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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공공형 복합리조트’ 새 비전…강원랜드, 매출 3조원 경영목표 의결

강원랜드가 지난 26일 제236차 이사회에서 2027~2031년 중장기 경영목표를 의결했다. 기존 2030 경영전략을 2035년 지향 체계로 바꾸고 전사 매출 3조원 달성을 지향점으로 내걸었다. 강원랜드(대표 김도균)는 지난 26일 본사에서 제236차 이사회를 열어 2027~2031년 중장기 경영목표(안)을 비롯한 안건 3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1호 안건으로 의결된 중장기 경영목표는 기존 2030 경영전략 체계를 2035년을 바라보는 체계로 바꾼 것이 골자다. 이 과정에서 비전과 핵심가치, 경영목표, 전략과제가 모두 새로 짜였다. 이번 개편은 신임 대표이사 체제 출범에 맞춰 이뤄졌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역할 강화를 동시에 꾀하고, 실질적 경영성과로 이어지는 실행 중심 경영체계를 갖추는 데 방점이 찍혔다. 새 비전으로 '국민에게는 즐거움, 지역에는 활력을 더하는 글로벌 공공형 복합리조트'를 내걸면서 핵심가치도 존중·안전·윤리·실용·도전 5개에서 행복·상생·혁신·책임 4개로 줄였다.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관광경험을, 지역에는 새 성장 기회를 내놓겠다는 게 강원랜드의 설명이다. 혁신과 책임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경영도 함께 내세웠다. 경영목표 지향점은 네 가지다. 전사 매출 3조원 달성과 함께 고객만족도(PCSI) 매우우수등급, ESG 평가 통합 S등급, KL-지역경제 기여도 S등급을 제시했다. 재무 지표 외에 고객 만족과 ESG경영, 지역경제 기여를 나란히 목표에 올린 것은 공공성과 수익성을 균형 있게 가져가겠다는 구상에서다. 목표 달성을 위한 4대 전략 방향도 정리했다. △체험형 관광 경쟁력 확보 △건전한 엔터테인먼트형 카지노 실현 △석탄산업전환지역 활력 제고 △지속성장을 위한 기업가치 제고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제2호 안건인 '2026년도 사내근로복지기금 출연(안)'과 제3호 안건인 '그랜드호텔 직원식당 확장 이전 조정(안)'도 함께 다뤄졌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달 2일 하이원 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1대 대표이사 취임식에서 글로벌·상생·조직문화 혁신을 3대 경영 방향으로 내놓은 바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농어촌공사, 콜롬비아 농축산 공무원 18명 대상 이력관리 연수 진행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콜롬비아 농업·축산 분야 공무원 18명을 초청해 농축산물 이력관리 연수를 진행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으로 2028년까지 3년간 이어지는 과정의 첫해다. 연수생들은 이력추적·위생관리 제도 강의와 관련 기관·현장 견학을 거쳐 현지 여건에 맞는 실행계획을 세웠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카드사 풍향계] 신한카드, 블록체인 기반 월렛간 결제 실증 外

◇ 신한카드, 블록체인 기반 월렛간 결제 실증 신한카드가 두나무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반 월렛간 결제를 검증한다. 두나무의 퍼블릭 블록체인 '기와체인'을 활용해 실증에 나선 카드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신한카드는 본사에 입주한 가맹점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수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블록체인 인프라는 두나무가 제공하고, 토큰은 신한카드가 발행·운영하는 방식이다. 기와월렛 앱에서 신한카드 토큰을 발급 받고, 매장 내 QR코드를 스캔하면 지갑 주소 입력과 전송 절차 없이 결제가 이뤄지도록 설계했다. 기와체인의 '도장' 기술로 임직원 여부를 온체인상으로 인증하고, 사전에 등록된 월렛에서만 결제를 허용한다. 허가되지 않은 거래를 차단하기 위함이다. 신한카드는 일본 SBI그룹과 솔라나 재단 등과 스테이블코인·블록체인 파트너십도 강화하고 있다. 가상자산 관련 법제화가 진행된 이후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겠다는 포석이다. ◇ 하나카드, 외화 결제 기업손님 편의성 높인다 하나카드가 해외에서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기업 고객의 부담을 덜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성영수 사장 주도 하에 법인카드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행보를 가속화하겠다는 것이다. '달러페이 법인카드'는 해외에서 쓴 카드 이용대금을 미국 달러화로 직접 결제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원화로 환전할 필요 없이 기업의 자금 운용 방식에 맞는 결제 수단을 고를 수 있다는 것이다. 통상 해외카드 결제는 현지통화가 미화로 환산되는 과정에서 국제브랜드수수료 약 1%가 부과되고, 국내 카드발급사를 통해 원화로 재환산되면서 추가로 1% 상당의 수수료가 더해진다. 달러페이 법인카드를 활용하면 완화 환산 수수료가 절감되는 만큼 해외 거래가 빈번하거나 달러 수입이 발생하는 기업에게 도움될 수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 고객의 실제 이용 환경과 금융 수요를 반영한 법인카드 서비스를 통해 기업 금융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BC카드, '한글 주제' 생활소품 선봬 BC카드가 '비씨네 한글 가게'에서 한글을 주제로 하는 생활소품을 선보인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계·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글로벌 대중 브랜드 K-Text 확산' 사업의 일환이다. BC카드는 한글의 조형미를 전통 금박 공예기법으로 재해석한 상품 제작을 돕고, 이를 금융과 연계한 문화 이벤트로 확장하는 취지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서울 중구 을지트윈타워 2층에서는 △강릉주머니 파우치 △제비부리 댕기 키링 △한글 자음 인형 △가방을 비롯한 한국적 소재 기반의 한정판 제품이 소개된다.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 내 '한글길상카드뽑기'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추첨을 통해 상품 무료 교환권 혹은 10%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한글을 카드 디자인에 활용한 모바일 기프트카드 구매·선물도 가능하다. 하현남 BC카드 페이북본부장은 “한글날 제정 100주년을 맞아 한글의 아름다움과 전통의 가치를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일상 속에서 색다른 즐거움과 금융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페이북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세종 ‘100M’, 전국무용제 정상에…대통령상 등 4관왕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 무용단체 안다미로아트컴퍼니가 삶을 100m 달리기에 빗댄 현대무용 '100M'로 전국무용제 대통령상(대상)을 받았다. 안무상과 최우수무용수상, 무대예술상도 받아 4관왕에 올랐다. 27일 세종시에 따르면 안다미로아트컴퍼니는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35회 전국무용제에 세종 대표로 참가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대통령상을 받은 '100M'는 끊임없는 경쟁 속에서 앞만 보고 달리는 현대인의 모습을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김정환 대표가 안무상, 유호연 무용수가 최우수무용수상, 임민혁 조명감독이 무대예술상을 각각 받았다. 안다미로아트컴퍼니는 지난 4월 대한무용협회 세종시지회가 주관한 세종무용제에서 대상을 수상해 세종 지역 대표로 이번 전국무용제에 참가했다. 올해 세종시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선정돼 창작과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세종한글축제 기획공모 '축제 속 작은 축제'에도 선정돼 개막공연을 선보였다. 남궁호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창작 역량을 키우고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다미로아트컴퍼니는 오는 12월 5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족 무용극 '도로시의 대모험 : OZ'를 처음 선보인다. 고전동화 '도로시의 대모험'을 소재로 한 관객 참여형 무용극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발굴조사 성과·역사적 가치 재조명… 체계적인 정비·복원 및 활용방안 모색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오는 11월 6일 우수영관광지 호텔 울돌소리 명량홀에서 '2026 해남 전라우수영의 활용과 가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라우수영의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10주년을 기념해 그동안의 발굴조사 성과와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유적의 체계적인 보존·정비와 지속 가능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서는 조선시대 수군 방어체계에서 전라우수영이 담당했던 역할과 역사적 의미를 살펴보고, 관련 유적과 문헌자료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해남 전라우수영 성체의 조사 현황과 성격 ▲해남 전라우수영의 발굴성과와 공간구성 ▲조선 전기 해방체제 변화와 전라우수영 ▲전라우수영 선생안의 분석·보완과 수사 행적 고찰 ▲해남 전라우수영의 정비·복원과 활용방안 등 5개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전라우수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심층적으로 논의하고, 향후 유적의 보존과 정비, 문화유산 활용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수경 해남군 향토문화유산위원은 “지난 1월 명량대첩 관련 역사자원과 임진왜란 당시 전라우수사 및 해남 지역민의 활약을 조명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전라우수영의 발굴조사 성과를 통해 조선시대 수군 방어체계와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살펴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관련 유적과 인물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해남의 역사적 위상을 높이고, 전라우수영의 체계적인 보존·정비와 지속 가능한 활용으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남군 문내면에 위치한 '해남 전라우수영'은 서해와 남해가 만나는 전략적 요충지에 자리한 조선시대 수군 지휘부로, 2016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제535호로 지정됐다. 전라우수영은 1440년(세종 22년) 전라도 수군의 본영인 전라수영으로 출발해 1895년(고종 32년)까지 전라우도 수군의 총지휘부 역할을 수행했다. 연해지역 14관의 해안 방어를 담당하며 조선시대 해방체제의 핵심 거점으로 기능했다. 특히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명량대첩에서 승리를 거둔 울돌목의 배후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조선시대 수군체제의 변화와 발전을 비롯해 군제사와 성곽사 연구 등에서도 높은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사적 지정 10주년을 맞아 그동안 축적된 연구 성과를 군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학술대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전라우수영의 체계적인 정비와 지속 가능한 문화유산 자원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복·군민 행복 이미지 담은 브랜드 발굴… 191건 접수 디자인 고도화·지식재산권 확보 거쳐 내년 초 최종 확정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군정 비전과 정책 방향을 담은 새로운 브랜드 개발을 위해 추진한 '민선 9기 완도군 브랜드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0월 22일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완도의 대표 특산물인 전복과 군민의 행복·미소 이미지를 결합해 지역의 차별화된 상징성을 발굴하고, 군민이 공감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브랜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8일까지 진행됐으며, 군민을 비롯해 완도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총 191건의 작품이 접수돼 완도의 새로운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접수된 작품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3단계 심사를 거쳤다. 1차 전 부서 검토에서 20건을 선정하고, 2차 심사위원 검토를 통해 10건으로 압축한 뒤 군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최종 심사에서는 심사위원 평가 50%와 군민 선호도 조사 50%를 반영해 수상작 4건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군수 표창과 함께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각 5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완도군은 공모전에서 발굴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브랜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0월부터 12월까지 브랜드 개발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식재산권 확보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초 「완도군 상징물 관리 조례」 개정을 통해 심벌마크와 군기, 도시 브랜드, 문장, 휘장 등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군민과 함께 완도의 새로운 브랜드를 고민하고 만들어 가는 뜻깊은 과정이었다"며 “제안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군정 비전과 완도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군민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농수산물 활용 가공식품 홍보… 온라인 판로 확대 기대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성과 바탕으로 전국 소비자 공략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의 '식품 온라인 판매 창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식품업체들이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전남지역상생 온라인 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가공식품 홍보와 온라인 판로 확대에 나선다. 전남지역상생 온라인 박람회는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과 가공식품을 온라인으로 소개하고 판매하는 행사다.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지역 상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 업체에는 제품 홍보와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한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진도군의 식품 관련 창업업체들이 참가해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인다. 특히 진도 특산물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온라인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진도군은 식품 분야 예비 창업자와 연 매출 3억 원 미만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선진지 견학, 온라인 크라우드펀딩 지원, 판매 경로 연계, 박람회 참가 등 창업부터 판로 개척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은 실제 판매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사업 참여 업체들은 올해 네이버 해피빈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해 총 10개 업체 가운데 8개 업체가 목표를 달성했으며, 나머지 2개 업체는 현재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참여 업체인 '진도농부', '여비농장', '에오스' 등은 모금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며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추가 모금인 앵콜펀딩에 참여한 2개 업체도 모두 목표를 달성해 지역 가공식품의 시장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진도군은 크라우드펀딩과 온라인 판매 과정에서 수집한 소비자 의견을 제품 개선과 상품 경쟁력 강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참여 업체들이 더 많은 소비자와 만나고, 안정적인 온라인 판매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판로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전남지역상생 온라인 박람회는 지역의 우수 식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식품업체들이 온라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부터 판로 확대까지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회면 강계마을서 주민·노인 일자리 참여자와 해양쓰레기 수거 폐현수막을 수거용 자루로 재활용… 자원순환 실천 의미 더해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통해 자원순환을 실천하고 깨끗한 해안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진도군은 지난 26일 임회면 강계 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지역 주민과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이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자들은 폐현수막으로 만든 자루와 '줍줍 주머니'를 활용해 강계마을 해안가에 방치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해안 환경 정화에 힘을 보탰다. 특히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쓰레기 수거용품으로 재활용해 환경정화 활동에 활용함으로써 자원 낭비를 줄이고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환경을 가꾸고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도 됐다. 진도군 관계자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은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깨끗한 해안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폐현수막의 재활용 방안을 확대하고 주민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자원 낭비를 줄이고 쾌적한 지역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 전남광주 광산구-북구-서구-남구

광산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산구가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인구 증가와 의료 수요 변화에 대비해 보건의료 체계 구축에 나섰다. 반도체 생산시설과 배후도시가 함께 성장한 경기도 평택을 찾아 산업 현장과 지역 보건행정의 대응 사례를 살피고,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에 적용할 방안을 모색했다. 광산구는 보건소장을 비롯한 보건소 공직자 7명이 지난 15일 평택 송탄보건소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5 공사 현장, 고덕국제신도시 일원을 방문해 보건의료 대응 과제를 조사했다고 27일 밝혔다. 평택은 2017년 첫 반도체 공장 가동 이후 대규모 생산시설과 배후 주거단지가 조성되면서 인구 증가와 도시 확장을 경험한 지역이다. 평택시 인구는 2016년 47만 명에서 2025년 67만 명으로 늘어나며 산업 종사자와 가족 단위 거주민이 함께 생활하는 도시로 변화했다. 광산구 방문단은 현장에서 인구 증가에 따른 보건의료 수요 변화와 공공 보건행정 대응, 의료 기반시설 확충 사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특히 젊은 노동자와 가족 단위 인구 유입에 따른 모자보건·예방접종 수요 증가와 산업현장 종사자의 건강관리 체계에 주목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구 구성 변화에 따른 보건의료서비스 확대와 건설현장·산업단지 노동자 건강관리 강화, 보건사업 인력 및 시설 확충,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대응체계 마련 등을 주요 과제로 검토했다. 광주 군공항 부지에 896조 원 이상이 투입되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역시 건설 단계부터 대규모 인력과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산업단지 조성 초기부터 보건의료 수요를 예측하고 대응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취지다. 광산구는 이번 현장 조사에서 확인한 내용을 토대로 반도체 산업도시에 적합한 단계별 보건의료 체계 구축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향후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의 주축 기업인 앰코 광주사업장을 방문해 노동자 건강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반도체 공장을 가진 도시를 넘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삶과 밀접한 건강과 보건의료에 대한 선제적 준비가 중요하다는 것을 평택 반도체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광산구가 그리는 '백만 광산 오백만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비전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동자와 시민의 삶으로 구현되도록 더 많은 현장을 살피고 목소리를 듣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박병규 구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지원단'을 운영하며 분야별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8개 국·소가 참여하고 외부 전문가가 함께하는 '반도체 특별업무팀'을 통해 대응 과제를 발굴하고 있으며, 용인과 평택 등 반도체 산업 현장 방문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현장 방문은 총 4회 진행됐으며, 지난 9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사 이후에는 반도체 공장 건설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북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북구가 오는 29일 북구평생학습관 일원에서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2026 북평데이'를 개최한다. '삶의 그릇'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평생학습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일상에 담아 이웃과 나누자는 취지로 마련했으며, 무릎학교와 꽃대어른학교, 월데이클래스 등 40여 개 학습팀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전시,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는 먹거리와 미술·공예, 환경·생태, 인문, 공연 등 5개 테마로 구성된다. '마음그릇'에서는 참여자들이 만든 비빔밥과 전통차, 커피 등을 나누고, '손그릇'에서는 목공예와 바느질, 유리공예 체험을 진행한다. '꽃그릇'에서는 토종 씨앗 나눔과 가드너 체험 등 환경·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각그릇'에서는 성인 문해 시화전과 인공지능(AI) 캐릭터 숏폼 체험 등 인문·미디어 콘텐츠를 선보인다. '몸그릇'에서는 우쿨렐레 공연과 시 낭독, 춤 공연 등을 통해 학습 성과를 나눌 예정이다. 북구평생학습관 내 자미갤러리에서는 지난 1년간의 활동 기록을 담은 아카이브 전시와 참여자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북구 관계자는 “평생학습은 새로운 지식을 익히는 것을 넘어 일상에 활력을 더하고 이웃과 소통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누구나 일상에서 배우며 성장하는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역사 강사 최태성이 광주 서구에서 강연한 뒤 강연료 전액을 기부하며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실천으로 전했다. 서구는 지난 26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열린 제128회 서구 아카데미에 최태성 강사를 초청해 '선한 영향력의 힘'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 강사는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가치로 나눔과 연대를 제시하며, 구석기 시대 사람들이 먹거리를 나누며 생존했던 역사를 사례로 들었다. 그는 “내 옆 사람이 같이 살아야 내가 사는 것"이라며 공동체 안에서 서로 돕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착한도시'를 도시 브랜드로 내세운 서구의 정책 방향에 공감을 나타냈다. 최 강사는 “경쟁과 1등을 이야기하는 사회에서 '착한'이라는 타이틀을 내건 것은 엄청난 용기"라며 나눔과 협력으로 성과를 만드는 지역 모델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서구가 추진하는 '선한영향력 시민회의 100'에 대해서도 다른 지역을 이끄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연에서 강조한 가치는 강연료 전액 기부로 이어졌다. 최 강사는 서구가 추구하는 나눔과 연대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뜻을 전했으며, 이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부 소식과 소회를 공유했다. 그는 “강연료 전액을 기부하고 왔다"며 “강연료보다 더 귀한 것을 받고 왔네요. 바로 '사랑'입니다"라고 전했다. 최 강사는 이날 광주 출신 의병장 박광옥 선생의 이야기도 소개하며 지역 역사 인물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앞으로 한국사 교과서에 박광옥 선생을 담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나눔과 연대의 가치를 전하는 강연이 실제 기부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최태성 선생님의 따뜻한 실천이 착한도시 서구에 큰 응원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주민들과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서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는 정일영 인하대 교수, 12월에는 유현준 홍익대 교수의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구=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광주 남구 지역 자생단체들이 취약계층 지원과 마을 환경정화 등 주민 주도의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공동체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27일 남구에 따르면 봉선1동과 월산동, 송암동, 백운2동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회는 최근 LED 초인종 설치와 건강음료 지원, 보행 보조기 전달, 환경정화 활동 등을 펼쳤다. 봉선1동 주민들은 지난 21일 초인종 소리를 인지하기 어려운 돌봄 이웃 30세대에 LED 초인종을 지원했다. 방문객이 초인종을 누르면 소리 대신 불빛으로 알려주는 장치로, 주거 안전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월산동에서는 지난 9일과 19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달팽이의 햇빛 아래 줍기' 활동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쌈지공원을 정비하고 마을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오는 11월에도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암동 주민들은 지난 13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60세대에 건강음료를 전달했다. 건강 상태와 안부를 함께 살피며 돌봄 공백을 줄이고 이웃 간 유대를 다지는 데 의미를 더했다. 백운2동에서는 지난 8일 '온(溫) 동네 보행 보조기 지원 행사'를 열어 거동이 불편한 노인 12세대에 보행 보조기 12대를 전달했다.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일상생활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마을을 가꾸는 활동은 촘촘한 지역사회 돌봄망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자생단체와 협력해 소외되는 이웃 없이 주민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JB금융, 3분기 누적 순익 5957억…또 ‘역대 최대’

JB금융그룹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JB금융지주는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595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규모다. 3분기 순이익은 2100억원으로 0.8% 늘었다. 모두 사상 최대 수준이다. 주요 경영지표도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순이익률(ROA)이 각각 13.3%와 1.08%를 기록해 업종 내 최상위 수준을 지속한 것으로 예상된다. 영업이익경비율(CIR)과 잠정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35.8%, 12.39%를 각각 기록했다. JB금융은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이 높은 사업 비중을 확대하는 자산 리밸런싱 전략으로 그룹의 자산 효율성을 높여가고 있다. 3분기 누적 그룹 위험가중자산(RWA) 성장률은 원화대출금 성장률인 10%보다 낮은 5.1%에서 관리했다. 계열사의 분기 순이익을 보면 전북은행은 7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늘어난 반면 광주은행은 824억원으로 3.3% 줄었다. JB우리캐피탈은 663억원으로 17% 감소했다. JB자산운용은 6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JB인베스트먼트는 28억원으로 87% 증가했다. 해외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 순이익은 143억원으로 집계됐다. JB금융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317원의 분기 배당을 결의했다. J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강화하고,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보령시의회, 집행부 견제할 실질 권한 요구…조직·인력 자율권 촉구

보령=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보령시의회가 집행기관 견제와 감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방의회의 조직·인력 운영 자율성을 보장하고 정책·의정지원 체계를 확충할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27일 제278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성태용 의장이 대표발의한 '지방의회의 실질적 자치권 강화 및 제도개선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법·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시의회는 지역 행정수요와 의정환경 변화에 대응하려면 지역 실정에 맞게 조직과 인력을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입법과 예산심사 역량을 뒷받침할 지원 체계 확충도 요구했다. 성 의장은 “지방자치가 성숙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뿐만 아니라 주민의 대의기관인 지방의회가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추고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며 “촉구사항이 실현될 때까지 전국 지방의회와 긴밀히 연대해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내일날씨] 서울 아침 2도까지 ‘뚝’…전국 기온 급강하

오는 28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일부 내륙지역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27일 기상청 단기예보에 따르면 28일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낮 최고기온은 11~16도로 예보됐다. 특히 서울은 아침 최저기온이 2도까지 내려가면서 올가을 들어 손꼽히는 추운 아침을 맞겠다. 낮 최고기온도 13도에 머물겠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수원 3도, 춘천 -1도, 강릉 4도, 청주 3도, 대전 1도, 전주 3도, 광주 5도, 대구 1도, 부산 7도, 울산 5도 등이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일부 남부 내륙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실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더욱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박수현, UNDP 본부서 ‘AI 허브 충남 유치’ 직접 나섰다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박수현 충남지사가 유엔개발계획(UNDP) 본부와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를 찾아 글로벌 인공지능(AI) 허브의 충남 유치를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2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UNDP 본부에서 쉬 하오량 부총재를 만나 충남의 AI 정책과 허브 유치 여건을 설명했다. 그는 충남에 첨단 기업과 투자가 집중돼 있고 29개 대학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교통·문화·생태 환경을 소개하고, 인근 지방정부와의 공조 방안도 언급했다. AI 정책 방향으로는 산업과 사람, 대기업과 중소기업, 첨단산업과 전통산업 간 '3대 균형'을 강조했다. 의료·교육·문화·돌봄 분야에서 모두가 AI를 누리는 '충남형 AI 기본사회' 구상도 설명했다. 박 지사는 “AI 대전환 시대 충남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UNDP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모색하고 싶다"며 관심과 조언을 요청했다. 쉬 하오량 부총재는 충남의 균형 비전이 UNDP의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에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AI가 생산성을 높일 수 있지만 보안·에너지 문제와 디지털 격차 우려도 있다고 짚었다. 이어 스타트업·전통산업 지원과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일자리 보호를 위한 교육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글로벌 AI 허브에 대해서는 교통과 안전한 환경, 인재 확보가 중요하다며 설치와 평가 절차를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같은 날 주유엔 대한민국 대표부에서 차지훈 대사를 만나 국제 AI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충남의 첨단 제조업 기반과 인근 지역의 연구개발 역량을 설명하며 AI 허브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도가 발굴한 AI 관련 219개 과제도 소개했다. 차 대사는 국제사회에서 국가 간 AI 격차와 불평등, AI 남용에 따른 인권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 혁신과 사회적 포용을 함께 추진하는 충남에 유엔의 사례가 참고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박 지사는 앞서 지난 8월 27일 이탈리아 로마의 UNDP AI 허브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5월 글로벌 AI 허브 비전을 선포했으며, 내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광역 지방정부 대상 공모를 거쳐 연내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주요 기능은 AI 표준·지침 수립, 국가 간 자원·기술 협력망 구축, 국제사회 공동 난제 해결을 위한 AI 솔루션 개발·실증 등이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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