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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감] 스토킹·교제폭력 재신고 5만건…‘가해자 구금’ 법원 결정 22%로 ‘뚝’

지난해 경찰에 접수된 스토킹·교제폭력 재신고가 5만건을 넘어선 가운데 78%는 '3회 이상' 신고로 나타났다. 스토킹 사건에서 경찰 신청 대비 검찰 청구 비율과 검찰 청구 대비 법원 결정 비율이 모두 하락하면서 피해자 보호 조치 실효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스토킹 재신고는 1만9316건, 교제폭력 재신고는 3만2634건으로 총 5만1950건이었다. 스토킹과 교제폭력에서 3회 이상 재신고 건수는 총 4만412건으로 전체 재신고의 77.8%다. 나누어 살펴보면 스토킹 재신고 중 3회 이상으로 분류된 건수는 1만5090건으로 78.1%를 차지했다. 교제폭력의 경우 3회 이상 재신고 건수는 2만5322건으로 77.6%였다. 지역별로는 인천의 스토킹 재신고 2005건 중 1699건(84.7%)이 3회 이상으로 분류됐다. 경기북부도 1925건 중 1602건(83.2%)이 3회 이상 재신고했다. 교제폭력 신고가 늘어남에도 관련 스마트워치 지급 증가 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교제폭력 신고는 2021년 5만7305건에서 지난해 10만5327건으로 83.8%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교제폭력 피해자에 대한 스마트워치 지급은 1919건에서 1988건으로 3.6% 증가에 그쳤다. 전체 범죄피해자에 대한 스마트워치 지급이 1만989건에서 2만1974건으로 약 2배로 늘어난 것과도 차이가 있었다. 스토킹과 가정폭력 가해자를 유치장 등에 가두게 해달라는 경찰 신청도 급증하고 있지만 신청 건수 대비 법원 결정(승인) 비율은 오히려 큰 폭으로 떨어졌다. 또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실이 이날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스토킹 잠정조치 4호의 경찰 신청 건수는 2466건이었다. 이 중 법원이 조치를 결정한 건수는 563건(22.8%)에 그쳤다. 스토킹 잠정조치 4호는 원활한 조사·심리 또는 피해자 보호를 위해 법원의 결정으로 스토킹 행위자를 국가경찰관서의 유치장 또는 구치소에 유치하는 조치다. 경찰이 검찰에 신청하면 검찰이 이를 검토해 법원에 청구하고, 법원이 최종적으로 유치 여부를 결정한다. 올해 경찰 신청 대비 법원 결정 비율은 22.8%로 2023년 50.9%와 비교해 28.1%포인트 하락했다. 연도별로 보면 2022년 47.4%에서 2023년 50.9%로 올랐다가 2024년 40.9%, 지난해 31.3%로 하락한 데 이어 올해는 20%대까지 떨어진 것이다. 반면 경찰 신청 건수는 2022년 1005건에서 2023년 1186건, 2024년 1225건, 지난해 1879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는 8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신청 건수를 31.2% 넘어섰다. 해당 조치에 대한 검찰의 청구 비율 역시 하락세를 보였다. 올해 1∼8월 검찰이 법원에 청구한 잠정조치 4호는 1798건으로, 경찰 신청 건수 대비 청구 비율은 72.9%였다. 이 비율은 2023년 84.6%에서 2024년 82.2%, 지난해 79.1%로 낮아진 데 이어 올해는 70%대 초반까지 떨어졌다. 검찰 청구 건수 대비 법원 결정 비율도 2023년 60.2%에서 2024년 49.8%, 지난해 39.5%, 올해 31.3%로 3년 연속 하락했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2026 국감] 세계 평균 웃도는 한국 의료방사선 피폭…작년 ‘역대 최고’

국내 의료방사선 이용 건수와 피폭량이 증가 추세를 타고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방사선 이용 건수는 4억3159만건으로 2021년(3억3313만건) 이후 꾸준히 늘었다. 1인당 피폭선량은 2021년 2.64밀리시버트(mSv)에서 지난해 역대 최고치인 3.24mSv를 기록해 22.7% 증가했다. 한국인들이 의료방사선에 피폭되는 정도는 세계 평균과 비교해 높았다. 유엔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UNSCEAR)는 지난 2009∼2018년 한국의 1인당 의료방사선 피폭량은 약 1.52mSv로 전 세계 평균(0.57mSv)의 2.7배 많았다. 1997∼2007년 전 세계 1인당 피폭량은 0.65mSv로, 우리나라와 다르게 감소 추세를 보였다. 다만 의사와 방사선사 등 방사선 관계 종사자만 놓고 봤을 때는 2025년 0.34mSv(잠정치)로 2021년보다 10.5%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문제는 가이드라인이 있느냐가 아니라 진료실에서 실제로 쓰이느냐"라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영상진단 정당성 가이드라인'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따져 묻고, 꼭 필요한 검사는 지키되 불필요한 중복 검사는 줄이는 대책을 질병관리청에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어린이집 12년 연속 감소…보육 아동 수도 90만명선 아래로

저출생이 이어지면서 전국 어린이집 수가 12년 연속 줄고, 원아도 90만명선을 밑돌았다는 집계 결과가 나왔다. 1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어린이집은 2만6064곳으로 전년 대비 4.8%(1323곳) 줄었다. 어린이집 수 감소는 신설보다 폐원이 더 많았다는 뜻이다. 1990년대만 해도 1000곳 수준이었던 국내 어린이집은 2012년 4만곳을 넘겼다. 그러나 2013년 4만3770곳까지 늘어난 뒤 매년 감소해왔다. 7개 어린이집 유형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가정 어린이집'은 지난해 8664곳으로, 1만곳 아래로 떨어졌던 전년(9586곳)보다도 9.6% 줄었다. 국공립 어린이집만 6745곳으로 3.4% 증가했다. 이는 저출생으로 원아들이 감소한 데 따른 운영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어린이집 보육 아동 수는 2024년 94만1303명으로 100만명을 밑돌더니 지난해에는 88만7764명을 기록하며 90만명선 아래로 내려갔다.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역시 2024년 29만7067명으로 30만명선을 하회했고, 지난해 29만1507명으로 1.9% 감소했다. 어린이집보다 좀 더 큰 아이들이 다니는 유치원도 2016년 8987곳에서 2017년 9029곳으로 증가한 것을 마지막으로 매해 감소하다가 지난해 8140곳까지 줄었다. 어린이집과 유치원 모두 감소세를 보이며 정부는 영유아 교육과 돌봄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유아교육과 영유아 보육의 통합(유보통합)을 위한 법령 개정을 2030년까지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올해 월평균 주민번호 변경신청 126건…피싱 줄어 전년 대비 32.4%↓

개인정보 유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지만 보이스피싱 범죄 감소세 등의 영향으로 올해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이 감소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변경위)에 따르면 올해 1∼9월 주민등록번호 변경신청은 1133건으로 월평균 약 126건의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월평균 186건(연간 2235건)보다 32.4% 적다. 연간 신청 건수는 △2020년 1127건 △2021년 1344건 △2022년 1547건 △2023년 1942건 △2024년 1986건으로 지난해까지 늘었지만, 올해 들어 증가세가 꺾이는 추세다. 보이스피싱 범죄가 감소세를 보이며 변경 신청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변경위는 분석했다. 실제로 경찰에 따르면 올해 1∼8월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8584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줄었다. 피해액도 3871억원으로 56% 감소했다. 이에 따라 보이스피싱을 사유로 한 주민번호 변경신청도 올해 1∼9월 285건으로 지난해 연간 951건의 절반보다도 적었다. 제도가 시행된 2017년 6월부터 올해 9월까지 접수된 주민등록번호 변경신청은 누적 1만3314건이다. 이 중 1만1879건이 심의·의결됐고, 8276건이 인용돼 인용률은 69.7%였다. 기각은 3546건, 각하는 57건이었다. 변경위는 심의 과정에서 주민등록번호 유출과 실제 피해 사이의 인과관계 등을 따져 인용 여부를 결정한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2026 국감] 디지털 성범죄 정보 심의·시정 요구, 전년 대비 2.6배 많아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인터넷상의 디지털 성범죄 정보에 대해 심의·시정 요구한 건수가 지난해 연간 건수에 비해 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실이 방미심위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디지털 성범죄 관련 인터넷 사이트 심의·시정 요구는 503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건수(1959건)의 2.6배 규모다. 월평균으로도 지난해 163건에서 올해 629건으로 증가했다. 음란·성매매 정보에 대한 심의·시정 요구도 같은 기간 동안 1만5387건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1만1484건을 넘어섰다. 불법 식·의약품 관련 정보 역시 올해 2만4859건으로 지난해 1만8919건보다 많았다. 방미심위는 인터넷 사이트의 도박, 불법 식·의약품, 음란·성매매, 디지털 성범죄 등 불법·유해정보를 대상으로 심의·시정 요구를 하고 있다. 이연희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 정보에 대한 심의·시정 요구가 지난해 연간 건수를 크게 넘어선 만큼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방미심위의 심의와 후속 조치가 제때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윤호중 행안장관 “임은정 광주중수청장 감찰 착수”…첫 감독권 행사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로 지명된 김지용 변호사를 연일 비판해온 임은정 광주지방중수청장에 대해 감찰에 착수할 것을 중수청에 지시했다. 윤 장관은 11일 X에 게시글을 올리고 “임 청장은 중수청을 수사하는 기관이 아니라 정치하는 기관으로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수청 출범 뒤로 행안장관으로서 첫번째 감독권 행사로 받아들여진다. '중대범죄수사청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중수청법)' 제6조는 행안부 장관이 일반적으로 중수청장과 소속 직원을 지휘·감독하되, 구체적 사건에 대해서는 중수청장만을 지휘·감독할 수 있도록 규정한다. 윤 장관은 “공직부패와 경제, 사이버, 마약범죄 등 우리 사회의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신설되는 기관의 간부가, 중수청장 후보에 대한 지적질에 골몰하는 모습을 우려하는 눈으로 보시는 국민들이 많다"며 “과거 검찰의 정치개입과 집단행동 등 잘못된 관행이 중수청으로 옮겨오는 것이 아닌지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임 청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초대 중수청장 후보가 김지용 전 검사인 것만큼은 아니어도 중수청 1호 감찰 대상이 제가 된 것은 많이 안타깝고 서글픈 일"이라고 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10석이냐 15석이냐’ 교섭단체 공방…조국혁신당의 딜레마

원내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낮추자는 논의가 정치권에서 달아오르고 있다. 쟁점은 기준선이다. 조국혁신당은 10석을, 더불어민주당은 15석을 내세우며 맞서고 있다. 여기에 두 당의 합당 가능성이 겹치면서 논쟁은 소수정당의 정체성 문제로 번지는 모양새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먼저 불씨를 댕긴 쪽은 민주당이다. 김민석 대표는 지난달 7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정수 조정 논의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신장식 혁신당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는 양당 합당 가능성을 고려하면 요건 완화가 논리적으로 맞는지 따져봐야 한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대표는 민주당TV에서 현행 20석을 15석으로 낮추자고 제안했고, 이튿날에는 이미 오래전 합의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조국혁신당은 즉각 반발했다. 신 대표는 전화 한 통 외에 협상 테이블이 열린 적이 없다고 했다.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은 “단견 중 단견"이라고 비판했다. 조국혁신당은 20석 기준을 “유신 군사독재의 잔재"로 규정하며 유신 이전인 10석으로 되돌리는 것이 정치개혁의 상식이라고 강조한다. 당 소속 의원이 10석 개정안을 이미 발의했고, 혁신당은 민주당이 진정성을 보이려면 이 법안부터 국회 운영위에 상정하라고 압박하고 있다. 양측은 역사 해석도 다르다. 민주당은 제도가 도입된 1949년부터 요건이 20석이었다고 짚는다. 10석이던 시기에는 국회 전체 의석이 200석이었다는 점도 든다. 실제 요건은 1963년 10석으로 낮아졌다가 1973년 제9대 국회부터 20석으로 유지돼 왔다. 전체 의석의 5%를 기준으로 삼으면 300석 체제에서는 15석이 타당하다는 것이 민주당 논리다. 조국혁신당은 16대부터 21대 국회까지 완화 법안 16건이 발의됐다가 모두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고 맞선다. ◇15석이면 진보당 등과 손잡아야 교섭단체 가능 숫자에는 정치적 계산이 얽혀 있다. 15석이면 12석의 혁신당은 4석의 진보당 등과 공동 교섭단체를 꾸려야 한다. 10석이면 조국혁신당 단독으로 요건을 채우고 다른 소수정당과 손잡을 유인도 줄어든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특정 정당에만 유리한 10석을 받아들이면 범야권을 아우르는 연대 동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해석이 나온다. 국회법은 과반 의석의 민주당 단독으로도 고칠 수 있다. 그러나 국민의힘은 부정적이다. 장동혁 대표는 “진영 야합으로 국회의원이 되는 일은 멈춰야 한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상임위원장 자리가 돌아가는 구조상 자당에 손해라고 말했다. 밑바닥에는 합당 문제가 있다. 김 대표는 합당 논의에 앞서 이중당적 정리가 선결돼야 한다는 조건을 붙였다. 그러면서 “연대는 무조건 하지만 합당 여부는 완전히 미정"이라고 밝혔다. 조국 원장은 김 대표 체제 출범 후 합당이든 연대든 논의 제안이 없었고 지분을 요구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혁신당은 이중당적 색출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한다. 교섭단체 요건 완화는 소수정당의 고유한 신념과 정책 목소리를 원내에서 보호하려는 장치다. 독자적인 교섭력을 얻은 정당이 나중에 거대 정당과 합당하면 제도의 취지는 사라진다. 그런데 “앞으로 합당은 없으며 독립적인 우호 정당으로만 남겠다"는 분명한 선언은 지금까지 나오지 않았다. 소수정당이 거대 정당과의 합당을 거론하지 않겠다고 공식 약속한 사례도 찾기 어렵다. 합당 가능성을 원천 배제하겠다는 단언이 없다는 것은 언제든 흡수통합될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는 뜻이다. 약속의 이행 여부도 도마에 올라 있다. 민주당과 혁신당 등 5개 정당은 지난해 4월 원탁회의 공동선언에서 대선 직후 요건 완화 논의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1년 반 가까이 지났지만 기준선조차 정해지지 않았다. 독자 생존을 명분으로 제도적 혜택을 받은 뒤 기득권 정당과 통합하면 소수정당 배려라는 근본 취지에 맞지 않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요건 완화가 개혁의 취지를 살리려면 독자 노선 유지와 합당 불가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이 전제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의석수 기준을 둘러싼 양당의 공방과 함께 소수정당의 책임 있는 정치적 결단이 주목된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패트롤] 수원시-수원시보건소-화성시-경기교육청-한국도자재단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 시민의 위대한 건축 '화홍-머묾' 제막식 참석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0일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 '시민의 위대한 건축 화홍-머묾' 제막식에 참석해 “수원화성문화제를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은 바로 시민 여러분"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30년 전 수원화성을 완성한 힘은 수많은 평범한 이의 노력이었다"며 “'시민의 위대한 건축'이라는 부제처럼, 평범한 시민이 힘을 모아 거대한 구조물인 화홍을 완성했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직접 만들고, 즐기는 축제의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시민의 위대한 건축 화홍'은 시민들이 힘을 모아 행궁광장에 종이상자로 '화홍'을 만드는 집단 건축 프로젝트다. 수원시 건축사회가 함께했다. 시민의 위대한 건축 화홍은 '세움-머묾-비움'으로 진행된다. 수원시는 지난 7~9월 시민의 위대한 건축 '화홍'에 참여할 시민건축가를 모집했고, 시민건축가들은 10월 1~8일 모듈 제작 워크숍에 참여해 수원시 건축사회와 함께 종이상자로 화홍문 건축에 쓰일 기둥, 서까래 등을 만드는 작업을 했다. 9일에는 행궁광장에서 모듈로 화홍문을 만들었고(세움), 10일 이재준 수원시장과 시민이 함께 제막식(머묾)을 했다. 11일 오후에는 종이 화홍문을 해체하는 참여형 퍼포먼스를 진행한다(비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2026년 봉녕사 사찰음식대향연 참석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0일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 '시민의 위대한 건축 화홍-머묾' 제막식에 참석해 “수원화성문화제를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은 바로 시민 여러분"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30년 전 수원화성을 완성한 힘은 수많은 평범한 이의 노력이었다"며 “'시민의 위대한 건축'이라는 부제처럼, 평범한 시민이 힘을 모아 거대한 구조물인 화홍을 완성했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의 직접 만들고, 즐기는 축제의 가치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시민의 위대한 건축 화홍'은 시민들이 힘을 모아 행궁광장에 종이상자로 '화홍'을 만드는 집단 건축 프로젝트다. 수원시 건축사회가 함께했다. 시민의 위대한 건축 화홍은 '세움-머묾-비움'으로 진행된다. 수원시는 지난 7~9월 시민의 위대한 건축 '화홍'에 참여할 시민건축가를 모집했고, 시민건축가들은 10월 1~8일 모듈 제작 워크숍에 참여해 수원시 건축사회와 함께 종이상자로 화홍문 건축에 쓰일 기둥, 서까래 등을 만드는 작업을 했다. 9일에는 행궁광장에서 모듈로 화홍문을 만들었고(세움), 10일 이재준 수원시장과 시민이 함께 제막식(머묾)을 했다. 11일 오후에는 종이 화홍문을 해체하는 참여형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수원시보건소, '태동쿵쿵 맘심쿵 태교 음악회' 개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수원시보건소가 지난 8일 수원SK아트리움 소공연장에서 임산부와 가족 300여 명을 대상으로 '태동쿵쿵 맘심쿵 태교 음악회'를 열었다. 수원시간호사회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임산부와 배우자, 가족 등이 함께해 임신·출산에 대한 정보를 얻고, 음악회를 감상했다. 이지훈 쉬즈메디병원 산부인과 원장은 '이럴 땐 바로 병원에 오세요'를 주제로 임산부 특강을 해 출산을 앞둔 임신부들에게 꼭 필요한 건강관리 정보를 전달했다. 이어서 열린 태교 음악회에서는 스테이지 엠이 클래식과 영화 음악 연주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와 가족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고 음악을 즐기며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는 다양한 모자보건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 만세구, 권역별 콘서트 성황리 개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화성특례시 만세구는 지난 9일 남양체육공원에서 열린 '2026 만세구 권역별 콘서트-감성과 비트 사이'가 시민 1만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시민들이 생활권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무료 야외 공연으로, 지역 간 문화 향유 기회의 격차를 줄이고 시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공연은 오후 6시 관내 예술단체인 블루노트의 탭댄스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경쾌한 리듬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공연의 시작을 알리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공식 개회와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본공연이 진행됐다. 첫 무대에 오른 가수 경서는 특유의 맑고 감성적인 음색으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뒤이어 등장한 래퍼 넉살은 에너지 넘치는 힙합 무대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마지막 무대는 가수 백지영이 장식했다. 백지영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으며, 관객들은 익숙한 노래를 함께 따라 부르고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날 공연은 발라드와 힙합, 탭댄스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어린이부터 청년,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세대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가족과 친구, 이웃 단위로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은 음악을 매개로 소통하며 가을밤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홍노미 만세구청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무대를 마련해 뜻깊다"며 “주민 의견과 지역 특성을 반영해 가까운 곳에서 공연을 즐기고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좋은 문화는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누구나 편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콘서트가 이웃과 문화체험을 공유하고 세대 간 공감대를 넓히는 따뜻한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별 문화 격차를 줄이고 각 권역의 특색을 담은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시민의 일상과 문화예술이 자연스럽게 만나는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오는 11월 7일 효행구에서 권역별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주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권역별 특색을 살린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 '가족과 함께하는 예(禮)이음! 예절 교육!'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경기도 내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가족과 함께하는 예(禮)이음! 예절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기수당 40명 총 120명을 대상으로 학년군별 눈높이를 고려해 1기(10일, 초1·2학년), 2기(17일, 초3·4학년) 3기(31일, 초5·6학년)로 나눠 진행된다. 파주문화원과 교육협력을 바탕으로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과 율곡이이 유적지인 자운서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가정에서 싹튼 예(禮), 학교에서 꽃피우는 예절!'을 슬로건으로 가정에서 익힌 예절이 학교의 공동체 예절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가 전통 다도와 놀이를 체험하고 가족 간 소통과 공동 체험을 나누며 세대가 함께 예(禮)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전통체험·교구놀이·레크리에이션 중심의 참여·체험형으로 구성했다.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은 이번 교육이 화목한 가정문화를 정착하고 전통 가치 체득과 문화적 자긍심을 함양하는 것은 물론 배려와 존중의 태도 형성 등 올바른 시민성 함양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훈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장은 “가족이 함께 전통과 예절을 익히는 이번 교육이 학교와 지역 사회로 널리 퍼져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도자재단, 이천세라피아서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연계 '한‧호 교류 문화의 날'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지난 9일 이천세라피아에서 한‧호 수교 65주년을 맞아 '한·호 교류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 연계 한·호 문화교류 특별프로그램으로, 비엔날레 포커스 국가인 호주의 동시대 도자·공예·음악 등을 소개하고 양국의 문화예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1부 대중 참여형 문화축제 '오지 데이!(Aussie Day)' ▲2부 토크 및 교류의 밤 '대지의 서사, 언어를 넘어'로 나눠 진행됐다. 먼저 1부 '오지 데이!'에서는 비엔날레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야외 문화축제가 경기도자미술관 잔디마당에서 펼쳐졌다. 호주의 음악과 음식, 도자문화를 한자리에서 경험하며 호주 문화를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국의 전통 옹기장 김창호 명장과 호주 원주민 공동체인 헤르만스버그 포터스(Hermannsburg Potters)가 함께 도자 제작을 시연하고 관람객 참여형 워크숍을 진행했다. 양국의 도예가들은 서로 다른 환경과 공동체에서 발전해 온 도자문화와 흙을 다루는 방식을 소개했으며, 관람객들은 교육 키트를 활용해 직접 도자 제작에 참여했다. 이어 호주 재즈가수 '범피(Bumpy)'의 라이브 공연이 잔디마당에서 펼쳐졌다. 호주 원주민 문화에 기반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통해 호주의 동시대 음악과 문화적 다양성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와 함께 호주식 미트파이와 과자 등 현지 음식도 선보였다. 2부 '대지의 서사, 언어를 넘어'에서는 초청 및 사전등록자를 대상으로 한국과 호주의 작가·큐레이터·공예 전문가들이 참여해 '땅과 풍경, 공동체, 공예'를 주제로 양국의 문화예술과 창작 경험을 나눴다. 나탈리 킹 큐레이터와 헤르만스버그 포터스가 호주 중부의 풍경과 공동체, 세대를 이어온 이야기와 도자 작업의 관계를 소개하고, 국제 공예 전문가 케빈 머레이가 호주 현대공예의 흐름과 지역성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어 한국과 호주의 작가·전문가들이 각자의 작업에서 바라본 '풍경'과 '땅', 창작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 속에서 흙과 공예를 바라보는 관점을 나눴다. 이후 양국의 참여 작가, 큐레이터, 문화예술·공예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네트워킹을 통해 교류와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도자기에 이름과 메시지를 남기는 퍼포먼스 행사를 진행하며 한·호 문화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한·호 수교 65주년을 맞아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를 통해 도자를 매개로 양국의 문화예술을 함께 경험하고 교류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문화예술 교류를 이어가며 국제적인 문화교류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6 경기도자비엔날레는 오는 11월 1일까지 이천 세라피아,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여주 도자세상에서 열린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한글날 수원에 울린 독서골든벨…초등학생 500명 ‘책 속 지식’ 겨뤄

중·고학년부 나눠 선정도서 10권씩 출제…곡정초 윤재인·조아윤 우승 독서퀴즈부터 우리말 공예체험까지…가족과 함께 책 읽는 문화 확산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한글날을 맞아 수원지역 초등학생 500명이 책에서 얻은 지식과 독서 실력을 겨루는 특별한 무대가 펼쳐졌다. 수원특례시는 지난 9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꿈의체육관에서 '2026 수원 독서골든벨 대회'가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수원시서점조합과 교보문고 광교점이 주최하고 수원시독서문화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독서 능력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원시가 후원했다. 대회는 초등학교 3·4학년이 참여한 중학년부와 5·6학년이 참여한 고학년부로 나눠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부문별 선정도서 10권을 바탕으로 출제된 문제를 풀며 그동안 쌓은 독서 실력을 발휘했다. 치열한 독서퀴즈 끝에 중학년부에서는 곡정초등학교 4학년 윤재인 학생이, 고학년부에서는 같은 학교 5학년 조아윤 학생이 각각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됐다. 주최 측은 두 우승자를 비롯해 부문별 10명씩 모두 20명의 우수 참가자에게 상장과 문화상품권을 수여했다. 행사장에서는 참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커피박을 재활용한 부엉이 도어벨 만들기와 순우리말을 표현하는 솔트아트 액자 제작 등 한글날의 의미를 살린 활동이 마련됐다. 수원시서점조합이 운영한 도서 전시·판매 부스에서는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히 독서 지식을 겨루는 경쟁을 넘어 어린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나누고 가족이 함께 독서문화에 참여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한글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책에서 얻은 지식과 즐거움을 나누는 행사였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가까이하고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내년 농사 피해, 가을에 막는다…경기도, 돌발해충 1450㏊ 집중 방제

31일까지 21개 시군 농경지·인접 산림 동시 방제…성충 산란 차단 총력 미국선녀벌레·꽃매미·갈색날개매미충 대상…드론 활용 방제기술 공유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이성재 기자 경기도가 내년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돌발해충의 산란을 차단하는 가을철 집중 방제에 나섰다. 농경지뿐 아니라 해충이 서식하는 인접 산림까지 동시에 방제해 이듬해 발생 밀도를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0월 한 달간 도내 21개 시군과 협력해 농경지와 인접 산림 약 1450㏊를 대상으로 돌발해충 성충기 방제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방제 대상은 미국선녀벌레와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이다. 이들 외래해충은 천적이 적고 번식력이 높아 빠르게 확산할 수 있으며, 농작물의 생육을 방해해 농가에 피해를 준다. 이번 방제의 핵심은 시기다. 돌발해충은 성충기에 산란해 이듬해 발생으로 이어지는 만큼 가을철 방제로 산란 개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미 발생한 피해에 대응하는 데서 나아가 다음 해 피해 가능성을 사전에 낮추는 예방적 방제인 셈이다. 경기도는 올해 3월 월동난 조사부터 6월 약충기 협업방제, 8월 성충기 발생 조사까지 단계별 관리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달 말까지 진행하는 성충기 협업방제는 연간 방제체계의 마지막 단계다. 특히 해충이 농경지와 산림을 오가는 특성을 고려해 시군별 개별 방제보다 인접 지역을 함께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방제기술의 현장 적용도 강화했다. 지난 1일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시험포장에서는 무인방제 드론 시연 등을 통해 방제기술을 공유하고 시군 간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31일까지 집중 방제를 이어가며 돌발해충 확산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준배 경기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주기적인 예찰조사와 협업 방제체계 강화로 도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재 기자 gado4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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