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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율주행 광역버스 등 ‘교통혁명’ 시동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취임 100일을 맞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별도 행사없이 교통현장을 찾아 교통운영 방식 자체를 바꿔 경기도 어디에 살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미래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자율주행 광역버스 도입을 시작으로 시내버스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까지 자율주행 기술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추 지사는 8일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의 스마트모빌리티 실증허브와 경기도 미래모빌리티센터를 찾아 이런 내용을 담은 교통혁신 비전을 발표했다. 추 지사는 구체적으로 합리적 비용과 이동 편의, 안전, 친환경을 핵심으로 한 4대 비전 'CARE(케어)'를 제시하고, 국내 최초로 2028년 고속도로 자율주행 광역버스 시험운행과 2029년 승객 탑승 실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지난 100일이 경기도의 현실을 살피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준비한 혁신을 하나씩 현실로 만들어 도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일으키겠다"며 4대 비전에 대한 설명을 이었다. 추 지사는 대표적 혁신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꼽으며 “자율주행 기술의 궁극적인 목표도 도민의 이동 불편을 줄이고, 지역 간 교통격차를 해소해 누구나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일상을 만드는 데 있다"며 “지금까지는 도민이 정해진 버스 노선과 운행시간에 맞춰 이동해야 했다면 앞으로는 교통체계가 도민의 이동 수요에 맞춰 스스로 움직이는 시대가 될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지향하는 교통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판교에서 시작한 혁신이 도시의 교통체증을 줄이고,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의 이동권을 넓히며, 경기도 어디에 살든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미래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경기도를 미래 모빌리티 혁신의 선도지역으로 만들겠다. 경기도의 오늘을 미래로 잇고, 경기도의 미래를 대한민국의 미래로 잇겠다"고 밝혔다. 추 지사가 제시한 'CARE'는 경기도가 추진할 자율주행 교통혁명의 4대 비전으로, 합리적인 비용(Cost-Effective),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Accessible), 안전과 신뢰(Reliability), 친환경(Environment)을 뜻한다. 구체적으로 합리적인 요금체계를 마련하고 차량 제작비와 기반시설 구축 비용을 줄이면서 인공지능으로 교통소외지역까지 운행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중앙관제시스템과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전기·수소차 기반 자율주행과 교통흐름 개선으로 탄소배출 저감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경기도는 자율주행 교통혁명의 첫 사업으로 2027년부터 2029년까지 고속도로에서도 운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 광역버스를 개발하고, 실제 도로에서 안전성과 운행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우선 2027년에는 기존 광역버스 3대를 자율주행 차량으로 개조하고, 차량 주변 상황을 인식하는 장치와 인공지능 운전 시스템을 구축한다. 2028년에는 고속도로가 포함된 1개 노선에서 승객 없이 시험운행을 진행하고, 2029년에는 실제 승객을 태우고 운행하는 실증에 나설 예정이다. 2030년 이후에는 운행 노선을 확대하고 차량을 10대 이상으로 늘린다는 구상이다. 광역버스에 적용할 핵심 기술은 경기도가 현재 개발하고 있는 'E2E(End-to-End) 자율주행 인공지능 모델'이다. E2E는 '처음부터 끝까지'라는 뜻으로, 인공지능이 도로와 주변 차량 등 주행 상황을 인식하고 운전 방향과 속도를 판단해 차량을 제어하는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된 모델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도는 2028년 상반기 인공지능 모델 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그 성과를 광역버스에 적용할 계획이다. 실제 도로에서 수집한 주행 정보를 인공지능에 반복 학습시켜 운행 능력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대중교통의 상용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이 기술을 시내버스와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 등으로 확대해 교통취약지역의 이동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은 정해진 노선과 시간표 대신 이용자의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교통수단이다. 추 지사가 방문한 스마트모빌리티 실증허브는 경기도가 총 346억 원을 투입해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조성한 미래차 기업 지원시설이다. 지난 9월 23일 건물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연면적 6,348㎡ 규모다. 경기도 미래모빌리티센터는 2019년 문을 연 자율주행 기술 시험·지원시설로, 판교 일대 실제 도로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시험하고 운행정보를 수집·관리하고 있다. 경기도가 추진 중인 E2E 자율주행 인공지능 모델 개발도 지원한다. 추 지사는 이날 스마트모빌리티 실증허브에서 경기도 미래모빌리티센터까지 원격운전 실증차량에 탑승해 이동했다. 원격운전은 차량 밖의 다른 장소에서 운전자가 화면으로 도로 상황을 확인하며 차량을 조종하는 기술이다. 경기도는 지난 9월 말부터 판교테크노밸리 일대에서 원격운전으로 공유차량을 이용자가 원하는 장소까지 가져다주고 이용 후 회수하는 서비스를 시험하고 있다. 10월까지 안전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에서 기술을 검증한 뒤 11월부터 12월까지는 안전운전자가 탑승하지 않는 방식으로 시범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계속해서 판교에 모인 기업들의 기술력과 시험시설을 활용해 자율주행 교통체계를 확대하고 미래교통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본선 D조 결선 진출, 10월 9·16일 오후 8시 30분 KBS2「해피투게더」방영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 화산면 어르신들로 구성된 꽃메합창단이 TV예능 프로그램의 결선 무대에 올랐다. 꽃메합창단은 지난 8월 28일 방송된 KBS2「해피투게더 - 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본선 D조 경연에서'인생이란'을 부르며 결선무대까지 진출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평균 연령 80세 어르신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무대와 함께 단원들의 일상과 지역에서 이어온 활동이 소개되어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결선 무대는 오는 10월 9일(금)과 16일(금) 각각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꽃메합창단은 꽃메협동조합(이사장 김병승)이 추진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과 화산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연계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기적인 합창 연습과 지역 행사·공연 참여를 통해 어르신들이 함께 배우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합창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이웃과 정기적으로 만나 교류하고, 새로운 경험을 함께하며, 무대에 서는 과정에서 일상의 즐거움과 활력을 얻고 있다. 합창단의 활동은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단원들은 공연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부하며 후배 세대를 응원하는 등 지역과 함께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단원들은 지난 방송에서“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을의 노래교실에서 전국 방송의 결선 무대까지 이어진 이번 도전은 나이에 관계없이 함께 배우고 새로운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용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꽃메합창단의 활동은 어르신들이 이웃과 교류하고 새로운 도전에 참여하는 의미 있는 공동체 사례"라며“10월 9일과 16일 방영되는 결선 무대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11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 성료 역대 수상자들 완도군과 인연 이어가며 지역 발전 힘 보태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지난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장보고 한상 어워드(이하 장한상)'는 1,200년 전 청해진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해상무역을 이끌었던 장보고 대사의 도전·개척 정신을 계승하고 세계 각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재외 동포 경제인을 '21세기 장보고'로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 브라질, 미국, 오스트리아, 대만, 일본 등 6개국에서 활약해 온 재외 동포 경제인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중국 커시안그룹 박걸 회장이 수상했으며, '국회의장상'은 브라질 SKN그룹 한영남 회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미국 정스태권도 정우진 그랜드마스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은 오스트리아 판아시아그룹 정종완 회장에게 돌아갔다. '산업통상부 장관상'은 대만 해피툭 양민영 대표, '해양수산부 장관상'은 일본 신인터내셔널 신상윤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의료 기기, 건설, 무예, 식품 유통, 게임, 수산 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을 성장시키는 한편 한인 사회 발전과 모국과의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장한상은 올해까지 25개국의 61명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지원·안도걸 국회의원과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김신 완도군수, 최정욱 완도군의회 의장, 김덕룡 (사)장보고글로벌재단 이사장, 김종팔 장보고한상수상자협의회장을 비롯해 역대 장한상 수상자와 국내외 경제인, 관계자 등 17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의 성취를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신 완도군수는 “장한상을 통해 맺어진 완도군과 수상자들의 인연이 완도와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면서 “장보고 대사의 본향으로써 군에서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장보고 대사의 글로벌 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장한상 어워드 수상자들은 완도 특산품 해외 판로 개척과 지역 기업 지원 등 완도군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장보고한상수상자협의회에서 5천만 원 상당의 전복 제품을 구매한 바 있다. 아울러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은 정종완 판아시아그룹 회장이 수상 소감을 통해 6천만 원 상당의 완도 전복을 구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도 등 4개 섬 순회 주민과의 대화·생활 밀착형 봉사 병행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지난 7일 금일읍 신도를 찾아 '2026 외딴섬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외딴섬 주민과의 대화'는 지리적 여건으로 행정 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외딴섬 주민들의 생활 불편 사항과 현안에 대해 듣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신 군수는 행사의 형식과 의전을 최소화하고 주민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건의 사항으로는 도로 확충과 여객선 운항 개선, 부잔교·인양기 등 어업 기반 시설 확충 등 생활과 밀접한 5건이 제시됐다. 군은 접수된 건의 사항은 소관 부서에서 검토·처리하고 자치행정과에서는 처리 현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금일읍 신도를 시작으로 21일에는 청산면 대모도(모서), 11월 4일에는 노화읍 어룡도, 11월 18일에는 소안면 횡간도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신 군수는 “외딴섬 주민들은 교통, 의료, 생활 등에서 크고 작은 불편을 겪고 있다"면서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가 군정에 반영되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보건의료원 공중보건의와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신도를 찾아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와 이미용, 돋보기 지원, 도배, 방충망·등 교체, 보일러 수리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김 군수도 봉사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과 함께하며 현장 행정의 의미를 더했으며, 섬 밖으로 이동이 쉽지 않은 주민들은 필요한 서비스를 받게 돼 만족도가 높았다. 군은 앞으로도 외딴섬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생활 불편을 해소해 나가는 한편 주민들을 위한 생활 밀착형 자원봉사도 이어갈 계획이다. 9월에도 이어진 지역 인재 육성의 따뜻한 동행… 장학금 기탁 줄이어 진도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를 위한 따뜻한 나눔이 9월에도 이어졌다.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는 9월 한 달 동안 (사)진도군전복협회를 비롯해 ▲송가인 공식 팬카페 어게인(AGAIN)(500만 원) ▲씨월드고속훼리(주)(1,000만 원) ▲진도읍 체육회장 정태성(100만 원) ▲신호등회관 대표 김옥표, 신옥화(300만 원) ▲진도군 의용소방대(100만 원) 등이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진도군전복협회는 이번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제4호 아너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아너소사이어티는 고액 기부자에 대한 예우와 나눔문화의 확산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 교육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의 뜻을 기리고 있다.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인 이재각 진도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미래를 위해 소중한 뜻을 모아주신 모든 기탁자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특히 제4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사)진도군전복협회의 뜻깊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우리 학생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꿈과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진도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문가 초청 교육으로 농어촌 기본소득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높여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기본사회위원회 강남훈 부위원장과 고두갑 정책자문위원을 초청해, 군민을 대상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어촌 기본소득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한 군민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주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농어촌이 직면한 어려움을 살펴보고, 농어촌 기본소득이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갖는 의미를 공유했다. 또한, 제도의 취지를 군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고, 지역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도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농어촌 기본소득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넓히고,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 수렴을 통해 군민이 함께하는 추진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군민과 함께 농어촌 기본소득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참여 의지를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군민과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분산전원 수요·중국 견제 공급망…K-태양광, 올 하반기도 시장 ‘훈풍’

국내 태양광 업계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AI) 전력 수요 급증에 더해 미국 내 대중(對中) 견제 공급망 구축 움직임이 국내 태양광 기업들에 반사이익으로 작용하고, 국내 태양광 보급 정책이 산업 육성 차원으로 확장됐기 때문이다. 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096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매출은 38.3% 증가한 4조6510억원으로 전망된다. 큐셀(태양광)부문이 전체 매출의 50% 전후를 차지해온 만큼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분기에도 한화큐셀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4823억원, 16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6%, 6.5% 증가했다. 태양광 모듈 판가가 상승하고 주택용 물량이 확대된 데다 미국 현지 태양광 설계∙조달∙시공(EPC) 개발 프로젝트 매각까지 더해 매출이 증가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도 지난 2분기 국내 매출이 소폭 줄었는데도 미국 매출이 3배 넘게 늘어난 결과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650억원과 36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23.4%, 139.1%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OCI홀딩스도 미국 판매시장 호조에 더해 개발한 태양광 프로젝트의 매각 성과를 내 영업이익이 1081억원으로 흑자 전환했고, 매출은 31.8% 증가한 1조232억원을 기록했다. 태양광 업계는 미국 폴리실리콘 관세와 11월 중간선거 결과가 향후 실적을 가를 변수로 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 태양광을 견제하는 목적으로 폴리실리콘과 파생상품을 대상으로 관세와 최저수입가격 제도를 도입하면 국내 태양광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원가 부담이 커지지만 반사이익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미 무역확장법 232조에 근거해 폴리실리콘과 파생상품을 대상으로 관세와 최저수입가격 제도를 도입하는 행정명령이 오는 12월부터 발효된다. △폴리실리콘 kg당 21달러 △폴리실리콘 잉곳∙웨이퍼 kg당 100달러 △태양전지 와트(W)당 0.22달러 △태양광 모듈 W당 0.38달러로 정해진 최저수입가격은 미국 폴리실리콘∙태양광 생산 기업들에 불리하지 않은 수준이다. 태양광 셀∙모듈은 미국 시장 전반적으로 판가가 높아지고 중국산의 저렴한 가격 경쟁력 요인을 축소하는 효과로 국내 태양광 기업들이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 현지에서 태양광 셀∙모듈을 생산하면 W당 7센트를 지원하는 첨단제조세액공제(AMPC)도 받아 수익성이 높아진다. 현지 태양광 발전 수요도 크게 늘고 있다. 미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올해 1~7월 미국 내 태양광 발전량은 약 4억3217만메가와트시(MWh)로 전년 동기보다 21.8% 증가했다. 가정 등 소규모 뿐만 아니라 대형 AI 데이터센터를 뒷받침할 분산 발전원으로 태양광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에 필요한 기간은 수개월~1년여로 원자력이나 가스발전보다 짧고, 미국에서는 한국보다 태양광 부지 확보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한화큐셀은 미 조지아주 카터스빌에 잉곳(원기둥 모양의 폴리실리콘 결정)부터 웨이퍼(얇은 판), 셀(전지), 모듈(태양광 패널)까지 생산하는 체계를 갖췄다. 한화큐셀은 올 하반기 5000억원 넘는 AMPC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OCI홀딩스는 텍사스주에 100MW 규모의 태양광 패널 제조 설비를 운영하고 있고, 셀 생산 설비 투자도 검토 중이다. 비중국 태양광 공급망을 염두에 두고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에서 각각 운영 중인 폴리실리콘과 웨이퍼 공장을 추가 증설하기로 했다. 국내에서도 2030년까지 태양광 발전설비 87GW를 보급한다는 정책 목표를 세우고, 한국형 녹색전환(K-GX)의 일환으로 태양광 산업 육성 정책이 본격화했다. 지난해 기준 국내 태양광 셀 시장은 국내 기업들의 점유율이 4%에 불과한 반면, 95%는 중국 기업들이 차지해 태양광 보급 정책이 국내 공급망 강화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었다. 특히 내년 1분기 중 생산세액공제 도입으로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태양광 모듈과 태양전지 등 핵심 기자재를 올해 말까지 경제안보품목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공공사업에서도 태양광 제품의 국산 사용 비율을 기존 55%에서 2021~2035년 8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가덕도신공항 PBD 논란…국토부 “시행착오 줄이려 설계 단계서 시험”

가덕도신공항 해상 연직배수(PBD) 공법 시험시공에서 일부 구간의 관입 중지·변형 문제가 확인된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본공사의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설계 단계에서 시험을 진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험에서 확인된 문제와 개선방안을 기본설계에 담아 전문가 심의를 받았으며, 장비 보완과 추가 검증을 거쳐 실시설계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9일 국토부 관계자는 에너지경제신문에 “토목공사에서 시험시공은 일상적으로 한다"며 “일반적으로는 공사 착공 이후에 시험시공을 하지만, 이번에는 설계 단계에서 미리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행착오를 빨리 확인하고 그 결과를 설계에 반영해서 본공사 때는 시행착오 없이 진행하기 위해 설계 단계에서 시험시공을 한 것"이라며 “해상 PBD 작업이 연약지반 개량의 핵심 공정이기 때문에 작업 전에 장비가 제대로 시공되는지를 시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PBD는 연약지반에 인공 배수재를 수직으로 삽입하고 상부에 하중을 가해 지반 내부의 물을 빼내는 지반 개량 공법이다. 가덕도신공항에서는 해상 매립 부지의 연약지반을 안정화하는 데 적용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기본계획보다 지반 개량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기본설계에 담았다. 기본계획에서는 상부 점토층에 최대 약 42m 깊이까지 배수재를 삽입하도록 했지만, 기본설계에서는 하부 모래·점토 혼재층까지 포함해 최대 약 55m 깊이까지 설치하도록 했다. 관계자는 “기본계획에서는 상부의 두꺼운 점토층만 개량하는 것으로 계획을 잡았는데, 대우 측에서는 그 밑에 중간중간 끼어 있는 점토층까지 다 개량해야 부등침하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부등침하는 지반이나 구조물의 부분별 침하량이 달라지는 현상이다. 이어 “가장 밑에 있는 점토층까지 내려가려면 중간중간 딱딱한 모래층을 뚫어야 해서, 그 모래층을 뚫을 수 있는지 없는지를 시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컨소시엄은 지난 7월 해상 5개 지점, 총 90공을 대상으로 시공성을 검증했다. 시험 대상의 89%에 해당하는 일반 PBD 개량구간에서는 시공성을 확인했지만, 나머지 11%에 해당하는 경질 PBD 개량구간에서는 관입 저항력이 높아지면서 관입이 중지되거나 변형되는 사례가 나타났다. 관계자는 “너무 딱딱한 모래 구간에서는 관입이 안 되는 결과가 나와 어떤 방식으로 뚫을 것인지 개선방안을 기본설계에 담았다"며 “그 내용을 가지고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받았다"고 말했다. 컨소시엄은 시험 데이터와 문제점을 기본설계 보고서에 수록하고, 배수재를 지반에 삽입하는 장비인 맨드렐의 단면을 강화하는 등 개선방안을 반영했다. 공항·항만·해안 등 7개 분야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문제점과 개선방안이 포함된 기본설계안을 심의했다. 분야별 토론 등을 거쳐 기본설계를 적격으로 평가했으며, 설계평가 점수는 80.41점이었다. 관계자는 “전문가 위원들도 이를 충분히 인지하고 판단했으며 토론도 거쳤다"며 “충분한 검토를 거쳐 이 정도면 가능하겠다고 판단했고, 그 판단하에 적격 판정을 하고 점수까지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토부는 전날 해상 PBD 공법의 검증 실패를 알고도 기본설계안을 졸속으로 통과시켰다는 취지의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시험에서 드러난 문제를 누락한 것이 아니라 개선방안과 함께 심의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개선된 장비의 시공성은 추가 시험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1차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장비를 보완한 뒤 2차 시공성 검증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실시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기본설계 적격 평가가 보완 장비에 대한 추가 검증까지 완료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해상 PBD 공사는 올해 11월로 예정된 우선시공분 착공과 별개로 2028년 4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2차 시공성 검증에 입회하고, 기술자문과 전문가 실시설계 평가 등을 통해 공법을 추가로 검증할 방침이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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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G버스 노선 신설 및 6801번 광역버스 증차 등 4대 핵심 현안 건의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최원용 평택시장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경기도에 신규 버스 노선 도입과 광역버스 증차 등을 건의했다. 평택시는 최 시장이 지난 7일 경기도 교통국장과 면담을 갖고 지역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4개 주요 현안에 대해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논의된 현안은 △2027년 편하G버스 노선 신설 선정 △2027년 경기도 공공관리제 시내버스 신설 △6801번 광역버스 증차 △시내버스 노선 사업계획 변경 협의 등이다. 최 시장은 먼저 평택시의 교통 수요와 시민 이동 편의를 고려해 2027년 편하G버스 신규 노선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출퇴근과 주요 생활권 간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경기도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인구 증가와 도시개발로 대중교통 수요가 늘어나는 지역에 시내버스 노선을 추가하고, 지역별 교통 여건과 시민 이동 특성을 반영한 노선 확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6801번 광역버스에 대해서는 이용객 증가에 따른 혼잡과 긴 배차 간격을 개선하기 위해 증차를 건의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수요를 반영한 운행 체계 조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존 시내버스 노선의 변경도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평택시는 인구 증가와 생활권 변화에 맞춰 버스 운행 경로를 조정하고 시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경기도에 협조를 요청했다. 최 시장은 대중교통이 시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시설인 만큼 이번에 건의한 4개 현안이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별 교통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과 교통 기반시설 확충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청년카페 이룸 앞 잔디광장서 토크콘서트…시민 의견·정책 제안 청취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수석 이천시장이 민선 9기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들과 직접 만나 지난 시정을 돌아보고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천시는 8일 청년카페 이룸 앞 잔디광장에서 '100일, 시민의 목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시민 참여형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임 100일의 성과를 홍보하는 기념식 대신 시민들의 생각과 정책 제안을 듣고 향후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성 시장은 행사에서 민선 9기 출범 이후 100일간의 소회와 시정 철학을 설명했다. 이어 주요 정책 방향을 핵심어 중심으로 소개하며 시민들과 이천시의 변화와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참석자들이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정책 개선 방안,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 등을 자유롭게 제시했다. 성 시장은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듣고 질문에 직접 답변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별도의 격식 없이 야외에서 시장과 시민이 마주 앉아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시민 참여와 현장 소통을 중심으로 시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데 의미를 뒀다고 설명했다. 성 시장은 취임 100일이 지난 성과를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민들과 앞으로의 4년을 함께 준비하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날 시민들이 전달한 의견을 향후 시정 운영 과정에서 중요하게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이천시는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계기로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하는 소통 행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26개 중학교 학부모들과 3시간 넘게 교육 현안 논의… 순환형 통학버스 연구용역 추진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7일 용인시 미디어센터에서 처인구와 기흥구 지역 중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만나 통학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시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26개 중학교 학부모 대표 5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3시간 10분 동안 학교별 통학 불편과 시설 개선 등 교육 현안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 시장은 민선 9기 시정 비전인 '용인르네상스 2.0'과 주요 교육정책을 설명하고 사전 접수된 건의 사항과 현장 질문에 답했다. 시는 용인중 정문 앞 도로 보수와 반사경 설치, 태성중 승하차베이 노면·보도 도색 등 5건의 개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용인중 과속방지 시설과 안전표시 개선, 태성중 주정차 금지 안내 표지판 설치 등 2건은 이달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용인중 주변 불법 주정차 문제에 대해서는 처인구에 어린이보호구역과 횡단보도, 등하교 시간 학생 보행로의 단속 강화를 지시했다. 상하중 통학로 제초 작업과 노후 차양막 점검도 관계 부서에 주문했다. 처인중 인근 횡단보도 신호 대기 시간이 길다는 지적에는 경찰서와 신호체계 조정 가능성을 협의하도록 했다. 모현읍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은 중장기 과제로 검토하고 있다. 용인솔빛중·용동중·도현중 학부모들은 고등학교 진학 후 대중교통 부족에 따른 장거리 통학 문제를 제기했다. 이 시장은 운전기사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즉각적인 노선 확대에는 한계가 있다면서도 내년 순환형 통학버스 도입을 검토하고 관련 연구용역에 학부모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 양지읍 학생들의 덕영고·고림고 통학 편의를 위해 4105번 버스 운행 시간을 등교 시간에 맞춰 조정하도록 지시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서 추진 중인 반도체 프로젝트에 따른 세수 증가분을 시민을 위해 투자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특히 민선 9기에도 교육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학교 주변 도로 등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는 별도 예산을 편성해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전년 대비 참여객 10배 늘어난 343명 기록, 온라인 예약 전환과 사진 서비스로 만족도 견인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도시공사(사장 김철환)가 운영한 '남한강 선셋 카약 체험'에 올해 343명이 참여해 지난해보다 약 10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96.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여주도시공사는 지난 9월 11일부터 10월 5일까지 13일간 진행한 '남한강 선셋 카약 체험'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참가자는 시민과 관광객을 포함해 총 343명으로, 지난해 34명보다 약 10배 늘었다. 공사는 홍보 방식과 예약 시스템 개선 등이 참여 인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공사는 리빙랩 운영 결과를 반영해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이용 수요가 많은 주말을 중심으로 운영 일정을 조정했다. 기존 전화 예약 대신 온라인 예약·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예약 편의성을 높이고 예약 후 미방문 사례를 줄이는 데도 주력했다. 참가자들에게 남한강의 노을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운영했다. 공사 조사에 따르면 10월 방문 고객의 80% 이상이 가족이나 지인의 추천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참여자 1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119명(96.8%)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전체 참여자의 98.1%는 카약을 처음 경험한 신규 방문객으로 조사됐다. 향후 참여를 희망하는 수상레저 프로그램으로는 패들보드가 52.0%로 가장 많았으며, 가족단위 수상안전체험 20.3%, 딩기요트 17.1% 순으로 나타났다. 여주도시공사는 이번 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대기 공간 부족과 출입로 안내 등의 문제를 개선하고, 내년 프로그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남한강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수상레저 프로그램의 운영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용객 불편 사항을 보완해 안전한 체험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수상레저 프로그램 일정은 여주도시공사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의회 상임위 조례안 미의결…11월 제314회 정례회서 재논의, 형평성·법규 해석 쟁점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민선 9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1세대 1주택자 재산세 한시 경감' 정책이 시의회 심의 단계에서 제동이 걸렸다. 이에 따라 당초 11월로 예정됐던 재산세 환급 시기도 12월 중순 이후로 늦춰질 전망이다. 성남시에 따르면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7일 상임위원회에서 시가 제출한 '성남시 시세 조례 일부 개정안'을 심의했으나 의결하지 못했다. 심의 과정에서는 재산세 경감 대상과 세율 적용에 따른 형평성 문제, 관련 법규 해석을 둘러싸고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조례안 보류 여부와 찬반투표를 놓고도 의견이 엇갈리면서 최종 의결에 이르지 못했다. 이에 따라 해당 조례안은 오는 11월 열리는 제314회 성남시의회 정례회에서 다시 논의될 예정이다. 조례안 통과 여부에 따라 재산세 환급 일정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정안은 올해 6월 1일 기준 1세대 1주택자를 대상으로 2026년 부과분 재산세를 한시적으로 경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감률은 시가표준액 9억원 이하 주택에 표준세율의 50%, 9억원 초과 12억원 이하 주택에는 20%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12억원 초과 주택은 재산세 경감분만큼 종합부동산세가 추가 부과된다는 이유로 대상에서 제외했다. 성남시는 중동전쟁에 따른 고유가·고환율·고물가와 공시가격 상승으로 증가한 시민들의 세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조례 개정을 추진해 왔다. 당초 계획은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11월 중 경감 대상자에게 재산세를 환급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이 처리되지 않으면서 환급 시점은 12월 중순 이후로 연기됐다. 시는 11월 정례회에서 조례안이 다시 심의될 예정인 만큼 환급 절차를 위한 행정적 준비를 이어갈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조례안이 통과되는 대로 재산세 환급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정비하고 사전 준비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곤지암 가지 연구회 대상 맞춤형 컨설팅 진행해 농가 경쟁력 강화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 광주시가 8일 곤지암 만선농협 교육장과 실증 재배 농가에서 곤지암 가지 연구회 소속 26농가를 대상으로 가지 신품종 '넘버원'에 대한 현장 자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기술 지도는 광주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지역특화 활력화 사업'의 세부 과정으로 기획됐다. 시는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도 우수한 상품성을 유지할 수 있는 신품종 '넘버원'의 지역 내 생육 상태를 파악하고, 농업인들의 재배 역량을 끌어올리고자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강좌에는 이재금 농업마이스터가 강사로 나서 이론 강의와 실증 현장 실습을 차례로 이끌었다. 1부 실내 교육에서는 '넘버원' 품종 고유의 생육 특성과 주요 재배 기법을 공유했으며, 2부에서는 실제 시험 포장으로 자리를 옮겨 작물의 생육 상황을 면밀히 관찰했다. 특히 실증 농가 현장에서는 영농 현장에서 겪는 고충 사항을 청취하고 일대일 맞춤형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농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생육 관리 노하우를 전달했다. 광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품종 관련 이론 교육과 현장 지도가 재배 농가의 역량을 다지고 지역 환경에 적합한 우수 품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밀착형 기술 지원을 펼쳐 광주산 가지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돕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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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운전자 안전장치·행복문화티켓 등 생활밀착형 사업…12월 시의회 심의 거쳐 확정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시민들이 제안한 392개 사업 가운데 19개를 선정하고, 총 31억 5200만원을 2027년도 주민참여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8일 '2026년 주민참여예산 총회'를 열고 시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19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회는 현장과 온라인(Zoom)을 병행해 진행됐으며,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시민들이 참여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할 사업을 심의·의결했다. 인천시는 앞서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공모해 총 392건의 제안을 접수했다. 이후 담당 부서의 적정성 검토와 인천연구원의 컨설팅,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별 논의 등을 거쳐 19개 사업을 총회에 상정했다. 주요 선정 사업에는 고령운전자의 사고 예방을 위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설치 사업 2억원과 '인천 행복문화티켓' 3억 2000만원, '층간소음 저감·예방키트 지원 사업' 48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인천시민 자격증 지원 3억 8000만원, 인천 청년갭이어 시범사업 2억 5000만원, 인천형 키즈카페머니(바우처) 지원 6억 9200만원 등 청년·가족·생활환경 분야 사업이 선정됐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시민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예산편성 과정에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확정되며, 결과는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누리집에 공개된다. 김성중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가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통로라며,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주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 추경 용역비 3억원 확보 이어 간담회 열고 국비 공모 대응 논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문학경기장을 스포츠와 공연, 관광 기능이 결합된 K-컬처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하기 위한 논의가 본격화됐다. 인천시의회는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 원을 확보하고 정부의 복합돔구장 국비 공모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추진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인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와 교육위원회는 8일 오전 9시 30분 시의회 별관 5층 도시건설위원회 세미나실에서 '문학경기장 K-컬처 스타디움 조성 간담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시건설위원회 김우성·양인모·조성민 의원과 교육위원회 강정선 의원 등이 참석해 문학경기장의 활용 방안과 국비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시의회가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의결 과정에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3억 원을 반영한 이후 처음 마련된 정책 논의 자리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방향과 단계별 실행계획, 관계기관 협력체계 등을 점검했다. 핵심 의제는 기존 체육시설 중심의 문학경기장을 대형 공연과 문화행사, 관광 수요까지 수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거점으로 전환하는 방안이다. 특히 정부가 스포츠와 공연을 결합한 복합돔구장 건립을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후보지 공모를 추진할 예정인 만큼 사전 준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인천시 문학혁신과는 K-컬처 스타디움 조성 기본계획과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경쟁력을 검토하고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음현규 문학혁신과장은 기존 체육시설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문화·관광 기능과 시민 활용도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국비 확보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우성 의원은 이번 사업이 인천의 문화·스포츠·관광 산업을 연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며,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부 복합돔구장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교원 35명 위촉해 AI 기반 채점 시스템 구축 및 독서 연계 수업 지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지역 중·고등학교의 논·서술형 평가가 2027년 9월 중학교 1학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돼 2032년 고등학교 3학년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7일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35명으로 구성된 '인천 수업·평가 혁신 추진단'을 위촉하고, 학교 현장의 수업과 평가 개선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논·서술형 평가 확대 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하고,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학생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높이는 수업 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읽걷쓰AI' 기반 수업을 실천해 온 교사들을 추진단으로 위촉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토론하는 수업 방식과 논·서술형 평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시교육청은 독서와 토론, 글쓰기를 연계한 수업을 강화해 학생들이 학습 과정에서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교사들의 평가 설계와 채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체계도 마련한다. 주요 추진 과제는 논·서술형 평가 설계 역량 강화 연수, 중학교 평가 준비학교 운영,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중학교 1학년 '생각을 쓰는 힘' 단계별 워크북 개발 등이다. 또한 중학교 1학년 논·서술형 평가 문항 자료집과 중학교 독서 기반 수행평가 세부 계획 자료집을 제작한다. AI 기반 채점·피드백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논·서술형 평가 지원시스템의 표준문항도 개발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논·서술형 평가가 정답을 찾는 결과뿐 아니라 학생들이 결론에 도달하는 사고 과정까지 살피는 방식이라며, 교사들이 실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마련해 평가 개선이 수업 변화와 학생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11월 14일 마스터클래스 개최… 20~23일 참가자·청강자 무료 모집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수석 바순 연주자 유성권을 초청해 청소년 음악 전공자들을 위한 첫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한다.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상임지휘자 정한결)은 11월 14일 오후 3시 인천문화예술회관 내 인천시립교향악단 연습실에서 바순 마스터클래스를 열고 참가자와 청강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교향악단 단원들의 연주 역량을 높이고 지역 음악 전공 학생들에게 전문 연주자의 지도와 음악적 해석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참여하는 유성권은 베를린 국립음대에 최연소로 입학해 졸업한 뒤 베를린 방송교향악단 수석 및 종신단원으로 임명된 바순 연주자다. 현재 독주와 앙상블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베를린 국립 예술대학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마스터클래스 레슨 참가자는 총 4명으로, 시립청소년교향악단 단원 2명과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하는 2명으로 구성된다. 공개 모집 대상은 인천에 거주하거나 인천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대학생 및 홈스쿨링 청소년으로, 인천 출생자를 포함한 바순 전공자다. 신청자는 10분 이내 자유곡 1곡을 연주한 영상과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레슨을 참관할 청강자는 전국 중·고·대학교에 재학 중인 음악 전공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 이내로 선발한다. 약 3시간 동안 진행되는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연주 기술과 음악 해석, 공연 준비 과정 등을 지도하며 질의응답 시간도 운영한다. 접수는 10월 20일 오전 9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icpo1966@gmail.com)로 진행된다. 레슨과 청강 모두 무료이며, 선정 결과는 10월 29일 개별 통보한다. 인천시립청소년교향악단 관계자는 이번 마스터클래스가 청소년 연주자들이 전문 음악가의 경험과 연주 기법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음악 전공 학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모집 요강과 제출 서류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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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지원협의체와 간담회…80톤 신규 시설 지연에 정밀점검·예방정비 강화 요구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의회가 21년간 운영된 노후 소각시설의 안전 문제와 생활폐기물 처리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주민들과 머리를 맞댔다. 안성시의회(의장 반인숙)는 8일 소통회의실에서 안성시 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김찬종)와 간담회를 열고 시설 안전관리와 폐기물 처리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지원협의체는 신규 80톤 규모 소각시설 설치가 늦어지면서 기존 50톤 소각시설의 안전성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기간 가동에 따른 시설 노후화를 고려해 정밀점검과 예방정비를 강화하고 긴급 보수에 필요한 예비재원을 확보해 달라고 요청했다. 생활폐기물 배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도 제기됐다. 협의체는 소각용 종량제봉투에 재활용품이나 폭발 위험 물질이 섞여 배출되는 사례를 지적하며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시민 교육과 단속 확대를 건의했다. 또한 자원회수시설 운영과 관련한 주민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의회가 협의체에 참여하고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시설 노후화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돌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관계 부서와 협력해 시설 운영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책을 검토하기로 했다. 반인숙 의장은 자원회수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이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이 제기한 우려를 줄이기 위해 예방정비와 안전관리에 관심을 기울이고 주민지원협의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용인문화관광이음연구회' 1박 2일 벤치마킹…고석정·한탄강 관광자원 활용 사례 조사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문화관광이음연구회'가 지역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 활성화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강원도 철원군의 주요 관광시설을 방문했다. 용인시의회에 따르면 연구회(대표 황재욱)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철원군의회와 고석정, 한탄강 주상절리길 등을 찾아 관광자원 운영 사례를 조사했다. 이번 방문은 철원군이 보유한 자연경관과 지역 특성을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는 방식을 살펴보고, 이를 용인시의 역사·문화·자연 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회 의원들은 먼저 철원군의회를 방문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방의회의 역할과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관광정책 추진 경험과 지역 관광자원 활용 사례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어 고석정과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방문해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과 시설 운영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관광객 접근성과 편의시설, 관광지 간 연계 방식, 방문객 체류시간 확대를 위한 프로그램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연구회는 현장에서 확인한 사례를 향후 정책연구에 반영하고, 용인시의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연결하는 관광 콘텐츠 개발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황재욱 대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역 고유의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활용하는 다양한 사례를 확인했다며, 용인시의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문화관광이음연구회'는 황재욱 대표와 심정은 간사, 장정순·김영식·박은선·권병손·임유정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연구회는 올해 말까지 용인시 관광브랜드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성수석 시장과 조주환 시의회의장 등 참석해 첫 정담회 열고 지역 현안과 국비 확보 공조 논의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의회와 이천시 집행부가 지역 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를 위해 매월 정례적으로 만나 정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천시의회는 8일 의회 브리핑실에서 성수석 이천시장과 조주환 이천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시청 주요 국·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첫 '시정 현안 공유 정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민선 9기 출범에 맞춰 시의회와 집행부, 도의원 간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하자는 조주환 의장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시 집행부가 이를 수용하면서 매월 첫째 주 수요일 정례적으로 회의를 열기로 했다. 첫 회의는 기존의 공식 행사 형식에서 벗어나 참석자들이 차를 마시며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차담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초 계획했던 홍보영상 상영과 의식 절차 등을 생략하고 주요 현안 논의에 시간을 할애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민선 9기 주요 시정사업과 지역 숙원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특히 도비와 시비 예산 확보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지역구별 주민 건의사항 해결 방안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시청 주요 국·소장단도 참석해 행정 현장에서 추진 중인 사업과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의회와 집행부 간 협력 필요성을 논의했다. 조주환 의장은 민선 9기 시의회와 집행부, 도의원이 협력해야 지역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낼 수 있다며, 정담회가 형식적인 만남을 넘어 실질적인 정책 협의의 장으로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수석 시장은 정례 소통 자리를 마련한 조 의장에게 감사를 전하고, 주요 국·소장들과 함께 현장의 의견을 듣고 시·도의원들과 협력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의회와 이천시는 앞으로 정담회에서 논의된 현안의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행정적·정책적 협력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경기광주시-성남시-여주시-용인시-이천시-평택시

중첩 규제로 인한 난개발 모순 해소 촉구 및 시민 2만여 명 상생 발전 서명부 관계기관 전달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용수공급사업과 관련해 경기 광주시가 3만호 스마트도시와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핵심으로 한 지역 상생방안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시민사회에서도 2만여 명이 서명운동에 참여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7일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용인반도체 산단 용수공급 지역상생협의체' 제1차 회의에서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주요 건의사항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박관열 광주시장이 당선 이후 청와대 앞 1인 시위 등을 통해 요구해 온 통합용수공급사업 상생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계 기관들은 협의체 운영 방향과 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규제개선 방안 및 기관별 역할을 협의했다. 광주시가 제안한 핵심 과제는 ▲난개발 방지를 위한 3만호 스마트도시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가산업단지 조성이다. 시는 중첩 규제로 개발이 제한되면서 창고와 단독주택 중심의 난개발이 발생하고 있다며, 평지 지역의 규제개선을 통한 공공주택단지와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2025 광주시 청년통계'에 따르면 광주시의 전체 인구 대비 청년인구 비율은 27.7%로 경기도 30.5%, 전국 29.0%보다 낮다. 시는 일자리 부족에 따른 청년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거와 산업 기능을 함께 갖춘 자족도시 조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회의에서는 수도권 규제 완화를 놓고 국토교통부와 경기도·광주시 간 의견 차이가 나타났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중재로 관계 부처가 광주시 건의사항을 추가 검토하기로 했으며, 제2차 회의는 2주 후 개최될 예정이다. 박관열 시장은 상생방안을 논의할 공식 창구가 마련된 만큼 지난 50년간 각종 규제로 어려움을 겪어 온 광주시민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확보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사회도 상생대책 마련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용인 반도체 산단 광주시 상생발전 범시민연대(공동대표 안형근·박호연·신원영·박광성)는 시민 2만여 명이 참여한 상생발전 촉구 서명부를 광주시 등 관계 기관에 제출했다. 범시민연대는 지난 9월부터 5만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산업·일자리 확대와 교통·생활 기반 확충을 요구하고 있다. 범시민연대 관계자는 이번 1차 서명부 제출을 시작으로 5만 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계속하겠다며, 10월 중 시민과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공동행동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정부 협의체를 통한 제도 개선 논의를 이어가고, 범시민연대는 추가 서명운동을 통해 지역 상생발전 요구를 관계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폴란드 브로츠와프·이탈리아 볼로냐와 자매결연 맺고 첨단산업 협력 추진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관내 방산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국제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8일 폴란드와 이탈리아 순방에 나섰다. 이번 방문에서는 유럽 2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방산 수출상담회, 도시재생 및 첨단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성남시에 따르면 신 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은 폴란드 브로츠와프와 이탈리아 베르가모·밀라노·볼로냐 등을 방문한 뒤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9일 폴란드 브로츠와프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다. 브로츠와프는 폴란드 돌니실롱스크주의 중심 도시로, 성남시와 2024년 11월 우호협력 관계를 맺은 이후 경제·산업·문화 분야에서 교류해 왔다. 같은 날 성남시는 관내 방산·첨단기술 기업 10개사가 참여하는 현지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폴란드 방산 관련 기관 및 기업과 상담을 진행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폴란드 방위산업협회(PCNDM) 간 업무협약(MOU)도 추진한다. 10일에는 주폴란드 대한민국대사가 현지 폴란드 언론과 한국 언론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언론설명회에 참석한다. 이어 한·폴란드 수교 37주년을 기념해 폴란드 한인회가 처음 개최하는 '한국의 날(Korea Day)' 개막식에도 국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참여한다. 성남시립국악단은 현지에서 한국 전통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탈리아에서는 도시재생과 친환경 도시개발 사례를 살펴본다. 12일 베르가모의 복합개발 사업인 '코러스 라이프(Chorus Life)'를 방문해 주거·상업·문화·여가시설을 결합한 개발 방식을 확인한다. 밀라노에서는 철도·유휴부지를 복합도시공간으로 전환한 '포르타 누오바(Porta Nuova)'와 도심공원 'BAM(Biblioteca degli Alberi Milano)', 수직숲 건축물 '보스코 베르티칼레(Bosco Verticale)' 등을 방문해 녹지와 도시개발을 연계한 정책을 검토한다. 대표단은 15일 볼로냐의 첨단 연구·혁신 거점인 테크노폴로(TECNOpolo)에서 열리는 테크노폴리스 축제에 참석해 산학연 협력 사례를 살펴본다. 이어 16일에는 볼로냐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다. 두 도시는 2015년 우호협력 관계를 맺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판교테크노밸리와 볼로냐의 연구·산업 생태계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성남시는 이번 순방을 통해 확보한 도시 간 협력 기반을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첨단산업 육성, 도시재생 정책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신상진 시장은 유럽 도시들과의 교류를 기업 수출과 미래산업 협력으로 연결하고, 현지 도시혁신 사례를 성남시의 발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충우 시장, 두라스택 찾아 경영 현황 청취하고 공공사업 참여 등 판로 지원 논의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충우 여주시장이 지역 기업의 경영 현황을 살피고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내 기업 현장을 찾았다. 여주시는 지난 7일 이충우 시장이 일자리경제과장, 기업지원팀장 등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강천면에 위치한 두라스택을 방문해 기업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경영상 어려움을 파악하고, 기업 활동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라스택은 2016년 설립된 건설자재 생산업체로 콘크리트 벽돌과 타일, 블록 등을 제조하고 있다. 이날 기업 관계자는 여주시가 추진하는 공공건축 사업 등에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지역 기업의 제품이 공공사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참여 절차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이에 여주시는 해당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지역 업체의 사업 참여와 관련된 제도 및 공개 입찰 절차 등을 안내하기로 했다. 다만 공정한 경쟁 원칙을 유지하면서 현행 제도에서 가능한 지원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기업 제품 홍보 카탈로그도 제작하고 있다. 해당 카탈로그에 두라스택의 생산 제품을 수록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충우 시장은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관내 기업 방문을 지속하면서 기업별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관련 지원시책과 연계해 지역 기업의 경영 여건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29개 초등학교 대표들과 3시간 넘는 마라톤 간담회… 보행 안전망 구축 등 75건 현안 점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8일 수지구 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55명과 만나 학생들의 통학안전과 학교 주변 교통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검토하고 필요한 사업비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도록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수지구 내 29개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 55명과 시·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3시간 10분 동안 진행됐다. 시는 사전에 접수한 건의사항 75건 가운데 43건을 직접 검토하고, 나머지 32건은 용인교육지원청에서 검토하도록 했다. 주요 안건은 통학로 안전시설 확충과 교통환경 개선, 승하차 공간 확보, 교육시설 정비 등이었다. 현암초·대지초·신일초 학부모들은 등굣길 학생들의 안전을 지원하는 어르신 '교통안전지킴이' 인력 확대와 교육 강화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내년 시비를 추가 투입해 교통안전지킴이 노인일자리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매봉초에서는 경사진 통학로의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한 캐노피와 도로 열선 설치를 건의했다. 이 시장은 열선의 설치·유지관리 비용 등을 고려해 염수분사장치를 활용하고, 캐노피 설치는 현장 여건과 재정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신일초 학부모들은 좁고 경사진 도로로 인해 통학버스 승하차 공간 확보가 어렵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시는 경찰과 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개선 방안을 찾기로 했다. 용인대일초에서는 학교 정문 앞 인도 확장과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학교 부지 일부를 활용한 보행 공간 확보 가능성을 학교 측과 협의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심곡초 학부모들은 학교 인근 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과 통학로 개선을 건의했다. 동천초에서는 학교 뒤편 공원 정비를 요청했으며, 시는 동천2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된 시설의 연말 인수를 추진한 뒤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교통신호 체계 개선, 개인형 이동장치(PM) 주차공간 마련, 공사 차량 안전대책, 운동장 안전시설 보강, 과밀학급 해소 등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학부모 건의사항을 담당 부서별로 면밀히 검토해 개선 조치를 추진하고,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도록 당부했다. 한편 이상일 시장은 9월 29일과 30일 처인구·기흥구 초등학교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 7일에는 두 지역 중학교 학부모들을 만났다. 올해 11월까지 총 196개 초·중·고와 2개 특수학교, 유치원 학부모 대표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 시장은 민선 8기인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총 39차례 학교장·학부모 간담회를 열고 86곳의 학교 현장을 방문했다. 사회연대경제 기업 16곳 참여해 매출 4천만원 기록… 체험과 공연 결합한 시민 참여형 행사 펼쳐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이천시가 지역 사회연대경제조직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한 '2026 가치로운 WEEK: 이천시 소셜페어'에서 3일간 약 4천만 원의 매출이 발생했다. 이천시는 지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패션빌 분수광장에서 열린 사회연대경제 단기기획전에 총 16개 사가 참여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연대경제조직의 제품 판매와 홍보를 지원하고 시민들이 사회연대경제의 의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판매 부스와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 참여형 이벤트 등이 운영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키다리삐에로 풍선아트와 마술 공연, 거품쇼(버블쇼), 거리 공연(버스킹) 등이 진행됐다.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하나더하기 사회적협동조합은 '디지털 태권도 플레이'를, 청소년플러스끌림 사회적협동조합은 '공정무역 미니수첩 만들기'를 운영해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사회연대경제와 공정무역의 개념을 접하도록 했다. 방문객 참여 행사로는 '7.07초를 잡아라'와 '사회연대경제 인식개선 정보무늬(QR코드)' 이벤트가 진행됐다. 시는 다양한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연대경제조직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행사 장소 제공과 운영에 협조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사회연대경제조직의 안정적인 성장과 실질적인 판매 경로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이번 행사에서 확인된 판매 실적과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연대경제조직의 제품 홍보와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22~23일 소사벌레포츠타운서 '꿈날' 개최…미래산업·학과 체험·진로상담 운영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청소년들이 첨단 신산업과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체험하며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대규모 박람회가 평택에서 열린다. 평택시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소사벌레포츠타운 일원에서 '2026 평택시 청소년진로박람회 꿈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꿈꾸는 청소년 날개를 달자'라는 뜻을 담은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로봇과 자율주행, 우주항공, 바이오·헬스케어,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체험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참가 학생들은 신기술이 적용된 장비를 직접 조작하고 체험하며 변화하는 산업 생태계와 직업 환경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 관내 고등학교와 대학교의 학과 체험 공간도 함께 꾸려진다. 다양한 체험처와 직업인 멘토들이 현장에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조언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진로 탐색존에서는 적성 검사와 1대1 맞춤형 진학 상담을 제공해 학생들이 스스로의 소질과 관심사를 구체적으로 파악하도록 돕는다. 행사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안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평택시창의채움교육센터를 통해서도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인천시 미추홀구-부평구-서해구-영종구-강화군-연수구의회

한지공예 프로그램 결실 거둬 장려상 2명·입선 1명 선정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미추홀구 노숙인요양시설 다사랑의집 생활인 3명이 전국 단위 전통문화예술 공모전에서 장려상과 입선에 선정됐다. 미추홀구에 따르면 다사랑의집(원장 김남순) 생활인 3명은 8일 인천문화예술회관 미추홀 전시실에서 열린 '제11회 대한민국 전통 문화예술 작품 공모전' 시상식에서 장려상 2명, 입선 1명 등 수상 실적을 거뒀다. 수상자들은 시설에서 운영하는 한지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직접 만든 작품을 공모전에 출품했다. 심사 결과 3명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출품작은 전시장을 통해 일반 시민들에게도 공개됐다. 이번 공모전은 사단법인 한국전통문화연구진흥원과 한국전통문화뿌리연구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인천시 등이 후원했다. 한국화와 민화, 서예, 한복, 전통공예 등 여러 분야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다사랑의집 생활인들은 한지공예 분야에 참가했다. 이번 수상은 시설 생활인들이 문화·여가 프로그램에서 배운 기술을 활용해 작품을 제작하고, 외부 공모전 출품과 전시까지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승미 한국전통문화연구진흥원 이사장은 생활인들의 수상을 축하하며 작품 제작부터 전시와 시상까지 이어진 경험이 참여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남순 다사랑의집 원장은 생활인들이 꾸준히 한지공예 활동에 참여하며 작품을 완성한 노력이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공모전과 전시 등 지역사회 문화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사랑의집은 생활인의 건강과 일상생활을 지원하는 노숙인요양시설로, 한지공예를 비롯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정서적 안정과 자기표현, 사회참여를 돕고 있다. 11월 한 달간 문학·영화 연계 4회차 운영, 13일부터 선착순 30명 모집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개도서관이 11월 성인을 대상으로 재즈 음악과 인문학을 접목한 '가을밤 재즈 산책: 처음 만나는 재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도서관인 부개도서관의 특성을 반영해 마련됐다. 재즈를 처음 접하는 주민들도 문학과 영화에 등장하는 음악을 통해 재즈의 역사와 특징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음악 선곡 목록(플레이리스트)을 구성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11월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부개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총 4차례 진행된다. 재즈해설가 김아리가 강의를 맡아 다양한 작품과 음악을 연결해 설명할 예정이다. 강좌는 ▲1강 '문학으로 만나는 재즈'(11월 5일) ▲2강 '무라카미 하루키와 재즈'(11월 12일) ▲3강 '영화로 만나는 재즈'(11월 19일) ▲4강 '사계를 담아낸 재즈'(11월 26일) 순으로 구성된다. 참가 대상은 성인 30명이며, 대기인원 15명을 별도로 접수한다. 신청은 10월 13일 오전 9시부터 부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누리집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이희수 부평구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은 음악과 독서, 인문학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강좌가 주민들이 재즈를 이해하고 일상에서 음악과 문화를 즐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급식관리지원센터, 항산화 영양소·단백질 등 영양 정보와 건강 생활습관 수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서해구(구청장 구재용)가 위탁 운영하는 인천시 서해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최향숙 교수)가 지역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저속노화 레시피북'을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노년기 신체 기능 저하와 만성질환 위험에 대응해 균형 잡힌 영양 섭취와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제작됐다. 건강하게 나이 드는 것을 의미하는 '저속노화(Slow Aging)'를 주제로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식단과 생활습관 정보를 담았다. 레시피북에는 항산화 영양소와 양질의 단백질, 식이섬유, 오메가-3(불포화지방산) 등 노년기 건강관리에 필요한 영양 정보를 수록했다. 생선과 두부, 채소, 과일, 통곡물 등을 활용한 건강 요리법 10가지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등 생활 속 건강관리 방법도 소개했다. 센터는 앞서 2023년 '점도증진 레시피북'을 시작으로 2024년 '치매예방 레시피북', 2025년 '근력강화 레시피북'을 잇달아 발간했다. 올해 저속노화를 주제로 한 책자를 추가하면서 노년기 건강관리를 위한 레시피북 시리즈를 이어가고 있다. 최향숙 센터장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한 자립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식생활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책자가 건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노인의 건강한 식생활 정착과 노후 생활 지원을 위한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종합병원 유치·광역교통망 확충 및 첨단 미래산업 육성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손화정 영종구청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공공종합병원 조기 착공과 광역교통망 확충, 첨단산업 육성을 핵심으로 하는 구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신설 자치구의 행정 기반을 안정시키고 영종을 대한민국 공항경제 수도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손 구청장은 8일 취임 100일 기념 발표를 통해 지난 100일간의 구정 성과를 설명하고 의료·복지, 교통, 미래산업, 지역경제, 문화관광, 주거환경, 청년정책 등 7대 중점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출범 초기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통합상담 창구와 홈페이지 영종안심24 통합 메뉴를 신설했다. 위치기반 민원 처리 현장 분석 시스템과 침수 대응 빗물받이 스마트 현장 지도도 도입했다. 민생 분야에서는 수소 버스를 활용한 이동노동자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가칭)이동노동자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7월 13일 발생한 정전 사고와 관련해서는 한국전력 인천본부에 원인 규명과 피해 보상,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관계 기관 협력도 확대했다. 교통안전 협의체와 환경정비 TF를 구성하고 인천소방본부와 응급의료 이송 체계 개선에 나섰다. 특히 대통령 직속 규제합리화위원회에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 환승관광객 72시간 무사증 입국허가 제도 개선, 공항주변 고도제한 완화, 공항소음방지법 개정 등 영종 5대 규제 개혁을 건의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광역버스 M6462 노선을 증차하고 2202번·2251번 시내버스를 신설했다. 용유복합커뮤니티센터 개소와 왕산해수욕장 해변도로 개설, 영종구 보건소 내 스마트 헬스케어 센터 및 어르신 건강백세센터 설치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향후 핵심 과제로는 영종 공공종합병원의 임기 내 조기 착공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정부에 병상 총량 규제 완화, 특수 목적 종합병원 설립,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국비 지원, 공공의과대학 설립 등 4대 과제를 요구했다. 달빛어린이병원과 공공심야약국 확충도 추진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GTX D·E 등 영종 3대 핵심 철도와 광역버스 확충을 추진하고, 수요응답형 교통 체계(DRT)와 용유·무의 천원 택시 도입을 검토한다. 청라하늘대교 속도제한 완화도 추진 과제에 포함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바이오 특화단지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AI)·항공정비(MRO)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일자리를 늘릴 계획이다. 신청사를 포함한 영종 행정타운 조성과 지역 특화 전자화폐 '영종e음' 도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영종 관광특구 지정, 문화재단 설립, 탄소중립지원센터 설립, 해안가 불법건축물 정비, 청년 주거 안정 정책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손 구청장은 “신설 자치구 영종의 출범 초기 4년은 앞으로의 40년 미래를 결정지을 중차대한 골든타임"이라며 “지난 100일이 준비의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구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하는 성과의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달 말까지 국화 미로 특별 전시 운영과 15개 코스 스마트 관광 프로그램 진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강화군 교동도 화개정원이 국화와 가을꽃으로 꾸며진 가운데 섬의 역사와 풍경을 둘러보는 '교동 평화 미션 투어'를 함께 운영한다.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9월 24일부터 화개정원에서 '국화 조형물 및 미로 특별 전시'를 진행하고 있으며, 교동도 곳곳을 탐방하는 모바일 관광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화개정원에는 고양이와 하트 모양의 국화 조형물이 설치됐으며, 국화 사이로 조성된 미로형 산책로를 따라 가을꽃을 감상할 수 있다. 정원 입구부터 광장까지는 소국과 일일초, 콜레우스 등 다양한 꽃이 배치됐다. 정원 중턱에는 인공폭포와 산책로가 마련돼 있고, 조선 연산군이 유배 생활을 했던 유배지도 둘러볼 수 있다. 모노레일을 이용해 화개산에 오르면 스카이워크형 전망대에서 서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교동도 일대에서는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교동 평화 미션 투어'도 진행된다. 관광객이 섬 곳곳의 지정 장소를 찾아 GPS 기반 모바일 미션을 수행하면서 지역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이다. 참여하려면 '로컬유니버스(Local Universe)'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해당 투어를 선택하면 된다. 총 15개 미션 가운데 5개 이상을 완료하고 선물을 신청하면 강화섬쌀 등 지역 특산품을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특산품은 선착순 300명에게 제공되며, 선물 신청과 배송을 위해 개인정보 및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가 필요하다. 화개정원 국화 특별 전시는 10월 말까지 이어진다. 정원은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교동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가을꽃으로 꾸며진 화개정원과 섬 곳곳의 역사·문화 공간을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제14회 능허대문화축제 계기 3개 도시 대표단 방문…이상곤 의장 등과 환담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 연수구의회가 제14회 능허대문화축제를 계기로 지역을 찾은 미국·중국·필리핀 교류도시 대표단을 맞아 국제교류와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갔다. 연수구의회(의장 이상곤)는 8일 미국 코튼우드 하이츠시와 필리핀 바기오시, 중국 친화이구 등 3개 도시 대표단이 의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표단은 연수구의회 의장실에서 이상곤 의장과 의원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그동안 이어온 도시 간 교류 관계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의회 본회의장을 둘러보고 단체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제14회 능허대문화축제 참석을 위해 연수구를 찾은 해외 교류도시 관계자들이 지역 의회와 직접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상곤 의장은 해외 3개 도시 대표단의 연수구 방문에 환영의 뜻을 전하고, 바쁜 일정에도 의회를 찾아준 데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이번 방문을 통해 연수구의 지역문화와 능허대문화축제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시의회-인천시교육청-인천테크노파크

24일까지 송도컨벤시아서 개최…AI·로봇·범죄수사 장비 전시 및 수출상담회 운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2026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6)'을 개최한다. 올해 8회째를 맞는 국제치안산업대전은 국내 치안·안전 분야 전문 전시회로,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치안 장비와 보안산업의 최신 동향을 소개한다. 인천시와 경찰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메쎄이상·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공동 주관한다.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해양경찰청 등도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전시장에는 모빌리티·로보틱스 기술을 비롯해 개인장비와 대테러 장비, 범죄수사·감식 장비, 교통장비 등 다양한 치안·안전 관련 제품이 선보인다. 첨단 기술을 활용한 범죄 예방과 현장 대응 장비도 소개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전문 컨퍼런스와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운영된다. 참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일반 관람객을 위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별도 입장료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송도컨벤시아의 마이스(MICE)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미래산업과 국제 전시산업의 연계를 확대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영신 인천시 국제협력국장은 이번 전시회가 국내 치안산업의 기술 발전과 미래 방향을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인천의 국제 전시·컨벤션 산업과 미래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미래산업 분야 국제행사를 유치하고 지역경제와 연계한 산업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 AI 행정혁신연구회', 복지·교통·관광·안전 분야 AI 활용 방안 모색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의회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 생활에 필요한 공공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정책연구에 착수했다.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인천 AI 행정혁신연구회(대표의원 이범석)'는 8일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인천형 행정혁신 및 시민체감형 정책 발굴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용역 수행기관인 더레드캠프 김은지 연구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 방향과 주요 과제, 향후 추진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는 인천시와 군·구에서 시행 중인 AI·빅데이터 사업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분석하고, 행정 분야별 AI 도입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외 공공부문의 AI 활용 사례도 조사해 인천의 행정환경에 적용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법령과 행정자료 검색, 문서 요약 등 반복적인 업무에 AI를 적용해 행정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살펴본다. 복지·교통·관광·안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는 AI 기반 공공서비스 개발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한다. AI 활용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안 문제도 연구 대상에 포함됐다. AI가 생성한 결과물의 오류와 편향, 검증 절차 및 책임 소재 등을 분석해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범석 대표의원은 “AI 기술 도입 자체보다 행정의 비효율을 줄이고 시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연구를 통해 인천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AI 행정모델과 정책과제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연구 결과가 실제 행정정책과 제도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 AI 행정혁신연구회'는 이범석 시의원(국·비례)을 비롯해 신영희(국·옹진군)·이강구(국·연수구5)·이미옥(국·비례) 시의원 등 4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연구활동을 진행한다. 국내외 학생 대상 총 50편 입상작 선정 및 우수작 동요 제작 보급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전국과 해외 어린이들이 직접 쓴 동시 50편을 선정하고, 일부 수상작을 동요로 제작해 학교와 가정에 보급한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7일 대회의실에서 수상 학생과 보호자, 지도교사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어린이 동시 쓰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경험한 생각과 감정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도록 돕고, 자기 존중과 타인 배려 등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교육의 '읽걷쓰AI' 문화를 국내외로 확산한다는 취지도 담았다. 공모전에는 전국 초등학생을 비롯해 재외한국학교와 한글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심사 결과 대상 1편, 올바로상 3편, 결대로상 6편, 세계로상 20편, 미래로상 20편 등 총 50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과 올바로상·결대로상·세계로상 수상자들에게 교육감 상장과 부상이 전달됐다. 해외 한국학교와 한글학교 학생들에게 수여하는 미래로상 20명의 상장과 부상은 별도로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수상작 가운데 동요로 제작할 동시 4편을 낭송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아프리카 탄자니아 학생이 출품한 '나의 온기'를 동요로 감상하고 해외 수상 학생들의 소감 영상을 함께 시청했다. 시교육청은 앞으로 여러 수상작을 동요로 제작해 학교와 가정에 보급하고, 어린이들의 창작물이 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어린이들이 읽고 경험한 내용을 자신의 언어로 표현한 동시가 '읽걷쓰AI' 교육의 성과라며, 창작한 시가 노래로 이어져 더 많은 어린이와 생각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거주 지역과 환경이 달라도 우리말로 소통하는 어린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읽걷쓰AI와 인성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TP, '두 번째 공명(工名)' 개최…도자·섬유·목칠 등 전통공예 전시와 명장 시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지정한 공예명장 8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서울 인사동에서 열렸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7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은에서 인천공예명장 8인이 참여하는 '두 번째 공명(工名)' 전시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전시는 오는 12일까지 이어지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TP가 주관하는 '2026 인천공예명장 판로개척 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올해 예정된 총 3차례 전시 가운데 두 번째 행사로, 지난 6월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첫 전시에 이어 서울로 무대를 넓혔다. 전시장에서는 도자와 섬유, 목칠, 종이, 박, 완초 등 다양한 공예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천공예명장 8인의 대표작을 선보인다. 서울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인천의 전통공예 기술과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9일부터 12일까지는 참여 명장들이 직접 공예 제작 과정을 보여주는 시연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완성된 작품뿐 아니라 공예품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살펴볼 수 있다. 개막일인 7일 오후 2시에는 공예명장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 등 개막행사가 열렸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서울 시민과 관광객에게 인천 공예의 특성과 작품을 소개하고, 공예명장들의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마지막 3차 전시는 오는 11월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시 작품 구매는 갤러리 은 현장이나 안내자료를 통해 개별 문의하면 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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