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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양평군의회-의왕시의회-포천시의회-하남시의회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주시의회-의왕시의회-과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3일 양평군의회를 찾아 의정 운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만남은 지방의회 운영 방향과 의정 역량 강화 방안, 지역 현안 대응 사례 등을 논의하고 의장들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정례적 소통 방안을 모색했다. 오혜자 양평군의회 의장은 환영 인사를 통해 “지방의회가 지역 발전 중심 역할을 수행하려면 상호 협력과 정보 공유가 중요하다"며 “광주시의회-의왕시의회-과천시의회-양평군의회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의회-의왕시의회-과천시의회 의장도 “각 지방의회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안을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 의지를 밝혔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2일 사회복지시설과 전통시장을 잇달아 들러 지역사회 나눔 확산과 민생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이날 의왕시의회 의원 7명 모두가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성라자로마을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와 입소자를 격려하고 설맞이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의왕시의원들은 사회복지시설 운영 현황을 살피고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따뜻한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전통시장인 부곡도깨비시장을 찾아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의왕시의원들은 직접 물품을 구매하며 상인들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의왕시의원들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어려운 이웃과 소상공인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번 사회복지시설-전통시장 방문은 설 명절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의왕시의회 역할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와 포천시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13일 의원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과 시민 안전망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해 포천시의회 차원에서 예산 지원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임종훈 의장 등 포천시의회 의원 전원과 임평호 포천시의용소방대 남성연합회장 등 의용소방대 관계자, 양평군 관계부서 공무원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의용소방대 순찰 및 출동 차량 부족 문제 △노후 개인안전장비(방화복 등) 개선 등 현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포천시의 넓은 행정구역 대비 부족한 공용 차량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임평호 회장은 “포천은 면적이 넓어 신속한 출동이 생명인데도 현재 3개 센터가 차량 1대를 돌려쓰고 있는 실정"이라며 “의용소방대원이 개인 차량으로 화재 현장에 출동하다 보니 사고 위험은 물론 골든타임을 놓칠 우려가 크다"고 토로했다. 포천시의원들은 이에 대해 “시민 안전을 담보하는 일에 예산 부족을 이유로 들어서는 안 된다"며 “차량 지원뿐 아니라 노후 장비 개선 예산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화답했다. 임종훈 의장은 “의용소방대원은 포천시민 안전을 지키는 숨은 영웅"이라며 “오늘 제기된 차량 또는 장비 부족 문제가 조속히 해결돼 대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봉사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오승철 하남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유휴교실과 신설 학교를 활용한 하남시 복합특수학급 조성 촉구 건의안'이 제34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이번 건의안 통과로 하남시 관내 부족한 특수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고 중도-중복장애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적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오승철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급격한 인구 증가와 함께 특수교육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 정작 관내 유일한 특수학교인 성광학교는 이미 수용 한계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성광학교 초등부와 중등부 지원 인원이 정원을 크게 초과하는 등 교육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이런 수요·공급 불균형은 장애학생이 거주지 인근에서 교육받지 못하고 장거리 통학을 감수해야 하는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오승철 의원은 대규모 예산과 시간이 소요되는 특수학교 신설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복합특수학급' 모델을 제시했다. 복합특수학급은 일반 학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중도-중복장애학생에게 최적화된 전일제 교육을 제공하는 형태다. 학급당 학생 수를 4명으로 줄이고 교사 배치를 최대 2.2명까지 늘려 특수학교 수준 전문적인 교육을 보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경기도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및 지원 조례'가 개정되는 등 특수교육 대상자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이 강화되는 추세다. 이에 발맞춰 오승철 의원은 내달 개학 기준 경기도에서 38개교, 76개 학급의 복합특수학급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흥시 사례를 언급하며, 2021년부터 초-중-고 전 학령기에 걸친 단계적 확대를 통해 장애학생이 관내에서 단절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하남시가 이런 모델을 도입하기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2025년 기준 하남시에는 7실의 유휴교실이 존재해 당장 단계적인 추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교산신도시 등 신설 학교 개교가 예정돼 설계 단계부터 이를 반영한다면 선제적인 특수교육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취지다. 오승철 의원은 “복합특수학급 조성은 단순히 교실 하나를 늘리는 행정적 절차를 넘어, 모든 아이가 자기 삶의 터전에서 배울 권리를 보장받는 포용적 교육도시 하남을 실현하는 구체적인 실천"이라며 관계기관 적극 협력과 정책적 결단을 촉구했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 하남시청 등 관련 기관에 이송돼 실질적인 정책 반영을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권효재 대표

한국 조선업의 성장 과정과 산업 구조 변화를 분석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 전략을 제시한 책이 출간됐다. 권효재 COR에너지인사이트 대표가 집필한 『K-조선 대전환 ― 조선업의 태동부터 마스 프로젝트까지』는 세계 조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온 한국 조선산업의 발전사를 정리하고 향후 산업 전환 방향을 제시하는 산업 교양서다. 저자는 한국 조선업이 단순한 제조 산업을 넘어 국가 전략 산업으로 성장해 온 과정을 역사적 흐름 속에서 설명한다. 1970년대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을 기반으로 형성된 조선산업이 기술 축적과 생산 혁신을 통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산업으로 발전해 온 과정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낸다. 특히 최근 미·중 기술 경쟁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친환경 선박 규제 강화, 해양에너지 산업 확대 등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한국 조선업이 직면한 구조적 도전과 기회를 함께 분석한다. LNG 운반선과 친환경 선박, 해양플랜트, 미래 해양에너지 프로젝트 등 새로운 성장 영역도 주요하게 다뤄진다. 저자는 조선업의 경쟁력은 단순한 가격 경쟁이 아니라 기술력과 산업 생태계, 정책 지원이 결합된 결과라고 강조한다. 동시에 탈탄소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조선업의 역할이 확대될 가능성에도 주목한다. 권효재 대표는 한화오션과 미국계 에너지 기업을 거쳐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등 20년 이상 에너지·조선·자원 산업에서 활동해 온 전문가다. 현재 COR에너지인사이트를 이끌며 에너지 전환과 산업 전략을 주제로 연구와 집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출판계와 조선업계에서는 이 책이 조선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전략을 이해하려는 독자들에게 의미 있는 참고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조선업과 에너지 산업의 연계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산업 구조 변화의 맥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평가된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신간]

에너지 전환과 공급망 재편이 세계 정치·경제 질서를 뒤흔드는 가운데, 에너지 문제를 지정학적 관점에서 풀어낸 교양서가 출간됐다. 최근 번역 출간된 『에너지 지정학: 무기 혹은 필요, 어떻게 에너지는 우리 삶에 개입하는가』는 석유와 가스, 재생에너지와 핵심 광물까지 에너지를 둘러싼 국제 권력 구조를 입체적으로 설명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글로벌 에너지 전략가 피터 지글리오스(Peter Zieglos)는 에너지 자원이 단순한 산업재가 아니라 국가 안보와 외교 전략의 핵심 도구로 작동해왔음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준다. 번역을 맡은 권효재 COR에너지인사이트 대표는 에너지 산업 전반을 두루 경험한 자원·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한화오션과 미국계 에너지 기업을 거쳐 보성그룹에서 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등 20년 이상 다양한 에너지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현재는 COR에너지인사이트를 이끌며 천연가스와 재생에너지, 에너지 전환 등 주요 이슈에 대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페이스북과 유튜브, 언론 칼럼 등을 통해 에너지 시장과 정책을 해설하는 인사이트를 꾸준히 공유하며 업계와 독자들 사이에서 통찰력 있는 분석 제시하는 국내 대표 전문가다. 책은 특히 21세기 에너지 질서가 기존 화석연료 중심 구조에서 재생에너지와 핵심 광물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새로운 지정학적 경쟁이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석유와 가스를 둘러싼 중동과 러시아의 영향력, 유럽의 에너지 안보 문제, 미국의 셰일혁명, 중국의 희토류 전략 등 주요 사례를 통해 에너지와 권력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설명한다. 또한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이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지정학적 경쟁은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형태로 심화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태양광·풍력 설비 공급망, 배터리 원료 확보 경쟁, 전력망과 저장 기술 등 새로운 에너지 패권의 요소들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에너지 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국제 정치와 경제 흐름을 이해하려는 독자들에게도 유용한 입문서로 평가된다. 에너지 정책이 더 이상 기술이나 환경 문제에 머무르지 않고 국가 전략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는 오늘날, 에너지 지정학의 큰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인공지능(AI) 확산과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 공급망 재편 등 최근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화와도 맞물리며 시의성을 더한다. 출판업계에서는 “에너지 전환 시대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 교양서"라는 평가와 함께 정책 담당자와 산업 관계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참고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E-로컬뉴스]김천시, 구미시, 문경시 소식

◇김천시, 설 맞아 현업근무자 격려 방문 '시민 안전이 먼저'…연휴 대응체계 점검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2026년 병오년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 안전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현업 종사자들을 찾아 격려하며 연휴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15일 김천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김천시청 종합상황실과 통합관제센터를 비롯해 김천경찰서, 김천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연휴 기간 비상근무에 돌입하는 직원과 경찰관·소방관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배낙호 김천시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하는 여러분이 김천 안전의 버팀목"이라며 “각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돌발 상황에도 즉각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천시는 설 연휴 기간 동안 분야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종합상황실 상시 운영 △응급의료체계 가동 △교통·환경·안전 분야별 대응반 편성 △각종 민원 신속 처리 등 특히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연락체계를 강화해 사건·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 시간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CCTV 통합관제센터 역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해 범죄 예방과 재난 상황 감시에 만전을 기한다. 시는 명절 기간 교통량 증가와 각종 생활 민원, 화재·구급 출동 수요가 동시에 늘어나는 점을 감 안 해 기관 간 협업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는 들뜬 분위기 속에서 안전사고 위험도 함께 높아지는 시기"라며 “시민 불편 최소화와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격려 방문은 단순한 위문을 넘어, 연휴 기간 안전관리 체계를 재확인하고 기관 간 공조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는 평가다. ◇구미시, 대한노인회 찾아 신년 인사회… 노인복지 예산 2,247억 '역대 최대'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구미시가 지역 어르신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며 복지 확대 의지를 재확인했다. 노인복지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한 가운데, 의료·돌봄·일자리 등 전방위 지원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구미시는 지난 13일 (사)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를 방문해 신년 인사회를 열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호 구미시지회장을 비롯해 김장호 구미시장, 지역 국회의원과 구미시의회의장, 시·도의원, 노인회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덕담을 나누고 어르신들께 세배를 올리며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재호 지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노인회를 찾아 어르신을 예우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노인회가 중심이 돼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시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오늘의 구미를 만든 주역"이라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노인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는 25개 분회, 435개 경로당, 회원 1만6천여 명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노인대학과 경로당 활성화 순회프로그램을 통해 여가·건강·사회참여 기회를 넓히며 어르신 권익 보호에 힘쓰고 있다. 구미시는 2026년 노인복지 예산을 2,247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주요 사업은 △의료·요양 및 통합돌봄 지원 확대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추진 △노인 일자리 사업 확충 등이다. 특히 고령화 심화에 대응해 재가 의료·요양 연계, 맞춤형 통합돌봄 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공공형·사회서비스형 일자리 확대를 통해 소득 보전과 사회참여를 동시에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단순 지원을 넘어 건강·소득·사회관계망을 아우르는 전 생애형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어르신이 지역사회에서 존중받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 점촌 원도심에 청년·신혼부부 보금자리 48호 조성 경북개발공사와 매입 약정 체결…2027년 말 입주 목표 중앙시장 인근 구도심 재생 연계, 임대료는 시세의 50% 수준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점촌 원도심에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48호를 조성한다. 침체된 구도심에 주거 기반을 확충해 인구 유입과 상권 회복을 동시에 노리는 '주거-도시재생 연계 전략'이 본격화됐다. 문경시는 지난 13일 '점촌 원도심 지역 밀착형 매입임대주택' 사업과 관련해 경상북도개발공사와 민간사업자 간 매입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약정은 지난해 문경시와 경북개발공사가 체결한 공공임대주택 사업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실제 건설과 공급을 확정짓는 핵심 단계다. '지역 밀착형 매입임대주택'은 민간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한 뒤 준공과 동시에 경북개발공사가 매입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공공이 직접 건설하는 방식에 비해 사업 속도를 높일 수 있고, 민간의 설계·시공 역량을 활용해 주거 품질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사업 대상지는 점촌동 중앙시장 인근 구도심 일원이다. 총 48세대 규모로, 청년형 24세대와 신혼부부형 24세대로 구성된다. 설계 단계부터 1~2인 가구와 신혼부부의 생활 패턴을 반영한 평면 설계와 커뮤니티 공간이 적용될 예정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약 50% 수준으로 책정될 계획이다. 고금리 기조와 전 월세 상승으로 주거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청년층과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체감 효과를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문경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중앙시장과 원도심에 젊은 인구를 유입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거 수요가 높지만 노후화가 진행된 점촌 구도심에 안정적 주거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상권 활성화와 도시 활력 회복을 동시에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문경시는 상반기 중 착공해 2027년 말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인·허가 등 행정 절차를 적극 지원하고, 경북개발공사는 시공 관리와 향후 입주자 모집 및 운영·관리를 맡는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매입임대주택 조성은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이 문경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원도심 재생과 연계한 주거복지 사업을 확대해 '살고 싶은 문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경시는 이번 48세대 조성을 시작으로 지역 내 주거 수요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주택 공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 화물 삭도 본격 공사…상반기 운행 목표 '속도전'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사업이 가설 화물 삭도 공사에 착수하며 본궤도에 올랐다. 문경시는 14일 “지난 1월부터 가설 삭도 공사에 돌입해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정의 핵심은 '화물삭도'다. 상부승강장까지 진입로나 작업로 확보가 사실상 불가능한 지형 여건을 감안해, 자재는 화물 삭 도로 운반하고 인력은 인 승 삭 도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이는 △공사 기간 단축 △작업 효율성 제고 △자연환경 교란 최소화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5개 지주 설치 후 5월 시 운전 화물 삭 도는 총 5개 지주를 단계적으로 설치한 뒤 기계실 공사를 마치고 시 운전을 거쳐 5월 중 정상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제4주차장부터 상부승강장 다섯 번째 지주까지 순차 설치가 계획돼 있다. 문경새재 제4주차장에는 이미 현장 사무실이 배치됐으며, 구동부 기초와 와이어 고정 앵커장치 콘크리트 타설도 완료됐다. 2월 중 첫 번째 지주 설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구조물 시공이 진행된다. 본 삭 도는 현재 조달원 가 심사를 진행 중이며, 외자 물품은 화물 삭도 운행 시점인 5월에 맞춰 순차 반입된다. 상반기 내 화물 삭 도가 가동되면 본 삭도 설치 등 연계 공정도 본격화돼 전체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4월 2일 현장 보고회…주민 소통 강화 시는 오는 4월 2일 제4주차장 케이블카 현장에서 주민 대상 현장 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공정을 공유할 계획이다. 단순 공정 설명을 넘어 안전·환경 관리 대책까지 종합적으로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경새재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케이블카 사업은 문경 미래 관광산업의 핵심 인프라"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부천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마련한 'KBS 전국노래자랑' 과천시 편이 오는 22일 낮 12시10분 KBS 1TV에서 방송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천시민과 함께 걸어온 40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향한 도약의 의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송에는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시민 16팀이 무대에 올라 개성 넘치는 노래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전한다. 또한 MC 남희석의 재치 있는 진행과 초대 가수 천록담, 신승태, 문연주, 미스김, 남산의 무대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전국노래자랑은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국민 프로그램인 만큼, 이번 방송을 통해 시 승격 40주년 의미를 전 국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2월22일 방송을 통해 과천의 따뜻한 매력과 넘치는 에너지를 함께 느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문화-예술-시민 참여형 기념사업을 다채롭게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전국노래자랑 방송 역시 그 의미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광명사랑화폐 가맹점 등록 기준을 기존 연매출 '12억원 이하'에서 '15억원 이하'로 완화한다. 또한 병원, 약국, 서점, 학원 등 생활 밀접 업종과 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 공정무역 가게 등 공익적 성격 점포는 예외 규정을 적용해 연매출 30억원 이하 업체까지 가맹점 등록을 허용한다. 이는 민생 경제를 살리고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소상공인 보호라는 제도 취지는 유지하면서 민생과 직결된 업종의 참여 문턱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관내 소비를 더욱 활성화하려는 전략이다. 변경된 기준은 오는 19일부터 적용한다. 기준 완화에 앞서 광명시는 지난달 소상공인, 유관기관 관계자, 전문가와 간담회를 열어 현장 목소리를 수렴했다. 당시 물가 상승과 공익 가치 확산 필요성 등을 고려해 가맹점 가입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작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맞춰 한시적으로 시행(2025년 8월1일~11월30일)했던 매출 기준 완화(연매출 30억원 이하) 조치 효과와 경기도의 지역화폐 가맹점 기준 자율 결정 권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번 기준을 확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5일 “이번 운영 기준 개편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한편, 시민이 병원과 약국 등 생활 필수시설에서 광명사랑화폐를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민한 결과"라며 “관내 소비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광명사랑화폐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앞으로도 신규 가맹점을 적극 발굴해 관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지속 뒷받침할 방침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2026 병오년을 맞아 '2026년 더 좋아지는 군포시'를 통해 전 분야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소개했다. 우선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지원 금액이 1인당 15만원으로 증액됐으며, 청소년기-준고령기 대상자는 1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청년문화예술패스는 지원 대상을 19~20세로 늘리고 공연-전시-영화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청년의 문화 참여 폭을 넓힌다. 군포시에서 가장 큰 역사인 금정역에 24시간 무인 도서대출-반납 시스템인 '스마트도서관'을 새롭게 설치해 도서 이용 편의를 높이고 일상 속 독서환경을 조성한다. 도시-환경-교통 분야는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한다. 보급 대수 증대는 물론 차종별 지급 금액을 상향하고, 전환보조금을 신설해 출고 후 3년 이상 지난 내연기관차를 전기자동차로 교체하는 경우 차종에 따라 최대 130만원을 지원한다.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은 지역화폐 10만원을 지급하는데, 실운전 입증자료를 제출하는 경우 지역화폐 20만원을 추가로 지급(예산 소신 시까지)한다. 대중교통 월 15회 이상 이용 시 이용금액의 20~53%를 환급해주는 'The경기패스(K-패스)'는 기존 정률 환급 방식에 월 정액권(모두의 카드) 방식이 추가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5일 “2026년을 도시 경쟁력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약의 해로 삼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2026년 더 좋아지는 군포시'에 관한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3일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을 격려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용익 시장은 원종종합시장, 역곡남부시장, 역곡상상시장을 차례로 들러 상인과 인사를 나누고 현장 상황을 살폈다. 이어 시장 관계자들과 대화를 통해 최근 경기 여건과 전통시장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선 부천시시니어골프협회가 원종종합시장에서 약 529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해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랑나눔 행사'도 진행됐다. 이번 나눔은 전통시장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이웃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돼 의미가 남달랐다. 부천시는 이번 설 명절 장보기 행사가 단순한 소비 촉진을 넘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온기 나눔 가치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5일 “전통시장은 지역 공동체 중심이자 서민경제 버팀목"이라며 “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앞으로도 명절 등 주요 시기에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과 시민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설 현대화와 안전관리 강화, 상인 역량 강화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해 전통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정보공개제도 운영 신뢰성을 확보하고 공공기관의 공개 의무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561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안양시는 기초지방자치단체 평균(88.35점)보다 높은 92.5점을 받아, 2023년부터 3년 연속 우수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5년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사전정보 공표를 비롯해 △원문공개 △청구 처리 △고객관리 △제도 운영 등 5개 분야 12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안양시는 12개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기록한 가운데 △사전정보 공표 등록 건수 △청구 처리 적정성 △고객 수요분석 실적 등 3개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박영미 총무과장은 15일 “앞으로도 원문공개, 청구 처리 분야 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보다 적극적이고 투명한 정보공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동두천시의회-부천시의회-시흥시의회-하남시의회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가 올해도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들러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건넸다. 매년 명절마다 동두천시의회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위문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방문 역시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나눔과 온정이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동두천시의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쌀과 라면 등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할 수 있는 기부품을 전달했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과 대화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소외계층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김승호 의장은 15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감사 마음을 전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동두천시의회는 복지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원미부흥시장에 들러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김병전 의장은 상인들과 일일히 악수를 나누고, 영업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다양하게 청취했다. 또한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 성수품 등을 구매하고 시장을 찾은 시민과 명절 인사를 나눴다. 김병전 의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 버팀목"이라며 “설 명절 장보기를 가까운 전통시장에서 함께해 주시면 지역경제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 목소리를 바탕으로 전통시장에 활력이 이어지도록 부천시의회도 더 꼼꼼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는 '시흥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지난 11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모든 시민이 물리-심리적 장벽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수연 의원과 집행부 관계부서 공무원 등 20명이 간담회에 참여해 무장애 도시 조성을 위한 제도적 방향과 실질적인 이행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조례안 골자는 △무장애 도시 조성 법적 기반 마련 및 추진위원회 구성 △무장애 시설 점검 및 평가를 위한 모니터링 체계 구축 △참여 기관 등에 대한 재정지원 및 인센티브 부여 등이다. 참석자는 국내-외 우수사례와 시흥시 현장 실태를 공유하며 무장애 도시 조성에 대한 근거와 실효성 확보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시흥시의회는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복지-도시정책-교통 등 관계부서 간 유기적인 협력을 주문했다. 현장 애로사항과 민원을 적극 반영한 시범사업을 추진해 시행착오를 줄이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계부서와 정기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실행력 있는 법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추가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은 교산신도시 기업이전부지에 공영주차장 확보가 선행되지 않는 개발은 시민 불편과 갈등을 초래한다'며 집행부에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제345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금광연 의장은 교산신도시 조성으로 추진 중인 기업이전부지(상산곡-광암동 일원)는 토종기업 안정적 정착과 자족도시 실현이란 명분이 있는데도 주차장 문제는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금광연 의장에 따르면, 교산신도시 기업이전부지 내 계획된 주차장 면적은 총 1만228㎡, 7필지에 불과해 전체 토지이용계획 대비 약 2% 수준에 그치고 있다. 또한 해당 주차장이 공영인지 민영인지조차 명확히 결정되지 않았고, 실제로 몇 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본적인 산정조차 이뤄지지 않은 상태라고 꼬집었다. 금광연 의장은 “주차 계획이 불명확한 상황에서 기업이 입주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간다"며 “근로자 차량은 인근 주거지로 밀려들고, 대형 화물차는 생활도로를 점령하게 되어 불법주정차, 소음과 분진 민원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특히 “기업이전부지로 지정된 상산곡과 광암은 수십 년간 교통 혼잡과 대형차량 통행 문제로 주민이 고통을 겪어온 곳"이라며 “주차 대책을 '나중 문제'로 미뤄둔 채 개발을 추진하는 행위는 행정을 방관하는 처사와 다름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사공공택지개발로 조성된 서하남테크노밸리 사례를 언급하며 “주차를 사후에 보완한다는 입장은 이미 정책 실패로 증명됐다"며 “기업이전부지 내 공영주차장 없는 개발은 계획이 아니라 문제 시작"이라고 단언했다. 또한 “향후 개발될 교산신도시 기업이전부지 내 주차장은 선택이 아닌 의무시설로 명확히 규정하고 조속히 조성계획을 마련해 혼란을 막고 시민 정주 여건을 보장하라"고 집행부에 촉구했다. 아울러 “도시는 건물과 도로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 일상이 안전하게 작동할 때 완성된다"며 “개발 속도보다 완성도를, 기업 편의보다 시민 삶을 우선하는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금광연 의장은 “교산신도시 기업이전부지 개발이 또 하나의 민원 지역이 아닌 시민과 공존하는 공간으로 남으려면 주차 문제부터 바로잡아야 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내달 9일까지 '2026년 고양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기초과정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기업에 관심이 있는 고양시민 또는 사회적기업 창업(전환)을 준비 중인 개인-단체다. 교육은 내달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3회, 총 9시간 과정으로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사회적경제 이해를 비롯해 △사회적기업 이해 및 진입 절차 △소셜 미션의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전체 교육에서 80% 이상을 수강하면 수료증이 발급된다. 또한 향후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프로그램 연계-지원,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창업 지원사업을 선정할 때 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고양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시민 안전과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2870개 법정도로를 대상으로 연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도로 관리에 나선다. 이번 계획은 해빙기와 우기 등 도로 안전 취약 시기에 맞춘 선제적 점검과 신속한 정비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가 위해 마련됐다. 작년 남양주시는 법정도로 관련 민원 4243건을 처리했다. 포트홀 등 도로 응급보수 1864건과 도로시설물 보수 997건을 추진했으며, 우기 전 선제적 빗물받이 정비와 제초-수목 정비를 통해 침수 예방과 도로 안전성을 높였다. 올해는 상시 순찰을 강화하고 해빙기 포트홀 다발 구간에 성능이 우수한 수경화성 아스콘을 활용해 신속 보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우기 전 빗물받이 등 배수시설에 대한 선제 정비를 강화해 상습 침수 구간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로 입양사업(가칭 도로안전 지킴이)'도 추진한다. 16개 읍-면-동 도로 주요 노선의 자율적인 도로 환경관리를 통해 도로 관리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맞춤형 도로 관리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5일 “체계적인 도로 관리와 시민 참여를 통해 안전사고 침수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올해 애향 및 주거지원 장학생을 확대 선발한다. 작년 동두천시는 대학생 장학생을 전년보다 35명 늘린 데 이어, 올해도 대학생 20명을 추가 선발하고 장학금 예산을 4200만원 증액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330명에게 7억200만원 규모 장학금이 지급된다. 15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선발 규모는 △고등학생 다자녀 장학생 100명 △대학생 애향-관내 대학-재능 장학생 150명 △주거지원 장학생 80명이다. 고등학생 대상 다자녀 장학생에게는 1인당 50만원이 지급되며, 대학생 애향(4년제)-관내 대학-재능 장학생은 최대 350만원, 전문대 및 주거지원 장학생은 최대 2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애향 장학생은 작년 2월12일부터 신청일까지 학생 본인이 동두천시에 계속 거주 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신입생은 고등학교 3학년 전 과목 평균 4등급 이내, 재학생은 직전 학년 평점 3.0 이상이면서 D 또는 F 학점이 없어야 한다. 동양대학교 북서울캠퍼스와 신한대학교 동두천캠퍼스 재학생 중 올해 1학기 개강일(3월2일)까지 동두천시에 전입해 신청일까지 계속 거주하는 학생은 관내 대학 장학생을 신청할 수 있다. 재능 장학생은 예술-체육-기능-문학 등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시-군 단위 이상 대회 입상 또는 국가대표 선발 경력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대학생 장학금은 일반대 연 350만원, 전문대 연 200만원이다. 애향-관내 대학-재능 장학생과 주거지원 장학생은 중복 신청할 수 있으나, 동시에 선발되면 지급액이 높은 장학금만 지원된다. 주거지원 장학생은 동두천 출신으로 원거리 대학에 진학한 학생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부모 또는 본인이 작년 2월12일부터 신청일까지 동두천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대학 기숙사에 입사했거나 학교 인근에서 월세로 거주하는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선발할 때는 성적을 포함해 통학 거리, 동두천시 거주 기간, 관내 초-중-고교 졸업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고등학생 대상으로는 '다자녀 장학생'을 선발하며 학생 본인이 작년 2월12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동두천시에 계속 거주하고 있고, 학교장 추천을 받은 관내 고등학교 신입생 중 둘째아 이상을 대상으로 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모든 장학생은 동두천시 애향 장학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발된다. 신청은 내달 9일부터 23일까지 접수한다. 애향-관내 대학-재능 장학생은 정부24 온라인 또는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주거지원 장학생은 동두천시 평생학습관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고등학생 다자녀 장학생은 학교에서 일괄 추천한다. 세부 사항은 동두천시 누리집에 게시된 '2026년 동두천시 애향 및 주거지원 장학생 선발 계획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미래교육진흥원 교육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1호)에 참여한 39개 중소기업 소속 노동자 463명에게 설맞이 복지비 40만원을 지급했다. 이번 복지비는 양주시 지역화폐로 제공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 지역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노동자 지원과 관내 소비를 동시에 유도해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은 양주시와 관내 중소기업, 경기도, 중앙정부가 공동 출연해 조성한 기금으로 작년 2월 출범 이후 2년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명절 지원금은 개별 기업이 자체적으로 마련하기 어려운 수준의 복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노동자 삶의 질 향상과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지원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부담이 커진 노동자의 명절 체감 비용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복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시는 앞으로도 경기도 및 관내 중소기업과 협력해 경기공동근로복지기금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송미애 지역경제과장은 15일 “각자 자리에서 묵묵히 일해 온 노동자에게 이번 지원이 작은 위로이자 따뜻한 명절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노동이 존중받는 도시,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양주를 만들기 위해 노동자 복지 정책을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청소년 통학 교통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기 위해 기존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과 별개로 '파주시 청소년 기본교통비 지원사업(파프렌즈)'을 오는 4월부터 시행한다. 파프렌즈는 경기도 지원금 한도를 모두 사용했거나, 마을버스-파프리카(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 이용 비중이 높은 청소년에게 분기당 최대 6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파주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13~18세 청소년이며, 나이와 관계없이 파주시 거주 중-고등학교 재학생도 포함된다. 소득 기준 없이 대상 요건을 충족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파주시 전용 교통카드(파프렌즈)를 발급받아 실제 이용 내역이 확인될 경우 분기별로 지역화폐를 통해 교통비를 환급받게 된다. 이는 파주시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화폐 앱을 통해 전용 카드에 교통비로 재충전도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인터넷 주소(paju.happysum.co.kr)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면 자동으로 완료된다. 회원가입은 △파주시 거주지 인증 △지역화폐 등록 △교통카드 등록까지 모두 마쳐야 완료된다. 파주시는 새 학기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2~3월 중 미리 신청하고 카드를 준비할 것을 권장한다. 전용 카드(파프렌즈)는 내달 16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되며(약 1주일 소요), 수령 후 사용 전 반드시 교통카드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특히 4월1일 이후 전용 카드 이용분부터 지원 실적에 반영되므로 지원 적용 시점을 유의해야 한다. 또한 이 전용 카드는 일반 교통카드로도 사용은 가능하나 마을버스-파프리카 이용분을 제외한 교통비는 지원되지 않는다. 이번 사업은 파주시 관내 통학 여건에 맞춘 '핀셋형 교통비 지원'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경기도 지원금(분기 6만원, 연 최대 24만원)을 모두 사용한 이후에도 통학-통원 등으로 추가 교통비 부담이 발생하는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박한수 버스정책과장은 15일 “장거리 통학과 잦은 환승으로 교통비 부담이 큰 청소년 현실을 반영해, 파프리카 등 통학 기반 시설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파주시 차원의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부담 없이 통학할 수 있는 기본교통 복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고속도로 교통상황] 서울→부산 7시간…연휴 둘째 날도 귀성길 정체

설 연휴 둘째 날인 15일 전국 고속도로가 귀성 차량으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울산 6시간 40분, 대구 6시간, 광주 5시간 30분, 목포 5시간 20분, 강릉 4시간 10분, 대전 3시간 3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오산~안성분기점부근 10㎞, 망향휴게소부근~천안분기점부근 9㎞, 옥산분기점~남이분기점 16㎞, 남청주~죽암휴게소 6㎞, 대전~비룡분기점 3㎞ 구간에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표 방향은 팔탄분기점~팔탄분기점부근 2㎞, 서평택분기점부근~서해대교 10㎞, 동서천분기점부근~대명터널부근 9㎞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하남~산곡분기점부근 3㎞, 경기광주분기점~경기광주분기점부근 2㎞,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2㎞, 호법분기점~모가부근 3㎞, 서청주부근~남이분기점 7㎞에서 차량 운행이 지체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서는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부근 2㎞, 마성터널부근~양지터널부근 10㎞, 호법분기점~호법분기점부근 2㎞, 원주분기점~원주부근 6㎞에서 혼잡하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교통량은 500만대로 예측됐다. 이 중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5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8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도로공사는 예상했다. 도로공사는 낮 12시 귀성길 정체가 절정에 달한 뒤 밤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모든 고속도로에서는 15일부터 18일까지 통행료가 면제된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유통업계 배송전쟁-上] 쿠팡 ‘로켓배송’의 등장…달라진 유통 지형도

지난 2014년 쿠팡이 '세상에 없던 배송'을 키워드로 로켓배송을 도입한 지 10여년이 지났다. 자정 전 주문 시 다음날 물건을 받아보는 획기적인 방식을 선보이면서, 업계 후발주자였던 쿠팡이 2024년 연매출 40조원 규모를 넘긴 유통 공룡으로 성장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동시에 기존 가격전 중심에서 배송 속도전까지 유통업계의 경쟁 구도를 확장시킨 시발점으로 평가받는다. 대구·대전·울산에서 첫 선보인 쿠팡의 로켓배송은 출시 1년 만에 전국 단위로 서비스를 넓혔다. 사업 초반부터 193개 규모의 자체 물류 인프라·수천 명의 쿠팡맨을 바탕으로 빠른 광범위한 물류 네트워크와 배송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가능한 일이었다. 2019년부터는 와우 멤버십 출시와 함께 '로켓프레시(새벽배송)'·로켓와우(당일배송) 서비스까지 본격화하면서 물류망 구축에 더 공들이는 행보를 보였다. 쿠팡 설립 후 10년 간 물류센터·물류로봇·배송기사 고용 등에만 6조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한 결과, 2024년 기준 전국 시군구 중 182곳(70%)까지 쿠세권 확장에 성공했다. 대규모 투자를 감행한 탓에 장기간 수익성 부진에 시달렸지만 '계획된 적자'였다는 것이 회사의 입장이다. 실제 쿠팡은 2023년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하기 전까지 누적 적자만 6조원 수준에 이르며 시장에서는 과도한 투자라는 시각이 많았다. 다만, 2024년(6023억원)까지 2년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성 흐름을 유지가고 있다. 갈수록 쿠팡의 시장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유통 생태계의 경쟁 구도도 빠른 배송 중심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2010년대 중후반부터 컬리·오아시스마켓 등 새벽배송 전문 업체가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고, 기존 이커머스들도 배송 옵션을 새벽배송·일일배송·주말배송·당일배송 등으로 다양화하며 견제에 나섰다. 앞서 G마켓은 기존 스마일배송을 종료하되, CJ대한통운과 협력해 익일합배송 서비스 '스타배송'을 선보였다. 또 다른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계열사인 SSG닷컴은 이마트 점포 기반의 주간 배송 외에도 새벽배송·트레이더스배송·택배 배송을 운영 중이다. 11번가도 지난해 2월부로 익일배송 체제였던 기존 슈팅배송에 주말 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주7일 배송체계로 개편했다. 네이버 역시 기존 배송 서비스 브랜드(네이버도착보장)를 네이버배송(N배송)으로 변경하고, 오늘·내일·새벽·일요·희망일배송 등으로 배송 옵션을 세분화하는데 공들였다. 반면 편의성 강화로 방문 구매 수요가 이커머스 업체로 옮겨가면서 오프라인 기반 업체들은 큰 위기에 부딪혔다. 특히, 코로나19 시기 온라인 쇼핑 수요가 급증하면서 대형마트 등은 수 년 간 매출 정체에 빠지는 계기로 작용했다. 실제 2019년 7조원 수준이던 쿠팡 매출은 이듬해 IR 14조원, 2021년 약 21조원, 2022년 약 26조원까지 4배 가까이 급증했다. 특히,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한 2023년에는 연매출 30조원을 돌파하면서, 2년 연속 29조원대 매출 박스권에 머물던 이마트를 제치고 유통업계 1위 자리에 올라섰다. 여기에 대형마트들은 2012년부터 시행된 유통산업발전법 탓에 영업시간 제한·의무휴업 제도 등에 발목이 묶여 있던 터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이마트 등은 기존 마트 점포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고, 그룹 이커머스 계열사를 통해 퀵커머스 등 빠른 배송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프라인 점포 특유의 현장감을 극대화시키는 것도 이들의 주된 전략이다. 특히, 대형마트는 오랜 산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쿠팡 대비 신선식품에서 강점을 보이는 만큼, 식료품에 특화된 점포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이마트는 '스타필드 마켓'·'푸드마켓'을,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각각 '그랑그로서리'와 '메가푸드마켓'을 앞세우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과일·고기·생선·쌀값 모두 올라…설 성수품 ‘40% 할인’ 내일까지

먹거리 물가가 전반적으로 오르면서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는 오는 16일까지 설 성수품 등을 대상으로 40% 할인 지원을 한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격정보에 따르면 사과는 후지 상품 10개 평균 소매가격이 지난 13일 기준 2만8582원으로 지난해나 평년보다 3% 이상 비싸다. 사과는 생산량이 감소해 높은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 특히 선물용 큰 사과의 가격 상승률이 높다. 딸기는 100g(상품) 가격이 1987원으로 작년보다 7.6% 비싸고 평년보다는 20.9% 높다. 감귤은 10개에 4562원으로 작년보다 30.5% 싸지만, 평년보다는 10.1% 비싸다. 다만 설에 수요가 많은 배는 신고 상품 10개에 3만5089원으로 작년보다 27.7% 내렸다. 고환율 영향을 받는 수입 과일도 올랐다. 망고는 1개(상품) 5874원으로 작년보다 35.2% 비싸고 평년보다 13.4% 높다. 오렌지는 10개(상품) 2만4448원으로 지난해보다 16.7% 올랐으며 평년 대비 43.7% 비싸다. 파인애플, 바나나도 상승했다. 정부가 망고와 파인애플, 바나나에 할당관세를 적용해 관세를 5%로 낮추기로 했지만, 가격은 아직 높다. 설에 떡국이나 떡 등 수요가 많은 쌀은 20㎏에 6만2537원으로 작년이나 평년보다 14% 이상 높다. 축산물과 수산물도 비싸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축산물은 작년 동기 대비 4.1% 올랐으며 수산물은 5.9% 뛰었다. 이는 전체 물가 상승률(2.0%)의 2∼3배 수준이다. 한우는 지난해보다 사육 마릿수가 감소한 가운데 갈비는 1+등급 100g이 7377원으로 작년보다 11.7% 상승했다. 다만 정부가 설 성수기 할인을 지원하는 등심은 1+ 등급 100g 가격이 1만290원으로 12% 하락했다. 돼지고기는 삼겹살이 100g당 2600원대로 작년보다 4% 비싸며 목살과 갈비, 앞다리 가격도 모두 올랐다. 수입 소고기도 고환율 여파로 가격이 강세다. 미국산 갈비살(냉장)은 100g당 4905원으로 5% 올랐다. 미국산 척아이롤(냉장)은 100g당 3921원으로 작년보다 32.5% 상승했다. 호주산 척아이롤(냉장)은 4024원으로 25.4% 비싸다. 닭고기도 소폭 올랐으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한 영향으로 계란은 특란 한 판(30구)이 6천921원으로 5.7% 비싸다. 수산물 중 '국민 생선' 고등어는 국산 염장 중품 한 손 가격이 6000원이 넘어 평년보다 50% 이상 비싸다. 수입산 염장 상품 한 손은 1만원이 넘는데 평년보다 30% 넘게 높다. 갈치는 국산 냉장(대)은 한 마리 1만5000원 수준으로 작년보다 4%가량 싸지만 국산 냉동(대)은 1만원대로 작년이나 평년보다 10% 넘게 비싸다. 다만 참조기는 한 마리(중) 기준 1700원대로 작년보다 10% 이상 하락했다. 정부는 설 명절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달 29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대형마트와 중소형마트, 친환경매장, 로컬푸드 직매장, 온라인몰, 전통시장 등에서 설 성수품과 대체 소비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을 지원한다. 할인 품목은 쌀, 배추, 무, 배, 감귤, 포도, 시금치,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등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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