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신건강·치매·스마트돌봄까지 전 분야 고른 성과… 예방 중심 보건정책 '주효'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경상북도 보건의료 정책 평가에서 4년 연속 수상의 기록을 이어가며 지역 보건행정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군은 지난 7일 경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경상북도 주최 '제54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으로, 도내 기초지자체 가운데서도 안정적인 보건행정 역량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번 수상은 '건강이 기본이 되는 사회, 모두가 누리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보건의 날 평가에서, 칠곡군이 추진해 온 보건의료 시책 전반이 높은 점수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단일 사업이 아닌 전 분야에서 균형 잡힌 성과를 거둔 점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특히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사업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것을 비롯해 치매극복관리사업 우수,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장려, 금연지원서비스사업 단장상 등 세부 사업에서도 연이어 성과를 거두며 정책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군은 그동안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예방 중심의 공공보건 정책을 강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고령화 대응을 위한 치매관리와 정신건강 서비스 확대,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건강관리 도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정책 효과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서는 단발성 사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이 연속 수상의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농촌지역 특성을 반영한 방문형 건강관리와 디지털 기반 돌봄 서비스가 현장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도 나온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군민 참여와 현장 중심 보건정책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촘촘한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세외수입 실무역량 강화… 안정적 세입 기반 다진다 KLID 전문강사 초빙 교육… 체납관리·과태료 운영까지 현장 중심 실습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세외수입 관리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7일 군청 본관 5층 전산교육장에서 '2026년 상반기 지방세외수입시스템 사용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서별 세외수입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지방세외수입 운영지원단 소속 전문 강사가 참여해 세외수입정보시스템 활용법을 중심으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부과·체납·독촉 등 세입관리 전반과 함께 과태료 및 과징금 관리 업무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특히 인사이동과 신규 직원 배치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담당자 간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춘 점이 눈길을 끈다. 단순 시스템 교육을 넘어 실제 행정 현장에서 요구되는 처리 능력과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군은 세외수입 관리의 체계화를 통해 지방재정의 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세외수입은 지방세와 함께 자주재원의 한 축을 담당하는 만큼, 체납 관리와 징수율 제고가 곧 재정 건전성과 직결된다는 판단에서다. 장선화 세무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실무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 강화를 통해 세외수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안정적인 세입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 운영,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강도 높은 징수 시책을 병행하며 세입 관리 효율성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칠곡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성료… 현장채용 14명 성과 120여명 몰려 취업 열기… 1:1 면접·창업연계 프로그램까지 '원스톱 지원'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구직자와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현장 중심 채용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 성과를 끌어냈다. 군은 지난 8일 왜관읍사무소 3층 대강당에서 '2026년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 맞춤형 채용 지원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칠곡군이 주최하고 칠곡군 취업지원센터(칠곡상공회의소)가 주관해 지역 기업의 인력 수요와 구직자의 취업 수요를 현장에서 직접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10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120여 명의 구직자가 행사장을 찾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기업과 구직자 간 1:1 현장면접이 진행되면서 총 77명이 면접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14명이 즉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 18명이 2차 면접 대상자로 선발돼 추가 채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 단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였다. 행사장에는 면접 컨설팅과 취업상담을 비롯해 취업 타로, 건강체험 부스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며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심리적 지원까지 병행해 현장 체감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1인 창조기업·중장년기술창업센터, 청년센터 등이 참여해 창업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취업과 창업을 연계한 통합 지원 체계도 선보였다. 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 맞춤형 취업 지원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취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구직자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승용차 5부제' 캠페인 전개… 유가 급등 대응 나서 중동 정세 불안 속 자원안보 '경계' 격상… 출퇴근 시간 집중 홍보로 참여 유도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에 대응해 자원 안보 위기 극복을 위한 에너지 절약 실천에 나섰다. 군은 자원 안보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승용차 5부제'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왜관·북삼·석적 지역 주요 사거리에서 진행됐다. 군은 출퇴근 시간대에 맞춰 집중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현장 가두캠페인을 병행해 운전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직접 알렸다. 특히 단순 안내에 그치지 않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면서 현장 체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공공기관 중심의 실천을 기반으로 민간 참여를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이 반영됐다. 군은 최근 국제 정세 불안과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자원 절약을 통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승용차 5부제는 차량 운행을 요일별로 제한해 연료 소비를 줄이는 대표적인 수요관리 정책으로, 단기간 내 체감 가능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수단으로 꼽힌다. 다만 일각에서는 참여율 확보와 실효성 제고가 향후 과제로 지적된다. 단속보다는 자율 참여에 의존하는 구조인 만큼 지속적인 홍보와 인식 개선이 병행되지 않으면 정책 효과가 제한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자원 안보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실천과 함께 군민 개개인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에너지 절약을 위한 승용차 5부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향후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 추진하는 동시에,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민생경제 부담 완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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