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오는 6일 오후 1시30분 고양시 꽃박람회 전시장에서 '시민이 만들어 가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고양!'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고양시탄소중립지원센터가 시민과 함께 추진한 다양한 기후행동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 참여 기반 기후정책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작은손, 큰쓸모' 정크아트 경진대회, 탄소중립 시민 실천모임 활동, 탄소중립 시민참여단 운영 결과 등 올해 주요 시민참여 프로그램 성과를 전시-발표 형식으로 소개한다. 특히 △장난감 플라스틱 활용한 정크아트 전시 △초소형 가전 수거함 설치 제안 통해 시범사업으로 연결된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시민 플로깅-업사이클링-친환경 요리-기후독서 등 실천모임 활동 등이 전시 부스와 무대 발표로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본 행사에는 김진환 박사(한국물새네트워크 부대표, 전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교육과장)가 참여해 '고양시 환경, 우리가 지킵시다!'를 주제로 시민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과 기후행동 전략 등을 제시한다. 개회식에는 고양특례시장, 고양특례시의회, 기후환경국, 고양연구원 등 다양한 기관이 참석해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성과 공유'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참여 확대를 위한 대면 소통의 장으로 운영된다. 현장에선 탄소중립 생활체험 부스,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회원 모집, 시민 의견을 적는 토론 보드 등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고양시는 올해 시민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초소형 가전 수거-재활용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시민 실천모임-시민참여단 활동은 내년에도 계속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흥수 환경정책과 팀장은 2일 “이번 행사는 올해 시민이 직접 만들어낸 기후행동 결과를 공유하고, 더 많은 시민이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변화가 도시 전체의 지속가능성으로 이어지는 고양형 기후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행정안전부-국무조정실-인사혁신처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공기관 등 343개 기관이 총 649건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제출했다. 이 중 고양시 버스정책과는 '전국 최초 광역버스 정규노선 중간배차' 시행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사례는 광역버스 입석이 전면 금지된 이후 하류 정류소 시민이 버스가 와도 승차하지 못하는 불편을 겪던 문제를 해소한 대표적인 적극행정 성과로 평가됐다. 2023년 12월 도로교통법 시행령 개정으로 광역버스 입석이 금지되자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 승차난이 심화됐고, 고양시는 출퇴근 시간대 현장에 직접 나가 혼잡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을 하며 문제 원인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악했다. 이를 토대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를 적극 설득해 전국 최초로 광역버스 정규노선 내 중간배차를 협의-승인받는 등 혼잡 시간대 광역버스 수요대응형 운행을 통해 시민 불편을 실질적으로 해소했다. 해당 사례는 올해 상반기 고양시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범정부 경진대회에서도 모범사례로 인정받으며 “적극행정은 결국 현장에 답이 있다"는 고양시 행정철학을 전국적으로 확인받게 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 적극행정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행 중심 행정을 통해 시민생활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연말연시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올해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총 62일간 추진한다. 올해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구리시'를 구호로 진행되며,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 기부 환경과 복지수요를 반영해 목표 모금액을 작년 3억원에서 7억3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시민과 함께 확대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희망2026나눔캠페인이 어려운 이웃에게 든든한 힘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시민과 단체의 따뜻한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기부는 서로에게 희망과 가치를 나누는 소중한 실천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안내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전반에 따뜻한 나눔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시민시장담당관 현장기동팀 운영으로 올해만 500건 이산 생활불편 민원을 처리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냈다. 특히 현장기동팀은 침수 해소, 통학로 안전 확보, 도로 복구 등 생활 속 고질 민원을 적극 해결했다. 진접읍 부평리-내곡리, 조안면 송촌리, 삼패동 등 집중호우 시 침수되는 마을안길 배수로도 정비해 시민이 수년간 겪어온 피해와 불편을 해결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했다. 어람초-중학교 및 시립어린이집 인근에 임시 차량 회차 및 주차 공간을 조성해 불법 주정차와 위험한 유턴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줄이고 등하굣길과 주차 불편 역시 개선했다. 도로 및 맨홀 뚜껑 파손, 화도읍 가곡리 싱크홀 등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선제적으로 정비해 2차 피해를 사전에 막았으며, 금곡동 도로 복구 및 재포장 사업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도 조성했다. 현장기동팀은 예산과 행정절차, 부서 간 이견 등으로 해결이 지연되던 민원에 대해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 맞춤형 해결책을 적극 적용해 성과를 내고 있다. 시민시장담당관은 2일 “시민 안전과 직결된 고질 민원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중심 민원 해결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지속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025 올해의SNS 대상'에서 유튜브 기초지방자치단체(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의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며, 공공기관-기업 등이 운영하는 누리소통망(SNS) 활용 현황을 평가해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관을 홍보하고 올바른 SNS 활용 문화를 정착하고자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2014년 3월에 개설한 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Yangjucity)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숏폼(Short-form) 영상과 이벤트, 시정뉴스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진주무관' 캐릭터를 앞세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개성 있는 연출 영상이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시정 홍보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영준 홍보담당관은 2일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가 되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유튜브 '양주시' 채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11월2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시청 앞 도로 일원에 차량을 전면 통제한 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도심 도로 중심으로 '함께 걷는 겨울'을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에 시민 호응은 무척 뜨거웠다. ▷ 반려동물 크리스마스 패션쇼 관심 집중=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모은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크리스마스 패션쇼'였다. 평소 의정부시청 앞 잔디광장을 찾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에서 착안해 기획된 이번 콘텐츠에는 250여 팀이 참가를 신청할 정도로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의정부시는 누리소통망(SNS) 사전심사를 진행했고, 최종 50여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크리스마스 코스튬을 입은 반려동물들이 무대에 등장하자 시민 웃음과 환호가 이어졌으며, 반려인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현장에서 가장 높은 호응을 얻었다. ▷ 겨울낭만, 간식-공연-체험-플리마켓= 행사장에서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펼쳐졌다. 겨울철 간식을 주제로 (사)천사보금자리, 고산동 통장협의회, 흥선동 청소년지도협의회 등이 떡볶이-오뎅-붕어빵 등을 판매해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더했다. 새마을부녀회와 지역 상인이 함께한 플리마켓도 운영돼 지역 상권과 시민이 함께 만든 참여형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무대 한켠에선 버스킹, 랩 공연, 통기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고, 의정부2동, 녹양동, 가능동, 호원2동 주민자치센터 강사들과 사회적기업 샵포스쿨, 마을기업 루미온플러스 등이 운영한 크리스마스 캔들, 리스, 선물주머니 만들기 체험 부스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 참여가 줄을 이었다. 또한 녹양종합사회복지관, 고산종합사회복지관, 장암종합사회복지관,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보호작업장 솔빛터 등 복지기관도 부스를 운영해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더했다. ▷ 계절별 테마로 정례화 검토= 이날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행사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상인들과 소통했다. 김동근 시장은 “올해 겨울 테마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계절별 다양한 테마를 적용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확대 추진하겠다"며 도심 속 걷기 좋은 환경 조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 “반려인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앞으로 반려인을 위한 추가 행사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정부시는 이번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 의견과 상인회 의견, 향후 운영 방안 등을 종합 검토해 '차 없는 거리' 정례화 및 테마형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