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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교는 처벌의 공간 아닌 회복의 공간”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교육적 소신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임 교육감은 27일 “학교는 '처벌의 공간'이 아니라 '회복의 공간'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학교는 법적 처벌만을 기다리는 곳이 아니라 잘못을 바로잡고 관계를 회복하는 교육적 공간이어야 한다"며 학교폭력 대응의 방향성을 밝혔다. 이는 학교폭력을 단순히 가해자와 피해자를 가르는 사법적 문제로만 다뤄서는 안 된다는 문제의식이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학교폭력은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내 아이도 어느 날 갑자기 피해자가 될 수 있고 사소한 오해나 감정적인 대응으로 가해자가 될 수도 있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모든 사안을 기계적인 원칙과 절차로 처리할 경우의 부작용을 짚었다. 임 교육감은 “조사 과정에서 아이는 또 한 번 상처를 받고 부모는 자존심 싸움 속에 수백만원의 변호사비를 쓰는 소모적 분쟁으로 번지기 쉽다"고 지적했다. 임 교육감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화해 중재 대화모임'의 전면 시행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경미한 사안은 빠른 사과와 교육적 해결에 집중하겠다"며 “지난해 화해중재 성공률은 9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는 폭력을 가볍게 보자는 취지가 아니라 “불필요한 갈등의 장기화로부터 아이를 보호하자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임 교육감은 특히 피해 학생의 권리를 분명히 했다. 임 교육감은 “'피해 학생의 회복'과 '공정성'이 최우선"이라며 “화해와 중재는 반드시 피해 학생과 학부모의 동의가 있을 때만 가능하다"고 했다. 이를 위해 화해 중재를 겸임하는 전담 조사관 1000여명이 현장에서 세심하고 객관적으로 사안을 챙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중대한 학교폭력에 대해서는 단호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지속적인 폭력, 집단 따돌림 등 학생의 몸과 마음을 파괴한 행위에는 단 하나의 예외도 없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15% 관세합의 엎은 트럼프…커지는 제약업계 위기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타결한 상호관세 합의를 뒤엎고 25%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을 밝히면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 대형 기업을 중심으로 현지 생산시설을 확보해 관세리스크를 탈피한 바이오업계와 달리, 제약업계는 정부 약가개편 리스크에 관세 우려가 가중되며 위기감이 짙어지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국회 비준' 지연을 이유로 지난해 타결된 15% 세율의 상호관세 협상을 파기하고 25%로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관세협상 팩트시트상 명시됐던 의약품 관세율(15%) 역시 상향 조정될 위기에 직면했다. 특히 의약품은 자동차·원목 등과 달리, 상호관세가 아닌 품목관세 적용 대상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불확실성을 가중시킨다. 지난해 발표된 한미 관세협상 팩트시트 가운데 의약품에 대해서는 “부과되는 어떠한 무역확장법 232조 관세의 경우에도, 미국은 한국산 상품에 대한 232조 관세율이 15%를 초과하지 않도록 적용한다"고 명시돼 있다. 의약품의 경우 추후 발표될 무역확장법 232조 조사 결과에 따라 관세를 부과하되 미국이 정한 관세율(15%)이 부과된다는 설명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의약품에 대해 최대 100% 세율의 품목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엄포를 놓은 바 있으며, 최근 의약품 대상 232조 조사가 마무리되면서 의약품 품목관세율 발표가 임박했다는 분석이 제기됐었다. 이번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한국에 대해 자동차, 목재, 의약품에 대한 관세와 기타 모든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힌 만큼, 현재로선 세율이 확정되지 않은 의약품 품목관세 역시 향후 25% 관세율이 부과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센터는 27일 이슈 브리핑을 통해 “한미간 무역협정에서 의약품에 232조 관세가 적용될 경우 최대 15%를 적용키로 했으나, 향후 무역협정 수정 등을 통해 25%로 인상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제약바이오업계는 “상황을 주시하면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는 공통된 입장이지만, 바이오업계와 전통 제약업계 사이에선 온도차가 드러나는 분위기다. 대형 바이오 기업들은 지난해 현지 생산시설을 확보해 관세 리스크를 일부 선제적으로 탈피했기 때문이다. 셀트리온은 이날 주주를 대상으로 공지한 입장문을 통해 “당사는 이미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 생산시설을 확보함으로써 관세에 관한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해 모든 리스크로부터 구조적으로 탈피했다"며 “미국 관세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시점별 맞춤형 대응 방안을 끝낸 상황"이라고 밝혔다. 선제적으로 마련한 현지 대응체계를 바탕으로 중장기 관세 리스크 탈피 전략 수립을 마쳐 차질없이 대응해 나간다는 게 셀트리온 측 입장이다. 미국 내 생산시설을 확보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롯데바이오로직스, 미국령 푸에르토리코 내 위탁생산(CMO) 거점을 확보한 SK바이오팜도 현지 생산시설에 기반한 관세 대응 전략을 수립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세 리스크 부담을 완화한 모양새다. 반면 정부의 제네릭 약가산정률 인하를 골자로 한 약가개편안 추진으로 진통을 겪고 있는 제약업계는 이번 관세 리스크로 불확실성이 한층 부각되면서 위기기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이현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산업혁신본부장은 “관세율이 다시 25%로 인상될 경우, 최대 수출시장인 미국을 대상으로 한 우리 의약품의 가격 경쟁력 저하가 불가피해지고, 수출물량 감소 등 일정 수준의 영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 본부장은 “국내 제약산업은 약가인하 개편안 등으로 경영상 부담이 있는 상황인데 대미 수출 여건까지 악화될 경우 기업의 투자여력 위축은 물론 연구개발(R&D)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 전반에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산업계가 예측가능한 여건 아래 중장기적 경영 및 투자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안전성을 확보하는 방향의 정책적 해법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코스피 5000, “더 오를 수 있다”…반도체 편중은 우려

코스피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포인트를 넘어선 가운데 국내 기업의 이익 개선과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이어질 경우 주식시장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올해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 확대와 리밸런싱 유예가 발표된 것을 두고 '파격적인 조치'라는 평가도 나온다. 트럼프발 관세 리스크와 환율 변동성이 겹치면서 '돈의 흐름'을 국내로 되돌리는 것이 올해 금융투자업계의 최대 과제가 될 전망이다. 자본시장연구원은 27일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성장률 둔화와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 국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이 맞닥뜨릴 구조적 변화를 점검했다. 자본시장연구원(자본연)이 올해 한국경제가 GDP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 2% 수준을 보이며 경기 회복 초기 사이클에 들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K자형 회복'을 보이는 사업별 양극화, 미국발 관세 불확실성, 환율 리스크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보성 자본연 거시금융실장은 국내 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대체로 안정적인 물가 상황이 유지될 전망"이라면서도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향방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잠재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0%포인트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관해 장 실장은 “기본적으로 대미 투자 특별법 처리를 압박하는 메시지"라며 “실제로 관세가 부과될지 불투명하고, 빠르게 처리된다면 그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본연은 거시경제 주요 이슈 중 하나로 원·달러 환율 여건 변화를 지목했다. 장 실장은 “원·달러 환율은 팬데믹 이후 균형 수준 자체가 상향 조정된 모습"이라며 “과거에는 달러화 지수 움직임에 따라 환율이 설명됐지만, 최근에는 그 괴리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환율 상승이 단일 요인이 아니라 구조적·순환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구조적으로는 국민연금과 기관투자자의 해외자산 배분 확대, 저성장 기조에 따른 해외 투자 수요 증가가 원화 약세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개인투자자의 해외 주식 투자 확대, AI 관련 대미 직접투자 증가 우려, 원·엔 환율 동조화 등 순환적 요인이 겹쳤다고 진단했다. 다만 장 실장은 “이 같은 순환적 압력은 점진적으로 완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 미국 주식시장 상승세 둔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국내 경기 회복 등이 환율 상승 압력을 일부 상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국내 주식시장은 지수 상승에도 불구하고 종목 간 수익률 격차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강소현 자본시장실장은 “최근 주가 상승은 소수 대형 종목과 특정 업종에 집중돼 있으며, 지수 상승이 투자자 체감 성과로 충분히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특히 코스피시장에서 IT·반도체 등 상위 대형 종목이 시가총액 가중 수익률 기준으로 지수 상승을 주도한 반면, 중·하위 종목의 성과는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시장 역시 일부 업종과 종목 중심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종목 수 기준으로는 하락 종목(1006개)이 훨씬 많은 등 시장 전반의 균형 회복이 과제로 남아 있다는 진단이다. 그는 “지속 가능한 시장 발전을 위해서는 지수 주도 업종 외로 성과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제도·인프라 개선과 함께 정보공시, 기업 IR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인투자자의 투자 행태를 두고는 과도한 위험 추구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강 실장은 “해외시장과 파생형 상품에 대한 개인투자자의 관심과 투자가 확대되면서 수익률 변동성과 손실 위험도 함께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해외 상장 고위험 레버리지·인버스 ETP에서 개인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은 큰 폭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 실장은 “고수익 기대만을 쫓는 투자보다는 위험 수준과 상품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투자 판단이 중요하다"며 “개인투자자의 투자 성향이 시장 변동성을 키우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내 증권산업은 올해 주식시장 호조와 투자심리 개선, 생산적 금융과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을 배경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이석훈 금융산업실장은 “위탁매매 중심의 전통적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모험자본 공급과 중개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증권업의 구조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실장은 위탁매매, 투자은행(IB), 자기매매, 자산관리 전 부문에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외국인 투자 확대와 해외주식 수요 증가로 위탁매매 부문 성장세가 이어지고, IPO와 회사채 발행 증가, 생산적 금융 정책에 따라 IB 부문에서는 모험자본 중심의 기업금융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자기매매 부문은 금리 변동성 관리가 주요 과제로 꼽혔다. 주요 이슈로는 종합투자사업자의 모험자본 공급 확대, 위탁매매 경쟁 심화, AI 활용 본격화, 개인정보 보호 강화, 부동산 PF 규제 강화를 제시했다. 이 실장은 “AI 도입과 디지털 전환이 가속되는 만큼, 리스크 관리와 개인정보 보호를 핵심 경영 요소로 인식해야 한다"며 “부동산 PF는 우량 프로젝트 중심의 선별이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형화에 따른 재무 건전성이나 유동성 관리 체계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돼야 보다 안정적인 증권업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자산운용시장은 지난해 2194조원 규모로 성장하며 GDP 대비 비중이 84%까지 확대됐다. 올해는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비중 확대와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국내 투자 중심의 성장이 가속화할 전망이다. 자산운용시장은 공모펀드, 사모펀드, 투자일임으로 나뉘는데 그중 공모펀드가 연간 39.7% 성장률을 보이며 전체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남재우 펀드·연금실장은 “다만 공모펀드는 ETF를 포함하고 있다"며 “여전히 ETF를 제외한 일반 펀드 시장은 계속 침체된 상황"이라고 짚었다. 올해 가장 주목할 변화는 대규모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의 행보다.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을 기존 14.4%에서 14.9%로 상향 조정했다. 남 실장은 “기계적 리밸런싱(자산 재배분)을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한 것은 주가가 상승하더라도 국내 주식을 팔지 않아도 된다는 파격적인 조치"라며, “실질적인 국내 주식 목표 비중의 상단이 열린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기조에 더해 정부는 '서학개미'로 불리는 해외 투자자들의 국내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국내 복귀계좌(RIA) 도입 및 세제 인센티브 조정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와 퇴직연금의 벤처 투자 허용 등을 통해 AI 및 딥테크 기반의 생산적 금융 생태계 강화도 준비하고 있다. 남 실장은 2026년 자산운용산업을 두고 “공모·사모 구분을 넘어 연금과 장기자금 중심으로 재편되는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단기 수익률 경쟁보다는 안정성과 책임 투자가 핵심 가치로 부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약가개편 비대위·한국노총, ‘약가 인하’ 공동 대응 나선다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와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정부가 발표한 약가 인하 등 개편안의 문제점에 대해 공감하고,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노연홍 공동 비대위원장은 27일 낮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을 방문,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약가제도 개편안과 관련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입장과 우려를 전하고,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비대위는 약가 개편안이 산업 생태계 전반에 미칠 부정적 영향과 중장기적인 산업 발전 저해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노연홍 위원장은 약가 인하 중심의 제도 개편이 제약바이오산업의 연구개발 투자 위축 등 산업 경쟁력 약화, 보건안보 기반 훼손, 양질의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황인석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화학노련) 위원장, 신승일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의료노련) 위원장 등 한국노총 측 참석자들은 약가 인하가 제약바이오산업과 노동시장에 미칠 수 있는 심각성에 공감을 표하며, 해당 사안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했다. 아울러 향후 관련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측은 약가 제도 개편이 산업 경쟁력과 고용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향후 정책 논의 과정에서 산업계와 노동계의 목소리가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비대위에서 노연홍 공동위원장, 이재국 국민소통위원장, 이현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상무가 참석했고 한국노총 측에서 김동명 위원장, 황인석 화학노련 위원장, 신승일 의료노련 위원장, 이장훈 화학노련 의약·화장품분과 의장, 이동인 화학노련 의약·화장품분과 간사가 참석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은행권 풍향계] 하나은행,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6천억 규모 금융지원 外

◇ 하나은행, 지역 소상공인 대상 6000억원 규모 금융지원 실시 하나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400억원의 특별출연을 조기 집행하고, 총 6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30억원의 보증대출 공급보다 7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하나은행은 올해 1월부터 영남·충청·호남 등 지방을 중심으로 금융지원을 강화하며 경기 변동과 자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보다 신속하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400억원의 특별출연 조기집행을 통해 부산지역 945억원을 포함한 영남지역에 총 1500억원 규모의 보증대출이 공급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출연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금융지원 구조를 탈피하고, 지역 균형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방 중심의 보증서 대출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올해 초부터 신속한 특별출연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과 연계한 자금 공급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균형 있는 지역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우리은행 “보이스피싱 발생시 직원-수사관 즉시 연결" 우리은행은 26일 서울중부경찰서와 '피싱 범죄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영업점과 경찰을 직접 연결하는 직통 핫라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보이스피싱 의심 상황 발생 시 경찰 대표번호로 신고하면 5분 이상 지연됐지만, 이번 핫라인을 통해 은행 직원이 담당 수사관에게 즉시 연락해 초동 대응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번 핫라인 구축은 양 기관이 신속한 현장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온 결과다. 우리은행은 작년 말부터 중부경찰서와 협력해 제도를 설계했다. 현장 간담회와 사례 공유를 통해 △의심 상황 판단 및 신고 방식 △맞춤형 직원 교육 △직통 연락 체계 △사후 피드백 등 세부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은 중부경찰서 관할 8개 영업점에서 먼저 시행되며, 향후 전국 영업점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이를 모범 사례로 삼아 금융권 전체로 협력 체계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오지영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은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이 갈수록 지능화되면서 사회적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경찰과 함께 대응 체계를 구축해 고객 자산을 지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3선 군수’ 권영택, 영양군수 재도전 공식화

“햇빛과 바람으로 군민 소득 안정…농업 5천억·지역경제 1조 시대 열겠다"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국민의힘 소속 권영택 영양군수 출마 예정자(전 영양군수)가 27일 오전 10시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영양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출마 예정자는 인구 감소와 지역 활력 저하, 농업 기반 약화라는 구조적 위기를 진단하며 “책임 있는 해법으로 영양의 방향을 다시 세우겠다"고 밝혔다. ▲“정체를 당연시하지 않겠다…영양만의 돌파구 마련" 권 출마예정자는 “농촌 위기가 전국적 현실이라 해도 영양의 정체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다"며 “영양만의 새로운 활로와 통로를 만들어 재도약하는 영양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선거를 개인의 정치 재개가 아닌 '지역의 선택'으로 규정하며, 군민의 삶을 기준으로 한 실질적 변화를 약속했다. ▲핵심 공약 '영양 자립형 소득'…에너지 수익의 군민 환원 출마 선언의 중심에는 '영양 자립형 소득' 구상이 놓였다. 권 출마예정자는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잠재력이 전국 최고 수준임에도 그 수익이 군민의 안정적 소득으로 충분히 연결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자립형 소득은 풍력·태양광 발전 수익, 군유지 및 마을 공동 태양광 수익, 에너지 관련 기금과 특별회계를 재원으로 삼아 지역화폐와 현금 병행 지급 방식으로 추진된다. 현재 진행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유지하되, 영양의 구조적 자원을 활용한 소득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농업은 '확장 산업'…총생산 5천억·GRDP 1조 목표 중·장기 비전으로는 농업총생산액 5000억 원 달성과 지역내총생산(GRDP) 1조 원 시대를 제시했다. 재배-가공-유통-브랜드를 하나로 잇는 구조를 완성해 농업 경쟁력을 높이고, 군민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팜을 핵심 수단으로 제시하며, 매년 시설하우스 1000동 설치를 통해 농가소득을 대폭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경험으로 증명"…12년 군정 성과 강조 권 출마예정자는 민선 4기부터 6기까지 12년간 군정을 이끈 경험을 언급하며 △H.O.T 영양고추 브랜드 육성 △'음식디미방' 국가 대표 전통음식 브랜드화 △풍력발전단지 유치 △국제밤하늘보호공원 인증 △의료·산업 기반 유치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현 군정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노력해 왔으나 일부 국책사업 추진과 예산 확보에서 아쉬움이 있다"며 보완 필요성을 언급했다. ▲현장 소통 확대…유튜브 생중계로 공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군정 공백 우려와 지역소멸 대응 전략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권 출마예정자는 “살아 있는 동네이자 책임져야 할 땅이라는 절박함으로 다시 나섰다"며 향후 읍·면 순회 간담회와 정책 발표를 통해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영택 출마예정자는 1962년 경북 영양군 영양읍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영양읍에 거주하고 있다. 영양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계명대학교 건축공학과를 거쳐 경북대학교 산업대학원에서 건축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지방행정과 지역 발전을 이끌어 온 그는 제46·47·48대 영양군수를 역임하며 지역 현안을 직접 챙겼고, 현재 영양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아울러 전국 고추주산단지 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아 농업·특산물 정책과 주산지 경쟁력 강화에도 힘써 왔다. 공직과 지역사회 활동 과정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구지방국세청 성실납세자상, 경상북도지사 건설산업인상, 해양수산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중기중앙회, 충청권 中企人 신년인사회 개최…권역별 신년하례 ‘대미’

중소기업중앙회가 27일 대전 호텔ICC 크리스탈볼룸에서 충청권 중소기업인을 비롯한 경제계와 정부·국회·지자체 등 주요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충청권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는 매년 권역별로 개최되어 정부, 지자체, 중소기업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결의를 다지고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신년하례의 장이다. 올해는 영남권(19일), 호남권(22일)에 이어 이날 충청권에서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자체와 국회 및 정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분투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향한 관심과 지원 의지를 보여줬다. 특히,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등 충청권 광역단체장이 모두 참석해 지역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했다. 국회 및 정당에서는 △장철민 국회의원 △장종태 국회의원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자체 및 정부에서는 △조원휘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노진상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윤우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최병수 대전지방조달청장 등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행정의 중심이자 과학기술의 핵심 거점인 충청권에서 지방 주도 성장의 발원지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난해 대한민국이 세계 5위 수출국으로 도약한 성과는 대기업과 부품을 공급하는 중소기업이 함께 만든 결과인 만큼, 그 결실을 나누는 '모두의 성장'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 그리고 지자체가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소기업인이 선정한 올해의 사자성어인 자강불식(自强不息)을 소개하며 “중소기업도 스스로를 강하게 하고 쉬지 않고 달리겠다는 의지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헤지스, 키즈 시장 공략 가속화…올해부터 라인업 확대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HAZZYS)'가 올해 봄·여름 시즌을 기점으로 키즈 라인을 공격적으로 전개한다. 헤지스 키즈는 5~13세의 국내 키즈 핵심 연령대를 주 타깃으로, 이번 시즌부터는 '프리미엄 키즈 웨어'로서의 정체성을 한층 공고히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소재와 디자인 설계 전반에서 아이들의 착용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드러운 터치감과 실사용에 강한 기능성을 겸비한 원단을 적용했다. 특히 26SS 시즌에는 더위에 취약한 키즈 고객 특성을 반영해 통기성과 경량감이 뛰어난 '소프트 시어서커(Seersucker)'와, 내추럴한 고급감과 쾌적함을 동시에 갖춘 '유러피안 플렉스 린넨(European Flax Linen)' 소재를 적극 활용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단순히 세련된 외관에 그치지 않고 아이들의 움직임과 활동성을 고려한 아이템 구성과 셋업 라인업을 강화했다. 키즈만을 위한 설계를 기반으로 디테일을 정교하게 다듬어 디자인 완성도와 기능적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또 성인 프리미엄 아이템의 디자인 DNA를 정교하게 재해석한 '미니미 룩'을 통해 프리미엄 패밀리 룩으로 자연스럽게 확장 가능한 스타일링도 제안한다. 이와 함께 키즈 라인 전용으로 설계된 '키즈 온리(Kids-Only)' 제품을 통해 활동성, 착용감, 내구성 등 아이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기능적 가치에 중점을 뒀다. 이러한 전략 하에 포멀 드레스와 블라우스, 조거 스웨트 팬츠 셋업, 반팔 티셔츠와 쇼츠 셋업 등 셋업 아이템 비중을 확대했다. 26FW 시즌에는 투인원(2-in-1) 아우터(후드 바람막이+플리스 베스트), 리버시블 경량 아우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에는 시즌별 라인업을 더욱 정교하게 고도화하고 액세서리 및 라이프스타일 아이템까지 확장해 패밀리 브랜드로서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더욱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근 '헤지스 키즈'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헤지스 키즈 공식 홈페이지는 헤지스닷컴 내 성인 라인과 동일한 브랜드 환경 안에서 키즈 컬렉션을 검색 가능하다. 성인·키즈 라인 간 교차 탐색과 연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적 디지털 허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페이지 구성은 헤지스닷컴 내 '키즈'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아이템과 컬렉션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구현했다. 화보 중심의 고감도 비주얼과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전면에 배치해 헤지스 키즈만의 브랜드 감성과 세계관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헤지스 관계자는 “헤지스 키즈 공식 홈페이지는 키즈 컬렉션을 넘어 성인과 키즈를 아우르는 브랜드 세계관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는 디지털 허브"라며 “앞으로도 일관된 브랜드 감도를 기반으로 글로벌 패밀리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4분기 징크스’ 털어낸 GC녹십자…알리글로發 체질개선 박차

GC녹십자가 지난해 2조원에 육박하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 본궤도에 올라섰다. 고질병이었던 '4분기 적자' 징크스를 7년만에 털어내 체질전환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연매출을 1조9913억원으로 잠정집계했다. 이는 전년 1조6799억원 대비 18.5% 증가한 수치로, 창립 이래 역대 최대 매출 규모다. 영업이익은 전년 321억원 대비 115.3% 급증한 691억원으로 수익성을 크게 개선했다. 지난 2022년(813억원) 이후 2년간 영업이익 하락세를 보인 끝에 지난해 반등에 성공한 셈이다. 외형과 내실의 고른 성장을 견인하며 당기순손실도 전년 426억원에서 261억원까지 큰 폭으로 줄였다. 특히 지난해 GC녹십자 실적은 7년간 이어진 4분기 적자 현상이 해소됐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6억원으로 전년 영업손실 101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고마진 품목의 성장과 자회사 적자 개선을 토대로 4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체질개선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GC녹십자의 4분기 적자는 핵심 캐시카우인 백신의 계절성 요인에 따라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로 지적돼 왔다. 그러나 지난 2024년 하반기 미국에서 출시한 혈액제제 '알리글로'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이를 상쇄했고, 백신과 전문의약품 판매 실적도 지난해 동반성장하면서 적자 개선에 일조했다. 이 기간 주요 자회사 역시 적자폭을 줄이며 GC녹십자 체질 전환에 힘을 보탰다. 실제 알리글로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약 1억600만달러(약 1500억원) 매출을 올려 당초 가이던스(1억달러)를 초과 달성했고, 이에 힘입어 혈장분획제제 매출도 5602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 성장했다. 같은 기간 독감백신 '지씨플루'는 1234억원으로 매출이 12% 감소한 반면, 수두백신 '배리셀라주'는 321억원 매출로 123% 성장률을 기록해 백신 매출 하방을 저지했다. 그 결과 지난해 백신 총 매출은 30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7.4% 신장했다. 또한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는 지난해 744억원 매출로 전년 대비 20% 늘어, 이 기간 전문의약품 매출도 14.2% 오른 479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연결 대상 계열사 GC셀은 같은 기간 적자 폭을 31% 축소했고, GC녹십자웰빙은 173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안정적 수익구조를 유지해 모회사 체질 전환에 일조했다. GC녹십자가 지난해 1월 인수한 ABO플라즈마의 경우, 3분기 신규 혈장 채취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효율화에 나서 4분기 적자폭을 줄였다. GC녹십자는 올해 ABO플라즈마의 영업적자를 전년 대비 절반까지 줄인다는 목표다. 이처럼 GC녹십자가 지난해 구조적 성장을 이어가면서 올해도 이 같은 흐름을 유지해 체질전환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알리글로를 필두로 고성장 기조를 지속하는 가운데, 올해 헌터라제의 글로벌 시장 확대로 해외 매출 역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SK증권 이선경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을 견인한 알리글로의 올해 매출 가이던스는 1억5000만달러(약2200억원)로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고마진 대표 품목 중 하나인 헌터라제의 신규 국가 품목허가 승인에 따른 해외매출 성장과 자회사 ABO플라즈마의 6개 혈액원 정상 운영에 따른 적자폭 감소 등으로 올해에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에쓰오일, 작년 우수협력업체 인증서 수여

에쓰오일은 지난 22일 울산에서 '2025년 우수 협력업체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된 5개사에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력업체 간담회도 함께 진행했다. 에쓰오일은 2010년부터 협력업체관리(SRM) 시스템을 운영하며 협력업체와 상생 협력해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매년 협력업체의 역량과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2025년 종합평가 결과 분야별 우수 협력업체로 △장치정비 분야 휴엔텍 △종합설계 분야 도요엔지니어링코리아 △회전기계정비 분야 석원기공 △건물보수 분야 동진기술이 각각 선정됐다. 아울러 에쓰오일은 협력업체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현황 자가진단과 외부평가를 지원해 매년 공급망 ESG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2025년에는 장치정비 업체인 동부가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됐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유연한 사고, 혁신적 실행, 신뢰를 바탕으로 구매·조달 분야에서 비용절감을 넘어 가치를 창출해 회사 성장에 기여하겠다"며, “에쓰-오일은 협력업체와 함께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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