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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풍향계] 하나카드, ‘트블컵’ 이벤트 진행…MVP 기프트카드 1000만원 外

◇하나카드, '트블컵' 이벤트 진행…MVP 기프트카드 1000만원 하나카드가 비자(VISA)·카카오페이와 '트레블Go 체크카드 트블컵(한정판)'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나금융그룹의 여행 플랫폼 서비스 '트래블로그' 1000만 가입자 돌파에 감사를 표하는 의미도 담겼다. 이번 '트블컵' 이벤트는 여행과 스포츠 응원의 재미가 접목된 참여형 콘텐츠로, 오는 7월20일까지 진행된다. 응원 팀을 고르고 외화 환전으로 점수를 쌓는 방식으로, 하나머니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 참가할 수 있다. '트레블GO 체크카드' 또는 한정판 카드를 소지한 손님은 개인전에 참가, 신청서에 기재한 응원팀 안에서 개인별 응원데시벨(dB) 점수를 겨루게 된다. 이벤트 기간 내 환전시 1000원당 1000데시벨이 적립되고, 한정판 카드를 받으면 추가 데시벨이 쌓인다. 6개 팀별 데시벨 점수 1~100등은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200만원, LG 스탠바이미2, 풀리오 종아리 마사지기V3, 애플워치 시리즈11, BBQ 치킨 교환권을 비롯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6개팀 중 가장 높은 데시벨을 획득한 MVP 1명은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1000만원을 받는다. 팀전은 20만원 이상 환전한 손님들의 무대다. 6개 응원팀들이 누적으로 획득한 데시벨 점수로 순위가 결정된다. 10만데시벨당 1골이 기록되고, 더 많은 골을 넣은 팀이 상위권에 오를 수 있다. 우승팀 전원에게는 7000하나머니, 2등팀은 4000하나머니, 3등팀은 2000하나머니가 제공된다. ◇우리카드, KBS교향악단 70주년 연주회 10% 할인 우리카드가 문화마케팅 프로젝트 '인:우리컬처'를 통해 KBS교향악단 창립 70주년 기념 특별 연주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7월2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손민수·임윤찬 피아니스트가 사제 협연을 펼친다. 우리카드 고객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부터 4일 오전 10시까지 단독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4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일반 예매 기간에도 우리카드 결제시 10% 할인이 적용된다. 단, 매진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우리V클럽' VVIP와 VIP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명(1인 2매)에게 공연 관람 기회도 제공한다. 6월 한달간 10만원 결제할 때마다 당첨 기회가 1회씩 추가된다. '인:우리컬처'는'우리 안에서 시작되는 문화적 영감'이라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공연·영화·전시 등의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농협카드, 간편결제 활성화 모색 NH농협카드가 'NH pay 현장 간편결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일상 속 간편결제를 활성화하고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다음달 19일까지 NH농협 개인카드(채움) 고객이 NH pay 이벤트 페이지에서 사전 응모하고, 국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건당 500NH포인트(일일 1회, 최대 10회)가 쌓인다. BC·선불·기프트·기업카드와 NH머니를 비롯한 결제수단은 제외된다. 적립된 NH포인트는 이벤트 종료 후 일괄 집계되고 7월 중 제공된다. NH pay는 농협카드의 자체 간편결제 플랫폼으로, △바코드 △QR코드 △NFC(안드로이드)를 비롯한 결제 방식을 지원한다. 최근에는 '인증 없이 빠르게 결제하기' 기능을 도입했다. 농협카드 관계자는 “일상적인 오프라인 소비 과정에서 NH pay의 신속하고 편리한 결제 시스템을 자연스럽게 경험하실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실생활에 밀접한 편의 서비스와 다채로운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금융권 풍향계] SBI저축은행, 특성화고 찾아 ‘금융사기 예방 교육’ 外

◇ SBI저축은행, 인천 문곡고등학교에서 금융범죄 관련 교육 SBI저축은행이 청소년기 올바른 금융 가치관 형성과 금융 사기 예방 인식 강화를 위해 최신 금융 사례 중심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27일 인천에 위치한 문곡고등학교에서 재학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1사 1교 금융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문곡고등학교는 세무·무역·베이커리·디자인 분야 특성화 고등학교로,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9월 금융 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금융교육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수법이 더욱 정교해지고 있는 보이스피싱과 고수익 위장 불법 아르바이트 등 금융 범죄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실제 사례 소개와 함께 실질적인 예방 방법,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 방법도 함께 교육했다. SBI저축은행은 이번 금융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금융 사기의 위험성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신용 관리 중요성과 금융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KB국민은행, 효성중공업과 '에너지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이 HVDC(초고압직류송전) 대용량 기술 개발 및 관련 프로젝트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7일 효성중공업과 함께 국내 '에너지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와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B국민은행은 효성중공업이 추진 중인 HVDC(초고압직류송전) 대용량 기술 개발 및 관련 프로젝트에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HVDC 기술은 국가적 사업인 서해안에너지고속도로 프로젝트,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등에 핵심기술이 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 및 혁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국가 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업을 통해 생산적 금융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월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1조원 규모의 국민성장 인프라펀드 조성을 완료했다. KB금융그룹은 해당 펀드를 통해 앞으로 지역 균형성장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건설과 에너지 고속도로,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AI 컴퓨팅센터, 반도체 클러스터용 집단에너지 설비, 태양광·풍력발전, 수소 연료전지 구축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 은행권 “지난해 사회공헌활동 실적 2조1560억원" 은행권이 지난해 사회공헌활동 총금액으로 2조1560억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2626억원(+13.9%) 증가했다. 은행연합회는 29일 '2025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는 은행권의 사회공헌활동 내용 및 성과를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공개하기 위해 은행연합회가 2006년 보고서부터 매년 발간 중이다. 2006년 첫 실적 집계 당시 3514억원이었던 사회공헌 규모는 2019년 이후 1조원을 기록하고, 6년 만에 2조원대를 달성해 상승 추세를 지속 중이다. 분야별 추진 실적으로는 '지역사회·공익'에 1조4350억원, '서민금융'이 5389억원으로 전체 금액 대비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은행권이 사회적 연대 강화와 금융 취약계층의 자립 및 민생경제의 회복에 중점을 둔 결과로 풀이된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사회공헌활동 외에도 'Special Page'를 통해 은행권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재기 기반 마련을 위해 3600억원을 출연한 '새도약기금'을 별도로 소개했다. 공익연계 금융상품, 주요 금융교육 프로그램 및 대체점포 운영 현황 등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도 다뤘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외식비 부담에 집밥 소비 변화… 프리미엄 간편식 시장 확대

외식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집에서 간편하면서도 품질 높은 식사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에서도 고급 식재료와 전문점 수준의 맛을 내세운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시장 경쟁이 활발해지는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소비 흐름이 단순히 한 끼를 해결하는 수준을 넘어 외식 경험을 가정으로 옮기려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외식 비용 부담은 줄이면서도 식사의 만족도는 유지하려는 소비 심리가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3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2% 상승했다. 특히 외식 물가는 2.8% 오르며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식 비용이 높아지면서 HMR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국내 HMR 시장이 2023년 약 6조1천억 원에서 지난해 약 7조 원 수준으로 성장한 것으로 추산했다. 최근 1년간 국내 가구의 월평균 간편식 지출액도 약 9만5천 원 수준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시장에서는 기존 볶음밥이나 국·탕류 중심 제품을 넘어 장어와 한우 등 고급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군이 확대되는 분위기다. 업계는 이러한 '외식 대체형 HMR' 제품이 시장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식품업계도 관련 제품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지큐는 일본 후쿠오카 장어 전문점 '이나카안'과 협업해 '이나카안 블랙 캔 히츠마부시'를 선보였다. 상온 보관이 가능한 민물장어 캔 형태 제품으로 별도 조리 없이 장어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한우 브랜드 창고43은 자체 양념 레시피를 적용한 양념소갈비 세트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육류 간편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신세계푸드 역시 한우 사태와 국산 미나리를 활용한 '마스터컬렉션 한우미나리곰탕'을 내놓으며 차별화 제품 확대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편의성보다 외식에 가까운 만족도를 기대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는 원재료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프리미엄 간편식 중심으로 시장 경쟁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LG유플러스 요금제 개편…“유튜브·카톡 무제한 사용 가능”

LG유플러스가 오는 6월 통합 요금제 도입을 앞두고 기존보다 훨씬 단순하고 편리해진새 요금제를 선보인다. 이동통신 요금제는 복잡하고 어렵다는 틀을 깨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쉬운 통신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부 수익성 저하 우려는 인공지능(AI) 등의 신사업을 통해 보완한다는 전략이다. 강진욱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 모바일디지털사업그룹장은 28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금까지 통신사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과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요금제를 다양화해왔으나, 고객 입장에서는 오히려 복잡하고 선택이 어려워졌다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통신의 본질인 요금제와 결합 구조부터 재설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이날 발표한 '심플리(Simply) 2.0'은 요금 구조와 가입·이용 전 과정을 단순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개편의 세 가지 틀은 △쉬운 요금제와 △쉬운 결합 △쉬운 로밍 등이다. 먼저 LG유플러스는 총 53종에 달하는 롱텀에볼루션(LTE)·5G(5세대) 요금제를 18종으로 통합·재정렬했다. 기존에는 고객이 자신에게 필요한 혜택을 고려해 선택해야 했다면, 이제는 데이터 제공량과 속도 기준으로만 요금제를 선택하면 된다. 개편된 요금제는 모두 데이터 안심옵션(QoS)이 적용돼 기본 데이터 소진 후에도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단, 요금제에 따라 추가 제공 데이터 속도는 400Kbps~5Mbps까지 차이가 난다. 또한 앞으로는 고객이 복잡한 조건을 따로 확인하지 않아도 연령과 이용 특성에 맞춰 혜택이 자동 적용된다. 강 그룹장은 “다음달 1일 시행되는 요금제 개편으로 유튜브나 카카오톡의 무제한 사용시대를 열었다고 생각한다"며 “고객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과 KT도 다음달 이후 요금제를 단순화하고 데이터 안심옵션을 적용한 요금제 개편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정부는 데이터 초과 사용 비용 감소와 요금제 하향 효과 등을 고려해 연간 약 3221억원 수준의 통신비 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강 그룹장은 “이번 요금제 개편으로 통신사 수익성 이슈는 어느 정도 있다"면서도 “수익성에 대한 부분은 AI나 새로운 사업에서 추가적인 매출을 내서 보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통합요금제 출시와 함께 모바일 회선과 인터넷의 결합 혜택도 단순화했다. 기존에는 모바일과 인터넷을 각각 가입한 뒤 별도로 결합 신청을 해야했지만, LG유플러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올인원' 상품은 이 과정을 하나로 통합했다. 강 그룹장은 “올인원 요금제는 모바일과 인터넷이 하나의 패키지로 구성돼 하나의 요금제로 모바일·인터넷 가입뿐 아니라 결합까지 한 번에 완성된다"며 “통신 3사 최초로 시도되는 유무선 통신 상품의 통합"이라고 말했다. 5G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도 이달 기준 전 세계 100개국으로 확대했다. 5G 스마트폰 이용자는 해외에서도 별도 설정 없이 5G 로밍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새 브랜드 철학으로 'Simply. U+'를 제시하고, 복잡한 통신 서비스를 고객 관점에서 다시 설계하겠다는 방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요금제 개편에 앞서 지난해에는 고객센터와 멤버십 앱을 통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이재원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은 “Simply는 복잡한 통신을 고객에게 가장 쉬운 통신 경험으로 바꾸기 위한 LG유플러스의 고객경험 혁신 방향"이라며 “고객의 목소리를 실제 변화로 연결하고, 통신 전반에서 고객이 체감하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보험사 풍향계] KB손보, 2륜차 특약 출시…“안전배달하세요” 外

◇ KB손해보험, 2륜차 특약 출시…“안전배달하세요" KB손해보험이 안전한 2륜차 배달 문화 확산을 위한 상품을 선보였다. 배달 플랫폼의 성장으로 배달 라이더가 늘어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28일 KB손보에 따르면 '라이더 안전교육 할인특약'은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운전자에게 자동차보험료 5%를 할인하는 상품이다. 개인소유 유상운송 배달용 2륜차 중 기명피보험자가 가입할 수 있고, 다음달 26일 책임개시 계약부터 출시된다. KB손보는 '서울 라이더 안전 ON' 합동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 배달 플랫폼 업계 등은 배달 종사자의 교통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 한화손해보험, 미래고객 손잡고 개선과제 발굴 한화손해보험이 미래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고 소비자 친화적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한화손보가 지난 4일부터 3주간 진행한 '대학생 Rising Star 금융소비자보호 챌린지'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사이버마케팅(CM) 채널을 체험·분석한 뒤 상품 가입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신규 고객 유입을 늘릴 수 있는 과제를 제안했다. 어려운 보험용어 및 복잡한 가입 과정 때문에 소비자들이 마주할 수 있는 불편사항을 해소 가능한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한화손보는 소비자 참여 활동이 상품 서비스 개선에 기여하는 점에 착안, 고객 참여 기반 프로그램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 농협생명, AI 기반 보험영업 혁신 박차 NH농협생명이 'AI가입설계시스템'의 기술특허 및 비즈니스모델(BM)특허를 동시에 출원했다. 고객 맞춤형 상품을 신속·정확하게 제안하기 위함이다. 고객의 기존 보장과 납입 가능 보험료 등을 분석해 상품 설계를 최적화하고, 특약 규칙 등을 자동 반영하는 방식이다. 은행-보험 업무가 병행되는 영업환경 특성상 고객 응대 시간을 단축하면 현장의 효율성도 높아질 수 있다. 치매·건강보험을 비롯해 설계 난이도가 높은 보장성 상품도 신규 모집인이 가입 설계를 쉽게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는 “단순한 디지털 도입을 넘어 농축협 보험영업 환경에 최적화된 현장 중심 혁신 AI 서비스"라며 “AI 기반 맞춤형 보험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와 영업 효율성을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KB라이프, 초대형 GA와 금융소비자보호 나서 KB라이프가 글로벌금융판매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내부통제 체계를 다지고, 건전한 보험영업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것이다. 글로벌금융판매는 지난해 기준 1만5000명에 달하는 설계사가 활동 중인 초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이다. 13회차 생명보험계약 유지율은 91% 수준이다. 양사는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예방 △민원 예방과 처리 프로세스 강화 △개인정보 보호·관리체계 고도화 등을 위해 협력한다. KB라이프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보호는 보험사와 GA가 함께 실천해야 할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완전판매문화 정착을 위해 서로 협력을 확대하고, 고객 신뢰를 굳건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오산대 교수학습지원센터, 체육대회 연계 ‘맞춤법 퀴즈’ 행사 운영…재학생 참여 확대

오산대는 체육대회 기간에 맞춰 진행한 학습 참여형 이벤트를 마무리했다. 오산대 교수학습지원센터(센터장 오지영)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교내 종합정보관 1층 로비에서 '오산서당'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맞춤법 퀴즈와 학습노트 제출 이벤트를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내 체육대회인 '한울제'와 연계한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스마트폰 기반 실시간 퀴즈 플랫폼 '카훗(Kahoot)'을 활용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맞춤법 문제를 풀며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센터 측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작성한 '글적글적' 학습노트를 제출하면 기본 포인트를 제공하는 방식도 함께 운영해 학습 프로그램 참여를 독려했다고 설명했다. 학교에 따르면 행사 기간 동안 참여한 재학생은 총 4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행사 참여 인원인 200명과 비교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별도의 정식 홍보 부스 없이 진행된 게릴라 형식의 행사였음에도 학생들의 관심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행사 종료 뒤 진행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평균 89.2점을 기록했다. 특히 전반적인 만족도와 추천 의향 항목에서는 91.4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여 학생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맞춤법 퀴즈에서 1위를 차지한 세무회계과 학생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었고 포인트 혜택도 받아 만족스러웠다"고 전했다. 첫째 날 상위권에 오른 공연축제콘텐츠관리과 학생은 “너무 빠르게 연속 입력하면 인식되지 않을 수 있어 정확성과 속도가 중요하다"며 자신만의 참여 요령을 소개했다. 또 다른 참가 학생은 “성인학습자로서 젊은 세대 문화에 함께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교수학습지원센터 김철규 선생은 “당초 야외 부스 운영이 취소되면서 참여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개방된 공간과 대형 스크린을 활용한 현장 운영이 많은 학생들의 참여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학생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학습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직장인 학위과정 관심 확대…중앙대 미래교육원, 주말 중심 학사과정 모집

직장과 학업을 함께 이어가려는 성인학습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말 수업 중심의 학위과정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학교법인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은 오는 6월 15일부터 2026학년도 2학기 주말학사과정 신입생 모집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경영 과정과 상담심리 과정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토요일 위주로 편성돼 직장인과 자영업자, 주부 등 평일 학업 참여가 어려운 학습자들도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미래교육원 측에 따르면 해당 과정은 내신이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지원 가능하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갖춘 경우 지원할 수 있으며, 전문대학 및 4년제 대학 졸업자와 중퇴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학교 관계자는 “최근 직장인 학위과정이나 재직자 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주말 중심 수업 방식이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려는 성인학습자들에게 적합한 환경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총 140학점 가운데 미래교육원에서 일정 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졸업 요건을 충족하면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며 “독학사나 학점 인정 자격증을 함께 활용할 경우 학위 취득 계획을 보다 효율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영 과정은 조직 운영과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되며, 상담심리 과정은 인간 심리와 상담 역량 이해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수 후에는 각각 경영학사와 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입시 업계에서는 최근 승진이나 이직, 재취업, 대학원 진학 등을 준비하는 30~40대 직장인들의 학위 과정 지원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평일 출석 부담이 적은 주말 수업 과정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밖에도 재학생들은 중앙대 교내 도서관과 편의시설 이용이 가능하며, 중앙대 부속병원 이용 시 의료비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장학제도와 한국장학재단 학점은행제 학자금대출 신청도 가능하다. 주말학사과정 모집 일정과 세부 전형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한사평, 6월 학점은행제 개강반 모집…사회복지·보육 과정 운영

학점은행제 기반 온라인 교육기관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이하 한사평)이 오는 6월 23일 개강하는 2026학년도 2학기 첫 개강반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한사평은 이번 개강반을 통해 사회복지사 2급과 보육교사 2급, 평생교육사 2급 자격 취득 과정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청소년지도사 2급·3급 필기시험 면제 과정과 장애영유아를 위한 보육교사, 건강가정사 과정 등 다양한 자격 취득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학위 과정은 경영학과 심리학, 청소년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안전공학 등 여러 전공 분야로 운영된다. 2년제 및 4년제 학위 취득 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업은 온라인과 모바일 기반으로 진행돼 학습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습자 전원에게 담당 플래너를 배정해 학습 설계와 학사관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교육원 측은 설명했다. 한사평 관계자는 “학점은행제를 처음 접하는 학습자들도 안정적으로 학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유연한 학습 일정과 온라인 중심 수업 환경을 통해 직장인과 성인학습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6월 개강반은 2학기 첫 모집 일정으로 강좌별 패키지 구성에 따라 수강료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며 “원하는 자격증이나 학위 과정을 보다 부담 없이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수강 신청은 각 개강일 하루 전까지 가능하다. 다만 모집 인원이 조기에 마감될 경우 신청이 제한될 수 있다고 교육원 측은 덧붙였다. 개강 일정과 세부 전형 내용은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 공식 홈페이지와 전화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ETF, 순자산 500조 돌파…24년 만애 ‘국민 투자상품’ 됐다

국내에 상장지수펀드(ETF)가 2002년 처음 출시되고 24년 만에 순자산총액(AUM)이 500조원을 넘었다. 2010년대 이전 공모펀드 중심 시장은 개인 투자자 확대와 국내 증시 활황 등에 힘입어 ETF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자산운용업계에서는 ETF 시장 성장에 중요한 축으로 꼽히는 퇴직연금 시장이 커지면서 ETF 성장세는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국내에 상장된 ETF 1131개의 순자산총액(AUM) 합계는 501조823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ETF 시장이 순자산총액 50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15일 순자산총액 400조원을 넘어선 뒤 27거래일 만에 100조원이 불어났다. 지난 2020년 이후 국내 ETF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9년 말 국내 상장한 ETF의 순자산총액은 50조원에 불과했다.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동학개미 운동으로 개인 투자자가 늘어나면서 ETF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2023년 6월 순자산총액 100조원을 돌파한 뒤 지난해 6월 200조원, 올해 1월 300조원, 4월 40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개인 투자자 유입과 운용사 간 치열한 경쟁으로 다양한 상품 공급, 퇴직연금 등 장기투자 채널 확대로 ETF 시장에 자금이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 투자자는 올해 들어 ETF를 더 많이 사들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이날까지 개인 투자자는 ETF를 47조1440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해 연간 누적 순매수 규모인 35조2130억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ETF 시장이 커지면서 자산운용사 간 경쟁도 치열해졌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연평균 ETF 출시 상품 수는 35.1개에 불과했지만,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131.6개로 크게 늘었다. 매년 ETF 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자산운용사가 늘면서 출시 상품 수도 가파르게 늘고 있다. 올해 들어 17개 자산운용사가 81개 상품을 출시했다. 김진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020년 이후 자산운용사는 개인 투자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상품을 경쟁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특히 과거 지수형 ETF 중심 시장에서 현재는 AI와 우주 등 성장 테마형 ETF부터 커버드콜과 고배당 등 인컴 기반 월배당 ETF, 자산배분형 ETF까지 시장 다변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적립금 500조원을 넘긴 퇴직연금은 ETF 시장에서 중요한 성장 축으로 꼽힌다. 퇴직연금 시장 트렌드가 저축에서 투자로 바뀌면서 퇴직연금 계좌 내 ETF 투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계좌 내 ETF 투자 잔액은 48조7000억원이다. 2023년 9조원에서 매년 두 배 넘게 늘고 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10년 뒤에는 퇴직연금 시장이 10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실적배당형 상품의 비중이 더 늘어날 여지가 큰 만큼 ETF 시장도 같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컨테이너선 ‘조기 성수기’ 특수에 나홀로 강세…건화물·유조선은 ‘수요 둔화, 동반 약세’

글로벌 해운 시장에서 선종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다가오는 성수기를 앞두고 화주들의 조기 선적 수요가 몰린 컨테이너선 시장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는 반면 철광석·원유 등을 나르는 건화물선(벌크선)과 유조선 시장은 가용 선박 증가와 화물 수요 둔화의 직격탄을 맞으며 약세를 보였다. 28일 한국해양진흥공사(KOBC)에 따르면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 지표인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 지수(SCFI)는 전주 대비 77.49포인트(3.6%) 상승한 2218.15를 기록했다. 한국형 컨테이너 운임 지수(KCCI) 역시 2478포인트로 전주 대비 117포인트 크게 뛰어올랐다. 반면 건화물선 시장의 기준이 되는 발틱 운임 지수(BDI)는 2991포인트로 전주 대비 5.1% 하락하며 3,000선이 무너졌다. ◇컨테이너선, 조기 성수기 특수·지정학적 리스크 비용 전가 컨테이너 시장의 전방위적 강세는 앞당겨진 수요와 제반 비용의 성공적인 운임 전가가 맞물린 결과다. 6월 아마존 프라임데이와 7월 예정된 유류 할증료 인상을 앞두고 북미와 유럽행 화물의 조기 선적 예약이 급증했다. 여기에 선사들이 5월 중순 단행한 일괄 운임 인상(GRI)과 긴급 연료 할증료(EFS)가 실제 체결 시장에 안착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긴장 장기화로 선박 회전율이 저하되는 가운데 선사들이 전쟁위험 보험료와 우회 비용 등을 화주에게 전가하면서 중동 항로가 전주 대비 175달러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남미 항로 또한 전주 대비 FEU당 849달러 폭등하며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는 선사들의 치밀한 공급 관리와 고비용 운항 구조가 운임 상승을 지탱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건화물선, 묶여있던 배들 풀리며 파나막스 주도 운임 하락 철광석·석탄·곡물 등 원자재를 운송하는 건화물선 시장은 차갑게 식었다. KDCI는 5.5% 내린 2만8031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하락을 주도한 것은 중형선인 파나막스(Panamax)다. 남미 지역 곡물 수요가 유지됐음에도 호주 지역에 대기하던 선박들이 증가하면서, 태평양 역내 화물을 싣지 않은 빈 배(공선)가 크게 늘어 운임을 강하게 압박했다. 대형선인 케이프(Cape)선 역시 그동안 운임을 방어했던 브라질과 기니 주요 항만의 평균 대기 일수(체선)가 3~4일대로 단축되며 묶여있던 배들이 시장에 대거 풀려났다. 다만 수프라막스(Supramax)선은 대서양 역내 마이너 벌크(곡물·비료 등) 화물 수요가 운임 하단을 방어하며 유일하게 보합세를 유지했다. ◇미·이란 화해 무드에 유가 뚝… 탱커 시황 '먹구름' 유조선 시장도 화물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 우려로 중국 등 아시아 대형 화주들이 미국 제재 등을 우려해 중동 석유 조달을 기피하면서 심각한 수요 공백이 발생했다. 게다가 글로벌 정제마진 악화로 정유사들의 가동률마저 저하되며,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과 아프라막스(Aframax) 운임은 전주 대비 각각 11%, 12%대의 가파른 붕괴 수준의 하락세를 보였다. 국제 유가의 급락도 시장의 관망세를 부추겼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배럴당 96.60달러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11.17달러 추락했다. 미국과 이란 간의 물밑 평화 협상 진전 기대감과 군사 공격 보류 발표 등으로 지정학적 충돌 우려가 완화된 데다 6월 OPEC+ 회의에서의 소폭 증산 합의 가능성까지 대두되며 시장에 공급 과잉 우려가 덮친 영향이다. ◇운임 약세 속에서도 '선박 자산 가치'는 상승세 해상 운임의 전반적인 약세 속에서도 선박 매매(S&P) 시장은 굳건함을 과시했다. 신규 발주 증가 속에 신조선가가 견조한 우상향 흐름을 보였고, 즉시 현장에 투입 가능한 5년 선령의 중고선 가격은 케이프나 VLCC 등 주요 선종에 걸쳐 일제히 오르며 자산 가치 강세 기조를 이어갔다. 선박 해체 가격 또한 주요국에서 하락세가 완화되며 보합세로 돌아섰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해운시장은 성수기 조기 진입 훈풍을 맞은 컨테이너선과 원자재 수요 둔화의 늪에 빠진 벌크·유조선 간의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며 “당분간 이러한 선종별 뚜렷한 탈동조화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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