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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서울게임아카데미, 겨울방학 맞아 ‘실력 부스터 프로그램’ 진행

프로게이머학원 SGA서울게임아카데미(대표이사 성시찬)가 겨울방학을 맞아 게임 및 콘텐츠 분야로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겨울방학 실력 부스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전 중심의 프로게이머 훈련과 게임개발·웹툰 분야의 실무형 커리큘럼을 결합해, 학생들이 방학 기간 동안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전문 역량을 집중적으로 향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오랜 교육 경험을 통해 수많은 게임·콘텐츠 인재를 배출해온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미래 진로에 대한 확신을 찾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게임프로그래밍, 게임 원화, 게임그래픽, 게임기획, 웹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이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구성돼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 역시 학생들이 게임산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GA서울게임아카데미는 게임개발, e스포츠 프로게이머, 웹툰·웹소설 등 콘텐츠 분야 전반에 걸친 전문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교육기관이다. 게임프로그래밍·게임기획·게임3D그래픽·게임원화 과정은 물론, 국비지원 게임개발·웹툰 과정까지 폭넓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종로 본원을 비롯해 구로, 부산, 성남, 일산, 수원 등 전국 6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 수원캠퍼스 오픈을 계기로 지역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겨울방학 실력 부스터' 프로그램의 자세한 정보는 SGA서울게임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 및 전국 각 캠퍼스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마법학교에 입학하세요” 플로르방송제작사, 키즈 사이언스 판타지 퀘스트 ‘비바마법학교’ 론칭

플로르방송제작사가 키즈 참여형 영어교육 프로그램 '당근과 캐롯'의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체험형 어드벤처 프로그램 '비바마법학교'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가족 시청자층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전작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확장형 콘텐츠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비바마법학교'는 무대와 음악, 의상,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몰입형 세계관으로 꾸며진다. 아이들은 마치 마법학교의 학생이 된 듯 다양한 수업과 미션에 직접 참여하며 프로그램 속 이야기를 함께 완성해 나간다. 단순 예능을 넘어 놀이와 배움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된 것도 큰 장점이다. 플로르방송제작사 관계자는 “과학 실험, 탐구 활동, 팀 미션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며, “과학적 사고력과 호기심을 키우는 동시에 협동심·사회성까지 자연스럽게 발달하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촬영은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전문 세트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시스템 속에서 체계적인 연출이 이뤄지며, 아이들은 마법학교 세계관 안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무대 경험과 방송 출연이라는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현재 '비바마법학교'는 4세부터 13세까지의 키즈 출연자를 모집하고 있다. 제작사 측은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부모와 아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키즈 사이언스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케이웨이브미디어, 영화 투자·배급 선순환 모델 본격 가동

케이웨이브미디어는 최근 극장 라인업에서 연달아 흥행 잭팟을 터뜨리며 재무 펀더멘털의 질적 성장을 입증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KWM은 나스닥 상장 첫해인 2025년, 거장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 없다'에 전체 제작비의 약 6%를 투자하며 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실시했다. 가장 주목할 점은 이 작품이 국내 개봉 전 실시한 글로벌 판권 수익만으로 이미 손익분기점(BEP)을 맞췄다는 점이다. KWM의 펀더멘털 개선은 첫 공동 투자·배급작인 '만약에 우리'에서 더욱 뚜렷하게 확인된다. 회사는 이번 작품을 발판 삼아 배급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했다. 쇼박스와 공동 배급을 맡아 국내 프로덕션 관리와 세일즈를 주도하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만약에 우리'는 개봉 12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고 1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 멜로 영화의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직접 배급 방식을 통해 창출한 배급 수수료와 국내 세일즈 수익으로 현금 흐름의 가시성을 획기적으로 높였고 제작비의 일정금액을 투자해 높은 수익성을 확보할 전망이다. 컨텐츠 흥행이 제작사의 수익으로 온전히 연결되지 않던 고질적인 업계 구조를 '직접 배급'이라는 카드로 정면 돌파한 셈이다. 자회사 '더램프'가 제작한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는 내달 20일 공개를 확정 지었다. 글로벌 OTT 오리지널 제작은 확정적인 마진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하며 극장 흥행의 변동성을 보완하는 강력한 완충제 역할을 할 예정이다. KWM의 자회사인 문화콘텐츠 전문 투자사 '쏠레어파트너스'는 내년 개봉을 목표로 하는 대작 '칼: 고두막한의 검'에 대한 메인 투자를 확정하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 해당 작품은 '명량', '한산' 등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과 배우 박보검, 주원 등이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하며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KWM은 쏠레어파트너스를 통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해 대형 IP의 이익 기여도를 높여간다는 구상이다. 업계는 탄탄한 콘텐츠 라인업을 기반으로 2026년 이후까지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한 케이웨이브미디어가 단발성 흥행에 의존하던 기존 제작사들과는 궤를 달리하는 '콘텐츠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KWM의 이번 성과는 '선판매로 하방을 잠그고, 흥행으로 상방을 여는' 금융 기법이 콘텐츠 산업에 적용된 모범 사례로 꼽힌다. 특히 직접 배급을 통해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고 IP 기반의 장기 수익화 모델을 구축한 점은 나스닥 시장에서 기업 가치 재평가(Re-rating)를 이끌어낼 강력한 근거가 될 전망이다. KWM 관계자는 “이번 행보를 통해 콘텐츠 제작부터 투자, 배급, 글로벌 세일즈까지 아우르는 수직 계열화를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예측 가능한 수익 구조를 한층 고도화하며 성장성을 넘어선 가치주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SKB, 집안 어디서나 끊김 없고 2배 빠른 기가 와이파이7 서비스 제공

SK브로드밴드는 기존 대비 2배 빠른 속도와 집안 어디에서나 어울리는 핏(Fit)한 디자인을 갖춘 '기가 와이파이7' 공유기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최근 AI, 4K·8K 스트리밍, 고사양 게임 등 대용량 콘텐츠 이용이 늘어나면서 끊김 없는 무선 환경에 대한 고객의 수요가 증가하고, 공유기를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 '기가 와이파이7'을 기획했다. 이번에 선보인 '기가 와이파이7'은 기존 와이파이6 대비 2배 빠른 최대 2.88Gbps(5GHz 대역 기준)의 무선 속도를 제공한다. 또 최대 2.5Gbps의 유선 속도까지 지원해 기가 인터넷 이상의 대역폭을 무선으로 손실 없이 전환함으로써 고객에게 안정적인 네트워크 이용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2개 주파수(2.4GHz, 5GHz)를 동시 연결하는 멀티 링크 기술로 데이터 지연을 낮춰, 다양한 기기를 동시에 사용해도 끊김 없는 무선 품질을 제공한다. 또한, 아이폰16 이상 또는 갤럭시 S25 시리즈 이상 등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나 노트북과 안정적으로 호환되며, SK브로드밴드의 무선 신호 확장기인 '윙즈(Wings)'와 연동 시 집안 구석구석 음영 구역 없는 와이파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기가 와이파이7' 가격도 대폭 낮췄다. 기존 와이파이 통합 상품 이용 고객은 월 1100원만 추가하면 되며, 타사 대비 가장 저렴한 요금(1G 유무선 결합 기준)으로 프리미엄 무선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차별화를 뒀다. 투박한 외부 안테나를 기기 내부로 숨긴 '플랫 안테나'를 통해 미학적 완성도와 성능을 동시에 잡았다. 기존 와이파이 대비 크기가 작아졌지만, 내부 안테나를 최적의 각도로 고정해 신호 효율과 연결 안정성은 오히려 높였다. 특히, '접고 펼 수 있는 구조'를 채택해 거실에 세우거나 TV 뒤에 밀착해 설치하는 등 공간에 맞춰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하다. 집안 어디서든 인테리어 소품처럼 어우러지는 미니멀한 '홈 오브제'로서의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친환경 브랜드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향후 '기가 와이파이7' 외부 디자인을 바꿀 수 있는 커버도 선보일 계획이다. 친환경 소재 기반의 디자인 옵션을 제공해, 인테리어 연출의 폭을 한층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홍승진 SK브로드밴드 유선사업본부장은 “'기가 와이파이 7'은 성능과 디자인, 그리고 가격 경쟁력까지 모두 갖춘 고객 맞춤형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통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모두투어, 전국 우수 BP대리점 초청 감사 행사 개최… ‘동반 성장’ 파트너십 강화

모두투어는 지난해 자사 상품 판매에 기여한 우수 BP(베스트파트너) 대리점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전국 우수 BP대리점 초청 감사패 전달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별 2025년 재무 성과와 서비스 품질, 정책 이행도 등 다중 지표를 기준으로 우수 BP대리점을 선정해 지역별로 진행됐다. 지난해 12월 26일 서울 강남 지역을 시작으로 서울 18곳, 수도권 17곳, 충청권 17곳, 호남권 7곳, 부산권 13곳, 경북권 7곳, 경남권 10곳 등 총 90여 개 BP대리점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지난 27일 호남 지역 행사를 끝으로 전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브랜드 가치를 함께 만들어온 BP대리점과의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고객 중심의 연결 전략을 기반으로 한 동반 성장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조재광 모두투어 영업본부장과 염경수 영남사업본부장이 직접 우수 BP대리점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협업 확대 방안과 판매 채널 고도화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1989년 국내 최초의 홀세일 여행기업으로 출범한 모두투어는 현재 6000여 개의 일반 대리점과 500여 개의 BP대리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BP대리점을 550여 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전국 주요 지역 BP대리점과 연계해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는 옴니채널을 구축하며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아울러 모두투어는 BP대리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온오프라인 상품 설명회와 실무 교육을 지속 운영하고, 시즌·테마별 핵심 상품 자료와 판매 가이드를 적시에 제공해 현장 상담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공동 마케팅 및 판촉 지원, 전용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한 신상품·프로모션 정보 공유, 우수 BP대리점 대상 스터디투어 운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사의 판매 효율과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모두투어는 고객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BP대리점과 함께 고객 가치를 만들어왔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연결 전략을 더욱 고도화해 현장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지원을 확대하고,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기반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女고객으로 큰 컬리 ‘성추행 리스크’…탈팡 훈풍에 ‘찬물’

국내 새벽배송 강자인 컬리가 '성추행 스캔들'이라는 대형 암초를 만났다. 김슬아 컬리 대표의 남편이자 핵심 관계사인 넥스트키친를 이끌어온 정승빈 대표가 직원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운데, 향후 기업공개(IPO) 전 흑자 흐름 굳히기에 나선 컬리에 치명타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정 대표 불구속 기소가 알려진 다음날인 지난 22일 넥스트키친 측이 이 사태와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며 “피해자 보호를 포함한 회사 조치가 적절했는지 점검을 진행하고 점검 완료까지 대표 정직 처분을 내리고 모든 업무에서 배제하겠다"고 약속했으나 부정 여론을 잠재우기에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정 대표는 지난해 6월 회식 자리에서 여성 수습 사원 A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신체 접촉과 함께 “수습평가는 동거 같은 것" 등의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 매체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단독 보도가 나오자 컬리 측은 “공식 입장은 없다"며 계열사 내부 문제로 선을 긋고 있다. 다만, 컬리는 넥스트키친의 최대주주인 데다, 해당 계열사 매출의 대부분이 컬리에서 발생한다. 여기에 정 대표는 김슬아 대표의 배우자인 만큼 도의적 책임에서 벗어나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오너리스크 여파가 '컬리 불매 운동'까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특히, 컬리는 여성 창업주가 운영하는 특성상 사업 초기부터 '여성 친화적 브랜드'라는 수식어가 뒤따랐다. 주 고객층인 20~40대 여성 위주로 두터운 신뢰도 쌓아왔지만, 예기치 못한 성 스캔들에 이미지 훼손의 타격이 더 클 수밖에 없다는 업계 분석이다. 더구나 사법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중장기적 관점에서 IPO를 준비 중인 컬리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앞서 컬리는 2022년 한국거래소 예비심사를 통과했으나 시장 침체 등을 이유로 이듬해 1월 IPO를 철회했다. 이후 현재까지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나 기업가치 제고를 통해 재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만년 적자 신세였던 컬리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수익 창출을 본격화하면서 덩달아 IPO 기대감도 높았던 터다. 지난해 3분기 창립 10년 만에 순이익 흑자를 달성했고, 1~3분기 누계 기준 연속 흑자세도 보여 사실상 첫 연간 흑자 가능성도 높게 점쳐졌다. 올해는 흑자 기조를 굳혀야하는 중요한 타이밍임에도, 계열사 성비위 사건 탓에 제동이 걸렸다는 의견도 나온다. 특히, 최근 쿠팡 사태 후 탈팡족 등 신규 고객 유입에 공들이던 컬리에 찬물을 끼얹은 격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성추행 이슈와 관련한 내용이 확산된 후 당장에 컬리에 미치는 영향은 적은 것으로 확인된다. 다만, 논란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회사에 대한 부정적 낙인이 찍힐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본지가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자료를 요청한 결과, 성추행 이슈 관련 소식이 알려진 다음날인 22일 컬리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는 약 87만5000명으로 집계됐다. 이후 23일, 24일 이틀에 걸쳐 70만명 후반대로 떨어졌지만, 가장 최근자인 25일 약 85만1500명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컬리 관계자는 “해당 기간 매출을 확인해보니 크게 감소하지 않았고 평소와 비슷했다"면서 “통상적으로 이커머스는 목·금 등 주말과 가까울수록 이용률이 줄어드는데, 시간적 여유가 생겨 오프라인에서 상품을 구매할 여력이 있는 소비자가 많아지기 때문"이라며 사실상 사용자 수 변동은 성추행 리스크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금융 풍향계] 농협, 정부 농정 대전환 연계 추진…유통·스마트농업 육성 속도 外

농협중앙회가 정부의 농정 대전환 정책에 발맞춰 농산물 유통구조 개혁과 스마트농업 확산, 청년 농업인 육성, 공공형 계절 근로사업 확대 등을 중점 과제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나선다. 농협은 29일 정부의 농정 대전환 정책에 적극 동참한다며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농정 대전환은 지난해 9월 확정된 새 정부 국정과제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업무보고를 통해 발표된 5대 중점과제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여는 핵심 정책이다. 농협은 우선 국가 전략산업으로 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적정 쌀값 유지를 위한 수급 관리와 소비 촉진에 주력한다. 벼 매입자금을 지속 지원하고, 2024년부터 추진해 온 쌀 소비촉진 운동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또 농협공판장의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액을 2030년까지 2000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푸드의 글로벌 진출과 스마트농업 확산도 가속화한다. 해외 수요를 반영한 신상품 개발과 신규 유통망 개척을 추진하고, 중소농 중심의 보급형 스마트팜을 올해 말까지 2000호 보급할 계획이다. 국가 책임 강화와 청년 농업 인재 양성에도 나선다.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 개선과 공공형 계절 근로사업 확대, 청년농부사관학교 인원·컨설팅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 근로사업 운영 농협은 2029년까지 2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태양광 협동조합 모델 개발, 사랑의 집 고치기 사업 확대, 농촌형 이동장터 참여 확대 등 국가 균형성장에 기여하는 농촌을 구현하고, 펫보험과 프리미엄 사료 등 반려동물 산업 육성에도 나설 나설 방침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돈 버는 농업으로의 전환 속도를 높여 농업인의 땀이 정당한 소득으로 보장되도록 농협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문화·예술 소외 지역에 대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5개 지역에 '우리동네 MG갤러리(새마을금고 갤러리)'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마을금고 갤러리는 지난 9월 화성새마을금고(경기)를 시작으로 삼척중앙새마을금고(강원), 초읍동새마을금고(부산), 북울산새마을금고(울산), 정읍새마을금고(전북)까지 총 5개 금고에 조성됐다. 지역 곳곳의 새마을금고가 예술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거점 공간으로 확대되며, 예술 전시 관람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 예술가와 주민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MG갤러리는 국내외 유명작가 작품 전시뿐 아니라 지역 작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전시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역 작가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MG갤러리를 통해 문화 인프라 확대는 물론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하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는 다양한 방식의 사회 환원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이 행운의 복(福)과 임직원 정성을 함께 담은 복꾸러미를 경남과 울산지역 곳곳에 전달했다. 경남은행은 29일 '2026년 설날맞이 사랑나눔사업' 일환으로 창원특례시에 복꾸러미를 기탁했다. 이 사업은 이달 말까지 경남지역과 울산지역 취약계층 총 7150세대에 5억1200만원 상당의 복꾸러미를 전달하는 사랑나눔활동이다. 김태한 경남은행장은 창원시청을 방문해 장금용 시장권한대행에게 '복꾸러미 2000개'를 전달했다. 복꾸러미에는 부침가루, 고추장, 참치액젓 등 식료품 18종이 담겼으며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창원특례시가 추천한 취약계층 2000세대에 나눠 지원된다. 경남은행을 포함한 BNK금융그룹은 지난 17일 창원, 부산, 울산에서 'BNK사회공헌의 날' 복꾸러미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해 복꾸러미를 직접 제작했다. 김태한 행장은 “앞으로도 경남은행은 지속적인 사랑나눔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지역 취약계층 지원뿐 아니라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유동성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오는 3월 19일까지 8000억원 규모로 '설날 특별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29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 통합을 응원하고 지역 상생과 균형발전 실현에 동참하기 위해 '통합광주전남 특별시 사랑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강기정 광주시장이 1호 가입자로 참여하며 광주·전남 통합 추진에 동참했다. 통합광주전남 특별시 사랑통장은 광주·전남 지역 주민은 물론 지역 통합과 균형발전에 관심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상품이다. 가입 고객은 별도 조건 없이 전자금융(인터넷·폰·스마트뱅킹) 이체 수수료와 광주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현금 인출 수수료, 납부자 자동이체(타행 자동이체)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 받을 수 있다. 광주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날부터 6월 30일까지 '광주·전남 지역민 1인 1계좌 갖기' 우대금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후 이 통장을 가입한 고객에는 가입일로부터 6개월간 최대 연 0.30%포인트(p)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이날 기준 금리는 기본금리 0.01%를 포함해 최고 연 0.31%가 적용된다. ESG 실천 캠페인 일환으로 같은 기간 동안 이 통장을 통장 미발행 방식으로 신규 개설하면 기부금을 적립해 지역사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이번 상품은 지역 정책에 대한 공감이 금융을 통해 일상 속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과 지역민을 잇는 가교 역할을 확대하며 지역 발전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수도권 6만호 청년층 조기 공급…부동산 집중 해소 ‘총력전’

정부가 수도권에 6만가구의 주택을 지어 청년·신혼부부 등에게 우선 공급한다. 특히 서울 도심의 공급을 기존 4000가구에서 3만2000가구로 8배 가량 대폭 늘리기로 했다. 그린벨트 대규모 해제 조치는 안 했지만 태릉CC 등 가용 가능한 땅을 사실상 총동원했다. 최근 서울 집값 상승세의 주요 원인인 공급 절벽과 공포심리(FOMO)를 완화시킬 지 주목된다. 시장에선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부동산 자산에서 금융 자산으로의 중심 이동(머니 무브) 정책이 주식시장에 이어 부동산 시장에서도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정부는 29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한 관계장관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확정했다. 이날 발표된 방안은 역세권 등 수도권 우수 입지 총 487만㎡에 청년·신혼부부 등을 주요 대상으로 양질의 주택 약 6만 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6곳 3만2000가구(53.3%), 경기 18곳 2만8000가구(46.5%) 등 6만 가구로 판교신도시(2만9000가구)의 2배 규모다. 유형별로는 국유지 2만8100호, 공유지 3400호, 공공기관 부지 2만1900호, 기타 8300호 등이다. 서울의 경우 용산구 일대에 가장 많은 1만3500여가구가 공급된다. 용산국제업무지구에 종전 서울시 획 물량이었던 6000가구를 4000가구 늘려 1만 가구를 2028년내 착공한다. 남영역·삼각지역과 인접한 캠프킴 부지에 2500가구, 주한미군이 반환한 미 501정보대 부지 150가구 등을 짓는다. 문재인 정부 당시 개발이 추진됐다가 주민 반발 등에 부딪혀 무산된 서울 노원구 태릉CC에도 다시 주택공급을 추진한다. 과거 공급 목표치였던 1만 가구를 6800가구로 조정하고, 인근에 있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 경관을 침해하지 않도록 중저층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가유산청과 협조해 문화재위원회 심의와 세계유산영향평가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2030년 착공한다. 경기 과천시엔 9800가구를 공급한다. 과천 경마장(115만㎡)과 국군방첩사령부(28만㎡)를 이전시키고 첨단 직주근접 기업도시로 통합 조성한다. 상반기까지 시설 이전 계획을 수립해 신속하게 이전을 추진, 2030년 착공한다. 경기 성남시에는 판교 테크노밸리 및 성남시청과 인접한 성남금토·성남여수지구에 신규 공공주택지구 67만4000㎡를 지정해 6300가구를 공급한다. 이 밖에 서울 동대문구 옛 국방연구원·한국경제발전전시관(1500가구), 서울 은평구 불광동 한국행정연구원 등 연구기관 4곳(1300가구), 경기 광명경찰서(550가구), 서울 강서구 군 부지(918가구),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2900가구), 경기 남양주 경기 고양시 옛 국방대(2570가구) 등 역세권 소규모 부지에 주택을 공급한다. 도심 내 노후 공공청사 등을 철거하고 주택과 공공청사, 생활기반시설을 복합 개발하는 방식으로 총 34곳에 1만 가구를 공급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의료원 남측 부지(518가구), 성동구 성수동 옛 경찰기마대 부지(260가구), 도봉구 쌍문동 교육연구시설(1171가구), 경기 수원시 수원우편집중국(936가구) 등이다. 정부는 이번에 주택공급 후보지로 지정된 곳과 주변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해 개발을 염두에 둔 투기성 토지 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서울시 등 일부 지자체와의 이견이 있는 것들은 잘 풀어서 사업 추진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면서 “계획대로 진행되면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진영 기자 ijy@ekn.kr

사업체 종사자 증가폭 넉달 연속 증가…도소매업 17개월째 부진

사업체 종사자 수 증가폭이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종사자 증가 등의 영향으로 넉 달 연속 증가했다. 다만 소비 위축이 지속되며 도소매업 종사자 수는 17개월째 감소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2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작년 12월 사업체 노동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2020만5000명으로 1년 전보다 3만1000명(0.2%) 증가했다. 사업체 종사자 수는 인구구조 변화와 맞물려 2022년 이후 전반적으로 증가세가 둔화하는 추세다. 작년 1월 4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후 감소 행진을 이어가다가 같은 해 9월 9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고 12월까지 4개월 연속 오름세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분야가 9만7000명(3.9%) 늘어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1만7000명·1.3%)과 운수 및 창고업(1만명·1.3%)도 각각 증가했다 반면 건설업(4만5000명, -3.2%), 도매 및 소매업(2만2000명, -1.0%), 숙박 및 음식점업(1만5000명, -1.2%), 제조업(1만3000명, -0.3%)은 종사자가 감소했다. 건설업 종사자는 지난 2024년 6월 이후 19개월 연속 내림세다. 제조업 종사자도 2023년 10월 이후 27개월 연속 감소세다. 특히 도매 및 소매업은 소비 심리 위축의 영향으로 2024년 8월 이후 17개월 연속 종사자 수가 줄어들었다. 종사자 지위별로는 상용 근로자가 1만3000명(0.1%), 임시일용 근로자가 4만3000명(2.3%) 증가했다. 일정한 급여 없이 봉사료 등을 받는 기타 종사자는 1년 전보다 2만5000명(-1.9%)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사업체 종사자는 2000명(0.0%), 300인 이상은 3만명(0.9%) 늘었다. 빈 일자리 수는 15만2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3.0% 줄었다. 이는 2024년 2월 이후 내림세다. 작년 12월 입직자와 이직자는 9개월째 동반 감소하며 노동시장 이동성 둔화세를 보였다. 입직자 수는 81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3만3000명(3.8%), 이직자 수는 96만9000명으로 2만5000명(2.5%) 줄었다. 11월 기준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명당 명목임금은 395만5000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5만5000원(4.1%) 올랐다. 물가 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은 337만4000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5만3000원(1.6%) 상승했다.이는 명목임금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웃돈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11월 근로자 1인당 근로 시간은 153.2시간으로 전년 동월 대비 6.1시간(3.8%) 감소했다. 이는 월력상 근로일수가 전년보다 하루 줄어든 영향이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작년 산재 의무 위반 사업장 376곳 명단 공표

지난해 산업재해 예방조치 의무를 위반한 사업장 376곳의 명단이 공표됐다. 고용노동부는 29일 산업재해 예방조치 의무 위반으로 사망재해가 발생하는 등 산업안전보건법을 위반한 사업장 376개소의 명단을 공표했다. 산업안전보건법 제10조에 따른 공표 대상은 ▲사망재해자 2명 이상 발생 사업장 ▲사망만인율(근로자 1만 명당 사망재해자 수)이 동규모·동업종 평균 이상인 사업장 ▲위험물질 누출, 화재·폭발 등 중대산업사고 발생 사업장 ▲산재를 은폐한 사업장 ▲최근 3년간 2회 이상 미보고한 사업장 등이다. 대상 사업장 수는 2022년 723곳, 2023년 494곳, 2024년 468곳, 지난해 376곳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현대건설과 GS건설은 2022년과 2023년 공표된 데 이어 이번에도 포함됐다. 산재가 발생한 사업장은 다르지만 사업주가 같은 경우다. 효성중공업도 2023년 공표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명단에 올라갔다. 3개 기업을 포함해 이번에 재공표 사업장은 총 6곳이다. 연간 사망 재해가 2명 이상인 사업장은 모두 11곳이다. SGC이테크건설(원청)·삼마건설(하청)의 물류창고 신축공사 사업장에서 사망자가 3명(2022년) 발생해 가장 많았다. 사망만인율이 동일 규모· 동일 업종 평균 이상인 사업장은 총 329곳으로 집계됐다. 이중 건설업이 188곳(57.1%)으로 절반 이상이었고, 그 뒤로 제조업 81곳(24.6%), 기타 사업 34곳(10.3%) 순이었다. 규모별로 보면 50인 미만 사업장이 297곳(90.3%)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100∼299인 사업장이 17곳(5.2%), 50∼99인 사업장이 9곳(2.7%)이었다. 위험물질 누출, 화재 및 폭발 등 중대산업사고가 발생해 명단 공표 대상이 된 사업장은 모두 7곳으로 웨이스트에너지솔루션 곡성공장(2024년 4명 부상), 코스모텍 2공장(부상 3명) 등이다. 산재를 은폐한 사업장은 포스트플레이트와 창영산업 등 2곳이 적발됐다. 최근 3년간 2회 이상 산재 미보고로 과태료 처분을 받은 사업장은 영빈건설 대구지사(미보고 10건) 등 9곳이다. 공표 명단은 관보와 노동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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