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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국가철도공단 ‘GTX-A 전 구간 개통 위한 사전점검 착수 발표’ 환영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는 4일 국가철도공단이 지난 3일 발표한 ´6월 GTX-A 전 구간 개통을 위한 사전점검 착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GTX-A 노선은 올해 중 삼성역 무정차 통과를 통해 운정중앙~동탄 전 구간 연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 구간이 연결될 경우 동탄역에서 서울역을 거쳐 경기 북부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망이 하나로 연결될 전망이다. 이번 사전점검에서는 시설물 기능시험 결과에 대한 서류 검토와 현장 안전 점검이 진행되며 점검이 완료되는 내달 이후에는 시설물 검증시험과 영업 시운전 등 종합시험운행 절차가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전 구간 개통으로 △서울역 30분 내외 생활권 형성 △출퇴근 환경 개선 △이동권 확대 △동탄신도시 교통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GTX-A 개통 일정에 맞춰 동탄역 연계 교통체계도 단계적으로 보완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동탄역(동탄구청)과 연계한 동탄1·2 순환버스 4개 노선 10대를 운행 중이며 오는 6월 삼성역 무정차 통과 시점에 맞춰 5개 노선 12대를 추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3일 도시철도 건설사업과 관련해 조달청을 통해 공사 입찰공고를 게시하고 사업 추진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공고된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는 총 연장 34.4km 중 31.55km 구간에 해당되며 △망포역-동탄역-방교동 △병점역-동탄역-차량기지를 연결하는 노선(정거장 33개소, 차량기지 1개소)으로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당 입찰방식은 실시설계와 공사를 통합해 수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Fast-Track)으로 공사 기간은 1590일, 공사 예정 금액은 약 6932억원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사업 여건을 재검토한 뒤 일부 입찰 조건을 조정한 바 있다. 현장 여건을 고려해 공사 기간을 기존 43개월에서 53개월로 조정했으며 최근 건설 물가 변동을 반영해 총공사비를 6834억 원에서 6932억원으로 변경했다. 특히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변적 요소인 위·수탁 지하 매설물 이설 비용을 사후원가 검토(PS) 항목으로 지정하는 등 시가 직접 관리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여 건설사의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 추진의 안정성을 높였다. 시는 향후 입찰 참가 자격 사전심사(PQ), 현장 설명회 및 기술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낙찰자를 선정하고, 올해 하반기 우선시공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명근 시장은 “동탄 도시철도는 동탄 지역의 광역교통 체계를 보완하는 주요 교통 인프라"라며“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입찰을 진행하고, 사업이 계획에 맞춰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군포시-남양주시-안양시-의왕시-포천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026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접수한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 보전, 농촌공동체 유지, 먹거리 안전 등 공익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 소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신청 대상은 군포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 외 종합소득금액 3700만원 미만 △경작 면적 1000㎡(약 300평) 이상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군포시 외 지역에 거주하면서 농지만 군포시에 있는 경우에는 거주지와 농지가 연접 지역이어야 하며, 경작 면적이 1만㎡(약 3000평) 이상일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과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3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농업e지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다. 현장 접수는 주말을 제외한 3월 3일부터 5월 29일까지 군포1동 행정복지센터 2층 도시환경과에서 진행된다. 군포시는 신청 편의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대야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방문 접수 창구'를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기간에는 대야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신청이 가능해 원거리 이동이 불편한 농업인 신청 부담을 덜 수 있다. 군포시는 신청자 자격요건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여부 점검 등을 거쳐 오는 12월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4일 “기본형 공익직불제가 농민 노력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되어 군포시 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요건을 충족하는 농업인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신청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2026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관련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군포1동 도시환경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3일 청년창업센터 3층에서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 개강식을 열고 취업에 도전하는 청년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날 개강식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노동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업 참여 청년 7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2026년 청년정책 소개와 사업 운영 방향 등을 안내받았다. 또한 기존 참여 청년의 소감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5주-15주-25주 과정으로 구성되며 3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참여 청년은 개인 여건에 맞는 과정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취업 준비 교육을 비롯해 △전달력 향상 스피치 △현직자 특강 △뷰티스타일링-프로필 촬영 등 실전 중심 과정으로 구성된다. 과정별 참여 수당과 이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고용서비스와 연계해 취업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개강식에서 “정약용 선생 말씀처럼 모든 시작은 위대하다"며 “청년이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고용24'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한국고용복지센터 남양주점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지난달 27일까지 진행된 평촌신도시 사전자문 접수에 총 6개 구역(1만4102호)이 신청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전자문 접수는 작년 12월 24일 공고한 '2026년 평촌신도시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 추진 절차 안내'에 따른 첫 행정 절차로, 안양시는 본격적인 관계부서 협의 및 전문가 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지정 가능 물량이 약 4800호 수준을 감안하면, 신청 물량은 약 3배에 달한다. 이는 평촌신도시 내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의 강력한 의지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접수된 안건에 대해 안양시는 이달부터 관계부서 협의, 전문가 서면-대면 자문 등을 실시해 구역별 정비계획(안)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자문 완료 후에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특별법'에 따라 토지등소유자 과반수 동의를 얻어 정식 주민제안 절차를 밟게 된다. 특히 접수 물량이 지정 가능치를 크게 상회함에 따라 경합이 발생할 경우 객관적인 기준을 적용해 혼선을 방지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경합 발생 시 용적률-기반시설 추가확보-주차대수 비율-주민동의율 등 내용을 담고 있는 공고문상 '경합 발생 시 검토용 점수표'를 활용해 특별정비구역 지정 순서를 면밀하게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주민제안 방식은 특정 단지를 선별하는 공모와 달리 탈락 개념이 없는 만큼 올해 지정 가능 물량에 포함되지 않은 구역에 대해선 해당 물량을 내년으로 이월해 준비된 단지부터 차례대로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하는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 연속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준비된 단지들이 특별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안양시는 경기도 및 국토부에 정비구역 지정 추가 물량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마친 A-17(꿈마을 금호 등)과 A-18(꿈마을 우성 등) 구역 또한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차질 없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3일 의왕푸른초등학교 개교를 맞아 학생들 첫 등교를 현장에서 축하했다. 이날 '의왕푸른초등학교 개교맞이 행사'에는 김성제 시장을 비롯해 정숙경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조광현 의왕경찰서 서장 등이 함께했다. 참석자는 교문 앞에서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인사를 건네며 새 학교에서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아울러 안전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도 진행됐다. 김성제 시장은 “아이들이 의왕푸른초등학교에서 마음껏 뛰놀고 공부하고 꿈을 갖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관련 지원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총 13학급 규모로 개교한 의왕푸른초등학교는 고천공공주택지구 내 입주민 자녀의 초등교육 수요를 충족하며 지역사회 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도시공사가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노후 시설물 개-보수를 위해 왕송호수캠핑장을 임시 휴장한다. 이번 휴장은 위생적인 숙박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글램핑 13개 동 내부 테트를 전면 교체하는 동시에 캠핑장 시설 전반 품질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주요 개선 사항은 △글램핑장 내 노후 바닥 난방 일부 교체 △강풍으로 파손된 글램핑 외부 텐트 보수 △카라반 내부 소파 커버 전면 교체 등이다. 의왕도시공사는 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수를 통해 이용객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재경 교통레저처장은 4일 “본격적인 봄철 캠핑 시즌을 앞두고 이용객이 더욱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대대적인 시설 보수를 결정했다"며 “공사 기간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의 넓은 양해를 부탁드리며, 한층 개선된 시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왕송호수캠핑장은 내달 1일 재개장할 예정이며, 사전 예약 관련 세부 사항은 의왕도시공사 누리집 및 캠핑장 예약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석면 비산 위험을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 개량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내 주택 및 비주택(창고-축사, '건축법' 제2조 제2항에 따른 노인 및 어린이시설만 해당) 슬레이트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며,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포천시는 주택 지붕 철거 80동, 창고-축사 등 비주택 지붕 철거 74동, 그리고 우선지원 가구를 위한 지붕개량 3동 등 157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금액은 주택 1동당 최대 700만원, 비주택은 1동당 200㎡ 면적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특히 지붕개량 우선지원 가구에는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은 자부담이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0일까지 대상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신청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포천시 환경지도과 환경지도1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김천 혁신도시에 ‘국토 안전교육원’ 개원…구미, 함정 방공무기 생산거점 도약

378억 투입 체험형 교육시설 구축…시설물 안전 전문 인력 양성 본격화 김천=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김천 혁신도시에 국토 안전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이 문을 열었다. 체험 중심 교육시설을 기반으로 연간 최대 2만 명의 교육생이 찾는 안전교육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김천시에 따르면 4일 국토 안전관리원이 김천시 경북혁신도시에 위치한 국토 안전교육원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새로 건립된 국토 안전교육원은 부지면적 1만8202㎡, 연 면적 8782.78㎡ 규모로 조성됐으며 본관동과 현장 실습 동으로 구성됐다. 교육원 건립에는 약 37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고, 공사는 약 2년간 진행됐다. 국토 안전교육원은 한국시설안전공단 시절인 1996년 건설기술자 교육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교량·터널 등 시설물 안전 분야에서 출발해 지하 안전 등 사회기반시설 전반으로 교육 범위를 확대했으며, 지난 30년간 약 9만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김천으로 이전해 새롭게 구축된 교육원에는 국토 안전전시관과 안전 체험관이 함께 마련됐다. 이 시설들은 체험 중심의 대국민 안전교육과 학교 안전교육, 지역대학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안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창근 국토안전관리원장은 “국토 안전교육원이 우리나라 국토 안전을 한 단계 더 선진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 운영을 체계화하고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토 안전교육원은 앞으로 시설물 생애주기 전반의 안전관리 교육을 강화하고, 실물 크기의 구조물을 활용한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기술자의 실무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LIG넥스원 함대공유도탄-Ⅱ 조립·점검장 준공…1100억 투자 마무리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차세대 함정 방공무기 생산 기반을 확보하며 국내 방위산업 거점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4일 구미시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이날 구미2사업장에서 함대공유도탄-Ⅱ 조립·점검 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시설은 2022년 구미시와 체결한 1100억 원 규모 투자협약의 마지막 단계 사업으로, 지난해 CIWS-Ⅱ 양산시설 준공에 이어 추진된 대공 유도무기 생산 인프라 구축 사업의 완성 단계다. 함대공유도탄-Ⅱ는 차세대 한국형 구축함(KDDX)에 탑재되는 함정 방공 핵심 무기체계다. 적 항공기와 순항미사일 위협으로부터 아군 함정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준공된 조립·점검 장은 체계개발 단계뿐 아니라 향후 양산 물량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구미는 기존 CIWS-Ⅱ(근접방어무기체계) 양산시설과 함께 함정 방공 전력의 핵심 체계를 생산·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구미시는 이번 시설 구축으로 △방산 핵심 생산기지 구축 △협력업체 동반 성장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 방위산업 생태계 강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G넥스원은 구미시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시는 △2024년 20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2026년 3700억 원 규모 투자협약 등 추가 투자를 통해 구미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방위산업 클러스터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구미는 전자·반도체 중심 산업 구조에서 첨단 방위산업과 AI 기반 제조 산업이 결합 된 첨단 산업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최근 구미시가 선언한 '제조 AI 데이터 도시' 전략과도 맞물리는 산업 전환 흐름으로 평가된다. 이번 사업에는 구미시의 행정 지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해당 사업부지 일부가 하천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확장에 제약이 있었지만, 시는 관련 절차를 추진해 용도 변경을 완료하며 투자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 또 자연녹지 지역의 용도 변경 절차와 접근이 제한된 도로 구간 개선 등 입지·인프라 지원도 병행했다. 김장호 시장은 “함대공유도탄-Ⅱ 조립·점검장 준공은 1100억 원 투자 결실을 완성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구미가 대한민국 방위산업 핵심 메카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원주시시설관리공단, 가로청소 구간 노사 합의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이 가로청소 구간 개편을 둘러싼 노사 갈등과 관련해 노동조합과 합의점을 찾으며 갈등 해소의 실마리를 마련했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4일 공단 내 4개 노동조합과 가로청소 구간 운영과 관련한 개선 방안에 대해 노사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앞서 공단은 지난해 11월 24일 가로청소 구간 개편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합의는 그 과정에서 제기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노사 간 소통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합의에는 △가로청소 구간 인력 배치와 관련한 직원 선호도 조사 실시 △조사 결과를 반영한 일부 구간 조정 추진 △노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가로청소 개선 협의회(가칭)' 구성 등이 담겼다. 또 협의 과정에서 의견 충돌이 발생할 경우 노사 간 합의 취지에 따라 사내 대화를 통해 원만하게 해결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에는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일반직노동조합, 민주노총 전국민주일반연맹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강원본부, 원주시시설관리공단 공채연합 노조, 원주지역 노동조합 등 공단 내 4개 노동조합이 참여했다. 조남현 이사장은 “가로청소 구간에 대한 합리적인 조정은 도시환경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합의를 계기로 노사가 함께 공공성과 효율성을 모두 충족하는 가로청소 운영체계를 구축해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자열 원주시장 예비후보는 3일 오후 공단 노동자들이 천막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현장을 찾아 노동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구 예비후보는 이날 농성장을 방문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공단 노사 갈등의 경과를 듣고 노동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구 예비후보는 노동자들과의 대화에서 “시설관리공단은 시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를 담당하는 조직인 만큼 노사 갈등이 장기화되는 것은 시민에게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행정은 갈등을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풀어내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며 “노동자의 권익과 공공서비스의 안정성을 함께 지킬 수 있는 해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농성장에서는 공단 노동자들의 근무환경과 인력 운영 문제, 조직 운영 방식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으며 구 예비후보는 이를 경청하며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이재명 대통령 문제의식, 지방정부가 가장 먼저 답한다”

화성=에너지경제산문 송인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생리대 가격 문제를 공개적으로 지적한 이후 화성특례시가 지방정부 가운데 가장 빠른 정책 대응에 나왔다. 정명근 시장은 공공형 생리대 제작과 공공화장실 비치, 취약계층 지원을 아우르는 '화성형 월경복지 정책'을 본격 추진하며 이재명 정부의 '기본사회' 국정 철학을 지방행정에서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시는 4일 최근 월경 전문 스타트업 ㈜해피문데이와 간담회를 갖고 공공형 생리대인 '(가칭) 코리요 생리대' 제작을 위한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월 국무회의에서 생리대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지적하며 가격 안정화 필요성을 언급한 이후, 이를 지방정부 차원에서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 대응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 시장은 “월경은 여성의 건강과 생존에 직결되는 문제임에도 오랫동안 개인이 감당해야 할 영역으로 인식돼 왔다"며 “국민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유지하기 위한 조건을 사회와 국가가 함께 보장해야 한다는 기본사회 철학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생리대는 여성의 건강과 존엄을 지키는 필수재"라며 “대통령이 제기한 생리대 가격 문제에 대해 화성특례시가 지방정부 차원에서 가장 먼저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화성시 특화 공공 브랜드인 '코리요 생리대' 제작을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시범사업 추진 방식 △실제 제작 및 공급 구조 △공공화장실 비치 방식 △자판기 운영 및 관리 체계 등 정책 실행 단계의 세부 내용이 집중적으로 검토됐다. 정 시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생리대 시제품의 소재 안전성과 흡수 구조 등을 직접 확인하며 제품 품질과 가격 안정성 사이의 균형을 중요한 정책 기준으로 제시했다. 시는 원재료 안전성 검증 체계와 품질 관리 기준을 토대로 적정 단가 산정 방안을 마련하고 장기적인 재정 부담과 정책 지속 가능성까지 함께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또 친환경 포장재 사용과 화성시 캐릭터 '코리요' 디자인 적용 등 공공 브랜드화 방안도 논의됐다. 정 시장은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품질을 전제로 하면서도 공공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가격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화성형 공공 생리대 모델을 통해 생활 속 기본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도진 ㈜해피문데이 대표 역시 지방정부와 기업 협력 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대표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갖춘 생리대 생산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취지의 제안을 정부에 공개적으로 제시해 관심을 모은 인물이다. 김 대표는 간담회에서 “여성의 건강권과 존엄을 지키는 가치 있는 정책 여정에 화성특례시가 함께해 준 데 깊이 감사한다"며 “기업의 기술력과 유통 혁신 모델에 행정적 지원이 더해지면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가격 부담을 낮춘 공공형 생리대 모델을 충분히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공공형 생리대 정책을 제도화하기 위한 행정 절차도 동시에 추진한다. 시는 여성 정책 주무부서인 저출생대응과를 중심으로 3월 중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 협의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며 이후 중앙정부 심의를 거쳐 관련 조례 제정과 예산 편성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올해 안에는 '코리요 생리대' 시범사업도 추진된다. 시는 시 4개 구 권역별 공공화장실을 중심으로 공공형 생리대를 비치하고 시민 이용 수요와 운영 결과를 분석해 설치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기존 복지 플랫폼 '그냥드림'과 연계한 생리용품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생리대 그냥드림' 사업은 취약계층의 월경용품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으로 화성시복지재단에 기부된 후원금 500만원을 기반으로 시작된다. 정명근 시장은 “그냥드림이 시민의 식생활을 지탱해 온 사회적 안전망이었다면 '생리대 그냥드림'은 시민의 존엄과 월경 기본권을 지키는 생활 안전망"이라며 “화성에서만큼은 생리용품 때문에 위축되거나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책임 있게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시는 공공형 생리대 제작과 공공화장실 비치, 취약계층 지원을 연계한 '화성형 월경복지 정책'을 통해 생활 속 기본권 보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정명근 시장의 이번 정책 추진은 중앙정부의 문제의식에 지방정부가 가장 빠르게 호응한 사례라는 점에서 향후 전국 지자체 정책 모델로 확산될 가능성도 주목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태흠 “졸속 통합 안 된다”…대통령에 ‘항구적 통합법안’ 재촉구

충남=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재정과 권한 이양을 포함한 '항구적 행정통합 법안' 마련을 다시 촉구했다. 김 지사는 4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2월 임시국회가 끝나면서 충남·대전 행정통합은 사실상 추진이 어려워졌고, 대구·경북도 제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동안 대구·경북이 추진되는데 대전·충남만 빠지면 기회를 놓친다는 압박이 있었지만, 애초에 광주·전남만 통과시키려 했던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속도 경쟁식 통합 추진에 대해 강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시간에 쫓긴 졸속 통합은 안 된다"며 “통합 속도가 늦어지더라도 우리가 요구하는 재정과 권한 이양이 포함된 통합법안을 만들고, 이를 2∼4년 뒤 시행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이어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과 수도권 일극화 해소,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려면 항구적인 통합법안이 필요하다"며 대통령에게 법안 제시를 거듭 요청했다. 정부가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광역지자체에 4년간 20조 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도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20조 원 지원을 차버렸다고 하는데 법안에 명시된 내용도 없고, 재원 조달이나 교부 방식도 정해진 것이 없다"며 “대전·충남, 광주·전남, 대구·경북까지 세 곳을 동시에 추진하려면 세제 개편 없이는 재원 마련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통합은 국가 대개조와 백년대계의 문제인데 지금처럼 시장에서 물건 흥정하듯 다뤄서는 안 된다"며 “국회 여야 동수 특별위원회와 범정부기구를 구성해 모든 지역이 동일한 기준과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통합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유정복, “300만 시민 행복까지 멈추지 않는다”…3선 도전 시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4일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통해 인천의 미래 비전과 정치적 소신을 밝히며 사실상 3선 도전을 시사했다. 특히 행사에는 지지자와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등 1만여명이 대거 모여 인천 정치권의 세 결집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 시장은 이날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자서전 'I‧MAGAZINE' 출판기념회에서 “300만 인천시민이 행복한 그날까지 멈추지 않고 달리겠다"며 “지속가능한 인천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온몸을 던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장은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중심, 인천!' '인천의 100년 지도를 다시 그립니다'라는 대형 현수막 아래 시민과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운집해 뜨거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울러 지지자와 함께 차기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하는 정치인, 지역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유 시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었다. 행사에는 황우여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나경원·배준영 의원 등이 축사를 했고 안철수 의원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인천지역 원외당협위원장 등 국민의힘 인사들도 대거 참석하며 사실상 인천 정치권이 총집결한 행사로 평가됐다. 무엇보다 이준석 대표의 영상 축사는 정치권의 주목을 받았다. 중앙정치권에서 국민의힘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는 개혁신당이지만 인천에서는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는 메시지로 해석되면서 향후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간 지역정치 연대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유 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자신의 정치 여정을 언급하며 인천에 대한 애정을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인천 동구 송림동에서 태어난 소년이 군수와 구청장, 국회의원, 장관을 거쳐 재선의 인천시장이 됐다"며 “하지만 아직 제 갈 길은 멀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사실상 3선 도전 의지를 분명히 한 발언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출간된 자서전 I‧MAGAZINE에는 유 시장이 추진해 온 '인천개벽' 비전을 중심으로 민선 6기와 민선8기 시정 성과와 향후 도시 전략이 담겼다. 인천을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중심이자 글로벌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장기 비전도 함께 제시됐다. 유 시장은 또 정치적 소신도 비교적 솔직하게 밝혔다. 유 시장은 통합의 정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지방분권형 개헌, 자유시장경제기본법 제정, 실효성 있는 지방행정체제 개편 등 국가운영과 정치개혁에 대한 구상도 언급했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출판기념회가 단순한 출판행사를 넘어 인천 정치세력 결집과 향후 지방선거를 향한 정치적 신호탄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인천의 시정 성과와 미래 비전, 정치개혁 구상까지 담아낸 이번 행사에서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인천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이 더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멈추지 않고 달리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 50대 시민(자영업)은 “시장님은 제3연륙교 개통, 검단구 신설, 재외동포청 유치, '천원 행정' 등 수없는 성과를 냈다고 많은 사람들이 얘기한다"며 “인천이 더 발전하려면 말로만 하는 정치꾼이 아닌 '진짜 일하는 시장'이 절실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자서전 I‧MAGAZINE은 잡지 스타일로 국배 변형판이고 표지는 흑색 바탕에 옅은 회색의 차분한 얼굴 사진을 담아 감성적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제목 'I'는 '나(I)'와 '인천(Incheon)'을 뜻하는 것으로 '내 고향 인천'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발전의 염원이 담겼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신형 픽업 무쏘 ‘나홀로 판매 상승’…KG모빌리티, 반등 기대감

지난 1월 신형 픽업(소형트럭) '무쏘'를 출시한 KG모빌리티(KGM)가 신차 효과에 힘입어 내수 시장에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무쏘 출고가 본격화되면서 월간 판매 실적이 점진적인 개선 흐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위축됐던 KGM의 내수 판매도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KGM은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 KGM, 한국지엠) 가운데 올 들어 내수 판매에서 유일하게 전년 대비 상승세를 타고 있다. KGM은 신형 픽업 무쏘를 출시한 지난 1월 내수시장에서 3186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38.5% 증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무쏘 신차가 1123대로 월간 전체의 35%를 차지했다. 이어 2월에도 설 연휴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를 딛고 내수 판매 3701대로 이어가며 국내 완성차 5개사 가운데 전년 대비 38.3% 상승세를 구가했다. 특히, 무쏘 신차는 출시 첫 달인 1월 판매에서 경쟁사 기아의 '타스만'(376대)을 크게 웃돌았고, 2월에도 비슷한 판매 흐름을 이어갔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봤다. KGM은 신형 픽업 무쏘의 신차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KGM은 그동안 내수 시장에서 판매 부진이 장기화되며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지난해 전기 픽업 '무쏘 EV'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액티언'을 출시했지만 기대만큼의 판매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 결과 지난해 내수 판매는 총 4만249대에 그치며 전년보다 감소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KGM은 지난해뿐 아니라 최근 수년간 내수 시장에서 하락세를 이어왔다. 2021년 내수 판매 5만6363대를 기록한 KGM은 이듬해 '토레스' 출시 효과로 6만8666대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2023년 6만3345대, 2024년 4만7046대로 감소하며 내리막을 걸었다. 부진이 장기화되자 KGM은 올해 연초부터 전략 차종을 전면에 내세우며 분위기 반전에 나서고 있다. 신형 픽업 무쏘는 국내 최초의 스포츠유틸리티트럭(SUT) '무쏘 스포츠(2002)'의 헤리티지(유산)를 계승해 선보인 오리지널 스타일 픽업이다. 지난해 선보인 전기 모델에 이어 이번에 디젤과 가솔린 등 내연기관 모델을 추가하며 전동화와 내연기관을 아우르는 풀라인업을 갖췄다. KGM은 오랜 기간 부진을 겪은 만큼 무쏘를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해 침체된 판매 흐름을 반전시켜 '픽업 명가'의 계보를 잇겠다는 전략이다. 무쏘 출시 당시 “과거 픽업 명가 이미지를 되살리는 동시에 실용성과 상품성을 강화해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한 부분에서 KGM의 의지를 읽을 수 있었다. KGM는 국내에서 '픽업 강자' 타이틀을 얻을 정도로 꾸준한 입지를 다져왔다. 자체 역대 픽업 계보에서 2002년 무쏘 스포츠를 시작으로 △액티언 스포츠(2006) △코란도 스포츠(2012) △렉스턴 스포츠&칸(2018)으로 계승했다. 이같은 노력의 성과로 지난 24년간 픽업 불모지로 평가받던 국내 시장에서 누적 판매 50만대에 육박하며 픽업 문화를 일구며 선도해 왔다. KGM은 무쏘 모델의 다양한 파워트레인 선택지를 통해 소비자 저변을 지속적으로 넓혀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국내 픽업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는 점도 KGM에는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국내 픽업 판매량은 2020년 3만8117대에서 △2021년 2만9567대 △2022년 2만8753대 △2023년 1만7455대 △2024년 1만3475대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지난해 2만4998대로 크게 회복하며 전년 대비 79.2% 반등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픽업 회복 흐름이 올해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다. 따라서, 픽업시장 확대 국면과 무쏘 신차 효과가 맞물리면서 KGM의 실적 개선 기대감도 한층 커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픽업시장이 회복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오랜 기간 픽업 라인업을 구축해온 KGM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며 “특히 소비자들이 가격 경쟁력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 무쏘가 수요를 흡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우리은행, 경기주택도시공사 협력기업에 저금리 대출 지원

우리은행은 지난 3일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와 '경기주택도시공사 협력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김용진 GH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금융그룹이 생산적·포용금융 80조원을 지원하는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와 연계해 현장 중심 금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GH는 300억원을 우리은행에 정기예금으로 예치하고, 우리은행은 해당 예금의 이자수익을 바탕으로 GH 협력기업에 총 3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GH 산업시설용지를 분양 또는 임대받은 중소기업은 최대 10억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최대 연 3.05%p 금리 감면으로 기업당 연간 최대 3050만 원 수준의 금융비용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은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 완화 △건설업계 유동성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중소기업 재무 안정성 제고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정 행장은 “이번 협약이 GH 협력기업의 자금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길 바란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을 적극 실천해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고영철 신임 신협회장, 농촌·소형조합 현장 방문으로 ‘첫 행보’

신협중앙회는 고영철 신임 회장이 임기 개시 직후인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취임 첫 주 일정을 농촌 및 소형 회원조합 현장 방문으로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현장 행보는 경영 여건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농촌·소형조합의 목소리를 우선적으로 듣고, '농소조합 성장 지원'과 '재무상태조합 정상화 지원' 의지를 명확히 하려는 취지다. 고 회장은 취임 첫날인 3일 충북 옥천의 향수신협을 시작으로 청주 문의신협과 청원신협을 차례로 방문했다. 4일에는 강원 태백 한마음신협·홍천신협에 이어 원주세브란스신협을 찾았다. 5일에는 경북 봉화신협·영주 알찬신협·예천한일신협·김천신협을 방문해 조합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지원 개선 과제를 직접 청취한다. 고 회장은 “신협의 경쟁력은 현장 조합의 지속가능성에서 출발한다"며 “농촌·소형조합과 직장조합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중앙회가 정확히 파악하고, 재무상태조합 정상화와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지원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협중앙회는 이번 방문에서 수렴한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농소조합 맞춤형 성장 지원 방안 △재무상태조합 정상화 지원 체계 △현장 중심의 지도·지원 고도화 과제를 구체화해 후속 실행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오는 6일 고 회장의 취임식과 기존 임원들의 이임식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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