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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협회-항공보안학회, 항공 안전망 구축 맞손

대한민국 하늘길의 최전선을 책임지는 현직 조종사들과 항공 보안을 심층 연구하는 학술 전문가들이 비행 '절대 안전망' 구축에 팔을 걷어부쳤다. 이를 통해 조종실에서 축적된 생생한 '실무 경험'과 학계의 치밀한 '연구 통찰'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강력한 산·학 융합 생태계가 조성될 전망이다. 6일 사단법인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ALPA-K)와 사단법인 한국항공보안학회는 국립항공박물관 세미나실에서 '항공 안전·항공 보안 분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측을 이끄는 수뇌부가 대거 참석해 굳건한 결속을 다졌다. 조종사협회에서는 이충섭 협회장과 김건환 부협회장이, 항공보안학회에서는 소대섭 회장과 안희복 연구이사가 자리해 대한민국 항공 산업의 질적 도약을 위한 뜻을 모았다. 두 기관은 갈수록 다변화하고 복잡해지는 글로벌 항공 환경 속에서 '안전'과 '보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현장과 이론의 융합이 필수적이라는 데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따라 공동 연구와 정보 교류의 폭을 대폭 확대하고, 탁상공론을 탈피해 실질적인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5대 핵심 협력 로드맵'에 전격 합의했다. 세부 협력 분야는 △현장 중심 항공 보안·안전 노하우 공동 발굴 및 상호 자산화 △국내외 유관 기관·단체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력 네트워크 조성 △실전에 즉각 투입 가능한 맞춤형 실무형 전문 인력 육성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합동 학술 대회·세미나 개최를 통한 심층 연구 전폭 지원 △미래 항공 산업 발전을 견인할 전략적 정보 교환 등이다. 협회와 학회는 이번 파트너십이 창출할 파급 효과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장 조종사들의 실증적 비행 데이터가 학계의 방대한 연구 역량에 반영됨으로써 현실과 괴리되지 않은 실효성 높은 정책 개발과 발 빠른 제도 개선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어서다. 아울러 이번 MOU와 관련, 양 기관 관계자들은 '항공 보안'과 '비행 안전'이라는 동일한 지향점 아래, 전문 기관들이 어떻게 공조하여 정책의 빈틈을 메워야 하는지 보여주는 훌륭한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인공관절 수술 후 만성 통증에 ‘고주파 신경치료’ 효과적

고주파 신경치료는 실시간 영상장치(C-arm)를 통해 통증 유발 신경 위치를 확인한 뒤, 고주파 열에너지를 가해 해당 신경의 민감도를 낮추거나 통증 신호 전달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국소마취를 한 뒤에 절개 없이 주사 바늘을 이용해 약 40도 내외의 열에너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후에도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존재한다. 의학계에서는 이를 '수술 후 지속성 통증'(Persistent Postoperative Pain, PPP)이라 정의한다. 최근 이러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고주파 신경치료가 치료적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연세사랑병원 인공관절센터 의료진이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6개월 이상 통증을 호소하는 PPP 환자들을 대상으로 고주파 치료를 시행한 결과, 약 70% 환자에서 통증 완화 효과가 나타났다. 병원 측은 “전신마취에 따른 부담이 적고, 시술 시간도 비교적 짧아 고령이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도 상대적으로 안전하게 적용할 수 있다"면서 “특히 구조적 문제 없이 지속되는 PPP 환자들의 경우 재수술 여부 결정이 쉽지 않아, 비수술적 통증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세계적 통증의학 학술지(Pain Medicine)게재된, 미국의 메이요 클리닉 연구팀이 참여한 연구에 따르면,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지속적인 만성 통증을 겪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고주파 신경절제술(RFA)을 시행한 결과, 치료 후 6개월에서 1년 이상 통증 점수가 절반 이상 감소하는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보행능력 개선, 수면의 질 향상 등 삶의 만족도가 유의미하게 높아졌다. 인공관절 분야에서는 수술의 성공뿐 아니라 수술 후 통증관리가 중요한 치료 지표이다. 고용곤 병원장은 “인공지능 기반 개인맞춤형 인공관절수술 시스템과 함께 수술 후 만성 통증 관리 영역까지 치료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향후 PPP 환자군에 대한 추가 임상 데이터 축적과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갈수록 늘어나는 카드 해외이용액…강력한 여행 수요 뒷받침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 중후반~1500원대 수준으로 높게 형성됐음에도 해외 카드 결제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와 설 연휴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견조하게 형성된 여행 수요가 뒷받침하고 있기 때문이다. 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거주자의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은 약 6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했다. 2024년 1분기와 비교하면 17.7% 많은 수치다. 사용카드수는 1878만4000장으로 5.8%, 장당 사용액(325달러)은 7.9%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액(13억5000만달러)이 1년 전 수준으로 회귀했으나, 내국인 출국자수가 779만7000명에서 833만1000명까지 늘어난 영향이다.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와 카드 상품이 확대된 것도 해외 이용액을 키우는 요소다. KB국민카드가 지난 1월 출시한 'KB ALL' 카드는 해외 가맹점에서 2%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월 최대 4만원까지 할인된다. '현대카드T'의 경우 실적 조건 및 할인 한도 제한 없이 해외 2%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해외 수수료가 면제된다. 4월에는 신용·체크카드를 불문하고 증가세가 주춤해졌다. 유류할증료에 발목이 잡힌 탓이다. 그러나 △여름 휴가 시즌 △배럴당 90달러 수준으로 낮아진 국제유가 △대한민국 국민이 많이 찾는 지역 맞춤형 혜택 등에 힘입어 지난해 연간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중론이다. 신용카드 보다 체크카드 이용액 증가 속도가 빠른 추세도 이어지고 있다. 신용카드 이용액은 36억4500만달러에서 41억달러로 12.5%, 체크카드는 17억100만달러에서 20억300만달러로 17.8% 많아졌다. 트래블카드를 앞세워 고객들의 니즈를 공략하는 노력이 성과를 거둔 셈으로, 단순계산으로는 올해 7조5000억원 규모로 형성될 수 있다. 지난해 해외 체크카드 이용액은 7조58억원이었다. 하나금융그룹의 여행 특화 서비스 '트래블로그'는 58종 통화 무료 환전, 24시간 265일 모바일 환전이 가능하다. 지난해말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고, 내년 4월 중순까지 일본 3대 편의점(세븐일레븐·패밀리마트·로손)과 돈키호테를 비롯한 현지 가맹점 이용시 월 최대 5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신한은행·일본 JCB와 손잡고 '신한카드 SOL트립앤J 체크'를 출시했다. 이는 42종 통화 환율 우대, 해외 결제 및 ATM 인출 수수료를 면제하는 기존 혜택에 더해 돈키호테와 주요 편의점 50% 할인 등을 탑재했다. 'SOL트래블 체크카드' 발급 300만장을 넘어선 기세를 이어가는 행보다. 우리카드는 일본 3대 편의점, 스타벅스, 맥도날드에서 50% 캐시백해주는 '위비트래블 J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전월 실적과 한도 제한 없이 해외 결제시 서비스 수수료 건당 0.5달러와 국제브랜드 수수료 1%가 면제되는 것도 특징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가 심화되면서 '그 돈이면 해외 간다'는 심리가 확산되는 등 해외여행이 단순 힐링을 넘어서고 있다"며 “이같은 수요와 카드사들의 고객 저변 확대·수익창출 전략이 맞물리면서 이용액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시흥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6일 제71회 현충일을 맞아 중앙공원 내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박금애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과천시지회장을 비롯해 관내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넋을 기렸다. 추념식은 과천시수어통역센터의 수어 통역과 함께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는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되새겼다. 이번 추념식에선 과천시 현충탑에 이름이 새겨진 224위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특히 과천시문인협회 소속 홍숙영 시인이 자작 헌시 '6월의 약속'을 낭송하며 추모 의미를 더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추념사에서 “현충일은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다짐하는 날"이라며 “보훈공원 조성과 보훈명예수당 인상 등 민선9기 공약을 차질 없이 수행해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보훈 정책 비전을 밝혔다. 한편 과천시는 추념식에 앞서 현충탑 후면 계단에 이동식 경사로를 설치했으며 오는 8일부터 현충탑 우측에 고정식 경사로 설치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고령의 국가유공자 등 이동 약자 참배 편의를 높이기 위해서다. 앞으로도 과천시는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호국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영유아과학체험센터가 작년 동기 대비 이용객 수가 평균 21.1% 늘어나며 인기를 증명했다. 6일 광명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영유아과학체험센터 이용객은 9916명으로 작년 동기 8189명보다 1727명 증가했다. 월별 이용객도 작년 동기와 비교해 1월 18.1%(522명), 2월 25.4%(523명), 3월 24.0%(466명), 4월 16.6%(216명) 증가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온라인 예약은 재방문 여부 확인이 가능한데, 올해 1~4월 온라인 예약자 6954명 중 17.4%인 1212명이 재방문자로 나타나 한 번 방문한 가족이 다시 찾는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유아과학체험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수도 크게 늘어났다. 올해 1~4월 프로그램 참여자는 572명으로 작년 동기 213명보다 약 2.7배나 증가했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올해 1~4월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보호자 71명 중 90.1%(64명)가 프로그램 운영에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어린이 응답자 131명 중 93.9%(123명)가 '재미가 있다'고 답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2.7배 증가…재방문율 17.4% 기록= 자녀와 함께 과학요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피자를 만들면서 환경과 탄소중립에 대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 아이에게 뜻깊은 경험이 됐다"며 “집에 돌아와서도 분리배출과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며 교육 효과를 느꼈다"고 말했다. 비누로봇 코딩교실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내가 시킨 대로 비누로봇이 움직여서 신기했다"며 “다음에 또 와서 친구들과 함께 다른 과학놀이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6일 “영유아과학체험센터는 아이들이 놀이로 과학을 배우고 미래를 상상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대표 과학 체험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영유아과학체험센터는 미래 성장 원동력이 될 영유아를 위해 조성된 생활 속 과학놀이 체험 공간으로, 2024년 11월 개관 이후 현재까지 누적 방문객 4만2939명을 기록했다. ▷ 프로그램 어린이 만족도 93.9%, 보호자 만족도 90.1%= 영유아과학체험센터에는 영유아의 신체 활동과 오감 발달을 돕는 영유아 놀이실과 자원순환-모빌리티-미래광명 등 3개 테마로 구성된 과학 상설전시실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선 시각과 촉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환경 문제를 체험하고, 자율주행 전기자동차와 드론, 인공지능 기관사와 함께하는 기차 여행 등 미래 모빌리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이 디자인한 운송수단이 미래도시 광명을 누비는 모습을 구현하며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전시·체험뿐 아니라 영유아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우리는 꼬마 과학자', '비누로봇 코딩교실', '저탄소 과학요리', '알쏭달쏭 과학놀이', '오감톡톡 놀이터'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있다. 영유아과학체험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1일 3회(1회 10:00~12:00, 2회 13:00~15:00, 3회 15:30~17:30)로 나눠 회차별 이용객을 받아 운영한다. 정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추석 연휴이다. 이용료는 7세 이하 취학 전 아동 2000원, 그 외 8세부터 성인까지 4000원이다. 광명시민은 관련 증명서 지참 시 50% 감면받을 수 있다. 입장권은 현장 또는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고, 20인 이상 단체 이용을 원하면 온라인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세부 사항은 영유아과학체험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산본도서관이 오는 6월8일부터 8월28일까지 도서관 1층 로비에서 군포시 지역예술가 작품 전시를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에게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공기관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예술작품을 전시함으로써 시민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도서관을 생활 속 문화예술 공간으로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전시작은 공모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지역예술가의 회화 및 공예 작품으로, 군포시가 추진하는 '지역예술가 작품 전시사업' 일환으로 운영된다. 선정된 작품은 산본도서관을 비롯해 청년공간 플라잉, 군포시평생학습마을 등 3곳 분산 전시될 예정이다. 산본도서관을 찾는 시민은 자료실 이용과 함께 지역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자연스럽게 감상할 수 있으며, 도서관은 작품 전시 및 관리, 작가 소개자료 비치 등을 통해 관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산본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지역 예술인에게는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는 별도 신청 없이 도서관 운영시간 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산본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소비패턴 변화와 대형 유통업체 확대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6년 시흥시 동네슈퍼 공동 세일전' 참여 점포 30여개를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산업진흥원 상권활성화센터가 주관하며, 시흥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와 협력해 추진된다. 특히 관내 동네 슈퍼가 가격 경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완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구매를 통해 확보한 행사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해 점포의 원가 부담을 줄이고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흥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지원하는 한편, 시민에게는 생활필수품을 더 저렴하게 구매할 기회를 제공해 관내 소비 활성화와 상권 회복에 이바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공동세일전은 오는 6월25일부터 7월1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점포에는 행사 홍보를 위한 현수막과 판촉물 등이 지원되며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해 시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6일 “동네 슈퍼는 지역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 기반시설"이라며 “이번 행사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해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참여를 원하는 점포는 오는 9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관련 세부 사항은 시흥산업진흥원 상권활성화센터 또는 시흥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흥'바람 난다 트롯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가수 신유와 박군이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과 음악적 색깔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군은 특유의 친근함과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객석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고, 신유는 깊은 감성과 품격 있는 보이스로 관객 마음을 사로잡는다. 열정적인 무대와 섬세한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이번 공연은 관객에게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트로트는 세대를 아우르며 삶과 추억을 담아온 음악 장르다. 첫사랑의 설렘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 가족과 함께 흥얼거리던 노래, 지친 하루 끝에 위로가 되어준 노래까지 관객은 익숙한 멜로디와 함께 저마다의 소중한 기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연은 인터미션 없이 90분간 진행되며, 관람료는 R석(1층) 6만6000원, S석(2층) 4만4000원이다. 티켓은 오는 9일 오후 2시부터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ayac.or.kr)과 NOL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공연 관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안양시민에게는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2인 예매 시 적용되는'둘이' 할인 20%, 3인 이상 예매 시 적용되는 '함께' 할인 30% 등 관객 부담을 덜 수 있는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흥'바람 난다 트롯 콘서트 관련 세부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코스피 블랙먼데이 무섭다”…AI 관련주 투매, ‘간달프’도 재등장 [머니+]

미·이란 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에도 신고가 랠리를 이어왔던 글로벌 증시가 급격히 흔들리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영향이 큰 글로벌 인공지능(AI) 관련주가 일제히 급락하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코스피 강세장 속에서 한동안 존재감이 옅어졌던 대표적 약세론자마저 최근 다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5% 내린 5만866.7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65% 하락한 7383.6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4.18% 떨어진 2만5709.43에 각각 마감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번 주 각각 2.6%, 4.7% 하락하며 9주 연속 상승 행진을 마감했다. 이날은 특히 그동안 강세장을 주도했던 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13.25% 급락했고 샌디스크(-11.39%), 인텔(-11.28%), 웨스턴디지털(-11.06%), AMD(-10.86%), 램리서치(-9.85%) 등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실적 실망감으로 전날 12.6% 급락했던 브로드컴은 이날도 7.92% 떨어지며 이틀 연속 급락세를 이어갔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10.3% 폭락했다. 엔비디아(-6.20%), 마이크로소프트(-2.66%), 아마존(-3.06%), 테슬라(-6.56%) 등 주요 빅테크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메타는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5.51% 하락했다. 이날 증시 급락은 미국의 5월 고용지표가 예상 밖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인 직후 나타났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5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전월 대비 17만2000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8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재점화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노동시장마저 예상보다 견조한 모습을 보이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웰스매니지먼트의 엘런 젠트너는 “오늘 발표된 지표는 미국 경제의 견조한 회복력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면서도 “동시에 연준과 시장이 인플레이션 압력에 더욱 집중하도록 만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트레이더들이 오는 12월까지 기준금리 인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토머스 시먼스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고용지표는 금리 인하 기대를 사실상 무산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 경제는 2026년 금리 인하 가능성이 거의 없을 정도의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에너지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되고 생산성 향상으로 2027년 기대 인플레이션이 낮아진다면 그때 가서야 금리 인하 논의가 다시 시작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관련주의 폭락이 기업들의 호실적 발표 이후 나타났다는 점도 주목된다. 네이션와이드의 마크 해켓 수석전략가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AI 기업들의 성장세가 정점을 찍은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증시 급락을 의식한 듯,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방금 발표된 것처럼 훌륭한 고용 지표가 나오면 증시는 하락이 아닌, 상승해야 한다"며 “경제 성장이 인플레이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국가가 (성장 없이) 어떻게 위대해질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오는 8일 개장하는 코스피가 어떤 흐름을 보일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뉴욕증시에 상장된 '아이셰어즈 MSCI 한국 ETF'(EWY)는 이날 14.11% 하락 마감한 것이 국내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우고 있다. 종가 기준 하락률은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하던 2020년 3월 16일(-15.81%) 이후 최대 수준이다. 이란 전쟁 발발 직후였던 지난 3월 3일에도 장중 최대 14.91% 급락했지만 낙폭을 줄이며 10.3% 하락 마감한 바 있다. 'MSCI 한국 지수'를 추종하는 EWY는 연휴 등 장기 휴장 이후 코스피 향방을 가늠하는 선행 지표로 활용돼 왔다. 이 ETF는 80여 개 국내 우량주로 구성돼 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40%를 웃돈다. 코스피가 지난 5일 5.54% 하락한 것도 4일 EWY의 4.22% 하락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최근 글로벌 증시가 AI 관련주 중심으로 흔들리자 월가의 대표적 약세론자인 마르코 콜라노비치도 다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JP모건 수석 전략가 출신인 콜라노비치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의미 있는 투매는 AI 모멘텀 주식들이 70% 하락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일에도 “역사상 최악의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AI가 증시와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현재 시장 흐름은 전면적인 전기화와 원전이 주요 발전원으로 자리 잡았을 때에나 설명이 가능하다"며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권이 시장을 왜곡하고 있어 현실이 반영되는 시점이 언제일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미·이란 전쟁 장기화와 에너지 가격 급등 속에서 AI 산업에 대한 낙관론만으로 현재의 증시 상승세를 정당화하기 어렵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콜라노비치는 올해 2월부터 코스피 거품론을 집중적으로 제기하며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그는 당시 “과거 코스피가 1000에서 2000으로 오르는 데 40년이 걸렸다"며 “불과 몇 달 만에 4000포인트 상승한 것은 역사적 평균 수익률 기준으로 100년 이상의 상승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시장이 그의 경고와 달리 상승세를 이어가자 지난달부터는 발언 빈도를 눈에 띄게 줄였다. 다만 최근 글로벌 증시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다시 AI 관련주 중심의 급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콜라노비치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증시 반등 가능성을 비교적 정확히 예측하며 '간달프'라는 별칭을 얻었지만, 2022년 이후 시장 흐름과 엇갈린 전망을 이어가다 2024년 JP모건을 떠났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은행권, 호국보훈의 달 맞이 군장병 대상 이벤트

주요 시중은행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군장병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6월 한 달간 '하나 나라사랑카드'로 CU 편의점에서 건당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모두에게 1만원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시백은 1인 1회 한정으로, 결제 완료 후 3영업일 이후 카드 결제 계좌로 입금된다. 이달 30일까지 '하나 나라사랑카드'를 신규 발급한 고객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CU 1만원 쿠폰을 받을 수 있다. 현충일 당일인 6일에는 하나 나라사랑카드로 CU 편의점을 이용하면 행사 품목에 대해 30% 현장 할인이 적용된다. 그 외 기간에는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 한도는 각각 최대 5만원이며, 합산 시 월 최대 10만원이다. IBK기업은행은 6월 한 달간 GS25 편의점에서 IBK나라사랑카드로 밀키스 음료 4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원 플러스 원(1+1) 혜택을 준다. 음료 1개를 구매하면 1개를 더 받을 수 있는 것이다. 6일 현충일 당일에는 이마트24 편의점에서 IBK나라사랑카드로 행사 품목을 결제하면 현장에서 30% 할인 혜택을 준다. 대상 품목은 도시락, 김밥, 음료, 아이스크림 등이다. 이용 횟수와 할인 한도에는 제한이 없다. 금융사들은 현충일을 맞이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순국선열, 호국영령을 기리는 보훈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국가보훈부와 혼잡고 해외거주 보훈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KB보훈급여송금수표' 서비스를 이달 8일 선보인다. 해당 서비스는 해외 거주하는 국가 유공자와 유족이 현지 은행 계좌 없이도 외화표시 송금수표를 통해 보훈 급여를 수령할 수 있는 제도다. 지난달 30일에는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하는 묘역관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KB금융지주는 국가유공자뿐만 아니라 독립유공자 후손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데도 힘쓰고 있다. 독립유공자 후손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생업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명품가게(명예를 품은 가게)'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점포 환경 개선, 시설 리모델링, 경영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대중교통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한 '대곡역 버스정류장 정차면 추가 공사'를 마무리했다. 대곡역 중앙버스정류장은 여러 노선의 버스가 동시에 진입할 때 정차 공간이 부족해 후행 버스가 도로상에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교통정체, 승하차 시간 증가는 물론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고양시는 2025년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억5000만원을 확보하고 이번 사업을 추진해, 버스정류장 정차면을 기존 2면에서 3면으로, 1면을 확충했다. 또한 노후화된 버스 쉘터와 버스정보안내기를 기존 1곳에서 2곳으로 확대 교체하고 정류장 길이를 연장하는 등 승강장 환경 전반을 정비했다. 고양시는 정류장 연장으로 버스가 대기할 때 충분한 여유 공간을 확보해 승객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를 낮췄고, 규모가 커진 버스쉘터를 도입해 시민이 불편 없이 대기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이번 공사 완료로 출퇴근 시간대 버스 꼬리물기와 병목현상이 일부 해소돼 대곡역 중앙버스정류장 승하차 편의가 향상될 것이란 전망이다. 김지홍 교통정책과 팀장은 6일 “버스정류장 개선을 통해 시민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해결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산업진흥원이 웹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고양시 웹툰 PD 인재 양성 아카데미' 수강생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한국웹툰산업협회와 협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과정은 현직 웹툰업계 실무자들이 강사로 나서 웹툰 기획부터 제작 관리까지 현장 실무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교육은 내달 7일부터 장항동 고양문화창조허브에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5시 열리며, 총 15회차로 운영된다. 웹툰 PD 분야에 관심 있는 고양시민을 비롯해 고양시 소재 고등학교-대학교 졸업(예정)자 등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접수하며, 모집공고 및 세부 내용은 고양산업진흥원 누리집(gi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양시와 고양산업진흥원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웹콘텐츠 분야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IP를 발굴하기 위해 다각적인 교육 지원을 하고 있다. 나아가 'IP 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등 국-도비 유치를 통해 지역 콘텐츠 산업 기반을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와 농촌관광체험김포시연합회는 도-농 교류 촉진, 농촌 체험 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6년 김포 농촌관광 투어패스'를 추진한다. 김포 농촌관광 투어패스는 시민과 관광객이 모바일 이용권으로 김포시 관내 우수 농촌체험농장 4곳을 자유롭게 방문해 다양한 농촌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심에서 가까운 김포 농촌자원을 활용해 가족-연인-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5일부터 김포 농촌관광 투어패스는 본격 운영될 예정이며, 12시간 동안 농촌체험농장 가맹점 4곳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모바일 이용권은 네이버-쿠팡-지마켓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포시는 현장실사를 통해 시설 및 환경 평가, 운영자 역량 확인을 위한 서류 심사, 체험 프로그램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우수 농촌체험농장 20곳을 가맹점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방문객에게 보다 더 안전하고 품질 높은 농촌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농촌체험농장 가맹점은 계절별 농산물 수확 체험을 비롯해 전통문화 체험, 식문화 체험, 농촌 생활 체험 등 농장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문객은 김포 자연과 농업, 농촌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색다른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모바일 기반 이용 시스템을 구축해 체험 예약부터 이용까지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이용객은 원하는 체험농장을 자유롭게 선택해 방문할 수 있으며, 참여 농장에는 신규 방문객 유입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가 소득 증대와 농촌관광 활성화 효과가 전망된다. 김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민에게는 농촌 가치와 매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소득 창출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도-농 교류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6일 “김포 농촌관광 투어패스는 단순한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김포 농업과 농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새로운 관광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김포의 다양한 농촌 체험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20일 심용환 역사학자를 초청해 시민과 함께하는 '정약용도서관 6월 인문학 강연'을 열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강연은 '조선의 변화, 영조부터 정약용까지'를 주제로 조선 후기 변화와 다산 정약용 사상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심용환 역사학자는 다양한 저술과 강연 활동을 이어온 역사 콘텐츠 전문가다. 이번 강연에서 영조와 정조 시기 사회 변화와 정약용 업적을 소개한다. 강연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정약용도서관 2층 공연장에서 열린다. 참가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 및 학부모 350명이다. 참가 신청은 5일 오전 10시부터 정약용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모집 인원 충원 시 마감된다. 남양주시는 이번 강연이 시민의 역사 이해를 높이고 정약용 가치와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성호 정약용도서관과장은 6일 “다산 정약용 선생과 조선 후기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강연"이라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정약용도서관 6월 인문학 강연 관련 세부 사항은 정약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내용은 정약용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청년 구직자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내달 4일 양주시청년센터(회천1동 복합청사)에서 '2026년 취업 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양주시청년센터와 대진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간 체결한 '지역청년 진로-취업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라 경기북부 청년의 진로 설계와 취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멘토로는 삼성, SK, 카카오, 현대, 기아, KT, 나이키, 틱톡, 디즈니 등 국내외 주요 기업 현직자 14명이 참여한다. 행사는 현직자 취업 특강을 시작으로 취업 토크쇼, 그리고 직무별 소그룹 멘토링으로 구성된다. 특히 소그룹 멘토링은 기업별 현직자와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참여 청년은 관심 직무와 산업 분야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취업 준비 전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채용 트렌드, 직무 역량, 기업문화 등 취업 준비 과정에서 궁금했던 다양한 내용을 현직자에게 직접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 대상은 19세부터 39세까지 경기북부 청년이며, 신청은 온라인 신청(구글폼 forms.gle/Cqa9FhEazazy4fWF7)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작년에는 110여명 청년 구직자가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현직자와 직접 소통을 통해 취업 준비 과정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경란 청년체육과장은 6일 “청년이 막연한 취업 준비에서 벗어나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역량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현직자와 만남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널리 알리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2026 제3회 파주시 기업박람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기업박람회는 9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임진각 광장주차장 일원에서 열리며 기업 전시-판매관, 수출상담회,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참가기업의 제품 홍보와 비즈니스 상담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과 소비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질적인 판로 개척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작년 기업박람회에는 188개 기업이 참여하고 약 6만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기업 홍보와 판로 확대, 해외 구매 기업과 업무협약(MOU) 체결 등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모집 대상은 파주시 관내 중소기업이다. 참가를 원할 경우 파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대일 기업지원과장은 6일 “파주시 기업박람회는 지역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경기북부 대표 종합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관내 우수기업이 제품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실적·주가 다 놓친 ‘대동’…TYM, 증권·신평사 이구동성 ‘성장 기대’

국내 농기계 업계 양대 상장사인 대동과 TYM의 성적표가 올해 들어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다. TYM은 주가 상승과 실적 개선을 동시에 이뤄내며 증권가와 신용평가사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대동은 주가와 실적 모두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TYM은 북미 시장 회복과 수출 증가, 재무구조 개선이 맞물리면서 시장의 관심을 받는 모습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YM 주가는 올해 들어 4.1% 상승했다. 반면 대동은 같은 기간 18% 넘게 하락했다. 두 종목의 주가 수익률 격차는 20%포인트를 웃돈다. 실적 차이는 더욱 두드러진다. TYM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50억원으로 전년 동기 151억원 대비 132% 증가했다. 반면 대동은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217억원에서 60억원으로 72% 감소했다. 증권가는 TYM의 실적 개선을 단순한 업황 반등이 아닌 체질 개선의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TYM은 북미 지역 애프터서비스(A/S) 인프라 확대와 품질 개선, 딜러망 강화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딜러 인센티브를 줄였음에도 판매량은 증가했고, 수익성이 높은 중대형 트랙터 판매 비중도 과거 30% 수준에서 현재 45% 안팎까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수출 지표도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트랙터 수출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됐는데, 올해 1분기에도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TYM의 주요 생산거점인 익산·옥천 지역 트랙터 수출액은 지난해 하반기 92% 증가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29% 성장했다. 미국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5.8% 늘어나며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관세 부담 역시 시장 우려만큼 크지 않다는 평가다. 한국기업평가는 미국 관세 정책이 원가 부담 요인이 될 수 있지만 가격 조정과 비용 절감을 통해 실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미국 중소형 트랙터 수입 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의 점유율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증권가는 올해에도 TYM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키움증권은 TYM의 올해 매출액이 9991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31억원으로 14%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북미 중소형 트랙터 시장의 수요 회복과 함께 유럽·동남아시아 등 신규 시장 성과가 점진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최대 농기계 업체인 존디어(John Deere) 역시 올해 소형 농기계 부문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면서 업황 회복 기대를 높이고 있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북미 중소형 트랙터 판매량은 전년 대비 반등할 전망"이라며 “중대형 트랙터 판매 비중 확대와 유럽·동남아 등 신규 시장 성과도 점차 확인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평가사도 TYM의 개선 흐름에 힘을 실었다.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TYM의 무보증사채 등급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업황 둔화에도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고, 차입 부담 축소로 재무안정성도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이다. 실제 TYM의 순차입금은 2023년 말 2206억원에서 올해 1분기 1246억원으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도 121.9%에서 105.3%로 낮아졌다. 신중학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중단기적으로 생산설비와 해외법인, 연구개발(R&D) 투자에 따른 자금 소요가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개선된 영업현금창출력과 낮아진 차입 부담을 고려하면 투자 부담을 감내하면서도 양호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젠슨 황 방한 이틀째…오늘은 ‘유퀴즈’ 녹화 예정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이틀째인 6일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에 참여한다. 국내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일 재계와 엔비디아 등에 따르면 황 CEO는 이번 녹화에서 엔비디아를 소개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시대에 대한 자신의 견해 등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방영 예정일은 오는 10일이다. 오는 7일에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 홈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선다. 평소 '야구광'으로 알려진 황 CEO는 93번을 새긴 두산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다. 엔비디아 창립 연도(1993년)를 의미하는 등번호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두산 창립 연도(1896년)를 의미하는 96번을 유니폼에 새기고 시타에 나선다. 황 CEO는 주말 사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 국내 주요 게임사 관계자들과 회동 일정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요일인 8일에는 서울대 AI연구원과 로보틱스 연구소, 현대차·LG그룹 사옥 방문 등 동선을 검토 중이다. 황 CEO는 모든 방한 일정을 마친 뒤 8일 늦은 오후 또는 9일 오전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지선 후 ‘부동산 공급정책 엇박 지속’…7월 세제 강화 수위도 미지수

오세훈 서울시장이 5선 연임에 성공하면서 서울시는 부동산 정책 일관성을 확보했지만 이재명 정부와의 공급 정책 방향성 불일치는 지속될 전망이다. 6·3 지방선거가 마무리됨에 따라 부동산 시장의 관심은 향후 7월 세제개편 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6일 부동산 업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오 시장이 골든 크로스로 역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고가아파트가 밀집해 재산세와 종합 부동산세 부담이 급등한 강남3구와 한강벨트에서 높은 득표율을 보였기 때문이다. 오 시장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한강벨트 8곳(강동·광진·동작·마포·성동·영등포·용산·중구) 대부분에서 앞섰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문제가 됐던 잠실 7동 제2투표소에서도 오세훈 후보(3358표, 81%)가 정원오 후보(701표, 17%)를 앞섰다. 이재명 정부 1년 동안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큰 지역일수록 오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1년 동안 상승률 상위 10개 구는 성동구(27.0%)·광진구(24.1%)·강동구(23.6%)·동작구(22.3%)·송파구(22.1%)·마포구(21.7%)·영등포구(18.7%)·중구(18.7%)·동대문구(18.0%)·용산구(16.6%) 순이다. 동대문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강남3구이거나 한강벨트다. 1년 전 대선에서 이 대통령이 강남 3구와 용산을 제외한 모든 구에서 승리했던 것과 비교하면 1년만에 표심이 뒤집힌 것이다. 지방선거 이후 기정사실로 여겨지는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제) 축소와 보유세 강화 등 7월 세제개편 수위를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민주당 정부가 지방선거에서 서울을 탈환하지 못했다고 해서 물러서지는 않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6·3 선거 당일 이재명 대통령은 엑스(X·옛 트위터)에 “대한민국은 이미 집 값, 부동산 값이 비싸도 너무 비싸다"며 “대한민국은 부동산투기공화국을 탈출해야 한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이를 두고 서진형 광운대 부동산법무학과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부동산 정책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하고, 정부가 기획하고 있는 바를 그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봤다. 신중론도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다주택자·보유세 등 추가적인 규제 강화는 있겠지만 어느 수준까지 강화될지는 예단하기 어렵다고 봤다. 이 위원은 “그간 주택 가격 상승에 따라 전년도 공시가격만 반영해도 사실상 보유세가 증가했다"며 “선거 이후에 급격한 증세 조치보다는 실제로 강화되더라도 어느 정도 시간차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69%로 4년째 동결된 상태다. 그럼에도 지난해 서울 집값이 급등하면서 올해 서울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작년보다 18.67% 상승했다. 이는 2021년(19.9%)이후로 최고치다. 공시가격 6억원 이하 아파트는 5% 미만, 6억원에서 9억원 구간에서는 10%대, 9억원 이상으로는 20% 이상 보유세가 상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세제개편 불확실성 속에서 주택 시장을 안정시킬 공급 역시 서울시와 정부의 엇박자는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와 서울시 간 정책 기조의 가장 큰 차이는 공급 주체다. 정부는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공공도심복합개발 등 공공이 주체가 돼 주택을 공급하고자 한다. 시는 정비사업은 민간 중심으로 운영하되 공공은 지원 역할에 한정돼야 한다고 본다. 문제는 둘 다 공급 상황이 여의치 않다는 점이다. 공공 공급의 핵심 축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현재 사장 자리가 8개월 째 공석이다. 지난해 10월 이한준 전 사장 임기 만료 이후 이상욱 부사장 직무대행 체제를 거쳐 현재는 조경숙 주거복지본부장의 대행 체제를 이어오고 있다. 서 교수는 “사장이 있냐 없냐는 공급 속도에 큰 영향을 준다"며 “권한대행 체제는 현상유지에 초점을 맞출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 역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이라는 정책의 연속성은 확보했지만 실질적인 결실은 아직 가시화되지 않았다. 또 수도권 규제지역 내 인허가를 받고도 착공하지 않은 주택 사업장은 약 32.3만가구에 달한다. 이 중에서 10만가구는 1년 이상 착공이 지연 중이다. 원인은 다양하다. 기관별로 법령해석의 차이가 있다든지, PF 자금조달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있다. 자재수급이 맞지 않아 공사비 분쟁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문제는 시가 정부와 발을 맞추지 않는다면 공급은 더딜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정부는 인허가를 받고도 착공하지 못한 주택 공급을 촉진하기 위해 업무 성격에 따라 금융위·산업부·환경부 등 여러 관계부처에 검토 의견을 받고 유권해석을 내리는 등 현장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시 자체 권한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현실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중앙정부와의 금융·행정적 협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 집값은 주춤하다가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첫 주(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0.25% 오르며 전주와 같은 상승 폭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29% 오르며 전주(0.26%)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이에 이 위원은 “집값이 상승하는 쪽으로 시장심리가 확정됐다"며 “물가·유가·환율 등 현재로서는 내릴 요인이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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