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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NH농협은행, 울산서 감정노동자 인권강화 캠페인 공동 진행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NH농협은행이 21일 울산 남구 NH농협은행 울산중앙금융센터에서 감정노동자 인권강화 캠페인을 함께 열었다. 창구 직원과 고객에게 폭언 등에 대비한 건강장해 예방조치를 알리고, 고객에게는 감정노동자를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NH농협은행은 21일 울산 남구 NH농협은행 울산중앙금융센터에서 '감정노동자 인권강화 캠페인'을 공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공단이 지난 1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운영하는 'Safe+ Sound 윤리인권강조주간'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공단이 지난 7월 NH농협금융지주와 맺은 업무협약을 이어가는 차원에서 마련됐고, 농촌·중소도시 등 인권 취약지역에서 일하는 감정노동자 보호에 무게를 뒀다. 현장에서는 고객 폭언 등으로부터 금융권 감정노동자를 지키기 위한 건강장해 예방조치가 창구 직원과 방문 고객에게 안내됐다. 산업안전보건법 제41조는 사업주에게 △폭언 등을 삼가 달라는 문구 게시 △고객응대 매뉴얼 마련 △업무 일시 중단·휴게시간 연장 △상담·치료 지원 같은 조치를 의무로 정하고 있다. 두 기관은 방문 고객에게 반말이나 욕설, 무리한 요구를 자제하고 감정노동자를 존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근로자건강센터(트라우마센터) 등 마음건강을 상담받을 수 있는 기관 정보도 함께 제공됐다. 농업인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사업주를 대상으로는 NH농협은행이 지난 1일 출시한 'NH기업성장론(안전경영우수기업)'이 소개됐다. 민간 금융권 첫 안전경영 우수기업 전용 대출로, 공단이 선정한 안전경영활동 우수기업은 기본 0.3%p의 우대금리를 받는다. 거래 조건에 따라 우대폭은 최대 2.1%p까지 늘어나고, 개인사업자는 최대 1.9%p를 적용받는다.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공단 재정지원사업도 안내됐다. △안전일터 조성지원 △건강일터 지원 △안전동행 지원 등으로, 사업 종류에 따라 산업안전보건 시설·장비에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동식 에어컨이나 국소배기장치, 후방카메라처럼 농촌 현장의 재해를 막는 시설·장비도 지원 대상에 들어간다. 리플릿 1만부는 캠페인에 앞서 전국 농협은행 직영 지점 100곳에 배포됐다. 리플릿에는 감정노동자 보호 방안과 각종 지원 내용이 담겼다. 두 기관은 정보 접근이 어려운 농촌과 중소도시를 안전·인권존중 문화 확산 대상으로 잡고, 전국 농협은행 지점망을 그 창구로 쓸 계획이다. 김현중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몸의 안전만큼 마음의 안전도 중요하다"며 “NH농협은행과 협업으로 고객응대노동자가 존중받고, 안전에 투자한 기업이 더 큰 혜택을 받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단과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7월30일 산업안전·금융 연계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NH농협금융은 공단의 산업재해 예방 정보를 바탕으로 중소·중견기업의 ESG 수준을 진단하고, 두 기관은 안전 분야 신기술을 가진 벤처기업도 함께 발굴하기로 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신분증만 들고 지사로…농지은행 임대수탁, 서명 한 번에 경영체 등록 변경까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21일부터 농지은행 농지임대수탁을 서명 한 번으로 신청받는다. 서류 7종은 휴대전화 본인인증 없이 공공마이데이터로 제출되고 등기부등본은 직원이 직접 열람한다. 임대수탁을 신청하면 농업경영체 등록 변경도 함께 처리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1일부터 농지은행 농지임대수탁 제도를 개편해 종이 서류 없이 서명 한 번으로 신청하고, 농업경영체 등록 변경까지 농지은행 한 곳에서 처리한다고 이날 밝혔다. 앞으로 농지은행에 농지를 맡기는 이용자는 서명만 한 번 하면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거치지 않고도 서류 7종을 공공마이데이터로 낼 수 있다. 공공마이데이터는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본인 정보를 당사자가 요청하면 원하는 기관에 전자 방식으로 곧바로 넘겨주는 서비스다. 등기부등본은 농지은행 직원이 직접 열람해 확인하기 때문에 이용자가 종이 서류를 따로 챙길 필요도 없어졌다. 그전까지는 서류 7종을 내려면 휴대전화 본인인증이 필수였고, 등기부등본 발급과 제출도 이용자 몫이었다. 두 기관은 60대 이상이 농지은행 이용자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 농업인의 신청 부담이 덜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고령층은 신분증만 있으면 한국농어촌공사 지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에는 제출된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서류를 내고 계약서를 쓰기까지 평균 9분30초대가 걸리던 절차가 4분대면 끝나 소요 시간이 절반 넘게 단축됐고, 창구 대기시간도 그만큼 줄었다. 이날부터는 임대수탁 계약 뒤 필요했던 농업경영체 등록 변경도 농지은행이 신청 단계에서 함께 처리해, 이용자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과 따로 연락하지 않아도 된다. 지금까지는 계약을 마친 뒤 농관원 지원·사무소를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를 걸어 등록 정보를 고쳐야 했다. 다만 농업경영체를 새로 등록하려면 종전대로 농관원에 찾아가 신청 절차를 밟아야 한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이번 개편은 농지조사 과정에서 들은 '임대수탁 이용이 불편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서류는 줄이고 절차는 한 곳으로 모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농지 임대차 제도가 더 편리하게 활용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정문 한국농어촌공사 농지관리이사는 “국민 눈높이에 맞춰 농지은행 임대수탁 제도를 개선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먼저 소통하며 신뢰받는 농지은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7월부터 농지임대수탁사업과 맞춤형농지지원사업,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의 업무지침을 고쳐 시행하고 있다. 전략작물 재배를 위해 작기 단위로 농지를 빌려줄 수 있게 했고, 비공식 임대차를 농지은행 계약으로 돌릴 때 기존 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도록 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데스크 칼럼] AI 금융, 경영의 마지막 빈칸은 보안

금융회사의 경쟁력을 따질 때 빠지지 않는 숫자가 있다. 순이익과 자기자본이익률(ROE), 디지털 투자 규모다. 여기에 정보보호 예산과 각종 보안 인증도 경영 성과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제시된다. 하지만 고객정보가 무더기로 유출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투입한 예산이 실제 보안 취약점을 해소하고 고객정보 유출을 막는 데 쓰였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최근 금융권에서 벌어진 해킹 사태는 보안 투자의 양과 실제 방어 능력이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드러냈다. 금융회사 16곳에서 약 10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은행에서 시작된 피해가 저축은행과 캐피털사 등으로 번졌고, 여러 금융회사를 겨냥한 동시다발적 공격 정황도 확인됐다. 공격자들은 인터넷, 모바일뱅킹 같은 핵심 거래 시스템 보다 대출 조회 서비스와 영업지원 시스템 등 외부와 연결된 업무 환경을 노렸다. 금융회사가 방어벽을 여러 겹 쌓아 올린 핵심 시스템을 비켜가, 상대적으로 경계가 느슨했던 연결 지점이 공격의 통로가 된 셈이다. 이 대목에서 금융 보안의 오래된 관행을 돌아볼 필요가 있다. 보안은 흔히 예산을 늘리고 규정을 정비하며 점검을 통과하면 개선되는 영역으로 취급됐다. 그러나 인공지능(AI)의 등장은 이런 접근의 한계를 선명하게 드러내고 있다. 공격자가 취약점을 찾고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이 자동화되면, 금융회사가 과거의 사고 유형과 점검 항목에 맞춰 방어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핵심 전산망이 안전하다는 사실도 전체 시스템이 안전하다는 보증이 되지 못한다. 외부업체와 연결된 서비스, 직원이 사용하는 업무망, 영업 현장의 조회 시스템까지 하나의 보안 체계로 관리해야 하는 이유다. 문제의 심각성을 키우는 것은 공격 수법이 고도화되는 속도를 금융회사의 방어 체계가 따라가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이다. 지금은 개인정보 유출로 드러났지만, AI 해킹 공격이 송금과 결제 등 핵심 기능으로 향하면 피해는 차원이 달라진다. 금융서비스가 중단되면 해당 회사의 고객 불편은 물론 기업의 자금 흐름과 결제, 가계의 경제활동 전반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금융 보안은 개별 금융회사의 전산 관리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국가 경제의 안정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는 의미다. 대응 방식이 근본부터 달라져야 한다. 금융회사는 보안 예산의 증액 자체에 안주하지 말고 실제 취약 지점을 얼마나 정확히 찾아내고 통제하는지에 주목해야 한다. 내부 전산망은 물론 외부업체 연계 시스템과 직원 업무망, 영업지원 서비스까지 촘촘한 점검이 필요하다. AI 기반 공격을 실시간으로 포착하는 감시 체계와 침해 사고 발생 시 피해 확산을 최소화할 대응 훈련도 금융회사의 상시적인 보안 역량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 금융당국의 감독방향은 실질적인 보안 역량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예산과 규정을 갖췄다는 사실만으로 고객정보를 지킬 준비가 끝났다고 볼 수는 없다. 공격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피해 확산을 차단하는 대응 체계가 실질적으로 작동하는지 검증해야 한다. 무엇보다 보안 사고를 전산 부서의 책임으로만 여겨온 인식부터 바꿀 때다. 보안 투자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위험을 감수할 범위를 결정하는 주체는 경영진이다. 사고가 발생한 뒤 실무자의 책임만 따진다면 보안은 경영의 핵심 의제가 될 수 없다. 금융의 기술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지만 고객이 금융회사에 기대하는 것은 변함없다. 맡긴 돈과 정보를 안전하게 지켜달라는 믿음이다. AI 시대에도 금융의 출발점과 종착점은 신뢰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부산교통공사 사장에 김태호 임명…시의회 부적격 판단에도 강행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시가 오는 23일 부산교통공사 노조의 파업을 앞두고 김태호 전 서울교통공사 사장을 신임 부산교통공사 사장으로 임명했다. 시는 21일 김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기는 3년이다. 앞서 부산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김 후보자에게 부적격 의견을 냈다. 그러나 시는 청문 과정에서 제기된 지적과 후보자의 전문성·경영 역량, 공사 현안의 시급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임명을 제한할 중대한 결격 사유는 없다고 판단했다. 시는 노조 파업이 예고된 상황에서 사장 공백을 해소하고 노사 협의와 주요 현안에 대응하려면 조속한 임명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김 신임 사장은 민간기업과 서울교통공사 초대 사장을 지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시의회 인사청문 과정에서 제기된 우려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도 공사의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운영과 가시적인 성과를 내 달라고 당부했다. 김명수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후보자의 임명 여부는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김 후보자도 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 의견을 받았다. 시설공단 노조는 김 후보자의 전문성이 부족하다며 임명에 반대해 왔다. 부산시의회의 후속 대응도 주목된다. 국민의힘이 다수를 차지한 시의회에서는 부적격 의견을 낸 후보자를 잇달아 임명하면 의회의 인사 검증 기능을 무시하는 처사라는 비판이 나왔다. 강무길 시의회 의장은 두 후보자 모두 임명하면 다음 달 본회의와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와 정면충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오는 26일 의원총회를 열고 공식 입장을 낸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금융 풍향계] “내 돈 찾을 날 직접 정한다”…토스뱅크, 최고 연 3.8% 예금 출시 外

토스뱅크가 고객이 원하는 날짜를 만기일로 직접 지정할 수 있는 정기예금 상품을 선보였다. 토스뱅크는 '원하는 날 만기되는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1개월부터 36개월 사이에서 고객이 원하는 날짜를 월과 일 단위로 직접 선택해 만기일로 정할 수 있다. 이사 잔금일이나 자녀 학자금 납부일, 여행 출발일 등 목표하는 날짜를 만기일로 지정하면 해당 날짜에 원금과 이자가 토스뱅크 통장으로 자동 입금된다. 기존 정기예금은 3개월, 6개월, 12개월 등 정해진 기간 단위로 만기를 정해야 해 실제 돈이 필요한 날과 만기일이 어긋나기 쉬웠다. 이 상품은 만기를 개인의 목표일에 맞추면 맡긴 날부터 쓰는 날까지 빈틈없이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금리는 별도 우대 조건 없이 예치 기간에 따라 적용된다. 1년 이상 예치 시 최고 연 3.8%를 받을 수 있다. 3개월 이상 단기 예치에도 연 3.3%가 적용된다. 만기일을 지정하면 적용 금리가 즉시 확정된다. 가입 금액은 100만원부터 10억원까지로, 1만원 단위로 예치가 가능하다. 1인당 여러 계좌를 만들 수 있어 잔금용, 여행용처럼 목적마다 만기일을 따로 정할 수도 있다. 만기 전 자금이 필요해지면 '미리빼기' 기능을이용할 수 있다. 최대 2회까지 필요한 금액을 인출할 수 있으며, 100만원 이상의 잔액을 유지하면 나머지 금액은 처음 약정한 만기일까지 그대로 예치된다. 미리빼기한 경우에는 중도해지금리가 적용된다. 만기 후에는 '자동 재예치'로 원금과 이자를 같은 기간 동안 다시 맡길 수 있다. 자동 재예치는 최대 3회까지 가능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예금 만기는 그동안 은행이 정하는 영역이었지만 이제는 고객이 자신의 일정에 맞춰 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이 해외 금융기관과 교류를 확대하고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21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외국계 코레스은행 국내 관계자들을 초청해 '2026 NH 코레스데이(NH CORRES DAY)'를 개최했다. NH 코레스데이는 해외 코레스은행과 교류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금융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행은 올해 '코레스은행과 함께하는 서대문 산책'을 주제로 농협은행 역사와 한국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외국계은행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플라워 클래스에서 꽃바구니를 만들었고, 농업박물관을 관람하며 우리나라 농업의 발전 과정과 농협 역사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정동길 역사문화탐방에서는 한국의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엄을용 농협은행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해외 금융기관과 신뢰를 쌓고 글로벌 금융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토스페이먼츠가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의 마케팅 전략 등을 공유했다. 토스의 전자지급결제대행(PG) 계열사 토스페이먼츠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토스 신논현 오피스에서 '2026 GEO 그로스 살롱'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000여건이 넘는 참가 신청이 접수됐다. 토스페이먼츠는 이 중 현장 참석사 53곳을 선정하고 온라인 중계도 병행했다. 현장 참석 기업의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했다. GEO(생성형 엔진 최적화)는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이 새로운 정보 탐색 창구로 떠오르면서 주목받는 마케팅 전략이다. 기존 검색엔진최적화(SEO)에서 나아가 생성형 AI가 브랜드와 콘텐츠를 이해하고 답변에 인용하도록 최적화하는 방식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런 변화에 대응하려는 사업자에게 AI 검색 환경에서 브랜드 노출 전략과 이를 실제 성과로 잇는 방법을 소개했다. 행사에는 GEO 인텔리전스 플랫폼 트루스박스(Trxbx)의 조황 대표가 연사로 참여했다. 조 대표는 300개 이상의 브랜드 분석 사례를 토대로 뷰티와 식품, 패션, 가전, 여행 등 업종별 AI 검색 노출 전략을 소개했다. 생성형 AI가 참고하기 쉬운 콘텐츠의 특징과 작성 방식도 공유했다. 토스페이먼츠는 결제 과정에서 쌓이는 데이터를 사업자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로 전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도 GEO로 유입된 고객을 매출로 잇기 위한 취지에서 열렸다. 토스페이먼츠는 이번 행사를 관련 사업의 첫 사례로 삼아 사업자 성장을 돕는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토스페이먼츠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사업자에게 필요한 마케팅 과제를 함께 풀어가는 자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필기부터 면접까지 돈 들이는데”...은행 취업문은 더 좁아졌다

주요 시중은행들이 역대급 실적 행진을 이어가고 있지만 신입 채용에는 보수적인 기조를 유지하면서 취업준비생들의 입사 문턱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에 필기시험과 면접 등 복잡한 채용 절차를 준비하기 위한 교육비까지 더해지면서 은행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부담은 한층 커지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비대면 금융 확산과 영업점 축소, 인공지능(AI) 도입 등으로 은행권의 인력 수요 구조가 바뀌면서 과거와 같은 대규모 공개채용이 줄어드는 추세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의 신입 행원 채용 규모는 2023년 1880명에서 2024년 1380명, 2025년 1280명으로 감소했다. 2년 만에 채용 인원이 600명 줄어 감소율은 약 31.9%에 달한다. 올해도 채용 규모가 크게 늘어날지는 미지수다. KB국민·신한·하나은행의 올해 채용 인원은 960명으로 집계됐다. 우리은행은 하반기 채용 규모를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두 자릿수 규모의 채용 계획을 공지한 상태다. 은행들이 신입 채용을 이어가고 있지만 과거와 같은 대규모 인력 충원으로 이어지지는 않는 모습이다. 이 같은 흐름은 은행권의 실적 개선세와 대조된다. 올해 상반기 신한은행의 당기순이익은 2조4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 KB국민은행은 2조2254억원으로 1.7%, 하나은행은 2조1211억원으로 1.7% 늘었다. 우리은행은 1조3730억원으로 11.9% 감소했지만 주요 은행들은 여전히 조 단위의 순이익을 거두고 있다. 직원들의 급여도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4대 은행 직원의 평균 급여는 전년 대비 800만원(12.6%) 오른 7150만원으로 집계됐다. 하반기에도 비슷한 수준의 급여가 지급된다고 가정하면 연간 평균 급여는 1억4000만원을 웃돌 수 있다. 실적과 기존 직원의 보상 수준은 높아졌지만 신규 채용 확대는 제한적인 셈이다. 취업준비생들은 치열해진 경쟁뿐 아니라 채용 전형을 준비하는 데 드는 비용도 부담으로 꼽는다. 은행권 취업은 서류전형 이후 필기시험과 1·2차 면접 등을 거치는 경우가 많다. 금융·경제 지식과 직무 역량을 갖추는 것은 물론 전형별 특성에 맞춘 별도의 준비도 필요하다. 게다가 최근에는 은행 취업을 전문으로 하는 필기시험·면접 대비 온라인·오프라인 강의도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다. 일부 강의는 수강료가 40만원 안팎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용 규모가 줄어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질수록 교육비 부담도 커질 수 있다. 은행권 취업을 준비하는 한 취업준비생은 “서류전형부터 필기시험, 1·2차 면접까지 준비해야 할 관문이 많다"며 “전형별로 준비하는 내용이 달라 온라인 강의나 오프라인 수업을 이용하게 되는데 비용 부담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꾸준히 많은데 채용 규모는 제한적이어서 경쟁이 치열하다"며 “오랜 기간 준비하더라도 합격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신입 채용 감소는 은행권 전반의 인력 구조 변화와도 맞물려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4대 은행의 정규직 인력은 2022년 말부터 올해 7월 말까지 4080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비정규직은 1174명 늘었으며 전체 임직원 수는 2906명 줄었다. 정규직 인력이 감소하는 사이 비정규직은 증가한 것이다. 은행권의 인력 수요가 줄어드는 배경으로는 영업점 축소가 꼽힌다. 4대 은행의 지점 수는 2023년 상반기 2459개에서 2024년 상반기 2448개, 2025년 상반기 2252개로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2201개로 집계됐다. 3년 만에 약 10.5%(258개) 줄어든 셈이다. 은행 영업점 축소는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대면 창구 업무에 대한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AI와 디지털 금융 확산도 채용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다. 은행들은 일반 신입 행원 채용과 별개로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문인력 확보에도 힘을 쏟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올해 하반기 신입 채용과 별도로 AI 분야 경력직을 수시 채용하고 있으며, 신한은행도 지난 3월 디지털·ICT 분야 수시 채용을 진행했다. 디지털 전환과 신기술 대응에 필요한 인력을 선별적으로 확보하는 흐름이다. 금융권에서는 디지털 전환에 따른 인력 수요 변화가 이어지면서 은행의 실적 개선이 과거와 같은 대규모 채용으로 연결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정규직 인력 감소와 고용 형태별 증감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고객 서비스와 내부통제에 필요한 인력을 어떻게 확보할지도 과제로 남아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비대면 거래 확산과 디지털 전환으로 은행권의 인력 수요 구조가 달라지면서 실적 개선이 신규 채용 확대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며 “영업점 축소로 창구 업무 인력 수요는 줄어드는 반면 AI·디지털 등 전문인력 수요는 늘고 있어 앞으로도 직무별 수요에 맞춘 선별적 채용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매출 1조4903억 ‘최대’…파업 연기 ‘안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3분기 본업인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서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올렸다. 영업이익 증가세는 주춤했지만 오는 26일 예고됐던 노조 총파업이 연기돼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1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 1조4903억원, 영업이익 6401억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인적분할돼 순수 CDMO 기업으로 전환된 이래 최대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다. 지난해 3분기 에피스를 제외한 별도기준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1조2575억원에서 18.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335억원에서 1.0%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에피스 분할 이후에도 탄탄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매출 성장의 배경에는 인천 송도 1~4공장 풀가동 지속, 5공장 램프업 및 올해 3월 인수한 미국 록빌 생산시설의 매출 인식 본격화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영업이익 증가율은 매출 증가율에 크게 못 미쳤다. 여기에는 송도 5공장 및 미국 록빌 공장 등 신규 시설 가동에 따른 초기 고정비 증가, 지난해 3분기 높은 영업이익에 대한 기저효과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더해 지난 5월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 및 관련 비용 증가가 3분기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오는 26일 예정됐던 2차 총파업이 법원의 쟁의행위금지 가처분 결정 조합원의 참여 저조로 연기된 것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다행스런 부분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올해 전체 매출 전망치를 당초 5조3200억원에서 5조4684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1~4공장 풀가동에 따른 견조한 매출 성장 △하반기 5공장 인증용 배치 매출 인식 △미국 록빌 생산시설 상업생산 안정화 등 성장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CDO) 전 분야에서 수주 활동을 지속하는 동시에 글로벌 거점도 지속 확장해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초격차 경쟁력 달성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보험사 풍향계] 신한라이프, AI 활용해 소비자보호 강화 外

◇ 신한라이프, AI 활용해 소비자보호 강화 신한라이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상담 과정에서 고객이 겪을 수 있는 불편과 요청 사항을 사전에 체크하고 도움을 제공한다. 21일 신한라이프에 따르면 '민원 예방 AI 에이전트' 시스템은 다음달 본격 시행될 예정으로, 상담 내용을 텍스트화하고 고객·가입계약 정보·업무처리 이력과 연계해 자동 분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AI가 상담 결과를 모니터링하고 학습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대응 역량도 향상될 전망이다. 처리 지연 또는 안내 부족을 비롯한 불편 요인을 분석해 업무 절차 개선에 활용하고, 유사한 민원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이용 편의성도 높인다. 신한라이프는 소비자보호 등의 영역에서 인공지능 전환(AX) 혁신을 전사적으로 녹이는 중으로, 고객의 불편을 사전에 파악하고 근본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삼성생명, 라이프케어 플랫폼 도약 박차 삼성생명이 상조업계 1위 웅진프리드라이프와 손잡고 고객 기반을 확대한다. 올해 초 제시한 '라이프케어 복함금융 플랫폼'으로 자리잡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기 위함이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고객 맞춤형 혜택을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이달 말부터 웅진프리드라이프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건강관리와 중대질환 진단 후 돌봄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비의료 건강상담·상급종합병원 간호사 동행·시니어 돌봄케어가 골자다. 금융소비자들의 기대 수명이 늘어나는 가운데 맞벌이와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간병 및 병원 동행 니즈가 확산되는 점에 착안한 셈이다. 삼성생명은 시니어 리빙·케어 자회사 삼성노블라이프와 건강관리 앱 '더 헬스' 등으로 헬스케어 영역을 강화하는 중으로, 이번 제휴를 필두로 보험을 넘어 고객의 건강한 삶 전반을 함께하는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전략이다. ◇ 삼성화재, 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삼성화재가 SK렌터카와 함께 자율주행·전기차 보급·데이터 기반 서비스 확산을 비롯한 모빌리티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방안을 찾는다. 양사는 △차량 데이터 기반 플릿 운영 서비스 공동 개발·고도화 △미래 모빌리티 사업모델 발굴 △미래 모빌리티 관련 리스크 관리체계와 보험·서비스 공동 연구 △자율주행 차량 운영 및 관련 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SK렌터카와 함께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맞는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고객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DB손해보험, 중소기업 사이버위험 대응 역량 높인다 DB손해보험이 이노비즈협회·SK쉴더스와 손잡고 중소기업의 사이버위험 대응 역량 향상을 추진한다. 사회안전망 역할을 수행하는 보험사로서 중소기업에게 안정적인 경영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랜섬웨어 뿐 아니라 AI를 활용한 해킹 사례가 늘어나고 피해가 쌓이는 등 위험이 커지고 있지만, 전문인력과 보안투자 여력 부족을 호소하는 중소기업이 많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노비즈협회 회원사의 수요가 반영된 사이버보안-보험 연계 서비스를 확대하고, 리스크 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사고대응·손실보상·사업복구도 지원한다. ◇ KB라이프, '사람 살리는 금융' 캠페인 참여 KB라이프가 '사람 살리는 금융' 릴레이 캠페인에 함께한다. 이는 서민금융진흥원이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과 포용금융 가치 확산을 위해 진행하는 것으로, 정문철 KB라이프 사장은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의 지목을 받았다. 정 사장은 '더 이상 불법사금융에 내몰리지 않도록 사람 살리는 금융이 지키겠습니다'는 메세지가 쓰인 팻말을 들며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조했고,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정 사장은 “불법사금융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전하는 이번 캠페인의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 지원과 포용금융 실천을 통해 '사람 살리는 금융'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FM, 대체위험전가 솔루션 업그레이드 글로벌 재물보험사 FM이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재무 손실을 입은 고객들의 회복탄력성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대체위험전가(ART) 솔루션에 지수형 보험·구조화 위험 솔루션·캡티브 셀 솔루션을 포함하는 방식이다. 지수형 보험은 일정 수준 이상의 강수량을 비롯한 조건을 충족하면 보험금을 지급하는 형태로, 기존 실손형 보험상품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구조화 위험 솔루션은 기업이 손실에 따른 부담을 분담하는 대신 보험료를 환급 받는 기회를 제공하는 형태다. 캡티브 셀 솔루션은 캡티브 보험 프로그램의 이점을 유지하면서 독립적인 캡티브 보험사 설립으로 인한 경제적·행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FM은 해당 솔루션을 통해 기업들이 보험 인수 여력을 늘리고, 부담 위험을 관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존 재물보험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이유다. 로렐 러드닉 FM 최고인수책임자는 “고객의 위험관리 요구와 목표는 다르다"라며 “고객에게 더 큰 유연성과 재무적 확실성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회복탄력성을 강화할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는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패트롤]포항시-의성군의회-청송군-청송군의회-군위군의회-영덕군

◇포항 영일대서 가을밤 낭만 즐긴다…'2026 수제맥주 페스티벌' 개최 -23~24일 영일대해수욕장서 열려…수제맥주·공연·체험행사 풍성-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포항시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영일대해수욕장 해상누각 앞에서 '2026 포항 수제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수제맥주 업체와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소비 촉진,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축제장에는 전국 각지의 수제맥주 부스 14개와 포항 지역 요식업체 15개 부스가 운영되며, 축하공연과 버스킹, EDM·DJ 파티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방문객을 위한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개인 취향에 맞는 맥주를 추천하는 '맥BTI 맞춤형 맥주 샘플러 매칭'을 비롯해 맥주잔 오래 들기 챌린지, 브루어리 퀴즈쇼, 취기충전 오락실 등이 진행된다. 어린이를 위한 페이스페인팅과 야간 무드등 만들기도 마련된다. 특히 포항지역 상가 이용 영수증을 인증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영수증 룰렛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행사장 먹거리 부스에서는 포항사랑카드 결제도 지원한다. 또한 감성캠핑존과 별빛우산 포토존을 조성하고, 다회용기 사용과 성인인증 팔찌 배부, 위생·안전점검 등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축제 운영에 나선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수제맥주를 테마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포항의 매력을 알리고,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늘려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의회, 제294회 임시회 개회…주요사업장 41곳 현장점검 -30일까지 10일간 운영…조례안·교정시설 유치 동의안 등 심사-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의회는 21일 제29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30일까지 10일간 주요사업장 현지확인과 조례안 심의 등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는 지무진 의장이 중국 국제우호도시 대회 참석으로 자리를 비움에 따라 우칠윤 부의장이 주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2일부터 28일 사이 나흘간 주요사업장 41곳을 대상으로 현지확인을 실시한다. 사업 추진 상황과 관리·운영상 문제점을 점검해 부실공사를 예방하고 사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행정복지위원회는 농공단지 복합지원센터 건립과 의성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24곳을, 산업건설위원회는 산불피해복구조림과 쓰레기산 생태축 복원공사 등 17곳을 점검한다. 29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동의안을 심사한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9건과 교정시설 의성군 유치 동의안을 다룬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군민참여 및 개발이익 공유 조례안, 푸드테크 산업 육성 관련 조례안 등 6건을 심사하며, 해당 안건들은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우칠윤 부의장은 “군정 주요사업을 꼼꼼히 점검하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을 신중히 심의하겠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이 군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청송명품고추, 부산 광안리서 우수성 알렸다 -관광객 1천여 명 대상 홍보행사…GAP 인증 고추 브랜드 경쟁력 강화-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고추GAP사업단은 지난 20일 부산 광안리 일원에서 관광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청송명품고추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송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생산되고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청송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소비 촉진,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당초 광안리 쪽빛마당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근 지하철역으로 장소를 변경해 행사를 이어갔다. 행사에서는 청송고추 관련 퀴즈 이벤트와 청송고춧가루 증정 등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전국 각지에서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청송고추의 품질과 차별성을 알리고, 청송 농특산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국 관광객에게 청송고추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판로 확대를 통해 청송고추가 대한민국 대표 명품 고추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폐회…행정사무감사 준비 본격화 -조례안 등 15건 처리…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행정사무감사 실시-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의회는 지난 20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일간의 제292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박신영 부의장이 발의한 '청송군 생활인구 확대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황진수 의원, 간사에 김무섭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하기로 하고 감사계획서를 승인했다. 이날 황진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정시설 조성 부지 선정 공모에 청송군이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 의원은 교정시설 유치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기회라며 전담기구 구성, 경쟁력 있는 유치제안서 마련, 정주 여건 개선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심상휴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10대 청송군의회 출범 이후 처음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인 만큼 군민의 목소리가 군정에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 면밀히 살피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집행부의 성실한 감사 준비와 함께 다가오는 청송사과축제의 방문객 안전, 교통 관리, 편의시설 점검 등에도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청송군의회는 앞으로도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군민 권익 보호와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위군의회 상임위, 조례안·동의안 등 주요 안건 심사 -운영행정위 2건 원안가결…산업경제위 5건 심사, 26일 본회의 최종 의결-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는 지난 20일 제300회 임시회 제1차 운영행정위원회와 산업경제위원회를 열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사했다. 운영행정위원회는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을 위한 폐교 매입 공유재산 취득안이 포함된 '2026년도 제3회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과 '군위군 정신건강복지센터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등 2건을 심사해 모두 원안가결했다. 산업경제위원회는 조만석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폐농약 등의 수집·처리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해 액화석유가스 저장용기 안전검사 비용 지원 조례안, 지역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위천수변테마파크 민간위탁 동의안, 군위소방서 건립 관련 동의안 등 5건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군위소방서 건립에 따른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을 제외한 4건은 수정가결됐다. 김은주 운영행정위원장은 “군민의 입장에서 안건을 면밀히 검토하고 합리적이고 내실 있는 심사가 이뤄지도록 노력했다"며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만석 산업경제위원장은 “군민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안건인 만큼 필요성과 실효성을 중심으로 검토했다"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강조했다. 이번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들은 오는 26일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영덕군 축산면·한일전기, 지역상생 협력 '맞손' -경정1리 주민에 800만 원 상당 생활가전 지원…노후 가전 무상 점검·수리- 영덕=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덕군 축산면은 지난 20일 경정1리 마을회관에서 한일전기와 주민 생활편의 증진 및 지역상생 협력을 위한 '지역상생 파트너십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주홍 영덕군수와 오의열 한일전기 이사, 황재철 경북도의원, 신정희 영덕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한일전기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축산면 칠성1리 출신 남명희 대구 한일펌프 실장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한일전기는 협약을 통해 800만 원 상당의 한일펌프와 가습기, 온풍기 등 생활가전과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협약식 이후 주민들이 사용 중인 펌프와 선풍기 등 노후 가전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 수리하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날 행사는 환영사와 축사, 마을대표 인사, 기념사, 현판식, 물품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주홍 영덕군수는 “이번 협약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기업이 지역 주민의 삶을 살피고 함께하겠다는 약속이라는 점에서 뜻깊다"며 “한일전기와 경정1리가 서로에게 든든한 이웃이 되고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패트롤]경북도의회-남부지방산림청

◇경북도의회, 제140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칠곡 북삼고 학생 23명 참여… 1일 도의원 체험하며 민주주의 배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는 21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칠곡군 북삼고등학교 학생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40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북삼고 1~2학년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이 돼 개회식을 시작으로 3분 자유발언, 안건 제안과 토론, 투표 및 의결 등 지방의회 운영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3분 자유발언에서 'AI 광고, 꼭 사용해야 할까?', '미루기는 의지력이 아니라 시스템의 문제이다', '고등학교 등교시간을 9시로 변경합시다', '심신미약 감경 제도를 개선하자', '아파트 화재안전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발표했다. 이어 '학교주변 불법주정차 정기점검 조례안', '학생 아침 결식 예방 및 간편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5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경험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박순범 경북도의회 부의장(칠곡2)은 “민주주의는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표현하면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체험을 통해 토론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북도의회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방자치와 의정활동을 이해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회 체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학교 현장 목소리 청취 -22개 시·군 학교장 대표들과 소통…학생 마음건강·교육환경 개선 논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1일 경상북도교육청 웅비관에서 '2026년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현장 소통 협의회'를 개최하고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과 교육현안을 청취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정한석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박영서·이동협·김정대·백운성 의원과 도내 22개 시·군의 유치원 원장, 초·중등 교장협의회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운영에 필요한 지원과 제도개선 방안, 지역별 교육현안 등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학교장 출장·연수 운영의 자율성 확대, 학생 마음건강 지원 및 치료·교육 연계 체계 강화, 노후 학교 전기설비 개선 등이 제시됐다. 특히 자해·자살 위험 학생을 위한 치료기관 부족과 입원 치료 중 학력 인정의 어려움이 제기되면서 상담인력 확충과 실질적인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교육위원회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간 교육격차, 유보통합, 학교 돌봄체계 변화, AI·디지털 교육 전환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정한석 위원장은 “교육정책의 실질적인 성과는 학생들이 배우고 성장하는 학교 현장에서 나타난다"며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으면 학교에 뿌리내리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하고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위원회는 이번 협의회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검토하고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남부지방산림청, 영농부산물 파쇄로 가을철 산불 예방 -영덕군 창수면 일원서 0.5ha 규모 파쇄지원…불법 소각 방지 총력-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21일 경북 영덕군 창수면 일원에서 영농부산물 파쇄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남부지방산림청과 영덕국유림관리소가 합동으로 추진하며, 약 20명이 참여해 0.5ha 규모의 영농부산물을 수거하고 파쇄할 예정이다. 영농부산물 소각은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논·밭두렁이나 농경지에서 발생한 불씨가 인근 산림으로 번질 경우 대형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특히 가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도 빠르게 확산할 수 있어 사전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이번 파쇄지원을 통해 영농부산물 소각을 줄이고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산불 예방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 예방 홍보와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산림 보호를 위한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이종수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영농부산물 소각은 작은 불씨로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논·밭두렁과 영농부산물 소각행위를 삼가고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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