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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사상 첫 1분기 매출 1조원 돌파…가이던스 달성 ‘청신호’

셀트리온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1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올해 연매출 5조3000억원의 목표 달성을 위한 청신호를 켰다. 영업이익도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당초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450억원과 영업이익 3219억원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각각 36.0%·115.5%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1분기 호실적은 고수익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가파른 성장이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셀트리온의 1분기 바이오 제품군 매출은 9742억원으로 전년동기 7676억원 대비 26.9% 신장하며 전체 매출의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스테키마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앱토즈마 △옴리클로 △아이덴젤트 등 고수익 신제품 5종은 올 1분기 총 2113억원 매출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869% 이상 고속 성장했다.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도 같은기간 41% 증가한 2099억원 매출로 외형 확장에 일조했다. 경쟁 바이오시밀러 없이 퍼스트무버(계열 내 최초 바이오시밀러)로 출시된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옴리클로를 중심으로 신규 제품군의 외형이 고르게 확대된데 이어, 피하주사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도 유럽연합(EU) 주요 5개국에서 성장세를 지속해 31% 점유율을 달성했다는 게 셀트리온 측 설명이다. 'Non-바이오' 제품군 매출의 경우 1분기 1708억원 매출로 전년동기 대비 129.9% 급증했다. 이는 962억원 규모의 테바(TEVA)향(向) 원료의약품 위탁생산(CMO) 매출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일라이릴리향 CMO 매출은 미국 공장의 정기 보수로 1분기 미반영됐다. 셀트리온은 현재 미국 공장이 정상 가동되고 있으며, 올 2분기 실적부터는 관련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셀트리온이 올 1분기 고수익 신제품 중심의 제품믹스 개선과 CMO 매출의 실적 반영으로 견조한 외형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영업이익 역시 2배 이상 성장하며 수익성도 향상됐다. 특히 올 1분기 영업이익률은 28.1%로 전년동기(17.7%) 대비 10%포인트(P) 이상 개선돼 수익성이 한층 극대화된 모양새다. 셀트리온은 향후 신제품군의 시장 침투와 출시 국가 확대에 따라 고수익 제품 매출이 성장하며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1분기 산뜻한 출발에 힘입어 올해 연매출 5조3000억원, 연간 영업이익 1조8000억원(분기별 3000억~6000억원) 규모의 당초 가이던스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계절적 비수기에 해당하는 1분기부터 최대 실적을 달성한 만큼, 연간 실적 성장 모멘텀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게 셀트리온의 기대다. 실제 1분기 기준 셀트리온이 연간 가이던스를 충족하기 위해 확보해야 하는 매출 성장률은 약 27%로, 올 1분기 이를 상회하는 매출을 잠정 기록하며 목표 달성의 첫 관문을 통과했다. 영업이익 역시 1분기 목표치 3000억원을 초과 달성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비수기인 1분기에 전년 대비 큰 폭의 성장을 달성한 것은 고수익 제품군의 시장 진입 성과가 본격화된 결과"라며 “올해 목표로 제시한 매출액 5조3000억원, 영업이익 1조8000억원을 초과 달성할 수 있는 성공적인 출발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견조한 실적 성장세에 발맞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확고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셀트리온은 이사회를 통해 최근 매입한 자사주 약 1000억원 규모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매입한 총 48만8983주 자사주의 소각 절차에 즉시 착수에 나선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카카오, 경찰청과 피싱 범죄 대응 나선다

카카오가 경찰청에 협력해 플랫폼 내 피싱 범죄 피해예방 및 근절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카카오는 6일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찰청이 보유한 피싱 범죄 관련 정보를 기반으로 이용자 보호 조치를 즉시 적용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이 범행에 이용된 전화번호 목록을 카카오에 공유하면, 카카오는 해당 번호로 가입한 계정에 대한 이용 제한 조치를 취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겠다는 취지다. 오창배 경찰청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장은 “최근 보이스피싱과 신종스캠 범죄가 플랫폼을 매개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이번 카카오와의 업무협약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지키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석영 카카오 컴플라이언스 성과 리더도 “카카오는 피싱 범죄로부터 안전한 플랫폼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적, 정책적 조치를 지속 시행해 왔다"며 “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빠르고 고도화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이용자 보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자발적 탄소시장, 법제화 추진…“규제 사각지대 온실가스 줄인다”

국회와 정부가 자발적 탄소시장(VCM) 법제화를 추진한다. 기존 배출권거래제(ETS)만으로 줄이기 어려운 온실가스를 민간 참여형 시장을 통해 감축하겠다는 전략이다. SDX재단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5GAM기후기술연구그룹과 공동으로 '자발적 탄소시장(VCM) 활성화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회기후변화포럼(한정애·정희용 의원)과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자발적 탄소시장은 기존 대기업·대규모 산업 중심 탄소배출권 제도의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시장이다. 개인이나 중소기업이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증받아 기업 등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다. 현재 배출권거래제 적용 기업이 국가 전체 배출량의 약 73.5%(2021~2025년 기준)를 차지하는 만큼, 남은 26.5% 영역까지 감축을 확대하겠다는 의미다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은 기조발제에서 개인과 중소기업을 포괄하는 시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 이사장은 “개개인의 기후행동과 기후테크 혁신이 시장에서 정당하게 평가받아야 한다"며 “자발적 탄소시장의 제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선순환 생태계가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도 자발적 탄소시장 제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획예산처는 지난 4월 2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형 자발적 탄소시장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열고 시장 활성화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포럼은 이에 대한 후속 논의 성격으로, 국회와 정부의 법제화 추진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진승우 기획예산처 탄소중립과장은 이날 발표에서 자발적 탄소시장(VCM) 법제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자발적 탄소시장에서 거래되는 크레딧은 법적 지위가 없어 기업들이 시장 참여와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을 크게 느끼고 있다"며 “관련 법을 제정해 국내에서 거래되는 탄소크레딧에 법적 지위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30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달성하려면 앞으로 6년 동안 추가로 1억8000만톤을 더 줄여야 한다"며 “지금까지 감축한 양의 두 배를 남은 기간 동안 달성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탄소 감축 비용은 뒤로 갈수록 급격히 증가하는 구조"라며 기존 배출권거래제만으로는 감축에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법제화와 함께 한국거래소 내 통합 시장을 구축해 탄소감축 크레딧이 거래될 수 있도록 하고 올해 말 시장 개설을 목표로 인프라 구축도 추진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조각탄소시장 얼라이언스' 선포식도 열렸다. 참석자들은 민간·정부·학계가 협력해 탄소감축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시장 신뢰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LS일렉트릭, 북미 전력·에너지 전시회 참가

LS일렉트릭은 5~7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 전력·에너지 전시회 'IEEE PES T&D 2026'에 참가해 현지 맞춤형 핵심 전력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LS일렉트릭은 △직류(DC) 솔루션 △초고압 송변전 솔루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솔루션으로 전시 부스를 구성해 미래 전략 제품을 소개한다. 북미 시장 진출에 필수적인 UL 인증 직류 배전반 등 직류 전력 배전솔루션을 선보인다. 아울러 핵심 전력기기 전(全) 제품군과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특화된 고신뢰성 배전 시스템, 고효율 전력기기를 공개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초고압부터 데이터센터, 직류 솔루션까지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AI 구조적 성장에 미·중 담판 기대감까지…글로벌 증시, 전쟁 변동성 뚫고 전진 [글로벌 레이더]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주도권을 쥔 기업들이 성과를 내고 있다. AI 투자 과잉에 대해 시장이 제기했던 우려를 기업의 잇단 호실적이 지워내는 모습이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중국 증시에서 미·중 정상회담이라는 새로운 거대 정치 이벤트를 주목하고 있다. 미국·이란 전쟁은 글로벌 증시에서 점차 그 영향력을 잃는 모양새다. 지난주(4월 27일~5월 1일) 뉴욕증시에서는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모두 신고점을 경신하며 AI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유효함을 증명했다. 다만 주가는 비용과 수익성에 따라 희비가 갈렸다. 에이전틱 AI 역량 확보와 수혜 여부가 주요 변수로 부상할 전망이다. 6일 금융정보업체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지난 1일(현지시간)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7230.12에 마감하며 재차 신고가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2만5114.44를 기록하며 마찬가지로 전고점을 돌파했다. 미국·이란 전쟁의 여파 속에서도 성장주 호실적이 미국 증시를 떠받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증시에서는 '매그니피센트 7(M7)' 중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제외한 5개 기업 실적 발표가 완료됐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거대 기술기업(빅테크) 실적 발표 이후 S&P 500 지수의 올해 1분기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4.1%에서 26.1%로 크게 올랐다. 그중에서도 에이전틱 AI 관련 역량을 확보한 기업들이 돋보였다. 에이전틱 AI는 독립적으로 의사결정과 행동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생성형 AI보다 발전된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에이전틱 AI 기술 확보를 위해 각각 협력을 강화한 아마존(+0.77%)과 알파벳(+9.96%)의 주가는 상승했다. 특히 지난달 28일 아마존이 공개한 공급망 관리 AI 에이전트는 특정 지역의 수요를 바탕으로 원인과 영향을 분석하는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같은 모멘텀이 다소 약했던 메타(-8.55%)와 마이크로소프트(-3.93%)는 실적 발표 이후 주가가 하락했다. AI에서 비롯된 미국 기업 성장세가 빅테크를 넘어 소재, 산업재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시각도 나온다. AI 에이전트 수요가 커질수록 AI 인프라 수요 역시 더욱 커지면서다. 실제로 빅테크 실적 발표 이후 AI 데이터센터와 연관된 엔지니어링·희토류 관련주의 주가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미국 증시 주간 수익률 상위 5개 업종에 엔지니어링·건설(9.6%)과 희토류(7.3%)가 자리했다. 이는 빅테크들이 호실적을 기록하며 AI 수익성 관련 우려가 대부분 해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AI 인프라에 대한 지출이 정당화되며 시장은 관련주 수혜를 재확인하는 모양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번 실적 발표에서 데이터 저장장치 기업 씨게이트 매출 중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은 88%에 달한다. 동일 업계에 속한 샌디스크 역시 데이터센터 관련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33% 급증했다. 박혜란 삼성증권 연구원은 “AI 인프라 확대의 수혜를 입고 있는 씨게이트와 샌디스크 등이 폭발적인 실적 성장과 함께 향후 추가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이어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1분기 중국 증시는 기술적 반등에 성공했다. 주요 경제지표 부진과 미국·이란 전쟁 리스크로 인한 주가 조정을 극복하면서다. 상해 증시는 지난달 4000P를 회복했다. 생산자 물가가 플러스로 돌아서고 미국·이란 전쟁이 협상 단계에 들어서며 대내외 리스크 역시 완화됐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 지원 정책과 위안화 강세가 중국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중국 생산자 물가는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 충격에도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리플레이션 정책에 힘입어 지난달 플러스 전환했다. 이는 42개월 만의 플러스 전환이다. 리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이 조금씩 되살아나며 경기가 회복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중국 정부의 경기 지원 정책 기조는 앞으로도 유지될 것으로 관측된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열린 중국 정치국 회의 의제에 취업과 기업, 시장 안정을 강조하는 내용이 담겼다. 중점 영역에 대한 재정 지출 확대가 강조됐다. 1분기 중국 정부 재정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5년 이래 1분기 지출 증가율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알려졌다. 위안화 강세도 중국 증시에 긍정적이다. 적정한 수준의 통화가치 상승은 중국 내수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위안·달러 환율은 지난해 4.2% 절상에 이어 올해 2.2% 추가 절상됐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융시장 관점에서 점진적인 위안화 강세는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며 “위안화 가치는 시장의 평가와 정부의 정책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위안화 국제화 관점에서 5% 내외의 추가적인 절상 공간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1분기가 마무리되면서 시장의 시선은 다음을 향하고 있다. 2분기 중국 증시에서 가장 먼저 고려할 주요 변수는 이번달 미·중 정상회담(14일~15일)이 될 전망이다. 글로벌 투자자가 주목할 의제로 중국 위안화 가치에 대한 통화 합의와 미국의 대중 첨단제조 규제 완화가 꼽힌다. 양국이 위안화 가치 절상에 합의할 경우 올해 2분기에도 위안화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중국 정부의 위안화 국제화 기조와 무역 흑자가 맞물리면서다. 전 연구원은 “위안화 국제화와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7350억달러에 달하는 풍부한 달러 유동성을 감안할 때 중국 정부는 점진적인 위안화 강세를 용인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첨단제조 규제 완화는 반도체와 바이오 등 미국 업계의 중국 시장 진입로를 열어줄 수 있다. 양국 간 패권경쟁이 격화하자 미국은 첨단기술과 반도체 장비의 중국 시장 접근을 막아왔다. 전 연구원은 “미·중 정상회담에서 첨단제조 규제 완화 합의가 도출될 경우 이는 중국 증시와 테크 섹터의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보험사 풍향계] KB손보, 취약계층 아동 정서 안정 도와 外

◇ KB손해보험, 취약계층 아동 정서 안정 도와 KB손해보험이 어린이날(5월5일)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구립푸르름지역아동센터에서 '마음튼튼 KIT'를 전달했다. 취약계층 아동의 정서 안정을 돕기 위함이다. KB손보는 미술심리 전문기관과 협업해 감정 표현과 치유를 도울 수 있는 미술 프로그램 활동 책자, 에코백, 색연필, 텀블러 등으로 구성된 키트를 500명에게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활용해 키트 구성과 콘텐츠를 리뉴얼했고, 보험상품 개정으로 사용이 힘들어진 불용약관을 재활용하는 등 환경보호 노력도 더해졌다. KB손보는 물품 전달과 심리미술 활동 뿐 아니라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경제·금융을 통해 다각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 교보생명, '손주사랑 스토리 공모전' 개최 교보생명이 가정의 달을 맞아 조부모-손주의 마음과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손주사랑 스토리 공모전' 오는 15일까지 교보생명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웹·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는다. 공모 부문은 수기, 사진, 숏폼 3가지다. 수기 부문은 500자 이상의 글, 사진과 숏폼은 관련 콘텐츠와 함께 100자 이상의 설명을 작성하면 된다. 교보생명은 부문별 우수작을 3개씩 선정하고, 가족외식 상품권(100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행운상 300명은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 삼성생명, 대학생과 빅테크 솔루션 찾는다 삼성생명이 '라이프놀로지 랩'에서 미래 개발자들과 함께 보험을 넘어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길을 모색한다. 이는 고객의 인생에 기술을 입혀 삶 전반에 걸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젝트로, 올해는 5개 대학(카이스트·서울대·연세대·고려대·한양대) IT 분야 전공자 12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4개월간 '연결·변화·예측' 3개 주제에 맞춰 삶을 바꿀 수 있는 빅테크 솔루션을 찾고 결과물을 공유할 예정이다. 우수팀은 글로벌 인사이트 프로그램 참여 지원 특전을 받고, 온라인 전시도 마련된다. 라이프놀로지 랩은 2024년 시작됐고, 1기는 웰니스 디자인 아이디어, 2기는 젊음이 길어진 시대를 위한 의식주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3기 워크숍은 인사이트 강연, 선배 개발자와의 대화, 참여 학생간 네트워킹 등으로 이뤄졌다. ◇ 하나생명,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 후원 하나생명이 국내 이주배경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 및 지원 필요성을 알리는 등 포용금융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의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 미션을 함께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는 취지다. 하나생명은 지난 2일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된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다. 올해 대회의 슬로건은 '함께 뛰는 오늘, 우리는 한 팀'으로 참가비(기부금)는 이주배경아동 지원에 쓰인다. 이번 행사는 4㎞ 마라톤 코스, 체험형 프로그램,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하나생명 임직원과 가족은 마라톤에 참가하고, 자원봉사자 및 체험부스 운영에 참여했다.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이해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뜻깊은 자리"라며 “모든 아동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우리 사회가 함께 만들어가길 바라며, 이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중기중앙회·중기사랑나눔재단, 꽃동네재단에 1억2천만원 물품기부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6일 충북 음성군에 있는 꽃동네재단을 방문해 1억2000만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 손인국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 이사장, 권혁홍 중기중앙회 수석부회장, 미주한인상공회의소 황병구 회장 및 박기홍 고문 등이 참석했으며, 꽃동네재단에서는 오웅진 이사장과 윤시몬 수녀가 참석했다. 기부물품은 소외계층에 필요한 김치, 미역, 브리또, 에너지바, 냉면 육수 및 사리 등 먹거리와 샴푸, 바디워시, 핸드워시 등 생활용품으로, 대양그룹, 월드이노텍, 맑은물에 등 중소기업들의 십시일반 기부로 마련됐다. 꽃동네재단은 1976년 충북 음성에 설립된 이후 음성·가평·강화·서울 등으로 시설을 확장하며 노숙인, 정신질환자, 장애인 등 소외계층 2000여명이 함께 생활하는 복지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중기중앙회와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중동전쟁, 경기침체 등 중소기업계의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와 봉사를 멈추지 않고 있다. 지난달 중기사랑나눔재단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양천구 장애인복지시설인 양천해누리복지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오는 16일에는 중소기업 임직원으로 구성된 중기연합봉사단이 서대전시민공원에서 노숙인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한끼나눔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꽃동네는 우리나라 최대의 장애인, 노인복지시설로 국민들에게 잘 알려진 곳이라 많은 기부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현장에 직접 와 보니 최근 기부가 많이 줄어들어 시설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으로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나눔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카카오페이, 1분기 영업익 7배 증가한 322억 원…분기 최대 실적

카카오페이가 1분기 32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실적을 경신했다. 결제·금융·플랫폼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간 결과다. 증권·손보 자회사의 성장도 실적 확대를 뒷받침했다. 카카오페이는 1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1.7% 늘어난 300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대다. 결제·금융·플랫폼 부문이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금융과 플랫폼 서비스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630.9% 증가한 322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거래액은 5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과 EBITDA(이자·세금 차감 전 이익)는 각각 347억원, 408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률은 10.7%, 당기순이익률은 11.6%로 나란히 두 자릿수에 진입했다. 1분기 연결 기준 거래액(TPV)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50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기여 거래액(Revenue TPV)은 같은 기간 15% 늘어난 14조6000억원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전체 거래액의 29% 수준을 유지했다. 분야별로는 결제 서비스가 오프라인에서 50%, 온라인에서 13% 약진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해외 결제도 같은 기간 20% 늘어났다. 송금 서비스는 주식거래액 급증에 따라 본인 계좌로 송금하는 거래가 많아지면서 같은 기간 15% 늘었다. 카카오페이머니 충전 잔고는 2조5122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연결 영업비용은 2680억원을 기록했다. 전략적인 비용 관리와 AI 활용을 통한 효율화로 광고선전비와 인건비가 지난 분기 대비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전체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으나 매출 성장률을 하회하며 효율적으로 관리된 것으로 평가된다. 카카오페이는 데이터 경쟁력을 기반으로 외부 가맹점 전략 고도화를 통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에이전틱 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결제 혁신 기반 강화도 1분기 주요 성과로 꼽았다. 보험과 증권에서도 가파른 성장을 지속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자회사의 약진과 더불어 데이터 기반 사업 모델과 신규 성장 동력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라섰고, 이는 카카오페이가 수익성과 확장성을 겸비한 강력한 금융 생태계로 진화했다는 의미"라며 “기술적 혁신이 기업 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압도적 성장 모멘텀을 견고하게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정보유출 직격탄에 ‘고성장’ 흔들…쿠팡, 1분기 어닝쇼크

쿠팡이 올해 1분기(1~3월) 외형·수익 모두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사태 대응에 비용 부담이 커진 것이 뼈아팠다. 핵심 사업인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부문과 성장사업 부문의 기초 지표들이 모두 흔들리는 상황에서 근본적인 매출·마진 성장력을 회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6일 쿠팡Inc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1분기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분기 2억4200만 달러(약 3545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2021년 4분기 이후 최대 규모의 영업손실이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 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수익성 난조에 더해 매출 고성장 흐름까지 꺾이면서 성장 둔화세가 짙어졌다. 쿠팡은 미국 뉴욕 증권시장 상장 이후 매분기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8% 증가한 85억400만 달러(12조4597억원)로 상장 이래 최초로 한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보였다. 증권가 전망치(약 4000만달러 영업손실)의 5배를 넘는 영업손실 등 쿠팡의 어닝쇼크급 성적표에 대한 주요 원인으로는 정보유출 사태에 따른 후폭풍, 뒷수습을 위한 비용 부담이 꼽힌다. 사고 여파로 탈팡 현상까지 확산되며 수요 기대치에 도달하지 못하자 유휴 설비·재고 비용 압박이 커졌다. 쿠팡에 따르면, 1분기 프로덕트 커머스 활성 고객 수는 직전 분기 대비 3%(70만명) 감소한 2390만명이었다. 여기에 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 보상안 등 일회성 비용까지 맞물려 손실 부담을 키웠다. 실적 위기가 고조된 상황이지만 김범석 쿠팡Inc 의장은 기업 체급을 나타내는 핵심 성과 지표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피력했다. 김 의장은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 1월은 프로덕트 커머스 매출 성장률이 최저점을 기록했고, 이후 매월 전년 대비 실적이 개선돼 2~3월에는 개선 속도가 빨라졌다"며 “4월 말 기준 탈퇴 회원의 재가입과 신규 회원 가입 증가로 (정보유출) 사고 이후 감소한 와우 회원 수의 약 80%를 회복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김 의장은 “(프로덕트 커머스의) 1~3월 매출 성장률 추세는 과거 추세보다 앞선다"면서도 실적 정상화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쿠팡은 고정환율 기준 2분기 총 매출이 약 9~10%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면 정보유출 사고 등의 요인으로 연결기준 조정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마진은 전년 동기 대비 3~4%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다. 프로덕트 커머스 실적 향방과 관련해 김 의장은 “고객 행동이 정상화되고 있음에도 수개월간 영향 받은 기간 동안 일시적으로 중단된 성장효과가 전년 대비 비교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연간 단위의 마진 확대는 내년부터 재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실적 반등을 위한 핵심 경쟁력으로 쿠팡은 프로덕트 커머스·성장사업 부문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상당수 상품이 로켓배송으로 제공되지 않고 있다"며 “직매입 카탈로그와 로켓그로스(FLC)의 결합으로 격차를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물류·배송 네트워크 등 모든 서비스에 걸친 자동화·AI 도입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있고, 향후 고객 경험 향상·마진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쿠팡 성장사업의 한 축인 대만 사업은 올해 네트워크 설계·라스트마일 물류 구축·공급망 개선 등 장기적 성장 토대 위주로 사업 계획이 예고돼 있다. 김 의장은 “대만에서 익일 배송을 보장하는 자체 라스트마일 배송 네트워크로 현재 대부분의 현지 물량을 처리하고 있으며, 범위도 확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카드사 풍향계] KB국민카드, 간편결제 특화 상품 선봬 外

◇KB국민카드, 간편결제 특화 상품 선봬 KB국민카드가 간편결제 이용이 많은 고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카드 상품(KB NEED Pay)을 출시했다.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간편결제를 진행하면 연 최대 36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6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고객은 KB Pay·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페이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KB Pay는 15%, 다른 간편결제 플랫폼은 10% 할인이 적용된다. 넷플릭스·유튜브·디즈니플러스·티빙·웨이브·스포티파이를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 뿐 아니라 네이버플러스멤버십·컬리멤버스·배민클럽 멤버십 구독 결제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무신사·지그재그·W컨셉 등 온라인 패션몰에서 KB Pay로 결제하면 5% 할인이 추가로 적용된다.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는 전월 실적 및 할인 한도 없이 2%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전월 실적이 기준(40만원)에 소폭 미달해 할인을 받지 못하는 고객은 연 최대 2회(반기 1회) '전월실적 채워드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KB NEED Pay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해외겸용 모두 1만9000원, 모바일 단독카드는 1만3000원이다. 가족 카드를 발급하는 경우 7000원의 연회비가 별도 부과된다. ◇농협카드, 해외 10% 즉시 할인 혜택 제공 NH농협카드가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유니온페이와 손잡고 해외 여행객의 부담을 줄여주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오는 8월31일까지 이벤트 대상 국가에서 NH농협 개인카드(유니온페이)로 결제하면 회당 할인 한도 내에서 결제액의 10%가 즉시 할인된다. 등록카드 1개당 10회까지 이용할 수 있고, 일일 한도는 3회다. 회당 할인 한도는 중국 본토 100위안, 일본 2000엔, 베트남 30만동, 홍콩 100홍콩달러, 마카오 100파타카(MOP), 대만 400대만달러다. 농협카드는 최소 결제 금액 기준을 기존 대비 대폭 낮췄고, 기념품·식료품 구매 등 소액 결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여행 특화 상품(올바른 트래블카드)를 활용하면 시너지가 발생한다. 이는 전월 실적 충족시 해외 가맹점 7% 할인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이번 프로모션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카드정보 사전등록이 필요하다. ◇KB국민카드, 독거노인에 온기 전해 KB국민카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20개 독거노인 지원센터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 고립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의 정서 및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함이다. KB국민카드는 380명에게 쌀, 레토르트 식품, 건강식품을 비롯한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중으로, 어버이날·혹서기·추석·혹한기 연 4회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에는 식품과 함께 임직원이 만든 비누꽃 카네이션을 선물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는 이번 봉사활동이 취약노인분들께 따뜻한 위로와 정서적 지지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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