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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은 분명, 부담도 선명”...롯데손보 품기 나선 신한지주

신한금융그룹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놓고 막판 셈법에 들어갔다. 인수에 성공하면 취약했던 손해보험 경쟁력을 단숨에 끌어올리며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수 있지만, 보통주자본비율(CET1)과 기본자본 지급여력(K-ICS) 부담까지 함께 떠안아야 하는 만큼 최종 판단에 관심이 쏠린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지주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와 매각 가격을 둘러싼 협상을 벌이고 있다. JKL파트너스는 롯데손해보험의 대주주로, 1조원 수준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은행 강화를 천명한 신한금융이 굵직한 매물을 포기하기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피 급락과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증권·카드사 수익성 개선이 발목잡힐 우려가 불거진다는 점도 고려 대상이다. 신한금융은 오는 23일 예정된 올 2분기 실적발표 전까지 인수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신한지주의 당기순이익은 4조9716억원으로 KB금융지주 보다 8714억원 적었다. 두 그룹의 은행 실적이 비슷했음에도 신한금융이 1위 탈환에 실패하는 원인은 비은행에 있다. KB손해보험과 KB라이프는 총 9000억원을 넘긴 반면, 신한라이프는 5077억원에 머물렀고 신한EZ손보는 -323억원을 기록했다. 올 1분기에도 KB금융의 보험 계열사들은 2800억원, 신한금융의 보험사들은 935억원으로 차이가 났다. 신한금융이 인수를 검토하는 것도 이같은 간극을 좁힐 수 있는 매물이 있기 때문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신한EZ손해보험에 1000억원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디지털 손보사라는 한계에 부딪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롯데손보가 편입되면 손해보험 자산총계가 3월말 기준 3474억원에서 14조2162억원(업계 7위)으로 급증한다. 보험료도 207억원에서 1조3706억원(업계 8위)로 도약한다. 특히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하는 장기손해보험 보험료가 11억원에서 6473억원으로 증가한다. 7720명에 달하는 전속설계사 채널의 합류도 기대할 수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올 1분기 198억원을 순손실을 냈지만, 보장성 보험을 중심으로 본업에서는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2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자동차보험 손해율 부담이 적은 것도 강점이다. 보험료 기준으로 자보가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7% 수준이다. 자보는 장기보험 등 다른 보종으로 고객을 유입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보험료 인하 및 차량 수리비 증가를 비롯한 악재가 심화되면서 적자 상품군으로 자리잡았다. 다만 신한금융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보험업 확장이 가능하냐는 의문은 따른다. 신한금융과 롯데손보 모두 어려움을 안고 있는 탓이다. 신한금융은 주주들에게 약속한 보통주자본비율(CET1) 13% 사수가 미션이다. 3월말 CET1이 13.19%에서 13.30%로 상향조정됐지만, 보통주자본과 위험가중자산 등을 놓고 보면 1조원 이상 투입시 13%를 하회할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1조원 기준 CET1 하락 폭을 28bp(1bp=0.01%포인트(p)) 수준으로 보고 있다. 장기적인 부담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점도 언급된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기본자본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을 맞추는 데 필요한 자금이 장본인이다. 롯데손보의 기본자본 킥스 비율은 -21.4%로, 금융당국이 적기시정조치를 내렸던 정량적 원인이었다. 이를 50% 이상으로 끌어올리려면 1조원 이상의 '실탄'이 소요된다. 기본자본 킥스 비율은 자본성증권 발행으로 수치를 높일 수 있었던 기존 킥스 비율과 달리 현재로서는 유상증자를 제외하면 뾰족한 수가 없다. 신한금융의 CET1이 60bp 가까이 하락할 것이라는 관측도 기본자본 킥스에 기인한다. JKL파트너스가 당초 기대를 밑도는 차익 실현 규모를 감수하고 엑시트를 추진하는 것도 롯데손보가 금융위원회로부터 받은 경영개선요구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당국의 손해율·사업비 가이드라인 변화로 신상품 개발 및 신계약 CSM 확보가 난항을 겪는 점도 매각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라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패트롤] 김천시-구미시-문경시-상주교육청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의 대표 농산물인 샤인머스캣이 취약계층 아동을 돕는 사회공헌 상품으로 재탄생한다. 지역 농산물 소비를 늘리는 동시에 판매 수익으로 복지사업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김천시는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한국도로공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푸드팩토리, 카카오와 '지역 상생 사회공헌 5자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캣을 컵 과일로 가공해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고, 수익금을 취약계층 아동 지원에 사용하는 민관 협력형 사회공헌 모델이다. 기관별 역할도 나눴다. 한국도로공사는 사업비 5,000만 원을 후원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사업 운영과 후원금 집행을 맡는다. 푸드팩토리는 김천산 샤인머스캣을 활용한 컵 과일을 생산한다. 카카오는 주문 제작 플랫폼인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제품 판매를 지원한다. 김천시는 판매 수익금을 활용한 취약계층 아동 지원과 행정·지역 연계를 담당한다. 소비자는 상품 구매만으로 지역 농산물 소비와 아동 지원에 동시에 참여하게 된다. 김천시는 농산물 판로 확대와 복지 지원을 결합한 '가치소비' 모델이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생산 과정에서 상품성이 낮거나 유통이 어려운 농산물을 활용할 경우 농산물 폐기량을 줄이는 푸드 업사이클링 효과도 기대된다. 다만 실제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판매 물량과 수익금 규모, 지원 대상과 집행 내역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후속 관리가 필요하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이 가치소비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이라며 “기업과 공공기관, 민간이 함께하는 ESG 기반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앞으로 지역 특산품과 민간 유통 플랫폼을 연계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가로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 증진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노후주택과 좁은 골목길이 밀집한 김천 모암지구에서 대규모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된다. 15일 김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6년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 공모에 모암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련 행정절차와 예산 편성을 거쳐 2027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모암지구 일원 17만4,000㎡다. 사업 기간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 5년이다. 경북에서는 김천과 포항이 같은 유형의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노후 주거지 정비 지원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토부가 2024년 도입한 도시재생사업이다. 연립·다세대주택과 단독주택이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기반 시설과 생활 편의시설 등을 정비한다. 모암지구는 오래된 단독주택과 협소한 골목길이 많고 생활 편의시설도 부족한 지역이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까지 이어지면서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민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천시는 주민 의견을 토대로 사업계획을 수립한 뒤 주민공청회와 시의회 의견 수렴, 현장 실사, 발표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쳤다. 이후 국토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사업지로 선정됐다. 시는 앞으로 도시재생법에 따라 경상북도 도시재생위원회의 활성화 계획 승인과 고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후 예산을 편성해 2027년부터 사업에 착수한다. 구체적인 정비 내용은 활성화 계획 수립 과정에서 확정된다. 김천시는 노후주택과 골목길, 생활 기반 시설을 개선해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고 원도심 공동화에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주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모암지구를 중심으로 원도심의 활력을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재난 예방부터 대응·복구까지 이어지는 안전 관리 체계와 현장 대응 역량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5일 구미시는 '2026년 재난관리평가'에서 경북 22개 시·군 가운데 상위 30%에 해당하는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 표창과 함께 올 하반기 특별교부세 등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의 재난관리 역량을 점검하는 정부 종합평가다. 이번 평가에는 중앙부처 30곳과 공공기관 67곳, 지방자치단체 243곳 등 전국 340개 기관이 참여했다. 2025년도 재난관리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예방과 대비, 대응, 복구 등 6개 분야 45개 지표를 평가했다. 구미시는 재난 안전 정책 추진과 유관기관 협업체계,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 운영 등 전 분야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정비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실제 상황을 가정한 재난 대비 훈련과 선제적 안전 점검도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평상시 소방·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시민 대상 안전 문화 운동을 확대한 점도 평가에 반영됐다. 재난 발생 이후 수습하는 방식보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제거하는 예방 중심 행정에 무게를 둔 결과다. 구미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기후 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와 폭염, 산불 등 복합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꾸준히 점검해 온 직원들의 노력과 시민들의 관심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반도체 특화단지의 경쟁력을 인재 양성으로 연결하고 있다. 지역 고교생 2,005명이 반도체 제조공정과 산업 전망, 관련 직무를 배우는 현장형 진로 교육에 참여한다. 15일 구미시는 구미상공회의소, SK실트론과 함께 'SK실트론과 함께하는 반도체 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구미고와 오상고 등 지역 10개 고등학교 79개 학급의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진행된다. 교육은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학생들은 총 4차시에 걸쳐 반도체 산업의 구조와 미래 전망, 8대 제조공정, 주요 직무와 진로 분야를 단계적으로 배운다. 수업에는 반도체 제조공정을 설명하는 영상과 공정 시뮬레이션 보드게임 등 체험형 콘텐츠가 활용된다.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반도체 생산 과정을 직접 이해하고 관련 직업을 구체적으로 탐색하도록 구성했다. 반도체 스쿨은 2023년 구미가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지역 산업을 뒷받침할 인재를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반도체 웨이퍼 생산기업인 SK실트론이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에 직접 참여해 산업 현장의 경험을 수업에 반영하고 있다. 참여 규모도 꾸준히 늘고 있다. 2024년 11개 학교 1,699명이 참여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0개 학교 2,001명, 올해는 2,005명으로 확대됐다. 사업비도 2024년 6,000만 원에서 지난해와 올해 각각 9,000만 원으로 늘었다. 구미시는 지역 인력을 강사로 육성하는 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교육 경험이 있는 지역 여성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반도체 관련 학과 재학생을 전문 강사로 양성해 지역 인재가 지역 학생을 가르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올해는 후속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오는 10월 과학 분야 명사와 진로 전문가, 반도체 기업 재직자가 참여하는 진로 콘서트를 열고, 우수 참여 학생에게는 SK실트론 사업장 탐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재호 경북·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반도체 산업과 앵커기업을 이해하고 지역에서 진로를 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진로 탐색부터 취업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청소년들이 구미의 전략산업인 반도체를 이해하고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인재 양성과 산업 기반 확충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전국 유도 유망주 1,800여 명이 문경에서 기량을 겨룬다. 15일 문경시는 '2026 하계 전국 초·중·고등학교 유도연맹전'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닷새간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초중고등학교유도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유도회와 문경시유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고교 유도 선수 1,800여 명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체급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어린 선수들이 전국 무대에서 실전 경험을 쌓는 동시에 한국 유도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를 발굴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여름방학 기간에 열리는 만큼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선수단을 비롯해 지도자와 학부모 등 대규모 방문객이 대회 기간 문경에 머물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광지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문경시는 경기장 시설과 대회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참가 선수단이 불편 없이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학홍 문경시장은 “전국의 유도 꿈나무들이 문경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스포츠 정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스포츠 도시 문경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일을 할 때 강점을 발휘할 수 있을까." 상주지역 중학생들이 자신의 성격과 강점을 분석하며 진로의 밑그림을 그렸다. 15일 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4~15일 상주중학교와 상주여자중학교에서 한국형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자기 이해·진로 탐색 프로그램 '출발! 꿈찾사, 나의 꿈을 찾아가는 여행'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로 고민이 본격화되는 중학교 2~3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성격 유형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적성과 강점에 맞는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모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성격과 행동 특성을 살펴본 뒤 유형별 강점과 적합한 직업군을 탐색했다. 막연했던 장래 희망을 구체적인 진로 목표로 바꾸고, 앞으로의 진학 방향과 준비 과정을 직접 설계하는 활동도 이어졌다.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 상담에 활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프로그램에 참여한 상주여자중학교의 한 교사는 “학생의 성격 유형과 진로·진학 방향을 함께 파악할 수 있어 상담 자료로 활용도가 높다"며 “맞춤형 진로 상담은 물론 심리·정서 지원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종현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중학교 2~3학년은 자아 정체성을 형성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학생들이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각자의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진로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주담대 죄고 은행 부담 높이고”...금융-부동산 ‘절연’ 기조 굳힌 정부

정부가 대출 규제를 보다 강화하는 등 부동산과 금융의 연계를 끊어내기 위한 정책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차주와 은행을 동시에 압박하는 쌍방향 이중 규제가 강하게 예고되면서 주택에 흘러가는 금융 자체를 차단하려는 목적으로 풀이된다. 금융권은 이에 따른 대비에 나서면서도 가계대출 수익구조 변화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지난 14일 '2026년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하며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대출 규제 강화 및 DSR 적용 범위의 단계적 확대를 예고했다. 대출규제 강화는 대출 심사에 DSR 적용을 넓힘으로써 차주 상환 능력을 중심으로 한 대출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위험 주택담보대출(주담대)에 대한 건전성 관리도 강화한다. 위험도가 높은 주담대에 대해 금융사의 부담을 높여 금융권의 부동산 관련 위험 노출을 줄이겠다는 의도다. 정책금융도 지원 기준을 손질하는 등 총량 관리를 강화해 재원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을 밝혔다. 시중금리 상승기에 정책금융으로 수요가 몰리는 현상을 방지하겠다는 목표에서다. 전세대출보증이 과도한 전세 레버리지를 유발한다는 지적을 반영해 전세대출보증 비율도 단계적으로 낮춰 보증 규모를 축소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전략에는 정부가 앞서 '집값을 잡겠다'고 공언해 온 차원을 넘어 주택금융 공급 구조 자체를 개선하려는 행보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정책대출과 전세대출, 시중은행 주담대를 동시에 조여 '빚을 내서 집을 산다'는 방식 자체를 타깃하고 있어서다. 부동산과 금융간 절연에 대한 기조는 금융위원회가 15일 진행한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보다 세밀하게 나타났다. 앞서 발표된 경제성장전략이 종합 이정표라면 대통령 업무보고는 부처별 세부 액션플랜에 속한다. 금융위는 이 자리에서도 대출 관리에 대한 방향성을 재확인하며 가계부채 총량 관리와 부동산 대출 규제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핵심은 △DSR 소득 심사 정교화(고액 성과급 차단) △역대 가장 엄격한 '1.5% 총량 규제' 유지 △ 은행 RWA 상향 및 고위험대출 추가 자본적립 △ 비거주 1주택자 대출 규제 신설이다. 즉, 정책대출을 줄이는 한편 고액 성과급의 대출 반영액을 깎아 차주의 대출 한도를 축소하는 동시에 은행에는 주담대를 많이 내줄수록 자본금 부담을 늘리는 '차주-은행 양방향 옥죄기'에 나서겠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은행권은 예전처럼 공격적으로 주담대를 늘릴 유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책대출 공급이 줄어듦과 동시에 고소득 차주의 대출 가능액 자체가 축소되기 때문이다. 은행권은 주담대 취급 규모에 따른 자본 적립 부담까지 커진다면 수익성 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주담대에 집중할 필요성이 낮아지게 된다. 이 같은 변화는 은행의 수익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은행들은 향후 기업금융과 자산관리(WM), 투자은행(IB) 부문 확대에 더욱 집중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금융당국의 목표가 가계부채 증가율 자체를 1.5% 이내로 관리하는 데 있는 만큼 2금융도 반사이익 효과를 누리긴 어려울 전망이다. 규제 강도가 결국 제2금융권으로도 확산된다면 이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연체율 상승 부담을 상당히 안고 있는 상호금융권과 저축은행을 위주로 대출 축소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고액 성과급을 받는 금융·IT·증권업 종사자들에 따른 영향도 적지 않겠지만 당국이 궁극적으로 차주 제한이 아닌 은행 스스로 주담대 비중을 줄이도록 수단을 변화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전세대출 시장 변화에 따른 영향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보증기관이 맡고 있던 전세대출 보증금에 대한 위험을 사실상 낮출 방침을 밝힘에 따라 보증비율이 낮아진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은행의 위험 부담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은행이 전세대출 심사를 강화하고 소득이나 상환능력이 좋은 차주 위주로 대출을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주담대 총량 압박에 비거주 1주택자 규제나 DSR 범위 확대까지 더해지면 우량차주 확보 경쟁이 더 심해지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美 빅테크 반등에도 반도체주 약세…프리마켓은 하락세[장전시황]

간밤 미국 증시는 빅테크 기업들의 약진에 힘입어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3% 하락했다. 이에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돼 투자 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반도체주는 가격 하락 우려에 발목이 잡히며 급락세를 이어가는 등 업종별 희비가 엇갈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현지시간)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62.22포인트(0.62%) 오른 2만6269.23으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0.25포인트(0.29%) 상승한 5만2658.64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도 28.83포인트(0.38%) 높아진 7572.40에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빅테크와 금융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반도체주는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8% 급락했다. 마이크론(-8.02%)이 전일 상승분을 반납하며 큰 폭으로 내렸고, AMD(-3.46%), 인텔(-4.43%)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애플(+4.01%)이 중국 내 '애플 인텔리전스' 승인 소식에 힘입어 급등했고, 아마존(+3.02%), 메타(+3.07%) 등 주요 빅테크 종목도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반도체 업황 우려가 부각되며 9.00% 급락했다. 증권가에서는 그동안 SK하이닉스의 ADR 상장 호재가 주가에 반영되며 상장 이후 추가적인 상승 동력이 약화된 점을 주가 급락의 원인으로 꼽고 있다. 이민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ASML의 수주 호조와 엔비디아의 소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AI 투자 부담이 기존 IT 예산을 잠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도체 전반을 압박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에 이어 PPI도 예상을 밑돌며 물가 상승 압력이 약해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PPI가 전달 대비 0.3% 하락해 시장 전망을 밑돌았다"며 “이번 주 발표된 물가 지표들이 에너지 가격 하락을 반영하며 큰 폭의 둔화를 기록해 물가 상승 압력이 전방위적으로 약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연준의 경기 동향 보고서인 베이지북 역시 물가 표현의 강도를 한 단계 완화하며 이 같은 완만해진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다만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물가 지표의 불완전성을 언급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워시 의장은 “소비자 및 생산자물가지수는 기조적 인플레이션 상태를 측정하는 데 불완전한 지표"라며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연준 목표치인 2%를 상회하고 있어 안심하기 이르다고 평했다. 리사 쿡 연준 이사 역시 물가 지표에 과한 의미를 부여해서는 안 된다며 디스인플레이션 신호가 부재할 시 행동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해 매파적 기조를 더했다. 정규장 개장을 앞둔 프리마켓은 대체로 하락세다. 오전 8시 10분 기준 넥스트레이드(NXT) 프리마켓에서는 SK하이닉스(-6.96%), 삼성전자(-5.18%), 삼성전기(-6.29%), 한미반도체(-5.38%), SK스퀘어(-7.23%) 등 반도체 대형주가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반면 한화오션(+6.70%), 마녀공장(+8.32%), HLB(+10.08%) 등은 상승했다. 신유정 인턴기자

MBK-메리츠 ‘2000억 지원’ 합의했지만…홈플러스 정상화 ‘첩첩산중’

파산을 눈앞에 둔 홈플러스의 최대주주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 메리츠금융그룹이 홈플러스에 긴급운영자금 2000억원을 지원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이로써 홈플러스는 회생절차가 연장될 가능성이 열렸지만 이 자금이 경영 정상화를 위해 충분한 자금은 아니라는 점에서, 앞으로 홈플러스가 완전한 정상화를 이룰지 아니면 단순 '생명연장'에 그칠지 주목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MBK와 메리츠금융그룹은 전날인 15일 메리츠측이 홈플러스에 긴급운영자금 2000억원 대출을 지원하고 김병주 MBK 회장이 2000억원 전액을 보증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 메리츠캐피탈 3개사는 16일 이사회를 열어 2000억원 대출 안건을 심의 의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폐지를 피할 가능성이 열렸다. 앞서 지난 3일 서울회생법원은 긴급운영자금 2000억원의 조달 방안이 없다는 이유로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다만 오는 20일까지 긴급운영자금 조달 계획을 제출하면 회생절차 연장 여부를 다시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MBK가 긴급운영자금 조달 계획을 제출하고 법원이 회생절차를 연장시켜준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홈플러스 경영 정상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데 문제가 있다. 지난 3일 법원이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한 이후 15일까지 MBK는 1000억원 이상 보증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김병주 회장이 국회 청문회 개최 등 정치권의 압박에 못이겨 양보안을 제시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이 와중에 홈플러스는 남은 재고 상품을 반값에 떨이 판매해 재고를 모두 처분했고 13일부터 전 점포 휴업에 들어갔다. 본사 직원은 2만여명에서 절반 가까이 줄었고 시설관리 등 외주업체와의 계약도 종료됐다. 전체 점포 수도 회생 개시 전의 절반으로 줄었다. 회생 과정에서 우선 변제해야 하는 공익채권도 미지급 납품대금 등 상거래채권 7900억원, 제세공과금 채권 820억원 등 총 1조원 이상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 4000억원이 넘는 유동화증권(전단채) 상환과 홈플러스 입점점주들이 각자 수천만~수억원씩 낸 점포보증금 상환도 남은 과제다. 이 때문에 이번에 2000억원이 긴급 투입되더라도 이는 일시적인 생명연장 수단일 뿐 근본적인 정상화 방안은 아니며 근본적인 정상화 해법은 홈플러스를 인수할 업체가 나타나는 것 뿐이라는 지적이다. 한 홈플러스 입점점주는 “MBK가 운영자금 2000억원을 투입하더라도 이 자금으로 몇 개월 버틸지 의문"이라며 “나는 점포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버렸다"고 말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는 “홈플러스가 매각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강성 노조의 영향력을 줄이는 등 인수자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홈플러스 외면한 MBK, 美서 고려아연 투자 홍보 ‘눈총’

홈플러스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미국에서 고려아연의 현지 투자 프로젝트를 주제로 호텔 리셉션을 개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커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 주주연합인 MBK와 영풍은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한 호텔에서 '프로젝트 크루서블' 관련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MBK와 영풍은 자신들을 고려아연의 최대주주그룹이라고 소개하고 현지 로비업체 관계자 및 테네시주 지역인사들에게 프로젝트 크루서블의 핵심 협력·소통 주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최윤범 회장을 비롯한 고려아연 현 경영진과 기술진이 주도해 온 미국 내 통합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다. 단순 공장 건설을 넘어 한미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협력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번 MBK의 리셉션 행사가 논란인 이유는 MBK-영풍 측은 그동안 자신들과 경영권 분쟁을 벌여 온 최윤범 회장측이 추진해 온 이 프로젝트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왔기 때문이다. MBK와 영풍은 지난해 프로젝트 발표 직후 미국 정부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막아달라며 가처분을 제기하는 등 사업 추진에 제동을 걸어왔다. 최윤범 회장측과 첨예한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MBK가 상대측이 추진해 온 프로젝트에 대해 자신들이 협력·소통 주체라고 소개하는 행사를 현지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개최했다는 점에서 앞뒤가 안맞는 행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MBK는 미국 제련소 사업의 전략적 가치를 부인하거나 반대한 적은 없으며 가처분을 제기했던 것은 최윤범 회장측의 비정상적인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 때문이었다는 입장이다. 영풍 관계자 역시 “영풍의 입장도 MBK의 입장과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MBK에 대한 시선이 싸늘한 이유는 따로 있다. 그동안 홈플러스 사태를 대해 온 행보 때문이다. 홈플러스는 오는 20일 회생절차 폐지 확정을 눈앞에 두고 지난 13일부터 전 점포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운영자금이 고갈돼 정상 영업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서울회생법원은 긴급운영자금 2000억원 마련 계획을 제출하면 회생폐지 결정을 철회할 수 있음을 내비쳤지만, MBK는 1000억원에 대해서만 김병주 회장이 보증할 수 있다며 나머지 1000억원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이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MBK는 15일 기존 입장을 바꿔 김병주 회장이 2000억원 전액을 보증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메리츠금융그룹은 메리츠화재, 메리츠증권, 메리츠캐피탈 3개사가 16일 이사회를 열어 2000억원 대출 안건을 심의 의결할 방침이다. 이로써 홈플러스는 극적으로 회생절차를 연장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러나 홈플러스는 이미 각종 공과금, 급여 등이 밀린 상태에서 남은 상품의 재고정리까지 마쳐 2000억원 수혈이 경영 정상화로 이어질지는 의문이다. 더욱이 홈플러스는 수도권 및 지방 점포들을 중심으로 입점점포들이 이미 상당수 폐업한 상태이며 MBK와 홈플러스는 각각 수천만~수억원에 달하는 입점점포의 점포보증금 반환에 대해 아무런 대책도 밝히지 않고 있어 입점 소상공인들의 불신과 원성은 극에 달한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홈플러스 회생 사태는 대형마트 규제나 마트 업황이 어려운 탓도 있지만 체질개선을 등한시 해 온 최대주주 MBK의 책임론이 가장 큰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이번 미국 리셉션 행사 개최는 적절성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패트롤] 용인시-여주시-이천시

도시 혁신 위한 미래정책 발표회 개최…첨단기술 융합실증사업 연계해 현장 적용 검토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우수 제안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2026년 용인 미래정책 제안 공모전 정책발표회'를 1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정책 공모전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가자들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공모전 참가 청년, 김석중 용인시민관협치위원회 공동위원장, 지역 대학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미래정책, 미래혁신, 미래비전 등 3개 부문에서 우수 정책으로 선정된 38개 팀에 상장을 수여하고 청년들의 정책 제안에 감사를 전했다. 시는 팀별 활동과 정책 구체화 과정을 평가해 미래정책 13건, 미래혁신 12건, 미래비전 13건 등 총 38개 팀을 우수 제안팀으로 선정했다. 대학별로는 단국대 13팀, 한국외대 13팀, 강남대 6팀, 용인대 3팀, 지역 청년 3팀이 포함됐다. 특히 우수 제안 가운데 '잇용팀'의 '용인 무형유산 실감형 전승 교육 콘텐츠 구축사업'과 '용인대 조아용팀'의 '용인 바로찾아용'은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첨단기술 융합실증사업'과 연계해 현장 실증을 거친 뒤 정책 반영 가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청년의 상상력 용인의 미래를 바꾸다'를 주제로 공모전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4월부터 6월까지 민·관 협력 기반의 숙의 공론장과 팀별 활동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구체화했으며, 시 관련 부서와 대학교수, 용인시정연구원, 용인시관광협의회 등이 자문에 참여해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관찰력과 상상력은 매우 중요한 가치"라며 “청년들이 제안한 실현 가능한 정책이 용인의 발전을 이끄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아이디어가 상상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선거 당시 약속 지키며 현장 간담회 개최, 교통영향·안전성·사생활 침해 등 다각도 검토 지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가 14일 상현동 광교쌍용포레듀엔 아파트를 찾아 주민들의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도시형생활주택 건설 계획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를 관련 부서에 지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선거 과정에서 주민들과 만나 “당선되면 담당 부서와 함께 다시 찾아오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상일 시장과 시 주택국·수지구 관계자, 아파트 주민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주민과 시민들이 우려하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담당 부서 간부와 직원들이 함께 참석한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여러 각도에서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주민들은 아파트 인근 도시형생활주택 건설이 추진될 경우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이 더욱 심화되고, 생활공간 노출에 따른 사생활 침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공사 과정에서 아파트 옹벽의 안전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과 학생들의 통학로 안전 문제도 함께 제기했다. 한 주민은 “상현교차로 일대는 평소에도 교통량이 많은 데다 솔개초와 서원초·중·고 학생들의 통학이 많은 지역"이라며 “새 건물 출입 차량이 늘어나면 교통사고 위험도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주민은 “출퇴근 시간 병목현상이 심한 곳에 도시형생활주택 출입구가 연결되면 정체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이 건축심의위원회에서 충분히 검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관계 공무원들에게 “출근 시간 교통정체 상황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도시형생활주택 건립 이후 교통 영향을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하라"며 “아파트와 건축 예정지의 이격거리, 사생활 침해 가능성 등을 3D 모델링을 활용해 입체적으로 검토하는 등 여러 측면에서 면밀히 살펴보라"고 지시했다. 시는 주민 의견과 검토 결과를 종합해 건축심의 과정에 반영하는 등 사업의 영향성을 면밀히 검토할 방침이다. 12개 읍·면·동 실전 대피훈련·마을순찰대 교육·경찰 합동 침수 대응 훈련 마무리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는 여름철 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3개월간 추진한 현장 중심 재난 대응체계 구축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읍·면·동 대피훈련과 마을순찰대 안전교육, 경찰 합동 침수 대응훈련 등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시는 4월 14일부터 5월 26일까지 12개 읍·면·동 전역에서 주민 사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상부 보고 이전이라도 즉시 대피를 시행하는 '선 조치 후 보고' 체계를 정착시키고, 세종대왕면 복합재난 대응훈련과 여흥동 취약계층 1대1 밀착 대피훈련 등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훈련을 진행했다. 또 5월 21일부터 7월 7일까지 정기 이·통장 회의를 활용해 찾아가는 마을순찰대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독거노인 등 재난 취약계층의 대피 지원과 현장 활동 기록 관리 체계를 점검하며 마을 단위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지난 6월 22일에는 여주경찰서와 함께 가남읍 태평리 통로박스에서 기습 호우 상황을 가정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서는 차량 진입 차단과 인명 구조, 기관 간 협조체계 등을 점검하며 실제 상황 대응 능력을 높였다. 시는 이번 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재난 대응 매뉴얼과 현장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여름철 자연재난 기간 동안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해 인명피해 예방에 집중할 방침이다. 전근재 시민안전과장은 “재난 대응은 작은 방심도 허용될 수 없는 분야"라며 “그동안 준비한 매뉴얼과 실전훈련이 실제 위기 상황에서 즉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올여름 인명피해 없는 안전한 여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로·문화축제 우수 체험부스 운영기관 선정…3개 청소년수련시설 협력 성과 인정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청소년수련시설연합이 '2026 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축제' 우수 체험부스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여주시는 여주시청소년수련시설연합이 지난 7월 8일 가남청소년문화의집에서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으로부터 경기도지사상을 전수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상은 지난 5월 22일 광주시 G-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축제'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경기도 청소년 진로·문화축제는 도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여주시청소년수련시설연합은 여주시청소년수련관과 여주청소년문화의집, 가남청소년문화의집 등 3개 기관이 협력해 청소년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기도지사상을 받은 것으로, 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기획력과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여주시청소년수련시설연합 관계자는 “세 기관이 함께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운영한 결과 뜻깊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양질의 진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청소년 활동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청소년수련시설연합은 여주시가 설치하고 (사)아름다운 청소년들이 수탁·운영하는 여주시청소년수련관과 여주청소년문화의집, 가남청소년문화의집으로 구성돼 있으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자기주도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진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의과 공중보건의·보건진료소 협력해 경로당 순회 진료…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연말까지 운영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어르신을 위해 운영 중인 '찾아가는 온(溫)마음 한방돌봄사업'이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지역 맞춤형 건강돌봄 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천시는 올해 2월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온(溫)마음 한방돌봄사업'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의료취약지역 건강관리 서비스로 정착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한의과 공중보건의와 보건진료소 인력이 직접 경로당을 찾아 한방진료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권역별로 매주 경로당을 순회하며 한의과 공중보건의가 침 시술과 건강상담 등 한방진료를 실시하고, 보건진료소장은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 건강관리 서비스를 함께 지원해 예방 중심의 통합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와 진료를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통증도 줄어 일상생활이 수월해졌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천시는 의료기관 이용이 쉽지 않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건강관리까지 지원해 건강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온(溫)마음 한방돌봄사업'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 건강돌봄사업으로 참여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온(溫)마음 한방돌봄사업'은 올해 12월까지 권역별 경로당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이천시는 의료취약지역의 건강증진과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ICT 시니어카페 '카페행복하이' 스마트팜 도입·'카페봉봉' 친환경 운영 강화… 디지털 혁신과 지속가능 가치 실현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 디지털 기술과 친환경 가치를 접목한 미래형 노인일자리 모델을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이천시는 이천시니어클럽(관장 조성하)이 운영하는 전국 최초 정보통신기술(ICT) 시니어카페 '카페행복하이'가 스마트팜을 새롭게 도입하고, '카페봉봉'은 텀블러 자동세척기를 설치하는 등 미래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강화했다고 15일 밝혔다. '카페행복하이'는 기존 로봇 바리스타 운영에 이어 스마트팜을 구축하며 디지털 기반 운영체계를 한층 확대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노인일자리 창출지원사업비와 부대경비 지원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스마트팜은 운영법인인 사단법인 성민원의 모체인 군포제일교회의 지원을 받아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카페 내 스마트팜에서는 허브와 채소 등을 재배해 음료와 메뉴에 활용할 예정이며, 참여 어르신들은 스마트 환경제어 시스템을 활용해 재배 과정을 경험하면서 디지털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반복적인 업무는 ICT가 지원하고 어르신들은 고객 응대와 서비스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사람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일자리 모델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설봉호수 아랫마을에 위치한 '카페봉봉'은 개인 텀블러를 보다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자동세척기를 설치해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운영을 본격화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지역 주민들의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과 함께 어르신들이 ESG 실천에 직접 참여하는 새로운 노인일자리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천시니어클럽은 ICT 기반 카페 운영과 ESG 경영을 함께 추진하며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조성하 이천시니어클럽 관장은 “기술은 어르신들의 역량을 높이는 도구"라며 “디지털 전환과 ESG 기반의 노인일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화성시-안성시-오산시-평택시

민선 9기 핵심공약 본격화…정책 기획부터 실행까지 시민 참여 확대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가 시민이 정책 수립과 실행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민관협력 거버넌스인 '(가칭)화성동행기구'를 오는 10월 출범시키고 시민 중심 협치행정을 본격화한다. 화성미래비전위원회(위원장 조승문)는 15일 모두누림센터 세미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시민협치 기반 구축을 위한 화성동행기구 신설 계획과 주요 공약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화성동행기구는 시민이 정책 기획 단계부터 실행 과정까지 참여하는 협치 체계를 제도화하기 위한 기구다. 시는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시민 참여 확대를 실현하기 위해 시민사회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조례 제·개정, 조직위원회 구성 등을 거쳐 기구의 역할과 권한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시는 정명근 시장 취임 100일 이내 출범을 목표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부터는 주요 시정 현안과 숙원사업을 시민과 함께 논의하는 공론화와 숙의 과정을 운영해 정책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 공무원 '코리봇' 도입을 비롯해 광역·공항·시내·급행버스 노선 확대, 화성형 순환철도 구축, 공장 내 가설건축물 설치 규제 완화, 공공화장실 생리대 무상 비치, 청년취업지원센터 확대, 그냥드림 먹거리 기본보장 실현, 지역화폐 1조 원 지속 발행, 화성형 기본소득마을 확대 등 주요 공약의 추진 방향도 함께 점검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임기 4년은 화성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시기"라며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속도감 있게 만들어 대한민국 1등 도시 화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문 화성미래비전위원장은 “미래비전위원회가 마련한 정책과제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약 추진에 힘을 모으겠다"며 “전략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화성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아 보유자와 제자들 무대 마련…7월 30일 모두누림센터서 전석 무료 공연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 향토무형유산 제1호인 '승무'의 예술성과 전통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첫 정기공연이 오는 30일 열린다. 화성승무보존회는 7월 30일 오후 7시 모두누림센터 누림아트홀에서 제1회 정기공연 '화성 춤, 그 역사로부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화성을 대표하는 향토무형유산의 역사성과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전통문화의 전승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성승무'는 조선의 마지막 광대이자 화성재인청의 마지막 도대방으로 알려진 고(故) 이동안 선생의 춤사위를 계승한 전통춤으로, 화성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담고 있는 대표적인 향토무형유산이다. 무대에는 화성시 향토무형유산 제1호 승무 보유자인 김정아 명무와 제자들이 함께 올라 전통춤의 아름다움과 전승의 의미를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대표 종목인 승무를 비롯해 신칼대신무, 팔박수건춤, 진쇠춤, 이동안류 굿거리춤 등 다양한 전통춤 레퍼토리가 펼쳐져 우리 춤의 깊이와 멋을 감상할 수 있다. 김정아 보유자는 “이번 공연이 고 이동안 선생의 춤을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로 이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화성시 향토무형유산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전승 기반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매를 마친 관람객에게 공연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좌석이 배부된다. 민선 9기 시정 비전 공유·지역 현안 논의…20일부터 시민 의견 수렴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는 오는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2026년 하반기 읍·면·동 정책공감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공감토크는 김보라 시장이 지역 15개 읍·면·동을 차례로 방문해 시민들과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과 건의 사항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시정 비전과 핵심 사업을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양방향 소통에 중점을 둔다. 행사에서는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완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주요 정책과 사업을 소개하고, 읍·면·동별 주요 현안의 추진 상황을 공유한다.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 사항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도 함께 수렴할 계획이다. 일정은 20일 서운면과 공도읍을 시작으로 21일 삼죽면, 23일 원곡면·미양면, 24일 안성2동·안성1동, 27일 죽산면·보개면, 28일 양성면·고삼면, 29일 대덕면, 30일 금광면·안성3동, 31일 일죽면 순으로 진행된다. 분야별 맞춤형 소통도 함께 마련된다. 27일에는 공동주택 주민, 29일에는 농업인, 31일에는 노동자와 각각 만나 생활과 산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다양한 정책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보라 시장은 “정책공감토크는 시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고 시정의 방향을 만들어가는 소통의 장"이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역별 세부 일정과 장소는 안성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문진료·재택간호 운영 성과 공유…제도 개선과 전국 확산 방안 논의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는 지난 14일 지역사회 통합돌봄 본사업 시행 100일을 맞아 추진 성과를 점검하는 현장 간담회를 열고 안성맞춤 재택간호센터와 서비스 이용 대상자 가정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비롯해 경기도, 유관기관, 지역 전문가 등이 참석해 안성시 통합돌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방문진료와 방문간호 활성화 방안, 의료·요양·복지 연계 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안성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재택간호센터를 찾아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현장에서는 의사지시서 운영과 의료기관 간 협력 체계, 대상자 연계 방안 등을 점검했으며,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과 재택간호센터 개설 과정 및 향후 전국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또 재택의료 서비스를 이용하는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방문진료가 이뤄지는 현장을 참관하고 어르신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통합돌봄 사업 시행 100일을 맞아 보건복지부가 직접 현장을 찾아준 데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제도적 과제도 있는 만큼 정부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안성시 사례는 의료와 요양, 복지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선도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가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부 재난안전관리 교육 참석…자연재난 대비 역량 높이고 선제 대응체계 재정비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조용호 오산시장이 취임 이후 '시민 안전 최우선' 기조를 바탕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오산시는 조용호 시장이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지방자치단체장 재난안전관리 교육'에 참석해 국가 재난관리 정책 방향과 재난 유형별 대응 사례를 공유받고 지방자치단체장의 역할과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참석은 취임 직후 열린 '여름철 자연재난 중점대비 회의'에서 시민 안전을 시정 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데 이어 재난 대응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실시된 이번 법정교육은 지방자치단체장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 시 지휘와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산불과 산사태, 폭염, 풍수해, 대형화재 등 주요 재난 유형별 예방과 대응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어졌으며, 시나리오 기반 풍수해 대응 실습을 통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대응 절차와 현장 조치 요령도 함께 익혔다. 오산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체계를 다시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용호 시장은 “재난은 발생 이후의 대응보다 사전 예방과 철저한 준비가 더욱 중요하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7월 28일부터 주 6일 개방…8개 물놀이장 안전관리·수질 점검 강화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시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시원하게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공원 물놀이장 운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주말에만 운영 중인 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7월 28일부터 평일까지 확대해 8월 16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주 6일 운영한다. 또한 제헌절인 7월 17일과 광복절 대체공휴일인 8월 17일에도 특별 운영할 계획이다. 오산시는 지난 6월 6일부터 관내 물놀이장 8곳을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50분 운영 후 10분간 휴식하고 오후 12시부터 1시까지는 점심시간으로 운영을 중단한다. 오는 7월 26일까지는 주말에만 운영한 뒤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 28일부터 평일까지 확대 운영한다. 운영 대상은 ▲맑음터공원 ▲죽미체육공원 ▲마중숲근린공원 ▲부산제2어린이공원 ▲아래뜰공원 ▲청호제2어린이공원 ▲오산시청 ▲오산천 오색물놀이터 등 모두 8곳이다. 도심 공원에 조성된 물놀이장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여름철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시민들의 이용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운영 기간 시설물 안전점검과 수질관리를 강화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쓸 방침이다. 다만 우천 시에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운영이 취소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 가족들이 가까운 공원 물놀이장에서 시원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안전요원의 안내에 협조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물놀이 문화 조성에 함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물놀이장 운영 일정과 이용 안내는 오산시 도시공원과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6일부터 시청 누리집 생중계 운영…토론 중심 회의로 행정 투명성·책임성 강화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가 주요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는 간부회의를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공개하며 정책 결정 과정까지 공유하는 열린 행정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3일 방송 장비와 화면·음향, 송출 상태 등을 점검하기 위한 간부회의 시범 중계를 마쳤으며, 오는 16일부터 간부회의 실시간 생중계를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간부회의는 시장과 부시장, 각 실·국·소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시정 전반의 핵심 현안을 논의하고 대응 방향을 조율하는 회의다. 지역경제와 일자리, 교통, 도시개발, 재난·안전, 복지, 교육, 환경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여러 부서가 함께 해결해야 하는 복합 현안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조정이 필요한 사안, 시민 불편이 장기간 이어지는 문제 등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평택시는 이번 생중계를 통해 정책이 확정된 이후 결과만 알리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정책이 어떤 배경에서 논의되고 어떤 과정을 거쳐 결정되는지까지 시민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시정 운영의 판단 근거를 직접 확인하고 정책에 대한 이해와 행정 신뢰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의 운영 방식도 보고 중심에서 토론 중심으로 바뀐다. 각 부서는 사업 추진 실적뿐 아니라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와 시민 불편 사항, 해결 방안까지 함께 제시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간부 공무원의 책임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시민에게 정책 결과를 알리는 것뿐 아니라 어떤 문제를 고민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 결정을 내리는지 보여드리는 것도 중요하다"며 “간부회의 생중계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시민과 정책 추진 과정을 함께 공유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6일 간부회의는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열리며, 평택시청 공식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출근·퇴근 시간대 혼잡 4곳 현장 확인…단기부터 장기까지 맞춤형 교통대책 추진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시장 최원용)가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상습 정체 구간을 직접 점검하며 '평택 30분 생활권' 구축에 속도를 낸다. 평택시는 15일 출근 시간대 용이동, 태평아파트, 삼성 중앙로, 동삭사거리 등 상습 정체 구간 4곳을 방문해 차량 흐름과 시민 불편 사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평택 30분 생활권' 실현을 위한 첫 행보다. 최원용 시장은 취임 후 첫 결재로 '교통 전담 TF 구성'을 선택하는 등 교통 문제 해결을 시정의 주요 과제로 제시해 왔다. 이날 최 시장은 교차로 통행량과 차량 대기행렬, 신호 운영체계, 좌·우회전 차로 용량, 차량 합류와 엇갈림 구간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아울러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 위치, 주변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 요인 등 도로와 대중교통, 보행환경을 포함한 교통체계 전반도 점검했다. 시는 현장에서 확인한 문제점을 토대로 단기·중기·장기 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신호 주기 조정과 차로 운영 개선, 노면표시 및 안내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버스정류장 위치와 대중교통 운영체계도 함께 검토해 교통 수요를 분산할 방침이다. 중기적으로는 병목 교차로 구조 개선과 회전차로 확장, 단절 도로 연결, 우회도로 확보를 추진한다. 평택역과 지제역, 서정리역, 안중역을 중심으로 간선버스와 권역별 순환버스,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을 연계하는 환승체계 개편도 병행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는 국도 1·38·45호선과 도심 주요 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한 순환도로망 '평택링'을 구축해 남북과 동서 생활권을 연결하고 주요 생활거점까지 30분 이내 이동이 가능한 교통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광역교통개선대책에도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최원용 시장은 “도로는 도시의 혈맥과 같은 기반시설"이라며 “현재의 교통 정체는 시민 불편을 넘어 도시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인 만큼 '평택 30분 생활권'을 실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평택시는 이날 출근 시간 점검에 이어 16일 퇴근 시간대에도 주요 정체 구간을 방문해 교통 상황을 추가 점검할 예정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수원시-성남시-경기광주시

수원 방문의 해 추진위 정기회의 개최…축제·국제학술대회·인디페스티벌 연계 관광 전략 점검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가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계기로 관광객 1천5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민관 협력 기반의 관광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 방문의 해 추진위원회 2026년 1차 정기회의'에서 “정조대왕의 유산과 문화예술, 스포츠, 첨단산업을 연결한 관광 콘텐츠를 바탕으로 관광객이 찾아오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객이 찾고 머물며 소비한 뒤 다시 방문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먹거리와 교통 등 관광 전반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수원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추진위원들이 길잡이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의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수원화성 3대 축제 홍보, 주요 안건 심의 등이 진행됐다. 수원시는 '수원 포 유(Suwon For YOU)'를 슬로건으로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선포식을 시작으로 4월에는 추진위원회와 시민추진단을 출범시켰으며, 국제관광인포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수원우체국, 양조장협의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어 민간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 '2026 대한민국축제엑스포', '제41회 서울국제관광전' 참가를 비롯해 '제5회 세계관광산업 콘퍼런스', '2026 화랑미술제 in 수원' 개최, '2026 수원맛집 100선 터치수원 서비스' 개시 등 다양한 관광 마케팅과 콘텐츠 발굴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하반기에는 수원화성 3대 축제와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이 관광객 유치의 핵심 행사로 추진된다. '2026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9월 19일부터 10월 6일까지 화서문과 장안문, 장안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와 '2026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10월 초 개최된다. 10월 17~18일에는 서호 잔디광장에서 '2026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이 열린다. 수원시는 축제 기간 전통문화와 로봇, 확장현실(XR) 체험 부스, 먹거리 공간, 푸드트럭 등을 운영해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2026 경기 인디뮤직페스티벌 부대행사 계획(안)'과 '제101차 국제학술대회 세션 주제(안)'도 심의했다. 내년 1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01차 수원국제학술대회'에서는 '전략적 관광 캠페인 기반의 지속가능 지역관광 생태계 전환'을 대주제로, 수원 방문의 해 관광 레거시와 세계유산·축제·야간관광, 무장애 관광, 마이스(MICE) 산업 연계 방안 등을 논의하는 특별세션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노버스와 업무협약 체결…IoT 기반 회수 관리와 시민 보상 시스템 운영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가 공동주택 투명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무인회수기 설치를 확대하고 자원순환 기반 강화에 나선다. 수원시와 ㈜이노버스는 15일 시청에서 '공동주택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주택 투명 페트병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과 장진혁 이노버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무인회수기 설치 수요를 조사하고 자원순환 사업 홍보와 함께 수거된 투명 페트병의 회수·운반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정책적 지원을 추진한다. 이노버스는 공동주택에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쓰샘'을 설치하고 유지·관리한다. 또 사물인터넷(IoT) 기반 회수량 데이터를 관리·분석해 결과를 공유하고, 이용자에게 포인트를 지급하는 보상 시스템도 운영할 예정이다. 정부는 2020년 12월 25일부터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공동주택에서는 여전히 일반 플라스틱과 투명 페트병이 혼합 배출돼 고품질 재활용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수원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무인회수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투명 페트병 분리수거 체계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재활용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고품질 투명 페트병을 안정적으로 수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원순환형 탄소중립 그린도시 조성을 위해 재활용 기반 확충과 시민 참여 확대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복지정책 전문성 강화 위해 재단 설립…복지자원 연계·현장 지원으로 성남형 복지체계 구축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가 복지정책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성남시복지재단을 출범시키고 민관 협력 기반의 복지체계 강화에 나섰다. 성남시는 15일 분당구 야탑동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문기래 성남시복지재단 대표이사, 도·시의원, 사회복지시설장과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복지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단 출범을 기념하는 행사와 함께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2층에 마련된 재단 사무실 현판 제막식도 진행됐다. 재단 사무실은 247㎡ 규모로 조성됐다. 성남시복지재단은 경영기획실과 복지협력부, 복지지원부 등 1실 2부 체제로 운영된다. 현재 8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정원은 20명이다. 재단은 민관 협력 강화와 복지자원 연계를 기반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남형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복지시설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과 자문, 복지 프로그램 개발·보급, 복지자원 발굴·연계·배분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재단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해 설립 초기 자본금 30억원과 올해 말까지 운영비 12억원 등 모두 42억원을 출연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복지 수요가 다양해지고 시민 개개인의 삶의 여건에 따라 필요한 지원도 더욱 세분화되고 있다"며 “성남시복지재단이 민과 관이 함께하는 복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자원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지속 가능한 성남형 복지체계를 구축하는 중심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30만원 이상·60일 이상 체납 차량 대상…생계형 체납자는 분할납부·영치 유예 지원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가 자동차 관련 과태료를 장기간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번호판 집중 영치에 나선다. 성남시는 자동차 검사 지연, 의무보험 미가입, 주정차 위반 등 차량 관련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번호판 영치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영치 대상은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액이 30만원 이상이고 납부기한이 지난 지 60일 이상 경과한 차량이다. 번호판이 영치되면 차량 운행이 제한되며, 체납액 전액을 납부해야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다. 시는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지난 6월 18일 기준 영치 대상 체납자 2천415명(체납액 22억5천200만원)에게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번호판 영치 예고문을 발송했다. 예고문에는 카카오페이 간편납부 기능을 함께 제공해 안내 확인과 납부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과태료는 최초 체납 시 3%의 가산금이 부과되며 이후에는 매월 1.2%씩 최대 60개월까지 중가산금이 추가된다. 장기 체납할수록 납부 부담이 커지는 만큼 성남시 체납통합안내콜센터나 위택스를 통해 체납액을 확인한 뒤 조속히 납부하는 것이 유리하다. 시는 집중 단속 기간 상습 체납 차량의 번호판 영치를 강화하는 한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족쇄 설치와 강제 견인, 공매 처분 등 강력한 체납처분도 병행할 방침이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와 영세사업자 등 일시 납부가 어려운 시민에게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번호판 영치를 유예하는 등 맞춤형 징수 방안을 운영해 경제적 부담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번호판이 영치되면 차량 운행이 제한돼 일상생활에 큰 불편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가산금도 계속 늘어나는 만큼 더 큰 불이익을 받기 전에 자진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위기 대응체계 점검·통합방위작전 공유, 빈틈없는 지역 안보태세 구축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는 15일 재난과 테러, 국지도발, 전시 등 각종 위기 상황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효적인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2026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박관열 시장을 비롯해 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해 위기 상황 발생에 대비한 민·관·군·경·소방 간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한 '2026년 을지연습 실시계획'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해 추진 일정과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육군 제3879부대 1대대가 통합방위작전 현안을 보고하며 지역 안보를 위한 작전 상황과 대응체계를 공유했다. 참석 기관들은 국지도발과 각종 재난 발생 시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다시 확인하고,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긴밀히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광주시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안보와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을지연습을 앞둔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강화할 방침이다. 박관열 시장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안보 환경과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사전 대응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의회와 다가오는 을지연습을 통해 광주시의 실효적인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굳건히 하고 빈틈없는 지역 안보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여자 800m 이다겸 우승·신미란 준우승…전국체전 메달 기대감 높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청 육상팀이 전국 육상경기대회 여자 800m 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동시에 차지하며 우수한 경기력을 입증했다. 광주시는 광주시청 육상팀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전북 익산시에서 열린 '백제왕도 익산 2026 전국 육상경기대회'에 출전해 여자 800m 종목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이다겸 선수는 2분 17초9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정상에 올랐으며, 신미란 선수도 2분 18초75를 기록하며 2위에 올라 광주시청이 여자 800m 종목 1·2위를 모두 차지했다. 특히 이다겸 선수는 올해 여자 800m 종목에서 세 번째 우승을 달성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오는 10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광주시는 선수들이 G-스타디움 등 지역의 육상 훈련시설을 활용해 체계적인 훈련을 이어온 결과가 전국대회 성적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우수한 육상시설을 기반으로 선수들이 꾸준히 훈련한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며 “선수들이 부상 없이 경기력을 유지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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