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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불만족시 KPI 감점”…금융지주, 소비자보호 ‘핵심 지표’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조하면서 금융지주, 보험사 등 전 금융권이 이사회를 중심으로 소비자보호 체계를 대대적으로 손질하고 있다. 특히 성과보상체계(KPI)를 소비자보호 중심으로 설계해 전 직원들이 '고객 보호'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금융지주 차원에서 사전예방 중심의 소비자권익 강화 정책을 추진 중이다. KB금융지주의 방침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올해부터 KPI에 소비자보호, 윤리경영 등 소비자보호 관련 배점을 기존보다 약 1.5배 확대했다. 직원들이 해당 사안을 위반하면 감점받을 수 있는 최대 폭을 1.5배로 늘린 것이다. 특히 금융사고, 정보보호 항목을 새로 반영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비자보호 중심의 평가 체계를 강화했다. KB국민은행, KB라이프생명 등 KB금융 주요 계열사는 이사회 안에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하고, 관리지표인 '소비자보호 품질지수(CPQI)를 만들었다. 해당 지수는 금융상품 기획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리스크, 준법, 상품부서 등 각 유관부서에 흩어져 있던 소비자보호 관련 점검지표를 집중해 최종 관리지표를 설정한 것이다. 지표별로 설정한 기준에서 벗어나면, 조기경보 체계를 가동한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금융상품뿐만 아니라 대출 역시 금융소비자 보호의 핵심 영역이라는 지론을 갖고 있다. 금융사가 대출을 제공하는 과정에서도 '소비자보호 원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뜻이다. 양 회장은 최근 KB금융지주 부서장 회의에서 “대출은 금융사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이지만, 그 결과가 고객의 연체와 부실, 삶의 기반 훼손으로 이어진다면 이는 단순한 신용리스크의 문제가 아닌, 소비자보호가 충분히 구현되지 못한 결과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의 이러한 발언은 고객에 대출을 내주는 과정에서 담보, 승인 여부, 한도 등의 항목 외에 대출이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지, 고객이 감내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상환할 수 있는지, 장기적으로 고객 삶을 지지하는 금융인지 등을 종합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취지로 읽힌다. 우리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도 소비자보호를 중심으로 조직을 바꾸고 있다. 우리은행은 올해 상반기부터 소비자보호 항목에 '고객만족도(가치) 제고' 항목을 만들었다. '고객만족도(가치) 제고' 항목은 만기가 도래하는 비예금상품 가운데 손실계좌 비율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당 사안을 준수하지 못하면 KPI가 감점된다. 우리은행 측은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운영지침 제20조 6항에 따라 비예금 상품을 구매한 고객 수익률 등 고객만족도와 관련된 지표를 KPI에 반영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계열사 동양생명은 이사회 산하 소위원회인 '금융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했다. 금융상품 기획 및 개발 단계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소비자보호 관점이 반영되도록 내부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하나금융지주는 전날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내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를 '소비자보호위원회'로 개편해 소비자보호 기능을 확대하는 내용의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소비자보호 관련된 정책과 성과를 그룹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서 직접 평가·관리하도록 정관을 바꾼 것이다. 금융소비자보호를 하나금융지주의 최우선 가치이자 핵심 경쟁력으로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다. 금융지주뿐만 아니라 각 금융사도 '소비자보호'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전 임직원과 보험설계사를 대상으로 '소비자보호 DNA 확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차경욱 성신여대 교수가 임원들을 대상으로 '소비자보호의 중요성'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고, 본사 직원 교육을 거쳐 4월까지 전국 영업현장을 순차 방문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보장성 보험을 저축상품처럼 설명하는 사례, 약관을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로 안내하는 사례 등 주요 민원 유형을 중심으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데 중점을 뒀다. 직원들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점검해야 할 사항을 정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재활용 제품, 공공조달 시장 정조준’ 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나라장터 엑스포에서 경쟁력 알린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이명환, 이하 '센터')가 재활용 산업의 공공조달 확대를 위해 대형 전시회에 참여한다. 센터는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함께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6'에 참가해 순환경제 기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폐페트병이 식품용기 등으로 재탄생하는 과정 등 고부가가치 재활용 흐름을 중심으로, 포장재의 생산부터 분리배출, 수거, 선별, 재활용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이 자원순환 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현장 부스에서는 각 기관의 주요 역할과 함께 재활용률 향상 및 품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소개된다. 특히 재생원료를 활용한 제품의 기술력과 활용 가능성을 강조하며 산업 전반의 인식 제고를 유도할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 행사를 통해 조달 등록 및 GR인증을 획득한 재활용 제품을 적극 홍보하고, 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 시장으로의 수요 확대를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재활용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환 이사장은 “재활용 제품의 핵심은 품질과 신뢰"라며 “엄격한 인증을 거친 제품들이 공공을 넘어 민간 시장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전동평 영암군수 예비후보 “복지·에너지·미래산업 대전환, 예산 1조 시대 열겠다”

영암=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동평 더불어민주당 영암군수 예비후보가 에너지 대전환과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지역 발전 전략을 제시하며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로 영암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전 예비후보는 25일 민선 6기 제41대 영암군수 후보에 나서 당선됐던 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영암은 인구 소멸 위기와 기후 변화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도 태양광, 풍력, AI 등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맞고 있다"며 “검증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복지 영암, 행복 영암'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청렴도 하위 수준과 불통 행정, 방만한 예산 집행으로 군민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며 “불투명한 재정 운영이 군민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현 군정을 지적했다. 그는 '군민 중심 복지'와 '미래 산업 육성'을 군정 방향으로 제시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군민 생활지원금 확대와 평생 복지 시스템 구축을 약속하며 “건전재정을 기반으로 군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정책으로는 '1가구 1태양광, 1마을 1태양광'과 '군민중심 햇빛연금' 도입을 공약했다. 유휴부지와 건물 지붕 등을 활용해 군민 소득으로 환원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미래 산업으로는 커스텀 모빌리티 산업 육성과 AI·스마트 조선업 연계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나불랜드 일원 신도시 개발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농축산업 분야에서는 예산 25% 이상 투입과 농정혁신위원회 부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정착 등으로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돌봄과 교육비 지원 확대, 청소년 복합문화공간 조성, '1군민 1자격증' 정책을 추진하고,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축제 예산 투명성 강화와 마한 유산 활용,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제시했다. 또 동부권은 행정·문화 중심지, 서부권은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균형발전과 함께 의료 인프라 확충 및 스마트 안전망 구축도 약속했다. 전 예비후보는 “영암군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어 복지와 지역경제를 함께 살리겠다"며 “불필요한 예산을 줄여 군민과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군민과 함께 영암의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전동평 영암군수 예비후보는 1991년 신민주연합당(신민당) 후보로 출마해 당시 30세의 나이로 전국 최연소 전라남도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995년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부터 제3회 지방선거까지 연속 당선되며 4선 도의원으로 활동했다. 전 후보는 2014년 지방선거에서 영암군수에 당선된 데 이어, 2018년 재선에 성공하며 민선 6·7기 영암군수를 지냈다. 재임 기간에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SA등급을 2년 연속 받는 등 다수의 평가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노사 ESG 교육 본격 강화’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이호동 이사장 석좌교수로 영입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가 노동정책과 노사관계 분야 전문가를 석좌교수로 영입하며 ESG 교육 역량 강화에 나섰다. 학교 측은 (사)디지털노동문화복지센터를 이끄는 이호동 이사장을 석좌교수로 임명하고, 지난 25일 교내에서 관련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호동 석좌교수는 디지털 전환 환경 속 노동 변화와 노사관계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온 전문가다. 발전노조 초대 위원장과 공공연맹 위원장, 민주노총 임원 등을 지냈으며,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위원과 서울교육청 노동인권교육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사회적 대화의 가교 역할을 해왔다. 현재는 디지털 전환기에 따른 노동 환경 변화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이번 인선을 계기로 ESG 경영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사회(S) 영역 교육과 연구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노동과 인권, 산업안전, 다양성, 노사관계 등을 중심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 유일의 노사 공동 교육 프로그램인 「노사ESG 최고위과정」이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과정은 산업정책연구원(IPS)과 공동 운영하고, 한국노동조합총연맹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후원한다. 노동과 인권, 안전, 다양성 등 주요 이슈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다루며 실무 적용도를 높이는 데 교육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교육 내용 역시 이론 중심보다는 현장 경험을 반영한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ESG 정책과 제도 이해를 비롯해 기업 사례 분석, 사회적 가치 창출 기업 방문, 국제기구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원 관계자는 “기업과 공공기관 모두 노동과 인권, 산업안전 등 사회 영역 대응이 필수 과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 석좌교수 영입을 통해 관련 교육과 연구를 고도화하고, 노사 협력 기반 ESG 교육 모델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유정복, 내달 개장 앞둔 청라하늘대교 막바지 안전 점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내달 개장을 앞둔 청라하늘대교 관광시설을 찾아 막바지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인천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 중인 만큼 개장 전까지 운영 준비와 안전 대책을 철저히 점검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25일 유 시장이 청라하늘대교 관광시설 현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계획과 안전관리 체계, 방문객 편의시설 등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청라하늘대교 관광시설은 현재 막바지 공정이 진행 중이며 내달 정식 개장을 목표로 준비가 한창이다. 시는 교량을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관광과 문화가 결합된 해상 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청라하늘대교의 핵심 콘텐츠는 세계 최고 높이(184.2m) 주탑 전망대인 더 스카이 184이다. 이 전망대는 '세계 최고 높이 해상교량 전망대'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시설로 서해와 인천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주탑 외벽을 따라 걷는 체험형 관광시설 '엣지워크'가 세계 최초로 교량 구조에 도입된다. 고공에서 바다와 도시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이 체험은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시설 이용료는 상부 전망대 1만5000원, 엣지워크(전망대 포함) 6만원이며 인천 시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청라하늘대교는 교량 구조를 활용한 복합 문화·관광 공간으로도 조성됐으며 주탑 하부에는 대형 미디어아트와 바다 영화관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바다 위를 걷는 해상 보행데크가 설치돼 서해의 노을과 하늘, 도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교량 하부 관광시설은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와함께 인천국제공항 환승객을 위한 관광 프로그램과 인천시티투어, 자전거 관광 코스인 '300리 자전거 이음길' 등과 연계한 관광 상품도 운영해 청라하늘대교를 인천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청라하늘대교는 영종과 내륙을 잇는 다리를 넘어 인천을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며 “개장 전까지 안전과 편의시설을 철저히 점검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지역이주 청년 지원 강화…청년재단·현대캐피탈 업무협약 체결

재단법인 청년재단은 현대캐피탈과 '청년 지역이주 활성화 및 다자녀가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5극 3특 국토균형발전 전략에 발맞춰, 지역으로 이동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생활 및 금융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참석해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상반기 중 '다자녀 우대 금융'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해당 상품은 미성년 자녀를 둔 다자녀 청년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대형 SUV 등 가족용 차량 구매 시 금리 인하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할부금리 인하, 안전 키트 지원 등 추가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청년층은 지역사회의 핵심 인력으로 매년 10만 명 이상이 새로운 기회를 찾아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도 “지역으로 이주한 청년 3명 중 1명은 2년 내 수도권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거·일자리뿐 아니라 금융 지원 역시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간 중심의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오창석 청년재단 이사장은 “이번 금융상품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보험, 통신 등 생활 밀착형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혀 지역 정착 청년을 위한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보험사 풍향계] 신한라이프, 서류 없는 보험금 청구 서비스 도입 外

◇ 신한라이프, 서류 없는 보험금 청구 서비스 시범 운영 신한라이프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류 없는 보험금 청구(입·통원)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기존에는 보험금 청구 심사를 위해 종이 서류를 제출해야했으나, '신한SOL라이프' 앱에서 간단한 본인 인증으로 진료내역 조회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병원 이용 사유를 입력하고 진료내역을 고르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신한라이프의 보험금 신속지급 서비스 'S-패스' 대상이면 별도의 심사 과정이 생략된다. 신한라이프는 다음달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에도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고객 편의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 삼성생명, 소비자 중심 경영↑…불완전판매 예방 삼성생명이 소비자 중심 경영을 강화한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소비자의 권리가 강화되고, 회사의 책임이 커진 흐름에 대응하기 위함이다. 차경욱 성신여대 교수는 임원들을 대상으로 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삼성생명은 이를 필두로 전 임직원과 보험설계사들에게 '소비자보호 DNA 확산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상품 권유·설명·계약 체결·사후관리에 이르는 소비자 접점 전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불완전판매 및 민원 요인을 점검하고, 예방을 위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보장성 보험을 저축상품으로 설명하거나 약관을 이해하기 어렵게 안내하는 등 주요 민원 유형을 토대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한다. 삼성생명은 지난해 9월 사내 금융소비자의 날을 제정한 뒤 소비자보호 캠페인 등으로 소비자 중심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 흥국생명, 12년간 그룹홈 아동에 12억원 지원 흥국생명은 2014년부터 그룹홈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그룹홈은 원가정 해체를 비롯한 이유로 보호가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이 소규모로 생활하는 곳으로, 정서적 안정과 자립 준비를 지원한다. 흥국생명은 현재까지 약 900곳·4000명의 아동에게 12억원을 지원했다. 2015년 자립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작된 '나를 찾아서'는 진로 탐색, 심리 상담, 금융 교육 등으로 확대됐다. 사회적 이슈를 반영해 △디지털 금융범죄 △성범죄 △마약 예방 교육 등을 강화하는 중으로, 주거환경 개선 지원 및 정서 안정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그룹홈 아동들은 성인이 되면 공동생활가정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하는 까닭에 자립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흥국생명은 심리치료 프로그램 등을 통해 불안을 해소하고 사회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마루 생활지원센터' 오픈 KB라이프의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가 서울 종로구 평창동 소재 도심형 시니어 힐링 실버타운 '종로평창카운티'의 기능을 강화했다. '평창마루 생활지원센터'는 입주민의 생활 편의 향상 및 안정적 주거를 위한 것으로, 일상 생활 지원 뿐 아니라 요양등급 신청과 돌봄 케어 상담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생활지원센터를 커뮤니티와 휴식 공간에서 입주민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평창마루는 입주민 공모로 선정된 명칭이다. 마루처럼 입주민이 편안하게 머물며 쉬면서 소통하고, 생활 속 필요한 도움을 가까이에서 받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ABL생명, '2025 FC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 ABL생명이 지난해 우수 성과를 거둔 재무컨설턴트(FC)와 영업관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025 FC 연도대상 시상식'에는 곽희필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했고, 총 166명이 수상했다. 최고상인 '명인'상은 권선희 동대문지점 TM, 김현기 대구지점 TM, 현정헌 여의도지점TM 등 11명에게 돌아갔다. 대형·표준·성장 부문으로 나뉜 지점의 경우 임성호 대구지점장, 손지범 백록지점장, 이승환 목현지점장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ABL생명은 업계 전속채널 탑4 진입을 목표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다. 곽 대표는 “전년 대비 두 배에 가까운 조직 도입 성과를 달성하며, 지난해 12월 함께 선포한 '위대한 성장(Great Growth)' 비전의 실현 가능성을 현장에서 입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주말에 대학 간다… 중앙대 미래교육원, 직장인 맞춤 학사 과정 모집

자기계발과 학력 신장을 꿈꾸는 직장인들에게 주말을 활용한 학위 취득의 길이 넓어진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이 바쁜 직장인과 성인 학습자를 위한 주말 중심 학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2026학년도 2학기 신입생 모집에 나섰다. 이번 과정은 평일이 아닌 토요일 수업으로 운영돼 학업과 일을 병행하려는 수요를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원에 따르면 원서 접수는 오는 6월 1일부터 진행되며, 수능이나 내신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졌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어, 학업 시기를 놓친 만학도나 실무 역량 강화를 원하는 직장인들에게 대안적인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학점은행제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만큼, 관련 법령에 따라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구조다. 경영·상담심리 전공 운영… 2년 만에 4년제 학위 취득 가능 이번 모집 전공은 경영과 상담심리 두 분야다. 정규 수업과 더불어 독학학위제나 자격증 취득을 병행할 경우 2년 과정으로 학위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과정 이수 후에는 경영학사 또는 문학사 학위를 받게 된다. 학교 측은 학습 편의성과 제도적 지원도 강조했다. 학점은행제 학자금 대출 이용이 가능하며, 미래교육원에서 84학점 이상 이수하면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특히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춘 경우 지원 자격이 주어져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다. 또한 해당 과정을 통해 학위를 취득하면 일반 대학 졸업자와 동일한 학력으로 인정돼 대학원 진학이나 학사 편입 등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 장학금 및 의료비 감면 등 본교생 수준의 복지 혜택 이와 함께 재학생에게는 모바일 학생증이 제공되며, 중앙대 도서관 및 교내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다채로운 장학제도가 마련되어 있으며, 부속 병원 이용 시 비용 감면 혜택 등도 마련돼 학습 환경을 지원한다.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학점은행제 학자금 대출 신청도 가능하다. 교육원 관계자는 “주말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직장인과 성인 학습자를 위한 현실적인 대안 교육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며 “유연한 학습 구조와 다양한 지원 제도를 통해 학위 취득과 커리어 확장을 동시에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로이윙, 폼롤러·루프밴드 활용 필라테스 클래스 성료

운동·라이프스타일 브랜드 roiwing(로이윙)이 자사 운동 소도구인 웨이브 폼롤러 플로우와 루프밴드를 활용한 듀얼 콘셉트 필라테스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클래스는 주최자 이율하선생님과 박희연선생님을 모시고 필라테스 프로그램과 프로필 촬영, 네트워킹 세션을 결합한 복합형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 슬로건은 'Move Together, Capture the Moment.'로, 참가자들이 운동과 기록, 교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는 서울 서초구에서 지난 21일 오후 3시부터 6시 40분까지 진행됐으며, 참가자 확인 및 협찬 물품 전달을 시작으로 본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1부 클래스는 'From Flow to Dynamic' 콘셉트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인 Controlled Flow에서는 호흡과 움직임의 연결에 초점을 맞춘 전신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두 번째 세션인 Dynamic Movement에서는 밴드를 활용한 동작을 중심으로 근력 활성화와 움직임 확장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로이윙은 이번 행사에서 웨이브 폼롤러 플로우와 루프밴드를 클래스 주요 소도구로 운영했다. 웨이브 폼롤러는 정렬과 밸런스, 움직임 보조를 위한 도구로 활용됐으며, 루프밴드는 저항 운동을 통해 하체 및 코어 중심의 움직임 강화에 사용됐다. 2부에서는 개별 프로필 촬영과 네트워킹 세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문 촬영을 통해 바디 스냅 및 프로필 이미지를 기록했으며, 촬영 대기시간에는 강사 간 자유로운 소통과 교류가 이뤄졌다. 행사 종료 전에는 단체 인터뷰 및 브랜드 콘텐츠 참여와 관련된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로이윙 관계자는 “이번 클래스는 운동 소도구의 실제 활용 장면을 기반으로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고, 참가자들이 운동과 촬영, 네트워킹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제품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클래스와 커뮤니티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CJ제일제당, 김밥 자동화 생산시설 구축…식품업계 최초

CJ제일제당은 충북 진천 CJ블로썸캠퍼스에 식품업계 최초로 냉동김밥 자동화 생산시설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약 1년 6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완성된 이번 설비는 속재료 투입부터 절단, 트레이 포장에 이르는 전체 공정을 무인화했다. 이를 통해 생산 속도 향상과 제품 중량의 균일화를 이뤄냈으며, 까다로운 해외 위생 기준에 부합하도록 전체 공정을 설계했다. 자체 취반 기술과 맞춤형 열처리 공법을 적용해 밥알의 식감 및 원재료의 색감을 살린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전용 급속 냉동 기술을 더해 장기간 유통 및 보관 과정에서도 초기 품질이 유지되도록 처리했다. 지난 2023년 글로벌 시장에 첫선을 보인 '비비고 냉동김밥'은 연평균 약 13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누적 판매량 800만 개를 넘어섰다. 현재 미국과 유럽, 일본 등 25개국에 진출해 불고기, 제육, 야채, 비빔밥, 김치치즈, 참치마요 등 총 6종의 라인업을 수출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진천 거점 확보를 발판 삼아 올 하반기 미국 주요 식료품점 입점 채널을 넓히는 등 해외 수출 물량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단순한 설비 확보 차원을 넘어 K-푸드 영토 확장 가속화를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비비고 김밥을 대표 'K-김밥'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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