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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엘로디, ‘블루 드 샤넬’ 신규 앰버서더로 발탁

샤넬이 이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 배우 제이콥 엘로디를 '블루 드 샤넬'의 새로운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고 24일 전했다. 유포리아에서 네이트 제이콥스 역으로 주목받은 그는 솔트번, 프리실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배우로서 입지를 확장해왔다. 샤넬은 제이콥 엘로디가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개성을 추구하는 현대적인 남성성을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자유롭고 미스터리하면서도 우아한 그의 이미지는 '블루 드 샤넬'이 지닌 복합적인 매력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블루 드 샤넬'은 스스로의 길을 개척하는 독립적인 남성을 위한 향수로, 깊고 세련된 향을 통해 자유로운 정신과 강인한 개성을 표현하는 제품이다. 샤넬 글로벌 향수 & 뷰티 크리에이티브 리소스 디렉터 토마 뒤 프레 드 생 모르는 “제이콥 엘로디는 현대적 우아함과 자유로운 정신, 강렬한 매력을 동시에 지닌 인물로 브랜드의 본질을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제이콥 엘로디 역시 “샤넬과 협업해온 감독과 배우들을 존경해왔다"며 “이 프로젝트의 일부가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그가 참여한 '블루 드 샤넬 렉스클루시프' 캠페인은 다음 달 공개될 예정이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유럽·호주 뚫은 LCC, 지방 하늘길 융단 폭격”…국토부, 35개 알짜 노선 새 판 짰다

국토교통부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대형 항공사(FSC)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장거리 알짜 노선을 저비용 항공사(LCC)에 대거 개방하고, 지방 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아시아 하늘길을 촘촘히 엮는 '역대급 노선 재편'을 단행했다. 24일 국토부는 최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열고 총 35개 노선의 운수권을 각 국적 항공사에 전격 배분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수권 배분 결과의 핵심 키워드는 'LCC의 중장거리 도약'과 '지방 공항발 국제선 르네상스'다. 그동안 굳어져 있던 시장의 독점 구조가 허물어지면서 향후 항공 운임 인하와 서비스 경쟁 등 여객 편익이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빗장 풀린 유럽·오세아니아…“이제 LCC 타고 호주·헝가리 간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알짜 중장거리 노선에서의 LCC 약진이다. '장거리 도약'을 선언한 티웨이항공은 한국-호주 노선에서 압도적인 주 730석을 거머쥐며 대한항공(주 325석)과 아시아나항공(주 308석)을 단숨에 제쳤다. 또한 한국-헝가리 노선에도 주 5회 운수권을 획득, 아시아나항공(주 3회)과 맞붙으며 동유럽 영토 확장에 쐐기를 박았다. 장거리 전문 하이브리드 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는 중앙 아시아의 핵심 관문인 인천-타슈켄트(주 4회)와 네팔 서울-카트만두(주 2회) 노선을 단독 배분받아 특수 목적 틈새 시장을 확실히 꿰찼다. 반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기존 주요 비즈니스·프리미엄 노선의 지배력을 공고히 다졌다. 한국-독일 노선은 대한항공(주 3회)과 아시아나항공(주 2회)이 나눠 가졌다. 대한항공은 추가로 △한국-뉴질랜드(주 3회) △한국-오스트리아(주 3회) △서울-인도 3개 도시(뉴델리·첸나이·뱅갈로/2노선 통합 주 1회) 운수권을 성공적으로 방어해 냈다. ◇이스타·에어로케이·파라타 '삼국지'…지방발 중국 노선 융단폭격 이번 배분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중국 노선의 화려한 부활'이다. 전체 35개 노선 중 절반 이상이 중국 노선에 집중됐으며, 대부분 신흥 LCC와 지방 거점 공항의 몫으로 돌아갔다. 이스타항공은 영남권에서 가장 압도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부산발 베이징(주 7회)·상하이(주 5회), 항저우(주 4회)·샤먼(주 3회) 노선을 싹쓸이했고, 대구발 상하이(주 4회)·장자제(주 2회) 운수권까지 거머쥐었다. 제주항공은 부산-구이린(주 4회), 부산-상하이(주 3회), 대구-상하이(주 3회)를 확보하며 맞불을 놨다. 지역 맹주 에어부산은 부산-광저우(주 4회)를 지켰고, 대한항공은 부산-베이징(주 1회)을 챙겼다. 청주공항을 안방으로 둔 에어로케이는 청주발 베이징(주 4회)·상하이(주 3회)·청두(주 3회)·항저우(주 3회) 운수권을 대거 독식하며 지역 터줏대감 자리를 굳혔다. 이스타항공 역시 청주발 상하이(주 2회)·샤먼(주 2회)·황산(주 2회) 노선에 진입하며 팽팽한 경쟁을 예고했다. 제주항공은 홈 베이스인 제주-충칭(주 3회)·청두(주 2회) 노선을 챙겼다. 사명을 바꾸고 재도약에 나선 파라타항공(구 플라이강원)은 양양-상하이(주 3회) 노선을 뚫어내며 강원도민의 닫혀있던 항공 편의를 다시 활짝 열었다. ◇동남아 최대 격전지 마닐라…수도권발 아시아 노선도 촘촘하게 인천을 출발하는 단거리 아시아 노선에도 새 얼굴들의 공세가 돋보인다. 관광객이 몰리는 알짜 노선 한국-마닐라(인천-마닐라) 구간에서는 치열한 '좌석 확보전'이 벌어졌다. 대한항공이 주 2600석을 챙긴 가운데 파라타항공이 주 2058석, 이스타항공이 주 1330석을 확보해 향후 피 튀기는 운임 인하 경쟁을 예고했다. 또한 인도네시아의 숨은 다이빙 성지인 인천-마나도 노선은 이스타항공이 주 7회 단독 배분받아 신규 여객 수요 창출에 나선다. 수도권발 중국 노선도 한층 두터워졌다. 파라타항공이 인천발 선전·청두·충칭 3개 노선에 각각 주 4회씩을 쓸어 담으며 매서운 돌풍을 일으켰다. 이스타항공은 인천-샤먼(주 4회)·후허하오터(주 2회)를 챙겼다. 대형·기존 LCC의 경우 인천-닝보는 아시아나항공과 에어프레미아가 각각 주 3회씩 나누고, 인천-우시는 대한항공(주 3회), 인천-이창은 진에어(주 3회)가 각각 분담하게 됐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계양을 복심, 연수갑 거물’…與, 인천 보선 ‘승부수’ 통할까

더불어민주당이 인천 보궐선거를 겨냥한 '투트랙 공천'을 확정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옛 지역구인 계양을에는 김남준 전 청와대 대변인, 연수갑에는 송영길 전 대표를 각각 전략공천했다. 24일 정치권에서는 계양을의 상징성은 지키고, 연수갑에는 중량감을 더한 '최적의 조합'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계양을은 이재명 대통령의 옛 지역구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큰 곳이다. 이 대통령의 대선 출마와 당선으로 이번 보선이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이 이 대통령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김 전 대변인을 배치한 것은 '정권 핵심의 정치적 기반'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전 대변인은 지난해 6월 이 대통령 취임 직후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에 임명돼 대통령을 보좌했다. 같은 해 9월부터는 대변인을 맡아 '대통령의 입' 역할을 해왔다. 민주당 측은 이날 “김 전 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있고, 이 대통령의 의원 시절에도 보좌하면서 (계양을에 대한) 높은 지역 이해도를 갖췄다"며 공천 배경을 설명했다. 연수갑은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가 3선을 지낸 지역구다. 박 후보가 시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민주당은 이 지역에 인천에서 오랜 정치적 기반을 쌓아온 송 전 대표를 배치하며 선거에 중량감을 더했다. 송 전 대표는 인천에서 5선 국회의원과 인천시장을 지내고 당대표까지 거친 '거물급' 인사다. 과거 계양을에서만 5선을 지낸 만큼 계양을 출마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최종적으로는 연수갑 배치가 확정됐다. 송 전 대표는 공천 발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당의 결정이 있었다. 저는 그 결정을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면서도 “계양은 나의 뿌리, 나의 심장"이라며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계양으로 가 한 분 한 분 뵙고 절절한 죄송함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오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이번 공천을 두고 계양을의 상징성은 지키고, 연수갑에는 중량감을 더한 전략적 배치라는 평가가 나온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계양을은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데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였다는 상징성까지 있는 곳"이라며 “송영길 전 대표가 다시 계양을로 돌아가는 것은 당에도, 송 전 대표 본인에게도 좋은 그림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계양을은 민주당의 새 인물을 키우는 상징적 지역으로 남겨둘 필요가 있다"며 “송 전 대표는 인천에서 5선을 하고 인천시장을 지낸 중량급 인사인 만큼 연수갑에 배치하는 것이 더 적절한 카드"라고 평가했다. 민주당은 나머지 재보선 지역 공천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적어도 5월 첫째 주까지는 전략공천을 다 마쳐야 한다"며 “전략공관위가 거의 매일 회의를 열면서 후보와 지역을 압축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은 최소 13곳으로 거론되고 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교촌에프앤비, ‘바르고 봉사단’ 2026년 가동…점자 교구 제작 시작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2026년 '바르고 봉사단'의 첫 활동으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촉각 키트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교촌 임직원과 그 가족들이 참여해 시각장애 아동용 점자촉각 교구를 직접 제작하는 비대면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교육 이수 후 오는 30일까지 판교 사옥이나 각 가정에서 키트를 완성하게 되며, 제작된 교구는 시각장애 아동들의 학습 보조재로 기부될 예정이다. 교촌은 이를 시작으로 올해 '바르고 봉사단'의 연간 활동 규모를 총 55회 이상, 참여 인원 350여 명 수준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올해 사회공헌 전략의 핵심은 '나눔·신뢰·참여'의 선순환 체계 강화에 있다. 특히 기존 교촌 장학금 수혜 청년들이 직접 봉사 주체로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고, 본사와 가맹점이 현장에서 협력해 신뢰를 다지는 구조를 확립했다. 장애 아동과의 1:1 야외 활동 및 어르신 맞춤형 교구 제작 등 대면과 비대면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연중 상시 운영된다. 교촌은 지난해 전국 6만5000여 명의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한 성과를 바탕으로, 대한적십자사 등 비영리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상생 경영의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촉각 키트 제작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는 더 많은 교촌 가족과 함께 나눔·신뢰·참여의 선순환을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상생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웅진식품, 창립 50주년 맞아 크리에이터 ‘쯔양’과 협업…한정 패키지 출시

웅진식품은 인기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과 함께한 협업 콘텐츠를 공개하고, 이를 기념한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웅진식품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번 협업은 지난 2019년부터 '초록매실'의 애용자로 알려진 쯔양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오는 26일 오후 9시 공개 예정인 콘텐츠에는 쯔양이 웅진식품 제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제품의 공정 과정을 살피고 시음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특히 대용량 음료 시음으로 화제가 됐던 연출을 재현하는 등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간의 장기적인 유대감을 강조할 계획이다. 협업을 기념해 출시되는 '쯔양 PICK' 스페셜 패키지는 '초록매실 제로'와 '티즐 제로 자몽블랙티' 각 12입씩 총 24입으로 구성됐다. 해당 패키지는 콘텐츠 공개 시점에 맞춰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할인율은 최대 44%다. 웅진식품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스테디셀러의 제로 라인업을 홍보하고,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젊은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올해는 웅진식품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로, 이를 기념해 스테디셀러 초록매실을 오랫동안 사랑해온 쯔양과 특별한 만남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아워홈·aT, 베트남서 ‘K-푸드 데이’ 개최…단체급식 B2B 판로 넓힌다

아워홈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베트남에서 'K-푸드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한국 농식품의 해외 단체급식 채널 확대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3일 베트남 박닌 소재 한화비전 구내식당에서 현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워홈은 단체급식을 기반으로 한 B2B 유통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삼계탕, 잡채, 배추김치, 유자차 등 대표적인 한식 메뉴를 특식 형태로 제공했다. 특히 인삼 등 현지 조달이 가능한 식재료를 활용해 한국의 보양식 문화를 구현하며 현지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아워홈 베트남법인과 aT 아세안 지역 본부는 베트남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양 기관은 단체급식 채널을 홍보 및 체험 플랫폼으로 활용해 한국 농식품의 현지 유통 정보를 공유하고, 메뉴 개발 및 ESG 기반 식문화 확산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업하기로 했다. 향후 aT가 우수한 수출 농식품을 발굴해 식재 공급을 지원하면, 아워홈은 자사가 운영하는 베트남 내 단체급식 사업장을 통해 한식 메뉴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방침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단체급식은 대규모 소비자에게 한국 식품을 경험하게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플랫폼"이라며 “향후 베트남을 비롯한 해외 사업장에서 한식 메뉴 편성을 확대하고 현지 유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특징주] 한화갤러리아, 인적분할·재상장 기대감에 ‘상한가’

한화갤러리아가 신설법인 재상장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1분 현재 한화갤러리아는 전 거래일 대비 29.96% 오른 3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국거래소가 한화의 분할 신설 예정법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에 대해 주권 재상장 예비심사에서 적격 판단을 내리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화는 한화비전과 한화갤러리아 등 자회사 관리와 신규 투자 등을 목적으로 인적분할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를 설립해 재상장할 계획이다. 설립 예정일은 8월 1일, 상장 예정일은 8월 25일로 알려졌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특징주] HD현대일렉트릭 11%대↑…전력기기株 강세 이어져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등 전력기기 관련 종목 주가가 24일 장 초반 강세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랠리가 전력 인프라로 이어지는 흐름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40분 HD현대일렉트릭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95%(13만5000원) 오른 12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장중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효성중공업은 7.46%(24만4000원) 오른 351만2000원, LS일렉트릭은 5.29%(1만1500원) 오른 2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 종목은 전력기기 업종 주도주다. 인공지능 인프라 확충에 힘입어 데이터센터용 초고압 변압기와 배전 설비를 만드는 전력기기 업종의 이익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 늘어난 1조2800억원에 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중공업도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1조7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오산대 준오헤어시그니처과, 헤어쇼 현장에서 실무 감각 체험

오산대학교(총장 황홍규)는 지난 2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64회 준오헤어쇼'에 준오헤어시그니처과 학생들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직무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헤어 브랜드 준오헤어가 시즌별로 선보이는 컬렉션 무대로, 신진 디자이너들의 데뷔 무대와 함께 '준오헤어 X 비달사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들이 참여하는 협업 퍼포먼스, 최신 스타일 제안 등이 함께 구성됐다. 학과 측은 학생들이 현장 참관을 통해 수업에서 익힌 이론과 기술이 실제 무대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살펴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헤어 디자인뿐 아니라 메이크업과 의상, 연출이 결합된 전체적인 스타일링 과정을 관찰하며 뷰티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오산대 준오헤어시그니처과는 준오헤어와의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전공으로, 브랜드 교육 과정을 도입해 실무 중심의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헤어쇼 참관과 각종 행사 참여 등 다양한 현장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학과 관계자는 “해당 과정은 졸업 이후 진로와 연계된 교육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실무 경험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단계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 참여한 한 학생은 “런웨이에서 활동하는 선배들의 모습을 보며 진로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며 “학교에서 배운 기술이 실제 트렌드로 이어지는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전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기술 교육뿐 아니라 예술적 감각과 직업 의식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부천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22일 고구려대장간마을 주차장에서 '2026년 유관기관 합동 산불 진화 통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부터 진화, 주민 대피, 유관기관 협력체계 점검까지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구리시를 비롯해 구리소방서, 구리경찰서, 서울국유림관리소,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통합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산불 발생 상황 전파를 비롯해 △구리소방서 및 산림 재난 대응단 진화 자원 투입 △주민 대피 유도 및 통제 △현장 통합지휘본부 운영 △비상 상황 시 진화대원 통신 유지 상태 점검 등이다. 백영현 구리시장은 24일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훈련을 통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실제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인 내달 15일까지 산불 예방을 위해 입산 시 화기물 소지 금지, 산림 인접 지역 소각행위 금지 등을 실시하니 시민은 적극 협조해 달라고 권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례 회의를 지난 22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열고 참여자 중심 이용계획 수립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장애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스스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전국 33개 시-군이 참여하는 시범사업에 남양주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선정돼 사업 운영 연속성과 운영 기반을 확보했다. 이날 회의에는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남양주시북부장애인복지관 관계자, 남양주시 장애인지원팀, 개인예산제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올해 참여자 50명을 대상으로 사례를 공유하고 개인별 이용계획 수립 기준과 적용 방향을 점검했다. 특히 △장애인 욕구별 이용계획 수립 적정성 △복지제도 및 지역사회 자원 활용 △복지프로그램 연계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남양주시는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사례관리와 점검을 통해 시범사업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문정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과장은 “2년 연속 시범사업 선정은 우리 도시의 복지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선택권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정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 신청에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번 개편은 기존 개별 접수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던 참여 쏠림 현상을 개선하고 모든 기관에 균등한 참여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예약 절차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도 담겼다. 새로운 시스템은 운영 안정화를 위해 이달은 월 1회 단위로 신청받아 운영 중이며, 내달부터는 1차(5~8월)-2차(9~11월)로 나눠 기간 단위 신청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만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reserv.bucheon.go.kr)을 통한 사전 단체회원 가입과 관리자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1차 프로그램은 오는 27일 오전 9시까지 사전 가입 승인을 완료한 기관을 대상으로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2차 프로그램은 8월17일부터 24일 오전 9시까지 사전 가입 및 승인 절차를 진행하며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 기관은 1회 신청 시 해당 차수 기간에 매월 동일한 주차와 요일로 자동 배정되며, 1차는 총 4회, 2차는 총 3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같은 차수에선 별도 추가 신청 없이 연속 참여가 가능해 교육 연속성도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성주산 둥지(소사), 원미산 산울림(원미), 은데미(오정) 등 3개 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된다. 회당 20명 이내 소규모로 운영해 안전성과 체험 집중도를 높이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2시간, 참가비는 무료다. 세부 사항은 부천시 녹지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시는 올해 평일 단체 프로그램 외에도 가족 단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숲에서 자연을 체험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미진 녹지과 산림휴양장은 24일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 도입으로 신청 과정이 더 투명하고 편리하게 개선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아이가 생활권 숲에서 자연을 체험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숲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치매 조기 검진, 체계적인 환자 관리, 보호자 지원사업 등 현장 중심 치매관리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양평군치매안심센터는 작년 1월1일 직영 체제로 전환된 이후 보다 책임감 있고 전문적인 공공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직영 전환을 계기로 지역 실정에 밝은 행정력을 투입해 치매 관리 서비스 질을 한 단계 높이고 군민 삶의 현장에 밀착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주요 사업인 '기억담은 양평청춘열차'는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치매 선별검사와 예방 교육을 실시해 노인 건강권을 보장하고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치매 조기 검진 및 환자 맞춤형 등록-관리를 비롯해 △치매가족 돌봄 안심휴가 지원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민선8기 공약에 따라 소득 기준 초과자까지 지원을 확대한 치매 치료비 및 조호 물품 제공 등 치매 관리 전 과정에 걸쳐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런 사업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양평군은 경기도 주관 '2026년 치매관리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4일 “군민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해 온 성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전문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걱정 없는 행복한 양평'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용문역 인근 다문리에 위치한 어미산에 명품 산책로 조성사업을 마치고 군민에게 전면 개방했다. 이번 사업은 소박한 뒷산이던 어미산을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추진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대표 치유 코스로 거듭났다. 약 272m 구간으로 조성된 어미산 산책로는 설계 단계부터 '자연과 조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지형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나무 바닥(덱)과 흙길을 조화롭게 배치하고 정상부에는 전망대와 사진 촬영 구역을 마련했다. 특히 용문역과 인접한 입지를 바탕으로 지역민은 물론 방문객이 열차 이용 전후에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포켓 공원'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양평군은 이번 산책로 조성에 이어 내달까지 용문 연수천과 흑천을 연결하는 명품 산책로 조성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기존 흑천 산책로의 보행로를 확장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연수천-흑천-꼬부랑길을 잇는 광역 산책망을 구축해 새로운 관광 명소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4일 “어미산 산책로가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용문면의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미래 핵심 전략 산업인 인공지능(AI) 분야 기업 육성 거점을 마련하고 첨단 산업 도시로 도약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하남시는 지난 21일 한국산업은행 디지털스퀘어(KDB산업은행 IT센터) 3층에 위치한 하남스타트업캠퍼스에서 '하남AI혁신 클러스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국산업은행, 하남도시공사 관계자, 입주 기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해 하남시의 새로운 AI산업 거점 마련을 축하했다. 하남AI혁신 클러스터는 지역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AI 스타트업 공간을 조성하고 육성하기 위한 핵심 거점이다. 하남시는 경기도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도비 5억8000만원을 투입해 하남스타트업캠퍼스 내 일부 공간(587㎡)에 해당 클러스터를 조성했다. 내달부터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유망AI기업 4개 사가 입주해 본격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나설 예정이다. 하남시는 입주기업에 고성능 GPU(그래픽처리장치) 인프라인 H100 및 RTX4090 사양을 제공하며, 스마트 오피스 입주 공간과 함께 최신 기술 세미나, 교육 컨설팅 등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전폭 뒷받침한다. 특히 개소식 당일 진행된 '입주AI기업 비전 토크' 세션에선 입주기업 대표들이 사업 비전을 공유하며 하남시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성장 청사진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이날 개소식은 하남시가 추진 중인 대규모 AI사업 마중물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남시는 현재 교산신도시 자족용지 내 약 3조원 규모 'AI혁신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는 카네기멜론대학교, 포스텍, KT 등 국내외 최고 수준 산-학-연 기관이 참여하며, AI대학원과 바이오 연구단지, 슈퍼컴퓨터 데이터 인프라 등이 구축될 계획이다.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며 완공 시 2만명 이상 고용 창출과 6조원대 경제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개소식에서 “하남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최고 첨단산업도시로 거듭나는 역사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앞으로도 K-컬처 복합콤플렉스, 캠프콜번 개발 등 핵심 개발사업과 연계해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하남시는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통해 'AI행정도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작년 11월 행정안전부 주관 성과공유회에서 'AI 기반 불법 통행 오토바이 단속 서비스'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행정 혁신 역량을 입증했다. 해당 시스템 도입으로 미사숲공원 내 오토바이 불법 통행은 82% 감소하는 등 실질적인 보행 안전 개선 효과를 거뒀다. 또한 'AI스마트 사고위험 방지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선봬 사각지대 보행자를 실시간 인식하는 스마트 도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복지 분야에서도 AI-IoT 기반 건강 모니터링 사업이 노인 돌봄의 전국적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작년에는 전 엔비디아 코리아 지사장인 이용덕 바로AI 대표를 초빙해 AI 강연을 개최하는 등 지역사회 역량 강화에도 힘써왔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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