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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대부분 비…제주 산지 최대 60㎜

오는 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다.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에는 최대 60㎜의 비가 예상된다. 4일 기상청 단기예보에 따르면 5일 새벽 인천·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 충청권, 경상권에 비가 시작되겠다.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으며 제주도는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 5㎜ 안팎, 강원도 5~10㎜, 충청권 5~20㎜다. 전라권은 광주·전남 10~40㎜, 전북 5~30㎜, 경상권은 부산·울산·경남 10~40㎜, 대구·경북 5~20㎜로 예보됐다. 제주도는 산지와 중산간에 20~60㎜, 그 밖의 지역에는 10~40㎜의 비가 내리겠다. 새벽부터 제주 산지와 중산간에는 순간풍속 시속 90㎞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5~14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김연지 기자 yonzgonz@ekn.kr

[패트롤]경북도-경상북도개발공사-경북교육청-한국국학진흥원

◇ 경북도·일본 히로시마현, 자매결연 1주년…교류 넘어 공동발전 모색 -문화·청소년·경제협력 확대 논의…양 지역 미래 동반자 관계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일본 히로시마현이 자매결연 1주년을 맞아 문화·관광과 청소년, 경제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부터 이틀간 경북을 방문한 요코타 미카 히로시마현 지사 등 대표단과 만나 지난 1년간의 교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지역은 지난해 11월 13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문화예술과 청소년, 유학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달 경상북도의회와 히로시마현의회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면서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환영만찬과 우호 증진을 위한 기념식수, 양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사진전 등이 진행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양 지역은 역사와 문화적 공통점을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온 중요한 동반자"라며 “미래세대 교류와 경제산업, 문화관광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내년 1월 히로시마현을 방문해 기념행사를 이어가고, 학생교류와 경제협력 등 공동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 경상북도간호사회 창립 80주년…800여 간호인, 생명존중 가치 되새겨 -도민 건강 지켜온 80년 헌신 조명…지역 의료·통합돌봄 역할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4일 도청 동락관에서 '국제간호사의 날 및 경상북도간호사회 창립 8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온 간호인들의 헌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대한간호협회 관계자 등 도내 간호인 800여 명이 참석했다. 1946년 창립된 경상북도간호사회는 지난 80년간 지역 보건의료 현장에서 환자와 주민의 건강을 지키며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해 왔다. 행사에서는 창립 80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보건의료 발전 유공자 표창, 생명존중과 봉사의 가치를 담은 기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특히 초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지역 간 의료격차가 심화하면서 질병 치료뿐 아니라 예방과 건강관리, 지역사회 돌봄까지 담당하는 간호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간호사회의 지난 80년은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온 헌신과 봉사의 역사"라며 “간호계와 협력해 도민들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건강한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북 탄소소재 기업 16곳, '카본코리아 2026' 출격…첨단기술 경쟁력 알린다 -탄소복합재·고방열 LED·그래핀 기술 선보여…사업화·해외시장 진출 기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 탄소소재·부품 기업 16곳이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마곡에서 열리는 '카본코리아 2026'에 참가해 첨단 탄소산업 기술력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는 방산·자동차용 탄소섬유 복합재와 교량용 탄소케이블, 반도체·정밀기계 부품, 그래핀 소재 등 다양한 기술이 출품된다. 경산 소재 고려특수선재는 높은 강도와 내구성을 갖춘 탄소복합재 케이블 제조 기술을 공개한다. 대형 교량의 수명 연장과 유지보수 비용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의 에이펙스인텍은 열 방출 성능을 높인 나노탄소복합재 기반 고방열 LED 부품을, 포항의 그래핀스퀘어케미칼은 친환경 그래핀 대량 생산 기술과 고부가가치 소재를 선보인다. 경북도는 그래핀 실증 기반과 탄소소재부품 랩팩토리, 인조흑연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통해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도내 기업의 기술개발 성과가 실제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경북이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북·전남개발공사, 영호남 상생으로 따뜻한 보금자리 선물 -영천 노후주택 새 단장…'행복동행하우스' 7호점 준공-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전남개발공사가 지역의 경계를 넘어 주거취약계층의 생활환경 개선에 힘을 모았다. 양 공사는 지난 10월 29일 경북 영천시에서 노후주택 개보수를 마치고 '영호남 행복동행하우스' 제7호점 준공식을 개최했다. 행복동행하우스는 2023년 양 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동 추진해 온 사회공헌사업으로, 올해로 4년째를 맞았다. 이번 사업에서는 노후 대문과 단열 기능이 떨어진 처마를 교체하고 화장실 출입구를 보수하는 등 주거 안전성과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오래된 가구도 새것으로 교체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양 공사 임직원들은 마을 곳곳에 태양광 벽부등을 설치하고 노후 담장을 도색하는 등 환경정비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행복동행하우스는 지역의 경계를 넘어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살피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 봉화·상주·영주·청도·구미,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 -최대 5년간 총 100억 원 규모 지원…지역 특색 살린 교육혁신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에서 봉화·상주·영주·청도·구미 등 도내 5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봉화·상주·영주·청도는 1유형, 구미는 2유형에 선정됐으며, 최대 5년간 총 100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우수 지역으로 평가받은 상주는 작은 학교 특화 교육과정과 학교 간 연계, 주말 방과후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 머무를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나선다. 봉화는 공동교육과정인 '봉화 메가 캠퍼스'와 글로벌 교육을, 영주는 부석사·소수서원 등 세계유산을 활용한 교육과정을 추진한다. 청도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온마을교육'을, 구미는 대학·기업·학교를 연결하는 미래인재 성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선정 지역의 우수사례를 도내 전역으로 확산하고 미선정 지역의 내년도 공모 참여도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혁신이 경북 전역으로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농어촌 작은 학교 3곳, 전국 우수학교 선정…지역 특색교육 빛났다 -김천 지품천초·울진 기성초·상주 내서중 선정…작은 학교의 경쟁력 입증-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6년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서 김천 지품천초등학교와 울진 기성초등학교, 상주 내서중학교 등 3개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농어촌의 특성을 살린 교육과정과 학교·지역사회 협력 성과가 우수한 학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천 지품천초는 학교·가정·마을이 함께하는 '知·品·泉 프로젝트'를 통해 배움과 인성,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울진 기성초는 동해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해양 생태탐사와 프리다이빙, 해양캠프 등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상주 내서중은 학생들이 직접 여행 경로와 예산을 설계하는 주제탐구여행과 자치활동, 마을 연계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 주도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공모전에서도 3개교가 선정되면서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다 선정 실적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며 “작은 학교가 지역 교육과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 학생체육대회 4천여 명 참가…육상서 신기록 5개 쏟아져 -포항 육상 종합 1위·구미 2위·경산 3위…학생 선수들 기량 빛났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주최하는 '제63회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가 도내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며 학생 선수들의 열띤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학생 선수 약 3500명과 임원 500명 등 4천여 명이 참가해 육상과 수영, 축구, 태권도 등 2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경기에서는 포항이 종합 1위를 차지했으며 구미와 경산이 뒤를 이었다. 특히 부별신기록 1개와 대회신기록 4개 등 총 5개의 신기록이 수립됐다. 금오고 손창현은 남자 고등부 원반던지기에서 54.4m를 기록하며 부별신기록을 세웠다. 대흥중 송우주는 남자 중등부 높이뛰기 2m, 김나현은 여자 중등부 1학년 100m 12.41초, 김지아는 여자 중등부 1학년 800m 2분 15초 68을 기록했다. 문경여중 김도혜도 5000m 경보에서 26분 16초 89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선수들이 경기 경험을 쌓고 자신의 기량을 점검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 체육 활성화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경계를 넘었을까…안동서 전통생활문화 학술대회 -한국국학진흥원, 5~6일 연구 성과 19편 발표…2027년 '전통생활사총서' 100권 완간 추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은 5일부터 6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2026 전통생활문화 집대성 및 콘텐츠 개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경계의 안과 밖: 전통시대 생활과 경계의 전환'을 주제로 전국 대학과 연구기관 연구자들이 참여해 문화·경제·정치·사회 분야의 연구 성과 19편을 발표한다. 첫날에는 '금서와 독서', '변방과 교류'를 주제로 조선시대 독서문화와 대외무역, 표류민과 귀화인의 삶 등을 조명한다. 둘째 날에는 '대립과 소통', '여성과 사회'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법과 제도, 여성의 삶과 교육, 사회적 경계의 변화 등을 살펴본다. 특히 이번 연구 성과는 수정·보완을 거쳐 2027년 발간 예정인 '전통생활사총서' 81~100권에 수록된다. 총서가 완간되면 전통시대 사람들의 의식주와 가족, 교육, 사회생활 등을 다룬 100권의 연구 성과가 집대성된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전통생활사총서는 왕과 제도 중심의 역사를 넘어 선조들의 실제 삶을 복원해 온 연구의 결실"이라며 “연구 성과가 교육과 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안동시-영주시-예천군-봉화군

◇ 안동 반값여행, 9일부터 3차 모집…여행경비 최대 70% 환급 -취소분 2500여 명 선착순 접수…12일부터 30일까지 여행 가능-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안동 반값여행' 3차 참여자를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1·2차 신청 취소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모집 인원은 2500여 명이다. 앞선 두 차례 모집에는 총 1만 221명이 신청해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안동 반값여행은 다른 지역 관광객이 안동에서 사용한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안동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사업이다. 만 19~34세 청년은 인정 경비의 7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신청 유형별 지원 한도가 적용된다. 신청 대상은 영주·예천·의성·청송·영양·봉화 등 안동 인접 6개 시군을 제외한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국내 관광객이다. 참여 희망자는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과 승인을 받은 뒤 11월 12일부터 30일까지 안동을 여행하면 된다. 지정 관광지 1곳 이상을 방문하고 여행경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환급받을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3차 모집이 신청 기회를 놓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관광 활성화가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영주시,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5년간 최대 100억 원 지원 -초·중 연계 거점학교·세계유산 활용 교육 추진…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영주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7년도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영주시는 2024년 교육특구 사업에 이어 지역 교육정책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최대 5년간 100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제1유형인 인구감소·관심지역에 선정된 영주시는 연간 최대 20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교육부는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이달 중 최종 지정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시는 소규모학교의 교육력 강화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핵심 과제로 삼고, 초·중등 연계 거점학교 운영과 부석사·소수서원 등 세계유산을 활용한 공동교육과정을 추진한다. 또한 지역 특화 교육과정과 교육·돌봄 환경 조성, 대학 및 지역산업 연계 진로교육 등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이번 선정이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지역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예천군,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확산…군민 공감대 넓힌다 -지역 축제·행사장 찾아 홍보활동…결혼·출산·육아 부담 완화 앞장-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저출생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저출생 부담타파 4대 문화운동은 결혼과 출산, 육아, 일·생활 균형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을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고 완화하자는 취지의 인식 개선 운동이다. 군은 지난 5월 어린이날 기념행사에서 릴레이 서명운동과 룰렛 이벤트를 진행하며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홍보했다. 이어 9월 청년의 날 기념 페스티벌 '청춘정류장'과 최근 열린 '2026 예천농산물축제'에서도 홍보부스를 운영해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지역 축제와 각종 행사장을 직접 찾아 정책을 안내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등 생활 속에서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넓히고 있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결혼과 출산,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일은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누구나 부담 없이 결혼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는 예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봉화군, 농어촌 기본소득 세 번째 도전…군민 월 20만 원 지급 추진 -정부 지원금에 군비 5만 원 추가…조례·전담조직 등 시행 준비 본격화-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에 세 번째 도전하며 군민 1인당 월 20만 원을 지급하는 '봉화형 기본소득'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사업 선정에 대비한 행정체계 구축에 나섰다. 봉화군은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을 군수 1호 공약사업으로 추진해 왔다. 지난해 12월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10월 개정을 완료했으며, 전담 TF팀 구성과 지급관리시스템 도입도 마쳤다. 이번 공모에서는 정부 기본지원금 월 15만 원에 군비 5만 원을 추가해 군민 1인당 월 20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군은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군청과 10개 읍·면에 전담인력 11명을 추가 배치하고, 실거주 확인과 지급·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내년 1월 신청 접수를 시작해 2월부터 기본소득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인구소멸 위기에 놓인 봉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사업"이라며 “공모 선정과 안정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단독] 하남감일2 후보지에 송파 77필지…송파구 “편입·교통대책 협의 없었다”

정부가 6500가구 공급을 추진하는 하남감일2 공공주택지구 후보지에 서울 송파구 방이동과 오금동 소재 77필지가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편입 예정 면적은 3만5045㎡로 후보지 전체의 약 5%다. 송파구는 후보지 발표 전후로 편입 범위와 토지 이용, 교통대책에 관해 관계기관과 협의한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4일 에너지경제신문이 송파구로부터 받은 서면 답변에 따르면 주민공람 토지조서에 기재된 하남감일2 사업면적은 70만2910㎡다. 이 가운데 송파구에 속하는 토지는 방이동 55필지, 오금동 22필지로 집계됐다. 송파구가 주민공람 자료를 토대로 직접 산출한 수치로, 현재 지구 지정 제안 범위를 기준으로 한다. 송파구는 주민 열람용 비전자문서 외에 별도의 지구 경계도나 행정구역별 편입 면적 집계표를 공유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송파구 구간에 공동주택이나 기반시설을 어떻게 배치할지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 또는 사업 제안 기관으로부터 전달받은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를 발표하면서 하남감일2를 경기 하남시 감일동 일원으로 소개했다. 주민공람 토지조서에는 하남시 감일동·감북동과 함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오금동 소재 필지가 기재돼 있다. 본지가 지난 2일 감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한 토지조서에는 송파구 소재 도로와 답(논), 전(밭), 대(대지) 등이 올라 있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송파구 토지가 포함된 이유에 대해 “지구 경계를 도로 경계로 잘랐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업구역을 도로에 맞춰 설정하는 과정에서 행정구역상 서울에 속하는 일부 필지가 제안 범위에 들어갔다는 뜻이다. 이 관계자는 후보지에 포함되는 지역은 발표 전에 지자체와 협의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하남감일2의 경계 설정과 관련해 어느 지자체와 언제 어떤 내용을 논의했는지는 대외비를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송파구는 서면 답변에서 “후보지 발표 전후로 편입 범위, 토지 이용, 교통대책 등에 관하여 관계기관과 협의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후보지 발표 전 지자체와 협의한다는 원칙을 설명했고, 송파구는 이번 사업의 편입 범위와 토지 이용, 교통대책을 두고 협의한 내역이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가 발표한 6500가구는 하남감일2 후보지 전체를 기준으로 한 공급 구상이다. 송파구 소재 토지의 면적 비중은 약 5%지만, 이 수치로 서울에 배치될 주택 물량을 산정할 수는 없다. 공람 토지조서에 적힌 도로·논·밭·대지는 현재 지목이다. 공동주택이나 도로·공원 등으로 쓸 토지의 위치와 면적은 향후 토지이용계획에서 구체화된다. 국토부 공공택지조사개발과 관계자는 송파구 구간의 공동주택 배치 여부에 대해 “지구 지정과 지구계획 승인 때 확정되는 내용이라 지금으로서는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도로와 공원 등 기반시설 배치 역시 주민과 지자체 의견을 수렴해 후속 절차에서 구체화할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송파구는 오는 18일까지 이어지는 주민공람 기간에 구청 내 관계부서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이 의견을 제출하면 국토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구 지정 제안에 포함된 송파구 토지의 규모가 확인된 만큼, 후속 계획에서 이들 필지의 용도와 기존 도로망을 잇는 방안이 어떻게 정해질지가 남은 쟁점이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장혜원의 부동산현장] “지금도 열차 타기 힘든데”…김포아라 3만7000가구에 기대·우려 교차

4일 에너지경제신문이 찾은 경기 김포시 고촌읍. 차선 없는 좁은 포장길 한쪽에는 채소밭이, 다른 쪽에는 키 큰 풀이 우거진 빈터가 펼쳐졌다. 밭 가장자리에는 그물망과 지지대가 서 있었고, 비닐하우스 너머로 고층 아파트 단지가 보였다. 밭과 빈터 사이로 난 길은 안쪽으로 휘어 큰길과 어디서 만나는지 한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인근 저층 주택가에서도 건물 사이로 좁은 통로가 이어졌다. 외벽에는 붉은 가스 배관과 계량기가 줄지어 붙어 있었고, 낡은 외부 계단 옆으로 덩굴이 뻗어 있었다. 잡풀이 자란 통로 끝으로는 아파트가 보였다. 농장과 밭, 기존 주택가가 맞닿은 고촌읍과 사우동 일원에 정부가 3만7000가구 규모의 김포아라 공공택지 조성을 추진한다. 이날 고촌읍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김포아라 공공주택지구 지정 제안에 관한 주민공람이 진행 중이었다. 공람 담당자는 “하루에 50명 정도 열람하러 온다"고 말했다. 공고문에 따르면 지구 지정 제안 범위는 고촌읍 향산리·풍곡리·신곡리·태리와 사우동 일원 365만2459㎡다.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 중 공급 규모가 가장 크다. 전체 발표 물량 7만6700가구의 절반에 가깝다. 고촌은 2018년 3기 신도시 후보지를 둘러싼 논의 때부터 대규모 택지 후보로 거론됐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와 가깝고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인 농경지가 넓어 택지를 확보할 여지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1년 정부의 2차 신규택지 발표를 앞두고 다시 후보로 거론됐고, 이번에 사우동과 함께 김포아라 후보지에 이름을 올렸다. 고촌역에서 김포골드라인을 타면 한 정거장 만에 김포공항역에 닿는다. 이곳에서 서울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로 갈아탈 수 있어 마곡 등 서울 서부권으로 출퇴근하는 사람에게 고촌이 주거 대안으로 거론된다. 다만 고촌역은 서울 방향 열차가 김포공항역에 도착하기 전 마지막으로 정차하는 역이다. 출근 시간에는 앞선 역에서 이미 승객을 태운 열차에 올라야 한다. 현장에서 만난 70대 주민은 “고촌은 김포골드라인 중에서도 서울 진입 마지막 역이기 때문에 현재에도 열차 탑승이 매우 어려운 역인데 대책 없이 밀어 넣는 건 말도 안 된다"며 “평소에도 출퇴근 시간 교통난은 정말 심한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맹지이면서도 평지인 이곳에 주택 공급이 되면 얼마나 좋겠느냐"며 개발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고촌 안에서도 역까지 걸어갈 수 있는 단지와 버스 등으로 이동해야 하는 단지는 통근 여건이 다르다. 김포아라에 새 아파트가 들어서면 서울로 향하는 철도망과 함께 각 단지에서 역이나 간선도로까지 이어지는 교통편도 갖춰야 한다. 한 부동산업계 전문가는 “김포아라가 서울 주택 수요를 얼마나 흡수할지는 분양가와 입주 시점의 통근 여건에 달려 있다"며 “서울에서 옮겨오는 수요가 많으면 서울 주택 수요를 일부 분산할 수 있지만, 김포·검단에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중심이라면 인근 기존 단지와 수요를 나눠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철도가 입주보다 늦어지면 초기 통근 수요는 기존 도로와 대중교통이 감당해야 한다"며 “광역철도 개통 일정과 함께 새 단지에서 역까지 어떻게 갈 수 있는지도 봐야 한다"고 했다. 또다른 정비업계 관계자는 “고촌은 서울 마곡과 가깝고 기존 아파트 단지와 학교·학원가가 형성돼 있어 서울 서부권의 주거 대안으로 거론된다"며 “같은 고촌 안에서도 신축 여부와 가격, 통학 여건에 따라 단지별 선호가 갈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포아라 공급으로 주거지가 넓어지면 새 단지에서 철도역과 간선도로까지 어떻게 연결할지, 학교 등 생활시설을 입주에 맞춰 어떻게 확충할지가 과제"라고 했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후보지 발표 당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한강2 공공주택지구에 이어 대규모 택지가 추가되면 교통 혼잡과 지방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국토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공급계획을 발표할 때 광역교통대책과 지방세원 대책을 함께 공개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반영되지 않았다는 게 이 시장의 설명이다. 김포시는 '선교통·후입주'를 내걸고 전체 사업비의 20~25%를 광역교통 개선에 투입해 달라고 요구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과 별도로 9호선 직결 연장에 필요한 사업비를 반영하고, 서부권광역급행철도 신설역 설치와 차량기지 위치 조정도 검토해 달라고 했다. 도로 대책으로는 향산대교·양촌대교 건설, 영사정IC 연결램프 설치, 올림픽대로 확장, 김포한강로와 올림픽대로를 잇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 등을 제시했다. 국토부는 5호선 연장사업의 기본계획 수립을 서두르고 추가 역사 설치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지난달 30일 서울 노원구 상계2구역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김포아라 입주 전에 5호선 연장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 시장은 앞선 기자회견에서 5호선 연장선에 역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는 김포아라의 교통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봤다. 고촌 일대 추가 역사에 관한 질문에 5호선 연장 노선이 사업지구를 지나더라도 별도 철도망과 연계 교통망을 구체화해야 한다는 취지로 답했다. 시가 요구한 추가 철도·도로 사업이 광역교통대책에 얼마나 반영될지, 재원을 누가 부담하고 언제 개통할지가 남은 쟁점이다. 김포시는 교통망 확충과 함께 지방재정 손실 보전, 자족기능 확보, 원주민 권익 보호를 정부에 요구했다. 시는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가운데 35%가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될 경우 지방세 손실이 약 1115억원에 이르고 재산세 수입은 매년 181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입주 인구가 늘어 도로와 생활시설에 더 많은 재원이 필요한 만큼 LH가 지구 내 소유 임대주택의 지방세 감면을 신청하지 않도록 하고, 공공임대주택 비율이 높은 지방자치단체에 지방교부세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정부는 인근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와 고촌 물류단지를 신규 주거지와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김포시는 평화경제특구와 국가산업단지 등 지역 개발계획도 연계하고 기업·공공기관과 대학 연구시설을 유치해 일자리 기반을 넓혀야 한다고 밝혔다. 원주민에 대해서는 적정 보상과 맞춤형 이주대책을 요구했다. 지구 지정 제안 범위에서 빠진 영사정 인근 한강변을 사업구역에 포함해 수변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도 건의했다. 한편, LH가 지구 지정을 제안한 김포아라는 현재 주민 의견을 듣는 단계다. 공람자료는 오는 18일까지 김포시청 신도시조성과와 고촌읍·사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서는 열람 장소에 비치된 양식에 작성해 방문·우편·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김포시가 제시한 목표 일정은 2027년 지구 지정, 2029년 착공, 2035년 사업 완료다. 지구 지정과 계획 수립 과정에서는 기존 주민의 보상·이주 방안과 함께 새 입주민이 첫 출근길부터 이용할 수 있는 철도와 도로를 구체화해야 한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청각 ‘인공와우’ 선도 코클리어, 40년 기술 발전·미래 조명하다

청각 임플란트 전문 글로벌 기업 코클리어는 3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다시 찾은 소리, 다가오는 미래: 인공와우 기술혁신 브리핑 2026'에서 40여 년에 걸친 인공와우 기술 발전과 'Nucleus Nexa System'의 기술적 특징을 소개했다. 난청 치료의 사회적 필요성과 환자 중심의 연구개발 철학도 함께 조명했다. 행사에서는 스튜 세이어스 아시아태평양 사장, 키스 월시 스마트 임플란트 시스템 글로벌 R&D 부사장, 브렌던 머레이 아시아태평양 커머셜 운영·전략 부사장이 각각 난청의 사회적 영향, 코클리어의 기술 발전과 연구개발, 스마트 임플란트의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스튜 세이어스 사장은 난청이 개인의 건강과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 및 난청 치료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난청은 의사소통의 어려움뿐 아니라 인지기능 저하 및 치매 위험, 낙상, 우울증 등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지적했다. 직장생활과 사회활동에도 영향을 미쳐 생산성 저하와 조기 은퇴 등 사회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 적절한 치료는 개인의 청력 개선뿐 아니라 사회경제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스튜 사장은 네덜란드에서 진행된 인공와우 비용·편익 분석 연구를 소개하며, 교육·고용 및 생산성, 삶의 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인공와우 치료 비용을 상회하는 사회경제적 편익이 추정됐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난청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적절한 청각평가와 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코클리어 역시 이러한 치료 접근성 확대의 일환으로 난청과 인공와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난청인이 치료 방법을 알아보고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스 월시부사장은 “코클리어의 인공와우 기술 개발은 고심도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이들에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에서 출발했다"면서 어음처리기의 소형화와 스마트폰 연결 등 주요 기술 발전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기술개발 과정에서 새로운 기능과 함께 제품의 안전성 및 신뢰성, 비용 효율성, 치료 접근성, 사용자와 의료진의 요구를 고려한다"고 설명했다. 코클리어는 작년 회계연도(FY26)에 매출의 14%에 해당하는 3억 2300만 호주달러(약 3039억원)를 연구개발에 투자했다. 누적 연구개발 투자액은 30억 호주달러(약 2조 8217억 원)를 넘는다. 브렌던 머레이 부사장은 ' Nucleus Nexa System'의 주요 기술적 특징과 스마트 임플란트의 향후 연구 방향을 소개했다. 이 제품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한 '2026년 올해의 발명품' 중 하나로 최근 선정됐다. 체내 임플란트에 업그레이드 가능한 펌웨어를 탑재한 스마트 인공와우 시스템이다. 향후 호환 가능한 펌웨어 업데이트가 제공될 경우, 체내 임플란트를 교체하지 않고도 해당 업데이트를 미래에 계속해서 업데이트되는 소프트웨어를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똑똑한외식] 버거킹, 파파존스, 파리바게뜨, 교촌, bhc, 스타벅스, 더본코리아 빽다방, 이디야커피

◇ 버거킹 '쯔란로제 크리스퍼' 2종 출시 버거킹이 향신료 쯔란과 로제소스를 조합한 치킨버거 '쯔란로제 크리스퍼' 2종을 선보인다. 버거킹에 따르면 이달 4일 출시하는 신제품은 바삭한 치킨 패티에 쯔란 특유의 향과 로제소스의 부드러운 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치킨버거와 차별화된 소스 조합을 통해 새로운 맛을 원하는 소비자를 공략한다. '쯔란로제 크리스퍼'는 100% 닭가슴살로 만든 치킨 패티에 쯔란로제 소스와 양상추, 피클 등을 넣었다. 함께 출시하는 '쯔란로제 딥치즈 크리스퍼'는 여기에 4가지 치즈와 베이컨, 토마토를 추가했다. 가격은 쯔란로제 크리스퍼 단품 6200원, 세트 8400원이다. 쯔란로제 딥치즈 크리스퍼는 단품 7200원, 세트 9400원에 판매한다. 두 제품 모두 내년 2월 2일까지 한정 판매한다. 버거킹은 지난해 처음 선보인 치킨버거 제품군 '크리스퍼'를 중심으로 계절 한정 메뉴를 확대하고 있다. 크리스퍼는 전용 튀김가루와 빵가루를 적용해 바삭한 식감을 강조한 제품이다. 버거킹 관계자는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치킨버거에 쯔란과 로제라는 이색적인 소스 조합을 더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조리법으로 크리스퍼 제품군을 다양하게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파파존스 '로드나인' 협업…피자 30% 할인·게임 아이템 증정 한국파파존스가 스마일게이트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드나인'과 협업해 피자 할인과 게임 아이템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파파존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이달 4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로드나인 전체 서버 이용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게임 이용자에게 피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파파존스 브랜드를 활용한 한정판 게임 아이템을 선보인다. 로드나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마스터리 레벨 55 이상인 계정을 인증하면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에 적용할 수 있는 3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파파존스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할인쿠폰을 적용해 협업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는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별 쿠폰이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발송된다. 쿠폰을 등록하면 한정판 캐릭터 외형 아이템 '피자 마스터 파파'와 탈것 외형 아이템 '파파존스 토핑크루저' 등을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첫 협업 당시 선보였던 '파파존스 도우 버스터'도 다시 제공한다. 협업 아이템은 행사 종료 후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파파존스는 지난해에 이어 로드나인과 두 번째 협업을 진행하며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게임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과 함께 게임 안에서도 파파존스 브랜드를 즐기는 재미를 전달하고자 이번 협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 파리바게뜨 '초코딥하게파바' 행사…초콜릿 디저트 30종 선봬 파리바게뜨가 초콜릿 디저트 30종을 선보이는 '초코딥하게파바' 행사를 진행한다.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초코 쫀득 츄러스'의 누적 판매량 500만개 돌파를 기념해 마련됐다. 신제품을 비롯해 케이크와 도넛, 츄러스 등 다양한 초콜릿 디저트를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신제품 '롱롱! 초코 쫀득 츄러스'는 기존 초코 쫀득 츄러스보다 길이를 늘리고 초콜릿 코팅 비중을 높인 제품이다. 지난 9월 선보인 기존 제품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관심을 끌자 소비자 반응을 반영해 새롭게 개발했다. 이 밖에도 브라우니 식감의 초콜릿 시트와 생초콜릿 무스를 조합한 '파베 생초콜릿 케이크', 생크림과 생초콜릿을 활용한 '파베블랑', 크랜베리를 넣은 '퐁당! 초코바게뜨', 쫀득한 식감의 '초코쫀떡' 등을 판매한다. 미국식 치즈케이크에 초콜릿 생크림과 쿠키를 더한 'LA올레 케이크', 다크 초콜릿을 입힌 'LA초코쫀득도넛'도 행사 상품에 포함됐다.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4일부터 30일까지 행사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영수증에 적힌 응모번호를 파리바게뜨 앱에 입력하면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1등 1명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과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LAFC 홈경기 관람권 2매를 제공한다. 2등 3명에게는 손흥민 친필 서명 유니폼, 3등 100명에게는 파리바게뜨 앱 교환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앱 회원에게는 기본 응모권 1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초코 쫀득 츄러스를 비롯한 초콜릿 디저트에 보내준 고객들의 관심에 힘입어 다양한 제품을 함께 선보이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취향에 맞는 초콜릿 디저트를 발견하고 경품 행사에도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교촌 발효공방1991, 일본 미식관광객 대상 전통주·장류 체험 교촌에프앤비의 농업회사법인 발효공방1991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발효 식문화를 알리는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교촌에프앤비에 따르면 지난 3일 경북 영양군 발효공방1991 양조장에 일본의 한국음식 전문 칼럼니스트 핫타 야스시와 일본인 관광객 25명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가 협력한 '2026년 핫타 야스시와 함께 만복투어 경상북도편'의 하나로 마련됐다. 관광객들은 안동과 문경, 영양 등 경북 지역의 역사와 음식을 체험하는 일정에 참여했다. 핫타 야스시는 20년 이상 한국 음식문화를 연구하고 일본 매체에 관련 글을 기고해 온 칼럼니스트다. 최근 출간한 '한국요리의 세계-경상도 편'에서 영양 지역의 전통 양조 기술과 발효공방1991의 제품을 소개했다. 이달 12일에도 두 번째 관광단과 함께 양조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관광객들은 발효공방1991의 '은하수 막걸리'와 전통 장류 '구들'을 체험했다. 송숙희 발효공방1991 대표의 강의를 통해 한국 전통주의 역사와 제조 방식도 살펴봤다. 발효공방1991은 1926년 설립된 옛 영양양조장을 교촌에프앤비와 영양군이 협력해 복원한 곳이다. 한글 조리서 '음식디미방'에 기록된 감향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은하수 별헤는밤'과 '은하수 막걸리' 등을 생산한다. 제품에는 영양 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사용한다. 발효공방1991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대한민국 명소 발굴 100X100 프로젝트'에서 미식과 문화 등 2개 부문 명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발효공방1991 관계자는 “한국 식문화에 관심이 높은 일본 관광객들에게 100년 양조장의 역사와 전통주·장류의 매력을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경북 영양의 대표 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험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bhc '뿌링퀀시 챌린지' 새단장…최대 1만4000원 할인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자체 앱 누적 회원 3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뿌링퀀시 챌린지'를 개편했다. bhc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고객의 참여 조건을 간소화하고 할인 혜택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뿌링퀀시는 대표 메뉴 '뿌링클'과 구매 빈도를 뜻하는 '프리퀀시'를 결합한 명칭으로 주문 횟수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는 앱 전용 행사다. 기존에는 세 차례 주문 중 신메뉴를 한 번 이상 구매해야 했지만 이번 개편으로 메뉴 제한을 없앴다. bhc 앱에서 메뉴와 관계없이 2만원 이상 주문하면 적립 도장을 받을 수 있다. 할인쿠폰은 단계별로 제공한다. 첫 주문 시 3000원, 두 번째 주문 시 4000원, 세 번째 주문 시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해 총 1만2000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세 차례 주문 중 신메뉴를 한 번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다음달 2000원 할인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이를 통해 최대 1만4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 차례 주문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bhc 멤버십 최고 등급인 '뿌리미엄 VVIP'로 자동 승급된다. 해당 등급에는 전용 할인쿠폰과 예약 주문·방문 수령 서비스인 '뿌리오더'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bhc는 한국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후원과 연계한 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8일까지 뿌링퀀시 적립 고객에게 1000원 할인쿠폰을 추가 증정한다. 쿠폰은 적립 다음 날 오전 8시에 지급하며 기존 쿠폰과 중복 사용할 수 있다. 이달 2일부터는 직영점 11곳에서 한국시리즈 경기를 중계하고 있다. 강남역점에는 별도 응원 공간도 마련했다. bhc 관계자는 “고객들이 원하는 메뉴를 보다 자유롭게 선택하고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번 개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bhc 앱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스타벅스 '수능 응원 선물' 인기…인절미 찰떡파이 판매 1위 스타벅스 코리아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수험생을 위한 식품과 기념품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지난달 선보인 수능 선물용 식품 5종 가운데 '인절미 찰떡파이'가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인절미 찰떡파이는 지난해 수능 시즌에 출시한 '피넛초코 찰떡파이'의 후속 제품이다. 찰떡에 인절미 풍미를 더했으며 개별 포장과 수능 시즌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존 피넛초코 찰떡파이는 찰떡 속에 헤이즐넛 크림을 넣고 땅콩과 초콜릿을 입힌 제품이다. 지난해 한정 상품으로 선보인 이후 상시 판매로 전환됐다. 올해 9월 말 기준 누적 판매량은 80만개를 넘어섰다. 수능 선물용 식품은 인절미 찰떡파이를 비롯해 '클로버 틴 초콜릿', '쫀득 마롱 찰떡 세트', '클로버 샌드 쿠키', '핑거 초콜릿 파우치 세트' 등 5종이다. 쫀득 마롱 찰떡 세트는 찰떡 안에 밤맛 크림을 넣었다. 클로버 틴 초콜릿은 네잎클로버 모양 용기에 하트 모양 초콜릿을 담았으며 클로버 샌드 쿠키는 버터 캐러멜과 다크 캐러멜 두 가지 맛으로 구성했다. 수험생을 위한 생활용품도 판매한다. '베스트오브럭' 제품군에는 보온 도시락과 파우치, 베어리스타 열쇠고리, 음료 용기 등이 포함됐다. 스타벅스는 이달 17일까지 자체 앱 온라인 스토어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무신사 등에서 수능 기획전을 진행한다. 자체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구매 금액에 따른 할인쿠폰과 최대 10개의 추가 별 적립, 냉동식품 무료배송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수능을 앞두고 오랜 시간 목표를 향해 달려온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다양한 선물 상품에 담았다"며 “스타벅스가 준비한 상품과 함께 소중한 사람에게 따뜻한 응원과 행운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더본코리아 빽다방 '시그니처 딥크림라떼' 출시 더본코리아의 커피 전문점 빽다방이 생크림을 활용한 신메뉴 '시그니처 딥크림라떼'를 이달 5일 출시한다.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신제품은 우유와 생크림을 7대3 비율로 배합해 일반 카페라떼보다 진한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라떼 전용 우유인 '서울우유 바리스타즈 밀크'와 국산 유크림 100%로 만든 서울우유 생크림을 사용한다. 여기에 스페셜티 원두 20%를 포함한 빽다방 자체 혼합 원두로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더했다. 브라질산 원두 특유의 고소한 풍미와 생크림의 부드러운 식감, 비정제설탕의 단맛이 어우러지도록 개발했다. 더본코리아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우유와 생크림, 에스프레소의 배합 비율을 조정해 맛의 균형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빽다방은 지난 9월 '챔피언스 블랙벨벳 라떼'를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에는 차와 쌀, 견과류를 활용한 가을 라떼 메뉴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을 통해 라떼 제품군을 추가 확대한다. 시그니처 딥크림라떼는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빽다방과 빽다방 빵연구소에서 3800원에 판매한다. 차가운 음료는 작은 크기로도 제공하며 가격은 3200원이다. 빽다방 관계자는 “고품질 원두와 우유에 생크림을 풍부하게 더해 차별화된 풍미를 구현하고자 재료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조리법 개발에 공을 들였다"며 “진하고 부드러운 라떼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빽다방을 찾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디야커피, 정관장 농구·배구단과 협력…스포츠 마케팅 확대 이디야커피가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여자 프로배구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구단과 협력해 스포츠 마케팅을 강화한다.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두 구단 선수들은 경기 유니폼에 이디야커피 상표를 부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이디야커피는 지역 가맹점과 연계한 할인 행사와 한정판 상품 등을 통해 스포츠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는 지난해에 이어 협력을 이어간다. 이달 5일부터 내년 4월 11일까지 안양 지역 가맹점에서 한정판 이디야카드와 특별 세트 메뉴를 선보인다. 한정판 이디야카드에는 선수 5명의 이미지를 담았다. 무작위 사진 카드도 함께 제공한다. 행사 기간 한정판 카드 누적 결제액 상위 고객 15명에게는 선수 서명 유니폼을 증정한다. 구단 유니폼이나 안양 홈경기 입장권을 소지한 고객에게는 아메리카노와 디카페인 아메리카노를 10% 할인한다.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는 처음으로 협력한다. 이달 말부터 대전 지역 가맹점에서 구단과 연계한 할인 및 고객 참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는 2022년부터 광주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와 한국전력 빅스톰, 여자프로농구 박신자컵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구단 및 대회를 후원해 왔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스포츠 구단과의 협력을 통해 경기장을 찾는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특징주] 이에스티, 코스닥 입성 첫날 강세…공모가 웃돌아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부품 기업 이에스티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 현재 이에스티는 공모가(1만2400원) 대비 4410원(35.56%) 오른 1만6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스티는 정전기를 이용해 반도체 웨이퍼와 디스플레이 유리 기판을 고정하는 장치인 정전척(ESC)을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기존 기술을 응용해 반도체 정전척의 재생·수리등으로 사업을 넓히고 있다.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이에스티는 약 63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 상단인 1만24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청약 경쟁률은 28.95대 1로 집계됐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포스코 베이징센터에 공공기관 22곳 집결…첫 민관협력 ‘K-마루’ 출범

포스코홀딩스가 보유한 중국 베이징 포스코센터에 국내 공공기관 22곳이 집결한다. 민간기업의 해외 인프라와 정부의 공공서비스를 결합한 첫 민관협력형 해외 공공 플랫폼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중국 베이징 포스코센터에서 '베이징 K-마루'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재헌 주중한국대사와 이상윤 재정경제부 공공정책국장, 장상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국지역본부장, 이원철 포스코차이나 대표법인장 및 입주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마루'는 해외 각 지역에 분산된 국내 공공기관의 사무소를 한곳으로 모아 현지 진출기업과 교민에게 통합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 무역·금융·에너지 등 22개 기관 한곳으로 베이징 K-마루에는 무역·투자와 금융, 에너지, 환경, 디지털·기술 등 분야의 공공기관 22곳이 입주한다. 입주가 완료되면 전 세계에서 운영되는 K-마루 가운데 단일 거점 기준 최대 규모가 된다. 중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은 베이징 K-마루에서 마케팅과 금융, 기술, 인프라 등 분야의 공공지원 서비스를 한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입주기관들도 사무공간을 통합함으로써 행정비용을 줄이고 기관 간 협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홀딩스는 정부의 해외 공공기관 거점 통합 정책에 맞춰 베이징 포스코센터에 K-마루 전용공간을 조성했다. 민간기업이 보유한 해외 업무시설을 공공기관 통합거점으로 활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포스코 해외 인프라에 정부 지원기능 결합 베이징 포스코센터가 위치한 왕징 지역에는 글로벌 기업과 한국 기업·교민이 밀집해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기존 업무시설에 한옥의 마루 개념과 비즈니스 공간을 결합해 K-마루 전용공간을 마련했다. 포스코홀딩스는 베이징 K-마루를 통해 중국 진출 국내 기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베이징 포스코센터를 한·중 비즈니스 지원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베이징 포스코센터가 우리 기업의 해외 사업과 교민 사회를 지원하는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안정적인 업무환경과 인프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신한투자증권 “풍산, 방산 성장에도 4분기 수익성 부담…목표가 하향”

신한투자증권은 4일 풍산에 대해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지만 올해 4분기 수익성 둔화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1만원에서 9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방산 부문의 납품 차질 해소와 고수익 제품 공급 확대가 향후 실적 회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풍산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11.4% 증가한 1조6384억원, 영업이익은 13.1% 감소한 108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1032억원을 소폭 웃돌았다. 방산 부문은 매출 확대와 제품 구성 개선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3분기 방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75.8% 증가한 3316억원으로 집계됐다. 방산 부문 이익은 전 분기 대비 135.0% 증가했다. 신동 부문은 판매량 감소와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른 이익 축소로 수익성이 둔화됐다. 신동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5.4% 감소한 8837억원, 판매량은 7.0% 줄어든 4만4000톤을 기록했다. 구리 등 금속 가격 변동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이 줄어든 점도 전체 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올해 4분기 실적 전망은 더욱 보수적이다. 신한투자증권은 풍산의 올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전 분기 대비 58.6% 감소한 450억원으로 예상했다. 별도 기준 세전이익 가이던스도 20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75.0% 낮은 수준이다. 수익성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금속 가격과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 방산 제품군 구성 악화 등이 꼽혔다. 금속 가격과 환율 관련 손실 400억원,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방산 제품의 우선 납품에 따른 이익 감소 200억원, 연말 경상비용 200억원 등이 반영됐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 공급망 정상화와 신동 본원 체력 증강이 중요할 것으로 본다"며 “고부가 신동 제품의 가공이익 확대가 확인된다면 메탈 가격 변동에 대한 이익 의존도를 낮추는 중장기 개선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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