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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극장서 피서 ‘극캉스’…‘호프’·‘스파이더맨’ 흥행도 한몫

연일 35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극장이 여름철 실내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장시간 시원한 실내에서 영화 관람은 물론 먹거리도 즐길 수 있어 이른바 '극캉스(극장+바캉스)'를 즐기려는 관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극장은 단순히 영화를 관람하는 공간을 넘어 취미와 여가를 즐기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식음료와 특별관 등 콘텐츠를 강화하며 도심 속 여름철 피서 공간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이러한 '극캉스' 수요에 맞춰 극장업계도 각종 프로모션과 먹거리로 관객 잡기에 나섰다. CGV는 '폭염에는 CGV에서'를 콘셉트로 내달 23일까지 'CGV 썸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영화 관람 횟수에 따라 다이슨 쿨 타워형 선풍기, 팝콘 사이즈업 무료 쿠폰 등 다양한 혜택과 경품을 증정한다. 스크린엑스(SCREENX) 상영관을 예매한 고객을 위해서는 이벤트 기간 동안 2회 이상 관람한 고객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스크린엑스 관람권을 선물한다. 롯데시네마는 'F&B 핫플레이스'를 겨냥해 계절과 트렌드를 반영한 식음료(F&B) 라인업을 확대해 극장 방문의 즐거움을 높이고 있다. 올해 초 업계 최초로 '두바이 쫀득 쿠키'와 '상하이 버터떡' 등을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는 수박주스와 밀크컵빙수 등을 마련했다. 여기에 더해 닭강정, 초코탄팝콘(초코에 올라탄 팝콘) 등 스낵 메뉴로 먹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완성했다. 극장을 찾는 즐거움은 한국과 할리우드 기대작들의 흥행 경쟁으로 배가되고 있다.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와 마블 스튜디오의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가 나란히 관객몰이에 나서면서 여름 극장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월31일 기준 '호프'는 누적 관객 385만6271명을 기록하며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개봉 사흘 만에 165만7292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한국·아르헨티나, 핵심광물 MOU…리튬 공급망 협력 강화

정부가 이재명 대통령의 아르헨티나 방문을 계기로 리튬 등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를 위한 양국 간 협력을 본격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루이스 안드레스 카푸토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과 '한·아르헨티나 핵심광물 협력 양해각서(MOU)'에 정식 서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한국과 아르헨티나 정부가 자원 분야에서 체결한 첫 공식 협력 문서다. 양국은 핵심광물 관련 정책과 규제, 투자 제도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과 아르헨티나, 제3국에서 리튬 공급망 탐사·채굴·가공 전반에 걸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양국 지질조사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고 국장급 핫라인도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아르헨티나는 리튬과 구리 등 핵심광물이 풍부한 자원 부국으로, 포스코홀딩스가 현지에서 리튬 생산·가공 프로젝트인 '살 데 오로'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개별 기업 중심의 협력을 넘어 정부 간 공식 협력 체계를 구축해 국내 기업들의 핵심광물 확보와 투자 확대를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김 장관은 카푸토 장관과의 면담에서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신속한 인허가 절차와 인프라 확충 등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리튬뿐 아니라 구리 등 신규 광산 개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관련 프로젝트 정보를 공유하고 한국 기업의 참여 기회를 넓혀달라고 제안했다. 양국은 광물 협력 외에도 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에도 뜻을 모았다. 아르헨티나산 원유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잠재력을 활용한 중장기 자원 수급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또 국장급 연락창구를 중심으로 후속 협의를 이어가고 연내 민관 합동회의를 개최해 기존 프로젝트 지원과 신규 협력 사업 발굴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 장관은 한·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통상협정(TA) 협상 진전을 위한 협력을 제안했으며, 양측은 제조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도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현지 동포간담회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아르헨티나, 삼성전자, LG전자 등 아르헨티나에 진출한 8개 기업 관계자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장관은 “어려운 현지 여건 속에서도 남미 시장 개척을 위해 치열하게 뛰고 계신 우리 기업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현지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고, 경영 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아르헨티나 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한미일 환율 공조’ 157엔 만들었다…추가 개입 촉각 [이슈+]

일본 정부가 엔화 방어를 위해 이틀 연속 외환시장에 개입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엔/달러 환율이 하락세(엔화 가치 상승)를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미국과 한국이 공조에 나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하는 가운데 추가 개입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지난주 달러당 157.58엔에 거래를 마쳤다. 엔/달러 환율은 지난달 30일 163엔대에서 159엔대로 급락한 데 이어 전날에는 157엔대로 추가 하락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BOJ)이 지난달 30일에 이어 전날에도 외환시장에 개입해 엔화를 매수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30일 개입 규모가 약 8조4500억엔에 달해 하루 기준 사상 최대였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국 원화도 같은 시기 강세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30일 1418원까지 떨어지며 2025년 10월 이후 약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전날에는 1442원대로 다시 오르며 하락폭을 되돌렸다.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달 30일 한국과 일본 외환당국이 동시에 달러를 매도하는 방식으로 시장 개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국내 한 외환 딜러는 “양국 정부가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혀온 만큼 한국과 일본이 함께 시장 개입에 나섰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이 일본의 엔화 방어를 지원했다는 정황이 잇따라 확인되자 시장에서는 한미일 외환당국이 이례적으로 공조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확산하고 있다. 닛케이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지난달 30일 주요 금융기관을 상대로 이른바 '레이트 체크'를 실시했다. 레이트 체크는 당국이 환율과 거래 상황을 점검하는 절차로, 통상 실제 개입의 전조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미 재무부를 대신해 유로화를 매도하고 엔화를 매수했다며 “미국과 일본 양국이 약 30년 만에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전날 일본 엔화는 유로화 대비 1% 강세를 보였다. 일본의 외환정책을 실무적으로 총괄하는 미무라 아쓰시 재무성 재무관은 미국과의 공동 개입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심리적 지원을 넘어서는 미국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관련 당국과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문지성 재정경제부 국제경제관리관도 로이터와 전화 통화에서 “우리는 미국과 일본과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 美 “향후 조치 대비하라"…추가 개입 가능성 미국 정부가 일본의 엔화 방어를 지원하는 모습을 보이는 만큼 일본 당국의 추가 개입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일본이 다시 시장 개입에 나설 경우 한국도 추가 공조에 나설지 관심이 쏠린다. 로이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주재한 각료회의 도중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의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장에 '해야 할 일'이라는 제목이 적힌 사진을 공개했다. 제목 아래에는 '일본 엔화 50~100억달러 매수'(Buy Japanese Yen (JPY) $5-10 bil)이라는 글이 적혀 있다. 사진은 미 동부시간 기준 31일 오전 11시 33분께(한국시간 1일 새벽 0시 33분) 베선트 장관의 어깨 너머에서 촬영됐으며, 메모장 위에는 그의 이름표가 놓여 있었다. 또 로이터에 따르면 해당 사진이 촬영되기 약 2시간 전, 미 재무부는 일부 은행에 엔화 시장에 개입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조치에 대비하라"고 통보했다. 해당 통보는 뉴욕 연은을 통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베선트 장관은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와 일본은행 정책위원회는 통화 및 금융 안정을 위해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미국과 일본은 앞으로도 긴밀한 관계와 긴밀한 공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MUFG의 리 하드먼 외환전략가는 “뉴욕 연은의 레이트 체크는 시장 참가자들의 추가 개입 경계심을 키우고 있다"고 로이터에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싱가포르 TD증권의 알렉스 루 이코노미스트도 “시장 참가자들은 후속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을 경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엔화 환율 전망 의견 분분 시장에서는 미국과의 공동 개입이 장기화한 엔저(円低) 흐름을 바꿀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과거 사례를 봤을 때 미국이 참여한 공동 외환시장 개입은 약세를 이어오던 엔화 흐름을 되돌릴 만큼 강력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스펙트라마켓츠의 브렌트 도널리 전략가의 분석에 따르면 일본은 1985년 이후 미국 등 주요 7개국(G7)과 공동으로 외환시장에 개입한 사례가 다섯 차례 있었으며, 대부분 달러·엔 환율의 추세가 전환되는 시점과 맞물렸다. 다만 전문가들은 외환시장 개입만으로 엔화 강세를 장기간 유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에버코어 ISI는 미·일 금리 격차가 유지되는 한 외환시장 개입 효과는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도 시장 개입이 단기적으로는 효과를 낼 수 있지만 엔화 약세를 해결할 지속 가능한 해법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일본은행은 전날 기준금리를 연 1%로 동결하면서도 기조적인 물가 상승 압력이 목표치를 웃돌 수 있다고 처음으로 경고해 오는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안드레 드 실바 MLIV 거시경제 전략가는 “미국과 일본의 금리 격차 확대는 높은 수준의 엔/달러 환율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며 “우에다 총재가 물가 상승 위험을 경고했지만 기존 긴축 정책의 영향과 중동 정세, 인공지능(AI), 환율 움직임 등을 더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강조한 만큼 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길 것이라는 신호로 보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패트롤]경주시-영남이공대-계명대-대구경북병무청-대구가톨릭대병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경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세계인이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에 본격 나선다. 경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은 수도권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 관광특구를 대상으로 관광콘텐츠 개발과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지원하는 정부 공모사업으로, 지역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선정으로 경주시는 내년까지 총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글로벌 관광특구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세계문화유산과 천년 신라문화,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기반으로 지난해 APEC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축적한 국제행사 운영 경험을 접목해 글로벌 관광특구 조성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One More Night, Gyeongju'​를 핵심 브랜드로 내세워 단순히 둘러보고 떠나는 관광에서 벗어나 관광객이 하루 더 머무는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을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사업은 글로벌 관광객의 편의 증진과 관광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사업으로는 글로벌 브랜딩과 해외 홍보 강화, 지속가능관광 인증체계 도입, 인공지능(AI) 기반 관광데이터 플랫폼 구축, 야간관광 및 신라문화 체험 콘텐츠 확대, 외국인 간편결제 시스템과 통합투어패스 구축, AI 관광 컨시어지 키오스크 설치, 외국인 관광택시 운영과 순환형 교통체계 개선 등이 추진된다. 경주시는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이동과 소비 편의성을 높이고, 야간관광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체류시간과 관광 소비를 동시에 늘린다는 전략이다. 관광객의 이동부터 예약, 결제, 정보 제공까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스마트 관광환경도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 관광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과 관광업계, 대학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학 관광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관광기업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이 함께 성장하는 관광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업이 글로벌 관광객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경주의 관광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역사문화유산 중심의 관광에서 체험과 체류, 디지털 서비스를 결합한 미래형 관광도시 모델을 구축해 국제 관광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글로벌 관광특구 선정은 경주가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관광도시를 넘어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세계문화유산과 신라문화를 기반으로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관광수용태세를 강화해 세계인이 다시 찾고 오래 머무는 관광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석기 국회의원은 “글로벌 관광특구 육성사업 선정은 경주의 역사문화자원을 세계적인 관광 경쟁력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가 반도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기업과 연계한 일학습병행과정 예비 신입생 적응력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입학 전부터 체계적인 현장 적응 교육에 나섰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과 기숙사에서 '(유)스태츠칩팩코리아 일학습병행과정 예비 신입생 적응력 강화 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2027학년도 영남이공대학교 일학습병행과정 합격자를 대상으로 대학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약기업인 (유)스태츠칩팩코리아가 요구하는 기본 직무역량과 조직 적응 능력을 사전에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예비 신입생 90명을 비롯해 고교별 인솔교사 30명, 대학 관계자 5명 등 모두 125명이 참가해 1박 2일 동안 대학생활과 기업 현장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첫날에는 이재용 총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일학습병행과정의 교육과정과 학사 운영 체계, 기업 현장훈련 방식, 장학 및 학생 지원제도 등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입학 이후의 학업 일정과 현장실습 과정을 미리 이해하며 대학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유)스태츠칩팩코리아 소개와 기업문화 교육에서는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산업의 역할과 미래 전망, 기업 비전과 인재상, 조직문화 등을 설명해 학생들이 입학 전부터 산업과 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사회입문 교육에서는 직장인이 갖춰야 할 기본 예절과 조직생활의 원칙, 산업안전 및 법정 의무교육 등을 중심으로 실무 교육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직업윤리와 기본 소양을 익히며 사회 초년생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다졌다. 저녁 시간에는 협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 학생들은 팀 프로젝트와 참여형 활동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 협업 역량을 키우며 기업 조직에서 요구되는 팀워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험했다. 둘째 날에는 사회 초년생을 위한 재정관리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올바른 소비 습관과 자산관리 방법, 금융 기초지식을 배우며 안정적인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진 AI 교육에서는 산업 현장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 사례와 디지털 전환 흐름을 학습하며 미래 산업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을 키웠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예비 신입생들의 대학생활 적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직무 태도와 조직 적응 능력을 사전에 함양해 학습과 근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기 이탈을 예방하고 재직 안정성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대학과 기업, 고등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통해 학생들이 입학 이전부터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학업과 취업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산학협력 기반의 일학습병행 교육 모델을 한층 강화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일학습병행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과 긴밀한 산학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등록금 부담을 줄이면서도 현장 중심의 실무능력과 취업 경쟁력을 동시에 갖출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받고 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이번 적응력 강화 캠프는 예비 신입생들이 일학습병행과정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대학생활과 기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업과 현장을 성공적으로 병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전교육과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 학생들이 일본 교토와 도야마현 가미이치시에서 지역 문화와 예술을 소재로 한 창작 교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창작 역량과 국제 문화교류 가능성을 확인했다. 계명대학교는 학생 12명이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일본 교토와 도야마현 가미이치시를 오가며 창작 교류 워크숍 'CALL & RESPONSE'​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계명대학교 교육혁신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영상애니메이션과가 기획·운영한 공모형 전공 글로벌 연수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단순한 해외 견학을 넘어 일본의 전통문화와 현대 예술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교류하며 창작 활동을 수행하는 프로젝트 중심 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융합형 창작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영상애니메이션과 학생 6명을 비롯해 언론영상학과, 식품영양학과, 기계공학과, 광고홍보학과, 통계학과, 사진영상미디어과 학생들이 전공의 경계를 넘어 협업하며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 도전했다. 학생들은 일본 현지의 자연환경과 생활문화, 주민들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각자의 시각을 담은 다양한 작품을 제작했다. 창작 과정에서는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데 중점을 두며 예술적 표현과 소통 능력을 함께 키웠다. 창작 결과물은 지난 21일 가미이치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종 발표회를 통해 공개됐다. 발표회에는 나카가와 유키타카 가미이치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작품을 관람하고 국제 문화교류의 성과를 함께 공유했다. 이날 발표된 작품 가운데 가미이치 출신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감독 호소다 마모루의 대표작 '늑대아이'​를 오마주한 콜라주 작품은 지역성과 예술성을 조화롭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체류 기간 동안 현지 주민들과 나눈 대화와 경험을 문자와 조형예술로 표현한 작품도 지역사회와의 교감을 섬세하게 풀어내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가장 큰 호응을 얻은 작품은 도시와 지방의 시간성을 대비한 애니메이션이었다. 빠르게 흘러가는 현대 도시의 일상과 조용하고 평화로운 가미이치의 풍경을 감각적인 영상 언어로 표현해 지역의 매력을 새롭게 조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카가와 유키타카 가미이치 시장은 “우리 지역을 다양한 예술적 방식으로 표현한 작품에서 청년들의 진정성과 창의성을 느낄 수 있었다"며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가미이치시와 계명대학교 간 문화교류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도 해외 현장에서 얻은 경험이 창작 역량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권예솔 학생(언론영상학과 4학년)은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창작의 동기를 얻었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정지우 학생(영상애니메이션과 2학년)은 “현지에서 만난 풍경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풀어내는 과정이 인상 깊었고 다양한 전공 학생들과 협업하면서 표현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생들의 활동은 일본 현지에서도 관심을 받았다. 지역 일간지인 북일본신문과 도야마신문은 7월 15일자 지면을 통해 계명대 학생들의 창작 과정과 지역 교류 활동을 소개하며 국제 문화교류의 모범 사례로 보도했다. 이번 워크숍을 총괄한 찰리한 계명대학교 영상애니메이션과 교수는 “학생들이 낯선 환경에서 받은 다양한 자극을 창작 에너지로 전환하며 융복합 예술 역량을 키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이 복지와 안전 현장에서 묵묵히 역할을 수행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우수 복무사례를 발굴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체험수기와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오는 8월 28일까지 '2026년도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 및 사진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보건·교육·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실하게 복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생생한 경험과 미담사례를 널리 알리고, 성실한 복무 문화와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현재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을 비롯해 복무기관 담당자와 병무청 복무지도관이다. 지난해 7월 1일 이후 소집이 해제된 사회복무요원과 퇴직 또는 인사이동한 복무기관 담당자도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두 가지다. 체험수기 부문은 복무 과정에서 겪은 경험담과 감동적인 미담사례, 복무관리 과정에서 있었던 다양한 이야기를 담으면 되며, 체험사진 부문은 사회복무요원의 활동 모습과 복무 현장을 생생하게 기록한 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응모를 희망하는 참가자는 복무기관장을 통해 제출하거나 대구경북지방병무청으로 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대구경북지방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작은 내용의 완성도와 공감성, 전달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전국 단위로 체험수기 20편과 체험사진 10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병무청장 표창과 함께 부상품이 수여되며, 심사 결과는 오는 10월 말 병무청 누리집에 게시되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된다. 선정된 우수작은 병무청 누리집과 사회복무포털에 공개되며, 2026년 사회복무요원 체험수기집 '젊음, 향기로 피어나다'​에도 수록돼 전국에 배포될 예정이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사회복무요원들의 헌신과 봉사 정신을 널리 알리고, 사회복무제도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준모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사회 곳곳에서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다양한 복무사례가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며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과 복무기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국가 단위 환자경험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며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제5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환자경험평가는 입원 환자가 의료진과의 의사소통과 투약 및 치료 과정, 병원 환경, 환자 권리 보장 등 의료서비스 전반에 대해 직접 평가하는 국가 단위 조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환자 중심 의료문화 확산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제5차 평가는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상급종합병원 47곳과 종합병원 329곳 등 모두 37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대상은 해당 기간 하루 이상 입원한 만 19세 이상 환자로, 모바일 웹 설문조사 방식으로 의료서비스 경험을 평가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환자 중심 진료체계와 안전한 의료환경, 의료진과 환자 간 원활한 의사소통 등 의료서비스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환자의 입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진료환경을 조성하고, 치료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과 소통을 통해 환자의 이해와 만족도를 높이는 등 환자 중심 의료 실천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병원은 그동안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진료환경 개선과 의료서비스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환자의 의견을 의료 현장에 적극 반영하는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환자가 직접 체감한 의료서비스 수준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병원의 의료 품질과 신뢰도를 다시 한번 확인받는 계기가 됐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김윤영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장은 “환자들이 직접 참여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원석 고양특례시 제1부시장이 지난달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준호 국회의원과 고양시 철도사업 등 주요 광역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고양시 제1부시장과 교통국장, 교통정책과장, 주차교통과장 등이 국회 의원회관을 찾아 한준호 국회의원과 함께 고양시 주요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지원 등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고양시는 이날 △고양은평선 일산연장 사업의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 반영 △경의중앙선 향동역 신설사업 국비 지원 △고양은평선-서부선 직결 추진 △한국항공대역 환승주차장 추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고양은평선 일산연장은 현재 새절역에서 고양시청까지 추진 중인 노선을 일산동구 식사동까지 약 2.04km를 연장하는 광역철도사업으로, 풍동2지구-식사2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교통수요 급증, 고양대로의 상습 정체로 광역철도망 구축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현재 실시설계 중인 경의중앙선 향동역 신설사업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한준호 국회의원은 “고양시가 건의한 철도 및 교통 현안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기관과 적극 협의하고, 필요한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잡했다. 고양시 제1부시장은 1일 “시민 교통편의 증진과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망 구축을 위해 국회와 지속 협력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광역철도사업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 등 주요 현안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앞으로도 지역 국회의원과 정책 공조를 강화하고 정부 및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를 이어가는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철도-교통 인프라 확충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에서 시-군-구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실태점검은 국민안전교육 정책 추진 실적을 평가해 기관 역량을 높이고 안전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앙부처 25개와 광역-기초자치단체 243개 등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자체평가, 시-도 평가, 중앙점검단 평가를 거쳤다.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은 △일상생활안전 △교통안전 △재난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5개 분야 40개 세부영역의 추진 성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고양시는 시-군-구 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기초지자체 중 최고 수준의 안전교육 역량을 입증했다. 고양시는 전국 최초로 주민대피시설을 활용한 어린이 안전-안보 체험관을 조성해 체험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 꿈나무 민방위 대장도 위촉해 안보-안전체험과 어린이 안전문화 캠페인 활동 등을 진행해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유효기간이 지난 교육용 교구를 체험교육용으로 재활용해 예산을 절감하고 안전교육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병준 재난대응담당관 팀장은 1일 “최우수기관 선정은 안전교육 정책을 추진한 실적과 실행 역량을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안전교육을 촘촘히 추진해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도로환경 신속대응반'을 연중 가동하며 시민 안전보행권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폭염과 집중호우가 교차하는 여름철을 맞아 도로변 잡초와 시야를 가리는 잡목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신속대응반은 △법정도로, 인도변 잡초 제거 및 환경정비 △가로수를 제외한 각종 통행 방해 수목에 대한 가지치기 등을 주요 작업 대상으로 정하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동시에 작업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무더위가 심한 한낮을 피해 작업을 실시하는 등 현장 노동자 안전관리와 사기 진작에도 만전을 기하면서 작업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김포시는 별도 용역계약을 통해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48곳의 통학로 환경을 선제적으로 일제 정비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통학 환경 구축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1일 “시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땀 흘리는 신속대응반원 노고에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즉각적인 도로 환경 정비를 통해 보행자 중심의 쾌적하고 안전한 김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소상공인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든든지원단'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소상공인 든든지원단은 법률-세무-노무 등 각 분야 전문위원 30명으로 구성됐으며 재능기부로 맞춤형 자문과 상담을 지원한다. 이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비예산 사업이다. 경영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 체계로 마련됐으며, 분야별 전문가가 소상공인과 1대1로 매칭돼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남양주시 지역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운영 절차는 신청서를 접수한 뒤 △분야별 전문가 매칭 △자문-상담 진행 △결과 보고 및 사후관리 순으로 진행된다. 기본 자문은 전문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제공되며, 추가적인 심화 자문이 필요한 경우에는 신청인 선택에 따라 전문가와 별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남양주시는 소상공인 경영 부담을 줄이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했다. 소상공인 든든지원단 지원사업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남양주시 지역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기간에 운영된 대한민국관 내 '양주 회암사지 홍보관'을 국내외 관람객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홍보관은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국내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주 회암사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홍보관에서 운영돼 연일 관람객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한 관람객 대기 줄이 행사 기간 내내 끊이지 않을 만큼 큰 인기를 끌며 대한민국관의 대표 체험 공간으로 기능했다. 실제로 홍보관에는 일 평균 약 1만3000여 관람객이 찾아 문전성시를 이루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국내외 방문객은 회암사지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자연스럽게 접하며 세계유산 등재 필요성에 공감했다. 양주시는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낮았던 양주 회암사지의 국내 인지도를 크게 높이는 한편, 세계유산 등재 추진 필요성과 당위성을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소년, 외국인 관람객까지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며 회암사지 매력을 폭넓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일 “대한민국관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이 양주 회암사지에 큰 관심을 보내준 덕분에 홍보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며 “이번 홍보를 계기로 양주 회암사지의 역사-문화적 가치가 더욱 널리 알려지고,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내외 홍보와 국제 교류를 지속 확대해 양주 회암사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가설건축물축조 신고 등 시청으로 이관된 건축 관련 민원 업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읍-면으로 '찾아가는 건축민원 서비스'를 이달부터 전격 시행한다. 이번 민원 서비스는 시청 허가과(1-2-3과)로 통합 이관돼 처리했던 건축신고, 가설건축물축조(연장)신고, 용도변경신고, 공작물축조신고 등 민원에 대해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받고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된다. 그동안 농막-컨테이너 등을 이용하는 농업인과 소상공인은 서류를 제출하기 위해 먼 거리에 있는 파주시청까지 방문하는 점에 불만을 제기해 왔다. 특히 업무 이관 후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상주한 건축직 공무원까지 철수해 시민은 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뿐만 아니라 건축사 등 민간 업체에 비용을 지불하고 대행을 맡겨야 하는 경제적 부담까지 발생했다. 이에 파주시는 건축직 공무원이 주 1~2회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주하며, 신고서 작성 상담부터 서류 접수까지 통합 지원하는 한편, 정기 방문일이 아니더라도 민원인이 사전 예약하면 담당자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는 수요 맞춤형 서비스도 운영한다. 또한 원활한 현장 업무 처리를 위해 관련 부서와 협조해 읍-면 행정복지센터 내 사무가구와 컴퓨터 등 전산 장비도 신속히 설치할 계획이다. 손배찬 파주시장은 1일 “향후 정기 조직개편이 이뤄지기 전까지 건축신고 업무를 처리하는 민원인이 불편하지 않도록 민원 수요 및 여건을 파악해 방문 서비스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문 상담 일정 및 사전 예약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파주시청 허가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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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영천시가 지역 대표 여름 과일인 영천 복숭아의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대전의 대표 향토기업 성심당과 손잡고 전국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영천시는 우수한 품질의 복숭아를 선별·공급하는 금호농협과 전국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갖춘 성심당의 협력을 통해 영천 복숭아를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성심당은 여름 한정 제품인 '썸머요거피치'와 '요거피치롤'의 주원료로 영천 복숭아를 사용한다. 제철 복숭아 특유의 풍부한 과즙과 향, 높은 당도를 살린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영천 복숭아의 우수한 품질을 자연스럽게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력은 단순한 원물 납품을 넘어 첨단 선별기술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품질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영천시는 지난해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금호농협에 스마트 AI 복숭아 선별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36대의 카메라를 활용해 복숭아의 색상과 당도, 크기, 외관 상태 등을 정밀하게 분석한 뒤 품질을 자동으로 선별하는 첨단 설비다. 이를 통해 균일한 품질의 복숭아를 성심당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으며, 소비자들은 보다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생산 농가는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영천 복숭아는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등 천혜의 재배환경에서 생산돼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 아삭한 식감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영천의 대표 농특산물이다. 이번 성심당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전국 소비시장 확대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과 민간기업 간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 농업 기반 확충과 유통 혁신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성심당과의 협력은 영천 복숭아의 우수성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대를 이끌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농산물이 다양한 기업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 청도군이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업용수 부족 우려가 커지자 주요 저수지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선제 대응에 들어갔다. 청도군은 31일 박권현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관내 주요 농업용 저수지를 찾아 저수율과 용수 공급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현재 청도군의 평균 저수율은 35%로, 평년 저수율 79%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군은 폭염과 강수량 부족이 이어질 경우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추가 용수 확보와 시설 관리 대책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저수용량이 부족하거나 가뭄 장기화 때 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저수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점검단은 저수지별 저수량과 수위 변화를 살피고, 양수장과 관정의 가동 상태, 송수시설 운영 현황 등을 확인했다. 또 농경지별 용수 수요와 공급 여건을 점검한 뒤 저수지 물 보충을 위한 양수 대책과 관정 추가 활용, 송수관로 설치 등 향후 용수 확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농업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한 용수량과 공급 시기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청도군은 가뭄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기존 관정의 보수와 정비를 서두르고, 필요한 지역에는 신규 관정을 개발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업용수를 보다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송수관로를 설치하고, 양수장과 저수지 등 주요 수리시설에 대한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긴밀히 유지한다. 군은 저수율과 농업용수 공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면서 지역별 가뭄 피해 우려 지역을 선별하고, 긴급 용수 공급이 필요한 곳에는 가용 장비와 인력을 신속하게 투입할 예정이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최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농민들의 걱정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라며 “농업용수 확보와 저수지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앞으로도 저수율과 기상 상황을 면밀히 살피는 한편 농업 현장 중심의 점검과 지원을 지속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이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저녁 시간대 주·정차 위반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 북구는 오는 8월부터 기존 점심시간에 시행 중인 주·정차 단속 유예를 저녁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고유가와 고금리, 물가 상승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한 민생 안정 대책의 하나로 마련됐다. 퇴근 시간 이후 주민들이 음식점과 카페, 상가 등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현재 북구의 주·정차 위반 단속은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단속을 유예하고 있다. 여기에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저녁 시간대를 추가로 유예함으로써 지역 상권 이용 편의를 높이고 소비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북구는 단속 유예에 따른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별도의 근무조를 편성·운영하는 등 현장 관리도 강화한다. 불법 주·정차로 인한 통행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구간을 집중 관리하고, 교통 흐름 유지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다만 주민 안전과 직결되는 불법 주·정차 행위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단속을 실시한다. 주민신고제(안전신문고) 대상인 △인도 △횡단보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장 △소화전 △어린이보호구역 등 6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과 유턴 구간은 유예 시간에도 예외 없이 단속 대상이다. 북구는 이번 조치가 지역 상권 이용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골목경제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퇴근 이후 소비가 집중되는 시간대의 접근성을 높여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근수 북구청장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상가 매출 감소와 공실 증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저녁 시간대 주·정차 위반 단속 유예를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번 조치가 주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남구청소년창작센터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크리댄스(Cre:Dance)'가 7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발표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자신감과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했고,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은 아낌없는 박수로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했다. 남구청소년창작센터는 지난 25일 '크리댄스' 수료 발표회를 열고 참가 어린이들이 7주 동안 연습한 K-POP 퍼포먼스를 무대에 올렸다고 밝혔다. '크리댄스'는 K-POP 댄스를 기반으로 어린이들의 신체 표현력과 예술적 감수성,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안무 교육을 넘어 다양한 장르의 춤을 배우고 친구들과 협력하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몸으로 표현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이날 발표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랜덤댄스 플레이(Random Dance Play)'로 막을 올렸다.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함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공연장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었고, 자연스럽게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이어갔다. 이어 참가 어린이들은 프로그램의 마지막 무대로 K-POP 퍼포먼스 작품 'It's Me'를 선보였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주제로 한 이번 작품은 기존 K-POP 안무를 바탕으로 각자의 개성과 감정을 담아 새롭게 재해석한 공연으로, 어린이들은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무대를 펼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연 준비 과정에서 참가자들은 서로의 움직임과 의견을 존중하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나갔고, 이를 통해 협동심과 책임감, 성취감을 함께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회를 찾은 학부모들은 무대 위에서 자신감 있게 공연을 펼치는 자녀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남구청소년창작센터 관계자는 “이번 크리댄스는 아이들이 단순히 춤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몸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의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청소년창작센터는 문화예술교육 브랜드 '크리키즈(Cri)'의 후속 프로그램도 잇따라 운영한다. 1일부터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신만의 음악을 제작하는 '크리AI뮤직'을, 오는 10월 31일부터는 연극을 통해 표현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크리스테이지'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신청 및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소년창작센터(☎053-664-3103)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월간 여행 콘텐츠 '경북여행 MVTI' 8월호를 발행하고, 어린 시절 여름휴가의 추억과 감성을 되살릴 수 있는 테마 여행 '우리 모두의 여름 기억법, 경북야행'을 소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8월호는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휴양지보다 우물가에서 등목을 하고 숲속에서 반딧불이를 쫓으며 보냈던 옛 여름날의 정취를 경북 곳곳의 자연과 문화자원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자연 속 쉼과 야간 관광, 레트로 감성을 아우르는 여행 코스를 한 편의 이야기처럼 구성해 세대별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기획했다. 먼저 자연이 선사하는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여름 명소들이 소개된다. 수백 년 세월을 간직한 왕버들 숲이 한여름에도 서늘한 그늘을 드리우는 성주 성밖숲과 하늘 높이 뻗은 자작나무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영양 자작나무숲은 무더위를 잊게 하는 대표적인 힐링 여행지로 꼽힌다. 또 맑은 물길을 따라 피라미를 잡으며 자연 속에서 뛰놀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울진 왕피천과 한때 젊은이들의 대표 피서지로 사랑받으며 바다를 향해 힘껏 뛰어들던 포항 송도 다이빙대도 여름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 소개됐다. 무더위를 식혀줄 야간 관광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영양 반딧불이생태공원에서는 깊은 숲속을 수놓는 반딧불이의 신비로운 빛을 감상할 수 있으며, 국가무형유산인 안동 하회마을 선유줄불놀이는 낙동강 위를 따라 흐르는 불빛이 한여름 밤의 운치를 더하며 경북만의 특별한 야행을 선사한다. 시간이 천천히 흐르는 듯한 레트로 여행지도 함께 담겼다. 오래된 간판과 골목이 정겨운 청도 유천마을 근대거리, 외갓집 풍경을 떠올리게 하는 의성 사촌마을, 수백 년 역사의 돌담길을 따라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영덕 괴시리전통마을은 바쁜 일상 속에서 여유와 휴식을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추천됐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번 콘텐츠를 통해 여름 휴가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세대를 잇는 추억과 감성을 공유하는 여행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부모 세대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레트로 감성을 선사하며 경북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재조명하겠다는 취지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8월 MVTI는 부모 세대에게는 어린 시절의 여름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아날로그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경북만의 특별한 여행지를 담았다"며 “올여름 경북의 숨은 명소를 찾아 잊고 있던 추억을 되살리고 자신만의 새로운 여름 이야기를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MVTI(Monthly Visit Theme Item)'는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지역 관광자원을 계절과 여행 트렌드에 맞춰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콘텐츠로 재구성해 매월 발행하는 관광 콘텐츠 프로젝트다. 8월호 자료집은 경북문화관광공사와 경북나드리 홈페이지, 공식 SNS 및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시교육청이 학교와 가정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학부모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육 사례를 담은 미니 쇼츠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 학부모 선언문의 실천 내용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1분 내외 분량의 미니 쇼츠 시리즈 'On(온)기로운 학부모생활, 믿어요 함께해요 우리학교'15편을 제작하고, 8월부터 대구학부모교육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콘텐츠는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자주 마주하는 상황을 중심으로 '문제 상황-실천 방법'의 이야기 구조로 구성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 아이를 성장시키는 협력적 소통 방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교사와 교육 방향에 대한 의견이 다를 때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교사의 교육적 의도를 먼저 이해하고 존중하는 과정, 이를 통해 아이가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성장의 기회로 연결하는 사례 등을 실제 생활 속 이야기 형식으로 담아 공감도를 높였다. 쇼츠에는 대구 학부모 선언문의 핵심 실천 과제인△ 모든 아이의 성장을 함께 바라보기 △타인을 존중하는 힘 키우기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하기 △학교 교육과 교사의 교육적 판단 존중하기 △학부모와 교사의 협력적 소통 △학교 교육 참여 △선생님께 감사 표현하기 등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에 필요한 다양한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담았다. 대구 학부모 선언문은 학교 교육의 동반자이자 지원자로서 학부모의 바람직한 역할을 정립하기 위해 지역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한 공동의 약속이다. 이번 콘텐츠는 선언문의 의미를 단순히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부모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 지침으로 풀어내 교육공동체의 신뢰와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작된 쇼츠는 대구학부모교육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학교 누리집 등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은 물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콘텐츠를 학부모교육 연수와 각종 행사에서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하는 한편, 앞으로 운영할 '대구학부모역량교육과정'과도 연계해 학부모 교육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아이의 성장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할 때 더욱 큰 힘을 얻을 수 있다"며 “이번 콘텐츠를 통해 학교를 믿고 함께하는 학부모 문화와 신뢰·존중을 바탕으로 한 건강한 교육공동체 문화가 지역사회에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조정식발 ‘연임 개헌’ 논란에 ‘李 탄핵론’ 부상…현실성은?

조정식 국회의장의 '연임 개헌'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정치권의 새로운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국민의힘 등 야권은 해당 발언을 이재명 대통령의 장기 집권 구상과 연결하며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이재명 대통령 탄핵' 가능성까지 거론하고 있다. 다만 정치권에서는 현재의 의석 구조와 헌법상 탄핵 요건 등을 고려하면 실제 추진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결국 이번 탄핵론은 현실적인 추진 시나리오라기보다 연임 개헌 논란을 둘러싼 여야의 프레임 경쟁 성격이 짙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논란의 발단은 조 의장이 취임 첫 기자간담회에서 한 발언에서 시작됐다. 그는 '야권이 현직 대통령 임기 연장 개헌을 반대한다'는 취지의 질문에 “현직 대통령의 연임 개헌 문제 등은 결국 주권자인 국민 여론과 국민 선택의 문제"라고 답했다. 해당 발언이 현행 헌법상 불가능한 현직 대통령의 연임 가능성을 시사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면서 논란이 커졌다. 조 의장은 논란이 확산하자 “헌법 128조 2항의 내용은 존중돼야 하며, 향후 이뤄질 개헌 논의에 현직 대통령의 연임은 그 대상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현행 헌법 128조 2항은 대통령 임기 연장 또는 중임 변경을 위한 개헌이 이뤄지더라도 개헌 당시 대통령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민주당과 청와대도 즉각 진화에 나섰다. 민주당은 조 의장의 발언이 원론적인 취지였다고 선을 그었고, 청와대 역시 이 대통령의 연임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등 야권은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임 개헌 논란을 계기로 장기집권 우려를 부각하는 동시에 이 대통령 탄핵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대여 압박 수위를 높이는 모습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연임은 없다'는 다섯 글자를 말하지 못하면 국민은 '이재명 탄핵'이라는 새로운 다섯 글자로 넘어갈 것"이라고 압박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도 공세에 가세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저는 과거부터 연임 시도 같은 오물 묻은 이 대통령과 민주당의 손을 잡고 민주당이 몰아가는 개헌 논의에 참여하면 안 된다고 말해 왔다"고 적었다. 이어 “이 정권 빨리 끝날 수도 있겠다"고 덧붙였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청와대와 여당이 연임 목적의 개헌을 추진할 경우 탄핵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해석하고 있다. 다만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기 위해서는 국회 재적의원 과반의 발의와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현재 국회 의석 분포를 감안하면 국민의힘이 탄핵소추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는 것 자체가 사실상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설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더라도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을 거쳐야 한다. 헌법이나 법률을 중대하게 위반했다는 점이 인정돼야 하는 만큼, 현재 제기되는 연임 개헌 논란만으로는 탄핵 사유를 인정받기 쉽지 않다는 것이 정치권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종근 정치평론가는 본지에 “대통령이 직접 '연임하겠다'고 발언한 것도 아닌데 탄핵할 만한 위법 상황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이 탄핵론을 지속적으로 제기하는 배경에 주목한다. 실제 탄핵 추진보다는 연임 개헌 논란을 장기집권 프레임으로 연결해 보수층을 결집시키고, 대여 공세의 명분을 확보하려는 정치적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본지에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 탄핵론을 띄운 것은) 대여 투쟁의 제스처라고 본다"고 말했다. 변수는 오는 2028년 치러질 제23대 총선이다. 현재는 민주당이 국회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차기 총선 결과에 따라 국회 권력 구도가 크게 바뀔 경우 정치권의 셈법도 달라질 수 있다. 일각에서는 야권이 탄핵소추 요건을 충족할 정도의 의석을 확보할 경우 정치적 논의의 지형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이 경우에도 탄핵은 의석수만으로 가능한 사안은 아니다. 헌법상 탄핵 사유가 인정돼야 하고, 국회 의결 이후에도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을 통과해야 하는 만큼 정치적 여건 변화만으로 현실화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온 '이재명 대통령 탄핵' 청원이 57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점도 정치권이 주목하는 대목이다. 국민동의청원은 특정 사안에 대한 국회의 검토를 요청하는 제도일 뿐, 동의 수가 많다고 해서 법적 구속력이 생기거나 탄핵 절차가 자동으로 개시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여론을 환기하고 정치적 압박 수단으로 활용될 가능성은 있다는 평가다. 정치권에서는 결국 이번 탄핵론을 실제 추진 가능한 시나리오라기보다 연임 개헌 논란을 둘러싼 여야의 프레임 경쟁이 본격화되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향후 개헌 논의와 2028년 총선 구도가 맞물리면서 관련 공방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신간도서 출간] 김대종 2027 머니트렌드 外

◇ 김대종 2027 머니트렌드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가 신간 '김대종 2027 머니트렌드'를 출간했다. 개인이 장기적으로 부를 축적하기 위한 투자 원칙과 실천 전략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부자가 되는 핵심 전략을 세 가지로 요약해 제시한다. 첫째는 한강변 아파트 청약이다. 서울의 우수 입지 아파트는 장기적으로 높은 자산가치를 유지해 왔다며, 청약제도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둘째는 시가총액 1위 기업에 대한 장기투자다. 글로벌 시가총액에서 미국 시장이 약 60%, 한국 시장이 약 2%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미국과 한국의 대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제안한다. 구독경제 기반의 신사업 창업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일회성 판매보다 매월 반복적인 매출이 발생하는 구독경제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온라인 쇼핑 확대와 정부조달시장 활용 등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을 적극 개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제목 : 김대종 2027 머니트렌드 저자 : 김대종 발행처 : 리치노믹스 ◇ 팔로우 오키나와 2027 트래블라이크가 오키나와 여행의 모든 로망을 단 한 권에 압축한 '팔로우 오키나와'를 선보였다. 책은 활기찬 나하 중심가와 본섬 구석구석을 살피는 한편 직항편으로 가까워진 미야코와 야에야마제도의 이동 팁까지 전해준다. 일본 음식 전문가가 먹어보고 엄선한 120여곳의 '내돈내산' 맛집 정보와 예산별 최적의 숙소 리스트도 담겼다. ◇ 아이스크림에듀 “교보문고 '어린이 책Dream 프로젝트'에 아이스크림북스 도서 선정" 아이스크림에듀는 교보문고 '어린이 책 Dream 프로젝트'에 출판 브랜드 '아이스크림북스' 도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린이 책 Dream 프로젝트'는 교보문고가 세이브더칠드런, SK이노베이션과 함께 농어촌 지역 어린이들에게 책을 선물하는 캠페인이다. 여기에는 세이브더칠드런의 홍보대사인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추천도서로 '캣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 시리즈 전권이 포함됐다. '캣슈타인 박사의 냥냥 호기심 펀치'는 초등학생이 가질 수 있는 기발한 호기심과 궁금증을 과학으로 해결해 주는 책이다. 물리부터 화학, 생물, 지구, 수학, 발명까지 총 6권 구성이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농어촌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 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에 정재승 교수의 추천도서로써 함께 참여하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호기심과 사고력을 키우고,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현대문학,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31편 옮긴 양윤옥 번역가 추도문 공개 현대문학이 일본 미스터리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별세를 애도하며 그의 작품 31편을 우리말로 옮긴 양윤옥 번역가의 추도문 '호쾌한 히가시노 게이고를 기리며'를 공개했다. 양 번역가는 “그가 남긴 작품 중 31편을 우리말로 옮기며 거장의 고뇌와 기쁨, 때로는 그 호쾌한 장난기의 숨결까지 느낄 수 있었던 것은 참으로 큰 영광이었다"며 “뜻밖의 부고에 애석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를 사랑한 독자들의 밀려드는 애도의 마음이 어쩌면, 분명, 어딘가에 가닿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그는 추도문에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가가 형사 시리즈 △라플라스 시리즈 △매스커레이드 시리즈 등 양 번역가가 편집부와 함께 수많은 작품을 마주했던 시간을 돌아보며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이 지닌 고유한 매력을 되짚었다. 양 번역가는 “그의 추리는 참혹한 악을 묘사하기보다 우리 주변 평범한 인물들의 선의가 어떻게 악을 해명해 나가는지에 집중했다"며 “책을 가까이하지 않던 독자들까지 자연스럽게 이야기의 세계로 이끌고 오랫동안 마음에 남는 작품을 남긴 작가"라고 했다. 양 번역가는 “한평생 독자를 위해 복무해 온 그의 책들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속 빨간 우체통처럼 오래도록 독자들의 곁에 남아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고인을 기렸다. 현대문학은 2006년부터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비롯해 '가가 형사', '매스커레이드', '라플라스 시리즈' 등 히가시노 게이고의 주요 작품을 국내에 소개하며 약 20년간 작가와 한국 독자를 이어왔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패트롤] 과천시-군포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시민에게 쉽고 유익한 경제 강연을 제공하는 '2026년 과천아카데미' 8월 강연 참가 신청을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번 강연은 오는 12일 오후 7시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열리며, 이진우 경제전문기자가 강사로 나선다. 이진우 기자는 경제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진행자이자 MBC 라디오 '손에 잡히는 경제'를 오랫동안 진행하며 경제 이슈를 쉽고 명확하게 전달해 왔다. 강연은 '자산운용을 위해 꼭 알아야 할 10가지 원칙'을 주제로 진행된다. 불안정한 경제 환경 속에서 자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과 시장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울 수 있는 핵심 원칙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전달한다. 이번 강연은 직장인 등 보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과천시 평생학습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400명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일 “경제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이번 강연이 경제 흐름을 이해하고 관련 지식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직장인 등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 강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과천아카데미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과천아카데미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인문, 소통, 경제, 과학 등 다양한 분야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시민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7월31일부터 금정고가교의 긴급 보수공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18일 금정고가교의 슬래브와 신축이음장치 파손이 발견되자, 군포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하고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포시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총사업비 약 10억원을 투입해 슬래브 보강, LMC노면 포장, 신축이음장치 재설치 등 보수공사를 진행한다. 철저한 공정관리와 관계기관과 협조를 통해 오는 31일 전면 개통이 목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금정고가교 현장을 직접 찾아 공사 현황을 꼼꼼히 점검한 뒤 현장 관계자들에게 조속하고 안전한 복구를 지시했다. 특히 “시민 생명 보호와 안전 확보가 무엇보다 최우선"이라며 “교량 전면 통제로 인해 시민 불편이 큰 상황이니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하루빨리 공사를 마무리해 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군포시는 공사기간 중 차량 우회가 불가피한 만큼, 출퇴근 시간의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우회로 안내 등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 이해와 양해를 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긴급 보수공사가 완료된 후, 올해 하반기 중으로 금정고가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더욱 면밀하고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부천레지던시 참여 해외작가와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 졸업생이 함께하는 작가 교류 프로그램을 지난달 30일 웹툰융합센터에서 운영했다. 부천레지던시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이 해외작가를 초청해 지역 창작자와 교류하고 시민과 창작 성과를 나누는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순회레지던시를 통해 부천을 찾은 인도네시아 판타지 소설가 안디라 데리프(Andira Derief)와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 4기 졸업생이자 웹툰-웹소설-평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김시원 작가가 만나 서로의 창작 경험과 작업 방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교류는 강연이 아닌 창작자 간 자유로운 대화 형식으로 진행됐다. 두 작가는 상상력을 서사로 구현하는 과정과 세계관 구축, 장르문학 창작 등을 주제로 각자의 창작 철학과 경험을 나누며 깊이 있는 대화를 이어갔다. 안디라 데리프 작가는 온라인 소설 플랫폼 '왓패드(Wattpad)'에서 작품 활동을 시작해 출간 작가가 되기까지 과정과 부천레지던시 기간 동안 얻은 경험을 소개했다. 특히 하나의 세계관을 중심으로 여러 작품을 연결하는 장기 프로젝트 'Rasi Mantra' 시리즈를 구상한 배경과 세계관 설계 방식을 소개해 참가자 관심을 모았다. 김시원 작가는 웹툰과 웹소설, SF, 평론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창작 경험과 서사 구성 방식에 관해 이야기했다. 김 작가는 부천스토리텔링아카데미 수료 이후 창작 활동을 이어오며 '디아스포라 청소년의 자기 이름 찾기– 데브 JJ리의 In Limbo 외꺼풀 론'으로 2025년 대한민국 만화평론 공모전 신인상을 받은 경험을 소개하며 안디라 작가와 공감대를 형성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국내외 창작자 간 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문학 생태계의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속가능한 창작 교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박혜경 부천시 문화정책과장은 1일 “창작자 간 교류는 새로운 이야기와 콘텐츠를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이라며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 강점을 살려 시민과 창작자가 함께하는 국제 문화교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동안구 관양동 해오름공원 내 맨발산책길을 새롭게 조성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 해오름초등학교 남측에 위치한 해오름공원 맨발산책길은 총 110m 길이의 순환형 코스로 구성됐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황토족욕장-세족장 등 편의시설이 구비됐으며, 산책로 주변에는 노랑세덤 등 15종 2880본의 초화류를 심어 주민이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 특히 해오름공원 맨발산책길은 주거 단지와 인접해 있어 시민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일상에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안양시는 시민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2024년부터 맨발길 조성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번 해오름공원을 비롯해 현재까지 관내 학운공원-자유공원-수리산 등 17곳(총 2855m)에 맨발산책길이 구축됐다. 아울러 안양시는 내달 초 명학공원 내 맨발산책길도 공사를 마치고 개방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일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맨발 걷기를 즐기는 시민이 크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느끼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쾌적한 산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7월31일 서울시 중구 소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과 면담을 갖고 의왕시 주요 철도망 구축 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적극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이번 면담에서 김성제 시장은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사업이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 등 중앙정부의 주요 주택 공급사업과 연계되는 핵심 철도 노선이라고 설명한 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당 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건의했다. 특히 경기도 철도기본 계획에 반영된 해당 노선이 동탄~인덕원선, GTX-C 노선 등 정부가 추진 중인 광역철도망과 연계해 수도권 남부 철도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핵심 연결축으로 기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도1호선 월암역 추가 정거장 신설'을 요청하며 월암공공주택지구 등 주변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와 지역민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추가 정거장 설치 필요성을 설파했다. 아울러 '동탄~인덕원선 왕곡역 신설' 추진과 관련해 오전왕곡지구 등 주변 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광역교통 수요 증가와 지역 간 연계성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토교통부의 오전왕곡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발표 당시부터 사업 필요성을 지속 제기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의왕역 지하화 및 복합개발 사업'은 의왕역 일대 철도 시설로 인한 도시 단절과 의왕ICD로 인한 지역사회 영향을 완화하고, 철도부지를 활용한 미래형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지상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시는 의왕군포안산 3기 신도시를 비롯해 청계2-고천-초평-월암-오전왕곡지구 등 국가적 주택 공급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왔다"며 “이런 대규모 개발사업이 지역발전으로 이어지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환경으로 구체화하려면 지역을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촘촘한 철도교통망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의왕에 필요한 철도 노선은 단순한 지역 숙원이 아니라 수도권 남부의 미래 교통 경쟁력과 국가 주택정책 성공을 위해 필요한 기반 시설"이라며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이에 대해 홍지선 국토교통부 2차관은 “각종 국가 개발사업과 연계한 철도망 확충을 위해 관계 부처 및 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위례~과천선 의왕 연장 등 의왕시가 건의한 주요 철도사업을 실무 차원에서 면밀하게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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