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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상의 “회장 잠적·식사비 대납 보도 사실 아냐”…허위보도 법적 대응 예고

광양=에너지경제신문 문승용 기자 광양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언론과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이른바 '식사비 대납' 및 '회장 잠적설'과 관련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허위보도에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정인화 광양시장 후보 측이 관련 보도를 “정치공작 수준의 허위사실 유포"라고 반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지역 경제단체까지 직접 입장문을 내며 허위보도와 왜곡 정보 확산 차단에 나선 것이다. 광양상공회의소는 26일 입장문을 통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 왜곡 보도에 대해 민·형사상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양상의는 “지역 경제를 대표하는 법정 경제단체로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엄격히 지켜오고 있다"며 “이번 허위보도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해온 지역 경제인들의 위상과 명예가 심각하게 실추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일부 단체 대화방과 온라인 공간 등을 중심으로 광양상의 회장의 '잠적설'과 특정 후보 지원 의혹 등이 확산되고 있는 데 대해서도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광양상의는 “광양시장 후보 A씨를 지지하는 단체톡방 등에서 상의 회장이 잠적했다는 과장되고 왜곡된 언론보도 내용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이는 공정선거 분위기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지역사회를 혼탁하게 만드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향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모든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광양상의는 특히 “특정 후보를 돕기 위해 상공회의소 법인카드로 식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상의 측은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 조사 과정에서 상공회의소 카드 사용 내역이 전혀 없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해 관련 공문까지 제출했다"며 “선관위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것은 카드 사용 사실 자체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상의 회장이 잠적했다'는 식의 보도는 사실관계조차 확인하지 않은 악의적 허위보도에 불과하다"며 “지역 경제단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인 만큼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광양상의 관계자는 “광양시선거관리위원회의 광양경찰서 수사의뢰는 다른 피고발인 조사 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진행되는 일반적 행정절차로 알고 있다"며 “이를 마치 범죄 혐의가 확인된 것처럼 확대 해석하거나 특정 후보와 연계해 보도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일부 보도와 온라인 게시물은 기본적인 사실 확인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채 자극적 표현으로 특정 정치 프레임을 확산시키고 있다"며 “선거 막판 지역 민심에 영향을 주기 위한 의도적 왜곡 시도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정인화 광양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역시 식사비 대납 및 금권선거 의혹 보도와 관련해 “정 후보는 당시 잠시 인사만 했을 뿐 식사를 하지 않았고, 별도 장소에서 식사한 카드결제 내역까지 제출했다"며 관련 언론사와 기자들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상태다. 지역 정가에서는 금권선거 프레임과 허위정보 공방이 확산되면서 후보 진영 간 충돌이 한층 격화되는 양상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이재현 기자 samwon5599@ekn.kr

우홍섭 후보 “해상풍력 관련 기사 사실무근, 명백한 허위 보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더불어민주당 우홍섭 완도군수 후보가 최근 완도지역 한 언론이 '해상풍력 이권 스캔들과 완도군수 선거 정책연대' 보도로 제기한 해상풍력 관련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며 명백한 허위 보도"라며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우 후보 측은 26일 “해당 글 어디에도 우홍섭 후보가 해상풍력 인허가, 금품, 업무추진비, 성공보수, 특정 업체의 대관업무에 관여했다는 객관적 자료는 제시돼 있지 않다"며 “제3자 간 만남, 지역 정치권의 풍문, 업계의 추측을 나열한 뒤 이를 우 후보의 공천 결과와 억지로 연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 후보 측은 “정책연대는 완도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각 후보가 준비해 온 지역발전 공약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공개적 정치 행위였다"며 “이를 특정 사업 이권과 연결하려면 최소한 후보 본인의 관여, 지시, 약속, 대가관계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홍섭 후보는 특히 해당 기사의 '해상풍력 보로커 S씨는 최근까지 더불어민주당 완도군수 후보 캠프를 출입하면서 선거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내용은 명백한 허위라고 강조했다. 우 후보 측은 “이른바 S씨가 우홍섭 후보 캠프에 관여했다는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며 “S씨는 우홍섭 후보 캠프에 단 한 번도 온 적이 없고, 선거 전략이나 공천 과정에 관여한 사실도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해상풍력과 관련된 어떠한 제안이나 협의도 들은 바 없다"며 “우홍섭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정당한 경선 절차와 군민·당원의 평가를 통해 후보로 결정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의준 전남도의원 관련 의혹에 대해서도 “신 의원 역시 해당 내용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으로 알고 있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 후보 측은 “선거가 아무리 치열해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전언과 추측, 소문을 엮어 마치 사실인 것처럼 보도하거나 유포하는 것은 정책 검증이 아니라 명백한 흑색선전"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허위보도와 악의적 의혹 제기는 군민의 알 권리를 훼손하고, 공정한 선거를 방해하는 중대한 행위"라며 “사실관계 확인 없이 허위 내용을 보도하거나 확대 재생산한 언론과 선거 관련자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책임을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우홍섭 후보는 해상풍력 등 대형 개발사업에 대해서도 “어떤 사업이든 인허가와 행정 절차는 법과 원칙, 투명성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며 “특정 세력의 이권 개입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우 후보는 “완도군민이 원하는 것은 근거 없는 의혹 공방이 아니라 전복산업 회복, 청년 일자리, 교통·의료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실질적 해법"이라며 “우홍섭 후보는 네거티브가 아니라 정책으로, 흑색선전이 아니라 실력으로 군민의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제주항공, B737-8 2대 추가 도입…기단 현대화 가속

제주항공이 미국 보잉사의 차세대 항공기 2대를 추가 도입하며 기단 현대화와 지속가능 성장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항공은 B737-8 11·12호기를 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많은 12대의 B737-8 기단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 도입으로 제주항공의 전체 여객기 44대 가운데 차세대 항공기 비중은 27.3%로 확대됐다. 구매 항공기는 B737-800NG 4대와 B737-8 12대 등 총 16대로 전체 기단의 36.4%를 차지한다. 평균 기령은 11.3년이다. 제주항공은 기존 B737-800NG 중심 기단을 연료 효율이 높은 B737-8으로 전환해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형 항공기는 연료 절감과 함께 부품 교체 주기 연장, MRO 비용 절감 등의 장점이 있으며 구매기의 경우 자산 운영 측면에서도 유연성이 높다. 제주항공은 2023년부터 B737-8 구매 도입을 본격화했으며 노후 리스기 반납과 경년 기체 매각 등을 병행하며 기단 효율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신조기 도입과 기단 효율화로 핵심 운항 인프라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서소문고가 붕괴, 철도 운행 차질…코레일 “긴급 복구 총력”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공사 현장에서 26일 오후 구조물이 붕괴하면서 작업자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서울역과 신촌역을 연결하는 철도 운행까지 중단되는 등 수도권 철도망에 큰 차질이 빚어졌다. 코레일은 사고 직후 긴급 복구반을 투입하고 승객들에게 다른 교통수단 이용을 당부하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섰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2분쯤 서울시가 발주해 진행 중이던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공사 과정에서 철거 중인 고가 구조물이 낙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여파로 서울역~신촌역 구간 전차선 단전이 발생하면서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전면 중지됐다. 코레일은 사고 직후 재난문자를 발송해 “서울~신촌 간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공사 중 붕괴로 열차 운행 중지 등 상당한 차질이 발생하고 있으니 타 교통수단을 이용해 달라"고 안내했다. 이번 사고는 서울역과 수도권 북부 철도망을 연결하는 주요 구간에서 발생해 철도 운행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코레일은 서울역~신촌역 간 전차선 단전으로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을 중단했으며, 서울~수색 구간 전동열차 운행도 일시 중지했다고 밝혔다. 다만 수도권 전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문산~용산~용문)은 정상 운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고속철도 운행에도 일부 차질이 발생했다. 행신역과 서울·용산역을 오가는 KTX 운행은 중단됐지만 부산·목포 등 지방을 오가는 KTX 열차는 서울역과 용산역까지 정상 운행되고 있다고 코레일은 밝혔다. 일반열차는 서울역 혼잡을 분산하기 위해 운행 구간이 단축됐다. 대전∼수원 구간 열차는 수원역까지만 운행하고, 대전 이남에서 출발하는 일반열차는 대전역까지만 운행한다. 장항선 열차 역시 천안역까지만 운행하도록 조정됐다. 코레일은 서울시 발주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라고 설명하며 긴급 복구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서울시에서 발주해 공사 중인 서소문 고가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해 서울역~신촌역 간 열차 운행이 중지된 상태"라며 “서울역 출발·도착 KTX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긴급복구반을 현장에 출동시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출·도착역이 변경될 수 있는 만큼 이용객들은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철도고객센터를 통해 실시간 운행 상황을 반드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고는 공사 현장 인명 피해로도 이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3분께 서대문구 미근동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현장에서 고가도로 상판 일부가 붕괴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현장에서는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었으며 구조물이 갑자기 무너지면서 작업자들이 매몰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사망 3명, 부상자 3명이다. 공사 관계자 12명 가운데 6명은 사고 발생 직전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오후 2시38분께 현장에 도착한 뒤 오후 2시49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본격적인 구조 활동에 나섰다. 현장에는 소방 인력 62명과 장비 16대가 투입됐으며 구급차 5대가 추가 출동했다. 경찰 인력 30여 명도 현장에 배치돼 구조 활동 지원과 현장 통제를 맡고 있다. 경찰은 관계기관과 합동 대응 체계를 가동해 2차 피해 방지에 나섰다. 사고 현장 주변에 대한 원거리 통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서대문구 경찰청로터리에서 충정로 방향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한 상태다. 소방당국은 철거 공사 과정에서 안전 점검이 진행되던 중 고가도로 상판이 붕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구조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시공 과정의 문제 여부와 안전조치 이행 상황 등을 포함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장혜원 기자 dalgu@ekn.kr

파라타항공, 여객 이어 화물도 순항…수익 다변화 속도

파라타항공이 국제선 여객 사업에 이어 화물 사업에서도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26일 파라타항공은 올해 1~4월 국제선 노선에서 총 2821톤의 화물을 수송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4월 실적은 약 883톤으로 올해 들어 월간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노선별로는 일본 나리타(NRT) 노선이 누적 약 1862톤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베트남 다낭(DAD) 노선도 약 928톤을 기록했다. 오사카 간사이(KIX) 노선 역시 물동량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파라타항공은 일본·베트남 중심의 국제선 여객 수요 확대와 함께 항공기 하부 화물칸을 활용한 화물 운송을 강화하며 수익 구조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A330 광동체 항공기를 투입한 나리타·다낭 노선에서는 여객과 화물 수요가 동반 성장하며 운영 효율성이 높아지고 있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선별 특성에 맞춘 화물 운영 경쟁력을 강화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한화솔루션, 유증 1조 7000억으로 추가 축소…‘탠덤셀’ 투자는 유지

한화솔루션이 주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유상증자 규모를 1000억원 더 줄였다. 이로써 유증 규모는 기존 2조4000억원에서 1조7000억원으로 7000억원이나 줄었다. 다만 차세대 전지인 탠덤셀 개발 및 양산화 투자는 유지하기로 했다. 한화솔루션은 1차 변경을 통해 1조8000억원으로 줄어든 유상증자 규모를 추가로 1000억원을 더 줄여 금융감독원에 자진정정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주 반발이 심해지자 이들 의견을 수용하기 위해 이뤄진 조치다. 앞서 회사는 지난 3월 26일 2조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1조5000억원은 채무상환에, 9000억원은 차기 태양전지 기술인 탠덤셀 생산라인 구축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발표에 주가가 급락하자 주주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결국 한화솔루션 이사회는 지난 4월 17일 채무상환 투입 금액을 1조5000억원에서 9000억원으로 6000억원 축소하기로 의결했다. 이날 여기에서 1000억원을 추가로 줄인 것이다. 회사는 추가 축소에 따른 부족 재원을 충당하기 위해 미국 벤처투자펀드 매각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펀드는 지난 2022년부터 자회사를 통해 북미 에너지, 순환경제 등의 미래 산업 시장 및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선제적 사업기회를 탐색하려는 목적으로 투자됐다. 회사는 차세대 태양광 전지인 탠덤셀 개발 및 양산화를 위한 투자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페로브스카이트 탠덤(이하 탠덤) 파일럿 라인 업그레이드에 1000억원, 탠덤 양산 라인 구축과 탑콘(TOPCon) 생산 능력 확대에 8000억원 등 총 9000억원을 투자한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유증 규모 추가 감축 계획에 대해 증권신고서 2차 정정신고서 제출 이후 이어진 주주와 시장의 요구를 좀 더 수용하고, 소액주주들의 유증 참여 부담은 조금이나마 더 경감하기 위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남정운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 대표와 박승덕 큐셀 부문 대표는 “이번 유상증자 추진 과정에서 주주 여러분의 기대와 눈높이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당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보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재무구조 개선과 성장 투자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인 만큼, 반드시 시장 저평가를 해소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보험·카드사 풍향계] 한화손해보험, 야구팬 만나 브랜드·보험 소개 外

◇ 한화손해보험, 야구팬 만나 브랜드·보험 소개 한화손해보험이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한화손보 스폰서데이'를 진행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야구팬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고 '야린이(야구를 좋아하는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상품을 소개하기 위함이다. 한화손보는 집·놀이터·학교를 비롯해 아동들이 일상에서 주로 찾는 공간을 콘셉트로 구성한 '프리케어 라운지'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생활 속 안전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구강 마이크로바이오폼 검사키트 △보호자 없이도 타인에게 알러지 요인을 알려주는 키링 △디지털 탕온계를 비롯한 제품 뿐 아니라 응원용품 등 경품을 증정했다. 한화손보는 대전 대덕구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역내 영유아 가정들을 야구장 스카이박스로 초청했고, 클리닝타임 전광판 퀴즈 이벤트로 관중들에게 어린이보험 상품의 가치를 전달했다. '한화 건강쑥쑥 어린이보험'은 사고 이후 보장을 넘어 일상 속 리스크를 미리 살펴보고 대비하는 사전케어 관점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성장인자 검사, 알레르기 검사, 구강 세균 분석 가운데 원하는 검사 1종을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교보라플, 토스 전용 멘탈케어 보험 출시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토스 고객들을 위한 전용 멘탈케어 보험 2종을 단독 출시했다. 국내 우울증 환자가 100만명을 웃돌고, 직장인 10명 중 3명이 번아웃증후군(극심한 육체·정신적 피로 때문에 열정과 성취감을 상실하는 증상)을 경험한 점에 주목한 결과다. 기획 단계부터 토스 고객들의 데이터를 토대로 최적화된 설계를 진행, 우울증과 공황장애 뿐 아니라 주요 정신질환과 더불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신체질환을 함께 보장한다. 국내 1위 정신건강 플랫폼 마인드카페 운영사인 '아토머스'와 협업해 전문심리상담 등의 솔루션도 제공한다. 우울증 집중 케어보험은 우울에피소드와 갑상선 질환, 공황장애 케어보험은 진단 및 급성심근경색증을 보장한다. 마음건강 회복에 필요한 비용과 심리적 문턱에 막혀 혜택을 받지 못하는 금융소비자들의 고충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농협생명, 2026년 4차 농촌의료지원사업 시행 NH농협생명이 올해 네 번째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이 함께한 것으로, 23일 충북 충주시 노은초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의료봉사단은 300명에 달하는 농업인과 노약자들에게 내과·치과·재활의학과·건강증진상담을 비롯한 과목의 진료 및 처방을 제공했다. 의료진은 교수급 전문의 5명과 약사 및 간호사를 필두로 30여명으로 구성됐고, 심전도·초음파·혈압측정을 비롯한 검사장비와 약 조제 장비를 활용했다. 진료시 중대질병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된 경우 세브란스 본원과 연계, 수술을 포함한 후속 조치도 진행할 수 있다. 김기동 농협생명 부사장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우리카드, 시각장애인 러너 대상 금융교육 제공 우리카드가 한국시각장애인마라톤회(VMK)와 손잡고 시각장애인 러너들과 소통하고 안전한 금융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우리카드와 일반인 가이드러너 신청자들은 서울 중구 해오름 국립극장 내 하늘누리 카페와 남산북측 산책로에서 시각장애인 러너와 끈을 잡고 함께 달렸다. 이후 전문 강사가 보이스피싱 예방을 주제로 금융소비자 교육을 실시했다. 김형조 우리카드 소비자보호총괄 상무는 “지속가능한 소외계층 대상 금융소비자 교육 확산에 앞장서겠다"며 “일회성 행사가 아닌 정기적인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기자의 눈] 李정부, 은행 잡지 말고 ‘복지 창의성’ 발휘하라

올해 4월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폐지 줍는 어르신들에게 1억원을 기부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기안84는 서대문구청에서 폐지 줍는 어르신 가운데 소득이 적은 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분 등 100분을 추려 이야기를 나누고 100만원을 전달했다고 한다. 기안84에게 100만원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내 일생에 100만원이라는 말은 듣기 힘들다. 감사하다. 제일 먼저 갈비를 먹고 싶다"고 말했다. 기안84의 선행과, 갈비를 먹고 싶다는 어르신의 발언은, 현 정부의 핵심 과제인 '기본금융'을 떠올리게 한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한국 금융의 신용대출 시스템을 비롯한 금융의 구조에 대해 강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틈만 나면 은행권의 '이자장사'를 비판하고 있고,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신용등급을 두고 “금융이 설계한 보이지 않는 계급장"이라고 지적했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은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연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포용금융을 강화하고 있지만, 정부의 인식은 좀처럼 바뀌지 않는다. 그렇다면 묻고 싶다. 정부는 '금융'으로 취약계층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데 어떠한 노력을 다했나. 정책서민금융 금리를 기존 15.9%에서 한 자릿수대로 인하하는 게 진정 '사람 살리는 금융'이라고 생각하는 건가. 최대 연 19.4%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청년미래적금'은 왜 청년들의 몫이어야만 하는가.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정책금융상품은 왜 만들지 못하는가. 청년미래적금처럼 폐지 줍는 어르신들이 한 달에 1만원만 저축하면 은행별 우대금리, 정부 기여금, 비과세 혜택을 더해 목돈을 만들 수 있는 상품이 있다면, “갈비 먹고 싶다"는 어르신들의 한을 풀어드릴 수 있지 않을까. 금융당국이 다음달 출범시키는 '포용금융 전략 추진단'은 기존에 가동 중인 포용금융과 시작부터 달라야 한다. 저금리 생계자금 대출, 소액대출은 대출 의존도를 높이고, 빚의 악순환에 빠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우리나라 금융 시스템의 '사각지대'에 놓인 서민, 취약계층이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자생할 수 있도록 금융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온 힘을 다해야 한다. 공적인 책임은 하나은행, 우리은행과 같은 시중은행이 아닌 정부와 금융당국의 몫이다. 현 금융시스템의 가장 큰 문제는 은행이 아닌, 천편일률적인 상품으로 취약계층을 빚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하는 정부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사고…2명 심정지·사망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26일 오후 2시32분께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작업 중 상판 일부가 무너져 아래에서 작업하던 차량과 작업자 등을 덮쳤다. 이로 인해 7명이 다쳤고 6명이 구조됐다. 구조된 6명 중 1명은 사망했고 1명은 심정지 상태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사건 접수 6분 만에 선착대를 현장에 보냈고, 오후 2시 49분에 대응1단계를 발령해 소방차 16대와 인력 62명을 투입했다. 경찰 30여명도 출동해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현장을 통제 중이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번 사고로 행신~용산역 간 열차 운행을 중지했다고 밝혔다. 철거 공사는 당초 6월 초에 마무리될 예정이었다. 이날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가 발생하자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운동 일정을 일시 중단했다. 정원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도중 붕괴 사고가 발생했다"며 “지금은 무엇보다 빠른 인명구조와 사고 수습이 우선"이라고 밝혔다. 오세훈 후보도 페이스북 글에서 “시민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이 시간 이후로 선거운동을 중단하고 즉시 사고 상황을 직접 살피기 위해 현장으로 가겠다"고 밝혔다. 사고에 대해 보고받은 김민석 국무총리는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가용한 모든 장비와 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실시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귀뚜라미그룹, 국가적 위기 극복 위한 ‘전사적 에너지 절감 캠페인’ 돌입

귀뚜라미그룹(회장 최진민)은 고유가 및 국가적 에너지 절감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전사적인 '에너지 절감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지속되는 글로벌 에너지 위기 속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자발적으로 절약을 실천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귀뚜라미그룹은 친환경·에너지 기술의 핵심 거점인 '마곡 냉난방기술연구소'를 비롯한 전국의 모든 사업장에서 자동차 번호판 끝자리를 기준으로 운행 및 주차를 제한하는 '차량 5부제'를 전격 시행한다. 또한,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즉각 행동에 옮길 수 있는 '6대 에너지 절약 실천 수칙'을 제정해 실행력을 높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4개층 이하 이동 시 계단 이용 △퇴근 시 PC 및 사무 기자재 전원 차단 △적정 냉난방 권장 온도 준수(난방 18도 이하, 냉방 26도 이상) △미사용 공간 상시 소등 △점심시간 및 퇴근 후 일제 소등 △연구 실험 종료 후 장비 전원 즉시 끄기 등이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일반적인 사무 공간에만 국한하지 않고, 전력 소모가 큰 연구시설 내 실험 장비의 운영 관리 단계까지 에너지 절감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귀뚜라미그룹은 이를 통해 전 사업장에 걸쳐 고효율 에너지 사용 문화를 체질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중동 전쟁 장기화 등으로 인해 국가적인 에너지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엄중한 상황인 만큼,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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