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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지역 음식문화 발전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신동화 구리시장과 함께하는 와구리맛집 탐방'을 지난 22일부터 추진한다. 이번 탐방은 구리시장과 간부 공무원이 관내 '와구리맛집'을 직접 찾아 음식점 운영자 의견을 듣고 우수 음식점을 시민과 방문객에게 알려 이용을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첫 탐방은 22일 '방이샤브샤브칼국수'에서 진행됐다. 구리시는 앞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각 국이 돌아가며 탐방에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점심 식사를 겸한 간담회에서 음식점 운영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듣고 업소의 자율적인 관리와 서비스 개선을 독려할 예정이다. 와구리맛집은 구리시가 2023년부터 맛과 가격, 위생, 시설,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하는 지역 대표 우수 음식점으로, 현재 57곳이 지정돼 있다. 구리시는 지정 음식점을 꾸준히 관리하고 홍보해 시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24일 “이번 탐방을 통해 음식점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현장에서 들은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우수 음식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해 지역 음식문화 발전과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문화재단은 이달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정약용 펀그라운드 유스호스텔에서 '2026년 N티스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N티스트 페스티벌은 2026년 예술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문-생활예술인 및 단체가 한 해 동안 준비한 작품과 활동을 시민에게 선보이는 축제다. 올해는 동네서점과 공방까지 참여해 총 47개 팀이 함께한다. 작년보다 참여 분야를 넓혀 예술인뿐 아니라 지역 문화공간의 다양한 문화예술활동도 소개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정약용 펀그라운드 유스호스텔 내-외부 공간에서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민은 예술 작품과 공연을 감상하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지역의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남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4일 “이번 축제가 예술인에게는 작품과 창작활동을 시민에게 선보이는 기회가 되고, 시민에게는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주연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축제가 지역 예술인과 동네서점, 공방이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연계해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지역 문화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N티스트 페스티벌 관련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남양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22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산둥성 조장시와 칭다오시에 들러 국제교류 확대와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경제-산업 분야 교류를 추진한다. 이번 방문은 2011년 자매도시 관계를 맺은 양평군과 조장시 협력을 강화하고, 기존 우호교류를 기업과 산업 분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도시는 작년 5월 산동성 국제우호도시 협력발전대회에서 '국제교류회 우수파트너상'을 함께 수상한 바 있다. 양평군과 조장시는 23일 다분야협력 심화 협정서를 체결하고 경제, 농업, 문화관광, 교육 및 청소년 분야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수출입-투자 정보 교환, 기업 간 교류, 농업기술 협력, 문화관광 자원 공동 홍보 및 청소년 교류 등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관내 기업이 함께해 중국 현지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24일 조장시 국제교류도시 기업-특산품 전시회에서 전통차류, 건강기능식품, 유아식품, 과실즙 등 우수제품을 홍보한다. 이를 통해 현지 시장 반응을 살피고 중국 시장 진출 및 판로 확대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조장시의 드론-농업기계-기계부품 관련 산업현장을 찾아 현지 산업 동향과 기업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칭다오시의 주요 시설을 시찰하며 향후 교류사업에 활용할 방안도 모색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4일 “조장시와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를 기업과 산업 분야까지 확대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조장시와 긴밀히 협력해 관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국제교류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경기도-성남시와 함께 '2027년 제9회 세계인문학포럼' 공동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세계인문학포럼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2011년부터 추진해 온 국제 인문학 행사로, 세계 각국 석학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류가 직면한 시대적 과제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성찰하고 미래사회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국제 학술교류 한마당이다. 제9회 세계인문학포럼은 내년 10월 말부터 11월 초 사이 개최될 예정이다. 교육부와 경기도, 포천시, 성남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며, 총사업비 9억원 규모로 국내외 학자와 관계자 등 3000명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로 추진된다. 이번 선정은 경기남부의 첨단산업-학술 기반과 경기북부의 생태-평화-역사 자산을 결합한 새로운 공동 개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성남에서 세계의 담론을 열고, 포천의 현장에서 완성하다'라는 비전 아래 성남시는 인공지능(AI), 미래도시, 인간의 존엄과 공존 등을 주제로 국제 학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포천시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중심으로 국제 학술 프로그램에서 논의된 인문학적 주제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포럼 마지막 날 포천에서 세계인문도시 리더스 라운드테이블과 폐회식, 한탄강 현장탐방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국내외 참가자에게 포천의 생태-평화-공존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포천시는 그동안 인문도시 지원사업과 포천학, 인문아카데미, 인문도시 페스티벌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 일상에 인문학을 확산하고 인문도시로서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이번 공동개최지 선정은 그동안 쌓아온 인문도시 정책 성과와 지역 고유 인문자산을 국제무대에 선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4일 “세계인문학포럼 공동 개최는 포천이 오랜 시간 쌓아온 인문도시 역량과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성과"라며 “세계 석학들이 포천 자연과 역사 속에서 생태와 평화, 공존의 의미를 직접 경험하고 인문학적 성찰을 나누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남시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국제행사를 열고, '내 삶이 행복한 인문도시, 프라이드 포천' 가치를 세계와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인문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23일 미사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미사1-2-3동 주민과 '2026년 주민과의 대화 하반기 결과보고회'를 열고 연초 건의 사항 추진 경과와 핵심 현안을 공유했다. 결과보고회는 이날 미사권에 이어 오는 26일 감일, 27일 원도심, 28일 위례권 순으로 개최된다. 하남시는 올해 접수된 건의 사항 227건 중 86건을 완료하고 108건을 추진 중이며, 화상회의와 팀장책임제 원스톱민원서비스로 해결 속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날 결과보고회는 현장 참석이 어려운 시민도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하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됐다. 결과보고회는 각 국-단-소장이 소관 건의 사항 처리 계획을 직접 설명한 뒤 이현재 하남시장이 50분간 질의응답을 주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가칭)미사4고 내년 3월 적기 개교 순항= 이현재 시장은 영유아 순이동지수 전국 1위를 기록한 보육-교육 성과를 소개하며 대한민국 최초 분리 신설을 확정한 하남교육지원청을 2027년 9월 개청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칭)미사4고 내년 3월 적기 개교를 통해 미사권 과밀학급을 해소할 예정이며, 미사강변고교는 작년 7월 경기도형 과학중점학교에 선정돼 하남시와 경기도교육청 지원으로 새롭게 조성한 과학실을 개관했다. 광역교통 분야에선 2공구 유찰로 지연된 지하철 9호선 미사 구간의 사업자 선정을 조속히 추진하고, 향후 사업자 선정 시 주민 의견이 설계에 반영되도록 주력한다. GTX-D 황산사거리-교산 경유안은 시민 2만2543명 서명부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 등에 약 20차례 건의해 하반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수석대교는 미사 비직결 확정 및 올림픽대로 확장(8→10차선) 등 교통 대책을 반영했다. 자족-여가 인프라 분야에선 K-컬처 복합콤플렉스(K-스타월드) 사업이 연말까지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내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며, 이달 국가정원 타당성 조사 용역도 동시 추진한다. 프로축구단 유치는 K-스타월드와 연계해 내달 문화체육관광부 복합형 돔구장 공모에 제안서를 제출하며, 5성급 호텔 건립은 하반기 사전협상을 마치고 경기도에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음악분수 사업은 총 58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당정근린공원 18홀 파크골프장은 연말까지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생활-의료 인프라 대책도 제시됐다. 하남시는 11월 중 8849번 공항버스를 1대 증차하고, 망월천 인도교는 내년 3월 착공해 9월 준공한다. 50억원 규모 미사한강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국토부 협의를 마치고 경기도와 협의 중에 있으며 주차장, 야외공연장 및 체육시설이 추가로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황산숲 데크로드 보안시설 설치와 양궁장 부지 휴게공간 조성도 추진한다. 24시간 응급실을 갖춘 210병상 규모 연세하남병원은 내년 하반기 준공, 2028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조성 32억 확보= 이날 현장 질의응답에서 지역 현안과 생활 불편에 대한 구체적인 건의와 즉각적인 해법 제시가 오갔다. 한 주민은 미사호수공원 워터스크린 사업이 미사문화거리 등 주변 상권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하남시의회와 적극 협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현재 시장은 “현재 확보한 32억원에 더해 하남시의회에 충실히 설명하고 협조를 구해 잔여 예산 18억원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다른 주민은 오후 9시20분으로 끊기는 공항버스 막차 시간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하자, 이현재 시장은 “11월부터 8849번 공항버스가 3대에서 4대로 1대 증차되는 만큼 한 대 정도는 심야 배차를 적극 협의하라"고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한편 결과보고회 직후 이현재 시장은 참석 주민 60명과 오는 12월 개관하는 하남시어린이영어도서관 현장을 점검했다. 지하 1층~지상 4층(연면적 3752㎡) 규모 도서관은 장서 3만권과 영상 스튜디오, 체험특화실 등을 갖췄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공식 깨는 인터넷은행…금융상품에 ‘선택권’ 입힌다

인터넷전문은행이 만기일과 이자수령 시점 등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수신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도 매일 바꿀 수 있도록 하는 등 기존 상품의 틀을 깨고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있다.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고객이 원하는 날짜를 만기일로 지정할 수 있는 '원하는 날 만기되는 정기예금'을 지난 21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1개월부터 36개월 사이에서 고객이 월과 일까지 직접 골라 만기일로 정할 수 있다. 기존 정기예금은 3개월, 6개월, 12개월 등 정해진 기간을 기준으로 만기가 돌아오는 것과 차별점을 뒀다. 금리는 예치 기간에 따라 달라진다. 12~24개월 예치 시 가장 높은 금리의 연 3.8%가 적용된다. 3~6개월 사이 단기 예치를 해도 연 3.3%가 적용된다. 가입 금액은 100만원부터 10억원까지로, 만원 단위로 맡길 수 있다. 한 사람이 여러 계좌를 만들 수 있어 여행이나 주택 잔금 등 자금 사용 목적에 따라 만기일을 달리 설정할 수도 있다. 만기 전 최대 2회까지 일부 금액을 인출할 수 있으며 이 경우 중도해지금리가 적용된다. 앞서 토스뱅크는 원할 때 이자를 바로 받는 '지금 이자 받기', 가입과 동시에 이자를 먼저 주는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을 출시해 고객의 이자 수령 시기에 대한 선택권을 넓혀 왔다. 케이뱅크는 지난달 '내맘대로 이자받는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가입 시 이자를 즉시 받을지 만기에 받을지 직접 선택할 수 있고, 추가 입금과 부분 인출도 각각 2회까지 가능하다. 가입 가능 한도는 최고 100만원이며 입금 한도는 제한이 없다. 특히 이자를 가입 즉시 받는 경우는 세금 납부 시점도 고를 수 있다. 세전 이자를 가입 즉시 전액 받고 세금은 만기 원금에서 차감하거나, 먼저 세후 이자를 받고 만기에는 원금을 그대로 돌려받는 방식 중 선택이 가능하다. 이날 기준 금리는 가입 기간에 따라 1개월 연 3.0%, 3개월 연 3.45%, 6개월 연 3.55%, 12개월 연 3.81%가 적용된다. 가입일을 포함해 14일 이내 금리가 오르면 인상된 금리를 적용해주는 '금리보장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인공지능(AI) 코칭 기능을 활용해 저축 목표 설정부터 납입 관리까지 돕는 'AI 목표적금'을 이달 선보였다. 계좌 개설 시 다양한 저축 목표와 함께 목표 금액, 월 저축액, 납입 기간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목표 금액과 납입 기간 등은 고객 계획에 맞게 변경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가입 기간에 따라 연 2%에서 최대 연 3%가 적용되며, 매월 1회 이상 납입하고 만기 시 목표 금액을 달성하면 최대 연 2%포인트(p) 우대금리가 제공돼 최고 연 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저축을 시작한 뒤에는 고객 저축 상황에 따라 AI가 목표 달성에 관한 안내와 조언을 제공한다. 체크카드에도 선택권을 강화했다. 카카오뱅크의 신규 체크카드 '더(The) 체크카드'는 소비 계획에 맞춰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매일 골라 쓸 수 있다. '국내 어디서나 0.5% 캐시백', '가성비 브랜드 5% 캐시백', '소득·세액공제 업종 5% 캐시백' 등 3가지 혜택팩 중 하나를 매일 1회에 한해 변경 가능하다. 캐시백 한도는 통합해 월 최대 2만원, 일 최대 1000원이며, 내년 6월 30일까지 이번 구성을 적용한다.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상품에 맞추는 대신 상품이 고객의 삶에 맞춰지는 금융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민-기업-전문가가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협력과 실천을 넓히는 '2026년 광명시 기후주간'이 22일 개막됐다. 광명시는 이날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26년 광명시 기후주간 첫 행사로 기후에너지 포럼을 열고 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 에너지 전환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기후주간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고 정책과 산업, 시민 일상에 걸친 변화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광명시가 작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행사다. 이번 포럼은 '재생에너지의날(10월23일)'을 기념해 '빛의 도시 광명, 재생에너지로 밝히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열렸다. 국가와 지방정부의 정책부터 기업 실천, 시민과 청소년 참여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재생에너지 확대와 지역 에너지 전환 방안을 논의했다. ▷ 재생에너지의날 기념 포럼 개최=기조연설에서 조명래 전 환경부 장관은 '탄소중립과 지역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체계 전환과 지방정부-시민 역할을 제시했다. 조명래 전 장관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에너지 생산뿐 아니라 소비 방식과 공급체계까지 바꿔야 한다고 설파했다. 특히 지역에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분산형 에너지 체계를 구축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한편 시민이 에너지 생산과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지역 주도형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소년 기후의병 이시윤 학생이 발표자로 나서 기후학당에서 배우고 경험하며 변화한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한 탄소중립 복합공간 조성 등 청소년 시각에서 바라본 광명의 탄소중립 미래를 제안했다. 이시윤 학생은 독일의 에너지 효율 건축과 친환경 교통, 자원 재사용 사례 등을 바탕으로 폐건물과 유휴공간을 실내정원-스마트팜-태양광 설비를 갖춘 '탄소중립 복합공간'으로 활용하는 구상을 소개했다. 아울러 청소년도 일상 속 실천을 넘어 자신이 살아갈 도시 변화를 고민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전했다. 이어 박승원 광명시장이 좌장을 맡아 '지역과 시민, 기업이 만드는 광명의 에너지 전환'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는 유럽연합 기후행동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박정연 국가대응위원회 기후적응-소통협력 분과 위원, 진수민 이케아코리아 광명점 경영지원팀장, 이창수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여했다. 참석자는 해외와 국가, 지방정부, 기업, 시민사회 관점에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역할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확대와 기업의 에너지 자립률 100%(RE100) 실현을 위한 과제를 살펴보고, 지역 여건에 맞는 에너지 전환을 위해 시민 참여와 민-관 협력을 어떻게 강화할지 의견을 나눴다. ▷ 박승원 시장 좌장 맡아 토론회 진행= 박승원 시장은 “시민 실천에 지방정부 정책과 기업 전문성, 지역사회 참여가 더해질 때 에너지 전환 속도와 효과를 높일 수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공공기관과 기업, 시민이 함께 재생에너지 전환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히고 광명시 실천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기후주간 행사 둘째 날(23일)에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전문가, 공직자 100여명이 참여하는 기후회의가 열려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발맞춰 지방정부와 시민이 함께 실천할 과제를 논의했다. 마지막 날(24일)에는 시민운동장에서 시민단체 놀탄과 함께 탄소중립 체험마당을 연다. 탄소중립-자원순환-재생에너지 체험 부스와 전기차-수소차 전시, 나눔장터 등 가족이 함께 즐기며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를 경험할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지난 22일 경상남도 김해시 롯데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2026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가을 정기총회'에서 KHCP 제11대 의장도시로 선정돼 2027년 가을 정기총회 개최지가 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선정에 대해 “앞으로 2년간 의장도시로서 회원 도시 간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고, 부천이 축적해 온 정책 경험과 우수사례를 공유해 대한민국 건강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KHCP는 회원 도시 간 건강도시 정책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이날 총회에는 회원 도시와 학술위원, 준회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건강도시 정책 성과와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그동안 추진해 온 주요 건강도시 정책과 성과를 소개한 뒤 향후 건강도시 발전 방향과 협력 비전을 발표했다. 아울러 시민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필요한 돌봄을 촘촘히 연결하며, 문화와 여가로 삶의 활력을 더하는 '부천의 건강한 L.I.F.E' 비전도 제시했다. 부천시는 이날 '사각지대 없이 촘촘히 돌보는 온(溫)마을 부천' 사업으로 2026 대한민국건강도시상 혁신상을 수상했다. 온(溫)마을 부천은 초고령사회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와 건강 격차에 대응하기 위해 2023년 6월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 상점과 협력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긴급 생필품을 지원하는 '온(溫)스토어', 시민 전문가 재능기부를 활용한 '마을 지니어스', AI 기반 복지정보 안내와 인지건강 검사 등이 있다. 대학과 의약 단체의 전문역량을 연계해 복지와 건강을 아우르는 통합돌봄체계도 구축했다. 한 편 부천시는 2007년 KHCP에 가입한 뒤 건강도시 조성을 시정 과제로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대한민국건강도시상 7년 연속 수상,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AFHC) 건강도시상 4회 연속 수상한 바 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 출신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내달 28일 시흥아트센터 개관 기념 첫 공연 무대에 오른다. 시흥아트센터는 개관을 기념해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임윤찬이 고향 시흥에서 새롭게 문을 여는 공연장 첫 무대를 장식한다는 점에서 이번 공연은 지역 문화예술계에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이번 리사이틀은 임윤찬이 런던 위그모어홀과 뉴욕 카네기홀에서 선보일 예정인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사이클에 앞서 국내 관객과 먼저 만나는 무대다. 공연에선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4번 K.282, 13번 K.333, 9번 K.311, 7번 K.309, 11번 K.331 등 5곡을 연주한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는 명료한 형식과 균형미를 바탕으로 섬세한 서정성과 다채로운 감정 변화를 담아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품마다 다른 음악적 표정과 감정의 흐름을 조명하며 임윤찬의 해석을 통해 모차르트 음악 깊이와 매력을 새롭게 만나는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시흥아트센터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시민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누리고, 지역을 넘어 더 많은 관객과 예술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4일 “시흥 출신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함께 개관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공연이 시민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하고, 시흥아트센터가 지역을 넘어 더 많은 관객과 예술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아트센터는 시민의 공연 관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흥시민 대상 선예매를 진행한다. 선예매는 전체 좌석의 50%를 대상으로 하며,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시흥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선예매는 누리집 회원가입 후 시민 인증을 완료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흥시민에게는 티켓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일반예매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선예매와 일반예매 모두 1인 1매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공연 및 예매 관련 세부 사항은 시흥아트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안산페스타 기간에 맞춰 관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3일부터 31일까지 '안산 잇(It) 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 안산 잇(It) 세일페스타는 안산페스타와 연계해 시민에게 소비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상권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명에 사용된 '잇(It)'은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 기간 안산시 지역화폐인 다온카드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관련 예산이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착한가격업소에서 다온카드로 결제하면 기본 10%에 추가 5%를 더해 총 15%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 추가 5% 캐시백 사업은 12월31일까지 별도로 운영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4일 “이번 행사가 시민에게는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안산페스타와 함께 지역상권을 이용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권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오는 27일 오후 4시 시청 강당에서 '2026년 제13회 안양시 기부의날 기념식'을 연다. 안양시 기부의날은 고(故) 전재준 삼덕제지 회장이 시민을 위해 공장 부지(당시 시가 300억원 상당, 1만6000여㎡)를 기증한 뜻을 기리기 위해 지정됐다. 안양시는 해당 부지 소유권이 이전된 11월3일을 기념일로 정해 매년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기증 부지는 현재 만안구 삼덕공원으로 조성돼 시민 휴식처이자 문화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마음을 여는 나눔, 희망을 여는 안양'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나눔 문화 일상화에 초점을 맞췄다. 기념식에선 기부 문화 확산 유공자 표창과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되며, 행사장에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현장 모금 활동을 진행한다. 기념식 개최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안양시청 앞마당과 별관 2층에선 시민 참여 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 발달장애인 백종하 작가의 재능 기부(캐리커처)를 포함해 점토 비누(클레이 솝)-미니 거울 만들기 등 관내 기관들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고, 3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나눔 활동 자료 및 나눔 문화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도 진행된다. 특히 ㈜오뚜기가 지원하는 푸드트럭,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인 인식 개선 마카롱 커피차, 인덕원 소재 '헤이도우'의 빵과 함께하는 기부 단말기 등이 운영돼 시민이 즐겁게 온정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4일 “나눔은 어려운 이웃에 희망을 전하고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힘"이라며 “이번 행사가 나눔 가치를 함께 되새기고, 일상 속 기부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중국 단둥 찾은 北 김정은…북중 경협 강화 논의할 듯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4일 중국 단둥에서 중국 서열 2위인 리창 국무원 총리를 만났다. 양국의 전통적 혈맹관계를 과시하는 한편, 경제협력 강화 논의가 오갔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일부는 김 위원장이 이날 오전 신압록강대교를 통해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했다. 평양에서 신의주까지 열차로 이동한 뒤, 전용차로 신압록강대교를 건너 중국 단둥에 도착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압록강대교는 북중 최대 교역 거점인 중국 단둥과 북한 평안북도 신의주를 잇는 왕복 4차로의 총길이 3026m의 교량이다. 지난 2014년 완공됐지만 통관 시설 미비 등의 이유로 개통이 미뤄지다 지난 15일 공식 개통했다. 중국 서열 2위인 리창 총리는 당시 영상 축사를 통해 “양측의 경제·무역 교류를 크게 촉진할 뿐만 아니라 인적 교류를 더욱 긴밀하게 하고, 양국 국민의 정서적 유대도 강화할 것"이라며 “중·조(중·북) 전통 우정을 상징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중국 해관총서에 따르면 지난해 북·중 무역액은 전년보다 26% 증가한 27억3600만달러를 기록했다. 리창 총리는 이날 베이징에서 단둥 국경까지 직접 내려와 김 위원장을 직접 의전했다. 다만 김 위원장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전해진다. 리창 총리는 중국 경제를 책임지는 최고위급 인사다. 거시경제 운용과 경기 부양, 산업·경제 등 중국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의 무게 중심이 경제협력 강화에 쏠려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방중 시기를 두고서는 중국의 '항미원조 기념일'을 기념하기 위해서라는 해석도 나온다. 10월 25일은 중국군이 1950년 10월 19일 한국전쟁에 참여해 첫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하는 날로, 항미원조는 미국에 대항하고 북한을 돕는다는 것을 뜻한다. 올해는 76주년으로, 김 위원장이 단둥에 있는 항미원조기념관을 직접 방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새벽부터 항미원조기념관 주변에 교통 통제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을 불식시키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은 사전 예고하지 않았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FC서울, 10년만에 K리그 우승…허태수 GS그룹 회장, 선수단 격려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아 FC서울의 K리그 우승을 관전하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FC서울은 이날 10년 만에 리그 정상을 탈환했다. 허 회장은 “지난번 방문 때 부상 없이 건강한 시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는데, 여러분께서 10년 만의 우승으로 화답해주셨다"며 “그동안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오랜 기간 우승을 염원해온 팬들과 함께 오늘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FC서울은 K리그1 정규라운드 최종 33라운드에서 강원FC와 1-1로 비기며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에 따르면 허 회장은 평소 '팬 퍼스트'(Fan first)를 강조해왔다. 서울은 올 시즌 평균 관중 2만2000명을 넘어서며 경기력은 물론 인기에서도 성과를 냈다. GS그룹은 계열사 GS스포츠를 통해 FC서울과 GS칼텍스 배구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주 GS칼텍스가 2026 여수 NH농협컵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서울이 K리그1 우승까지 일궈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날씨] 태풍 ‘참피’ 북상…제주·남해안 풍수해 위기경보 ‘주의’ 상향

제30호 태풍 '참피'가 북상함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24일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의 풍수해 재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했다. 위기경보가 상향된 지역은 제주도와 전남광주, 부산, 울산, 경남 등 5개 시도다. 특히 이틀간 많은 비가 쏟아진 제주에서는 침수 피해 등이 발생했다. 제주국제공항의 항공편은 4편(사전결항 16편 제외)이 결항하고, 121편이 지연 운항했다.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10편의 여객선 중 추자도를 경유해 완도로 가는 송림블루오션호와 진도로 가는 산타모니카호는 결항했다. 제주에는 내일까지 강하고 많은 비와 바람이 예상된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의 풍랑특보가 25일 오전 태풍특보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한라산 둘레길, 오름, 해안이나 산간 올레길 출입을 자제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및 급류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태풍 '참피'는 이날 오전 9시 대만 타이베이 동쪽 약 170㎞ 부근 해상에서 시속 24㎞ 속도로 동북동쪽을 향하고 있다. 행안부는 제주 지역에 이어 전남광주, 부산, 울산, 경남에도 현장상황관리관을 추가 파견해 지방정부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지원에 나섰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이번 태풍·호우 영향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모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부캉이, 항만 부근 유영 중…건강 이상 無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 한 달 넘게 머물던 부캉이가 마지막 목격 장소에서 2km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건강하게 유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날 오후 진행된 현장 모니터링에서 부캉이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부근 항만을 유영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인공수로 밖이지만 외해라고 볼 수는 없는 지점이다. 수과원 관계자는 “한 달 넘게 수심이 3m에 불과한 좁은 수로에서 생활하던 부캉이가 활동반경을 넓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단계"라며 “발견된 지점에서 정상적인 유형 행동을 보이고 있고 별도의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당국은 지난 22일 외해 유도작업을 통해 부캉이를 인공수로에서 내보냈다. 지난 23일 오전 북항 1부두 인근에서 목격됐지만, 이후 이날 오전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외해로 나갔을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저평가’ 벗으려는 한화손해보험...순자산 4조·ROE 13% 정조준

한화손해보험이 국내외 비즈니스 모델(BM) 고도화를 토대로 이익 구조를 개선하고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최근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 실적이 향상되고 있으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22배를 기록하는 등 기업가치가 저평가되는 상황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한화손보는 한국거래소가 다음달 2일 공표할 예정인 저PBR 기업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12개 반기 동안 업종 하위 25%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한화손보는 △신지급여력제도(K-ICS·킥스) 비율 200% 이상 △1배 이상의 PBR △순자산 4조원 이상을 달성하면서 13%가 넘는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유지하는 것이 중장기 목표라고 설명했다. 순자산이 커지면 ROE가 낮아지는 경향이 있지만, 펀더멘탈·주주환원 정책 개선으로 이를 상쇄한다는 전략이다. 반격의 선봉은 여성보험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한화손보는 '여성 웰니스 리딩 파트너' 도약을 위해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시리즈를 비롯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는 중으로, 유튜브 채널 'PLUS CLOVR TV'를 런칭하고 펨테크연구소가 '2026 대한민국 여성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고객 점접을 늘리고 있다.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올해 약 4조6000억원에서 2030년 6조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고객관리로 보험계약 유지율을 높이고, 사업비 효율화로 가치배수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다른 사업부문의 경쟁력도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일반보험은 국내 우량물건을 확보하고 사이버보험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는 등 올해 1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원수보험료를 1조6000억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보험 고객 수를 135만명에서 200만명까지 늘린다는 목표도 밝혔다. 우량 섹터와 코어 종목에 대한 투자를 단행하고 자산부채관리(ALM) 운용을 효율화하는 등 자산운용 경쟁력도 제고한다. 자체 AI 에이전트 기반의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으로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한화손보는 배당 연속성과 자본효율성-주주환원지표간 연계성이 부재했던 것을 저PBR의 원인으로 꼽았다. 그러나 지속가능한 주주환원에 필요한 환경이 마련된 만큼 PBR 리레이팅 플랜에 따른 자원 배분을 실시하고, 자사주 매입·소각을 비롯한 주주환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NDR을 확대하고 기업가치 제고 이행 현황도 정기적으로 브리핑하는 등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면서 총주주수익률(TSR)을 점진적으로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패트롤]경주시-영천시-영천시의회-청도군-영남대-칠곡군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지역 중소기업 비엠테크솔루션이 산업용 로봇과 드론 생산시설 확충에 50억 원을 투자한다. 자동차부품과 전통 제조업 중심인 지역 산업구조를 다변화하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비엠테크솔루션과 증설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문영철 비엠테크솔루션 대표이사, 최재필 경주시의회 부의장,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비엠테크솔루션은 2028년 9월까지 건천읍 용명일반산업단지 내 기존 사업장에 50억 원을 들여 산업용 로봇과 드론 관련 생산시설을 확충한다. 연구개발과 생산·관리 분야에서 20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2019년 설립된 비엠테크솔루션은 산업용 자동화설비와 무인항공기 기체, 정밀부품 등을 생산하는 지역 중소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로봇·드론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로봇의 핵심 구동부품인 모터와 감속기 등의 생산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자동화설비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로봇·드론 분야로 확대해 첨단 제조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경주시는 지역기업의 재투자가 신규 고용과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투자계획에 따른 인허가 등 행정절차에 협조하고, 관련 법령과 지원요건을 검토해 투자보조금 지원 여부도 살필 예정이다. 문영철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산업용 로봇과 드론 분야의 기술력과 생산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기업이 로봇과 드론 등 미래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경주에 재투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첨단산업 투자유치를 확대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 해외무역사절단이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동남아 시장 판로 확대에 나섰다. 영천시에 따르면 지역기업 13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은 지난 20일 태국 방콕과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총 39건, 3,469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참가기업들은 현지 유력 바이어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주력 제품과 기술력을 소개하고 신규 거래처 발굴과 시장 진출 가능성을 살폈다. 이번 협약이 실제 수출계약과 제품 공급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제조업과 국제교역이 활발한 아세안 주요 시장이다. 영천시는 자동차부품·기계 등 산업 분야의 수요와 한국 제품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지역기업의 수출 기반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일정도 진행했다. 사절단은 경제 동향과 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 참여하고, 방콕 전자상거래 유통사와 태국 아마타시티 촌부리 산업단지 사무소 등을 방문해 유통환경과 산업 동향을 살폈다. 상담회에 참석하기 어려운 바이어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 상담도 병행해 참가기업의 상담 기회를 확대했다. 영천시는 이번 상담에서 확보한 바이어와의 협력 관계가 실제 거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별 후속 상담과 계약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참가기업들의 적극적인 상담활동과 제품 경쟁력이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며 “이번 사절단 파견이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의회 행정문화복지위원회가 영천인재양성원 수탁자 선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도록 관련 조례안을 수정가결했다. 행정문화복지위원회는 제255회 임시회에서 '영천인재양성원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사하고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현안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인재양성원 조례안 심사에서 수의계약으로 수탁자를 선정할 경우 소관 상임위원회 보고와 수탁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치도록 했다. 선정 관련 자료 제출과 결과 공개 규정도 신설해 수탁자 선정 과정에 대한 검증 절차를 강화했다. '영천시 적극행정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영천시 국가보훈대상자 및 참전유공자 예우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영천시 보호관찰 대상자 등에 대한 사회정착 지원 조례안', '영천시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안' 등 나머지 의결 안건은 원안가결했다. 또 2027년도 각종 출연 동의안과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사하고, 영천시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민간위탁 관련 사항을 보고받았다. 현장 점검에서는 인공암벽장과 노인복지관 건립 예정 부지, 국민체육센터 등을 찾아 시설 운영과 사업 추진 상황을 살폈다. 위원들은 현장 관계자들에게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개선사항을 당부했다. 최순례 위원장은 “각 안건의 필요성과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민 입장에서 실질적인 개선이 이뤄지도록 심사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 각남면 죽바위마을에서 도시민과 해외 연수생이 농촌의 가치를 나누는 체험행사가 열렸다. 청도군은 23일 각남면 녹명1리 죽바위 일원에서 '친환경농업체험마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권현 청도군수와 마을주민, 어린이, 도시소비자, 아프리카 새마을 연수생 등이 참석했다. 녹명1리는 2024년 친환경농업체험마을로 선정된 이후 코스모스 경관단지를 조성하고 친환경농산물을 활용한 체험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농산물 수확 체험을 비롯해 떡메치기와 전통놀이, 가훈 쓰기 등 농촌문화를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버스킹 공연도 열려 방문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아프리카 새마을 연수생들은 주민들과 함께 체험에 참여하며 청도의 친환경농업과 농촌문화를 살폈다. 주민들과 농업·농촌 발전 경험을 나누고 새마을정신을 공유하는 교류의 시간도 가졌다. 죽바위 주변 대나무 숲길과 코스모스·해바라기 경관단지는 체험행사와 어우러져 가을 농촌의 정취를 더했다. 마을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도시민에게 휴식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도 이어졌다. 녹명1리 주민 일동은 인재육성장학금 100만원을, 죽바위마을협동조합은 노인복지기금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박권현 청도군수는 “친환경농업체험마을이 도시민에게 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 해외 연수생에게는 청도의 농촌문화와 새마을정신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농촌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발굴해 농촌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독도교육 방안과 학교 현장의 교육 내실화를 위한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인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지난 23일 'AI를 활용한 독도교육 교수·학습 모형 개발 및 독도교육주간의 개선 방향'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한 교육 강화에 대응해 국내 학교의 독도교육 실태를 점검하고, 체계적이고 실천적인 교육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초·중·고교 현장 교사와 연구자들은 새롭게 개정된 '독도교육 내용체계'를 바탕으로 학교급별 AI 활용 교수·학습 모형을 검토했다. 독도교육주간의 운영 실태를 살피고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방안도 논의했다. 주제발표에서는 이수정 상주 화북초 교사가 초등학교, 박재홍 대구 성광중 교사가 중학교, 이두현 수원 영생고 교사가 고등학교의 AI 활용 독도교육 교수·학습 모형 개발 방안을 각각 제시했다. 안운호 대전 한빛고 교사는 독도교육주간의 운영 실태와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학교급별 교육 여건을 고려한 수업 모형을 살피는 한편, 독도교육의 지속성과 교육적 효과를 높이기 위한 과제를 점검했다. 현장 교사와 연구자 간 협력을 통해 연구 성과를 학교 수업에 연결할 필요성도 논의했다.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은 “일본 정부의 독도교육이 한층 강화되는 시기에 교육현장의 교사와 연구자가 만나 바람직한 교수·학습 모형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현행 독도교육의 개선점과 방향성을 검토하고 연구·교육 네트워크 구축과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김재욱 경북 칠곡군수가 지역기업 10개사와 함께 말레이시아를 찾아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섰다. 김 군수는 지난 23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MIAPEX 2026 국제 자동차부품 전시회' 제품 론칭 행사에 참석해 현지 자동차부품 유통기업인 파나마 퀘스트 오토 파츠 그룹의 림순팟 대표이사와 대화를 나눴다. 칠곡군 시장개척단은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자동차부품 업계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신규 거래처 발굴과 시장 진출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이번 시장개척 일정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현지 경제단체 방문과 업무협약 체결, 수출상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기자수첩] 대구 떡볶이 축제, 숨은 주역들에게 찬사를 보내며

대구 떡볶이 축제의 북적이는 현장에는 떡볶이와 공연, 방문객의 웃음만 있었던 게 아니다. 축제가 끝난 뒤에도 자리를 지킨 사람들이 있었다. 축제팀장과 홍보과장 그 직원들이다. 이틀간 이어진 주말를 반납한 이들은 아침부터 축제장을 오가며 운영 상황을 챙겼다. 방문객이 몰리는 곳을 살피고, 현장에서 생기는 크고 작은 문제에 대응했다. 날이 저물어도 일은 끝나지 않았다. 밤 10시가 될 때까지 축제장을 지키며 마지막 순간까지 현장을 챙겼다. 축제는 무대 위에서 완성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관객이 보지 못하는 곳에서 더 많은 손길이 움직인다. 방문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살피고, 프로그램이 차질 없이 이어지도록 조율하며, 축제 소식이 제대로 전달되도록 알리는 일은 누군가의 긴 하루를 필요로 한다. 그 수고가 축제의 매끄러운 흐름을 떠받친다. 특히 축제팀장과 홍보팀 직원들의 노고는 박수와 사진 뒤에 가려지기 쉽다. 방문객에게는 축제의 즐거운 장면이 기억되지만, 현장을 지킨 이들에게는 긴장과 책임이 이어지는 시간이었을 것이다. 주말휴일 를 반납하고 밤늦게까지 자리를 지킨 사람들의 수고를 당연한 일로 여겨서는 안 된다. 축제의 성공은 방문객 수나 화려한 무대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안전하고 편안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애쓴 사람들의 땀도 함께 평가받아야 한다. 축제를 즐긴 시민들이 그 이면의 수고를 한 번쯤 떠올린다면, 현장을 지킨 이들에게 그보다 더 큰 격려는 없을 것이다. 대구 떡볶이 축제의 불빛이 꺼진 뒤에도 마지막까지 축제장을 지킨 사람들. 그들의 헌신에 감사와 찬사를 보낸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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