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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줄였더니 엄청난 폭염이…2026 유럽 ‘환경신데믹’ 역설

2026년 여름, 유럽은 다시 한번 기후위기의 최전선이 됐다. 스페인과 포르투갈·프랑스·이탈리아·독일 등 곳곳에서 40℃를 넘는 폭염이 이어졌다. 산불이 확산했고, 전력 수요도 급증했다.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도 잇따랐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염이 단순한 '더운 여름'이 아니라 앞으로 유럽에서 반복될 새로운 기후의 모습일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한다. 최근 발표된 한 연구 논문은 이 같은 유럽의 폭염이 '온실가스 증가'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오히려 사람의 건강을 위해 추진한 대기오염 저감 정책, 즉 미세먼지와 황산염 에어로졸을 줄인 정책이 역설적으로 유럽의 여름 폭염을 더욱 강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는 환경 문제 하나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환경 문제가 증폭되는 '환경신데믹(Eco-syndemic)'의 전형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2026년 유럽 폭염의 특징 2026년 유럽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염의 기상학적 특성은 몇 가지로 요약된다. 우선 오메가 블록(omega block) 현상이다. 제트 기류가 그리스 문자 Ω(오메가) 모양으로 크게 굽어지며 대기 흐름이 정체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중앙의 강한 고기압이 양옆의 저기압 사이에 끼어 '대기 정체'를 유발함으로써 뜨거운 공기를 특정 지역에 고착시켰다. 열돔(heat dome) 형성도 특징이다. 고기압 시스템이 마치 항아리 뚜껑처럼 작용하여 북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유입된 뜨거운 공기를 지면에 가뒀다. 가둬진 공기는 고기압 아래에서 압축되며 더욱 뜨거워지는 되먹임 루프를 형성했다. 준정지 로스비 파동(QSW)의 강화도 나타났다. 로스비 파동은 지구 자전의 영향으로 제트기류가 물결처럼 크게 굽이치는 대기 흐름으로, 특정 지역에 폭염이나 한파가 오래 머물도록 만드는 원인 중 하나다. 준정지 로스비 파동은 이동 속도가 매우 느려 특정 지역에 거의 고정되어 있는 로스비 파동을 말하는데, 이 준정지 로스비 파동이 이 강화되면서 폭염의 지속성과 강도가 극대화됐다. 진공청소기 효과(Vacuum Cleaner Effect)도 있다. 포르투갈 해안의 저기압이 열펌프처럼 작동해 북아프리카의 열기를 유럽 본토로 강력하게 빨아올려 북쪽으로 비산시켰다. 이와 함께 제트 기류가 두 갈래로 나뉘어 정체되는 현상이 잦아지면서 뜨거운 공기가 장기간 빠져나가지 못하고 머무는 현상이 심화됐다. ◇온실가스만으로 설명되지 않았던 유럽의 이상 고온 유럽의 여름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전 세계 평균보다 훨씬 빠르게 더워졌다. 기후모델은 이러한 추세를 예측했지만, 실제 관측된 온난화 강도를 계속 과소평가해 왔다. 왜 실제 유럽은 모델이 예상한 것보다 훨씬 더 뜨거워졌을까. 스페인 바르셀로나 슈퍼컴퓨팅센터 지구과학부의 ​페드로 J. 롤단-고메스 박사를 비롯해 카탈루냐 고등연구원(ICREA)​의 마누엘 G. 도나트 교수, 영국 기상청 해들리 기후연구센터​의 더그 M. 스미스 박사 등이 이 의문에 답했다. 이들은 최근 국제 학술지 '지구물리학 연구 회보(Geophysical Research Letters)'에 발표한 논문에서 최근 수십 년 동안 유럽 여름이 북반구 다른 지역보다 훨씬 빠르게 더워진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황산염 에어로졸(미세먼지) 배출 감소를 제시했다. 논문에 따르면, 서부 및 중부 유럽(WCE)의 연간 이산화황(SO2) 배출량은 1980년경 약 4000만톤 수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했고,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2010년경에는 100만톤 이하로 급감했다. 연구진은 9개 기후모델, 392개의 역사적 사례 시뮬레이션과 에어로졸만 반영한 실험, 온실가스만 반영한 실험을 비교 분석해 각각의 영향을 분리했다. ◇깨끗한 공기가 폭염을 키운 이유 황산염 에어로졸은 석탄발전이나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황산화물이 대기 중에서 생성되는 미세 입자다. 인체에는 해롭지만 기후에는 한 가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태양빛 일부를 우주로 반사해 지표면을 식히는 '우산(parasol)' 역할을 하는 것이다. 1980년대 이후 유럽은 산성비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황산염 배출을 대폭 줄였다. 공기는 눈에 띄게 깨끗해졌고 호흡기 질환 위험도 감소했다. 그러나 연구진은 바로 이 시점부터 유럽의 기후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에어로졸이 감소하면서 단순히 햇빛이 더 많이 지표면에 도달한 것만이 아니었다. 서유럽과 동유럽 사이의 기온 상승 속도 차이가 커졌고, 이것이 여름 동대서양 모드(Summer East Atlantic mode)​를 강화했다. 이어 준정체 로스비파(Quasi-stationary Rossby Waves, QSW)​가 더욱 자주 형성되면서 유럽 상공의 대기 흐름이 정체되는 '블로킹(blocking)' 현상이 강화됐다. 이 상태에서는 뜨거운 공기가 한 지역에 오래 머물러 폭염이 며칠이 아니라 수주 동안 지속될 수 있다. 연구진은 관측자료와 모델을 비교한 결과 현재 기후모델은 이러한 대기순환 변화를 충분히 재현하지 못해 유럽 폭염을 실제보다 낮게 예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모델의 '신호 대 잡음(signal-to-noise)' 오류를 보정하면 유럽에서 관측된 추가적인 여름 온난화의 약 69%가 외부 강제력, 특히 에어로졸 감소와 관련된 것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환경신데믹'이라는 새로운 경고 이 연구는 결코 “미세먼지를 줄이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오히려 환경정책이 얼마나 복잡한 상호작용을 갖는지를 보여준다. 미세먼지를 줄이면 천식과 심혈관 질환, 조기 사망은 감소한다. 하지만 동시에 태양복사를 차단하던 에어로졸도 사라지면서 지역 기후는 더 빠르게 가열될 수 있다. 폭염은 다시 열사병, 심혈관 질환, 산불, 가뭄, 농업 피해, 전력난, 오존 농도 증가 등 또 다른 환경·보건 위기를 유발한다. 이처럼 하나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환경위험이 증폭되고, 그 결과가 다시 인간의 건강과 사회경제적 피해를 확대하는 현상을 '환경신데믹(Eco-syndemic)'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번 논문은 이 개념을 직접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공기질 개선 정책과 기후변화가 서로 충돌하는 메커니즘을 물리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과거에는 대기오염 정책과 기후변화 정책을 서로 다른 영역으로 다루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 폭염 대응, 보건정책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설계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이다. ◇해법은 더 강력한 온실가스 감축과 통합 정책 이번 유럽 폭염은 단순히 기후변화가 심해졌다는 사실만을 보여준 사건이 아니다. 인간이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 추진한 정책이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기후 시스템을 바꾸고, 다시 인간 사회에 새로운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사건이었다. '에어로졸 감소가 문제이므로 배출을 다시 늘리자'가 해법은 결코 아니다. 황산염 에어로졸은 여전히 인체 건강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오염물질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연구는 대기오염을 줄이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온난화 효과를 상쇄할 만큼 온실가스 감축을 더욱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 동시에 에어로졸 감소가 대기순환에 미치는 영향을 현재보다 정밀하게 반영하는 차세대 기후모델을 개발하고, 폭염 조기경보와 전력망 강화, 도시 열섬 완화, 취약계층 보호 등 적응정책도 기존보다 높은 수준으로 재설계해야 한다. 환경정책도 이제는 개별 오염물질이 아니라 복합적인 상호작용을 고려하는 '환경신데믹'의 시각에서 다시 설계해야 한다는 사실을 이번 폭염은 일깨워 주고 있다. 강찬수 기후환경 전문기자 kcs25@ekn.kr

코스피, 삼전 호실적에도 3% 하락…7700선으로 밀려[개장시황]

삼성전자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내놨지만 코스피는 장 초반 3% 하락하며 7700선까지 밀렸다. 실적을 확인한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 매물을 쏟아낸 영향으로 풀이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4%(132.13포인트) 내린 7919.2로 출발했다. 오전 9시1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3.64%(293.39포인트) 내린 7757.94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71억원, 13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14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40% 내린 3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1.32% 하락한 231만2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SK스퀘어(-3.01%), 삼성전자우(-1.65%), 삼성전기(-0.88%), 현대차(-4.38%), LG에너지솔루션(-2.82%), 삼성생명(-2.54%), 삼성물산(-2.22%), 삼성바이오로직스(-0.36%)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KB금융은 1.52% 오른 1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9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0.3% 증가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매출은 171조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9.3%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단 한 분기만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43조6011억원)의 2배를 넘어섰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 거래일보다 0.39%(3.33포인트) 하락한 843.74에 장을 열었다.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억원, 49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59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 에코프로, 주성엔지니어링, 코오롱티슈진, HLB, 에이비엘바이오 등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 레인보우로보틱스, 원익IPS, 리노공업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조선(-8.66%), 우주항공과 국방(-6.65%), 자동차(-3.71%), 전자제품(-3.07%), 반도체와 반도체장비(-2.45%)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건강관리업체 및 서비스(3.74%), 생물공학(3.68%), 생명과학도구 및 서비스(3.64%)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서현 인턴기자 외부기고자

케이엔알시스템

로봇 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이 개발 중인 산업용 '슈퍼휴머노이드'가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디자인 콘셉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7일 개발 중인 슈퍼휴머노이드의 설계 디자인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 본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으로,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혁신성과 디자인 완성도를 평가한다. 이 가운데 디자인 콘셉트 부문은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미래 기술과 프로토타입을 대상으로 혁신성은 물론 기술 실현 가능성과 생산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이번 수상은 아직 개발 단계에 있는 슈퍼휴머노이드가 완성품이 아닌 '설계 비전' 자체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이 테슬라의 '옵티머스', 피규어AI, 유니트리 등 20~100kg급 범용 인간형 로봇 개발 경쟁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케이엔알시스템은 최대 600kg을 들어 올릴 수 있는 산업용 초고하중 이족보행 로봇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회사가 개발 중인 슈퍼휴머노이드는 제철소 용광로 인근 고온 작업장, 붕괴 위험이 있는 터널, 방사선에 노출되는 원전 해체 현장 등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를 대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사람의 노동을 대체하는 일반 휴머노이드와 달리 사람이 할 수 없는 고위험·고중량 작업을 수행하는 '슈퍼휴머노이드'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디자인 역시 산업 현장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 작업자가 멀리서도 로봇의 위치와 움직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높은 시인성을 확보했으며, 낙하물과 분진, 외부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한 외장 구조를 적용했다. 또한 대형 로봇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안정감 있는 비례와 균형감을 고려한 디자인을 채택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현재 슈퍼휴머노이드 개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핵심 구동장치인 액추에이터와 로봇 손, 손가락 제작을 완료해 시험을 앞두고 있으며, 하체는 설계 작업을 마치고 제작 단계에 들어갔다. 회사는 올해 말 시제품 공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수상작은 향후 싱가포르 레드닷 디자인 뮤지엄 전시와 연감(Yearbook) 수록, 온라인 전시 등을 통해 세계 디자인·산업계에 소개될 예정으로, 해외 기업과의 기술 협력과 수출 협상에서도 중요한 레퍼런스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한 케이엔알시스템 대표는 "슈퍼휴머노이드는 단순히 사람을 닮은 로봇이 아니라 위험하고 가혹한 산업 현장에서 실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계된 산업용 로봇"이라며 "중공업과 건설, 에너지, 재난 구조 등 사람이 들어가기 어려운 현장에서 안전하고 신뢰성 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K-휴머노이드 연합' 참여기업이자 AI팩토리 전문기업으로, 심해 작업 로봇과 제철소 용광로 관리 로봇 등을 개발해 산업 현장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초로 전동 모터와 유압 액추에이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액추에이터를 개발했으며, 올해 초에는 원전 중수로 방사화 구조물 절단 플랫폼 제작 계약을 체결하며 원전 해체 로봇 시장에도 진출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태광 ‘실탄’ 업은 흥국화재...예별손해보험 인수전 앞서나

MG손해보험의 보험계약을 유지·관리 중인 예별손해보험(예별손보)의 매각이 또다시 추진되고 있다. 예금보험공사(예보)는 이번달 중으로 본입찰에 참여한 4곳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전망이다. 이전 보다 열기가 높아진 7번째 '경매'에서는 모기업 태광산업의 지원사격을 받는 흥국화재의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본입찰에는 흥국화재 뿐 아니라 OK금융그룹·한국투자금융지주·JC플라워가 참여했다. 한투금융 한 곳이 최종인수제안서를 냈던 지난 4월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우선 예금보험공사가 인수자에게 공급하는 경영정상화 자금 규모가 1조2000원 안팎으로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기존에는 7000~8000억원 수준이었으나, 내년부터 시행되는 기본자본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 등에 대응해야 하는 인수자의 부담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완전자본잠식에 빠진 예별손보가 킥스 비율을 130%로 끌어올리고 설계사 확충 등 영업조직을 재건하는 데 필요한 비용은 1조3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올 1분기말 기준 예별손보의 자산과 부채는 각각 3조5494억·4조368억원으로 집계됐다. 흥국화재는 외형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1분기 기준 분기 보험료는 약 9418억원으로, 예별손보를 인수하면 1조1721억원으로 높아진다. 이 중 장기손해보험 상품군의 보험료만 계산해도 1조원이 넘는다. 자산총계는 11조9369억원에서 15조4863억원으로 확대된다. 롯데·NH농협손해보험을 제치고 업계 7위로 도약하게 된다. 자본건전성 개선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흥국화재의 기본자본 킥스 비율은 38.4%(경과조치 전 19.8%)로 낮은 편이다. 예별손보의 계약 특성상 손해율 관리가 어려워지지만, 예보의 자금이 더해지면 기본자본이 대폭 늘어나면서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7000억원만 확보해도 적기시정조치 대상에서 빠질 수 있다(83%, 경과조치 전 55.5%). 흥국화재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1800억원 수준이지만, 태광산업의 이익잉여금이 4조원에 달하는 만큼 '실탄'은 충분한 상황이다. 태광산업이 제시한 2030년 매출 5조원 목표에도 기여할 수 있다. 그룹 차원의 확장 의지도 충분하다. 최근 태광그룹은 생·손해보험 뿐 아니라 부동산 자산운용과 조선 등 다양한 인수전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룹의 주축을 이루는 석유화학 부문의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떨어진 재계순위를 올리는 방안으로 인수합병(M&A)을 주목한 셈이다. 특히 기존 흥국화재와 유사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예별손보는 시너지 창출이 용이하다. OK금융은 흥국화재의 최대 라이벌로 꼽힌다. 보험업을 추가해 종합금융사의 면모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인수에 뛰어들었고, 20조원에 달하는 총자산을 보유한 만큼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할 여력이 있다.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 금리 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악화,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주력 사업(저축은행·캐피탈)을 위협하는 요소가 산적한 것도 사업 다각화에 나서도록 만들고 있다. 반면, 다른 두 곳의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투금융도 주주들에게 보험사 인수를 약속했지만, 손해보험 보다는 생명보험 쪽에 관심이 많다는 것이 중론이다. 실제로 한투금융은 KDB생명과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인수도 타진하고 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JC플라워는 이전부터 예별손보에 관심을 보였으나, 계약이행능력 평가 등을 통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홈플러스 사태 등과 관련해 국내에서 사모펀드에 대한 인식이 악화된 점도 악재다. 예보는 최종인수제안서를 토대로 법령상 인수 요건 사전심사와 자금지원요청액 평가 등을 진행하고, 우선협상대상자에게 배타적 협상기간을 부여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도수치료가 관리급여로 편입되면서 실손의료보험 부담이 낮아진 것도 인수 후보가 늘어난 원인"이라며 “계약이전을 우려하던 빅5로서는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현대제철, EU 고객사 간담회 개최…“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현대제철이 유럽연합(EU) 권역 고객사를 상대로 자사 기술력과 통상 위기관리 역량을 홍보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공고히했다. 현대제철은 최근 개최된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그리스 랠리 기간 중 EU 고객사를 초청해 고객사 간담회인 'Customers Day'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제철은 고객사에 ▲자동차강판 공급 안정성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관세율할당제(TRQ) ▲탄소저감강판 및 3세대 자동차강판 등 자사 고부가가치 전략 제품군의 사업 경쟁력과 통상 대응 역량을 선보였다. 먼저 현대제철은 이달부터 새롭게 적용된 EU의 철강 TRQ에 대한 자사의 대응 역량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이에 더해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글로벌 통상 규제 리스크 속에서도 고객사들의 주요 물량을 최우선 배정해 공급 안정성을 확고히 보장하겠다는 메세지도 전했다는 게 현대제철의 설명이다. 현대제철은 올해부터 본격화된 EU의 CBAM에 대해서도 자사의 탄소정보 관리 체계를 소개해 고객사의 호응을 이끌었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요구하는 탄소 배출 정보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갖춘 점이 고객사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냈다고 현대제철은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세계 최초로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를 통해 구축한 탄소저감 강판 양산 체제를 적극 강조하는 한편, 3세대 자동차강판 등 고부가가치 강종의 우수성도 소개하며 현지 수요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당사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과 능동적인 통상 규제 대응 역량을 알리고 글로벌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삼성, 에너지 전문가 영입 본격화...반도체 전력공급 직접해결 추진

삼성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 정책을 담당했던 발전업계 인사와 한국전력 전력망 분야 고위급 출신 인사를 잇달아 영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국가 메가프로젝트의 속도전을 거듭 강조한 가운데 급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발전사업과 전력망 역량을 그룹 내부로 흡수하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7일 복수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은 최근 산업부 에너지 분야에서 근무한 뒤 민간 발전업계로 자리를 옮긴 인사를 영입한 데 이어, 한전 전력망 분야를 담당했던 고위급 인사도 전력 관련 조직에 합류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최근 평택캠퍼스 LNG 열병합 발전 추진과 맞물려 이뤄진 인사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한 인력 보강이 아니라 발전사업과 전력망 운영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확보해 반도체 공장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를 구축하려는 전략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삼성전자는 최근 평택캠퍼스 1기가와트(GW)급 LNG 열병합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당초 민간 발전사업자를 활용하는 방안에서 자가발전 방식으로 방향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생산라인 증설 시기에 맞춰 전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사업 추진 속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삼성은 향후 5년 내에 평택캠퍼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물론 호남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등 반도체 공장 건설과 함께 이를 가동할 전력공급 과제도 떠안게 됐다. 규모와 속도에 대한 부담이 커진 만큼 기존처럼 한국전력과 발전공기업에만 맡기기보다 자체적으로 전력을 조달할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시대에는 반도체 공장을 짓는 것만큼 전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졌다"며 “발전사업과 전력망을 잘 아는 전문가를 확보하는 것은 결국 기업 내부의 에너지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이 발전사업을 준비하는 것이 낯선 일은 아니라는 평가도 나온다. 삼성물산은 국내외에서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을 수행해왔으며, 강릉에코파워 등 민간 발전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태양광과 ESS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경험도 축적해왔다. 다만 그동안은 그룹 차원의 투자와 건설사업 성격이 강했다면, 최근 움직임은 반도체 생산시설에 필요한 전력을 직접 확보하고 관리하기 위한 전략적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다. 특히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확보가 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떠오르면서 삼성 역시 기존의 '전력 구매' 중심에서 '전력 조달'까지 직접 관리하는 체제로 전환하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는 글로벌 빅테크들의 움직임과도 닮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구글, 아마존 등은 원전과 LNG,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직접 투자하거나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전력 확보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AI 시대에는 GPU보다 전기가 더 귀한 자원이 되고 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업계에서는 삼성의 이번 인사를 계기로 국내 대기업들의 전력 전략도 변화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첨단 제조업은 물론 AI 데이터센터 사업자들도 안정적인 전력 확보를 위해 발전과 송전 분야 전문 인력 확보에 적극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한 에너지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발전사업은 발전회사, 송전은 한전의 영역이었다면 앞으로는 대규모 전력을 소비하는 기업들도 전력 전문가를 직접 확보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AI 시대에는 전력 확보 능력이 곧 기업 경쟁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클릭! 3분 건강] 유방암, 정기검진·생활습관으로 막는다

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암 발생 1위이자, 남녀 전체 암 발생률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암이다. 1∼2기 조기 유방암의 경우 생존율은 95% 이상이다. 유방암은 암세포가 유관 내에 머무르며 기저막을 뚫지 않은 상태를 상피내암(비침윤성 암)이라 하며, 이 경우 이론적으로는 전이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기저막을 뚫고 주변 조직으로 침윤하면 혈관이나 림프관을 통해 다른 장기로 전이될 수 있다. 최근 우리나라는 30∼40대 젊은 연령층에서의 유방암 발생이 늘었다. 그 배경에는 여성 호르몬 노출 기간의 증가가 있다. 초경 연령은 빨라지고 폐경 연령은 늦어지면서 일생 동안 여성 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졌다. 또한 결혼 및 출산 연령의 상승, 출산율 감소, 모유수유 감소 역시 위험 증가와 관련이 상당하다. 서구적 식습관과 비만, 음주, 스트레스 역시 중요한 위험 요인이다. 지방 섭취 증가로 인한 비만은 체내 에스트로겐 농도를 높이는 원인이 된다. 특히 복부 지방은 여성 호르몬 생성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복부 비만은 유방암 위험을 높인다. 음주 또한 유방암 발생의 대표적인 위험 인자이며, 재발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유방암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거울 앞에서 유방의 윤곽, 좌우 대칭, 피부 함몰 여부, 유두 분비물 등을 관찰하고 세 손가락 끝을 이용해 유방을 부드럽게 만져본다. 특정 방향에 얽매이기보다 유방 전체와 겨드랑이까지 빠짐없이 만지는 것이 중요하다. 유방암 수술은 부분절제술과 전절제술로 나뉘며, 최근에는 약 70%에서 유방 보존 수술이 시행되고 있다. 전절제가 필요한 경우에도 유두와 피부를 보존한 채 유방 조직만 제거하고 재건하는 방법이 발전해 심리적 부담이 줄었다. 유방암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유방촬영술과 자가 검진을 생활화하고, 복부 비만과 음주를 줄이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글=이준희 순천향대서울병원 외과 교수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분당서울대병원 전동재 교수, 대한외과학회  ‘젊은 연구자상’ 최우수상 수상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전동재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 교수는 '로봇 보조·복강경 등 최소 침습 수술을 받는 위암 환자에서 지속적 배가로근면 차단술의 효과를 평가한 전향적 무작위배정 연구(연구 책임자: 외과 서윤석 교수)'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위암 수술이 끝나는 시점에 배 근육층 사이에 가느다란 카테터를 삽입한 뒤, 국소마취제를 약 3일간 지속적으로 주입해 수술 부위 통증을 차단하는 시술로, 마약성 진통제 사용에 따른 부담을 줄이면서 수술 후 회복을 앞당기는 통증 조절법의 임상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경북도·교육청, AI 실증·일자리·수출·교육복지 등 현안 사업 본격화

◇경북, 온디바이스 AI 실증사업 2년 연속 선정…산업 AX 확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온디바이스 AI 실증·확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06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영주시 생활안전·산불·녹조 관제 분야 실증사업에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된 성과다. 경북도는 지역 현장 중심 인공지능(AI) 실증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온디바이스 AI는 CCTV, 드론, 센서 등 현장 디바이스에서 직접 AI 연산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고 데이터를 현장에서 즉시 분석할 수 있어 빠른 대응과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산업현장에 적합한 차세대 AI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소프트웨어산업진흥본부, 국산 반도체 설계기업 딥엑스, AI 디바이스 및 서비스 기업과 함께 '구미 Smart Flow: 온디바이스 AI 기반 국가산업단지 교통·안전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업을 통해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교통 흐름을 실시간 분석하고 교통량 예측, 교통 흐름 최적화 서비스를 운영한다. 드론을 활용해 중앙분리대, 차선 도색, 도로시설물 상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탐지하는 도로 안전관리 체계도 실증한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 산업현장과 연계해 도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고, 경북을 산업 인공지능 전환(AX)의 대표 실증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북, 일자리편의점 6개소로 확대…경력보유여성 재취업 지원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024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일자리편의점'을 올해 6개소로 확대 운영하며 경력보유여성의 경제활동 복귀 지원을 강화한다. 일자리편의점은 미성년 자녀를 둔 경력보유여성에게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고, 근무 시간 동안 자녀 돌봄까지 연계하는 경북도 대표 여성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도는 2024년 9월 구미에 1호점을 개소한 뒤 2025년 예천과 포항으로 확대해 총 3개소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구인 837명, 구직 778명을 연계해 351명이 취업했으며, 취업자의 약 60%가 장기 고용으로 이어졌다. 경북도는 2026년 7월부터 경주·영주·칠곡에 일자리편의점 3개소를 추가 개소해 도내 총 6개소를 운영한다. 참여 기업에는 경력보유여성 인건비의 50%, 최대 90만 원을 3개월간 지원한다. 이치헌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일자리편의점은 경력보유여성의 재도약을 돕는 동시에 기업에는 필요한 인력을 적시에 공급하는 상생형 정책"이라며 “지역 여성의 사회·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권 최초 경마공원, 실제 운영환경 점검하며 개장 준비 마무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오는 9월 정식 개장을 앞둔 렛츠런파크 영천이 7월 18일과 25일 두 차례 실전형 모의경주를 시행하며 최종 리허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경주는 실제 경주일과 동일한 환경에서 경주마 수송, 마방 운영, 출전 관리, 경주 시행, 관람객 안전 및 시설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개장 전 최종 검증 절차다. 렛츠런파크 영천은 경북권 최초 경마공원으로, 2009년 12월 유치 이후 16년간의 준비와 대규모 투자를 거쳐 오는 9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모의경주는 부산경남에서 훈련 중인 경주마들이 경마 당일 영천으로 이동해 경주를 치르는 순회경마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주마 복지와 안전 확보를 위해 국제경마연맹(IFHA)의 말 수송 복지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전용 수송차량도 투입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렛츠런파크 영천은 단순한 경마시설이 아니라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성장 거점"이라며 “성공적인 개장을 발판으로 경북이 대한민국 말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2026 인터참 코리아'서 212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인터참 코리아'에 참가해 24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212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 인터참 코리아는 국내외 5000여 개 뷰티 브랜드와 40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화장품·뷰티테크 전문 전시회다. 경북도는 이번 전시회에서 '경북 K-뷰티 공동관'을 운영하고 도내 뷰티기업 30개 사가 참여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공동관에는 도내 강소 뷰티기업 6개 사가 참여해 제품을 전시·홍보했다. 특히 ㈜미진화장품은 미국 I사와 중국 A사 각각과 100만 달러 규모의 개발 및 수출 계약을 체결해 총 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바이오바이오, ㈜담을, ㈜KC테크놀러지, ㈜제이앤코슈 등도 대만, 홍콩, 중국, 파라과이, 중앙아시아 바이어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지역 뷰티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경북 K-뷰티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저소득 학생 시력 교정용 안경 구매비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취약계층 학생 4941명을 대상으로 총 3억9528만 원 규모의 '2026년 교육복지안전망 눈 건강 안경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디어 노출 증가와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전자기기 사용 확대, 야외 신체활동 감소 등으로 아동·청소년의 시력 저하 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경제적 이유로 적절한 시력 교정을 받지 못하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도내 국·공·사립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 학생 가운데 시력 교정용 안경 구매 또는 교체가 필요한 학생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학생을 우선 지원하며 학교장 추천 학생도 포함된다. 학생 1인당 최대 8만 원 이내에서 안경 구매비를 실비로 지원한다. 시력 교정용 안경과 렌즈가 지원 품목이며, 미용 목적 안경이나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등은 제외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시력은 건강뿐 아니라 학습과 진로를 이어주는 중요한 교육 기반"이라며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배움에 불편을 겪는 학생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2학기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확대…334개 강좌에 4327명 참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2학기 고교학점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도내 90개 개설교에서 총 334개 강좌로 운영하고, 4327명의 학생이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학기보다 강좌 수는 18.0%, 참여 학생 수는 29.7% 증가한 규모다. 교육청은 학생 과목 선택권이 확대되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소인수·심화·융합 과목을 학교 간 협력으로 운영하는 고교학점제 핵심 정책이다. 학생들은 학교 규모나 지역 여건과 관계없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이수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이동 통합 안전관리체계인 '배움온길'을 구축해 학생 이동 전·중·후 과정을 관리하고, 교통비와 셔틀버스 운영비를 지원한다. 여름방학에는 농어촌 학생들을 위한 '배움잇다 산들 캠퍼스'와 '배움잇다 바다 캠퍼스'도 운영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고교학점제의 핵심 정책"이라며 “모든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배우고 자신의 꿈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교육부·서울대와 도서지역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지원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서울대학교,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섬너머학교' 운영 업무협약에 참여하고 도서지역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와 고교학점제 정착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섬너머학교는 지리적 여건으로 다양한 선택 과목 개설이 어려운 도서지역 고등학생에게 대학의 교육 자원을 활용한 학교 밖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은 대학이 개발한 과목을 이수한 뒤 정규 고교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의 연륙교가 연결되지 않은 도서지역 12개 고등학교가 참여하며, 경북에서는 울릉고등학교가 참여 학교로 선정됐다. 울릉고는 올해 2학기부터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기 중에는 서울대학교 교수진이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방학 기간에는 학생들이 서울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대면 수업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재학생들은 학생별 1대1 멘토로 참여해 학습 상담과 진로·진학 지원을 제공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의 배움은 지역의 한계를 넘어 어디에서나 공정하게 보장돼야 한다"며 “대학과 지역사회,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 맞춤형 교육환경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시흥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시민의 소비자 권익 보호와 합리적인 소비생활 지원을 위해 7일과 8일, 14일부터 1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찾아가는 소비자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이번 상담센터는 피해를 겪고도 상담 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소비자교육중앙회 구리지회 소속 상담사 4명이 참여하며, 오전과 오후 각각 2명씩 근무해 소비자 피해 상담과 피해구제 절차를 안내하고 다양한 소비생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전자상거래와 방문판매, 계약 해지, 환불, 품질 불량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비자 피해 사례에 대해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관련 기관과 연계해 피해구제를 지원한다. 임재춘 일자리경제과장은 6일 “소비자 피해는 신속한 상담과 대응이 중요한 만큼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상담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소비자 권익 보호와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소비자교육중앙회 구리지회와 협력해 소비자 권익 보호와 피해 예방을 위한 소비자 교육 및 상담 사업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여름철 모기 활동 증가에 따라 말라리아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신속 진단키트 무료 배부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말라리아는 감염된 얼룩날개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제3급 감염병이다. 발열, 오한, 두통 등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조기 구분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에 남양주시는 고위험군 시민을 대상으로 진단키트를 선제적으로 보급해 지역사회 내 잠재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배부 대상은 말라리아 확진자의 공동노출자를 비롯해 물류 배송 종사자, 건설 현장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단체생활자, 농업인 등 모기 노출 가능성이 높은 시민이다. 검사를 희망하는 시민은 남양주보건소, 남양주풍양보건소, 동부보건소를 방문하면 키트를 받을 수 있다. 신속진단키트는 손끝 혈액을 사용해 약 30분 이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사용하면 되며,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오면 즉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에 들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남양주시는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가까운 일반 의료기관에서도 신속 검사가 가능하도록 참여 병-의원을 지속 모집-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말라리아 진단키트 무료 배부 관련 세부 사항은 남양주보건소, 남양주시풍양보건소, 동부보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문화재단이 내달 다산아트홀에서 '2026년 제1회 남양주문화재단 서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서머 페스티벌은 '온 가족이 가뿐히 떠나는 우리동네 공연장 바캉스'를 부제로, 장르별 우수 공연 콘텐츠를 약 2주간 집중 선보이는 공연예술 축제다. 공연 프로그램은 △무용 '발레 갈라- 그랑 파드되' △창작 가무극 '서울예술단- 청사초롱 불 밝혀라' △클래식 '2026 경기필하모닉 실내악 콘서트' 등 3개로 구성됐다. 첫 번째 무대는 내달 1일 열릴 '발레 갈라- 그랑 파드되(Ballet Gala – Grand Pas de Deux)'다. 국립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와이즈발레단, 광주시립발레단 등 국내 주요 발레단의 주역 무용수가 한자리에 모여 세계적인 발레 명작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선보인다. 공연에선 '호두까기 인형', '해적', '잠자는 숲속의 미녀', '돈키호테' 등 명작 속 그랑 파드되(2인무)를 감상할 수 있다. 해설도 함께 진행돼 발레 관람이 처음인 관객도 작품 배경과 감상 포인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두 번째 무대는 애달 9일 진행된다. 이날 서울예술단은 창작가무극 '청사초롱 불 밝혀라'로 꾸며진다. 조선시대 혼례 업체 '청사초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작품은 유쾌한 이야기와 흥겨운 음악, 관객 참여 요소가 어우러진 몰입형 공연이다. 서울예술단은 다수의 창작 명작을 선보여 온 국내 대표 공연예술단체로, 이번 공연에서도 한국적 정서와 현대적 감각을 살린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공연은 내달 12일 열릴 '2026 경기필하모닉 실내악 콘서트'다. 경기아트센터 '2026 예술즐겨찾기' 사업과 연계해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구성된 실내악 팀이 클래식, 영화음악, 애니메이션 OST, 대중음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관객은 현악, 목관, 금관 등 클래식 오케스트라를 구성하는 주요 악기군별 매력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클래식 입문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여름방학을 맞은 가족 관객에게 의미 있는 문화생활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2026 남양주문화재단 서머페스티벌은 예매는 남양주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공연전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관내 청년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0일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대기업-글로벌기업 취업 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라이즈사업단(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 공동 주최하고, 시흥산업진흥원이 후원한다.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에서 근무하는 현직자들이 행사에 참여해 회사와 직무를 소개하고, 취업을 준비하며 겪은 경험과 노하우를 들려준다. 청년들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과 직무별 특징을 이해하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종근당, 대덕전자, 한국머크 등 시흥시 관내 기업은 채용설명회를 열어 기업 소개와 채용 정보를 안내한다. 참가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현직자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다. 직무 토크쇼에선 실제 업무 내용과 취업 준비 과정, 직무에 필요한 역량 등을 쉽고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소그룹 멘토링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나이키, 르노코리아, 아마존, 에스티팜, 대덕전자 등 23개 기업 현직자가 멘토로 참여한다. 참가 청년은 관심 있는 기업과 직무 분야 멘토를 만나 취업 상담을 받고, 자신의 진로에 대한 조언도 들을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7일 “청년 성장이 도시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힘"이라며 “이번 행사가 청년이 다양한 기업의 현직자를 만나 진로를 고민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 참가 신청은 홍보물에 있는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시흥시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6일부터 24일까지 '2026년 양평군 군민대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양평군민대상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군민의 공적을 기리고 군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수여하는 양평군 최고 권위 상이다. 올해 접수 분야는 △교육-문화-예술-체육 부문 △효행-선행-청렴봉사 및 지역사회 발전 부문 등 2개 부문이다. 양평군은 각 부문에서 양평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뛰어난 군민 1명씩 총 2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추천 대상은 △'주민등록법'에 따라 3년 이상 양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사람 △양평군에 직장을 두고 3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사람 △양평군에 등록기준지를 둔 출향 인사 △다른 시-군에 거주하거나 외국인으로서 양평군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이다. 후보자 추천은 군민 50인 이상 연서 또는 양평군의 기관-단체장 추천으로 가능하다. 추천자는 추천서와 공적조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양평군 총무담당관 또는 읍-면사무소 총무팀에 제출하면 된다. 양평군은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양평군민대상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며, 시상은 오는 9월 열릴 예정인 2026년 제53회 양평군민의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989년 시작된 양평군민대상은 올해로 제38회를 맞았으며,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유공자를 발굴-시상하며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7일 “우리 주변에는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도 널리 알려지지 않은 숨은 유공자가 많다"며 “양평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이 군민대상을 통해 그 공로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군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추천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양평군민대상 후보자 추천 절차와 제출 서류 등 세부 사항은 양평군 총무담당관에 문의하거나 양평군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6일 오전 하남시 미사3동 행정복지센터 2층 공공형 키즈카페 '맘대로A+놀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아이들의 자지러지는 웃음소리와 활기찬 함성이 공간 전체로 번졌다. 하남시는 이날 아이들이 원하는 놀이를 주도적으로 선택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공형 키즈카페인 맘대로A+놀이터를 정식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첫선을 보인 183.21㎡ 규모의 놀이터 내부 공간은 영유아의 발달 특성에 맞춰 AI존, 역할놀이공간, 종합미끄럼틀, 디지털 스크린존 등으로 알차게 채워졌다. 종합놀이터대(정글짐)와 모션슬라이드가 마련된 신체 놀이 공간에선 아이들 에너지가 폭발했다. 도톰한 안전 매트 위를 딛고 정글짐 구조물을 씩씩하게 기어오르던 아이는 이내 중심을 잡고 꼭대기까지 올라와 환하게 웃었다. 이어 모션슬라이드를 타고 시원하게 미끄러져 내려오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장난기 가득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고, 지켜보던 부모들도 연신 손을 흔들며 호응했다. 푸른 빛으로 반짝이는 체험형 미디어 테이블 앞은 마치 작은 바다를 옮겨놓은 듯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이들이 테이블 위에 손을 얹고 이리저리 움직이자 화면 속 그래픽이 살아 움직이듯 생생하게 반응했다. 대형 스크린인 모션월 앞에 모여선 아이들은 화면에 나타난 별 모양 캐릭터를 잡으려는 듯 고사리손을 연신 뻗고 제자리에서 발을 구르며 디지털 융합 놀이에 푹 빠져들었다. 맘대로A+놀이터는 5세 이하 미취학 영-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된다. 이용 시간은 하루 총 3회차(1회차 오전 10시~11시30분, 2회차 오후 1시30분~3시, 3회차 오후 3시30분~5시)로 나뉘어 각 90분씩 진행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7일 “이번 공공형 키즈카페 개소는 관내 영유아 가정이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질 높은 놀이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부모에게는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들에게는 마음껏 뛰놀며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특별한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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