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민관 손잡고 재해보험 지원 확대…취약계층 안전망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자연재해에 취약한 도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재해보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경북도는 19일 도청 사림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지역 주요 기관·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풍수해·지진 재해보험 가입 지원을 위한 제3자 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김진욱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 최진현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 이종원 HS화성 대표이사 회장, 조영철 경북개발공사 전무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재해취약지역 주민들의 보험 가입 부담을 줄이고 국가정책보험인 풍수해·지진 재해보험 가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과 기업들은 총 3천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NH농협은행 경북본부가 1천500만 원을 기탁했으며, 대한전문건설협회 경상북도회와 HS화성, 경북개발공사가 각각 500만 원씩 지원했다. 기부금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와 산사태취약지역 등 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 주민들의 재해보험 가입 지원에 우선 활용된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재난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재난 안전망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기후변화로 자연재해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며 “도민 안전을 위해 뜻을 모아준 기관과 기업에 감사드리며,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경북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찾아라! 경북행복마을 릴레이' 김천서 개최…공동체 회복 나선다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가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주민과 자원봉사자, 기업이 함께하는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다. 경북도는 19일 김천시 남면 송곡1리에서 '찾아라! 경북행복마을 릴레이' 행사를 열고 마을 환경 개선과 복지 지원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10대 자원봉사 테마 릴레이 실천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하면서 추진됐다. 경북도는 올해 김천과 영덕 두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공동체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경상북도개발공사와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도 후원 기관으로 참여해 태양광 벽부등과 간이소화기를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태양광 벽부등 설치와 안전 테이프 부착, 꽃 담벼락 조성, 문패·우편함 교체 등 생활환경 개선 사업이 진행됐다. 또한 재능기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건강상담, 세탁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행복마을 사업이 전국 자원봉사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주민과 자원봉사자, 기관이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이 전국적인 공동체 회복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도내 22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자원봉사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 연속 정부합동평가 나눔문화 분야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경북교육청, 'K-Edu 안전구조대' 활용 체험형 안전교육 실시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생들의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모바일 기반 안전교육 콘텐츠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19일 포항 장성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K-Edu 안전구조대'를 활용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K-Edu 안전구조대 활용 활성화 공모전'과 연계해 운영됐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안전사고 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하며 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수업에서는 생활안전과 교통안전, 폭력 예방, 약물·사이버 중독 예방, 재난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치 등 7대 표준 안전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10개 핵심 미션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모바일 콘텐츠를 활용해 실제 상황과 유사한 문제 해결 과정을 경험하며 위기 대응 요령을 학습했다. 친구들과 협력해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의사소통 능력과 협업 역량도 함께 키웠다. 'K-Edu 안전구조대'는 모바일 환경에서 언제든 활용할 수 있으며 보드게임과 메타버스 교육 등 다양한 방식과 연계가 가능해 학교 현장의 활용도가 높은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김준령 교사는 “학생들이 위험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안전수칙을 익힐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며 “다양한 교육활동과도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은 안전의식과 자기보호 역량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 콘텐츠를 개발·보급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정책지원단 협의회 열어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교폭력 예방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논의에 나섰다. 경북교육청은 19일 의성군 어울마실 회의실에서 학교폭력 예방 정책지원단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학생생활과 관계자를 비롯해 화랑교육원장, 초·중·고 교장과 교감, 교사 등 생활교육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학교폭력 예방 정책 운영 현황과 개선 방안을 점검했다. 정책지원단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추진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운영 결과 분석과 개선 과제 발굴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사안 발생 이후 대응에만 집중하지 않고 학생 관계 회복과 상호 존중 문화 형성을 위한 예방 중심 정책 마련에도 참여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학교폭력 예방 정책 전반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 결과와 개선 과제를 공유하고, 정책지원분과 운영 방안과 현장 밀착형 지원체계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최근 정책지원단이 제작에 참여한 학교폭력 사안 처리 체크리스트 활용 사례도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업무 부담을 줄이고 사안 처리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예방교육과 생활교육, 사안 처리 지원이 연계된 학교폭력 예방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은 사후 대응보다 예방 중심 접근이 중요하다"며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적극 반영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학교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