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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DB하이텍, 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강세

DB하이텍이 5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 실적 개선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 신성장 분야의 수요 확대가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DB하이텍은 이날 오전 10시3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88% 오른 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DB하이텍은 전날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05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5%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4145억원으로 22.8%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25.4%를 기록했다. 회사는 자동차와 산업용 전력반도체 수요 증가에 더해 AI 데이터센터와 로봇 등 신성장 분야의 물량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익성도 함께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7741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72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1.9%, 36.3% 증가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경북 북부, 미래 성장 동력 키운다

◇안동-사가에, 미래세대 중심 교류 확대…자매도시 협력 새 50년 다진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일본 자매도시 사가에시 대표단을 초청해 양 도시의 미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안동시는 4일 시청에서 일본 사가에시 사이토 마사아키 시장과 대표단을 맞아 교류 간담회를 열고 청소년과 시민이 중심이 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이토 시장 취임 이후 첫 안동 방문으로, 1974년 자매결연 이후 50여 년간 이어온 우호 관계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도시는 그동안 행정과 문화예술, 청소년, 체육,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자매결연 50주년 기념행사를 함께 개최해 새로운 협력 시대를 선언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는 청소년 온라인 교류 확대와 상호 방문, 다문화가족 자녀 교류, 대표 축제를 활용한 문화예술 교류 등 미래세대를 중심으로 한 협력 사업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한 시민 참여형 교류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다. 최근 안동 시민들이 일본 사가에 사쿠란보 마라톤에 참가하는 등 민간 교류가 활발해지는 가운데 스포츠와 문화 분야에서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대표단은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 세계유산을 둘러보고, 월영교 일원에서 열리는 국가유산 야행 '월영야행'을 관람하며 안동의 역사와 관광 콘텐츠도 체험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50여 년간 이어온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세대와 시민이 중심이 되는 교류를 더욱 확대해 한일 지방정부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 용각리 찾아 주민 의견 청취…방산공장 추진 점검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가 방산공장 조성과 관련한 지역 현장을 찾아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제도시위원회는 4일 일직면 용각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방문에는 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안동시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주민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우려되는 사항을 전달했으며, 의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정책과 행정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관계 부서와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주민들과의 충분한 소통과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치선 경제도시위원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의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주민 의견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충분히 검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영주 청소년들이 만드는 여름 무대…'SATURDAY NIGHT SUMMER' 8일 개최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가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문화예술 축제를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영주시는 오는 8일 오후 6시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2026 영주청소년예술축제' 2회차 공연인 'SATURDAY NIGHT SUMME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 예술단체 W.A.A가 주관하며 공연 기획과 연출 전 과정에 청소년들이 참여해 스스로 무대를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무대에는 지역 중·고등학교 밴드와 댄스 동아리, 연합 동아리 등 모두 9개 팀이 참가해 199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시대별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특별 게스트 공연도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약 6개월 동안 공연을 준비해 왔으며, 지난 2월 열린 1회차 공연에 참여했던 동아리와 새로운 팀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재능을 키우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예천군, 비어페스티벌·주차타워 현장 점검…행사 준비 막바지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도청신도시에서 열리는 비어페스티벌과 주차타워 조성사업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4일 도청신도시를 방문해 오는 7일 열리는 '2026 예천 범우리 비어페스티벌' 행사장과 8월 말 준공 예정인 신도시 주차타워 공사 현장을 차례로 둘러봤다. 안 군수는 행사장 배치와 방문객 동선, 안전관리 및 교통 대책 등을 점검하며 빈틈없는 행사 운영을 주문했다. 이어 주차타워 공사 현장을 찾아 시설 조성 상황과 운영 계획을 확인했다. 군은 행사 당일 오후 5시부터 다음 날 정오까지 주차타워 1~4층, 246면을 임시 개방해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도시 주차타워는 전체 310면 규모로 조성되며 9월 무료 시범운영을 거쳐 10월부터 정식 운영될 예정이다. 안병윤 군수는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주차타워 사업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신도시 생활환경 개선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의성군, 경북도와 핵심사업 협력 논의…21조 규모 현안 지원 요청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경상북도와 지역 미래 성장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4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차담회를 갖고 의성군 주요 현안사업 지원과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양측은 총사업비 21조656억 원 규모의 핵심 사업 16건에 대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행정 지원과 정부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의성군은 산림투자 선도지구 조성, 신공항 경제권 구축, 광역교통망 확충, 신공항 연계 관광문화단지 조성,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단밀교 농로전용 교량 설치와 의성궁도장, 파크골프장 조성 등 지역 생활밀착형 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도 건의했다. 경북도는 제안된 사업의 필요성을 검토하고 후속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으며, 의성군은 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최유철 군수는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화 청년마을 '그린가드너스', 자연 속 정원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 청년마을 '그린가드너스'가 자연과 함께하는 정원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에 선정된 그린가드너스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가드너클래스 2026'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봉화의 자연 속에서 정원 설계와 식재를 직접 경험하며 정원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교육은 총 3회로 구성된다. 1회차는 실외 정원 조성, 2회차는 실내 플랜테리어, 3회차는 포인트 정원 만들기를 주제로 각각 운영된다. 회차별 모집 인원은 10명 안팎이며 만 19세부터 49세까지 청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1회차 참가 신청은 이달 17일까지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그린가드너스 측은 “정원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자연과 함께 살아보는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라며 “같은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이 새로운 삶의 방식을 함께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미래 복지·안전·지역 경쟁력 강화 박차

◇경북, AI 스마트베드로 어르신 돌봄 혁신…스마트 통합돌봄 실증 착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본격 도입하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 구축에 나선다. 도는 보건복지부의 '2026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12월까지 총사업비 2억8600만 원을 투입, 'AI 기반 스마트베드를 활용한 경북형 스마트 돌봄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와 예천군, 경북테크노파크, 경도요양병원이 협력해 진행하며, 예천 경도요양병원 입원환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AI 스마트베드의 현장 적용성과 효과를 검증한다. 실증에 활용되는 스마트베드는 생체신호와 자세 변화를 실시간 분석해 자동 체위 변경, 배설 지원, 응급상황 감지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욕창 예방과 간병 부담 경감은 물론, 돌봄 종사자의 반복적인 육체노동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환자의 생체정보와 수면 데이터를 활용한 원격 모니터링 플랫폼을 구축해 의료진과 보호자가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실증 결과를 토대로 대여형·보급형 AI 스마트베드 모델을 개발하고, 공공 돌봄체계와 연계한 경북형 AI 통합돌봄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은 고령사회에서 반드시 필요한 변화"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국을 선도하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AI 맞춤 건강관리 서비스 시작…어르신 200명 대상 실증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신체·정신 건강을 함께 관리하는 스마트 복지체계를 구축한다. 도는 보건복지부 '2026 스마트 사회서비스 시범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8월부터 5개월간 AI 기반 스마트 건강관리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에는 경북도와 상주시,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 경북테크노파크, AI 기술기업 모션어드바이저가 참여한다.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200명이 대상이다. 참여자는 혈압과 체성분, 운동량, 식단, 심리 상태 등 다양한 건강정보를 행복플랫폼에 통합 관리받고, AI 분석을 통해 개인별 운동과 식생활, 정서관리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복지관 운동처방사는 AI 분석 결과를 활용한 맞춤형 운동지도를 실시하며, 정기적인 심리검사와 상담을 병행해 신체 건강과 정신 건강을 함께 관리하는 통합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고령층의 디지털 활용을 돕기 위해 태블릿을 활용한 대면 교육도 병행하고, 행복설계사와 연계해 은둔·고립 위험 어르신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의 효과를 검증한 뒤 사회복지관과 노인복지관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호섭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AI 기술과 전문 돌봄서비스를 접목한 경북형 스마트 돌봄의 출발점"이라며 “도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사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출범…22개 시군 전역 확대 운영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지방세 체납액 징수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동시에 수행하는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도는 5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발대식을 열고 22개 시군에서 선발한 체납관리단과 함께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현장 활동에 들어갔다. 체납관리단은 지방세와 세외수입 소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납부 안내와 상담, 체납 실태조사를 수행하며, 생계 곤란 등 복지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발견하면 복지부서와 연계하는 역할도 맡는다. 경북도는 올해 기간제근로자 111명을 채용해 기존 12개 시군에서 운영하던 체납관리단을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방세입 확보와 함께 복지 연계 기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납세지원 콜센터 근로자 표창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현장조사 요령 등 실무 중심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체납관리단이 공정한 조세질서 확립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일본 독도 영유권 주장 즉각 철회하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가 4일 일본 정부의 2026년 방위백서에 담긴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도의회는 일본 정부가 올해 방위백서에서도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로 표기하고 관련 지도에도 자국 영토처럼 표시한 것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 사실을 왜곡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일본은 1978년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처음 언급한 이후 1997년부터 영토분쟁 지역으로, 2005년부터는 일본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지속해 왔으며 올해도 같은 내용을 반복했다. 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은 “독도는 역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이며 일본의 반복되는 왜곡 주장으로 우리의 영토주권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역사 왜곡과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즉각 중단해야 하며, 경북도의회도 독도 수호 의지를 바탕으로 영토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학교급식교육관' 새 이름 확정…전국 첫 급식 전문교육기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이 상주시에 건립 중인 가칭 '영양교육체험센터'의 공식 명칭을 '경상북도교육청 학교급식교육관'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명칭은 학생 영양교육을 의미했지만 행정구역인 영양군과 동일한 발음으로 혼선이 발생한다는 의견이 이어져 새 이름을 선정하게 됐다. 교육청은 지난달 직원 공모를 통해 접수된 다양한 명칭 가운데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명칭을 결정했다. 새 이름은 학교급식 관계자 전문교육과 학생 식생활 교육 기능을 모두 담아 기관의 역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28년 3월 개관 예정인 학교급식교육관은 전국 최초로 학생과 교직원을 함께 대상으로 하는 학교급식 전문 교육기관이다. 학교급식 종사자의 전문 직무교육과 학생 식생활 체험교육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급식교육관이 전문성과 현장성을 갖춘 학교급식 교육의 중심기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통학 안전 강화…교통안전 담당자 협의회 개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지원청 교통안전 담당자들과 실무 협의에 나섰다. 교육청은 5일 본청에서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 업무 협의회를 열고 통학로 개선사업과 어린이보호구역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올해부터 지원 대상이 중·고등학교까지 확대된 통학로 교통환경 개선사업의 추진 절차와 신청 기준을 안내하고, 사업 신청서 간소화에 따른 실무 사항도 설명했다. 또한 학교 주변 보행공간 확보와 안전펜스 설치 등 보차도 분리 방안을 논의하고, 학교 신설·이전 등에 따른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및 해제 절차도 공유했다. 경북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간 협력을 강화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통학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학생 안전의 핵심"이라며 “통학로 개선과 어린이보호구역 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국학진흥원 “옛사람들의 여름 쉼에서 지혜 찾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국학진흥원이 5일 소장 기록유산을 통해 전통사회 사람들이 무더운 여름을 보내며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던 다양한 모습을 소개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고려시대에는 관료들이 일정한 주기로 휴일을 보장받았으며, 질병이나 부모 봉양 등을 위한 휴가 제도도 운영됐다. 조선시대에는 혼례와 상례, 질병 등을 위한 급가와 함께 세종대의 사가독서제가 대표적인 휴가 제도로 시행됐다. 소장 자료인 '해주일록'에는 선비 남붕이 삼복더위에도 독서를 통해 마음을 다스렸던 기록이 담겨 있으며, 공부뿐 아니라 호미씻이 잔치에 참여해 공동체와 함께 어울린 모습도 전해진다. '쇄미록'에는 농사일을 마친 주민들이 냇가에 모여 노래와 춤을 즐기며 호미씻이 잔치를 벌인 내용이 기록돼 있어, 공동체가 함께 노동의 피로를 풀던 전통문화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관료의 제도적 휴식, 선비의 독서와 교유, 농민들의 공동체 축제 등 다양한 쉼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민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LS에코에너지, 상반기 매출 6358억·영업익 454억…2년 연속 최대실적

LS에코에너지가 2년 연속으로 상반기 기준 최대실적 기록을 경신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LS에코에너지는 2026년 상반기 매출 6358억원, 영업이익 45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8%·16.5% 증가한 수치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매출(9601억원)의 약 66%를 달성해 사상 첫 연 매출 1조원 달성 전망을 밝게 했다. 상반기 호실적은 유럽향 초고압 전력 케이블을 비롯한 버스덕트 등 고부가 제품의 수출 확대가 주도했다.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 재생에너지 전환 가속화로 전력·통신 인프라 수요가 늘어난 점도 성장에 기여했다고 LS에코에너지는 설명했다. 특히 버스덕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빅테크들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투자와 초고층 빌딩 건설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LS에코에너지는 최근 400킬로볼트(kV)급 초고압 케이블 사전적격성평가(PQ) 테스트를 완료한 가운데, 유럽과 북미 등 고부가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호주 라이너스와 협력해 희토류 금속 양산을 추진하는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초고압 케이블과 버스덕트 등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전력 사업을 고도화하고, 희토류는 새로운 성장축으로 키워 매출과 이익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극한 더위에…편의점, 가성비 ‘냉동컵·파우치 음료’ 불티

전국적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냉동컵에 파우치 음료를 부어먹는 편의점 '아이스 컵 음료'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무더위에 경기 불황까지 겹치자 가성비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는 분위기다. 본지가 국내 주요 편의점업체에 지난 7월 1~30일 얼음컵·파우치 판매 데이터를 요청한 결과, 세븐일레븐·CU·GS25·이마트24 4사 모두 일제히 해당 카테고리 판매량이 직전월 대비 두 자릿수 오르는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달 세븐일레븐은 얼음컵·파우치음료 판매량이 전월 동기 대비 25%, 15%씩 늘었다. 같은 기간 CU의 얼음컵·아이스드링크 판매량은 각각 16.6%, 30.6% 올랐고, 이마트24도 얼음컵·파우치음료 판매량이 20%, 11% 증가했다. GS25도 마찬가지로 얼음컵(24.1%), 파우치음료(17.1%)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통상 아이스 컵 음료는 날씨·온도 등 기후에 따라 판매량이 변동하는 계절성 상품으로 꼽힌다. 올해는 무더위가 예고됐던 만큼 업계에서도 파우치 음료 신상 출시 일정을 3월로 앞당겨 선제 대응에 나섰다. 컵빙수·보양식 등 수요가 높은 인기 여름 상품 판매 시점을 4월, 6월로 다소 이르게 잡은 것도 이와 유사한 사례다. 고물가 속 커피 프랜차이즈 음료를 대체할 가성비 상품으로서 소비자 주목도가 높아진 점도 판매 호조에 한 몫 한다. 수도권·지방권을 아우르는 출점 범위에 더해 주택가, 오피스 상권, 학교·학원가 점포까지 폭넓은 접근성도 장점으로 작용한다는 업계 설명이다. 특히, 세븐일레븐(세븐셀렉트)·이마트24(성수310)·CU(델라페)·GS25(1000원 균일가 시리즈) 4사 모두 전략의 초점을 자체 브랜드(PB)를 통한 '초저가 얼음컵 파우치 음료'에 맞추고 있다. 저가 커피 브랜드 확산으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대가 1000원대까지 하향 평준화된 상황에서, 이 같은 초저가 수요를 노리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다. 일각에서는 8월 들어 극한 더위로 진입하면서 아이스 컵 음료 등 편의점 여름 시즌 상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 달 말부터 경남권 곳곳에서는 한낮 기온 40도를 넘는 폭염 사례까지 포착되고 있다. 예컨대 경남 양산의 경우, 지난 달 29일(40.6도)를 시작으로 이달 2일(42.5도)까지 닷새째 40도를 웃도는 극단적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도 한동안 여름 시즌 상품 증가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가맹점주들도 관련 상품 발주량을 조절하며 수요 급증에 빠르게 대응하는 양상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7월 27일~8월 2일 얼음 발주량은 직전주(7월 20일~26일) 대비 35% 늘었다. 같은 기간 파우치 음료도 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이마트24의 파우치음료 발주금액도 직전 주 대비 33%, 매출은 26% 상승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달 1~2일 CU 컵얼음 발주량 신장률과 매출 성장률이 직전월 동요일(7월 4~5일) 대비 88.9%, 51.7%를 기록했다"며 “기록적인 폭염과 함께 얼음 수요도 급증해 생산 공장들이 야간 생산에도 돌입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특징주] GS피앤엘,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두자릿수↑

5일 장 초반 GS피앤엘이 강세다. 올해 2분기 유의미한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투자심리가 활성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7분 현재 GS피앤엘은 전 거래일 대비 4050원(+10.06%) 상승한 4만43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GS피앤엘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90억원, 294억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7%, 153.9%씩 상승한 수치다. IBK증권은 이 같은 호실적의 배경으로 방한 외국인 수요 성장과 웨스틴 파르나스 호텔 영업 정상화 등을 꼽았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관광 시장 기초체력(펀더멘털)이 강해지면서 다국적 고객층과 하이엔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도 이익 성장 추세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업계 5위’ 프리미엄 어디까지...롯데카드 2조 몸값에 ‘물음표’

롯데카드 매각이 금융권 M&A 시장의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인수자가 누구냐에 따라 카드업계 순위는 물론 금융지주의 비은행 경쟁력까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낮아진 수익성과 고금리 환경, 개인정보 유출 여파 등이 기업가치 산정의 변수로 꼽히면서 매도자와 인수 후보 간 치열한 몸값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롯데카드의 최대주주 MBK파트너스·매각주관사 UBS는 이르면 8월 상순 잠재 인수 후보들에게 투자안내서(IM)를 발송할 예정이다. 예비입찰은 이달말 이후로 진행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매각 대상은 2019년 MBK가 매입한 지분 59.83%에 우리은행 지분을 더한 80% 규모다. 롯데쇼핑의 지분(약 20%)을 제외한 전량을 거래하는 셈이다. MBK가 재매각에 나선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MBK는 2022년부터 롯데카드 매각을 시도했지만 하나금융지주와 협상이 결렬됐고, 2024년부터 추진한 매각은 지난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 등의 여파로 중단됐다. 시장에서는 인수 이후 7년 가량 지난 만큼 엑시트(투자금 회수)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수익을 배분하는 작업을 더 이상 늦추기 어렵다는 주장이 나온다. 금융당국의 제재가 확정되면서 불확실성이 사라진 점도 언급된다. 회원수, 개인 신용판매 점유율, 영업기반 회복에 필요한 비용 등 기업가치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산정하기 쉬워졌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롯데카드에게 다음달 15일까지 신규 회원 관련 영업 중단과 과징금 50억원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카드결제와 장기카드대출(카드론) 신규 신청 등 기존 고객의 서비스 이용에는 차질이 없다. 한국신용평가·나이스신용평가를 비롯한 신용평가사들이 롯데카드의 신용등급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한 까닭이다. 롯데카드 측은 “매각 관련 사항은 주주사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확인하기 어렵다"면서도 기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면서 고객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정지가 끝나면 최근 출시한 개인·법인카드 등을 앞세워 고객 기반 확대에 나설 수 있다. 잠재 인수 후보가 다수 거론되는 배경에는 롯데카드의 시장 경쟁력이 있다. 올해 1~6월 롯데카드의 국내외 개인 신용판매 실적은 34조9048억원으로 전업 카드사 9곳 가운데 5위다. 개인 신판 시장점유율도 8.9%에 달해 인수 즉시 시장 지위를 끌어올릴 수 있는 매물로 평가된다. 이 때문에 금융권에서는 KB·하나·우리금융과 카카오뱅크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인수 시나리오가 거론된다. 인수 주체에 따라 카드업계 경쟁 구도는 물론 사업 전략도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KB금융지주가 인수에 성공하면 업계 선두로 치고 나간다. KB국민카드의 개인 신판 점유율(14.84%)과 롯데카드(8.93%)를 합하면 유일하게 20%가 넘는 기업이 된다. 하나금융이나 우리금융지주는 중하위권 탈출이 가능하다. 하나카드는 6.36%, 우리카드는 7.16%다. 양사 모두 롯데카드 인수시 KB국민·현대카드를 추월해 4위로 도약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가 인수하는 경우 라이선스 취득 절차를 생략하고 카드업에 진출한다. 단순 포트폴리오 확장을 넘어 카드 관련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수수료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고, 롯데카드의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BM)를 창출할 수 있다. 다만 인수 효과와 별개로 MBK가 기대하는 2조원 이상의 몸값을 받아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매도자보다 인수 후보들이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변수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롯데카드의 수익성 회복 여부가 기업가치 산정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롯데카드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221억원으로 전업 카드사 8곳 가운데 가장 적었다. 총자산이익률(ROA)도 0.4%에 그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2024년 이후 ROA가 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고객 기반 회복을 위해 투입한 마케팅 비용 등이 수익성을 제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향후 5년간 1100억원 규모의 정보보호 투자 계획도 단기간 수익성 개선에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카드업계 전반의 영업환경도 녹록지 않다. 올해 2분기에는 카드 이용액 증가와 건전성 관리 효과로 다수 카드사의 순이익이 개선됐지만,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와 시장 포화, 가계부채 부담 확대에 따른 연체율 상승 우려 등 구조적인 악재는 여전하다. 인수 이후 실적 개선 여력을 보수적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조달 여건도 부담이다. 카드사의 주요 자금조달 수단인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3년물 AA+ 금리는 최근 4.4% 수준까지 올라 있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8월 또는 10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경우 조달금리와 이자비용이 함께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8%로 다소 둔화됐지만, 근원물가는 여전히 상방 압력이 이어지면서 추가 긴축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인수 후보들은 이같은 업황 둔화와 수익성 회복 가능성, 금리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가격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 업계 관계자는 “브랜드 가치 손상이 매각 대금 규모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도 “최근 나온 금융사 매물 중 업권 순위가 가장 높은 것은 장점"이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특징주] 아미코젠, 유상증자 철회 결정에 8%대 약세

아미코젠 주가가 5일 장 초반 약세다. 전날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이 철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20분 아미코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78%(108원) 내린 1122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미코젠은 전날 정규장 마감 이후 제3자배정 유상증자 철회를 공시했다. 회사는 “인수 예정자인 와이케이바이오노바홀딩스가 주금을 납입하지 않음에 따라 부득이하게 유상증자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6월 22일 와이케이바이오노바홀딩스와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경영권 변경 계약을 체결했다. 신주 855만주를 주당 1169원에 발행해 와이케이바이오노바홀딩스가 인수하는 계약이었다. 신주 납입 예정일은 7월 15일이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유가 급락·美 증시 호재에 코스피 3.7% 급등…코스닥도 상승 출발[개장시황]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통행 재개 가능성이 커지며 유가가 급락했고,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호실적을 올렸다는 소식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1.25포인트(+3.79%) 오른 6600.20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4.53포인트(3.85%) 오른 6603.48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299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55억원, 133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 거래일 대비 4.17% 오른 25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5.33% 상승한 166만1000원이다. 이외에도 SK스퀘어(+6.70%), 삼성전자우(+3.97%), 삼성전기(+10.55%), 현대차(+3.06%), LG에너지솔루션(+3.20%) 등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자장비와 기기(+8.93%), 통신장비(+6.65%), 전기장비(+5.60%), 반도체와 반도체장비(+4.66%) 등이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따른 유가 급락과 미국 AI 빅테크 기업들의 호실적이 투자 심리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가능성이 커지며 서부텍사스유(WTI)는 전일 대비 4.57포인트(5.68%) 떨어진 배럴 당 75.7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AI 기업 팔란티어(+29.5%)와 데이터 센터에 쓰이는 발전기 제조 기업 캐터필러(+5.6%) 등 주요 기업들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AI 수요와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는 평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팔란티어와 캐터필러의 호실적은 AI 투자가 단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전력·건설장비·소프트웨어 등 2차 수요와 실제 매출로 전환되고 있음을 입증했다"며 “유가 및 금리 하락이라는 우호적인 환경 속에 증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1포인트(+0.39%) 오른 783.73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21포인트(1.82%) 높은 794.93에서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99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31억원, 470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3.18%), HLB(+0.73%), 펩트론(+0.75%), 주성엔지니어링(+0.74%) 등이 오름세인 반면, 에코프로(-0.37%), 에코프로비엠(-0.49%), 에이비엘바이오(-2.24%), 원익IPS(-1.04%) 등은 소폭 내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그동안 반도체에만 집중되던 온기가 코스닥과 비반도체 중소형주로 확산하는 흐름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를 제외한 주요 업종들의 2분기 수출 호조와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반도체 외에 실적 대비 저평가되고 있던 산업의 동반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유정 인턴기자

카카오뱅크, 상반기 순익 3280억 ‘역대 최대’…24% 성장

카카오뱅크가 상반기 32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24.4%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다. 카카오뱅크는 5일 이 같은 상반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개인사업자 대출을 중심으로 여신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동시에 대출 비교, 지급결제, 투자 등 플랫폼 사업을 강화하며 수익원을 다변화한 결과다. 2분기 기준 순이익은 140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5% 늘었다. 상반기 말 고객 수는 2763만명으로 나타났다. 상반기에만 약 100만명의 고객이 신규 유입됐다. 2분기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2032만명, 주간활성이용자수(WAU)는 1504만명으로 나타났다. '투자탭'으로 투자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금융·생활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며 고객 활동성이 높아졌다. 2분기 말 수신 잔액은 67조1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증시 활황에 따른 '머니무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2조2460억원 감소했으나, 7월에는 1조원 이상이 유입되며 순증으로 전환됐다. 모임통장 잔액은 11조7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약 1000억원 늘었다. 전체 이용자수는 1300만명을 넘어섰다. 여신 잔액은 전분기 대비 5180억원 늘어난 48조2170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전체 가계대출 증가폭은 2340억원에 그쳤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 속에 중저신용자 금융 접근성은 확대했다. 2분기에 신규 취급한 중·저신용 대출액은 5200억원으로, 상반기에만 약 1조원을 공급했다. 자영업자·소상공인 금융 지원도 이어갔다.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전분기 대비 2840억원이 늘어난 3조687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총 여신 잔액 순증액 중 절반 가량(48%)은 개인사업자 대출이 차지했다. 카카오뱅크는 하반기에도 개인사업자 대출, 실수요자를 위한 정책금융상품과 서민금융상품 등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여신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4분기 타행에서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대출을 이용 중인 고객이 더 낮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 서비스를 선보인다. 내년에는 부산은행과 공동대출을 출시하며 기업대출 영업 확장을 본격 추진한다. 연체율과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각각 0.51%, 0.54%로 나타났다. 상반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1조6483억원을 기록했다. 여신 성장과 자금운용 손익 확대에 기반한 이자수익, 수수료·플랫폼 등 비이자수익이 모두 성장했다. 여신이자수익은 1조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다. 비이자수익은 5895억원으로 4.8% 증가했다. 전체 영업수익에서 비이자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36%였다. 상반기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성장한 1696억원으로 나타났다. 2분기 카카오뱅크의 대출 비교하기 서비스를 이용해 제휴 금융사 대출을 실행한 금액은 1조5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머니마켓펀드(MMF) 박스와 펀드 합산 판매 잔고는 2분기 말 1조8000억원으로 늘었다. 2분기 체크카드 결제 규모는 6조30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이자수익 확대 등으로 2분기 자금운용손익은 1698억원을 달성했다. 카카오뱅크는 2024년 발표한 '성장 중심의 밸류업 전략'에 맞춰 2027년까지 자산 100조원, 2030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 15%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고객 트래픽을 확대해 쌓은 수신,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여신과 수수료·플랫폼, 자금운용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해 이자·비이자 수익의 균형잡힌 성장을 추진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기반으로 포용금융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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