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EE칼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 정책이 필요하다

4월이다. 영어로 April(에이프릴) 이라고 하는 어원은 '열다(open)'라는 의미의 라틴어 동사 아페리레(aperire)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모든 만물이 겨울을 지난 후에 꽃이며, 대지가 다 열리고 있으니 '열리다'라는 말은 참 잘 맞는 말이다. 4월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말이 서양의 시인 티에스 엘리엇(T.S. Eliot)이 말한 '4월은 잔인한 계절'이라는 말일 것이다. 황무지라는 5부작 시에서 1부의 죽은 자의 매장에서 나오는 말이다. “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 내고, 추억과 욕정이 뒤섞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 잘 잊게 해주는 눈으로 대지를 덮고, 마른 구근으로 약간의 목숨을 대어 주었다. ....." 왜 잔인하다고 했는지는 해석이 다소 분분하지만 아무튼 현재 시점으로 보면 4월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간의 전쟁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에너지 문제로 고통받는 잔인한 계절임에는 틀림없다. 특히 한국같이 중동 석유 의존도가 높은 국가일수록 잔인하게 느껴진다. 아 참! 한가롭게 시 감상에 젖어있을 여유는 없다. 이란 사태로 또 다시 에너지 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예컨대 카타르의 LNG 시설이 폭격되는 순간 한국에게는 직격탄이 온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태리,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독일 등이 폐쇄하기로 한 석탄발전소를 재가동하거나 석탄 생산을 늘리고 있다. 유럽 연합, 톡일, 스페인, 포르투칼 같이 신재생 에너지 비중이 높은 국가는 이란 전쟁의 가격 충격에 상대적으로 충격이 적었다고 한다. 석탄 발전관련한 것은 단기적인 에너지 위기 대응 목적이라고 본다. 근본적인 대안은 아니다. 에너지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 정부는 공공 기관 차량 5부제 의무화, 공영주차장 5부제, 기존 80퍼센트 수준의 석탄 발전 출력 제한 완화, 원전 4기의 재가동, 석유화학에서는 나프타 수출 제한 조치, 기업의 출퇴근 시간 조정, 그리고 전국 5156개 사업장 중에서 석유 소비의 약 92%를 사용한 50개 기업에 대해서 석유사용 절감 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였다. 절약 목표를 달성하면 에너지 절약 설비 시설 투자에 대한 자금지원 등을 고려 중에 있다. 기존에 많이 해오던 식상한 조치들이다. 좀 더 장기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강구해야 한다. 우선 절약하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유가 보조금 지원으로 유가 상한제를 하는 것은 이해는 되지만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다. 가뜩이나 국가 부채가 매년 늘어나는 상황에서 재정 적자는 어찌하라는 것인가. 적절한 빠른 시기에 전기요금을 현실화하여 절약하는 근본적인 대책이 있어야 한다. 두 번째는 소재 부품 안보도 생각해야 한다. 신재생 에너지를 확대하는 것은 맞는데 리튬, 태양광 소재, 부품 관련 안보도 중요하다. 이것이 안된 상황에서 태양광만 늘리다고 능사가 아니다. 중국기업 좋은 일만 시키는 것이다. 그러니 국산기술과 소재부품 등을 반드시 고려한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보급 정책이 필요하다. 바이오매스 에너지, 수열 에너지, 양수발전, 중력에너지 등등을 더 적극적으로 포함해야 한다. 세 번째는 매일 매년 시행하는 에너지 절약 정책이 중요하다. 에너지 위기라고 잠깐 하다가, 끝나면 다시 돌아가는 도돌이표 정책으로는 안된다. 근본적인 정책과 외국으로부터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는 에너지 외교 안보 정책이 있어야 하지만 다양한 공급선부터 확보해야 한다. 민관이 공동으로 에너지 개발도 적극하도록 해야 한다. 4월의 뜻이 '열리다'라고 하였듯이 정부, 기업, 시민들은 열린 생각, 열린 마음, 열린 정책. 모든것이 열려있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폐쇄하는 마음으로는 나라의 발전은 없다. 잔인한 계절은 아니다. 아름다운 계절이라고 믿는다.

가구브랜드 일룸,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흥행 기대하는 이유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초반 흥행 조짐에 웃고 있다.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변우석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이 드라마의 제작을 지원해 드라마 흥행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일룸은 2024년 10월부터 변우석과 진행해온 다양한 광고 캠페인의 연장선으로써 소비자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드라마 장면에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방식으로 제작 지원에 나섰다. 지원 제품은 '바젤 모션베드'로, 변우석이 연기하는 이안대군의 침실에 등장한다. 드라마 배경이 21세기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설정에 따라 제품은 극중 왕의 아들인 이안대군의 고급스럽고 단정한 침실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뤄 시청 몰입도까지 높이는 역할을 한다. 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시청자 수가 증가하고 화제성이 높아져 제품 홍보 마케팅 효과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다. 10일 첫 방송된 드라마는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1회는 7.8%(닐슨코리아·전국 기준), 2회는 9.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두 자릿수 시청률 돌파도 목전에 뒀다. 이 드라마는 화제성 지표에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 14일 MBC가 공개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 조사에 따르면 '21세기 대군부인'은 4월 2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 정상에 올랐다. 화제성 점수 8만점을 달성하며 금토드라마 부문 점유율이 90%를 웃돌았다. 변우석의 높은 해외 인기로 글로벌 반응 역시 뜨거웠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지상파 방송사인 MBC뿐만 아니라 디즈니플러스(Disney+)에서도 공개 중으로, OTT 트렌드를 분석하는 플릭스패트롤 기준 한국·일본·대만 등 44개 국가 및 지역에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시작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드라마의 성과에 힘입어 일룸은 이번 협업으로 브랜드 모델과의 시너지를 한층 강화해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성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일룸 관계자는 “이번 드라마의 제작을 지원하는 방식을 통해 일룸이 추구하는 공간의 가치를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자 한다"며 “드라마 방영과 연계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유방암 유튜브 ‘닥터 노동영의 BTS’ 개설

유방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강남 차병원장, 외과 교수)이 유튜브채널 '닥터 노동영의 BTS'를 새롭게 개설했다. 유방암 수술·검진·치료정보부터 오해와 진실까지 4만건 이상의 실제 질문을 바탕으로 유방건강 핵심 정보를 쉽게 전달하는 콘텐츠이다. 영상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업로드된다. BTS란 'Breast Talk Satisfy'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이니셜이 같다. 콘텐츠는 유방건강재단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도 업로드된다. 오늘 게재된 예고편에서 노 이사장은 “유방암에 관한 이야기를 짧고 굵게, 마음을 나누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2000년 설립된 유방건강재단은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조기 발견, 치료 지원, 그리고 치료 이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통합적 지원을 통해 모든 여성과 가족이 건강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재단은 핑크리본 캠페인, 핑크런, 핑크페스티벌 등을 통해 조기검진과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자가검진 교육과 모유수유 교육을 통해 유방 건강의 중요성을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유방암 환우를 위한 치료비 지원과 심리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29CM, 대전관광공사와 로컬 베이커리 기획전 ‘29 스위트 하우스’ 개최

셀렉트숍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대전관광공사와 협업해 대전지역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를 한데 모은 기획전 '29 스위트 하우스'(29 SWEET HOUSE)를 개최한다. 29M는 “전국 각지의 로컬 베이커리를 찾으며 자신만의 디저트 취향 탐색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빵티칸'이라 불리는 대전시와 특별한 협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성수에서 만나는 대전 빵 축제'를 콘셉트로 지난해 10월 성황리에 개최된 대전 빵축제의 경험을 확장한 형태로 기획됐다. 특히 '오픈런'을 일으키고 있는 로컬 베이커리 4곳이 참여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전 빵축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구움과자 전문점 '몽심', 진한 버터 풍미의 '크랙소금빵'으로 입소문을 탄 '콜드버터베이크샵', 제철 과일을 활용한 프리미엄 과일 산도 전문점 '페로니코 산도', 2016년 세계 제빵 월드컵 한국인 최초 우승자 이창민 기능장의 노하우가 담긴 천연 발효종 베이커리 '하레하레'가 각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메뉴를 선보인다. 구매는 고객이 29CM 앱에서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상품을 구매한 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이구홈 성수 2'에서 직접 수령하는 방식이다. 29CM는 이번 협업을 기념하기 위해 대전광역시의 상징인 '꿈돌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꿈씨패밀리' 캐릭터와 함께 꿈씨패밀리 키링, 인형 등 이색적인 협업 상품도 출시한다. '이구홈 성수 2'는 로컬 베이커리의 브랜드 가치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대전시 캐릭터 '꿈돌이' 그래픽과 일러스트를 활용한 공간으로 구현했다. 29CM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의 숨겨진 로컬 디저트 브랜드를 발굴해 고객들이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브랜드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해 라이프스타일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박효순의 메디피셜] 남성의 성(性) 정년과 음경보형물 수술

남성의 성(性)에 정년이 있을까? 질병관리청 국민건강정보포털에 보면, 심각한 발기부전 유병률이 30대 2%, 40대 2.4%, 50대 4.4% 정도지만 60대는 21.3%로 급격히 늘어난다. 국내 남성 중 60대가 넘어가면서 10명 중 2~3명이 '성생활을 아예 제대할' 정도의 심각한 발기부전을 겪고 있다는 얘기다. 이러한 심각한 발기부전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심장병이나 당뇨병 같은 기저질환과 전립선 수술 후유증, 극심한 스트레스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게다가 60대가 넘어가면서 발기부전치료제로 잘 해결이 안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발기부전치료제 의존도가 높고, 사용 기간이 길수록 '내성'이 잘 생긴다. 일선 비뇨의학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최근 약물 치료로 해결되지 않는 발기부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료적 방법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주사 치료 등이 효과를 발휘하지만 이러한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는 '발기부전 보형물 수술'이 치료 방법 중 하나로 고려되기도 한다. 비뇨의학 및 성의학의 권위자인 김세철 중앙대 명예교수(비뇨의학과 전문의)는 '대한성학회지' 온라인판(2020년)에 게재한 '한국 남성 성생활의 법적 정년은' 제목의 연구보고서에 “한국 남성 성생활의 '법적 정년'은 보편 타당한 수준을 적용하여 발기장애의 위험인자와 노인병증후군 등이 없거나, 있어도 경미한 경우에는 70세로 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법적 정년'이란 교통사고나 산업재해로 발기장애가 발생하여 법원이나 보험회사로부터 발기장애의 장해 인정기간을 따질 때 적용하는 기준을 말하는데, 여기에는 상당한 개인차가 있어 논란이 분분하다. 어쨌든 성관계를 하려면 일차적으로 성욕이 발동되어야 한다. 성욕이 발동하더라도 발기가 돼야 성관계가 가능하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70대 초반의 자영업자 A씨는 최근 서울 명동의 한 비뇨의학과 의원에서 '팽창형 음경보형물' 수술을 받았다. 50대부터 복용한 발기부전 치료제가 잘 듣지 않고, 주사나 펌프 요법 등도 큰 효험이 없었기 때문이다. 수술을 집도한 비뇨의학과 전문의는 “극복불가 수준의 발기부전으로 인해 삶의 의욕을 잃었던 환자들이 최종적으로 음경보형물 수술을 통해 성생활이 가능해지면서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상당하다"면서 “음경보형물 수술은 발기부전치료에서 모든 치료적 가이드라인에 빠짐 없이 명시되어 있는 하나의 치료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노년기에도 성생활을 지속하고 싶지만 약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음경보형물 수술이 특히 고령층에서 마지막 수단으로 활용되곤 한다. 비뇨의학과 전문의 이윤수 원장은 “음경보형물을 했을 경우 이물감이 생길 수 있고 기존의 성관계와는 감각이 다를 수 있다는 점과 만성질환자들에서의 감염의 고위험성은 사전에 인식할 대목"이라고 강조했다. 음경보형물 수술은 음경의 구조물인 해면체를 제거하고 기계장치를 넣는 수술과정이 필요한데 발기장치는 크게 굴곡형과 팽창형 두 가지로 나뉜다. 이러한 기계적 장치들은 확실한 발기를 보장한다. 그러나 굴곡형의 경우 부자연스러움, 팽창형의 경우 고장 가능성이 우려된다. 비뇨의학과 전문의들은 “음경보형물 삽입이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는 것과 같은 치료인 것을 고려할 때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서울대 의대 비뇨의학과 손환철 교수는 “경구약물이나 주사제에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는 요법도 쓰는데, 이런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으면 음경보형물삽입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면서 “이런 모든 치료에 앞서 해야 할 일은 생활습관의 개선, 즉 금연·절주, 혈당조절, 혈압조절, 운동, 체중조절 등을 함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전문의 칼럼] 완연한 봄날, 준비 없는 운동은 ‘근골격계 삐끗’ 초래

따스한 햇살과 함께 등산·조깅·골프 등 야외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하지만 마음만 앞서 갑자기 활동량을 늘리다가는 몸이 비명을 지르기 십상이다. 한방재활의학과에 오는 환자의 상당수는 급격한 활동 변화로 인한 근골격계의 비증(痺症, 저리고 아픈 증상)을 호소한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 독이 되지 않으려면, 인체 상태를 정확히 이해하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한의학적으로 봄은 간(肝)의 기운이 왕성해지는 시기이며, 간(肝)은 우리 몸의 근(筋, 근육과 인대)을 주관한다. 인체는 추위로부터 체온을 보호하기 위해 근육과 관절을 수축시킨다. 이 과정에서 유연성은 떨어지고 기혈 순환은 저하된다. 이 상태에서 충분한 예열 과정 없이 과도한 하중이나 움직임에 노출되면, 관절은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고 근육은 손상을 일으키게 된다. 40대 이후 중장년층은 특히 퇴행성 변화가 진행되는 시기이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준비되지 않은 산행은 무릎 관절염을 악화시키고, 경직됐던 요추를 갑자기 회전하거나 굽히는 동작은 추간판 탈출증(허리디스크)이나 급성 요추 염좌를 유발하는 주범이 된다. 운동 중 혹은 운동 후에 특정 부위가 뻐근하다면, 이는 해당 부위의 기혈 순환이 정체되었다는 신호다. 이때 다음과 같은 주요 혈자리를 자극하면 통증 완화와 부상 예방에 효과적이다. 위중혈은 무릎 뒤쪽 오금의 정중앙에 위치한다. 허리와 등의 기혈을 소통시키는 핵심 혈자리로, 이곳을 부드럽게 지압하면 허리 근육의 긴장을 해소하고 요통을 다스리는 데 탁월하다. 내슬안·외슬안은 무릎을 굽혔을 때 무릎뼈 아래 양쪽으로 쏙 들어가는 부위다. 이곳을 마사지하면 관절 내 활액 분비를 돕고 염증을 완화해 무릎의 가동 범위를 넓혀준다. 견정혈은 목 뒤 중앙과 어깨 끝부분의 중간 지점이다. 이곳을 지압하면 승모근의 긴장을 풀어주어 어깨 결림을 해소하고 상체로 가는 혈류를 원활하게 한다. 운동 전후의 스트레칭은 근육의 예열과 정리를 담당하는 안전판이다. 고양이 자세(척추 가동성 확보)는 네 발 기기 자세에서 숨을 내쉬며 등을 둥글게 말고, 마시며 허리를 아래로 내리는 동작이다. 척추 마디마디를 이완시켜 요추 부상을 방지한다. 대퇴사두근 이완(무릎 보호)도 필요하다. 한쪽 발등을 잡고 뒤로 당겨 허벅지 앞쪽 근육을 스트레칭한다. 이는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산시켜 연골 손상을 예방한다. 이상근 스트레칭(하체 저림 예방)도 수시로 해주면 좋다. 의자에 앉아 한쪽 다리를 반대쪽 무릎 위에 양반다리 자세로올리고 상체를 숙인다. 엉덩이 깊숙한 곳의 근육을 풀어주어 좌골신경 압박으로 인한 통증을 차단한다. 완연한 봄날, 건강 관리의 핵심은 점진성이다. 자신의 기초 체력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활동량을 늘리는 것은 우리 몸의 손상을 자초하는 것과 같다. 운동 전 최소 15분 이상의 준비운동은 필수이며, 운동 후에는 정리운동뿐 아니라 온열 요법이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에 쌓인 피로 물질을 배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만약 통증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저림 증상이 동반된다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시간이 지나면 낫겠지' 하는 안일함이 만성 질환의 단초가 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한다. *글=송미연 경희대한방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英 버진애틀랜틱 “대한항공 연계로 환승 시너지…인천 장기취항 의지 확고”

영국 국적 대형항공사 버진 애틀랜틱(Virgin Atlantic)이 인천국제공항과 런던 히스로 공항 간 직항노선 취항과 함께 한국시장 진출을 알렸다. 14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 터미널에서 열린 런던 히스로-인천 취항 기념 기자간담회에는 버진 애틀랜틱의 영국 본사 핵심 경영진이 대거 참석해 런던 히스로-인천 직항노선 취항에 높은 관심도를 드러냈다. 간담회에서 코넬 코스터(Corneel Koster) 버진 애틀랜틱 최고경영자(CEO)는 “런던-인천 노선에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투입해 연간 18만석을 공급할 예정이며, 매 항공편마다 3명의 한국인 승무원을 배치해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배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코스터 CEO는 “스카이팀(SkyTeam) 내 유일한 영국 거점 항공사로서 파트너사인 대한항공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코스터 CEO 외에 데이브 기어(Dave Geer) 최고상업책임자(CCO) 등도 경영진들도 동석해 노선 운영 계획과 비전을 제시했다. 코스터 CEO는 환영사에서 한국과 영국 간 시너지를 높게 평가하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국은 기술·혁신·창의성의 글로벌 리더이자 전 세계에 영감을 주고 있는 K-컬처의 중심지"라고 띄운 코스터 CEO는 “지난 10년간 한-영 양국 간 무역 규모가 64% 증가해 약 160억 파운드(약 27조 원)에 달하는 만큼 두 글로벌 수도를 연결하게 된 것은 엄청난 특권이자 영광"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당사는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디자인한 유니폼을 입은 승무원들과 이코노미석 아이스크림 제공 등 항상 차별화된 프리미엄 풀서비스를 추구해 왔다"고 언급한 뒤 “1984년 리처드 브랜슨 경이 설립한 버진 애틀랜틱의 혁신적 DNA를 한국 시장에 선보이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 “K-컬처 중심지 한국과 런던 잇게 돼 영광"…탄탄한 수요 입증 데이브 기어 CCO도 인천 직항노선의 초기 운항 실적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자신을 런던 내 대표 한인타운 '뉴 몰든(New Malden)'의 거주자라 소개한 기어 CCO는 “취항 첫 달부터 80%가 넘는 탑승률을 기록하며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강력한 수요를 확인했다"며 “취항 발표 이후 영국발 수요는 70% 이상, 한국발 수요는 40% 이상 급증했고 레저·비즈니스·교민 등 고객층이 매우 다변화돼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이어진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버진 애틀랜틱의 △아시아 노선 운영 전략 △재무 건전성 △지정학적 리스크 극복 방안 등과 관련한 심도 있는 질문들이 쏟아졌다. 버진 애틀랜틱의 인천 취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따른 영국 경쟁시장청(CMA)의 슬롯 7개 배분 조건으로 성사됐다. 그러나 버진 애틀랜틱은 도쿄·상하이·홍콩 등 주요 아시아 노선에서 철수했던 이력이 있다. 이에 본지는 의무 운항 기간 3년을 채운 상태에서 슬롯만 챙기고 수익성이 높은 타 지역으로의 철수 계획과 의무 운항 기간이 지난 후에도 런던-인천 노선을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확고한 의지가 있는지 질의했다. 코스터 CEO는 단기 운항 우려를 일축하며 장기적인 투자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그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으로 장거리 직항 노선에 새로운 경쟁자가 필요하다는 결정에 따라 당사가 슬롯을 배정받기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당사는 아주 오래전부터 한국에 취항하기를 강력히 열망해 왔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 노선은 훌륭한 포인트 투 포인트(Point-to-Point) 직항 수요가 존재할 뿐만 아니라, 파트너사인 대한항공을 통해 동북아시아 전역으로 뻗어나가는 탁월한 환승 연결성을 제공한다"며 “단기 아닌 아주 오래 한국 시장에 머물 것이며, 매우 긍정적인 전망을 가지고 있다"고 답변했다. ◇ 경영진 “런던-인천 노선, 장기간 다니겠다…글로벌 수요 호조로 재무 건전성 확보" 한편 버진 애틀랜틱은 작년 세전 2억500만 파운드(한화 약 4100억5125만 원)에 달하는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고, 최근에는 주력인 미주 노선의 수요 둔화 우려까지 제기됐다. 이처럼 재무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막대한 초기 마케팅 비용과 운영 손실이 불가피한 극동 아시아 장거리 노선 확장이 다소 무리한 행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에너지경제 기자는 런던-인천 노선의 초기 적자 구간을 안정적으로 버텨낼 수 있을지와 해당 노선의 흑자 전환 시점은 언제쯤으로 예상하는지도 물었다. 답변에 나선 코스터 CEO는 “당사의 재무 성과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은 정확한 지적"이라며 “수익성 격차를 좁히기 위해 네트워크 최적화·스케줄 조정·생산성 향상·간접비 통제 등 전사적인 개선 작업을 연초부터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 “신규 기재 도입이나 객실 서비스 등에는 지속적으로 투자하되, 할 수 없는 부분은 과감히 긴축하며 운영 결과를 개선하고 있다"면서 “다행히 올해 1분기 영업 실적은 당초 계획과 전년도 실적을 훨씬 뛰어넘는 긍정적인 흑자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고 코스터 CEO는 덧붙여 설명했다. 그는 “전 세계적인 항공유 가격 상승 등 거시적 어려움이 존재하지만 중동 지역을 경유하는 환승 경쟁이 줄어들면서 역설적으로 당사의 직항 노선 수요가 매우 견조해졌다"며 “인도 노선의 경우 올여름 하루 6회로 증편할 예정이며, 한국 노선 역시 취항 첫 달 80% 이상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적인 '후행 예약' 트렌드까지 고려하면 탑승률은 더욱 높아질 것이어서 시장의 예약 호조가 당면한 과제와 초기 시장 진입 비용의 어려움을 충분히 극복하게 해줄 것이라는 게 코스터 CEO의 입장이다. 아직까지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 영공 통과는 여전히 제한된 상태다. 이 탓에 런던행 귀국편 비행시간이 14시간을 훌쩍 넘는 상황에서 유류비를 포함한 운영 비용 압박은 상수가 됐다. 과거 아시아 노선들에서 철수했던 이유 역시 수익성 문제에 기인한다. 기어 CCO는 “처음 서울 취항을 결정했을 당시부터 이미 러시아 영공을 크게 우회해야 한다는 제약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었고, 향후 수년 간의 모든 사업 계획을 그와 같은 전제 아래 수립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와 달리 런던-인천 노선의 결정적인 차별점은 바로 대한항공을 비롯한 스카이팀 파트너사들과의 압도적인 '환승 연결성'"이라며 “네트워크 인프라를 바탕으로 레저와 비즈니스 등 매우 다변화되고 풍부한 여행객 수요 믹스(Mix)를 창출해 내고 있으며, 이것이 과거의 수익성 문제를 극복하는 핵심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 “화물 부문, 제2의 핵심 사업"…지정학적 위기 속 대응책도 논의 이어진 내외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지정학적 위기와 항공 화물 부문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중동 분쟁으로 인한 유가 폭등에 따라 우리 정부는 에너지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관한 영국 취재진의 질의에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정부 차원에서 공공부문의 에너지 절약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항공사들의 유가 부담을 분담할 방안을 고심 중"이라고 답했다. 지정학적 긴장 완화 분위기에 따른 러시아 영공 개방·통과 기대감에 대해 코스터 CEO는 “영공을 우회하지 않으면 연료와 비행 시간을 단축할 수 있지만 이는 매우 복잡한 지정학적 문제이기에 전적으로 영국 정부의 정치적 결정에 달려 있다"고 했다. 이어서 “아시아 또는 중동 항공사들과 달리 영국을 비롯한 유럽 항공사들이 우회 비행을 해야 하는 기울어진 운동장이긴 하지만 당사는 정부 지침을 전적으로 이해하고 따르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영공 재개방을 촉구할 계획은 없으며, 당분간은 우회 항로를 전제로 안정적으로 운항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런던-인천 노선의 화물 적재 효율성과 물류 네트워크 흡수 전략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코스터 CEO는 “화물은 여객 비즈니스에 이은 당사의 '두 번째 핵심 사업(Second core business)'이며, 영국-미국 노선에서 화물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투입된 보잉 787-9 기종은 화물 적재 능력이 매우 뛰어나 현재 한국발 항공편에 반도체·데이터 센터 부품 등 하이테크 화물과 화장품·의약품을 매일 12~15톤가량 적재 중량 끝까지 가득 채워 운송하고 있다"며 “당사의 뛰어난 정시성을 바탕으로 양국 간의 '저스트 인 타임(Just-In-Time)' 물류 수요를 완벽하게 충족시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대 한국 국적사와의 차별화 전략 구사 여부도 관심거리였다. 기어 CCO는 “취항 초기 공격적이고 매우 경쟁력 있는 항공권 운임을 제공하고 있고, 승객 한 명 한 명에게 집중된 맞춤형 기내 서비스와 영국식과 한국식이 조화된 맞춤형 기내식, 히스로 공항의 최고급 라운지인 '클럽 하우스' 경험이 기존 항공사들과 차별화되는 핵심 경쟁력"이라고 역설했다. 코스터 CEO도 전날 기내에서 젓가락을 사용해 고추장을 곁들인 농어 요리와 소주, 김치를 즐겼다며 한국 고객을 위한 섬세한 서비스를 강조했다. 그는 “당사는 스카이팀 내 유일한 영국 기반 거점 항공사로서 에어프랑스-KLM, SAS 등과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유럽 전역으로의 유연한 환승 일정과 마일리지 교차 적립 및 사용 혜택을 완벽히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구미에 반도체 팹 유치”…김장호, 5산단 완성형 반도체 생태계 공약

“특화단지 넘어 제조공장까지 유치"… 전력·용수·부지 강점 내세워 “구미는 대한민국 반도체 출발점"… 소 부장 집적·인력 기반도 강조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장호 구미시장 예비후보가 반도체 제조공장인 '팹(Fab)' 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내걸며 구미를 완결형 반도체 산업도시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14일 “21세기 산업의 쌀은 반도체"라며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에 이어 반도체 팹을 반드시 구미로 유치해 국가5산단을 채우고 완벽한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2023년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이제는 실제 생산시설까지 끌어들여 구미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팹은 반도체 칩이 실제로 생산되는 초정밀 제조시설로, 장비·소재·부품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이 큰 핵심 인프라다. 김 예비후보는 구미의 산업적 상징성도 부각했다. 그는 “구미는 대한민국 반도체 역사의 첫 페이지를 쓴 도시"라며 “구미산단 1호 기업인 한국도시바(현 KEC)가 트랜지스터를 생산하면서 국내 반도체 산업의 역사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1970년 박정희 대통령이 직접 공장을 찾을 만큼 구미는 국가 반도체 산업의 전략 거점이었다"며 “반도체 팹이 다시 구미로 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강조했다. 입지 경쟁력도 전면에 내세웠다. 김 예비후보는 “반도체 기업이 와야 할 곳은 이미 정해져 있다. 바로 구미"라며 “세계적으로도 생산거점 분산이 흐름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용인 클러스터는 전력 확보와 용수 공급 측면에서 구조적 부담이 있는 반면, 경북은 전력 자립도 전국 1위 수준이고 구미 역시 대규모 산업용수 공급 여력이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삼성SDS와 퀀텀일레븐의 AI 데이터센터 투자 결정 역시 구미·경북의 전력·용수 인프라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구미가 반도체 생산기지로서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유치 기반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구미에는 총 203만 평 규모의 즉시 공급 가능 부지가 확보돼 있다. 구미 국가5산단 2단계 168만 평을 비롯해 장천 일반산단 30만 평, 클린룸·154㎸ 전력 인입·폐수처리시설 등이 갖춰진 L사 유휴부지 5만 평 등이 대표적이다. 전력과 용수 여건도 강조했다. 경북의 전력 자립도는 228% 수준이며, 연간 여유 전력은 5만6031 GWh에 달한다는 게 김 예비후보 측 설명이다. 구미 역시 취수 가능량 대비 용수 사용률이 31% 수준에 그쳐 대규모 팹 가동에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고 했다. 인력과 산업 기반도 장점으로 꼽았다. 금오공대 등 관 내외 12개 대학의 반도체 특성화 학과와 연계한 인력 공급 체계를 갖추고 있고, SK실트론·LG이노텍·매그나칩 등을 비롯한 반도체 소 부장 기업 344개 사가 집적돼 있어 지방 후보지 가운데 경쟁력이 높다는 설명이다. 김 예비후보는 기업 유치를 위한 행정 지원 방안도 내놨다. 그는 “반도체 팹 투자 시 현금 지원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투자 결정 즉시 패스트트랙 인허가 일원화와 전담 PM 제도를 가동하겠다"며 “사전종합진단 패키지를 통해 투자 전 주기를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동안 추진해온 반도체 생태계 조성 성과도 강조했다. 구미시는 2023년 7월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로 지정됐고, 2025년 12월에는 구미·광주·부산을 잇는 남부권 반도체 혁신 벨트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장비 챔버용 소재·부품 테스트베드, 첨단 방위산업용 시스템반도체 부품 실증기반,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첨단반도체 연구단지 조성 등 총 1,363억 원 규모의 인프라 사업도 추진해왔다. 김 예비후보는 “1969년 구미에서 처음 싹튼 대한민국 반도체의 씨앗이 2023년 특화단지 유치로 꽃을 피웠다"며 “이제는 반도체 팹 유치로 화룡점정을 찍고, 구미를 대한민국 반도체의 심장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 측은 민선 8기 재임 기간 방산 혁신 클러스터, 반도체 특화단지, 기회 발전 특구 등 6대 국책사업 유치와 16조 원대 투자 확보, 예산 2조 원 시대 진입, 축제·관광 활성화 성과 등을 함께 부각하며 행정 추진력과 기획력을 강조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40·50대 암사망률 1위 간암, ‘간염-간경화-간암’ 고리 끊어야

간(肝)은 3000억개가 넘는 간세포로 이루어진, 인체에서 가장 큰 장기이다. 성인의 간은 무게가 약 1.2~1.5㎏에 달한다. 간은 약 70% 이상이 손상되어도 자각할 수 있는 증상이 쉽게 나타나지 않아 '침묵의 장기'로 불린다. 간질환 관련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간경변증(간경화증)을 지나 간암까지 발생한 경우가 상당하다. 최신 국가암등록통계를 보면, 2023년 간암은 1만 4707명이 발생했는데 이중 1만 875명이 남성이다. 5년 상대생존율이 40.4%로 낮은 편이다. 간질환 분야 전문의들과 질병관리청·대한간학회·대한간암학회 등은 간질환의 관리 및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으로 '간염-간경화-간암'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만성간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만성간염이 생기면 효과적인 치료를 빨리 시도해 간경변증, 간암으로의 진행을 차단해야 한다. 간질환 분야의 권위자인 장재영 순천향대 서울병원 교수(소화기내과)는 “간암이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거나 상당히 진행된 뒤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사례도 적지 않다"면서 “간암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을 정확히 이해하고 병기별 접근 전략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간암의 가장 큰 원인은 만성 간질환이다. 특히 B형·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과도한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간질환과 비만에 따른 지방간 역시 위험을 높인다. 이러한 요인은 간세포에 만성 염증을 일으키고, 섬유화와 경변증으로 이어진다. 간경변증은 간 조직이 딱딱해지면서 기능이 떨어진 상태로, 간암의 대표적인 전 단계로 알려져 있다. 실제 간경변증 환자의 경우 매년 약 3%가 간암으로 진행되는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 초기 증상 거의 없어…정기검진이 '최선의 방어' 간암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다. 병이 진행되면서 오른쪽 윗배 통증, 복부 팽만감, 소화불량, 체중 감소, 피로감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일상적인 증상과 유사해 쉽게 생각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 특히 간염이나 간경변증을 앓고 있는 환자는 기존 질환과 증상이 겹쳐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고위험군에서는 6개월 간격의 초음파 검사와 혈액 검사를 통한 정기적인 추적 관찰이 필수다. 장 교수에 따르면, 간암은 종양의 크기와 개수, 혈관 침범 여부, 전이 여부, 간 기능 상태 등을 종합해 병기를 나누기도 한다. 임상적으로 1단계는 종양이 작고 간 기능이 유지된 상태로, 수술이나 고주파열치료를 통해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2단계는 종양의 크기나 개수가 증가한 단계로, 수술과 국소 치료를 병행하는 전략을 고려한다. 3단계는 혈관 침범 등이 동반된 진행 단계로, 경동맥화학색전술(TACE)이나 방사선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4단계는 림프절이나 주변 장기로 퍼진 상태로,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병행하는 전신 치료가 필요하다. 5단계는 원격 전이가 발생한 말기 단계로, 전신 항암치료와 함께 통증 완화 등 삶의 질을 고려한 치료를 하게된다. 간암 치료는 간 기능 상태와 병기에 따라 결정한다. 초기에는 간 절제술이나 간이식, 고주파열치료 등을 통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지만, 상당수 환자는 간 기능 저하나 병기 진행으로 수술이 어려운 상태에서 진단된다. 수술이 어려운 환자는 경동맥화학색전술과 정밀 방사선치료를 병행하는 전략이 효과적이다. 경동맥화학색전술은 간암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해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치료법이다. 사이버나이프는 고정밀 방사선을 이용해 종양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방식이다. 경동맥화학색전술과 사이버나이프 치료를 병합 적용하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 면역복합치료, 진행성 간암 치료의 새로운 축 장 교수팀은 두 치료를 병행하면 5년 생존율이 66.2%까지 향상되는 성과를 이미 10년 전에 논문으로 발표했다. 기존 비수술 환자군의 평균 생존율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또한 사이버나이프로 국소 종양을 효과적으로 제어한 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은 93개월로,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17.5개월)에 비해 월등히 길었다. 장 교수는 “간암은 간 기능 상태와 병기에 따라 치료 전략이 완전히 달라지는 질환"이라며 “수술이 어렵다고 치료를 포기하기보다 색전술과 방사선치료 등 다양한 치료법을 적극적으로 병행하면 충분히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면역항암제와 표적항암제를 함께 사용하는 '면역복합치료'가 진행성 간암 치료의 핵심 전략으로 주목 받고 있다. 면역항암제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더 잘 인식하도록 돕고, 표적항암제는 암세포의 성장 신호를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임상 연구 결과, 병용요법은 단독 치료 대비 치료 반응률을 약 35% 수준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건강보험 적용까지 확대되면서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도 개선됐다. 모든 질병이 그렇듯 간암도 조기 발견,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초기 간암의 5년 생존율은 60~80% 수준이지만, 진행 단계에서는 예후(치료의 경과 및 결과)가 급격히 나빠진다. 장 교수는 “간암 고위험군은 6개월 간격으로 정기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면서 “간염 치료를 꾸준히 이어가고, 절주와 체중 관리 등 생활 습관 개선을 병행하는 것이 간암 예방의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국내 40·50대 암 사망률 1위인 간암은 조기발견과 예방접종 등을 통해 대비가 가능하다. 만성 B형 간염은 예방접종과 함께 발병시 적극적인 항바이러스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C형 간염은 예방백신이 없지만 항바이러스 치료를 통해 완치할 수 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패트롤] 경주시-대구달서구-대구대-대구도시개발공사-신용보증기금-대구경북병무청

경주시, 황리단길 공영주차장 '주말 만차'… 주차난 해소 효과 '가시화' 달서구, '달달 연애·결혼·중매이야기' 공모… 결혼 친화 분위기 확산 나선다 대구대 중앙박물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8년 연속 선정 대구도시개발공사, 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 '에너지 절약 챌린지' 추진 신보, '생산적 금융' 학술포럼 개최… 정책금융 효율성 제고 방안 모색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 문경 사회복지시설 방문… 사회복무요원 격려 ◇경주시, 황리단길 공영주차장 '주말 만차'… 주차난 해소 '가시화' 894면 대규모 시설 관광객 수요 흡수… 도심 교통 혼잡 완화 기대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황리단길 공영주차장이 주말마다 대부분 만차를 기록하는 등 이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주차장은 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지난 주말에도 전체 894면이 대부분 차량으로 채워졌다. 황리단길은 첨성대, 천마총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 있어 관광객 유입이 꾸준히 증가해 왔다. 이에 따라 주차 공간 부족과 교통 혼잡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총사업비 245억 원을 투입, 사정동 일원에 대규모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사업은 2019년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를 시작으로 도시계획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추진됐으며, 지난해 5월 착공해 같은 해 12월 준공됐다. 현재 공영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는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내버스 순환 노선과 연계해 관광객 이동 편의성도 한층 개선됐다. 경주시는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황리단길 일대 주차 여건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도심 교통 혼잡 완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혁준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한 만큼 실질적인 교통 분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달서구, '달달 연애·결혼·중매이야기' 공모… 결혼 친화 분위기 확산 앞장 초저출생 대응 일환… 전 세대 공감 스토리 발굴, 5월 22일까지 접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달달 연애·결혼·중매이야기' 공모 이벤트를 오는 5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연애와 결혼, 중매에 얽힌 따뜻한 사연을 공유함으로써 결혼의 긍정적 가치를 확산하고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달콤한 연애 이야기 △따뜻한 결혼 이야기 △훈훈한 중매 경험 등 다양한 주제로 응모 가능하다. 특히 일상 속 진솔한 경험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 발굴에 초점을 맞춰 시민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접수된 작품 가운데 우수작은 달서구 소식지 '희망달서'에 연재돼 지역사회에 널리 소개될 예정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달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자기소개와 함께 50자 이상의 사연을 작성해야 한다. 응모는 1인당 최대 3회까지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5월 22일까지로, 세부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공모가 결혼과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결혼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대 중앙박물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8년 연속 선정 전국 대학박물관 최초 성과…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 플랫폼 역할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 중앙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전국 대학박물관 가운데 최초로 8년 연속(2019~2026)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대학이 보유한 문화·연구 자원을 활용해 국민에게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공예로 잇는 일상: WOOD & TIME(우드앤타임)'을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대목칠공예전시관'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것으로, 전통 목칠공예의 미학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 콘텐츠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전시를 넘어 참여형 공예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문화적 접점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운영 기간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이며, 지역 주민과 교내 구성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별 맞춤형 체험 테마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백순철 중앙박물관장은 “지방대학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8년 연속 사업에 선정된 것은 대학박물관이 지역사회 공공문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역 문화 거점으로서 지역민의 삶에 문화적 가치를 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 '에너지 절약 챌린지' 추진 국가 자원안보 위기 대응… 생활 속 절약 문화 확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도시개발공사가 14일 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를 중심으로 직원과 회원이 공동 참여하는 '에너지 절약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기반으로 시민 참여를 유도해 생활 속 에너지 절감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나의 실천이 유니를 바꾸고, 우리의 마음이 지구를 지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되는 이번 챌린지는 실천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과제로는 △온수 사용을 줄여 탄소 배출을 낮추는 '샤워 시간 1분 단축' △센터 이용 시 요일별 5부제 참여 △엘리베이터 이용을 줄이고 건강 증진까지 도모하는 '4층 이하 계단 이용' 등이 제시됐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특성을 고려한 '탄력적 실내 온도 운영'을 병행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한편, 이용객들의 자발적 협조를 바탕으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사는 이번 챌린지를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시민 체감형 에너지 절약 운동으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공공시설 이용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에너지 절약이 생활화되는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명섭 사장은 “국가적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공공기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에너지 절약 운동을 통해 위기 극복은 물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보, '생산적 금융' 학술포럼 개최… 정책금융 효율성 제고 방안 모색 AI 등 첨단산업 지원 확대 강조… 학계·금융당국 한자리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정책금융의 효율적 운용과 '생산적 금융' 실현을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신용보증기금은 1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생산적 금융 실현을 위한 신보의 역할'을 주제로 학술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정된 정책금융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세션에서는 '신보의 생산적 금융 추진 계획'을 주제로 미래 성장성이 높은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 발굴과 지원 강화를 위한 전략적 로드맵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기술 중심 기업에 대한 선별적 보증지원 확대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어진 2세션에서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경쟁력 강화 성과 분석'을 중심으로 기업 보증지원 효과를 공유하고, 정책금융 실무자와 학계 전문가들이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산업 경쟁력 제고와 연계된 정책금융의 역할 재정립이 주요 논점으로 부각됐다. 강승준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생산적 금융'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아래 효과적인 보증지원 방향을 정립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보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 문경 사회복지시설 방문… 사회복무요원 격려 모범요원 표창·현장 애로 청취… “성실 복무 위한 근무환경 조성 중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임준모 청장이 사회복무요원 격려와 현장 소통에 나섰다. 임 청장은 14일 문경시 소재 사회복지시설 2곳을 방문해 시설장들과 환담을 갖고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모범 사회복무요원을 표창하는 한편, 복무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표창을 받은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김정수 요원은 위급 상황에서 침착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어르신의 생명을 보호하는 등 시설 안전관리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흥덕종합사회복지관 이태호 요원은 사회복지학 전공자로서 복지관 운영 전반에 적극 참여하고, 어르신들의 고장 난 자전거를 자발적으로 수리해 이동 편의를 높이는 등 모범적인 복무 태도를 보인 점이 높이 평가됐다. 임 청장은 전창진 부관장과 김병윤 관장 등 시설 관계자들과의 환담에서 “사회복무요원들이 소속감을 갖고 성실히 복무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복무 경험이 향후 사회 진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앞으로도 복무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기관장의 관심도를 높이고, 국민과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