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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커진 ‘집콕 소비’…OTT 플랫폼 이용자 경쟁 후끈

폭염과 여름 휴가철이 맞물리면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이 늘고 있다. 특히 흥행작을 확보한 플랫폼을 중심으로 이용자 유입이 두드러지면서, 여름철 OTT 시장의 경쟁도 콘텐츠 성과에 따라 엇갈리는 모습이다. 4일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OTT(넷플릭스·쿠팡플레이·티빙·웨이브·디즈니플러스·왓챠·U+모바일tv)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4188만2611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보다 11.3% 증가한 수치다. ◇ 넷플릭스, 흥행 릴레이에 1600만명대 유지 지난달 넷플릭스 MAU는 1632만8918명으로 전월보다 15만6646명(1%) 증가하며 2개월 연속 1600만명대를 유지했다. 지난 6월 사상 처음 MAU 1600만명을 돌파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넷플릭스는 올여름 공개한 콘텐츠들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며 이용자를 끌어모았다. 오리지널 시리즈 '참교육'은 공개 첫 주부터 글로벌 톱10 비영어 시리즈 1위에 올라 4주 연속 정상을 지켰고, 2주차에는 91개국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SBS 드라마 '김부장'도 넷플릭스를 통해 해외에서 인기를 얻었고, 지난달 공개된 오컬트 사극 '동궁' 역시 흥행 바통을 이어받았다. '동궁'은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TV쇼 2위에 올랐으며,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7월 3주차 TV-OTT 화제성 조사에서는 드라마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2'도 비드라마 부문 정상에 오르며 넷플릭스는 27주 만에 드라마와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동시에 차지했다. ◇ 쿠플, 스포츠·오리지널 앞세워 2위 탈환 쿠팡플레이는 MAU 868만949명으로 전월보다 1.96% 감소했지만 티빙을 제치고 2위 자리를 되찾았다. 빅뱅 공연과 '쿠팡플레이 시리즈' 티켓 예매를 비롯해 오리지널 콘텐츠 'MZ오피스', '원희는 스무살' 등이 이용자 유입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날 개막한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는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이 예정돼 있어 스포츠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용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김혜수·조여정 주연 '지금 불륜이 문제가 아닙니다' 역시 공개 직후 쿠팡플레이 평점 4.6점을 기록하며 하반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단독 공개한 데 이어 이달 공포영화 '살목지'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콘텐츠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들 신작 효과가 이달 MAU에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 티빙 '주춤'…디즈니+는 최대 폭 성장 티빙은 MAU 850만2005명으로 전월보다 12.3% 감소하며 주요 OTT 중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지난 6월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 직후 이용자가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사고 확인을 위한 접속 수요가 대부분이었던 만큼 증가세가 이어지지는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재 티빙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이번 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반면 디즈니플러스는 MAU가 356만5038명으로 전월보다 13.94% 증가해 주요 OTT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달 공개된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는 플릭스패트롤 기준 한국·대만·싱가포르 등에서 TV쇼 1위에 올랐고, 공개 직후 전 세계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시청 1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다른 OTT의 이용자 수도 소폭 증가했다. 웨이브는 401만5109명으로 전월보다 1.2%, 왓챠는 38만2476명으로 0.6% 각각 늘었다. 업계에서는 폭염과 여름 휴가철이 OTT 이용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이용자 확대를 결정짓는 핵심 변수는 결국 콘텐츠 경쟁력이라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흥행한 '참교육' 등 OTT 오리지널 시리즈는 콘텐츠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폭염으로 실내에서 여가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점도 이용 증가에 일부 영향을 미쳤겠지만, 이용자들은 결국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원하는 시간에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OTT를 찾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나현 기자 knh@ekn.kr

재생전력 30% 시대, 설비용량 아닌 ‘계통접속’을 세자 [이창언의 지속가능성 나침반]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국제에너지기구(IEA), 유엔(UN) 통계국, 세계은행(WB), 세계보건기구(WHO) 등 5개 SDG 7 주관기관이 지난 6월 공동 발간한 'Tracking SDG 7: The Energy Progress Report 2026'에 따르면 2023년 세계 전력소비에서 재생에너지가 차지한 비중은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특히 태양광과 풍력이 빠르게 늘어난 결과다. 그러나 발전설비가 증가했다고 전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것은 아니다. 발전할 수 있는 설비가 충분해도 전력계통의 수용력과 유연성이 부족하면 발전량을 줄이는 출력제어가 발생한다. 발전설비와 전력망이 함께 늘지 않으면 재생에너지 목표는 숫자에 머문다. 한국 산업은 이미 이 문제와 맞닥뜨렸다. 정부가 확정한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무탄소전원 확대와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2038년까지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ESS) 23GW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계획보다 먼저 계통 제약이 현실화됐다. 호남에서는 계통포화로 일부 신규 발전설비의 접속이 제한되거나 향후 전력망 준공 이후로 미뤄지고 있다. 동해안에서는 대규모 발전력을 수도권으로 보내기 위한 핵심 송전선로 건설이 지연돼 왔다.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재생전력 사용을 요구받는 한국 수출기업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제한된 재생전력 공급과 높은 조달비용에 전력시장 제도와 계통 제약까지 겹쳐 RE100 이행 비용을 높이고 거래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정책의 성과를 재는 방식도 바꿔야 한다. 발전사업 허가와 설비용량이 늘어도 제때 전력망에 연결되지 못하면 계통을 통해 공급되는 재생전력은 증가하지 않는다. 허가용량과 설비용량만으로 에너지 전환의 성과를 판단하는 착시를 깨야 한다. 이제 재생에너지 정책의 성과표를 실제 계통접속 용량과 발전량 중심으로 전환할 때다. 대규모 송전망 확충에는 현실적인 부담이 따른다. 계통투자 비용은 결국 전기요금이나 한전 부채로 돌아올 수 있다. 송전선로를 늘리는 데만 의존하기보다 전력다소비 시설을 발전지역 인근으로 유도하고, 수도권의 수요관리를 강화하는 편이 효율적이라는 지적도 가볍게 넘길 수 없다. 그렇다고 필수적인 계통 보강까지 미룰 수는 없다. 발전지역과 소비지역이 멀리 떨어진 기존 전력구조에서 수요 분산과 전력망 확충은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다. 전력망 투자를 주저하다가 기업의 재생전력 조달이 차질을 빚고 산업 경쟁력이 약화된다면 그 지연 비용 또한 국민경제가 떠안게 된다. 정부는 이미 수립한 전력망 확충계획의 집행력을 높이고 접속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은 지역별 계통 여유용량, 접속 대기물량과 예상 접속시점을 표준화된 형식으로 정기 공개해야 한다. 계통포화 지역에는 장주기 ESS와 수요반응 자원을 우선 배치하고, 송전망 적기 준공을 위한 재원과 주민협의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 성과는 발전설비의 총량이 아니라 신규 계통접속 용량, 평균 접속 대기기간과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량으로 검증해야 한다. 에너지 전환은 발전소에서 시작되지만, 전력망을 통과해야 비로소 산업과 일자리를 움직인다. *이창언 우석대학교 미래융합대학 창업컨설팅학과 교수 / 우석대 일반대학원 ESG·공공정책학과 교수 / 우석대 ESG 국가정책연구소 소장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반도체 클러스터 ‘비수도권’ 우선…2030년 AI 팩토리 500개

정부가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 선정 시 비수도권 지역을 우선 순위에 두고 추진한다. 클러스터 관련 산업기반시설 조성과 운영 비용도 국가와 지방정부가 최대 100% 부담한다. 메가특구 특별법도 연내 제정해 기업 지원을 확대한다. 산업통상부는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이 같이 밝혔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경우 정부는 올해 사업 시행자를 선정하고, 산단 후보지 클러스터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력·용수 확보, 인허가 절차 등도 진행한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도 오는 2029년 국가산단 팹(생산공장) 가동을 목표로 연내 토지보상 절차를 마무리한다. 3대 메가프로젝트 관련 소재·부품·장비(소부장)를 국산화하고, 반도체·로봇 인력도 11만명 양성한다. 300여개의 규제 특례, 특별보조금 지원 등이 담긴 메가특구 특별법도 연내 제정한다. 올해 말까지 하반기 50개 포함 총 220개 제조공정을 인공지능(AI) 팩토리로 전환하고, 오는 2030년까지 총 500개 AI 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미 양국이 합의한 3500만 달러(약 523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프로젝트도 연내 1호를 선정해 추진한다. 정부는 미국 측과 가스복합화력발전소 건설 사업 등을 조율 중이다. 원유, 나프타 등 중동 의존도를 줄이고, 공급망, 핵심자원 등은 해외 진출을 확대, 지원한다. 정부는 올해 안에 이 같은 내용의 '해외 진출 전략적 지원관리법'을 제정하기로 했다. 이 밖에 정부는 배후 물류와 가공 기능을 갖춘 앵커기업이 5년간 5조원을 투자, 협력업체와 상생하는 '산업생태계 함께성장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또, '민관합동 산업성장펀드'도 10조원 규모로 조성하기로 했다. 원승일 기자 won@ekn.kr

[유통가 NOW] 무신사, 코웨이, 컴포즈커피, GS리테일, 롯데백화점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 상반기 거래액 153% '쑥'…연내 中 진출 추진 무신사 뷰티의 자체 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가 초저가 스킨케어 제품 호조로 올 상반기(1~6월) 거래액이 전년 동기보다 약 153% 늘면서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냈다. 상반기 성장을 이끈 것은 스킨케어 카테고리다. 현재 무신사 뷰티는 토너·세럼·크림·클렌징폼·핸드크림·립 에센스·선크림 등 총 19종의 스킨케어 제품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9월 3900원~5900원의 토너·세럼·크림·클렌징폼 등 8종을 첫 출시했으며, 현재 스킨케어 제품 누적 판매량만 48만개에 이른다. 프래그런스 제품도 2024년 9월 출시 후 누계 20만병이 팔렸고, 대표 상품인 '애프터샤워 퍼퓸'은 단일 제품 기준 2만개 이상 판매됐다. 오는 9월에는 신규 향 '성수'도 선보인다. 타 브랜드와의 협업도 성장에 기여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는 올해 LG생활건강 '온더바디', 도루코 '슬릭', 익스트림 등의 브랜드와 협업 상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지난달 9일 슬릭과 협업해 내놓은 '엣지 면도기 기획세트'는 출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6만회, 누적 판매량 1000개를 넘었다. 이 같은 상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는 글로벌 시장 개척에 속도를 낸다. 8월 호주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연내 중국 진출도 추진한다. ◇코웨이 임직원, 독서 소외계층 위해 동화 낭독 재능기부 코웨이는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임직원 참여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봉사활동은 시각장애인·다문화 가정 등 활자 정보에 접근하기 힘든 이들에게 음성 도서를 지원해 정보 격차를 줄이고,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전문 성우에게 발성·감정 표현 교육을 받은 뒤, 스튜디오에서 동화를 녹음했다. 더 많은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자택에서 녹음해 음성 파일을 제출하는 비대면 방식도 함께 운영했다. 녹음된 음성은 전문가 편집을 거쳐 오디오북으로 제작돼 독서 취약 가정과 관련 기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컴포즈커피, 필리핀 1호점 가개장 '흥행'…새벽부터 오픈런 컴포즈커피는 오는 7일 필리핀 1호점 정식 개장을 앞두고 실시한 사전 개장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리오픈은 현지 운영 체계 점검과 소비자 반응 파악을 위해 지난 달 31일부터 이틀간 진행됐다. 개장 첫날 당시 정규 영업 개시 시간보다 2시간 이른 새벽 5시부터 입장 대기줄이 형성될 만큼 현지 관심이 뜨거웠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사전 개장 기간 동안 가격대·용량·품질 등에서 현지 소비자 만족도가 높았으며, 다양한 커피·논커피 메뉴 구성으로 높은 고객 만족도·재방문 의사를 이끌어냈다고 회사는 말했다. 메뉴로는 달고나 라떼, ​돌체 라떼, ​아인슈페너 라떼, ​아메리카노 등이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필리핀 한정 특별 메뉴인 오렌지 아메리카노도 큰 호응을 얻었다. 컴포즈커피는 사전 개장 기간 동안 확보한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운영 절차를 보완해 오는 7일 정식 개장에 나설 계획이다. ◇GS샵-GS더프레시 공동 마케팅 먹혔다…교차구매 결제액 41%↑ GS리테일의 홈쇼핑 GS샵과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공동 마케팅을 통해 시너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두 채널은 지난해 말부터 채널 간 교차 이용을 늘리기 위한 통합 CRM(고객관계관리) 마케팅을 진행해 왔다. 대표 행사인 '15Days'는 매월 1~15일 두 채널에서 GS Pay로 1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GS ALL 포인트 5000점을 주는 프로모션이다. 매월 우리동네GS 앱과 GS샵 앱에서 각각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시작 시점인 지난해 12월 대비 올 7월 프로모션 결제액은 41%, 참여자 수는 50% 각각 늘었다. 두 채널을 함께 쓰는 고객에게 혜택을 준 것이 결제액 증가로 이어졌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이 같은 공동 마케팅은 두 채널 모두 40대~50대 여성 고객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기획됐다.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GS ALL 포인트' 덕분에 채널 구분 없이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참여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회사는 말했다. 기세에 힘입어 올 5월부터는 기존 GS샵 '출석 룰렛 이벤트'에 GS더프레시 쿠폰도 추가했다. 6월부터는 쿠폰 발급 규모도 직전월 대비 3배 확대했으며, 이달 결제액은 5월 대비 2.6배 올랐다. 강현정 GS리테일 고객관리팀 매니저는 “집 앞 GS더프레시와 GS샵을 함께 이용하는 고객들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부 간 협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롯데百 노원점, 개점 이래 최대 규모 리뉴얼 마무리…전체 면적 80% 새단장 롯데백화점 노원점이 개점 이후 최대 규모의 전관 리뉴얼을 마치고 정식 개장했다. 노원점은 지난해 3월부터 약 17개월 간 내부 구조 개선을 진행해 왔다. 전체 영업면적의 80%인 약 1만평을 새단장하며 노원점은 식품·패션·뷰티 등 핵심 상품군과 고객 동선, 공간 디자인을 전면 혁신했다. 이번 지하 1층 '푸드홀'과 '디저트 피아자' 개점으로 리뉴얼을 완성했다. 노원점은 창동·상계 개발과 서울 아레나 등 대형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며 성장 잠재력이 커진 서울 동북권 핵심 상권에 위치해 있다. 롯데백화점은 이 같은 이러한 상권 변화를 고려해 선제 대응 차원에서 전관 리뉴얼을 추진했다. 리뉴얼 효과도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올 상반기 노원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고, 신규 고객은 5만명 이상 증가했다. 20대~30대 매출도 25% 이상 뛰며 '영&트렌디' 점포로변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상품 경쟁력은 크게 키웠다. 지난해 11월에 'K패션 전문관'을 시작으로, 그해 12월 프리미엄 '스포츠 메가숍', 올 2월 '뷰티 전문관', '주얼리 전문관' 등을 차례로 열었다. 또, 주류 특화 공간 '엘비노'와 프리미엄 식료품점 '레피세리' 등을 새롭게 선보이며 서울 동북 상권 최대 규모 식품관을 완성했다. 최근에는 토리버치·코치·골든구스 매장을 새단장하고, 동북 상권 처음으로 롱샴·비비안웨스트우드 등 인기 브랜드를 유치했다. 리뉴얼 결과 상반기 노워점 K패션 전문관 매출은 35% 이상 신장했다. 뷰티 전문관 향수 매출도 90% 이상, 프리미엄 식료품점 '레피세리' 매출도 20% 이상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약 500평 규모의 푸드홀은 땀땀, 한식반상결, 떡산 등 유명 맛집 12개, 프랑스루브르바게트, 정지영커피로스터즈, 밀빛 등 베이커리 브랜드 13개까지 총 25개 브랜드로 구성됐다. 이들 브랜드 모두 신규 입점 브랜드다. 한지연 롯데백화점 노원점장은 “이번 그랜드 오픈은 17개월간 이어온 노원점 리뉴얼 프로젝트의 완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수술 포기한 이웃에 새 희망”…사랑의 의사회, 의료 지원 나선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의료 봉사단체 '사랑의 의사회'가 수술을 받지 못하는 환자를 찾아 의료 지원에 나선다. 사랑의 의사회는 '의술로 세상에 따뜻함을 전하자'를 뜻으로 내건 비영리 봉사단체다. 부산 지역 의료인들이 지난 4월 뜻을 모아 만들었으며 창립대회를 마쳤다. 현재 사단법인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 의료진은 소아와 노인처럼 치료가 시급한 사회적 약자를 찾아 의료봉사를 펼친다.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한 이웃을 비롯해 해외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가족, 고려인 동포, 유엔 참전용사 후손에게도 의료 지원을 한다. 사랑의 의사회는 오는 31일까지 수술비 부담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환자의 신청과 추천을 받는다. 신청자는 인적사항과 병력, 1000자 안팎 사연을 사무국에 제출하면 된다. 진단서나 의사소견서와 같은 환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도 함께 내면 된다. 환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기관·단체가 환자를 추천해도 된다. 심의위원회는 부산과 해외에 거주하는 신청자 중 의료 지원이 시급한 환자를 심사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결과는 개별 통보한다. 신청은 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사랑의 의사회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사랑의 의사회는 지난달 6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의료봉사 일정을 확정했다. 이달 말까지 환자 추천을 받은 뒤 9월 초 의료진 상담과 환자 배정을 마무리하고 10월부터 수술 지원을 시작한다. 구정회 사랑의 의사회 이사장은 “지역 의료인들이 뜻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의술을 나누기 위해 단체를 만들었다"며 “의료 지원이 절실한 환자를 추천해 주시면 회원 병원 의료진이 힘을 모아 치료를 돕겠다"고 말했다. 의료봉사에는 부산대병원, 동아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좋은강안병원, 센텀종합병원, 부산고려병원, 순병원, 좋은삼선병원, 하나병원, 이샘병원, 부산우리들병원, 센트럴병원, 큰솔병원, 나르샤병원, 명지오션척병원, 인창대연요양병원, 스마일정경우비뇨의학과, 누네빛안과, 김병준레다스흉부외과, 이안과, 엘비뇨의학과, 태성형외과, BS숨이비인후과, 덴타피아치과, 하버드센트럴치과, 이빨청춘치과, 광도한의원, 365늘푸른한의원, 삼원약품이 참여한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코스피 6300선 회복…코스닥 사상 첫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마감시황]

코스피가 전날 급락을 딛고 하루 만에 반등하며 63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5% 넘게 오르며 3거래일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101.50포인트) 상승한 6358.95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50%(93.93포인트) 오른 6351.38로 출발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장 후반 상승폭을 확대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개인은 818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06억원, 5392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수에 나섰으나 이후 순매도로 돌아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21%(500원) 오른 24만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0.64%(1만원) 상승한 157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모두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SK스퀘어(+3.41%), LG에너지솔루션(+3.96%), 삼성바이오로직스(+3.72%), 한화에어로스페이스(+9.25%) 등은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우(-0.90%), 현대차(-0.13%), KB금융(-0.41%), 삼성생명(-3.30%)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건강관리기술과 생물공학 등 바이오 관련 종목, 우주항공, 이차전지, 건설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생명보험과 카드, 은행 등 금융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8%(43.37포인트) 오른 780.72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말 급락 이후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바이오와 이차전지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장중 5% 넘게 급등하면서 오전 10시47분께 코스닥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는 지난달 31일과 전날에 이은 3거래일 연속 발동으로, 코스닥 시장 사상 처음이다.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6%, 코스닥 150지수가 3% 이상 상승한 후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발동 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된다. 사이드카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6.09% 오른 1339.10, 코스닥150지수는 6.50% 오른 1332.12이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772억원, 2586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543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알테오젠(+9.29%), 에코프로비엠(+5.89%), 에코프로(+5.94%), 레인보우로보틱스(+1.85%), 주성엔지니어링(+6.42%), 리노공업(+4.89%), 원익IPS(+2.99%), HLB(+11.17%), 에이비엘바이오(+13.24%), 리가켐바이오(+15.20%) 등이 상승했다. 증권가에선 반도체주 상승세가 다소 약화하면서 자금이 코스닥과 다른 업종으로 이동하는 순환매가 나타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대형 반도체주의 부진이 이어지면서 여타 업종과 코스닥으로 순환매가 전개됐다"며 “전일에 이어 코스닥이 코스피 대비 상대적 강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오른 143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서현 인턴기자 주서현 인턴기자

구미시, 첨단산업 혁신TF 출범…로봇·반도체·방산 등 6대 산업 총괄

전문가 70명 참여한 정책 컨트롤타워 구성 정부 산업정책·삼성 투자계획 연계 전략 마련 구미=에너지경제신문 윤성원기자 구미시가 로봇과 반도체, 방위산업 등 미래 첨단산업을 총괄할 대규모 민관 협력 조직을 출범시켰다. 구미시는 4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구미 첨단산업 혁신TF 추진단' 킥오프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회의에는 정성현 구미시 부시장과 분야별 태스크포스(TF) 팀장,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대학 산학협력단장 등 학계·연구기관·행정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구미정책연구소의 추진단 운영 방향과 정부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TF별 추진 과제와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혁신추진단은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6개 TF와 정책기획반 등 전문가 70명으로 구성됐다. 구미시가 첨단산업 분야에 이 같은 규모의 민관 조직을 구성한 것은 처음이다. 추진단은 로봇과 반도체, 방산, 인공지능·인공지능 전환(AI·AX), 이차전지, 산업단지 조성 등 6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와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에 대응하고 산업별 사업을 연계하는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정부는 지난달 3일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 비전 국민보고회에서 구미·포항·대구·창원을 잇는 첨단로봇 초혁신 벨트를 구축하고 구미를 로봇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소부장과 방산에 특화된 반도체 테스트베드 구축 방안도 제시했다. 구미시는 삼성전자와 삼성SDS가 발표한 구미지역 투자계획도 지역 산업구조 전환의 주요 계기로 보고 있다. 시에 따르면 두 회사는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라인과 인공지능 기반 공장, AI 데이터센터 등에 모두 19조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삼성전자가 최근 대표이사 직속 로봇 통합조직인 'RX사업추진실'을 신설하면서 관련 투자가 구체화할 가능성도 커졌다는 게 구미시의 판단이다. 구미시는 정부 정책과 기업 투자계획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TF를 우선 가동하고 반도체와 방산,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대응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2023년 로봇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2024년 로봇도시 비전을 선포했다. 로봇 전담부서와 로봇직업혁신센터, 로봇특성화대학을 운영하며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현재 구미에는 50여 개 로봇 관련 기업이 집적돼 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로봇 첨단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2023년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등 3개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남부권 반도체 혁신벨트와 연계한 반도체 복합단지와 국방반도체 파운드리 등 대형 국책사업을 유치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방산 분야에서는 2023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정을 기반으로 유·무인 복합체계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방위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도 도전해 국방 공급망의 국산화와 기술자립을 추진한다.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올해 초 AI 비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AI 비전을 선포했다.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AI 중심대학, AI 혁신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AX 실증산단 조성에도 나선다. 이차전지 분야에서는 배터리 서비스 사업 실증기반과 배터리 테스트베드 등을 구축해 소재·부품·장비 공급부터 재사용·재활용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삼성의 구미 투자와 로봇 첨단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구미 산업이 다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 정책과 기업 투자계획에 맞춰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윤성원 기자 won56789@ekn.kr

[똑똑한신상] 청호나이스, JTI코리아, 삼립, 롯데온, 삼성물산 구호플러스

◇청호나이스, 체열 분산·위생성 강화 '청호 쿨에어 매트리스' 출시 청호나이스가 그래핀 냉감 원단을 적용한 '청호 쿨에어 매트리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매트리스는 여름철 수면 중 발생하는 체열을 신속하게 흡수·분산하도록 커버에 그래핀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핀은 스포츠 의류나 유아용 섬유 등에 쓰이는 차세대 기능성 소재로, 열전도성과 항균·탈취 성능을 갖췄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신제품은 위생성도 높였다. 항균·소취 기능을 가진 알러지케어 원단을 적용했으며, 천연 고무나무 원액 95%의 라텍스를 활용해 진드기·박테리아 증식과 먼지·보풀·습기 발생을 최소화했다는 회사 설명이다. 내부에는 안정적인 체압 분산을 목적으로 2가지 강도의 스프링을 신체 부위별 하중에 맞춰 7개 구역으로 나눈 '2웨이 7존 독립 포켓스프링'을 적용햇다. 해당 상품 렌탈 고객에게 회사는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어 마스터가 정기 방문해 오염도 측정, 프레임 케어, 먼지·진드기 제거, 살균 등 7단계의 위생 관리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JTI코리아, 에보 신규 라인업 '에보 탠' 출시…블렌드·아로마의 조화 JTI코리아가 궐련형 전자담배 '플룸' 전용 스틱 브랜드 '에보(EVO)'의 신규 라인업 '에보 탠'을 공개했다. 이로써 기존 '에보 엠버'에 이어 레귤러 맛 라인업을 2종까지 넓혔다. 신제품은 담배 본연의 맛을 선호하는 고객을 겨냥한 제품이다. 진한 블렌드와 부드러운 아로마가 어우러져 묵직하면서도 균형 잡힌 풍미를 낸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팩 디자인에는 모카 색상을 적용했다. 에보는 스틱 하단을 특수 공법으로 밀봉해 담뱃잎 잔여물 유입을 막는 '클린 씰' 기술을 적용했다. 또, 깊고 풍부한 풍미를 내는 '액티브블렌드'를 접목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에보 탠의 소비자 가격은 4500원이다. 서울·인천·경기 지역 소재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삼립, 여름 시즌 한정 '인절미 빙수빵' 출시 삼립이 여름 인기 디저트 빙수 맛을 부드러운 번(Bun) 속에 담아낸 한정판 '인절미 빙수빵'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상품은 번 속에 고소하고 부드러운 콩가루 맛 크림, 달콤한 팥 앙금·곤약으로 만든 화이트펄을 더해 식감·맛을 살렸다. 냉장형 제품으로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전국 편의점·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삼립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디저트 시장에서는 하나의 인기 메뉴를 다양한 형태로 재해석하는 플레이버 확장 트렌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시원한 맛과 다양한 식감까지 더한 이색 신제품으로 무더위에 지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온, SK-II·크라이베이비 협업 세트 선출시 롯데온과 뷰티 브랜드 SK-II이 전략적 사업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4일 롯데온에 따르면, 전날 SK-II와 팝마트 '크라이베이비' 협업 제품인 피테라 에센스 기프트 세트를 롯데온에서 단독 선공개했다. 이 제품은 크라이베이비 캐릭터 '샐리' 캡 슬리브와 피테라 에센스 230㎖, 젠틀 클렌져·피테라 에센스·화장솜 샘플 등으로 구성됐다. 롯데온은 인플루언서 '이누누'와 협업한 단독 콘텐츠를 공개해 선출시 상품을 소개하고, 13% 시크릿 중복 쿠폰도 제공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구호플러스', 세인트제임스와 두 번째 협업…레이어드 스타일링 제안 의 여성복 브랜드 구호플러스가 프랑스 캐주얼 브랜드 세인트제임스와 두 번째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올해 협업 컬렉션의 콘셉트는 '레이어드 스트라이프'다. 세인트제임스의 프렌치 시크 감성을 담은 스트라이프 티셔츠에 구호플러스의 위트 있는 감각을 더해 레이어드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컬렉션은 총 5종의 티셔츠 상품으로 구성됐다. 세인트제임스의 여유로운 핏이 특징인 '망키에르 18'과 얇은 실루엣의 '가라티 II 롱'에 구호플러스 특유의 세련된 색상을 입혓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번 협업 신상품은 구호플러스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이달 16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구호플러스 매장에서, 23일까지 서울 한남동 'ZIP739'에서 각각 협업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만나볼 수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소비] W컨셉, G마켓, 쿠팡, 롯데마트, 풀무원, 깨끗한나라

◇W컨셉, 사계절 옷 총망라…최대 90% 재고할인 행사 W컨셉이 봄·여름(SS) 시즌 오프 상품, 가을·겨울(FW) 역시즌 상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하는 '오프라인 클리어런스(재고 할인)'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오는 12일까지 스타필드 하남 지하 1층 행사장에서 운영된다. 참여 브랜드로는 프론트로우를 포함해 그로브, 시엔느, 르니나 등 총 34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함께 한다. 블라우스·셔츠·원피스 등 봄·여름 시즌 의류부터 니트·팬츠·코트·패딩·재킷 등 가을·겨울 시즌의류까지 사계절에 걸친 다양한 옷을 총망라했다. W컨셉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복합 쇼핑몰을 찾는 고객들이 쾌적하고 실속 있는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G마켓, 꼭 멤버십 회원 대상 '무료반품' 개시…“스타배송 단순 변심 상품도 OK“ G마켓은 유료 멤버십인 '꼭' 회원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무료반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 대상은 G마켓의 도착보장 서비스인 '스타배송' 상품이다. 신청 가능 횟수는 G마켓·옥션 플랫폼별로 월 최대 3회다. 단순 변심에 따른 반품도 가능하다. 상품을 받은 후 7일 이내 반품 신청하면 된다. 다만, 해외배송 상품·설치를 요구하는 상품 등 일부 제품군은 반품 신청이 불가능하다. 동탄 메가물류센터·제휴 풀필먼트사의 물류센터를 활용하는 일반 '스타배송' 셀러 상품에 먼저 적용된다. 셀러가 직접 재고와 출고를 담당하는 '판매자 스타배송' 상품도 향후 순차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무료반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기획전도 마련했다. △미용가전 △주방가전 △디지털기기 △생활용품 △주방용품 등 무료반품이 가능한 스타배송 상품 위주로 꾸렸다. 주말을 비롯해 일주일 내내 주문 후 익일 도착을 보장한다. ◇쿠팡, 여름 휴가 시즌 맞이 전국 200여개 숙박·워터파크 할인 기획전 쿠팡이 하계 휴가철을 맞아 오는 9일까지 '2026 쿠팡트래블 메가위크 세일'을 열고 전국 인기 여행·레저 상품 200여개를 할인 판매한다. 행사에서는 워터파크, 테마파크, 키즈파크, 아쿠아리움 입장권과 호텔, 리조트, 펜션, 풀빌라 등 숙박 상품을 특가로 선보인다. 씨라이프 아쿠아리움, 레고랜드, 아쿠아필드 워터파크 등 인기 레저 티켓에 대한 할인 혜택은 물론, 롯데월드, 캘리포니아비치', 경주월드 등과 결합한 할인 패키지도 준비했다. 조기 입장권을 포함한 오션월드 얼리파크인 패키지와 함께,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아산스파비스, 블루캐니언, 라테라스 호텔 앤 리조트 등 주요 상품을 단독 할인가로 내놓는다. 이 밖에 서울·경기·제주 지역 이외 지역 숙박시설 이용 시 사용 가능한 최대 7만원 추가 할인 쿠폰도 함께 지급한다. ◇“햇고구마 드세요" 롯데마트, 햇고구마 판매 시즌 2주 앞당겼다 롯데마트는 오는 6~12일 햇호풍미 고구마·햇밤고구마 각 1.5㎏ 상품을 각 7992원에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이미 롯데마트는 예년보다 햇고구마 판매 시기를 2주 앞당겨 지난 달 23일부터 2026년산 햇고구마를 판매 중이다. 통상 국내산 고구마는 7~10월 수확 후 저장한 뒤 이듬해까지 판매되지만, 올해는 무더위와 늦은 장마로 습도가 높게 유지돼 품질 관리 중요성이 더 부각됐다. 이에 따라 롯데마트는 저장 고구마 판매 기간을 줄이되, 신선한 햇고구마를 8월 초 대신 7월 말로 결정했다. 대표 상품인 '호풍미 고구마'는 기존 외래 품종 '베니하루카' 대체 품종으로 개발된 국산 고구마다. 이상기후에도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고 병해충에 강하며, 저장성이 우수하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이 밖에 6일부터 호풍미고구마와 함께 판매를 시작하는 진율미 고구마도 국산 품종으로, 포슬포슬한 식감과 진한 밤맛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풀무원, 자사몰 '샵풀무원' 출시 5주년…최대 50% 특가 할인 행사 풀무원은 자사몰 '샵(#)풀무원' 출시 5주년을 맞아 최대 50% 특가 상품, 매일 100% 당첨 무작위 쿠폰, 경품 추첨 등을 담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프로모션에서는 '물냉면 10인분', '슬림핏 콩면', '고농도 진한 다용도 두부', '아임리얼 100 고농축' 등 풀무원식품 인기 제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올가홀푸드 '참 삼계탕', 풀무원녹즙 '리셋클렌즈 48시간' 등도 최대 50% 저렴하게 내놓는다. 방문 고객 계정 1개 당 하루 한 번 참여 가능한 '100% 당첨 랜덤 쿠폰 이벤트'도 준비했다. 구매액에 따라 최대 50% 할인 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부터 10% 할인 쿠폰(5만원 이상 구매 시)까지 무작위로 여러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10% 중복 할인 쿠폰(최대 1만원), 첫 구매 고객 대상의 40% 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 할인)도 제공한다. 디자인밀, 풀무원샘물, 건강식물원, 퍼팩, 아미오 등 브랜드별 전용 장바구니 쿠폰도 마련했다.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의 경우,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인기 브랜드 식기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10명에게 추첨을 거쳐 적립금 5만원을 증정하는 행사도 실시한다. ◇깨끗한나라, 홍대서 '순수한면 쿨링브리즈' 팝업 운영…고객 직접 체험 깨끗한나라의 여성용품 브랜드 '순수한면'은 오는 29일까지 서울 올리브영 홍대타운점에서 여름 신제품 '순수한면 쿨링브리즈' 체험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순수한면 쿨링브리즈'는 여름철 답답함을 덜기 위해 커버에 시어서커 패턴 도입한 신제품이다. 올록볼록한 엠보 짜임 구조로 피부와 닿는 면적을 줄이고 통기성을 높였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이번 팝업은 고객에게 해당 신제품 제품력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냉장고처럼 시원한 공간을 주제로 꾸민 팝업에서는 제품 쿨링감과 시어서커 특유의 통기성도 경험할 수 있다. 고객 참여형 행사도 준비했다. 방문객은 '순수한면'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 후 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인스타그램 계정 구독 시 럭키드로우 행사에 참여 가능하다. 또, 행사 기간 동안 순수한면 제품을 1만20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의 경우, 네트백을 선착순 증정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AX, CEO가 주도”…김기홍 JB금융 회장, 전사 AI 내재화 속도

JB금융그룹이 하반기에도 전 그룹 차권의 질적 성장과 인공지능 전환(AX) 실행을 이어간다. JB금융지주는 지난달 30~31일 정읍 아우름캠퍼스에서 '2026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과 전 계열사 경영진, 주요 부서장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략회의는 상반기 경영 성과를 되돌아보며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하반기 손익 목표 달성, 그룹 중장기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 실행 전략을 집중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JB금융은 상반기 누적 지배 지분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3857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단순한 외형 성장이 아닌 위험가중자산이익률(RORWA) 중심의 질적 성장 전략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난 결과다. 전 그룹 차원에서 실질 이자이익과 같은 구조적 이익이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반기에도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업계 최저 수준의 영업경비율(CIR) 우위를 지속하기 위해 비이자이익 확대와 고효율 자산 중심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각각 지역금융 역할과 기업금융 지원 확대, 지점 영업 강화, 인공지능(AI)·상품 경쟁력 확대 등 하반기 5대 전략 과제와 실행 전략을 발표하고 계열사간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홍 회장은 “상반기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냄과 동시에 자산이 지속 성장하며 그룹의 구조적 이익 기반이 견고해지고 있음을 입증한 데 의의가 있다"며 “최근 불확실한 시장 환경을 감안해 전 그룹 차원에서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AI 기반 혁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AX는 각 자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직접 주도해 조직 문화와 업무 방식 자체를 바꿔 나가야 한다"며 "모든 임직원이 AI 에이전트 활용 필요성과 효율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실제 적용 사례를 발굴해 전파하고 하반기에도 임직원 대상 사내 AI 경진대회 참여를 독려하는 등 전사적인 AX 마인드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그룹 전반의 AI 내재화를 위한 특강과 세미나 등 다양한 AI 관련 세션을 함께 진행했다. 2024년부터 JB금융과 전략적 투자를 이어오고 있는 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해 B2B 금융 AI 플랫폼 활용 사례와 전사 생산성 향상 방안에 대해 특강도 진행했다. 2일차 회의에서는 'AI 시대의 전략 과제 도출'을 주제로 한 포럼과 글로벌 혁신 기술 동향 벤치마킹 보고 등이 이어졌다.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과 지역 상생 금융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공유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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