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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절차 본격 착수…연말 착공 절차 밟는다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공항 건설사업 추진 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6일 국토교통부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에 따르면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를 통과한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오는 9일 공단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는 설계·시공 일괄입찰 방식으로 추진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기술형 입찰의 수의계약 절차는 수의계약 상대방 선정과 참여 의사 확인을 거쳐 계약방법 변경,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제출·평가, 가격 협상, 계약 체결 단계로 진행된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4일 조달청에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수의계약 참여 의사를 공식 회신했다. 조달청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 결과를 토대로 수의계약 상대방 선정을 위한 참여 의사 확인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사업 추진계획과 설계·시공, 입찰 과정에서의 유의사항 등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입찰안내서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와 공단은 이 자리에서 시공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충분히 활용해 안전한 공항 건설에 힘써줄 것을 요청하고, 공사기간 등 입찰 조건을 준수하는 가운데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입찰안내서에 따르면 부지조성공사의 기본설계는 현장설명회 개최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완료해야 한다. 기본설계가 마무리되면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설계 적정성을 검증한 뒤 연내 우선 시공분 착공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협력과 현안 관리를 위해 부산시, 공단과 함께 '가덕도신공항 사업추진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인허가와 보상 등 착공을 위한 제반 절차를 점검·관리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지원 등 지역 협력 과제도 발굴할 예정이다. 착공 이후에도 공사 안전과 품질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여건 변화 등 현안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기본설계는 약 6개월간 진행된 뒤 실시설계 단계로 넘어간다. 관련 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경우 올해 말 우선 시공분 착공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은 조달청과 협의를 통해 후속 협상과 계약 체결 절차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조기 착공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공동 참여사 합동사무실을 개설하고 설계·시공·품질·안전 전 분야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착수한다는 구상이다. 홍지선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수의계약 절차가 진행되고 현장설명회 이후 기본설계가 시작되면 약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이라며 “기본설계가 마무리되면 실시설계에 들어가고 현장 사무소 설치나 장비 제작·구입 등 선행 작업도 병행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연말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홍 차관은 “다만 안전을 전제로 하지 않은 무리한 공기 단축은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며 “안전이 충분히 담보되는 범위에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은행권 풍향계] KB국민은행, 신임 사외이사에 한국금융연구원 연태훈 추천 外

◇ KB국민은행,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기존 연태훈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추천 KB국민은행은 6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를 열고 2년 임기의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에는 연태훈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에는 문수복·김성진·이정숙 사외이사 3인을 추천했다. 앞서 사추위는 총 6차례에 걸친 회의와 3차례에 걸친 후보자군 선별 과정 및 자격 검증 절차를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국민은행은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KB국민은행 사추위는 외부 전문기관 등의 추천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유한 후보군을 관리하고 있으며, 사외이사 후보군 구성부터 최종 추천까지 모든 절차를 독립적으로 심의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연 후보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한국조세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을 거쳐 현재 한국금융연구원에서 자본시장 및 금융소비자보호를 포함한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금융소비자보호 분야의 선제적 연구를 통해 금융소비자보호법 제정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따른다.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방안', '금융소비자 역량 강화의 필요성과 정책 제언' 등 다수의 논문과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아울러 IBK투자증권, Sh수협은행, 현대카드 및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의 사외이사를 지낸 바 있다. 신용회복위원회 심의위원, 금융위원회 갈등관리심의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금융 현장 경험과 금융소비자보호 분야 전문성도 쌓아왔다. 사추위는 “'소비자의 권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금융'이라는 KB국민은행의 소비자보호 원칙 아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공정하고 신뢰받는 금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금융소비자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갖춘 연태훈 후보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사추위를 통해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25일 개최될 정기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KB국민은행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된다. 서태종 사외이사는 최장 임기가 만료돼 오는 주주총회를 끝으로 퇴임한다. ◇ 하나은행, 한화오션과 'K-조선 초격차 경쟁력 확보' 위해 맞손 하나은행은 지난 5일 한화오션과 K-조선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협약은 국가 전략산업인 조선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고,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위한 자금지원 및 투자·펀드 조성 △국내·외 제조시설 투자 및 수출 관련 여신지원 △협력사 대상 직·간접적 자금지원 △협력사 맞춤형 금융컨설팅 공동 추진 등 전방위적 분야에서 상호협력에 나선다. 특히 대한민국 조선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협력사까지 아우르는 상생형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이를 통해 조선 산업 생태계 전반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조선 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국가 핵심 산업에 대한 생산적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한화오션과 함께 대한민국이 글로벌 조선 산업의 선도 국가로 도약하는데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향후 5년간 84조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및 16조원 규모의 포용금융 등 총 100조원을 투입하는 하나금융그룹의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적극 실행하고 있다. ◇ 신한은행, 인천시 176개 지역아동센터에 과일박스 지원 신한은행은 지난 5일 인천시 서구 신현동 소재 샘물지역아동센터에서 인천시 전체 176개 지역아동센터에 과일박스를 보내기 위해 전달식을 진행했다. 새 학기를 맞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돕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상혁 신한은행장, 신준범 인천지역아동센터총연합회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와 협력해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인천 삼산농산물도매시장에서 구매한 감귤, 천혜향, 바나나, 딸기 등 과일들로 박스를 준비했다. 총 900개의 과일박스는 2주에 걸쳐 각 아동센터에 배송될 예정이다. 이번 과일 지원에는 도서 지역인 옹진군 영흥도 소재 영흥지역아동센터도 포함됐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미래의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금융기관이 마땅히 해야 하는 중요한 일"이라며, “신한은행은 인천시금고은행으로서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금융 풍향계] 보증료·방문·한도심사 없다…카카오뱅크, 마이너스통장 출시 外

카카오뱅크가 부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부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3무(無) 마이너스 통장'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마이너스통장 방식의 비대면 보증서대출 상품이다. 부산시가 진행하는 '3무 희망잇기 카드 특례보증' 중 하나로 마련됐다. 이번 상품으로 총 4만명의 소상공인에게 약 2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출 대상은 부산시에 사업장을 둔 개인사업자로, 대표자의 개인신용점수가 나이스신용점수 기준 595점 이상이어야 한다. 최근 3개월 매출액이 300만원 이상이거나 연 매출이 1200만원 이상이면 업체당 최대 5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이 통장은 보증료, 영업점 방문 절차, 한도 심사 등 기존 대출 과정에서 필요하던 3가지 불편함을 없앴다. 대출 실행 시 발생하는 보증료는 카카오뱅크가 전액 납부해 고객 부담 비용이 없으며, 카카오뱅크 앱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대출 신청과 대출 실행이 가능하다. 심사 기준을 충족하면 별도의 한도 심사 과정 없이 최대 500만원의 한도가 제공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부산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 완화와 편의성 제고를 위해 부산시·부산신보와 손잡고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금융 기술을 바탕으로 개인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뷰티 분야 소상공인 브랜드 육성에 나선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2026년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 톱스(TOPS) 프로그램'에 참여해 약 300개 뷰티 소상공인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TOPS 프로그램은 플랫폼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 확대와 브랜드 성장을 돕는 사업이다. 토스는 이번 공모에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2월 말까지 약 300개 브랜드 셀러 관리를 시작으로 최종 TOPS 브랜드에 선정되는 셀러를 육성할 예정이다. 토스는 토스쇼핑의 기획 역량과 토스애즈의 광고 운영 역량을 결합해 셀러 지원에 나선다. 여기에 마이데이터 기반 개인화 추천을 더해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전담 담당자를 배치해 셀러별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고, 토스쇼핑 내 쿠폰 기획전·하루특가 등 노출 기회를 이용해 실질적인 판매 촉진을 돕는다. 단순 입점 지원을 넘어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매출 구조를 개선하고, 브랜드 포지셔닝 전략을 함께 설계하는 것도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하반기에는 육성 셀러를 대상으로 인플루언서 협업 등 추가 홍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의 판판대로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는 4월 2일 오후 6시까지다. 토스쇼핑파트너스 홈페이지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토스 관계자는 “토스가 보유한 데이터와 마케팅 역량을 결합해 뷰티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자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한 '2026 WM로드쇼 N.EX.T'를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종합금융 체계를 영업현장에 안착시키기 위해 마련한 이번 로드쇼를 전국 21회에 걸쳐 진행했다. N.EX.T는 New EXpert Team의 약자로 새로운 전문성을 갖춘 팀이 영업 현장을 직접 지원하고 소통하며 미래로 나아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자산관리 역량을 높이고, 고객의 금융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금융 서비스를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로드쇼는 지난 1월 대전을 시작으로 지난 3월 5일 강원까지 권역별로 진행했다. 전국 영업점 직원들이 참여해 종합자산관리 전략 제시, 자산관리 시장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 우수 사례 공유 등 프로그램을 통한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박현주 농협은행 개인금융부문 부행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혜택을 위해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경희사이버대, 교육부 주관 ‘사이버대학 2주기 기관평가인증’ 전체 영역 인증 획득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변창구)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시행한 '사이버대학(원격대학) 2주기(2025~2029) 기관평가인증'에서 전체 평가 영역, 전 지표에 걸쳐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사이버대학의 교육 품질과 대학 운영체계, 운영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정부 차원의 공식 평가다. 경희사이버대는 사이버대학 1주기 인증·역량진단에 이어 이번 2주기 기관평가인증에서도 모든 지표에서 인증 기준을 충족하며, 교육 품질과 인프라, 대학 운영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희사이버대는 앞서 2007년과 2013년 사이버대학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20년 교육부 '사이버대학 1주기 인증·역량진단'에서도 최우수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인증까지 더해 4회 연속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국내 사이버대학을 대표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사이버대학 기관평가인증'은 사이버대학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요건을 충족하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그 결과를 공표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는 해당 대학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교육의 질을 사회적으로 보증받았음을 의미하며, 수요자에게는 대학 선택의 주요 기준으로 활용된다. 또한 고등교육의 국제적 통용성과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질 보장 체계의 지표이자, 정부의 고등교육 정책 수립과 지원을 위한 참고 자료로도 활용된다. 경희사이버대는 '문화세계의 창조'라는 교육이념 아래 2000년 설립된 사이버대학이다. '문화세계 창조를 위한 유능한 지도자 양성'과 '열린 학습사회 구현을 통한 평생교육 기여'를 교육목적으로 삼고, 전인교육·정서교육·과학교육·민주교육을 핵심 교육목표로 설정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전인적 자기주도 역량, 창의융합 역량, 세계시민 역량 등 6대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이번 평가에서 경희사이버대는 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과정, 수업, 학생, 교직원, 원격교육 인프라 등 6개 평가 영역 전반에서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대학의 교육이념과 인재상이 시대적 요구와 고등교육기관으로서의 본질적 사명을 충실히 반영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성과 평가 결과를 대학 운영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합리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바탕으로 대학 자체평가, 수요자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방식의 질 관리 체계를 운영하며 교육 혁신을 지속해 온 점도 주목받았다. 최근 3년간 평균 교육비 환원율이 135.9%를 기록하는 등 교육 투자와 재정 운영 측면에서도 안정적인 기반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경희사이버대는 이번 기관평가인증 준비 과정에서 대학 운영 전반에 대한 자체 점검과 성과 분석을 통해 교육의 질과 운영체계를 한층 정비했으며, 미래 발전 방향을 더욱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2025년 평가인증 업무를 총괄한 신봉섭 평가추진단장은 “기관평가인증 준비 과정은 대학의 교육과 경영 전반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질 관리 체계를 재확인하는 과정이었다"며 “이를 통해 대학의 강점과 개선 과제를 함께 확인하고, 지속적인 교육 혁신과 대학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변창구 총장은 “이번 교육부 평가인증은 우리 대학이 고등교육기관으로서 갖춰야 할 우수한 교육 품질과 견고한 운영 체계를 대외적으로 공인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혁신과 학습 환경 고도화를 통해 학생의 성장을 견인하고, AI 시대 미래대학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세종사이버대, 교육부 ‘사이버대학 2주기 기관평가인증’ 전 6개 지표 전체 충족…AI 선도 교육경쟁력 입증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가 최근 교육부가 실시한 '사이버대학 2주기(2025~2029년) 기관평가인증'에서 전 영역 '충족' 판정을 받으며 우수한 교육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교육부의 사이버대학 기관평가인증은 대학 경영을 비롯해 교육과정, 수업, 학생 지원, 교직원, 원격교육 설비 등 대학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교육의 질을 보장하고 공신력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세종사이버대는 6개 평가 영역의 모든 세부 지표에서 인증기준을 충족하며 안정적인 교육 운영 체계와 경쟁력을 입증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세종사이버대는 교양교육과정 편성·운영, 전공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학사관리 규정 및 조직, 학사관리 운영 실적 등 주요 평가 지표 전반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육목표와 인재상,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한 전공 및 교양 교육과정 체계가 명확하게 구축돼 있으며, 학교헌장과 학칙, 교육과정위원회 규정, 교양교육과정위원회 규정 등 관련 제도와 운영 지침도 체계적으로 마련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역량진단검사와 역량인증체제를 통해 정규 교육과정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긴밀하게 연계한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이를 통해 학습자의 성장과 성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교육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원격교육 인프라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확인됐다. 세종사이버대는 Azure 기반 가상실습실, 실시간 강의 시스템, 우수 강의 열람 기능, AI 튜터 등 디지털 학습환경을 적극 도입해 미래형 교육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대학에 대한 자부심이 크고, 대학이 제공하는 학생 서비스에 대해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 소통과 자치활동 지원 역시 강점으로 부각됐다. 학과별 교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학생 만족도를 높였으며, 특히 '세종메타캠퍼스' 운영을 통해 시공간과 지역의 한계를 넘어서는 학생 활동 지원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세종사이버대는 학습자 중심 교육 혁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자기설계전공 등 학습자 선택권 강화를 위한 제도적·실무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CQI를 비롯한 교육과정 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교육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교육과정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지속적인 질관리 체계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세종사이버대는 인공지능 시대의 핵심 수요를 반영해 AI창작학과를 신설하는 등 AI 분야 교육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경영, 복지, 공학, AI, 안전, 국방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을 운영하며 학습자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고,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 신구 총장은 “세종사이버대는 AI 선도 대학으로서 AI창작학과와 AI실무활용학과를 운영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인공지능 교육 패러다임을 추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이번 평가인증 결과를 바탕으로 'AI 어젠다를 AI 실천으로' 구현하며 실질적인 교육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시니어모델 장은미, 배움으로 다시 쓰는 새로운 출발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를 졸업한 시니어모델 장은미 씨가 최근 서울사이버대 모델과 편입에 합격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장은미 씨는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에서 콘텐츠 기획 역량과 예술적 감각을 쌓았으며, 졸업 후 오랜 꿈이었던 모델 분야에 보다 체계적으로 도전하기 위해 편입을 준비했다. 특히 학과 과대표를 맡아 책임감 있게 역할을 수행하며 학업과 리더십을 함께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합격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장은미 씨는 평택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만들어가고 있는 시니어모델이다. 갱년기와 향수병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동안 체중이 8kg 증가하고 우울증까지 겪었지만, 바른 자세와 건강을 위해 가볍게 시작한 배움이 삶의 방향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 이후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에 진학해 과대표로서 학과를 이끌며 학업을 마쳤고, 이제 서울사이버대 모델과 편입을 통해 전문 시니어모델로 한 단계 더 성장할 계획이다. 장은미 씨는 “학과를 대표하며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왔고, 모델과로 편입해 전문성을 한 단계 더 확장할 계획"이라며 “워킹의 기본기부터 무대 매너, 패션 이해, 자기 연출, 브랜드 이미지 구축까지 아우르는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시니어모델로서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 모델과는 강화된 워킹 지도법과 체형 분석 기반의 무대 표현 훈련, 패션 트렌드 이해와 스타일링 이론, 카메라 앞 포즈와 이미지 메이킹, 퍼스널 브랜딩 및 디지털 콘텐츠 전략 교육까지 통합적으로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장은미 씨는 이러한 교육 과정을 통해 전문성과 실전 역량을 함께 갖춘 시니어모델로 활동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가윤정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지도교수는 “장은미 학생이 학과대표로서 보여준 책임감과 실행력, 배움을 멈추지 않는 태도를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봤다"며 “국제대에서 다져진 전공 역량과 리더십은 그녀의 다음 도전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녀의 활약은 앞으로 더 많은 시니어들에게 용기와 새로운 시작의 가능성을 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장은미 씨는 “시니어모델에 도전한 것은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라며 “100세 시대에 건강한 노후를 위해 시작한 도전이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편입 합격은 단순한 진학을 넘어, 배움과 도전에는 나이가 없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 국제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 역시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과 진로 목표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가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 일반고 고교위탁 교육과정 신입생 추가모집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가 2026학년도 일반고 고교위탁 교육과정 신입생 추가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추가모집은 2026학년도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에 진급 예정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비 전액이 국비로 지원된다. 고교위탁교육은 취업난 해소와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고용노동부와 교육부가 함께 운영하는 교육제도로,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고3 기간 동안 직업교육과 실무 중심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반고 학생들이 전문 직업훈련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점을 고려해,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흥미에 맞춘 전공 과정을 선택하고 자격증 취득과 현장 중심 교육을 병행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여기에 매월 출석률에 따라 훈련장려금도 추가로 지급돼 학생들의 학습 동기와 교육 참여를 높이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산업구조변화 대응 특화훈련 기관'으로 선정돼 AI 기반 영상편집 과정을 운영하는 등 디자인·콘텐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직업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업계가 요구하는 실무능력 중심의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과 개성에 따라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교육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고3위탁과정과 연계한 융·복합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는 시각디자인·웹디자인, 3D모델링·3D영상디자인, 3D프린터·제품디자인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게임프로그래밍·게임기획, 게임그래픽디자인·게임원화, 뷰티미용(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이용) 등 다양한 고3위탁 교육과정도 마련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학교 측은 각 과정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능력을 체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어,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 경쟁력을 갖추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6학년도 고등학교위탁교육 신입생 추가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중앙직업전문학교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2025년 전기졸업생 대상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운영…졸업 후 2년간 취업지원 강화

오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영주)가 최근 2025년 전기졸업식 현장에서 졸업생을 대상으로 졸업 후에도 2년간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졸업생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과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산대는 졸업 이후에도 학생들이 취업 준비를 체계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며,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졸업생들은 졸업 후 2년간 취업 상담을 비롯해 구직서류 작성, 모의 면접, 직무 특강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현직자 멘토링과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돼 실제 채용 현장과 산업 수요에 맞춘 준비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특히 자기주도형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생 개개인의 취업 준비 상황과 목표에 맞춰 필요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스스로 기획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획일적인 지원을 넘어 개인별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영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이라며 “졸업생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 졸업 후에도 모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 단계부터 졸업 이후까지 연계되는 체계적인 취·창업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학생과 졸업생 모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졸업생 김은영, 모델의 길 넓혔다!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를 졸업한 시니어모델 김은영 씨가 최근 서울사이버대 모델과 편입에 합격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김은영 씨는 국제대학교 문화예술콘텐츠학과에서 콘텐츠 기획 능력과 예술적 감각을 두루 쌓은 뒤, 오랫동안 품어온 꿈이었던 모델 분야에 보다 체계적으로 도전하기 위해 편입을 준비해 왔다. 단순한 진학을 넘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고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로 삼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은영 씨는 “막연한 도전이 아닌 전문적인 모델 교육을 통해 제대로 배우고 싶었다"며 “모델과 편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학업계획서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나의 진로 방향과 목표를 더욱 구체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모델은 단순히 외적인 표현에 머무는 직업이 아니라 삶의 태도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문 분야라고 생각한다"며 “배움에는 시기가 없다고 믿는다. 저의 도전이 누군가에게 작은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편입 준비 과정에서는 국제대 문화예술콘텐츠학과 가윤정 교수가 지원자의 강점 분석부터 진로 설계, 학업 목표 구조화, 모델 전공 이해도 심화, 자기소개서 스토리라인 구성까지 전 과정을 세심하게 지도하며 전문 시니어모델로 성장할 수 있는 진로 로드맵을 함께 설계했다. 가윤정 교수는 “입시는 단순히 문장을 잘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방향성을 얼마나 명확하게 설계하느냐가 중요한 과정"이라며 “김은영 씨는 자신의 경험을 모델 전공과 논리적으로 연결했고, 앞으로의 미래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강점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은영 씨는 앞으로 서울사이버대 모델과에서 전문 워킹, 이미지 메이킹, 퍼스널 브랜딩, 콘텐츠 제작 역량 등을 체계적으로 배우며 활동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문화예술콘텐츠 전공을 통해 다져온 기획력과 감각을 바탕으로 시니어모델 분야에서도 자신만의 경쟁력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국제대 관계자는 “김은영 씨의 편입 합격은 나이와 경력에 상관없이 배움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콘텐츠학과는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진로 목표에 맞춘 실질적인 지도와 지원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삼성 갤북6 vs. 애플 M5 맥북…새 노트북 라이벌, 비교해 보니

지난달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성능을 강화한 '갤럭시 북6' 시리즈를 먼저 선보인데 이어 애플이 지난 3일(현지시각) 자체개발한 차세대 칩셋 M5를 탑재한 신형 노트북 '맥북 프로'와 '맥북 에어' 시리즈를 공개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올해 글로벌 노트북 시장 패권을 놓고 한판승부에 돌입하면서 누가 승자의 축배를 들어올릴 지 관심이 모아진다. 에너지경제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신형 노트북 주요 모델 3종을 선정해 △CPU·GPU 성능 △디스플레이 △확장성 △가격 등 요인을 비교 분석했다. 두 회사가 야심차게 내놓은 노트북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북6 울트라'와 '맥북 프로 16'은 각 진영의 기술력이 집약된 워크스테이션이다. 삼성전자는 인텔 코어 울트라 7(356H) 프로세서를 기본으로, 상위 모델에는 울트라 9 프로세서까지 탑재될 예정이다. 그래픽 역시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60과 5070 랩톱 GPU로 이원화해 고성능 작업 수요에 대응했다. 이에 맞서는 애플은 M5 Pro 칩셋 외에도 최상위 M5 Max 칩셋 옵션을 제공하며, 18코어 CPU와 최대 40코어 GPU를 통해 전력 효율과 미디어 엔진 성능을 극대화했다. 비교군인 갤럭시 북6 울트라(RTX 5070)와 맥북 프로 16(M5 Pro) 모델을 살펴보면,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메모리(RAM)와 무게다. 맥북 프로 16은 48GB의 통합 메모리를 탑재해 32GB LPDDR5X 메모리를 탑재한 삼성 모델보다 용량 면에서 우위를 점한다. 그러나 휴대성은 삼성이 앞선다. 갤럭시 북6 울트라는 고성능 외장 그래픽을 탑재하고도 무게가 1.89㎏으로, 2.14㎏인 맥북 프로 16보다 약 250g 더 가볍다. 디스플레이는 갤럭시 북6 울트라가 16인치 WQXGA+(2880×1800)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패널을, 맥북 프로 16은 리퀴드 레티나 XDR(3456×2234)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두 모델 모두 120㎐ 주사율을 지원한다. 단자의 경우 맥북 프로는 최신 썬더볼트5 포트 3개(M5 Pro/Max 기준)를 탑재해 대역폭을 넓혔으나, 삼성은 HDMI 2.1과 USB-A 포트를 본체에 내장했다. 가격은 갤럭시 북6 울트라가 493만원, 맥북 프로 16이 489만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형성했다. 생산성을 중시하는 일반 사용자용 대화면 모델 대결에서는 스펙 차이가 뚜렷하다. 갤럭시 북6 프로 16은 인텔 코어 울트라 X7 프로세서(358H)를, 맥북 에어 15는 M5(10코어 CPU·10코어 GPU) 칩셋 제품을 비교했다. 무게는 각각 1.59㎏(삼성)과 1.55㎏(애플)으로 대동소이하다. 디스플레이 사양에서는 격차가 벌어진다. 삼성은 프로 라인업에도 울트라와 동일한 120㎐ 아몰레드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반면, 맥북 에어 15는 60㎐ 주사율의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가격은 갤럭시 북6 프로 16이 351만원으로, 299만원인 맥북 에어 15보다 약 52만원 더 많다. 이는 디스플레이 패널 단가 등의 차이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휴대성을 극대화한 소형 모델에서는 가격 격차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인텔 코어 울트라 5 338H가 탑재된 갤럭시 북6 프로 14는 271만원, M5(10코어 CPU·8코어 GPU)가 탑재된 북 에어 13은 179만원으로 약 10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난다. 램 용량(16GB)과 저장장치(512GB), 무게(약 1.2㎏대)는 유사하지만, 삼성은 이 체급에서도 120㎐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터치스크린, 다양한 포트 구성을 포기하지 않았다. 반면에 애플은 60㎐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썬더볼트 포트 2개로 구성을 간소화했다. 전반적으로 갤럭시 북6 시리즈는 경쟁 모델 대비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주력 판매군인 프로 라인업의 가격 인상은 소비자에게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이러한 가격 저항을 '대체 불가능한 범용성'으로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우선 엔비디아 GPU와 윈도우 OS의 조합이 갖는 강점이다. AI 개발 및 딥러닝 분야에서 표준으로 통하는 'CUDA' 프로세싱과 각종 공학 프로그램 구동에 있어 갤럭시 북6 울트라는 맥북이 제공하지 못하는 호환성을 제공한다. 또한, 스팀(Steam) 점유율이 보여주듯 고사양 패키지 게임을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다는 점도 2030 세대에게는 중요한 구매 포인트다. 한국시장 특유의 업무 환경도 삼성에 유리하게 작용한다. 공공기관 행정망, 금융권 보안 프로그램, 사내 레거시 ERP 시스템 등 윈도우 환경이 필수적인 국내 비즈니스 현장에서 별도의 가상머신 결제나 설정 없이 즉시 투입 가능하다는 점은 기업 및 직장인 수요를 견인할 핵심 요소다. 여기에 애플 맥북에는 없는 '터치스크린'의 편의성과 갤럭시 스마트폰·태블릿과의 연동성도 차별화 포인트다. 하드웨어의 완성도와 한국형 사용성을 앞세운 삼성의 전략이 애플의 M5 효율성과 가격 공세에 맞서 시장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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