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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영천시-달서구-수성구-경북문화관광공사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6 영천공동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 공동축제는 제52회 영천문화예술제와 제24회,제14회 영천와인페스타, 별빛한우구이축제를 한 공간에 모아 사흘간 열렸다. 문화예술 공연과 건강 체험, 지역 와인 시음, 한우 구이 등 서로 다른 주제의 축제를 연계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축제장에서는 시민 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건강 체험, 영천와인 시음·판매, 별빛한우 구이 행사가 이어져 가을 나들이객의 발길을 모았다. 영천문화예술제에서는 풍물·난타 경연대회와 품바 페스티벌, 읍·면·동 민속경기, 전시 등이 진행됐으며, 마지막 날 열린 '제30회 전국 왕평가요제' 본선에서는 '안녕'을 부른 박재인씨가 대상을 받았다. 영천한방축제는 대구한의대학교와 연계한 K-MEDI 건강체험존과 웰니스 프로그램, 한방약선 푸드존 등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건강 관련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영천와인페스타에는 지역 11개 와이너리가 참여해 농가별 개성을 담은 와인을 선보였고, 시음과 할인 판매,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영천와인의 맛과 특색을 알렸다. 별빛한우구이축제에서는 행사 기간 준비한 영천별빛한우 4t, 약 1억5천만원 상당이 모두 소진됐다. 현장에는 한우를 구매해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구이식당도 마련돼 방문객들이 영천 한우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영천시는 이번 공동축제를 통해 각 축제의 고유한 특색을 유지하면서 행사와 공간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특산물을 함께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이번 공동축제를 통해 영천의 문화와 예술, 한방, 와인, 한우 등 다양한 매력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한자리에서 선보일 수 있었다"며 “축제장을 찾아 함께 즐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영천만의 특색을 살린 축제와 관광 콘텐츠로 지역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의 가을 축제는 보현산으로 이어진다. 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제23회 2026 영천 보현산별빛축제'를 열어 10월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1일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하반기 커플매니저 양성과정' 개강식을 열고 4주간의 교육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커플매니저 양성과정은 지역 주민이 주변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과 관계 형성을 도울 수 있도록 소통과 중재 역량을 키우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교육생들은 커플매니저의 역할과 활동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익히고, 건강한 결혼관과 관계 형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된다. 개강식에는 커플매니저 활동에 관심 있는 주민 20여명이 참석했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교육생들을 환영하고 격려했으며, 강사와 참여자, 관계자들은 교육과정의 시작을 기념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하며 함께 사진을 촬영했다. 개강식 뒤에는 '커플매니저 실전'을 주제로 첫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커플매니저의 역할과 실제 만남을 지원할 때 필요한 기본자세,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는 소통 방법 등을 다뤘다. 교육생들은 각자의 참여 동기와 활동 경험을 나누며 지역사회에서 커플매니저가 맡을 역할을 살펴봤다. 이번 하반기 과정은 상반기 기본 과정에서 나아가 소통과 관계 이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10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총 4회 진행되며, 주요 강의는 커플매니저 실전, MBTI 성격유형, 친근한 대화 기법, 얼굴 궁합 관상학 등이다. 김용판 달서구청장은 “커플매니저는 지역의 미혼남녀가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도록 만남의 기회를 넓혀가는 역할을 한다"며 “이번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해 커플매니저들이 실제 활동에 필요한 역량을 갖추도록 돕고, 미혼남녀가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개천절인 3일 두산동 단군성전에서 단기 4359년 '단군대제'를 봉행했다. 올해 행사는 수성구청이 직접 주관해 민족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되새기고, 지역 주민의 안녕과 지역의 번영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대구시립국악단의 식전공연 '태평무'로 시작됐다. 하늘이 열린 날을 축하하고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춤으로 개천절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열린 본 제례에서는 단군왕검의 개국 이념인 '홍익인간'과 '이화세계'의 정신을 기리고, 민족의 뿌리와 전통을 되새겼다. 제례는 전통 방식에 따라 진행됐다. 초헌관은 김대권 수성구청장, 아헌관은 홍경임 수성구의회 의장, 종헌관은 권은진 수성문화원장이 맡아 삼헌례를 올렸다. 두산동 단군성전은 대구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단군성전이다. 본래 달성공원에 있었으나 1966년 현재의 두산동 자리로 옮겨 새로 지었다. 수성구는 이곳에서 단군대제를 봉행하며 지역의 역사와 민족 전통문화를 기리는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대구에 유일하게 남은 단군성전에서 올해 구청 주관으로 단군대제를 봉행하게 돼 뜻깊다"며 “민족의 뿌리를 되새기는 지역 대표 전통문화행사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솔거미술관은 3일부터 내년 3월 7일까지 '2026 동시대 미술기획전'으로 권정순 작가의 민화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마련한 이번 기획전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와 그 예술세계를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는 우리 전통회화의 한 축인 민화에 주목해 서민들의 삶과 소망, 정서를 친근하고 해학적인 표현으로 담아온 민화의 매력을 소개한다. 민화는 전통적인 형식과 소재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시대에 따라 새로운 표현과 해석을 더하며 영역을 넓혀온 예술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민화의 여러 소재 가운데 책가도와 어해도, 화조도를 중심으로 권 작가의 작품세계를 선보인다. 책가도에는 학문과 지식에 대한 선조들의 열망이 담겼고, 어해도는 자유와 출세를 바라는 염원을 상징한다. 꽃과 새를 그린 화조도에는 평안과 행복을 기원한 서민들의 따뜻한 정서가 배어 있다. 전시는 이들 소재와 상징을 통해 민화가 오랜 세월 우리 삶 가까이에서 전해온 이야기를 풀어낸다. 지역을 대표하는 민화 작가인 권정순 작가는 오랜 기간 민화를 연구하고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영남지역에 민화를 알리고 저변을 넓히는 데 힘써왔다. 전통 민화의 소재와 상징을 계승하는 동시에 자신만의 조형적 해석을 더해 민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꾸준히 표현해왔다. 권 작가는 “민화는 설명이 필요 없는 그림으로, 어렵지 않고 누구나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는 그림"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민화에 담긴 우리 삶의 이야기와 정서를 자연스럽게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민화는 오랜 시간 우리 민초들의 삶과 함께하며 소망과 정서를 담아온 소중한 문화예술 자산"이라며 “관람객들이 책가도와 어해도, 화조도에 담긴 상징과 의미를 살펴보고 우리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우리은행, 최고 연 9% ‘우리금융 다함께 적금2’ 출시

우리은행이 최고 연 9.0% 금리를 제공하는 '우리금융 다함께 적금2'를 출시했다. 우리은행은 우리금융그룹의 금융축제인 '2026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 개막에 맞춰 해당 상품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우리금융 다함께 적금2'는 지난해 출시한 '우리금융 다함께 적금'의 후속 상품이다. 기존 상품이 우리금융그룹 계열사 거래 실적을 중심으로 우대금리를 제공했다면 이번 상품은 '거래 우대'와 '신규 우대'를 추가해 금리 혜택 대상을 확대했다. 기본금리는 연 3.5%이며 우대금리는 최대 5.5%포인트다.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최고 연 9.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계열사 이용 실적에 따른 '계열사 우대'는 최대 연 2.0%포인트다. 우리카드와 동양생명·ABL생명, 우리투자증권 이용 실적에 따라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우리WON모바일과 삼성월렛 머니, 투더문 이용 고객에게는 '거래 우대'로 최대 연 0.5%포인트가 추가된다.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규 우대'는 최대 연 3.0%포인트다. 상품은 12개월 만기의 비대면 전용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우리WON뱅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월 최대 납입금액은 30만원이다. 우리은행은 기존 계열사 이용 고객뿐 아니라 신규 고객도 거래 방식에 따라 추가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신한은행, 자본재공제조합과 기업 생산자금 지원

신한은행이 자본재 기업의 수주 이후 생산자금 확보를 지원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금융지원에도 나선다. 신한은행은 자본재공제조합과 '자본재 산업 상생발전을 위한 플랫폼 기반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주 이후 제품 제작과 생산에 필요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자본재 기업에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자본재공제조합의 '매출채권신용공제'와 신한은행 지급결제플랫폼을 연계해 조합원 기업의 제조·생산자금을 지원한다. 조합원 기업은 제품을 수주한 뒤 납품대금을 받기 전까지 필요한 자금을 대출로 확보할 수 있다. 이후 납품대금이 입금되면 사전에 정해진 조건에 따라 대출금이 자동 상환되는 방식이다. 신한은행은 대상 기업에 우대금리도 제공해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금융지원도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자본재공제조합이 발급한 지급보증서를 담보로 해외 수출에 필요한 보증서를 신속하게 발급해 조합원 기업의 원활한 수출 거래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KB국민카드, 체크카드 시장서 강세…다양한 고객기반 갖춰

KB국민카드가 국내·외 개인 체크카드 시장 내 지위를 다지고 있다. 젊은층·여행객·야구팬·대중교통 이용자 등 금융상품 이용 수요가 있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인업을 갖췄고, KB금융그룹 계열사의 시너지도 더해지면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5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1~8월 KB국민카드의 이용액은 약 20조87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금융당국의 해외 이용액 산정 방식 변화가 악영향을 끼친 점을 고려하면 실제 성장률은 더욱 큰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점유율은 19.5%로 나타났다. 이는 NH농협카드 다음으로 높고, 다른 금융지주계 카드사를 3.7~9.8%포인트(p) 상회하는 수치다. 트렌드에 부합하는 상품들을 연이어 출시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 'KB Youth Club 체크카드'의 경우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의 3분기 체크카드 인기차트에서 1위에 올랐고, 최근 월간·주간차트에서도 최상단에 자리잡고 있다. 이는 만 18~29세 고객이 발급받을 수 있는 카드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여가·교통·편의점 등의 업종 또는 쇼핑 멤버십·통신요금·배달·패션/라이프를 비롯한 업종에서 최대 50% 할인이 가능하다. '트래블러스 체크카드(토심이)'는 해외결제 10% 할인 및 이용수수료 면제 뿐 아니라 일본 돈키호테 페이백과 클룩 홍콩·마카오 상품 할인 등 전용 프로모션 혜택을 담았다. 철도·고속버스 할인을 비롯한 국내 여행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일상생활 영역에서 KB Pay로 결제하면 2% 추가 할인되는 '노리2 체크카드(KB Pay)'와 대중교통·커피·약국·통신요금 등의 영역에서 포인트가 쌓이는 'K-패스체크카드'도 관심을 받고 있다. 토심이와 티니핑 캐릭터가 그려진 카드 플레이트도 볼 수 있다. 체크카드 발급 연령이 낮아지면서 어린 고객이 금융시장에 편입됐고, 동심을 간직한 '어른이'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되기 때문이다. KB국민카드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회원수는 742만2000명으로, 통계가 집계되는 카드사 중 두 번째로 많다. KB국민은행의 리테일 영업력과 1400만명이 넘는 KB스타뱅킹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카드사의 기초체력을 뒷받침하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속되는 고물가 속에서 지출을 통제하려는 니즈가 체크카드 시장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KB국민카드의 경우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진행된 나라사랑카드 2기 사업자로 참여했던 것도 회원수 확보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우리은행 런던트레이딩센터, 현지 기업과 첫 파생상품 거래

우리은행 런던트레이딩센터가 현지 기업과 첫 파생상품 거래를 체결했다. 국내 시중은행 가운데 런던에서 기업과 체결한 파생상품 거래를 자체 거래장부를 통해 직접 헤지한 첫 사례다. 우리은행은 5일 런던트레이딩센터가 런던지점과 협업해 현지 기업에 7000만파운드 규모의 대출을 제공하면서 같은 규모의 이자율 스왑 거래를 동시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자율 스왑은 변동금리 대출의 이자 부담을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거래다. 기업 입장에서는 금리 변동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 금리 위험을 관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거래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자체 거래장부인 '북(Book)'을 활용해 런던 금융시장에서 직접 헤지했다. 국내 시중은행이 런던 현지 기업과 체결한 파생상품을 현지에서 자체 북 운용으로 헤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은행은 런던트레이딩센터 설립 준비 단계부터 현지 거래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본점에서 운영하던 통합트레이딩시스템을 글로벌 운영모델(Global Operation Model)로 고도화해 런던 현지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다수의 글로벌 은행을 거래상대방으로 확보해 유동성이 풍부한 런던 금융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호가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이번 거래를 통해 우리은행은 본점 중심의 파생상품 거래 원격 지원에서 벗어나 현지 시장의 유동성을 직접 활용하는 운용 체계를 구축했다. 현지 트레이더가 시장 상황에 맞춰 직접 대응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우리은행은 앞으로 런던 금융시장의 호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거래 기반을 확대하고 트레이더의 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거래를 시작으로 파생상품 서비스를 확대하고 거래 대상도 다변화할 방침이다. 이성민 우리은행 런던트레이딩센터장은 “런던트레이딩센터는 현지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을 기업의 금융 수요와 연결하는 거점"이라며 “현지 호가 경쟁력과 트레이더의 시장 대응역량을 높여 다양한 거래 상대방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제공하는 파생상품의 범위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경복대 산업안전보건과, 두산건설 부사장 초청특강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산업안전보건학과가 지난달 15일 예비 안전-보건관리자의 실무 역량 강화 및 미래 비전 설계를 위해 두산건설 이강홍 부사장을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건설업 안전-보건관리자 취업 전략 및 미래 설계: 두산건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AI 전략과 실행 사례'를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스마트 건설 기술이 급격히 도입되는 산업 현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학생들에게 두산건설의 스마트 안전보건관리 기술과 성공적인 취업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을 맡은 두산건설 이강홍 부사장은 '안전보건 최우선' 경영방침 아래 추진 중인 첨단 스마트 안전보건 혁신 사례를 생생하게 소개했다. 주요 내용으로 이동식 AI CCTV 기반 실시간 현장 통합관제시스템을 비롯해 △스마트 안전 플랫폼(DSSP) △5초 만에 심리 상태를 체크하는 감성기반 안전관리시스템(HWS) △스마트 안전고리 및 모바일 신분증 적용 사례 등이 소개되며 현장의 최첨단 기술 융합 실태를 입증하는 실무 중심 내용은 학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이어 미래 안전보건 전문가가 갖춰야 할 핵심 역량과 커리어 발전 방향이 제시됐다. 이강홍 부사장은 단순한 직업(Job)을 넘어 사명감(Calling)을 가지고 전문성을 다지는 과잉학습(Overlearning) 중요성을 역설하며 예비 안전-보건관리자로서 자부심과 비전을 심어줬다. 이번 특강을 기획한 지선영 산업안전보건학과장은 5일 “건설 현장의 최첨단 AI 스마트 안전보건관리 노하우와 실무 중심 취업 정보까지 동시에 접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 기업과 협력을 지속 확대해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산업안전보건학과는 국민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현장 맞춤형 산업안전-산업보건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으며, AI 및 데이터 기반의 위험 예측-사전예방 중심 교육과정을 지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美 금리 5%도 무시한 증시 열풍”…AI 관련주 언제 꺾일까 [머니+]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인공지능(AI) 관련주에 대한 투자 열기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다만 장기 금리가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데다 거시경제 환경마저 우호적이지 않은 만큼 현재의 증시 랠리가 언제든 반전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5일 인베스팅닷컴 등에 따르면 글로벌 금리의 벤치마크로 여겨지는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최근 장중 5.345%까지 올랐고, 미 30년물 국채금리도 5.694%까지 상승했다. 10년물과 30년물이 이 같은 수준에 도달한 것은 2002년 이후 처음이다. 국채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만큼 채권시장에서 강한 매도세가 이어졌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글로벌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나스닥100지수는 지난 2일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고 올해 들어 22%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인 7798.99(8월 13일)보다 약 1%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최근 3개월 동안 글로벌 증시 상승에 가장 크게 기여한 종목도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애플 등 대표적인 AI 관련 대형 기술주다.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매트 스터키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예전이라면 5%가 한계라고 말했겠지만 지금은 이미 그 수준을 지나쳐버렸다"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증시 랠리가 이어지는 배경으로 지난 수년간 시장 상승을 주도해온 빅테크들의 강한 실적 기대감을 꼽았다. 특히 최근 기술주 상승세의 핵심 동력으로 AI가 지목된다. AI에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는 빅테크 기업들은 관련 사업에서 진전을 보인다는 기대에 주가가 오르고, 이들 기업의 투자금을 받는 반도체 제조업체와 데이터센터 건설업체 역시 매출 증가에 힘입어 동반 상승하는 구조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기술업종의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대비 65% 넘게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업종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증가율이다. 기술주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S&P500 기업들의 3분기 EPS도 24%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이 같은 전망이 현실화할 경우 S&P500 기업들의 EPS는 3개 분기 연속 20% 넘게 증가하게 된다. 웰스 얼라이언스의 롭 콘조 최고경영자(CEO)는 “이 정도 성장세가 얼마나 이례적인지 제대로 가늠하기조차 어렵다"며 “역사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월가에서는 기업들이 AI에 쏟아붓고 있는 천문학적인 자금이 실제 언제 수익으로 이어질지, 투자금 회수가 가능할지를 둘러싼 의문도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여기에 AI 기술이 인류에 미칠 잠재적 위험까지 감안하면 단순히 투자 수익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투자 환경도 갈수록 복잡해지고 있다. 글로벌 증시는 이란 전쟁과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연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 여러 악재에 동시에 직면해 있다. 블룸버그는 AI 관련주의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무시하기 어렵지만, 동시에 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받을 위험도 점차 커지고 있다고 짚었다. 시장에서는 금리가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서 더 오래 유지될 가능성을 이미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환경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 또 어느 수준의 금리부터 기술주가 본격적인 충격을 받을지는 분명하지 않다는 것이다. 마호니 자산운용의 켄 마호니 최고경영자(CEO)는 “이처럼 높은 금리에서는 우리 모두가 긴장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에 민감한 종목들은 이미 현재 금리 수준에서 충격을 받고 있다"며 “금리가 계속 조금씩 오른다면 결국 모든 주식이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이번 고금리 환경은 과거와 상황이 다르다는 분석도 나온다.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마지막으로 5%를 기록한 것은 2023년이었다. 당시 금리가 5%를 잠시 웃돌았지만 S&P500지수는 그해 24% 상승했고, 이후 3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는 강세장의 출발점이 됐다. 당시 '매그니피센트7'(애플·아마존·알파벳·MS·엔비디아·테슬라·메타, M7)은 막대한 현금을 보유한 반면 부채 부담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차입 비용이 높아지더라도 이를 견딜 수 있는 충분한 재무 여력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막대한 AI 인프라 투자로 인해 빅테크 기업들이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식을 매각하거나 회사채 발행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AI 투자 기업인 알파벳과 아마존, 메타플랫폼은 연간 기준 잉여현금흐름(FCF)이 모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로버트 시프먼 애널리스트는 “이들 기업은 AI 인프라 구축에 뛰어들 당시만 해도 재무적으로 최대한의 유연성을 갖추고 있었다"며 “그러나 현재 메타와 아마존, 알파벳, MS, 오라클 같은 하이퍼스케일러들의 현금 수요는 자체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현금을 크게 웃돌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란 전쟁이 끝나 국제유가가 빠르게 하락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 역시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여전하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마호니 CEO는 이 같은 상황이 현실화할 경우 강한 기업 실적을 바탕으로 빅테크 주가가 추가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나 이 같은 전망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전쟁이 장기화하고 있는 데다 전문가들은 종전 국면에 접어들더라도 유가가 즉각 급락할지는 불분명하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높은 금리까지 감안하면 현재의 증시 랠리가 언제든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프린서펄자산운용의 막달레나 오캄포 시장전략가는 “성장세는 여전히 강하고 기술 관련 활동에 의해 뒷받침되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다만 지금 달라지고 있는 것은 인플레이션의 상방 위험이 더 커질 수 있고 동시에 성장의 하방 위험도 다소 확대될 수 있다는 인식"이라고 말했다. 프랭클린 템플턴 인스티튜트의 크리스 갈리포 수석 시장전략가는 “10년물 국채금리가 6%까지 올라간다면 그때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를 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패트롤] 경기도-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이달 12일부터 내달 29일까지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와 고양특례시 일원에서 '2026 DMZ OPEN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선을 열어 삶을 잇다(Open the Line, Connect the Life)'​를 주제로, 분단과 경계의 상징인 DMZ의 선(Line)을 열어 사람과 사람, 일상과 세계를 연결하고 새로운 평화 흐름을 만들어 간다는 뜻을 담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DMZ를 예술적 시선으로 재해석하는 DMZ OPEN 전시를 비롯해 △음악으로 평화와 화합 메시지를 전하는 DMZ OPEN 국제음악제 △국내외 전문가들과 평화공존 방안을 논의하는 DMZ OPEN 에코피스포럼이다. DMZ OPEN 전시는 이달 12일 시작돼 내달 29일까지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 등을 중심으로 열린다. 올해 전시는 DMZ를 통제와 단절의 공간이 아닌 기억-생태-공존의 서사가 살아 숨 쉬는 복합적 관계의 '무대(STAGING)'​로 재해석해 진행한다. 안규철, 선무, 애비게일 라파엘 콜린스, 윤수연, 데니스 베르치, 연진영, 최진욱, 오형근, 박찬경, 정가희 등 국내외 작가 14명이 참여해 DMZ 역사와 생태, 기억과 공존을 다양한 예술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DMZ OPEN 국제음악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동안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총 4회 열린다. 올해 국제음악제는 'PACE : 평화로 돌아가다'​를 주제로 'Pulse(시작의 박동)', 'Awaken(깨어나는 평화)', 'Connect(연결되는 마음)', 'Eternity(계속될 평화)'로 이어지는 음악적 서사를 선보인다. KBS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말러리안 오케스트라, 밀레니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참여하며, 미하엘 잔데를링, 여자경, 진솔 등 지휘자와 피아니스트 손세혁,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등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폐막 공연에는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가 밀레니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공연하며 음악을 통한 평화와 화합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국제음악제 티켓은 고양아람누리 누리집과 NOL티켓(놀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오는 28일에는 소노캄 고양에서 '평화공존의 길을 열다'​를 대주제로 DMZ OPEN 에코피스포럼이 열린다. 올해 포럼은 경기도와 통일부,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국내외 전문가와 경기도민 등 3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기조 세션에선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 발레리 줄레조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3개 공동주최 기관장과 함께 대담도 갖는다. 이어 오후에는 통일부와 재단이 각각 주관하는 2개 평화 세션이 차례로 열려 DMZ 가치와 평화공존 등에 대해 논의한다. 경기도는 생태 세션으로 '동북아 스마트 생태도시 세미나'를 개최한다. 박현석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5일 “예술과 음악, 국제적 논의를 통해 DMZ 생태-평화적 가치를 일상에서 경험하고, 그 가치가 세계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DMZ OPEN 페스티벌 세부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 등은 DMZ OPEN 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dmzopen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대표 캐릭터 '디디씨(DDC)' 이모티콘 3만건을 동두천시 카카오 알림톡 채널을 구독한 시민에게 무료로 지급한다. 배포할 이모티콘 16종은 작년 열린 '디디씨 이모티콘 공모전' 수상작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일상 대화에서 가볍게 쓸 수 있는 디디씨의 다양한 표정과 동작을 담아 시민이 동두천 캐릭터를 생활 속에서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그동안 동두천시 알림톡 채널을 꾸준히 구독해 온 시민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기존 구독자에게 이모티콘을 먼저 지급한다. 동두천시는 총 3만건 중 기존 구독자 지급을 마친 뒤 남은 수량을 신규 구독자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동두천시는 매주 금요일 알림톡으로 전하는 시정 소식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내년에도 시민 선호도가 높은 기존 디디씨 이모티콘을 선정해 지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026년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 성과평가회'에서 3년 연속 경기도 내 1위를 기록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39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파쇄지원 충실성, 효과성, 민간 협력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농촌진흥청은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양주시 등 10개 기관을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양주시는 산림 인접 지역 100m 이내 고령농, 여성농,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 단위 파쇄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했다. 이는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영농부산물을 현장에서 파쇄해 소각을 줄이는 방식으로, 올해 상반기 925채 농가를 대상으로 161ha의 파쇄 작업을 지원했다. 올해 하반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사업 신청을 양주시는 내달 1일부터 접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정연아 양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5일 “이번 수상은 관행적인 소각을 줄이고 파쇄에 적극 동참한 농업인과 유관기관 협력이 만들어 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업인의 일손 부담을 줄이고 산불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선9기 김원기 의정부시장이 오는 8일 취임 100일을 앞두고 별도 기념행사 대신 시민 일상을 찾는 현장 소통을 이어간다. 의정부시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시민 생활 속으로 들어가 현장 목소리를 듣고, 민선9기 시정 방향을 공유하는 현장 중심 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일정은 취임 100일을 일회성 기념행사로 치르기보다는 시정 구호인 '시민의 뜻으로, 새로운 의정부'처럼 시민 생활현장에서 시정 방향을 확인하고 시민주권 중심 시정 운영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9기 의정부시는 현장에서 확인한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민생경제와 미래산업, 교통, 복지 등 주요 시정 과제를 시민 일상에 맞춰 이어갈 방침이다. 김원기 시장은 “시민이 생활하는 현장에서 듣는 목소리가 의정부시정 출발점"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좀 더 삶이 나아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시정 기준을 오로지 시민 일상에 두고, '시민의 뜻으로, 새로운 의정부'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기념행사 대신 민선9기 시정방향 공유= 의정부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김원기 시장은 취임 후 1호 결재로 의정부사랑카드 확대를 추진하며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관내 소비가 골목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도 의정부시는 지역화폐가 단순한 할인 수단을 넘어 시민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역경제 순환 기반으로 자리 잡도록 할 계획이다. 기업 유치와 미래산업 기반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의정부시는 지난 7월 대만에 본사를 둔 산업용 컴퓨팅-이곤지능(AI) 솔루션 분야 글로벌 중견기업 '윈메이트'로부터 투자의향서를 전달받으며 해외 투자기업 유치 물꼬를 텄다. 아울러 의정부시 제1호 정책펀드인 '의정부시 미래산업 육성 펀드'를 본격 가동해 유망기업 성장과 정착을 뒷받침하고 있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도 미래 성장 공간으로 전환해 나간다.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인 캠프 레드클라우드(CRC)는 의료-바이오, 미디어 콘텐츠, AI 등 미래 전략산업이 모이는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마지막 미반환 공여지인 캠프 스탠리가 지역 성장 새로운 축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의정부시는 조속한 반환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있다. ▷ 출퇴근길-통학길 불편 해소 집중= 교통 분야는 서울로 오가는 출퇴근길과 권역을 넘나드는 통학길 불편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광역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서울 접근성을 높여줄 GTX-C와 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등 주요 철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8호선 의정부 연장은 동부권 시민의 숙원이자 의정부와 남양주 간 철도 단절 구간을 잇는 핵심 노선이다. 의정부시는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반영을 목표로 시민 의견을 모으고, 관계기관에 노선 반영 필요성과 당위성을 피력하고 있다. 버스 교통 개선도 추진 중이다. 올해 8월에는 흥선권 최초 광역버스인 1108번이 운행을 시작해 녹양동-가능동 등 그동안 광역버스 이용이 어려웠던 지역민의 서울 접근성이 개선됐다. 학생 통학버스도 민락-고산지구에 이어 호원권까지 운행 범위를 넓혔다. 호원권 노선은 호원-장암권 학생과 가능-녹양동 소재 고교를 연결해 장거리 통학 부담을 줄이고 있다. ▷ 세대별 맞춤형 생활 속 복지망 확대= 복지 분야는 시민이 어려움을 겪을 때 실제로 손을 잡아주는 생활밀착형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의정부시는 아이돌봄서비스 인력 확충, 시간제 보육, 24시간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해 긴급돌봄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공공형 실내놀이터 3곳과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돌봄 공백을 줄이는 정책도 이어가고 있다. 노인 복지와 위기가구 발굴 체계도 강화했다. 노인맞춤돌봄과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로 독거노인 안부와 응급 상황을 살피고, 노인일자리사업으로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전력공사 경기북부본부, 한전MCS㈜ 경기북부지사와 협약을 맺고 전기 검침 매니저 등 38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해피브릿지'로 위촉해 복지 위기가구 발굴망을 넓혔다. 아울러 '의정부 안심귀가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의정부 전 지역, 전 시민 대상으로 확대 운영해 늦은 시간 귀가하는 시민 안전도 지원하고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반월아트홀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KNCO)가 추진하는 '2026년 우수 콘텐츠 지역 문예회관 유통'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KNCO의 우수 콘텐츠를 지역 문예회관에 유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문예회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국 3개 문예회관이 최종 선정됐으며, 포천반월아트홀은 이 중 유일하게 '정기공연 연계'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포천반월아트홀은 KNCO 공연을 포천에서 처음 선보이게 됐다. 특히 공모사업을 통해 외부 재원을 확보해 한정된 공연사업 재원을 보다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연으로 포천시민만 아니라 경기북부 주민도 수준 높은 교향악 공연을 가까운 도시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됐다. KNCO 정기공연 연계 공연은 내달 15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지휘자 김성진과 피아니스트 김희재,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가 함께하며 브람스의 '대학 축전 서곡',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를 선보인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5일 “이번 선정은 국립심포니콘서트오케스트라(KNCO)의 우수 공연 콘텐츠를 포천에 처음 선보이고, 공모사업을 통해 우수한 공연을 지역에 유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KNCO 정기공연 티켓 오픈 일정과 관람료 등 세부 사항은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과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특별기고] 미국 원전시장에 필요한 ‘마지막 1마일’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한국 기업은 전시회와 상담회에서 적지 않은 기회를 만난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바이어의 관심이 기술자료 요청과 공급자 등록, 견적 협의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현지 대응이 늦어지면 어렵게 만든 첫 접점도 오래가지 못한다. 미국 현지에서 한국 제조업체의 제품을 수입·판매하며 필자가 자주 마주한 장면이다. 이런 흐름은 미국 원전시장에서 더욱 중요하다. 기존 원전의 계속운전과 수명연장, 신규 원전 건설 논의, 소형모듈원전(SMR) 공급망 경쟁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국내 원전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할 기회도 커지고 있다. 그러나 미국 시장은 전시회에 참가하거나 한 차례 상담을 했다고 열리는 곳이 아니다. 공급자 등록부터 기술 질의, 견적 협의, 샘플 관리와 추가 자료 요청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수개월, 때로는 수년에 걸쳐 진행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는 수출 준비부터 계약까지 컨설팅,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인증·등록, 입찰 자문 등을 지원하고 있다. KOTRA의 해외 네트워크와 한수원의 원전산업 네트워크도 시장 진입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다. 관건은 이미 만들어진 기회를 현지에서 실제 거래로 이어갈 실행 기능을 갖추는 데 있다. 국내 중소기업이 이 일을 혼자 감당하기는 쉽지 않다. 본사는 생산과 기존 고객 대응으로 바쁘고, 미국 고객은 자신의 업무시간에 맞춰 답을 받기를 원한다. 법인을 세우고 창고를 마련했다고 거래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다. 운영사, EPC, SMR 개발사마다 구매 절차와 공급자 등록 요건이 다르고, 품질보증 문서와 기술자료에 대한 요구도 품목에 따라 달라진다. 이런 과정에서 고객의 연락을 받고 기술자료와 샘플을 보내며 견적과 납기를 다시 확인할 사람이 현지에 있어야 한다. 이 연결이 끊기면 어렵게 만든 첫 접점도 명함 교환으로 끝날 수 있다. 그 실행 기능의 한 가지 해법으로, 여러 기업이 함께 쓸 수 있는 '공동 현지 실행 거점'을 시범 운영해 볼 수 있다. 이는 새로운 기관이나 대형 물류센터를 만들자는 뜻이 아니다. 기존 사무·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바이어 연락, 기술자료 전달, 샘플 관리, 공급자 등록과 견적 후속 조치를 맡을 현지 실무 기능을 두자는 것이다. KOTRA의 해외공동물류센터와 해외지사화사업도 참고할 수 있다. 원전 분야에서는 단순한 물류나 상담 지원에 더해, 원전 구매 절차와 미국의 물류·엔지니어링 환경을 이해하는 외부 전문인력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KNA나 한수원 등은 참여기업 선정과 사업 관리, 네트워크 연계를 맡고, 기술 판단과 품질보증 문서의 승인·관리, 계약에 대한 책임은 각 기업이 갖도록 하면 된다. 우선 미국 진출 준비가 된 5개사 안팎을 선정해 1~2년간 시범 운영해 볼 수 있다. 성과도 상담 건수나 명함 수보다는 공급자 등록, 견적 요청, 첫 구매주문, 반복 거래처럼 실제 거래 과정에서 얼마나 진전이 있었는지를 기준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 정부와 KNA, 한수원, KOTRA가 열어놓은 수출의 문을 통과한 기업이 미국 현지에 뿌리내려 사업을 키워갈 수 있도록 '공동 현지 실행 거점'과 같은 시범사업을 검토해볼 시점이다.

[EE칼럼] 전력 공기업 구조조정, 미래를 위한 투자와 혁신을 기대한다

허은녕 서울대학교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 전 세계에너지경제학회(IAEE) 부회장 지난 9월 3일 정부가'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 방안'을 발표하였다. 109개에 이르는 공공기관의 구조조정을 시작하겠다는 발표였다. 공공기관 구조조정은 21세기 내내 꾸준히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나 사실 제대로 진행된 적이 없었기에 이번 정부의 발표는 전문가는 물론 일반 국민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무엇보다도 대중의 주목을 받은 것은 지난 2001년 총 6개의 자회사로 분할하였던 한국전력공사의 발전 부문 중 한국수력원자력을 제외한 5개 발전 자회사를 가칭 '한국발전'으로 통합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도 이번에는 상당한 수준의 전력 분야 공기업 혁신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1년'전력산업 구조개편'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구)한국전력공사의 분할은 사실 1997년 IMF 외환위기가 발화점이었다. 대량의 외화가 필요하였던 정부는 외국 자본이 눈독을 들이던 발전사업을 매각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주요 발전소를 하나씩 쪼개어 매각하려 하였다. 이후 주제는 매각보다 분할과 경쟁 또는 민영화로 넘어갔는데, 김대중 정부는 학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자 하였다. 그 덕분에 막 대학에 자리를 얻었던 필자를 포함 수십명의 학자들이 관련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학술대회와 토론회에서 치열한 토론이 이루어졌다. 토론의 대표적인 키워드는 '규모의 경제(economies of scale)'였다. 즉, 전력회사의 규모가 어느 정도일 때 전력 생산단가가 가장 낮은가 하는 논의다. 발전 부문의 분할에 찬성하는 쪽은 그시절 한국전력공사의 발전 부문이 너무 커서 몇 개 기업으로 나누어도 충분한 규모가 되며 경쟁을 통해 단가가 하락할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분할에 반대하는 쪽은 규모가 더 커야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으며 특히 원료를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에 나누어 수입하게 되면 구매단가가 올라갈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내어놓았다. 김대중 정부는 분할과 경쟁이 원가를 낮출 수 있다는 쪽의 손을 들어주었다. 그러나 2015년 파리협정 등 기후변화협약으로 인한 국제적인 압박이 강해지자 정부는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석탄발전소를 폐쇄하기로 결정하고 그 대신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기로 한다. 또한 정부가 바뀔 때마다 원자력 발전에 대한 입장차이를 보이면서 발전원에 대한 국민 갈등이 깊어졌다. 이러한 변화들은 기존의 '규모의 경제'와는 차원을 달리하는 이슈였기에 학계는 전력산업의 구조와 역할에 대한 추가적인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여러번 제기하였으나 더 이상 진행되지 못하였다. 그러면서 기존 구조개편의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연구개발이 그 하나이다. 2001년 구조개편 이전에는 발전 및 송배전 기술의 연구개발이 하나의 회사에서 이루어졌다면, 이후에는 발전 자회사 6개와 송배전을 담당하는 한국전력공사 등 총 7개의 회사로 나누어 진행하다보니 제대로 된 신기술 개발이 부족해졌다는 지적을 받게 되었다. 또한 자원개발비리 등으로 정부가 공기업의 해외투자를 억제하자 세계 최고 수준이던 국내 전력산업의 국제경쟁력이 크게 약화되었으며, 정부의 전력요금 억제 정책의 지속으로 부채가 200조원이 넘는 부실기업이 되었다. 이제는 매물로 내어놓아도 아무도 원하지 않는 기업이 된 것이다. 따라서 이번 전력 공기업의 개혁 목표가 단순히 2001년의 구조개편 이전으로의 원상복구여서는 부족하다. 통합을 통하여 규모의 경제를 이루는 것은 물론 AI, IoT, Big Data 등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와 혁신이 수반되어야 한다. 혁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전력 공기업에 쌓여있는 빛더미를 해결할 방안은 더욱 더 찾기 어려울 것이며 그 미래는 크게 어두워질 것이기 떄문이다. 멀리 볼 필요도 없다. 이번 공공기관 기능개혁 추진 방안에 포함된 또 하나의 공기업인 대한석탄공사가 좋은 사례이다. 대한석탄공사는 19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가장 잘나가는 공기업이었지만 천연가스 등 새로운 에너지원도 함께 담당할 기회를 거부하고 석탄만 고집하다가 잊혀진 기업이 되었으며, 이름만 겨우 유지하다가 이번에 역사에서 사라지게 된다. 다음 기회는 없다. 정부와 전력 공기업들은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미래를 제대로 준비하는 투자와 혁신을 이루어내어야 할 것이다. bienn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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