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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장급 전보 ▲ 주택공급추진본부장 김영국 ▲ 대변인 김헌정 ▲ 기획조정실장 남영우 ▲ 국토도시실장 정의경 ▲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화 상임위원 박지홍 ▲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상임위원 이상주 ◇ 국장급 전보 ▲ 공항정책관 이상헌 ▲ 철도국장 김태병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도시계획국장 안석환 ▲ 새만금개발청 개발전략국장 윤진환 임진영 기자 ijy@ekn.kr

‘국가대표 AI’ 본선 막올랐다…1차 선발전 5개 정예팀 ‘독자모델 경연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코엑스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SK텔레콤을 비롯해 LG AI연구원과 네이버클라우드, NC AI, 업스테이지 등 5개 팀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 참가 신청을 마감할 만큼 큰 관심을 끌었다. 10시부터 열린 시연 행사에는 큰 인파가 몰렸다. 관람객들은 각 사의 AI 설명을 듣고 시연해보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일부 부스에서는 줄이 길게 늘어설 정도였다. 이날 환영사에 나선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도전에 나선 5개 정예팀 모두가 승자이며 패자는 없다"면서 “4개월이라는 짧은 개발 기간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고무적인 결과가 나왔다"고 격려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평가 결과와 상관 없이 정부는 끝까지 기업과 함께 할 것"이라며 “이번 결과물을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AX(인공지능 전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의 HyperCLOVA X OMNI(하이퍼클로바 X 옴니)는 기존 텍스트 중심의 거대언어모델(LLM) 한계를 뛰어넘는 '옴니 파운데이션 모델(Omni-Foundation Model)' 전략을 제시했다.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단계를 넘어 시각, 청각, 동작까지 통합적으로 인지하는 AI를 통해 인간 수준의 종합적 사고 능력을 구현하겠다는 목표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Hyperscale AI 기술총괄은 이날 자체 개발한 '하이퍼클로바X 시드 32B Think(씽크)' 모델을 소개하며, “수능 전 과목에서 1등급 수준의 추론 능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 물리적 세계의 맥락까지 이해하는 '월드 모델'을 완성할 계획이다. 성 총괄은 “기존 LLM이 책만 읽고 공부한 두뇌라면, 우리가 지향하는 옴니모델은 여기에 눈과 귀, 손과 발을 달아주는 것"이라며 “세상의 개념을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AI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NC소프트가 주도하는 NC AI는 범용 모델 경쟁 대신 특정 산업에 최적화된 '버티컬(Vertical) AI' 전략을 택했다. 자체 개발한 산업 특화 모델 'VAETKI(배키)'를 필두로 제조, 국방, 패션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현장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NC AI는 현장 적용이 용이한 온디바이스 AI와 경량화 모델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미 현대오토에버, 포스코 등 28개 주요 기업과 협업을 진행 중이며, 1단계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단순한 기술 과시가 아닌, 실제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AI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독자적인 산업 특화 모델을 통해 파트너사들의 비즈니스 혁신을 이끌고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고성능 경량화'를 무기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주력 모델인 '솔라(Solar)'는 상대적으로 작은 파라미터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빅테크의 거대 모델에 버금가는 성능을 구현했다. 특히 한국어 처리 능력과 종합적 사고력에서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등 경쟁 모델을 앞서는 성과를 보였다. 업스테이지는 'Open Ko-LLM' 등을 통해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솔라는 단 한 번의 프롬프트 입력만으로도 복합적인 사고 과정을 거친 결과를 내놓는다"며 “특정 한국어 성능 지표에서는 글로벌 모델을 능가하는 등 작지만 강한 한국형 AI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국내 최초로 5000억(500B) 파라미터 규모의 초거대 모델 '에이닷엑스 K1(A.X K1)'을 공개했다. 모델의 크기가 곧 지능의 높이와 직결된다는 판단 아래, 글로벌 AI 강국들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체급을 갖추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반도체부터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AI 풀스택' 전략을 통해 AI를 고속도로나 공항과 같은 국가 기반 시설, 즉 디지털 사회간접자본(SOC)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정석근 SKT AI CIC장은 “500B 규모의 모델 확보는 글로벌 경쟁을 위한 필수적인 발판"이라며 “잘 만든 AI 모델 하나가 곧 국가의 디지털 인프라가 되어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LG AI연구원은 자체 모델 'K-EXAONE(엑사원)'을 통해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기술력을 증명했다. 오픈AI의 GPT-5와의 기술 격차를 6개월 이내로 좁혔으며, 중국의 최신 모델들과도 대등한 경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엑사원은 허깅페이스에서 다운로드 880만 회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오픈 모델 생태계에서도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또한 정부 인프라 적용 테스트에서 89% 이상의 높은 안정성을 입증하며 '신뢰할 수 있는 AI'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최정규 LG AI연구원 Agentic AI 그룹장은 “엑사원은 이제 미국, 중국의 선두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글로벌 3위 수준의 경쟁력을 갖췄다"며 “확고한 기술 주권을 바탕으로 파운데이션 모델이 어떻게 국가 산업 경쟁력과 생태계 자립으로 이어지는지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내년 1월 중으로 1차 단계평가를 진행해 성과와 향후 계획을 종합해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강영구 예천군의회 의장 신년사>

존경하는 예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멀리서도 고향 예천을 잊지 않고 계신 출향인 여러분. 2026년 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군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예천의 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출향인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예천군의회는 새해에도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습니다. 회의실보다 현장을 우선하고, 형식보다는 진정성을 중시하며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습니다.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군정이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행정에 대해서는 건전한 견제와 균형을 충실히 수행하되,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에는 진정성을 다해 “견제는 날카롭게, 협력은 성실하게"라는 원칙을 지켜나가겠습니다. 예천이 직면한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문제, 도청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 발전이라는 과제는 우리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숙제입니다. 예천군의회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고민하며, “열린 의회, 듣는 의정, 뛰는 의원"이라는 각오로 군민 여러분이 계신 곳으로 먼저 찾아가겠습니다.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예천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조례 심사를 통해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조례의 집행 과정을 꼼꼼히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2026년은 제9대 예천군의회의 임기가 마무리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남은 임기 동안 군민과의 약속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고, 다음 의회가 더욱 단단한 토대 위에서 출발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예천군의회에 대한 군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모든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1월 1일 예천군의회 의장 강영구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부산은행 차기 행장에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

BNK금융그룹이 차기 BNK부산은행장으로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를 내정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의 3연임은 최종 무산됐다. BNK금융지주는 30일 자회사CEO(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부산은행장 최종 후보로 김성주 BNK캐피탈 대표를, BNK캐피탈 대표 후보로 손대진 부산은행 부행장을 각각 선정했다. 신명호 BNK투자증권 대표, 김영문 BNK저축은행 대표, 정성재 BNK벤처투자 대표, 박일용 BNK시스템 대표는 연임이 확정됐다. 신규 선임된 부산은행장, BNK캐피탈 대표 임기는 2년, 연임한 대표 임기는 1년이다. 그동안 부산은행을 안정적으로 이끈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3연임도 유력하다고 예상됐으나 결국 새 행장 체제로 전환됐다. 김성주 부산은행장 후보는 1962년생으로 1989년에 부산은행에 입행했으며, 은행, 지주, 비은행 부문을 모두 거치며 그룹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NK금융은 지난 23~24일 자회사 대표 2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 평가를 진행했다. 통상 심층 면접 당일 최종 후보가 결정되지만 자추위는 후보 검증을 위해 숙의 기간을 거치기로 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지주 지배구조를 '부패한 이너서클'이라고 비판하고 금융감독원이 현장 검사를 시작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KGM 픽업 신차 무쏘, 새해 실적 반등 헤트라이트 밝힌다

KG모빌리티(KGM)가 내년에 신형 픽업트럭 '무쏘'를 앞세워 반전을 모색한다. 올해 판매 부진을 겪은 만큼 무쏘 새 모델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침체된 판매 흐름을 반전시켜 '픽업 명가(名家) 계보'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KG모빌리티는 31일 신형 픽업트럭 무쏘를 공개하고 “내년 1월 중 가격 공개 및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형 픽업트럭 무쏘는 국내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트럭(SUT) '무쏘 스포츠(2002)'의 헤리티지를 계승해 선보이는 오리지널 스타일 픽업이다. 특히, 디젤과 가솔린 두 가지 타입의 파워트레인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디젤 2.2 LET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돼 최고 출력 202마력, 최대 토크 45.0㎏∙m의 힘을 발휘한다. 가솔린 2.0 터보 엔진은 아이신 8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해 최고 출력 217마력, 최대 토크 38.7㎏∙m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비즈니스와 레저 등 활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롱데크'와 '스탠다드 데크' 두 가지 타입으로 운영된다. 롱데크는 길이 1610㎜, 폭 1570㎜, 높이 570㎜의 적재 공간을 확보해 1262L(VDA 기준)에 달하는 적재 용량으로 비즈니스 및 대량 적재 등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도 활용성을 극대화한다. 스탠다드 데크는 길이 1300㎜, 폭 157㎜, 높이 570㎜로 설계돼 1011L(VDA 기준)의 여유로운 적재 공간으로 레저와 일상 주행에 적합한 실용성을 갖췄다. 스탠다드 데크는 5링크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돼 최대 400㎏ 적재 가능하며 롱데크의 적재 중량은 파워 리프 서스펜션 적용 시 최대 700㎏, 5링크 서스펜션 적용 시 최대 500㎏다. KG모빌리티는 올해 선보인 전기 픽업 무쏘EV에 이어 내연기관 모델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전기차부터 내연기관까지 아우르는 픽업 풀라인업 구성을 마치게 됐다. 이를 통해 상용 수요는 물론 레저·개인 소비자까지 폭넓게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최근 국내 픽업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KG모빌리티에는 판매 확대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11월 기간 국내에 신규 등록된 픽업 대수는 2만3495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 대수(1만3475대)보다 68.4% 크게 증가한 수치다. KG모빌리티는 무쏘에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추가할 가능성을 열어두며 지속적으로 소비자 선택 폭 확대와 시장 점유율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원익 KG모빌리티 상품전략실 책임은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다양한 파워트레인에 대해 현재 검토 중"이라며 “조만간 포트폴리오를 공개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G모빌리티는 국내에서 픽업 강자라는 타이틀을 얻을 정도로 꾸준한 입지를 다져왔다. KG모빌리티의 역대 픽업 계보는 2002년 출시된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액티언 스포츠(2006) △코란도 스포츠(2012) △렉스턴 스포츠&칸(2018) 그리고 내년 출시 예정인 신형 무쏘까지 이어진다. 지난 24년간 KG모빌리티는 픽업 불모지로 평가받던 국내 시장에서 누적 판매 50만대에 육박하며 픽업 문화를 개척해 왔다. 하지만, KG모빌리티는 잇단 신차 출시에도 불구하고 내수 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다. 주력 모델의 노후화와 제한적인 라인업 등이 한 몫 하며 판매 반등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평가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집계에서 올해 1~11월 KG모빌리티의 국내 판매량은 3만693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4만4411대)보다 16.8% 감소했다. 따라서, KG모빌리티가 과거 국내 픽업 시장을 주도했던 무쏘의 이름을 다시 꺼내 든 만큼 신형 모델이 실적 회복과 브랜드 재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무쏘 공개 행사에서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우리가 가장 잘하는 것은 픽업"이라며 “경쟁사 대비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픽업 명가의 계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완성차업계도 올해 픽업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는 배경으로 기아의 타스만과 KG모빌리티의 무쏘EV 등 신차 출시 효과가 주효했다고 분석한다. 여기에 내년에는 신형 무쏘와 함께 한국GM이 수입·판매하는 GMC '하머 EV'와 '캐니언'도 국내 출시될 예정으로 국내 픽업 시장은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KG모빌리티, 신형 픽업 ‘무쏘’ 최초 공개…내년 1월 판매 돌입

KG모빌리티(KGM)는 신형 픽업 '무쏘'를 최초로 공개하고 내년 1월 본격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신형 '무쏘'는 국내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트럭(SUT)인 '무쏘 스포츠(2002)'의 헤리티지를 계승해 선보이는 오리지널 스타일 픽업이다. '무쏘'는 △전면 디자인 △파워트레인 △데크 △서스펜션 등 주요 사양에 대한 멀티 라인업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활용 목적에 따라 맞춤 선택이 가능하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굵직한 DRL 라인과 키네틱 라이팅 블록으로 이루어진 수평형 LED 센터 포지셔닝 램프를 적용했다. 스퀘어 타입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은 정통 오프로드 픽업 이미지를 부각하며 입체적인 헤드램프가 전면의 강인한 인상을 돋보이게 한다. 측면부는 프론트와 리어 펜더를 따라 이어지는 역동적인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으로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휠 아치 가니쉬는 산 정상을 형상화한 리플렉터를 적용해 KG모빌리티 픽업만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연출했다. 후면부는 대형 KG모빌리티 레터링이 새겨진 테일게이트 가니쉬와 유니크한 풀 LED 리어 콤비램프를 통해 웅장하고 대담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리어 범퍼 하단에는 코너 스텝을 마련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KG모빌리티는 도심형 이미지를 강조한 '그랜드 스타일'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운영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랜드 스타일은 전용 전면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LED 안개등을 적용해 보다 웅장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 디자인은 직관적이고 안정적인 조작이 가능하도록 픽업 운전자의 동작 편의성과 조작 용이성을 고려해 설계했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KG모빌리티 링크 내비게이션은 다양한 주행 정보를 높은 시인성으로 전달하며 전자식 변속 레버(SBW)와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EPB)를 적용해 센터 콘솔의 공간 활용성과 조작 효율성을 함께 높였다. LCD 다이얼 타입의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은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해 사용 편의성을 향상한다. 여기에 △스웨이드 퀼팅 소재의 IP 패널 △트리코트 소재의 신규 선바이저(슬라이딩 기능 포함) △엠비언트 라이트가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완성했다. 외장 색상은 △스모크 토프 △그랜드 화이트 △샌드스톤 베이지 △아마조니아 그린 △마블 그레이 △울트라 마린 △스페이스 블랙 등 7종이며 내장 색상은 △브라운 △블랙 중 선택할 수 있다. 무쏘는 디젤과 가솔린 두 가지 타입의 파워트레인을 운영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한다. 디젤 2.2 LET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돼 최고 출력 202마력, 최대 토크 45.0kg∙m의 힘을 발휘한다. 가솔린 2.0 터보 엔진은 아이신 8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해 최고 출력 217마력, 최대 토크 38.7kg∙m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오프로드 주행 환경을 고려한 △사륜구동(4WD) 시스템 △험로 탈출을 돕는 차동 기어 잠금장치(LD)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CSV) 기능을 탑재했다. 최대 3.0톤의 견인 능력을 갖췄으며 견인 시 '트레일러 스웨이 컨트롤' 기능이 활성화돼 안정성을 높인다. 데크는 비즈니스와 레저 등 활용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롱데크'와 '스탠다드 데크' 두 가지 타입으로 운영된다. 롱데크는 길이 1610mm, 폭 1570mm, 높이 570mm의 적재 공간을 확보해 1,262L(VDA 기준)에 달하는 적재 용량으로 비즈니스 및 대량 적재 등 다양한 작업 환경에서의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스탠다드 데크는 길이 1300mm, 폭 1570mm, 높이 570mm로 1011L(VDA 기준)의 적재 공간을 갖춰 일상 주행과 레저 활동에 적합한 실용성을 갖췄다. 스탠다드 데크는 5링크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돼 최대 400kg 적재 가능하며 롱데크의 적재 중량은 파워 리프 서스펜션 적용 시 최대 700kg, 5링크 서스펜션 적용 시 최대 500kg이다. 테일게이트에는 전자식 스위치를 적용해 고급스러움과 사용감을 향상했으며 신규 LED 데크 램프는 야간이나 악천후에서도 적재물 확인이 용이하도록 설계했다. 데크 상하부에 배치된 8개의 후크는 적재물 고정과 결박 편의성을 강화한다. 아울러 △데크탑(하드탑, 쿠페탑) △롤바 △슬라이딩 베드 △고정식 사이드스텝 △오프로드 사이드스텝 △도어 로워 가니쉬 등 데크 활용성을 높이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운영해 취향과 용도에 맞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경콘진, K-인디밴드 해외 진출 성과... 베트남 대표 페스티벌 무대 진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31일 인디 뮤지션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경기뮤직비즈니스' 사업을 통해 경기도 인디밴드가 베트남 대표 음악축제 무대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콘진의 지원을 받은 인디밴드 '다다다(DADADA)'와 '향(HYANG)'은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린 '호조 시티 텟 페스트(HOZO CITY TET FEST)'에 공식 초청돼 공연을 진행했다. 해당 페스티벌은 매년 연말 개최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음악 축제 중 하나로 현지 대중음악을 대표하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무대는 지난 9월 열린 '경기뮤직비즈니스' 미팅 및 쇼케이스를 통해 두 팀의 음악성과 무대 경쟁력이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성사됐다. 두 팀은 지난 28일 메인 무대에 올라 각자의 개성이 담긴 공연을 선보였으며 현지 관객의 호응 속에 공연을 마쳤다. '다다다'는 2025년 인디스땅스 우승 팀, '향'은 2024년 인디스땅스 상위 3위(TOP3)에 오른 팀으로 국내 인디 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향'은 공식 공연 이후인 이날 호찌민시 소재 공연장 '응오 토이 니엠(Ngô Thời Nhiệm)'에서 추가 공연을 진행하며 현지 관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이번 공연 성과를 계기로 경콘진의 음악 해외 진출 지원은 아시아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2025 경기뮤직비즈니스 쇼케이스에 참여한 혼성 듀오 '모허'는 일본 대표 쇼케이스 페스티벌인 '오키나와 뮤직 레인 2026(Okinawa Music Lane)'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밴드 '캔트비블루'와 '유령서점'은 대만 타이중에서 열리는 '이머지 페스트 2026(Emerge Fest)'에 초청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콘진 관계자는 “경기뮤직비즈니스 사업을 통해 도내 인디 뮤지션들이 해외 음악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활동 범위를 넓혀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인천TP, 콘텐츠 기업 글로벌·투자 성과 가시화...‘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 적극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31일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해외진출베이스먼트' 사업과 '성장 콘텐츠 IR 기반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투자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인천TP에 따르면 두 사업은 지역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및 투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돼 총 13건의 업무협약(MOU) 체결과 약 28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연계·지원 성과를 달성했다. '해외진출베이스먼트 지원' 사업은 올해 7월 일본 최대 콘텐츠 전시회인 '콘텐츠 도쿄(CONTENT TOKYO)'에 콘텐츠 기업 5개사의 참가를 지원했으며 지난 10월에는 '2025 MWC(Moblie World Congress) 라스베가스' 참관을 통해 5개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 조사와 네트워킹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참여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와 직접 교류하며 4건의 업무협약과 약 2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올리고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성장 콘텐츠 IR 기반조성' 사업은 투자 유치를 준비하는 콘텐츠 기업 10개사를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 재무 구조, 성장 전략을 투자자 관점에서 진단·고도화하고 IR 데모데이 등을 통해 기업의 투자 대응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9건의 업무협약과 약 26억원 가량의 투자유치 성과를 도출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콘텐츠 기업의 해외전시, 현지 네트워크 구축, IR·투자 연계를 잇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 인천 콘텐츠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출발선을 만든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지역특화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병오년 새해 새롭게 선보이는 경기도 주요 행정제도·정책은(?)...7개분야 소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026년을 맞아 도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기 위한 행정제도와 정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새해 1월 1일부터 일산대교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 50%를 지원한다. 도내 거주 청년 신혼부부 2880쌍을 대상으로 결혼을 축하하는 의미의 50만원 상당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 6·25전쟁과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은 연 60만원에서 80만원으로 인상된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주 4.5일제 시범 사업을 이어가 신규 참여 기업 30곳을 모집하고 올해 처음 선보인 경기도 기후보험은 온열·한랭질환과 기후재해 사고로 인한 사망 시 200만 원을 지급하는 등 보장 범위를 확대한다. 내년부터 달라지는 경기도 주요 행정제도와 정책을 복지·보건, 여성·교육, 노동·경제, 농어업, 환경·교통, 문화·안전 등 7대 분야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 경기도 참전 명예수당 인상 도내 거주 6·25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을 연 60만 원에서 80만 원으로 인상한다. 이에 따라 도 참전명예수당은 2022년 26만원, 2023년~2024년 40만원, 2025년 60만원, 2026년 80만원으로 민선8기 동안 207% 인상됐다. △ 경기극저신용대출 2.0 상반기 시행 경기극저신용대출을 도민들이 더 쉽고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 방식을 개선한 2.0을 상반기 중 시행한다. 경기극저신용대출 1.0은 2020년 4월 첫 접수를 시작해 2022년까지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 접근이 어려운 도민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원까지 긴급 생활자금을 연 1% 저금리로 대출 지원했다. 극저신용대출 2.0은 최대 300만원을 5년 만기 상환하는 기존 방식을 최대 200만원을 최장 10년 상환하는 방식으로 변경한다. 1.0의 경우 대출 종료 후 경기복지재단 내 전담조직을 구성해 사후적 관리에 집중했는데 2.0에서는 대출 지원 전 상담을 거치고 이후 금융‧고용‧복지 등을 복합적으로 사후 관리한다. △ 31개 시군 통합돌봄 시행 새해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라 31개 시군에서 통합돌봄이 시작된다. 돌봄이 필요할 경우 읍면동에 신청하면 통합판정조사를 거쳐 보건의료, 건강관리, 장기요양, 일상돌봄 등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체계가 마련된다. △ 경기도 이주민 포털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다국어 상담 기능을 도입해 체류·노무·생활 등 분야별 맞춤형 안내를 지원하는 이주민 디지털 플랫폼이 탄생한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이주민 커뮤니티 운영으로 지역별 의료기관, 교육기관, 문화행사 등 생활 밀착형 지역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 외국인 아동 취학 안내 취학 통보 대상에서 제외돼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만 6세 외국인 아동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입학 안내를 실시한다. 작년 21개 시군에서 올해는 31개 시군이 모두 참여해 총 3,629명에게 20개 언어로 번역된 취학 안내장을 발송한다. △ 미등록 외국인 아동 보육지원금 지급 미등록 외국인 아동은 체류자격 없이 국내 거주하고 있는 아이들을 말한다. 도는 월 10만원씩 등록 외국인 아동에게만 지급해 온 보육지원금을 경기도 미등록 외국인 아동에게도 지급해 차별 없는 보육권을 보장한다. △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비 지원 확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복지 증진과 사회복지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1인 월 5만 원, 연 60만 원을 지급하는 처우 개선비 지원 대상자가 사회복지시설·사회복지사업 수행기관 종사자에서 비영리법인·단체,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도(시군) 조례로 설치된 기관까지 확대된다. 아울러, 웰빙보조비 월 2만 원, 소속시설 5년 이상 재직자 대상 연 5만 원의 장기근속 수당도 신설된다. △ 가족돌봄수당 지원 가족돌봄수당은 중위소득 150% 이하, 24~36개월 아동이 있는 양육공백 발생 가정에 조부모를 포함한 4촌 이내 친인척 및 이웃이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할 경우 수당(아동 1명 월 30만원, 2명 45만원, 3명 월 60만원)을 지급해 자녀 양육부담을 경감하고 돌봄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업이다. 올 하반기 기준 14개 시군에서 내년 26개 시군으로 참여 시군이 늘어난다. △ 장애인 대상 무료 도서 택배 서비스(전국) 도서관 방문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위해 무료로 도서를 배달해 주는 '경기도 두루두루'가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책나래서비스'로 변경된다. '책나래서비스'는 월 횟수 제한 없이 도서를 집까지 배달해 주며, 대출 권수와 대출 기간은 제공도서관 규정에 따른다. 작은도서관 운영 지원도 올해 798개소에서 844개소로 늘어난다. △ 경기 재도전학교 취·창업에 실패한 경험을 안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에게 힐링 워크숍, 직무역량 강화 교육, 실행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경기 재도전학교가 연간 4기에서 5기로 200명에서 250명으로 운영 기수와 교육생을 확대한다. △ 경기 청년 결혼 축하 복지포인트 / 메디케어 플러스 사업 도내 거주 청년 신혼부부 2,880쌍의 결혼을 축하하며 50만원의 복지포인트를 지원한다. 또 도내 거주 청년 약 440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위한 비용을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 경기도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 지원 도내 거주 11~18세 여성청소년에게 월 1만 4천 원의 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하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의 참여 시군이 올해 24개 시군에서 27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 112신고 폭력 피해자 지원 바로희망팀 바로희망팀은 112 신고된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초기상담과 사례 판정, 전문기관 연계, 복지자원 정보 및 제공, 법률상담 등 맞춤형 지원을 하는 특화사업팀으로 상담사, 사회복지사, 경찰이 한곳에서 근무한다. 기존 13개 시군에서 16개* 시군으로 참여 시군이 확대되고, 피해자를 위한 안전 숙소를 지원한다. △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 생후 6개월부터 7세까지 취학 전 영유아를 둔 부모(보호자)라면 긴급돌봄 필요시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언제나 어린이집이 14개소에서 16개소로 늘어난다. △ 결식아동 급식지원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웹사이트) '씨앗밥상'이 앱으로도 제작돼 아동·청소년 급식카드 발급과 카드 잔액조회 및 사용내역 확인을 더욱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 경기도 중장년 인턴(人-Turn) 캠프 생애전환기에 선 40~65세 경기도민에게 일과 삶의 재설계 기회를 제공하는 갭이어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이 12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된다. 2박3일 진행되는 지역답사도 기존 파주, 인제, 남원, 고령 총 4곳에서 도내 시군 1개를 추가한 5곳으로 활동 지역이 추가된다. △ 미성년 성착취 피해자 '퇴소자립수당' 지원(전국) 미성년 성착취 피해자에게 최장 12개월간 월 50만 원의 퇴소자 자립 지원 수당을 지원해 성매매 재유입을 방지하고 안정적 사회복귀 등 성공적 자립을 지원한다. △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기준 변경(전국) 지역화폐 가맹점 등록 시 당초 연 매출 12억 원 초과 사업자는 제한됐으나, 새해에는 연 매출 30억원 사업자까지 가맹점 등록을 할 수 있다. 세부 기준은 연 30억원 범위에서 각 시군이 결정한다. △ 주 4.5일제 시행 근로시간 단축제를 도입한 도내 중소·중견기업에 경기도 생활임금 수준의 장려금과 근태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 주 4.5일제 시범사업을 지속한다. 지난달 말 기준 107개가 참여했으며 내년에는 신규 30개 사를 신규 모집한다. 또한 기존 지원금 외 고용장려금을 신설해 1인당 8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 도내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기금 신설 화성, 파주, 의정부, 하남, 동두천 반환공여구역 내 도로, 공원, 하천의 토지매입비와 조성비, 공공기반시설 조성비의 50%를 지원한다. △ 기업 옴부즈만 기업애로 현장 컨설팅 중소기업, 1인기업, 소규모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애로 상담과 현장 컨설팅을 지원한다. 분야는 경영일반, 자금/금융, R&D/디자인/인증, 무역/관세, 법률, 특허, 인사/노무, 세무/회계, 국내외 마케팅, 정보화/생산관리 등 10개다. △ 경기도 중장년 일자리캠퍼스 정년 연장과 계속 고용 등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학협력 기반 취·창업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도내 40~65세 중장년 700명을 대상으로 하며, 재직자·구직자·창업자 과정으로 나뉜다. △ 경기도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전국 확산(전국) 경기도 농촌기본소득 사업이 정부사업으로 확장되면서 전국 8개 시도 10개 군*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도내에서는 연천군이 시범 사업 대상에 선정돼 청산면 주민에게만 지급되던 기본소득이 내년부터 연천군 전체 주민에 지급된다. 기본소득은 연 180만 원의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 어린이 과일간식 공급(전국) 초등 돌봄·교육(1~2학년)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생산된 과일을 제공하는 사업이 새롭게 시작된다. 컵이나 파우치 등으로 개별 포장된 150g 내외 간식 형태로 연간 30회 정도 공급한다. 0~6세, 어린이집·가정보육 등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건강과일 공급사업은 경기도 자체 사업으로 별도 진행 중이다. △ 경기도 공설동물장묘시설 운영 반려마루 여주(여주시 상거동)에 경기도 공설동물장묘시설이 들어서 2월경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설동물장묘시설은 추모실(3실)과 화장시설(2기), 봉안시설(408기) 등으로 조성된다. △ 경기도 반려동물 교감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반려동물 교감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물교감 프로그램 운영으로 올바른 반려문화 조성을 위한 것으로 회당 15명 내외, 연간 160회 정도 진행될 예정이다. △ 일산대교 통행료 50% 지원 1월 1일부터 도가 일산대교 요금소를 통과하는 모든 차량의 통행료의 50%를 지원한다. 이에따라 1종은 1200원에서 600원으로, 2·3종은 1800원에서 900원으로, 4·5종은 2400원에서 1200원으로, 6종은 600원에서 300원으로 통행료가 할인된다. △ 경기 기후보험 보장항목 확대 경기도 기후보험 보장항목이 확대된다. 감염병 진단 시 10만 원을 지급하는 데 지급 기준이 기존 8종에서 지카바이러스 등 10종으로 늘어난다. 온열·한랭질환, 기후재해 사고를 원인으로 한 사망 시 200만원 보장, 응급실 진료 시 10만원 보장 항목이 신설된다. △ 기후행동 기회소득 확대 기후행동 기회소득 지급 대상을 현행 7세 이상 경기도민에서 다른 지역에 주소지를 둔 경기도 소재 대학 재학생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 단독 사업으로 연 최대 6만원까지 지급하는 지급 범위가 일부 시군(12개)의 경우 자체 재원으로 추가 지원을 할 계획이다. 예산이 확보되는 시군부터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 경기컬처패스 확대 경기도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영화, 공연, 전시, 스포츠, 숙박, 액티비티 문화소비를 지원하는 '경기컬처패스' 제휴분야가 도서, 웹툰까지 총 8개 분야로 확대된다. 1인당 지원금 역시 연간 2만 5000원에서 6만원으로 늘어나며, 숙박 3만원, 공연 8000원·2만원, 영화 6000원·1만원, 그 외 분야 1만원 등 분야별 지원 금액도 함께 상향된다. △ 경기취약계층 주택화재 안심보험 지원 경기도 화재피해주민 및 화재안심보험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도내에 주민등록을 둔 단독주택이나 아파트에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주택화재 안심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화재가구 피해 보장 최대 3000만원, 가재도구 피해는 최대 700만원 등이 주요 보장 내용이다. △ 안중근 평화센터 운영 파주 임진각평화누리내에 9월경 안중근평화센터가 문을 열 예정이다. 안중근 의사 유묵 전시, 관련 체험·교육프로그램 운영, 안중근 의사 기념 굿즈 제작 및 판매 등이 이뤄진다. △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신고대상 불법행위가 기존 비상구 폐쇄에서 비상구 및 소방시설 폐쇄 등으로 확대된다. 지급한도 역시 1인당 월 5건에서 10건으로 늘어나며 10건 초과 시 월 1회에 한해 포상 물품을 지급하는 제도가 신설된다. △ 화재예방 안전물품 지원 경기도내 5층 미만,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소규모 숙박시설 644곳을 대상으로 분·배전반 소공간용소화용구와 피난안전행동매뉴얼을 우선 보급한다. 또한 만 13세 미만 아동,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이 거주하는 2004년 12월 31일 이전 건축허가를 받은 아파트 가운데 세대 내 스프링클러나 감지기가 없는 경우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를 무상 보급한다. △ AI 등록제 AI 등록제는 경기도, 시군,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AI 활용 서비스의 정보를 공개하는 제도다. 도내 AI 활용 사업의 적용 분야, 기술 유형, 사용 데이터, 데이터 출처 등을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북 대남 확성기 소음피해 지원금 지급 파주, 김포의 북 대남 확성기 소음 등으로 피해를 입은 도민에게 상반기 중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저금하면 가전 할인…카카오뱅크, ‘한달적금 with 삼성전자’ 출시

카카오뱅크는 한 달간 꾸준히 저금하면 삼성전자 가전 구매 혜택과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한달적금 위드(with) 삼성전자'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한달적금은 100원부터 3만원까지 매일 하루 한 번 저축하는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만든 단기 적금 상품이다. '춘식이' 캐릭터로 시각적인 재미를 제공하고, 짧은 만기로 적금을 끝까지 유지하기 쉽게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한달적금 with 삼성전자는 한달적금에 삼성전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혜택과 다양한 경품 등을 제공하는 제휴 상품이다. 내년 1월 19일까지 21일간 한정 판매하며 1인당 1계좌만 개설 가능하다. 이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3회차, 6회차, 11회차 납입에 성공할 경우 삼성전자 가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회차에는 오프라인 매장인 삼성스토어 또는 백화점에서 사용 가능한 '최대 30만원 할인쿠폰', 6회차는 '삼성전자 혼수클럽'이나 '삼성전자 입주클럽'에 가입한 후 제휴 삼성카드로 가전 등 2500만원 이상 결제 시 쓸 수 있는 멤버십 90만 포인트와 삼성카드 쇼핑몰 60만원 할인쿠폰 등 '15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11회차에는 이마트 내 삼성전자에서 이용 가능한 '최대 5만원 할인쿠폰'을 준다. 31회차까지 납입을 완료한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을 증정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1회차 저금에 성공한 고객들 중 5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16회차에는 삼성 스토어나 백화점에서 이날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올리브영 1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한달적금 with 삼성전자 가입 고객 혜택은 '2026 삼세페'와 중복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생활에 밀접한 분야에서 재미와 실용성을 갖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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