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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GW 태양광 목표의 열쇠, ‘농사 지으며 전기 파는’ 영농형 태양광 [기후 리포트]

최근 발표한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안에서 정부는 2040년까지 태양광 발전설비를 155기가와트(GW)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목표가 커질수록 '어디에 설치할 것인가'라는 국토 문제가 커진다. 산지 태양광은 환경 훼손 논란으로 확대가 어려워졌고, 농지로 향하는 태양광은 농민과 지역사회의 반발에 부딪히고 있다. 해법으로 영농형 태양광(agrivoltaics)​이 주목받고 있다. 농지를 발전소로 전환하는 대신 농사를 계속 지으면서 그 위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방식이다. 식량 생산을 유지하면서 농가에 안정적인 발전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지상형 태양광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155GW의 벽은 '땅'이다 제12차 전기본 안에 따르면 정부는 2030년 재생에너지 설비 100GW, 사업용 태양광 87GW를 확보하고 2040년에는 사업용 태양광을 155.3GW까지 늘릴 계획이다. 그러나 지상형 태양광만으로 이 목표를 달성하기는 쉽지 않다. 연간 수 GW의 신규 태양광을 설치하려면 매년 수십㎢의 토지가 필요하다. 산지 개발을 줄이면 농지와 평지에 대한 압력이 커질 수밖에 없다. 실제로 산지 태양광 신규 보급 비중은 2017년 약 40%에서 최근 3%대로 급감했다. 산지 태양광에 대한 환경 훼손 논란과 입지 규제가 강화되면서 태양광 개발 수요가 상대적으로 평지와 농촌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그러나 농촌에서도 갈등이 만만치 않다. 외지 개발업체가 농민으로부터 농지를 임차하거나 매입해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면서 농지가 장기간 발전시설 용도로 묶이고 농업 생산 기반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사업 수익은 개발업체가 가져가는 반면 경관 훼손, 토지 이용 변화, 주변 농지의 가치 하락 등 부담은 지역 주민이 떠안을 수 있다는 인식이 갈등을 키우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태양광 시설이 주거지나 축사, 도로 등에 얼마나 떨어져야 하는지를 정하는 이격거리 규제를 둘러싸고 지자체와 사업자, 주민 간 충돌도 이어지고 있다. 농민단체의 반발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다. 농촌이 도시의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한 발전시설 입지로만 취급되고, 정작 발전사업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은 외부 자본이 가져가는 구조라면 농민들이 재생에너지 확대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농사와 발전' 결합하니 정치적 갈등도 낮아져 영농형 태양광의 사회적 수용성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ETH Zürich)와 취리히응용과학대 연구진은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영농형 태양광이 토지 기반 태양광에 대한 정치적 양극화와 지역 반대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스위스 성인 21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반적인 지상형 태양광에는 보수 성향 주민과 농촌 주민의 반대가 상대적으로 컸지만 영농형 태양광에는 보수층의 지지도가 크게 높아졌다. 주민 수용성을 좌우한 것은 이념보다 사업 설계였다. 연구진은 △농작물 수확량 감소 최소화 △지역 농민·주민 중심의 소유 구조 △경관을 고려한 소규모·분산형 개발을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수확량 감소가 5% 미만일 때 지지가 크게 높아졌고, 외부 투자자보다 농민이나 주민협동조합 등이 사업에 참여할 경우 수용성이 높아졌다. ◇한국도 특별법…'농사가 우선' 원칙 세워야 국내에서도 영농형 태양광의 제도화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6월 공포돼 오는 12월 시행을 앞둔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은 농업과 발전의 병행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국내 실증에서도 영농형 태양광의 농업적 가능성이 확인되고 있다. 들깨와 참깨 등은 일정 수준의 차광 조건에서도 생육과 수확량의 감소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작물로 평가된다. 특히 한여름 강한 일사와 고온이 지속되는 시기에는 태양광 패널이 일부 햇빛을 차단하면서 토양 수분 증발과 작물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차광을 선호하는 녹차의 경우에는 오히려 생육 환경이 개선돼 생산량이 증가한 실증 사례도 보고됐다. 녹차는 강한 햇빛을 그대로 받기보다 일정 정도 그늘이 지는 환경에서 잎의 품질과 생육이 좋아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모든 작물에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작물별 광합성 특성과 적정 일사량에 맞춰 패널의 높이·간격·차광률을 설계한다면, 농업 생산과 태양광 발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의미다. 영농형 태양광이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는다면 농민 10만명이 100kW씩 참여해 10GW를 생산하는 '햇빛연금' 모델도 가능하다. 다만 핵심은 외부 자본의 농지 개발이 아니라 실제 농민이 사업의 주체가 되고 농업 생산을 우선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다. ◇태양광 155GW의 진짜 병목은 '전력망' 영농형 태양광에도 넘기 어려운 장벽이 있다. 바로 송배전망이다. 태양광이 집중된 호남·영남 남부지역에서는 발전설비 증가에 비해 송전망 확충이 따라가지 못하면서 신규 발전사업의 계통 접속이 지연되거나 발전량이 제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결국 155GW 목표의 성패는 태양광 패널을 얼마나 빨리 설치하느냐에 달린 것이 아니다. 농지를 보전하면서 농민이 수익을 얻고, 주민이 사업에 참여하며, 생산된 전기를 소비지까지 보낼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관건이다. 영농형 태양광은 그 해법 가운데 하나다. 정부가 12월 특별법 시행을 계기로 '농사가 우선이고 발전은 그 위에 얹는 것'이라는 원칙을 분명히 하고, 동시에 전력망 투자를 서둘러야 155GW라는 목표가 현실이 될 수 있다. 강찬수 기후환경 전문기자 kcs25@ekn.kr

서울 서남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 양천센터 개소식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한수)은 1일 “서울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서울 서남권역 난임·임산부심리상담센터(센터장 김영주)가 지난달 28일 이대목동병원 MCC B관(별관) 707호에서 양천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지난 2024년 9월 개소해 서울시 서남권역의 7개구(강서구, 구로구, 관악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보건소와 협력하고 있다. 지역 내 상담이 필요한 난임 부부, 유산·사산 경험 부부, 임산부 및 양육모, 배우자를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정서 지지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개소식에는 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 김영주 센터장, 서울시 장경숙 팀장, 김요한 양천구 보건소장, 소예경 금천구 보건소장, 최윤정 영등포구 보건소장, 이경주 동작구 보건소장 등이 참석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LG엔솔, 美 리튬 ‘10년치’ 찜했다…8만t 장기 확보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산 탄산리튬을 장기간 확보했다. 미국이 배터리 공급망에서 해외우려기관(FEOC)의 영향력을 제한하는 상황에서 배터리 생산시설뿐 아니라 핵심 원재료 조달 단계에서도 북미 공급망을 넓히는 모습이다. 1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리튬 개발업체 스맥오버 리튬과 탄산리튬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맥오버 리튬은 스탠다드 리튬과 노르웨이 국영 에너지기업 에퀴놀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계약 물량은 총 8만톤(t)이다. 스맥오버 리튬이 양산을 시작하는 2029년부터 10년간 공급받는다. 연간 약 8000t 규모로, 한 번 충전해 50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고성능 전기차 약 18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미국 정부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요건을 통해 배터리 공급망의 특정 해외 의존도를 제한해왔다. 미국 국세청 규정상 2025년부터는 해외우려기관이 추출·가공·재활용한 핵심광물을 사용한 배터리가 관련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워지는 구조다. 이번에 공급받는 리튬은 미국 아칸소주에서 생산된다. 스맥오버 리튬은 '남서부 아칸소 프로젝트'에 직접리튬추출(DLE) 기술을 적용해 탄산리튬을 생산할 예정이다. 탄산리튬은 LFP와 삼원계 배터리에 사용되는 핵심 원재료다. 특히 북미 전력 수요 증가와 함께 ESS 시장이 커지면서 LFP 배터리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현지에서 생산된 원재료를 장기간 확보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북미에서 8개 생산시설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산 리튬 조달망을 추가하면서 원재료 확보부터 배터리 생산까지 이어지는 현지 공급 체계를 갖추게 됐다. 리튬 공급처도 여러 지역으로 넓혀왔다. 칠레 SQM과는 수산화·탄산리튬 10만t 규모 장기 공급계약을 맺었고, 호주 라이온타운으로부터는 175만t 규모 리튬 정광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강열 LG에너지솔루션 구매센터장 전무는 “스맥오버 리튬과의 이번 파트너십은 북미 전략 시장에서 친환경적으로 생산된 핵심 광물을 확보해 공급망 안정성을 고도화한 의미있는 성과"라며 “미국 현지 생산과 원재료 조달을 통해 한층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제품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서현 기자 shine@ekn.kr

유근영 서울의대 명예교수, 아·태암예방학회서 특별강연

유근영 서울의대 명예교수가 이달 28∼30일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리는 제13차 아시아·태평양암예방기구(APOCP) 연차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한국 국가암관리사업의 추진 배경과 주요 성과: 성공적인 사례' 특강을 한다. 암 역학 및 예방의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유 명예교수는 이번 대회에 APOCP 창립멤버 및 역대 회장 자격으로 초청됐다. 그는 지난 20∼30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암 관리 분야에서 시도했던 정책들을 돌아보고 △무엇이 성과를 냈으며 △무엇이 실패했는지 △그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토론한다. 아·태지역 다른 국가에 적용 가능한 교훈에 중점을 두어 성공 사례만큼이나 실패 사례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논의할 예정이다. 국립암센터 원장을 역임한 유 명예교수는 2000년 APOCP 창립멤버이며, 2006년 방콕대회에서 APOCP 사무총장으로 추대되어 이 대회를 10년간 이끌었다. 2016년부터는 회장직을 2년간 수행했다. 국군수도통합병원장, 중앙보훈병원장을 포함해 '공공병원장 3관왕'의 주인공이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똑똑한케어] SSG닷컴, 크리스챤 디올 뷰티, 세화피앤씨, 폴라초이스, 에뛰드, 올리브영

◇ SSG닷컴 '쓱7클럽' 뷰티 협업 확대···록시땅 8종 15% 할인·단독 굿즈 증정 SSG닷컴이 장보기 유료 멤버십 '쓱7클럽'의 뷰티 혜택을 강화한다. SSG닷컴은 오는 7일까지 프로방스 메종 록시땅(L'Occitane en Provence)과 손잡고 쓱7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쓱7클럽 회원은 아몬드 바디 케어 세트, 시어 버터 핸드크림 세트 등 록시땅 상품 8종을 15%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으며, 추가 상품 쿠폰도 받을 수 있다. 행사 대상 상품을 구매하면 SSG닷컴과 록시땅이 공동 제작한 단독 굿즈 '룸슈즈'를 증정한다. 록시땅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아몬드 샤워 오일(35ml)을 제공하며, 구매 금액이 12만원 이상이면 아몬드 수딩 밀크 컨센트레이트(20ml)와 화이트 트래블 파우치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SSG닷컴 관계자는 “인기 브랜드와의 협업에 대한 회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쓱7클럽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 크리스챤 디올 뷰티 'NEW 디올 프레스티지 라 크렘므' 출시 크리스챤 디올 뷰티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라인 '디올 프레스티지'에서 'NEW 디올 프레스티지 라 크렘므'를 출시했다. 피부 노화 징후를 집중 케어하는 크림 라인이다. 제품은 디올만의 핵심 복합체인 로사펩타이드-3TM으로 탄생했다. NEW 디올 프레스티지 라 크렘므는 강력한 복합체, 로사펩타이드-3TM가 풍부하게 함유됐다는 게 크리스챤 디올 뷰티 측 설명이다. 사용 1시간 후 피부 주름이 20% 완화되는 등 눈에 띄는 10가지 피부 노화 징후를 개선해 준다고 업체 측은 덧붙였다. NEW 디올 프레스티지 라 크렘므는 디올 뷰티 온라인 부티크를 비롯해 전국 백화점 디올 뷰티 매장과 디올 뷰티 부티크를 포함한 67개의 오프라인 매장, 롯데온(LOTTE ON)과 SSG.COM 등 7개의 온라인 기업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세화피앤씨 플레이엑스스튜디오, 성수동에 '픽넘버쓰리 성수점' 개장 세화피앤씨 자회사인 플레이엑스스튜디오가 가장 핫한 제품만을 골라 추천해 주는 K-뷰티 큐레이션 스토어 '픽넘버쓰리 성수점'을 2일 개장한다. 플레이엑스스튜디오는 성수동 연무장길에 위치한 약 500평 규모의 복합 라이프스타일 공간이다. 픽넘버쓰리는 폰드그룹이 운영하는 큐레이션 스토어로, 하나의 주제(Topic)에 단 세 가지 제품만(No.3) 큐레이션하고 있다. 이번 픽넘버쓰리 성수점은 스킨케어나 메이크업 같은 뷰티 매장의 뻔한 진열 공식을 과감히 깨고, 실제 피부 고민을 중심으로 설계한 게 특징이다. 맞춤형 큐레이션을 제공하는 토픽존과 다채로운 라인업의 브랜드존으로 나눴다. 매장 곳곳에서는 VT, 조선미녀 등 글로벌 K뷰티 열풍을 이끄는 134개 브랜드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세화피앤씨 플레이엑스스튜디오 관계자는 “뷰티 패션 취향 아카이브 플레이엑스스튜디오에 픽넘버쓰리라는 매력적인 뷰티 콘텐츠가 더해져 공간의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MZ세대의 오감을 자극하는 맞춤형 큐레이션과 재밌는 이벤트로 성수동의 대표 뷰티 핫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 폴라초이스(PAULA'S CHOICE) '셀룰러유스 롱제비티 세럼' 출시 폴라초이스(PAULA'S CHOICE)가 피부 에너지를 케어해 건강한 피부 컨디션을 오래 유지하도록 돕는 신제품 '셀룰러유스 롱제비티 세럼'을 출시한다. 최근 스킨케어 시장에서는 단순히 피부결이나 탄력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피부 노화의 근본적인 변화를 과학적으로 관리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 특히 후생유전학(Epigenetics) 연구를 기반으로 피부 에너지에 주목하는 '롱제비티(Longevity)' 접근법이 새로운 안티에이징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이번 신제품은 폴라초이스가 브랜드 최초로 선보이는 롱제비티 세럼이다. 후생유전학 연구를 기반으로 약 5년의 개발 기간을 투자해 피부 본연의 에너지를 케어함으로써 건강한 피부 컨디션을 오래 유지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게 폴라초이스 측 설명이다. 핵심 성분으로는 해바라기싹추출물, 셀룰러유스 콤플렉스5, 식물성 엑소좀4 등이 들어갔다. 폴라초이스 관계자는 “신제품을 통해 눈에 보이는 노화 신호를 관리하는 것을 넘어, 피부 본연의 에너지를 강화해 건강한 컨디션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는 근본적인 솔루션을 제안하고자 한다"며 “피부의 현재뿐 아니라 미래까지 준비하는 새로운 롱제비티 스킨케어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에뛰드, 추억의 '진주알 맑은 비비크림' 새단장 글로벌 메이크업 브랜드 에뛰드에서 원조 BB로 사랑받았던 추억의 '진주알 맑은 비비크림'을 새롭게 내놨다. '진주알 맑은 비비크림'은 한때 '진주알 피부' 열풍과 함께 비비크림 전성기를 이끌었던 에뛰드의 시그니처 베이스 제품이다. 이번 새단장은 그 시절 많은 소비자들의 파우치 필수템이었던 원조 BB의 감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촉촉하고 편안한 사용감과 스킨케어 성분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진주알 맑은 비비크림'은 붉은기는 자연스럽게 커버하고, 진주알처럼 맑고 투명한 피부 표현을 완성한다고 에뛰드 측은 소개했다. SPF30 PA+++의 자외선 차단은 물론 미백·주름개선 3중 기능성까지 갖췄다. 수분 보습 성분을 74.5% 함유했다. 컬러는 균형 있게 채도를 낮춘 페일 베이지 컬러의 19 포슬린, 텁텁함 없이 깨끗한 피부를 연출하는 내추럴 미드 그레이 톤의 21 아이보리, 차분하고 안정감 있는 미드 그레이 톤의 23 미디움까지 총 3가지로 출시된다. 에뛰드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추억으로 남아 있는 진주알 맑은 비비크림의 감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편안한 사용감과 진정, 보습 케어 기능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며 “피부 진정이 필요한 날은 물론 자연스럽고 편안한 피부 표현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전국 GS25서도 만난다 CJ올리브영이 선불형 '올리브영 기프트카드'를 전국 GS25 편의점 매장에서 판매한다. 올리브영 기프트카드가 외부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리브영 기프트카드는 오프라인 매장(일부 매장 제외)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존에는 올리브영 매장에서만 실물 기프트카드를 구매할 수 있었지만, 기프트카드 발행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 한국선불카드와 협력해 판매처를 확대하면서 전국 약 1만8000여개 GS25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소비자는 GS25 매장에 비치된 카드를 고른 뒤 1만원부터 20만원까지 원하는 금액을 충전해 즉시 사용 가능하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판매처 확대를 통해 고객들이 일상에서 더욱 손쉽게 올리브영 기프트카드를 구매하고 선물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올리브영만의 차별화된 옴니채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리빙] 신세계까사 자주, 써모스, 바디프랜드, 라이온코리아, 퍼실

◇ 신세계까사 '자주(JAJU)' 클라우드 파자마·라운지웨어 출시 신세계까사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JAJU)'가 자체 개발한 신규 원단 '클라우드(CLOUD)'를 적용한 파자마 및 라운지웨어 신제품을 출시했다. 자주의 파자마와 라운지웨어는 우수한 소재와 감각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브랜드 대표 베스트셀러 상품군으로 자리매김했다. 자주는 이러한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자주만의 소재를 연구해 새롭게 개발한 클라우드를 적용한 신제품을 선보인다. 클라우드 파자마는 활용도가 높은 10부·7부 기장으로 선보인다. 클라우드 라운지웨어는 남녀 공용 라운지 티셔츠와 조거 팬츠, 여성 전용 라운지 팬츠 등으로 구성된다. 신세계까사 자주 관계자는 “최근 편안한 휴식과 수면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파자마나 라운지웨어의 소재 촉감과 착용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신제품 자주 클라우드 파자마와 라운지웨어를 통해 고객들이 일상 속 더욱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써모스, 대학생활 루틴 극대화하는 개강 필수템 제안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가 2학기 개강을 맞아 대학생들이 수분 섭취, 식단, 위생, 체력 관리 등 일상에서 필요한 영역을 효율적으로 챙길 수 있는 필수품을 제안했다. 써모스에 따르면 언제 어디서나 수분 보충은 물론 음료 값도 절약할 수 있는 텀블러는 이제 대학생의 휴대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써모스 심플 스트레이트 텀블러 350ml·480ml'는 군더더기 없이 슬림한 스트레이트(일자형) 형태라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마개-패킹-본체의 심플한 3피스 구성으로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다. 점심값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식단 루틴을 완수하기 위해 스스로 도시락을 챙기는 대학생들도 늘고 있다. '써모스 보온보냉 푸드컨테이너 300ml·500ml'는 죽이나 덮밥 등 한 그릇 식사를 챙기기에 적합한 제품이다. 진공단열 이중구조의 스테인리스 용기로 보온·보냉 효력이 뛰어나 장시간 따뜻한 온도를 유지해준다는 게 써모스 측 설명이다. 연달아 이어지는 강의, 스터디, 동아리, 아르바이트 등 다양한 교내외 활동을 소화하기 위해선 개인 위생과 체력 관리도 필수다. 올리브영 입점 제품인 '리브러쉬 프레쉬 브레스 구강 스프레이'는 무알콜 제품으로 입냄새를 발생시키는 유해균은 죽이고 유익균은 살려 구강 밸런스를 잡는데 도움을 준다고 써모스는 소개했다. 고함량 이뮨 비타민 '비비랩 멀티비타민 슈퍼샷'은 물 없이 액상과 정제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으로 간편하게 섭취가 가능하며 빠른 에너지 충전을 돕는다. 일상 속 활력 증진을 위해 비타민 12종과 미네랄 7종을 담았다. 이 외에도 대학생들은 두피의 긴장을 풀어주는 괄사, 잠을 깨워주는 민트 캔디, 볼캡, 보조배터리 등을 필수템으로 꼽았다. 써모스코리아 관계자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일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최적화하려는 '맥싱' 트렌드가 Z세대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며 “써모스가 제안하는 개강 필수품들이 바쁜 대학생활 속 수분 섭취와 식사 등 자신에게 필요한 루틴을 놓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바디프랜드, 업계 최초 '생성형 AI 마사지' 가능한 헬스케어로봇 출시 바디프랜드가 업계 최초로 사용자와 기기 간 대화를 통해 최적화된 마사지를 실시간 생성하는 헬스케어로봇을 출시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 마사지' 기술이 탑재된 하이엔드 AI헬스케어로봇 '퀀텀AI프로(QUANTUM AI Pro)'와 '다빈치AI프로(DAVINCI AI Pro)'다. 바디프랜드의 하이엔드 AI헬스케어로봇 2종은 자연어를 이해하고 추론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를 적용해, 실제 사용자와의 음성 대화를 바탕으로 맞춤형 마사지를 생성·실행한다. 기존 AI헬스케어로봇이 저장된 마사지 프로그램 가운데 적합한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방식이었다면 '생성형 AI 마사지'는 사용자의 발화를 통해 개별 상태와 의도,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가장 적합한 마사지를 매번 새롭게 생성·실행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바디프랜드가 자체 개발한 해당 기술은 134개에 달하는 마사지 기초 블록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신체 부위와 분·초 단위 시간 등을 조합해 이론상 조 단위 이상의 마사지를 만들어낸다. 특히 사용자와 기기 간 상호작용이 거듭될수록 헬스케어로봇이 이용 패턴과 습관, 선호도 등을 학습해 더욱 개인화된 마사지를 제공한다는 게 바디프랜드 측 설명이다. 생성된 AI 마사지 프로그램은 최대 30개까지 자동 저장되며, 만족한 프로그램은 즐겨찾기를 통해 12개까지 별도 저장할 수 있다. 사람의 비명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추는 'AI 비명 인식 정지' 기능도 탑재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바디프랜드는 로보틱스 기술로 제품의 물리적 구조를 혁신한 데 이어 생성형 AI 마사지가 가능한 헬스케어로봇을 통해 마사지 경험 자체를 새롭게 진화시키고자 했다"며 “AI와 로보틱스,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집약한 '퀀텀AI프로'와 '다빈치AI프로'를 통해 사용자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초개인화 헬스케어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라이온코리아 '비트 몬스터 부스터 2종' 선봬 라이온코리아의 대표 세탁세제 브랜드 비트가 '비트 몬스터 부스터 2종'을 선보였다. 비트는 기존 세탁세제 중심에서 세탁 전·후 관리까지 아우르고자 지난 7월 캡슐 제형의 세탁조 클리너에 이어 이달 탈취 부스터까지 출시하며, 프리미엄 라인 '비트 몬스터' 제품군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캡슐 한 알로 간편하게 세탁 고민을 해결하려는 소비자들의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관련 카테고리를 지속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신제품인 '비트 몬스터 탈취 부스터 캡슐'은 일반 세탁세제만으로는 지우기 어려운 쉰내·묵은내·땀냄새 등 냄새 원인을 제거하는 것에 집중해 개발했다. 기존 세탁세제에 탈취 부스터 캡슐 한 알을 더해 사용하면, 강력한 탈취 효과의 신기능 효소와 10중 파워 작용으로 피지, 단백질, 전분, 지방, 당류 등 악취를 유발하는 오염원을 효과적으로 분해한다. 여기에 소취 기술을 적용한 향을 자사 기존 캡슐 세제 대비 3배 강화해 냄새는 더욱 꼼꼼하게 케어하고 싱그러운 스파클링 허브향만 은은하게 남긴다는 게 라이온코리아 측 설명이다. 라이온코리아 비트 관계자는 “'비트 몬스터'는 소비자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세탁 고민에 '괴물 같은 세척력과 퍼포먼스'로 대응하고자 선보인 비트의 프리미엄 라인"이라며 “탈취 부스터 및 세탁조 클리너 2종을 통해 세탁물 냄새와 세탁조 관리까지 캡슐 한 알로 편리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 ◇ 퍼실 “캡슐세제 '퍼실 디스크', 소비자원 평가서 우수한 세척력 인정" 퍼실(Persil)의 캡슐형 세탁세제 '퍼실 디스크 프로'가 객관적인 시험 평가를 통해 뛰어난 오염 제거 능력을 입증했다. 퍼실은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진행한 캡슐형 세탁세제 품질 평가에서 '퍼실 디스크 프로'가 세척력과 용해력, 안전성 측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9일 시중에 유통 중인 캡슐형 세탁세제 8개 제품을 대상으로 세척 성능과 가격, 안전성, 환경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퍼실 디스크 프로(파우치)는 혈액·잉크 오염에 대한 세척 성능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캡슐이 물에 녹는 속도를 측정하는 용해 성능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시험 대상 8개 제품 중 유일하게 혈액, 잉크 오염 세척력과 캡슐 용해 성능 두 항목 모두에서 동시에 '우수' 등급을 받았다. 퍼실 관계자는 “이번 한국소비자원 평가를 통해 혈액·잉크 오염 세척력과 안정적인 용해 성능이 객관적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110년 역사의 독일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테팔 '에버샤프 프로·데일리 칼 블록 세트' 출시 테팔이 칼 블록 내부 샤프닝 시스템을 적용한 '에버샤프 프로·데일리 칼 블록 세트'를 출시한다. 집밥과 홈다이닝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주방용품을 보다 편리하게 사용하고 관리하려는 니즈도 높아지고 있다. 칼은 날이 무뎌질수록 재료를 자르는 데 더 큰 힘이 필요해 사용이 불편해질 뿐만 아니라 미끄러짐 등 안전에 대한 부담도 커질 수 있어 별도의 기구를 이용한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테팔은 이러한 칼날 관리의 번거로움에 주목했다. 칼을 블록에 넣고 뺄 때마다 내부 샤프너로 칼날을 샤프닝(연마)하는 '에버샤프 프로·데일리 칼 블록 세트'를 선보인다. '에버샤프 프로·데일리 칼 블록 세트'는 칼 블록 내부에 샤프너가 있어, 칼을 블록에 넣고 뺄 때마다 칼날을 연마해 날카로움을 유지할 수 있다. 별도의 샤프너나 숫돌, 연마봉 등을 이용해 수동으로 칼날을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고 테팔 측은 소개했다. 신제품에는 3가지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샤프닝 시스템을 적용했다. '칼날 샤프닝 가이드'는 칼을 블록에 넣고 뺄 때마다 칼날이 일정한 각도로 연마될 수 있도록 잡아주며 칼을 꽂는 위치를 안내한다. '풀 블레이드 샤프닝 세라믹'은 칼 블록에 내장된 세라믹이 칼끝부터 손잡이에 가까운 부분까지 칼날 전체를 고르게 연마한다. 여기에 '이중 피벗 샤프닝' 기술은 칼날 각도에 맞춰 샤프너 내부의 두 구조물이 움직이면서 최적의 압력을 일정하게 가해 편리한 칼날 관리를 돕는다. 테팔 관계자는 “칼은 매일 사용하는 주방용품인 만큼, 날이 무뎌지면 별도의 도구로 관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에버샤프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 먼저 출시된 이후 프랑스, 영국, 독일 등 주요 국가에서 판매되며 올해 5월 기준 누적 9만세트 판매를 기록했다. 유럽에서 이미 검증된 에버샤프의 차별화된 기술과 편리함을 국내 소비자들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속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사퇴…취임 1년 3개월만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1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재명 정부 초대 정책실장으로 임명된지 1년 3개월(약 15개월) 만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 실장이 어제(31일)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일)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인 지난해 6월 6일 초대 정책실장으로 임명됐다. 금융·거시경제 정책 분야에서 오래 일한 관료 출신으로, 정책실장 이전에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1차관 등을 지냈다. 정책실장으로 발탁된 뒤에는 경제·재정·산업·부동산·세제 등 핵심 정책을 조율해 왔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특징주] 이지스, 3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상한가

이지스가 1일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3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에 나선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3분 현재 이지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86% 뛴 5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지스는 전날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지난달 31일부터 내년 3월2일까지다. 취득 예정 주식은 보통주 70만7547주로 전체 발행주식의 약 6.9%에 해당한다. 주당 취득 예정가격은 4240원이다. 회사는 향후 취득한 자사주의 소각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경북, 기업금융·농특산물 판촉·기술인재·교육혁신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

◇경북도-하나은행, 중소기업 성장 위한 '생산적 금융' 협력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지역 주력산업과 금융지원을 연계해 중소기업의 투자와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손을 맞잡았다. 첨단·전략산업을 비롯한 지역 기업에 자금이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금융권과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1일 도청 사림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재헌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 부행장, 조상래 대구경북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 성장 및 생산적 금융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5극 3특' 지역 균형성장 전략에 대응하는 동시에 경북 10대 주력산업 육성과 생산적 금융을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산적 금융은 부동산과 자산시장 등에 집중됐던 금융자산을 실물경제와 첨단산업, 혁신기업, 벤처기업 등 생산성이 높은 분야로 유도하는 금융을 의미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내 중소기업과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금융과 혁신성장 지원 등 기업 특성에 맞는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협력한다.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비롯해 외화 환전·송금 우대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현재 인공지능(AI), 미래모빌리티, 이차전지, 반도체, 바이오, 식품, 차세대에너지, 로봇, 방위산업, 섬유를 10대 주력산업으로 정하고 산업구조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번 협약으로 산업육성 정책과 금융지원 간 연결고리가 강화되면 기업의 신규 투자와 기술혁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금융·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 동안 모두 100조원 규모의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공급할 계획이다. 첨단·전략산업과 벤처·혁신기업 투자 및 여신에 84조원, 중소기업·소상공인·근로자·서민 금융지원에 16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재헌 하나은행 영남영업그룹 부행장은 “지역경제는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업이 지역에 투자하고 성장하려면 산업 기반뿐만 아니라 금융의 뒷받침도 중요하다"며 “이번 협력이 경북 기업의 투자와 성장을 돕는 실질적인 금융지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 농특산물 '사이소' 추석맞이 할인전…선물부터 전통주까지 풍성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추석을 앞두고 경북지역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특별행사가 펼쳐진다. 선물세트뿐만 아니라 전통주와 안주류를 연계한 기획전, 할인쿠폰 등을 마련해 명절 소비 수요를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로 연결한다. 경북도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에서 9월 한 달 동안 추석맞이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의 핵심은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쉽게 찾고 가격 부담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데 맞춰졌다. '찾기 쉽고, 고르기 쉽고, 할인받기 쉬운 추석 쇼핑'을 주제로 품목과 가격대가 다양한 명절 상품을 한곳에 모았다. 대표 행사인 '사이소 추석 선물세트 기획전'에서는 명절 선물용 농특산물을 카테고리별로 나눠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판매업체가 자체적으로 10% 이상 가격을 낮춘 상품을 중심으로 기획전을 구성해 실속형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경북의 전통주와 지역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경북 주안상' 기획전도 9월 한 달 동안 운영된다. 전통주에 어울리는 안주류를 함께 소개하고 두 상품을 함께 구매할 경우 안주 상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2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이소 한가위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쿠폰별 할인 한도와 이용 횟수를 다르게 설정해 행사 기간 소비자가 여러 차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가 소비자에게는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판로와 소득 확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찬국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가격과 품목을 일일이 비교하는 부담을 덜고 취향과 예산에 맞는 경북의 우수한 상품을 편리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명절 선물에 담긴 정성이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가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 전국기능경기대회 '7년 연속 정상'…종합점수 압도적 1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 숙련기술인들이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번 최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경북 선수단이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7년 연속 종합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우면서 첨단산업을 이끌 지역 기술인재의 저력을 보여줬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인천에서 폐막한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북 선수단은 종합점수 301점을 획득해 2위 경기도(202점)를 99점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고용노동부와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1천677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산업용드론제어를 비롯한 51개 직종에서 숙련기술을 겨뤘다. 경북에서는 46개 직종에 선수 130명이 출전했다. 금메달 13개와 은메달 13개, 동메달 9개, 우수상 13개, 장려상 31개 등 모두 79개 입상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7개였던 금메달이 올해 13개로 6개 늘면서 양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경기력에서도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로써 경북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 1위 자리를 지켰다. 산업 변화와 밀접한 첨단기술 분야에서 거둔 성과도 눈길을 끌었다. 모바일앱개발을 비롯해 전자기기, 전기제어, 공업전자기기, 산업용로봇, 산업용드론제어, 모바일로보틱스, 기계설계/CAD 등에서 고르게 입상했다.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와 구미전자공업고, 신라공업고, 금오공업고, 경주디자인고 등 직업계고 학생들도 모바일앱개발·전자기기·전기제어·산업용로봇·제품디자인 등의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포스코와 개인 출전 선수들 역시 입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경북도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로봇과 드론, 디지털 등 미래산업 분야 숙련기술인재 육성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직업계고와 산업현장의 기술교육 지원도 확대해 지역 산업정책과 인재 양성을 긴밀하게 연결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년 연속 종합우승은 선수와 지도교사, 학교, 기업 등이 함께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전국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경북 인재들이 과학과 산업현장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적극행정 우수사례 찾는다…10월 6건 내외 선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교육 현장의 오래된 관행을 개선하거나 창의적인 방법으로 민원과 현장 문제를 해결한 경북교육청 공무원들의 사례를 발굴하는 경진대회가 열린다. 경북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행정혁신 사례를 찾기 위해 '2026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무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시도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적인 업무 사례를 조직 전체에 공유하고, 능동적인 문제 해결을 일상적인 공직문화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규제·관행 개선을 비롯해 민원·갈등 해결, 학생·학부모·교직원 대상 공공서비스 개선, 신규 정책 발굴 및 추진, 기관·부서 간 협업, 행정절차와 업무방식 효율화 등이다. 경북교육청 소속 모든 공무원이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사례를 접수한다. 제출된 사례는 자체 검증과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10월 중 6건 안팎의 우수사례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공무원과 우수부서도 함께 가린다. 우수공무원에게는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2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최대 5일의 포상휴가 등 인사상 혜택도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은 경진대회와 함께 '작은 발상, 큰 변화! 적극행정 우수사례 전시회'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본관 2층 로비와 1층 온책마루에서 열리는 전시에서는 2021~2025년 교육부 적극행정 경진대회에서 선정된 전국 시·도교육청 우수사례 80건을 소개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원들이 고민하고 실천한 사례가 널리 공유되길 바란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행정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발달장애인 미술단 '온그림', 창단 후 첫 단독전…작품 30여 점 선봬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이 경북교육청 갤러리를 채운다. 지난 4월 창단한 경상북도교육청 장애인미술단 '온그림'이 창작 활동의 결실을 모아 첫 단독 전시회를 연다. 경북교육청은 1일부터 30일까지 본청 1층 갤러리에서 'On, 그림-온그림의 첫 번째 이야기'를 주제로 온그림의 첫 단독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그림은 경북교육청이 직접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미술단이다. 지난 4월 출범한 이후 단원들은 지속적인 창작활동을 통해 각자의 개성과 표현방식을 발전시켜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단원들이 자신만의 시선과 색채로 표현한 작품 30여 점을 공개한다. 작품마다 작가의 생각과 제작 배경 등을 담은 설명을 함께 배치해 관람객들이 작품뿐만 아니라 작가가 바라본 세상과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휴먼스의 후원을 통해 회화 작품을 새로운 형태로 구현한 스틸아트 작품도 만날 수 있다. 국내 제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포스코휴먼스와의 협업을 통해 기존 미술작품이 다른 소재와 예술형식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전시장에는 완성작뿐만 아니라 에스키스북과 습작, 단원 인터뷰 영상도 마련했다.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과 작가들의 고민을 함께 들여다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작품을 활용한 명함 케이스와 에코백, 여권 지갑, 샤쉐 방향제 등의 활용 견본과 포토존도 선보인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온그림의 작품이 전시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와 상품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전시 첫날인 1일 오후에는 본청 102라운지와 1층 갤러리에서 임종식 교육감과 교육청 관계자, 관련 기관 내빈, 단원 가족 등이 참석하는 오프닝 행사가 마련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전시를 단원들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는 동시에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과 전문성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확대하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단원들이 자신만의 시선과 색채로 완성한 작품을 세상과 나누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전문 예술인으로 당당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예술로 공감하는 문화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대구 초등학생 60명 함께 문화·역사 탐방…교육교류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과 대구지역 초등학생들이 한 팀을 이뤄 대구의 문화예술과 근현대 역사 현장을 직접 탐방한다. 단순히 시설을 둘러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사전에 조사한 내용을 서로 설명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경북교육청은 대구광역시교육청과 오는 19일 대구지역 일원에서 초등학생 60명이 참가하는 '2026 경북·대구교육청 교류증진사업 대구교육문화탐방'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두 지역 학생들이 교육·문화 자원을 함께 체험하면서 서로의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생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진행한 '대구교육시티투어'에서 한발 더 나아가 올해는 문화예술과 근현대 역사 분야까지 탐방 영역을 넓혔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조사하고 현장에서 친구들에게 설명하는 학생 주도형 탐구활동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경북 산불 피해지역 학생 30명과 대구지역 초등학교 4학년 학생 30명이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와 경상감영공원, 근대역사관, 국채보상운동기념관 등을 함께 방문했다. 올해는 경북·대구지역 초등학교 4·5학년 학생 60명이 참여하며 학년별로 서로 다른 주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4학년 학생들은 '생각이 예술이 되고, 활동이 창작이 되다'를 주제로 대구학생예술창작터와 대구향촌문화관(대구문학관), 예술체험공간 아루스를 찾는다. 다양한 예술공간을 체험하면서 창의적인 표현력과 문화예술 감수성을 키우는 활동을 진행한다. 5학년 프로그램의 주제는 '대구의 시간을 걷다'다.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와 국립신암선열공원, 대구형무소역사관, 2·28민주운동기념관 등을 방문해 근현대사와 독립·민주운동의 의미를 살펴본다. 특히 학생들은 탐방에 앞서 경북과 대구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를 직접 조사한다. 현장에서는 '어린이해설사'가 돼 다른 지역 친구들에게 조사한 인물과 역사적 의미를 설명하며 서로의 지식을 공유한다. 경북교육청은 공동 탐방이 지역 간 이해를 넘어 학생들의 협업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교육청이 보유한 교육·문화 자원을 공동 활용하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과 대구 학생들이 서로의 지역을 이해하고 함께 배우는 과정 자체가 지역을 연결하고 미래를 여는 교육"이라며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중심으로 두 지역의 교육협력을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속보] 靑 “김용범, 어제 사의 표명…李대통령, 오늘 사표 수리”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1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첫 정책실장으로 임명된 지 약 15개월 만이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실장이 어제 사의를 표명했다"며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사퇴 배경으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따른 금융시장 혼란으로 빚어진 여론 악화 등이 거론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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