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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근 화성시장, “시민과 미래를 잇다”...‘시민의 날’로 도시 도약 선언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제26회 화성특례시민의 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 도시의 성장과 미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시민 참여와 미래 산업, 교통 인프라 비전을 동시에 제시하며 '대한민국 대표 특례시'로 도약하는 화성의 위상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시는 20일 동탄구에 위치한 화성예술의전당에서 '제26회 화성특례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과 지역 인사 등 약 1500여명이 참석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특히 이번 시민의 날은 만세구·효행구·병점구·동탄구 등 4개 구청 체제가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리는 기념식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화성시 행정체계의 새로운 출발을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며 도시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자리였다. 행사는 '시민이 주인공인 오늘, 빛나는 화성특례시의 내일'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시민 참여형 행사로 꾸며졌으며 지역 봉사자와 효행상 수상자, 자원봉사대상 수상자 등이 주요 내빈으로 초청되며 시민 중심의 의미를 강조했다. 기념식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한 공연이었다. 연합 풍물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각 구 주민자치 공연단, 관내 대학 오케스트라, 어린이 합창단의 시민헌장 낭독, 화성시 치어리딩 협회 공연 등이 이어지며 공연장은 시민들의 열정과 환호로 가득 찼다. 특히 230여명 규모의 화성시 연합합창단을 비롯해 총 450여명의 시민 공연단이 무대에 올라 화성예술의전당을 감동의 무대로 만들었다. 시민들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기념식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특례시가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노력 덕분"이라며 “오늘 이 자리는 시민들의 헌신으로 이뤄낸 성장을 함께 나누고 더 큰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이날 화성시는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으며 바로 '화성 AI 자율주행 허브' 개소다. 같은날 열린 개소식에는 국토교통부 장관과 화성시 관계자, 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허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시 단위 자율주행 실증 인프라로 연구개발 단계의 기술을 실제 도시 환경에서 검증하는 '자율주행 리빙랩' 형태로 운영된다. 2024년 12월 착공 이후 약 15개월의 구축 기간을 거쳐 완성된 이 시설은 자율주행 기술을 시민의 일상 속 공공서비스와 연결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2027년까지 약 2년간 8대 분야 자율주행 공공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실제 도로 환경에서 기술 안전성과 효율성을 검증하고 시민 체험을 통해 기술 신뢰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동탄권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며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시로의 전환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산업 생태계 조성, 신산업 창출, 신규 일자리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화성 AI 자율주행 허브의 개소는 대한민국 자율주행 기술이 연구실을 넘어 시민의 삶 속으로 들어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로서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누릴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의 날 행사장에서는 화성의 또 다른 미래 과제인 철도망 확충을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됐다. 기념식 현장에 마련된 부스에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가족 단위 참여도 잇따르며 지역 교통 인프라 확충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서명운동은 시의 주요 철도사업 추진을 촉구하기 위한 것으로 △분당선 연장 △신분당선 봉담 연장 △JTX(중부권 광역급행철도) △경기남부 동·서 횡단선 △경기남부 광역철도 △신안산선 송산그린시티 연장 △신분당선 우정 연장 등 총 7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분당선 연장사업은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사업임에도 최근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지역의 우려가 큰 상황이다. 시는 시민들의 뜻을 모아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에 전달함으로써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서명운동은 내달 20일까지 진행되며 각 구청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화성시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시민 참여가 가능하다. 정명근 시장이 강조하는 화성의 미래는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도시 공동체,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도시, 그리고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춘 수도권 핵심 도시다. 시민의 날 무대에서 울려 퍼진 시민 합창단의 목소리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화성의 미래를 향한 시민들의 의지였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시민과 함께 도시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정명근 시장의 행정 철학이 자리하고 있다. 21일 동탄 여울공원에서 열리는 시민 축하 콘서트에는 인기 뮤지션들이 참여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과 함께 화성의 또 다른 시민 축제가 펼쳐지며 도시의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시가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도시, 그리고 미래 산업과 교통 인프라를 갖춘 대한민국 대표 특례시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부여군,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24개소로 확대

에너지경제=오근수기자 부여군은 가축 사육 환경 개선과 축산악취 저감을 위해 추진 중인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석성면 한우농장에서 첫 지정을 받은 이후 총 24개의 농장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지정 현황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사업 초기인 2020년부터 2023년까지는 매년 1개소에 그쳤으나 2024년도 9개소, 2025년 11개소로 지정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이는 축산악취 민원 해소를 위한 군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농가들의 자발적인 환경 개선 의지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축종별로는 돼지가 12개소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이어 △한·육우 7개소 △닭 3개소 △젖소 2개소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악취 관리 난도가 높은 돼지 농장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2025년에는 젖소와 닭 농가까지 지정 범위를 넓히고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면 가축분뇨 처리시설 지원사업, 깨끗한 축산농장 만들기 지원사업(군 자체 사업) 등 축산 악취 관련 보조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받거나 사업 우선 대상이 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여군 관계자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확대는 축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필수과제"라며, “앞으로도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오근수 기자 yellowfnb@ekn.kr

DB손해보험, 주총서 얼라인과 무승부…‘편지’ 주고받기 지속

DB손해보험이 제5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과 공방전을 벌였다. 양측 모두 원하는 바를 일부 달성했으나, 아직 갈등은 마무리되지 않은 모양새다. 얼라인은 2차 주주서한에 대한 DB손보의 답변이 미흡했다고 보고 있다.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으면 내년 주총에서 재회할 것이라는 으름장도 놨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열린 주총에서 얼라인의 주주제안이었던 제2-5 의안(내부거래위원회 신설을 위한 정관 변경의 건)은 출석주식수의 61.3%의 찬성률을 기록했다. 앞서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해당 안건에 찬성을 권고한 것이 주주들에게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결의요건은 충족하지 못했다. 정관 변경을 위해서는 출석주주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얼라인은 60%를 웃도는 찬성률을 들어 DB손보를 둘러싼 내부거래 문제에 대해 주주들이 우려를 표한 것으로 평가했다. 총수일가와 우호지분을 제외한 많은 주주들이 제안에 공감했다는 것이다. 내부거래위원회는 대규모 기업집단 계열사간 부당 내부거래 방지 및 투명 경영을 목적으로 이사회 내 설치되는 기구로, DB손보에서는 2019년 폐지됐다. DB손보는 감사위원 선임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의결권이 3%로 제한되고,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중심으로 후보를 추천·검증하는 등 핵심 의사결정에 있어 지배주주 영향력을 제한하는 제도적 견제 장치가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다른 핵심 '전장'이었던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분리선임(2명) 안건에서는 사측과 얼라인이 제안한 후보가 한 명씩 뽑혔다. 국내 보험사에서 주주제안 이사 후보가 표대결에서 선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안건의 경우 의결정족수를 충족한 후보가 2인을 초과하면 다득표 순으로 선임되는 방식을 채택했다. 사측의 카드였던 이현승 LHS자산운용 회장(1위)은 증권사 대표 6년, 자산운용사 대표 10년을 포함해 36년간 민·관을 오가며 금융과 재무 노하우를 쌓았다. 보험계약부채의 회계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자산운용 적정성과 리스크 노출 수준 및 자본배분 합리성을 독립적으로 점검할 전망이다. 민수아 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2위)는 국내·외 연기금 운용 뿐 아니라 기관투자자로서 보험사 장기투자 경험을 갖고 있다. 최근 보험업계 실적에서 투자손익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자본시장 전문가로서 주주가치 제고 및 회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 얼라인은 민 이사가 DB손보 및 주요 주주와 이해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기관투자자 관점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모색하고, 경영진과 지배주주에 대한 감시·견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는 까닭이다. 재무제표 등 승인, 남승형 사내이사 선임, 정채웅·박세민·전선애 사외이사 후보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을 비롯한 안건은 사측의 제안이 통과됐다. DB손보는 이를 통해 병행형 전자주주총회 제도를 도입하고, 분리선출 감사위원 인원을 늘렸다. 정관 내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고, 사외이사 호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했다. 얼라인은 새로운 이사회가 △연결기준 주주환원율 50%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구간별 요구자본 관리 정책 △IT용역 내부거래 △상표권 사용료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오는 5월7일까지 답변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DB손보는 급격한 주주환원율 향상이 오히려 안정적 배당을 저해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금융당국의 할인율 제도 변경 등으로 2년에 걸쳐 배당가능이익이 1조7000억원 가까이 줄었고, 2035년까지 감소 요인이 존재하는 상황이라는 이유다. 최근 주주가치제고를 목적으로 매입한 자사주 5.6% 소각을 결정했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을 고려해 주주환원율을 재검토할 계획이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상표권 공동소유 모델 전환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DB'는 특정계열사가 아닌 그룹의 통합 브랜드로, DB Inc가 관리하는 것이 대외 리스크 최소화에 적합하다는 논리다. DB손보는 DB Inc와 체결한 IT아웃소싱 계약에 대해 공정거래법 등을 준수했고, 외부 전문위원 및 사외이사 검증을 거쳤다고 반론했다. 손보업계 상위 기업들이 IT 계열사와 유사한 계약을 맺었고, 계열 체결시 시장가격 수준과 소프트웨어(SW)산업협회 단가를 비롯한 요소를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공동소유 모델이 지식재산처 지침에 저촉될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얼라인은 “내년 다시금 주주제안과 위임장 대결이 없도록 올해 중 의미 있는 변화를 기대한다"며 “경영진과 건설적으로 소통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김동연, “3만% 폭리 불법사금융 반드시 뿌리 뽑는다”...민생경제 회복도 ‘속도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서민을 착취하는 불법 사금융을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할 반사회적 범죄"라고 규정하며 강력한 근절 의지를 밝혔다. 동시에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을 시작하며 민생경제 회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불법 경제 범죄는 강력히 단속하고 지역경제는 적극적으로 살리겠다는 '투트랙 민생 행정'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도는 최근 경제 불안과 고금리 상황 속에서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서민과 자영업자를 노린 불법사금융 범죄가 기승을 부리자 특별사법경찰단을 투입해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다. 그 결과 최고 3만%가 넘는 초고금리 이자를 받아온 불법 대부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도 특사경은 지난해 8월부터 불법사금융 전담 조직(TF)을 운영하며 집중 수사를 진행한 결과 총 12건, 21명의 피의자를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가운데 3건은 이미 검찰에 송치됐으며 나머지 사건도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송치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수사 결과를 보고받은 자리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서민들의 고통을 담보로 배를 불리는 불법사금융은 반드시 근절해야 할 범죄"라며 “불법사금융이 경기도에서 절대 발붙이지 못하도록 더욱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라"고 강력히 지시했다. 수사 결과를 보면 일부 무등록 대부업자들은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에게 소액을 빌려준 뒤 일주일 만에 원금의 수배에 달하는 이자를 요구하는 방식으로 폭리를 취했다. 연 이율로 환산하면 최고 3만1937%에 달하는 초고금리였다. 또 다른 일당은 자금난에 시달리는 영세 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자산이나 미수금 등을 담보로 대출을 실행한 뒤 법정 이율을 초과하는 선이자와 각종 수수료를 떼어내는 방식으로 부당 이득을 취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영업자를 상대로 한 '일수' 사채도 적발됐다. 식당 등 점포를 운영하는 자영업자 27명에게 매일 이자를 받는 방식으로 돈을 빌려주고 연 1026%에 달하는 이자를 챙긴 사채업자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들은 채무자 집 앞에서 돈을 요구하며 기다리는 방식으로 공포감을 조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부 업자들은 돈을 빌리러 온 오토바이 소유자들에게 고액의 보관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사실상 이자를 대신했다. 채무자가 원금 상환이나 연장이 어렵도록 계약을 설계한 뒤 기한이 지나면 오토바이를 매각해 수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나는 등 신종 범죄 수법도 확인됐다. 도는 향후 불법사금융 범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수사를 확대하고 피해자들에게는 경기복지재단과 연계한 복지 지원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같은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2026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개막식은 수원 남문시장 일대에서 열렸으며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10일간 진행된다. 김 지사는 개막식에서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은 경기도 대표 민생경제 정책"이라며 “도민들이 가장 좋아하고 체감하는 정책으로 평가받은 만큼 올해도 통 크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중동 정세 불안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민생경제의 불씨만은 꺼뜨리지 않겠다는 것이 경기도의 의지"라며 “상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힘이 되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70억원이 투입되며 도내 500여개 상권과 8만여개 점포가 참여한다. 지역화폐로 결제하면 건당 최대 20%가 자동 페이백으로 지급되며 하루 최대 3만 원, 행사 기간 전체로는 최대 12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공공배달앱을 통한 할인 행사도 동시에 진행ㅚ며 '배달특급', '땡겨요', '먹깨비' 등 3개 플랫폼에서 2만원 이상 주문할 경우 5천 원 할인쿠폰이 제공돼 소비자 혜택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를 동시에 노린다. 김 지사는 개막식 이후 수원 남문시장 상가를 직접 찾아 김과 호떡 등을 구매하며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현장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도 관계자는 “불법사금융 단속과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동시에 추진해 서민 경제를 보호하고 활력을 높이겠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불법사금융과의 전면전과 골목경제 회복 정책이 동시에 추진되면서 김동연표 민생 행정이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재원 경북지사 예비후보, 예선 경선 통과…이철우 지사와 본경선 맞대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재원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20일 실시된 예선 경선에서 승리하며 본경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김 예비후보는 현직인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본선 성격의 최종 경선에서 맞붙게 됐다. 김 예비후보는 경선 결과가 발표된 직후 “도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께서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결과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경북의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도민들의 뜻이 모인 결실"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경북이 안고 있는 현안으로 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재편, 지역 소멸 위기 등을 거론하며, 이러한 과제를 풀어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비전과 강한 추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경선에서도 더욱 낮은 자세로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과 비전으로 평가받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앞으로 본경선 과정에서 민생과 경제 회복, 청년 정책, 미래산업 육성 등을 중심으로 공약을 보다 구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며 도민들과의 접점을 넓혀가겠다는 뜻도 함께 내놨다. 또 “경북의 재도약을 이끌 적임자가 누구인지 도민 여러분께서 현명하게 판단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끝으로 그는 “끝까지 겸손한 자세로 도민과 함께하겠다"며 “경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이선희 경북도의원 사퇴…청도군수 선거전 본격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이선희 의원이 19일 도의원직을 내려놓고 청도군수 선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 후보는 사퇴 다음 날인 20일 국민의힘 경북도당에서 공천관리위원회가 주관한 공천면접에 참석하며 본선 채비에 속도를 냈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지방의원이 직을 유지한 채 선거운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려 있음에도, 이 후보는 스스로 현직을 내려놓는 선택을 했다. 이 후보는 사퇴 배경에 대해 도의원으로서 맡은 역할을 끝까지 다해야 한다는 고민이 있었지만, 남은 회기 일정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 더 큰 책임을 지는 선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단순히 자리를 비우는 것이 아니라, 청도의 변화라는 더 무거운 과제를 직접 짊어지기 위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또 도의원으로 활동하는 과정에서 예산과 권한의 구조적 한계를 수차례 체감했다고 강조했다. 지방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는 분명한 경계가 있었고, 지역 발전을 보다 실질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직접 행정을 책임지는 자리에서 해답을 만들어야 한다는 판단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지금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자리에서 청도의 변화를 직접 만들어야 할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8년간 경상북도의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기획경제위원장 등을 맡으며 예산, 정책, 산업 분야 전반에 걸쳐 활동해 왔다. 지역 현안과 재정 운용을 두루 다뤄온 경험은 그의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국민의힘에서 28년간 당의 노선과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왔다는 점 역시 당내 기반과 정치적 신뢰를 보여주는 대목으로 평가된다. 청도 발전 구상도 보다 구체적인 방향을 드러내고 있다. 이 후보는 중앙정부와 광역단위 정책을 지역 실정에 맞게 연결하는 방식으로 산업구조 전환과 교통·경제 기반 재설계를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퇴를 두고 '자리보다 책임을 택한 정치'라는 분석이 나온다. 선거를 앞두고 직을 유지한 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도 있었지만, 그 가능성을 스스로 접고 정면 승부를 택했다는 점에서다. 이 후보는 “지금 청도는 선택의 시간이 아니라 결단의 시간"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모든 경험과 역량을 오직 청도의 성공을 위해 쏟아붓겠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실제로 나아지는 변화를 만들겠다"며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행정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선희 후보는 공천면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앞으로 청도의 미래 비전과 실행 가능한 정책을 중심으로 군민들과 접점을 넓히며 지지 기반 다지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삼천리 자사주 42만주 소각 결정…주가 약 6% 상승

삼천리가 주주가치 확대를 위해 약 42만주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주가는 6%가까이 상승했다. 국민연금은 이사 임기 변경 건에 반대의사를 보였다. 삼천리는 20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6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보유 중인 자사주 42만8248주(발행주식 총수의 10.6%)를 이달 31일 소각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약 565억원 규모이다. 회사 측은 “이번 소각을 통해 주당 가치를 높이고, 잔여 자사주 20만2752주(5%) 또한 임직원 성과 보상 등으로 활용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주주와 상생하는 경영 기조를 공고히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주가는 전일 대비 5.75% 상승해 15만4400원으로 마감했다. 주총에서는 △2025년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자기주식 보유ㆍ처분 계획 승인 등 총 6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사내이사로는 유재권 부회장이 재선임되고, 전영택 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두 임원 모두 안산 LNG복합발전소인 에스파워 대표를 지냈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김도인 김&장 법률사무소 상임고문이 재선임됐다. 정관 변경 안건으로는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바꾸고,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는 내용 등이 의결됐다. 지분 5.02%를 보유한 국민연금은 안건 1호인 제무재표 승인 건과 2-5호인 이사 임기 변경의 건에 반대표를 보였다. 국민연금은 배당 확대를 요구하는 한편, 이사 임기를 기존 3년에서 '3년 이내'로 한다는 안건에 반대했다. 2025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5조2755억원, 영업이익 1596억원, 당기순이익 1313억원으로 확정됐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3000원으로 확정됐다. 이찬의 부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삼천리가 70년 장수기업의 위상을 공고히 할 수 있었던 것은 주주 여러분의 변함없는 신뢰와 지지 덕분"이라고 밝히며 “올해는 70년을 넘어 백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 임직원의 화합을 기반으로 책임·지속·상생경영을 이루며 기업 가치 제고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이철우, 경북지사 선거 예비후보 등록…3선 도전 공식화

“결단과 뚝심으로 경북 발전 이어간다"…도정 연속성·검증된 리더십 강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상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들어갔다. 3선 연임에 도전하는 이 지사는 도정의 연속성과 검증된 리더십을 앞세워 다시 한번 도민의 선택을 받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지사는 20일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마치고 공식 선거 일정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하는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민선 도정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 슬로건도 공개됐다. 이 지사 측은 '결단과 뚝심! 경북은 이철우'라는 문구에 대해, 지역의 미래를 좌우하는 굵직한 현안 앞에서 정치적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과감한 결단을 내려왔고, 한 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완수해 온 리더십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추진과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 등 주요 현안에서 보여준 추진력과 책임감이 이번 선거의 핵심 메시지라는 것이다. 캠프 관계자는 또 “보수 정치의 기반으로 여겨지는 대구경북 지역마저 정치적 혼란 속에 흔들리는 상황에서, 어려운 시기마다 중심을 지켜온 정치인이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라며 “위기 속에서도 신의를 지켜온 리더십을 통해 경북의 안정과 발전을 동시에 이끌 적임자라는 점을 부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 측은 선거 캠프를 본격 가동하며 도정의 연속성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울 방침이다. 지난 민선 기간 동안 구축해 온 정책 기반과 행정 경험을 토대로 중단 없는 발전을 이어가고, 변화하는 환경에 맞춘 혁신을 통해 경북의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 경제 활성화, 산업구조 전환 등 경북이 직면한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경험과 추진력을 갖춘 지도자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초보 행정보다는 검증된 리더십이 안정적인 도정을 이끌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워 도민 표심에 호소한다는 전략이다. 이 지사는 자신의 정치 철학에 대해 “위기 앞에서 결단하고,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내는 뚝심과 정치적 신의를 지켜왔다"며 “국내외 정세가 동시에 흔들리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중심을 지킬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북이 흔들리지 않도록 뿌리 깊은 나무처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데 이어 21일 예비후보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선거를 통해 민선 도정의 성과를 이어가면서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고려아연 노조, 정기주총 앞두고 MBK 재차 비판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고려아연 노동조합이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고려아연 인수합병(M&A) 시도를 재차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고려아연 노조는 최근 성명서를 내고 MBK와 영풍을 '약탈적 투기자본'으로 규정하고 이 같이 비판했다. 노조는 “고려아연은 홈플러스가 아니다"라며 “MBK가 홈플러스를 인수한 후 지난 11년 동안, 홈플러스 노동자들은 폐점과 구조조정을 막기 위해 수차례의 목숨을 건 단식 농성과 삭발 투쟁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동료들이 굶어가며 일터를 지키려 할 때 MBK는 자산을 팔아치우고 알짜 매장을 폐점시키며 오로지 '자산 환수'에만 혈안이 되어 노동자의 삶을 짓밟았다"고 지적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38년 연속 무분규 임금·단체협상을 달성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은 이를 두고 “102분기 연속 흑자보다 더 큰 성취"라고 평가하며 노사 신뢰를 강조한 적이 있다. 홈플러스 노동조합은 지난해 고려아연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해 MBK의 경영 방식에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MBK 체제에서 진행된 구조조정에 대해 강하게 반발했다. 홈플러스 노조에 따르면 홈플러스 회생 이후 1년 동안 약 3500명의 인력 감축과 19개 점포 폐점이 이뤄졌다. 의결권 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는 최근 의안분석보고서를 통해 제련 산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산업 전문성과 지속가능 경영 역량, 중장기 전략의 안정적인 실행 역량이 기업가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짚었다. 특히 보고서는 고려아연이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과 해외 프로젝트 등 중장기 전략을 추진하는 도중 경영권 교체가 이뤄지면 의사결정이 늦어지거나 조직 안정성이 떨어지는 등 전략 실행 위험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짚었다. MBK에 대해서는 사모펀드 특성상 장기 산업 운영보다는 상대적으로 단기적 재무 투자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시장의 경계가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노사 간 신뢰 구축이 경영 전략 실행 역량과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오는 24일 고려아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더 안정적인 기업 가치 제고를 기준으로 표심이 갈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여수 석화 재편 1호 나왔다…여천NCC·롯데 여수 NCC 통합·설비 조정

전남 여수 석유화학산업단지에서 한화와 DL의 합작사 여천NCC와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NCC와 합병하는 내용의 여수 1호 재편안이 마련됐다. 20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롯데케미칼과 한화솔루션, DL케미칼, 여천NCC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사업 재편 계획서 최종안을 정부에 제출했다. 정부 주도의 국내 석화 산업 재편 과정에서 지난해 말 충남 대산의 롯데케미칼-HD현대케미칼에 이어 도출된 2번째 사업 재편 계획이다. 롯데케미칼과 한화솔루션, DL케미칼, 여천NCC는 기초 유분 중심의 업스트림과 고분자 석화 소재 중심의 다운스트림 부문을 나눠 설비를 통합하는 방향으로 사업 재편안을 마련했다. 업스트림 부문에서는 롯데케미칼은 여수공장의 NCC를 떼어내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각각 지분 절반씩을 보유한 여천NCC에 합병해 신설 법인을 세우기로 결정했다. 다운스트림 부문에서는 DL케미칼의 폴리에틸렌(PE), 한화솔루션 여수공장의 PE와 석유수지, 롯데케미칼 여수공장의 기초소재 사업을 각 사에서 분할해 신설 법인에 합친다. 한 법인에 모은 NCC와 범용 석화제품 생산설비 일부를 조정해 사업을 합리화한다. 여천NCC 2공장(에틸렌 연산 91만5000톤 규모)과 3공장(47만톤)을 폐쇄하는 방안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설 법인의 지분은 최종적으로 롯데케미칼과 한화솔루션, DL케미칼이 3분의 1씩(33.3%) 보유하게 된다. 아울러 이들 석화사들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의료용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과 열용융 접착제(HMA)용 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POE) 등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전환해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의료용 LDPE는 무균 충전과 밀봉 기능을 가져 수액백이나 의료용 포장 필름·튜브 등 의료·제약 포장 소재로 쓰인다. HMA용 POE는 100% 열가소성 수지를 이용해 고온에서 액상으로 물체에 발라 냉각·고화 과정을 거쳐 접착력을 내며, 포장과 위생,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널리 쓰인다. 산업부는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을 근거로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열고 사업재편 요건 충족 여부와 목표 달성 가능성을 심사할 예정이다. 사업재편 승인 후 정부는 세제지원과 상법 특례 등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 기존 인센티브에 더해 대산 1호 프로젝트처럼 부처 간 협의를 거쳐 맞춤형 기업지원 패키지를 마련해 여수 1호 프로젝트의 사업재편 이행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그간 범용 중심 사업구조로 고전하던 여천NCC가 이번 사업재편에 성공한다면 효율성을 높이고 고부가 구조로 체질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석유화학 산업 구조개편을 통한 고부가 전환이라는 중장기 산업 정책은 멈추지 않고 추진하면서도, 중동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석유화학 기업과 산업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기업들의 나프타 수급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 재편안 마련을 계기로 금융 채권자 소집도 이뤄졌다. 주채권은행인 한국산업은행은 이날 재편 참여 기업 4사로부터 '산업구조 혁신 지원을 위한 채권금융기관 자율협의회 운영협약'(구조혁신 지원 협약)에 따른 금융지원 신청을 받았다. 산업은행은 조만간 여천NCC 채권금융기관 자율협의회를 소집해 사업재편 계획과 금융지원 신청 내용을 논의하고, 구조혁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지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선정이 결정되면 외부전문기관이 실사를 진행해 사업재편안의 타당성을 검토한 뒤 재편안을 이행하기 위한 자구 계획과 채권금융기관의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충남 대산 1호 사업재편 프로젝트에 대한 금융지원 방안도 이날 확정됐다. 산업은행은 채권단과 함께 3년의 사업재편 기간 7조9000억원의 협약채무에 대해 상환을 유예하고 최대 1조원 규모로 합병 HD현대케미칼에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등의 지원 내용을 결의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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