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패트롤] 영천시-청도군-대구 수성구-영남이공대-DGIST- 신용보증기금

◇영천시, 폐현수막 장바구니로 다시 태어난다 노인일자리 연계해 환경·복지·지역경제 '일석삼조' 기대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2026년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비 보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되며, 시는 사업비 3000만원(자부담 별도)을 투입해 단순 소각 처리되던 폐현수막을 장바구니와 마대 등 생활용품으로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영천시니어클럽이 보조사업자로 참여한다. 지역 어르신들이 제품 제작 공정에 직접 참여해 환경 보호라는 공익적 가치 실현과 함께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사회참여 확대 효과까지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된 업사이클링 제품은 시민 생활 현장에 적극 활용된다. 공유형 장바구니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주요 행사장에 비치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한 뒤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재활용 마대는 분리수거 현장에 보급돼 생활폐기물 수거 효율을 높이고 쾌적한 배출 환경 조성에 쓰일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환경오염 예방과 동시에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폐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재정 조기집행 승부수…침체 지역경제 회복 '총력전' 5월 앞두고 4월 5주차 점검회의 개최…민생 활력 대책 논의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지난 27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4월 5주차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열고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강도 재정 집행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공공재정의 조기 집행을 통해 지역 내 소비 진작과 투자 확대를 유도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기 회복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서별 주요 투자사업의 예산 집행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집행률이 낮은 사업에 대해서는 지연 원인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공정 단계별 '핀셋 관리'를 통해 문제 요인을 즉시 해소하기로 했다. 특히 경제적 파급력이 큰 대규모 건설사업과 핵심 투자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공정 관리를 세분화하고, 예산 집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밀착 관리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군은 예산 집행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행정적 지원책도 총동원한다. 매주 정례 점검회의를 통해 집행 상황을 상시 관리하는 한편, △선금 지급 범위 확대 △기성금 지급 정례화 △긴급 입찰 △관급자재 선고지 등 신속 집행 제도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동기 청도군수 권한대행은 “지방재정의 신속한 집행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깨우는 가장 확실한 마중물"이라며 “단순한 예산 집행을 넘어 군민들이 현장에서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책임감을 갖고 총력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대구 수성구, 민관 손잡고 거리 정비....불법광고물 뿌리 뽑는다 현수막·전단 무분별 설치에 경각심 제고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지난 27일 지역 내 주요 상권 일원에서 '불법광고물 근절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도심 곳곳에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한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수성구청 도시디자인과 광고물팀 공무원을 비롯해 자율방범대, 주민 등 20여 명이 참여해 불법광고물 근절 홍보와 현장 계도 활동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인근 상가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현수막 지정게시대 이용 방법, 불법 광고물 설치 시 과태료 부과 기준, 적법한 광고물 설치 절차 등이 담긴 안내물을 배부했다. 특히 수성구 캐릭터 '뚜비'를 활용한 홍보물은 주민들의 눈길을 끌며 캠페인 효과를 높였다. 불법광고물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 위험을 높이고, 도시 경관을 훼손하는 대표적 생활 불편 요소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자치단체의 상시 단속과 주민 인식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수성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행정기관과 주민이 함께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 활동을 통해 불법광고물 없는 안전하고 품격 있는 수성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전민교 씨, 인생 2막....사회복지사서 카지노 딜러로 실무·외국어 역량 다져 인스파이어 리조트 입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사람을 더 가까이에서 만나고 싶었습니다." 익숙한 길을 내려놓고 전혀 다른 무대에 선 청년이 있다. 사회복지사로 일하던 전민교(25) 씨는 안정된 직장을 뒤로한 채 카지노 딜러라는 낯선 도전에 나섰고, 지금은 국내 대표 복합리조트인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글로벌 고객을 맞이하는 전문 딜러로 성장했다. 전 씨의 변화는 '일의 의미'에 대한 고민에서 시작됐다. 사회복지 전공 후 현장에서 2년간 근무했지만, 기대했던 사람 중심의 소통보다 행정과 문서 업무 비중이 컸다. 그는 “누군가와 직접 호흡하며 일하고 싶다는 갈증이 컸다"고 돌아봤다. 전환점은 영남이공대학교 카지노&서베일런스 전공이었다. 친구의 권유로 카지노 산업을 접한 그는 고객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직무라는 점에 매력을 느껴 다시 대학 문을 두드렸다. 새로운 출발이었다. 교정에서 그는 누구보다 치열했다. 블랙잭·바카라·룰렛 등 테이블 게임 실습은 물론, 게임 운영 매너와 고객 응대, 돌발 상황 대처까지 현장형 교육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취업 준비 과정에서는 자기소개서 첨삭, 예상 질문 분석, 모의 면접을 반복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전 씨는 “입실부터 퇴실까지 실제 면접처럼 훈련하며 자세와 말투, 표정까지 점검받았다"며 “학교 수업이 취업 현장과 그대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교내 활동도 눈에 띈다. 카지노 전공 동아리 '잭팟'에서 실력을 키운 그는 회장직을 맡아 행사 운영과 후배 지도를 이끌며 리더십까지 갖췄다. 중국 서안외사대학교 어학연수에 참여한 뒤 HSK 4급을 취득했고, 듣기 부문 만점까지 기록하며 외국인 고객 응대 경쟁력도 확보했다. 성과는 숫자로 증명됐다. 교내 키스톤디자인 경진대회 대상, 전국 코리아 유스 카지노 딜링 대회 블랙잭 개인 부문 1위 등 각종 수상 실적이 이어졌다. 하지만 과정이 늘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여러 차례 입사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전 씨는 좌절 대신 성장을 택했다. “불합격은 실패가 아니라 방향을 다시 맞추는 과정이라 생각했다"고 했다. 결국 그는 인스파이어 리조트 공개채용에서 당당히 합격했다. 다대다 면접에서 유일한 여성 지원자였지만 서비스 감각과 고객 응대 역량을 강점으로 내세워 존재감을 입증했다. 현재 전 씨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바카라와 룰렛 테이블을 운영하며 카지노 현장의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그는 “고객이 저를 기억하고 먼저 인사를 건넸을 때"라고 답했다. 그는 후배들에게도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다. “학교 커리큘럼을 믿고 따라가며 외국어와 경험을 함께 쌓으면 경쟁력은 반드시 생긴다"며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 온다"고 말했다. ◇DGIST, 기업 손잡고 'AX 공동연구랩' 출범 지역 주력산업 AI 대전환 시동…로봇·반도체·바이오 혁신거점 육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는 지난 27일 연구행정동 국제회의장에서 에이치엘만도, 에스엘, 엘앤에프, 파트론 등 4개 기업과 함께 'DGIST-기업 AX 공동연구랩'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내 4대 과학기술원이 공동 추진 중인 산업 AX 전략의 실행 모델로 평가된다. DGIST는 지난 1월 총장 직속 '산업AX혁신본부'를 신설한 데 이어, 3월 과기원-기업 간 업무협약을 토대로 산업 현장 중심의 AI 혁신 체계를 구체화해 왔다. 공동연구랩은 로봇·반도체·첨단바이오를 핵심 분야로 삼아 운영된다. 특히 기존 개별 연구자 중심 산학협력을 넘어 교수진과 연구원, 기업 연구진이 한 공간에서 과제를 수행하는 '산학연 원팀(One-Team)' 체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기술 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DGIST는 앞으로 △기업 맞춤형 AX 실증 △산업 혁신거점 조성 △AI 기반 신사업 발굴 △전문인력 양성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평화산업, 삼보모터스 등과의 협력도 확대해 지역 산업 전반으로 AX 생태계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건우 총장은 “기업과 연구진이 상주하며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AX 공동연구랩은 지역 산업의 실질적인 AI 전환을 이끄는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견고한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AI 혁신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용보증기금, 동반성장 평가 5년 연속 '최우수'…정책금융 상생모델 입증 금융위 산하 기관 중 유일…중소기업 혁신·위기대응 지원 성과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하며 5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신보는 28일 이번 평가에서 준정부기관 기금관리형 부문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위원회 산하 기관 가운데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신보가 유일하다.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의 선도적 상생 역할을 유도하고 협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평가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공정거래 문화 조성 △협력사 체감도 조사 등을 종합 반영해 최우수·우수·양호·보통·개선 필요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신보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특화 금융지원과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ESG 지원 인프라 확대, 지역거점기업 육성, 위기기업 재기지원 등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기업과 협약을 기반으로 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약보증'과 '해외 수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통해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산업 생태계 전반의 상생 기반을 강화한 점이 주목받았다. 또 12조4000억원 규모의 녹색금융 공급, K-택소노미 적합성 판단 시스템 도입, 녹색인증 평가기관 지정 등을 통해 중소기업 ESG 경영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친환경 성장 기반 마련에도 앞장섰다. 이와 함께 글로컬 스타트업 육성과 지역 특화산업 지원으로 지역거점기업 발굴에 힘쓰는 한편, '빌드업·밸류업 프로그램'을 통해 복합 위기기업의 정상화와 재도약도 지원하고 있다. 강승준 이사장은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은 기업들과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동반성장에 힘써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금융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닥터브라이언, 카카오톡 선물하기 ‘몰티즈앤리트리버’ 협업 굿즈 증정

미국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브라이언이 인기 캐릭터 몰티즈앤리트리버와 협업해 카카오톡 선물하기 단독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2030 세대 사이에서 관심을 얻고 있는 닥터브라이언의 비타민 구미 제품과 캐릭터를 결합해, 가볍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선물형 상품으로 기획됐다. 프로모션 대상은 비타민 구미 라인업으로 ▲비타민C&D 3000 복숭아맛 ▲멀티비타민 구미 피치&레몬맛 ▲비오틴 구미 5000 복숭아맛 ▲써니업 비타민D 파인애플맛 ▲비타민C&D 3000 청포도맛 등으로 구성됐다.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젤리 형태로, 간식처럼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몰티즈앤리트리버' 한정판 마우스패드 3종 중 1종이 랜덤으로 증정된다. 해당 굿즈는 ID당 1개로 제한되며, 한정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닥터브라이언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건강을 챙기는 과정이 보다 즐겁고 가벼운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제품 및 프로모션 관련 상세 내용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내 판매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희재 기자 hjhur@ekn.kr

[패트롤] 과천시-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하남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오는 6월 말까지 지식정보타운 어린이보호구역 일대 보행자용 방호울타리 정비를 추진한다. 이번 정비는 과천 푸르지오 오르투스-린파밀리에-제이드자이 등 공동주택과 일부 단독주택 부지 앞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존 울타리를 유지한 상태에서 과천시는 차도와 인접한 위치에 방호울타리를 설치한 뒤 기존 울타리를 철거하는 방식으로 정비를 추진한다. 이번 정비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며 무단횡단 예방과 갑작스러운 차도 진입을 막아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또한 보행자와 차량 동선을 보다 명확히 분리해 운전자에게도 안정적인 주행 환경을 제공할 것이란 전망이다. 민문기 교통과장은 28일 “올해는 방호울타리 정비 시기를 작년보다 앞당겨 추진하고 있다"며 “지식정보타운 어린이들이 보다 더 안전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도록 신속히 정비를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 문원초등학교 정문 방호울타리 정비, 보행신호 잔여 시간 표시기 확충, 노후 바닥형 보행신호등 개선 등 교통안전시설 정비를 지속 추진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이달부터 고구려대장간마을에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있는날을 맞아 '삼족오 비누 체험! 고구려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족오 비누 체험!은 아차산 보루에서 출토된 유물을 직접 감상하고, 고구려를 상징하는 삼족오 모양의 비누를 만들어 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약 1500년 전 아차산 보루군에서 출토된 투구, 도끼, 항아리, 접시 등 다양한 유물을 살펴보고 태양을 상징하는 전설 속 새 '삼족오' 문양 비누를 제작해 보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운영되며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참여 인원은 30명 이내로 유아(7세) 및 초등 저학년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세부 사항은 구리시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진숙 문화예술과장은 28일 “문화가있는날을 맞아 고구려대장간마을에서 역사와 체험이 결합한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쉽고 흥미롭게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예산을 확대하고 5월 가정의달을 맞아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남양주시는 남양주사랑상품권 인센티브 예산 109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전국적인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축소 흐름 속에서도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상시 10% 인센티브'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예산 확대가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남양주시는 기대했다. 아울러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운영대행사 코나아이의 사회공헌 재원을 활용한 캐시백 이벤트도 추진한다. 내달 4일부터 남양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결제 시 기존 10% 충전 인센티브에 더해 결제 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지급된다. 캐시백 지급 한도는 1인당 최대 1만원(결제액 20만원)이며, 지급일로부터 3개월 이내 사용해야 한다. 다만 이 혜택은 예산 소진 시 종료된다. 남양주시는 이번 특별 혜택이 시민의 소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미경 지역경제과장은 28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혜택이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국민의힘 양평군수 후보가 27일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최우선에 두는 군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고 현재 진행 중인 양평의 미래지향적 정책들을 중단 없이 추진하기 위해 민선9기 양평군수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 통해 지역경제 발전을 비롯해 △안전-환경-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 △삶의 질을 높이는 힐링 복지 도시 △기회와 일자리가 있는 미래도시 조성을 실행 공약으로 내걸고 “군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전진선 양평군수 후보가 출마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내용 전문이다. 존경하는 양평군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 양평군수 전진선입니다. 저는 오늘, 군민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최우선에 두는 군정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고, 지금 진행 중인 양평의 미래지향적 정책들의 중단 없는 추진을 위해 양평군수 선거에 출마하고자 결연한 자세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지난 국민의힘 양평군수 예비경선에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김덕수, 김주식, 윤광신, 정상욱 후보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후보님들의 정과 사랑, 지역경제 발전 공약을 면밀히 검토하여 민선 9기 군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네 분과 함께 원팀이 되어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수는 군민의 행복한 삶을 책임져야 하는 공적 사명입니다. 군정 또한 보여 주기 식 성과를 앞세우는 것이 아니라, 군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행정이어야 합니다. 민선8기 지난 4년은 행정 시스템을 제자리로 돌려놓고 우리 군의 발전 방향을 다시 설정하고 미래를 위한 기초를 다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언제나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 주민 한분 한분 손을 잡아가며,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하였으며 군민의 삶에 실제적 도움이 되는 답안을 마련하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회복의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생활 인프라 확충과 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습니다. 또한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여 군민의 안전을 지키고, 환경부 환경 교육도시 선정과 양평군 자원순환 특성화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양평의 변화, 발전의 토대를 구축했습니다. 문화와 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양평의 경쟁력 또한 한층 높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물들은 단시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행정 일관성과 지속적 추진이 가능할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습니다. 재선은 단순한 연임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성과를 군민의 삶, 생활 속 일상으로의 흐름을 완성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건입니다. 그 이유는 첫째, 현재 추진 중인 핵심 사업들은 앞으로 2~3년 안에 성과가 나타납니다. 지금 중단되면 성과가 아닌 혼선으로 끝날 수 있습니다. 둘째, 행정은 축적의 과정입니다. 정책과 예산, 조직 운영은 연속성을 유지할 때 경기도는 물론 중앙정부로부터 예산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셋째, 외부 투자와 협력 사업은 행정의 신뢰와 지속성을 기반으로 이루어집니다. 리더십의 안정성은 곧 지역 경쟁력입니다. 양평은 이제'결과'를 만들어야 할 단계에 와 있습니다. 저 전진선은 다음과 같은 실행 공약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을 완성시키겠습니다. 첫째,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통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겠습니다. 관광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관광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남한강과 북한강을 중심으로 한 수변 관광벨트, 관광택시 및 투어버스 도입, 웰니스 관광과 워케이션 기반 구축을 통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습니다. 또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확충하여 양평 전역에 문화가 흐르는 글로벌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군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안전-환경-주거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도로망 확충과 교통체계 개선으로 이동의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고, 주거 환경 개선과 에너지 정책 확대를 통해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생활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셋째, 삶의 질을 높이는 힐링 복지 도시를 만들어 의료 때문에 지역을 떠나지 않게 하겠습니다. 최고 수준의 응급 의료 체계 확립을 통해 군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지키며 통합 돌봄 체계를 확대해 나감은 물론 체육과 복지 분야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누구나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는 양평을 만들겠습니다. 넷째, 기회와 일자리가 있는 미래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산업단지 건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구의 구성으로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청년이 머무는 도시,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미래 산업 기반이 성장하는 양평으로 확실히 도약시키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금 양평은 다시 출발해야 할 시점이 아니라, 군민의 풍요롭고 행복한 삶이 보장되는 매력 양평을 완성해야 할 시점입니다. 저 전진선은 시작한 일을 끝까지 책임지고, 군민과의 약속을 결과로 증명하며, 군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어 내는 군수가 되겠습니다. 저 전진선은 지난 4년간의 기반 위에 앞으로 4년간의 확실한 성과를 더해 더 살기 좋고, 더 성장하는 양평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습니다. 지난 4년 전 다짐했던 KTX의 속도로 으뜸 양평을 완성하는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번 언론인 여러분과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4월 27일 민선9기 양평군수 출마 예정자 전진선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방선거를 37일 앞둔 하남시 더불어민주당이 '원팀(One Team)' 구성을 전격 선언하며 본격적인 통합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하남시장 경선에 참여했던 강병덕-오후석-서정완 후보는 지난 25일 김용만 국회의원(하남시 을) 사무실에서 회동을 갖고 경선에서 승리한 강병덕 후보를 중심으로 한 '선거 승리를 위한 원팀 구성'에 합의했다. 이번 원팀 선언은 집권당 힘으로 하남시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추미애 경기도지사 선거, 하남시 갑 보궐선거, 시-도의원 선거 등에 대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김용만 국회의원 뜻에 따라 추진됐다. 참석자는 입을 모아 “남은 37일은 하남 미래를 결정지을 운명의 시간"이라며 “모든 후보가 단일대오로 강력히 힘을 모아야 승리할 수 있다"는데 뜻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장 후보로 경쟁했던 오후석-서정완 후보 측 또한 강병덕 후보에 대한 단순한 지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우선, 각 후보가 준비해 온 지역 맞춤형 정책과 공약을 강병덕 후보의 주요 공약과 융합해 정책적 완성도를 높이기로 했다. 또한 각 후보 지지 기반과 조직을 강병덕 후보 캠프로 일원화해 선거구 전역에 촘촘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유세 활동, 누리소통망(SNS) 홍보,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반에 걸쳐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유권자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김용만 국회의원은 이날 만남에서 “강병덕 하남시장 후보 승리는 물론 추미애 경기도지사 선거, 갑구 보궐선거, 시-도의원 선거 등 하남의 모든 선거를 이기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갑과 을을 넘어 하남시가 하나 되는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하남 전체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병덕 후보는 “어려운 자리를 만들어 준 김용만 의원님과 결단을 내린 오후석-서정완 후보께 깊이 감사하다"며 “세 분의 소중한 비전과 열정을 모두 담아, 하남시장뿐 아니라 모든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디올 뷰티, 프레스티지·쟈도르 등 기프트 라인업 선보여

크리스챤 디올 뷰티가 5월을 맞아 뷰티 및 향수 기프트 셀렉션을 선보인다고 28일 전했다. 스킨케어, 향수, 메이크업 등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을 중심으로 선물 구성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스킨케어 라인에서는 '디올 프레스티지 라 마이크로 륄 드 로즈 액티베이티드 세럼'이 포함됐다. 해당 제품은 디올 스킨케어를 위해 개발된 로즈 드 그랑빌 성분을 기반으로 다양한 미세 영양 성분을 적용한 포뮬러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향수 카테고리에서는 '쟈도르 엥땅스'가 제안됐다. 쟈도르 특유의 플로럴 향을 중심으로 샌달우드와 바닐라 노트를 더해 깊이 있는 향을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메이크업 제품으로는 립스틱 '루즈 디올'과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가 포함됐다. '루즈 디올'은 다양한 컬러와 피니쉬 옵션을 제공하며, '디올 어딕트 립 글로우'는 자연스러운 발색과 광택감을 강조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기프트 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 2026년 '아트 오브 기프팅' 디자인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를 기반으로 구성됐으며, 나비 모티브와 메시지를 더해 선물 패키지의 완성도를 높였다. 디올 뷰티는 이번 기프트 셀렉션을 통해 다양한 제품군을 아우르는 선물 선택지를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와이어바알리, 튠즈와 실시간 결제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해외 송금·결제 전문 핀테크 기업 와이어바알리는 결제 플랫폼 기업 튠즈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디지털 기반 혁신을 강화하고, 와이어바알리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한국과 미국, 호주, 베트남 등 주요 송금 국가를 중심으로 기업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간 해외 송금·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와이어바알리는 튠즈의 '다이렉트 글로벌 네트워크(Direct Global Network)'를 활용해 7개 송금 국가와 520개 이상의 지급 구간에서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해외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동시에 튠즈 역시 와이어바알리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내 실시간 지급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시장 환경도 긍정적이다. 2024년 기준 한국의 해외 송금 규모는 약 74억5000만 달러에 달하며, 디지털 송금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16.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양사의 협력은 아시아 핀테크 시장에서 의미 있는 확장 전략으로 평가된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실시간 결제 기반의 국가 간 결제 표준 제시 ▲기업·개인 간 자금 이동 효율성 개선 ▲증가하는 글로벌 송금 수요 대응 ▲한국 시장 내 입지 강화 및 글로벌 확장이라는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와이어바알리 유중원 공동창업자 겸 대표는 “튠즈는 오랜 기간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온 파트너"라며 “실시간 기반의 국가 간 결제 서비스를 통해 아시아와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피터 드 칼루웨 튠즈 CEO는 “이번 협력은 글로벌 자금 이동의 비효율을 해소하려는 공동 비전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한국과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실시간 결제 인프라를 통해 북아시아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일본은행, 예상대로 기준금리 또 동결…엔화 환율은 하락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다만 다음 회의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번 결정은 '매파적 동결'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28일까지 이틀 동안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0.75% 정도'로 동결했다. 이는 시장 예상과 부합하는 결과다. 일본은행은 2024년 3월 17년 만에 금리를 올리며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했고, 4개월 뒤인 7월엔 금리를 0∼0.1%에서 0.25%로 인상했다. 작년 1월에는 0.5%로 인상한 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을 고려해 10월까지 6회 연속 금리를 동결한 뒤 작년 12월 0.75%로 인상했다. 이후 올해 1월과 3월, 그리고 이번 회의까지 세 차례 연속 동결 기조를 이어갔다. 이번 동결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에 따른 고유가 환경이 일본 경제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좀 더 지켜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일본은행은 성명에서 “중동 정세의 향후 전개가 금융시장과 외한시장, 그리고 일본의 경제 활동과 물가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주목할 점은 정책위원 간 의견이 크게 갈렸다는 점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단기 정책금리를 '1.0% 수준'으로 인상해야 한다며 동결에 반대한 위원이 3명에 달했다. 블룸버그는 “6대 3으로 갈린 표결은 우에다 가즈오 일보은행 총재 취임 이후 최대 격차로, 통화정책 정상화 압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다음 금융정책결정회의가 예정된 6월 15~16일 회의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회의 직후 6월 금리 인상 확률을 74% 수준으로 반영했다. 롬바드 오디에의 이호민 전략가는 “정책위원회 내 의견 분열이 다음 금리 인상이 6월에 이뤄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키무라 타로 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 역시 “일본은행이 6월 금리를 1%로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일본은행은 '경제·물가 정세 전망' 보고서도 함께 발표했다. 올해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지난번 전망치 1.0%에서 0.5%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 내년 성장률은 0.8%에서 0.7%로 낮췄으며, 2028년은 0.8%로 제시했다. 반면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상향 조정됐다. 특히 올해 근원 소비자물가(신선식품·에너지 제외) 상승률 전망치는 3개월 전 1.9%에서 2.8%로 크게 높아졌다. 내년 물가 상승률은 2.0%에서 2.3%로 상향됐고, 2028년은 2.0%로 전망됐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회의 직후 하락(엔화 강세)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이날 금융정책결정회의 직전 달러당 159.5엔 수준에서 오후 2시 30분 기준 159.09엔으로 하락했다. 엔화 환율은 장중 한때 159엔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다시 4파전으로…면세업계, 인천공항 주도권 경쟁 ‘격화’

전략적 요충지인 인천국제공항을 둘러싼 국내 면세업체 간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다. 3년 만에 인천공항 사업을 재개한 롯데면세점에 이어, 현대면세점이 사업 구역을 확장하면서 고객 유치 경쟁에 나섰다. 현대면세점은 28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1·2여객터미널에서 DF2 구역(화장품·향수, 주류·담배) 영업을 시작한다. 기존 DF5·DF7(명품, 패션·잡화) 구역에 더해 화장품, 주류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 것이다. 해당 구역은 4571㎡(약 1382평) 규모로 샤넬 뷰티, 디올, 입생로랑, 에스티로더 등 화장품·향수와 발렌타인, 조니워커, 헤네시, 발베니, KT&G, 정관장 등 주류·담배·식품 브랜드 287개가 입점했다. 사업 기간은 이날부터 7년 뒤인 2033년 6월 30일까지로, 3년 연장 계약 시 오는 2036년 4월 27일까지 최대 10년간 운영하게 된다. 이번 사업 구역 확장으로 현대면세점은 총 6개 면세 구역 중 3개 구역(DF2·DF5·DF7)을 운영하게 됨으로써 인천공항 내 최대 면세 사업자가 됐다고 자평했다. 인천공항 내 명품·패션과 화장품·주류 등 전 상품을 다루는 유일한 사업자가 됐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현대면세점은 명품 브랜드 경쟁력과 함께 고급 화장품·주류, 초고가·한정판 중심의 상품 기획으로 럭셔리 쇼핑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K뷰티·K푸드·K컬처 등 K콘텐츠를 앞세운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3층 면세지역 248번 게이트 인근에 'K-코스메틱존'을 조성했다. 메티큐브,토리든, 웰라쥬, 아비브 등 다양한 K-화장품 40여개를 선정해 선보인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피부 분석과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체험형 요소도 마련할 예정이다. 뷰티뿐 아니라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5개 인기 전통주 브랜드도 내놓는다. 박장서 현대면세점 대표는 “DF2 구역 면세점 운영으로 인천국제공항 내 최대 사업자로 도약하며 공항에서만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쟁사인 롯데면세점도 이달 17일부터 인천공항 제1터미널 DF1 구역 운영에 돌입했다. 지난해 말 임대료 부담으로 신라·신세계면세점이 사업권을 반납한 이후, 롯데·현대면세점이 재입찰을 통해 빈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롯데면세점이 맡게 된 DF1 구역은 총 4094㎡(약 1240평) 규모로 화장품·향수, 주류·담배 등 사업성이 높은 품목들을 취급한다. 해당 구역에서 롯데면세점은 총 15개 매장, 샤넬·디올·정관장 240여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롯데의 사업 재개와 현대의 사업 영역 확장으로 인천공항을 둘러싼 면세업계 경쟁 구도도 4자 대결로 변화하게 됐다. 업계는 코로나19 확산기부터 시작된 수익 구조 전환기를 거쳐 최근 방한 외국인 증가로 반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다만, 장기화된 고물가·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고유가 등으로 여행 수요 감소 리스크에 부딪힌 데다, 경쟁구도까지 재편되면서 수요 확보를 둘러싼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다회용기 사용, 개인 컵 할인제 확대” 기후부 탈플라스틱 정책 추진

최근 미국-이란 전쟁으로 플라스틱 원료인 석유와 나프타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가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체조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나섰다. 특히, 장례식장 등에서의 다회용기 사용과 카페에서의 개인 컵 할인제 확대를 유도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28일 김성환 장관이 '탈플라스틱 순환경제 전환 추진계획'을 국무회의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이번 계획이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이재명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계획에서 기후부는 2030년까지 폐플라스틱 발생량 전망치 대비 나프타로 만드는 신재(新材) 기반 폐플라스틱을 1000만톤에서 700만톤 수준으로 30% 이상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불필요한 플라스틱 100만톤을 원천 감량하고, 폐자원으로 만든 재생원료 사용을 200만톤으로 늘리는 내용을 대책에 담았다. 기후부는 우선 플라스틱이 꼭 필요하지 않은 제품은 종이 등 대체재로 전환을 유도하기로 했다. 배달 용기 등은 구조 개선을 통해, 택배 포장재는 과대포장 제한을 통해 플라스틱 신재 투입량을 줄이기로 했다. 플라스틱 제품에 물리는 폐기물 부담금제의 실효성도 제고할 방침이다. 제품에 따라 부담금 요율을 차등화하고, 재생원료 사용 시에는 부담금 감면 혜택을 강화하기로 했다.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재활용이 어렵거나 다른 품목의 재활용을 저해하는 포장재는 업계 협약 등을 통해 시장 진입을 제한하기로 했다. 의류와 전기·전자제품 등 주요 품목도 설계·생산 단계부터 재활용이 쉽도록 산업계와 협력해 '한국형 에코디자인 제도'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이 많이 쓰이는 포장재나 제품에는 재생원료 사용 목표율을 설정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재생원료 10%를 의무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페트병에 대해서는 2030년까지 목표율을 30%까지 높일 계획이다. 최근 사재기 문제가 대두됐던 종량제 봉투류부터 재생원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비 교체 비용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기후부는 일회용 플라스틱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정책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일회용품이 과도하게 사용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장례식장의 경우 전국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시설부터 협약을 체결해 다회용기 사용으로 전환하도록 하고, 시행 결과를 토대로 민간 시설에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장 내 구내식당·카페, 스포츠경기장, 공공기관 인근 카페 등에도 다회용기 문화를 정착시킬 방침이다. 소비자의 '고쳐 쓸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가전제품 제조사와 협력을 통해 수리 정보제공 시스템 구축, 수리거점 확대(찾아가는 수리버스, 수리 카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기관과 시민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감량 실천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민관 협치(거버넌스)도 구성 및 운영하며 탈플라스틱 문화를 풀뿌리 단위부터 사회 곳곳에 스며들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하지만, 이번 계획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축소하기 위한 방안이 시민의 자발적 참여에만 의존하고, 구체적인 감량 목표가 뻐졌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발표한 '이슈 브리프' 자료에서 “정부의 일회용품 정책이 일관된 체계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면서 컵 보증금제의 축소, 종이컵 규제의 후퇴 등을 사례로 지적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정부 정책이 개별 조치의 나열에 그치고, 전반적인 소비 구조를 변화시키기에는 부족한 수준"이라면서 “놀이공원과 영화관, 장례식장, 체육시설 등 폐쇄형 공간에서의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고, 종이컵과 1회용 앞치마, 빨대 등 대체 가능성이 높은 품목에 대해서는 단계적 금지 정책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이번 중동전쟁은 위기이지만, 수입자원에 의존하면서도 제품을 대량생산-폐기하는 선형경제의 구조적 취약점을 개선할 기회로도 작용한다"라며 “외부 충격에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탈플라스틱 경제를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강찬수 기후환경 전문기자 kcs25@ekn.kr

동양생명, 상폐 소식에 주가 7%↓...우리금융지주 달래기 나섰다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생명을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한다는 소식에 동양생명 주가가 급락했다. 2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동양생명 주가는 전일 대비 6.7% 하락한 8160원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 주가는 전날에도 2% 하락한 8750원에 마감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약세다. 우리금융지주가 동양생명과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완전 자회사화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동양생명 주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우리금융지주는 현재 동양생명 지분 75.34%를 보유 중인데, 동양생명을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우리금융지주는 동양생명의 중장기 이익창출력을 100% 그룹 안에 유보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그룹 일체성을 강화해 사업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거래는 보험자회사의 경영효율화, 규모의 경제 실현, 운영비용 절감 측면에서도 긍정적이다. 동양생명 주주는 포괄적 주식교환의 대가로 시가기준으로 산정된 교환비율로 우리금융지주 신주를 받게 된다. 우리금융지주는 이달 29일 동양생명과 주식교환 계약을 맺고, 7월 24일 이사회에서 주식교환 계약 체결을 승인한다. 동양생명은 8월 11일 주식교환을 거쳐 같은 달 31일 상장폐지된다. 동양생명이 비상장사로 전환되는 건 2009년 10월 국내 생명보험사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이후 17년 만이다. 교환비율은 동양생명 주식 1주당 우리금융지주 주식 0.2521056주다. 우리금융지주가 주식교환 대상주주에게 배정할 교환신주 총수는 869만6875주이고, 기발행주식 총수의 1.19%에 해당한다. 해당 규모만큼 우리금융지주 지분율 희석효과가 발생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우리금융지주 측은 “이번 주식교환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동양생명 완전자회사화에 따른 그룹 수익성 개선, 보험 포트폴리오 강화, 중복 상장비용 절감 등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다"며 “이는 지분율 희석효과 이상으로 주주가치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규모 주식교환 절차에 반대하는 주주는 다음달 6일부터 13일까지 반대의사를 통지할 수 있다. 만일 발행주식 총수의 20% 이상에 해당하는 주주가 서면으로 이의를 제기하면, 소규모 주식교환 절차는 중단되고, 일반 주식교환 절차로 전환된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야나두, 2026 평생교육이용권 전용 혜택관 오픈

에듀테크 기업 야나두가 2026년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 공식 사용기관으로 선정되며 6년 연속 운영을 이어간다고 28일 전했다. 올해는 기존 어학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AI·디지털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신규 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정부와 지자체가 성인의 학습 참여 확대와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1인당 연간 최대 35만 원의 교육비를 제공하는 제도다. 야나두는 전국 17개 지자체에서 사용 가능한 기관으로 등록돼 있으며, 일반 이용권뿐 아니라 장애인·노인·AI·디지털 이용권까지 폭넓게 결제가 가능하다. 야나두는 전용 혜택관을 통해 AI 기반 10분 학습 커리큘럼을 중심으로 다양한 외국어 과정을 제공한다. 영어 과정은 왕초보 대상 '10분 시그니처 패키지', 중·고급 학습자를 위한 '실전 회화 패키지', 교재 혜택이 포함된 '수험영어 올인원'과 '스르르 학습지' 등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10분 시그니처 패키지' 수강생에게는 최대 8만4000원의 동기부여 장학금이 제공된다. 또한 북미 및 필리핀 원어민과 1대1로 진행하는 전화·화상 영어 수업도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 과정도 확대됐다. 일본어 과정에는 비즈니스 및 실전 활용 중심의 신규 강의 186강이 추가됐고, 중국어 과정에는 15초·1분 말하기 트레이닝 등 신규 강의 120강이 도입되며 실전 회화 훈련이 강화됐다. 모든 어학 과정에는 'AI 튜터', 'AI 원어민톡', 'AI 발음 트레이닝' 등 에듀테크 기능이 기본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AI 활용 올인원 마스터 패키지'를 새롭게 도입했다. 챗GPT 등 생성형 AI를 활용해 문서 작성, 이미지·영상 제작, 반복 업무 자동화, 뉴미디어 마케팅까지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야나두는 해당 패키지 수강생에게 엑셀, PPT, 기획서 작성 등 기본 직무 역량 강의를 포함한 총 234강을 추가 제공해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