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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절반을 수수료로?”…플랫폼 의존도 높아진 중소기업 ‘시름’

온라인플랫폼 입점 중소기업의 플랫폼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수수료와 광고비 등 거래비용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점 중소기업들은 월평균 매출액의 21.7%를 플랫폼 거래비용으로 지출했고, 쿠팡, 배달의민족 등에서는 매달 매출의 45%를 플랫폼에 지출하는 업체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2026 온라인플랫폼 입점사 거래 실태조사'에 따르면 입점 중소기업들은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정보이용료 등 플랫폼 거래비용으로 월평균 매출액의 5분의 1 이상을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6월18일부터 7월3일까지 온라인쇼핑몰·배달앱·숙박앱 입점 중소기업 1250개사(온라인쇼핑몰 650개사·배달앱 350개사·숙박앱 2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배달앱(배달의민족·쿠팡이츠 등)의 부담률이 26.2%로 가장 높았다. 온라인쇼핑몰(쿠팡·네이버 등)은 20.6%, 숙박앱(야놀자·여기어때 등)은 18.3%였다. 전년과 비교하면 배달앱 부담률은 5.2%포인트 상승했고 온라인쇼핑몰과 숙박앱도 각각 2.0%포인트, 0.8%포인트 올랐다. 특히 개별업체를 기준으로 보면 최고 부담률은 온라인쇼핑몰 45.0%(쿠팡), 배달앱 45.0%(배달의민족·쿠팡이츠), 숙박앱 40.0%(야놀자·여기어때)에 달해 일부 업체는 매출의 절반가량을 플랫폼에 비용으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플랫폼 의존도는 갈수록 높아지는 흐름이다. 주거래 플랫폼을 통한 매출액 비중을 조사한 결과 온라인쇼핑몰 입점사의 53.7%가 '100%'라고 답했다. 숙박앱은 '75~100% 미만'이 38.4%로 가장 큰 비중을 보였고, 배달앱은 '25~50% 미만'이 28.9%로 조사됐다. 최근 3개년 조사에서도 주거래 플랫폼을 통한 매출 비중이 75% 이상이라고 답한 업체가 플랫폼 유형별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플랫폼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거래조건을 둘러싼 입점업체의 불만도 커졌다. 온라인플랫폼 거래 과정에서 불공정거래나 부당행위를 경험한 비율은 온라인쇼핑몰 17.8%, 배달앱 14.0%, 숙박앱 9.2% 순으로 나왔다.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상품의 부당한 반품'이 14.2%로 가장 흔한 사례였다. 배달앱에서는 '소비자 응대·배상 책임 회피'가 3.1%, 숙박앱에서는 '불필요한 광고·부가서비스 가입 강요'가 2.4%로 주요 사례로 꼽혔다. 특히 숙박앱에서는 광고비가 부담을 가중시켰다. 월평균 광고비는 199만원으로, 이 가운데 노출광고비가 75.0%를 차지했다. 한 달에 최대 1000만원을 부담하는 기업도 적잖았다. 이처럼 어려움을 겪는 입점업체를 위해 2025년부터 배달앱 차등 수수료제가 시행됐지만 체감 효과는 크지 않았다. '변화가 없다'는 답변이 49.4%로 가장 큰 비중을 보였고, '도움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35.4%에 달했다. 그 이유로는 35.5%가 '인하해도 여전히 중개수수료가 높기 때문'이라고 했다. 대신 총수수료 상한제 도입에 대해서는 절반 이상(51.1%)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총수수료 상한제는 배달앱 사용 시 점주에게 부과하는 모든 수수료(배달 중개수수료, 배달비, 결제수수료 등)의 총액에 대해 일정 비율을 정해 한도 내에서만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이다.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의 필요성을 묻는 질문에도 배달앱 66.9%, 온라인쇼핑몰 62.2%, 숙박앱 50.0%가 동의했다. 실효성 있는 제도를 위해서는 '위반 시 강력한 제재 시행'이 가장 필요한 방안으로 선택됐다. 입점업체들의 요구는 거래비용 절감에 집중됐다. '중개수수료율 인하'를 희망한 비중은 온라인쇼핑몰 48.0%, 배달앱 47.1%, 숙박앱 61.2%였다. 광고비와 결제수수료 등 거래비용 인하를 원하는 업체는 온라인쇼핑몰 57.7%, 배달앱 58.3%, 숙박앱 84.8%에 이르렀다. 김희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입점업체의 거래조건 협의에 대한 자율성이 인정되는 수평적 구조를 세우는 것이 거래 불균형을 해소하는 근본적인 해법"이라며 “이를 실현할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을 통해 실효적 규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똑똑한리빙] 바디프랜드, 신세계까사, 나무엑스

◇바디프랜드, “추석선물 선호도 1위 헬스케어로봇·마사지체어" 바디프랜드는 모바일 설문 플랫폼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명절에 가족에게 가장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그 답(복수응답)으로 '헬스케어로봇 및 마사지체어'가 44%로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2위는 로봇청소기(30%), 3위는 음식물처리기(22%)가 뒤를 이었고 4위 공기청정기·가습기(13%), 5위건조기(12.4%), 6위 의류관리기(12%)로 나타났다. 특히,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은 40대~50대에서 마사지체어·헬스케어로봇 선호도가 각각 49.6%, 50.5%로 높게 나타났고, 60대 이상 선호도도 44.0%에 달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헬스케어로봇·마사지체어를 명절에 받고 싶은 선물로 선택한 주요 요인으로는 '건강'으로 꼽혔다. 해당 제품을 선택한 응답자의 77.1%가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라고 답했으며, '자주 사용할 것 같아서'(33.1%), '가족 구성원이 갖고 싶어하던 제품이어서'(21.0%) 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전국 20대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명절 선물 수요와 헬스케어로봇·안마의자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확인 차원에서 진행됐다. ◇신세계까사, '캄포 레더' 업그레이드…“프레임·내장재 개선" 까사미아 대표 소파 시리즈인 '캄포'의 가죽 버전 '캄포 레더' 소파를 리뉴얼 업그레이드했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 출시된 캄포는 자유자재로 조합 가능한 모듈 기능, 오염 관리가 용이한 기능성 패브릭 소재 등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사랑받는 중인 베스트셀러 시리즈다. 현재까지 누계 47만개가 팔릴 만큼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24년 판매를 시작한 레더는 캄포 시리즈 라인업의 하나로, 패브릭 대비 가죽 소재 소파를 선호하는 중장년층 고객 수요를 노려 출시됐다. 이번에 새단장한 캄포 레더는 실제 구매 고객들의 사용 후기와 매장 방문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착석감과 사용성을 높였다. 이를 위해 소파 프레임 구조와 내장재 설계를 개선했다. 좌방석의 깊이와 기울기를 조정해 앉았을 때의 착석감을 강화하고, 팔걸이 높이를 낮춰 옆으로 기대어 눕기에도 편안하게 했다. 또, 프레임 전체 너비를 넓혔다. 좌방석 내부에는 소프트 유형의 고밀도 폼과 구스, 홀로화이버 충전재를 적용했다. 등쿠션은 충전재 중량을 개선했다. 커버로는 풀그레인 가죽에 세미애닐린 가공(투명한 보호 코팅을 입히는 방법)을 더했다. 여기에 투톤 컬러를 적용했다. ◇SK인텔릭스 나무엑스, 말레이시아 진출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SK인텔릭스의 인공지능(AI)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NAMUHX)'가 지난 14일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나무엑스 공식 출시 행사를 개최하며 글로벌 진출의 포문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은 나무엑스의 첫 해외 시장 확장이다. 기존 서비스·제조업 중심에서 디지털·AI 기술 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 중인 현지 흐름에 발맞춰 AI 웰니스 로봇을 통해 시장 선점에 나선 것이다. 나무엑스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향후 미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나무엑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세계적인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무엑스는 AI 기술과 로보틱스를 결합해 일상 전반을 관리해주는 웰니스 로봇이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현장] 계기판 읽고 누수 잡는 로봇…KT클라우드, AIDC에 ‘피지컬 AI’ 심는다

계기판을 읽고 설비의 열을 감지한 4족 보행 로봇이 냉각 배관 앞에 멈췄다. 초음파 센서가 사람의 귀로 듣기 어려운 미세 누수 징후를 잡아냈다.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kt cloud summit 2026'에서 KT클라우드가 선보인 데이터센터 점검 시연이다. KT클라우드는 반복적인 설비 점검을 로봇으로 자동화하고 현장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AI 운영에 활용하는 피지컬 AI를 실증하고 있다. 지난해 자율주행 점검로봇(AMR)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을 활용한 PoC(개념검증)를 추진하고 있다. ◇ 계기판 읽고 누수 잡는 '스팟' 스팟이 전기 패널 앞에 서자 비전 카메라가 LED 점등 상태와 계기판 수치를 읽었다. 열화상 카메라는 GPU와 축전지, 변압기 등의 발열 상태를 확인하고 초음파 센서는 냉각 배관의 미세 누수 징후와 펌프, 모터의 이상 진동 및 소음을 감지한다. 관제 시스템과 연결되지 않은 아날로그 계기판도 점검한다. 비전 기술로 계기판 바늘의 각도를 판독해 수치로 변환하는 방식이다. KT클라우드 관계자는 “운영자는 로봇이 수집한 데이터에서 이상 상태가 감지됐을 때 판단하고 조치하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KT클라우드는 지난해부터 AMR을 AI Innovation Center에 도입해 실증하고 있다. 올해는 스팟 등 4족 보행 로봇으로 범위를 넓혔다. 스팟은 아직 실제 운영에 적용되지 않은 PoC 단계다. 향후 로봇이 수집한 현장 데이터를 AI 기반 데이터센터 운영에 접목할 계획이다. ◇ 운영자가 직접 만든 AI…5개 기능 구현 데이터센터 운영에는 현장 데이터를 분석하는 AI가 들어간다. 'AIDC Ops Studio'는 실시간으로 축적되는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설비의 이상징후를 파악하고 서버실 내부 공기 흐름 등을 시각화한다. 특징은 외부 개발업체가 아닌 데이터센터 운영자가 필요한 기능을 직접 구현했다는 점이다. KT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5개 기능을 구현하는 데 5개월이 걸렸다"며 “운영자가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고 빠르게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AI는 운영자의 판단을 보조한다. 이 관계자는 “AI를 맹신하는 것이 아니라 선제적으로 검토해주는 'AI 동료'로 활용한다"며 “AI 분석에 운영자의 판단을 더하는 방식"이라고 했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도 공개했다. 태블릿 화면에서 실제 데이터센터 설비와 3D 모델을 겹쳐 보며 시공 상태를 비교하고, 3D 라이다(LiDAR)로 스캔한 현장 데이터와 BIM 모델을 대조해 오차를 확인한다. KT클라우드 관계자는 “BIM을 설계에만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운영까지 연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축 단계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운영과 AI 분석에도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D2C(Direct-to-Chip) 액체냉각 시스템을 사전에 점검하는 커미셔닝 장비도 전시했다. D2C는 냉각수를 CPU나 GPU 등 발열이 집중되는 부품에 직접 공급해 열을 식히는 방식이다. KT클라우드는 실제 서버를 설치하기 전 유사한 환경을 구현해 냉각수가 각 장비에 안정적으로 공급되는지 점검한다. KT클라우드 관계자는 “D2C 시스템은 각 장비에 적정한 유량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는지가 중요하다"며 “온도와 유량, 압력 손실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한다"고 말했다. ◇ 멀티 리전 KCP…전용 AI로 보안 강화 지난 7월 출시한 차세대 클라우드 플랫폼 'KCP'도 전시됐다. 여러 가용영역(AZ)과 리전을 활용해 장애 발생 시 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하도록 설계했다. 현재 공공 부문을 중심으로 제공하고 향후 민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생성형 AI 모델을 API 형태로 제공하는 'AI API'와 이를 활용한 'AI Chat'도 소개했다. AI Chat은 사내 문서 분석과 공문서 작성 등을 지원한다. AI API는 여러 이용자가 자원을 공유하는 방식과 특정 이용자에게 별도 모델을 제공하는 전용 방식을 지원한다. KT클라우드 관계자는 “전용 모델은 해당 사용자를 위해 모델 하나가 별도로 뜨는 방식"이라며 “중요한 문서를 입력하더라도 다른 사용자와 공유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보안상 이점이 있다"고 했다. AI API는 기존 클라우드 플랫폼에 이어 KCP에도 올해 하반기 적용할 예정이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효성중공업, 美 빅테크에 초고압변압기 공급 계약…조현준표 ‘현지생산’ 체제 안착

효성중공업이 이달 들어 4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미국 빅테크향(向) 초고압변압기 수주 실적을 올리며 '조현준표 미국 생산·솔루션' 체제가 본격적인 성과창출 단계에 진입했다. 효성중공업은 최근 미국 주요 빅테크 2곳에서 총 3865억원 규모의 초고압변압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수주 물량은 미국 남·북부 지역에 새로 건립되는 AI 데이터센터(AIDC)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345킬로볼트(kV)·765kV급 초고압변압기를 오는 2028~2029년까지 공급하는 계약으로, 규모는 1665억원(345kV급)·2200억원(765kV급)에 달한다. 이번 대규모 빅테크 수주는 AI 확산에 따른 글로벌 전력시장 판도 변화를 예견한 조현준 회장의 '승부수'가 주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조 회장은 그간 'AIDC를 아무리 지어도 전력 공급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지론 아래 “효성의 압도적인 역량이 총집결된 AIDC 사업을 그룹의 미래 성장축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AI 시대를 맞아 전력 인프라 수요가 폭증하며 전력기기 사업에 '60년 만의 슈퍼사이클'이 도래한 만큼, 변압기와 차단기는 물론 초고압직류송전(HVDC)·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스태콤)·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력 안정화 시스템까지 아우르는 '토털 솔루션' 경쟁력을 토대로 효성중공업을 5년 내 글로벌 톱3 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게 조 회장의 포부다. 이에 따라 효성중공업이 지난 2020년 인수한 미국 테네시 초고압변압기 생산공장은 현지 공급망 주도권의 핵심 기지로 자리 잡았다. 증설이 진행 중인 멤피스 공장은 절차가 모두 완료되는 경우 현지 내 최대 규모 초고압변압기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앞서 효성중공업은 지난 7월 북미 에너지인프라 솔루션 선도기업 콴타와 초고압차단기 합작법인을 설립해 현지 생산체제를 고도화하며 조 회장의 '토털 솔루션' 지론의 하드웨이 기반을 완성해둔 상태다. 또한 이달 초에는 전력설비와 ESS, 마이크로그리드, 스태콤 등 안정화 솔루션 설계 인력을 한 조직에 결집한 '데이터센터사업팀'을 신설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시장의 '원스톱 파트너' 도약에도 박차를 가했다. 효성중공업은 초고압변압기 뿐만 아니라 72.5kV~800kV 초고압차단기, 스태콤까지 공급할 수 있는 독보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만큼, 최근 투자가 지속 확대되는 AIDC 전력인프라 시장의 키플레이어 역할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미국 데이터센터 전력수요는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15% 수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한 신규 전력인프라 투자 규모는 500억달러(66조원) 규모로 추정된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패트롤] 수원시-안성시-용인시-화성시

안전국·교통국·시민소통국 등 개편…2실 11국 5직속기관 9사업소 145과·관·단 체제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수원시가 민선 9기 '수원대전환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민생·문화관광·첨단산업·시민안전·소통 분야를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한다. 이에 앞서 이동기 수원시 제2부시장이 지난 14일 취임했으며,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집무실에서 이동기 제2부시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제8대 수원시 제2부시장으로 취임한 이동기 제2부시장은 1974년생으로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정치행정리더십 전공으로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노무현 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소상공인진흥공단 청렴시민감시관,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비상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이사, 건설산업정보원 원장 등을 지냈다. 수원시 조직개편 내용을 담은 '행정 기구 및 정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9월 11일 수원시의회에서 의결됐으며, 자치법규 정비를 거쳐 10월 1일 자로 시행된다. 민선 9기 3대 시정 목표인 '생활안정 민생도시', '문화관광 상생도시', '첨단과학 연구도시' 실현을 위한 행정체계 정비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안전교통국을 '안전국'과 '교통국'으로 분리해 안전·재난 대응과 교통 분야의 기능을 각각 강화한다. '시민소통국'도 신설하고 '시민소통과'를 '소통과'로 재배치한다. 언론·홍보 기능을 연계하기 위해 '언론과·홍보과'도 시민소통국에 편제한다. 교육·의료·교통비 등 시민 생활비 절감 정책을 담당할 '생활비절감추진단'도 신설한다.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글로벌축제과'를 새로 만들고 '관광과'를 '관광산업과'로 조정해 관광산업과 골목상권·지역경제를 연계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첨단산업 분야에서는 'AI스마트정책국'을 '첨단산업AI국'으로 개편한다. '첨단산업-인공지능(AI)-기업지원' 체계에 맞춰 '첨단산업과·AI전략과'를 재배치하고 '기업지원과'를 첨단산업AI국으로 이관한다. 도로시설물 등 주요 구조물의 보수·보강과 점검을 전담하는 '구조물관리과'를 신설해 재난예방관리와 안전점검 기능도 강화한다. '경제정책국'은 '민생경제국'으로 개편하고 '소상공인과'를 신설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지원 업무를 확대한다. 이에 따라 수원시 조직은 종전 2실 9국 5직속기관 10사업소 140과·관·단에서 2실 11국 5직속기관 9사업소 145과·관·단으로 바뀐다. 정원은 3805명에서 3932명으로 127명 늘어난다. 이재준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수원대전환 완성'을 위한 행정 기반을 마련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새로운 성장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볼로냐 라가치상 특별부문 대상 작품세계 소개…강연·인형극·체험 등 진행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 중앙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세계가 반한 한국의 그림책 작가, 이억배' 특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오누이 이야기'로 볼로냐 라가치상 특별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억배 작가의 작품 세계를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수상의 의미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작가는 1998년부터 안성에 터를 잡고 생활하며 안성시 도서관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이억배 작가는 강연을 통해 주요 작품에 담긴 이야기와 수상 소회를 시민들과 나눴다. 작가가 직접 그린 안성 풍경 스케치도 공개했다. 시민들이 그림책을 다양한 방식으로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시민동아리 '이야기 할머니'의 그림책 읽기를 비롯해 '미양꿈인형극단'의 인형극, '안성동화읽는어른모임'의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됐다. 강연 후 열린 작가 사인회에는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져 예정 시간을 넘겨 연장 운영됐다. 어린 시절 이억배 작가의 그림책을 읽었던 부모가 자녀와 함께 행사장을 찾는 등 여러 세대가 그림책을 매개로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안성시 관계자는 안성과 인연을 이어온 이억배 작가의 수상을 시민들과 축하하고 작품 세계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책과 작가를 다양한 방식으로 만날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 중앙도서관 로비에서는 9월 한 달간 이억배 작가의 도서 전시와 감상 카드 달기, 영수증 사진기 체험 등으로 구성된 '이억배 독서존'을 운영한다. 27일까지 14세 이상 누구나 참여…선착순 400명에 1만원권 제공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용인시는 가을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지역 대표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용인 8경 스탬프투어 이벤트'를 오는 27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용인 8경'은 새해 첫날 해맞이 장소로 시민들이 찾는 '석성산 일출'을 비롯해 '광교산 사계', '기흥호수공원',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연꽃단지', '용인자연휴양림', '조비산 조망', '가실벚꽃', '어비낙조' 등 8곳으로 구성됐다. 광교산은 계절마다 달라지는 산림 경관을 볼 수 있고, 기흥호수공원은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연꽃단지에서는 연꽃단지와 정원을 둘러볼 수 있으며, 용인자연휴양림은 체류형 휴식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조비산에서는 정상에서 주변 풍광을 조망할 수 있고, 가실벚꽃은 봄철 벚꽃 명소다. 어비낙조는 송전저수지의 노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벤트는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용인 8경 가운데 2곳 이상을 방문한 뒤 용인관광 플랫폼 '용인 관광'에서 위치 기반 인증을 하면 된다. 시는 참가자 가운데 선착순 400명에게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제공한다. 이와 별도로 시가 자체 개발한 산책 정보 앱 '걸어용'을 이용해 용인 8경을 방문하고 장소를 인증하면 장소에 따라 20~1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가을철 용인의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걸어용'과 '용인관광' 등 서비스를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 서류 5종→1종 축소…'화성탐사' 등 저출생 대응 사업으로 활용 확대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결혼장려 매칭통장 '연지곤지 통장'의 2026년 참여자 모집에 1천 명 이상이 신청한 가운데 모집을 마무리했다. '연지곤지 통장'은 화성시가 2025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결혼장려 매칭통장 사업이다. 결혼을 고민하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결혼에 따른 경제적·정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신청 과정에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를 도입했다. 지난해 참여자들이 불편 사항으로 제기했던 복잡한 서류 제출 절차를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에는 신청자가 사업 신청에 필요한 행정서류 5종을 직접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다. 올해부터는 신청자가 본인 인증과 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신청 자격에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신청자가 직접 준비해야 하는 서류는 5종에서 1종으로 줄었다. 화성시는 '연지곤지 통장'에 적용한 경험을 토대로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 분야를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향후 '화성탐사' 등 저출생 대응 사업에도 적용해 시민이 직접 제출하는 서류와 행정 절차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공공 마이데이터 도입으로 여러 행정서류를 직접 발급·제출해야 하는 불편을 줄였다며, 행정 절차 간소화가 시민 편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연지곤지 통장'을 시작으로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저출생 대응 사업을 발굴해 시민들이 필요한 지원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똑똑한유통] NS홈쇼핑, 현대홈쇼핑, 쿠팡, 우아한형제들

◇NS홈쇼핑, 'NS푸드페스타'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팝업 매장 운영…성장 비전 소개 NS홈쇼핑이 'NS푸드페스타 2026 익산'에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함께 브랜드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NS푸드페스타는 오는 10월 16~17일 이틀 간 전북 익산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열린다. 이번 팝업 매장은 NS홈쇼핑이 주최하는 NS푸드페스타2026에서 하림그룹의 가족으로 새롭게 출발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고객에게 소개하는 자리다. 현장에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주요 상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판매부스가 마련된다. 신선식품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방문객이 상품을 직접 보고 맛보며 즐길 수 있는 행사도 준비했다. 팝업 매장에서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성장 비전도 함께 소개한다. 방문객이 현장에 마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장보기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고객이 브랜드를 느끼고 상품을 맛보고 즐기면서, 산지와 고객을 가장 가깝게 연결하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 '한국 콜센터 품질지수' TV홈쇼핑 부문 우수 기업 선정 현대홈쇼핑은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는 '2026년 한국 콜센터 품질지수(KS-CQI)' 조사에서 TV홈쇼핑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KS-CQI는 국내 콜센터의 서비스 품질 수준을 상담 서비스의 신뢰도, 친절도 등 7가지 부문에서 총 39개 평가항목으로 평가해 지수화한 것으로, 한국표준협회(KSA)가 매년 발표한다. 현대홈쇼핑은 올해 평가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상담원 전용 AI 챗봇'을 도입하는 등 차세대 고객만족(CS) 시스템을 적용해 상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상담원 전용 AI 챗봇은 복잡한 고객 문의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생성형 AI가 상담원에게 빠르게 제공해 고객의 체감 상담 품질을 높였다. 여기에 현대홈쇼핑은 고령층 고객 등과의 커뮤니케이션 정확도 제고를 위해 ARS 음성 안내 속도를 기존보다 10~20% 느리게 안내하는 '느린 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쿠팡 “정보보안 체계 구축 위한 자문위원회 출범"…외부 전문가 중심 쿠팡이 정보보안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각계 각층의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보보호 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회는 회사의 보안 체계를 혁신하고 대외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쿠팡은 위원회를 통해 사내 보안 정책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고객 보호를 위한 보안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정보보호 자문위원회에는 정보보호·법률·경영·IT 등 외부 전문가 7명이 참여한다. 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는 허성욱 개인정보CPO(개인정보보호책임자) 포럼 회장과 브렛 매티스 쿠팡 정보보호 최고책임자가 선임됐다. 허 회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을 역임한 ICT 디지털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위원으로는 △강유민 김·장 법률사무소 고문 △곽진 아주대 교수 △김현경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안정호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양제열 경희대 교수 △장항배 중앙대 교수가 위촉됐다. 위원회는 이날 첫 번째 회의를 시작으로 매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최신 법과 제도 변화, 보안 위협 동향을 파악하고 회사의 보안 현안과 정책 전반에 대해 자문한다. 쿠팡은 자문 결과를 사내 보안 정책과 업무 과정에 적극 반영해 보안 스탠다드를 확립하겠다는 구상이다. 쿠팡은 위원들에게 그동안 추진해 온 고객 데이터 보호와 관련한 활동 내용 등을 공유했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소통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우아한형제들, 추석 맞이 파트너 정산대금 367억 조기 지급 우아한형제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입점 파트너에게 약 367억 원 규모의 정산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가게배달, 배민배달, 픽업 등 푸드 서비스와 배민 장보기·쇼핑, 배민상회 등 커머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대로라면 21일 월요일에 판매한 정산대금은 추석 연휴 뒤인 28일에 받을 수 있었다. 다만,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 영업일 2일 후인 23일에 받을 수 있게 된다. 일자별 정산금액과 입금 일정은 각 서비스 정산 내역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패트롤] 인천시-인천시교육청-인천사회서비스원-인천도시공사

24~27일 군·구별 상황실 운영…추석 당일 쓰레기 배출 자제 당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적체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추석 연휴 생활폐기물 특별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연휴 기간 생활폐기물을 신속하게 수거할 수 있도록 인천시와 11개 군·구에 별도 상황실을 운영하고 군·구별 긴급 기동반을 상시 대기시킬 계획이다. 생활폐기물 관련 민원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해 쓰레기 적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폐기물 처리시설도 연휴 일정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청라·송도자원환경센터와 송도자원순환센터는 9월 25일과 27일을 제외하고 정상 반입하며, 수도권매립지와 인천남부권광역생활자원회수센터는 9월 24일에만 반입을 허용한다. 수도권매립지는 공휴일 반입만 허용하며 기존 직매립 금지 원칙은 유지된다. 인천시는 연휴에 앞서 광역폐기물 처리시설을 점검하고 다중 밀집 지역의 분리배출 시설도 정비한다. 선물 세트 과대포장 집중 점검을 병행해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대책도 추진한다. 군·구별 민간 수거 업체의 운영 여건에 따라 세부 수거 일정은 달라질 수 있다. 시는 시민들에게 해당 지역의 수거일을 확인해 생활폐기물을 배출하고 특히 추석 당일에는 쓰레기 배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명환 인천시 자원순환정책과장은 연휴 기간 폐기물 수거와 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체계를 운영하겠다며 시민들도 철저한 분리배출과 정해진 수거일 준수에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 지역 역사·문화유산 탐구해 작품으로 표현…수상작 20일까지 전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2일 학생교육문화회관 이든홀에서 '읽걷쓰로 탐구하는 인천 문화유산 어린이 미술대회' 시상식을 열고 학생 75명을 시상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수업 과정에서 인천의 역사적 인물과 문화유산을 직접 탐구하고 역사와 가치를 자신의 시각으로 해석해 그림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도성훈 교육감과 박헌길 인천 문화유산 어린이 미술대회 추진위원장이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수상 학생과 지도교사가 참여하는 '참가 소감 인터뷰'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대회를 준비한 과정과 작품에 담은 의미, 인천 문화유산을 탐구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내용 등을 공유했다. 한 참여 학생은 작품을 그리는 과정에서 인천이 개항 이후 새로운 세계와 만나 근대도시로 변화한 과정을 이해하게 됐다며 지역의 역사를 새롭게 알게 되면서 고향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들이 인천의 문화유산을 직접 탐구하고 생각과 상상력을 그림으로 표현한 과정 자체가 배움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이 살아가는 지역의 역사와 가치를 이해하고 인천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회 수상작은 12일부터 20일까지 우현문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시민들은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의 시각으로 표현한 인천 문화유산과 그 안에 담긴 역사적 의미를 살펴볼 수 있다. 18개 기관서 기부받아 재자원화…내년 지역사회 찾아가는 교육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 당사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용하지 않는 크레파스를 기부받아 장애인 당사자들과 함께 새로운 모양의 크레파스로 재자원화해 작품 활동 등에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크레파스를 녹여 다양한 모양의 틀에 넣고 굳히는 방식으로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활동에 필요한 크레파스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지역 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유관기관 등 18곳에서 기부받았다. 다양한 장애 유형의 장애인 10명이 참여해 2~11월 월 2회 정기적으로 재자원화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친환경 관련 기관을 방문해 환경과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참여자들은 지역축제에서 재사용 크레파스로 만든 작품을 전시하고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5일 연수구 동막근린공원에서 열린 '우리 동네 에코 한마당'에서도 주민 약 115명을 대상으로 재사용 크레파스 체험을 진행했다. 참여자 A(45)씨는 작아져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크레파스가 다시 활용되는 과정을 경험하면서 재자원화 활동에 흥미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주민 김모(40)씨도 크레파스를 재사용하면서 복지관 이용 장애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 가족문화지원팀은 지역 주민에게 크레파스 재사용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내년에는 지역사회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직접 크레파스 재자원화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18일 수도권공사 연구협의체 세미나…저출산·고령화 대응 주거모델 논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오는 18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경기주택도시공사(GH),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2026 수도권공사 연구협의체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공공 주택 공급자를 넘어, 커뮤니티 디자이너로'를 주제로 열린다. 올해 시행된 돌봄 통합지원법과 인천시 외로움 돌봄국 신설, 관련 조례 개정 등 통합 돌봄 정책 변화에 맞춰 수도권 공사의 역할과 공공 주택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커뮤니티 관점의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는 iH 류윤기 사장 등 세 개 기관장의 개회사에 이어 3개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으로 진행된다. 발표 주제는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공간구조분석 기반 도시·주거단지 조성 방안', 'Aging In Community 실현을 위한 공공주택 커뮤니티 서비스 운영 전략',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한 iH 육아·시니어 커뮤니티 친화 주거모델'이다. 박석규 iH 도시연구팀장은 세 번째 발표에서 2027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인천의 인구구조를 진단한다. 이어 iH 특화 주거모델 브랜드 'iHome'과 자립·활동 중심의 '활력주거모델', 돌봄·의료 중심의 '순환주거모델', 전 세대가 함께 생활하는 'Life-span 세대공존형 상호돌봄 주거모델' 등 세 가지 유형을 소개한다. 종합 토론은 임광빈 GH 도시주택연구부 부장이 좌장을 맡고 수도권 지역 연구원들이 참여해 공공 주택의 커뮤니티 계획과 운영, 제도적 기반 등을 논의한다. iH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연구 성과를 향후 조성 단지에 적용하는 사업화 방안을 검토하고 정부·지자체와 연계한 정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전재수 부산시장 “산업은행 이전, 해운금융 키울 핵심 과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전재수 부산시장이 취임 후 첫 타운홀 미팅에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해운금융 생태계 구축의 핵심 과제로 제시하고 해운기업 유치와 조선해양 산업 고도화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14일 동구 아스티호텔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해양수도 부산'을 주제로 제1회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시민 100여 명과 해양 분야 전문가·현장 관계자 50여 명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전 시장은 산업은행 부산 이전의 필요성을 선박 금융에서 찾았다. 해운기업이 선박을 확보하려면 대규모 금융이 필요하지만 국내 시중은행의 해운 금융이 부족해 해외 금융기관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는 설명이다. 전 시장은 “해운 대기업에 필요한 지원은 임대료 지원보다 선박 금융"이라며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최우선으로 추진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LNG 운반선 한 척 가격은 2500억원 안팎이다. 전 시장은 이 가운데 90% 상당을 금융으로 조달하지만 국내 금융기관의 해운 금융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과 국토교통부 장관, 산업은행장과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 이전 지원도 강화한다. 올해 부산으로 본사를 옮긴 SK해운 관계자는 기존 직원의 부산 이전이 더디다며 주거 지원을 요청했다. 전 시장은 이전 기업 지원 조례를 정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조선해양기자재 업계에서는 서부산권 연구소의 정주 여건 개선과 산학협력 공간 조성을 요청했다. 팬스타라인닷컴은 북극항로 운항에 필요한 벙커C유 공급과 접안시설 부족 문제를 제기했다. 전 시장은 현장 요구를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패트롤] 경기도-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경기도농수산진흥원-경기콘텐츠진흥원

일산대교·제3경인·서수원~의왕 대상…2027년 상반기 인상 여부 검토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가 일산대교·제3경인 고속화도로·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 등 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3곳의 2026년 통행료를 동결한다. 경기도는 추미애 지사 지시에 따라 올해 통행료를 올리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통행료는 2027년 3월까지 유지된다. 앞서 지난 9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상임위원회에서는 제3경인 및 서수원~의왕 통행료 인상과 관련해 일산대교와의 형평성과 도민 부담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도는 이번 동결 이후 물가상승에 따른 통행료 현실화와 수익자 부담원칙, 경기도 재정부담 완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7년 상반기 통행료 인상 여부를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추미애 지사는 이번 결정이 물가상승과 경기침체 상황에서 도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 부담과 재정 여건을 함께 고려해 통행료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2회 추경 심사서 역사문화관·옛길 사업 감액 지적…현장 수요 반영 촉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최보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1)이 남한산성 옛길 활용 및 관리 사업 예산의 75% 삭감과 관련해 가을철 탐방객 증가에 따른 시설 관리와 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 의원은 11일 열린 제393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소관 예산 운용을 점검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남한산성 역사문화관 운영 사업은 지난해 100% 집행률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 관람객은 연간 목표의 53.2%를 달성했으며, 교육 체험 프로그램에는 3,061명이 참여했다. 그러나 이번 추경에서 관련 예산 1억 8천만 원이 삭감됐다.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개관 첫해와 비교해 경상경비와 행사성 경비를 줄이고 실집행 기준으로 잔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감액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 의원은 개관 2년 차에 따른 경비 변동과 집행 잔액은 본예산 편성 당시 예측할 수 있었다며 재정 상황에 맞춘 기계적 감액이라고 지적했다. 남한산성 옛길 활용 및 관리 사업은 본예산 2,000만 원 가운데 75%인 1,500만 원이 삭감돼 500만 원만 남았다. 올해 7월까지 155명이 완주해 약 260만 원이 소요된 상황으로, 최 의원은 가을철 탐방객이 늘어나면 10월 이후 완주 배지와 증서 지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시설물 유지보수비 감액으로 성수기에 이정표나 안내판이 파손될 경우 신속한 보수가 가능한지 점검해야 한다며 탐방객 보행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최 의원은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소관 사업의 전년도 집행률이 90~100%에 이르는 만큼 현장 수요를 면밀히 반영해야 한다며 도민 안전과 직결된 사업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15~16일 킨텍스서 107개 직업계고 참여…채용·창업·진로 프로그램 마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5~16일 킨텍스에서 도내 107개 직업계고 학생과 기업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2026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취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 역량을 높이고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 채용뿐 아니라 창업과 진로 탐색, 직업계고 학과 체험 등을 연계한 학생 맞춤형 행사로 운영한다. 행사장은 채용관, 창업관, 정책관, 학교 홍보관, 취업 토탈 솔루션관으로 구성된다. 채용관에서는 직업계고 학생과 기업을 연결하는 맞춤형 채용 상담과 실제 채용을 위한 현장 면접이 진행된다. 도내 40여 개 직업계고가 참여하는 학교 홍보관과 창업관에서는 각 학교의 특화 교육과정과 학생 프로젝트, 창업 아이디어 등을 소개한다. 중학생과 학부모에게는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관계자와는 인재 발굴 및 산학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부대행사로 최기환 아나운서, 대한민국 명장 조우현, ㈜플래니 대표 조대범의 초청 특강이 열린다. (前) 야구선수 유희관과 모델 한현민의 토크 콘서트, 취업에 성공한 직업계고 선배와의 대화도 진행된다. 이혁규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직업계고 교육과정과 산업 현장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는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 참가기업과 현장 면접 신청,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은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도자재단 협업 바탕 '흙' 주제로 컵·화분 만들기 등 진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유기농문화체험센터(이하 유기농센터)가 한국도자재단과 손잡고 오는 9월 18일 개막하는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맺은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협력 사업이다. 양 기관은 도예와 유기농업의 공통 원천인 '흙'에 착안해 이번 비엔날레 주제인 '땅이 만든다(Earth Makes)'와 유기농센터의 고유 콘텐츠를 접목했다. 참가자들은 도자박물관과 유기농센터를 오가며 하나의 주제를 공간별로 다채롭게 체험한다. 운영은 대상에 따라 구분된다. 평일에는 어린이 단체를 위한 '도자에 유기농을 담다'를, 주말에는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도자에 생명을 심다'를 각각 진행한다. 평일 과정은 도자박물관에서 컵을 빚은 뒤 유기농센터에서 친환경 농산물로 청을 담그는 방식이다. 주말에는 도자박물관에서 제작한 화분에 유기농센터에서 반려식물을 식재하며 흙과 식물, 먹거리로 이어지는 생태 순환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평일 프로그램은 도자박물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을 받으며, 주말 프로그램은 현장 키트 자판기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센터 1층 '마켓경기 직매장' 쿠폰을 지급하며 비엔날레 기간 홍보·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관계자는 협약 이후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 협력을 확대했다며 도자와 유기농을 아우르는 이번 과정을 통해 흙이 지닌 다채로운 가치를 공유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10월 1일 경기XR센터서 전문가 포럼…생성형 AI·피지컬 AI·증강현실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 이하 경콘진)은 오는 10월 1일 경기XR센터에서 '가상융합이 만드는 미래 산업과 우리의 일상'을 주제로 '2026 경기 가상융합산업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가상현실(VR·AR·XR)과 AI(인공지능) 등 가상융합산업의 기술 동향과 산업 현장의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산업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업계 전문가 3명의 강연과 네트워킹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에는 '모두의 AI'에 참여한 업스테이지 손해인 대표가 나서 '생성형 AI가 바꾸는 우리의 일상과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마음AI 손병희 대표가 '휴머노이드 10년, AI와 가상 융합이 만드는 새로운 현실'을 주제로 피지컬 AI 관련 내용을 다룬다. 우운택 카이스트 증강현실 연구센터 교수는 '가상 융합, 콘텐츠 증강에서 경험 전이로!'를 주제로 강연한다. 카이스트 증강현실 연구센터(ARRC) 설립 10주년을 맞아 제시한 차세대 가상현실 및 인간-AI 공생 연구 비전과 플랫폼 'Symbiotic AIR4BTS'를 소개할 예정이다. 탁용석 원장은 생성형 AI 발전과 함께 가상융합산업이 체험과 콘텐츠 영역을 넘어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산업 변화를 공유하고 기업과 전문가들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 경기 가상융합산업 전문가 포럼'은 경기 가상융합산업 혁신센터가 운영한다. 센터는 2026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기업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센터 운영 등을 통해 도내 가상융합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참가 희망자는 9월 29일까지 경콘진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포럼은 10월 1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경기도의회-여주시의회-평택시의회

의회 의결 전 사업 축소 문제 제기…예술인 현실 반영한 성과평가 주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대한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4)은 지난 11일 제393회 임시회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와 예술인 기회소득 예산 감액 과정을 점검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지원예산을 당초 31억 원에서 24억 4,700만 원으로 6억 5,300만 원 줄이는 내용이 포함됐다. 영화제는 감액안을 기준으로 개막식과 부대행사 등을 축소했지만 폐막일은 9월 16일, 추경안 본회의 의결 예정일은 9월 18일이다. 이 의원은 의회에서 확정되지 않은 감액안을 사업에 먼저 반영한 이유를 묻고, 영화제가 끝난 뒤 추경안을 의결하게 되면 예산 심사 과정에서 사업을 원상회복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정과 상금이 이미 안내된 상황인 만큼 감액에 앞서 충분한 설명과 절차가 필요했다고 강조했다. 예술인 기회소득 감액 문제도 제기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도내 28개 시·군 예술인 약 1만 300명에게 1인당 연간 150만 원을 두 차례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추경안에는 2차 지급분인 도비와 시·군비 총 28억 5,900만 원을 감액하는 내용이 담겼다. 추경안이 확정되면 올해 지급액은 75만 원에 그친다. 이 의원은 남양주시를 비롯한 시·군이 연내 지급계획을 예술인들에게 이미 안내한 상황에서 예산을 줄이는 것은 현장의 신뢰와 직결된다고 지적했다. 또 예술인들이 작품 준비와 다음 작품 사이에 소득 공백을 겪는 현실을 고려하면 75만 원도 생활과 창작활동을 이어가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예술인 기회소득의 성과를 예술활동 시간이나 공연 횟수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생활 안정과 창작활동 지속에 미친 영향까지 평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문화·체육정책이 유명 예술인과 엘리트 체육인 중심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현장의 예술인과 체육인 의견을 직접 듣고 예산과 정책에 반영할 것을 촉구했다. 제2회 추경 1조 2,025억 4,800만 원 확정…9월 23일까지 부서별 감사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여주시의회(의장 박두형)는 9월 14일 제83회 여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각 특별위원회에서 심사·의결한 안건을 처리한 뒤 이충우 여주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정희라)는 흥천면 문화복지센터 부지 확장 및 주차장 조성 등 2건의 토지 신규취득을 원안가결했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하정)는 조례안 24건과 규칙안 3건을 원안가결하고 조례안 1건을 보류했으며, 동의안 4건과 의견청취 1건은 모두 원안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재덕)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가결했다. 이에 따라 예산 규모는 기정예산 1조 785억 2,300만 원보다 11.50% 늘어난 1조 2,025억 4,800만 원으로 확정됐으며,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6건도 원안가결됐다. 시정질문에는 3명의 의원이 나섰다. 진선화 부의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노동 안전 관리와 경기도 재정 비상선언에 따른 지방재정 악화 대응 방안을, 이재덕 의원은 여주시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 운영 방식을 각각 질의했다. 조장연 의원은 물가·인건비 상승에 따른 12개 읍·면·동 축제 행사비 증액 요구와 대응 방안을 물었으며, 이충우 시장이 답변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박두형 의장이 결의문을 낭독한 뒤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국가산업 기여지역 인정과 합리적 세원배분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여주시의회는 9월 15일부터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9월 23일까지 각 부서를 감사한다. 제83회 제1차 정례회는 9월 2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평택시의회 축제 현장 함께해…지역 예술·체험·관광 어우러져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의회(의장 최재영)는 지난 12일 평택호 관광단지 일원인 한국소리터와 모래톱공원에서 열린 '2026 평택호 물빛축제'에 참석해 시민들과 축제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영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평택시문화재단, 평택예총, 평택호 물빛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 시민 등 약 2만여 명이 참여했다. 축제는 주민자치 상설 공연을 시작으로 평택팝스오케스트라, 퓨전 국악밴드 그라나다, 댄스 퍼포먼스 군조크루 등의 공연으로 이어졌다. 평택호의 가을밤을 배경으로 불꽃놀이도 진행됐다. 행사장에서는 지역작가 기획 프로그램과 '평택을 그리다' 체험 프로그램,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 등 부대행사도 운영돼 시민들이 공연과 체험, 지역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재영 의장은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체험, 전시가 함께 마련된 이번 축제가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 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자리라며, 평택호 관광단지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수변 문화·관광 명소로 발전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평택호 물빛축제는 2009년 관광단지로 선정된 평택호의 수변 자연경관을 활용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물'과 '빛'을 주제로 지역주민과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지역축제로 매년 열리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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