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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아카데미뷰티학원 동대문지점, 2026학년도 서경대 입시 ‘합격 패키지’ 공개

MBC아카데미뷰티학원 동대문지점은 예비 고2·고3 수험생들의 입시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2026학년도 서경대 입시반 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서경대 입시반 신규 등록 수강생 중 선착순 5명에게 '국가자격증 수강료 전액 지원(0원)'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입시 준비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국가자격증 취득 비용을 학원이 전폭 지원함으로써, 수험생들이 실기 완성도 향상과 포트폴리오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특히 동대문지점은 미용기능장 김현진 교수, 아트마스크 분야 전문가 김정은 교수, 2년 연속 뷰티코스메틱 계열 합격생을 배출한 김미정 교수 등 업계 최고 수준의 강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교수진은 서경대 실기 출제 경향과 평가 기준을 면밀히 분석해 수험생 개개인의 역량에 맞춘 전략적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MBC아카데미뷰티학원 동대문지점 원장은 “2026년에도 MBC 동대문은 다시 한번 결과로 증명하겠다."라며 “합격 패키지를 통해 수험생들이 꿈꾸던 서경대학교 합격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교육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한국레노버, 8년째 지역사회 나눔…아동양육시설에 따뜻한 선물 전달

한국레노버가 8년째 이어오고 있는 지역사회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과 협력해 아동양육시설 아동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나눔 활동은 경기 동두천의 동두천아동센터, 충남 금산의 향림원, 경남 함양의 성민보육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 시설은 아동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일상 보호부터 교육, 정서 지원, 자립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국레노버는 연말연시를 맞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선물을 각 시설에 전달했다. 한국레노버는 글로벌 사회공헌 이니셔티브인 '러브 온 기빙(Love On Giving)'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상록보육원, 신망원, 홀트아동복지회, 메이크어위시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왔으며, 지난해 하반기에는 충청남도 아산시 소재 초등학교에서 디지털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등 IT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활용한 임직원 봉사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8년째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아이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 깊었다"며 “2026년에도 한국레노버는 '러브 온 기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에어프레미아, 연중 최대 할인 ‘프로미스’ 오픈…日 나리타 15만·방콕 23만원부터

에어프레미아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연중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인 '프로미스' 프로모션을 통해 아시아 노선 항공권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최대 94% 할인된 파격적인 운임을 제공한다. 에어프레미아는 트래픽 분산을 통한 안정적인 예약 환경 조성을 위해 아시아 노선은 12일, 미주 노선은 15일에 순차적으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날 판매가 시작된 아시아 4개 노선의 왕복 총액 운임(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포함)은 이코노미 클래스 기준 최저 △나리타 15만1800원 △다낭 18만4800원 △홍콩 19만7500원 △방콕 23만1600원부터다. '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의 경우 나리타 25만7800원, 홍콩 31만7500원, 다낭 37만4800원, 방콕 42만9600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특히 와이드 프리미엄 이용객에게는 홈페이지 하단 프로모션 코드 입력란에 'PRMS10'을 입력 시 1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탑승 기간은 방콕·나리타·홍콩 노선의 경우 1월 12일부터 10월 24일까지이며, 다낭 노선은 5월 31일까지다. 이번 프로모션은 성수기와 연휴를 포함한 전 기간에 대해 날짜 제한 없이 예약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매는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최저가 좌석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MZ세대 ‘자기혈관숫자’ 캠페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12일 “새해를 맞아 젊은 세대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지혈증 등이 심근경색·뇌졸중 등의 위험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로 구성된 '자기 혈관 숫자'(Self Vascular Number) 확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6명이 이미 고혈압, 당뇨병 환자이거나 전 단계에 해당한다. 특히 20∼40대의 심뇌혈관질환 인지율이 낮아, 질병을 키운 뒤 발견하는 사례가 많다. 불규칙한 생활습관, 야근과 스트레스가 일상화된 MZ세대에서도 혈압 상승, 혈당 이상, 콜레스테롤 증가 등 이른바 '침묵의 혈관 손상'이 조기에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MZ세대는 M세대와 Z세대를 지칭하는 표현이다. 1981∼1996년생인 M세대와 1997~2012년생인 Z세대를 묶어 부르는 말이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순환기내과 최규영 전문의는 “최근 특별한 기저질환이 없던 30대 초반 남성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심정지까지 발생해 에크모 시술과 심장혈관 스탠트 삽입술 후 가까스로 생명을 건진 사례가 있었는데, 고콜레스테롤혈증과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가 주요 발병 원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뇌혈관질환은 더 이상 중·장년층만의 문제가 아니며, 20대부터 혈관 상태를 숫자로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학계에서 제시하는 '자기 혈관 숫자'의 기준은 △혈압 120/80mmHg 미만 △공복혈당 100mg/dL미만 △총콜레스테롤은 200mg/dL이다. 이른바 '120/80·100·200' 은 자신의 혈관이 안전한지 가장 빠르게 점검할 수 있는 핵심 지표다.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젊을수록 방치하기 쉽다. 하지만 이러한 수치가 조용히 높아지는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 손상이 누적돼, 어느 순간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현재 자신의 혈관 상태를 정확히 아는 것이 출발점이다. 금연, 절주,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적정 체중 유지와 함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을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또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의 응급 증상을 미리 숙지하고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다. 최 전문의는 “심뇌혈관질환은 국내 주요 사망원인이지만,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면서 “MZ세대 포함 모든 연령층에서 지금 바로 자기 혈관 숫자를 확인해 건강 주도권을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현실 맞춤형’으로 개선...사전·분할대출도 가능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 농어업인들은 앞으로 농지 구입이나 시설 설치 등에 필요한 자금을 미리 빌릴 수 있게 됐다. 도는 12일 농어촌 현장의 자금 운용 여건 등을 반영해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금 지원 사업시행지침을 현실에 맞게 개선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담보력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지 구입과 동시에 해당 농지를 담보로 설정할 수 있도록 지난해 사업시행 지침을 변경한 바 있다. 다만 기존 제도는 시설 설치 등이 모두 완료된 이후에만 융자가 가능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사전에 조달하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이에 도는 이번 지침 변경을 통해 공사가 얼마나 진행됐는지에 맞춰 대출금을 단계적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비닐하우스 설치 비용이 1억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공사가 30% 완료되면 대출 3000만원, 60% 완료되면 추가로 3000만원, 공사가 마무리되면 나머지를 대출해 주는 식이다. 또 담보나 보증 등으로 대출 상환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금액에 한해 총사업비의 30% 이내 사전대출도 가능하도록 허용했다. 이는 자부담이 어려워 융자금 대출을 포기하는 농어가가 많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으로 농어업 시설 투자 과정에서 필요한 자금을 제때 지원받을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번 개선을 통해 농업농촌진흥기금이 제도 중심의 융자가 아닌, 농어업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정책 금융으로 작동하도록 운용 방식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민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번 사업 개선은 시설 설치 및 확충 과정에서 자부담이 어려워 사업을 포기하는 농어업인의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농어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기금 운용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농업농촌진흥기금 융자금 사업은 총 700억 원 규모로 경영자금(개인 6000만원, 법인 2억원 이내)과 시설자금(개인 3억원, 법인 5억원 이내)으로 이뤄졌으며 내달부터 대상자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며 거주지 또는 사업장 관할 시·군청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세상에 없던 도서관을 표방하며 문을 연 경기도서관이 개관 두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7만여 명을 기록하며 경기도 대표 도서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경기도서관은 지난해 10월 25일 개관 첫날 2만 명 이상이 방문한 이후 주말에는 평균 8천 명 이상이, 평일에도 3천 명 이상이 찾는 '핫플레이스(명소)'가 됐다. 신규 가입자 수도 약 6만명에 달하며 지역별로는 도가 5만 574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1743명, 부산 239명, 경남 236명, 충남 197명, 경북 189명, 대구 187명, 전북 135명, 대전 124명, 충북 118명, 강원 105명, 광주 101명, 전남 99명, 울산 84명, 제주 73명, 세종 70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서관이 도내 이용자뿐 아니라 수도권과 전국 각지의 이용자에게도 접근성과 관심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도가 이런 이용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해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서관 이용 경험이 있는 만 18세 이상 성인 815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했다. 조사 결과 '전반적 만족도'는 88.6%, '향후 재이용 의향'이 96.7%로 나타났다. '지인과 함께 다시 이용하겠다'는 응답도 95.0%에 달했다. 방문 목적은 '도서 대출·열람'이 71.3%로 가장 높았고, '시설 이용 및 휴식' 36.7%, '문화프로그램 참여' 19.4%, '학습 및 개인 작업' 19.0% 순으로 확인됐다. 이용자 나이는 40대 35.0%, 30대 22.7% 등 주로 자녀와 찾는 연령대가 많았으며, 이후 50대 18.0%, 18~29세 14.5%, 60대 9.8% 순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은 경기도서관의 공간과 환경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를 내렸다. '공간이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라는 응답은 94.1%, '공기·조명·온도·소음 등 전반적 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는 90.8%를 기록했으며 '단순한 도서관을 넘어 의미 있는 공간'이라는 인식도 80.5%로 집계됐다. 디지털 기반 서비스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어서 전체 응답자의 28.5%가 AI 스튜디오, LED 스튜디오, AI 북테라피 등 디지털 기술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용자 가운데 79.7%는 '새로운 기술을 누구나 쉽게 체험·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고 평가했다. 경기도서관은 기후·환경, AI, 사람 중심이라는 운영 방향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AI 스튜디오와 AI 독서토론, 어린이를 위한 AI 북테라피, 강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을 '읽는 공간'을 넘어 '배우고 연결되는 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 10월 개관식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그저 건물 크게 짓고 책만 잔뜩 갖다 놓는 도서관을 만들고 싶지 않았다"며 “도서관을 넘어 사람들을 연결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 이제 선을 만들고 면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간 설계 역시 이러한 방향을 반영했다. 나선형 동선 구조를 적용해 이용자가 빠르게 이동하기보다 머물며 탐색하고 사유하도록 유도했다. 한 공간 안에서 어린이 독서, 개인 학습, 연구 활동, 디지털 작업이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모습이 경기도서관의 특징이다. 윤명희 경기도서관장은 “경기도서관은 이미 완성된 공간이 아니라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서관"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의 광역대표도서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서관은 도민 의견을 반영해 운영 방식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며, 도내 공공도서관과 연계한 광역대표도서관 모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성남시, 대장지구 공공도서관 명칭 ‘판교대장도서관’ 확정...7월 개관 예정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오는 7월 개관 목표로 분당 판교 대장지구에 건립하는 공공도서관 명칭을 '판교대장도서관'으로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명칭은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해 선정됐으며 시는 구랍 5일부터 19일까지 판교대장지구 인근 5개 동 주민을 대상으로 4개의 도서관 명칭 후보안에 대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했다. 당시 응답자 771명 가운데 75%인 577명이 '판교대장도서관'을 선택했다. 판교대장도서관은 2020년 4월부터 총사업비 289억원(국·도비 56억원 포함)이 투입돼 대장동 대장초교 인근 시유지 1863㎡에 연면적 5151㎡,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시는 판교대장도서관을 독서·문화·학습 기능이 어우러진 생활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어린이 가족 열람실, 종합자료실, 연속간행물실 등 독서·지식정보 제공 공간 외에 생활문화센터를 설치한다. 판교대장도서관은 오는 5월 완공돼 준공 검사 후 개관하며 시는 원활한 개관 준비를 위해 올해 1월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조직 운영 계획 수립, 장서 확충, 프로그램 기획 등을 진행 중이다. 내달 중 대장초교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도서관 조성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을 공유한다. 시 관계자는 “판교대장도서관은 책과 함께 사람을 만나는 곳이자 독서·문화·학습 을 일상에서 누리는 공공시설이 될 것"이라면서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의 풍요로운 삶을 지원하는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대장도서관이 개관하면 성남시 공공도서관은 총 22곳으로 늘게 된다. 한편 시는 같으날 한파에 취약한 복지 사각지대의 위기가구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우선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전산시스템에 등재된 2084가구를 오는 3월 말일까지 전화 또는 방문 조사한다. 조사 대상은 △공과금을 3개월 이상 체납해 전기, 수도, 가스 공급이 끊긴 1911가구 △소득에 비해 월세 지출 비율이 높은 주거 취약 50가구 △금융 연체 등 위기 정보가 3개 이상 접수된 고위험군 중장년(50~64세) 1인 가구 123명이다. 시는 이들 가구의 생활 실태를 확인한 뒤 위기 상황별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록, 생계비 등 긴급복지 지원, 전기료 감면 등의 에너지 바우처 등 공적 자원을 우선 지원하며 일상생활 유지를 위한 난방용품, 쌀 등 민간 후원자원도 연계한다. 이번 조사는 시내 50개 동 담당 공무원과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시설 종사자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는 최근 1년간 같은 방식으로 위기 상황이 의심되는 1만2097가구를 조사해 이 중 1만655가구를 지원했다. 지난해 6월에는 경기도가 주관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시군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한파로 난방비 부담이 커지면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주말 사이 뉴욕증시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기술주 강세가 이어지며 상승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5% 오른 6,966.28로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지수도 0.81% 상승한 23,671.35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역시 0.48% 오른 49,504.07로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주 강세가 두드러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73% 급등하며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 미국의 12월 고용지표는 혼재된 모습을 보였다. 비농업 고용자 수는 전달 대비 5만 명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실업률은 4.4%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금리와 환율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165%로 전 거래일 대비 0.2bp 하락했고, 달러인덱스는 99.13으로 0.20% 상승했다. 역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1개월물(NDF)은 1,458.29원으로, 전 거래일(1/9) 대비 소폭 하락이 예상된다. 이 같은 글로벌 시장 흐름 속에 MSCI 한국지수 ETF는 2.16% 상승하며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 영업일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 속에 혼조로 마감한 바 있다. 증권가에서는 주초 국내 증시가 글로벌 증시 흐름을 반영하는 가운데 외국인 수급과 주요 매크로 이벤트에 따라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번 주에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주요 글로벌 기업 실적 발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이 예정돼 있어 이벤트를 앞둔 경계 심리가 함께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탁유진 인턴기자

[에너지경제 여론조사] 李 대통령 지지율 56.8%…두달만에 최고치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한·중 정상회담과 주가 상승세에 힘입어 2주 연속 상승, 56%대를 회복했다. 1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9일 전국 유권자 25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월 2주차 주간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취임 32주차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56.8%로 집계됐다. 전주(1월 1주차) 대비 2.7%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1주차 56.7% 이후 2달여만에 56%대로 올라왔다. '매우 잘함'은 44.8%, '잘하는 편'은 12.0%였다. 반면 부정 평가는 37.8%로 전주 41.4%에서 3.6%p 하락했다. '매우 잘못함' 28.9%, '잘못하는 편'은 8.9%였다. 긍·부정 평가 간 격차는 19.0%p로 오차범위 밖에서 더 커졌다. '잘 모름'은 5.3%로 나타났다. 일간 별로는 지난 2일 54.3%로 마감한 뒤 6일에는 58.4%로 상승했다. 이후 7일에는 56.5%, 8일에는 55.8%로 소폭 하락했으며, 9일에는 56.0%를 기록했다. 이기간 동안 이 대통령은 4~6일 방중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고, 국내 주가도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한·중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와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인 4600선을 돌파하는 등 외교·경제 분야에서의 변화가 국정수행 평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에서 긍정 평가가 41.3%에서 48.0%로 6.7%p 상승했다. 인천·경기(3.5%p↑), 서울(2.6%p↑), 대전·세종·충청(2.2%p↑)에서도 올랐다. 다만 부산·울산·경남에서는 2.7%p 하락했다. 성별로는 여성에서 긍정 평가가 4.8%p 상승한 59.6%로 나타났다. 남성은 54.1%로 전주(53.3%)보다 0.8%p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7.6%p↑), 20대(5.4%p↑), 50대(3.7%p↑), 60대(3.1%p↑)에서 상승한 반면, 30대에서는 2.8%p 하락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긍정 평가가 4.4%p 상승한 59.0%로 집계됐고, 보수층에서는 전주 29.8%에서 이번 주 27.4%로 2.4%p 하락했다. 직업별로는 학생, 가정주부, 자영업, 무직·은퇴층 등에서 긍정 평가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따로 조사된 정당지지도 역시 여당이 상승세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47.8%로 전주 대비 2.1%p 상승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33.5%로 2.0%p 하락했다. 이에 따라 양당 간 격차는 전주 10.2%p에서 14.3%p로 확대됐다. 개혁신당은 4.3%, 조국혁신당 2.6%, 진보당 1.6%, 기타 정당 1.7%를 기록했으며, 무당층은 8.5%로 전주 대비 0.8%p 감소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도 상승 배경으로 한·중 정상회담 등 외교 일정과 증시 상승 흐름에 따른 기대감이 여당 지지로 이어진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공천 의혹과 관련해 당사자 사퇴 등 신속한 대응이 지지층 이탈을 제한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쇄신안 발표와 당명 개정 추진 과정에서 불거진 내부 이견과 함께, 일부 인사 영입 논란 등이 중도층과 청년층 지지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한 측면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응답률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8~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 4.1%, 표본오차는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전화(100%) 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용인 톺아보기] 이상일의 이유있는 항변....“국가의 미래를 선거에 이용하지 말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둘러싼 '이전론'이 점입가경이다. 특정 정치권 인사들이 새만금을 비롯한 전국단위 대안지를 거론하며 반도체산단 입지 자체를 흔드는 발언을 더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선 것은 단순한 지역이기주의가 아니다. 대한민국과 용인시의 미래가 달린 국가전략산업과 성장동력을 둘러싼 무책임한 정치행태에 대한 경고다. 용인 반도체산단은 이미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돼 수년간의 검토와 사회적 비용, 행정 절차를 거쳐 추진 중인 사업이다. 전력·용수·교통 등 기반시설 계획도 상당 부분 마련돼 있고 기업 투자 역시 이를 전제로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도 일부 정치권에서 “입지를 재검토해야 한다", “새만금이 더 적합하다"는 식의 주장을 꺼내드는 것은 정책 논의라기보다 정치적 계산에 가깝다고 하겠다. 특히 전북도지사 출마의 뜻을 내비친 안호영 민주당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군)을 비롯한 일부 인사들이 송전탑 문제, 재생에너지 활용 가능성 등을 이유로 용인산단의 정당성을 문제 삼는 모습은 책임있는 정치의 태도와 거리가 멀다. 안 의원은 SNS와 유튜브 영상을 통해 산단 이전론을 알리고 있다. 송전탑과 전력망 문제는 이미 국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이며 재생에너지 역시 특정 지역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를 이유로 이미 결정된 국가 프로젝트를 흔드는 것은 설득력이 약하다. 이상일 시장이 지적했듯 지금은 반도체 패권 경쟁이 국가 생존전략의 문제로 떠오른 시점이다. 글로벌 기업들은 속도와 확실성을 보고 투자 결정을 내린다. 정치권의 말 한마디, 이전론 한 줄이 장기적으로 1000조원 규모의 투자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정책의 연속성과 예측 가능성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 중의 핵심이란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이전론이 지방선거를 앞둔 정치적 계산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무책임한 언행을 질타하지 않을 수 없다. 지역 표심을 자극하고 '균형발전'이라는 명분을 앞세워 국가전략산업을 선거용 소재로 활용하는 순간, 정치는 미래가 아닌 현재의 이익에 부합하게 된다. 국가의 10년, 20년을 좌우할 중대한 사안을 단기적인 정치일정에 맞춰 재단하는 행태는 책임 있는 정치인이 해서는 안 될 일이다. 이는 결코 용납하기 어려운 무책임한 처사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용인시민들과 지역사회의 반발 역시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니다. 이미 수용과 협조를 전제로 생활환경 변화와 불편을 감내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이제와서 “다시 논의해 보자"는 말은 행정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다. 정치권이 진정으로 민생과 국가 미래를 생각한다면 불확실성을 키우는 발언부터 멈춰야 한다. 국가전략산업은 지역 간 정치공방의 소재가 아니라는 점을 다시한번 명확히 한다. 반도체산단은 어느 지역의 승리도, 패배도 아니다. 대한민국 전체의 미래를 좌우할 기반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이전론이 아니라 이미 결정된 계획을 어떻게 성공적으로 완수할 것인지에 대한 책임 있는 논의다. 결론적으로 정치는 선택의 예술이지만 그렇다고 모든 선택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 특히 국가의 미래를 담보로 한 선택이라면 그 무게는 더욱 엄중하다. 선거는 언젠가 지나가지만 잘못된 결정이 남기는 대가는 오랜 시간 사회와 경제 전반에 그림자를 드리운다. 정치권이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점은 국가의 미래를 선거전략의 도구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사실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흔들기나 말의 정치가 아니다. 하루라도 빨리 반도체 생산을 가속화하고, 산업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는 일이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도래하며 반도체산업은 현재 우리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결정적 시기를 정치적 계산이 깃든 몇 마디 발언으로 허비할 것인지, 아니면 국가의 미래를 향한 일관된 선택으로 기회의 문을 넓혀갈 것인지, 이제 정치권 스스로가 분명한 답을 내놓아야 할 때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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