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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낮추고 카페인 뺐다” 이디야, 트리플 PET 3종 출시

이디야커피는 PET 커피 제품군 '트리플(Triple)' 라인업을 확장하며 저당 및 디카페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500㎖ PET 타입의 '트리플 로우슈거 라떼'와 '트리플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2종이다. 이디야커피는 기존 트리플 PET 커피 3종(아메리카노, 스위트 아메리카노, 바닐라 라떼)에 신제품 2종을 추가하며 총 5종의 대용량 PET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는 최근 급성장 중인 저당 및 디카페인 수요를 반영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고 브랜드의 시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포트폴리오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이디야커피는 초기 유통 전략으로 온라인 채널을 선택했다. 신제품 2종은 쿠팡과 이디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우선적으로 공급되며, 시장 반응에 따라 판매 채널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측은 이미 운영 중인 300㎖ 용량의 로우슈거 라인과 1L 대용량 디카페인 제품에 이어 이번 500㎖ 트리플 라인업까지 확충하며 세분화된 용량별·기능별 제품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저당과 디카페인 등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된 제품"이라며 “기존 300㎖ 로우슈거 돌체 콜드브루, 쇼콜라 모카와 1ℓ 디카페인 아메리카노에 이어 이번 신제품까지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며 트렌디한 제품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제품 개발과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CJ프레시웨이, ‘데빅’ 매출 250% 급증…프리미엄 유제품 시장 정조준

CJ프레시웨이는 프리미엄 유제품 유통을 확대하며 카페·베이커리 식자재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디저트 소비의 일상화와 메뉴 트렌드의 빠른 변화로 인해 관련 식자재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지난해 유제품 상품군 매출은 카페와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등 주요 채널로의 공급 확대로 인해 전년 대비 21% 성장했다. 특히 크림, 버터, 치즈 등 고품질 원료를 찾는 고객사가 늘어남에 따라 글로벌 브랜드 소싱을 통한 차별화 전략이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성장세는 독점 유통 브랜드인 네덜란드 '데빅(Debic)'의 실적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지난 2023년 국내 유통을 시작한 데빅은 전문적인 메뉴 구현이 가능한 품질을 앞세워 2025년 매출이 전년 대비 250% 급증하는 성과를 냈다. CJ프레시웨이는 브랜드 인지도 확산을 위해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에 참가해 데빅 제품을 활용한 베이킹 시연회를 여는 등 현장 마케팅을 강화했다. 아울러 덴마크의 B2B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인 '알라 프로(Arla Pro)'를 비롯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상품군을 다각화하고 있다. 사측은 글로벌 소싱 역량을 결집해 카페와 베이커리 운영사들의 세분화된 메뉴 수요에 대응하고, 원료 공급부터 레시피 제안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프리미엄 유제품은 카페·베이커리 메뉴의 완성도와 차별화를 높이는 핵심 식자재"라며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지속 확대해 고객사의 상품 선택의 폭을 넓히고 메뉴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동아오츠카, ‘지구의 날’ 맞아 안양천서 교란식물 제거 등 정화 활동

동아오츠카는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 오후 안양천생태이야기관(안양시청)과 동아오츠카 임직원들이 협력하여 안양천 일대에서 화창습지 정화 및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활동(오마이강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동아오츠카의 하천 보전 프로젝트인 '오마이강 캠페인'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은 화창습지 정화와 더불어 토착 생물의 서식지를 위협하는 대표적 교란식물인 가시박 덩굴 제거 작업에 참여했다. 동아오츠카는 지난해에도 총 5회에 걸쳐 임직원 주도의 생태계 정화 활동을 전개한 바 있으며, 이러한 지역 하천 보전 공로를 인정받아 안양시장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사측은 수자원 보호를 위한 ESG 경영 범위를 해양으로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동해지방해양경찰청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바다의 날 및 국제 연안정화의 날 주간에 맞춘 수중·연안 정화 활동을 계획 중이다. 이는 음료 제조 기업의 핵심 자원인 물의 가치를 보전하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실질적인 환경 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지구의 날을 계기로 음료 제조기업으로서 수자원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ESG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노랑풍선, 창립 25주년 ‘더드림 페스타’…“유류비 부담 포인트로 덜어준다”

노랑풍선은 창립 25주년을 맞아 전사 프로모션 '노랑 더드림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유가 및 유류할증료 인상 등으로 여행객의 실질적인 비용 부담이 커진 시장 상황을 반영해 기획됐다. 오는 5월15일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에서는 단순 가격 인하 대신 포인트 적립과 파트너사 제휴를 통해 고객의 체감 혜택을 높였다. 특히 2인 이상 예약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5명에게 25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전개하며, 출발 시점에 따라 단거리(5~6월)와 장거리(6~10월) 노선에 2% 더블 적립을 적용해 포인트 회전율을 끌어올렸다. 아울러 자체 라이브 커머스 채널인 '옐로LIVE'를 통해 참여형 이벤트를 운영하고 결제 완료 고객에게는 추가 경품과 제휴 이용권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 전 영역에서 혜택을 다각화했다. 패키지 상품 외에도 항공권 발권 수수료 혜택과 호텔, 렌터카 할인 쿠폰을 통합 운영하며, 신라면세점과의 협업을 통해 면세 쇼핑 시 등급 업그레이드와 포인트 지급 등 외부 연계 혜택도 강화했다. 노랑풍선은 항공 노선별 할인과 특정 결제 수단 추가 할인 등을 결합해 여행 준비 단계부터 귀국까지 이어지는 비용 절감 구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의미를 담는 동시에,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체감 혜택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SK하이닉스 영업이익률 72%…TSMC 2분기 연속 ‘압도’

SK하이닉스가 올 1분기 72%라는 이례적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다시 썼다. 특히 '수익성의 지표'로 불리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계 1위인 대만 반도체기업 TSMC를 영업이익률 기준 2개 분기 연속 앞지르며 글로벌 반도체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과시했다. SK하이닉스와 업계는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메모리 수요 폭증으로 고부가 제품 중심의 공급 구조가 형성되면서 메모리가 '없어서 못 파는' 상황에 가까워졌다는 점에서 SK하이닉스의 2분기 이후 실적 전망에도 높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매출 52조5763억원, 영업이익 37조6103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8.1%, 영업이익은 405.5% 증가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60.2%, 영업이익은 96.2% 늘었다. 분기 매출이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72%로,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해 4분기(58%)를 크게 웃돌며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이로써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연속으로 TSMC의 영업이익률을 상회했다. TSMC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4분기 54%, 올해 1분기 58.1%다. 반도체 업계에서 안정적인 고수익 구조를 유지해온 TSMC를 두 분기 연속 앞질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업 포트폴리오가 메모리 중심으로 집중된 SK하이닉스는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의 효과를 극대화한 반면, 파운드리·시스템LSI·가전 등 다양한 사업을 병행하는 삼성전자의 전사 영업이익률(43%)과도 뚜렷한 격차를 보이며 수익성 차별화가 두드러졌다. 글로벌 제조업에서 영업이익률 70%를 넘는 사례는 드물다. 이는 생산된 제품의 상당 부분이 이익으로 연결될 만큼 가격 결정력이 공급자 측으로 크게 기울었음을 의미한다. 이 같은 기록적 실적의 배경으로는 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지목된다. 특히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3E) 공급이 본격화되고, 빅테크 기업들의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라 기업용 SSD(eSSD) 수요가 회복되면서 D램과 낸드 전반이 동시에 수익원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공급 측 제약도 수익성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꼽힌다. AI용 고성능 메모리에 생산 여력이 집중되면서 범용 제품 공급이 상대적으로 줄었고, 수요 증가까지 맞물리며 D램과 낸드 전반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실제로 1분기 범용 D램 계약 가격은 전 분기 대비 90% 이상 오르며 공급자 우위 시장이 뚜렷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 콜에서 “AI가 대형 모델 학습 중심에서 다양한 서비스 환경의 실시간 추론을 반복하는 '에이전틱 AI' 단계로 진화하면서 메모리 수요 기반이 D램과 낸드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메모리 효율화 기술 확산은 AI 서비스의 경제성을 높이고, 이는 다시 서비스 규모 확대로 이어져 추가적인 수요를 창출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가격 상승세가 구조적 변화에 기반한 흐름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콘퍼런스 콜에서 “현재의 메모리 가격 상승은 과거 사이클과 달리 구조적 요인에 기인한다"며 “IT 기업들이 메모리 물량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구매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단기간 내 유의미한 공급 확대는 제한적인 만큼, 당분간 수요·공급 불균형이 이어지며 물량 확보가 가격보다 우선되는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세대 제품 경쟁도 이어진다. SK하이닉스는 6세대 HBM(HBM4) 양산과 관련해 “주요 고객사와 초기 단계부터 협력해 적기 공급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향후 3년간 HBM 수요가 자체 생산 능력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익성 중심의 공급 전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HBM4E(7세대)에 대해서는 “하반기 샘플 공급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며, 2027년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며 “제품 사양과 출하 일정은 주요 고객사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윤호 기자 kyh81@ekn.kr

폴 바셋, ‘라벤더 시즌’ 런칭…고객 재출시 요청 아이스크림 등 5종

매일유업 관계사 엠즈씨드가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폴 바셋은 오는 24일부터 고객들의 꾸준한 재출시 요청을 반영한 '라벤더 시즌'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라벤더 퍼플(Lavender Purple)'을 테마로, 과거 출시 당시 플로럴한 향과 색감으로 주목받았던 라벤더 아이스크림의 재출시를 중심으로 기획됐다. 폴 바셋은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을 반영해 대표 메뉴인 라벤더 아이스크림을 다시 도입하는 한편, 최근 식품 업계에서 주목받는 보라색 식재료인 '우베(Ube)'를 활용한 메뉴를 새롭게 추가해 라인업을 확장했다. 세부 제품군으로는 라벤더 아이스크림과 이를 활용한 블루베리 라떼, 그리고 우베 카페라떼, 베리베리 에이드, 아사이베리 요거트 프라페 등 총 5종이 마련됐다. 보라색 계열의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시각적 요소와 맛을 동시에 강화한 것이 이번 시즌의 특징이다. 해당 제품들은 24일부터 전국 폴 바셋 매장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폴 바셋 담당자는 “이번 시즌은 '보라색'이라는 하나의 테마 안에 다양한 메뉴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보라색 식재료 우베(Ube) 트렌드까지 반영해 색다른 미식 경험과 시각적인 즐거움을 동시에 전달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완성차 빼고 모터사이클에 집중…日 혼다, 한국시장 축소

혼다코리아가 한국 시장에서 약 23년여간 이어온 자동차 판매 사업을 접는다. 대신 모터사이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2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시장 환경 변화와 환율 동향을 포함한 전반적인 사업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중장기 경쟁력 유지를 위해 경영 자원을 중점 영역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2026년 말을 기점으로 한국에서 자동차 판매 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단기적인 실적이 아닌 중장기 전략 차원의 선택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대표는 “자동차 사업 철수는 결코 쉬운 판단은 아니었으며 회사로서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구조 최적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혼다코리아는 자동차 판매는 종료하지만 기존 고객에 대한 지원은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판매 사업 종료 이후에도 차량 유지관리 서비스, 부품 공급, 보증 대응 등 애프터 서비스는 변함없이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책임감 있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딜러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별도의 협의 절차를 진행한다. 이 대표는 “각 딜러사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 향후 일정과 절차를 개별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며 “지금까지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2004년 국내에서 자동차 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달까지 10만8600대 차량을 판매해왔다. 이 대표는 “그동안 혼다 자동차를 선택해 준 고객과 딜러사,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정으로 불편과 우려를 드리게 된 점에 대해서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향후 사업의 중심축은 모터사이클로 이동한다. 모터사이클 사업은 지난달까지 약 42만600대를 판매하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대표는 “모터사이클 사업은 앞으로 혼다코리아의 핵심 사업으로서 역량을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상품 경쟁력 강화와 고객 서비스 확대, 고객 접점 확대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구체적인 계획은 적절한 시점에 안내해 고객 불안을 최소화하겠다"며 “향후 변화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풀무원푸드앤컬처, ‘지구의 날’ 맞아 전국 430개 급식소 ‘잔반 제로’ 캠페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전국 430여 개 위탁급식 사업장에서 '지구를 위한 실천 남김 없는 식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캠페인은 전국 430여 개 급식 사업장에서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식물성 지향 식단을 제공하고, 잔반을 줄이는 '남김 없는 식사'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고객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빈 그릇 인증샷을 SNS에 공유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식물성 외식 브랜드 '플랜튜드' 식사권과 온라인 몰 상품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병행했다. 특히 비건 전문 브랜드인 플랜튜드 코엑스·용산·고덕점에서는 오는 26일까지 식사를 남김없이 마친 고객에게 '짜먹는 나또'를 현장에서 증정하는 등 외식 사업과 연계한 환경 보호 활동을 이어간다. 사측은 단순히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음식물 쓰레기 저감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위탁급식 현장에서 일일 식수와 잔반량을 실시간으로 등록·관리하는 시스템을 운영하며, 소식 실천 유도와 원볼 메뉴 제공 등 맞춤형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계단 이용(Move Day), 종이 사용 절감(Paper Light Day), 텀블러 사용(Cup Day) 등 5대 친환경 습관 형성을 목표로 하는 'Green Habit' 조직문화 캠페인도 4월부터 연중 상시 운영에 돌입하며 ESG 경영 실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전국 급식사업장과 플랜튜드를 중심으로 고객들이 일상 속 한 끼 식사를 통해 지구를 위한 실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남김 없는 식사 실천과 식물성 지향 식단을 통해 건강과 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트럭도 ‘컴팩트’하게…타타대우, 중형트럭 하이쎈 출시

타타대우모빌리티(타타대우)가 도심형 중형트럭 '하이쎈'을 선보이며 일반하중 중심 상용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중형 트럭 시장이 고성능·대형화 흐름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타타대우는 하이쎈을 통해 기동성과 효율을 앞세운 '실용형 모델'로 차별화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타타대우는 지난 22일 전북 군산 본사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하이쎈을 공개하고 출시를 공식화했다. 회사 측은 “하이쎈은 준중형 트럭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중형급 적재 성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라며 “좁은 도심 도로와 골목길, 환경차 및 특장 작업 환경 등에서 요구되는 기동성을 고려해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타타대우는 하이쎈에 기존 중형 트럭 대비 최대 115mm 좁은 캡 폭과 325mm 낮은 캡 높이를 적용했다. 임중우 타타대우 상품기획팀장은 “컴팩트한 차체를 통해 협소한 도심 환경에서도 원활한 주행이 가능하다"며 “단순한 크기 축소를 넘어 특장 장비와의 간섭을 최소화하는 구조로 작업 효율까지 끌어올렸다"고 강조했다. 파워트레인은 HD현대건설기계 DX05 엔진과 커민스 F4.5 엔진을 듀얼로 구성해 최대 240마력 수준의 출력과 90kgf·m 토크를 확보했다. 여기에 ZF 8단 전자동변속기와 앨리슨 9단 전자동변속기를 조합해 다양한 운송 환경에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연비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 차체 구조는 신규 스트레이트 프레임과 TLS 서스펜션을 적용해 강성과 경량화를 동시에 달성했다. 차량총중량(GVW)은 최대 15.5톤까지 확장 가능해 다양한 운송 조건에 대응할 수 있다. 또 냉동탑차, 덤프, 환경차 등 다양한 특장 차량으로의 전환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했다. 후축 브레이크 챔버 위치 조정과 배터리·에어탱크 배치 최적화를 통해 특장 제작 편의성을 높였으며 작업 환경에서의 내구성과 실용성도 강화했다. 타타대우는 경제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강조했다. 임 팀장은 “하이쎈은 기존 경쟁사 중형 트럭 대비 약 15~20% 낮은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연비 역시 10% 이상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초기 구매 비용뿐 아니라 유지비를 포함한 총소유비용(TCO)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론 경쟁 모델보다 사양 측면에서는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인 중형 트럭 운용 환경에서는 충분한 성능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타타대우의 가격 전략은 최근 시장 변화와 맞닿아 있다. 중형 트럭은 보조축 확대와 고출력 엔진 적용 등으로 사실상 '준대형급'으로 커지며 가격과 차체 부담이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도심 물류와 중단거리 운송 중심의 일반하중 시장에서는 과도한 성능보다 적정 수준의 효율과 기동성을 선호하는 수요가 여전히 존재한다. 실제 업계에 따르면 중형 트럭 시장에서 보조축이 없는 일반하중 세그먼트 수요는 약 32% 수준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환경차와 재활용 수거차 등 도심형 특장 차량 수요가 집중된 영역으로 차량 크기와 운영 비용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타타대우는 이러한 틈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하이쎈을 투입했다. 고하중 중심의 기존 '구쎈' 라인업과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중형 트럭 시장 전반에서 경쟁력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하이쎈 출시를 계기로 정비 네트워크 등 사후관리 인프라도 강화한다. 김태성 타타대우모빌리티 대표이사 사장은 “당사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사후관리서비스(A/S)"라며 “고객이 방문한 당일 수리를 완료할 수 있는 체계 구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상용차는 고객의 영업이익과 직결되는 자산인 만큼 신속한 점검과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롯데로지스틱스와 협력해 주요 거점에 물류 체계를 구축하고 반나절 내 부품 공급이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비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하이쎈 고객을 대상으로 출고 후 100일간 집중 관리하는 '100일 품질 케어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타타대우는 하이쎈의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 안착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김 사장은 “중형 트럭 시장은 대형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도심 운송에 적합한 합리적 모델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크다"며 “하이쎈은 기동성과 성능을 균형 있게 갖춘 모델로 일반하중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효율 중심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동화와 친환경 기술 개발도 병행해 시장 변화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타타대우는 향후 하이쎈을 기반으로 전기트럭 및 수소 관련 모델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현재 상용차 시장에서는 여전히 내연기관 중심 수요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단계적인 전동화 전략을 통해 대응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하이쎈 전기트럭은 현재 내부 연구소에서 개발을 진행 중이며 수소연료전지차(FCV)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며 “관련 인프라가 충분히 구축되지 않은 만큼 수소 내연기관 트럭도 별도로 개발해 2027년 말에서 2028년 말 사이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 사장의 취임 1년 성과도 함께 언급됐다. 김 사장은 “상용차 시장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취임해 지난 1년간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내수 80% 이상, 수출 90% 이상의 사업 계획을 달성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부임 이후 미래 준비를 위해 기본기를 재정비하고 고객 만족 기반 구축에 집중했다"며 “판매·품질·인사 등 주요 부문에서 조직 정비를 병행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상품성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경쟁사 대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1분기 순이익 2007억원...KB손해보험 “AI 손해율 관리 집중”

KB손해보험이 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손익 감소와 전 보험부문 손해율 상승으로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뒷걸음질쳤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손해율 관리와 유지율 제고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3일 KB손해보험에 따르면 이 회사는 1분기 당기순이익 200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한 수치다. 1분기 보험손익은 1828억원으로 1년 전보다 30.5% 감소했다. 장기보험손익이 2184억원으로 15.2% 감소했고, 일반보험손익과 자동차보험은 각각 107억원, 24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손해율도 모두 상승했다. 1분기 장기보험 손해율은 82%로 1년 전보다 2.0%포인트(p) 올랐다. 일반보험(86.5%), 자동차보험(85.9%) 손해율 역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포인트, 3.1%포인트 상승했다. 투자손익은 12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감소했다. 투자수익(2846억원)과 보험금융비용(1565억원)이 각각 17.1%, 11.9% 줄었다. 1분기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776억원으로 1년 전보다 6.2% 증가했다. 3월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188%로 잠정 집계됐다. 1년 전보다 5.8%포인트 개선된 수치다. KB손해보험 측은 “향후 차별화된 상품 개발과 전사적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할 것"이라며 “AI를 이용한 선제적 손해율 관리, 유지율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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