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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팔 때는 아니지만…목표가는 하향 [다올투자증권]

휴젤의 목표주가가 하향 조정됐다. 미국 판매체계 전환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다. 다만 주가가 이미 큰 폭으로 하락한 데다 미국 사업 확대를 뒷받침할 자금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5일 다올투자증권은 휴젤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8% 낮춘 28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미국 사업의 초기 불확실성을 반영해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과거 평균보다 10% 할인한 18.2배로 적용했다. 휴젤의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975억원, 영업이익은 62% 줄어든 181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9%, 35% 밑돌았다. 미국 판매체계 전환 과정에서 매출 인식이 지연된 점이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미국과 베네룩스 지역의 재고를 회수하면서 매출이 차감됐고 북미 톡신 사업은 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반면 국내 톡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유럽 톡신 매출은 44% 증가했다. 필러 부문도 54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60% 성장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올 4분기부터 미국 판매체계 전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현지 직접 판매가 기존 매출 인식 구조보다 높은 단가로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464억원으로 반등할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37% 증가한 2297억원으로 예상했다. 한송협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는 미국 직접 판매체계 구축을 위한 영업인력 채용으로 비용이 먼저 발생하는 시기이며, 매출은 하반기 완전 직판 전환 이후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베네브가 확보한 약 9000개 고객과 시장점유율 3~4%를 유지하면서 미국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휴젤은 2028년 매출액 9000억원과 미국 매출 비중 30% 이상이라는 목표를 유지하고 있지만, 미국 사업 확대 속도는 보수적으로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김태욱 한국공항보안 대표 취임…“보안 업무 고도화·근무 여건 개선”

김태욱 신임 한국공항보안 대표이사가 공항 보안 업무 통합 논의에 대응한 유관 기관 협력과 임직원 근무 여건 개선을 취임 과제로 제시했다. 항공 경비·보안 검색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노사 현안을 함께 풀어나가겠다는 구상이다. 5일 한국공항보안은 전날 오전 10시 30분 본사 다목적실에서 김태욱 제3대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의 자회사인 한국공항보안은 공항 보안 검색과 항공 경비 업무를 수행하는 항공 보안 전문 기관이다. 김 대표는 창립 7주년을 맞은 회사가 전환점에 서 있다고 진단했다. 정부의 공항 보안 정책과 업무 통합 논의에 발맞춰 인천국제공항보안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하고 항공 경비와 보안 검색 업무를 고도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직 운영에서는 구성원의 공동 실천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행하면 복이 온다'는 의미로 '행복'을 제시하며 “조직 안에서 한 식구처럼 함께 행동하고 실천할 때 구성원과 회사의 가치가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사 문제와 근무 여건 개선 등 당면한 과제들을 임직원 모두가 '하나의 팀'이 되어 지혜롭게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1970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나 전주 완산고등학교와 공군사관학교(1992년, 40기)를 수석으로 졸업한 김 대표는 △방위사업청 계약관리본부 국제계약부장 △제11전투비행단장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 항공기사업부장 △공군사관학교 생도대장 겸 부교장을 역임하고 공군 준장으로 예편하는 등 항공 작전·획득 분야의 주요 보직을 거쳤다. 이후 한양대학교 국방연구원 특임교수와 청주대학교 군사학과 객원 교수로 활동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장용석 인천국제공항보안 사장 직무 대행·이상훈 전국보안방재노동조합 총괄위원장·엄흥택 공공운수노동조합 한국공항지부 지부장과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기자의 눈] 항공보안공단, 재원 없는 통합은 개혁이 아니다

비행기를 타려면 누구나 보안 검색대를 통과해야 한다. 가방 속 위험물을 찾아내는 장비와 화면을 판독하는 인력, 공항의 출입을 통제하는 경비가 함께 움직여야 항공기를 지킬 수 있다. 이 업무는 승객이 줄어도 멈출 수 없다. 항공 보안에는 꾸준히 지출할 돈이 필요하다. 정부가 추진 방향을 제시한 가칭 항공보안공단은 이 업무를 전문 기관에 모으려는 구상이다. 지난 9월 관계 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공공 기관 기능 개혁 추진 방안'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보안 담당 부서를 분리하고, 두 자회사인 인천국제공항보안·한국공항보안과 함께 통합하는 방식이다. 공항공사 전체를 합치는 것과는 구별되는 기능 개편이다.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는 타당하다. 문제는 조직을 합치는 것만으로 현장을 유지할 돈과 책임까지 정리되지는 않는다는 점이다. 인력을 어디에 배치할지 못지않게 장비는 누가 보유하고, 교체 비용은 누가 부담하며, 투자 지연에는 누가 책임질지 정해야 한다. 이 답을 뒤로 미룬 통합은 개혁이라 부르기 어렵다. 현재 공항 보안에 드는 비용은 공항공사와 자회사에 나뉘어 있다. 현장 인력 운영비는 보안 자회사에, 검색 시설과 장비에 대한 투자비는 공항공사에 반영되는 구조다. 자회사 운영비만 합산해서는 공항 보안에 필요한 전체 비용을 알 수 없다. 양쪽의 지출을 함께 파악하고 내부 거래의 중복을 걷어내야 실제 원가가 드러난다. 공단에 인력을 옮겨 놓고 장비를 바꿀 때마다 공항공사와 예산 협의를 다시 해야 한다면 현장은 기관 사이의 결정을 기다리게 된다. 업무와 예산의 권한이 어긋난 상태에서는 책임을 묻기도 어렵다. 정부는 조직도에 선을 긋는 것으로 통합을 완성했다고 여겨서는 안 된다. 돈을 마련하는 방식도 함께 바꿔야 한다. 공항은 항공기 운항과 여객 시설 이용에 따른 수입뿐 아니라 면세점과 상업 시설의 임대 수입으로 운영비를 충당한다. 상업 수익은 중요한 재원이지만 여객과 소비가 줄면 흔들릴 수 있다. 반면 검색과 경비, 장비 정비에 필요한 지출은 계속된다. 쇼핑 매출의 부침에 필수 보안 투자가 좌우되는 구조를 새 공단에 그대로 넘겨서는 안 된다. 공항 이용료를 올리는 것만으로 해결될 문제도 아니다. 일반 이용료는 공항 시설의 운영과 유지·보수 등 여러 용도에 쓰인다. 수입이 늘었다고 그만큼 보안 장비와 교육에 투자된다는 보장은 없다. 안전을 이유로 추가 부담을 요구하려면 어떤 비용이 부족하고, 더 걷은 돈을 어디에 쓸지부터 설명해야 한다. '안전'이라는 말이 사용처에 대한 질문을 막는 명분이 돼서는 안 된다. 해법으로 검토할 수 있는 것이 공항 보안 수수료다. 검색 인력과 장비 등 보안 서비스에 필요한 비용을 따로 산정해 걷는 방식이다. 명칭만 새로 붙여서는 소용없다. 법률에 사용 범위를 정하고 다른 사업과 분리된 계정으로 관리해야 한다. 확보한 재원을 정해진 목적에만 쓰도록 하는 '목적 구속성'이 필요하다. 이용자에게 약속한 곳에 돈을 쓰라는 최소한의 원칙이다. 새 수수료를 만든다면 기존 이용료에 들어 있던 보안 비용부터 정리해야 한다. 같은 서비스에 대해 기존 요금과 새 수수료를 함께 받는 중복 청구는 막아야 한다. 필요한 원가도 밝히지 않은 채 징수 항목만 늘리는 것은 재원 개혁이 아니라 부담의 추가다. 그 부담을 승객에게만 몰아서도 안 된다. 승객과 수하물의 위험물을 걸러내는 공항 검색망은 항공사의 항공기와 승무원도 보호한다. 항공사가 얻는 편익에 맞는 분담 책임을 논의해야 한다. 항공사가 자체 수행하는 화물 검색 등과 공항의 공통 검색망을 구분하고, 이미 부담한 비용을 확인한 뒤 몫을 정하는 것이 순서다. 정부도 자신의 몫을 분명히 해야 한다. 국가 안보 차원의 업무에는 국가 재정이 투입돼야 한다. 공단을 만든다는 이유로 국가가 맡을 비용까지 여객의 항공기 탑승권에 얹어서는 안 된다. 항공사에 부과한 비용이 운임을 통해 승객에게 다시 돌아오는지도 살펴야 한다. 납부자의 이름만 나눠 놓고 실제 부담을 승객에게 집중시키는 제도는 공정하지 않다. 돈을 걷을 권한에는 결과를 설명할 의무가 따른다. 장비가 안정적으로 가동되는지, 인력 교육은 충실한지, 검색의 정확성을 유지하면서 대기를 줄였는지 검증해야 한다. 보안상 민감한 정보는 보호하되 예산과 투자 실적까지 비공개 뒤에 숨겨서는 안 된다. 정부가 내놓아야 할 것은 공단의 이름과 출범 일정에 그치지 않는다. 실제 원가와 국가와 이용자의 분담 기준, 재원의 사용 제한, 집행을 검증할 장치까지 함께 제시해야 한다. 이 설계 없이 현판만 덜렁 내건다면 조직 개편 비용만 더한 채 현장의 문제는 남을 수 있다. 여객기에 오를 탑승객들에게 다음 청구서를 내밀기 전에 정부부터 자신의 책임을 확정해야 한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역대 최대’ 中企 수출, 반도체·화장품이 이끌었지만…곳곳 ‘한파’

중소기업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지만, 그 성과가 산업 전반의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다. 일부 수출 품목의 호조와 달리 제조업 생산과 내수 회복은 더딘 데다 원가와 금융 비용까지 상승하면서 중소기업 현장의 체감경기 개선을 가로막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연구원(KOSI)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8.8% 증가한 334억3000만달러(약 44조8000억원)로 역대 3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1~9월 누계 수출액도 965억달러(약 129조5000억원)로 전년동기보다 9.5% 늘었다. 전반적인 수출은 늘었지만 업종별 성적표는 뚜렷하게 엇갈렸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힘입은 반도체 수출은 13억9000만달러로 68.8% 급증했고, 반도체 제조용 장비도 38.3% 증가했다. 화장품 수출은 27억9000만달러로 28.6% 늘며 3년 연속 3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반면 자동차 수출은 42.4% 감소하며 내리막을 걸었다. 이는 자동차 등 전통 제조업 중심의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나타내는 지표로, 중소기업 수출 호조가 모든 업종의 회복을 뜻하지는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수출 호조가 제조업 전반의 생산 회복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올해 8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4.0%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기업 제조업 생산 감소율이 1.8%였던 것과 비교하면 중소기업의 생산 감소 폭이 더 컸다. 수출 증가세가 반도체 등 일부 품목에 집중되면서 중소 제조업 전반으로 온기가 확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내수도 업종별 편차가 큰 상황이다. 올해 8월 소매판매액은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온라인쇼핑 거래액도 7.3% 늘었다. 다만 상품군별로는 차이가 뚜렷했다. 온라인쇼핑에서 식음료 거래액은 9.8% 증가한 반면 의류 거래액은 4.4% 감소했다. 전체 소비와 온라인쇼핑 시장이 성장세를 보였지만 의류 등 일부 품목은 온라인에서도 수요가 살아나지 못한 것이다. 중소기업 고용도 업종별로 엇갈렸다. 9월 중소기업 취업자 수는 2581만9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증가했지만, 숙박음식점업의 취업자 수는 11만3000명 줄었고, 건설업과 제조업도 각각 4만7000명, 3만6000명 감소했다. 고용 증가가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20만7000명) 등 특정 업종에만 집중되고, 전통적인 내수·경기 민감 업종에서는 감소세가 이어진 것이다. 특히 소상공인이 밀집한 숙박음식점업의 취업자 수가 크게 줄었다는 점에서, 소상공인 중심의 내수 시장 회복은 여전히 불안정한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을 짓누르는 가장 큰 요인은 원가 부담이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9% 상승한 반면 같은 기간 생산자물가지수는 농림수산품·서비스·공산품을 중심으로 7.7% 상승했다. 원재료와 중간재 가격 상승이 제조업체의 생산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금융 비용도 부담이다. 8월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4.38%로 1년 전(4.06%)보다 0.32%포인트 상승했으며, 대기업 대출금리(4.21%)보다도 높았다. 8월 말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은 1.00%로 전년 동월(0.89%)보다 0.11%포인트 올랐다. 결국 현재 중소기업 경기는 '수출 통계의 호조'와 '현장의 체감'이 크게 어긋난 상태다. 반도체·화장품처럼 글로벌 수요와 해외 판로를 확보한 일부 업종은 호황을 누리지만, 자동차·전통 제조업·소상공인 중심 내수 업종은 매출 부진과 고용 감소, 원가·이자 부담까지 겹치며 회복이 더디다. 중소기업 체감경기지수(SBHI)도 9월 79.4, 10월 전망치 83.3으로 100에는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다. 수출 실적이 좋아졌다는 통계와 달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경기는 아직 '한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진단이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관계자는 “수출 호조에도 중소제조업 생산 감소 전환과 고용 증가폭 축소 등 부문별 회복 격차가 나타나고 있다"며 “비용·금리 상승에 따른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항공보안공단 재원 마련 ⑤] 독립 계정에 성과 평가까지…돈의 흐름을 바꾼다

[편집자 주] 정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보안 담당 부서를 분리해 두 자회사인 인천국제공항보안·한국공항보안과 함께 가칭 항공보안공단으로 통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조직 개편과 함께 안정적인 운영 재원 확보가 과제로 떠올랐다. 본 기획은 기자가 올해 8월 한국항공대학교 항공·경영대학원에서 법학 석사 학위 논문으로 제출한 '공항 보안 수수료 도입에 관한 법제 연구: 항공사의 비용 분담 책임과 재원의 목적 구속성 확보를 중심으로'를 바탕으로 하는 것으로, 국내 공항의 재무 구조와 비용 분담, 해외 공항·항만 제도를 분석하고 재원 조달과 입법 과제를 5회에 걸쳐 짚는다. 가칭 항공보안공단은 양 공항공사의 보안 담당 부서와 보안 자회사를 통합하는 정부 기능개혁안에서 출발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의 보안 업무를 분리하고, 인천국제공항보안·한국공항보안의 기능을 함께 모아 전문기관으로 재편하는 구상이다. 조직을 통합하는 방향에 맞춰 필요한 원가와 재원의 귀속, 예산 집행 책임을 설계하는 작업이 뒤따른다. 이번 연구는 '항공보안법'에 별도의 보안 수수료 근거를 두고 징수 대상을 여객과 항공사로 명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징수액을 보안 목적 외에 사용할 수 없도록 하고 독립 계정으로 관리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러한 입법 제안을 통해 보안 재원의 안정성과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자는 구상이다. ◇ 징수 권한·부담 대상·사용처를 법률에 명시 논문이 제시한 개정 방향은 크게 세 가지다. 보안 전문성 향상과 장비 구축·운영, 인력 처우 개선 등 비용을 충당할 수 있는 징수 근거를 마련하고, 여객과 항공 운송 사업자를 부담 대상으로 규정하며, 수입의 다른 용도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다. 국민과 기업에 금전적 부담을 지우는 만큼 법률에서 핵심 사항을 분명히 정해야 한다는 취지다. 하위 규정에는 비용 항목과 배분 방식, 징수·환불 절차 등을 구체화할 수 있다. 공항 운영자 내부 규정만으로 부담을 넓히기보다 법적 권한과 통제 장치를 함께 마련하자는 접근이다. 논문은 새로운 금전적 부담의 정당성을 설명하기 위해 여객·항공사와 보안 서비스의 관계를 검토했다. 보안망을 이용하는 집단의 특성과 비용 분담 책임, 징수 재원이 해당 집단의 안전과 자산 보호에 돌아가는 구조를 근거로 제시했다. 사용 목적의 제한은 이 논증을 뒷받침하는 핵심 장치다. 일반적인 국가 안보 기능과 공항 이용에 직접 관련된 보안 서비스의 경계도 법제 설계에 반영해야 한다. 모든 비용을 여객과 항공사에 넘기면 국가가 수행할 기능의 재정 책임이 흐려질 수 있다. 국가 예산과 이용자 부담을 함께 고려해 수수료로 회수할 범위를 먼저 확정할 필요가 있다. ◇ 비용·여객 자료로 산출한 단위 원가…요율 설계의 출발점 논문은 선행 연구의 2019년 비용과 여객 자료를 바탕으로 보안 단위 원가를 다시 계산했다. 인천공항은 용역비 약 2117억 원과 장비 감가상각비 389억 원을 합한 2506억 원을 기준으로, 국제선 출발·환승 여객 약 3529만 명당 약 7101원을 산출했다. 한국공항공사 운영 공항은 약 1213억 원을 대상 여객 약 2659만 명으로 나눠 약 4561원을 제시했다. 이어 논문이 적용한 누적 물가 상승률 20.56%를 반영해 각각 약 8561원과 5499원의 환산값을 제시했다. 연구는 이 환산 단위 원가를 요율 설계의 기초 자료로 제시했다. 실제 추가 부과액은 기존 요금에서 충당하는 비용과 국가·항공사·여객의 분담을 반영해 정하는 구조다. 논문은 인천공항과 지방 공항의 원가 차이를 운영 조건과 연결해 설명했다. 공항 운영 시간과 시설 규모, 환승 검색을 위한 별도 인력·장비 등이 비용에 영향을 준다는 분석이다. 이를 근거로 공항별 실제 원가를 반영한 차등 요율을 제안했다. 산출한 원가를 배분하는 단계에서는 여객과 항공사가 얻는 편익을 반영하도록 했다. 전체 비용을 승객에게 일괄 부과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공통 보안망을 이용하는 주체들이 각자의 몫을 나누는 모델이다. 논문은 구체적인 요율을 정할 때 구분 회계와 외부 전문 기관의 원가 검증을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비용과 자산을 보안 업무에 맞춰 식별하고 검증 결과를 공개해, 산정 과정에 대한 신뢰와 제도의 수용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 구분 회계는 계산, 목적 구속성은 사용 제한 논문이 강조한 구분 회계와 목적 구속성은 서로 다른 기능을 한다. 구분 회계는 보안에 투입된 비용과 자산, 수입을 다른 사업에서 식별하는 방식이다. 목적 구속성은 그렇게 확보한 돈을 정해진 보안 목적에 사용하도록 제한하는 원칙이다. 비용을 잘 계산하는 것과 돈을 목적에 맞게 쓰는 것을 각각 보장해야 한다. 보안 전용 장비와 여러 업무가 함께 사용하는 시설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전용 자산의 비용은 직접 연결하고 공통 자산은 사용 정도와 업무량 등 합리적인 기준으로 나눠야 한다. 공항공사와 자회사 거래를 연결해 볼 때 같은 인건비나 용역비를 두 번 반영하지 않도록 검증해야 한다. 목적 외 사용을 막으려면 '보안 활동'의 범위를 구체화해야 한다. 일반 터미널 개선 사업에 보안 요소가 일부 포함됐다는 이유로 전체 사업비를 보안 계정에서 지출하는 식의 확대 해석을 통제할 필요가 있다. 허용 비용과 배분 기준을 사전에 제시하고 실제 집행을 확인해야 한다. 여유 자금과 부족분의 처리도 설계 과제다. 징수액이 계획보다 많으면 향후 장비 교체를 위해 적립할지, 다음 요율에 반영할지 기준을 정할 수 있다. 수입이 줄어 필수 운영비를 충당하지 못하면 국가 지원과 준비 재원 등 대응 수단이 필요하다. 별도 계정을 만든 뒤에도 수요 변동에 대한 대비는 남는다. ◇ 모회사 담당 부서·두 자회사 통합…자산·예산 책임도 정립 정부 기능개혁안 별첨에는 한국공항보안의 정원을 2575명, 인천국제공항보안은 3960명으로 기재했다. 두 자회사 정원의 합계는 6535명으로, 통합 대상 조직의 규모를 보여준다. 이는 두 자회사의 정원 합계이며 신설 공단의 확정 정원을 뜻하지 않는다. 항공보안공단을 설립할 경우 업무와 자산의 경계를 먼저 정해야 한다. 공단이 인력 운영만 담당하는지, 장비를 직접 보유하는지, 공항공사에 시설 투자를 위탁하는지에 따라 필요한 예산과 비용 구조가 달라진다. 업무와 자산의 배분에 맞춰 재원과 집행 책임을 연결하는 작업이다. 수수료를 공항 운영자가 걷어 공단에 이전할지, 국가가 징수해 예산으로 배정할지도 선택해야 한다. 캐나다처럼 징수 기관과 보안 수행 기관이 분리된 구조에서는 예산 배분 절차가 중요하다. 독립 수입을 갖는 구조에서는 요율 결정과 목적 외 사용을 통제할 감독 체계가 핵심이 된다. 전환 비용도 평상시 운영 원가와 분리해야 한다. 전산과 계약의 변경, 자산 이전, 기존 인력의 고용 관계 정리 등 조직 개편에 필요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한시적 전환 비용을 매년 반복되는 수수료 원가에 계속 포함하지 않도록 기간과 회수 방식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 요금 인상과 서비스 개선, 함께 검증해야 논문은 수수료 도입과 함께 서비스 수준 협약을 활용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공항 운영자와 항공사·이용자 측이 서비스 목표를 정하고 이행 여부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검색 대기 시간과 장비 가동 안정성, 교육 이수와 숙련도 등을 관리 지표로 검토할 수 있다. 논문은 성수기 검색 대기 시간과 장비 가동률 등을 서비스 목표의 예시로 제시했다. 비용을 부담하는 이용자에게 개선 효과를 보여주고, 운영자에게도 서비스 이행 책임을 부여하자는 취지다. 실제 목표는 검색 정확성과 규정 준수 등 보안 수준을 함께 고려해 정할 수 있다. 공개 범위도 구분해야 한다. 징수액과 지출, 투자 실적은 이용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하되 검색의 취약점을 드러낼 수 있는 세부 정보는 보호해야 한다. 민감한 성과 자료는 감독 기관의 검증으로 관리하고, 공개 가능한 지표로 제도의 효과를 설명하는 방식이 필요하다. 단계적 도입의 첫 순서는 최신 원가 조사와 기존 요금의 중복 점검이다. 이어 국가·공항 운영자·항공사·여객의 분담 원칙을 정하고, 법률과 하위 규정에 징수·집행·검증 체계를 담을 수 있다. 실제 운영 결과를 평가해 요율과 배분을 조정하는 절차도 사전에 마련해야 한다. 공항 보안 재원 개편의 성패는 수수료 신설 자체보다 그 돈을 설명하고 관리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 필요한 비용을 확인하고, 부담의 근거를 공개하며, 징수액이 보안 수준 향상으로 이어졌는지 검증해야 한다. 조직과 재원, 책임을 함께 설계할 때 항공보안공단 논의도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패트롤] 남양주시의회-동두천시의회-의정부시의회-포천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4일 다산중앙공원 내 정원문화센터에서 열린 남양주시시민정원사협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시민 주도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시민정원사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다. 남양주시시민정원사협회는 2023년부터 시작된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을 통해 배출된 시민이 뜻을 모아 설립한 단체로, 향후 시민의 정원관리 역량을 높이고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창립총회는 남양주시의회 김진희 의장-김동훈 부의장-원주영 운영위원장, 시민정원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빈 소개 △협회창립 추진 경과보고 △창립 취지문 낭독 △개회사 △축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진희 의장은 축사를 통해 “남양주시시민정원사협회 창립을 위해 애써주신 창립준비위원들과 회원들께 감사와 축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정원은 자연을 시민 일상 가까이 가져오는 공간"이라며 “사람의 손길로 조성되지만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모습에 시민이 힐링을 얻을 수 있으며, 정원과 연계한 축제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늘 함께해 준 여러분의 손길 하나하나가 모여 아름다운 정원을 남양주시민에게 선사해 주리라 믿으며, 앞으로 남양주시시민정원사협회가 시민 주도 정원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해달라"고 응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가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일정으로 제35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2027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 시정질문 그리고 조례안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안건에 대해 검토-의결할 예정이다. 4일 개의한 제1차 본회의에선 안건 심의에 앞서 김승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김승호 의원은 '체육-문화-관광을 지역경제와 연결하는 정책 전환 촉구'를 주제로 집행부에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5분 자유 발언에 이어 진행된 제1차 본회의는 △2027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의 건 △동두천시장 등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 회기 운영을 위한 5건의 안건, 의원발의안 1건 △동두천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 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송흥석 의원)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두천시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 조례안 △동두천시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을 본회의에 상정했다. 임현숙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민생과 밀접한 현안일수록 정책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해야 한다"며 “각 사업 필요성을 면밀하게 검토해 한정된 재원이 시민께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동두천시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 상정된 안건은 오는 17일 제10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호경 의정부시의회 의원은 올해 소상공인과 행정사무감사에서 2025년 의정부사랑카드 이용 실태를 분석하고 지역화폐 정책 실효성 검증과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의정부시 제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의정부사랑카드 회원별 충전-지급액 분포 분석 대상은 25만4589명이며, 시민 일반 충전액과 인센티브, 정책수당 등을 포함한 전체 충전-지급액은 약 771억원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책수당을 제외하면 전체 회원의 82.45%인 20만9898명이 연간 일반충전 실적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충전-지급 실적이 있는 회원은 17.55%인 4만4691명에 불과했다. 전체 발행액 중 시민충전액은 약 405억원, 인센티브는 약 27억5300만원, 정책발행액은 약 339억원으로, 정책발행이 전체의 약 44%를 차지했다. 충전-지급액의 집중 현상도 확인됐다. 정책 수당을 포함한 전체 자료에서 연간 100만원 이상 충전-지급 실적이 있는 회원은 2만3895명(9.39%)으로 전체 금액의 72.4%인 약 558억원을 차지했다. 특히 연간 300만원 이상 실적이 있는 회원은 4690명(1.84%)이지만, 충전-지급액은 약 252억원으로 전체의 32.7%에 달했다. 김호경 의원은 “지역화폐는 단순한 발행액이나 회원 수가 아니라 시민의 자발적인 이용과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로 평가해야 한다"며 “인센티브 지원이 실제 지역 소비를 얼마나 늘리고 소상공인에게 어떤 도움이 되었는지 객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상공인과는 부서 명칭에 걸맞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더 많은 시민과 소상공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역화폐 정책 성공은 얼마나 많이 발행했느냐가 아니라, 시민 소비가 얼마나 소상공인 매출로 연결되었느냐에 달려 있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일수록 중요한 것은 예산을 얼마나 많이 쓰느냐가 아니라 같은 예산으로 얼마나 큰 효과를 만들어 내느냐가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김호경 의원은 “소상공인과는 이름만 소상공인을 위한 부서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는 부서가 돼야 한다"며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효율적으로 사용되고 그 혜택이 지역경제 전반에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4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96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지난달 20일부터 이어진 16일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안건 심사에 앞서 최홍화-이미숙 의원이 각각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실태 개선과 옛 6군단 부지 맞교환 추진에 관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본회의는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과 예비비 지출 승인을 비롯해 조례-규칙안 33건, 동의안 등 기타안 9건 등 총 44개 안건을 심의했다. 이 중 42건은 원안 가결, '포천시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1건은 수정 가결됐다. '2026년도 포천시 공유재산 제2차 변경관리 계획안'은 출석 의원 7명 중 찬성 3명, 반대 4명으로 부결됐다. 부결된 계획안은 옛 6군단 부지 내 시유지와 국유지를 교환하는 내용으로,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부결된 뒤 박윤경 의원 등 3명이 '지방자치법' 제81조에 따라 본회의 부의를 요구해 상정됐으며, 이를 두고 본회의에서 찬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이 끝난 뒤 표결이 진행됐고, 서과석 의장은 표결 결과 발표 뒤 입장문을 통해 “사업 반대가 아니라 지금보다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보자는 것"이라며 “한 번 교환한 토지는 다시 되돌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집행부에 기존 협의안과 군부대 진입부 토지 확보 대안을 객관적으로 비교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과석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정례회에서 제시된 지적과 개선 의견은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행정 신뢰를 높이는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집행부에 의견과 지적 사항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지난달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결산 심사를 진행했고, 22일부터 30일까지 집행부 전 부서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어 지난 2일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조례안 등을 심사했으며, 3일 제2차 본회의에서 김현규 의원이 공원-관광시설의 무장애 접근성 확보를, 윤경례 의원이 옛 6군단 토지 맞교환 추진 경위를 주제로 시정질문을 벌였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홍화 포천시의회 의원은 제196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천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실태를 지적하고 근본적인 운영구조 개선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최홍화 의원은 “시민의 세금으로 조성한 시설인 만큼 그 성과는 농업인에게 돌아가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입증돼야 한다"며 센터 건립에 68억6200만원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운영 실적이 당초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전처리 운영목표량 937톤 대비 실제 실적이 232톤에 불과하고, 2025년 계약재배 물량 246톤 중 실제 출하량은 35톤으로 출하율이 14%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또한 같은 기간 센터 관련 예산액 약 16억원 가운데 집행액은 약 9억원으로 약 7억원이 집행되지 않았으며, 전처리 농산물 판매액과 위탁 전처리 수수료를 합한 수입액은 1억7000만원, 예산 대비 수익률은 3년 평균 약 10.8%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농업재단이 2024년 12월 자체 운영평가에서 저장시설 한계, 인력 운영 어려움, 농산물 가격경쟁력 부족 등을 지적하고 민간업체 위탁운영 전환 필요성까지 검토했으며,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도 포천시의회가 운영 개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집행부와 농업재단에 “자체 평가와 포천시의회의 지적 이후 운영 방식은 구체적으로 무엇이 달라졌느냐"고 물었다. 이에 따라 최홍화 의원은 △경영 실태의 투명한 공개와 운영 비용·수익 구조-시설 활용도에 대한 객관적 진단 △민간 위탁 가능성을 포함한 다양한 운영 대안 종합 검토 △구체적인 개선 목표와 이행 기간, 책임 주체 설정 및 포천시의회-포천시민 보고 등을 촉구했다. 이런 노력에도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기능 전환이나 사업 축소, 나아가 현행 운영 사업 종료까지 과감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홍화 의원은 “반복되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행정에는 반드시 책임 있는 판단과 변화가 있어야 한다.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단순한 시설 유지비가 아니라 포천농업의 실질적인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결단을 촉구한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의회-군포시의회-시흥시의회-하남시의회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의회는 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중앙행정기관 등의 이전계획 변경(안)' 공청회에 참석해 법무부 세종시 이전에 대해 강력한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중앙정부에 이전계획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지난달 26일 제30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과천시의회는 '법무부 세종시 이전 반대 및 종전 소재지 지원을 위한 행복도시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한 바 있다. 건의안에는 법무부의 세종시 이전을 재검토하고 현행 행복도시법상 법무부 이전 대상 제외 규정을 유지하고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종전 소재지 지원 대책 마련 및 이전계획 수립-변경 시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사전협의를 법률에 명시하라고 요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날 공청회 참석은 이런 과천시의회 공식 입장을 거듭 천명하고 중앙정부에 직접 전달하기 위한 후속 대응이다. 과천시의회는 법무부가 과천 행정도시 기능을 상징하는 핵심 기관이자 지역경제와 상권을 지탱하는 주요 기반이란 점을 강조했다. 사실 법무부 이전이 현실화되면 관련 기관과 종사자 이탈로 지역경제 위축은 물론 행정도시 정체성마저 크게 쉐손될 수 있다. 특히 과천은 과거 중앙행정기관 세종시 이전으로 이미 적잖은 지역-경제적 변화를 감내해 왔다. 황선희 과천시의회 의장은 “오늘 공청회에서도 과천에 대한 토론은 한마디도 없었다"며 “과천시장과 과천시의회 의장이 방청석에서 울분을 토해야 하는 나라에 살고 싶지 않다"고 성토했다. 이어 “과천시의회는 이미 건의안 채택으로 분명한 반대입장을 천명했다"며 “중앙정부가 시민의 정당한 요구를 외면하고 이전을 강행한다면 과천시의회 차원의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고 시민과 함께 끝까지 맞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과천시의회는 앞으로도 법무부 이전 추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중앙정부와 국회 등 관계기관에 이전계획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고, 시민사회와 연대를 통해 법무부 이전 저지를 위한 대응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의회가 3일 제29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지방의회 실질적인 독립성 보장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군포시의회는 장경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를 통해 국회와 정부에 지방의회 조직권과 예산편성권 보장 등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시행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은 독립됐지만, 조직과 정원 운영에는 여전히 제약이 있다. 특히 예산안도 지방자치단체장이 편성하는 기형적인 구조여서 실질적인 독립성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이 결의안 골자다. 이에 따라 국회에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을 지체 없이 제정하고, 지방의회 조직권과 예산편성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한편 집행기관과 견제와 균형을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장경민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지방의회법 제정이 단순한 권한 확대가 아니라 주민의 뜻을 대변하고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포시의회는 오는 18일까지 16일간 열릴 이번 임시회에서 2027년도 군포시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의원발의 조례안 20건을 포함한 조례 및 기타 안건 42개를 심사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보고에선 내년도 주요 사업 추진 방향과 계획이 적절한지 살핀다. 검토 결과는 내달 제292회 정례회의 2027년도 본예산안 심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12일부터 1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운영해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우천 군포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방의회 독립성 강화는 시민 뜻을 충실히 대변하고 집행기관을 제대로 견제하기 위한 과제"라며 “이번 임시회도 내년도 시정계획과 예산을 꼼꼼히 살펴 시민의 세금이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91회 임시회 관련 회의 영상은 군포시의회 공식 누리집(gunpocouncil.go.kr)과 유튜브(youtube.com/@gunpocouncil)에서 볼 수 있으며, 세부 일정은 누리집 내 의사일정에 안내돼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지난 3일 시화공구상가사업협동조합과 시흥시농민회를 차례로 만나 '오직민생, 시민소통 민생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상가와 농업현장 여건을 살피고 생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다. 시흥시의회는 먼저 오전에는 시화공구상가사업협동조합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김선옥 시흥시의회 의장과 안산시 관계부서 공무원, 시흥산업진흥원 관계자, 시화공구상가와 시화유통상가의 협동조합 임원진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상가 관계자들은 시설 노후화에 따른 운영상 어려움을 설명하고, 쾌적하고 안정적인 상가 운영을 위한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오랜 기간 지역경제 한 축을 담당해 온 상가가 발전을 지속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옥 의장은 이에 대해 “오랜 시간 지역경제를 지탱해 온 상가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법령을 검토하고, 시설 개선과 지원 확대 방안도 시흥시 관계부서와 함께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이어 오후에는 시흥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농업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시흥시의회 김선옥 의장과 양범진-송지혜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 관계부서 공무원, 시흥농민회 관계자, 호조벌 농업인 등 20명이 참석했다. 농업인은 실제 영농 여건을 고려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선옥 의장은 이에 대해 시흥시 관계부서와 면밀하게 검토한 뒤 후속 간담회에서 검토 경과를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지난 8월부터 이번 간담회까지 '오직민생, 시민소통 민생현장 간담회'를 총 22회 진행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민생현장을 찾아 시민과 직접 만나고 소통하는 자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경섭 하남시의회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신규택지 후보지 공급 계획'과 관련해 “미사 주민은 지금도 교통 문제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교통 대책부터 우선 마련하라"고 4일 강하게 비판했다. 국토교통부는 김포-구리-하남-의정부-고양 등 수도권 5개 시에 신규 공공택지 6곳, 총 7만6700호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하남에는 미사동 일원 '하남미사 K-컬처'(1만2000호)와 감일동 일원 '하남감일2'(6500호) 등 2곳이 포함됐다. 정경섭 의원은 "약 4만 세대가 사는 미사지구는 이미 출퇴근 시간은 물론 주말마다 지구 전체가 차량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다"며 “현재 교통 문제조차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1만2000호를 더 얹겠다는 것은 미사 주민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는 탁상행정"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정부가 미사 K-컬처 지구 인근에 3-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라고 홍보한 데 대해 “3호선 연장선은 아직 첫 삽조차 뜨지 않았다"며 “미사-감일-위례 신도시 모두 생활 SOC가 부족했고, 교통 대책이 입주보다 먼저 이뤄진 적이 없다. 아파트가 먼저 들어서고 철도는 몇 년 뒤에 오는 '선입주 후교통' 악순환을 주민은 이미 뼈저리게 겪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규택지 공급은 환영할 만한 소식이나, 3기 신도시인 교산지구 개발로 교통수요가 크게 늘어날 예정인데, 미사 K-컬처 1만2000호와 감일2 6500호까지 더해지면 하남의 주요 도로는 버틸 수 없다"며 "하남 전체의 누적 교통량을 감안한 종합대책을 내놓고, 3호선-9호선 조기 개통 등 실효성 있는 교통 대책을 먼저 확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하남과 오랜 세월을 함께해 온 원주민들의 아픔에 깊이 공감한다"며 "정당한 보상과 이주대책은 물론 부지 조성 후 원주민이 다시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재정착 방안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하남경제를 이끌어 온 지구 내 토종기업들이 하남을 떠나지 않도록 기업이전부지 마련과 지원에도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자족기능 확보도 주문했다. 정경섭 의원은 "신규택지가 서울로 출퇴근만 하는 베드타운이 돼서는 안 된다"며 “교산지구가 자족용지에 AI-IT-바이오 등 미래산업 벤처 집적시설을 계획했듯, 미사 K-컬처 지구도 자족용지와 업무시설용지에 문화 관련 산업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하남시가 지구단위계획 수립 과정에서 국토부, LH와 적극 협의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정경섭 의원은 앞으로 미사 주민과 함께 국회와 국토교통부 등을 방문해 교통대책 선(先)수립과 원주민-기업 재정착, 자족도시 계획 마련을 강력히 요구할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똑똑한유통] 무신사, 알레르망, 삼성물산 패션 SSG샵, LF 닥스, 카카오스타일 포스티, 우아한형제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NS홈쇼핑

◇무신사, '무신사 유즈드' 분기 역대 최대 실적…신규·재구매 고객 동반 성장 무신사가 운영하는 중고 패션 플랫폼 '무신사 유즈드'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거래액은 전 분기 대비 143% 증가했으며, 지난해 8월 말 서비스 출시 이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월 거래액은 올 6월부터 4개월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9월에는 출시 첫 달과 비교해 약 20배 규모로 확대됐다. 3분기 구매 고객 수도 전 분기보다 131% 늘었다. 신규 고객은 142%, 두 번 이상 구매한 재구매 고객은 152% 증가했고, 전체 구매 고객 3명 중 1명은 재구매 고객으로 집계됐다. 무신사는 상품 검수와 세탁, 촬영, 배송, 고객 응대 등 거래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판매자는 전용 포장재에 상품을 담아 보내면 되고, 구매자는 검수 과정을 거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구조다. ◇알레르망, 30일까지 전국 가두점서 차렵이불·침구 등 최대 60% 할인전 알레르망은 오는 30일까지 전국 가두점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겨울 차렵이불과 뉴구스 침구, 워싱 스프레드, 카페트 등 주요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베개커버와 바디쿠션, 기능성 베개솜 등 사은품도 증정한다. 주요 상품으로는 몰리나·프리마로프트 뉴구스 차렵이불과 발열·정전기 방지 기능을 갖춘 극세사 침구 등이 마련됐다. 뉴구스 제품은 재활용 PET 소재를 활용해 가벼움과 보온성을 구현했으며 물세탁과 저온 건조가 가능하다. 구매 금액대별로 △30만 원 이상 사면 베개커버·슬리퍼 △50만 원 이상 사면 발매트·티슈케이스·고래형 바디쿠션·커블스2 기능성 경추베개솜 △100만 원 이상 사면 S자형 바디쿠션 또는 기능성 마이크로 펀칭 베개솜 중 원하는 제품을 증정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SSF샵, 2200여 개 브랜드 참여 '블랙프라이데이' 진행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플랫폼 SSF샵이 오는 16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자사·입점 브랜드 등 약 220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SSF샵은 매일 최대 80% 할인 쿠폰과 선착순 2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의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해 준다. 꼼데가르송과 빈폴, 아미, 메종키츠네, 아크테릭스 등 주요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하고, 패딩과 캐시미어 코트 등 겨울 아우터 특가전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브랜드별 라이브 방송과 경품 추첨 이벤트 등 부가 행사도 진행한다. ◇LF 닥스, VIP 살롱쇼 개최…문화 콘텐츠로 고객 관계 강화 LF의 패션 브랜드 닥스가 서울 신라호텔에서 VIP 고객 약 90명을 초청해 영국 미술과 패션을 접목한 살롱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의 영국적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정우철 미술 도슨트의 윌리엄 터너 관련 강연을 듣고, 스타일리스트 서수경이 진행하는 2026가을·겨울(FW) 컬렉션 스타일링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이 밖에 행사에서는 일상저녁 모임에 어울리는 의상부터 연말 파티룩까지 총 14가지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참석 고객을 위한 식사와 기념품, 신제품 경품 행사도 마련됐다. 한편, 닥스는 패션쇼·애프터눈 티 파티·위스키 클래스 등의 문화 행사로 VIP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올 1~10월 주요 백화점 매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고, 고가 퍼 제품 매출도 20% 성장했다. ◇카카오스타일 포스티, 겨울 아우터 할인전…인기 브랜드 최대 95% 할인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가 오는 10일까지 겨울 아우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최근 기온 하락으로 겨울 의류 수요가 늘어나면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센과 PAT, 모조, 인디안, 바쏘옴므, 데니스골프 등 주요 브랜드가 참여한다. 패딩과 코트, 무스탕, 점퍼 등 다양한 겨울 의류를 최대 95% 할인 판매한다. 상품별 최대 3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코트는 9만 원대부터, 패딩은 3만 원 이하 상품부터 구매할 수 있다. 주요 상품으로는 지센 구스다운 점퍼와 바쏘옴므 다운 점퍼, 베스띠벨리 핸드메이드 코트 등이 있다. ◇배민B마트, 롯데 빼빼로와 한정판 협업 상품 출시 배달의민족이 운영하는 배민B마트가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롯데 빼빼로와 협업한 한정판 상품 '열빼로'를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아몬드와 오리지널, 초코필드 등 빼빼로 10갑을 대형 패키지에 담은 선물용 제품이다. 배민의 신규 캐릭터를 패키지에 적용했으며, 구매 고객에게 빼빼로 키캡 키링도 증정한다. 판매 가격은 기존 1만7900원에서 2000원 할인된 1만5,900원이다. 오는 11일까지 빼빼로 등 막대과자 상품을 2만 원 이상 구매하면 추가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한편, 두 회사는 2024년부터 매년 빼빼로데이 시즌에 협업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B마트의 11월 빼빼로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69% 늘었고, 협업 상품은 당일 완판됐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6 국제전 우승작 발표…전세계 2300여 건 출품 국제 학생 엔지니어링·디자인 공모전인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6'의 최종 우승작이 발표됐다. 올해는 전 세계 28개국에서 2300여 건의 아이디어가 출품됐으며, 의료와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각각 수상작이 선정됐다. 의료 부문 우승작은 스포츠 현장에서 뇌진탕 징후를 확인하는 헤드셋 '럼블 림스'다. 적외선 카메라를 활용해 약 3분간 눈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신경계 이상 가능성을 파악하는 방식이다. 지속가능성 부문에서는 지진 이후 건물 내부의 균열과 손상 여부를 감지하는 센서 '센티넬'이 선정됐다. 특수 콘크리트의 전기저항 변화를 측정해 구조물의 손상 징후를 확인하는 기술이다. 두 우승작에는 각각 3만 파운드의 상금이 수여된다. ◇NS홈쇼핑, 푸드위크 코리아 참가…협력사 판로 확대 지원 NS홈쇼핑이 오는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푸드위크 코리아'에 참가해 협력사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서 NS홈쇼핑은 협력사 4곳의 전시 참가비와 부스 설치비 등 관련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제품 홍보와 시식, 판매, 바이어 상담 등을 지원한다. 참여 기업은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법인과 영산홍어, 이푸른, 해청정이다. 이들 기업은 쑥 가공식품과 숙성 홍어, 프리미엄 양곡, 해조류 가공식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NS홈쇼핑은 전시 기간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하고 신규 거래처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0년부터 이어온 전시 참가를 통해 중소 협력사의 유통망 확대와 판로 개척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시의회-인천시교육청-인천교통공사

행정체제 개편 490억·지역화폐 259억·M버스 112억 등 12개 사업 예산 반영 건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2027년도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 제출 예산안보다 1,306억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박찬대 시장이 4일 국회를 방문해 이광재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여야 간사, 주요 상임위원장 등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국회 방문에 앞서 이날 오전 7시 30분 인천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비 확보 전략과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지역 정치권과 공동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도 협의했다. 이번에 인천시가 증액을 건의한 사업은 모두 12건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행정체제 개편 운영지원 490억 원, 인천M버스 지원 112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율 4% 상향에 따른 259억 원 증액 등이 포함됐다. 또한 전국 공통사업인 정부 미지원 보육료 부모부담분 132억 원과 노동감독사무 위임 소요재원 102억 원, 지방세입 체납관리단 운영 36억 원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지역 기반시설과 환경 분야에서는 경인권 종합비상훈련장 건립 설계비 13억 원, 해양수산산학진흥원 설립 용역비 5억 원, 굴포천 생태하천 2단계 복원사업 5억 원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I-Food Park 폐수처리시설 증설 74억 원, AI 기반 수송부문 온실가스 감축 실증 60억 원,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시설 개보수 사업 18억 원도 증액 대상에 포함했다. 인천시는 여의도 중앙협력본부에 '국비 확보 상황실'을 운영하며 국회 예산 심의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2027년도 정부 예산안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지역 국회의원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박찬대 시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정부가 지난 9월 국회에 제출한 2027년도 예산안에는 인천시 국고보조금 7조 863억 원이 반영됐다. 인천시는 이를 역대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 면담…지방의회 조직권·예산 자율성 확보 등 제도 개선 요청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 박종혁 의장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강화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에 국회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인천시의회는 박종혁 의장이 4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한병도 원내대표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추진에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박 의장을 비롯해 협의회 회장인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 이상식 충청북도의회 의장, 조철기 충청남도의회 의장,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방의회가 주민 대표기관으로서 집행기관을 견제·감시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독립적인 법적 기반과 제도적 권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지방의회의 지위와 권한, 조직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별도로 규정하는 지방의회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면담에서는 지방의회의 조직권과 예산편성 자율성 확보,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인력 확충과 관련 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지방의회가 현장에서 겪는 제도적 한계를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입법 협력을 요청했다. 박종혁 의장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가 주민을 위한 의정활동의 질을 높이고 지방자치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지방의회와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국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지방의회법 제정과 지방의회의 권한 및 역할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 2026 농어촌유학 운영 결과 보고회 열고 정착 및 교육 성과 공유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강화·옹진 지역에서 추진해 온 농어촌유학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 수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작은학교의 지속 가능한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3일 강화 에버리치에서 농어촌유학 관계자와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농어촌유학 운영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2024년부터 운영해 온 강화·옹진 농어촌유학의 성과를 점검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현장 경험을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가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의 성과 분석과 발전 방향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이 직접 참여해 학교생활과 지역사회에서 나타난 변화 사례를 소개했다. 강서중학교 학생은 농어촌유학을 통해 작은학교에서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하며 자신의 진로와 꿈을 찾아간 과정을 발표했다. 삼성초등학교 학부모는 농어촌유학을 계기로 강화 지역에 정착하게 된 경험을 공유했다. 특히 해명초등학교 학부모는 농어촌유학생 유입으로 학생 수가 기존 2명에서 12명으로 증가하면서 폐교 위기를 극복한 사례를 소개했다. 양도초등학교 교사도 유학생들의 참여로 학교 교육활동이 다양해진 경험을 전달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보고회에서 발표된 연구 결과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종합해 농어촌유학 중장기 운영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학교와 지역사회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농어촌유학이 학생들에게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작은학교의 교육활동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학생들이 농어촌유학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9일 '2026 제약바이오투자대전' 개최…국내외 70여 기업 1:1 상담, AI·투자전략 공유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국내외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기관, 해외 바이어 간 투자 및 수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교류 행사를 마련한다. 인천시는 오는 19일 송도컨벤시아 그랜드볼룸에서 '2026 제약바이오투자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국내외 투자자와 바이어,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산업 동향을 공유하는 컨퍼런스와 기업 간 일대일(1:1) 투자·수출상담회로 구성된다. 그랜드볼룸A에서 열리는 컨퍼런스는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전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백신 생산혁신 전략과 전사적 AI 전환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롯데바이오로직스가 AI와 디지털 인프라를 결합한 위탁개발생산(CDMO) 전략을 소개하고, 신한투자증권은 국내 바이오기업의 기업공개(IPO) 전략을 설명한다. 오후에는 셀트리온이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공유한다. 글로벌데이터(GlobalData)는 제약바이오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중심으로 산업 동향을 분석하고, 삼일PwC는 2027년 제약바이오 투자환경 변화와 기업인수합병(M&A) 전망을 발표한다. 같은 시간 그랜드볼룸B에서는 해외 투자자·바이어 약 20개사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약 50개사 등 70여 기업이 참여하는 1:1 투자·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참가 기업들은 투자 유치와 수출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해외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해외 투자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주요 시설을 둘러보는 산업 시찰도 추진된다.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행사가 제약·바이오 기업과 국내외 투자기관의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 바이오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참가 신청과 세부 일정은 행사 안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2개국 197개사 참여, 인천 수소기업 3개사 기술·제품 선보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국제 수소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지역 수소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인천시는 4일부터 6일까지 킨텍스(KINTEX)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World Hydrogen Expo 2026'에 인천테크노파크 및 지역 수소기업 3개사와 함께 참가해 인천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World Hydrogen Expo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킨텍스가 주관하는 행사로, 12개국 197개사가 참가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업통상부, 국토교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 전시회에서는 수소 생산부터 저장·운송·활용에 이르는 산업 전반의 기술을 소개하고, 국제 컨퍼런스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기업 간 기술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인천시는 독립식 6개 부스 규모로 공동관을 조성해 수소산업 관련 정책과 기반시설 구축 현황을 알리고, 참여기업의 제품 전시와 바이어 상담을 지원한다. 참여기업인 인천그린에너지㈜는 수소 생산과 수소충전소 구축·운영·유지보수 사업을 소개한다. 대지오토모티브㈜는 수소연료전지 부품과 매연저감장치를, ㈜빅텍스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설비와 드라이아이스 제조설비 등을 전시한다. 시는 홍보영상과 전시패널 등을 활용해 인천의 수소산업 정책과 추진 현황을 설명한다. 인천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참가기업의 전시 활동과 국내외 바이어 대상 일대일(1:1) 상담을 지원하고, 부스 방문객을 위한 스탬프 투어와 룰렛 행사도 운영한다. 이남주 인천시 기후에너지국장은 이번 전시회가 지역 수소기업의 기술을 국내외에 소개하고 사업 협력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수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국내외 전시회 참가와 기업 간 비즈니스 매칭 등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28회 아름다운화장실 대상서 행안부장관상 수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암역 화장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안전관리 시스템과 시설 환경 개선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 은상을 수상했다. 인천교통공사(사장 최정규)는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28회 아름다운화장실 대상' 시상식에서 검암역 화장실이 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아름다운화장실 대상'은 행정안전부와 (사)한국화장실문화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공모로, 공중화장실의 위생과 편의시설 수준을 높이고 화장실 문화 개선을 위해 매년 우수 시설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74개 지방자치단체와 기관이 참여했다. 대상은 인천국제공항, 금상은 부산 벡스코가 각각 수상했으며,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화장실로 은상에 선정됐다. 검암역 화장실은 비식별 AI 기술을 활용한 위험 감지 시스템을 도입한 점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해당 시스템은 이용자의 신원을 식별하지 않는 방식으로 쓰러짐이나 이상 행동 등 위험 상황을 감지해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특히 CES 혁신상을 받은 행동 분석 AI 기술을 화장실 안전관리에 적용해 이용객의 사생활 보호와 안전 확보를 함께 고려했다. 공사는 이를 전국 도시철도 최초의 비식별 AI 안심화장실 모델로 소개했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이 도시철도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 개선 성과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어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체계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용인시-여주시-성남시-경기광주시-이천시

유럽 반도체 거점 돌며 협력망 다진 시 대표단, 글로벌 생태계 확장 지원 약속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외곽 아그라테 브리안자에 있는 반도체 기업 에스티(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를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 반도체 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시장과 시 대표단은 이날 레나토 마르티레 그룹 부사장(이탈리아 대외·대관업무 총괄) 등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의 사업 현황과 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프로젝트를 비롯한 용인시의 산업 현황과 반도체 생태계 조성 계획을 소개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세계 40여 개 나라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종합반도체 기업이다. 9개 나라에 14개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인력 9600여 명을 포함해 전체 직원은 4만9000여 명이다. 회사는 연구개발부터 반도체 설계, 제조, 패키징, 테스트, 고객 지원까지 사업을 수행하며 지능형 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 인프라, 에너지 효율 향상 등에 필요한 반도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시장은 전기차 보급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따라 전력반도체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며,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한국에서도 사업 활동을 확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용인시에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반도체 산업 집적도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차원에서도 관련 기업의 성장과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시장과 대표단은 간담회 이후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캠퍼스의 일부 시설과 공정을 둘러보고 관계자들로부터 운영 현황을 청취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번 해외 출장에서 네덜란드 에이에스엠엘(ASML) 본사를 방문하고 벨트호벤 시장, 에인트호벤의 포톤델타(Photondelta) 최고경영자(CEO), 홍석인 주네덜란드 한국대사 등과 면담했다. 또 암스테르담 자위다스 지역의 교통 인프라 지하화 사업인 '자위다스독' 현장을 방문하고 이탈리아 피렌체 부시장과도 만났다. 이 시장 일행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방문을 끝으로 네덜란드·이탈리아 출장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제6회 다돌 작은 전시회 개최…5개 센터 아동 참여, 지역문화·환경 주제 작품 선보여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여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들의 활동 성과를 소개하는 '제6회 여주시 다돌 작은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역 내 다함께돌봄센터 5개소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방과 후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제작한 작품들이 전시됐다. 아동들의 창작활동을 소개하고 학부모와 시민들이 돌봄센터의 교육·체험 프로그램 성과를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3일 열린 개회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 학부모,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아동들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와 축사, 돌봄센터 활동 영상 상영, 기념촬영, 작품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전시 작품은 '다채로운 여주'와 '환경'을 주제로 구성됐다. 아동들은 여주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 농특산품 등 지역의 다양한 모습을 그림과 창작물로 표현했으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담은 작품도 선보였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전시된 작품을 통해 자녀가 돌봄센터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가족과 결과물을 공유하는 과정이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이충우 시장은 이번 전시회가 아동들의 노력과 성장 과정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돌봄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교육·체험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시는 현재 1호점, 2호점, 오학점, LH점, 교동점 등 다함께돌봄센터 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센터에서는 아동 153명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과 숙제 지도, 놀이·체험활동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SG 협업 기업·기관 8곳 임직원 130여 명 참여…수위 낮춰 외래어종 집중 포획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난 3일 중앙공원 분당호에서 ESG 협업 기업·기관 임직원들과 함께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인 배스와 블루길 1만250마리를 포획·제거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네이버,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일렉트릭, 휴온스, 가천대 ESG센터,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환경본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8개 기업·기관의 임직원 1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가슴 장화를 착용하고 분당호에 들어가 족대와 투망을 활용해 외래어종을 포획했다. 이날 제거한 어류는 배스 성어 50마리, 블루길 성어 200마리, 배스·블루길 치어 1만 마리 등 모두 1만250마리다. 이번 포획 작업은 중앙공원 분당호 분수대 정비에 따른 방류 일정에 맞춰 진행됐다. 시는 호수 수위가 낮아진 시기를 활용해 외래어종을 집중적으로 제거했다. 배스와 블루길은 1970년대 식용 목적으로 국내에 들여온 어종으로, 토종어류와 수생생물을 포식해 생물다양성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생태계 교란종이다. 성남시는 2024년부터 기업과 교육·연구기관, 단체 등 18곳과 협력해 지역 생태환경 보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하늘다람쥐 서식 모니터링, 밀원식물 식재, 습지 내 소규모 생물 서식 공간인 비오톱 조성, 생태계 교란종 제거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외래어종 제거 활동이 분당호의 토종 생물 보호와 수생태계 보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협업 기업·기관과 연계한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6 디딤돌 한마당' 개최…AI·공예·교육 등 분야별 체험 프로그램 운영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 여성비전센터는 지난달 29일 복지행정타운 1층 이벤트홀에서 경력보유여성들의 취업·창업 준비 성과를 공유하는 '2026 디딤돌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 경력보유여성 디딤돌 취업 지원' 사업의 하나로, 참여 여성들이 전문교육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습득한 기술과 경험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사회 재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사형·창업형 동아리 10개 팀이 참여해 인공지능(AI), 공예, 교육, 생활문화 등 분야별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시민들은 각 동아리가 준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교육 성과와 활동 내용을 살펴봤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러닝온보드의 보드게임 체험과 이든이랑의 남한산성 수어장대 스탬프 엽서 만들기, 정리해봄의 수건·속옷 수납 정리 교육 등이 진행됐다. 새로 ON AI는 인공지능 사진 액자와 열쇠고리 만들기를, 북적책놀이샘터는 압화 책갈피 제작 체험을 선보였다. 또한 Sewing Crew의 사시코 자수 소품 만들기, 그림책사이사이의 식물 소재 그림 액자 제작, 인지팔팔의 노인 인지놀이 체험도 마련됐다. 밍기적 스튜디오는 그림을 활용한 마음 치유 프로그램을, 명상과 치유는 반려돌 그리기 체험을 운영했다. 참여 동아리들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전문교육을 통해 익힌 역량을 현장에서 활용했다. 광주시는 이러한 활동이 경력보유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관열 광주시장은 여성들이 교육을 통해 습득한 전문성을 현장 활동과 취업·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경력보유여성들이 지역사회에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성수석 시장, 율면 집수리 현장 방문…민관 협력으로 올해 10곳 주거환경 개선 추진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 민관 협력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희망하우징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성수석 시장이 10월 29일 율면 집수리 현장을 찾아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성 시장은 이날 희망하우징 협의체 회장으로부터 주택 보수 과정과 시공 내용을 보고받고, 재능기부에 참여한 회원들과 수혜 가구를 만나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주거환경 개선에 참여한 협의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희망하우징 사업은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간의 재능기부와 행정 지원을 연계해 노후 주택을 수리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이천시는 올해 총 10개소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으며, 율면 대상 가구를 포함해 현재까지 8개소의 집수리를 완료했다. 이번 율면 주택에서는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해 화장실과 보일러실을 보수하고, 오래된 전기 배선을 정리하는 한편 전등을 교체하는 등 주택 상태에 맞춘 수선 작업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희망하우징 협의체 회원들의 지속적인 재능기부가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관련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성수석 시장은 주거취약계층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쓴 협의체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시 차원의 지원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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