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한국도자재단,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참여형 이벤트 풍성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를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 관람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참여형 이벤트'를 11월 1일까지 이천세라피아에서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전시 관람과 체험을 연계해 비엔날레를 보다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흙을 직접 만지고 쌓는 '흙 높이 쌓기 챌린지'와 전시 작품을 찾아 퀴즈를 풀어보는 '미술관 속 도자 찾기'를 통해 관람객들이 색다른 도자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다시 돌아온 흙 높이 쌓기 챌린지!'는 가족·친구·연인 등 누구나 팀을 이뤄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20분 동안 흙을 최대한 높이 쌓은 뒤 팀별 높이를 측정해 1~3등을 선정하며, 순위에 따라 상품권을 차등 지급한다. 이천 경기도자미술관 야외광장 이벤트존에서 9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주말 및 한글날 등 총 13일에 걸쳐 운영하며, 하루 3회 진행한다. 비엔날레 당일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회차 시작 1시간 전부터 현장에서 접수한다. 전시 관람과 연계한 '미술관 속 도자 찾기!'도 운영한다. 관람객이 QR코드를 통해 퀴즈에 참여하고, 전시장에서 작품을 직접 찾아 문제를 풀어보는 방식이다. 퀴즈 풀기를 완료한 뒤 이벤트존에서 참여를 확인하면 경품 뽑기에 참여할 수 있다. 10월 3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주 주말 총 10일에 걸쳐 운영하며, 하루 120명까지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비엔날레 당일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품 뽑기에는 경기도자미술관 아트숍 도자 상품권, 황금주화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돼 전시 관람에 재미를 더한다. 이 밖에도 재단은 ▲누리소통망(SNS) 팔로우 간식 이벤트 ▲비엔날레 인증사진 이벤트 ▲경기도자미술관 야외광장 피크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재단 누리소통망(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입장권을 보여주면 소떡소떡 간식을 제공하고, 비엔날레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관람객에게는 네이버페이 5천 포인트를 증정한다. 또한 경기도자미술관 야외광장에서는 빈백에 앉아 가을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과 내용은 경기도자비엔날레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관람객들이 전시 관람과 더불어 직접 흙을 만지고 작품을 찾아보며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비엔날레를 더욱 즐겁게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는 11월 1일까지 이천세라피아, 광주곤지암도자공원, 여주도자세상에서 열린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경기도, 반려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 10일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0일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20개 시군 도민 20명이 참가하는 '2026년 반려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반려식물을 활용한 실내 환경 조성 능력을 겨루는 자리로, 출품작은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전시된다. 참가자들은 실내에 활용하기 적합한 크기의 작품을 현장에서 직접 제작하고, 작품 설명(2분)과 심사위원 질의(1분)를 거친다. 내·외부 심사위원이 작품성, 식물 선정, 창의성, 실용성, 공간성, 보급성 등 6개 항목을 종합 평가하며, 대상·최우수상·우수상 각 1점에 경기도지사 상장이 수여된다. 시상식과 함께 2026년 치유농업·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 경진대회 수상자 시상도 진행된다. 한재수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반려식물은 이제 단순한 장식을 넘어 일상에서 마음의 안정을 주는 생활 속 동반자로 자리 잡고 있다"며 “도민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려식물 문화 확산과 보급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경기도 특사경, ‘관리 사각지대’ 산업체 집단급식소 집중 단속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11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도내 산업체 집단급식소 및 위탁급식업체 210곳을 대상으로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최근 외식물가 상승으로 산업체 구내식당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저가 수주 경쟁과 식재료 검수·보관 부실 등 위생 관리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산업체 집단급식소는 정기 점검 대상인 학교나 어린이집과 달리 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워 선제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주요 단속 내용은 ▲미등록 업체의 무허가 식재료 사용 ▲식단표 및 거래명세서의 원산지 거짓 표시 ▲냉장·냉동 식품의 보관기준 미준수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및 미신고 영업 행위 등이다.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히 처벌된다. 무허가 식재료 사용 시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원산지 거짓 표시 시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 보관기준 위반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권문주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산업체 내 집단급식소의 경우 식약처 등 관련 기관의 정기 점검 대상에서 제외되어 식품 안전에 매우 취약한 상태"라며 “앞으로도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급식 분야를 지속해서 단속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누리집 또는 경기도 콜센터로 불법행위 도민 제보를 받고 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똑똑한한끼] CJ제일제당, 오뚜기, 서울장수, 삼성웰스토리, 동원F&B, 남양유업, 삼립

◇ CJ제일제당, CJ더마켓서 가을맞이 최대 75% 할인 CJ제일제당이 이달 15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CJ더마켓'에서 월간 할인 행사 '더마켓 세일 페스타(더세페)'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을철 식생활과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식품을 최대 75% 할인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찬 바람 불면 생각나는 따뜻한 한 끼', '집에서 즐기는 미식 한 상' 등 주제별로 제품을 구성해 고객들이 필요한 상품을 쉽게 선택하도록 했다. '햇반 윤기가득쌀밥', '비비고 왕교자', '비비고 썰은배추김치' 등 주요 제품은 최대 46%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CJ더마켓에서 4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2000명에게 3000원씩 장보기 적립금을 지급한다. 이달 15일 오전 11시에는 자체 쇼핑 방송 '냠냠 LIVE'를 열고 가을 캠핑에 어울리는 식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지난 6일 공개한 CJ더마켓 공식 마스코트의 이름을 정하는 투표 행사도 이달 20일까지 진행한다. 투표에 참여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신청자에게 한정판 기념품을 제공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고객의 생활방식과 취향에 맞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구성과 혜택을 통해 쇼핑 경험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오뚜기, 국가고객만족도 라면 부문 4년 연속 1위 오뚜기가 한국생산성본부의 '2026년 3분기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라면 제조 부문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국가고객만족도는 소비자가 직접 경험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산출하는 지표다. 올해 라면 부문 조사는 서울·부산·대구·대전·광주 등 5개 도시에서 최근 한 달 이내 라면을 구매하고 주 1회 이상 섭취한 16세 이상 60세 미만 소비자 111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뚜기는 이번 조사에서 79점을 받아 업종 평균인 78점을 웃돌았다. 고객 기대수준과 인지품질은 각각 80점, 인지가치는 76점을 기록했다. 인지가치는 지난해보다 1.3% 상승했으며 고객 충성도도 61점으로 업종 평균보다 1점 높았다. 오뚜기는 '진라면', '열라면', '컵누들' 등을 중심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진라면 약간매운맛을 용기면과 컵면으로 선보였으며 출시 30주년을 맞은 열라면은 '로열라면'과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 협업 제품을 내놨다. 컵누들도 당 함량을 줄인 로제맛과 매콤찜닭맛 등을 추가했다. 황성만 오뚜기 사장은 “고객들의 신뢰와 성원 덕분에 4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 1위를 달성했다"며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고객 만족 경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장수 “수출용 과일 막걸리 누적 판매 50만병 돌파" 서울장수가 이달 9일 한글날을 앞두고 우리말 제품명을 활용한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탁주제조협회 산하 서울장수는 수출 제품에도 '장수' 한글 로고를 사용하고 '막걸리(Makgeolli)', '월매(Walmae)' 등의 이름을 현지 언어로 번역하지 않고 발음 그대로 표기하고 있다. 한국 전통주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해외 소비자에게 친숙한 맛과 제품 형태를 개발하는 전략이다. 대표적인 수출 제품은 '월매 복숭아'와 '월매 청포도'다. 장기 보관이 가능한 살균 막걸리 '월매'에 과일 풍미를 더한 제품으로, 서울장수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두 제품의 합산 누적 판매량이 50만병을 넘어섰다. 생막걸리의 해외 유통을 위한 제품 개발도 이어가고 있다. 수출용 '장수 120'은 기존 '장수 90'보다 소비기한을 늘려 120일로 설정했다. 고흥산 유자 과즙을 활용한 '달빛유자'와 찐 밤을 갈아 만든 마론소스를 넣은 '달밤장수' 등도 해외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서울장수는 해외 대형마트에서 김치전과 막걸리를 함께 제공하는 시음 행사를 운영하는 등 한국식 음주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현재 25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연간 약 400만병 규모의 수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우리말 이름을 유지하는 것이 한국 술의 정체성을 알리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막걸리뿐 아니라 제품명에 담긴 우리말의 의미와 아름다움도 해외 소비자에게 널리 전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웰스토리, 그리스 브랜드와 지중해식 급식 메뉴 개발 삼성웰스토리가 그리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야이야앤프렌즈'와 손잡고 지중해 식문화를 접목한 구내식당 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협업은 이야이야앤프렌즈가 운영하는 외식 브랜드 '슈퍼이야이야'의 피타 샌드위치에서 착안했다. 삼성웰스토리는 구내식당 운영 환경에 맞춰 조리법을 개발하고 올리브유를 활용한 메뉴를 구성했다. 대표 메뉴는 불고기·치킨·새우 피타 샌드위치 3종이다. 삼성웰스토리와 이야이야앤프렌즈가 공동 개발한 피타브레드에 각각의 재료를 채우고 마녀수프를 곁들였다. 피타브레드는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를 더해 만들었다. 간편식 코너에서는 피타브레드와 올리브유 스틱 세트, 올리브라구떡볶이를 판매하고 카페에서는 생토마토올리브주스를 제공한다. 구내식당에는 협업 제품을 소개하는 별도 공간도 마련했다. 그리스에 있는 이야이야앤프렌즈 본사가 샌드위치 포장재와 음료컵, 전시 공간 디자인에 참여했으며 일부 상품에는 온라인 구매 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적용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건강식에 고객의 취향과 식문화 흐름을 접목해 새로운 식사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구내식당에서 즐길 수 있는 건강식 메뉴를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 동원F&B, 카카오프렌즈 달리기 행사서 참치·즉석밥 증정 동원F&B가 이달 10일 경기 성남시 탄천 일대에서 열리는 '카카오프렌즈 런 2026'에 공식 협력사로 참여한다. 동원F&B는 '잘 달렸다면, 잘 채워야 하니까'를 주제로 행사장에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동원참치'와 한식 가정간편식 브랜드 '양반'의 제품을 소개한다. 행사 참가자를 대상으로 동원참치 모양의 보조배터리와 열쇠고리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운영한다. 달리기를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단백질 30g을 함유한 '동원참치 프로틴30'과 첨가물을 넣지 않은 즉석밥 '양반 100밥 현미밥'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프렌즈 런은 기록 경쟁보다 참가자들이 함께 달리는 즐거움에 초점을 맞춘 행사다. 올해는 '함께 뛰는 순간, 모두가 프렌즈'를 주제로 5㎞와 10㎞ 코스를 운영한다. 동원F&B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동원참치와 양반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건강한 식생활의 가치를 접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에서 소비자와 만나는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 남양유업, 임산부의 날 맞아 출산 예정 100가정 지원 남양유업이 이달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출산을 앞둔 가정에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서프라이즈 베이비' 캠페인을 이달 19일까지 진행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추첨을 통해 출산 예정 가정 100곳에 '첫 100일 키트'를 제공하는 행사다. 참여 신청이 100건을 넘으면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를 통해 미혼모와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임산부 100명에게도 같은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물품은 지난 7월 출시한 '유기농 산양 첫 100일 분유'를 비롯해 산모용 피부관리 크림과 샴푸, 신생아 초점책, 방수패드, 수유 무드등, 온습도계 등 10종으로 구성했다. 참여 희망자는 임신 확인이나 태아 성별 공개, 만삭 사진·영상 등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한 뒤 남양유업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당첨자는 이달 28일 발표한다. 키트 수령 후기를 작성한 참여자 가운데 35명을 추가 선정해 분유 20캔과 소형 골드바, 기저귀 가방 등을 증정한다. 남양유업은 이와 별도로 소비자 구매와 연계해 한부모가정에 분유를 지원하는 '동행데이' 캠페인도 운영하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출산을 앞둔 가정을 응원하는 동시에 소비자의 참여가 취약계층 임산부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기획했다"며 “임신과 출산, 육아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삼립, 김치호빵 등 4종 프랑스 식품박람회 혁신제품 선정 삼립이 개발한 식품 4종이 프랑스 국제식품박람회 '시알 파리 2026(SIAL Paris 2026)'의 '시알 이노베이션 셀렉션'에 선정됐다. 선정 제품은 '김치호빵', '약밥 부리또', '조청스프레드', '마요딥' 등이다. 한국 전통 식재료와 발효 기술을 활용하고 식품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김치호빵은 삼립의 대표 제품인 호빵에 김치 발효 기술을 접목했다. 샌드위치 제조 과정에서 남는 식빵 테두리를 발효·당화한 감주 발효물을 반죽에 사용하고 속재료에는 김치를 넣었다. 약밥 부리또는 대추와 밤, 잣 등을 활용한 전통 약밥을 부리또 형태로 재구성한 제품이다. 쌀 도정 과정에서 나오는 싸래기쌀을 활용했으며 밀가루 대신 쌀가루와 찹쌀로 연잎 또띠아와 약밥을 만들어 글루텐을 함유하지 않도록 설계했다. 조청스프레드는 오리지널과 계피맛 2종으로, 설탕을 별도로 첨가하지 않고 곡물의 단맛을 활용했다. 밀 제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밀기울도 원료로 사용했다. 마요딥은 달걀노른자를 사용하지 않은 식물성 마요네즈를 바탕으로 김과 김치의 풍미를 더한 소스다. 김마요와 김치마요 두 가지로 구성했다. 특히 약밥 부리또는 선정 제품 가운데 일부를 대상으로 전문가 시식과 제품 소개를 진행하는 '시알 테이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삼립은 이번에 선정된 제품들의 해외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삼립 관계자는 “한국 전통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식품 부산물의 재활용 가능성을 해외에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이번에 선정된 제품들을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기획]임종식 경북교육감 취임 100일…‘덜어내고, 연결하고, 미래를 열다’

-정책사업 50% 감축 추진…학교 현장 부담 줄이고 교육 본질 회복- -사람 중심 AI 교육·초연결 경북학교 등 5대 과제로 교육 대전환 시동- -'나의 꿈을 가꾸는 따뜻한 경북교육' 새 비전…2030년까지 미래교육 체계 구축- -AI 전담 부서 신설·교육재정 확보 총력…정책의 현장 안착이 최대 과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이 새로운 변화의 길목에 섰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인공지능(AI) 기술의 급속한 발전 등 교육환경이 빠르게 달라지는 가운데 경상북도교육청이 미래교육을 향한 대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중심에는 10월 8일 3기 취임 100일을 맞은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이 있다. 지난 7월 1일 새로운 임기를 시작한 임 교육감은 '사람 중심 AI 교육 대전환'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새로운 사업을 늘리기보다 기존 정책사업을 과감하게 줄여 학교가 교육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지난 100일은 경북교육의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 시간이었다. 이제 관심은 그동안 제시한 정책들이 학교 현장에서 얼마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것인가에 쏠리고 있다. ▲정책사업 절반 줄이기…학교가 교육에 집중하도록 임 교육감이 3기 첫 지시사항으로 내세운 것은 정책사업 50% 감축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7월 10일 '경북교육 2030 대전환'의 첫 과제로 정책사업을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는 기존 사업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새로운 정책이 계속 추가되면서 교사들의 행정업무 부담이 커진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두 차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사업별 필요성과 효과를 점검했다. 부서별 자체 평가 결과까지 종합해 현장 호응도가 낮거나 실효성이 떨어지는 사업을 중심으로 정비를 추진했다. 정비 결과는 2027년도 본예산과 주요업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의 핵심은 단순한 사업 축소가 아니다. 교사가 불필요한 행정업무에서 벗어나 학생 지도와 수업에 더 많은 시간을 쓸 수 있도록 교육행정의 운영방식을 바꾸는 데 있다. ▲사람 중심 AI 교육…기술과 교육의 새로운 만남 경북교육청이 추진하는 미래교육의 중심에는 인공지능이 있다. 지난 7월 15일 발표한 '사람 중심 AI 대전환'은 AI 기술을 교육현장에 접목하면서도 학생의 성장과 교사의 역할을 중심에 두겠다는 구상이다. 학교 누리집과 행정 포털, 교육기관 사이트를 통합 로그인으로 연결하고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교육정보 검색과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학교급별 AI 윤리·인성교육을 강화하고 인공지능교육관 개관과 AI 교육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한다. 특히 지난 7월 16일에는 AI 융합교육 석사 학위를 취득한 교원 130명으로 구성된 'AI 교육 혁신 지원단'이 출범해 학교 현장의 수업 혁신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AI를 단순한 교육 도구가 아니라 학생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 경북교육청의 방향이다. ▲작은 학교도 함께 성장…'초연결 경북학교' 추진 학령인구 감소는 경북교육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 가운데 하나다. 농산어촌 지역이 많은 경북은 학생 수 감소로 소규모 학교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7월 24일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초연결 경북학교' 구상을 발표했다.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거점학교의 특색 있는 수업을 공유하는 '이음 스튜디오', 학교의 경계를 넘어 교사가 수업을 나누는 '이음 교사제' 등을 추진한다. 경북온라인학교를 통해 소속 학교에 개설되지 않은 과목도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 선택권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는 학교 규모와 지역적 여건에 따른 교육격차를 줄이고 경북 전체를 하나의 배움터로 연결하겠다는 시도다. 이와 함께 교육활동 보호에도 힘을 쏟고 있다. 도내 22개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센터를 확대·개편해 악성 민원 대응과 갈등 조정, 위기학생 지원, 법률·심리 상담 등을 통합 지원하는 교육활동보호 전담기구를 설치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시범운영을 거쳐 2027년부터 제도화한다는 방침이다. ▲'나의 꿈을 가꾸는 따뜻한 경북교육'…새 비전 선포 지난 8월 4일 경북교육청은 2030년까지의 교육 방향을 담은 '경북교육 2030 대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5대 중점 과제는 △뜻대로 꿈대로(大路) △사람 중심 AI 교육 △초연결 경북학교 △교육활동보호 전담기구 △경북교육 세계로다. 이어 8월 13일 포항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열고 '나의 꿈을 가꾸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교육지표는 '나답게·다함께·새롭게'로 정하고 AI 전환, 맞춤성장, 안심학교, 지역상생, 공감행정을 5대 정책 방향으로 설정했다. 특히 '뜻대로 꿈대로(大路)'는 학생 개개인의 재능과 적성을 발견하고 이를 미래의 꿈으로 연결하는 맞춤형 성장 지원정책이다. '재능찾음–재능키움–꿈길이음'으로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AI 기반 진로·성장 플랫폼과 학생의 꿈 실현 계획을 지원하는 '꿈 펀드'도 추진할 예정이다.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각자의 속도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의미가 담겼다. ▲교육재정 확보 총력…지역 교육격차 해소가 관건 교육재정의 안정적인 확보도 지난 100일의 주요 현안이었다. 정부가 지난 8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배분 방식을 개편하는 방안을 발표하자 경북교육청은 농산어촌 교육의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학생 수가 줄더라도 학교 운영과 시설 유지, 통학 지원 등에 필요한 기본 비용이 같은 비율로 감소하는 것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임 교육감은 지난 9월 9일 다른 시도교육감 8명과 함께 국회 교육위원회를 방문해 현행 교부금 제도 유지와 안정적인 교육재정 확보를 건의했다. 특히 학생 수가 적다는 이유로 아이들이 누려야 할 교육의 질까지 낮아져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소규모 학교가 많은 경북에서 교육재정의 안정성은 AI 교육과 학교 간 공동 교육과정 등 미래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꼽힌다. ▲적극행정 11회 연속 수상…경북 직업교육 세계화도 추진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6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시도교육청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학교 전기요금 데이터를 분석해 일부 학교에서 교육용 전기요금 할인이 누락된 사실을 확인하고, 전수조사와 환급 및 재발 방지체계를 마련한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2021년 첫 대회 이후 11회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으며 최우수상은 일곱 번째다. 경북 직업교육의 해외 진출도 구체화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우즈베키스탄 직업교육청의 요청으로 지난 9월 두 차례 화상회의를 열고 경북 직업계고의 교육과정과 운영체계를 현지에 적용하기 위한 협력 방향에 합의했다. 특별전담조직을 구성해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과 현지 교원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AI 전담 부서 신설…교육 대전환 실행체계 구축 경북교육청은 미래교육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개편에도 착수했다. 지난 10월 2일 입법예고한 2027년 조직개편안에는 AI 교육과 디지털 교육, AI 역기능 예방 업무를 통합적으로 담당하는 'AI디지털교육과' 신설이 포함됐다. 교육활동보호센터도 교육활동보호팀으로 개편해 관련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본청 조직은 현행 3국 3관 13과 1단 61담당에서 3국 3관 14과 60팀 체제로 바뀌며, 관련 절차를 거쳐 2027년 1월과 3월 두 단계로 시행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대전환 계획을 2027년 실행 기반 구축, 2028년 현장 확산, 2029년 교육모델 고도화, 2030년 제도적 정착의 네 단계로 추진한다. 지난 9월 말에는 도내 유치원 원장과 초·중·고등학교 교장 등 880여 명을 대상으로 정책 방향을 공유하며 현장 소통에도 나섰다. ▲취임 100일 넘어 미래 4년…이제는 현장에서 답할 때 임종식 교육감의 3기 취임 100일은 경북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미래교육의 밑그림을 구체화한 시기였다. 정책사업 감축을 통한 학교 업무 경감, 사람 중심 AI 교육, 학교 간 교육자원 공유, 교육활동 보호, 직업교육 세계화까지 변화의 폭도 넓다. 그러나 정책의 성패는 계획의 크기보다 현장에서 느끼는 변화에 달려 있다. 교사가 행정업무에서 벗어나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는지, 농산어촌 학생들도 다양한 교육기회를 누릴 수 있는지, AI 교육이 실제 학습의 질을 높이는지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것이다. 교육재정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조직개편과 예산,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일도 남은 과제다. 경북교육청은 연말까지 2027년도 본예산과 주요업무계획에 대전환 과제를 반영하고 본격적인 실행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지난 100일이 변화의 청사진을 그리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그 약속을 실천으로 증명해야 할 때다. '나의 꿈을 가꾸는 따뜻한 경북교육'이라는 새로운 비전이 경북의 모든 교실에서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임종식 교육감의 남은 임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특징주] 펩트론, 릴리와 본계약 없이 기술평가 종료에 급락

펩트론 주가가 8일 장 초반 급락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상업화 계약 없이 플랫폼 기술평가가 끝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13분 펩트론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4.81%(3만2400원) 내린 9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펩트론은 전날 정규장 마감 뒤인 오후 4시께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릴리와 진행해 온 스마트데포 플랫폼 기술평가 기간이 이날부로 종료됐다"며 “기술평가 기간 종료 시점에 후속 상업화 계약 체결이라는 결과를 함께 안내하지 못하게 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공지했다. 이어 “이번 기술평가 기간 종료는 해당 기술평가 계약에 따른 공동연구 및 평가 절차가 완료됐다는 의미이며, 향후 양사 간 사업화 협력 가능성의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후속 협력의 구체적 방식과 시점에 대해서는 현재 공개하기 어렵다"고 했다. 펩트론과 릴리는 2024년부터 협력했다. 당시 양사는 릴리가 보유한 펩타이드 의약품에 펩트론의 장기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인 스마트데포를 적용하는 비독점 기술평가 계약을 맺었다. 전날 발표 이후 애프터마켓에서 펩트론 주가는 25.80% 급락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똑똑한패션] 버커루, 디디에 두보, K2, 블랙야크, 형지엘리트 윌비플레이, LF 헤지스, 무신사

◇ 한세엠케이 버커루 “이동휘 협업 가디건 초도 물량 완판" 한세엠케이의 빈티지 캐주얼 브랜드 버커루가 배우 이동휘와 협업한 2026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인 가운데 '자카드 코위찬 니트 가디건'의 초도 물량이 모두 판매돼 추가 생산에 들어갔다. 이번 컬렉션은 버커루의 빈티지 데님 스타일에 이동휘의 취향과 아이디어를 결합했다. 아우터와 데님의 실루엣 및 워싱, 니트와 액세서리의 그래픽 등에 이동휘가 평소 즐기는 패션 요소를 반영했다. 초도 물량이 완판된 자카드 코위찬 니트 가디건은 이동휘의 반려묘를 모티브로 한 고양이 그래픽이 특징이다. 버커루는 추가 생산을 통해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다. 함께 선보인 제품은 빈티지 슬림 스트레이트·부츠컷 데님 팬츠를 비롯해 하이넥 무스탕, 라이더 재킷, 체크 셔츠, 로고 볼캡 등이다. 데님에는 빈티지 워싱을 적용했으며 무스탕은 밀리터리 플라이트 재킷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버커루는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서울 광진구 이스트폴에서 협업 컬렉션 팝업스토어도 운영했다. 이동휘는 지난 4일 현장을 방문해 제품을 소개했다. 컬렉션은 버커루 오프라인 매장과 스타일24, 무신사에서 판매한다. 한세엠케이 버커루 관계자는 “이동휘 배우가 평소 즐겨 입는 빈티지 스타일과 버커루의 브랜드 정체성을 결합한 컬렉션"이라며 “아우터와 데님부터 니트, 셔츠, 볼캡까지 다양한 제품을 취향에 맞게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디디에 두보 '라 비 드 파리' 신제품·고윤정 캠페인 공개 주얼리 브랜드 디디에 두보가 2026년 가을·겨울 시즌 '라 비 드 파리(La vie de Paris)' 컬렉션 신제품과 브랜드 모델 고윤정이 참여한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사랑과 행운, 소중한 기억을 주제로 별과 하트, 네잎클로버 등을 형상화한 펜던트가 특징이다. 목걸이와 팔찌를 중심으로 굵은 체인과 입체적인 장식을 조합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고윤정이 광고에서 착용한 목걸이는 하트 형태에 사랑과 행운을 뜻하는 이니셜 'L', 별 모양을 결합했다. 팔찌에는 별 모양 음각과 블루·브라운 다이아몬드로 밤하늘을 표현한 원형 펜던트를 적용했다. 네잎클로버 펜던트에는 자연스러운 질감과 다이아몬드 장식을 더하고 'Mon Amore(나의 사랑)'라는 문구를 새겼다. 소비자는 펜던트와 다양한 굵기의 체인을 조합하거나 기존에 보유한 목걸이·팔찌에 새로운 장식을 더할 수 있다. 디디에 두보 관계자는 “사랑과 행운, 밤하늘의 별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일상 속 소중한 순간을 표현했다"며 “서로 다른 이야기를 담은 펜던트로 자신만의 주얼리 스타일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제품은 전국 디디에 두보 백화점 매장과 공식 온라인 부티크에서 판매한다. ◇ K2 '스테른' 배낭 선봬…25ℓ·30ℓ 두 가지 구성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가을 산행을 겨냥해 경량 소재와 수납 기능을 강화한 등산 배낭 '스테른(STERN)'을 선보인다. 스테른은 당일 산행부터 중거리 산행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25ℓ와 30ℓ 두 가지 용량으로 구성했다. 나일론 소재를 사용하고 등판에는 타공 EVA와 에어메시를 적용해 통기성과 밀착감을 높였다. 30ℓ 제품은 전면 스트링으로 겉옷과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으며 내부 하단을 분리해 장비를 구분해 보관하도록 설계했다. 다크베이지와 민트 두 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9만5000원이다. 25ℓ 제품은 당일 산행과 가벼운 트레킹에 맞춘 물방울 형태 디자인을 적용했다. 하단 웨빙으로 외부 장비를 고정할 수 있으며 갑작스러운 비에 대비한 레인커버도 내장했다. 민트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가격은 17만원이다. 신동준 K2 신발용품기획팀 이사는 “산행 목적과 휴대 장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두 가지 용량으로 구성했다"며 “가을 산행 시즌에 당일 산행부터 중거리 산행까지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블랙야크 '인비저블 화이트' 캠페인…산악구조대 조명 블랙야크가 설산에서 구조 활동을 펼치는 산악구조대원의 이야기를 담은 2026년 가을·겨울 브랜드 캠페인 '인비저블 화이트(INVISIBLE WHITE)'를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조난자가 발생하면 구조에 나섰다가 임무를 마친 뒤 다시 눈 덮인 산속으로 사라지는 대원들을 '하얀 설산의 유령들'로 표현했다. 극한 환경에서 타인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이들의 역할과 산악 장비의 중요성을 함께 조명했다. 영상에는 오스트리아에서 실제 산악구조대원으로 활동하는 블랙야크 앰배서더 한나 콰템버가 등장한다. 눈보라 속에서 조난자를 찾고 헬기를 활용해 구조하는 과정 등을 담았다. 블랙야크는 한나가 구조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능성 제품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영상은 블랙야크가 올해 전개하는 '언성 히어로(UNSUNG HERO)' 캠페인의 세 번째 이야기다. 지난 3월에는 히말라야에서 활동하는 아이스폴 닥터와 셰르파 등을, 여름에는 바다를 지켜온 해녀를 조명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는 숨은 영웅의 가치를 전하고자 했다"며 “산악인의 안전을 돕는 제품 개발 역량과 자연을 존중하는 브랜드 철학을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형지엘리트 윌비플레이 “FC서울 팝업 1만5811명 방문" 형지엘리트의 스포츠 브랜드 윌비플레이가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과 함께 진행한 팝업스토어에 1만5811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형지엘리트 윌비플레이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FC서울의 역대 우승 역사를 주제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구단의 역사와 정체성을 반영한 레플리카 유니폼과 의류·잡화 등을 선보였다. 현장에는 대형 포토존과 미니게임, 스탬프 투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FC서울 소속 선수와 구단 출신 선수들도 방문해 팬들과 만났다. 정승원과 구성윤, 최준을 비롯해 김진수, 문선민, 조영욱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고요한과 김주영, 고광민 등 FC서울 출신 선수들도 현장을 찾았다. 형지엘리트는 FC서울의 스포츠 상품화 사업 파트너로서 레플리카 유니폼과 의류, 잡화 등을 공급하고 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내 공식 상품 매장 '팬파크'도 새단장해 운영 중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FC서울의 역사와 정체성을 윌비플레이만의 기획력으로 풀어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구단 및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 LF 헤지스 '노바' 경량패딩 강화…성인부터 아동까지 확대 LF의 캐주얼 브랜드 헤지스가 가을·겨울 시즌 경량 아우터 라인 '노바(NOVA)'의 유통과 마케팅을 확대한다. 헤지스 노바는 가벼운 무게와 보온성에 초점을 맞춘 기존 경량패딩에서 벗어나 소재와 색상, 실루엣을 차별화한 제품군이다. 남성과 여성은 물론 아동용까지 선보이며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다. 여성 제품에는 겉면 누빔선을 최소화한 논퀼팅 공법과 잠금장치가 드러나지 않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A라인과 코쿤 핏 등 입체적인 형태를 강조했으며 오트밀과 브라운, 포그그레이 등 밝고 차분한 색상을 확대했다. 소재와 무게도 차별화했다. 남성 노바는 초경량 소재를 사용해 주요 제품의 무게를 340g대로 낮췄으며 일부 제품에는 일본 고마츠 원단을 적용했다. 여성 노바는 20데니아 원단 등을 사용해 주요 제품을 200~300g대로 구성했다. 대표 하프 아우터는 기존 530g에서 363g으로 무게를 약 31% 줄였다. 숏 아우터는 전용 휴대용 가방을 포함해 377g, 조끼는 273g이다. 조끼와 플리스 셔켓 등을 단독으로 입거나 겹쳐 입을 수 있는 구성도 마련했다. LF에 따르면 지난달 진행한 온라인 예약 판매 첫 주 신규 아우터 상품 상세페이지 방문자 가운데 노바가 차지한 비중은 약 75%였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경량패딩이 단순한 기능성 제품을 넘어 소재와 색상, 실루엣까지 고려하는 패션 아우터로 변화하고 있다"며 “축적된 소재 개발과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노바를 성인부터 아동까지 아우르는 대표 아우터 라인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무신사 “지난달 오프라인 방문객 2.8배"…최대 83% 할인 행사 무신사가 이달 19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을·겨울 상품 할인 행사 '온 & 오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무신사 스토어 온라인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 무신사 엠프티 성수에서 열린다.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달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약 2.8배로 증가했다. 매장 확대와 함께 직접 상품을 살펴보려는 고객 수요가 늘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무신사는 온·오프라인 공통으로 가을·겨울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상품기획자(MD)가 선정한 브랜드에 최대 15%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 애즈온과 르시스, 더콜디스트모먼트, 탄산마그네슘 등이 참여한다. 지난 시즌 상품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스토어 아카이브세일'에서는 최대 83%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무신사 단독 발매 상품을 소개하는 '익스클루시브존'도 운영한다. 7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일반 할인 행사에서는 오프라인 구매 시 최대 10%를 추가로 할인한다. 무신사 회원에게는 온라인 최대 20%, 오프라인 최대 15% 할인 쿠폰팩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구매 고객은 추첨을 통해 최대 200만원 상당의 무신사 머니를 받을 수 있는 영수증 행운권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간편결제 제휴 할인과 인근 식음료 매장 혜택도 마련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고객이 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하는 소비 행태가 확대되고 있다"며 “고객들이 다양한 경로에서 가을·겨울 인기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했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차기 대통령감 선호도…김민석·한동훈·오세훈 ‘삼파전’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와 무소속 한동훈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천지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5~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김 대표가 18.1%로 가장 높았고, 한 의원 17.0%, 오 시장 13.1%가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10.4%, 국민의힘 이진숙 의원 7.7%,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6.5%, 민주당 정청래 의원 5.2%, 추미애 경기도지사 4.2% 순이었다.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응답은 12.2%, 기타 인물 및 모름은 5.5%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한 의원이 18.9%로 김 대표(14.9%)보다 높았지만, 여성에서는 김 대표가 21.2%로 한 의원(15.1%)을 앞섰다. 연령대별 선호도는 후보별로 차이를 보였다. 18~20대에서는 오 시장이 25.0%로 김 대표(14.6%)보다 높았고, 30대에서도 오 시장이 23.9%로 한 의원(14.7%)을 앞섰다. 40대에서는 김 대표가 27.2%로 가장 높았으며, 50대와 60대에서도 각각 17.7%, 23.3%를 기록했다. 70대 이상에서는 한 의원이 27.0%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김민석 19.0%)과 경기·인천(김민석 18.0%), 부산·울산·경남(김민석 20.4%), 호남·제주(김민석 25.1%)에서 김 대표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에서는 한 의원이 26.8%, 충청·강원에서도 27.3%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에서 한 의원(22.6%), 장 대표(21.7%), 오 시장(18.7%), 이 의원(16.0%) 순으로 조사됐다. 진보층에서는 김 대표가 29.9%로 가장 높았고 조 원장 16.4%, 정 의원 13.2%, 추 지사 9.5%가 뒤를 이었다. 중도층에서는 김 대표 21.7%, 한 의원 20.5%, 오 시장 13.1%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42.2%가 김 대표를 꼽았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한 의원 26.6%, 오 시장 22.8%, 장 대표 20.6%, 이 의원 15.8%로 나타났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조 원장이 39.6%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100%)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3%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분기 영업익 100조’ 새 역사 쓴 삼성…엔비디아 추월도 눈앞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을 거두며 국내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고지를 밟았다. 메모리 반도체 슈퍼사이클(초호황)과 고대역폭메모리(HBM) 경쟁력 회복이 맞물린 결과로, 엔비디아·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의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넘어서는 규모다. 이런 흐름이 이어지면 삼성전자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에서도 엔비디아를 제치고 세계 1위에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07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2조1700억원)보다 782.50% 급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95조원으로 전년 동기(86조600억원) 대비 126.59% 늘었다. 직전 최대 기록이던 2분기 실적(매출 171조5000억원·영업이익 89조4900억원)과 비교해도 매출은 13.70%, 영업이익은 20.01% 증가해 한 분기 만에 기록을 다시 썼다. 10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성과급 충당금을 빼고도 100조원을 넘긴 성적이다. 1~3분기 누적 실적도 가파르게 불어났다. 누적 매출은 500조37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239조7700억원)보다 108.69% 늘었다. 누적 영업이익은 254조1300억원으로 1년 전(23조5300억원)의 10배가 넘는 980.03%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은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업계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의 영업이익이 11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DS 부문 안에서는 D램 사업이 약 80조원, 낸드 사업이 30조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추산된다. 영업이익률은 D램이 약 80%, 낸드가 70~75% 수준으로 메모리 전체 이익률이 70%대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실적을 끌어올린 것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였다. 전 세계적으로 투자가 확대되며 D램·낸드 등 메모리 전반의 공급이 달리자 가격 오름세가 이어졌다. 여기에 HBM 판매가 늘면서 이익 증가 속도가 더 빨라졌다는 분석이다. 가격 지표도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달 PC용 D램 범용제품 평균 가격은 26달러로 6개월 연속 올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 범용제품 평균 가격 역시 30.6달러로 21개월째 상승하며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차세대 AI 메모리인 HBM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힌 것이 실적 개선의 핵심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HBM4(6세대)를 양산 출하했고, 약 4개월 만에 관련 매출 10억달러(약 1조3000억원)를 넘어섰다.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는 3분기 HBM4 매출이 전 분기의 3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점유율도 빠르게 오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HBM 시장 점유율은 올해 1분기 21%에서 2분기 33%로 12%포인트 상승했다. 하반기 HBM4 출하가 본격화하면 점유율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투자증권은 “HBM4는 메모리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역량이 한 제품 안에서 시너지를 내기 시작한 첫 세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술 경쟁력과 실적을 모두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나아가 글로벌 무대에서도 삼성전자의 위상은 한층 높아졌다. 이번 영업이익은 엔비디아(637억달러·85조4000억원)와 애플(509억달러·68조2000억원)이 각각 기록한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세계 민간기업 가운데 1위에 해당한다. 증권가가 예상하는 엔비디아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710억달러(95조원)로, 삼성전자가 2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정상에 오를 가능성이 크다. 연간 기준으로도 엔비디아를 앞지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1개월 안에 보고서를 낸 증권사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삼성전자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67조원이다. 미국 주식 분석 플랫폼 스톡애널리시스가 집계한 엔비디아의 최신 회계연도(2026년 2월~2027년 1월)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688억6000만달러(360조2000억원)로, 전망대로라면 삼성전자가 근소하게 앞서게 된다. 이번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추정한 잠정치다. 결산이 끝나기 전에 투자자 편의를 위해 미리 공개한 수치로,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가 마무리되지 않아 확정 실적과 차이가 생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사회 승인 시점에 3분기 실적을 다시 공시할 예정이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앞두고는 경영 현황 등에 대한 주주들의 질문을 미리 받고 있으며, 콘퍼런스콜에서 관심이 높은 사안을 골라 답변할 계획이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대한상의, 한·이집트 경제협력 30년 ‘에너지·AI·첨단제조’로 새판 짠다

한국과 이집트가 수교 30년간 이어온 경제협력을 에너지·인프라와 첨단제조,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으로 확대한다. 이집트 측은 수에즈운하경제특구에 한국 기업과 협력업체가 집적하는 '한국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산업통상부, 이집트 투자통상부, 주한이집트대사관과 공동으로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이집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국이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을 공식화한 이후 정부와 경제계가 함께 구체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 첫 자리다. 한국 측에서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김정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한-이집트 경제협력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로템, 한화오션, 한국타이어, 한국석유공사, 현대자동차,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물산,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주요 기업·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집트 측에서는 알시시 대통령을 비롯해 투자통상·외교·교통·산업 분야 장관과 수에즈운하경제특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국은 1995년 수교 이후 경제·산업·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왔다. 양국 교역 규모는 수교 당시 5억8000만달러에서 현재 17억4000만달러로 약 3배 증가했다. 지난해 11월 정상회담에서 CEPA 추진에 뜻을 모은 데 이어 올해 1월 양국 통상당국이 공동선언문에 서명하면서 협상 추진을 공식화했다. ◇ 에너지·철도·AI로 협력 범위 확대 이날 양국 기업들은 △에너지·인프라 △첨단제조·교통 △AI·디지털 등 3개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와 신규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에너지·인프라 분야에서는 이집트의 인프라 투자 수요와 한국 기업의 사업 역량을 연계해 에너지와 플랜트, 수처리 분야에서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한국석유공사는 현지 석유개발 경험을 토대로 에너지 분야 협력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수처리 기업 나노에이치투오는 해수담수화 사업 경험을 활용해 현지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첨단제조·교통 분야에서는 단순 제품 수출을 넘어 현지 생산과 투자, 기술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KAI는 항공기 현지 생산과 기술협력 방안을 제시했고, 현대로템은 기존 이집트 철도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수소트램 등 미래 교통 분야까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넥센타이어는 이집트를 중장기 생산거점 후보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AI·디지털 분야에서도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한다. 이집트가 '비전 2030'에 따라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는 가운데 삼성물산은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 인프라 분야에서 신규 사업 참여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 이집트 “수에즈 특구에 한국 산업단지 만들자" 공급망 다변화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수에즈운하경제특구를 활용해 한국 기업의 생산·물류 거점을 다변화하는 방안이다. 무스타파 셰이쿤 수에즈운하경제특구청장은 이날 특구 내에 한국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안을 한국 기업들에 제안했다. 셰이쿤 청장은 “수에즈운하경제특구 내 한국 산업단지를 조성해 한국 기업과 협력업체, 연관산업이 함께하는 생산거점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자동차·전자·철도·수처리·섬유 등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이집트에서 생산한 제품을 지역 및 글로벌 시장으로 수출할 수 있는 제조·물류 거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계인 한-이집트 경협위원장은 “한국 기업들은 제조·에너지·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집트와 협력 기반을 쌓아왔다"며 “CEPA 추진을 계기로 AI·첨단산업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사업과 투자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이집트의 전략적 입지와 성장 잠재력에 한국의 제조업·첨단기술 역량이 더해진다면 양국이 함께 만들어갈 협력 기회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