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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황에 태양광 국책과제까지…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 지분 매수 나선 까닭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이사가 회사 지분을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를 앞두고 클린룸과 태양광 사업에 대한 성장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신성이엔지는 최대주주인 이 대표가 1000주를 1730만원에 장내매수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달 22일, 25일, 26일, 29일에는 각각 1000주씩을 총 7613만원에 사들였다. 이에 이 대표의 지분은 8.11%에서 8.25%로 늘었다. 지난해 9월부터 이날까지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은 20.75%에서 21.17%로 확대됐다.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은 지난해 9월 0.22%를 매각했고, 해당 지분은 같은 날 계열사인 신성이넥스가 사들였다. 10월에는 0.08%를 추가 매각해 보유 지분이 6.85%로 줄었다. 신성이엔지는 이 회장의 차녀인 이지선 대표가, 신성이넥스는 장녀인 이정선 대표가 맡고 있다. 신성이엔지의 이정선 대표 지분이 0.29%에서 0.38%로 확대됐다. 이지선 대표가 신성이엔지 지분을 꾸준히 사들이는 이유는 지배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기업가치 제고에 나서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성이엔지는 다음 달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앞서 신성이엔지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식병합을 통해 주식 수를 기존의 10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 안건을 통과시켰고, 4월 28부로 액면병합을 실행했다. 이후 5월 29일자로 자기주식 1.35%를 약 111억원에 소각했다. 신성이엔지는 크게 클린룸과 태양광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반도체 등 초정밀산업에서 먼지 등 불순물 유입을 막는 역할을 하는 클린룸 사업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이어 최근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까지 발표되면서 호황이 예상된다. 신성이엔지는 클린룸으로 대표되는 클린환경 사업부문에서 전체 매출(지난해 기준 5675억원)의 90%가량을 내고 있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성이엔지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는 이유는 수주잔고와 고객사들의 팹 투자확대 기조에 기인한다"며 “고객사 요청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공급확대 국면으로 국내외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팹 투자가 올해 뿐 아니라 향후 2~3 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매출 약 10%를 차지하는 태양광 중심의 재생에너지 사업부문도 정부의 재생에너지 장려 기조에 힘입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으로 신성이엔지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공고로 2029년 3월까지 진행하는 '해상 환경 고내구성 태양광 모듈 개발 및 실증' 과제에 참여하게 됐다. 산·학·연 12개 기관이 꾸린 컨소시엄에 참여한 신성이엔지는 소재·부품 기술을 태양광 모듈로 구현하는 공정 기술 개발을 담당할 예정이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인천국제공항, 개항 25년 만에 여객 10억명 돌파 ‘대기록’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25년 만에 누적 이용객 수 10억명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이 지난 2021년 3월 29일 개항 이래 25년 3개월만에 누적 여객 10억명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산술적으로 하루 평균 10만8000명, 시간 당 4513명의 국내외 이용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한 데 따른 결과다. 1분당 평균 이용객은 75명에 이른다. 앞서 누적 여객 10억명을 달성한 경쟁 글로벌 국제공항의 선례와 비교해도 인천공항의 기록 달성 기간은 이례적으로 짧다. 주요 공항별 누적 여객 10억명 달성 소요 기간은 ▲독일 뮌헨공항 33년 10개월 ▲싱가포르 창이공항 35년 5개월 ▲일본 나리타 공항 39년 2개월로 집계됐다. 아랍에메리트(UAE) 두바이공항의 경우엔 10억명을 달성하기까지 총 58년 2개월이 소요됐다. 인천공항의 누적 여객은 코로나19 펜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앞서 인천공한은 지난 2005년 10월, 개항 4년7개월만에 누적 여객 1억명을 돌파한 뒤 2016년 7월 '5억명' 기록을 세웠다. 이후 지난해 3월엔 누적 9억명을 넘어서며 기록을 한층 확대했다. 특히 지난 2월 14일엔 일일 24만7104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찾아 개항 이래 가장 많은 일일 여객수를 기록했다. 반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1년 4월 19일은 여객이 2539명으로 개항 이래 일일 여객수가 가장 적었다. 이는 일평균 이용객(20만 명) 대비 약 98% 감소한 수치다. 또한 일본 등 주변 국가의 환승 수요를 흡수한 결과, 인천공항을 거쳐 다른 나라로 이동한 환승객도 누적 804만6572명을 기록했다. 국가별 여객은 일본 노선이 2억479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1억8537만명), 미국(8610만명), 베트남(6707만명), 태국(5925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도시별로는 인천~나리타 노선 이용객이 6074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홍콩(5062만 명), 간사이(4811만명), 방콕(4499만명), 타이베이(3232만명)가 뒤를 이었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 이용객이 3억915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아시아나항공(2억811만명), 제주항공(4831만명), 진에어(3796만명), 티웨이항공(2777만 명) 순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국가 핵심 전략사업인 반도체 수출의 99%(금액 기준)를 처리하며 세계 3위 항공물류 공항으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기록 달성을 계기로 인천공항의 '세계 허브공항'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공항협의회(ACI)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은 국제여객 7407만1475명, 국제화물 295만4684톤(t)을 처리해 올해 세계공항순위도 1위도 점쳐진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인천공항이 전 세계 10억 명이 이용하는 세계적인 공항으로 성장하기까지 정부의 지원과 상주기관, 공항 종사자들의 노력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투자와 서비스 혁신을 통해 국민 편의를 높이고 국가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현대차그룹, “협력사와 상생협력…‘AI·로봇·SDV’ 경쟁력 강화”

현대자동차그룹이 'AI·로봇·소프트웨어(SDV)'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협력사들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한다. 현대차그룹은 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더블트리호텔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상생협약 체결식'을 열고 공정거래위원회와 1·2차 협력사들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협력 기반을 다지고 상생협력을 확대하는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을 비롯해 현대차그룹 기획조정담당 서강현 사장 등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건설, 현대로템, 현대엔지니어링,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현대케피코, 이노션 등 12개 계열사 대표와 150여 개 1·2차 협력사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주병기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혁신은 협력사와의 건강한 '협업' 구조와 상생 위에서 더욱 단단하게 지속될 수 있다"며 “현대자동차그룹이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협력사들과의 상생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한 오늘은 우리 경제가 선진 경제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로봇과 SDV, 자율주행, 미래 항공 모빌리티, 수소 에너지,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미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협력사도 단순 거래 관계를 넘어 미래 산업 전환을 함께 준비하는 공급망 파트너로서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서강현 사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현대자동차그룹의 경쟁력이고, 공급망 전체가 건강해야 우리 모두가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며 “협력사들이 전동화·자율주행·로봇·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전환 과정에서 홀로 뒤처지는 일이 없도록 그룹 전체의 역량을 모아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공정거래 관행을 정착시키고, 협력사의 경영 안정을 지원해 미래 산업 전환에 대응하는 공급망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현대차그룹은 대금 지급조건을 개선한다. 협력사에 대한 대금을 법정 지급기한인 60일보다 짧은 평균 10일 이내에 지급해 자금 운용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 지급하는 대금의 지급기일도 함께 단축될 수 있도록 교육과 모니터링, 인센티브 등 지원을 병행한다. 또 상생결제시스템도 활성화한다. 상생결제시스템은 최상위 구매기업의 신용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결제 체계다. 1·2·3차 협력사가 납품대금을 연쇄적으로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3차 협력사도 대기업 수준의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금융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납품 대금도 보다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다. 계열사 전반으로 교육·기술·금융 지원도 확대해 협력사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공정거래위원회는 협약을 이행하는 기업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대금 지급조건 개선에 따른 협력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추진해 공급망 전반의 기술 수준을 높이고, 미래 산업 생태계도 협력사와 함께 키워 나갈 계획"이라며 “공급망 전반에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상생협력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서현 기자 shine@ekn.kr

[내일날씨] 내일부터 많은 비…산사태 경보 ‘주의’로 상향

오는 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면서 최고 체감온도가 31℃ 안팎으로 올라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과 전북 북부, 경북 북서 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0~100㎜(많은 곳 경기남부 150㎜ 이상), 강원 내륙·산지 50~100㎜(많은 곳 강원 중·남부 내륙 150㎜ 이상), 강원 동해안 5~50㎜, 대전·세종·충남, 충북 50~100㎜(많은 곳 충남권, 충북 중·북부 150㎜ 이상), 전북 30~80㎜(많은 곳 전북 북서부 120㎜ 이상), 광주·전남 5~40㎜, 경북 북부 내륙 30~80㎜(많은 곳 120㎜ 이상), 대구 경북(북부 내륙 제외) 20~60㎜, 경남 서부 내륙 5~40㎜, 제주도 5㎜ 안팎이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어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이른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경기 북부와 서해5도에, 아침부터 낮 사이에는 강원 북부 내륙에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집중되겠다. 이어 저녁부터는 경기 남부와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에 시간당 20~30㎜의 비가 세차게 내리겠다. 이날부터 9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산림청은 서울, 대구, 인천,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 11개 시·도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전국의 산사태 위험도가 높아진 만큼 많은 비가 예보된 지역의 주민들은 산림 주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더위는 이어지겠다. 이날 전국 최저기온은 21~25℃, 최고기온은 26~34℃로 예보됐으며, 최고 체감온도는 31℃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특히, 경기 남동부와 강원 남부 내륙, 충북 중부, 전남 남동부, 경상권, 제주도 일부 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3℃ 이상으로 치솟으며 무덥겠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77억여원 투입, 지역 맞춤형 생활환경 개선 및 공동체 회복 사업 실시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 송지면 산정마을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사업인'2026년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산정1리 7만9,968㎡ 일원은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국도비 49억 2,500만원을 포함 군비와 부처협업, 민간투자 등 총 77억 2,400만원을 투입해「안심이 머물고 건강이 자라는, 땅끝마을 산정」을 주제로 지역 맞춤형 생활환경 개선과 공동체 회복을 동시에 추진한다. 산정1리 마을은 최근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노후주택 비율 증가, 협소한 골목길과 안전 인프라 부족 등으로 정주환경 개선이 시급한 지역이다. 특히 건축물의 대부분이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주택이며, 주차장·보행로·소방시설 등 기초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 불편과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해남군은 이러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마을로 재생하기 위해 ▲주거환경 개선 ▲공동체 기반 조성 ▲마을문화 재생을 핵심 축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마을안길 정비 및 스마트 안전골목 조성, 노후주택 정비 및 빈집 정비, 땅끝마을 어울림센터 및 마을공유주차장 조성, 치매안심 건강마을 조성 및 돌봄 프로그램 운영, 산정마을 지키미 양성 및 도제문화 아카이브 구축 등이 포함된다.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치매안심마을'조성을 추진하고, 건강관리·돌봄·문화 프로그램을 결합한 통합형 생활복지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서해랑길과 마을 고유의 도제문화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외부 방문객 유입과 마을 정체성 강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택정비율 65.6% 달성, 빈집 제로화, 범죄율 0% 유지, 주민 만족도 및 공동체 참여도 향상 등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산정마을이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을 갖춘 지속가능한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7월 25일부터 4주간, 마리모·테라리움 등 ESG 가치 담은 4종 체험 참가비 50% 지원, 명량대첩해전사기념전시관서 가족단위 관광객 맞이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 우수영관광지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한 주말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수영관광지는 오는 7월 25일(토)부터 8월 16일(일)까지 4주간 매주 주말동안 명량대첩해전사기념전시관 1층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해남의 대표 관광지 우수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힐링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체험프로그램은 ESG 가치와 연계해 친환경 및 자원 재활용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총 4종으로 ▲바다이끼 마리모 만들기: 색상 자갈과 다양한 피규어로 나만의 반려식물 환경을 꾸미는 프로그램 ▲울돌목 테라리움 만들기: 색상 모래를 층층이 쌓아 투명 용기 안에 공중식물이나 이끼로 작은 생태 정원을 디자인하는 체험 ▲액막이 명태 마크라메 도어벨 만들기: 불운을 막고 무병장수와 재물을 기원하는 전통 의미를 담은 소품 제작 ▲'지켜줄고래' 커스텀 팔찌 만들기: 안전을 기원하는 고래꼬리 의미를 담아 비즈와 천연자개로 세상에 하나뿐인 팔찌를 만들기 등이다. 프로그램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이며, 당일 방문 인원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관광객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전체 체험 비용(1만원) 중 50%를 지원, 참가자는 5,000원의 비용을 부담하면 수준높은 친환경 소품을 직접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주말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우수영을 찾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올여름 우수영관광지에서 가족들과 함께 친환경 가치를 되새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직자 대상 청렴교육 실시, 지역 유관기관 직원도 참여 의미더해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지난 2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직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청렴 관계 법령 내용이 바탕이 된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기관 간의 칸막이를 극복하며 해남군 내에 청렴 바람을 일으키자는 의미로 해남군청 공직자뿐만 아니라 해남군 내에서 근무하는 해남교육지원청·해남세무서·육군제8539부대제1대대·해남경찰서·해남소방서·해남교도소·해남우체국 공직자 및 건강보험공단 임직원 50여명도 함께 참여하면서 교육의 의미를 더하였다. 특이 이번 교육은 다양한 청렴 위배 상황을 상황극으로 풀어내 관객들과 소통하여 교육 참여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쉽고 몰입감 있게 청렴 법령 내용을 전달함으로써 공직자 및 유관기관 임직원들의 청렴 감수성을 한껏 높였다. 이어서,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하였던 전 국민권익위원회 청탁금지법 상담팀장 출신 신민섭 강사의 숙련된 강의가 이어지며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하였다. 군 관계자는“다양한 문화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교육 참여도를 제고하며 교육효과를 높이겠다."며“문화형 교육에 타 기관 공직자와 유관기관 임직원이 언제든 참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통합교육을 정례화하여 해남군에 근무하는 공직자들의 청렴역량을 강화해 지역에 청렴 문화가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한편 해남군은 건전명절 캠페인, 윤리데이 운영, 청렴 라이브 콘서트, 청렴 서한문, 청렴 골든벨, 업무추진비 모니터링 강화 등 다양한 청렴정책을 펼치며 더 투명하고 깨끗한 해남군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11일부터 12일까지 청해진스포츠센터 등에서 진행 크로스핏 및 피티니스 선수, 관계자 등 3,600여 명 집결 완도=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청해진스포츠센터 일원에서 청춘들의 심장을 뛰게 할 역동적인 스포츠 축제인 '2026 완도 청해진 크로스핏 전국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완도군이 주최, ㈜에스티비인터내셔널이 주관하며 완도군의회와 완도군체육회가 후원한다. 대회에는 아시아의 크로스핏 및 피트니스 선수 600명과 대회 관계자 등 3,600여 명이 집결해 각축전을 벌일 예정이며, 총 상금은 2천만 원 규모이다. 크로스핏(CrossFit)은 근력과 유산소운동 등 다양한 종목을 섞어 단시간, 고강도로 신체를 단련하는 극한의 스포츠다. 군은 참가 선수들의 숙련도에 따라 경기 과정을 초급, 중급, 상급 팀으로 세분화하였으며, 1일 차에는 완도의 바다를 달리는 '팀 달리기'가 펼쳐진다. 2일 차에는 청해진 스포츠센터에서 스쿼트 및 철봉, 역도 등 박진감 넘치는 본선 경기가 치러진다. 군은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만큼 완도경찰서와 완도소방서 등 관계 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교통안전, 화재 예방, 구급차 상시 배치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경기에 집중하여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조성, 안전 관리 등을 꼼꼼하게 했다"면서 “대회를 통해 완도가 해양 스포츠의 중심지이자 스포츠 마케팅 선도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진도읍 도시계획도로 빗물받이 1,308개소와 암거블록 3개소 단계적 준설 추진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한 시가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진도읍 도시계획도로 배수로 준설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도군 도시개발과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진도읍 도시계획도로에 있는 빗물받이 1,308개소와 암거블록(사각형 배수관) 3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토사 등이 자주 쌓이는 빗물받이는 우기 전과 후, 태풍 이후, 총 3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준설을 진행할 계획이며, 현재 1차 준설을 모두 완료한 상태이다. 이와 함께 주요 상습 침수 구역인 ▲회전교차로~보건소 ▲사정리 마을회관 주변 ▲서외리 공영주차장 주변에서는 암거에 대한 준설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군은 집중호우가 내린 후에 빗물받이에 대한 2차 준설을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 태풍이 지나간 이후에는 3차 준설을 진행해 배수 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준설과 지속적인 배수시설 관리를 통해 시가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익산시-권요안 전북도의원

익산시, 양파 판로 확대…농가 소득 안정 힘 보탠다 올해 양파 매입량 3,200톤 확대…농가·기업 상생 유통체계 강화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계약재배 활성화와 유통망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시는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지역 농식품기업과 생산농가를 연결하는 '기업맞춤형 농산물 수급안정사업'과 '계약재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농가는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고, 기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 상생 구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농식품기업 넥스토팜의 익산 양파 매입량이 3200톤까지 확대되면서 지역 농가의 판로 확보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해 1,700톤 수준이었던 매입 물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역 양파 소비 기반 확대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지역 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넥스토팜과 함께 계약재배 참여 농가 조직화 및 생산·유통 체계 구축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달까지 여산면을 비롯해 왕궁면, 망성면 등 지역 곳곳에서 양파 수매를 마무리했다. 이번 매입량 증가는 최근 양파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과 생산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농식품기업에 납품된 양파는 1차 전처리 과정을 거쳐 유명 프랜차이즈 등에 공급되면서 익산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익산시는 이번 성과가 관련 사업 예산 확대를 통한 시의 행정적 지원과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의 현장 지원, 농가와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이 바탕이 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익산시,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 14곳 선정 기술력·장비 갖춘 전문업체 선정…3년간 급수공사 수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과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2026년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 14개 업체를 최종 선정하고 지정서를 교부했다고 7일 밝혔다. 급수공사 대행업자 지정은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도관 파열과 같은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지역 내 상·하수도설비공사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기술력과 장비를 갖춘 14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들은 2029년 6월까지 3년간 익산시 전역의 급수공사와 수도시설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누수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수도 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안정적인 급수 서비스 제공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행업자 지정을 통해 수도 관련 민원 처리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시설 보호아동 성인권 보호 협력체계 구축 7일, 익산시·성폭력상담소·아동복지시설 업무협약 체결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지역사회와 함께 시설 보호아동의 건강한 성 가치관 형성과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는 7일 익산성폭력상담소, 장애인성폭력상담소, 지역 내 아동복지시설과 '시설 보호아동 성인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익산시를 비롯해 익산성폭력상담소·장애인성폭력상담소와 기독삼애원, 시온육아원 등 아동양육시설 3개소, 그룹홈 2개소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시설 보호아동이 올바른 성인식을 바탕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동과 종사자가 함께 존중받는 성인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아동의 연령과 발달 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성인권 교육을 지원하고, 상담과 전문자문 체계를 구축해 아동 보호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시설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아동복지시설과 전문 상담기관이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함에 따라 시설 보호아동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성인권 보호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경숙 시온육아원장은 “현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온 성인권 보호를 위해 시와 상담기관이 함께 든든한 안전망을 마련해 줘 고맙다"며 “아동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희 익산성폭력상담소장은 “아동은 성적 위험에 노출되기 쉬워 예방 교육과 적기 상담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동들이 올바른 성적 자기결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문 상담과 다양한 자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요안 도의원, 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 선출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로 농업·복지·환경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권요안 전북도의원이 제13대 전북도의회 전반기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농업·농촌 정책은 물론 복지와 환경 분야까지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정책을 심의하는 핵심 상임위원회다. 권 위원장은 앞으로 위원회를 이끌며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복지의 포용성, 환경의 책임성을 균형 있게 추진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권 의원은 당선 소감을 통해“막중한 책임을 맡겨주신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무엇보다 도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상임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위원장은 위원회를 이끄는 사람이기 이전에 위원들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는 조력자"라며“상임위원 한 분 한 분의 전문성과 경험을 존중하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정책 역량을 극대화하는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지난 의정활동 기간 동안 농업복지환경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농업과 복지, 환경 현안을 꾸준히 살펴왔고, 도민과의 현장 소통을 바탕으로 정책 대안을 제시해 왔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주요 현안에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농업과 복지, 환경은 개별 정책이 아닌 하나의 공동체를 지탱하는 핵심 축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정책 간 연계와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전북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권 의원은“농업은 전북의 경쟁력이고, 복지는 도민의 삶을 지키는 울타리이며, 환경은 미래세대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라며“도민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전북특별자치도의 미래를 준비하는 농업복지환경위원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걸맞은 새로운 농정과 촘촘한 복지,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을 마련하는 데 위원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집행부와는 건강한 긴장과 협력을 바탕으로 견제와 대안을 함께 제시하는 생산적인 상임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위원회의 성과는 위원장 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함께하는 모든 위원들의 성과"라며“도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정책으로 평가받는 농업복지환경위원회를 만들기 위해 항상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정부가 띄운 광주 군공항 이전…자금조달이 ‘발목’ 잡을수도

정부가 호남권 신규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광주 군공항을 확정하고 해당 부지에 호남권 반도체 산단을 조성하기로 6일 결정했다. 군공항은 국토교통부에서 건설을 추진하는 재정사업과 다른 '기부대양여방식'으로 추진한다. 같은 구조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사업도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광주 군공항 이전도 자금조달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문제된다. 7일 에너지경제신문 취재에 따르면 군공항 이전의 경우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종전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기부대양여방식으로 추진한다. 사업 시행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다. 광주 군공항 이전 사업은 새 군공항 건설과 종전 부지 개발 등을 포함해 8조6000억원 규모다. 일반적으로 민항 건설사업은 공항시설법에 따라 국토부가 사업시행자가 돼 국비로 추진하는 재정사업이지만 군항은 다르다. 기부대양여방식이란 지자체가 이전부지에 군공항을 먼저 건설하고, 국방부에 기부한 뒤, 지자체가가 국방부로부터 종전부지를 양여받아 이를 반도체 산단으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군공항 이전법이 제정된 이래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 2016년 경에는 부동산 호황기였다. 종전부지 개발로 인해 얻는 수익이 충분해 당초 도입 땐 환영받았으나 부동산이 불황기에 접어들고 이전비용이 더 커지면서 자금조달에 적신호가 켜졌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계자는 “정부에서 지난 6일 발표를 하긴 했지만 구체적인 지원 비율 등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며 “변수가 없이 위에서 정책이 정해져야 지자체 선에서 후속으로 구체적인 자금조달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에서 모든 사업비를 다 조달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에 정부 지원이 들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가 지자체에 종전 부지 관련 일부 지원을 제공하긴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지자체가 직접 재원을 조달해야 하는 구조다. 현재로선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방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 호황기라면 지자체가 발행한 지방채가 시장에서 원활히 소화되겠지만, 지금같은 불황기에는 정부가 이를 인수해 주는 것이 최선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공통적인 지적이다. 유사 사례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경우 대구시는 군공항 초기 건설비를 조달하기 위해 지방채를 발행하고, 이를 정부 공공자금관리기금이 인수해 주는 방식의 국비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당시 재정경제부는 이를 반려했다. 만약 지방채 발행으로 자금을 상당 부분 조달할 경우 채무규모도 문제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본예산 기준 광주시의 지방채 규모는 2조700억원이다. 2024년 결산 기준 광주시의 채무비율은 23.1%다. 서울 21.5%, 대구 19%, 부산 18.8% 등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예산 대비 채무 비율이 25%를 넘어서면 지방재정법 시행령상 재정주의 단체로 지정될 수 있다. 재정 주의 단체로 지정되면 해당 지자체의 장은 의무적으로 건전화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해야 한다. 재정 주의 단체는 자체적인 재정 개선 및 모니터링을 요구하지만 직접적인 교부세 삭감 등의 재정적 페널티는 크지 않다. 그러나 상황이 더 악화돼 재정 위기 단체로 격상될 경우 지방채 발행이 엄격히 제한되며 보통교부세 감액 및 정부 공모 사업 참여 제한 등 불이익이 주어진다. 지난해 광주시의 재정자립도는 39.8%로 하락했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예산 중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벌어들이는 수입(지방세·세외수입)으로 어느 정도 충당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올해 기준 전국 평균 지방재정자립도는 42.37%다. 관가 관계자는 “군공항 이전 문제는 결국 자금 조달이 해결돼야 사업이 현실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철강업계 2분기 ‘실적방어’ 전망에도…커지는 ‘내수회복’ 과제

국내 철강업계가 내수 시장의 부진을 딛고 고부가 제품 중심의 수출 실적을 확대함으로써 2분기 실적 방어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올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된 유럽연합(EU)의 신(新)철강정책을 비롯해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업계의 수익성 하방 압력이 심화하고 있는 만큼, 내수업황 회복은 당면 과제로써 해소 필요성이 한층 확대되는 모양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와 동국제강, 현대제철, 세아제강 등 국내 주요 철강 기업들은 대체적으로 올 2분기 실적 방어에 성공한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제철은 국내 주요 철강기업 가운데 2분기 실적 개선 전망이 가장 두드러졌다.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조7397억원과 영업이익 157억원에 그쳤던 현대제철은 올 2분기 컨센서스(증권가 평균 전망치)로 매출 6조1662억원·영업이익 1112억원이 제시되며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 전망이 한층 확대됐다. 특히 직전분기 725억원 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올 2분기 725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되며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우는 모양새다. 자동차용 강판의 가격 인상 효과와 데이터센터향(向) 봉형강 수요 증가 효과가 더해져 수익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동국제강도 직전 분기 대비 실적을 소폭 개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분기 별도기준 컨센서스는 매출 9304억원·영업이익 295억원으로, 각각 전분기보다 8.5%·37.9% 증가할 것으로 제시된다. 1분기 부진했던 봉형강 등 판매량이 2분기 들어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회복될 조짐을 보이는 까닭이다. 세아제강의 경우 2분기 미국향 유정용 강관(OCTG) 수요 증가에 힘입어 4400억원대 매출과 200억원대 영업이익을 방어할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와 캐나다 LNG 프로젝트에 힘입어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지난 1분기 실적은 각각 매출 4486억원·영업이익 241억원에 달했다. 이 밖에 포스코홀딩스 컨센서스는 올 2분기 매출과 영입이익이 각각 직전분기 대비 1.4%·7% 성장한 18조1326억원·7562억원으로 제시된다. 다만 최근들어 제철용 원료탄 가격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철강부문 실적 개선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업계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국내 철강업계가 올 2분기 대체적인 실적 개선세에 올라탈 것이라는 관측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지만, 장기간 침체된 내수 업황의 회복은 여전히 과제로 남는다. 당장 이달부터 본격 시행된 EU의 철강 관세율 할당제(TRQ)를 비롯해 글로벌 주요 수출시장의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강화되며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국내 시장에 유입되며 업계의 내수 판가 인상을 제한하는 중국산 저가 철강재와 국내 수요의 핵심 산업인 건설 등의 경기불황 역시 철강 산업의 내수 회복 난이도를 확대하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이에 산업통상부는 중국을 비롯한 외산 불공정 철강재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조강국 정보 제출 제도와 보세공장 관리제도를 고도화하는 등 우회덤핑 우려에 선제 대응하는 한편, 국내 전방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국내 철강수요를 확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한 상태다. 앞서 깅정관 산업부장관도 지난 1일 업계 간담회에서 “산업 간 연계 강화와 불공정 수입재 차단 등을 통해 국내 수요를 창출하고 우리 철강업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업계 안팎에선 민관합동으로 추진되는 이른바 '3대 메가프로젝트'에 따른 장기적 내수 활성화 전망도 제기된다. 프로젝트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국내에 약 18.4기가와트(GW) 규모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이 추진되는 만큼, 국내 철강 수요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데이터센터 증설이 한창인 미국의 선례에 따르면, 1GW 규모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데 4만6700톤(t) 규모 철강재가 투입된 것으로 추산된다. 하나증권 김승규 연구원은 “정부는 반도체 생산시설과 AI 데이터센터의 신·증설 계획에 맞춰 전력망 인프라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며 “이에 따라 전력 인프라 구축 과정에서도 추가적인 철강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하이파이로즈, 네트워크 스트리밍 확장 솔루션 ‘RW800’ 출시

국내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하이파이로즈가 기존 오디오 시스템에 최신 네트워크 스트리밍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신제품 'RW800(ROSE AIR Lite)'을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하이파이로즈는 네트워크 스트리머를 중심으로 하이엔드 오디오 제품군을 확대해오며, 기존 시스템을 유지한 채 최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왔다. 이번에 공개한 RW800 역시 이러한 개발 방향을 반영한 제품으로, 기존 오디오 시스템에 네트워크 스트리밍 기능을 손쉽게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TIDAL과 Qobuz 등 고음질 스트리밍 서비스는 물론 AirPlay, Google Cast 등 다양한 무선 연결 방식이 확산되면서 기존 하이파이 시스템에서도 최신 스트리밍 기능을 원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하이파이로즈는 기존 음질과 시스템 구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스트리밍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RW800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RW800은 하이파이로즈 스트리머와 연결해 사용하는 확장형 모드(Expansion Mode)와 독립형 네트워크 스트리머로 활용하는 독립형 모드(Standalone Mode)를 모두 지원한다. 기존 하이파이로즈 사용자뿐 아니라 다양한 오디오 시스템 이용자도 환경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TIDAL Connect를 새롭게 지원하며 Roon Ready, Spotify Connect, Qobuz Connect, AirPlay 2, Google Cast 등 다양한 스트리밍 플랫폼과 호환된다. 최대 PCM 32bit/384kHz와 DSD128 고해상도 오디오 재생을 지원하고, USB Audio 기반 Bit-Perfect 무손실 전송, Bluetooth 5.2, 듀얼 밴드 Wi-Fi, Ethernet 등도 제공해 안정적인 사용 환경을 구현했다. RW800은 지난 6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HIGH END Vienna 2026'에서 처음 공개됐다. 전시회를 찾은 업계 관계자와 방문객들은 “기다려온 기능을 갖춘 제품", “기존 시스템 활용도를 높여주는 솔루션"이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기존 하이파이로즈 제품에서 지원되지 않았던 새로운 스트리밍 연결 방식을 지원하는 점에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같은 행사에서는 올해 출시 예정인 플래그십 모노블록 파워앰프 'RA80'의 디자인도 처음 공개됐다. 기존 하이엔드 오디오 제품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이며 관심을 모았고, 하이파이로즈는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하이파이로즈는 RW800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 30일까지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하이파이로즈 관계자는 “RW800은 기존 오디오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최신 스트리밍 환경을 원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오디오 시스템이 새로운 기술과 함께 지속적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새로운 음악 감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허희재 기자 hjhur@ekn.kr

전기차 넘어 전력시장으로…배터리 3사 ESS로 ‘성장’

7일 발표된 LG 에너지솔루션의 2분기 실적 개선 배경으로 '에너지 저장 장치(ESS)' 사업이 주목 받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와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ESS 수요가 늘면서 전기차(EV) 중심이던 국내 배터리 업계가 본격적인 ESS 시장 공략에 나섰다. ESS는 생산된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하는 설비다. 최근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전력망 안정을 위한 ESS 수요가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센터 전력을 태양광이나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사용할 경우 발전량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미리 전력을 저장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ESS가 필수 인프라로 꼽힌다.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ESS 신규 설치량은 처음으로 연간 100기가와트(GW)를 돌파했다. 2026년에도 성장세가 이어져 158GW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장기적으로는 2035년까지 향후 10년 간 전세계 ESS 누적 설치 규모가 2025년 대비 8배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성장세를 유지하면서도 과거 대비 성장 속도가 둔화되는 양상을 보이는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국내 배터리 업계도 이러한 ESS 성장세에 올라타는 동시에 미 정부의 중국산 배터리 규제도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동안 글로벌 ESS 시장은 CATL 등 중국 업체들이 70% 이상 점유하며 주도해왔지만, 최근 들어서는 미 정부의 고강도 규제와 보조금 차별화 장벽에 직면했다. 미국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 공제와 해외우려기업(FEOC) 규제를 통해 중국산 배터리 의존도를 점차 낮춰가고 있다. 특히 ESS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업체가 미국산 부품 요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40%의 세제 혜택을 제공하면서, 사실상 북미에 생산 기반이 없는 중국 업체들의 시장 진입이 어려워졌다. 최근 중국산 ESS 셀 가격은 미국산 대비 1.3배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며 가격 경쟁력도 약화됐다. 이 같은 시장개편 흐름에 맞춰 국내 배터리 업계도 반사이익을 기대하며 북미 ES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 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2분기부터 미국 ESS용 LFP 배터리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ESS 생산력 확대에 나섰다. 미시간과 오하이오 등 북미 다섯 개 지역에 ESS 생산 공장을 구축하고, 기존 생산라인도 ESS용 LFP 라인으로 전환했다. 지난 5월에는 미국 미시간주 최대 에너지 기업 'DTE 에너지'와 한화 2조 4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말까지 글로벌 ESS 생산력을 60GWh 이상으로 확대하고, 그 중 50GWh를 북미 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성 SDI 역시 지난해 12월 미국 에너지 인프라 업체와 2조원 규모의 ESS용 LFP 배터리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3월에도 미국 에너지 기업과 1조5000억 원 규모의 ESS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인디애나주에 위치한 삼성SDI와 스텔란티스의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SPE)' 공장에서 ESS 배터리를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 SDI는 비중국계 업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각형 ESS용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어 북미 시장에서 그 상품성을 주목 받아왔다. SK온도 올해 3분기부터 현재 가동 중인 미국 조지아 공장의 일부를 ESS 생산라인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도 올해 말까지 충남 서산 공장에 ESS용 LFP 생산을 위한 설비를 구축해 가동할 예정이다. 기존 설비를 ESS용으로 가동해 올해 20기가와트시(GWh) 이상의 글로벌 ESS 프로젝트를 수주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증권가에서는 이러한 국내 배터리 업계의 ESS 전환 흐름이 새로운 실적 호재가 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2026년 1분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394만대로 집계되며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한 상황에tj 전기차 배터리에 편중됐던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수익 구조가 ESS로 다변화하며 실적 변동을 방어하고, 중장기 안정성도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연구원은 “북미는 EV 성장 둔화에도 AI 데이터센터 투자에 따른 ESS 수요 급증이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ESS 추가 수주 모멘텀 등이 하반기 국내 이차전지 섹터 이익 가시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중국산 배터리 규제에 대해서도 “북미 현지에 현지 생산능력을 확보한 국내 업체들의 구조적 반사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박서현 기자 shine@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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