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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중국 우시와 바이오 동맹 확대…“기업 해외 진출 교두보 구축”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중국 대표 바이오 산업도시인 우시와 손잡고 바이오산업 협력 범위를 본격 확대한다. 단순 교류를 넘어 기업 진출과 공동연구까지 이어지는 '실행형 산업외교'에 나섰다. 춘천시는 6일부터 1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장쑤성 우시시를 방문해 '태호만 생명·건강 미래대회'와 바이오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양 도시 간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체결한 이후 이뤄지는 첫 공식 산업 교류다. 이번 일정의 핵심은 춘천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있다. 시는 현지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공동연구, 기술 교류, 비즈니스 상담으로 이어지는 실질 협력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춘천시는 우시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리는 CBA-China 글로벌 혁신 정상회의와 바이오산업 박람회를 통해 바이오의약 산업 협력, 의료기기 산업 협력, 디지털헬스 산업 동향을 파악할 계획이다. AI 기반 의료기기와 첨단 바이오 기술 흐름을 살피고, 현지 기업·기관과의 기업 교류 협력 가능성도 모색한다. 방문 첫날에는 현지 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협력 방향을 점검하고, 이후 강남대학교, 샹성의료, 뇌-기계 과학 혁신시범센터 등을 방문해 연구 협력과 기술 교류 가능성을 타진한다. 이어 우시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리는 '태호만 생명·건강 미래대회'와 CBA-China 글로벌 혁신 정상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바이오 기술 흐름과 규제 동향을 파악하고, 참가 기업들과 현장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특히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우시 바이오의약산업협회 간 업무협약(MOU)이 추진되면서 협력은 한 단계 구체화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기업 교류와 시장 진출 지원, 전시·포럼 공동 참여, AI 디지털헬스 및 의료기기 분야 정보 공유 등을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우시시는 글로벌 바이오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된 중국 대표 바이오 산업도시로 꼽힌다. 전자·신소재·의료바이오 등 첨단산업 기반이 발달한 만큼 춘천시 입장에서는 지역 바이오산업의 해외 협력 거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춘천시는 이번 중국 우시시 방문을 계기로 AI 디지털헬스와 바이오의약, 의료기기 산업 협력의 접점을 찾고, 춘천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산업 교류가 실제 비즈니스 상담과 공동연구, 투자 유치로 이어질 경우 지역 바이오산업의 파급 효과도 커질 전망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가족들과 함께하는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2~5일까지 열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지난 2일 해남공룡대축제의 막이 오른 가운데 첫날부터 4만7000여명 인파가 찾으면서 대박 축제의 명성을 이어갔다. 우리나라 최대 규모 공룡전문박물관인 해남공룡박물관과 10만평에 이르는 공룡야외공원, 공연·체험무대가 마련된 잔디광장 등에서는 하루종일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박물관 입구에서부터 움직이는 공룡조형물들이 방문객들을 환영하는 가운데 축제장에서는 어린이 공연으로 캐치! 티니핑 캐릭터 싱어롱쇼와 풍선마술쇼, 디즈니 팝페라 공연 등이 쉴새없이 펼쳐져 환호성을 자아냈다. 특히 2일에는 제104회 어린이날 기념식이 열려 모범어린이 표창과 축하공연 등을 마련하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어린이들의 앞날을 다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물관 곳곳에 조명을 밝히고 야간 개장과 함께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가족음악회와 드론쇼 등도 펼쳐져 밤이면 더욱 신비로운 공룡세계를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해남군은 박물관 내에서는 차량 운행을 금지하고'차없는 거리'를 운영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전문안전요원이 상주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해남공룡대축제는“공룡이 살아있다! 해남공룡대축제"을 주제로 어린이날인 5일까지 계속된다. 축제기간 입장료는 무료이다. 축제 참가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군 관광실 축제팀으로 하면 된다.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군민 생활과 기업 활동 과정에서 겪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2026 해남군 규제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군민이 직접 생활 속 불편한 규제를 제안하고 개선 방안을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공모전으로, 군민과 공무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기간은 6월 5일까지이며, 공모 분야는 일상생활·경제·자치법규 전반의 행정규제를 대상으로 한다. 세부적으로는 △취업·일자리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역산업 △신산업 △안전 △복지 △일상생활 △자치법규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규제 개선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특히 해남군은 청년·소상공인·취약계층의 애로사항 해소와 지역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제안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접수는 방문, 우편, 전자우편 및 해남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사전검토 등을 거쳐 해남군 규제개혁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심사는 실현가능성(40%), 창의성(30%), 효과성(30%) 등을 종합 평가해 진행된다.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참가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해남사랑상품권이 지급되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중앙부처 건의 및 자치법규 개정 등 실제 규제 개선 과제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불편과 애로사항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규제혁신 과제"라며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관련 문의는 해남군 기획실 의회법무팀으로 하면 된다. 5월 7일 오전 10시 30분 완도문화예술의전당 해양생태계 보고 완도군, 바다숲 조성에 앞장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이달 7일 푸른 바다가 살아 숨 쉬는 청정 해양의 고장 전남 완도군에서 법정기념일인 '바다 식목일'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기념행사는 완도군, 해양수산부, 전라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주관하며, 7일 오전 10시 30분 완도문화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된다. '바다 식목일'은 기후변화와 해양오염으로 황폐해져 가는 바닷속 생태계를 되살리고 해양 생물의 터전인 바다숲의 소중함을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올해는 해양생태계의 보고이자 김, 미역, 다시마 등을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는 주산지이며, 바다숲 조성 등 바다 식목일의 취지를 실천해온 완도군에서 개최돼 더욱 의미가 크다. 기념행사에는 관계 기관 관계자와 주민,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와 축사, 기념사, 해양생태계 보전에 기여한 공로자 표창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바다숲 네이밍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체험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된다. 기념행사와 체험 부스에는 완도수산고등학교와 지역 초등학생들이 참여함으로써 미래 세대가 바다의 가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바다 식목일 기념행사가 완도에서 열리는 것은 완도 바다가 그만큼 가치 있고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임을 보여주는 것이다"면서 “행사를 통해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이 완도를 넘어 전국적으로 퍼져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념행사는 7일까지 열리는 '2026 Pre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와 연계하여 진행되며, 박람회장을 찾는 방문객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10일까지 폴라로이드 촬영·매직쇼·캐리커쳐 등 다채로운 이벤트 실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해양치유 콘텐츠로 방문객 만족도 제고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벤트는 10일까지 열흘간 완도해양치유센터 내에서 진행되며, 센터를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내 상설 운영되는 이벤트는 '한 컷, 우리 가족'으로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기록할 수 있도록 폴라로이드 가족사진 촬영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집중 배치된다. '웃음 가득! 가족 캐리커쳐'는 전문 작가가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그려주며, 해양치유센터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가족과 함께하는 매직쇼'는 가족이 함께 몰입하여 즐길 수 있는 마술 공연으로, 12시와 14시 총 2회에 걸쳐 센터 홍보관에서 진행된다. 이벤트는 해양치유센터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은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전문 강사와 공단 직원 등 운영진을 현장에 배치하고, 시설미화 점검 등 행사 준비에도 만전을 기한다. 공단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재방문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 “완도해양치유센터의 차별화된 콘텐츠가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완도해양치유관리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 약 3만4000명 방문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 임회면 서망항 일원에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된 '제10회 진도 꽃게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에서는 △꽃게 깜짝 경매 △꽃게 낚시 놀이터 △꽃게 춤 따라 하기 행사(꽃게 댄스 챌린지) △꽃게 노래자랑 등 참여 행사와 더불어 △품바 공연 △난타 공연 △유명 가수 초청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어민 모두가 합심하여 꽃게 가격을 기존 판매가보다 낮추고, 주변 식당에서도 꽃게 요리를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값싸고 품질 좋은 꽃게를 제공해 많은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2~3일 진행된 '2026 진도개 페스티벌'과 연계해 서망항과 진도개테마파크를 왕복 운행하는 버스(셔틀)를 운행하고, 진도개 페스티벌 방문객에게 꽃게를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제공해 상승효과(시너지 효과)를 내며 축제가 더욱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진도군 관계자는 “제10회 진도 꽃게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청정해역에서 갓 잡은 진도 꽃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수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통해 꽃게와 향토 음식, 특산품 판매 등 직간접적으로 수십억 원의 경제적 효과를 얻은 것으로 추산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에서는 지난해 1260톤의 꽃게가 생산됐고, 230억 원의 위판액을 기록하는 등 전라남도 꽃게 생산량의 약 50%를 차지하는 꽃게 주산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홍천군-횡성군 소식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가정의 달을 맞아 늘푸름홍천한우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축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홍천 한우 할인 행사는 가정의 달 소비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겨냥해 마련됐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가족 모임이 늘어나는 시기에 맞춰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소비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행사는 홍천축산업협동조합이 주관하며, 늘푸름한우프라자와 갈마로 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된다. 할인 품목은 구이용 한우를 비롯해 불고기, 사골 등 실생활 소비가 많은 품목 중심으로 구성됐다. 구이용 한우는 최대 20~30%, 불고기와 사골 등 일부 품목은 30~50%까지 할인 판매되며, 일부 제품은 '반값 수준'에 가까운 가격으로 공급된다. 홍천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축산 농가 지원과 함께 로컬푸드 소비 확대를 동시에 끌어낸다는 전략이다. 단순 할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생산-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소비 촉진 정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가족 모임 한우', '어버이날 선물', '어린이날 먹거리' 등 생활 밀착형 소비를 겨냥해 체감도를 높였다. 신선한 명품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반응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홍천군 관계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이번 할인 행사가 군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축산 농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축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다양한 소비 촉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홍천군이 도시민과 예비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귀농귀촌 학교 운영에 나서며 농촌 인구 유입 확대와 지역 정착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전 중심 교육으로 '실패를 줄이는 귀농귀촌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4일 홍천군에 따르면 군은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 주관으로 제3기 귀농귀촌 학교를 운영하고,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이번 홍천 귀농귀촌 교육은 이미 전입했거나 귀농을 준비 중인 도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체계적인 정보 제공과 현장 체험을 결합한 실전형 교육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1박 2일 합숙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참여자들이 함께 먹고 자며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실제 농촌 생활을 체험하는 방식이다. 기존 강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체험과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해 귀농 초기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내용은 귀농 준비 단계에서 반드시 필요한 농지 취득 제도, 귀농 지원 정책, 농기계임대사업소 활용 방법 등 실질적인 정착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또한 귀농 컨설팅과 지역 주민과의 융화 방안, 성공 정착 사례 공유 등 현실적인 조언이 함께 제공된다. 군은 이번 귀농귀촌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 인력 양성과 정주 인구 확대를 동시에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방소멸 대응 차원에서 도시민 귀농을 활성화하고 농촌 활력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는 정책적 의미도 크다. 군 관계자는 “이번 귀농귀촌 학교는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실전 교육"이라며 “귀농 실패를 줄이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홍천군은 귀농귀촌 교육을 연중 운영하며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귀농인의 준비부터 정착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 역시 '지금 신청 가능'한 선착순 모집 방식으로 진행돼 관심 있는 도시민들의 빠른 참여가 필요하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한우가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국내 대표 명품 브랜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4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30일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한 '2026 대한민국명가명품대상'에서 횡성한우가 지역 명품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12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한우 산업 환경 속에서도 품질 중심 전략을 강화해 왔다. 우량 암소 집중 관리와 저능력 암소 도태, 유전체 분석 도입 등을 통해 고급육 생산 체계를 정교화했고, 생산 기반 전반의 체질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농가 지원 정책도 병행됐다. 반값 축산자재 구입 지원과 고급육(1++) 생산 장려, 우량 암소 송아지 분만 장려금 지급 등을 통해 농가 경영 안정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유도했다. 단순 생산 확대가 아닌 '고급육 중심 구조'로의 전환이 핵심이다. 해외 시장 확대 전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횡성군은 10년간 이어온 홍콩 수출 경험을 토대로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 시장 진출에 성공했으며, 두바이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의 문경수 총괄셰프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중동 할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약 4만7000마리 수준으로 조정된 사육 규모 역시 품질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횡성군은 양적 확대 대신 우량 암소 중심의 사육 체계를 구축해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브랜드 성과를 넘어, 횡성한우가 '국내 대표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프리미엄 축산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황원규 군 축산과장은 “12년 연속 수상은 농가와 행정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품질 고급화와 해외 마케팅을 강화해 횡성한우를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도시 침수 예방을 위한 생활밀착형 홍보에 나섰다. 4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빗물받이 기능 저하의 주요 원인인 쓰레기 투기 문제를 집중적으로 알린다고 밝혔다. 빗물받이는 도로에 내린 빗물을 모아 지하 우수관로를 통해 하천으로 흘려보내는 시설로, 도시 침수를 예방하는 핵심 기반시설이다. 하지만 작은 이물질이 쌓여 배수 흐름이 막히면 단시간 강우에도 도로 침수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횡성군은 군민을 대상으로 △빗물받이에 쓰레기와 담배꽁초 버리지 않기 △빗물받이 위 물건 적치 금지 △막힌 빗물받이 발견 시 즉시 신고 등 생활 속 실천 수칙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빗물받이는 쓰레기통이 아닌 빗물이 지나가는 통로'라는 메시지를 강조해 일상 속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고,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홍보와 함께 우기 전 빗물받이 일제 점검과 준설 작업도 병행해 배수 기능을 사전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캠페인은 행정 중심 대응을 넘어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홍수 예방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활 속 작은 실천이 도시 안전을 지키는 핵심 요소로 강조되고 있다. 석홍기 도시교통과장은 “작은 실천 하나가 큰 침수 피해를 막을 수 있다"며 “빗물받이 관리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경북, 재정 점검부터 민생 지원·안전 캠페인까지

◇경북도·교육청 결산검사…37건 개선·권고 도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된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에서 총 37건의 개선 및 권고사항이 도출됐다. 이번 결산검사는 도의원과 회계·재무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 검사위원단이 참여해 약 3주간 진행됐으며, 서류 심사와 현지 확인을 병행해 재정 운영 전반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경상북도는 24건, 도교육청은 13건의 개선 사항이 각각 지적됐다. 도의 경우 예산 집행잔액 관리 미흡, 위탁기관 관리·감독 강화 필요, 성과지표 설정의 적정성 등이 주요 지적사항으로 꼽혔다. 도교육청은 불용액 최소화를 위한 예산 편성 개선, 이월사업 관리 효율화, 세입세출외현금 관리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권고를 받았다. 아울러 협업을 통한 영유아 가족 참여형 사업, 공동영농 추진, 교육청의 데이터 기반 진학 시스템 구축 등 우수 사례도 함께 발굴돼 향후 정책 확산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결산검사는 단순한 수치 점검이 아닌 세금 사용의 적정성을 확인하는 과정"이라며, 반복 지적 사항에 대한 구조적 개선과 예산 편성에 반영되는 환류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경북도경제진흥원, 안동·영주·예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와 시군이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안동시와 영주시는 연 매출 4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를 최대 100만 원(안동), 80만 원(영주)까지 지원한다. 예천군은 보다 영세한 사업자를 중심으로 매출 1억 원 이하 업체에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차별화했다. 지원금은 전년도 카드매출액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경북도경제진흥원은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경제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어린이날 연휴 산불 예방 캠페인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4일 어린이날 연휴 기간을 맞아 영주 무섬마을 일원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맞춰 국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산불 사진 전시, 홍보 방송, 예방 수칙 안내, 홍보물 배부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입산 시 화기 사용 금지와 흡연 자제 등 기본 수칙 준수를 강조하며, 국민 참여형 산림 보호 문화 확산에 초점을 맞췄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은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 김포시-부천시-양주시-양평군-의왕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올해 국가유산청 공모에서 선정된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5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다. 김포 국가유산으로는 향교를 비롯해 서원, 문수산성, 관아마을이 손꼽힌다. 이번 사업에는 총 2억1700만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김포 최초로 관아마을 일대에서 야간 특화형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우저서원에서 북캉스를 즐기고, 문수산성에서 조선 군인이 되어보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통진향교 도예 빚음' 프로그램이 오는 13일, '김포향교 목공 이음' 프로그램이 오는 15일부터 각각 시작된다. 프로그램 신청 등 세부 사항은 김포문화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김포문화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옛 관아마을서 달빛 즐기기= 국가유산 야행 분야는 올해 처음 실시되며 월곶면 군하리 옛 관아마을 일대에서 오는 9월 중 3일간 '달빛이 비치는, 군하' 사업이 운영된다. 김포문화재단이 주관하며 통진향교, 통진이청 등 지역 국가유산에서 진행되는 야간 특화형 국가유산 향유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3일간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국가유산 그리기 대회, 스탬프 투어, 국악 및 대중음악 공연, 옛 관아마을 야간 산책, 지역 소상공인 야시장 등 김포와 김포 국가유산 특색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김포시는 국가유산 보존 의식을 높이고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발굴-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교육, 체험, 공연, 야간관광 등 다양한 방식 활용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을 시민 삶 가까이에서 향유할 수 있는 문화자원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 우저서원 북캉스, 유생 하루= 향교-서원 국가유산 활용 분야에선 '김포 유생, 여기여기 모여락(樂)!' 사업이 김포향교, 통진향교, 우저서원에서 각각 운영된다. 김포문화원 주관으로 운영되며 향교-서원을 거점으로 과거 문화및 역사를 현대적 삶의 양식과 접목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 창출에 초점이 맞춰진다. 유생이 되어 전통 예절을 직접 체험해 보는 '김포유생의 하루', 우저서원에서 북캉스를 통해 서원의 전통과 현대적 문화 콘텐츠를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김포 북캉스, 우저' 등 6개 프로그램을 21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향교-서원 전통뿐 아니라 온고지신 재해석이 프로그램 곳곳에 녹아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포시민은 전통 기술을 활용해 현재 삶에서 쓰이는 공예품을 제작해 보는 목공예, 김포 문화유산을 모티프로 한 도예 실습 등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게 된다. ▷ 조선 군인 되어 문수산 야영= 생생 국가유산 활용 분야에선 병인양요 격전지이자 역사 현장인 김포 문수산성을 무대로 '오래오래 문수산성' 사업이 운영된다. 김포문화재단이 사업을 주관하며 김포 문수산성에 얽힌 다양한 역사적 사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4개 프로그램으로 녹여낸다. 조선시대 군사 조직인 '별파진' 일원이 되어 직접 조선 군인을 경험해 보는 'Back to the 병인양요', 문수산에서 가족과 함께 숙박하며 문수산성에 얽힌 역사를 체험해 보는 '문수스테이', 우리 역사와 전통문화를 다문화가정이 직접 체험해 보는 '문꾸!' 프로그램 등 문수산성 역사를 피부에 와닿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4일 “이번 사업은 국가유산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매력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활용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8일까지 부천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가훈 캘리그래피 이벤트'를 진행해 세대 간 소통과 재능기부 문화 확산에 나선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 참여와 노인 재능 나눔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부천시 공식 누리소통망(SNS) 채널에서 가훈을 댓글로 신청받아 노인복지관 캘리그래피 수강생들이 재능기부로 작품을 제작한다. 부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는 부천시 공식 인스타그램에 댓글로 가훈을 남기면 된다. 접수된 가훈 중 40건을 선정해 캘리그래피 작품으로 제작하며 완성된 작품은 이미지 또는 인쇄물 형태로 개별 우편 발송한다. 아울러 참여 가훈 중 공감도가 높은 내용은 별도로 선정해 SNS 콘텐츠로 활용하며, 부천핸썹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15일 발표하며, 선정된 가훈은 29일까지 작품으로 제작해 순차적으로 발송한다. 부천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노인 재능기부를 기반으로 한 참여 문화를 확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국장은 4일 “어르신들의 재능기부와 시민 참여가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복합민원 신속한 처리를 위해 '민원매니저' 제도를 도입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제도는 행정안전부 시범운영 기관 선정에 따라 추진되며, 기존 안내 중의 민원후견인 제도를 보완해 부서 간 업무 조정 기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주시는 민원여권과에 6~7급 공무원 2명을 민원매니저로 지정했다. 이들은 처리 부서가 불분명해 지연되는 이른바 '핑퐁 민원'과 여러 부서 협업이 필요한 복합민원을 전담한다. 민원매니저는 부서 간 이견이 발생하면 조정회의를 통해 최종 처리 부서를 확정하는 등 실질적인 조정 권한을 행사한다. 민원인이 여러 부서를 방문하지 않도록 대표 상담 창구로서 역할도 맡는다. 이번 제도를 통해 영주시는 부서 간 책임 회피로 인한 민원 지연을 줄이고 처리 과정 일관성과 책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은영 민원여권과장은 4일 “조정이 필요한 민원에 역량을 집중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 처리 체계를 보다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 몽양기념관은 몽양 여운형 선생 탄신 140주년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무료 관람을 실시하고 기념식과 특별기획전 '만년청년 몽양 여운형'을 개최한다. 여운형 선생은 자주독립과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하고, 자연과 함께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란 교육사상을 실천한 민족지도자이자 독립운동가다. 이번 기념식과 특별기획전은 몽양 선생에게 독립운동 원천이자 희망이던 어린이와 청년에 대한 사랑이 담긴 애국-평등 사상을 조명한다. 시대를 초월해 정의와 진리를 추구한 몽양의 열정적인 청년정신을 통해 어린이를 아우르는 차세대에게 유쾌하고 활기찬 몽양의 하루를 선사한다. 전시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콧수염씨, 세상을 만나다'에선 황성신문 기사, 근대 교과서, 어린이말판 시리즈, 여운형투쟁사 등을 통해 경성(서울)-강릉-평양-상하이 등에서 교육 활동과 실천을 소개한다. 2부 '11시 친구, 세상과 놀다'는 소년중앙 창간호, 자작 동화, 신문-잡지 자료와 입체 영상 등을 통해 몽양의 인간적인 면모와 소통 이야기를 전한다. 3부 '만년청년, 세상에 전하다'에선 운동장, 강연장, 주례 현장 등에서 청년과 함께한 모습과 '정관매진' 신년 휘호, 연설문 등을 통해 그의 정신을 조명한다. 이외에도 양평군민과 방문객은 어린이말판 놀이와 자연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유영표 몽양기념관장은 4일 “올해는 몽양 여운형 탄신 1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이번 행사가 선생의 교육철학과 청년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이들이 몽양의 삶을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몽양 여운형 탄신 140주년 기념식과 특별전 개막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개최되며, 특별기획전 '만년청년 몽양 여운형'은 9월27일까지 진행된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국민의힘 의왕시장 후보가 4일 의왕시 철도교통 정책과 관련해 “의왕 철도는 이제 계획이 아니라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며 “이미 시작된 철도망을 반드시 완성해 사통팔달 광역철도 중심도시를 만들겠다"고 각종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선언했다. 의왕시는 수도권 중심부에 위치해 있는데도 광역철도 인프라가 부족한 도시로 평가돼 왔으며, 서울과 인접하고 제1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을 갖췄는데도 철도 기반 교통체계는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그러나 민선8기 들어서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월곶~판교선이 착공 및 추진 중이며, GTX-C 노선 의왕역 정차도 확정되면서 수도권 남부를 관통하는 핵심 광역철도망이 구축되고 있다. 인덕원~동탄선은 총 39km 구간으로 의왕시청역, 오전역 등 주요 거점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미 착공에 들어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월곶~판교선 역시 청계역 신설이 포함된 가운데 공사가 진행돼 의왕 동서축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특히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된 교통 접근성 개선과 함께 관광-문화 인프라 확장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 효과도 예상된다. 여기에 GTX-C 노선 의왕역 정차 확정은 의왕 교통체계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GTX-C 개통 시 의왕에서 서울 양재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이는 출퇴근 환경 개선은 물론 도시 경쟁력 자체를 끌어올리는 핵심 인프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성제 후보는 이런 변화를 “단순한 교통 개선이 아닌 도시 구조 자체를 바꾸는 변화"라며 “의왕은 고천-부곡-오전 등 3개 생활권이 분절된 구조로 인해 시민이 체감하는 불편이 컸고 철도망은 이를 하나로 연결하는 핵심 기반"이라고 말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김성제 후보가 제시한 핵심 공약은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이다. 위례~과천선은 당초 위례와 정부과천청사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계획됐으나, 의왕시는 이를 내손2동, 백운호수, 오전-왕곡지구, 의왕시청역 등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지속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의왕시는 4년 전부터 자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경기도와 협의를 통해 정책적 필요성을 설득한 결과 2024년 3월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안'이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되는 성과를 끌어냈다. 게다가 2024년 11월 약 1만4000가구 규모의 오전-왕곡지구 개발이 발표되면서 해당 구역을 관통하는 철도망 구축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 김성제 후보는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GTX-C까지 의왕 철도는 민선8기에 시작됐는데 여기에 위례~과천선까지 연결해야 비로소 완성"이라며 “추진력과 실행력으로 반드시 끝까지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영천시- 청도군- 영남대- 영진전문대- 경북문화관광공사- 계명대

◇영천시, 보라유채꽃밭 SNS 인증샷 이벤트 5~15일 강변공원서 진행… 생활인구 유입 마케팅 본격화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가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강변공원 일원 보라유채꽃밭에서 'SNS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천을 정기적으로 방문하고 지역 내 소비 활동을 이어가는 '생활인구'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봄철 영천의 대표 명소로 떠오른 보라유채꽃밭을 전국에 알리고, 자연스럽게 외부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보라유채꽃밭은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사진 명소로 입소문을 타며 젊은 층과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영천의 봄 관광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날인 5일에는 강변공원 일원에서 어린이날 행사와 함께 '영천 봄꽃 나들이' 행사도 동시 개최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참여 방법은 행사장을 방문해 개성이 담긴 인증사진을 촬영한 뒤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된다. 이후 해당 게시글을 네이버폼으로 인증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시는 참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정,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커피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가족·친지와 함께 영천의 봄을 즐기고, 언제든 다시 찾고 싶은 영천의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명소와 연계한 다양한 생활인구 유입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본격화 정주여건 개선·지역 활력 초점… 주민 체감형 사업 반영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달 30일 군청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기획추진단 주민의견수렴팀 회의를 열고, 향후 투자계획 추진 방향과 주민 참여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기획총괄팀, 기금총괄팀, 사업부서팀, 주민의견수렴팀 등 4개 조직으로 구성된 기획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부읍·면장과 주민자치회 담당자 등이 참석해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사업 발굴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청도군의 생활 여건과 인구 구조 변화, 읍·면별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 필요성에 공감하며, 주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책과 생활 인프라 확충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군은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토대로 지역 활력 제고와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신규사업을 발굴해 2027년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단순 예산 확보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 사업으로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동안 군은 '비전2040 중장기발전계획'과 '읍면정보고회' 등을 통해 지역의 미래 발전 방향과 주민 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수렴해 왔다. 최규문 실장은 “지방소멸 대응은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과 현장의 목소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청도군의 특색을 살린 실효성 있는 사업을 마련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투자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씨름부, 증평인삼배 대학부 정상 탈환 1년8개월 만에 정상 복귀… 허용 감독 “선수단 하나 돼 만든 값진 우승"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씨름부는 최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제27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준결승에서는 경기대학교를 상대로 한 치 양보 없는 승부 끝에 4대3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 열린 결승전에서는 단국대학교와 맞붙어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는 접전을 펼쳤다. 승부는 마지막 7번 선수 경기까지 이어졌고, 영남대 김영재(체육학부 4학년)가 단국대 김대일 선수를 2대0으로 제압하며 최종 스코어 4대3 우승을 완성했다. 이번 우승은 영남대가 지난 2024년 8월 제16회 구례대학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다시 대학부 정상에 오른 성과다. 영남대 씨름부는 2023년과 2024년 대한씨름협회 대학부 우수팀에 선정되는 등 최근 수년간 대학 씨름 최강팀으로 손꼽혀 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용장급 주전 선수인 심유찬(특수체육교육과 3학년)의 부상이라는 악재 속에서 일군 우승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주장 황주하(특수체육교육과 4학년)와 김영재 선수를 중심으로 팀 전체가 하나로 뭉친 결과라는 평가다. 허용 감독은 “매 경기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주장 황주하와 김영재를 중심으로 모든 선수가 하나가 돼 우승을 일궈 더욱 뜻깊다"며 “올해 초부터 선수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지도해 준 이용호 코치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 700명 참여 '최대 규모 대회' 고령 대가야파크골프장서 제7회 재학생 대회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가 전국 단위 경쟁력을 갖춘 실무형 인재 양성의 장을 현장에서 구현했다. 영진전문대 파크골프경영과는 4일 경북 고령군 대가야파크골프장에서 '제7회 영진 재학생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파크골프대회에 출전할 대학 대표 선수 선발을 중심으로, 재학생 간 결속력 강화와 전공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약 700명의 재학생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경기는 개인전 18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샷건 방식으로 동시에 출발하는 실전형 운영으로 긴장감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4개 그룹으로 나뉘어 △대표선발전(2·4그룹) △친선교류전(1·3그룹)에 각각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 대표선발전에서는 전국대회 출전을 위한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고, 우수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향후 대학을 대표해 각종 대회에 나설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선수대표 선서, 학반별 소개,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단순 경쟁을 넘어 참여와 화합을 이끌어내는 구성으로 재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날 김충복 고령군수 권한대행이 환영사를 통해 지역과 대학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이철호 고령군의회 의장과 노성환 경북도의원이 축사에 나서 학생들을 격려했다. 대한파크골프협회 장태식 부회장과 이현준 경북파크골프협회장, 김태환 경남파크골프협회장, 조명재 울산시파크골프협회장 등 관련 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해 대회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산업체 참여를 통해 현장성을 한층 강화했다. 빅스타파크골프, 빅토리파크골프, 킹스타파크골프, 갤럭시아파크골프 등 관련 기업과 올림피아여행사, 든든한방병원 등이 협찬에 나서 총 2천300여만 원 상당의 물품과 경품을 지원했다. 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경기력 향상과 더불어 산업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선발된 선수들이 오는 8월 열리는 전국 대학생 파크골프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문회괸광공사, 경북여행 MVTI' 5월호 발행 경주·문경·상주·김천 역사길과 어린이 축제 연계 콘텐츠 눈길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여행 MVTI' 5월호로 '아이가 곧 하늘, 동학을 따라 걷는 오월의 경북'을 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5월호는 '사람을 하늘처럼 귀하게 여긴다'는 동학의 핵심 사상인 인내천에 주목해, 어린이날의 뿌리를 역사적 맥락 속에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1860년 수운 최제우가 동학을 창시한 경주 용담정을 중심으로, 사상의 출발점과 확산 과정을 따라가는 스토리형 여행 코스를 제시했다. 경주 용담정 일대는 동학 창명의 현장으로, 숲길과 생가를 따라 걷다 보면 세상을 바꾸고자 했던 창시자의 정신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이다. 동학 사상이 민중 속으로 퍼져나간 역사적 공간도 함께 조명된다. 문경 고모산성은 신라시대부터 남북을 잇는 관문으로, 동학의 정신이 세상으로 확산된 상징적 길목으로 소개된다. 이어 전국 유일의 동학 본부 건물인 상주 동학교당, 해월 최시형이 어린이 존중 사상을 구체적으로 남긴 김천 내수도문 기념비 등도 주요 콘텐츠로 담겼다. 공사는 역사적 의미를 현재의 체험형 관광과 연결하는 데에도 공을 들였다. 5월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열리는 어린이 중심 축제를 함께 제안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영주에서는 '어린이 선비축제(5월 2~5일)'가 열려 어린이 장원급제 체험, 서당 교육, 한지·천연염색 체험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안동 예끼마을 일대에서는 '선성현 어린이날 축제(5월 1~5일)'가 개최돼 그림책 공연, 도자기 체험, 버블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김남일 사장은 “이번 5월 MVTI는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동학의 따뜻한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정"이라며 “역사와 쉼이 어우러진 경북에서 가족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여행 MVTI'는 Monthly Visit Theme Item의 약자로, 경북의 관광 자원을 동향 분석과 전략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재구성해 매월 발행하는 콘텐츠 프로젝트다. ◇계명대, RISE·COSS 연계 '학생 네트워크 혁신' 시동 사업별 서포터즈 통합…학생 주도 성과 확산 구조 구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지난달 29일 교내 산학협력관에서 'RISE & COSS 서포터즈 통합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 COSS(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등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서포터즈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대학–산업–지역을 연결하는 '통합형 학생 참여 구조'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사업 중심의 분산 운영에서 벗어나 협력 기반의 유기적 시스템으로 전환을 시도한 것이 핵심이다. 이날 행사에는 각 사업단 서포터즈와 교직원 등 26명이 참석해 사업 비전 공유를 비롯해 활동 사례 발표, AI 특강, 콘텐츠 전략 논의 등을 진행했다. 특히 학생들이 대학 혁신 성과를 직접 기획하고 콘텐츠로 제작해 확산하는 방식이 도입되면서, 단순 참여를 넘어 '성과 생산 주체'로 역할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계명대의 이번 시도는 정부가 2026년부터 RISE 사업을 성과 중심의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ANCHOR)'로 재구조화하는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대학은 인재양성에서 취·창업,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전주기 구조를 학생 네트워크 기반으로 확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생 서포터즈를 단순 홍보 인력이 아닌 대학 혁신 생태계의 핵심 주체로 재정립함으로써, 사업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지역 연계 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덕우 계명대 RISE추진단장은 “이번 포럼은 사업 간 연계를 통해 학생 참여 기반을 확대하고 대학 혁신 과정을 보다 유기적으로 연결하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 대학은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혁신 과정에 적극 참여하는 구조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는 대학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靑 “부동산 시장, 어느 정도 정상화…공급 반드시 예고대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4일 부동산 시장에 대해 “지금은 아주 어렵게 어느 정도 정상화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폐지되는 9일 이후 주택가격 전망과 관련해서는 “(가격 상승이) 완만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부동산 시장 흐름에 대해 “강남 3구나 용산 등 프리미엄 아파트가 많이 위치한 곳의 매물이 크게 증가했고, 해당 지역의 가격은 하락으로 전환됐다"며 “가격 상승을 주도했던 이런 '프리미엄 시장'에서 먼저 하락세가 나타난 건 역사에서 볼 때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서울 외곽 지역의 주택 가격이 오른 데 대해서는 “15억원 이하의 주택 가격이 오르는 부분은 부동산 시장이 걱정할 부분은 아니"라며 “향후 강남 3구나 용산이 원래의 트렌드로 돌아가는 정도의 완만한 상승이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도 투기 이익에 대한 기대를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으며 지금은 부동산 시장이 아주 어렵게 어느 정도 정상화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정부가 약속한 6만호 공급에 대해서는 “발표한 스케줄에 따라 공급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예고한 대로 반드시 착수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최근 논란이 된 장특공제 폐지에 대해 “정부 입장이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장특공제는 부동산을 오래 보유한 사람에게 양도소득세를 일정 수준 공제해 주는 제도다. 10년 이상 보유·거주한 1주택을 팔면 보유기간 공제율 40%와 거주기간 공제율 40%를 함께 적용받아 양도차익의 80%가 비과세된다. 윤종오 진보당 의원이 장특공제 전면 폐지 내용을 담은 법안을 대표 발의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김 실장은 “제도는 당연히 유지된다"며 “거주와 보유가 똑같이 (공제율) 40%를 적용하는 게 실거주 위주로 주택시장을 재편하는 데 맞냐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경북 시군, 생활환경·복지·관광 활성화 ‘현장 행정’ 강화

◇포항시, 학산공원 개장 앞두고 최종 점검…“도심 속 힐링 공간 기대"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는 4일 북구 학산공원의 정식 개장을 앞두고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 점검을 실시하며 마무리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점검은 도시공원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공원 전반의 시설 상태와 시민 이용 편의성,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점검단은 공원 핵심 공간인 '너른마당'을 시작으로 전체 구간을 도보로 이동하며 세부 시설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어린이와 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무장애 놀이터가 중점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휠체어 이동이 가능한 경사로와 바닥 재질, 놀이시설 고정 상태 등 안전 요소를 세밀하게 확인하며 사고 예방 가능성을 점검했다. 현장 점검 이후 전문가들은 도심 녹지와 편의시설이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다만 일부 식재 보완과 안내 표지판 추가 설치 등 세부 개선 사항도 함께 제시됐다. 포항시는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미비점을 보완한 뒤,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고 조속한 시일 내 공원을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영덕군·상주시, 고향사랑기부 '교차 참여'…복지 협력 확대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과 상주시가 4일 고향사랑기부제를 매개로 상생 협력에 나섰다. 양 지자체 복지부서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서로의 지역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교차 기부'를 진행했다. 이번 참여에는 양측 직원 각각 13명이 동참해 총 260만 원 규모의 기부가 이뤄졌다. 이번 사례는 복지 행정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직자들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간 협력 의지를 실천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할 경우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지역 재정 확충과 균형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활용되고 있다. 영덕군은 앞으로도 타 지자체와의 교류를 확대해 기부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위군, 관광자원 재조명 '사진 공모전' 추진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시 발견하는 군위'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관광·자연경관·농산물 등 지역 전반의 자원을 사진 콘텐츠로 담아내 군위의 정체성과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데 목적이 있다. 공모 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출품작은 최근 2년 이내 촬영된 미발표 작품으로 군위 지역을 소재로 해야 한다. 참여 분야는 일반 사진과 드론 촬영 부문으로 나뉘며, 다양한 촬영 방식과 시각을 통해 지역의 매력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총 28편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며, 대상부터 입선까지 단계별로 시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최종 결과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11월 중 발표된다. 군위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작품을 지역 홍보 콘텐츠로 활용하고, 관광 활성화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기아, 현대차 편입 28년 만에 내수 판매 1위

기아가 현대차그룹 편입 28년 만에 처음으로 내수 시장에서 현대차 판매 대수를 앞섰다. 현대차가 지난 3월 화재 사고로 주력 차종 생산에 차질을 빚은 가운데, 기아가 쏘렌토 등을 필두로 국내 판매 호조를 이룬 영향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가 지난 4월 기준 국내 판매(특수차량 포함) 5만5108대를 기록하며 현대차 판매대수(5만4051대)를 근소하게 앞질렀다. 기아가 국내시장 판매에서 현대차를 누른 것은 1998년 인수합병된 후 처음이다. 기아 4월 내수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7.9% 늘었고, 같은 기간 현대차 내수 판매는 19.9% 감소했다. 현대차의 국내 판매가 20% 가까이 감소한 것은 지난 3월 발생한 안전공업 화재 영향이다. 해당 화재로 2.5 터보 엔진 차종이 대거 생산 차질을 빚으면서 주력 차종인 팰리세이드와 G80, G70, GV80, GV70 등이 영향을 받았다.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기아 쏘렌토로, 총 1만2078대가 팔렸다. 쏘렌토의 판매량은 2위인 현대차 그랜저(6622대)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이날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을 종합하면 이들 업체의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3.3% 감소한 66만6248대를 기록했다. 이중 내수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8.8% 줄어든 11만7377대, 같은 기간 해외 판매는 2.1% 감소한 54만8871대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격 ‘KAI 경영 참여’ 선언…“민영화하면 인수·통합도 검토 가능”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을 5% 이상 확보하며 주식 보유 목적을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전격 변경했다. 아울러 올해 연말까지 5000억 원의 대규모 자금을 추가 투입해 KAI 지분을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육·해·공과 우주를 아우르는 한국형 방산 '내셔널 챔피언(국가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연말까지 5000억 원 투입…“민영화 시 인수 가능성도 열려있어" 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DART)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KAI 주식 10만 주(0.1%)를 추가 취득했다. 앞서 지난 3월 자회사 한화시스템 등과 함께 KAI 지분 4.99%를 확보한 바 있는 한화그룹은 이번 추가 매수를 통해 합산 지분율을 5.09%로 늘렸다. 자본시장법상 지분율이 5%를 초과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AI 지분 보유 목적을 기존 '단순 투자'에서 '경영 참여'로 공식 변경했다. 회사 측은 “구체적인 경영 참여 계획은 검토 중"이라며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할 필요가 있을 경우 주주로서 적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회사·주주·이해 관계자들의 사정과 이익을 충분히 감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사회를 열고, 올해 12월 31일까지 최대 5000억원을 투입해 KAI 주식을 장내 매수하기로 결의했다. 이사회 결의 전일인 4월 30일 종가 16만9000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295만8579주로, 지분율 약 3.04%에 해당하는 규모의 물량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공격적인 지분 확대가 궁극적으로 KAI 인수를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 목표 지분율과 향후 인수 계획을 묻는 본지 질의에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5000억원 투자는 기존 5.09% 확보에서 더 나아가 추가로 지분 확대를 추진하는 것"이라며 “장내 매수 특성상 주가 변동성이 있어 최종 확보 주식 총량에는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KAI 인수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지분 확대를 검토하고 추진 중인 상황이지만 향후 정부 차원에서 KAI 민영화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면 인수나 통합 등의 계획도 검토할 수 있다"며 “사업적으로 열려 있는 부분"이라고 덧붙여 가능성을 시사했다. 재무적 부담 여부를 묻는 질문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올해 안에 5000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기한을 정한 것으로, 해당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는 데 재무적으로 무리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일축했다. 이어 “다만 주식 가격에 따라 매수 물량이 달라질 것인 만큼 최종 지분율을 현시점에서 특정해 추정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방산 대형화 트렌드…“각자도생은 계란으로 바위 치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막대한 자금을 동원해 KAI와의 밀착을 시도하는 핵심 배경에는 우주항공과 방산 분야를 결합한 글로벌 '내셔널 챔피언' 육성이라는 명분이 자리 잡고 있다. 최근 중동·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분쟁 심화와 무인화·지능화되는 전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국들은 앞다퉈 '육·해·공·우주 통합' 대형 방산기업 육성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상 무기체계 중심이던 독일 라인메탈은 군함 건조 부문을 인수했고 프랑스 에어버스·탈레스-이탈리아 레오나르도 등 유럽 3사는 스페이스X에 대응해 우주 사업을 통폐합했다. 영국 BAE시스템스와 미국 노스롭 그루먼 역시 위성 및 우주 발사체 기업을 잇달아 인수하며 덩치를 키우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위성·데이터 분석(AI) 등 전(全) 영역 작전이 전개되는 현실을 감안할 때 덩치를 키운 국가대표 기업이어야만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다"며 “한국의 개별 방산기업들이 각자도생으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것은 '계란으로 바위 치기'와 다름없어 우주항공·방산 분야의 결합을 통한 내셔널 챔피언 설립이 필연적인 국가적 과제로 부상했다"고 역설했다. ◇전방위적 '원팀' 시너지…KF-21 수출 정조준 및 우주항공 생태계 구축 지상 방산·항공 엔진·레이더·우주 발사체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국내 유일의 완제기(전투기·헬리콥터) 개발·위성 개발 기술력을 보유한 KAI가 뭉치면 유·무인 복합 체계(MUM-T)와 우주항공을 아우르는 압도적인 시너지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막대한 고정비가 투입되는 KAI의 항공기 사업에 한화의 선제적 투자 여력과 해외 영업 노하우가 더해지면 '원팀(One-Team)' 전략을 통한 수주 확대와 K-방산 수출 경쟁력 제고가 가능해진다. 양사는 이미 지분 투자 이전부터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를 중심으로 미래 핵심 사업 전반에 걸쳐 공조 체계를 굳혀왔다. 지난 2월 초 '미래 핵심 사업 공동 협력 양해 각서(MOU)'를 맺고 독자 개발 전투기 KF-21의 후속 양산 모델에 탑재될 첨단 항공 엔진 국산화와 체계 통합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첨단 항공 엔진 국산화 △무인기 공동 개발 △글로벌 상업 우주 시장 공동 진출에 합의했고 주요 경영진이 참여하는 '미래 항공우주 전략위원회'를 정례화했다.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방산전시회(WDS)에서도 '항공 무장 사업 협력 MOU'를 연이어 체결했다. 이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국방과학연구소(ADD) 주관 선행 연구를 수행해 온 덕티드 고체 램제트 엔진 기반의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초음속 공대지·공대함 미사일 등 핵심 무장을 KF-21·FA-50 플랫폼에 통합하는 공동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양사는 기체 플랫폼은 물론 탑재 무장과 운영 체계 전반을 '한국산 패키지'로 요구하는 해외 고객의 니즈에 맞춰 공동 마케팅을 전개, KF-21의 글로벌 수출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의 결속은 지역 균형 발전에도 강력한 동력이 될 전망이다. 경남 창원에 사업장을 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사천에 본사를 둔 KAI의 협력이 구체화되면 거대한 '경남 우주항공·방산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지난해 기준 두 기업의 합산 매출은 13조 원, 직접 고용 인원은 1만 명을 넘는다. 한화그룹은 과거의 배타적 관행에서 벗어나 협력사 공급망을 적극 공유함으로써 소재·부품·장비 국산화율을 높이고 스타트업 육성과 해외 동반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재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해 상생하는 지역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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