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1000억원 돌파...수출호조 등에 힘입어 물김 수요 증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해남군의 2026년산 물김 생산이 다시 한번 역대 최대 위판고를 달성하며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9일 송지 어란위판장을 마지막으로 2026년산 물김 생산을 종료한 가운데 올해 해남군은 물김 7만 7192톤을 생산, 1545억원의 위판고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생산량은 7%(6799톤) 감소했으나, 금액으로는 27%(315억원) 증가한 실적이다. 해남을 비롯해 고흥, 진도 등 전남 주요 물김량이 2025년산에 비해 7~13% 가량 줄어들었고, 이로인해 포대당 평균 가격이 22만원 이상으로 형성된 점이 최대 위판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25년 전국 김 수출이 11.3억 달러(약 1조6000억원)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도 원물인 물김의 수요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해남군은 2025년 1월 홍수 출하로 물김 가격이 급락한 사례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어업인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무면허지 시설 금지 홍보와 과잉생산을 예방하기 위한 민관협역을 강화하는 등 적정량의 김 양식 시설을 유지하고자 노력하였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 어려움을 겪는 중에도 최선을 다해 생업에 종사한 어업인들의 노력 덕분에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물김 생산이 종료된 어장의 양식 시설물이 빠르게 철거되고, 폐어구와 폐스티로폼 처리도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치유·사찰 명상 프로그램 운영, 체류형 관광 활성화 도모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이 전라남도 주관 '2026 전남 천년 사찰 세계 명상 관광' 공모에 '완도 신흥사'가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천년 사찰 세계 명상 관광'은 문화 자산에 명상 콘텐츠를 접목하여 관광객에게 쉼과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축제 및 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남형 명상 관광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웰니스 관광 프로젝트다. 완도 신흥사는 남망산 중턱에 자리 잡아 완도 앞바다와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조망권을 갖춘 사찰이다. 군은 조망이 우수한 신흥사를 중심으로 해양치유와 사찰 명상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와선 명상 △108배 좌선 등 전통 사찰 수행 △해양치유센터 체험 △남파랑길을 따라 걷는 포행 명상 등이며, 정적인 명상과 동적인 해양치유 활동을 연계하여 참가자들에게 입체적인 힐링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해양치유와 사찰 명상'이라는 통합 관광 코스를 운영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코스는 첫째 날 신흥사에서 템플 스테이와 명상 프로그램을, 둘째 날에는 국내 최초 해양치유 시설인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탁 트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산사 명상과 해양치유라는 콘텐츠를 통해 참가자들은 특별한 힐링을 경험하고, 완도형 치유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해양 수산 특화 자원 기반 창업자, 스타트업, 기업 등 16개 사 지원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이 지역의 해양 수산 자원을 고부가가치로 전환하고 청년 창업을 돕기 위해 '2026년도 청년 블루푸드테크 패키지 지원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추진되는 연속 사업으로 해조류 등 해양 수산 자원에 바이오, 인공지능 등 혁신 기술을 접목하여 블루푸드테크 시장을 선점하고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 지원 규모는 총 4억8600만 원이며, 지원 대상은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유망 기업 등 16개 사 내외로, 선정된 기업은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주요 지원 내용은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창업 교육 △제품 개발 및 고급화 △기술 컨설팅 및 인증 △홍보·마케팅 △투자 IR 및 투자 포럼 등으로 창업부터 사업화·투자 유치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캠프와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하고, 경진 대회를 통해 우수 창업팀에는 최대 3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은 전남바이오진흥원 해양바이오본부에서 맡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5월 7일까지 완도읍 농공단지에 위치한 해양바이오본부로 방문·우편 신청을 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남바이오진흥원 및 완도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우철 군수는 “완도의 풍부한 해양자원과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결합한 블루푸드테크 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면서 “유망 청년 창업기업들이 완도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마련했다. 진도 6개 업체, 러시아 판로 개척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최근 청정지역 진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로 만든 가공식품을 러시아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출은 2024년도에 체결한 8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에 따라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추진한 '시군구 연고 산업 육성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들이 수출길에 오른 것이다. 수출 품목은 △김자반 △쌀전복죽 △황금떡볶이 △울금홍게간장 △블렌딩 차 △누룽지 총 6종이고, 바다물산영어조합법인, 기적수산, 산들바람작목반영농조합법인, 진도강황영농조합법인, 티앤영, 발효코리아, 총 6개 업체가 참여했다. 러시아로의 수출을 담당하는 센터장은 “이번 수출을 발판으로 가공식품의 수출과 관련해 무궁무진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러시아 시장에 진도군의 농수특산물이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미국, 호주 등 여러 국가에 진도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이 수출될 수 있도록 물류비, 해외 판촉비, 인증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진도군 농수산유통사업소 관계자는 “러시아라는 새로운 수출의 장을 개척한 것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 진도 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전거의 날(4월 22일)과 함께하는 자전거 안전 체험 교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지난 19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향토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도시개발과의 주관으로 '자전거 안전 체험 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전거의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관내의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약 60명이 참석했다. 전문 강사는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겪을 수 있는 자동차와 자전거 간의 실제 사고 사례를 재연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눈으로 직접 보고 경각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방법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자전거 사고 발생률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군 관계자는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자전거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실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사고 재연 장면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진도군 유튜브에 게재할 계획이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