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철산상업지구 광장과 청년동에서 2025 청년의 날 축제 '청춘:리본(Re;born)'을 개최한다. 청년 도전과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청년의날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청년에 대한 사회적 공감과 존중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청년의날을 기념해 광명시는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축제 제목 '청춘:리본(Re;born)'과 주제 '다시 태어난 청춘, 함께 만드는 새로운 시작' 역시 청년이 직접 정했다. 행사는 청년동과 철산상업지구 광장에서 다채로운 즐길거리, 볼거리와 함께 펼쳐진다. 청년동에선 △관객 참여형 연극 '식욕하는 마음' △캐리커처-타로-흑백사진관 △꽃꽂이-가죽 열쇠고리 원데이클래스 등 축제 기간에만 즐길 수 있는 특별체험이 준비된다. 철산상업지구 광장에선 청년정책 홍보 부스를 비롯해 △게임 이벤트 △청년 소상공인·창작자 플리마켓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낮에는 지역 청년 예술가들 무대가 열린다. 특히 저녁 7시에는 드라마 '도깨비' 삽입곡 '스테이 위드 미(Stay With Me)'로 잘 알려진 가수 펀치의 특별공연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8일 “청년의날 축제는 청년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어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리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꿈을 펼치고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오는 22일 지역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시작한다. 이번 지급은 소득 상위 계층을 제외한 시민 90%가 대상으로 1인 10만원 민생쿠폰이 지급된다. 정부가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대상 여부, 지원금액 등을 사전 안내하는 가운데 이달 22일부터 건강보험공단-카드사 누리집, 행정복지센터 방문으로도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이달 22일(오전9시)부터 내달 31일(오후6시)까지 접수하며, 첫 주에는 혼잡을 낮추기 위해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인 시민이 확인-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1차 지급과 동일하게 신용-체크카드의 민생쿠폰은 카드사 누리집-앱-콜센터-자동응답시스템(ARS) 등을 통해 받을 수 있으며, 안양사랑페이(카드형) 또는 선불카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안양시는 취약계층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운영했던 '찾아가는 신청'과 '민생 소쿠리(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특공대'도 지속 운영해 민생쿠폰 신청 및 이용에 시민 편의를 적극 도울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8일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살린 지역경제 불씨를 이어갈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지급할 것"이라며 “특히, 추석을 앞두고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조기 지급 및 이용 독려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환경부 주관 '2025년 일회용품-포장재 감량 및 재활용 촉진 분야'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일회용품과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재활용을 촉진한 실적이 우수한 사업자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조사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이 선정됐다. 양평군은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 사업 확대 운영으로 △일회용품 없는 축제 운영 △다회용품 세척시설 건립 △다회용 앞치마 공급 시범운영 △일회용품 없는 양평 특화지구 운영 △일회용품 없는 청사 조성 △단체장 추진 의지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각종 행사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고 폐기물 발생량을 90% 이상 감축한 점이 높이 평가됐으며, 청사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컵에 RFID 칩을 부착해 탄소포인트제도와 연계한 운영 방식도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환경교육도시 양평에 걸맞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교육을 통해 군민의 환경 인식을 개선한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8일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마침내 성과를 이뤘다“며 "이번 수상은 군민 관심과 참여가 크게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자원순환도시 '매력 양평'을 만들어 나가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16일 첨단 방위산업 혁신을 주도할 ㈜위우너스, ㈜스페이스앤빈과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방위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기업과 협력 기반을 넓히기 위해 마련했다. 이는 지난 8일 첨단 드론 산업체인 ㈜아쎄따, 아이원랩㈜과 체결한 협약의 연장선으로, 의정부시는 국방 소프트웨어와 우주 방사선 차폐 기술 분야 기업과 손잡고 다양한 산업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위우너스는 공군 및 해군 지휘통제-전장관리, 전술데이터링크 분야 시스템 개발 및 컨설팅을 주력사업으로 한 국방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 기업이다. 고용노동부와 서울시로부터 강소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벤처기업 및 기술혁신 이노비즈 인증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공인됐다. 스페이스앤빈은 우주 방사선 차폐 기술을 개발하는 우수한 스타트업으로 의료 시장과 우주‧방산 시장을 공략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선정됐으며, 국방 강소벤처기업으로 인증받아 성장 잠재력과 혁신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정부시는 다양한 분야 방위산업 협력 기업을 확대하고, 관내 기업의 방위산업 전환을 유도하는 등 첨단산업 생태계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의정부시 차원에서 기업 지원 제도와 정책적 뒷받침을 강화해 실질적 성과 창출로 이어지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8일 “방위산업은 지역경제 발전과 국가안보를 동시에 지탱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방위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파주시 시청사는 '효율과 실용'을 원칙으로 삼아 기존 청사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꼭 필요한 수준으로 증축하는 방안으로 결정했다"며 “이는 행정 연속성을 확보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공사비와 이전 비용 등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청사를 이전하지 않고 기존 부지에 증축하기로 결정해 금촌의 행정-역사적 상징성과 정체성을 계승하고 도심 공동화를 막아 지역 간 균형발전과 도심 활력,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주시는 작년부터 시청사 건립과 관련한 공론화를 추진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행정 및 재정 여건과 추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왔다. 공론화 과정에서 시민은 △통합 접근성 △부지 적정성 △포용 성장성을 가장 중요한 지표로 꼽았으며, 이에 파주시시는 ①현 청사 부지가 기존 상권 및 행정 인프라와 연결성이 뛰어나 통합 접근성을 갖췄고 ②기존 부지와 인프라 활용으로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어 부지 적정성이 높고 ③파주시 전체 균형발전과 기존 상권과 공동체 유지로 포용 성장성 또한 우수하다는 점을 고려해 현재 청사부지에 시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기존 청사 옆에 있는 시민회관과 금촌도서관 부지를 추가 활용해 공연장과 지하주차장을 포함한 연면적 약 4만㎡ 규모의 시청사를 건설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 행정수요에 따른 조직 확장 가능성을 고려한 유연한 공간 설계로 시민 편의와 행정 서비스 효율을 극대화하고 100만 자족도시를 위한 문화-복지-소통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청사로 시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올해 중으로 청사 증축 기본계획(안)을 마련해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027년까지 투자심사를 완료한 뒤 2028년 설계 공모를 거쳐 2030년 착공해 2032년 준공할 수 있도록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민생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 파주시는 청사를 이전하지 않고 현재 청사부지를 활용해 투입 예산을 줄이고, 이런 예산을 민생과 복지 등 시민의 기본적인 삶을 지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경일 파주시장이 18일 발표한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파주시정에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 언론인 여러분! 저는 오늘 효용과 실용을 원칙으로 100만 자족도시 파주로 나아가기 위한 '파주시 시청사 증축' 계획을 설명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파주시는 작년 한 해 동안 신청사 건립 공론화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 및 재정 여건과 추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왔습니다. 그 결과, 시청사는 효율과 실용을 첫 번째 원칙으로 삼아 기존 청사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꼭 필요한 수준으로 증축하는 방안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증축을 통해 기존 청사를 계속 사용함으로써 행정의 연속성 확보와 함께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공사비와 이전 비용 등 재정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금촌 지역의 행정적-역사적 상징성과 정체성을 계승하고, 도심 공동화를 방지함으로써 북파주와 남파주 간 균형발전과 도심 활력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방향에 따라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여 단계별 추진계획에 맞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투자심사를 완료한 뒤, 2028년 설계 공모를 통해 2030년 착공하고, 2032년 준공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또 증축되는 시청사는 확장성과 유연성을 갖춘 공간으로 설계해, 향후 100만 자족도시 파주를 상징하고 미래를 위한 확장 및 기능 변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파주시민 여러분! 민생이 여전히 어렵습니다. 이에 시는 청사 이전에 들어갈 막대한 예산으로 민생과 복지를 비롯해 시민들의 기본적인 삶을 지키는데 집중하겠습니다. 이번 시청사 증축 결정은 지역의 역사성과 공동체, 상권을 지키면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선택입니다. 민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고민한 결과로 앞으로의 추진 과정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 9. 18. 파주시장 김경일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