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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G20 정상회의 연계 '머무는 도시' 구상…문학 K-컬처파크·주거사다리·1시간 생활권 구축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고 문화·주거·교통 인프라를 재편하는 도시공간 혁신에 나선다. 2028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관광객이 방문하는 도시를 넘어 체류하는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21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인천 도시공간 리메이킹(Remaking)' 비전을 발표하고 민선 9기 도시공간 혁신을 위한 3대 전략을 제시했다. 핵심 방향은 '즐거움이 머무는 도시(Life)', '삶을 짓는 도시(Live)', '1시간 생활권 도시(Link)'다. 문화·관광자원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광역교통망 연결을 통해 도시 구조와 시민 생활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 문화·관광 거점 연결…문학 K-컬처파크 조성 첫 번째 전략인 'Life'는 청라와 제물포, 문학을 잇는 문화·관광 거점 조성과 원도심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K-컬처 이음' 사업을 통해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와 개항장, 문학경기장 일대를 연계한다. 최근 개발계획 변경 심의를 마친 청라영상문화복합단지는 2조 7천억 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 3천여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되는 사업이다. 개항장 일대에는 '인슐랭' 맛집지도 등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내항 재개발과 인천역 광장·교통체계 개선을 추진한다. 문학경기장 주변은 공연과 e스포츠를 결합한 'K-컬처파크'로 조성하기 위해 국가 공모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인천로컬 이음'을 통해 부평 캠프마켓 공원과 문화복합도서관, 부평지하상가를 연결하고 중앙공원과 인천대로의 녹지공간을 문화 중심축으로 활용한다. '인천초록 이음' 사업에서는 역사문화길과 식도락길, 섬길, 생태교육길, 친수길, 도시숲 이음길, 전통시장 탐방길 등을 조성해 관광자원을 확대한다. ■ 노후도시 정비 가속…매년 1만 가구 신규 사업지 선정 두 번째 전략인 'Live'는 도시계획 규제 개선과 주택 공급 확대를 통한 주거 안정에 중점을 둔다. 시는 준주거지역 용도용적제 개편과 고도지구 관리체계 일원화, 생활권별 밀도계획 차등 적용 등을 추진한다. 군부대 이전과 관련한 법령 개정도 검토해 도시개발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에는 '인천형 행정고속도로(Fast-Track)' 체계를 도입한다. 선정된 6개 구역 1만 6,267호의 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괄계획가 배치와 전문위원회 운영, 통합심의 등을 추진한다. 매년 1만 가구 내외의 신규 사업 대상지도 선정해 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층을 위한 역세권 매입임대와 생애주기 순환형 임대주택 공급, 자산 형성 지원을 연계한 '인천형 주거사다리'도 구축한다. 또한 정부의 20년 장기임대 제도와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한 협동조합형 아파트 '이음주택'을 도입한다. ABC+E 미래산업 전략과 연계한 첨단기술 기반 임대주택 공급도 추진할 예정이다. ■ GTX-D·E 추진…철도·도로 연결해 1시간 생활권 구축 세 번째 전략인 'Link'는 철도와 도로, 대중교통을 연결해 이동시간을 줄이고 시민 생활권을 확대하는 데 목적을 뒀다. 철도 분야에서는 GTX-B 노선의 정상 추진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GTX-D·E 노선 반영을 추진한다. 도로망은 영동고속도로 확장과 소래IC 신설, 계양~강화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을 중심으로 확충한다. 동부간선도로와 중부간선도로를 연결하는 순환도로망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KTX 개통에 대비한 교통수단 간 환승체계 개선과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활용한 자율주행버스 도입도 검토한다. 이와 함께 고속버스 환승허브 조성, 원도심 주차장 확충, 전동킥보드 운행 금지구역 확대, 다인승 장애인콜택시 도입과 운영시간 확대 등 생활밀착형 교통정책을 추진한다. 박찬대 시장은 2028 G20 정상회의가 인천의 문화·관광 경쟁력을 국제사회에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도시공간 혁신을 추진해 방문객이 머물고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11월 6일부터 재능기부 강좌 5개 운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 평생학습관이 시민들의 재능과 경험을 공유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11월 강좌에 참여할 학습자 모집에 나선다. 인천시교육청 평생학습관(관장 김미미)은 오는 26일부터 19세 이상 인천 시민 80명을 대상으로 '11월 재능기부 프로그램' 수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강사로 참여해 자신이 보유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다른 시민들에게 전달하는 참여형 평생교육 과정이다. 매월 문화예술과 인문학, 생활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11월 6일부터 12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총 5개 강좌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아르헨티나 땅고(탱고) 초급',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한 반려생활', '서양사를 왜 배우는가?(2)', '색연필로 그리는 꽃-보태니컬 아트', '강화 소창으로 시작하는 친환경 생활(키친클로스 만들기)' 등이다. 강좌별 모집 인원은 10~20명이며, 교육 횟수는 프로그램에 따라 1~6회로 다르게 운영된다. 수강료는 무료지만 일부 강좌는 교재비 또는 재료비 10,000~25,000원을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10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시교육청평생학습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본인 아이디로 신청해야 하며, 모집 인원이 마감되면 대기자로 접수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세부 내용은 평생학습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생교육부로 문의하면 된다. 오후 2~5시 꽃게 50% 할인 판매…장민호·윤수현 공연과 체험행사 마련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연안부두에서 제철 꽃게를 반값에 구매하고 공연과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는 수산물 축제가 열린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제물포구 연안부두 인천종합어시장 앞 행사장에서 '연안부두&수산물(꽃게)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의 대표 수산물인 꽃게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어업인과 수산물 판매 상인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산물 할인 판매를 비롯해 시민 참여형 체험과 가수들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된다. 축제의 주요 행사인 꽃게 할인 판매는 24일과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행사장 내 할인 부스에서 인천 꽃게를 기존 가격보다 5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꽃게라면 끓이기와 꽃게 무게 맞추기, 풍물놀이를 비롯해 연안부두의 역사와 수산물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장기자랑과 노래자랑도 진행된다. 24일 오후 6시 개막공연에서는 팝페라 무대와 함께 가수 나미애, 장민호가 출연한다. 25일 오후 6시 50분부터 열리는 폐막공연에는 세계민속댄스 공연과 가수 김시원, 윤수현의 무대가 예정돼 있다. 김익중 시 농수산식품국장은 이번 축제가 인천 꽃게의 소비 확대와 지역 수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환경 개선과 소비 촉진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어업인과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와 유통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축제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인천종합어시장 누리집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26 IFEZ 글로벌 페스티벌' 마지막 무대…AI 체험·와인·미식 프로그램 운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청라호수공원에서 드라마·영화 OST 콘서트와 와인·미식 체험, 음악불꽃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가 열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종철)은 오는 24일 청라국제도시 청라호수공원 멀티프라자와 플라워뮤직아일랜드에서 '2026 IFEZ 글로벌 페스티벌'의 마지막 행사인 'I♥FEsta 청라'를 '청라페스티벌'과 연계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2일 송도와 10월 10일 영종에서 열린 축제에 이은 세 번째 행사다. 'K-컬처의 리듬, 세상을 연결하다'를 슬로건으로 K-OST와 K-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메인 행사장인 멀티프라자에서는 오후 6시 원포올 빅밴드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레전드 K-OST 콘서트'가 열린다. 콘서트에는 가수 린, 조성모, 거미와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DIA)가 출연해 국내 드라마와 영화에 사용된 OST를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K-콘텐츠 체험존'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자신만의 K-드라마 포스터를 제작하고, 동작 인식 기술을 활용한 인터랙티브 K-POP 댄스 배틀에 참여할 수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핸드팬 사운드 배스 웰니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청라페스티벌과 연계한 플라워뮤직아일랜드에서는 와인 테이스팅과 와인·음식 페어링 클래스, 전통주 칵테일 아트쇼 등이 진행된다. 피크닉존에는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오후 8시 50분부터 청라호수공원 일대에서 음악불꽃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모바일 앱 '인천e지'와 연계한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다회용기 사용 및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는 친환경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사별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아트플랫폼서 북마켓·그림책 공연·전시·체험 운영…시민 누구나 무료 참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지역 동네책방 26곳이 한자리에 모여 시민들과 책과 문학을 매개로 소통하는 문화축제가 열린다.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관) 한국근대문학관은 오는 31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아트플랫폼 중앙광장과 C동 공연장 일원에서 '2026 신바람 동네책방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책과 사람, 그리고 동네가 함께 만드는 문학축제'를 주제로 지역 독립서점과 작가, 시민이 참여하는 북마켓과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중앙광장에서는 인천의 동네책방 26곳이 참여하는 '북마켓'이 운영된다. 각 서점은 특색 있는 도서와 자체 제작 상품을 소개하고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C동 로비에서는 그림책 아트프린트 원화전 '내 친구들을 소개합니다'와 '2026 신바람 동네책방 책담회'에서 다룬 도서를 소개하는 전시가 마련된다. C동 앞 버스킹 광장에는 시민들이 책을 빌려 읽으며 쉴 수 있는 '책그늘' 공간도 운영된다. 빈백을 비치하고 한국근대문학관 소장 도서와 동네책방 추천 도서 등을 대여할 예정이다. C동 공연장에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공연 3편이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 낮 12시에는 그림자극 '어느 별의 기차', 오후 2시 30분에는 이머시브 그림책 공연 '들어와 들어와', 오후 5시에는 동화쌤과 함께하는 그림책 공연 '책벌레의 비밀 응급실'이 각각 열린다. 시민 참여 행사로는 '문학관 삼행시 백일장'과 '왔노라, 보았노라, 즐겼노라' 등이 마련된다. 참여자에게는 경품 추첨 기회와 북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근대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지역 독립서점과 시민이 교류하고 일상에서 문학을 접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동네책방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주최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삼성바이오로직스, 5공장 가동 효과 ‘톡톡’…6공장 착공 기대 [하나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회사는 올해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5공장 가동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끈 가운데 6공장 착공과 신규 수주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하나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목표주가 195만원을 유지했다. 3분기 실적 호조와 올해 매출 성장률 전망치 상향에 주목하면서도 향후 수주 및 생산시설 확대에 따른 실적 기여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1조4903억원, 영업이익은 1.1% 늘어난 640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42.9%를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10%, 5% 웃돌았다. 실적 호조의 주요 원인으로는 5공장 가동 확대가 꼽힌다. 당초 예상보다 빠른 생산 확대가 매출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원가율은 전 분기 대비 약 4%포인트 상승했는데, 높은 환율에 매입한 원재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올해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를 기존 15~20%에서 20% 이상으로 높였다. 하나증권은 환율 효과가 약 5%포인트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은 5조6216억원, 영업이익은 2조5054억원으로 추정했다. 향후 실적의 주요 변수로는 6공장 착공과 미국 록빌 공장의 신규 수주가 지목됐다. 록빌 공장은 분기당 약 900억~1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신규 계약에 따른 본격적인 매출 기여는 2028년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또 다른 변수는 폴리펩타이드 의약품 관련 생산시설 인수다. 하나증권은 관련 인수 이후 연결 매출과 영업이익,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등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 발표에서 6공장 착공을 알리지 않았지만, 이번 유상증자를 위한 투자설명서상 11월경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관세 우려는 줄어들었지만 연초에 있었던 송파업으로 인해 수주 논의 중이던 고객사들의 우려는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법원의 결정이 대규모 수주 계약까지 이루어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패트롤] 성남시의회-용인시의회

타잉화성 인민의회 대표단 18명 방문…2023년 첫 교류·2025년 자매결연 이어 협력 강화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의회가 베트남 타잉화성 인민의회 대표단을 맞아 양 의회 간 협력 확대와 지속적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성남시의회(의장 강상태)는 지난 21일 시의회 4층 세미나실에서 베트남 타잉화성 인민의회 대표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응우옌 홍 퐁(Nguyen Hong Phong) 타잉화성 인민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표단 18명이 참석했다. 성남시의회 의장단도 함께 자리해 방문단을 환영하고 의회 간 협력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양 의회의 교류는 2023년 5월 시작됐다. 당시 성남시의회는 타잉화성 인민의회의 요청으로 현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하며 협력 관계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2025년 성남시와 타잉화성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면서 지방정부 차원의 교류로 확대됐다. 강상태 의장은 타잉화성 대표단의 방문에 환영의 뜻을 전하고, 이번 만남이 양 의회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을 대변하는 의회 간 의정 경험을 공유하고 상호 방문을 지속하면서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응우옌 홍 퐁 의장도 성남시의회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그동안 구축한 우호 관계를 토대로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이 양 지역 주민들의 교류 확대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뜻을 덧붙였다. 양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존 교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도 의회 차원의 상호 방문과 의견 교환을 이어가며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행정·경제·문화·관광 등 교류 확대…양 도시 의회 간 소통과 시민 중심 협력 추진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의회 장정순 의장이 충청남도 서산시와의 자매결연 협약식에 참석해 양 도시 간 교류 확대와 의회 차원의 협력을 약속했다. 장정순 의장은 지난 21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용인시-서산시 자매결연 협약식에 참석했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장갑순 서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양 도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협약식은 두 도시의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인사말과 축사,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품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용인시와 서산시는 행정·교육·경제·문화·관광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주민과 공무원, 지역단체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정보 공유와 농·특산물 판로 확대, 소비 촉진 등에 협력하고, 지역 대표 축제를 활용한 문화·관광 및 인적 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서산시는 대산석유화학단지를 중심으로 산업 기반을 형성하고 있으며, 서해안 교통·물류 인프라와 해미읍성, 간월암 등 역사·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서산시는 용인시의 20번째 국내 자매도시가 됐다.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서산시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이 시설은 하루 200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소각시설과 주민편익시설, 체험관광시설을 함께 갖춘 복합시설이다. 장정순 의장은 도시 간 우호 관계가 지속적인 방문과 소통을 통해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용인시의회도 서산시의회와 협력해 이번 자매결연이 시민들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교류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성남시-여주시-용인시-이천시-평택시-경기광주시

자율주행·통합교통서비스 소개…2027년 3월 성남 개최 국제교통포럼 참여 요청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도시 정상회의에서 성남시의 자율주행과 통합교통서비스 등 미래 교통정책을 소개하고 국제도시 간 협력 확대를 제안했다. 성남시는 지난 20일 열린 '제15회 아시아·태평양도시 정상회의(APCS)'에서 신 시장의 사전 녹화 영상메시지를 통해 인간 중심의 미래 교통정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의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협력과 공동 창조: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실천'을 주제로 개최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도시와 국제기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도시 인프라 확충과 저출생·고령화 대응, 재난 대응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신 시장은 영상메시지에서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성남시가 추진하는 통합교통서비스(MaaS)와 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 정책을 설명했다. 성남시는 현재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통합교통서비스 플랫폼과 자율주행 셔틀, 모빌리티 허브 등 교통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교통수단을 하나의 서비스로 연결해 신도시와 원도심 간 이동 편의를 개선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통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신 시장은 이와 함께 2027년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성남시청에서 개최되는 '제17차 아시아 고위급 지속가능교통(EST) 포럼'을 소개하며 각국 도시와 국제기구 관계자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성남시는 해당 포럼에서 지속가능한 교통정책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추진 경험을 공유하고, 아시아 지역 도시 및 국제기구와 교통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남시의 미래 교통정책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내년 국제포럼 개최를 위한 교류와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4~25일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기초미용·수제간식·목걸이·키링 만들기 진행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가 '2026년 여주 오곡나루 축제' 기간 반려견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반려동물 실종 예방을 위한 NFC 인식표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천송동 288-17 일원 축제 현장에서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반려인과 일반 관광객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시민 참여를 위해 마련됐다. 농업회사법인 주주팜이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반려견 기초미용 교육과 수제간식 만들기, 목걸이·키링 제작 등으로 구성된다. '반려견 기초미용 교실'에서는 전문가의 시연을 통해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반려견 관리 방법을 배운다. '여주 농축산물 오색경단 만들기'에서는 여주 쌀과 고구마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반려견 수제간식을 직접 제작한다. 파라코드를 이용한 '우리 강아지 목걸이 만들기'와 마카사인펜으로 강아지 모양 장식품을 꾸미는 '반려 키링 만들기'도 진행된다. 반려동물 안전관리를 위한 'NFC 인식표(PetLink)' 무료 배포 행사도 마련된다. 스마트폰을 인식표에 접촉하면 보호자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으로, 현장에서 선착순 50개를 제공하고 정보 등록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솜사탕 무료 제공 이벤트가 열린다. 모든 체험은 현장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안전을 위해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김현택 여주시 축산과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반려동물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할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 조성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 20번째·서산시 3번째 국내 자매도시…행정·경제·문화 등 교류 확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용인시와 충남 서산시가 자매결연을 맺고 반도체·수소산업을 비롯해 농업과 관광,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용인시(시장 이상일)는 21일 서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상일 용인시장과 이완섭 서산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산시는 용인시의 국내 20번째 자매도시가 됐으며, 용인시는 서산시의 국내 3번째 자매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협약식에는 이상일 시장과 장정순 용인시의회 의장, 이완섭 시장과 장갑순 서산시의회 의장, 양 도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두 시장은 자매결연 협약서에 서명하고 지역 특산품을 교환했다. 양 도시는 협약에 따라 행정·교육·경제·문화·관광 분야의 정책과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 특성을 활용한 공동발전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용인의 반도체산업과 서산의 석유화학·자동차산업을 기반으로 기업 간 교류와 경제협력을 추진한다. 서산시가 육성하는 생명공학·수소산업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도 협력 가능성을 살펴볼 계획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용인의 백옥쌀과 서산의 농산물 등 지역 특산품의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위해 협력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대표축제 상호 방문과 관광시설 홍보, 예술인 및 주민단체 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과 서산이 각자의 산업적 강점을 바탕으로 협력하고 농산물 판매와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교류를 확대해 함께 성장하는 관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용인의 반도체산업과 역사·문화 분야에서 배울 점이 많다며,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일 시장은 협약식을 마친 뒤 서산시의 '친환경 체험관광형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이 시설은 하루 200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하는 소각시설과 찜질방, 사우나, 어린이물놀이장, 전망대, 실내어린이암벽 등 주민편익·체험관광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민협의체가 위탁 운영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동에도 활용되고 있다. 23일까지 '이천 세라믹웨이브 2026' 운영…지역 도자업체 10곳 참여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 지역 도자산업의 판로 확대와 소비자 접점 강화를 위해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이천도자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천시(시장 성수석)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현대백화점 판교점 8층에서 '이천 세라믹웨이브 2026(Icheon Ceramic Wave 2026)'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천도자기의 전통적인 제작 기술에 현대적 디자인을 접목한 생활자기와 인테리어 소품 등을 소개하고,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도자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천시와 한국세라믹기술원이 공동 추진하는 '이천 도자 생태계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지난 8월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우기세라믹, 우치, 행 도예 아트센터, 취취, 노승철도예작업실, 정담, 빈토블루, 규담요, 비옥, 윤석준 도자기 등 이천 지역 도자업체 10곳이 참여한다. 각 업체는 고유한 제작 방식과 디자인을 적용한 생활자기, 인테리어 소품(오브제) 등을 전시·판매하며 전통 도자공예의 활용 가능성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한다. 시는 이번 판교점 행사를 통해 도자업체들의 유통시장 진출 기회를 넓히고 소비자 반응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참여업체들도 제품별 선호도와 구매 수요를 확인해 향후 상품 개발과 판매 전략에 활용할 계획이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이천도자기가 전통적인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현대적 디자인과 실용성을 접목하며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유통채널과 연계한 홍보·마케팅을 확대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도자업체들의 시장 대응력을 높이고 이천도자기의 생활문화 상품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오성 외국인 투자 지역에 아시아 운영센터 착공…2028년 상반기 준공 목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에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엑셀리스의 아시아 운영센터가 확장·이전한다. 총 57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지난 20일 오성 외국인 투자 지역에서 엑셀리스의 '아시아 운영센터(AAOC)' 확장·이전 착공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최원용 평택시장과 추미애 경기도지사, 강감찬 산업통상부 무역투자실장, 러셀 로우 엑셀리스 최고경영자(CEO), 박영근 엑셀리스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과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국 반도체 장비 기업인 엑셀리스는 반도체의 전기적 특성을 조절하는 이온주입 공정 분야의 전문기업이다. 현재 평택에서 운영 중인 아시아 운영센터는 엑셀리스의 유일한 해외 제조 거점으로, 국내 반도체 기업에 장비를 공급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출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확장·이전 사업은 오성 외국인 투자 지역 내 2만 2326.5㎡ 부지에 연면적 약 1만 8800㎡ 규모의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온주입 장비 제조시설을 비롯해 부품 공급을 위한 물류창고와 고객 교육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생산시설 확충으로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과의 협력 기회가 늘어나고, 전문인력 양성과 지역 반도체 산업 기반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엑셀리스의 이번 투자가 평택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엑셀리스가 평택에서 사업을 안정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고,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행정지원과 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주민 참여형 자원 재활용 행사…환경정화 활동도 전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광주시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아동들이 주민들과 함께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활동을 펼쳤다. 광주시는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이 지난 13일 경기광주역 행복주택 내 분수대 앞에서 '지구야 도와줄게' 2차 지구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우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재활용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멸균 팩 5개, 우유 팩 5개 또는 폐건전지 10개를 가져오면 아동들이 미니 붕어빵 3개나 크로플 1개로 교환해 줬다. 참가자들은 음식물을 담을 용기를 직접 준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데도 동참했다. 센터장과 돌봄 교사, 학부모 운영위원장 등 학부모들이 행사 운영을 지원했으며, 인근 주민들도 참여해 자원 재활용의 의미를 공유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평소 일반 쓰레기로 버렸던 멸균 팩도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계속 열리기를 희망했다. 또 다른 어르신은 관리사무소에 게시된 안내문을 보고 행사장을 찾았다며, 붕어빵을 통해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렸다고 전했다. 앞서 센터 아동들은 지난 9월에도 행복주택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만든 가방과 집게를 이용해 담배꽁초, 캔, 플라스틱 컵, 휴지 등을 수거했다. 당시 활동에 참여한 한 아동은 직접 쓰레기를 주우면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거리가 깨끗해진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시교육청-인천경제청-인천신보

국내 첫 도서지역 공공수요 기반 비행 검증…헬기 활용해 운항·통신·교통관리체계 점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영종도와 덕적도를 잇는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을 마치고 도서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공공형 항공교통 서비스 도입에 나섰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 K-UAM One Team과 공동으로 10월 20일 영종도~덕적도 노선에서 도서지역 공공수요 기반 UAM 실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은 '2026년 인천 도서지역 도심항공교통(UAM) 실증 지원사업'에 따라 추진됐다. 섬 주민의 내륙 의료기관 이용과 생활 서비스 접근, 긴급 이동 등 교통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항공교통 서비스의 운용 가능성을 확인하는 데 목적을 뒀다. 사업에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KT, 대한항공, 현대건설, 현대자동차, 인천국제공항공사로 구성된 K-UAM One Team이 참여했다. 국토교통부 도심항공교통정책과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관계기관도 협력했다. 실증 비행은 영종도 거잠포·왕산마리나와 덕적도를 연결하는 구간에서 UAM 대역기인 헬기를 이용해 진행됐다. 공항 주변 공역과 기존 항공기 운항 상황, 해상 비행 환경 등을 고려해 노선을 설계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운 항 절차를 마련했다. 특히 인천시 UAM 플랫폼과 국가연구개발과제로 구축한 교통관리시스템을 연결해 운항·교통관리, 버티포트 운영, 통신 및 정보공유 기능을 점검했다. 비행 중 항공기 위치와 주변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시스템 간 연계 상태도 검증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국토교통부와 지자체, 민간 기업이 협력해 도서지역 공공수요 발굴부터 노선 설계, 실제 비행까지 검증한 국내 최초 사례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거잠포와 덕적도를 중심으로 버티포트 조성과 기존 시설 활용 방안을 검토하고, 통신·교통관리 및 안전관리체계를 보완할 계획이다. 박광근 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실증을 통해 UAM을 도서지역의 공공교통 서비스로 활용할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주민 이동 편의와 관련 산업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실증 결과를 국토교통부 도심항공교통 시범운용구역 지정 추진과 연계하고, 후속 실증 및 단계적 서비스 도입을 위한 실행계획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20일 학부모 200명 대상 특강 개최…29일 재능대학교서 120명 대상 추가 운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학교 선택 기준과 변화하는 대학입시제도를 안내하는 진학 특강을 마련했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결대로진로센터는 20일 경인교육대에서 학부모 200명을 대상으로 '고입·대입 전형의 이해'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부모들이 고등학교 입학전형과 대학입시제도의 변화를 파악하고, 자녀의 진학 단계에 맞는 학교 선택과 입시 준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의는 고입과 대입 분야로 구분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인천 지역 고등학교의 유형별 특징과 입학전형을 설명하고, 자녀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한 학교 선택 시 검토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2부에서는 고교학점제 시행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와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의 주요 개편 내용을 다뤘다. 특히 고등학교 유형에 따른 대학 진학 준비 전략을 중심으로 학부모들의 입시제도 이해를 도왔다. 시교육청은 오는 29일 재능대학교 재능관 4층 이벤트홀에서 학부모 120명을 대상으로 동일한 내용의 특강을 추가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관심 분야와 자녀의 진학 상황에 따라 1부와 2부 가운데 필요한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학부모들의 입시제도 이해를 높이고 자녀와 진학 방향을 논의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진로·진학에 필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남문안길서 무료 체험·5천 원 마켓 운영…지역 공동브랜드 '강화.zip' 첫 공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강화군의 골목길이 지역 생산자와 주민, 방문객이 함께하는 축제 공간으로 바뀐다. 강화의 특산물과 생활문화를 활용한 공동브랜드도 처음 공개된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화군 강화읍 남문안길(소창로드) 일원에서 '강화집잔치, 집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행정안전부 '2026 사회연대경제 혁신모델 발굴 및 확산 공모'에 선정된 '강화 생활권 순환경제 구축사업'의 하나다. 지난 9월 열린 첫 잔치 '햇-'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남문안길의 카페와 상점, 작업실을 축제 공간으로 활용한다. 마켓섬강화는 '곳간', 소창커피 마당은 '마루', 동광직물생활문화센터는 '사랑방'으로 꾸며지며, 주변 상점 16곳도 '이웃집'으로 참여한다. 방문객을 위한 체험과 공연도 진행된다. 강화섬쌀을 넣은 셰이커를 제작하고 보사노바·삼바 리듬을 연주하는 '골목 모꼬지', 햇빛을 이용해 사진을 인화하는 '빛으로 남기는 소창 손수건', 반지헤나와 타투스티커 체험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지역 책방 4곳이 참여하는 릴레이 토크 '오늘, 우리 책방은'과 소창 직물 거리의 역사를 살펴보는 강연도 열린다. 마켓섬강화 앞 공원에서는 지역 생산자와 공방 30팀이 참여하는 '마켓섬다있소! 5천냥 마켓'이 운영된다. 가을 수확물과 겨울맞이 상품을 품목당 5천 원 이하에 판매한다. 골목에서 엽서와 카드, 소창조각 등을 모으는 '강화채집'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가자는 상품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5만 원권의 남문안길 연계 식사 쿠폰 추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오후 3시에는 마켓섬강화에서 지역 공동브랜드 '강화.zip' 공식 출시 행사가 열린다. 강화의 대표 자원인 소창과 쌀, 약쑥 등을 활용해 생산자 19개 팀이 협업한 상품을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김준성 시 경제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의 자원과 주민 역량을 바탕으로 경제활동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활권 순환경제 모델이 지역에 정착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 주민과 생산자가 중심이 되는 지역 공동브랜드 운영을 지원하고, 해당 경제 모델을 다른 섬 지역과 원도심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행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체험 예약은 강화집 인스타그램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IFEZ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확대사업 추진…11월 입찰 공고·18개월간 사업 진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약 48억 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 기반 도시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안전관리와 교통정보 수집체계를 확대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종철)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전역의 도시 안전과 교통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IFEZ 스마트시티 기반서비스 확대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8개월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폐쇄회로(CC)TV 영상 모니터링 중심의 관제방식을 AI 기반 지능형 관제체계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관제요원의 대응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스마트시티 관제센터에 AI 관제 플랫폼과 AI 대시보드를 도입한다. 수집된 영상과 도시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주요 상황을 파악하고, 관제요원과 정책결정자가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AI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GPU(그래픽처리장치) 서버 등 관련 장비도 확충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처리 능력과 시스템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 향후 스마트서비스 확대에 대비할 방침이다. 도시 안전 분야에서는 IoT 기반 맨홀관리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한다. IFEZ 내 통신 맨홀에 센서와 통신장비를 설치해 침수와 유독가스 발생, 맨홀뚜껑 이탈 등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도록 할 예정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스마트 교차로를 추가 설치한다. 차량번호와 차종, 이동방향 등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인천시 교통정보센터와 연계해 교통 운영과 관련 정책 수립에 활용한다. 인천경제청은 AI 관제체계와 도시 기반시설의 연계를 통해 안전사고 대응과 교통관리 기능을 개선하고,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는 올해 10월 마무리하고, 11월 사업 시행 및 입찰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례보증·부동산 대출 규제 개선 등 소상공인 애로 청취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 이강구 의원이 인천신용보증재단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지원과 경영 관련 어려움을 청취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부현)은 20일 연수지점에서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이강구 의원을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하고 소상공인들과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위축과 고금리·고물가로 경영 부담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의원은 지점 내 보증상담 현장을 둘러보며 방문 고객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재단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신용보증 지원제도와 주요 업무 현황을 확인하고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연수구에서 부동산 중개업을 운영하는 윤○○씨는 경기 악화로 특례보증이 조기에 마감된 점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또한 1주택자가 분양권을 취득한 뒤 불가피한 사정으로 매각할 경우 3년간 부동산 대출이 제한되는 문제에 대한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이강구 의원은 경기침체와 소비 감소로 골목상권의 경영 여건이 악화하고 있다며, 금융 지원뿐 아니라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부현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도 소상공인들의 경영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현장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다양한 금융수요에 대응하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제기된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지원제도 운영과 관련한 개선 과제를 살펴볼 방침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에릭슨은 뛰는데 노키아는 잠잠…증권가가 주목한 韓 무선통신주

글로벌 통신장비 시장에서 중국산 장비 퇴출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국내 무선통신장비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중국산 장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들의 공급망 재편이 국내 기업들의 수주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22일 하나증권은 무선통신장비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근 에릭슨의 주가 상승과 중국산 통신장비 퇴출 움직임을 근거로 국내 무선통신장비 업체들의 수주 확대 가능성에 주목했다. 에릭슨은 올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각각 13%, 50% 증가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본업인 네트워크 장비 매출이 북미 6%, 유럽 7%, 인도 87%, 동아시아 26% 증가하는 등 지역별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하나증권은 에릭슨의 실적 개선이 단순한 통신장비 수요 회복보다 중국 경쟁사들의 시장 이탈과 관련이 깊다고 분석했다. 인도에서는 기존 중국산 장비를 교체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중국산 와이파이 공유기 수입 금지 등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반면 노키아의 주가는 최근 한 달간 하락하며 에릭슨과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하나증권은 미국 시장에서 노키아의 입지가 상대적으로 약한 데다 데이터센터 사업에 대한 기대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점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특히 엔비디아와의 인공지능(AI) 무선접속망(AI RAN) 협력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AI RAN은 AI 연산 자원과 무선통신망을 결합하는 기술로,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무선통신장비 업체들에도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들의 중국산 장비 대체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의 공급망 재편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수주 확대를 뒷받침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에릭슨과 노키아 주가 괴리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무선통신장비주 상승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신호"라며 “AI·데이터센터 분야에서 글로벌 수급이 주목받는 가운데 국내 무선통신장비 업체에도 수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하나증권은 국내 무선통신장비 업종의 주요 관심 종목으로 RFHIC, KMW, 쏠리드, 오이솔루션, HFR 등을 제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의 점유율이 높아질 경우 중장기 수주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강원도, 청년 주거안정·미래차 산업 육성 속도…지역경제 활성화도 추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도가 청년층의 주거안정과 지역정착을 위해 2030년까지 청년 중심 공공임대주택 1만 호 공급을 추진한다. 내년에는 6개 시군에서 공공임대주택 442호를 신규 추진하고, 시군에 대한 재정지원도 확대한다. 도는 민선 9기 중점과제인 청년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도와 시군이 주도하는 사업의 명칭을 '강원형 청년 채움 공공임대주택'으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2027년 신규 추진 물량은 횡성 100호, 영월 84호, 화천 60호, 인제 50호, 고성 48호 등 청년 중심 공공임대주택 342호와 태백 고령자복지주택 100호를 합쳐 총 442호다. 횡성은 읍상리 일원에 어린이집과 키즈룸 등을 갖춘 100호를 공급하고, 영월은 덕포리 옛 한국전력 사택 부지에 청년 근로자 등을 위한 84호를 조성한다. 화천은 신읍리 일원에 전용면적 84㎡ 규모의 주택 60호를, 인제는 동서고속화철도 원통역 인근에 50호를 추진한다. 고성은 거진읍에 관광서비스업 종사자 등을 위한 48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태백은 LH와 협력해 철암동 옛 철도아파트 부지에 고령자복지주택 100호를 조성한다. 도는 시군의 사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사업별 도비 지원 상한을 기존 40억 원에서 최대 80억 원으로 높이고, 시군별 1개소로 제한했던 지원 기준도 폐지할 계획이다. 건설형 외에 매입형 공공임대주택 공급도 확대하고, 오는 11월 국토교통부 특화주택 공모사업에 참여해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선다. 한편 도는 지난 21일 홍천군 서석면 풍암리에서 청년마을 공유주거시설 '청아람채' 개소식을 개최했다. 총사업비 22억 원이 투입된 청아람채는 지상 2층, 연면적 640.30㎡ 규모로 청년 숙소 10호와 공유주방, 회의실 등을 갖췄다. 보증금은 100만 원, 월 임대료는 10만 원이며, 입주 자격을 유지하면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입주자 10명과 예비입주자 4명은 선정됐으며, 오는 26일부터 계약을 진행한다. 우상호 강원도지사는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려면 안정적인 주거 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일자리와 생활여건에 맞는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해 청년들이 강원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도내 축산물 소비 촉진과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10월 말 춘천·원주·강릉에서 '강원축산물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춘천에서는 오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화동 2571(영서로 2571)에서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가 열린다. 강원한우를 최대 42% 할인 판매하고 숯불구이터와 캐릭터 공연, 영화 상영, 가족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원주에서는 22일부터 25일까지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제12회 원주 치악산한우축제'가, 강릉에서는 23일부터 25일까지 월화거리 공원에서 '강원한돈페스타'가 각각 열린다. 행사장에서는 한우와 한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강원도 축산과장은 “소비자들이 우수한 지역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도내 축산물 소비 확대와 축산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도가 사용 후 미래차 부품의 회수부터 정밀분해, 성능평가, 재제조까지 연계하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에 나선다. 강원도는 지난 21일 '2026 강릉 ITS 세계총회'가 열리고 있는 강릉에서 횡성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강원테크노파크, 한국자동차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및 관련 기업 관계자들과 '완전정밀분해 적용 친환경 미래차 부품산업 지원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산업통상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앞두고 참여기관별 역할과 세부 실행계획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완전정밀분해는 사용 후 자동차 부품을 구성 요소별로 세밀하게 분해해 상태와 성능을 확인하고, 재사용이나 재제조가 가능한 부품을 선별하는 기술이다. 전기차를 비롯한 미래차 시장이 확대되면서 사용 후 배터리와 전동화 부품의 효율적인 활용, 핵심 자원 회수, 폐기물 감축 등이 산업계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부품을 재사용하거나 재제조하려면 잔존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할 수 있는 기술 및 평가체계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완전정밀분해 기술 적용 방안과 친환경 미래차 부품의 재제조·재활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와 산업 현장 수요를 반영한 지원사업, 기업 참여 확대 및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도는 이번 사업을 기존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등 관련 사업과 연계해 전동화 핵심부품의 회수·분해·평가·재제조를 아우르는 산업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용 후 부품의 자원순환 효율을 높이고, 지역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산업 전환과 기술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최석진 강원도 전략산업과장은 “배터리부터 전동화 부품까지 재사용과 재제조를 아우르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산·학·연·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이 미래차 순환경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원관광재단은 오는 31일 강원랜드·정선군과 함께 하이원리조트 일원에서 '제2회 운탄고도 소원의 길 트레킹'을 개최하고, 3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운탄고도1330 5길을 중심으로 소원성취길(8.1km), 소원동행길(5.5km), 소원누림길(3km) 등 3개 코스로 운영된다. 올해는 탄광촌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도롱이연못과 1177갱에서는 광부와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과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소원 리본 작성과 소원의 종 타종 체험도 진행된다. 옛 운락국민학교 터에서는 비석치기와 딱지치기 등 전통놀이를, 마운틴광장에서는 폴라로이드 포토존과 친환경 화분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2만 5,000원이며, 이 중 1만 5,000원은 정선아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참가자에게는 완주 기념품과 케이블카 이용권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3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최성현 대표이사는 “운탄고도만의 이야기와 세대 공감형 체험 콘텐츠를 강화했다"며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20일 양구군농업기술센터에서 양구군과 합동으로 '2026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가상방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철새도래기에 대비해 고병원성 AI 발생 시 초동대응 능력과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와 양구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강원대학교 수의과대학, 농·축협, 생산자단체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양구읍 파로호 인근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 2마리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양구군은 관내 약 25만 마리의 가금류 보호를 위해 폐사체 발견지 반경 3km 이내 소규모 가금농가의 수매·도태를 비롯해 초동방역팀 투입, 역학조사, 이동제한, 통제초소 운영, 살처분 및 소독 등 단계별 대응 절차를 시연했다. 전재섭 강원도 농정국장은 “고병원성 AI는 예방과 초동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철새도래기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실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방역 역량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문경시, 도시가스 보급률 80% 달성 속도…도심 곳곳 배관공사

에너지 취약지역 공급망 확대 총력…추가 사업 확보로 보급 확대 도로 굴착·차선 통제로 교통 불편 잇따라…출퇴근 혼잡 최소화 주력 문경=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문경시가 동지역 도시가스 보급률 80% 달성을 목표로 에너지 취약지역에 대한 공급망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도심 곳곳에서 배관 매설공사가 진행되면서 교통 혼잡과 보행 불편이 이어져 시민들의 협조가 요구되고 있다. 문경시는 시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도시가스 미 공급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관 매설공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영남에너지서비스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당초 계획된 2026년도 사업 외에 추가 사업 물량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 공급에서 소외됐던 동지역 취약지역 곳곳에서 배관 매설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 기반을 확대해 지역 간 에너지 이용 격차를 줄이고,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 완화와 생활 편의 개선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공사가 집중되는 도심 주요 도로에서는 굴착 작업과 차선 통제가 잇따르면서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와 보행자 통행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도로 굴착이 필요한 도시가스 배관공사의 특성상 일정 구간의 차량 통행 제한이 불가피해 공사 기간 시민 불편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문경시는 출퇴근 시간대 혼잡 구간의 공사 일정을 조정하고, 안전시설 설치와 신속한 도로 복구 및 포장 작업 등을 통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공사 현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전자들의 서행과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하는 등 시민 안전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한 공사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교통 불편에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공사를 안전하고 신속하게 마무리해 더 많은 시민이 보편적인 에너지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사 구간을 통행하는 운전자와 보행자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서행 운전과 우회도로 이용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경시는 도시가스 공급망 확충이 완료되면 그동안 공급에서 소외됐던 지역 주민들의 에너지 접근성이 개선되고 주거환경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김천시, 국비 141억 증액·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국회 총력전’

배낙호 시장·송언석 의원, 국회 핵심 인사 잇단 면담…지역 현안 6개 사업 예산 증액 건의 미래차 산업 기반·환경시설 확충 등 성장동력 확보 주력…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 유치에도 사활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와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를 위해 국회를 상대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지역 미래산업 육성과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 증액은 물론, 김천혁신도시의 공공기관 추가 유치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김천시는 21일 배낙호 시장과 송언석 국회의원(국민의힘·경북 김천), 관계 공무원 등이 국회를 방문해 구자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와 유상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를 잇달아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를 앞두고 정부안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지역 핵심 사업의 예산을 추가 확보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에서 김천혁신도시의 경쟁력을 부각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천시가 국회에 증액을 요청한 사업은 총 6건으로, 요구액은 141억원이다. 주요 사업은 김천1일반산업단지 4단계 폐수처리시설 설치를 비롯해 친환경 경량소재 적용 미래차 부품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 미래차 애프터마켓 부품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 전기차 전환 통합 안전 기술개발 및 튜닝검사 실증 등이다. 여기에 김천시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와 남면 운남(봉천) 인도 설치사업도 포함됐다. 특히 미래차 부품산업과 전기차 관련 사업은 김천의 기존 자동차 부품 산업을 고도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기반 사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천시는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추진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고, 정부안에 반영된 예산 외 추가 재원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에도 승부수를 던졌다. 김천시는 이날 국회 관계자들에게 기존 12개 이전 공공기관과 신규 이전 기관 간 기능적 연계 가능성을 강조하며 김천혁신도시가 공공기관 추가 이전의 최적지라는 점을 피력했다. 특히 KTX 김천(구미)역을 중심으로 한 광역 교통망과 기존 혁신도시의 정주 기반시설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김천혁신도시의 자족 기능을 강화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공공기관 유치를 둘러싼 전국 혁신도시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김천만의 차별화된 유치 전략과 정치권의 지원이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서 최종 확정될 때까지 중앙부처 및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이 발표되는 순간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의원도 “김천의 핵심 현안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정부 예산안 편성 단계부터 김천시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국회 상임위원회부터 예산결산특별위원회까지 예산 심사 전 과정에서 김천 발전에 필요한 국비가 최대한 반영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천시의 이번 국회 방문이 실제 국비 증액과 공공기관 추가 유치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집단소송제’ 도입 논의 ‘급물살’…벤처·스타트업 ‘우려 증폭’

지난해 쿠팡에 이어 최근 은행,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커피전문점까지 연이은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집단소송제'가 주목을 받으면서 벤처·스타트업 업계의 긴장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소비자 피해구제 실효성을 높인다는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소송 대응 여력이 부족한 초기 기업까지 제도 적용 대상에 포함되면 경영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집단소송제의 적용 범위와 소송 요건, 피해구제 절차 등을 두고 국회에서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벤처·스타트업계의 우려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집단소송제에 대해 경제계 전반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지만, 특히 초기 스타트업의 경우 단 한 건의 집단소송도 기업 생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집단소송제 논의의 기준점이 되는 법안은 지난 3월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이 대표발의한 집단소송법안이다. 이 법안은 손해배상청구 소송 전반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는 한편, 피해자의 구제 접근성을 높이려는 장치들을 담고 있어 공방의 중심에 서 있다. 논란의 핵심 중 하나인 '옵트아웃' 제도는 피해자가 별도로 소송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아도 집단소송 대상에 포함되고, 명시적으로 불참을 원하는 경우에만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피해자 구제 범위를 넓힐 수 있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소송 대상과 잠재 배상 부담이 커질 수 있다. 벤처·스타트업 업계가 더 큰 부담으로 보는 것은 옵트아웃 하나만 도입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손해배상청구 소송 전반으로의 적용 확대와 법 시행 이전에 발생한 피해 사유에 대한 소급 적용이 함께 담긴 것이다. 업계는 △옵트아웃 △전반적 적용 확대 △소급 적용 이 세 요소가 결합하면 잠재 소송 대상과 배상 부담이 통제하기 어렵게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업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법 제정이 현실화되면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전반적으로 보수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소급 적용될 위험을 단순히 투자 전 실사만으로 걸러낼 수 없기 때문이다. 아울러 금융·통신·유통·외식 등 이용자가 많은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분야의 스타트업일수록 잠재 배상액이 커지는 만큼 보험 가입과 후속 투자 유치가 어려워질 수 있다. 이 같은 우려는 지난 7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과 벤처기업협회,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국회에서 공동 주관한 '집단소송법 도입으로 인한 벤처·스타트업 생존 위기 토론회'에서도 제기됐다. 당시 발제자로 나선 구태언 법무법인 린 인공지능(AI) 산업 전문 그룹 총괄변호사는 “평균 자산총계가 85억원 수준인 우리 벤처기업에 1인당 배상 단가와 이용자 수를 곱하는 배상 구조가 적용되면 잠재 배상액이 조 단위에 이를 수 있고, 투자 전 실사로도 걸러낼 수 없는 소급 위험 앞에서는 벤처 투자와 회수가 멈출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업계는 집단소송제의 취지 자체를 부정하기보다 피해자 구제와 기업의 방어권을 함께 고려한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최지영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이 토론회에서 “스타트업계도 피해자 구제라는 입법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전담 변호사 한 명 두기 어려운 스타트업에게는 단 한 건의 집단소송이 곧 생존의 문제가 되는 만큼, 혁신 생태계가 감당할 수 있는 제도 설계를 국회가 함께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임희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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