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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ETF 수급 쇼크, 코스닥 중·소형주에 집중타…“승강제 도입 부작용 우려” [이슈+]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여파가 코스닥 중·소형주를 집중 타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출시 시점과 맞물려 수급 가뭄을 겪고 있는 코스닥 시장에서 사실상 중·소형주만 거래대금이 크게 감소했다. 코스닥 승강제 도입을 앞두고 코스닥 내에서도 대형주 수급 쏠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 코스닥 거래대금 데이터를 이 분석한 결과, 5월 27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출시를 기점으로 코스닥 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39.3% 감소했다. 거래대금 감소분을 시가총액 규모별로 나눠보면, 중소형주가 98.1%를 차지했다. 코스닥 시장 수급 가뭄은 중소형주에 더 큰 타격을 준 셈이다. 이는 5월 27일을 기준으로 전후 40거래일간 코스닥 시가총액 규모별로 거래대금을 분석한 결과다. 코스닥에서 거래가 마르기 시작한 시점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출시와 맞물린다. 단일종목 출시 전후 40거래일을 비교하면 코스닥 일평균 거래대금은 14조5869억원에서 8조8561억원으로 감소했다. 시가총액 규모별로 보면, 중소형주 위주로 거래대금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코스닥 대형주(시총 1~100위)는 일평균 거래대금이 5조796억원에서 4조9791억원으로 2% 감소하는데 그쳤다. 반면 중형주(시총 101~400위)는 거래대금이 4조593억원에서 1조6090억원으로 60.4% 감소했다. 소형주는 4조3782억원에서 1조7036억원으로 61.1% 줄었다. 거래량으로 봐도 흐름은 같다. 같은 기간 대형주 거래량은 16.4% 감소하는 데 그쳤지만, 중형주는 55.9%, 소형주는 52.8% 줄었다. 특히 거래량 감소분 가운데 소형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75.4%에 달했다. 거래대금 감소는 중형주(46.9%)와 소형주(51.2%)가 비슷하게 나눠 짊어졌지만, 실제 손바뀜(거래량) 자체가 사라진 곳은 저가주가 몰린 소형주에 더 집중됐다는 의미다. 중형주에 속한 코스닥 상장사 한 관계자는 “최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코스닥 수급을 빨아들이고 있다"며 “회사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데도 주가는 빠지고 있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쏠림이 일시적 상품 출시로 벌어진 일이지만, 코스닥 승강제가 도입되면 같은 현상이 상시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거래소는 내년 초부터 코스닥 세그먼트 도입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을 프리미엄, 스탠다드, 관리군으로 나눠 세그먼트 간 승강제를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프리미엄 세그먼트 내 최상위 기업을 중심으로 대표지수와 연계 상장지수펀드(ETF)도 만들 계획이다. 우량기업을 선별해 기관 투자자에게 투자 기준을 제공하고 상장폐지 우려나 거래 위험이 큰 기업은 관리군으로 격리해 시장 신뢰를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프리미엄 시장에는 시가총액 상위 기업을 포함해 우량·혁신기업 100여개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스탠다드 시장에는 대부분 코스닥 기업과 기술특례 상장 기업이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거래소는 이 같은 우려에도 세그먼트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지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무는 코스닥 30주년 기념행사에서 “부실기업과 우량기업이 한 시장 안에 혼재돼 옥석을 가리기 어려운 구조도 시장 전체의 저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퇴출 제도 강화와 세그먼트 도입을 핵심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코스닥 세그먼트 도입을 위해 지난 5월 자본시장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맡겼다. 지난달부터는 업계 전문가들을 모아 세그먼트 자문단 회의를 이어오고 있다. 오는 4분기 중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코스닥 업계 한 관계자는 “승강제를 도입하면 지금과 같은 수급 쏠림이 벌어질 것"이라며 “지금 같은 수급 쏠림이라면 스탠다드 리그에 들어가고 싶은 기업도 없고 투자하고 싶은 투자자도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코스닥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코스닥 승강제를 도입하면 수급이 프리미엄 쪽으로만 가고 스탠다드에는 누가 투자하냐는 얘기가 많다"며 “이번에도 코스닥 중소형주 쪽에서 많이 빠졌다면 그 수급이 다 대형주로 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주요 벤처업계도 코스닥 승강제 도입을 미뤄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한 바 있다. 이들 단체는 코스닥을 프리미엄과 스탠다드로 나눠 승강제를 도입하는 '세그먼트 시행'은 시장 내 서열화를 고착하고 스탠다드에 속한 기업을 '비우량 기업'으로 낙인찍는 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일본 도쿄증권거래소가 지난 2022년 주식시장을 3개 시장으로 나눴지만, 최상위 시장으로 자금이 쏠렸고 하위 그룹은 낙인 효과와 기관 투자자에게 외면받는 양극화 심화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가 세그먼트 구체안을 발표할 예정인 4분기까지, 이번과 같은 수급 쏠림이 완화되지 않는다면 업계의 반발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수성구, 재산세 미납자에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도입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7월 정기분 재산세 고지서를 받고도 납부기한 내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카카오 알림톡 재산세 납부 알림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재산세 납부기한을 놓쳐 납부지연가산세를 부담하는 사례를 예방하고 납세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납세자가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본인 명의의 카카오톡으로 재산세 부과 내역과 납부기한 등을 안내받을 수 있어 납부 시기를 놓치는 일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수성구는 최근 모바일 메신저를 활용한 행정서비스가 보편화됨에 따라 접근성이 높은 카카오 알림톡을 지방세 안내에 활용, 납세자의 자발적인 기한 내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 발생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재산을 소유한 사람에게 부과되는 지방세로, 7월에는 주택분 재산세의 절반과 건축물·선박분이, 9월에는 주택분 나머지 절반과 토지분이 각각 부과된다.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의 납부기한은 오는 31일까지이며, 기한을 넘길 경우 납부세액의 3%에 해당하는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이에 따라 납부기한을 놓치지 않는 것이 납세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중요하다. 재산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Wetax)를 통한 온라인 납부와 가상계좌 이체,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를 이용한 통장·신용카드 납부, 지방세 ARS(☎142-211) 납부 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수성구는 이번 알림 서비스를 계기로 납세자 중심의 디지털 세정 행정을 더욱 강화하고, 맞춤형 안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수성구 관계자는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한 재산세 납부 알림 서비스가 납부지연가산세 부담을 예방하고 기한 내 납부율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세정 서비스를 확대해 신뢰받는 지방세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하는 디지털 홍보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수성구는 지난 24일 열린 '2026 소셜아이어워드'에서 지방자치단체 구(區) 분야 페이스북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고26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소셜아이어워드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아이어워즈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디지털 콘텐츠 시상식이다. 4천여 명의 인터넷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서비스 품질과 콘텐츠 경쟁력,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한 소셜미디어 운영 사례를 선정한다. 평가는 서비스와 비주얼,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예선과 본선, 결선, 최종심 등 총 4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진행됐다. 수성구는 페이스북 플랫폼의 특성을 반영한 콘텐츠 기획과 운영, 효과적인 구정 홍보 전략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성구 대표 캐릭터인 '뚜비'를 적극 활용한 친근한 디자인과 감성 콘텐츠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행정·정책 정보를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생활밀착형 콘텐츠와 접목한 점도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페이스북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홍보 전략을 통해 콘텐츠 접근성과 확산 효과를 높인 점도 수상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수성구는 그동안 주민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카드뉴스와 영상 콘텐츠, 실시간 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 왔으며, 변화하는 온라인 환경에 맞춘 콘텐츠 혁신에도 지속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 앞으로는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AI 이미지 콘텐츠와 가상 성우를 접목한 영상 제작, 최신 온라인 트렌드를 반영한 숏폼 콘텐츠 등을 확대해 디지털 홍보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5년 연속 대상 수상은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디지털 홍보 환경에 발맞춰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SNS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최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발생한 침수 피해를 계기로 재난 대응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여름철 극한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현장 중심의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수성구는 지난 21일 구청에서 '극한호우에 따른 대응체계 점검회의'를 열고 지난 17일 발생한 집중호우 당시 대응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부구청장을 비롯해 재난안전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해 호우 대응 과정 전반을 되짚고, 침수 예방과 신속한 주민 보호를 위한 분야별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앞서 지난 17일 수성구 지산1동에는 시간당 89㎜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상가 등을 중심으로 다수의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최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시간당 수십㎜ 이상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면서 기존 대응체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 아래 대응체계 전반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회의에서는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예방순찰을 대폭 강화하고, 이동식 물막이판 등 침수 방지 자재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또 빗물받이와 우수관 등 배수시설에 대한 사전 정비를 강화하고 시설 관리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재난 발생 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 대피체계와 비상 연락망을 전면 재정비하고, 관계 부서 간 협조체계를 강화해 초기 대응 속도를 높이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각 부서는 이번 집중호우 대응 과정에서 드러난 미흡한 사항과 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공유하고, 즉시 추진 가능한 사항부터 신속히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이전 예방 중심의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실제 상황에서 작동하는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기상특보 발효 시 침수 우려지역 예찰 활동을 확대하고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주민 대상 재난정보 전달과 행동요령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극한호우가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선제적인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라며 “이번 점검회의에서 논의된 개선 대책을 철저히 이행해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수성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경복대 의료미용과, 병원 취업 특화 교육과정 운영 ‘눈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지난 15일 '2026 KBU 오픈캠퍼스데이'를 개최했으며, 의료미용학과는 성형미용전공과 메디컬스킨케어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가자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성형미용전공은 'KBU 스마일클리닉-나도 성형미용 수술실 스태프'를 통해 외과적 손 씻기, 서지컬 글러브 착용, 가운 착용 등 수술실 기본 술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메디컬스킨케어전공은 '인공지능(AI)이 알려주는 내 피부의 비밀 프로그램'을 운영해 AI 피부 분석을 통한 피부 진단과 메디컬 스킨케어 분야를 소개했다. 또한 의료미용학과 교수진은 교육과정과 현장실습, 산-학 협력, 병원 취업 지원 시스템을 소개하며 1:1 입학 상담을 진행했다. 경복대 의료미용학과는 성형미용전공과 메디컬스킨케어전공을 중심으로 실무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병원 취업 경쟁력을 갖춘 의료미용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한편 경복대 의료미용학과의 2027학년도 수시 1차 모집은 오는 9월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신세계백화점, 롯데하이마트, 지누스, 롯데백화점 [똑똑한소비]

◇ 신세계백화점, 장마철 편안한 속옷 찾는 고객 정조준 신세계백화점이 장마 날씨 속 편안한 속옷을 찾는 고객들 수요 잡기에 나섰다. 신세계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 스토어에서는 '젤리샵 by 코데즈컴바인' 팝업스토어가 30일까지 펼쳐진다. 코데즈컴바인 이너웨어가 개발한 '젤리 브라'를 백화점 최초로 팝업에서 공개한다. 또 강남점 지하1층 선큰 행사장에서는 '여름 란제리 특집전'도 31일까지 열린다. 비비안, 비너스, 바바라, 와코루 등 브랜드를 한 곳에 모아 최대 7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2층에서는 신규 언더웨어 브랜드 '오얏' 팝업스토어도 운영 중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7~8월 후텁지근하고 습한 날씨 속에 편안한 속옷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신세계백화점이 특별한 팝업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지누스, 여름철 숙면 위한 '에어 쿨슬립 페스타' 개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글로벌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가 공식 온라인몰인 지누스몰에서 다음달 2일까지 '에어 쿨슬립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름철 통기성과 열 배출 성능이 뛰어난 '에어(Air)' 매트리스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할인과 사은 혜택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누스는 그린티, 얼티마, 클라우드 등 에어 매트리스 5종과 에어젤 메모리폼 필로우 총 6종을 정상 판매가 대비 최대 25%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그룹 지누스 관계자는 “여름은 통기성이 우수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고객 혜택을 한층 강화한 시즌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계절 특성과 수면 트렌드에 맞춘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롯데하이마트 'Hi-mart 요금제' 론칭 롯데하이마트가 가전 매장에서 통신 요금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자체 모바일 요금제 'Hi-mart 요금제'를 선보인다. 'Hi-mart 요금제'는 데이터 사용량에 따라 총 4종으로 구성했다. 5G 5GB 요금제(음성 100분, 문자 100건)는 평생 월 4900원의 고정가로 선보인다. 5G 30GB 요금제(월 1만5900원, 1년 후 갱신 시 월 2만5900원)와 5G 50GB 요금제(월 1만8900원, 1년 후 갱신 시 월 3만3900원) 5G 100GB 요금제(월 3만7900원)까지 다양한 데이터 사용 패턴을 아우른다. KT 통신망을 사용하는 롯데하이마트만의 MVNO 요금제다. 특히 롯데하이마트는 'Hi-mart 요금제' 론칭을 맞아, 자급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30GB 데이터 요금제를 가입 첫 해 월 7900원에 제공하는 특별 요금제도 운영한다. 기본 데이터를 다 쓴 이후에도 QoS(데이터 안심 옵션, 요금제가 제공하는 데이터를 모두 사용한 뒤에도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옵션) 1Mbps가 제공된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편리한 가입 경험을 동시에 제공해, 통신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던 고객들에게도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선택지를 넓히고 일상의 불편을 줄이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롯데백화점 잠실점 '스페인 셰프몰 타파스바' 팝업 진행 롯데백화점이 오는 30일까지 잠실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스페인 셰프몰 타파스바'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스페인 현지의 '타파스 바'를 콘셉트로 기획됐다. 스페인 대표 간식인 '파타타스 브라바스'를 현장에서 선보인다. 국내 농가에서 수급한 고품질 생감자를 즉석에서 조리한 뒤, 매콤한 브라바 소스와 고소한 알리올리 소스를 곁들여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파타타스 브라바스 소스 2종 세트'(2만6000원), '스페인 대표소스 3종 세트' (3만8000원), '알리올리 소스'(1만1500원) 등이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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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피알, 뷰티 디바이스 R&D 역량 고도화 에이피알이 뷰티 디바이스 연구개발(R&D) 역량을 고도화한다. 에이피알은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76층에서 '산업통상부 반도체첨단산업기술개발 사업 과제 선정 킥오프(Kick-Off) 미팅'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피알은 지난달 해당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참여기관과 함께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4년간 과제를 수행한다. 컨소시엄은 총 76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과제의 핵심은 미용기기 제품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과 시스템 기술을 내재화하는 데 있다. 디바이스의 출력 안정성, 소형화, 전력 효율, 안전 제어, 사용자 경험 등을 결정하는 핵심 기술 요소인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연구도 진행할 방침이다. 에이피알은 이번 국책과제 참여를 계기로 기존 뷰티 디바이스 분야에서 축적해온 제품화 역량을 반도체 및 핵심 원천기술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과제 선정은 에이피알이 축적해온 뷰티 디바이스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국내 전문 연구기관 및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K-뷰티테크 핵심 기술을 내재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美월마트 1600여곳 매장 입점 LG생활건강의 '더페이스샵'이 미국 최대 오프라인 유통 채널인 '월마트(Walmart)'에 입점했다. 더페이스샵은 26일(현지시각)부터 미국 월마트 오프라인 매장 1600여곳에 대표 클렌징 라인 '미감수 브라이트'를 비롯한 주요 제품 5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캐나다 월마트에 진출한 데 이어 2년 만에 미국 월마트까지 입점하면서 북미 지역 오프라인 거점을 확장한 것이다. 더페이스샵 미감수는 한국의 전통 미용 비법인 '쌀뜨물 세안'을 LG생활건강의 R&D 기술력으로 재해석한 클렌징 라인이다. 미감수는 최근 출시 20주년을 맞아 디자인 리뉴얼을 진행하는 등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20년 쌀 연구 노하우가 담긴 '쌀뜨물 세안'이 현지에서 입소문을 타며 타겟(Target), CVS, 월그린(Walgreens) 등 주요 유통 채널에 차례로 진출해 입지를 다져왔다"며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을 발판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K-뷰티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 코오롱스포츠 '코오롱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 발대식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대한민국 청년들의 도전 정신을 다지는 '코오롱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KOLON YOUTH EXPEDITION)'의 발대식을 개최했다. 코오롱스포츠는 청년들의 도전 의지를 현장에서 다시 이끌어내기 위해 그간 브랜드의 탐사 헤리티지를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코오롱 한국 청소년 오지탐사대'는 (사)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코오롱스포츠,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가 후원한다. 이번 탐사대는 지난 4월22일부터 5월5일까지 진행된 모집 기간 동안 3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지원해 약 18: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16인의 대원이 최종 선발됐다. 24일 서울 강서구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코오롱스포츠 김정훈 부사장과 (사)대한산악연맹 조좌진 회장을 비롯해 산림청, 복권위원회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원들의 새로운 도전을 격려했다. 최종 선발된 대원들은 지도대장과 함께 7월 말부터 약 3주간 전 세계 산악 오지 2개 지역으로 각각 파견된다. 코오롱스포츠 관계자는 “오지탐사대는 단순한 해외 탐방이 아닌, 인적이 드문 지역을 개척해 나가며 아웃도어 본연의 진정성을 확인하는 코오롱스포츠의 대표적인 헤리티지 프로젝트"라며 “청년들이 미지의 자연 속에서 한계를 극복하고 도전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브랜드가 축적해 온 탐사 노하우와 기술력을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 풀무원, 미국 김치 사업 성장 가속화…상반기 김치 매출 12.3% 증가 풀무원이 미국 시장에서 독자적인 '한국산 김치' 전략을 앞세워 김치 사업 성장세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 발표된 미국 정부의 식단 지침 김치 언급 호재와 현지 소비자 및 바이어를 겨냥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맞물리면서 올해 상반기 김치 매출이 전년 대비 12.3% 증가하는 등 매출 성장세에 속도가 나고 있다. 풀무원은 높아진 현지 김치 수요에 발맞춰 대형 식품 박람회 프로모션 및 스포츠 연계 마케팅을 추진하고 현지 소비자 및 바이어와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또 2021년부터 미국 마이너리그 야구단 '몽고메리 비스킷츠(Montgomery Biscuits)'와 협업해 연 2회 '한국 문화유산의 밤(Korean Heritage Night)' 행사를 개최하고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대표 음식인 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조길수 풀무원 미국법인 대표는 “미국 정부 식단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에 대한 현지의 관심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스 카테고리를 포함한 김치 라인업 확장과 대형 리테일 체인 및 신규 유통 채널 입점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미국 김치 시장 선도 브랜드로서의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GS리테일 '무지개상자'와 평창대관령음악제 3년 연속 동행 GS리테일이 후원하는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강원특별자치도 평창에서 열리는 클래식 음악 축제 '평창대관령음악제'에 참여했다. GS리테일은 올해로 23회를 맞은 평창대관령음악제에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 단원과 지도교사 등 총 26명이 참여하는 1박2일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단원들은 공연 관람과 수학자 김민형 교수의 특별강연에 참여하며 클래식 음악과 다양한 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GS리테일은 2024년부터 평창대관령음악제를 후원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더했다. 강원문화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무지개상자 단원들의 예술 체험 기회를 확대해왔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무지개상자 단원들이 평창대관령음악제 참여를 통해 문화예술을 폭넓게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ESG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김포시의회-동두천시의회-양주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10대 고양시의회가 지난 24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킨텍스 감사(엄덕은) 해임을 재차 촉구했다. 지난달 제9대 고양시의회가 마지막 임시회 본회의에서 해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는데도 아직도 킨텍스 및 주주기관들의 후속 조치가 가시적으로 나오지 않은 까닭이다. 최성원 고양시의원이 제30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대표 발의한 '킨텍스 감사(엄덕은) 해임 촉구 결의안'이 재적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 의결됐다. 이번 결의안은 단순한 재론이 아니다. 고양시의회는 지난달 이미 킨텍스 감사(엄덕은) 선임 공정성 문제를 지적하며 해임촉구 결의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그런데 같은 논란이 해소되지 않은 채 다시 고양시의회 본회의 안건으로 올라왔다는 점은 킨텍스 인사 운영과 주주기관들의 관리-감독 체계에 허점이 크다는 지적과 비난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결의안은 킨텍스를 고양시가 출자한 대표 공공기관이자 국내 마이스(MICE)산업 핵심 기관으로 규정하고, 킨텍스 감사(엄덕은) 선임 과정에서 △자격 기준 설정 △후보자 검증 △임원추천위원회 운영 △주주총회 의사결정 등 전반에 걸쳐 공정성과 적법성이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특정 후보자 선임을 용이하게 하려는 취지의 필수자격 제한 규정 누락, 이해관계자 제척사유 은폐, 자격 검증 부실 등은 단순한 실수로 보기 어려운 사안이며 공공기관 감사 선임이 원칙을 상실한 채 진행됐다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고양시의회는 킨텍스와 주주기관인 고양시 및 경기도-코트라가 즉각 감사(엄덕은) 해임 절차에 착수하고, 임원 선임 전반의 구조를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는 점을 결의를 통해 분명히 했다. 최성원 고양시의원은 26일 “이번 결의안은 단순히 특정 인물 한 사람을 겨냥한 정치적 공세가 아니라 인사 참사 공공기관 신뢰 추락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이어 “행정사무조사에서 낱낱이 전대미문의 인사 참사가 밝혀졌는데도 현재까지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매우 심각하다"며 “더 이상 형식적인 재발 방지 약속으로는 안되며, 지금 필요한 것은 공연한 말이 아니라 즉각적인 해임과 전면적인 제도 개선"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킨텍스는 고양시가 출자한 대표 공공기관이며, 시민의 세금과 신뢰 위에 서 있는 기관"이라며 “고양시민이 주주인 기관에서 공정성이 무너지고 검증이 무력화됐다면, 책임을 묻고 바로잡는 것은 고양시의회의 최소한 책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성원 의원은 “이번 결의가 과거의 지적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킨텍스와 주주기관들이 즉각 후속 조치에 나서야 한다"며 “이제는 미루거나 회피할 단계가 아니라 감사 해임과 인사 시스템 전면 개선으로 답해야 할 때"라고 재차 킨텍스 감사(엄덕은) 해임을 촉구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는 2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 진행된 제269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의원발의 조례안을 포함한 총 16개 안건이 상임위원회별 심의와 심사 보고를 거쳐 이번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김포시의회는 주요 안건 필요성과 타당성은 물론 민생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선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 실시된 시정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 전반의 주요 정책 방향과 핵심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소관 부서별 업무보고를 청취하며 주요 공약사업과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사업 추진 상황을 살피고, 사업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이번 회기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수립하며, 시정 운영 전반을 면밀하게 점검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계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민선9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시정 전반의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한 의미 있는 회기로,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서 주요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정 업무보고와 조례안 등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한 동료의원과 성실히 협조해준 집행기관 관계부서 공무원께 깊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진행된 제347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제10대 동두천시의회 개원에 따라 시정 전반에 대한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어 24일 열린 제7차 본회의에서 15일 제1차 본회의에 상정된 조례안 및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등 3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의결된 안건은 △동두천시 저출산-고령사회 대응과 지속발전을 위한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동두천시장 제출) △동두천시 어울림센터 시민수영장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동두천시장 제출) △동두천시 산림문화 휴양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동두천시장 제출)이다. 임현숙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회기 동안 노고가 많던 관계부서 공무원과 동료의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시정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협조를 부탁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의회는 24일 제391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의 전문성을 확보할 인사 운영 체계 마련을 촉구하고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과 함께 경기북부 체육고 설립을 경기도에 건의했다. 이날 양주시의회는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전문성 강화 및 지원체계 개선 촉구 건의안'과 '양주교육지원청 신속한 분리-신설 및 (가칭)경기미래체육고등학교 설립 촉구 건의안'을 연이어 채택했다. 최근 아동학대 신고-가해 건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2020년 중앙정부는 의미 있는 정책적 진전을 끌어냈다. 아동학대 조사를 국가 책임체계로 개편하기 위해 민간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맡아온 업무를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하고 시-군-구별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을 배치했다. 그러나 제도 시행 후에도 여전히 아동학대 사건이 반복되며 인력 전문성을 확보하고 법과 제도 기반을 근본적으로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가 힘을 받고 있다. 현재 아동학대 조사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행정지침에 의존해 부실조사 우려가 크고 아동 분야 경력과 전문지식을 갖춘 공무원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있지 않다. 이지연 의원은 건의안 제안설명에서 “아동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은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중앙정부와 국회는 조사절차를 법령에 명확히 규정하고,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의 전문직위 지정을 활성화해 우수인력을 안정적으로 유입할 인사운영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현수 의원은 '양주교육지원청 신속한 분리-신설 및 (가칭)경기미래체육고등학교 설립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교육지원청 독립 개청은 양주시민 숙원이다. 옥정-회천 신도시 개발로 양주시 학생 수는 3만을 훌쩍 뛰어넘어 동두천시 학생 수의 무려 4배에 달한다. 인구 규모와 생활권이 크게 다른 동두천시와 통합 운영되는 현재 교육지원청 체제는 양주시에 교육행정의 심각한 공백을 야기하고 있다. 교육지원청 신설-분리는 이달 취임한 경기도교육감 의지에 달려있다. 지난 5월, 교육지원청 설치, 폐지, 통합, 분리 권한을 시-도 조례로 이양하는 '지방교육자치 법률 시행령'이 시행되고, 양주시는 신속한 개청이 가능하도록 임시청사 및 신설 부지 준비도 마친 상태다. 김현수 의원은 “교육정책은 연속성과 일관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경기도교육청은 기존 계획대로 양주시에 독립 교육지원청을 개청하고, 경기미래체육고등학교를 설립해 경기북부의 교육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지연 양주시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선9기 변화는 행정 기본과 신뢰를 바로 세우는 데서 시작된다며 △시장직속 통합대응체계 구축 △사건 유형별 보고체계 표준화 △공보기능 강화 △책임행정과 적극행정 정착 △사후관리체계 제도화 등 5가지 원칙을 제안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한국발명진흥회, 독도 주제 발명 공모전 시상…체험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한국발명진흥회가 독도를 소재로 한 발명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작을 선정하고, 참가자들이 독도의 의미와 발명 원리를 함께 익힐 수 있는 교육 행사를 마련했다. 한국발명진흥회는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독도체험관에서 '독도를 지키는 작은 발명'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독도와 발명을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도의 역사와 영토적 의미를 이해하는 동시에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전시 관람과 교육을 함께 체험하며 발명이 실생활과 사회 문제 해결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모전에서는 독도 환경 보전과 안전관리, 친환경 에너지 활용, 생태계 보호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출품됐다. 심사를 거쳐 대상 1명과 우수상 5명, 장려상 10명 등 모두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전달됐다. 시상식 이후에는 동북아역사재단 해설사의 안내로 독도체험관 전시를 둘러보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어 발명교육 전문 강사가 독도와 관련된 특허 사례와 기술 개발 사례를 소개하며 발명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례를 설명했다. 김시형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독도가 우리나라 영토의 최전선이라고 한다면 발명은 지식재산 영역의 최전방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이 독도의 역사적・생태적 가치를 이해하고, 그와 더불어 발명의 즐거움도 함께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발명진흥회는 지난 16일 대구한의대학교와 경북지역의 지식재산 기반 우수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업에 성공한 유망 기업들이 연구개발(R&D)과 사업화 등 단계별 후속지원을 받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차원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트럼프 믿었더니 손실만”…잘나가던 수혜주의 추락 [머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 수혜 기대감에 베팅하는 이른바 '트럼프 트레이드'가 최근 들어 급격히 힘을 잃고 있다. 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와 인플레이션 우려, 관세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올해 초 시장을 주도했던 트럼프 수혜주들이 줄줄이 약세로 돌아서자 투자자들의 실망감도 커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투자분석업체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가 추적하는 '트럼프 트레이드 지수'는 지난 5월 이후 약 16% 하락했다. 이 지수는 주택 건설, 국방 지출 확대, 제조업 리쇼어링(생산기지의 국내 이전) 등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수혜가 예상되는 12개의 상장지수펀드(ETF)로 구성돼 있다. 트럼프 트레이드 지수는 올해 초만 해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크게 웃돌며 트럼프 정책의 대표적인 수혜 투자처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이후 분위기가 급변하면서 ETF 대부분의 연초 대비 수익률이 현재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실제로 이 지수에 포함된 '밴에크 희토류 및 전략금속 ETF'(티커명 REMX), '글로벌X 우라늄 ETF'(URA), '글로벌X 방산기술 ETF'(SHLD), '아이셰어즈 미국 주택건설 ETF'(ITB) 등은 모두 올해 1분기 한때 20% 이상 급등했지만 2분기 들어 상승세가 꺾였고 결국 하락 전환했다. 지난 23일 종가 기준 이들 ETF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2~5%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연관된 종목과 ETF도 부진하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루스소셜 갓 블레스 아메리카 ETF(YALL)'는 이란 전쟁이 시작된 지난 3월 이후 매달 자금이 순유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운영사인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DJT)의 주가 역시 올해 들어 신저가를 잇달아 경신하며 연초 대비 35% 하락했다.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는 트럼프 트레이드 붕괴의 가장 큰 원인으로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을 지목했다. 전쟁 여파로 국제유가와 인플레이션 기대, 금리, 달러 가치가 동시에 상승하면서 트럼프 정책 수혜주들이 직격탄을 맞았다는 분석이다. 패트 초식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 수석 테마 전략가는 “모든 것이 이란 전쟁과 인플레이션 때문이다"며 “관세든 전쟁이든 공급망 차질이든 3개월 정도만이라도 공급 충격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CA리서치의 맷 거트켄 수석 지정학 전략가는 올해 트럼프 정책에 베팅한 투자자들이 잇따라 실망을 겪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 제조업과 주택 투자를 위축시킨 데다 경기민감주보다 인공지능(AI) 투자 테마가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거트켄 전략가는 “AI에 투자하고 전통적인 경기민감 업종을 피한 투자자들이 더 높은 수익을 거뒀다"며 “반면 트럼프 대통령을 미국 제조업과 중공업, 노동계층 소비의 수호자로 보고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손실을 입었다"고 말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과 연관된 모든 ETF가 부진한 것은 아니다. 티커명이 'MAGA'인 포인트 브리지 아메리카 퍼스트 ETF는 지난 3월 이란 전쟁 초기에도 미국 증시보다 낙폭이 작았으며 올해 누적 수익률도 약 10%를 기록하고 있다. 포인트 브리지 캐피털의 할 램버트 설립자는 “이란 전쟁이 에너지 가격 상승 우려를 키우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제조업 리쇼어링 테마에 부담이 되고 있지만 MAGA ETF는 에너지 관련 비중이 높아 S&P500과 비슷한 수준의 성과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예측 불가능한 정책 행보가 트럼프 트레이드의 가장 큰 리스크로 떠오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투자자들이 그의 소셜미디어 게시물과 행정명령을 일일이 따라가며 수혜주와 피해주를 찾아 나섰지만, 정작 트럼프 대통령이 정책을 철회하거나 방향을 수시로 바꾸면서 투자 판단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존스트레이딩 인스티튜셔널 서비스의 마이클 오루크 최고 시장전략가는 “항상 새로운 변수가 등장한다. 이란 전쟁도 그렇고 관세도 그렇다"며 “이제 투자자들은 정책을 예측하기보다 아예 무시하는 쪽을 택하고 있다. 사실상 정책의 향방을 가늠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변수는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관세 정책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1930년 제정된 관세법 338조를 근거로 캐나다산 일부 제품에 50%의 관세를 부과하는 포고령에 최근 서명했다. 크리스 크루거 TD코웬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향후 중국과 유럽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도 338조에 따른 추가 관세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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