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문화·관광·체육 분야 주요 기관과 사업 현장을 찾아 운영 실태와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박광호 위원장을 비롯한 문화도시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9일 경주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신라문화유산연구원, 충효 국민체육센터 건립 현장,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제10대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 이뤄진 현장 점검이다. 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과 시설 운영상의 문제점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의정활동과 정책·예산 심사에 반영하기 위해 방문을 마련했다. 위원들은 먼저 경주예술의전당에서 시설 운영 현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노후 시설에 대한 단편적인 보수에 머물지 않도록 중장기적인 관리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과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시설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라문화유산연구원에서는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발굴유산을 보관하는 수장고를 살펴봤다. 위원들은 발굴된 문화유산이 국가에 귀속되기 전 경주시민들이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발굴 성과를 접할 수 있도록 수장고와 소장 유산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충효 국민체육센터 건립 현장을 찾아 공정 진행 상황과 향후 사업 일정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공사 과정에서 일정과 품질을 철저히 관리하는 동시에 작업자와 현장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는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국제미디어센터의 일반 건축물 전환을 비롯한 HICO 수평 증축 관련 사항을 확인했다. 위원들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축적한 국제행사 운영 경험과 기반 시설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외 회의와 전시·행사를 정례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마케팅을 강화하고, 전시·컨벤션 산업이 숙박과 외식, 관광 등 지역경제 전반의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 현장에서는 유적별 복원 진행 상황과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살폈다. 위원들은 장기간 추진되는 대규모 문화유산 사업인 만큼 계획과 공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복원·정비 성과가 시민과 관광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역사문화 공간과 관광자원으로 이어지도록 사업의 내실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도시위원회는 이번 현장 점검에서 확인한 문제점과 건의 사항을 행정사무감사와 향후 예산안 심사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문화관광국에 이어 도시개발국과 환경녹지국 소관 주요 사업 현장도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박광호 문화도시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은 문화관광국 소관 주요 기관과 사업 현장을 직접 살펴 운영 실태와 추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앞으로 도시개발국과 환경녹지국의 주요 사업 현장도 순차적으로 방문해 위원회 소관 전반에 걸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예산에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은 성주군·고령군과 함께 지역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과 교류를 지원하는 '나이스 투 밋 유! 칠곡·성주·고령'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3개 군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통합형 만남 프로그램이다. 일회성 커플 매칭 방식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다양한 활동을 함께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각 지역의 관광·여가 자원을 활용한 동아리 활동과 3개 군 참가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1박 2일 통합 교류행사로 구성된다. 칠곡군에서는 '칠곡에서 썸 탈 지도?!'를 주제로 두 차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지역 맛집과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고 직접 데이트 지도를 만들며 서로의 취향과 관심사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성주군은 '두근두근 성주, 런&쿡'을 주제로 모두 세 차례에 걸쳐 건강 도시락 만들기와 야간 러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공동 요리와 운동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협력하고 친밀감을 쌓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령군에서는 '승마장 인생샷 in 고령'을 주제로 두 차례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승마 체험과 필름사진 촬영을 함께하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경험과 추억을 공유하게 된다. 지역별 동아리 활동이 끝난 뒤에는 칠곡·성주·고령군 참가자 전원이 함께하는 1박 2일 통합 교류행사가 이어진다. 군은 참가자들이 충분한 시간 동안 소통하면서 부담 없이 서로를 알아가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만 27∼39세인 1987∼1999년생 미혼남녀 총 60명이다. 칠곡·성주·고령군 거주자나 3개 군 소재 직장에 다니는 신청자를 우선 선발해 지역 청년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3개 군의 청춘남녀가 부담 없이 만나 서로를 알아가고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만남과 결혼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칠곡군의회는 오는 11월 제2차 정례회 기간에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군정 전반에 대한 군민 의견과 제보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군민 제보 접수는 주민들이 행정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불편과 불합리한 사례를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해 군정의 문제점을 면밀히 점검하고, 행정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의정활동 과정에서 의원들이 미처 확인하지 못한 행정의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의 목소리를 감사 자료로 활용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제보 대상은 행정의 위법·부당한 처리 사례를 비롯해 예산 낭비와 비효율적인 예산 집행, 각종 보조금의 부당 수령 및 부적정 집행, 주요 사업과 시책의 문제점,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 등 칠곡군정 전반이다. 주민 편의를 저해하거나 반복적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개선되지 않은 사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필요한 행정력과 예산이 투입된 사례 등도 제보할 수 있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내용이나 특정인을 겨냥한 인신공격, 근거 없는 허위 사실과 비방, 익명 제보 등 행정사무감사의 취지에 맞지 않는 사항은 접수 또는 처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군민 제보는 연중 누구나 할 수 있다. 군의회는 오는 11월 행정사무감사에 접수 내용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10월 20일까지를 집중 접수 기간으로 정했다. 제보를 희망하는 주민은 칠곡군의회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군의회 의회사무국을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우편을 통한 접수도 가능하다. 군의회는 접수한 제보의 사실관계와 감사 대상 여부 등을 검토한 뒤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감사 과정에서 드러난 위법·부당한 행정 처리나 제도상 문제점에 대해서는 시정과 개선을 요구하고, 필요한 경우 정책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오용만 칠곡군의회 의장은 “군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과 행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 하나하나가 칠곡군의 발전과 올바른 행정을 만드는 소중한 자료가 될 수 있다"며 “군정의 잘못된 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제보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민 제보 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칠곡군의회 의회사무국 의사팀(☎ 054-979-64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청도사랑상품권 할인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고10일 밝혔다. 청도군은 당초 본예산에 편성한 청도사랑상품권 할인 지원 사업비 21억3천600만원에 추가경정예산 20억6천400만원을 더해 총사업비를 42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번 예산 확대는 상품권 할인 혜택을 통해 군민의 소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의 매출 증대로 연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재원별로 보면 기존 예산은 국비 12억4천600만원, 도비 2억6천700만원, 군비 6억2천300만원으로 구성됐다. 추경을 반영한 변경 예산은 국비 24억5천만원, 도비 1억7천150만원, 군비 15억7천850만원이다. 국비는 기존보다 12억400만원, 군비는 9억5천550만원 각각 증가하고 도비는 9천550만원 감소한다. 이에 따라 전체 사업비는 기존 21억3천600만원에서 42억원으로 96.6%가량 늘어난다. 특히 군비 부담은 6억2천300만원에서 15억7천850만원으로 확대된다. 청도사랑상품권은 청도지역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상품권 판매와 이용 확대가 지역 내 소비 증가로 직접 이어질 수 있다. 외부로 빠져나가는 소비를 줄이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자금이 돌도록 하는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도 기대된다. 군은 추가 예산을 활용해 상품권 할인 지원을 확대하고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뒷받침할 방침이다. 군민들은 상품권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해 가계 부담을 덜 수 있고, 지역 소상공인은 상품권 이용객 증가에 따른 신규 고객 유입과 매출 확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군은 내다봤다. 청도군은 이번 사업을 단순한 소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군민의 실질적인 구매력을 높이는 한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민생경제 정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이번 할인 지원 확대는 단순히 상품권 이용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소상공인의 매출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비 혜택을 확대하고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고 소비와 매출이 지역 안에서 순환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을 발굴하는 등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가 운영하는 공공건축가 제도가 전국 건축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수성구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한 제5기 공공건축가 공개모집에서 5명 선발에 모두 45명이 지원해 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전체 지원자의 60%인 27명이 대구 이외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로 나타나 수성구 공공건축가 제도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보여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 4명, 경기·경남 각 3명이 지원했다. 충북과 충남, 대전에서도 각각 1명이 응모했다. 지원자 중에는 국제건축가연맹의 '올해의 100인 건축가상' 수상자와 국제 설계공모 당선 경력을 갖춘 건축가도 포함돼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인재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평가된다. 수성구 공공건축가는 건축·도시·조경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2년이며 한 차례 연임할 수 있다. 이들은 공공건축물의 기획 단계부터 설계와 시공, 유지관리까지 사업 전 과정에 참여해 조정과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설계공모 내용을 검토하고 추정 설계비 2천만원 미만인 공공건축물의 설계와 디자인에도 직접 참여한다. 수성구 공공건축가 제도의 가장 큰 특징은 민간 전문가의 역할을 단순한 자문에 한정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공공건축가들은 설계도서를 사전에 검토하고 공사 현장을 직접 확인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리 점검한다. 개선이 필요한 경우 설계변경이나 시공 개선 방안을 제시해 공공건축물의 완성도와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역할도 맡는다. 행정기관이 사업을 결정한 뒤 전문가 의견을 형식적으로 듣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업 초기부터 민간의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함으로써 불필요한 설계변경이나 예산 낭비를 줄이고, 공공건축의 품질을 확보하겠다는 취지다. 제5기 수성구 공공건축가 15명 가운데 5명은 신규 위촉됐다. 프랑스·독일·네덜란드·미국 건축사 자격을 함께 보유한 전문가 5명과 계명대학교·대구가톨릭대학교 건축학과 교수도 참여한다. 총괄건축가는 조진만 조진만건축사사무소 대표가 맡아 공공건축 정책과 주요 사업의 방향을 조율한다. 수성구는 공공건축가들의 전문적인 검토와 현장 참여를 확대하고 그동안 축적한 제도 운영 경험과 성과를 다른 지방자치단체와도 공유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민간 전문가가 실제 사업에 참여해 현장의 문제를 미리 찾아내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수성구 공공건축가 운영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쌓아 온 운영 경험과 성과를 외부에도 공유해 지방자치단체 민간전문가 운영의 본보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 소속 사격선수단이 제8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여자 25m 화약권총 단체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남구청 사격단은 지난 8월 22일부터 28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합계 1천739점을 기록하며 우리은행과 화성특례시 등 국내 강호들을 제치고 단체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곽나경과 김장미, 김소은, 한유정이 출전했다. 곽나경은 582점, 김장미는 580점을 기록했고 김소은과 한유정은 각각 577점을 쏘며 고른 기량을 선보였다. 단체전 성적은 출전 선수 가운데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집계됐다. 남구청은 곽나경과 김장미, 김소은의 점수를 합한 1천739점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특정 선수 한 명에게 의존하지 않고 출전 선수 모두가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였다는 점에서 이번 우승의 의미를 더했다. 선수단은 경기 내내 집중력을 유지하며 전국 정상급 실업팀들과의 경쟁에서 값진 성과를 거뒀다. 2002년 창단한 대구 남구청 사격단은 올해로 24년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체계적인 선수 육성과 꾸준한 훈련을 바탕으로 전국 정상급 선수들을 배출했으며, 한정된 여건 속에서도 각종 전국대회에서 경쟁력을 인정받는 실업팀으로 성장했다. 남구청은 이번 단체전 우승으로 선수단의 기량과 조직력이 다시 한번 확인된 만큼, 앞으로 열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박은영 감독은 “선수들이 꾸준한 훈련을 통해 쌓아온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남은 전국체전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남구청 사격선수단은 창단 이후 화려한 환경보다는 묵묵한 훈련과 책임감으로 경쟁력을 키워온 팀"이라며 “이번 우승은 선수 개인의 역량과 선수단 전체가 한마음으로 흘린 땀과 노력이 어우러져 만든 아름다운 성과"라고 격려했다. 이어 “남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구민들에게 자긍심을 안겨주는 사격선수단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