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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무브 우려 무색…은행, 예금 오히려 ‘늘었다’

지난 9월 예금자보호한도 상향과 금리 인하 여파로 은행 자금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머니무브' 현상이 우려됐으나 실제로는 은행 수신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한 투자처를 찾는 수요가 남아 있는 데다, 은행이 정기예금 금리를 최고 연 3%대까지 올리며 고객 관심을 유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각 은행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수시입출금식 예금(MMDA)을 포함한 요구불예금 잔액은 649조7532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8969억원 증가했다. 전월에 21조8675억원 감소했으나,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요구불예금은 언제든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예금으로 '대기성 자금'으로 여겨진다. 최근 국내 증시가 불안안 모습을 보이자 일시적으로 은행에 유입된 자금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정기예금과 정기적금도 모두 증가했다. 정기예금 잔액은 971조9897억원으로, 전월 대비 6조4209억원 늘었다. 정기적금 잔액은 46조2948억원으로 5356억원 확대됐다. 특히 지난 9월 예금자보호한도가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되며 금리가 더 높은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으로 자금 이동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있었으나, 실제로는 최근 3개월 동안 은행의 수신 자금이 증가했다. 요구불예금은 최근 3개월 동안 6조449억원 늘었다. 9월에 26조원이 한꺼번에 들어오며 잔액이 확대됐다. 정기예금은 지난 9월부터 지난달까지 17조2578억원 늘었다. 정기적금은 같은 기간 2조211억원 늘어나며 매월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안정적인 1금융권을 선호하는 충성 고객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주로 젊은 층은 주식, 가상자산 등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금리 변화에 자금을 쉽게 이동하는데, 안정적인 성향의 중장년층은 주거래 은행에 자금을 두는 경향이 강하다"며 “일반적으로 젊은 층보다는 중장년층의 자금 규모가 크기 때문에 이런 성향이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은행들이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것도 고객 발길을 잡고 있다. 은행들은 시장금리 인상과 예대금리차 축소 등을 이유로 수신금리를 높이고 있고, 시장에서는 최고 연 3%대 금리의 정기예금 상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날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1년 만기 단리 38개 정기예금 상품 중 6개 상품이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3%대의 금리를 제공한다. 반면 저축은행들은 금리 인상에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시중은행과 정기예금 금리 차가 크지 않다. 5대 은행의 우대금리 포함 최고 금리는 평균 연 2.81%인데, 이날 저축은행 예금 상품의 평균 금리는 연 2.83%로 차이는 0.02%포인트(p)에 불과하다. 은행 관계자는 “요구불예금은 대기성 자금이라 외부 투자 시장 황경에 따라 변동이 발생한다"며 “정기예금의 경우 2금융권과 금리 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은행 자금을 빼 이동하는 고객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한양대 오기용 교수팀, ‘Physical AI 자율점검 기술’로 사회기반시설 안전관리 혁신

한양대학교 기계공학부 오기용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Physical AI 기반 송전설비 자율 점검 기술'이 스마트 인프라 분야 세계적 권위지 『Computer-Aided Civil and Infrastructure Engineering(CACIE, IF 9.1, JCR Top 0.8%)』에 연속 게재되며 산업시설 안전관리의 혁신적 전환점을 마련했다. 이번 성과는 복잡한 사회기반시설을 스스로 파악하고 점검까지 수행하는 차세대 자율 점검 기술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국내외 산업계와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생성형 AI 확산과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증가로 국가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송전설비의 안정성 확보는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그러나 송전설비는 넓은 지형, 다양한 기상 조건, 강한 전자기장 등 복잡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있어 기존 점검 방식만으로는 안전성과 정밀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어려운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 같은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오기용 교수팀은 실제 환경의 물리적 특성(Physical)을 해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스스로 판단하는 'Physical AI 기반 자율 점검 기술'을 세계 최초로 구현했다. 연구팀은 멀티모달 센서를 활용한 환경 인지, UAV(무인항공기) 제어, 지능형 점검 알고리즘을 통합해 사람이 개입하지 않아도 송전설비를 탐색·접근·진단할 수 있는 완전 자율형 점검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GPS 신호 없이도 송전설비 형상 분석만으로 안정적 비행 자세를 유지하는 자율비행 기술 △온도 정보와 연계한 송전선 처짐(sag) 정밀 평가 △전자기장 간섭이 강한 환경에서도 수행 가능한 자율 점검 기술 등 기존 기술의 구조적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오기용 교수는 “송전설비의 구조를 스스로 이해하고 실제 점검까지 수행하는 Physical AI 기술의 파이프라인을 완성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다양한 산업 모빌리티 플랫폼과 연계해 사회기반시설 점검 자동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운영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전력공사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세계적 학술지 CACIE에 2024년과 2025년에 연속 게재되며 기술적 완성도와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첫 번째 논문 「Autonomous flight strategy of an unmanned aerial vehicle with multimodal information for autonomous inspection of overhead transmission facilities」는 2024년 3월 11일 게재됐으며, 전문수 석박통합과정생이 제1저자, 정시헌 박사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두 번째 논문 「Environmental infringement and sag estimation for power transmission lines with unmanned aerial vehicles and multi-modal sensors」는 2025년 9월 1일에 게재됐고, 전문수 석박통합과정생과 정시헌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오기용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이번 성과는 송전설비뿐 아니라 교량, 플랜트, 수송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시설에도 확장 적용이 가능해 향후 사회기반시설 안전관리의 기술적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경희사이버대, 스마트건축공학과·AI기계제어공학과 신설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가 스마트건축공학과와 AI기계제어공학과를 새롭게 신설하며, 미래 기술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온라인 공학교육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 이번 학과 신설은 디지털 전환(DX), 인공지능 전환(AX), 스마트시티·친환경 건축, 기계·모빌리티·로봇·제어기술 등 빠르게 재편되는 산업 구조에 맞추어 AI 시대 전문 공학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이로써 경희사이버대는 기존 컴퓨터정보통신, AI사이버보안, 소방방재·안전공학 분야에 더해, 2025년 전자정보공학과 신설에 이어 건축공학 및 기계제어기술 분야까지 공학계열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학교는 2026년을 기점으로 온라인 기반 첨단 공학 클러스터(Engineering Cluster) 체계를 갖추게 된다. 변창구 총장은 “AI·데이터 중심의 산업구조 변화는 모든 분야에 새로운 공학적 사고를 요구한다"며, “경희사이버대는 온라인 기반 공학교육을 전략적으로 확장해 미래 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 중심 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건축공학과 — 디지털 건설·친환경 설계 시대의 실무 전문가 양성 스마트건축공학과는 건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반영해 BIM, AI 설계, 스마트 시공, 친환경·제로에너지 건축 등 최신 건축기술을 통합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기초과목으로 ▲건축학개론 ▲건축시공 ▲구조역학 ▲건축설비 등을 다루며, 4학년에는 ▲스마트 BIM건축 ▲친환경건축설계 및 인증 ▲도시계획 등 첨단 심화 교과가 배치된다. 웹 기반 CAD·SketchUp·BIM 실습, 가상 시공 시뮬레이션 등 원격 교육에 최적화된 실습 체계를 마련했으며, 건축(산업)기사·건설안전기사·건축설비기사 등 국가기술자격 대비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실제 건설·엔지니어링·공공기관 취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AI기계제어공학과 — AI 기반 설계·제어·로봇·자동화를 아우르는 차세대 융합공학 AI기계제어공학과는 기계제어공학에 AI·머신러닝·딥러닝·로봇공학을 결합한 융합형 교육과정을 도입했다. 학년별 커리큘럼은 ▲1학년 기초공학·프로그래밍 ▲2학년 역학 중심 교과 ▲3학년 제어·로봇·머신비전 ▲4학년 산업 AI 및 캡스톤 프로젝트 순으로 구성돼 있다. MATLAB/Simulink, Python 제어 라이브러리, 로봇 시뮬레이터 등 온라인 가상 실험실(Virtual Lab)을 활용해 실제 산업 현장과 유사한 시뮬레이션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원격 기반 공학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전자정보공학과 — DX·AX 시대 핵심 전자·정보기술 전문가 양성 2025학년도 신설된 전자정보공학과는 디지털 전환, 온디바이스 AI,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등 핵심 기술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경희대 공대와 협력해 커리큘럼을 설계했으며, 개발자·연구자·관리자 트랙 운영을 통해 학습 목적에 맞춘 전문 역량을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 가상 실험실, 국제 인증 연계 강의(edX·Coursera), IoT·자율주행 실습 프로젝트도 운영해 공학 클러스터 내 다른 학과와의 자연스러운 융합 학습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공학계열 확장으로 미래형 온라인 교육 기반 강화 스마트건축공학과, AI기계제어공학과, 전자정보공학과 개설은 경희사이버대가 미래 기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학 분야를 지속 확대해 나가는 혁신 전략의 일환이다. 세 학과는 건축·전자·기계·로봇 등 서로 다른 산업군을 다루지만, 핵심은 'AI·데이터·디지털 전환 역량'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어 향후 학문 간 융복합 교육의 확장성 또한 크게 기대된다. 2026학년도 1학기 9개 학부·37개 학과 신·편입생 모집 경희사이버대는 스마트건축공학과, AI기계제어공학과를 포함해 9개 학부, 37개 학과(전공)에서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전공은 사회복지, IT·디자인, 한국어문화, 상담심리, 소방·안전·전자·건축·기계공학, 보건·한방·외국어, 경영·마케팅·세무·자산관리·호텔·관광·외식, 글로벌자율학부 등 폭넓다. 지원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PC·모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또는 입학상담전화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미래전기자동차과, ‘WCRC 자율주행자동차 AI미션 챌린지’서 동상·장려상 쾌거

오산대학교(총장 황홍규) 미래전기자동차과 재학생들이 최근 열린 'WCRC 자율주행자동차 AI미션 챌린지' 외부경진대회에서 동상 1팀, 장려상 1팀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며 미래형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교육 경쟁력과 실무 중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WCRC 자율주행자동차 AI미션 챌린지'는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기술 기반 AI 미션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센서 제어 알고리즘 설계, 하드웨어 조립, 자율주행 시스템 통합 등 미래 자동차 기술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대회에서 오산대는 총 2개 팀이 출전해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동상은 구본우·김민준 팀, 장려상은 최지호·김휘준 팀이 각각 수상했다. 참가 학생들은 한 달 이상 준비 기간 동안 △AI 알고리즘 코딩 △자율주행 모델 설계 △장애물 회피 및 미션 수행 전략 수립 등 모든 과정을 학생 주도로 완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래전기자동차과 이정환 교수는 실습 중심 지도를 통해 이론을 실제 기술 개발 과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도했으며, 학생들의 문제 해결 능력 강화와 프로젝트 완성도를 지원했다. 수상 학생들은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설계하고 구현해보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가능성을 체감했다"며 “이번 경험이 진로 선택과 실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학훈 미래전기자동차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하며 실무 중심 역량을 키웠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외부 경진대회 참여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의 자신감과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산대는 향후에도 RISE 사업과 연계해 △산학협력 기반 실무 교육 강화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전공 프로젝트 운영 △대회·공모전 참여 확대 등을 통해 자율주행 및 AI 분야의 실전형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2026년도 사업전략 발표 및 우수회원사 시상식 개최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이사장 이명환, 이하 '센터')는 지난 12월 1일 성남시 순환자원홍보관에서 '2026년도 사업전략 발표 및 우수회원사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센터의 핵심 전략을 공유하고, 자원순환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회원사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 각 부서는 사업전략 발표회에서 △2026년 중점 추진사업 △회수·재활용 시장 안정화 방안 △재생원료 활용 촉진 전략 △해외 진출 및 신규 사업 확장 방향 등을 발표하며 부서 간 협업 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센터는 2026년을 회수·재활용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한 해로 삼아, 안정적인 시장 운영과 함께 실질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올해 EPR(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 이행과 재활용 산업 발전에 기여한 회원사를 선정해 시상식도 열렸다. 기후부 장관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 센터 이사장상 등 총 20개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는 센터 임직원과 우수 회원사 대표 등 약 70여 명이 참석해 자원순환 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명환 이사장은 “2026년은 자원순환 정책과 산업 전반에서 중요한 변화가 예상되는 해"라며 “이번 전략발표회와 시상식은 센터와 회원사가 함께 나아갈 방향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회수·재활용업계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자원순환사회 실현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최춘식)이 정부의 '공공기관 경영 혁신'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석유제품 주요 공급처인 일반대리점을 대상으로 'ESG 경영 우수 일반대리점 성과공유제'를 추진하며 업계의 체계적인 ESG 경영 확산을 지원했다. 우수 일반대리점 성과공유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과 연계된 협력 프로그램으로, 석유관리원과 일반대리점이 함께 석유제품 품질관리와 ESG 경영 실적을 평가해 우수 사업자를 선정하는 상생 모델이다. 이를 통해 석유 유통 생태계 전반의 안전·품질·윤리경영 수준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6월부터 9월까지 일반대리점 10개 업체와 소속 주유소 47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SG 외부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경영 코칭을 제공했고, 변절기(환절기) 석유 품질관리를 위한 전문 컨설팅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사업자들은 환경·안전·윤리 부문의 관리 체계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방화벽 보수, 노후 소화기 교체 등 총 39건의 현장 개선조치가 이뤄지며, 참여 업체의 품질 관리 수준과 ESG 이행 체계가 눈에 띄게 강화되는 성과를 거뒀다. 최춘식 한국석유관리원 이사장은 “본 프로그램을 통해 일반대리점의 ESG 실천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석유 유통 과정 전반의 품질과 안전 기반을 더욱 견고하게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확대해 석유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적극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머니플랜, 부동산 경매 중·상급 투자자 위한 ‘프로페셔널 클래스’ 론칭

온라인 강의 플랫폼 머니플랜이 부동산 경매 숙련 투자자를 위한 전문 교육 과정인 '프로페셔널 클래스'를 새롭게 론칭했다고 2일 밝혔다. 그동안 경매 강의 시장이 초심자 중심의 콘텐츠에 편중돼 있었던 가운데, 체계적이고 심층적인 중·상급 투자자 교육 과정이 부재하다는 지적을 보완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경·공매 강의 시장에서는 전문 경력을 갖춘 강사보다는 단순 투자 경험이 많은 수준의 강사가 강의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으며, 중·상급 과정 역시 특정 물건 추천이나 특수물건 분석에만 집중돼 실질적인 전략 수립을 익히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머니플랜은 이러한 시장의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프로페셔널 클래스'를 기획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과정은 '데이터 기반 경매 투자 전략과 목표수익률 기준 최적입찰가 산정' 강의로, 25년 경력의 애널리스트이자 펀드매니저인 황의춘 강사가 직접 강의를 맡았다. 황 강사는 금융시장 분석과 자산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감(感)에 의존하던 기존 경매 투자 방식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제시할 계획이다. 커리큘럼은 △경·공매 데이터 크롤링과 물건 탐색 △목표 수익률 설정 방식 △최적 입찰가 산정 모델 △사후 수익 검증 등 고도화된 실무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는 단순 낙찰 성공이 아닌, 목표 수익률을 충족하는 '진짜 성공 투자'를 목표로 하는 중·상급 투자자에게 필요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황의춘 강사는 “경매는 단순히 낙찰받는 것만으로 성공했다고 말할 수 없다"며 “목표한 수익률을 달성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며, 이를 위해서는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머니플랜 관계자는 “이번 프로페셔널 클래스는 경매 경험이 있는 투자자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된 고급 과정"이라며 “경매 교육 시장의 질적 성장을 견인하고, 투자자들이 더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로컬뉴스] 영천시, 경주시, 칠곡군, 대구북구청, iM뱅크, 대구도시개발공사 소식 등

10개 후보 중 3개 선택… “시민 공감 성과, 내년 시정 반영"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올해 추진한 주요 시책 가운데 시민들이 가장 공감하는 우수 성과를 시민 투표로 선정한다고 2일 밝혔다. 투표는 이달 3~12일 진행되며, 시 홈페이지를 비롯해 시청·보건소·농업기술센터·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영천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차 부서 추천과 2차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10개 후보 사업 중 3개를 선택하면 된다. 후보에 오른 10개 사업은 △ 2024년 합계출산율 1.25 전국 시부 1위·경북 시부 6년 연속 1위 △영천청제비 국보 지정 △2024년 귀농인 유입 전국 시·군 1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선정 202억 원 △금호 임대형 스마트팜 건립으로 청년농 정착 기반 마련 △2025년 상반기 고용률 68.3 경북 시부 1위·전국 시부 4위 △무역사절단 성과 MOU 실적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 △영천시 아이행복센터(어울림플랫폼) 개소 △영천국민체육센터 개관 △금호둔치공원 보라유채꽃밭 조성 방문객 4만 명 돌파 방문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 투표 결과는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시민 체감형 시책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APEC 주요 장면·황오동 뉴트로 거리 등 지역 소식 풍성… 전자책으로도 열람 가능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시정소식지 '아름다운 경주이야기' 2025년 겨울호(제166호)를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 경주시 시정소식지는 2003년 첫 발간 이후 22년 동안 주요 시정 정보와 문화·관광 소식을 시민에게 전달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해왔다. 시는 지난해 '경주시 시정소식지 발행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2025년부터 분기별 편집위원회를 운영하며 소식지의 품질과 편집 완성도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번 겨울호는 2025년을 마무리하며 지난 11월 성료된 '2025 APEC KOREA'의 주요 장면을 조명하고, 국제회의 도시로서 경주의 위상을 다각적으로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젊은 층이 즐겨 찾는 황오동 뉴트로 거리, 신라 금관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국립경주박물관 등 다채로운 지역 문화 소식도 담았다. 또한 문무대왕릉 일출 명소와 개관을 앞둔 문무대왕 해양역사관을 소개해, 2026년 새해를 맞아 경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둘러볼 만한 장소 정보를 제공했다. '아름다운 경주이야기'는 분기별 연 4회 발행되며 경주역, 주요 관광안내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주시청 홈페이지에서는 전자책(e-book) 형태로도 손쉽게 열람 가능하다. 구독을 희망하는 시민은 경주시청 뉴미디어팀 또는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부로 바꾸는 따뜻한 칠곡"… 62일간 연말 집중모금 돌입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1일 군청 전정에서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칠곡'을 슬로건으로 '희망2026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말 이웃돕기 모금 활동에 들어갔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칠곡군이 후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된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대표적인 연말 모금 행사로 매년 군민들의 폭넓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출범식에서는 김재욱 칠곡군수의 첫 기부를 시작으로 이상승 군의회 의장 등 내빈들의 성금 전달이 이어지며 나눔 분위기를 북돋웠다. 특히 청소년가족봉사단이 아나바다 판매 수익금을 기탁해 청소년층의 자발적 참여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김재욱 군수는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더 큰 어려움에 놓인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군청과 읍·면사무소에 기부금 및 물품 접수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또 계좌이체, QR코드, ARS 전화 등 비대면 방식도 마련해 군민 누구나 손쉽게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시 평가서 모든 항목 고득점… 위기관리·홍보·신고체계 등 전 분야 인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보건소가 대구광역시가 실시한 '2025년 대구광역시 감염병 대응 우수기관'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대구시는 9개 구·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업무 수행의 전문성과 신속성, 홍보활동 등 여러 지표를 종합 평가해 우수기관 3곳을 선정한다. 북구보건소는 전 평가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특히 북구보건소는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훈련 평가 △감염병 사전예보제 운영 등 홍보·예방 활동 △법정감염병 의료기관 신고기한 준수율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 감염병 대비·대응 전반에 걸친 활발한 활동을 통해 확산을 최소화하고 구민 건강을 보호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북구의 감염병 대응 역량과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체계가 입증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제적 예방 활동과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 강화를 통해 구민들이 감염병 걱정 없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정수 블루닷AI센터장 초청… “AI 에이전트 시대, 산업 전반 대전환 온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iM뱅크는 2일 포스코 국제관 그랜드볼룸에서 '제24회 포항CEO포럼'을 개최했다. 포항상공회의소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포항지역 주요 기관장, 포항상의 회원사 대표, 지역 기업 CEO 등 약 18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포럼에서는 블루닷AI연구센터 강정수 센터장이 'AI 에이전트 시대, 경제의 주인이 바뀐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 센터장은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기술의 빠른 확산이 산업구조와 기업 경영, 노동시장을 중심으로 대전환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AI 에이전트의 정의와 특징, 산업별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AI 기술과 산업 생태계가 융합되는 흐름 속에서 기업은 새로운 성장 전략과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AI 기술의 진화는 지역 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확보에 필수 요소"라며 “이번 포럼이 지역 기업들이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인사이트를 얻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iM뱅크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 파트너로서 포항CEO포럼을 통해 지역 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 위해"… 동절기 맞아 대현동 일대 봉사활동 펼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구 북구 대현동 일대에서 동절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난방 부담을 덜기 위해 대구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총 15세대에 4500장의 연탄을 기부했으며, 이날 청아람봉사단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연탄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한편, 공사는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저소득 다자녀가구 아동 난방비 지원과 취약계층 대상 한파 대비 안전물품 배부 등을 통해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힘쓸 예정이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연탄나눔 활동이 어려운 이웃분들께 작은 온기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대형건설사, ‘돈 되는’ 도심 재건축에 올인…수주액 2배↑

대형 건설사들이 부동산 경기 침체·양극화가 지속되면서 수익성이 큰 서울 도심 내 재건축·재개발(도시정비사업) 사업 수주에 주력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국내 상위 10대 건설사들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50조원에 달했다. 작년 10대 건설사 도정사업 수주액(2조8701억원) 대비 두 배 가까이 수주액이 늘었다. 올해 도정사업 수주액 최다를 기록한 건설사는 현대건설로 10조5000억원(11건)을 수주해 업계 역사상 최초로 한 해 수주액을 10조원을 넘기는 역사를 썼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도정사업 수주액 1위를 지키는데도 성공했다. 두 번째로 수주액이 많은 건설사는 삼성물산이다. 삼성물산은 올해 9조2388억원(14건)을 수주했다. 특히 작년 수주액(3조6398억원)에서 올해 수주실적이 두 배 이상 증가하면서 10대 건설사 중 눈에 띄는 행보를 보였다. 2020년대 들어 평균적으로 2~3조원대를 유지하던 도정사업 실적이 크게 올해 9조원대로 급증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5조9623억원(7건) 규모의 도정사업 일감을 확보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미 작년에 4조7191억원을 수주하면서 현대건설(6조613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주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올해는 2021년부터 작년까지 평균적으로 4조원대 실적을 거둔 수주액이 올해 5조원을 넘어 6조원에 가까울 정도로 증가하면서 재건축·재개발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다. GS건설의 실적 증가세도 눈에 띈다. GS건설은 올해 수주실적 5조4183억원(9건)을 기록했다. 특히 앞서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포스코이앤씨가 모두 올해 도정사업 수주를 마무리 했지만 GS건설은 아직 이달 성북1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다. GS건설이 이미 성북1구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있는 상황인만큼 시공권을 따내면 GS건설 수주액은 6조원(10건)을 넘겨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에 이어 3위 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작년(3조1097억원)과 비하면 수주 실적이 두 배 증가하면서 삼성물산 다음으로 실적 증가세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산업개발이 3조7874억원(7건)을 기록해 작년(1조3332억원)과 비교해서 실적이 세 배 가까이 올랐다. 대우건설도 올해 9건 3조7727억원어치를 수주해 작년(2조9823억원)보다 수주액이 늘어었다. DL이앤씨 수주액도 3조6848억원(4건)으로 전년(1조1809억원) 대비 실적을 세 배 이상 늘렸다. 롯데건설 수주액은 2조9521억원(6건)으로 역시 작년(1조9571억원) 대비 실적이 증가했다. 이처럼 10대 건설사 중 8곳이 전년 대비 수주 실적이 늘어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과 SK에코플랜트는 올해 도정사업에 비교적 소극적이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작년 수주액이 1조5794억원이었는데 올해는 수주실적이 전무했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수주액이 9823억원(3건)으로 작년(1조3073억원) 대비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해 산재 이슈로 사업장 안전 강화 차원에서 전사적인 체질 개선 및 시스템 보완에 나서면서 전략적으로 수주에 나서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반도체 종합 시스템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전통적인 건축 사업은 고수익 위주의 선별 수주에 나서다보니 양적으로 수주를 크게 늘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 대형 건설사 고위 임원은 “이제 더 이상 대규모로 주택을 지을 택지가 남아있지 않아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상태"라며 “대규모 택지지구 개발 사업 등 남은 땅이 없으니 노후 지구를 정비하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공을 들일 수 밖에 없고, 앞으로도 도정사업 수주를 위한 건설사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2026 정시 가군나군다군 대학 지원 준비 기간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면접자 증가

2026학년도 대학 입시 일정 중 수시 일정이 대부분 마무리되며 수험생들의 관심은 2026 정시 원서접수 기간에 주목하고 있다. 정시 원서접수 기간 중 4년제 대학교의 경우 가군, 나군, 다군 각 군마다 한번씩 지원이 가능하며 전문대는 무제한 지원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학교법인 광운대학교에서 운영 중인 대학부설 교육기관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에서는 정시 모집기간을 앞두고 2026학년도 신입학 100% 면접전형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수시 정시 준비가 미흡하거나 내신, 수능성적이 애매한 중위권, 하위권 수험생들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수험생들도 자신의 진로에 맞춰 입학 상담을 진행 중이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 관계자는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의 장점으로는 평균 2년의 학업기간으로 광운대학교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 학위를 조기 수여받을 수 있다"며 “이는 전공 관련 자격증 취득 등을 통해 학점 이수가 가능한 장점이며 이를 통해 대학원 진학, 학사편입, 취업, 학사 장교 등 다양한 진로탐색 활동을 남들보다 빠르게 진행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광운만의 제도인 '책임지도교수제'를 통해 학생들의 고충 및 진로 상담을 해주고 있어 학생들이 올바르게 목표를 향해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으며 다양한 전공 관련 특강, 편입 특강, 팀 프로젝트, 인턴십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재학생들의 실무 경험을 향상시켜주고 있다"고 밝혔다. 광운대 정보과학교육원에 개설돼 있는 전공으로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인공지능, 체육학(스포츠건강재활), 만화예술, 디지털아트학 전공 등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2026학년도 신학기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입학 상담 및 원서접수가 진행 중이며 고3졸업예정자, 졸업생뿐만 아니라 2025 제2회 고졸검정고시 합격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 접수는 광운대학교 정보과학교육원 홈페이지, 유웨이 어플라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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