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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아이에프홀딩스, 프리미엄 수리·물리 몰입 캠프 MPG 오픈

교육 전문기업 이디아이에프홀딩스가 영재 학생들을 위한 수학·물리 집중 프로그램 'MPG 캠프'를 새롭게 개편해 운영한다고 23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원리를 발견하고 모델링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미래 과학기술 분야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수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형 학습과 탐구 활동 비중을 확대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수학과 물리학의 주요 개념을 단순 암기가 아닌 분석과 추론 과정을 통해 학습하게 된다. 에너지 함수와 변분 원리, 미분방정식 등 고급 개념을 다양한 사례와 실습을 통해 이해하고, 이를 실제 문제에 적용하는 경험도 제공된다. 교육 과정은 서울대 출신 교수진과 석·박사급 연구진이 함께 설계했다. 강의뿐 아니라 소규모 멘토링 체계를 운영해 학생들이 궁금한 내용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학문적 호기심을 확장하고 연구 중심의 사고방식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디아이에프홀딩스는 이번 개편 과정에서 성적 경쟁 중심의 캠프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학습 동기와 지적 성장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참가 학생들이 문제 풀이 기술보다 탐구 과정의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는 것이다. 길재호 이디아이에프홀딩스 대표는 “이번 리뉴얼은 학생들에게 단순히 문제 풀이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문 자체의 즐거움과 탐구의 가치를 경험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캠프 종료 후에는 학생들이 스스로 이뤄낸 지적 성장과 탐구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PG 캠프는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2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캠프는 대학 강의실과 캠퍼스 일대에서 통학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허희재 기자 hjhur@ekn.kr

오수향 소장, 중소기업중앙회 제주 미래전략포럼서 ‘리더의 소통법’ 특강

중소기업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지난 15일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2026 미래전략포럼 및 제주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하고, 심리소통전문가이자 동기부여전문가인 오수향 SHO대화심리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23일 전했다. '변화를 기회로, 도전하는 중소기업'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천수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김수열 제주지방조달청장을 비롯해 도내 중소기업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소장은 '리더의 소통 비법 : 소통의 변화, 기업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 리더의 소통 역량을 강조했다. 그는 KBS '아침마당', EBS, MBN, TV조선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저서가 11개국에 번역 출간된 소통 전문가다. 오 소장은 이날 강연에서 리더의 말과 태도가 조직문화와 경영 성과를 좌우한다며 ▲리더의 마인드셋 ▲스트레스 관리 ▲신뢰를 형성하는 언어 ▲세대 간 공감 소통 ▲갈등 관리 ▲CEO를 위한 소통 리더십 전략 등을 소개했다. 특히 “사람은 설득으로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인정받는 순간 변화한다"며 공감과 인정 중심의 소통이 조직 구성원의 동기 부여와 성과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 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도 함께 공유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트렌드 코리아' 공동저자인 권정윤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의 강연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최신 소비 트렌드와 성장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받았다. 포럼에 이어 열린 제주 중소기업인대회에서는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중소기업인 및 관계자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은 △이관우 정우계전 대표이사 △이형철 환상숲곶자왈공원 대표가 수상했으며, 제주도지사표창은 △김수현 중소기업중앙회 과장, 조달청장표창은 △박준호 피터페터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장표창은 △정용수 와이더랩 대표이사 △문종영 제주중앙운수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성상훈 회장은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물류비 상승과 원부자재 수급 불안이 이어지며 도내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기업인들이 서로 격려하고 새로운 도약의 에너지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AI가 돈을 찍어냈다”...1분기 기업 이익률 13.2% ‘신기록’

국내 기업들의 수익성이 올해 1분기 들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반도체 업황 호조가 실적 개선을 견인한 가운데 기업들의 재무건전성도 전반적으로 나아졌다. 다만 중국발 공급 과잉과 미국의 관세 정책 등 대외 변수는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외부감사 대상 법인기업 26067곳의 매출액영업이익률은 13.2%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6.0%)보다 7.2%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관련 통계가 현재 방식으로 작성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기업들의 재무구조도 다소 개선됐다. 전체 기업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4분기 88.9%에서 올해 1분기 87.0%로 낮아졌고, 차입금의존도 역시 같은 기간 24.4%에서 23.9%로 하락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차이가 뚜렷했다. 대기업 부채비율은 85.5%에서 83.8%로, 중소기업은 105.4%에서 103.0%로 각각 낮아졌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부채비율이 68.0%로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은 122.9%로 떨어졌다. 수익성 개선은 제조업이 이끌었다. 제조업 영업이익률은 1년 전 6.2%에서 18.1%로 급등했다. 특히 기계·전기전자 업종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과 고부가 제품 수요 확대에 힘입어 32.5%까지 치솟았다. 석유·화학 업종도 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개선 효과로 수익성이 높아졌다. 반면 비제조업 영업이익률은 5.9%에서 5.7%로 소폭 낮아졌다. 운수업의 수익성 악화가 영향을 미쳤다. 해상운임 상승으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고유가와 우회 항로 운항에 따른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영업이익률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간 수익성 격차가 확대된 배경에는 반도체 대기업의 영향이 컸다. 이미주 한은 기업통계팀장은 “제조업 영업이익률은 두 기업(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을 제외하면 6.6%로 낮아져 비제조업과의 격차가 크게 줄어든다"고 말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수익성 격차도 벌어졌다. 대기업 영업이익률은 14.8%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높아졌지만, 중소기업은 4.7%에 그쳐 개선 폭이 제한적이었다. 매출 증가세 역시 뚜렷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증가율은 13.5%로 지난해 4분기(2.5%)보다 11.0%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22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매출 증가율이 21.1%를 기록하며 비제조업(3.7%)을 크게 웃돌았다. 제조업 가운데서는 기계·전기전자 업종이 52.1%의 증가율을 나타냈고, 전자·영상·통신장비 업종은 75.7%까지 치솟았다. 비제조업에서는 운수업과 도소매업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운수업의 경우 중동 지역 지정학적 긴장으로 해상운임이 오르고 항공 여객 수요도 확대되면서 매출 증가율이 플러스로 전환됐다. 기업 규모별 매출 증가율은 대기업이 16.0%, 중소기업이 2.4%로 집계됐다. 한은은 반도체 업황 호조가 전체 성장성을 끌어올렸지만 특정 기업 효과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이 팀장은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한 전 산업 매출 증가율이 마이너스였으나 올해 1분기에는 플러스로 전환됐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2분기에도 AI 수요를 바탕으로 반도체 업종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기업 실적 개선 흐름을 뒷받침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국제유가 변동에 따른 원가 부담과 철강·화학·자동차 업종의 중국발 공급 과잉, 미국의 관세 장벽 등은 기업 경영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했다. 송재석 기자 mediasong@ekn.kr

[보험사 풍향계] 흥국생명, 보험금 지급 정확성 높였다 外

◇ 흥국생명, 고객 편의성↑…보험금 지급 서비스 고도화 흥국생명이 차세대 기간계 시스템 'Hi-prime'을 토대로 보험금 지급 서비스 편의성과 정확성을 끌어올렸다고 23일 밝혔다.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지속하는 행보로, 연금과 해약환급금을 비롯한 일반 지급 업무와 사고보험금 지급 프로세스를 개선한 것이 골자다. 고객은 연금 지급방식에 따른 예상액 뿐 아니라 미래 보험료 납입 조건에 따른 해약환급금을 확인할 수 있다. 흥국생명은 '연금 평생자동송금 서비스'를 신설했다. 가입자가 사전에 신청하면 연금 개시 후 보증지급기간이 종료되면 매월 또는 매년 연급 지급을 신청할 필요 없이 등록된 계좌로 자동 송금된다. 휴일에도 연금, 분할 및 중도인출금 지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고보험금 지급의 경우 접수 확정, 정보 인력, 급부 산출, 심사 의뢰 등으로 나눠졌던 시스템을 통합했다. 심사 담당자가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산출 기준이 제공되면서 보험금 누락 가능성이 낮아졌다. ◇ 교보생명, 소년원 종사자 마음건강 회복 도와 교보생명의 공익재단(교보교육재단)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손잡고 전국 법무부 보호기관 직원 20명의 심신 안정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법무부 보호기관은 소년원, 보호관찰소, 청소년비행예방센터, 국립법무병원을 비롯한 범죄예방 업무 집행기관을 뜻한다. 교보생명은 지난 22일부터 1박2일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치유와 회복의 나눔숲캠프'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경옥 더채움교육복지연구소 대표는 기질 및 성격 검사(TCI)를 비롯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에 함께했다. 보호기관 직원들은 감정 아로마 테라피,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숲길라잡이 활동 등 직무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최화정 재단 이사장은 “돌보는 이들의 내면 에너지가 채워짐으로써 현장에서 보호 대상자들에게 한층 더 질 높은 교화 서비스가 전달되는 '돌봄의 선순환'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양생명, 청년 고객 질병·장해 보장 상품 출시 동양생명이 청년층의 질병·장해 발생을 보장하는 '(무)우리WON하는청년미래지원보장보험'을 선보였다. 이는 정부가 국내 은행 14곳을 통해 출시한 정책금융상품 '청년미래적금'의 취지에 맞춰 개발된 상품으로, 3년 만기 월납 구조다. 보험기간 중 암·뇌혈관질환·허혈심장질환을 비롯한 질병을 진단 받으면 매월 보험금이 지급된다. 보험가입액 50만원 가입 15개월 후 뇌혈관질환을 진단 받는 경우 잔여 납입기간에 1개월을 더한 22개월간 보험금을 받는 방식이다. 보험료는 30세 기준 남성 3675원, 여성 3060원으로 책정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청년 자산형성 정책에 발맞춰 청년층의 미래 준비를 보다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라며 “치료와 생활 안정을 동시에 지원하는 실질적인 보장 상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민·관, 고의 교통사고 보험사기 근절 나서 손해보험협회·금융감독원·경찰청·한국도로교통공단이 고의 교통사고 보험사기 근절을 위해 뜻을 모았다. 선량한 운전자를 피해자로 만들고, 보험료 인상 등으로 다수의 금융소비자에게 손실을 끼치는 중대 범죄를 막겠다는 것이다. 금감원과 도로교통공단은 전문 교육 콘텐츠를 앞세워 대국민 인식 제고와 사회적 비용 경감을 추진한다. 고의 교통사고 유형과 실제 적발 사례 및 현장 대처 요령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손보협회와 금감원도 인스타그램·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련 영상을 송출하고, 복합쇼핑몰과 공항리무진버스 차체를 활용한 오프라인 홍보도 전개한다. 경찰청의 '교통사고 보험사기 집중수사 기간'과 연계해 홍보 영상과 포스터에 처벌 수위(10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를 담아 예방·단속 효과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농협생명-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 농촌일손 거들어 NH농협생명과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가 농번기를 맞아 경기도 안성시 소재 농가를 찾아 손길을 보탰다.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 등은 감자 수확과 농가 환경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농협생명은 '농심천심' 가치 실현을 위해 이번 활동을 기획했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에 안성쌀 약 1.2톤을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협중앙회, NH농협금융지주, NH농협은행, NH농협생명, NH농협손해보험은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농업인 지원에 필요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악사손보-쏘카, 모빌리티 데이터 기반 보험상품 만든다 AXA손해보험(악사손보)의 자동차보험 전문성과 쏘카의 모빌리티 데이터가 시너지를 창출한다. 변화하는 모빌리티 환경에 대응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행보다. 양사는 △자율주행·안전운전점수를 비롯한 모빌리티 데이터 기반 신규 보험상품 연구 △쏘카 고객 니즈 기반 보험상품 개발 △쏘카 플랫폼 내 보험상품 포트폴리오 확대 △사고심사 및 운영 업무 협력 등으로 효율성과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2018년 국내 최초로 카셰어링 보험 서비스 개발을 위해 협력했고, 공유차 전용 자동차보험 도입 및 안전한 카셰어링 캠페인 등의 분야에서 함께해 왔다. 한스 브랑켄 악사손보 대표는 “모빌리티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보험의 역할도 단순한 보장을 넘어 고객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쏘카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중심의 보험 서비스를 확대하고, 변화하는 모빌리티 생태계에 적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패트롤] 익산시-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원광대 산학협력단

익산시, 자율주행 '마룡e버스' 시범운행 터미널~익산역~원광대 노선…7월 중 시민 대상 무료 시범운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 시내 도로 위로 첨단 인공지능 기술이 탑재된 친환경 자율주행 버스가 달리는 모습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시는 23일 자율주행 기반의 친환경 대중교통 서비스인 '마룡e버스'의 시승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날 시승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출입 기자단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자율주행 기술 시연과 함께 실제 운행 노선 구간을 직접 주행하며 차량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철저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193억 6,500만 원을 들여 호남 대중교통의 관문인 KTX 익산역을 중심으로 '자율주행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하는 민선 8기 핵심 프로젝트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2022년 11월 익산시를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지정했다. 이후 시는 기본설계와 플랫폼 구축 용역, 차량 제작, 실증 등 고도의 안전 검증 단계를 성공적으로 거쳤으며 2028년까지 2개 노선(10.7㎞)을 단계별로 운영하게 된다. 오는 7월 중 시민을 대상으로 개시되는 첫 시범운영은 청년들과 시민들의 이동 수요가 가장 집중되는 1개 노선에서 이뤄진다. 평화동 익산시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익산역을 지나 원광대학교에 다다른 뒤, 다시 역순으로 터미널로 돌아오는 코스다. 익산시 자율주행 1호인 마룡e버스는 전기 저상 좌석형 모델로, 자율주행 전문 기업인 라이드플럭스가 기술 공급 및 차량 운영을 맡아 정해진 노선을 따라 승객을 안전하게 운송하도록 설계됐다. 마룡e버스는 실시간 교통 상황을 스스로 감지하며 시속 30~50㎞로 안전하게 주행하게 된다. 또한 시는 돌발적인 도로 상황에 완벽히 대응하기 위해 운전석과 조수석에 전문 안전 요원을 상시 탑승시킬 방침이다. 특히 시범운영 기간에는 시민들의 이용 기회 확대를 위해 전액 무상으로 운행된다. 시는 자율주행 차량을 실시간으로 보조하는 도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신호등의 잔여 시간이나 전방의 돌발 상황 등 실시간 교통 정보를 차량과 주고받음으로써 자율주행의 안전성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마룡e버스의 힘찬 첫걸음은 익산시가 미래 모빌리티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위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노선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발이 될 수 있도록 정식 서비스 개시 전까지 도로 위 안전 검증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엌에 담긴 삶의 기록…익산 솜리문화의 숲 특별전 오는 30일까지, 영훈뮤지엄의 '부엌에서 시작된 삶의 도서관' 진행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 솜리문화의 숲에서 특별 순회전이 열려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익산시는 오는 30일까지 솜리문화의 숲에서 특별전 '부엌에서 시작된 삶의 도서관(The Kitchen: A Living Archive)'이 진행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영훈뮤지엄(대표 정광훈)'이 문화체육관광부·한국박물관협회 주관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투어 지원사업 '뮤지엄 이음'에 선정돼 마련됐다. 수도권과 대도시에 집중된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지역 문화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시는 부엌이라는 일상 공간에 담긴 삶의 기록과 기억을 조명한다. 음식을 만들고 나누며 살아온 사람들의 손길과 지혜, 공동체 문화를 생활 유물과 아카이브 자료를 통해 소개하며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한다. 전시 주제는 △도구의 책장(손의 기록) △레시피의 식탁(머리의 기록) △비밀의 아카이브(삶의 기록) △쓸모를 엮다 등으로 구성됐다. 부엌이 단순한 조리 공간을 넘어 공동체의 기억과 문화를 담아온 공간임을 보여준다. 특히 이번 전시는 작품 관람과 함께 익산의 문화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인화동 솜리문화금고를 탐방하는 문화투어를 통해 전시와 함께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문화투어는 무료로 운영되며 참가 신청은 영훈뮤지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능하다. '부엌에서 시작된 삶의 도서관'은 인천 영훈뮤지엄, 익산 솜리문화의 숲, 완주 복합문화지구 누에를 잇는 순회전으로 운영되며, 익산 전시 종료 후 오는 7월부터 완주에서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원광대 산학협력단, '파릇파릇' 장보기 체험으로 로컬푸드 가치 알린다 익산시 유아·가족 대상 로컬직매장 연계 장보기 체험교육 공동 운영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이하 푸드재단)와 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역 농가와 소비자를 잇고 유아기부터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이색적인 로컬푸드 체험 프로그램을 가동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두 기관은 오는9월까지 익산시 관내 유치원·어린이집 원아와 부모를 대상으로'파릇파릇'로컬직매장 연계 유아·가족 장보기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 하반기까지 총30회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익산시의 아동친화도시 정책 기조에 발맞춰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22일 로컬푸드 직매장 모현점에서 첫 단추인1회차 체험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참여한 아동들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시원한 수박주스를 만들고 달콤한 컵케이크를 꾸미며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온몸으로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어진 장보기 실습에서는 아이들1명당5천원 한도 내에서 원하는 직매장 물품을 직접 고르고 구입하여 올바른 경제 관념과 식생활을 동시에 배우는 융합형 교육으로 재미를 더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먹거리에 대한 유아와 학부모의 인식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로컬푸드 소비 확대를 통해 직매장과 지역 농가를 활성화하는 일석이조의 상생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요리 체험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직접 수박주스를 만들고 컵케이크를 예쁘게 꾸몄는데,정말 맛있어서 더 신났다"고 말했고,장보기 체험을 마친 다른 어린이는“엄마,아빠를 생각하면서 장을 보니까 뿌듯했고,집에 가서 오늘 고른 재료로 맛있는 요리를 해달라고 할 것"이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병두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장은 “대학의 전문성과 푸드재단의 직매장 인프라가 시너지를 발휘해 미래 세대를 위한 내실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유아기와 가족 단위의 로컬푸드 체험은 지역 농산물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소비를 촉진하는 가장 확실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은행 풍향계] 광주은행-케이뱅크, 중저신용자 공동 대출 만든다 外

광주은행과 케이뱅크가 중저신용자를 위한 공동 대출상품 개발에 나선다. 광주은행과 케이뱅크는 23일 중저신용자 금융지원 확대와 두 은행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마케팅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은행의 중저신용자 금융지원 노하우와 인터넷전문은행의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금융 접근성이 낮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은행은 협약을 계기로 중저신용자를 위한 맞춤형 공동상품 개발과 운영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기존 신용평가 기준으로는 1금융권 대출 이용에 어려움이 있던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두 은행 데이터와 여신 관리 역량을 결합한 공동 대출상품을 기획할 예정이다. 상품 개발은 물론 출시 이후 운영과 리스크 관리까지 함께 수행해 고객에게 합리적인 금리와 한도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광주은행은 지역 기반 금융 서비스 역량을, 케이뱅크는 전국 단위 비대면 금융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두 은행이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새로운 상생 금융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정일선 광주은행장과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을 비롯한 은행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일선 광주은행장은 “지역과 비대면 채널의 경계를 넘어 중저신용 고객에게 더 나은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협력"이라고 했다.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은 “케이뱅크의 디지털 금융 역량과 광주은행의 지역 밀착 금융 전문성이 결합된다면 더 많은 고객에게 금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이 서울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손을 잡았다. 농협은행은 22일 서울시 종로구 소재 NH농협타워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교류 기반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단위 카드 소비, 은행 여·수신, 농협하나로마트 유통 소비 데이터 등을 보유한 농협은행과 데이터 기반 상권분석 사업을 운영하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이 협력해 서울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서울시 행정구역별 소비 패턴과 상권 변화를 정밀 분석할 계획이다. 또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맞춤형 경영진단 모형을 개발해 지역별 상권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지방자치단체의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업 지원과 맞춤형 경영진단 서비스를 제공해 사회적 책임 실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농협은행은 최근 미래 금융 비전인 '고객의 마음을 실현하는 에이전틱 AI 뱅크'를 선포하고 AI 빅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강태영 농협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더욱 정교화된 상권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이 지역민들을 위해 여름나기 지원에 나선다. 경남은행은 23일 '2026 쿨(COOL) BNK 사업' 일환으로 경상남도에 에너지바우처와 부채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태한 경남은행장은 경남도청을 방문해 박완수 도지사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영식 회장에게 1억6000만원 상당의 에너지바우처와 4000만원 상당의 부채를 전달했다. 에너지바우처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남 18개 시·군이 추천한 취약계층 가정 3180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부채는 '공공기관 2차이전 홍보 메시지'가 작성됐으며, 총 2만개가 경남은행 전 영업점에 배부돼 지역민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경남은행은 또 전 영업점을 무더위 쉼터로 조성했다. 무더위 쉼터에서는 시원한 냉방시설이 가동된 지역민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김태한 행장은 “경남은행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이 예치금 규모에 따라 유리한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파킹통장 '씨드모아 소액우대 통장'과 '씨드모아 고액우대 통장'을 2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개인고객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고객의 자금 규모에 따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입출금 통장이지만 가입 후 3개월간 우대금리 포함 최고 연 4.0% 금리를 적용한다. 기간 종료 후에도 연 1.8~2.0%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씨드모아 소액우대 통장은 소액 자산을 집중 운용하는 고객이 높은 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5000만원 이하 금액에 기본금리 연 2.0%, 5000만원 초과 금액에는 연 1.8%를 제공한다. 씨드모아 고액우대 통장은 잔액이 5000만원 이상이면 기본금리 연 2.0%, 5000만원 미만이면 연 1.8%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조건은 2종 모두 마케팅 동의 연 0.2%, 전북은행 첫 거래 고객 연 0.8%, 보너스금리 연 1.0%가 적용된다. 우대금리는 가입 후 3개월간 제공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유동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고려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어 자금 규모에 따라 혜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신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삼성 ‘파워풀 HBM4’, AI반도체 헤게모니 쥐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매출이 출시 4개월 만에 10억달러(약 1조5400억원)를 돌파했다. 차세대 AI 반도체 시장 주도권 경쟁에서 삼성전자가 반격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면서 국내 반도체 산업 전반에도 훈풍이 확산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세계 최초로 HBM4를 양산 출하한 이후 최근 누적 매출 10억달러를 넘어섰다. 현재 공급 확대 속도를 감안하면 이달 말 기준 누적 매출이 12억달러(약 1조8500억원)를 웃돌 것으로 시장은 내다본다. 이는 신규 메모리 제품의 양산 첫해 매출로는 전례를 찾기 어려운 큰 규모라는 평가이다. 삼성전자 HBM4가 출시 직후부터 빠르게 공급을 늘리면서 HBM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도 덩달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연말까지 공급 물량을 빠르게 늘려 출시 첫해인 올해에만 100억달러(약 15조4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는 낙관적 예상마저 나온다. 지난해까지 HBM 시장 주도권이 경쟁사인 SK하이닉스에 쏠렸다는 평가를 받았던 삼성전자가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인 HBM4를 앞세워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는 분석으로 이어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삼성 HBM4의 판매가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적층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인 고성능 메모리다. 생성형 AI와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핵심 격전지로 떠올랐다. 특히, HBM4는 기존 HBM3E(5세대)보다 성능과 전력효율을 한층 끌어올린 차세대 제품으로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차세대 AI 가속기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향후 AI 반도체 경쟁력이 사실상 HBM 경쟁력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같은 삼성전자의 HBM4 매출 성과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폭발적인 메모리 수요가 뒷받침한 결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글로벌 HBM 시장 규모는 올해 약 589억달러(약 90조3703억원)에서 3년 뒤인 오는 2029년 약 1983억달러(약 304조3112억원)로 3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더욱이 최근에는 주문형 반도체(ASIC)가 새로운 수요처로 부상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ASIC는 특정 연산이나 용도에 맞춰 설계한 맞춤형 칩으로, 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자체 AI 칩 개발에 적극 나서면서 HBM 수요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주요 그래픽처리장치(GPU) 업체는 물론 ASIC 기반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사들과도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브로드컴·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메타 등 ASIC 업체 중심의 다변화된 고객 기반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HBM4 메모리의 베이스 다이에 4나노 선단공정을 적용하며 차세대 AI 메모리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를 통해 성능과 전력효율을 대폭 개선하는 동시에 양산 안정성 측면에서도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HBM4 양산을 통해 초기시장 공략에 나선 가운데 SK하이닉스 역시 고객사 인증과 양산 준비를 진행하며 차세대 AI 메모리 시장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AI 인프라 투자 확대가 이어지면서 HBM4를 중심으로 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의 HBM4 매출 성과는 올해 2분기 실적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시장 분석으로 연결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전망치)가 전년 동기 대비 1754% 증가한 86조6803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일부 증권사에선 93조원마저 넘어 설 것이란 관측을 내놓았다. 이같은 2분기 전망치는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판매 증가와 D램 가격 상승이라는 동조화로 더욱 현실성을 높이고 있다. 고영민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HBM4 공급 시작 효과 및 메모리 가격 상승세 지속으로 HBM4의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HBM4 성과는 개별 기업의 도약을 넘어 국내 반도체 생태계 전반으로 낙수효과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HBM4 생산 확대에 따라 반도체 기판과 후공정 패키징,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들의 수혜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대표적으로 반도체 기판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인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차세대 AI 가속기용 기판 수요 가속화의 직접적인 수혜 주자로 꼽힌다. 여기에 전공정 웨이퍼 및 특수 화학소재, 후공정 첨단 패키징 장비 업체들까지 공급 물량이 덩달아 늘어나면서 K-반도체 밸류체인 전반의 동반 성장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HBM4 흥행이 단순한 제품 성공을 넘어 한국 반도체 산업의 AI 시대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메모리와 기판, 패키징, 소부장으로 이어지는 K-반도체 생태계가 AI 투자 확대의 최대 수혜 산업으로 부상하면서 국내 반도체 초호황을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서울대병원 그룹, 초일류병원 ‘뉴딜 대장정’ 나섰다

“국가 필수의료를 완결하고 '지능형 연결의료' 기반으로 미래를 선도할 것입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국가 보건의료 난제를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백남종 서울대병원장이 초일류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뉴딜 대장정'을 선언했다. 서울대병원 그룹의 수장 격인 백 원장은 지난 1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립의료원 및 국가암센터와 같은 국가의료기관들은 물론 보건복지부 등과 실질적인 파트너가 되어 국가 보건·의료 정책 면에서 서울대병원이 실질적인 싱크탱크 역할을 하겠다"면서 병원의 새로운 비전과 미래 청사진을 발표했다. 필수의료 위기, 지역간 의료격차, 초고령사회 진입 등 당면한 현안에 대해 “국민 건강의 '최후의 보루'를 수호하고 대한민국 의료 표준 및 국가 정책의 '싱크탱크(Think-Tank)' 역할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가책임 의료 △미래혁신 △학문적 통합 △거버넌스 혁신 △조직 문화 등 '5대 기본 원칙'과 필수의료·연결의료·미래의학·가치공동체 등 '4대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이러한 출발에 대해 백 원장은 23일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가장 먼저 '국가 필수의료 완결'을 위해 지역·필수·공공의료 컨트롤 타워로서 전국 단위 '원 호스피털(One-Hospital) 상생 거버넌스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최고난도의 중증·희귀 질환 치료를 선도하며, 안정적인 필수의료 환경 조성에 앞장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백 원장은 이와 함께 환자의 일상까지 이어지는 '지능형 연결 의료(Connected Care)'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을 소개했다. 병원의 경계를 허물어 퇴원 이후에도 의료와 돌봄이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는 의료 모델(Digital Hospital at Home, 재택 디지털병원) 구축도 추진한다. 아울러 원내 전용 의료 인공지능(AI) 플랫폼 'SNUH.AI'를 가동하고, 스마트한 공간 재배치를 통해 공간 최적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백 원장의 구상에 따르면, 거대한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미래의료 산업을 이끌 '세계 미래의학의 기준'을 확립한다. 서울대(기초연구)와 서울대병원(임상), 분당서울대병원(디지털 헬스케어), 배곧서울대병원(첨단 스마트 재활)을 하나로 잇고, 의학과 공학을 아우르는 융합형 의사과학자(MD-PhD)를 육성한다. 이를 통해 창출된 혁신 기술을 공공 난제 연구와 적극 연계해 의료 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환원하고, K-의료의 표준 모델을 세계로 수출하는 거점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 모든 혁신의 밑바탕에 소통과 화합의 '가치 중심 공동체' 체계를 굳건히 안착시킬 방침입니다. 수평적 조직문화 대전환을 이루고,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 지표를 공유하는 투명경영과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하여 내부 구성원과 국민 모두의 신뢰를 제고할 것입니다." 백 원장의 취임 이후 서울대병원과 각 단위 병원의 특성화 및 대규모 인프라 확충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쾌적한 치유 환경 조성을 위해 4인실 이하 병실 비율을 93%까지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전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대규모 수도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과 함께 지석영 의생명연구소 증축을 통한 임상교육훈련센터 조성으로 진료 및 연구 인프라를 대폭 확장한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중증 취약계층의 최종 치료를 전담할 '안심호흡기전문센터'를 건립하고, 강남센터는 질병 예측부터 맞춤 예방까지 아우르는 AI 기반 예방의학 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도약을 시작했다. 국립교통재활병원과 최근 개원한 국립소방병원은 각각 중앙 외상재활과 재난·외상 특화 병원으로서의 중추적인 거점 임무를 수행한다. 국내 최초 멀티 이온 치료(탄소·헬륨) 시스템을 도입하는 기장중입자치료센터는 2027년 하반기, 총 800병상 규모의 첨단 스마트병원인 배곧서울대병원은 2029년 개원이 목표다. 백 원장은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등 필수의료 위기 문제, 지역 간 의료 격차, AI 디지털 대전환 등으로 의료계는 현재 대전환점의 한가운데 서 있다"면서 “이러한 위기와 변화 속에서 서울대병원은 국민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로서 국가중앙병원 본연의 역할을 지켜내겠다"고 다짐했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명현관 군수, 재생에너지자립도시특별법 조속 제정 및 솔라시도 우선 지정 촉구 지방도 806호선 확·포장공사 조기 추진으로 미래산업 기반 확충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은 23일 빛가람복합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 및 시·구·군 당선인과의 업무공유회'에 참석해 해남군의 미래 신산업 유치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핵심 현안 2건을 적극 건의했다. 이번 업무공유회는 오는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특별시장과 기초 지자체장 당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전남·광주 통합 시대의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현안 발언을 통해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및 솔라시도 재생에너지자립도시 및 RE100 산단 최우선 지정 △지방도 806호선(마산~산이 간) 확·포장공사 1·2단계 동시 추진을 적극 건의했다. 먼저 국회에서 통과가 지연되고 있는'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현재 국회에는 여야를 막론하고 관련 특별법안 8건이 발의되어 상임위 심사 중이나, 신속처리의안(패스트트랙) 지정이 불발되는 등 처리가 늦어지면서 솔라시도 AI·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신산업 투자유치도 난항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특별법안이 국회 후반기 제1호 법안으로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통합특별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청했다. 아울러 법안 제정 시 탄소중립과 RE100을 선도하고 있는'해남 솔라시도'를 재생에너지자립도시 및 RE100 산업단지로 최우선 지정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명현관 군수는“재생에너지는 국가 경쟁력과 호남의 성공을 좌우할 핵심 프로젝트"라며 “솔라시도가 AI·반도체 등 미래 첨단 산업의 성장 거점이자 서남권 균형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에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해남군은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정주 여건과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산~산이 간 지방도 806호선 확·포장공사'의 전 구간 동시 추진을 건의했다. 이 사업은 해남읍과 솔라시도를 연결하는 도로를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포장(L=16.7km, 총사업비 1,331억원)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다. 완공 시 이동 시간이 기존 40분에서 18분으로 대폭 단축되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 ​군은 솔라시도 내 핵심 앵커 시설인 '국가AI컴퓨팅센터'의 본격 가동 시점인 2028년까지 도로를 완비해 정주 생활권 유출을 방지하고 해남 공동화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1단계와 2단계 공사를 동시에 추진해 사업 완료 시기를 앞당겨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다. 명현관 군수는 “이번에 건의한 두 가지 현안은 해남의 미래를 넘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과제"라며 “새롭게 출발하는 통합특별시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름휴가철 맞아 8월 18일까지 운영, 여행경비 최대 70% 환급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관광객들의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땅끝해남 반값여행'3차 참가자 접수를 오는 6월 29일부터 시작한다. '땅끝해남 반값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지역사랑휴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이다. 해남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여행 경비의 50%를 모바일 해남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게 된다. 해남군 외 지역에 거주하는 관광객이 대상으로, 강진군·영암군·완도군·진도군 등 인접 지자체 거주자는 제외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환급 혜택은 개인 여행객과 팀 단위 여행객 모두 받을 수 있다. 개인은 5만원 이상, 2인 이상 팀은 10만원 이상 여행 경비를 사용하면 환급 대상이 되며, 환급 한도는 개인 최대 10만원, 팀 최대 20만원이다. 특히 청년 신청자에게는 환급률을 70%까지 확대 적용한다. 청년 개인은 최대 14만원, 2인 이상 팀은 최대 28만원까지 모바일 해남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지원금을 환급받기 위해서는 해남 지역 관광지 2곳 이상을 방문한 뒤 사진 인증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앞서 진행된 1·2차 접수에서는 6,300여개팀, 1만 1,000여 명이 신청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해남군은 높은 관심에 힘입어 이번 3차 사업에는 기존 차수보다 예산을 확대해 보다 많은 관광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3차 여행 기간은 6월 30일부터 8월 18일까지로, 여름 휴가철을 포함하고 있어 해남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함께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공식 누리집(www.haenam50.kr)을 통해 가능하며,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땅끝해남 반값여행'인 만큼 관광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또한 기존 1·2차 참여자도 3차에 다시 신청할 수 있어 재방문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해남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3차 반값여행은 여름 휴가철이 포함된 만큼 더 많은 관광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 차수보다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며 “해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 먹거리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완도군 어장도 앱 개발, 섬 개발 사업 적극 추진 성과 눈길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지난 16일 적극 행정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 2명과 협업팀 1팀을 선정했다. 적극 행정 공무원으로는 수산경영과 김총경 주무관, 지역개발과 이도운 주무관, 협업팀은 보길면 농수산팀·개발팀이 이름을 올렸다. 적극 행정 공무원 선정은 총 4개의 적극 행정 사례에 대해 '소통 24'를 통한 전 국민 온라인 투표와 발표를 거쳐 진행됐다. 우수 사례는 관행적인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부서 간 협업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성과를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산경영과 김총경 주무관은 전국 최대 규모의 양식 면허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완도군 어장도' 모바일 앱과 PC용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다. 7,000여 개 면허 좌표를 전수 입력하고 GPS 검색 기능과 오프라인 지도를 구축해 해상에서도 면허 위치와 경계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지역개발과 이도운 주무관은 주민 의견 수렴과 협의를 바탕으로 '섬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해 2025년도에 전국 1위와 국비 54억 원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소규모 섬까지 사업 대상으로 적극 발굴해 주민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했다. 협업팀으로 선정된 보길면 농수산팀과 개발팀은 태풍 볼라벤 이후 장기간 방치됐던 중리마을 해양 쓰레기 약 1,500톤을 주민, 관련 부서, 업체와 협력해 3개월 만에 정비했다. 이를 통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주민 참여형 문제 해결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에게는 ▲포상금 ▲성과 상여금 한 등급 상향 ▲근무 성적 평정 실적 가점 ▲포상 휴가 ▲희망 부서 전보 ▲국외 연수 등의 기회가 부여 된다. 이범우 부군수(적극행정위원장)는 “앞으로도 유연하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과 협업을 통해 군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적극 행정 공직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확대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 보건소(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8일에 엔에이치(NH)농협은행 진도군지부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신규 지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와 농협은행 진도군지부 직원들이 참석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구성원 전체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전남광역치매센터의 승인을 통해 지정되는 기관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과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게 된다. 농협은행 진도군지부는 이번 지정을 위해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으며, 앞으로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를 예방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지역사회 문화를 조성하는 데 동참할 예정이다. 진도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파트너' 양성,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을 통해 지역사회에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이번 지정으로 진도군 내 치매극복선도단체는 10개소, 치매안심가맹점은 5개소가 됐다. 진도군 보건소(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농협은행 진도군지부에 대한 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은 금융기관이 치매 친화적 사회를 조성하는 데 함께 참여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단체의 참여를 확대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 모집은 연중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이나 사업장은 진도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061-540-6970)에 문의하면 된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시민연대 “민주당 지도부, 2308표 증발 의혹 규명하라”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ARS 투표 오류 논란과 관련해 시민단체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진상규명을 촉구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주권사수 광주전남민주시민연대는 23일 오전 광주 서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발생한 ARS 투표 오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가 단순 시스템 오류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2308건의 ARS 통화 중단 사태가 발생한 경위와 실제 투표 반영 여부는 여전히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며 의혹 해소를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특히 이번 논란과 관련해 정청래 민주당 대표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참가자들은 “민주주의의 핵심인 투표 과정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음에도 당 지도부가 충분한 설명과 검증에 나서지 않았다"며 “당원과 시도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오는 8월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를 언급하며 “경선 논란에 대한 책임을 묻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에서는 경선 승자인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을 향한 비판도 제기됐다. 시민연대는 “경선 과정에서 제기된 의혹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입장을 밝히고 관련 자료 공개와 검증 절차에 협조해야 한다"며 “통합특별시 초대 시장의 정통성과 신뢰 확보를 위해서라도 논란을 해소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경선에서는 ARS 투표 과정에서 2308건의 통화가 중단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당시 시스템 장애로 일부 통화가 중단됐지만 재투표와 재접속 절차 등을 거쳐 선거 결과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시민연대는 이날 집회 직후 광주시의회에서 열리는 송영길 의원 당대표 출마 촉구 기자회견에도 관심을 표하며 “호남 정치의 위상 회복과 정치적 대표성 강화를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승용 기자 symnew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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