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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100조 베팅했는데”…호주 데이터센터 75% 무산 위기 [이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인공지능(AI)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호주가 추진하는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75% 이상이 전력망 부족과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 차질이나 무산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블룸버그통신이 분석한 결과, 호주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건설이 계획됐거나 진행 중인 40개 이상의 대형 데이터센터 가운데 전력 공급 또는 전력망 연결을 확보했다고 공개적으로 확인한 사업은 전체의 2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프로젝트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투자액은 1000억 호주달러(약 93조원)를 웃돈다. 구체적으로 시드니에서 추진 중인 28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가운데 전력 확보가 확인된 사업은 7개에 불과했다. 멜버른에서는 15개 프로젝트 중 단 3개만 전력 공급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 공급과 전력망 연결 확보는 데이터센터 건설 사업의 실제 진행 여부를 판단하는 주요 지표라는 점에서 상당수 프로젝트가 차질을 빚거나 지연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블룸버그는 또 호주 에너지시장운영기관(AEMO)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호주 주요 전력망에 연결될 예정이었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취소됐다고 전했다. 호주는 광활한 국토와 청정에너지 개발 잠재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데이터센터 건설 열풍에 동참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추진해 왔다. 호주커먼웰스은행은 데이터센터 투자 규모가 2030년까지 1500억 호주달러(약 14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계획된 데이터센터 대부분은 기존에 구축된 통신망과 전력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해 시드니와 멜버른에 집중돼 있다. 호주 전역에서 운영 중인 16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도 주로 이 두 도시에 몰려 있다. 두 도시는 호주 전체 인구의 약 40%가 거주하는 지역이다. 문제는 대도시에 데이터센터가 집중될수록 이미 한계에 직면한 전력망의 부담이 커지는 반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송전망 확충도 쉽지 않다는 점이다. 호주에는 개발할 수 있는 토지가 풍부하지만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려면 고압 송전선로를 비롯한 각종 기반시설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면 이러한 부담을 분산할 수 있지만, 새로운 송전선로와 통신망을 구축하는 데 막대한 추가 투자가 필요하다. 실제로 뉴사우스웨일스주 전력망 운영업체 트랜스그리드는 지난 8월 시드니의 송전망 용량이 부족해 대규모 신규 전력 사용자들로부터 접수한 총 20기가와트(GW) 규모의 전력망 연결 요청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력망 부담은 앞으로 더욱 빠른 속도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AEMO는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가 매년 약 25%씩 증가하면서 전체 전력 공급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 약 2%에서 2030년 약 6%, 2036년에는 13%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럼에도 개발업체들이 기존 인프라가 구축된 대도시에 데이터센터 건설을 집중하고 있지만, 송전망 확충과 시설 건설 과정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반대라는 또 다른 난관에 직면하고 있다. 실제로 멜버른 주민들이 대형 송전선로 설치에 반대하면서 데이터센터 운영업체 넥스트DC는 지난 21일 2027년 6월까지인 현 회계연도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 전망치를 기존보다 3분의 1 이상 낮춘 2억4500만~2억6500만 호주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그 여파로 주가는 40% 넘게 폭락했다. 시드니에서는 굿맨그룹이 지난달 12억 호주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마스(Project Mars)' 개발 계획을 철회했다. 해당 사업은 90메가와트(MW)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예정 부지는 가장 가까운 주택에서 약 20m, 공립학교에서는 약 16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었다. 이에 따라 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주민들의 반대 의견이 수백 건 접수됐다. 모건스 파이낸셜의 닉 해리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호주 데이터센터 산업의 사회적 수용성 확보 문제가 갈수록 심각한 역풍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추가적인 사업 지연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연이 다른 사업에 어떤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터센터 개발업체들이 직면한 또 다른 장애물은 용수 확보 문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호주 데이터센터들은 주로 냉각 목적으로 연간 약 55억 리터의 물을 사용하고 있다. 이는 호주 전체 물 소비량의 약 0.04%에 해당한다. 다만 데이터센터들이 특정 지역에 밀집할 경우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전국 평균 수치보다 훨씬 클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블룸버그NEF(BNEF)의 투슈나 메타 애널리스트는 “에너지 확보는 이미 중대한 문제로 떠올랐다"며 “데이터센터 설비용량이 이를 뒷받침하는 데 필요한 신규 발전설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확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BNEF에 따르면 호주에서 발표됐거나 초기 개발 단계에 있는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의 총설비용량은 20기가와트(GW)를 웃돈다. 반면 현재 실제 운영 중인 데이터센터의 설비용량은 1.5GW에 불과하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빼빼로데이가 다가온다”…롯데웰푸드, 글로벌 마케팅 본격화

롯데웰푸드가 글로벌 기념일로 부상한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전 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롯데웰푸드는 글로벌 앰배서더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와 함께하는 SNS 이벤트를 비롯해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등 해외 주요 거점에서의 옥외 광고, 유튜브 기프트 협업, 국가별 현지 프로모션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먼저,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하는 글로벌 SNS 인증 이벤트 '플레이 위드 빼빼로(PLAY WITH PEPERO)'는 빼빼로와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공유하고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로, 국내외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내년 2월 5일까지 응모를 받는다. 참여 방법은 빼빼로와 함께하는 순간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한 뒤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피드에 게시하고, 빼빼로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를 통해 게시물 주소를 제출하면 된다. 빼빼로 인증샷, 제품 꾸미기, 빼빼로데이 소개, 노래 챌린지 등 자유로운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롯데웰푸드는 심사를 통해 총 111명의 당첨자를 선정할 예정으로, 1등 11명에게는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하는 'MEET & GREET' 행사 초청권과 왕복 교통권, 2박 3일 숙박권을 제공한다. 2등 100명에게는 내년 4월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인 빼빼로와 스트레이 키즈의 콜라보 행사 초청권을 제공한다. 이 행사에서는 빼빼로와 스트레이 키즈의 콜라보 음원 '11월 11일'을 스트레이 키즈가 직접 처음으로 선보이는 특별 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웰푸드는 유튜브와 협업해 빼빼로 브랜드를 활용한 기프트(Gift)도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유튜브가 브랜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기프트를 출시하는 최초의 사례로, 빼빼로 제품과 캐릭터, 하트, 빼빼로데이 축하 메시지 등을 움직이는 이미지로 구현해 디지털 환경에서도 빼빼로 브랜드를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 주요 거점에서는 브랜드 광고를 통해 글로벌 소비자에게 빼빼로데이를 알린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는 2023년부터 4년 연속 빼빼로 광고를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10월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광고를 진행한다. 로스앤젤레스(LA) 코리아타운 플라자에서도 11월 14일까지 디지털 옥외광고와 실내 광고를 운영한다. 베트남에서는 롯데마트 14개 점포를 통해 스트레이 키즈를 활용한 빼빼로 광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해외 현지 소비자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이어진다. 베트남에서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제품 샘플링 등 소비자 참여형 행사를 진행하고, 하노이 웨스트레이크 쇼핑몰에서 빼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의 대형 유통체인에서는 11월 11일 포토부스 등을 운영하며 빼빼로데이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필리핀에서는 11월 빼빼로 기획팩을 출시하고 태국에서는 CP Axtra Makro 등 주요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판촉 프로모션과 온라인 행사를 펼친다. 대만에서는 온라인 광고와 굿즈 프로모션, 기획팩 판매 등을 선보이며, 말레이시아에서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면세점에서 빼빼로 매대와 광고영상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페루, 에콰도르, 호주, 독일 등 다양한 국가에서 빼빼로데이 마케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빼빼로데이가 전 세계 소비자들이 함께 즐기고 마음을 나누는 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빼빼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여행] 노랑풍선, 하나투어, 모두투어, 이랜드파크, 바운스 더퍼스트, 아울렛시티 메칭엔, 메리어트 본보이

◇ 노랑풍선, 온천·미식·관광 결합한 '오사카 풀패키지' 선봬 노랑풍선이 일본 간사이 지역의 주요 관광지와 온천,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온천까지 즐기자 오사카 풀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오사카와 교토, 고베, 나라 등을 둘러보는 일정에 온천호텔 숙박과 석식 뷔페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여행 기간은 2박3일과 3박4일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3박4일 상품은 첫날 고베 하버랜드와 모토마치, 기타노이진칸 거리 등을 관광한 뒤 '오에도 온천 미노오 관광 호텔'에 투숙한다. 호텔에서는 온천욕과 석식 뷔페를 즐길 수 있으며 식사 시간에 음료와 주류를 무제한 제공한다. 이튿날에는 교토 아라시야마의 대나무숲과 후시미 이나리 신사, 청수사 등을 방문한다. 이후 오사카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를 둘러본다. 셋째 날에는 나라 동대사와 사슴공원, 오사카성 등을 관광한다. 숙박은 온천호텔 1박과 오사카 시내호텔 2박으로 구성했다. 일정에 따라 스시정식과 두부나베정식 등을 제공하며 일부 자유식에는 1인당 1000엔을 지원한다. 왕복 항공료와 유류할증료, 여행자보험, 일정표에 포함된 관광지 입장료 등도 상품에 포함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일본 여행에서 선호도가 높은 온천과 미식, 주요 관광지를 함께 경험하도록 상품을 기획했다"며 “관광과 휴식, 쇼핑을 두루 즐기려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상품은 이달 24일 오후 6시40분 CJ온스타일 방송을 통해 소개된다. ◇ 하나투어, 중국 선양에 대한민국 비자신청센터 개소 하나투어가 중국 선양에 대한민국 비자신청센터를 열고 비자 신청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하나투어는 이달 22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 허핑구 링시중심 빌딩에서 대한민국 비자신청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성민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와 박상빈 하나투어 경영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투어는 법무부로부터 사증 신청서 접수와 비자 교부 업무를 위탁받아 센터를 운영한다. 비자 발급 여부에 대한 심사는 기존과 동일하게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이 담당한다. 새 센터는 개인 신청자 대기 공간과 대행사 전용 공간을 분리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전자서식 작성 시스템과 신청 진행 상황 문자 안내, 방문 예약 서비스 등도 무료로 제공한다. 하나투어는 2015년 중국 광저우와 칭다오를 시작으로 베트남과 필리핀, 네팔 등에서 비자신청센터를 운영해 왔다. 이번 선양 센터 개소를 계기로 중국 동북 지역의 방한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한 비자신청센터 운영 경험과 전산·보안 시스템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중국 동북 3성 지역 주민들의 방한 편의를 높이고 양국 간 관광·경제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모두투어, 겨울방학 겨냥 '취향저격 싱가포르' 기획전 모두투어가 연말과 겨울방학 해외여행 수요를 겨냥해 '내가 꿈꾸는 여행! 취향저격 싱가포르'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번 기획전은 싱가포르의 도심 관광과 자연, 체험 활동, 미식 등을 여행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품은 '베스트셀러', '모두시그니처', '브랜드NEW', '하이클래스', '에어텔' 등 5개 유형으로 나눴다. '모두시그니처'는 숙박과 식사, 현지 서비스의 품질을 중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하이클래스'는 고급 숙박시설과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겨냥했다. '에어텔'은 항공편과 숙박을 중심으로 자유롭게 일정을 짜려는 여행객을 위한 상품이다. 주요 관광 일정에는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클라우드 포레스트와 플라워 돔, 센토사섬의 루지와 케이블카 등이 포함된다. 싱가포르강을 따라 도심 풍경을 감상하는 리버보트 체험도 선택할 수 있다. 현지 음식으로는 칠리크랩과 바쿠테, 딤섬, 카야 토스트 등을 소개한다. 상품별 세부 일정과 포함 사항은 모두투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종수 모두투어 동남아사업부 부서장은 “싱가포르는 도심 관광과 자연, 체험 활동, 미식을 짧은 일정에도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는 여행지"라며 “고객의 취향과 여행 목적에 맞춰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을 다양화했다"고 설명했다. ◇ 이랜드파크, 사이판 3개 호텔·리조트 가족여행 상품 출시 이랜드파크가 겨울철 가족여행 수요를 겨냥해 사이판 호텔·리조트 3곳에서 대가족 맞춤형 숙박 상품을 선보인다. 대상 시설은 '켄싱턴호텔 사이판', 'PIC 사이판',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이다. 부모와 자녀, 조부모가 함께 여행하는 3대 가족을 위해 최대 8명이 투숙할 수 있는 객실과 식사, 부대시설 이용 혜택 등을 구성했다. 켄싱턴호텔 사이판의 '패밀리 올인클루시브' 상품은 연결형 객실에 성인 4명과 어린이 4명까지 투숙할 수 있다. 하루 세 끼 식사가 포함되며 가격은 1박 732달러부터다. 투숙 기간은 오는 12월24일부터 내년 3월31일까지다. PIC 사이판의 '베러 투게더' 상품도 최대 8명이 이용할 수 있는 연결형 객실을 제공한다. 하루 세 끼 식사와 워터파크·수영장 무제한 이용 혜택이 포함되며 1박 615달러부터 판매한다. 리조트에서는 대형 미끄럼틀과 인공 서핑 시설을 비롯해 약 40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은 최대 6명이 투숙할 수 있는 '프라이빗 오션 스위트' 상품을 내놨다. 침실 2개를 갖춘 빌라형 객실과 하루 두 끼 식사가 포함되며 가격은 1박 500달러부터다. 투숙객은 바다 전망을 갖춘 골프장도 별도로 이용할 수 있다. 세 시설 모두 2박 이상 예약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 예약 시 공항 왕복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4박 이상 투숙하면 1박 무료 혜택도 적용한다. 예약은 내년 3월28일까지 가능하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여러 세대가 함께 여행하는 가족들이 편리하게 휴식과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호텔과 리조트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상품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바운스 더퍼스트, 청량리에 실내 놀이시설 개장…전국 28개 센터 운영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바운스가 이달 23일 서울 청량리 롯데몰 벨리타운에 '바운스 더퍼스트 청량리센터'를 개장했다. 이번 개장으로 바운스가 운영하는 실내 놀이시설은 전국 28곳으로 늘었다. 바운스는 더퍼스트와 트램폴린파크, 슈퍼파크, 유니버스 등 4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청량리센터는 롯데몰 벨리타운 4층에 922㎡ 규모로 조성됐다. 트램펄린과 대형 미끄럼틀, 실내 암벽등반, 스카이챌린지, 짚코스터 등 다양한 신체 활동 시설을 갖췄다. 기존 더퍼스트 센터보다 큰 정글짐과 아케이드형 놀이시설도 마련했다. 같은 건물 3층에는 유아 대상 브랜드 '스포키 키즈클럽'도 문을 열었다. 356㎡ 규모로 블록 놀이와 모래 촉감 놀이, 자유놀이터 등을 운영하며 전문 직원이 진행하는 요리 수업도 제공한다. 바운스는 다음달 1일까지 공식 앱에서 청량리센터 이용권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평일 30%, 주말·공휴일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 횟수를 10회로 늘리고 유효기간을 1년으로 확대한 다회권도 한정 판매한다. 류호준 바운스 대표는 “아이들이 놀이에 몰입하고 보호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안전교육을 이수한 직원과 상주 교사를 배치해 가족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 아울렛시티 메칭엔, 터키항공과 제휴…쇼핑 금액에 마일리지 적립 독일의 쇼핑 명소 '아울렛시티 메칭엔'이 터키항공의 상용고객 우대 프로그램 '마일스앤스마일스'와 제휴해 쇼핑객 대상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번 제휴에 따라 마일스앤스마일스 회원은 아울렛시티 메칭엔의 참여 매장과 음식점에서 1유로를 결제할 때마다 1마일을 적립할 수 있다. 연간 적립 한도는 1인당 3만마일이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터키항공의 보너스 항공권 구매와 좌석 승급, 일부 부가서비스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만 18세 이상 유효한 마일스앤스마일스 회원이 대상이다. 마일리지를 적립하려면 상품 구매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아울렛시티 메칭엔의 웰컴센터를 방문해 구매 영수증 원본과 회원카드를 제시해야 한다. 적립 절차를 거친 뒤 실제 계정에 마일리지가 반영되기까지 최대 8주가 걸릴 수 있다. 온라인 구매는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렛시티 메칭엔은 이번 제휴를 통해 유럽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을 포함한 해외 쇼핑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레기네 쇨코프-피나키디스 아울렛시티 AG 최고경영자(CEO)는 “터키항공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방문객들에게 쇼핑 이상의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쇼핑 경험이 여행 전반의 가치로 이어지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누란 에르다으 하베르다르 터키항공 로열티 매니지먼트 부문 부사장은 “회원들이 항공 여행뿐 아니라 일상 속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가 쇼핑 경험을 다음 여행을 위한 혜택으로 연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메리어트 본보이, 삼성카드와 제휴 신용카드 출시…호텔 숙박 혜택 강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여행 플랫폼 '메리어트 본보이'가 삼성카드와 손잡고 호텔 포인트 적립과 무료 숙박 혜택을 제공하는 '메리어트 본보이 더 프레스티지 삼성카드'를 출시했다. 신규 카드 발급 고객에게는 메리어트 본보이 골드 엘리트 등급을 자동 부여한다. 일정 이용금액 조건을 충족하면 6만 포인트 상당의 무료 숙박권을 제공하며, 연간 이용 실적에 따라 5만 포인트 상당의 숙박권을 추가 지급한다.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는 이용금액 1500원당 2포인트를 적립한다. 메리어트 호텔과 해외 가맹점 이용 시 4포인트, 골프장과 면세점, 항공사, 백화점에서는 2포인트를 추가 적립한다. 기본 적립에는 한도가 없으며 추가 적립은 영역별 최대 1만 포인트까지 가능하다. 카드 발급 첫해 누적 이용금액 1200만원, 다음해부터 연간 2400만원을 달성하면 플래티넘 엘리트 등급을 제공한다. 공항 라운지 이용 혜택과 국내 참여 메리어트 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결제 할인도 연 6회 제공한다. 출시 기념 행사도 마련했다. 다음달 30일까지 카드를 신규 신청하고 올해 말까지 400만원 이상 이용하면 플래티넘 엘리트 등급을 부여한다. 오는 12월20일까지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에게는 등급 산정에 반영되는 엘리트 숙박 크레딧 15박을 제공한다. 존 투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 커머셜 부문 부사장은 “삼성카드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고객들이 일상적인 소비로 포인트를 적립하고 국내외 메리어트 호텔에서 다양한 여행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순 삼성카드 마케팅본부장 부사장은 “국내 프리미엄 여행객의 수요를 반영해 메리어트 본보이와 협력했다"며 “호텔 이용과 일상 소비를 연계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사람이 일으킨 온난화가 자연의 ‘빙하기 도래’ 막았다

인간의 산업 활동과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온난화가 자연적인 지구 기후 주기마저 뒤흔들며, 원래대로라면 진행되었어야 할 '새로운 빙하기'의 도래를 막아섰다는 정밀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라몽-도허티 지구관측소의 니콜라스 영 연구원과 뇌르크 셰퍼 교수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을 22일(현지 시간)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발표했다. ◇ 고대 식물 유해 연대측정으로 밝혀내 과거 빙하기 때 북아메리카 대륙의 약 30%를 덮었던 거대한 '로렌타이드 빙상(Laurentide Ice Sheet)'은 대부분 소멸했지만, 캐나다 바핀섬(Baffin Island) 중앙 고원에는 그 마지막 잔재인 '반스 빙모(Barnes Ice Cap)'가 남아있다. 일반적인 빙하와 달리 반스 빙모(氷帽)는 바닥 암석에 얼어붙은 채 지면을 쓸고 내려가지 않아, 빙하 아래 묻힌 과거의 이끼와 식물 유해를 고스란히 보존하는 특성이 있다. 연구팀은 빙모 주변의 암석 표면 노출 연대를 측정하는 베릴륨(Be)-10 기법과 빙하가 확장하면서 덮어버린 고대 이끼·식물 유해의 방사성 동위원소 탄소 (¹⁴C)를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반스 빙모는 약 3600년 전 최소 크기로 줄어들었다가, 약 2000년 전부터 여름철 온도가 낮아지면서 다시 확장하기 시작했음이 확인됐다. 지구의 자전축과 공전 궤도 변화(밀란코비치 주기)에 따른 여름철 일식량 감소로 빙하가 커지기 시작한 이 시점은 지구 기후 시스템상 자연스러운 '다음 빙하기(Glacial Inception)'가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명확한 지질학적 신호였다. 실제로 소빙하기(Little Ice Age, 1780~1880년경)에 이르기까지 약 2000년 동안 북극권의 빙하는 꾸준히 세력을 넓혀왔다. ◇ 1960년대 인류 온실가스로 빙하기 진입 '종식' 그러나 2000년 동안 이어진 빙하기 진입 흐름은 20세기 후반 들어 급격히 꺾였다. 연구팀이 항공 사진과 위성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960년대부터 반스 빙모는 확장세를 멈추고 빠르게 후퇴하기 시작했다. 특히 1980년대 이후에는 빙모 가장자리가 연평균 약 4m씩 줄어들고 있다. 이는 산업혁명 이후 가파르게 증가한 인류의 온실가스 배출과 이로 인한 여름철 기온 상승이 자연적인 기후 냉각 주기를 완전히 압도했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자연 상태라면 당연히 진행되었어야 할 빙하기 진입 과정이 인류가 만든 온난화에 의해 중단(termination)되었다"며 “인간 활동이 지구 기후 시스템에 얼마나 강력한 충격을 주었는지 보여주는 결정적 증거"라고 설명했다. ◇ 인류, 지구를 움직이는 '지질적 행위자'… '인류세'의 명확한 증거 이번 연구에 대해 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의 숀 마콧(Shaun A. Marcott) 교수는 '사이언스' 논평을 통해 “인간은 이제 수백만 년 동안 이어져 온 자연스러운 빙하기-간빙기 주기를 저지하고, 향후 수십만 년 동안 지구 기후를 변화시킬 수 있는 '지질적 행위자(geologic agent)'가 됐다"고 평가했다. 수십만 년 단위로 작동하던 지구의 거대한 지질학적·기후적 주기를 인류가 불과 수십 년 만에 완전히 역전시켰다는 이번 연구 결과는, 지질학적 시간 단위에서 인간이 지구 시스템의 가장 강력한 변화 주체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시대를 지구 역사의 새로운 지질 시대인 '인류세(Anthropocene)'라고 부르는 것이 지극히 자연스럽고 타당하다는 점을 이번 성과가 강력히 뒷받침해주고 있다. ☞ 밀란코비치 주기(Milankovitch cycles) 지구의 공전 궤도와 자전축 방향·기울기가 주기적으로 변하면서 지구에 도달하는 태양에너지의 분포가 달라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고위도 지역의 여름철 일사량에 영향을 미쳐 빙하가 성장하거나 녹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밀란코비치 주기는 지구 역사에서 빙하기와 간빙기가 반복된 원인을 설명하는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다만 현재의 급격한 지구온난화는 인간 활동으로 증가한 온실가스가 주된 원인이며, 밀란코비치 주기는 수만 년 규모로 작용하는 자연적 요인이다. 밀란코비치 주기의 주요 요인은 ① 이심률(지구 공전 궤도의 타원 정도, 약 10만~40만 년 주기), ② 자전축 기울기(약 4만 1,000년 주기), ③ 세차운동(자전축 방향의 변화, 약 1만 9000~2만 3000년 주기) 등이다. 강찬수 기후환경 전문기자 kcs25@ekn.kr

[똑똑한외식] BBQ, 본아이에프, 매드포갈릭, bhc, 이디야커피, 교촌에프앤비 메밀단편

◇ BBQ, 경찰의 날 맞아 퇴직 경찰관에 치킨 전달 제너시스BBQ그룹이 경찰의 날을 맞아 퇴직 경찰관들에게 치킨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BBQ는 이달 21일 경기 안성시 안성재향경우회 회관에서 전직 경찰관 3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BBQ 안성아양점 가맹점주도 동참했다. BBQ는 참석자들에게 '황금올리브치킨'과 치즈볼, 음료 '레몬보이'로 구성한 치킨 세트를 제공했다. 안성재향경우회는 퇴직 경찰관들이 순찰과 범죄 예방, 지역 봉사활동 등을 이어가는 단체다.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BBQ가 사연을 접수하거나 지원이 필요한 현장을 찾아 치킨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BBQ는 이와 별도로 치킨대학 교육 과정에서 조리한 치킨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퇴직 후에도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응원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본아이에프, 본도시락·멘지 곁들임 메뉴 강화…매출 확대 모색 본아이에프가 외식 브랜드별 곁들임 메뉴를 확대하며 고객 선택권을 넓히고 있다. 본아이에프는 식사 메뉴에 추가 음식을 곁들이는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도시락과 라멘 브랜드의 메뉴 구성을 다양화하고 있다. 곁들임 메뉴를 통한 객단가 상승과 추가 매출 확보도 기대하고 있다.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은 가을철 나들이 수요에 맞춰 '오리지널 닭강정', '허니간장 닭강정', '모둠감자튀김', '치킨감자소시지' 등 곁들임 메뉴 4종을 선보였다. 신메뉴 '크림새우 게살볶음밥'과 함께 간편하게 나눠 먹을 수 있는 상품을 강화했다. 라멘 브랜드 '멘지'도 곁들임 메뉴 판매 확대 효과를 거두고 있다. 본아이에프에 따르면 '등심돈카츠' 출시 이후 라멘과 곁들임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세트 상품의 구매 비중이 출시 직전보다 55.6% 증가했다. 수도권 8개 매장의 곁들임 메뉴 동시 주문 비중은 9.6%에서 15.3%로 상승했다. 본아이에프는 이후 '직화 통닭다리 야끼토리'를 전국 멘지 매장에 추가했다. 카페 브랜드 '이지브루잉 커피'에서 판매하던 생식빵은 별도 브랜드 '이지화이트 브레드'로 독립시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외식업계에서는 곁들임 메뉴를 독립적인 상품군으로 육성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본아이에프 역시 브랜드별 주력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 매드포갈릭, 인공지능 음향 기술 도입…매장 분위기 차별화 엠에프지코리아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매드포갈릭이 인공지능(AI) 음향 기술을 활용해 매장 환경 개선에 나선다. 매드포갈릭은 이달 22일 서울 건대스타시티점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스트레스솔루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스트레스솔루션의 음향 기술 '힐링비트'를 매장에 적용하고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기로 했다. 힐링비트는 생체리듬을 기반으로 스트레스 완화를 돕도록 설계한 음향 기술이다. 매드포갈릭은 이를 활용해 점심시간에는 활기찬 분위기의 음악을, 저녁에는 대화와 휴식에 어울리는 차분한 음악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해당 기술은 매드포갈릭 영등포 타임스퀘어점과 롯데노원점, 롯데캐슬 잠실점 등 3개 매장에 적용됐다. 양사는 향후 매장 음향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협업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매드포갈릭은 브랜드 25주년과 회원 120만명 돌파를 기념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25일까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1만1000원 상당의 할인권을 1100원에 판매한다. 윤다예 엠에프지코리아 대표는 “고객들이 식사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외식 공간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bhc,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첫 매장 개장…현지 11호점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첫 매장을 열고 현지 사업을 확대한다. bhc는 펜실베이니아주 엘킨스 파크 지역의 복합 쇼핑센터 '요크타운 플라자'에 가맹점인 '엘킨스 파크점'을 개장했다. 미국 내 11번째 매장으로, 올해 들어서는 7번째 신규 점포다. 매장은 약 165㎡ 규모다. 가족과 친구 등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좌석 공간을 구성했다. 대표 메뉴인 '뿌링클'과 '맛초킹'을 중심으로 닭날개와 닭안심살을 활용한 묶음 상품을 판매한다. 미국 소비자들의 식습관을 고려해 치킨에 곁들이는 소스도 다양화했다. 맛초킹과 레드킹, 뿌링클마요 등 8종의 소스를 운영한다. 치킨과 치즈볼, 떡볶이, 음료 등을 함께 제공하는 모둠 메뉴와 김치볶음밥, 샌드위치 등도 선보인다. bhc는 2023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일반 음식점과 간편식 매장, 푸드코트 등 다양한 형태로 점포를 확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을 포함한 해외 10개국에서 5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제시 장 bhc 미국 운영 담당자는 “펜실베이니아주 첫 매장을 통해 미국 내 사업 지역을 넓혔다"며 “대표 치킨 메뉴와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상품을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 이디야커피 '맛있는 저탄소 한 잔' 행사…인증 우유 알린다 이디야커피가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를 알리기 위한 고객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 이디야커피는 이달 30일까지 로얄한강마리나점과 경희대점에서 '맛있는 저탄소 한 잔' 행사를 운영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추진하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에 대한 소비자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 기간 두 매장에서는 저탄소 인증을 소개하는 전용 컵홀더를 제공한다.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OX 퀴즈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는 참여 고객 가운데 200명을 추첨해 카페라떼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다음달 말 안내할 예정이다. 매장에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도를 소개하는 홍보 공간과 사진 촬영 공간도 설치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5월부터 전국 가맹점에 공급하는 우유를 저탄소 인증 우유로 전환했다. 지난 8월에는 세종정부청사에서 관련 체험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고객들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저탄소 인증 축산물에 대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친환경 원재료 사용과 소비자 참여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교촌에프앤비 메밀단편, 창업박람회서 순메밀 요리 선봬 교촌에프앤비의 메밀요리 브랜드 '메밀단편'이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 교촌에프앤비는 이번 박람회에서 메밀단편의 원재료와 조리 방식, 대표 메뉴를 소개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메밀단편 전시 공간에는 메밀 겉씨와 속씨, 100% 순메밀 가루, 저온 압착 들기름 등을 배치했다. 매장에서 사용하는 방짜유기와 브랜드 관련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사전 예약 방문객 약 900명을 대상으로 대표 메뉴 3종의 조리 과정을 시연하고 시식 기회를 제공한다. 메뉴는 '들기름 메밀면', '비빔 메밀면', '계절나물 집장면'이다. 방문객을 위한 메밀곡차 무료 시음 행사도 운영한다. 메밀단편은 2024년 2월 서울 여의도에 첫 매장을 연 이후 강동과 수원 광교, 판교 등으로 매장을 확대했다. 매일 아침 순메밀로 면을 직접 만드는 방식을 운영하고 있으며, 판교점에서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진미반상'을 예약제로 판매한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순메밀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와 메밀단편의 특징을 알릴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메뉴와 고객 접점을 확대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24일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과천시민광장)에서 '2026년 과천 캠프닉데이'를 개최한다. 과천 캠프닉데이는 시민이 도심 속 잔디광장에 캠핑 장비를 설치하고 휴식과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일상 가까이에서 캠핑과 소풍 즐거움을 느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의 합창 공연을 비롯해 마술 공연과 MC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며 줄을 활용한 이색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은 잔디광장에 텐트 등 캠핑 장비를 설치하거나 돗자리를 펴고 휴식을 취하며 공연을 관람하는 등 자유롭게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캠핑 장비는 행사 운영 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설치할 수 있으며, 숯불이나 화로를 이용한 취사는 금지되나 버너는 사용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3일 “가을 정취를 느끼며 가족, 친구와 함께 잠시 쉬어가고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여유를 찾고 일상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24일 정보과학도서관과 에어드리공원 일원에서 '2026년 제24회 과천 토리아리 과학축제'​를 개최한다. '미래를 여는 과학, 과천에서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선 시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과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선보인다. 과학을 놀이처럼 즐기며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물리-화학 등 기초과학부터 인공지능-코딩 등 첨단과학까지 26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아이들은 직접 실험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과학 원리를 배우고, 다양한 미래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과학 마술 공연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댄스 공연이 펼쳐지며, 사족보행로봇을 직접 체험하고 로봇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3일 “이번 축제가 과학을 즐거운 놀이로 경험하고 미래를 상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가족이 함께 과학과 미래 기술을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시회적 고립청년의 정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소그룹 테라피 프로그램 '내마음애(愛) 온(ON), 한 발짝 업(UP): 다시, 세상 속으로'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독-고립 청년 심리상담비 지원과 고립-은둔 청년 가족 대상 부모교육에 이은 후속 사업이다. 청년이 소규모 체험활동에 참여해 심리적 부담을 덜고 다른 사람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광명시가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참여 청년 10명을 5명씩 두 그룹으로 나눠 운영한다. 활동은 참여자 관심과 선호를 고려한 선택형 원데이클래스로 구성했다. 주요 활동은 △퍼스널컬러 진단 △나만의 향수와 핸드크림 만들기 △테라리움 디퓨저 만들기 등이다.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자기 이해를 높이고 정서적 환기를 도울 예정이다. 광명시는 올해 심리상담비 지원과 가족 대상 부모교육 등 고독-고립 청년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왔다. 앞으로도 청년과 가족 특성을 고려한 지원을 확대해 청년의 정서적 회복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도울 계획이다. 황희민 돌봄복지국장은 “사회적 고립을 경험하는 청년에게는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작은 활동과 만남 기회가 중요하다"며 “청년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와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궁내동 문화의거리에서 수릿길, 중앙도서관으로 이어지는 '책길' 일원에서 '2026년 군포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세상을 읽다, 나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책과 문화, 첨단기술이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2026년 지역독서대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행사 프로그램으로 구현했으며 동네서점, 작은도서관협의회, 학교, 군포문인협회 등 다양한 지역 단체가 동참해 축제 규모와 내실을 더했다. 주요 행사로는 고민에 맞는 책을 추천하는 '군포책 처방전'을 비롯해 △미래의 나에게 책과 메시지를 남기는 '타임캡슐 도서관' △인상 깊은 문장으로 만드는 '나만의 굿즈' △60분간 전자기기 없이 독서에 집중하는 '디지털 디톡스 독서 챌린지' 등이 진행된다. 아울러 '우리동네 책지도', '나의 인생책 전시관', '북적북적 책장터' 등 시민 경험을 직접 공유하는 참여형 콘텐츠도 운영된다. 다양한 문화공연과 미래형 도서관 기술도 선보인다. 북튜버 '편집자K' 진행으로 예소연 작가가 참여하는 북콘서트를 비롯해 버스킹, 천체망원경 체험, 나태주 시인 시화전 등이 열린다. 행사장에선 자율주행 도서 배송 로봇 시연과 도서 위치 검색, 대출-반납을 지원하는 안내 로봇 체험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23일 “올해는 국비 공모사업 선정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시민 아이디어와 첨단기술을 접목해 더욱 특별한 축제로 준비했다"며 “가족과 이웃이 함께 책길을 걸으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군포독서대전 관련 세부 사항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군포시중앙도서관 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영유아 가족과 보육 교직원이 함께하는 '2026년 제8회 안양 보육박람회'가 오는 24일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작은 손길이 모여 만드는 초록세상'을 주제로 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안양시가 후원한다. 행사는 오전 10시30분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후 4시까지 이어지며, 행사장은 아이들과 가족을 위한 70여 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체험과 배움으로 아이들이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황토볼-놀이용 모래(델타샌드)-편백나무를 이용한 오감발달 체험 부스를 만날 수 있다. 소방관-파일럿 직업 체험, 아이들 호기심을 채워줄 증강현실(AR) 버스 체험, 찾아가는 목공교실 등 다양한 활동 부스도 선보인다. 생태와 환경 소중함을 배우고 탄소중립 의미와 실천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재활용 장난감 전시를 비롯해 곤충-숲, 분리수거 및 환경 모델 체험, 폐현수막을 활용한 패션쇼 등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안양소방서도 참여해 '꼬꼬마 119 안전센터' 심폐소생술 체험,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함으로써 행사 유익함과 안전성을 더한다. 이외에도 현장에선 마술과 비눗방울 공연도 진행돼 풍성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3일 “보육은 아이와 가족, 지역사회가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따뜻한 교류 속에 보육 의미를 되새기고,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한 도시 안양의 가치를 나누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오는 24일 왕송호수공원 일대에서 오전 11시부터 시민 모두가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고 함께 어울리는 '2026년 에듀의왕 어울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하나의 배움, 커지는 즐거움, 모두의 어울림'을 주제로 평생학습과 문화예술, 청소년 활동을 하나로 연결해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 한마당으로 마련된다. 의왕영어테마축제와 연계해 운영되는 '하나의 배움'에선 굿즈 디자이너, 김밥 마스터 셰프 등을 흥미로운 직업을 주제로 한 영어 체험활동과 문화키링 만들기 등 학생 동아리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커지는 즐거움'은 휴머노이드 댄스 로봇 시연이 진행되고, 평생대학 수강생, 학생 동아리들이 꾸민 댄스, 시니어 워킹쇼, 합창, 연주 등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모두의 어울림'에선 아로마, 파크골프, 플로리스트, 플리마켓, 버블쇼, 마술쇼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마련해 시민이 학습 성과를 직접 경험하고 새로운 배움의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소통하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진행된다. 축하공연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영원한 쇼맨 김장훈, 팬텀싱어4 출신 포르테나, 뮤지컬 갈라팀 어쏘티드가 출연해 시민에게 특별한 가을밤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마지막에는 불꽃놀이가 펼쳐져 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프로그램-공연 일정 등 세부 사항은 2026년 에듀의왕 어울림축제 누리집(eduuiwang.com)에서 확인하거나 의왕시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3일 “올해 에듀의왕 어울림축제는 시민이 일상에서 실천해 온 배움의 결실을 함께 나누고, 세대와 이웃이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배움이 개인 성장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사회와 연결돼 시민 모두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교육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축제 방문객 편의를 위해 부곡초등학교, 부곡중학교, 철도박물관, 한국교통대학교 의왕캠퍼스 등 4곳에 임시주차장을 운영한다. 또한 축제장과 의왕역, 한국교통대학교, 부곡중학교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빚 갚을 여력 바닥났나”...은행 대출 연체율 10년래 최고

국내은행의 대출 건전성에 경고등이 켜졌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자금 상환 부담이 커진 데 이어 가계대출 연체율까지 오르면서 은행권의 부실 위험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2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고,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도 1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69%로 집계됐다. 전월보다 0.06%포인트(p),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0.08%p 높아졌다. 2016년 10월 0.81%를 기록한 이후 9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기업대출 부실이 연체율 상승을 주도했다. 8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86%로 한 달 새 0.08%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39%로 전월보다 0.03%p 올랐다. 지난해 8월 0.15%와 비교하면 1년 사이 2배 이상으로 높아졌다. 지난 7월에 이어 역대 최고 수준을 다시 기록했다. 중소기업의 상환 부담도 가중됐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1.00%로 전월 대비 0.09%p 상승했다. 올해 5월과 같은 수준이다. 중소법인대출 연체율은 1.10%,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86%로 각각 0.10%p, 0.09%p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5%로 전월보다 0.03%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0.31%로 0.02%p 상승한 가운데 신용대출 등 주담대를 제외한 기타 가계대출은 0.91%까지 치솟았다. 한 달 새 0.07%p 오른 수치로, 지난해 8월 이후 최고치다. 신규 연체 규모는 다소 줄었지만 연체율 상승 흐름을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8월 신규 연체 발생액은 3조원으로 전월보다 2000억원 감소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5000억원으로 1000억원 늘었다. 신규 연체율은 0.12%로 전월과 비슷했다. 금감원은 기업대출과 가계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7월 중앙그룹 계열사의 워크아웃 및 회생절차 신청으로 관련 부실채권이 새롭게 반영된 점도 대기업 연체율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고금리 장기화로 차주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누적된 점 역시 연체율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금감원은 현재의 연체율 수준을 관리 가능한 범위로 판단했다. 금감원은 “중소법인·개인사업자 대출 및 가계 신용대출 등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인다"면서도 “(연체율이) 코로나19 이전 10년 장기 평균치(0.78%)를 밑돌아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연체채권 관리 과정에서 취약차주의 부담을 줄이는 데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금감원은 “은행의 연체채권 매각 및 추심 과정에서 채무자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개인채무자보호법 등 관련 규제 준수여부를 지속 모니터링하고, 상환능력이 부족한 취약차주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채무조정을 통해 채무자의 상환부담을 완화토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특징주] 아이패밀리에스씨, 日 마루베니가 공개매수 추진…두자릿수 급등

23일 장 초반 아이패밀리에스씨가 강세다. 일본계 종합상사가 지분 확보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활성화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3분 현재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전 거래일 대비 2520원(29.93%) 오른 1만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일본 종합상사 마루베니가 최대주주인 웰라이언트가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주요 주주로 참여하기 위해 공개매수에 나선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화장품 브랜드 '롬엔'을 운영한다. 웰라이언트는 다음 달 11일까지 아이패밀리에스씨 보통주를 주당 1만2000원에 매입할 계획이다. 투입 자금은 최대 560억원으로 알려졌다. 목표 지분율은 최대 28%다. 공개매수 가격은 전일 종가 8420원 대비 약 42% 높은 수준이다.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대덕전자, 6150억 시설투자…증설 로드맵 2030년까지 늘렸다

인쇄회로기판(PCB) 업체 대덕전자가 6150억원 규모 신규 시설투자를 결정했다. 투자 기간을 2030년 말까지로 잡으면서 중장기 증설 계획의 윤곽이 드러났다. 증권가는 인공지능(AI)용 패키지 기판 수요에 힘입어 3분기에도 고성장이 이어졌을 것으로 보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대덕전자는 전날 이사회에서 반도체용 제품 생산 설비와 부대시설에 61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난해 말 연결 자기자본(8973억원)의 68.54%다. 재원은 보유 자금과 외부 차입으로 마련한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금액보다 중요한 것은 투자 종료일"이라고 짚었다. 그동안 대덕전자의 로드맵은 2027년 상반기 완공분까지였는데, 이번 공시로 2030년까지 늘어났다는 것이다. 연말 장기공급계약(LTA) 체결에 앞서 투자를 결의한 데 대해서는 “고객사와의 물량 협의가 투자 규모를 뒷받침하는 수준까지 진전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에 BT 기판이 포함된 것은 메모리 기판 수급이 빡빡해졌다는 의미로 해석했다. 교보증권은 대덕전자의 3분기 매출을 4344억원, 영업이익을 806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51.8% 늘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244억원)의 3배를 웃돈다. 연간 영업이익은 2853억원으로 예상했다. 박희철 교보증권 연구원은 “AI향 패키지 기판 중심의 성장이라는 핵심 내러티브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대형 고객사로부터 증설용 선수금을 받기 시작한 점을 들어 “Top-Tier FC-BGA 업체 대비 크게 디스카운트 받을 이유가 제한적"이라고 했다. 교보증권과 iM증권은 목표주가를 각각 18만원, 19만원으로 유지했다. 22일 종가는 12만7500원이다. 회사는 30일 3분기 IR 자료를 올리고, 다음 달 4일부터 기관투자자 설명회를 연다. 고 연구원은 회사가 장기 매출 목표를 제시한다면 “그 자체가 주가 촉매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교보증권은 올해 잉여현금흐름을 -3510억원, 연말 총차입금을 3810억원으로 추정했다. 회사도 공시에서 투자 금액과 기간이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똑똑한한끼] 농심, 삼양식품, 풀무원헬스케어, 남양유업, 웅진식품, 하림, 롯데웰푸드, 삼립

◇ 농심, 일본 무신사 팝업스토어서 '신라면 툼바' 시식 행사 농심이 일본 오사카에서 무신사와 협업해 '신라면' 브랜드 홍보에 나선다. 농심은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일본 오사카 우메다에서 열리는 '무신사 오사카 팝업 스토어 2026'에 신라면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한국 패션에 관심이 많은 일본 젊은 소비자들에게 신라면을 알리고 현지 고객층을 넓히려는 취지다. 행사장에서는 즉석 라면조리기를 활용해 조리한 '신라면 툼바'를 제공한다. 농심재팬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시식할 수 있으며, 설문조사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신라면 로제'를 증정한다. 신라면 관련 기념품을 제공하는 추첨 행사도 마련했다. 농심은 지난해 4월 일본에 신라면 툼바를 출시했다. 농심에 따르면 신라면 툼바는 일본 경제 전문지 '닛케이 트렌디'의 지난해 히트상품 30선에 이름을 올렸으며, 현지 누적 판매량은 약 2000만개에 달한다. 농심 관계자는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일본 소비자들이 신라면을 통해 한국의 맛을 경험하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현지 소비자의 관심사에 맞춘 다양한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삼양식품 '불닭 버닝 페스타', 평창서 달리기·캠핑 행사 삼양식품이 이달 24~25일 강원 평창 삼양라운드힐에서 '불닭 버닝 페스타 위드 페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불닭 브랜드의 캐릭터 '페포'를 활용한 야외 체험 행사다. 대관령의 초원과 능선을 달리는 트레일러닝을 비롯해 캠핑과 휴식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버닝 트레일런'은 23㎞와 13㎞, 5㎞ 등 세 가지 코스로 운영한다. 23㎞ 구간은 곤신봉에서 동해전망대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을 포함하며 누적 상승고도는 860m다. 5㎞ 코스는 가족과 초보 참가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달리기 이후에는 불닭 제품을 활용한 먹거리 공간과 푸드트럭, 사우나, 복싱 체험 등을 운영한다. 저녁에는 페포 캐릭터를 소재로 한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날 아침에는 숲길 걷기와 요가, 싱잉볼 등 휴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 특유의 활기찬 이미지를 야외 활동과 결합해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마련했다"며 “참가자들이 대관령의 자연 속에서 달리고 휴식하며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풀무원헬스케어 '식물성유산균' 3종, 당류 함량 낮춰 새단장 풀무원헬스케어가 '식물성유산균 쌀'과 '식물성유산균 오트', '식물성유산균 편안엔' 등 3종의 당류 함량을 낮춰 새롭게 출시했다. 풀무원헬스케어는 지난 6월 '민감장엔'과 '액티브엔'에 이어 이번에도 주요 제품의 당류를 줄였다. 기존 유산균과 영양 성분, 곡물 특유의 식감은 유지하면서 당 섭취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식물성유산균 쌀'과 '식물성유산균 오트'는 한 병 150㎖당 당류 함량을 각각 10g으로 조정했다. 풀무원헬스케어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발효유 당류 평균값보다 20% 낮은 수준이다. 두 제품에는 각각 150억 CFU의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 있다. 기존 '식물성유산균 위&캡슐'은 '식물성유산균 편안엔'으로 제품명을 바꿨다. 당류 함량은 11g에서 6g으로 줄이고 식물성 유산균 100억 CFU를 보장하도록 설계했다. 양배추와 알로에, 콜리플라워 등을 활용한 복합 원료도 담았다. 풀무원헬스케어 관계자는 “식물성유산균을 꾸준히 마시는 소비자들의 당 섭취 부담을 덜기 위해 제품을 개선했다"며 “기존 제품의 맛과 영양을 유지하면서 일상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남양유업, 미국산 버터 활용 메뉴 시연…기업 고객 지원 강화 남양유업이 식품·외식업계 거래처를 대상으로 새롭게 수입한 미국산 버터와 자사 유제품의 활용법을 소개하는 시연회를 열었다. 남양유업은 이달 22일 서울 본사에서 미국산 '하이 데저트 밀크 버터'를 활용한 제과·제빵 메뉴와 제조 방법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남양유업 푸드서비스(FS)사업부문의 연구개발 인력이 참여해 제품별 특성과 보관 방법 등을 설명했다. 하이 데저트 밀크 버터는 미국 아이다호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미국 농무부의 최상위 품질 등급인 '그레이드 AA'를 받았다. 454g 제품을 113g씩 4개로 나눠 포장한 것이 특징이다. 남양유업은 해당 버터를 활용한 휘낭시에와 스콘, 샌드위치 등을 시연했다. 아일랜드산 '에이본모어' 휘핑크림과 남양유업 생크림, 우유 등을 활용한 케이크와 푸딩, 음료 제조법도 소개했다. 남양유업은 원료 공급과 함께 거래처의 메뉴 개발과 품질 관리까지 지원하는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김동희 남양유업 FS사업부문장은 “푸드서비스 사업의 경쟁력은 원료 공급뿐 아니라 고객사가 원하는 메뉴와 품질을 구현하도록 돕는 데 있다"며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해 거래처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웅진식품 '아침햇살 쉐이크', 메가박스 하남스타필드점서 판매 웅진식품이 영화관 메가박스와 협업해 쌀음료 '아침햇살'을 활용한 한정 메뉴를 출시했다. 신제품 '아침햇살 쉐이크'는 아침햇살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차가운 음료로 구현하고 쌀튀밥을 얹어 식감을 더한 제품이다. 이달 23일부터 약 4개월간 메가박스 하남스타필드점에서만 판매한다. 고객은 쉐이크를 단품으로 구매하거나 팝콘과 음료 2잔을 포함한 묶음 상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 묶음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웅진식품 창립 50주년 기념 제품인 '꿀밤햇살'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다음달 22일까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행사도 진행한다. 아침햇살 쉐이크 사진 등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꿀밤햇살 한 상자와 영화 관람권 2장을 제공한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지난여름 '초록매실'에 이어 아침햇살을 활용한 협업 메뉴를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자들이 익숙한 제품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하림 '자연실록 무항생제 오리 슬라이스' 출시…신선육 확대 하림이 신선육 브랜드 '자연실록'의 제품군을 닭고기에서 오리고기로 확대한다. 하림은 국내산 오리고기를 얇게 썰어 포장한 '자연실록 무항생제 오리 슬라이스'를 출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농가에서 사육한 오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냉장 오리고기를 먹기 좋은 두께로 손질해 별도의 재료 준비 부담을 줄였다. 프라이팬에 구워 먹거나 채소와 함께 볶을 수 있으며 샐러드와 포케, 샤부샤부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양배추와 숙주, 버섯 등 채소와 함께 전자레인지용 찜기에 넣어 조리하는 방법도 제안했다. 제품은 농협 하나로마트와 전국 중소형 마트에서 판매하며 향후 유통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하림 관계자는 “닭고기를 중심으로 운영해 온 자연실록 브랜드에 오리고기를 새롭게 추가했다"며 “구이와 볶음, 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며 오리고기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 롯데웰푸드 '월드콘' 40주년…의왕서 체험형 팝업스토어 롯데웰푸드가 아이스크림 브랜드 '월드콘' 출시 40주년을 맞아 이달 28일까지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의왕점에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월드콘 40th 어메이징 뮤지엄'이라는 이름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1986년 출시된 월드콘의 변천사를 소개하고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 공간에서는 월드콘의 역대 포장 디자인과 광고 자료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시식 공간에서는 방문객이 선택한 월드콘에 초콜릿 장식을 더해 자신만의 제품을 만들 수 있다. 게임과 색칠하기, 사진 촬영 공간도 운영한다. 체험 과제를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40주년 한정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추첨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웰푸드는 출시 초기 포장 디자인을 재해석한 '월드콘 레트로 온팩'도 선보인다. 다음달 30일까지는 인스타그램에서 월드콘과 관련된 추억을 공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호텔 식사권과 기념품 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40년간 이어온 월드콘의 역사를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맛보며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브랜드의 역사와 새로운 체험 요소를 결합한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 삼립 '제스티살룬' 협업 버거 4종, 전국 편의점서 판매 삼립이 서울 성수동의 수제버거 브랜드 '제스티살룬'과 손잡고 햄버거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제스티살룬의 대표 메뉴에서 착안해 편의점 간편식으로 개발했다. 촉촉한 글레이즈 번과 소고기 패티를 기본으로 사용하고 제품마다 서로 다른 소스와 재료를 조합했다. '제스티2X치즈버거'는 치즈와 소고기 패티를 강조한 제품이다. '제스티치폴레버거'에는 매콤한 치폴레 소스를, '제스티갈릭렌치버거'에는 마늘 풍미를 살린 소스를 적용했다. '제스티에그앤해쉬버거'는 달걀과 해시브라운을 넣었다. 신제품 4종은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제스티살룬은 올해 국내외 버거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수제버거 브랜드다. 삼립 관계자는 “성수동의 인기 수제버거 브랜드와 협업해 개성 있는 맛을 편의점 상품으로 구현했다"며 “다양한 재료와 특제 소스를 활용한 버거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양준환 제스티살룬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제스티살룬을 접하길 바란다"며 “편의점 제품을 통해 브랜드를 알게 된 고객들이 성수동 매장에서도 직접 만든 버거를 경험해 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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