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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한전 총괄, 한수원 시공?”…원전수출 일원화, ‘UAE 모델’ 재현 우려

정부가 추진 중인 '한전 중심 원전수출 일원화' 방안을 두고 산업계 내부에서도 우려 섞인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한전이 총괄하고 실제 사업은 결국 한수원이 수행하는 구조가 될 것"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과거 UAE 바라카 원전 사업 당시의 갈등 구조가 재현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에너지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원전 업계에서는 “원전 수출 창구가 한전으로 통합되는 방향으로 굳어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과거 UAE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한 관계자는 “형식상 한전이 전면에 나서더라도 실제 사업 수행은 결국 한수원으로 내려오는 구조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같은 인식의 배경에는 현재 거론되는 협약 구조가 사실상 '이중 구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깔려 있다. 즉, 한전이 대외적으로는 계약과 금융, 협상을 총괄하고, 실제 설계·건설·운영은 한수원이 담당하는 형태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UAE 바라카 원전 당시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UAE 바라카 원전 건설사업에서 시공사로 참여한 한수원은 시행사인 한전에 추가 공사비 약 1조4000억 원을 청구했지만, 한전이 이를 미루자 결국 한수원이 이를 런던국제중재법원(LCIA)에 제소해 국제 분쟁으로 비화됐다. 일단 소송은 국내로 돌려진 상황이나, 갈등은 계속되고 있다. 문제는 이 구조가 과거 갈등의 핵심 원인이었다는 점이다. 당시에도 한전과 한수원 간 역할과 책임, 비용 부담을 둘러싼 해석 차이로 장기간 분쟁이 이어진 바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공동 주계약 구조는 보기에는 협력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책임 소재가 불명확해지는 구조"라며 “공기 지연이나 추가 비용 발생 시 갈등이 재연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한전의 재무 구조를 둘러싼 우려도 적지 않다. 현재 한전의 총부채는 200조원 규모다. 업계 일각에서는 “한전이 원전 수출을 통해 재무 부담을 완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제기된다. 하지만 이러한 접근이 현실화될 경우 리스크는 오히려 커질 수 있다. 원전 수출은 초기 금융 구조 설계와 장기 운영 리스크 관리가 핵심인데, 무리한 조건으로 수주할 경우 적자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이 관계자는 “잘못된 계약 구조로 들어가면 이익이 아니라 오히려 손실이 커질 수 있다"며 “원전은 단순 EPC 사업이 아니라 수십 년짜리 금융·운영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공기업 특유의 구조 문제도 다시 거론되고 있다. 사업이 성공할 경우 성과는 조직 전체로 분산되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책임 공방이 반복되는 '방만경영 논란'이 재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원전 수출과 같은 대형 프로젝트는 수조 원 단위의 리스크가 수반된다. 한수원의 체코원전 건설 수주액도 약 26조 원이다. 그만큼 명확한 책임 주체와 의사결정 구조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현재 논의되는 협약 방식은 이러한 구조를 오히려 흐릴 수 있다는 평가다. 이처럼 산업계 내부에서도 회의적인 시각이 확산되면서, 단순 협약이 아닌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일 컨트롤타워 구축 △원전 가치사슬 통합 △재무 리스크 분리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이는 기존 한전-한수원 이원 구조를 유지한 채 '포장만 바꾸는 방식'으로는 글로벌 경쟁에서 한계가 분명하다는 판단에서다. 한 에너지 정책 전문가는 “지금 논의는 결국 '누가 앞에 서느냐'의 문제일 뿐, 구조 자체는 그대로"라며 “원전 수출은 국가 프로젝트인 만큼 기관 간 역할 조정이 아니라 체계 자체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논쟁의 본질은 '한전 중심 모델'과 '통합 거버넌스 모델' 간 선택의 문제로 압축된다. 한전 중심 일원화는 단기적으로 의사결정 창구를 단순화할 수 있지만, 구조적 갈등을 해소하지 못할 경우 반복 비용이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지주회사형 구조나 통합 공사 모델은 제도 개편 부담이 크지만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사업 수행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특히 체코, 사우디, 동남아 등 복수 시장이 동시에 열리고 있는 현 시점은 단순한 '수주 경쟁'을 넘어 '수출 체계 경쟁'으로 전환되는 국면이다. 결국 이번 원전수출 체계 개편은 '누가 주도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구조가 지속가능하냐'의 문제라는 점에서, 보다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정부, ‘노동절’ 맞아 휴가비 40만원 지원…‘쉬었음’ 청년엔 ‘그림의 떡’

63년 만에 법정 공휴일이 된 5월 1일 첫 '노동절' 공휴일, 정부의 반값 휴가 지원을 받는 노동자들 뒤로 취업조차 못한 청년들은 고개를 떨구고 있다. 정부는 노동절을 맞아 근로자 휴가에 최대 42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반면, 반복되는 실업에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쉬었음' 청년들에게는 그저 '그림의 떡'이란 볼멘소리가 나온다. 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정부는 노동절을 앞두고 중소·중견기업 노동자 대상 '휴가지원 사업'을 기존 10만명에서 14만5000명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추가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노동자 3만5000명, 중견기업 노동자 1만명 등이다. 총 42억원의 추가경정예산(추경) 사업으로 근로자 휴가지원 대상을 중견기업 근로자까지 확대했다. 정부 관계자는 “고유가로 위축된 여행 수요를 회복하고 지역 관광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추경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사업 규모도 늘렸다"고 설명했다. '노동자 휴가지원 사업'은 노동자가 20만원을 적립하고,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원을 지원해 총 40만 원의 휴가 지원금을 주는 방식이다. 지방 소재 기업의 근로자에게는 정부 지원금을 2만원 추가로 지급한다. 이 경우 최대 42만원 규모로 휴가비를 지원받는다. 근로자 대상으로 한 달간 고속철도(KTX)와 렌터카, 대중교통 패키지 상품 이용시 최대 30% 할인(최대 3만원)해 주는 '출발 부담 제로'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이달 첫 주 황금연휴 기간에 최대 9만원 숙박 할인, 이용자 대상 선착순 포인트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노동자 휴가지원 사업은 대기업의 협력사 근로자 휴가비 일부를 지원하는 '상생형 휴가복지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정부는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대기업과 공공기관 대상으로 휴가 지원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실업자, 쉬었음 청년들에게 노동절 휴가 지원금은 언감생심이다. 노동시장에 발조차 디디지 못한 못 한 이들에게 근로 후 보상받는 휴가, 연차 등은 '그들만의 이야기'일 뿐이다. 문제는 최근 청년층이 장기간 고용 부진을 겪으면서 노동시장 이중구조가 심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청년층 취업자는 총 342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5만6000명 줄었다. 14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취업자 규모로는 198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다. 1분기 청년층 실업률도 7.4%로 전년 동기보다 0.6%포인트(p) 상승했다. 1분기 기준으로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9.9%)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았다. 1분기 청년층 고용률도 43.5%로 작년보다 1.0%p 하락했다. 고용률 또한 1분기 기준으로 2021년(42.1%)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았다. 특히 지난해 '쉬었음' 인구는 255만5000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20대 40만8000명, 30대 30만9000명으로 각각 7.1%, 4.5%를 차지했다. 정부는 올해 1분기 기준 20~30대 청년층 중 실업자나 쉬었음에 해당하는 인구가 171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했다. 청년 고용 부진의 주된 원인으로 기업들의 경력 선호 현상, 수시 채용 확대 등 고용시장 구조 변화가 꼽힌다. 청년들이 구직조차 하지 않고 쉬는 이유로 원하는 일자리와 실제 일할 수 있는 일자리의 격차가 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최근 현대경제연구원은 보고서 '노동시장 이중구조 해소, 결국은 좋은 일자리가 답이다'를 통해 쉬었음 인구가 양질의 노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선순환 고용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로봇, 인공지능(AI), 신재생에너지 등 고부가가치 미래 산업을 육성하고 기업의 자율성을 제약하는 과도한 규제를 합리화해 청년층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연구개발(R&D) 투자, 세제 혜택 등을 지원받는 기업에 신규 인력 채용 확약, 정규직 전환 비율 유지 등 일자리 창출과 고용 조건을 부여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김장호 “박정희 역사자료관 제2관 신축”…구미 ‘역사·관광도시’ 공약

미전시 유물 7600여 점…“열린 수장고로 세계에 공개"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장호 국민의힘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30일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 제2관 신축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보관 중인 유물의 체계적 관리와 전시 확대를 통해 구미를 역사·문화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박정희 대통령의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해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대통령의 고향도시 구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역사자료관 측에 따르면 기증받은 유품과 자료는 총 7866점에 달하지만, 상설·기획전시실에 전시된 유물은 276점에 그친다. 대부분의 유물이 수장고에 보관된 상태로, 전시 공간과 관리 체계 확충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여기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23년 구미 방문 당시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보유 중인 선친 유품을 적절한 시기에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추가 유물 수용 공간 확보 필요성도 커진 상황이다. 김 예비후보는 “열린 수장고와 기증유품 전시관을 조성해 시민은 물론 세계인이 유물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단순한 전시를 넘어 근대화 과정을 배우는 교육·문화 공간으로 기능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의 '할 수 있다'는 정신을 바탕으로 구미를 역사·문화 관광의 중심지로 키워 시민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구미문화원 이전 신축 △박정희 생가보존재단 설립 △박정희 대통령 탄신제의 문화예술제 전환·확대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의 국제대회 승격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선 8기 구미시장 재임 시절 방산혁신클러스터, 반도체 특화단지, 기회발전특구 등 국책사업 유치와 대규모 투자 성과를 강조하며 “검증된 행정·경제 경험을 바탕으로 구미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배낙호 “산단 근로자 숙소 건립”…김천 ‘일하기 좋은 도시’ 공약

정주여건 개선·일자리 질 강화…노동·산업 동시 추진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배낙호 김천시장 예비후보가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생활 안정을 축으로 한 노동·산업 정책을 제시했다. 배 후보는 30일 근로자의 날(5월 1일)을 앞두고 “노동이 존중받고 정당한 대가가 보장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일하기 좋은 도시 김천' 구상을 밝혔다. 핵심은 산업단지 근로자 숙소 건립이다. 배 후보는 장거리 출퇴근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산단 인근에 숙소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그는 “근로자가 머물 수 있어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주거 안정은 일자리 정책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정책 방향은 △노동환경 개선 △생활 안정 지원 △일자리 질 향상 △산업 기반 강화 등 4개 축으로 제시됐다. 이는 10대 공약 가운데 산업·정주 분야 핵심 전략으로 추진된다. 노동환경 개선 분야에서는 산업단지 내 근로환경 점검을 강화하고, 휴게시설 확충과 작업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방안을 담았다. 특히 중소사업장을 중심으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점검·컨설팅 확대와 산업재해 예방 지원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생활 안정 지원에서는 자녀 돌봄 부담 완화 등 근로자의 일상 여건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일자리 질 향상 부문에서는 단순 고용 확대를 넘어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무게를 두고, 청년·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정책과 직업교육·재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산업 기반 강화 전략으로는 김천 일반산업단지 4단계 조기 준공을 통한 기업 유치 확대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기반을 확보하고, 물류·제조 중심 산업 경쟁력을 높여 지역 내 고용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배 후보는 “근로자 권익 보호와 기업 경쟁력은 대립 개념이 아니라 함께 가야 할 가치"라며 “노동·산업·정주 여건이 동시에 개선되는 구조를 만들어야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하며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곧 도시 경쟁력"이라며 “김천을 '일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부천시의회-안양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29일 킨텍스 사장실에서 이민우 킨텍스 사장과 만나 킨텍스 원형육교 하부 횡단보도 조기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만남은 최근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에서 해당 구간 횡단보도 설치 안건이 통과된 뒤 후속 조치와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구간은 킨텍스 인근 대규모 공동주택과 상업시설이 밀집한 구역으로 GTX 킨텍스역 개통 이후 보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보행 불편과 안전 문제에 대한 민원이 지속 제기돼 왔다. 현재 횡단보도는 킨텍스 부설주차장 조성사업과 연계해 설치가 추진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초에는 부설주차장 준공 이후 설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김운남 의장은 “이미 횡단보도 설치에 대한 심의가 통과된 만큼 이제는 조기 설치가 중요하다"며 “부설주차장 용역 추진 단계에서 횡단보도 설치를 함께 진행할 수 있도록 사업 일정을 앞당긴다면 주민 불편을 보다 더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건의했다. 이어 “GTX 킨텍스역 개통 이후 보행 수요가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 횡단보도 설치가 지연되면 주민 불편과 안전 우려가 지속될 수밖에 없다"며 “행정 절차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조기 설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운남 의장은 향후 횡단보도 설치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시민 안전과 보행 편의 증진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의회는 30일 제29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10일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한 안건은 총 26건이다.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원안 가결) ▷ 의회운영위원회: 2건 부천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 가결, 장성철 의원 대표 발의), 부천시의회 지방공무원 근무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원안 가결, 위원회 제안) ▷ 재정문화위원회: 5건 부천시 기본사회 실현 위한 기본 조례안(원안 가결, 윤단비 의원 대표 발의),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수정 가결, 송혜숙 의원 대표 발의), 부천시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 가결), 2026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원안 가결), 부천시 진말책향기작은도서관 재위탁 동의안(원안 가결) ▷ 행정복지위원회: 8건 부천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 가결, 곽내경 의원 대표 발의), 부천시 성별임금격차 개선 조례안(수정 가결, 이종문 의원 대표 발의), 부천시 교통정보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원안 가결), 부천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수정 가결), 부천시 시민대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 가결), 부천시 포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 가결), 부천시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 가결), 국공립어린이집 운영 민간 위탁 동의안(옥길어린이집 등 5곳, 원안 가결) ▷ 도시교통위원회: 10건 부천시 건축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 가결, 최초은 의원 대표 발의), 부천시 공동주택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수정 가결, 임은분 의원 대표 발의), 부천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 가결), 부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 가결), 부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지구) 결정(변경) 의견안(찬성 채택), 은하마을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계획 수립 및 특별정비구역-선도지구 지정 의견안(찬성 채택), 소사본3-2구역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의견안(찬성 채택), 괴안3-1, 괴안3-2, 괴안3-4구역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의견안(찬성 채택), 괴안3-3구역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의견안(찬성 채택), 괴안3-5구역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의견안(찬성 채택) 이날 본회의는 남동경 부천시 부시장으로부터 지난 21일 제1차 본회의에서 실시한 시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고 보충질문을 실시했다. 보충질문에는 윤단비 의원이 참여해 남동경 부시장 및 관계부서 공무원과 일문일답을 진행했으며 이를 끝으로 예정된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한편 부천시의회는 오는 6월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제291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등 안건 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숙 안양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양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에 따라 역세권 정비사업 구역의 추가용적률에 따른 국민주택규모 주택 비율은 75%에서 50%로 완화됐다. 이번 개정안은 역세권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사업성을 저해하는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재개발-재건축 사업 실질적인 추진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숙 의원은 추가용적률 구간에 적용되는 국민주택규모 주택 건설 비율을 합리적으로 완화함으로써 역세권 정비 사업성을 개선하고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이번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성이 보다 더 현실적으로 확보되고 장기간 정체돼 있던 정비사업 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김경숙 의원은 30일 “도시 정비는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시민 주거권과 도시 미래를 결정하는 문제"라며 “앞으로도 균형 있는 도시 발전과 원도심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의회가 29일 제348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중동발 고유가 및 고물가 위기 극복을 위한 305억원 규모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대비 305억원(2.74%) 증가한 총 1조 1457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중동 전쟁이 시민 가계 경제와 소상공인 생존권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는 인식 아래 하남시의회는 민생 부담 완화에 예산을 신속히 투입하고자 이번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했다. 추경안 핵심은 서민 가계 시름을 덜기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이다. 하남시의회는 생활물가 폭등으로 직격탄을 맞은 취약계층 및 서민의 경제적 부담을 즉각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약 213억원 규모 현금성 지원 예산을 우선 확정했다. 이와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화폐 발행 확대, 소상공인-중소기업 특례보증 및 수출 물류비를 지원한다. 고유가로 타격을 입은 운수업계에 유가보조금을 긴급 지원하고, 'THE 경기패스'와 '기후동행카드' 등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에 약 50억원을 투입해 시민의 교통비 부담 완화에도 주력했다. 금광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중동발 전쟁이란 외부적 악재가 시민의 장바구니 물가와 기름값 폭등으로 직결되는 비상상황이기에 의회가 결단력을 갖고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게 됐다"며 “이번 민생 추경이 가뭄의 단비처럼 시민의 팍팍한 삶에 위로가 되고, 위축된 골목상권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든든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집행부는 의회가 의결한 민생 예산이 하루빨리 시민의 손에 닿을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예산 집행에 행정력을 총동원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하남시의회는 이날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리증진에 헌신한 '2026년 2분기 모범시민 및 우수공무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했다. 모범시민상에는 △이은미(신장1동) △정순옥(덕풍2동) △조윤혜(덕풍3동) △장상규(덕풍3동) △김은미(미사3동) △김수진(감일동) 시민 등 6명이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사회 공헌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남다른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하남 발전과 적극행정에 기여한 우수공무원으로는 △곽병찬(기획조정과) △오수민(체육진흥과) △김미형(식품위생농업과) 주무관 등 3명이 선정돼 의장 표창을 받았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훈종 하남시의회 의원은 제348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민선8기 하남시정 운영 전반을 냉정하게 평가하며 전시행정에서 탈피해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내실 행정으로 전환을 촉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최훈종 의원은 지난 4년간 하남시정을 '장밋빛 청사진에 가려진 내실 부족'으로 규정했다. 특히 K-스타월드 등 대규모 개발 사업들이 대대적인 홍보와 달리 실제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행정 정당성은 화려한 구호가 아닌 시민 일상에서 증명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재정 운영 우선순위가 시민 안전과 직결된 기반시설 정비보다 치적 홍보성 사업에 무게 중심이 쏠려있음을 비판하고, 교통-교육-원도심 정비 등 민생 현장의 시급한 현안 해결에 하남시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도시와 원도심 간 극명한 정주 여건 차이를 언급하며 균형 행정 필요성을 제기한 뒤 거주지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고 공정한 행정 집행을 주문했다. 최훈종 의원은 “행정 존재 이유는 화려한 수식어가 아닌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는 데 있다"며 “하남시는 외형적인 성과에 치중하기보다 시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민생 변화에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앞으로도 집행부의 전향적 태도 변화를 끌어내기 위한 의정활동을 멈추지 않고 이어가겠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안양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맞벌이 가정 등 야간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보육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27일 야간연장 어린이집 2곳을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총 36곳으로 확대됐다.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기준 보육 시간(오전 7시30분~오후 7시30분) 이후 최대 자정까지 운영되며, 주간에 다른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이용할 때도 월 60시간 범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야간연장 어린이집 위치와 연락처 등 세부 정보는 임신 육아 종합 포털 아이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공공 보육 기반 확충과 취약 보육 서비스 강화를 통해 구리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보육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취약 보육 대상 아동을 위한 맞춤형 보육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구리시는 올해 장애아 통합반 어린이집 2곳을 추가 지정해 운영 중이며, 시간제 독립반 1곳을 새롭게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시간제 통합반은 6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6개 반을 신규 모집해 다양한 보육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구리시는 인창롯데캐슬 아파트 입주에 따른 보육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국공립어린이집 2곳도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입주 시기에 맞춘 적기 보육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공공 보육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표영실 가족복지과장은 30일 “야간연장, 장애아통합, 시간제 보육 등 다양한 공공 보육 정책을 통해 시민의 보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드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040 남양주 도시기본계획(생활권계획)' 수립 용역을 2단계 일괄계약 방식으로 전환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재정 효율성을 높였다고 30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장기적인 도시 발전 방향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고 각종 도시관리계획 지침이 되는 핵심 법정계획이다. 3기 신도시 조성 등 대규모 개발과 인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남양주시는 신속한 계획 수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남양주시는 한정된 재정 여건을 고려해 작년 11월부터 5년간 단계별 장기계속계약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1단계로 시비 3억원을 투입했다.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를 통해 올해 2월 외부 재원 10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남양주시는 지난 27일 계약 방식을 2단계 일괄계약으로 전환해 과업 기간을 단축하고 사업 추진 속도를 높였다. 김영민 도시정책과장은 30일 “이번 도시기본계획은 변화하는 도시 여건에 대응하고 생활권 중심 공간 구조를 재편하는 주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시민 참여형 도시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달 '찾아가는 정약용 도시대학'을 운영했으며 5~6월 중 '남양주시 도시기본계획(생활권계획) 주민계획단'을 모집할 계획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5월24일과 31일, 6월14일 정약용유적지에서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참여형 연극 프로그램 '흠흠신서: 조선 명탐정, 정약용!'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 '생생 국가유산 활용'에 선정된 '사시사철 정약용 명저 산책' 일환으로 정약용 학문과 업적을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학생은 정약용이 돼 다산서포터즈와 함께 명저 '흠흠신서' 속 '함봉련 사건'을 주제로 유적지 곳곳을 탐방하며 사건을 해결한다. 참가 신청은 30일부터 네이버 카페 '남양주시 생생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하반기에도 남양주시는 '아방강역고: 조선 천문지리학자, 정약용!'과 '여유당전서: 조선 수학자, 정약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청사 부지 기업 유치 사업 설명회'를 지난 28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삼일회계법인(PwC) 본사 2층 아모레홀에서 개최했다. 사업 컨설팅사인 삼일회계법인과 공동 주최한 이번 설명회는 시청사 부지 기업 유치 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융사-자산운용사-건설사-시행사 등 150여명 관계자가 참석했다. 설명회에서 안양시는 입지 및 개발 여건를 비롯해 △개발사업 규모 △향후 공모 추진 일정(안) 등을 공유했으며,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사업 구조, 개발 방식, 입주 대상 기업 규모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안양시는 현재 시청사 부지에 미래 성장동력 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우수한 입지 조건과 광역교통망을 바탕으로 인근 도시들을 연결하고, 기업과 인재가 모여드는 수도권 남부의 중추 도시로서 주변 상권과 산업을 동시 활성화하는 구심점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표순보 안양시 신성장전략과장은 30일 “이번 설명회는 시청사 부지 기업 유치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기업들의 실무적인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경기 동향과 기업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향후 사업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열린 2026년 제16회 양평용문산산나물축제에서 다회용기 20만5000개를 사용하며 친환경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탄소 제로'를 목표로 축제장 전반에서 1회용품 사용을 전면 배제하고, 먹거리 부스를 중심으로 접시, 면기, 밥그릇-국그릇, 컵 등 다양한 다회용기를 도입해 자원순환 실천을 강화했다. 아울러 농특산물 판매 부스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해 축제 전반에 다회용기 사용을 확산시켰다. 축제 기간에 사용된 다회용기는 총 20만5000개에 달하며, 이를 통해 약 10톤의 탄소 배출을 감축했다. 폐기물 발생량도 90% 이상 감소해 자원순환 실천 효과를 크게 높였다. 축제장 내 다회용기 전시 및 체험 공간에는 방문객 발길이 이어졌으며, 제품 구성과 활용 방식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았다. 양평 특색을 반영해 자체 제작한 다회용기에 대한 구매 문의도 이어지며 활용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또한 컵과 식기류를 손쉽게 반납할 수 있도록 축제장 곳곳에 다회용기 전용 반납함을 설치해 방문객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에 따라 사용부터 회수까지 전 과정이 자연스럽게 운영되며 자원순환 체계가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작동됐다. 다회용기 사용이 축제 운영 전반에 정착되면서 참여 부스와 방문객 모두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한 방문객은 “직접 반납까지 해보니 환경을 지킨다는 느낌이 들었고, 친환경 축제에 동참해 기분이 참 좋았다"고 말했다. 음식 부스 관계자는 “설거지 부담이 줄어든 데다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아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양평군 청소과장은 30일 “고로쇠축제, 산수유한우축제, 누리봄축제에 이어 이번 산나물축제까지 모든 행사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사례는 전국적인 모범이 되고 있다"며 “양평군의 자원순환 정책과 실천을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오는 밀축제, 수박축제, 부추축제, 발효축제 등 각종 행사에도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더불어민주당 강병덕 하남시장 후보와 이광재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30일 국회에 들러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 및 국토교통위원들을 만나 교통 및 청년 주거 관련 하남시 정책을 공식 건의했다. ▷ 광역철도망 조기 구축 총력= 강병덕 후보는 맹성규 국토위원장 및 위원들에게 3기 신도시인 교산지구 3호선(송파하남선)과 9호선(강동하남남양주선) 하남 구간의 신속한 착공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는 신도시 입주 초기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혼란을 차단하고 '선(先)교통 후(後)입주' 원칙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는 취지다. 또한 서울 도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D 노선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조속한 통과를 건의했다. 특히 하남시민 접근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GTX-D 노선의 황산 사거리 경유 노선안 검토를 공식 건의했다. ▷ 위례-미사 철도망 강화…UAM 도입= 강병덕 후보는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가칭)미사-위례선 신설 △미래형 교통 UAM(도심항공교통) 하남 신설 등 지역 간 연결성 강화를 위한 핵심 철도 공약도 요청했다. 17년간 지연된 위례신사선 사업이 재정투자사업으로 전환된 만큼 이번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시행계획 수정안에 하남 구간 연장을 반드시 반영할 것을 강조했다. 이광재 국회의원 후보는 “하남 연장은 의지 문제라며, 위례-신사선 연장선은 감일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건의했다. 강병덕 후보는 하남시 관내 위례-감일-원도심-미사 사이 단절을 해소하고 철도망 간 환승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미사와 위례를 잇는 (가칭)미사-위례선인 신규 철도 노선을 제안하고, 신규 철도 추진 재원으로 초이-감북지역 개발을 건의했다. 맹성규 국토위원장은 이에 대해 “제5차 철도망 계획 수립 이전, 조만간 국토위원들과 함께 하남 현장에 들리겠다"며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차세대 첨단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UAM(도심항공교통) 버티포트 하남 신설 내용도 건의안에 포함했다. 이는 국토부 주관 K-UAM 정책 기조에 맞춰 추진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잠실-하남을 잇는 실증노선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 청년 중심 지식산업센터 변신= 청년 주거난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도 제시됐다. 강병덕 후보는 관내 지식산업센터 공실을 청년 맞춤형 주택으로 전환하는 모델을 제안했다. 이는 국토부의 용도 변경 제도 개선 기조에 맞춘 아이템으로 주거-창업-커뮤니티 기능이 결합된 직주근접형 모델을 통해 청년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한다는 구상이다. 강병덕 후보는 30일 “국회에서 제안은 하남 현안을 넘어 수도권 동부교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하남을 서울 의존형 도시가 아닌 자족기능을 갖춘 교통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광재 국회의원 후보 또한 “하남은 수도권 동부 관문이지만 광역교통망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며 “3기 신도시의 선교통 후입주 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적극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현대·대우·GS건설, 1분기 매출 감소…영업익 ‘온도차’

현대건설·대우건설·GS건설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일제히 감소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건설사 별로 온도차를 보였다. 30일 에너지경제신문이 현대건설·대우건설·GS건설의 올해 1분기 경영실적(잠정)을 분석한 결과 국내 주택분양이 감소하면서 3사 모두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사 중 매출 규모가 가장 큰 현대건설은 영업이익이 감소했지만 대우건설과 GS건설의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매출 6조2813억원, 영업이익 1809억원, 당기순이익 206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7조5010억원)에 비해 1조2197억원 줄어 16.2%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2136억원)에 비해 327억원 줄어 15.4% 감소했다. 1분기 매출은 연간 목표 27조4000억원 중 22.9%를 차지했다. 디에이치 클래스트와 사우디 아미랄 패키지(PKG4) 등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진행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영업이익 감소에 대해 현대건설 관계자는 “주택 부문 수익성 개선과 고원가 플랜트 현장의 순차적 준공을 통해 분기별 이익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연간 목표인 2.9%를 유지했다. 수주는 3조962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9조4301억원) 대비 5조4680억원 줄어 58% 감소했다. 수주 감소는 지난해 1분기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 수주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 관계자는 “2분기 이후 미국 전기로 제철소와 팰리세이즈 SMR, 복정역세권 개발사업 등 핵심 프로젝트 수주가 본격화되면서 연간 수주 목표 33조4000억원을 안정적으로 달성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수주잔고는 92조3237억원으로 약 3.4년 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8515억원이다.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49.8%, 부채비율은 157.6%를 기록했다. 신용등급은 업계 최상위 수준인 AA-등급으로 재무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매출 1조9514억원, 영업이익 2556억원, 당기순이익 195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2조767억원)에 비해 1253억원 줄어 6.0%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의 경우 △건축사업부문 1조2732억원 △토목사업부문 3506억원 △플랜트사업부문 284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1513억원) 대비 68.9% 증가한 2556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580억원)에 비해 1378억원 늘어 237.6% 상승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영업이익 상승의 배경을 “공사원가 상승기에 착공한 현장들이 순차적으로 준공돼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1분기 신규 수주액은 3조4212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2조8238억원) 대비 21.2% 증가한 수준이다. 신규 수주사업은 국내가 대부분으로 부산 사직4구역 재개발(7923억원), 천안 업성3 A1BL(4436억원), 서울 장위10구역 재개발(4174억원) 등이 포함됐다. 수주잔고는 51조8902억원으로 약 6.4년 치의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하고 있다. GS건설은 매출 2조4005억원, 영업이익 735억원, 세전이익 637억원, 신규수주 2조602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3조629억원)에 비해 6624억원 줄어 21.6%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의 경우 △건축·주택사업본부 1조4213억원 △플랜트사업본부 2536억원 △인프라사업본부 3264억원을 기록했다. 건축·주택사업본부의 경우 전년 동기(2조96억원) 대비 29.3% 감소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까지 약 1만여 세대 공급 예정"이라며 “프로젝트 착공이 본격화되면 매출은 오름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704억원)에 비해 31억원 증가해 4.4% 증가했다. 1분기 신규 수주액은 2조6025억원이다. 국내 신규 수주 사업에는 오산양산4지구공동주택사업(4,971억원), 거여새마을 주택재개발정비사업(3,263억원) 등이 포함됐다. 해외는 폴란드에 위치한 모듈러 전문 자회사인 단우드가 1191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최근 2조1540억원 규모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는 등 현재까지 4조원이 넘는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해 신규 수주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은 올해도 에너지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미국 마타도르 프로젝트와 팰리세이즈 SMR 등 핵심 프로젝트의 계약을 연내 추진한다. 에너지 사업영역도 유럽으로 확장한다. 불가리아·핀란드·스웨덴·네덜란드 등을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대우건설은 사업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체질개선과 내실 다지기에 나선다. 원전과 LNG에 미래 에너지 인프라 사업 비중을 높이는 동시에 해외 도시개발사업, 데이터센터, 도시정비사업 수주에도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체코 원전과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공사를 비롯해 이라크 알포 항만 해군기지, 파푸아뉴기니 LNG CPF(가스중앙정제설비) 등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집중한다. GS건설은 올해 서울 한강변 등 주요 지역 여러 도시정비사업장 시공사 선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내실 중심의 수익성 확보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내실 경영 뿐만아니라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주력하겠다는 입장이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천재교과서 초등인강 밀크티, 고학년 맞춤 공부법 공개

천재교과서가 만든 초등 인강 서비스 밀크T초등이 초등학교 5~6학년을 위한 '고학년 맞춤 학습 솔루션'을 30일 공개했다. 이번 커리큘럼은 단순 암기식 학습에서 벗어나 문해력, 사고력, 디지털 역량을 강조하는 2026 개정 교육과정 방향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교과 학습부터 학교 시험 대비, 중학교 연계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해 학습 전환기에 필요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학습 스타일이 뚜렷해지는 고학년 특성을 고려해 '강의형'과 '혼합형' 학습 코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별 학습 수준뿐 아니라 공부 성향까지 반영한 1:1 맞춤 시간표 설계가 가능해 학습 효율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과목별로는 국어에서 어휘력과 문해력 강화를 중심으로 신문·영상·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한 '매체 리터러시' 단원을 새롭게 도입했다. 수학은 문장제 문제 풀이 능력을 강화하고 일부 중학교 개념을 반영해 자연스러운 심화 학습을 유도한다. 영어는 읽기와 쓰기 중심 학습으로 개편해 주제 독해와 실제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과학은 가상 실험과 시뮬레이션 기반 탐구 학습을 적용했으며, 사회 역시 지도·통계·사진 자료를 활용한 분석 중심 학습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중학교 입학 전 필수 독서논술 콘텐츠와 AI 코딩 학습을 제공해 사고력과 컴퓨팅 역량까지 함께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천재교과서 밀크T 관계자는 “초등 5~6학년은 학습 완성과 중학 준비가 동시에 필요한 시기"라며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통합 학습 설계를 통해 고학년 학습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료 체험 신청 시 개정 교육과정이 반영된 신규 콘텐츠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중학교 과정까지 함께 체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전남선관위, 신안군 기초의원 후보 ‘식사 제공 혐의’고발

전남=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남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구민에게 식사를 제공한 의혹과 관련해 신안군의회 의원 무소속 권오연 후보와 선거사무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30일 전남선관위에 따르면 권 후보 측은 지난 10일 비금면 한 식당에서 일행과 식사를 하던 중, 옆 테이블 7명의 식사비 약 13만원을 함께 결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선관위는 이를 기부행위로 판단하고, 선거 영향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에 대해 권 후보는 “지인들이 포함된 자리에서 계산이 합산된 것일 뿐, 의도적 제공은 아니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후보는 신안군의회 3선 의원으로, 이번 선거에서 4선에 도전하고 있다. 선관위는 “선거범죄 단속을 강화하고 위법행위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직선거법 제113조와 제114조는 후보자와 선거사무장의 기부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같은 법 제257조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포스코홀딩스, 호주 리튬광산 지분 확보…리튬 공급망 확대 기반

포스코홀딩스는 호주 퍼스에서 호주 광산 기업 미네랄리소스 사(社)와 약 7억6500만달러(한화 1조1000억원) 규모의 리튬광산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포스코홀딩스는 미네랄리소스 사와 서호주 워지나 광산과 마운트마리온 광산 지분을 50%씩 보유한 중간 지주사를 설립하고, 지주사 지분 30%를 인수한다는 투자 계획을 내놨다. 이번 계약으로 포스코홀딩스는 리튬코가 두 광산에서 확보하는 리튬 정광 중 30%를 공급받을 권리를 갖게 됐다. 세계 5위권 광산으로 평가받는 워지나 광산은 5.5% 수준의 높은 정광 품위와 탄산리튬 기준 매장량 620만여톤 매장량을 보유하고, 마운트마리온 광산은 매장량이 약 220만톤으로 오랜 가동 이력으로 생산 역량이 검증됐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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