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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하림 식구 된 홈플 익스프레스…‘NS 푸드페스타 익산’서 초신선 가치 알린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가 우리의 식품철학을 고객들과 공유하는 또 하나의 통로로서의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16일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 'NS 푸드페스타 2026 인(in) 익산' 개막식에 앞서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은 이 같이 밝히며, “모든 식품사업에는 철학이 내재돼 흔들림 없이 실행돼야 하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이러한 철학을 공유하며 고객 접점을 넓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19년째인 NS 푸드페스타는 지역경제 활성화·K-푸드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골자로 NS홈쇼핑이 매년 선보여온 식품문화 축제로, 2022년부터는 모회사 하림그룹의 식품 생산 공장이 들어선 익산에서 열리고 있다. 오는 17일까지 이틀 간 운영되는 행사에서는 '원재료의 신선함에서 맛을 찾겠다'는 하림의 식품 철학을 경험할 수 있다. 행사의 꽃인 전국요리경연대회의 경우, 이틀 간 총 120개 팀이 참여해 승부를 가린다. 이날 야외 행사장에서는 하림의 초신선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있었다. 하림그룹 주요 계열사의 대표 제품을 한 데 모은 '프레쉬마켓'부터 지난해 출시한 당일 생산·출고 온라인 직배송 플랫폼 '오드그로서', 전문가의 닭 해체 기술을 실시간으로 구경할 수 있는 '닭 발골쇼' 부스 등이다. 가장 눈길을 끌던 부스는 올 6월부로 하림그룹 식구가 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존이었다. 이곳에서는 고객과의 스킨십을 강화한다는 김 회장의 포부대로, 과일 시식·골라담기 행사 등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이색 프로모션이 한창이었다. 팝업 곳곳에서 부대찌개·김밥·아이스크림 등 인기 가공식품을 둘러보는 방문객들도 눈에 띄었다. 해당 팝업 관계자는 “과일 시세는 품질 등에 따라 그때마다 다르다"면서 “지금 부스에서 판매 중인 샤인머스켓은 알이 큰 상품으로, 매일 아침 원물을 공수, 선별해 판매하고 있다"며 신선식품 상품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다른 부스에서도 선도 경쟁력을 뽐내는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당일 도계한 닭을 장인이 실시간 해체하는 '닭 발골쇼' 부스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날 사용된 닭은 14호 생닭으로,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안심·가슴살·날개·다리 등 부위별 쓰임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발골 작업을 마치고 난 뒤에는 갓 구운 닭목살 소금구이도 함께 맛볼 수 있었다. 사업 확장성의 맥락에서 하림은 NS홈쇼핑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간 사업 연계뿐 아니라, 근간이 되는 생산거점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기존 닭고기 전문 업체인 '하림'과 종합식품기업인 '하림 퍼스트키친', 육가공 전문 '하림푸드'를 잇는 '하림 푸드 트라이앵글'을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하림은 현재 익산에 총 3곳의 식품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1단계로 1400억원을 투입해 익산 왕궁면에서 육가공 전문공장을 짓고 있다. 추가 확장 계획도 염두에 두고 있다. 김 회장은 “내년 육가공 전문 식품가공공장이 가동되면 익산에 하림 푸드 트라이앵글이 완성된다"며 “이 삼각편대가 하림그룹의 식품 사업을 이끌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S푸드페스타의 무대로 활용되는 하림 퍼스트키친에서는 상시 운영하는 '미식투어'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공유주방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견학 콘텐츠로, 이날 냄비 모양의 입구에 들어서니 하림의 더미식 장인라면·즉석밥 등 공정별 생산 라인을 살펴볼 수 있었다. 하림 소속 연구원이 직접 끓인 더미식 라면은 물론, 전자레인지로 갓 데운 더미식 밥도 현장에서 맛봤다. 이 프로그램은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이색 콘텐츠까지 더해지면서 지난해 누적 방문객만 약 3만명에 이를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에쓰오일, 하반기 생산직 신입사원 공개 채용

에쓰오일이 생산시설의 운영 안정성과 현장 안전을 주도할 미래 인재 채용에 나섰다. 에쓰오일은 오는 21일까지 회사의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생산직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생산시설 운전과 소방·응급구조로, 최종 선발된 신입사원은 주로 울산에 위치한 온산공장 등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생산시설 운전 분야의 경우, 고등학교 졸업자와 전문대학을 포함한 대학교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채용이 진행된다. 화공·기계·전기전자와 관련한 전공자·자격증 소지자와 가스·위험물·에너지관리 자격증 소지자가 우대 대상이다. 소방·응급구조 분야는 1급 또는 2급 응급구조사 자격증 소지가 필수 요건이다. 응급구조학 전공자와 소방·응급구조 관련 경험자를 우대한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역량검사 및 1차면접 △2차면접 및 체력검정 등 절차를 거친다. 역량검사의 경우엔 인공지능(AI)이 활용된다. 세부 지원자격과 직무별 요건, 전형 일정 등은 에쓰오일 채용 홈페이지(s-oil.recruiter.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입사 후에는 집합·현장교육을 진행한 뒤 평가를 거쳐 고용계약 갱신 여부를 결정한다. 이후 추가적으로 6개월동안 현장근무·평가를 진행해 정규직 전환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새로운 50년을 맞아 회사의 안정적 운영과 안전을 함께 만들어 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효성중공업, ‘조현준표 신공장’ 준공…초고압차단기 시장 ‘고삐’

효성중공업이 국내 생산거점에서 '조현준표 초고압차단기 신공장'을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시장 지배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다. 효성중공업은 16일 경남 창원에서 초고압차단기 신공장을 준공했다고 이날 밝혔다. 공장은 1만8996㎡ 규모로 건립됐으며, 회사의 수출용 420킬로볼트(kV)·550kV·800kV급 제품을 전담해 생산한다. 공장이 가동되면 회사 창원공장의 초고압차단기 생산능력은 기존보다 2배 확대된다. 이번 신공장 건립은 조현준 회장의 주문에서 비롯됐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전력인프라 사업의 중요도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예견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수요 확대에 앞서 공급기반을 다져 온 조 회장 판단의 연장선이라는 것이다. 회사에 따르면, 조 회장은 그간 “AI 산업의 폭발적 성장은 글로벌 전력망의 과부하를 가져올 수 밖에 없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는 5년 앞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한 기업에게만 찾아오는 만큼, 선제적인 공급망 투자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병목을 해결하는 핵심 파트너로 도약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실제 글로벌 시장은 최근 빅테크 기업들의 AI 데이터센터(AIDC) 증설 속도를 전력망이 감당하지 못하는 'AI 인프라 병목'이 지속 심화하는 추세다. 이에 효성중공업은 이번 수출전용 공장과 인도·미국 등 현지 생산시설을 토대로 핵심 글로벌 전력시장에서 초고압차단기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시장 지배력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유럽시장에서는 네덜란드 소재 유럽 R&D센터를 중심으로 현지 기술 기관과의 협력 강화에 나서는 한편, 친환경·고객 맞춤형 제품을 통해 시장 공략을 가속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북미 시장에선 증설이 진행 중인 현지 합작법인(JV)과 생산시설을 토대로 시장 확보를 지속한다. 앞서 효성중공업은 지난 6월 미국 인프라솔루션 톱티어 기업인 콴타와 JV를 설립하고, 국내 전력기기업계 최초로 현지 초고압차단기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현지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에는 현재까지 총 3억달러(4400억원)를 들인 증설 작업이 진행 중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회사는 현지 최대 수준 변압기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1978년 170kV급 가스차단기 개발을 시작으로 50여년간 연구개발(R&D)을 통해 국내외 초고압차단기 시장을 선도해왔다. 2024년 들어선 국내 전력기기 업계 가운데 최초로 누적 생산실적 10조원을 돌파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한화솔루션, 中서 차세대 초고압 교류송전 기술검증 성공

한화솔루션이 차세대 초고압 교류송전(HVAC) 분야에서 케이블 소재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대응역량 강화에 나섰다. 한화솔루션은 각각 중국 초고압 케이블 제조업체인 칭다오 한허, 터비엔전공과 협력해 500킬로볼트(kV)급 HVAC 케이블용 가교폴리에틸렌(XLPE) 절연·반도전 소재 패키지의 기술 검증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가 성공적으로 마친 이번 검증시험은 중국 상하이 전선·케이블 연구소(SECRI) 계열 인증기관 TICW가 주관한 것으로, 초고압 송전 환경에 필요한 절연 성능과 장기 신뢰성 등을 검증했다. 시험 완료에 따라 한화솔루션은 기존 400kV급을 넘어 500kV급까지 기술 신뢰성을 확보함으로써 초고압 절연 소재 부문에서 포트폴리오를 한층 확대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이번 검증완료와 함께 국제 공인 인증기관인 KEMA의 인증 확보도 추진 중이다.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HVAC 시장에서 케이블 소재 공급 기회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검증으로 증명한 한화솔루션의 기술 신뢰성은 글로벌 판매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회사의 글로벌 초고압(SEHV) XLPE 판매량은 전년 대비 두배 가까이 증가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325kV급 SEHV XLPE를 포함한 초고압 소재 판매가 작년보다 3배 가량 확대될 것으로 점쳐진다. 카를로 스칼라타 한화솔루션 Wire & Cable 부문 대표는 “이번 500kV급 HVAC 케이블 소재 기술검증 성공은 한화솔루션이 초고압 송전용 케이블 소재 분야에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를 기반으로 초고압 케이블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HD현대일렉·LG CNS ‘맞손’…AIDC·스마트팩토리 역량 고도화

HD현대일렉트릭이 LG CNS와 데이터센터 전력인프라·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사업 역량 고도화에 나선다. HD현대일렉트릭은 지난 15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 R&D센터에서 LG CNS와 '데이터센터 전력인프라와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김영기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와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HD현대일렉트릭이 보유한 전력기기·배전시스템 등 전력인프라 기술력과 LG CNS의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 디지털 역량을 결합하는 방안이 골자다.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분야에서 HD현대일렉트릭의 전력·배전기기를 패키지 형태로 공급하는 방식의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국내외 전력인프라 시장을 대상으로는 공동 사업 제안과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HD현대일렉트릭의 전력 모니터링 플랫폼에는 LG CNS가 보유한 AI·클라우드·데이터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데이터센터의 전력 운영 효율화 방안도 모색한다.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는 HD현대일렉트릭이 축적한 현장 데이터를 LG CNS에 제공해 제조 AI기술·물류자동화 시스템·공정자동화 등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생산역략을 고도화한다. 특히 양사는 기술교류와 실증을 거쳐 HD현대일렉트릭의 청주 배전캠퍼스에서 생산·물류의 자동화율을 증진하고, 설비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해 스마트팩토리 경쟁력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검증된 데이터 기반 스마트 제조 모델은 미국을 비롯한 해외 생산거점으로 확대 적용해 각 글로벌 생산 거점의 운영 수준을 표준화하한다는 구상이다. 김영기 HD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전력 인프라와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LG CNS와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경희사이버대, ‘2026 실용음악 경연대회’ 개최…이달 말까지 참가자 모집

경희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학과가 실용음악 분야의 청소년·성인·시니어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장을 마련했다. 경희사이버대는 이달 31일까지 '2026 KHCU 실용음악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부문은 고등부와 일반부로 나뉘며, 보컬·기악·작곡·싱어송라이터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기악은 건반·기타·베이스·드럼으로 구성된다. 작곡·싱어송라이터 부문은 참가자가 단독으로 창작한 가창곡으로 참여해야 하며, 별도 가창자를 동반 가능하다. 예선은 참가자가 제출한 가창·연주 영상을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본선 진출자는 11월6일 개별 통보하며, 최종 경연은 11월13일 경희대학교 오비스홀 111호에서 현장 실연으로 치러진다. 시상 규모는 총 7명, 상금은 총 300만원이다. 전체 대상 1명에게 100만원을 수여하며, 고등부와 일반부에서 각각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을 시상한다. 참가 신청은 이달 31일 밤 11시59분까지 대회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한 뒤 예선 영상 제출과 참가비(1인당 9만원) 납부를 모두 마쳐야 접수가 완료된다. 참가 자격과 영상 제출 규격 등 자세한 사항은 경희사이버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청와대 국무회의, 생중계 부작용에 수사기관 참석 논란까지

이재명 대통령의 국무회의 운영 방식을 둘러싼 비판이 커지고 있다. 국정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도입한 전체 생중계가 장관들의 소신 발언을 가로막는다는 지적이다. 수사·공소기관장의 정례 참석을 두고는 정치적 중립성 훼손이 우려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16일 엑스(X)에 '국무회의 공개 논란에 대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정면돌파에 나섰다. 그는 “국무회의는 공개회의에 이어 비공개회의가 따로 있고 보안이 필요하거나 국무위원들의 입장이 난처할 수 있는 사안들은 비공개회의에서 논의하고 있다"며 “국정을 포함한 모든 행정은 공개가 원칙이고 이전부터 국무회의 회의록은 공개되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공개회의에서 토론 시 국무위원들이 팩트체크를 위한 대통령의 질문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지만, 주무장관으로서 자기 업무는 손바닥처럼 파악하는 게 당연하고 또 세부 수치 등은 모를 수도 있기 때문에 '모르는 건 모른다고 하면 된다“며 "토론과 판단에 방해되니 허위보고를 하거나 모르면서 아는 척하지 말아 달라'고 수차 말했다"고 항변했다. 관가와 정치권에 따르면 장관 10여 명은 지난 2일 한성숙 국무총리 공관 만찬에서 생중계 축소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건의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국민이 지켜보는 상황에서는 대통령 의견에 반론을 내기 어렵고, 충분히 검토되지 않은 정책이 추진된다는 이유에서다. 이재명 정부는 지난해 7월 29일 정책 결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 참여를 확대하겠다며 국무회의 생중계를 도입했다. 대통령 모두발언은 물론 부처 보고와 토론까지 공개했고, 회의는 최장 4시간까지 이어졌다. 지방세 체납 관리나 인공지능(AI) 인력 채용처럼 부처 간 이견을 조율한 성과도 나왔다. ◇카메라 앞에 경직…일부 공개 뒤 비공개 전환도 방법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득보다 실이 크다는 평가에 힘이 실렸다. 카메라 앞에서 장관들이 이견을 내기 어렵다 보니 회의가 형식적인 보고 위주로 흐르고 있다는 것이다. 대통령 발언이 부처의 기존 검토 결과를 흔든 사례도 이어졌다. 성평등가족부가 공론조사를 거쳐 마련한 촉법소년 연령 하향 논의가 대표적이다. 현행 14세인 기준을 13세로 낮추는 방안이었으나, 이 대통령이 “너무 미약하지 않으냐"고 지적하면서 추진 방향이 흔들렸다. 농지 전수조사와 노란봉투법 시행령 추진도 사전검토 없이 국무회의 발언을 계기로 시작됐다가 농민 등의 반발에 부딪혀 후퇴했다. 초고가 1주택 보유세 같은 민감한 부동산 현안을 유튜브 댓글로 즉석에서 수렴하는 모습도 논란을 낳았다. 대통령의 공개 발언이 부처 검토와 이해관계 조정보다 앞서면 정책이 바뀌거나 물러설 가능성이 커진다. 장관들이 문제점을 지적하기 어려운 구조에서는 사전에 걸러낼 장치도 약해진다. 국무회의 참석 대상을 둘러싼 논란도 겹쳤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부처뿐 아니라 외청도 국무회의에 참석하도록 주문했다.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검찰총장과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이 배석했고, 지난 2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한 직후에는 두 기관의 장 직무대행도 회의에 자리했다. 현행 규정은 필요할 경우 청의 장을 배석시킬 수 있도록 하지만, 이들 기관장은 원칙적인 배석 대상이 아니다. 참여연대는 15일 논평을 내고 “대통령의 지휘·감독 권한이 수사·공소기관장의 국무회의 참석 적절성까지 담보하진 않는다"며 수사·공소기관의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국무회의 구성원 역시 잠재적 수사·기소 대상인 만큼 구체적 지시가 없더라도 기관장에게 정치적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다. 국민의힘도 “정권 수사와 직결된 기관을 길들이려는 조치라"고 가세했다. 현재 이 대통령 앞에는 국무회의를 모두발언이나 일부 토론만 공개한 뒤 비공개로 전환해 숙의 기구로 되살리는 선택지가 있다. 그래도 공개회의를 유지한다면 장관들이 소신껏 이견을 낼 수 있는지, 수사·공소기관의 독립성을 지키면서 국정 방향을 공유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날아오른 테슬라 ‘로드스터’…9년 기다린 양산차는 2028년에

테슬라가 전기차 성능의 한계를 시험하는 차세대 스포츠카를 공개했다. 테슬라는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맥그리거의 스페이스X 시험 시설에서 차세대 로드스터를 선보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이번 공개에서 눈길을 끈 것은 자동차의 통상적인 주행 범위를 벗어난 시연이다. 차량은 특수 제작된 곡선형 구조물을 거꾸로 통과하는가하면, 공중에서 회전한 뒤 착지하기도 했다. 다른 테슬라 차량 5대를 넘어가는 동작도 선보였다. 이 같은 움직임을 구현하기 위해 차량에는 차체 하부의 흡착 시스템과 압축가스 추진기가 적용됐다. 흡착 시스템은 차체를 구조물에 밀착시키는 역할을 하며, 추진기는 공중에서 차량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데 활용된다. 테슬라가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 기술을 넘어 우주항공 분야의 기술을 차량에 접목하려는 시도다. 머스크 CEO는 로드스터의 성능 수치에 대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7㎞)까지 도달하는 데 1초 미만이 걸린다고 밝혔다. 최고속도는 시속 230마일(약 370㎞)을 웃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양산차에 해당 사양이 적용될지와 최종 성능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로드스터는 테슬라가 고성능 전기차 기술을 과시하기 위해 내세운 상징적인 모델이다. 테슬라는 2017년 차세대 로드스터 시제품을 공개하면서 2020년 고객 인도를 예고했다. 당시에는 1회 충전 주행거리 1000㎞를 목표로 제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생산 일정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출시 시점이 거듭 연기되면서 차량을 예약한 고객들의 대기 기간도 길어졌다. 이번 행사에서도 머스크 CEO는 2028년 생산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나 구체적인 판매 가격과 양산 사양은 공개하지 않았다.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로이터는 로드스터의 연간 판매량이 약 2000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테슬라의 연간 전체 판매량과 비교하면 비중이 크지 않은 수준이다. 대량 판매를 통한 실적 기여보다는 기술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하는 역할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의 사업 방향이 자율주행과 로보택시, 휴머노이드 로봇 등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로드스터의 등장은 이례적"이라며 “다만 화려한 시연만으로 상품성을 입증하려면 가격과 양산 사양을 구체화하고 생산 일정을 지켜 실제 고객에게 차량을 인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했다. 박서현 기자 shine@ekn.kr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대학 수시 합격자도 2027학년도 신입생 지원 가능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가 대학 수시모집 합격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는 2027학년도 신입생 전형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2027학년도 대학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4년제 대학의 경우 12월 18일, 전문대학은 12월 20일까지 마무리된다. 일반적으로 대학 수시모집에 합격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다른 대학의 정시모집 등에 지원할 수 없다.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 간에도 수시 합격자의 다른 모집 시기 지원이 제한된다. 반면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는 대학 수시모집 지원 횟수 제한을 적용받지 않아 다른 대학의 수시나 정시에 합격한 수험생도 중복지원할 수 있다. 학교 입학처 관계자는 “대학 수시 합격 발표를 기다리는 수험생은 물론 이미 합격한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며 “다만 모집 과정에 따라 지원자격과 신체기준이 다르므로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입생 선발은 면접전형으로 진행되며 면접, 적성평가, 신체검사 등을 통해 지원자를 평가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이나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지원 대상은 고교 졸업자와 졸업예정자, 검정고시 합격자 등 고교 졸업과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학력을 갖춘 사람이다.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항공정비계열에는 공군 항공정비 부사관을 비롯해 각 군의 항공정비 부사관 임관을 준비하는 항공부사관과정이 개설돼 있다. 이와 함께 항공정비사과정, 항공비파괴과정을 비롯해 항공보안계열의 항공보안과정과 의전경호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모든 과정은 교육부 학점은행제 평가인정 학습과정으로 운영되며, 정해진 학위 취득 요건을 충족하면 교육부장관 명의의 학위를 받을 수 있다. 학교 입학처 관계자는 “수시모집 결과를 기다리면서 부사관학과 진학을 함께 검토하는 수험생들로부터 대학 합격 이후에도 지원할 수 있는지에 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똑똑한여행] 롯데관광개발, 이랜드파크, 놀유니버스, 메이필드호텔 서울,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소노인터내셔널, 여기어때

◇ 롯데관광개발, 비즈니스 항공·크루즈 결합한 타히티 여행상품 선봬 롯데관광개발이 남태평양 타히티와 보라보라, 모레아 등을 둘러보는 고급 크루즈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내년 6월부터 12월까지 총 13차례 출발하는 9박 11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회차별 모집 인원은 최대 12명이며 가격은 각종 세금을 포함해 1인 2900만원부터다. 여행객은 약 1만9200t 규모의 '폴 고갱 크루즈'에 탑승해 7박을 보낸다. 최대 승객 330명을 수용하는 선박으로, 개별 테라스를 갖춘 발코니 선실을 이용할 수 있다. 크루즈 승객 전용 섬인 '모투 마하나'에서는 카약과 패들보드, 스노클링 등 수상 활동을 즐길 수 있다. 크루즈 승선 전후에는 프리미엄 리조트에서 2박을 머문다. 항공편은 한국에서 일본 나리타공항을 경유하며 나리타~타히티 파페에테 구간에는 에어 타히티누이 왕복 비즈니스석을 제공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타히티는 장거리 이동과 섬 사이 교통편 때문에 개별 여행이 쉽지 않은 지역"이라며 “항공과 크루즈, 리조트를 결합한 상품으로 남태평양의 자연과 문화를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 이랜드파크, 사이판 호텔·리조트 3곳서 체험상품 혜택 확대 이랜드파크가 사이판에서 운영하는 호텔·리조트 3곳의 체험 프로그램 이용 혜택을 강화한다. 이랜드파크는 켄싱턴호텔 사이판과 PIC 사이판, 코럴 오션 리조트 사이판에서 '버킷리스트 투어 바우처 1+1'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시그니처 올인클루시브' 상품을 3박 이상 예약하면 기존보다 2배 많은 체험 이용권을 제공한다. 예약은 오는 12월 28일까지, 투숙은 이달 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체험 프로그램은 마나가하섬 관광과 그로토 탐방, 정글 투어, 보트 세일링, 어린이 영어 체험 등 총 13종이다. 포비든 아일랜드 트레킹과 이스트 베이 스노클링, 바다 전망 골프 등은 추가 요금을 내고 선택할 수 있다. 상품에는 객실과 하루 세 끼 식사가 포함된다. 공식 홈페이지 예약 고객에게는 공항 왕복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며 4박 이상 투숙하면 1박 무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성인 1명당 12세 미만 어린이 1명의 식사는 무료다. 이랜드파크 관계자는 “사이판은 한국에서 비행시간이 약 4시간이고 시차도 1시간에 불과해 가족 여행객의 이동 부담이 적다"며 “다양한 해양·자연 체험을 통해 사이판의 매력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놀유니버스 '월요라이브' 에피톤 프로젝트 신곡 첫 무대 공개 놀유니버스가 온라인 공연 콘텐츠 '월요라이브'의 영역을 뮤지컬과 연극에서 대중음악으로 넓힌다. 놀유니버스는 오는 19일 오후 7시 NOL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에피톤 프로젝트가 출연하는 특별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에서는 에피톤 프로젝트의 신곡 '서울선셋'을 라이브 무대로 처음 선보인다. 신곡은 같은 날 오후 6시 발매되며, 2023년 '노크(Knock)' 이후 약 3년 만에 발표하는 작품이다. 에피톤 프로젝트는 방송에서 신곡 제작 과정과 다음달 14~15일 열리는 단독 콘서트에 관한 이야기도 전할 예정이다. 놀유니버스는 2020년부터 월요라이브를 통해 뮤지컬과 연극 등 총 155개 작품을 소개했다. 이번 특별 방송을 시작으로 인디음악과 대중음악, 콘서트 등으로 콘텐츠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청자 참여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21일까지 NOL 기획전에서 콘서트 초대권 응모를 받으며, 방송 당일 실시간 댓글 행사에 참여한 5명에게는 친필 사인 CD를 증정한다. 조미선 놀유니버스 마케팅그룹장은 “에피톤 프로젝트의 신곡을 월요라이브에서 처음 소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메이필드호텔 서울, 가족연·돌잔치 맞춤형 상품 확대 메이필드호텔 서울이 가족 모임 규모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돌잔치·가족연 상품을 강화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호텔 내 한식당과 뷔페, 유러피안 레스토랑, 전문 연회장 등을 활용해 소규모 가족 모임부터 대형 행사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문 연회장 '이원홀'과 '카라홀'에서는 상차림과 사진 촬영, 사회자, 케이크, 샴페인 등을 결합한 상품을 운영한다. 식사는 코스 요리와 뷔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궁중 한정식 전문점 '봉래헌'은 6~32명이 이용할 수 있는 독립 공간을 갖췄다. 한옥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촬영하거나 전통 돌잔치를 진행할 수 있다. 봉래헌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됐다. 한우 구이 전문점 '낙원'에서는 별도 한옥 공간인 '초례청'에서 전통 돌잡이를 진행한 뒤 식사할 수 있다. 뷔페 레스토랑 '캐슬테라스'는 10~52명 규모의 별실 3개를 운영한다. 이 밖에 유러피안 레스토랑 '더큐'에서는 정원 풍경을 감상하며 호텔 직영 농장의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 관계자는 “가족 행사는 참석 인원과 연령대, 기념일 성격에 따라 필요한 공간과 서비스가 다르다"며 “한옥과 정원, 다양한 식사 공간을 활용해 고객별 맞춤 행사를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부산국제영화제 본부호텔 운영 마무리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본부호텔 운영을 마쳤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 따르면 지난 6~15일 열린 영화제 기간 세계 각국의 감독과 배우, 영화계 관계자들을 위한 숙박과 행사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개막일인 지난 6일에는 공식 애프터파티를 개최했다. 영화제 참석자들이 작품과 영화산업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도록 행사 공간과 식음 서비스를 지원했다. 올해 영화제에는 배우 겸 감독 매기 질렌할과 알폰소 쿠아론 감독, 배우 이자벨 위페르·샤를로트 갱스부르 등 해외 영화인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도 이창동·나홍진·김지운 감독 등이 함께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가 출범한 1996년부터 공식 본부호텔을 맡아왔다. 올해도 주요 초청 인사들이 머무는 '스타하우스'를 운영하며 영화제의 공식 일정과 교류 행사를 지원했다. 앞서 '2026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과 'LIV 골프 코리아 2026' 등 국제행사의 본부호텔을 운영한 경험도 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관계자는 “축적된 국제행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제 참가자들에게 숙박과 행사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을 대표하는 호텔로서 다양한 국제행사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소노인터내셔널, 전국 17개 호텔·리조트서 가을 여행상품 운영 소노트리니티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가을철 숙박과 식사, 제철 디저트를 결합한 여행상품을 선보였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전국 17개 호텔·리조트에서 '스테이 앤드 세이버(STAY & SAVOR)' 상품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품은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2인 이용권, 가을 한정 음료·디저트로 구성됐다.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경북 청도산 홍시를 활용한 스무디 또는 식혜 2잔과 홍시 찹쌀떡 2개를 제공한다. 이용 가능한 사업장은 비발디파크와 델피노, 소노펠리체, 소노벨 단양·청송·변산·제주·양평, 소노캄 여수·거제·고양·제주, 쏠비치 양양·삼척·남해·진도, 소노문 해운대 등이다. 상품 판매는 이달 31일까지 소노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며, 투숙은 다음달 30일까지 가능하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가을의 풍경과 제철 먹거리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사업장이 참여하는 여행상품을 마련했다"며 “자연 속에서 휴식하며 계절의 정취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 여기어때 '블랙' 일본 진출…17개 지역 숙소 350곳 선별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프리미엄 숙박 서비스 '여기어때 블랙'을 일본 시장으로 확대한다. 여기어때는 일본 고급 숙박 플랫폼 리럭스 인수 이후 양사 숙박상품 연동을 통해 일본 지역 블랙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우선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시즈오카, 미야코지마 등 일본 17개 지역의 호텔과 리조트, 전통 료칸 약 350곳을 선보인다. 숙소는 시설 수준을 고려한 '럭셔리', 독특한 숙박 경험을 제공하는 '유니크', 지역 고유의 특색을 갖춘 '로컬' 등 3개 기준으로 분류했다. 여기어때와 리럭스의 숙박 전문가들이 함께 검토해 대상 숙소를 선정했다. 여기어때는 현지 지사와 리럭스의 영업망을 활용한 직접 계약으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오는 26일부터 일주일간 최대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일본은 여기어때가 2022년 해외숙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누적 이용객이 약 50만명에 달하는 주요 시장이다. 여기어때는 앞으로 대도시뿐 아니라 일본 소도시의 고급 숙박시설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강태구 여기어때 그로스전략팀장은 “초기에는 도쿄와 오사카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점차 소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숙박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는 새로운 일본 여행 수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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