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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감] 거제·통영 폭우 예보 빗나간 기상청 ‘질책’…“어긋난 예보 송구”

기상청이 지난 8월 경남 거제·통영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를 제대로 예측하지 못한 데 대해 국정감사에서 질타를 받았다. 기상청장은 예보가 어긋난 데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국회 기후환경에너지노동위원회는 8일 기상청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거제 폭우 당시 기상청의 초단기예보와 실제 강수량 사이에 큰 차이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 8월 17일 오전 0시30분 발표된 초단기예보에서 기상청은 오전 2∼3시 강수량을 0.8㎜, 오전 3∼4시를 0.7㎜로 예측했다. 그러나 실제 강수량은 각각 116.8㎜와 111㎜에 달했다. 이 의원은 “기상청 예보를 보니까 별로 안 온다고 생각해 마음 놓고 주민들이 주무시는 것 아니냐"며 “기상예보의 궁극적인 목적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 아니겠느냐"고 질타했다. 이어 “이런 잘못된 예보 때문에 강수량을 낮게 전달하다 보니 국민 판단을 흐리게 하고 대피도 늦추고 피해를 가중시키는 데 누구 책임이냐"며 “기상청을 믿은 국민 책임이냐, 지방자치단체 책임이냐"고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국민 안전의 시발점이 기상예보"라며 “이게 잘못되면 특보 발령도, 재난안전문자도, 통제와 대피 같은 후속 조치가 다 망가진다"고 강조했다. 김정호 기후환노위원장도 기상청의 사과를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들께 예측이 많이 틀렸고 여러 가지 피해를 가중시키는 데 기상청의 책임이 있다는 사과 말씀을 드린 적이 있느냐"며 “오늘도 이종배 위원께서 그렇게 추궁하시는데 에둘러서 변명만 늘어놔서야 되겠느냐. 사과는 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이 청장은 “피해를 보신 분들께 송구하고 이 모든 예측에 대한 책임은 저한테 있다"며 “책임을 회피하지 않는다. 국민 여러분께 어긋난 예보에 대해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앞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거제·통영 폭우 당시 기상청 본청과 부산지방기상청의 비상근무 체계가 엇박자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부산지방기상청은 높은 수준의 비상근무를 유지한 반면 본청은 비상근무 단계를 낮췄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현장에서는 비가 많이 온다고 걱정하며 비상근무를 하는데 본청에서는 왜 그랬는지 이해가 잘 안 된다"며 당시 기상청장이 자택에 있었던 점도 문제 삼았다. 이 청장은 “예측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데 책임은 제가 진다"며 “지방청에서 애썼지만 제 처신과 관련된 부분은 반성한다"고 말했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은 예보 정확도를 높이는 것과 함께 재난 대피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기상청의 예측이나 예보 정확도가 높아지는 것을 기다릴 수만은 없다"며 “집중호우나 극한호우가 발생하면 대피 경고를 어느 때보다 빨리 내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상청과 산림청, 지방자치단체를 거치는 현행 재난문자 전달체계를 지적하며 “각자 담당하는 업무를 두고 서로 떠넘기 대피 시간을 놓치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폭우·산사태 관련 재난경보 체계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이란과 합의 없다”…대규모 폭격 검토하는 트럼프 [이슈+]

미국이 오는 11월 중간선거 이전에 대(對)이란 군사 공격 재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더 이상 합의를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공화당 후보들과 함께 참석한 선거 유세에서 “이란과의 합의는 더 이상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닌 것 같다"며 “하지만 그들은 (미국의 공격을) 멈추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제안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가 이란과의 합의를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매우 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NBC방송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국가안보팀이 향후 몇 주 안에 이란을 상대로 대규모 군사작전을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 역시 미국이 이란과의 무력 충돌을 재개할 경우 에너지 시설과 주요 기반시설, 핵시설 등을 겨냥한 대규모 폭격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미국의 군사 공격이 다가오는 중간선거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디애틀랜틱은 백악관이 중간선거 이전에 실행할 수 있는 이란 공격 방안을 마련하도록 미 국방부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공격 규모와 목표물, 실제 군사작전 실행 여부 등을 놓고 트럼프 행정부 내부에서 여전히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디애틀랜틱은 중간선거 이전에 제한적인 군사작전을 벌인 뒤 선거가 끝나면 더욱 대규모 공격에 나서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란과의 갈등을 확대하는 것을 자제할 것이라고 알려진 것과 대조적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서 미국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이란을 실제로 누가 통치하고 있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점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이란 측은 “문제는 실제로 정반대"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반박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미국 당국자들이 보여주는 “모순된 입장과 혼란스러운 메시지"를 문제 삼았다. 이처럼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동 지역의 원유 수출 물량이 전쟁 이전 수준에 근접했음에도 지정학적 위험과 높은 물류비 부담 등이 유가를 떠받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글로벌 원자재 분석업체 케이플러에 따르면 이란을 제외한 페르시아만과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의 원유 수출 물량은 하루 약 1850만배럴로, 전쟁 이전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제유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2.57% 오른 배럴당 102.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MST마키의 사울 카보닉 수석 에너지 애널리스트는 “중동 지역의 원유 수송 물량은 회복됐지만 석유제품 공급 제약과 극단적으로 높은 물류비, 이란의 군사적 대응이 확대될 위험이 유가를 높은 수준에 머물게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특히 중동 지역의 군사적 충돌이 장기화하면서 글로벌 원유 운송비용이 급등하고 있는 점이 부담을 키우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재 미국산 원유를 아시아로 운송하기 위해 초대형 원유운반선을 용선하는 비용은 7700만달러에 달한다. 지난해 평균 비용인 920만달러와 비교하면 8배 이상으로 급등한 수준이다. 씨티그룹의 에릭 리 애널리스트 등은 보고서에서 해상운임이 “하늘을 찌를 듯한 수준"이라며 “시장은 단순히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원유 수출량 수치보다는 공급 부족과 취약한 공급망, 지정학적 위험을 계속해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은 좀처럼 완화되지 않고 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은 사우디아라비아의 공항 2곳을 공격해 3명이 사망했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이는 동시에 예멘 내에서 사우디가 지원하는 세력과도 교전을 벌이고 있다. 이에 사우디가 주도하는 연합군은 보복 공격에 나서 사다, 호데이다, 자우프, 마리브 등 예멘 내 4개 지역에서 82개 목표물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카타르 인근 해역에서 유조선이 공격받아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은 사우디 공항 2곳을 공격해 3명이 사망했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이는 동시에 예멘 내에서 사우디가 지원하는 세력과도 교전을 벌이고 있다. 이에 사우디가 주도하는 연합군은 보복 공격에 나서 사다, 호데이다, 자우프, 마리브 등 예멘 내 4개 지역에서 82개 목표물을 파괴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카타르 인근 해역에서 유조선이 공격받아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똑똑한신상] 스킨1004, 쿠쿠, 창고43, 롯데칠성음료, 풀무원다논

◇ 스킨1004 '하이드로겔 마스크' 2종 출시…피부 진정·수분 관리 강화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가 독자 원료를 활용한 하이드로겔 마스크 2종을 이달 9일 국내외 시장에 동시 출시한다. 신제품은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테카 카페인 쿨링 겔 마스크'와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히알루-테카 펩타이드 바운스 겔 마스크'다. 마다가스카르 병풀을 기반으로 개발한 독자 원료를 적용해 피부 고민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스킨1004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하이드로겔 마스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점에 주목했다. 해외 매출 비중이 98%에 달하는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은 이번 신제품을 통해 글로벌 홈케어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카페인 쿨링 겔 마스크는 독자 성분인 '센텔라 테카'와 병풀 유래 PDRN을 함유해 피부 진정과 쿨링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31g의 얇은 하이드로겔을 적용했으며 사용 목적에 따라 30분간 집중 진정 또는 1시간 보습 관리에 활용할 수 있다. 카페인 1%(1만ppm)와 에르고스테롤, 수용성 콜라겐도 배합했다. 볼과 광대, 이마, 눈가, 입가, 턱선 등 주요 부위의 탄력 관리를 고려했으며,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24시간 수분 유지와 피부 장벽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히알루-테카 펩타이드 바운스 겔 마스크는 히알루론산과 테카를 결합한 독자 성분 '히알루-테카'를 적용했다. 36g의 고보습 마스크로 1000억개의 마이크로 액티브 입자를 함유했다. 콜라겐추출물과 레티날, 보툴리눔 펩타이드, 9종 펩타이드 등을 배합해 피부 탄력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PHA와 글루타티온, 나이아신아마이드도 넣어 피부 결·톤·광채를 함께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두 제품 모두 얼굴 굴곡에 맞춰 조절할 수 있는 구조를 적용해 피부 밀착력을 높였다. 전항일 크레이버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신제품은 마다가스카르 병풀을 기반으로 축적해 온 원료 연구 역량을 다양한 피부 고민에 맞춘 제품으로 확장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독자 원료 연구와 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스킨케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쿠쿠 '자연기화식 가습기' 출시…4L 수조로 최대 32시간 사용 쿠쿠가 가을철 실내 습도 관리를 위한 4L 대용량 '자연기화식 가습기'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물을 가열하지 않고 자연적으로 증발시켜 공기 중에 수분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뜨거운 증기로 인한 화상 위험을 줄이고 가습기 주변이 축축하게 젖는 현상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했다. 쿠쿠는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과 위생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 별도의 가습 첨가물 없이 물의 자연 증발 원리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4L 대용량 수조를 탑재해 물을 한 번 보충하면 최대 32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 가습 강도는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실내 공간과 사용 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섬유 필터는 세탁기를 이용해 세척할 수 있으며, 사용 후 필터에 남은 습기를 말려주는 '필터 건조 모드'도 적용했다. 쿠쿠 관계자는 “실내 습도 관리가 중요해지는 계절을 맞아 가습 성능뿐 아니라 위생과 안전성, 관리 편의성을 고려한 제품을 선보였다"며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창고43 '셰프 맡김 차림' 출시…조서형 셰프와 한우 메뉴 개발 다이닝브랜즈그룹의 한우 전문 브랜드 창고43이 조서형 셰프와 협업한 시즌 특별 메뉴를 이달 19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선보인다. 조서형 셰프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장사천재 조사장'으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창고43은 브랜드가 추구하는 '사계절 3미(맛·풍류·아름다움)'에 조 셰프의 한식 조리 방식을 접목해 새로운 한우 메뉴를 개발했다. 대표 메뉴는 '셰프 맡김 차림'과 '셰프 한우 셀렉션' 2종이다. 셰프 맡김 차림은 한우와 제철 식재료를 코스로 즐기는 상품이다. 고소한 육전에 표고와 더덕을 곁들인 '반달육전과 표고더덕무침', 육회에 꼬막과 보리를 더한 '보리꼬막 한입 육회'로 식사를 시작한다. 이어 특안심과 설화등심, 토시살, 업진양념구이 등 한우 구이 4종을 제공한다. 구운 마와 돼지감자장아찌, 들기름묵은지된장지짐, 고추채미나리장아찌 등 부위별로 어울리는 곁들임 음식도 함께 구성했다. 식사 마지막에는 동치미 육수와 오그락지를 활용한 '오그락지 동치미 국수', 태극당 찹쌀 모나카를 활용한 후식을 제공한다. 셰프 한우 셀렉션은 특안심과 설화등심, 설화살치, 토시살 등 한우 4종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메뉴다. 모둠 채소 구이와 보리꼬막 한입 육회도 함께 제공한다. 이와 함께 주꾸미와 오징어, 가리비 등을 넣은 '얼큰 해물라면'과 '메이커스 마크 하이볼', '오미자 하이볼' 등 후식·주류 메뉴도 새롭게 선보인다. 창고43은 원부자재 비용 부담을 이유로 이달 19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도 조정한다. 설화등심을 비롯한 일부 구이와 점심·후식 메뉴가 대상이며 평균 인상률은 약 4%다. 고병환 다이닝브랜즈그룹 창고43 본부장은 “창고43의 한우에 조서형 셰프의 한식 감각을 더해 익숙한 한우를 보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제철 식재료와 새로운 조합으로 한우 미식 경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칠성음료 '캪틴큐' 11년 만에 재출시…한정판 1만2000세트 판매 롯데칠성음료가 1980~1990년대 대중적인 양주로 인기를 끌었던 '캪틴큐'를 11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 캪틴큐는 1980년 출시된 주류 브랜드다. 당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알려졌으며 출시 1년 만에 1000만병이 판매됐다. 1985년에는 휴대가 편리한 180㎖ 용량 제품도 선보였다. 2015년 단종된 이후에도 영상 콘텐츠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롯데칠성음료는 과거 인기 제품을 새롭게 즐기는 '뉴트로' 소비 흐름에 맞춰 캪틴큐를 재출시하기로 했다. 새로운 캪틴큐는 캐리비안 럼 원액을 사용한 제품이다. 버번 캐스크에서 1차 숙성한 뒤 PX 셰리 캐스크에서 추가 숙성해 달콤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구현했다. 용량은 360㎖, 알코올 도수는 35도다. 제품 디자인은 과거 캪틴큐의 병 모양과 짙은 녹색을 유지했다. 기존 소비자에게는 향수를, 젊은 소비자에게는 복고풍 디자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재출시를 기념한 한정판 '캪틴큐 보물상자'도 판매한다. 총 1만2000세트로 제품 2병과 스테인리스 전용잔, 기념주화로 구성했다. 이 가운데 1980세트에는 1.5돈 상당의 순은 기념주화를 넣었다. 나머지 세트에는 모형 주화가 들어 있다. 한정판은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오랜 기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캪틴큐를 다시 선보이게 돼 의미가 크다"며 “캪틴큐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부터 기억하는 소비자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떠먹는 요거트' 4종 개선…당류 최대 47% 줄여 풀무원다논이 발효유 브랜드 액티비아의 떠먹는 요거트 과일맛 제품 4종을 개선해 선보였다. 대상 제품은 '액티비아 컵 80g' 딸기·복숭아 2종과 '액티비아 컵 150g' 딸기·사과 2종이다. 특히 액티비아 컵 사과 150g은 한 컵당 당류 함량을 기존 17g에서 9g으로 약 47% 낮췄다. 이번 개선으로 액티비아의 떠먹는 요거트 전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한 농후발효유 당류 평균값보다 당 함량이 20% 이상 낮은 수준을 갖추게 됐다. 앞서 지난 4월 개선한 '액티비아 컵 플레인' 역시 식약처 농후발효유 당류 평균값보다 당 함량을 약 30% 낮춘 제품이다. 제품 포장도 새롭게 바꿨다. 영양성분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소비자를 겨냥해 프로바이오틱스 함량과 당류, 저지방 설계, 과일별 특징 등을 전면에 표기했다. 액티비아 컵 80g 제품에는 프로바이오틱스 1일 섭취기준량인 1억 CFU 대비 300배 수준의 균을 함유했다. 150g 제품에는 500억 CFU를 담았다. 풀무원다논은 2016년 마시는 요거트의 당 함량을 약 25% 줄인 것을 시작으로 당 저감 제품을 확대해 왔다. 올해 4월에는 '액티비아 컵 플레인 80g', 5월에는 '액티비아 프로바이오틱 스무디'의 당류를 각각 기존 제품 대비 약 30%, 최대 38% 줄였다. 무지방 마시는 요거트 '액티비아UP'도 당류를 낮춰 개선했다. 이 밖에도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지방과 유당 함량을 0%로 설계한 '더블제로 액티비아', 400g 대용량 설탕 무첨가 제품 '액티비아 컵 화이트 플레인' 등을 선보이며 제품군을 넓히고 있다. 김동진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팀장은 “소비자들이 요거트를 구매할 때 영양성분까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만큼 당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제품 개선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과일맛 제품 개선을 통해 맛과 영양을 함께 고려한 액티비아 요거트를 다양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기업은행, 19년간 상록수서 배당 215억…장민영 “책임 통감”

IBK기업은행이 카드대란 이후 장기 연체채권을 보유·관리해 온 유동화회사 '상록수'로부터 19년간 총 215억원의 배당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감사에서는 서민금융을 담당하는 국책은행이 장기 연체채권을 통해 수익을 얻은 것이 적절했는지를 두고 지적이 나왔다. 8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장민영 기업은행장에게 상록수 관련 기업은행의 배당 내역을 제시하며 사회적 책임 문제를 질의했다. 김 의원은 “기업은행은 한쪽에서 서민과 소상공인 금융을 책임지는 곳인데 다른 한쪽에서는 서민들이 추심에 시달리고 정책의 형평성이 부족했던 부분에서 발생한 채권을 통해 이익을 얻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업은행이 19년 동안 매년 꼬박꼬박 상록수로부터 배당을 총 215억원 받았다"며 “도덕적 해이가 있다고 보이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장 행장은 “말씀하신 부분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부족했다"고 답했다. 상록수는 2003년 카드대란 당시 카드사들의 대규모 부실채권을 정리하기 위해 설립된 민간 배드뱅크다. 이후 장기 연체채권의 추심과 회수를 이어오면서 채무자들의 장기 연체 문제가 지속됐다. 김 의원은 국민행복기금 출범 당시 채권이 어느 곳으로 넘어갔느냐에 따라 채무조정이나 구제 여부가 달라지는 등 정책적 형평성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상록수로 넘어간 채권의 경우 장기간 추심이 이어지면서 채무자들이 취업과 금융거래 등에서도 어려움을 겪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장기 연체채무자에 대한 사회적 비용은 국가가 부담하는 반면 금융회사들은 이자와 배당 등을 통해 수익을 얻는 구조가 이어졌다는 게 김 의원의 지적이다. 김 의원은 “갚을 수 없는 빚 때문에 사회 공동체 전체적으로 손해를 보는 일이 발생했고 국민 세금을 통해 이런 부담을 하는 와중에 금융회사들, 그중 국책은행들도 포함해 이자와 배당을 챙겼다"고 말했다. 다만 상록수 설립과 과거 의사결정은 장 행장 취임 이전에 이뤄진 만큼 이날 질의는 현 경영진의 책임보다는 기업은행 차원의 사회적 책임과 향후 대응에 초점이 맞춰졌다. 김 의원은 기업은행이 상록수의 장기 연체채권 문제와 관련해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바람개비 핀’ 잃은 민주당…추미애 이어 김광민까지 곳곳 파열음

더불어민주당 내부 갈등이 곳곳에서 동시에 터져 나오고 있다. 과거 당내 잡음을 잠재우던 고(故) 이해찬 전 대표 같은 '거중조정자'가 사라지면서, 당내 이견이 완충 과정 없이 곧바로 계파 간 전면전으로 비화하는 양상이 반복되는 모습이다. 김 대표는 8일 유튜브 '민티07'에서 한 시청자가 “대통령 고유 권한인 인사권까지 뺏으려는 하극상의 소수 목소리가 크고 너무 잦다"는 댓글을 남기자 “그에 걸맞은 절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한 부분은 당에서 제어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나 지도부의 경고가 먹힌 흔적은 아직 없다. 추 지사는 7일 밤 페이스북에 '중수청장 후보자의 부적격 사유'라는 글을 올렸다.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의 검증을 요구하며 검사장 집단 성명 참여, 대검 형사부장 시절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반대 기자회견, 정진웅 검사 기소 당시 결재 여부를 거론했다. 김 대표가 “다양한 의견의 시간은 지났다"며 공개 논쟁을 끝내자고 한 직후였다. 두 사람의 충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추 지사는 지난달 12일 이 대통령이 내란 세력에 업혀 전전긍긍한다는 취지로 비판했고, 16일에는 김 후보자를 나치 전범 아돌프 아이히만에 빗댔다. 김 대표가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사건까지 언급하며 맞받았지만 추 지사는 오히려 수위를 높였다. 이 대통령은 이달 1일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로 보내기로 했다. 검찰개혁의 상징인 중수청의 조기 안착을 중시한 결정으로 알려졌다. 이화영 전 부지사 쪽에서도 새 불씨가 나왔다. 김 변호사는 지난달 12일 SNS에 “이재명 대통령님, 이화영을 석방하십시오. 동지를 품어야 승리합니다"라고 썼다. 7일 언론 인터뷰에서는 수감 5년째인 이 전 부지사가 대통령에게 매우 화가 나 있다고 전했다. 가석방 의사를 여러 경로로 전달했지만 이 대통령 측은 “노력하고 있다"는 말만 되풀이한다는 것이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그룹의 800만 달러 규모 대북송금 공모 혐의로 지난해 6월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을 확정받았다. 제3자 뇌물 혐의로는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경기도 정가에서는 김 변호사가 지난 지방선거 때 부천시장 공천을 기대했다가 무산된 뒤 여권 주류와 틀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권은 난감한 기색이다. 조작기소 특검법의 처리 시기와 내용을 고심하는 상황에서 석방 요구가 특검법을 압박하는 정치적 요구로 비칠 수 있다. 반대로 대통령 관련 사건의 핵심 당사자를 적극 풀어주려 하면 야권의 공세를 키울 수 있다. 국회 법사위 소속 박균택 의원은 8일 KBS 라디오에서 가석방에는 절차가 있다고 선을 그었다. 여론을 동원해 정부를 몰아붙이는 방식은 적절치 않으며 재심 절차로 억울함을 확인하는 편이 낫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갈등을 수면 아래서 정리할 장치가 사라졌다는 진단이 나온다. 과거에는 민감한 현안이 생기면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이 비공개로 먼저 만나 강경파와 온건파의 접점을 찾았다. 지금은 이 채널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아 지도부의 단일한 입장이 나오기 전에 각자의 목소리가 먼저 터져 나온다. 이에 고(故) 이해찬 전 대표를 다시 찾는 목소리가 나온다. 7선 의원 출신인 이 전 대표는 강한 장악력과 정무적 판단으로 계파 간 충돌이 전면전으로 번지기 전에 매듭을 지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의도 전문가들은 근본적으로 당 정체성 문제를 두고 균열이 발생했기 때문에 갈등 해소가 쉽지 않을 것으로 조심스럽게 진단하고 있다. 박성민 정치컨설팅민 대표는 본지 통화에서 “이해찬 전 총리는 바람개비 가운데에 꽂아놓은 '핀' 같은 역할을 했던 분인데, 지금 민주당은 바람개비 날개가 다 퍼져서 서로 싸우는 격"이라며 “조국혁신당과 충돌하는 걸 보면 김민석 대표 역시 통합을 해낼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할 뿐 아니라 그럴 의지도 별로 없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검찰개혁은 핑계일 뿐이고, 근본적 원인은 권력 투쟁이다. 멀게 보면 내후년 4월 총선 공천과 관련돼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금처럼 여당 내부에서 파열음이 커지면 당정 관계 또한 삐걱거릴 가능성이 커진다. 또 거대 여당이 입법과 민생 현안에 써야 할 동력이 내부 주도권 다툼에 소모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바람개비 핀'을 잃은 민주당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 국면에서 곳곳에서 분출하는 갈등들을 어떻게 수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통합발전사 최적지는 ①] 발전공기업 본사는 발전산업 곁에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등 발전공기업 5사를 하나로 합치는 '한국발전' 출범을 앞두고 통합본사를 어디에 둘 것인지가 새로운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본사 유치를 둘러싼 지역 간 경쟁이 시작된 가운데 단순한 공공기관 배분이 아니라 발전산업 생태계와의 연계성과 통합 이후 사업 효율성을 입지 선정의 핵심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 같은 기준에서 경남·진주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본사가 이미 진주혁신도시에 자리 잡고 있는 데다 경남에는 발전·전력기기부터 조선·해상풍력, 연구개발까지 이어지는 산업 기반이 형성돼 있다는 게 진주 유치 측의 논리다. 향후 통합 발전공기업의 역할이 기존 화력발전소 운영을 넘어 재생에너지와 무탄소 전원 등으로 확대될수록 본사와 발전현장·제조업·연구개발을 연결할 수 있는 입지가 중요해진다는 주장이다. 앞서 국회에서 열린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논란과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에 대한 국회 토론회'에서도 이러한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가 어디에 위치하느냐는 문제는 단순히 기관을 합치고 본사의 위치를 정하는 문제가 아니다"며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과 국가균형발전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어디로 가야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를 판단 기준으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 발전·전력기기에서 조선까지…경남에 형성된 산업생태계 진주 유치 측이 가장 먼저 내세우는 것은 경남의 발전산업 기반이다. 경남에는 발전설비와 전력기기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을 비롯해 조선·해상풍력 등 에너지산업과 연계 가능한 제조업 기반이 형성돼 있다. 통합 발전공기업과 이들 산업을 연결하면 발전소 운영에 머물렀던 기존 발전사의 역할을 에너지 신산업과 기술개발·실증까지 확대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토론회에서도 경남진주혁신도시 인근 발전소와 연계한 에너지 신산업 육성과 경남의 우주항공·방산·조선·기계 산업 클러스터를 연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통합본사의 위치를 정할 때 공공기관을 어느 지역에 배분할지만 따질 것이 아니라 통합공기업이 실제 사업을 수행할 산업 기반이 어디에 형성돼 있는지를 함께 봐야 한다는 취지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도 국회 토론회에서 “발전공기업을 통합하는 문제는 여러 가지를 생각해도 진주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생각한다"며 진주 유치 필요성을 주장했다. 박 의원은 특히 향후 통합공기업의 역할을 에너지믹스와 연결했다. 그는 “앞으로 국가의 에너지 100년 대계가 에너지믹스라는 큰 방향으로 나가는데 이를 통합하고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가진 곳은 경남과 진주가 가장 적합하다"고 말했다. 진주 측은 지리적 위치도 강점으로 꼽는다. 박 의원은 현재 발전 5사가 위치한 지역들을 고려하면 진주가 발전현장과의 접근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 이미 남동발전 본사 위치…'새로운 도시'보다 기존 생태계 활용 기존 공기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진주가 내세우는 강점이다. 현재 경남진주혁신도시에는 발전공기업 5사 가운데 한국남동발전 본사가 있다. 따라서 통합본사를 완전히 새로운 지역에 구축하는 것보다 이미 발전공기업이 자리 잡고 있는 지역을 활용할 경우 조직 통합 과정의 충격을 줄이고 기존 산업·연구기관과의 연계도 이어갈 수 있다는 논리다. 토론회에서는 2차 공공기관 이전 역시 새로운 지역으로 기관을 다시 분산하기보다는 기존 혁신도시에 관련 기관과 산업을 집중시켜 자립 가능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른바 '임계 질량'을 확보해야 혁신도시가 단순한 공공기관 소재지를 넘어 산업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에너지 공기업 역시 기능에 따라 지역별로 집적시키는 구상이 제시됐다. 전남혁신도시는 한국전력을 중심으로 전력산업, 울산혁신도시는 석유·가스산업, 경남혁신도시는 통합 발전공기업을 중심으로 발전산업을 특화하자는 방식이다. 이 경우 진주에 통합본사를 두는 것은 단순히 남동발전 본사를 유지하는 차원을 넘어 경남혁신도시의 산업적 기능을 '발전·에너지'로 보다 명확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는 게 유치 측의 주장이다. 다만 통합본사 입지는 진주뿐 아니라 기존 발전공기업 소재지역 등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만큼 경남의 산업 집적도가 실제 통합공기업의 경영·사업 효율성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비교가 필요하다. 지역별 산업 연계성과 기존 인프라, 발전현장 접근성 등을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해야 정치적 지역배분 논란도 줄일 수 있다. 강 의원은 “지역 산업과의 연계성 그리고 국가균형발전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어디로 가야 가장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지를 판단 기준으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합본사 입지 결정이 공공기관 하나를 어느 지역에 가져다 놓느냐의 경쟁을 넘어 통합 이후 한국 발전산업의 컨트롤타워를 어디에 두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지를 판단하는 과정이 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향남의 현재와 미래를 품은 새 아파트… ‘향남역 그로브 스위첸’ 8일 견본주택 개관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 화성시 만세구 하길리 404-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향남역 그로브 스위첸'이 10월 8일(목)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KCC건설의 주거 브랜드 '스위첸'이 적용된 새 아파트로, 경기 남서부권 주요 산업단지와의 직주근접성에 풍부한 생활 인프라,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춰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전용면적 71~147㎡, 총 93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71㎡ 49세대 △84㎡A 371세대 △84㎡B 138세대 △84㎡C 138세대 △84㎡D 125세대 △107㎡A 58세대 △107㎡B 52세대 △147㎡PH 2세대다. 청약은 10월 12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화) 1순위, 14일(수)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20일(화)이며, 정당계약은 11월 2일(월)부터 4일(수)까지 3일간 진행한다. 향남역 그로브 스위첸은 향남제약산업단지와 발안산업단지를 비롯한 화성 서부권 주요 산업단지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인근에서는 반도체·미래차 부품·스마트물류·친환경에너지 관련 기업 유치를 목표로 약 73만6,000㎡ 규모의 H-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향후 산업 기반 확충에 따른 고용 창출과 배후 주거수요 확대도 기대된다. 교육과 생활 인프라도 두루 갖췄다. 단지에서 약 100m 거리에 하길중학교와 하길고등학교가 자리하며, 화원초등학교와 서봉초등학교도 도보권에 위치한다. 약 400m 거리에 있는 중심상업지구에서는 쇼핑과 외식은 물론 의료·금융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으로 약 4만3,194㎡ 규모의 풍경공원도 조성돼 있다. 운동시설과 휴게시설, 산책로를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어 일상 속에서 여가와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입지로, 공원을 따라 이어지는 보행 동선은 쾌적한 주거환경과 안전한 통학 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편리한 교통망도 갖췄다. 서해선 향남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국제테마파크에서 향남역까지 약 22.3㎞를 연결하는 신안산선 향남 연장사업이 2028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계획대로 개통되면 향남에서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충청·호남권으로의 이동 편의가 높아질 전망이다. 단지 앞 향남로와 하길로를 통해 지역 내 이동이 수월하며,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있는 발안IC를 이용하면 서해안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다. 상품 설계는 쾌적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건폐율을 12.43%로 낮춰 넉넉한 동 간 거리와 여유로운 조경 공간을 확보하고,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일조와 개방감을 높일 계획이다. 단지 조경과 풍경공원을 연계한 산책로도 조성한다. 외관에는 굿디자인 어워드(GD)에 선정된 '스위첸 디자인 매뉴얼 2.0'을 적용한다. 세대 내부에는 주택형에 따라 분리형 욕실과 조망형 유리난간 등을 적용하며, 일부 타워형 주택형에는 오픈 발코니를 도입한다. 주차공간은 세대당 약 1.5대 규모로 마련한다. 골프연습장과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등 입주민의 여가와 건강을 위한 시설과 키즈클럽 '그로브 네스트', 실버클럽 '에버그린라운지' 등 세대별 생활 방식을 고려한 특화 커뮤니티 공간도 들어선다. 교육과 돌봄을 아우르는 주거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 내 전문 교육 브랜드 '종로엠스쿨'과 아이 돌봄·교육 플랫폼 '째깍악어'를 함께 도입해 자녀의 연령대에 맞춘 교육·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합리적인 분양가와 금융 혜택도 눈길을 끈다. 전용 84㎡ 분양가는 5억원 중반대로 책정됐으며, 계약금 5%와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을 적용해 수요자의 자금 부담을 낮췄다. 단지가 들어서는 만세구 향남읍은 비규제지역으로 거주의무기간과 재당첨제한이 없으며,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향남역 그로브 스위첸은 주요 산업단지와 가까운 직주근접성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에 더해 신안산선 향남 연장, H-테크노밸리 조성 등 향남의 현재와 미래가치를 동시에 품은 단지"라며 “향남권역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그동안 향남권에서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상품 설계와 주거 서비스를 바탕으로 향남권역을 대표하는 주거 단지로 거듭날 것"고 말했다. 한편, 향남역 그로브 스위첸 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만세구 향남읍 하길리 404-1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9년 6월 예정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 경기도-수원시의회-창원시의회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대형종합건설사와 지역전문건설사 만남의 장 마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대형종합건설사와 지역전문건설사 등이 참여하는 상생협력 만남 행사를 10월 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광교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물산 주식회사 등 대형종합건설사 30개 사와 도내 지역전문건설사 84개 사가 참여했다. 경기도는 도내 지역전문건설사가 대형종합건설사의 협력업체로 등록돼 많은 수주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올해 처음 행사를 마련했다. 대형종합건설사는 매칭 상담을 통해 우수한 지역전문건설사 발굴 기회로, 지역전문건설사는 시공 역량 상담과 홍보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경기도는 민간에서 발주한 건설공사에 지역 건설업체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대형건설사가 참여하는 '경기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상생․호혜 업무 협약'도 올 하반기에 체결할 계획이다. 협약 체결을 통해 대형건설사가 도 내 건설공사 시 지역업체의 공동도급․하도급 참여 확대와 지역 업체·지역 생산품·지역 인력을 더 많이 쓰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배성호 경기도 건설국장은 “대형종합건설사, 지역전문건설사, 지역건설협회 등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특례시의회, 지역 화합·발전연구 지원 조례 제정 건의 간담회 개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의회는 지난 7일 의회 다목적실에서 수원특례시 호남향우회 연합회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 화합 및 발전 연구에 관한 지원 조례 제정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미경 의장을 비롯해 이승협 의원(더불어민주당, 행궁ㆍ지ㆍ우만1ㆍ2ㆍ인계), 수원특례시 호남향우회 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타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조례 제정 사례를 공유하고, 조례 제정 필요성과 향후 검토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조례 제정 논의 과정에서 다양한 지역 향우회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이승협 의원은 “지역 화합이라는 취지를 살리기 위해 여러 지역 향우회가 함께 의견을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여러 지역 향우회가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의장은 “지역 화합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건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조례 제정의 필요성과 검토 방향을 신중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의회 산업경제복지위원회, 수원특례시의회 우수사례 벤치마킹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특례시의회는 지난 7일 창원특례시의회 산업경제복지위원회가 지방의회 운영 우수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수원특례시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창원특례시의회 산업경제복지위원회의 경기권 비교견학 일정의 하나로, 지방의회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의정활동에 참고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창원특례시의회 산업경제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수원특례시의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회 운영 현황과 의정활동 지원체계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정활동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했다. 또한 수원특례시의회 독립청사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공간 등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청사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특히 수원특례시의회가 독립청사를 기반으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사례를 공유하며, 시민에게 더욱 열린 지방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특례시의회 간 의정 경험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의회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김미경 수원특례시의회 의장은 “수원특례시의회를 찾아주신 창원특례시의회 산업경제복지위원회 위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각 의회가 가진 경험과 좋은 사례를 나누는 것이 지방의회의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의회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교류를 이어가길 기대한다"며 “수원특례시의회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열린 의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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