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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칼럼]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 정책이 필요하다

4월이다. 영어로 April(에이프릴) 이라고 하는 어원은 '열다(open)'라는 의미의 라틴어 동사 아페리레(aperire)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모든 만물이 겨울을 지난 후에 꽃이며, 대지가 다 열리고 있으니 '열리다'라는 말은 참 잘 맞는 말이다. 4월이면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는 말이 서양의 시인 티에스 엘리엇(T.S. Eliot)이 말한 '4월은 잔인한 계절'이라는 말일 것이다. 황무지라는 5부작 시에서 1부의 죽은 자의 매장에서 나오는 말이다. “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 내고, 추억과 욕정이 뒤섞고, 잠든 뿌리를 봄비로 깨운다. 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 잘 잊게 해주는 눈으로 대지를 덮고, 마른 구근으로 약간의 목숨을 대어 주었다. ....." 왜 잔인하다고 했는지는 해석이 다소 분분하지만 아무튼 현재 시점으로 보면 4월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간의 전쟁으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에너지 문제로 고통받는 잔인한 계절임에는 틀림없다. 특히 한국같이 중동 석유 의존도가 높은 국가일수록 잔인하게 느껴진다. 아 참! 한가롭게 시 감상에 젖어있을 여유는 없다. 이란 사태로 또 다시 에너지 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예컨대 카타르의 LNG 시설이 폭격되는 순간 한국에게는 직격탄이 온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태리,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독일 등이 폐쇄하기로 한 석탄발전소를 재가동하거나 석탄 생산을 늘리고 있다. 유럽 연합, 톡일, 스페인, 포르투칼 같이 신재생 에너지 비중이 높은 국가는 이란 전쟁의 가격 충격에 상대적으로 충격이 적었다고 한다. 석탄 발전관련한 것은 단기적인 에너지 위기 대응 목적이라고 본다. 근본적인 대안은 아니다. 에너지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 정부는 공공 기관 차량 5부제 의무화, 공영주차장 5부제, 기존 80퍼센트 수준의 석탄 발전 출력 제한 완화, 원전 4기의 재가동, 석유화학에서는 나프타 수출 제한 조치, 기업의 출퇴근 시간 조정, 그리고 전국 5156개 사업장 중에서 석유 소비의 약 92%를 사용한 50개 기업에 대해서 석유사용 절감 계획을 제출하도록 하였다. 절약 목표를 달성하면 에너지 절약 설비 시설 투자에 대한 자금지원 등을 고려 중에 있다. 기존에 많이 해오던 식상한 조치들이다. 좀 더 장기적이고, 혁신적인 정책을 강구해야 한다. 우선 절약하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유가 보조금 지원으로 유가 상한제를 하는 것은 이해는 되지만 눈가리고 아웅하는 격이다. 가뜩이나 국가 부채가 매년 늘어나는 상황에서 재정 적자는 어찌하라는 것인가. 적절한 빠른 시기에 전기요금을 현실화하여 절약하는 근본적인 대책이 있어야 한다. 두 번째는 소재 부품 안보도 생각해야 한다. 신재생 에너지를 확대하는 것은 맞는데 리튬, 태양광 소재, 부품 관련 안보도 중요하다. 이것이 안된 상황에서 태양광만 늘리다고 능사가 아니다. 중국기업 좋은 일만 시키는 것이다. 그러니 국산기술과 소재부품 등을 반드시 고려한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보급 정책이 필요하다. 바이오매스 에너지, 수열 에너지, 양수발전, 중력에너지 등등을 더 적극적으로 포함해야 한다. 세 번째는 매일 매년 시행하는 에너지 절약 정책이 중요하다. 에너지 위기라고 잠깐 하다가, 끝나면 다시 돌아가는 도돌이표 정책으로는 안된다. 근본적인 정책과 외국으로부터의 안정적인 공급을 확보하는 에너지 외교 안보 정책이 있어야 하지만 다양한 공급선부터 확보해야 한다. 민관이 공동으로 에너지 개발도 적극하도록 해야 한다. 4월의 뜻이 '열리다'라고 하였듯이 정부, 기업, 시민들은 열린 생각, 열린 마음, 열린 정책. 모든것이 열려있는 자세로 임해야 한다. 폐쇄하는 마음으로는 나라의 발전은 없다. 잔인한 계절은 아니다. 아름다운 계절이라고 믿는다.

소기업에 납품하는 소기업, 원료비 상승 반영 못해 ‘속앓이’

미-이란 전쟁으로 촉발된 '나프타 대란'으로 국내 플라스틱 가공 및 포장재 제조 중소기업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현장에서는 당장 원료 공급 중단까지 발생하진 않고 있지만, 급등한 원료 가격을 납품 단가에 온전히 반영하지 못해 재무상태가 취약한 중소기업의 채산성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들은 납품단가 연동제 등 원료비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기가 상대적으로 용이하지만, 중소규모 수요처에 납품하는 중소기업들은 이마저도 어려워 속앓이를 하고 있다. 14일 플라스틱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플라스틱의 주원료가 되는 합성수지 거래가격은 지난 2월 평균 톤당 154만원 수준에서 현재 240만원 선으로 약 56% 상승했다. 종량제 봉투, 농업용 비닐, 각종 하수도관·전선관 등 합성수지 원료를 사용하는 국내 2만여 개 플라스틱 중소제조업체들은 원료 공급 중단과 이로 인한 조업 중단 불안감을 안고 있지만 현재까지는 정부의 대처로 원료 수급 자체는 어느정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 플라스틱 중소제조업체 관계자는 “(아직까지는) 주문을 넣으면 석유화학사로부터 물량은 어느 정도 들어오고 있다"며 “원료가 없어서 기계를 세워야 한다는 얘기는 나오지 않는다. 다만 극심한 원가 인상이 가장 큰 문제"라고 말했다. 최근 정부와 국회 차원의 원료 공급 확대 조치 등으로 물리적 수급 불확실성은 일정 부분 해소된 상태라는 설명이다. 문제는 중소규모 수요처와 거래하는 플라스틱 제조업체들이 원가 인상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조달청 등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물량이나, 상생협약을 맺은 대형 식품사 등 대기업을 상대로 납품하는 업체는 인상된 원가를 납품 단가에 비교적 원활하게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플라스틱 제조업체와 이들의 수요처인 대·중견기업간의 상생협약이 중소벤처기업부 주도하에 체결됐다. 이 협약에는 CJ제일제당, 대상, 농심, 롯데칠성음료, 상미당홀딩스, 스타벅스코리아 등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비중이 높은 식품업계와 LG생활건강, GS리테일 등이 참여했다. LG생활건강은 15개 협력업체에 약 26억원의 납품대금을 인상했고 올해 말까지 200억원의 대금을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달청은 '납품단가 연동제'에 따라 지난 9일부터 종량제 봉투의 조달청 조달 단가를 평균 119% 인상했다. 그러나 대기업 식품사가 아닌 중소규모 식품사 등은 자금 여력이 부족해 납품 단가를 올려주기 어려운 실정이다. 결국 이들에게 포장재 등을 공급하는 하청 플라스틱 제조업체들이 원가 인상분을 고스란히 떠안으며 적자 납품을 감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대로 손실이 누적될 경우 조업 중단이 불가피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러한 중소규모 업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공급 차질은 시민의 일상과 맞닿은 현장 곳곳에서 파급효과를 낳고 있다. 일례로 동네 의원 단위에서 플라스틱을 주원료로 하는 일회용 주사기와 수액 세트 수급에 일부 차질이 빚어지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경기 여주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한 약사는 “조제용 약봉지 재고가 일주일치 분량 정도만 남았고 새로 발주를 넣어도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며 “자동 포장이 불가능해질 경우 수동 조제로 전환해야 해 만성질환자의 장기 처방에 타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플라스틱 원료 수급을 위한 조치 중 하나로, 총 13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종량제 봉투 등에 재생원료 사용 비중을 기존 10%에서 30%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이 역시 노후설비를 보유한 영세 제조업체 등에게는 당장의 혜택으로 와닿기 어려워 보인다. 한 플라스틱 제조업체 관계자는 “재생원료 혼합 비율을 높여 정상적인 제품을 생산하려면 15년 이상 된 구형 단층 기계가 아닌 다층 압출기 등으로 설비 교체가 필수"라며 “이와 더불어 제조사별 배합 기술력 확보와 불량을 방지할 수 있는 철저히 세척된 고품질 재생원료 공급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계는 종량제 봉투 재생원료 사용비중 확대 정책이 현장에 실제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실무적인 요건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으면서, 나아가 근본적인 원가구조 개선방안과 공급망 다변화 등 장기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안양시-양평군-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개최한 '2026 장자호수 벚꽃마실'이 시민의 높은 관심과 적극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화창한 날씨와 만개한 벚꽃이 어우러지며 총 2만5000여명이 현장에 들러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축제가 열린 장자대로 일대와 장자호수공원 벚꽃길은 방문객에게 도심 속 휴식 공간을 제공했으며,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펼쳐진 거리 공연과 행진 공연은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축하공연 등 주요 프로그램도 원활하게 진행됐으며,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축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문화 접근성 확대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다. 구리시는 국가유공자-노인 등 20여명을 축하공연에 초청해 무대 바로 앞 귀빈석을 마련했으며, 인사말을 전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해 모두가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조성했다. 아울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통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방문객은 봄의 정취를 만끽하며 일상에서 문화적 활력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4일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축제를 함께 즐겨준 방문객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시민 일상에 스며드는 특색 있는 문화 프로그램 '남양주 문화요일'을 본격 운영한다. 문화요일은 수요일에 문화 프로그램을 집중 배치해 시민 누구나 생활권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실질적인 '문화복지'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공공전시시설 무료 관람을 비롯해 영화 상영, 소규모 공연,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남양주시는 시민 문화 체감도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산아트홀 '마티네 콘서트' △리멤버 1910의 'SAC ON SCREEN' 등 고품격 작품으로 마련됐다. 펀그라운드 오남 '수요영화관', 남양주시립박물관 전시 연계 체험 '열두 달 세시풍속' 등 지역 문화시설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매주 수요일 운영해 어린이부터 청소년, 노인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게 구성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4일 “문화는 시민 삶을 풍요롭게 하고 지역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토대"라며 “남양주 문화요일을 통해 문화 향유 체감도를 높이고 남양주만의 차별화된 문화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공공문화시설 특화 프로그램을 내실화하는 한편, 민간 문화공간 발굴 보조사업을 통해 '남양주 문화요일'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다양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자유롭게 접하고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14일부터 23일까지'2026년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2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평촌아트홀 아카데미 2학기는 5월4일부터 8월22일까지 16주간 운영되며 인문-음악-무용-미술 분야 총 29개 강좌로 구성된다. 인문 아카데미는'미술로 읽는 인간 이야기'를 주제로 갤러리 전시 해설과 영화 속 이미지에 담긴 철학을 탐구하며, 예술-영화-클래식-미술 작품을 통해 예술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비추는지 살펴본다. 음악 아카데미는 바이올린, 통기타, 드럼, 우쿨렐레, 발성교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강좌로 구성됐으며, 무용 아카데미는 진도북춤과 살풀이춤 등 전통 무형유산을 비롯해 필라테스, 요가, 라인댄스 등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술 아카데미는 연필화, 수채화, 유화, 채색화-민화, 한국화, 디지털 사진 등으로 구성돼 시민의 미적 감각과 창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14일 “평촌아트홀 아카데미가 시민에게 일상에서 특별하고 의미 있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수강 신청은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장르별로 우선 접수하며, 18일부터 23일까지는 모든 강좌에 대해 접수가 가능하다. 신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과 평촌아트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올해 1분기 지역 생산품 등 우선 구매 추진 실적을 집계한 결과, 공사 분야에서 43억1800만원 중 41억5100만원을 관내 업체가 수주해 수주율 96%를 기록했으며, 읍-면의 관내 업체 수주율도 평균 90%로 높은 성과를 보였다. 2022년 '양평군 지역기업 생산품 등 우선구매 규정' 제정 이후 양평군은 지역기업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해 매월 △우선 구매 협조 공문 시행 △분기별 실적 보고회 개최 △지역기업 홍보 행사 운영 등 다양한 시책으로 공공부문의 지역 생산품 구매 확대를 지속 추진해 왔다. 1분기 전체 추진 실적을 보면, 총 548건 96억3900만원 규모의 계약 중 관내 업체와 374건, 66억4500만원 상당을 계약해 금액 기준 총 69%의 관내 수주율을 기록했다. 이는 양평군이 지역업체 우선 구매 문화 확산과 행정 전반 정착을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관외 업체 선정 사유로는 관내 생산업체 부재, 최저가 계약, 특허 제품 구매, 입찰 계약, 조달구매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특히 물품 분야는 지역 제조업체 수와 품목 다양성 부족이 낮은 수주율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양평군은 앞으로 공사-용역-물품 구매 계획 수립 단계부터 관내 기업과 제품을 우선 반영하고, 설계 단계에서도 지역 생산품 활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조달 물품 구매 시에도 지역기업 등록 제품을 우선 확인해 발주하도록 전 부서 협조체계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4일 “최근 중동전쟁 긴장 고조 등 대외 불확실성으로 지역기업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지역 생산품 우선 구매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업체와 상생하는 공공 구매를 지속 확대해 지역경제 회복과 민생경제 안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이달 1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2026년 제2회 양평징검다리영화제 단편영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공모전 주제는 '화해'로, 갈등을 넘어서는 소통과 치유의 순간을 담은 창의적인 단편영화를 모집한다.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는 2021년 이후 제작된 15분 이내 단편영화로 장르와 형식에는 제한이 없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5편의 작품에는 총 100만원 상금이 수여되며, 선정작은 '제2회 양평징검다리영화제' 개막식에서 공식 상영된다. 또한 선정된 감독과 제작팀은 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캠핑형 영화제의 특별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부대행사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영화제는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경기 소규모 영화제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양평을 대표하는 영화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공모 요강 및 신청서 양식은 양평군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 또는 양평군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군민과 함께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2026년 양평군 올해의책'과 연계한 독후 작품을 4월20일부터 6월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독후 작품 모집은 '2026년 양평군 올해의책'을 읽고 느낀 점을 다양한 형식으로 표현하고, 독서를 통한 공감과 소통 기회를 확대해 관내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분야는 △아동-청소년 독후감 쓰기 △아동-청소년 독후화 그리기 △온라인 짧은 서평 쓰기 △필사 쓰기 등으로 구성되며 학생뿐 아니라 일반 성인도 참여할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14일 “이번 독후 작품 모집이 군민이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군민이 참여해 책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을 나누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 관련 세부 사항은 양평군 도서관 누리집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양평군 평생학습과 도서관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 울 수 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대표 문화공연 '2026스테이지 하남!'이 오는 25일 미사호수공원 계단광장에서 오픈 공연을 열고 올해 운영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스테이지 하남!은 '이제 K-컬처 중심은 하남'이란 주제로 4년째 추진 중인 하남시 대표 문화사업으로, 2023년 이후 누적 관람객 10만 이상을 기록하며 시민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버스킹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오픈 공연은 오후 5시30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6시 본공연이 진행되며, 현장 공연과 함께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생중계도 예정돼 있어 더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이날 공연 사회는 하남시 대표 버스커 '위아위안'이 맡아 무대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식전 공연은 미사동 관내 청소년으로 구성된 '고일태권도팀'이 에너지 넘치는 마샬아츠 퍼포먼스로 선보인다. 본공연은 다이내믹한 타악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호레이'가 무대 포문을 연다. 이어 하남시 버스커로 활동 중인 여성 듀오 밴드 '오모'가 K-팝 무대를 선보이고, 관내 청소년으로 이뤄진 '레인보우'가 신나는 K-팝 댄스로 공연 열기를 끌어올린다. EDM과 브라스 사운드를 결합한 퍼포먼스 팀 '디퍼'가 색다른 관악 무대를 선사하며, 마지막 무대는 '쇼미더머니', '언프리티 랩스타' 출신이자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 중인 여성 래퍼 키썸이 개성 넘치는 무대와 에너지로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올해 스테이지 하남!은 작년보다 시민 자율 버스커 참여를 확대하고, 권역별 특색을 반영한 공연을 강화했다. 특히 5월 가정의달에는 가족 관람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마임, 마술, 코믹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운영해 시민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교욱 하남문화재단 대표는 14일 “더 많은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하남시가 버스킹과 거리문화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스테이지하남!은 오는 25일 오픈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미사, 원도심, 감일, 위례 등 하남시 곳곳에서 시민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2026하남뮤직페스티벌 '뮤직人The하남'은 오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하남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조째즈, 김현정, 선예, 조권, 도시아이들, 버저비터 댄스팀, 음악제작소WeMu 등 실력파 뮤지션이 출연하는 17일 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다. 뮤지컬 배우 이건명과 글로벌 아이돌 피프티피프티, 김연우, 임창정, 김연자 등 최정상급 아티스트가 출동하는 18일 공연은 티켓 소지자에 한해 입장이 가능하다. 18일 공연은 사전 예매가 조기에 마감되는 등 벌써부터 시민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용주사 회동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예비후보와 같은당 추미애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14일 화성시 용주사에서 성효 큰스님(주지) 등 불교계 인사들과 만나 지역 발전과 민생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두 후보는 화성의 발전이 곧 경기도의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인식을 공유하며 후보간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추 후보는 이날 “용주사는 중요한 시기마다 찾았던 곳"이라며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해야 한다는 마음을 다잡는 장소"라고 밝혔다. 이어 추후보는 “시장과 군수가 시군민을 위해 일하는 과정에서 효율적으로 행정이 추진되도록 하는 것이 도의 역할일 것"이라며 경기도와 시군간 행정시스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정 후보는 “지난 4년간 화성특례시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이 중단없이 추진되고 완성해야 할 시기"라며 “화성의 발전이 곧 경기도의 발전으로 이어지므로 경기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경기도 발전과 화성시 발전을 위해 공동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후보는 같은날 동탄수질복원센터에 마련된 파크골프장을 방문, 동호인들과 함께 현장을 들러보고 생활체육으로 자리잡은 파크골프 대중화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권역별로 파크골프장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이날 파크골프 동호인들과의 간담회에서 “남양 봉담 등 4개 구청별로 파크 골프장 54홀을 마련하고 관리동 휴게공간 주차장 등이 구비된 전국대회 표준규격을 마련하겠다"면서 “이를 토대로 전국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 동호인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정 후보는 이어 “파크골프장을 건립할 수 있는 장소만 확보되면 시민의견을 수렴해 불편함이 없도록 여건 개선에 힘 쓰겠다"며 동호인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며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앞서 파크골프 동호인들은 “화성특례시 대표선수를 선발할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없다"며 “대표선수 선발과 육성 등을 위한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시에는 수질복원센터에 18홀, 향남읍 오음공원에 9홀 규모 등 2곳의 파크골프장이 운영중이며 우정읍 매향리에는 36홀 규모로 신규 건설을 추진중이다. 한편 정 후보는 민주당 화성시장 후보로 결정된 뒤인 지난 13일 첫 일정으로 현충탑을 참배하고 시민의견을 경청하고 중단없는 화성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의 현충탑 참배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김태형 이홍근 박진영 이진형 경기도의원, 위영란 배현경 이계철 최은희 김상균 유재호 장철규 이용운 화성시의원, 배강욱 당대표 특보, 조승문 (전)화성시 제2부시장, 엄정룡 (전)시의원 등 30여명이 동행하며 뜻을 함께 했다. 정 후보는 “권력보다는 시민을, 말보다는 실천을 통해 화성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할수 있도록 시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 후보는 이어 “이번 경선 결과는 시민과 당원 동지들의 뜻이 모여 이루어진 결과"라며 “시민의 뜻을 받들어 본선에서도 받드시 승리해 중단 없는 화성시 발전을 위해 매진 하겠다는 것을 시민들께 약속 드린다"고 강조했다. 배정수 의장은 “단체장에 따라 지역 발전이 바뀔 수 있다"며 “당원들이 한마음 한뜻의 원팀으로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시민들과 함께 화성 발전에 공동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 후보는 또 사통팔달의 30분 이동 시대를 열어줄 동인선(동탄~인덕원) 공사 현장을 방문, 관계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동인선은 2024년 착공돼 2029년 개통 목표이며 안양 인덕원에서 수원~용인서천을 거쳐 기산반월~능동~반송~동탄역에 이르는 총연장 39㎞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가족들과 함께하는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어린이날 해남에서 만나요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 공룡박물관에서 5월 2~5일 제4회 해남공룡대축제가 열린다. '공룡이 살아있다! 해남공룡대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해남공룡대축제는 국내최대 규모 공룡전문박물관인 해남공룡박물관 일원에서 공룡의 세계로 떠나는 신나는 시간여행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게 된다. 지난해 3일간의 축제기간 동안 13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성황을 이룬 해남공룡대축제는 올해는 어린이날을 포함한 황금연휴 기간 4일간으로 축제 기간을 연장했다. 올해는 어린이들이 공룡의 세계를 직접 만나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를 대폭 확대하고,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더욱 풍성하고 재미있는 축제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움직이는 공룡 조형물과 로봇 공룡이 행사장을 누비며, 축제장을 1억년전 공룡세계로 안내한다. 티라노사우루스와 딜로포사우르스 등 움직이는 공룡과 로봇공룡이 박물관 거리를 오가며, 관람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난 축제에서 가장 인기가 좋았던 어린이 맞춤형 캐릭터 공연이 매일 마련된다. '캐치! 티니핑 캐릭터 싱어롱쇼'와 '베베핀 캐릭터 싱어롱쇼'가 매일 2차례 펼쳐진다. 축제 첫째날인 2일에는 야간 개장도 함께 이뤄져 공룡 k-팝 댄스와 가족음악회가 열리고, 야간에는 공룡 드론쇼도 공룡 세계의 하늘을 물들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어린이들이 공룡을 가까이서 보고, 만지며, 화석을 발굴하는 체험존을 비롯해 공룡박물관 곳곳을 둘러보며 공룡의 생태에서 멸종까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 담긴 여정을 함께하는 공룡발자국 탐험대가 하루 3차례 운영된다. 축제의 주무대인 잔디광장에서는 버블, 벌룬, 서커스, 마술 등 온 가족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회전그네와 레일열차, 에어바운스 등 공룡 어린이 놀이터가 운영되며, 공룡 코스튬 체험, 즉석 사진 촬영, 미디어 스케치 체험 및 공룡 관련 만들기 체험 10종 등도 곳곳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축제기간 동안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전문 안전요원이 상주해 각종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축제기간 입장료는 무료이다. 어르신 건강과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함께 높여요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해남군이 추진중인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 바우처카드 지원사업이 이용자 증가와 함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관내 80세 이상 기초연금 대상자에 대해 2022년 1월 목욕 및 이미용 할인권 지원을 시작, 2023년 7월부터는 연 4만2000원 상당의 카드형 바우처로 전환됐다. 바우처카드 도입 이후 이용 편의성과 정산 절차가 개선되어 가맹점 가입이 점진적으로 증가하면서 현재 총 131개소(목욕업 5개소, 이미용업 126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이용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2022년 6103명에서 2026년 4월 기준 6873명으로 꾸준하게 늘고 있어, 어르신들의 높은 만족도와 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바우처카드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위생 관리 및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한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으로, 가맹점 가입 홍보를 통해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바우처카드 발급 및 가맹점 가입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지참해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발급된 바우처카드는 해당연도 12월 2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완도 망남, 신지 동고, 금일 관문 생활권 활력 도모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어촌 신 활력 증진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 사업은 어촌 활력 제고를 위한 '어촌 뉴딜 300'의 후속 사업으로 2023년 완도읍 망남 생활권, 2025년 신지면 동고 생활권에 이어 2025년 말 금일읍 관문권이 공모에 선정되어 총 3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개소당 100억 원이 투입되며 항만 정비와 생활 시설 확충, 주민 복지 공간 등을 조성하며, 기본계획과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 준공까지 4개년간 추진된다. 완도읍 망남 생활권(2023~2026)은 올해 사업을 본격화한다. 어항 시설 개선과 어촌 스테이션 조성, 소프트웨어 사업 추진을 골자로 올해 초 기본 계획 승인을 받았으며, 9월까지 실시설계 마무리, 10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신지면 동고 생활권(2025~2028)은 폐교를 활용한 돌봄 센터 리모델링 및 공동 생활 홈 조성, 어항 시설 정비,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은 기본 계획을 수립 중이다. 기본 계획 수립은 7월 승인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금일읍 관문권역(2026~2029)은 일정·화전 마을을 중심으로 경로당 조성 및 복지회관 리모델링, 거점 공원 조성, 마을 안길 정비 등 생활 기반 시설 확충과 어항 정비 사업 등 예비 계획을 바탕으로 5월 기본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 거점 조성 및 주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사업인 만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7개 대형 유통업체, 생산과 가공 현장 방문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판로 확보, 유통망 확대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형 유통업체와 수출업체 관계자들을 초청해 진도 농수산물의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소개하는 홍보 여행(팸투어)을 이틀간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군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수산물의 판매망을 확보하고 수출을 증대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며, GS리테일 등 국내의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와 수출업체 관계자 12명이 참여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우수한 진도 농수산물의 생산, 가공 현장을 둘러보면서 왜 진도가 청정지역인지 느껴보고, 많은 진도 농수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참여자들은 전복양식 현장과 울금, 김, 전복 등을 가공하는 시설을 방문해, 농수산물의 생산과 가공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또한, 진도북춤을 체험하고 진도개 공연을 관람하는 등 진도의 훌륭한 문화유산을 경험했다. 참여자들이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진도 농수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는데, 소비 촉진이 필요한 전복을 활용해 전복파스타 등의 간편식을 개발하여 전복을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한 수산물로 만들어보겠다는 의견 등이 있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정지역인 진도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의 매력을 널리 홍보하고, 대형 유통업체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상생을 강화하는 등 유통망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맥도날드, BGF리테일, 피자알볼로 등과 협업해 진도대파버거, 곱창김삼각김밥 등의 제품들을 만들어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통해 진도 농수산물의 가치도 상승하고 있다. '재가암 행복 더하기' 사업, 지역사회 건강지킴이 역할 기대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은 암 예방과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암 환자 관리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홍보요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홍보요원에는 재가암환자와 가족 30명이 위촉됐으며, 앞으로 홍보요원들은 암 예방 수칙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가검진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재가암 행복 더하기' 사업을 통해 암 경험자와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라며, “홍보요원들이 지역사회의 건강지킴이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앞으로도 암을 예방하고 재가암 환자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며, 발굴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카뱅, 부산은행과 ‘법인 대출’ 출사표…공동대출로 진입

카카오뱅크가 BNK부산은행과 손잡고 기업 공동대출을 출시하며 법인 시장에 발을 들인다. 인터넷전문은행 중 중소기업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넷은행은 개인사업자 시장까지 확대했으며, 다음 단계로 법인 시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공동대출이란 방식을 통해 지방은행의 기업대출 역량을 활용하며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겠다는 전략이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와 부산은행은 지난 13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중소기업 공동대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두 은행은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소기업 공동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금융지원 확대 등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1월 정부가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지방은행과 인터넷은행의 공동대출을 개인 대상에서 개인사업자·중소기업으로 넓히겠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은행의 지역금융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정부는 하반기 중 공동대출 상품이 출시될 것을 예고했다. 기존에 카카오뱅크는 전북은행과, 부산은행은 케이뱅크와 개인 신용대출 공동대출을 출시했다. 이번에는 카카오뱅크와 부산은행이 새롭게 손을 잡고 기업 시장을 공략한다. 한 은행과 제휴를 한정하기보다는 여러 채널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의 제휴 방식이 다양하게 열려있다는 게 업계 설명이다. 두 은행은 기업 공동대출 상품을 금융위원회의 1분기 혁신금융서비스 대상으로 신청한 상태다.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되면 향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앞서 금융당국이 시점을 하반기로 예고한 만큼 연내 출시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동대출 상품은 카카오뱅크 입장에서는 법인 시장에 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인터넷은행은 그동안 기업금융이 개인사업자 시장으로 한정됐다. 법인 대상의 중소기업 대출은 사업장 확인, 서류 검증 등을 위해 현장 실사와 같은 대면 절차가 필수적인데, 인터넷은행은 관련 법에 따라 대면 활동이 원칙적으로 제한되기 때문이다. 혁신금융서비스 선정 절차에서 당국이 제도적 예외를 인정하거나, 부산은행 주도로 대면 활동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다. 대출 심사 과정에서도 부산은행의 역할이 클 것이란 예상이다. 공동대출은 두 은행이 각각 대출 심사를 진행한 뒤 대출 한도와 금리를 정하는 방식인데, 카카오뱅크는 중소기업 금융 경험이 없어 부산은행이 신용평가 전반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카카오뱅크도 개인사업자 대출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법인 대상 신용평가모형을 가동하며 역량을 축적하기 위해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방은행 입장에서도 기업 공동대출은 지역이란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인터넷은행의 플랫폼 접근성과 편리성을 활용해 전국 단위의 고객 접근이 가능해진다. 일각에서는 기업 고객이 아직은 비대면보다는 대면 절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개인 신용대출 공동대출만큼이나 반응을 얻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카카오뱅크와 부산은행을 시작으로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의 기업 공동대출 출시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토스뱅크와 광주은행도 개인사업자 대상 공동대출 상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 관계자는 “지역 유망 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활성화해 인터넷은행이 생산적 금융을 참여하는 기회"이라며 “시중은행에 집중된 기업 대출 수요를 분산하고, 기업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조건의 대출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구역전기·자가발전도 ‘전기본 안으로’…정부 통제 확대

정부가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을 중심으로 전력시장 전반에 대한 통제 강도를 대폭 높이고 있다. 과거 상대적으로 자율성이 보장됐던 구역전기, 집단에너지, 자가발전까지 사실상 정부 허가 체계 안으로 편입되면서 시장 구조가 크게 변화할 전망이다. 14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정부가 자가발전까지 전기본 체계로 편입하려는 배경에는, 개별 기업 단위에서 추진되는 발전설비가 전체 전력수급 및 탄소감축 정책과 충돌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실제로 최근 포스코가 포항에 약 600MW 규모 LNG 자가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허가 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환경영향평가 단계에서 수소 혼소 조건과 100% 국내 그린수소 사용 계획 제출 등이 요구된 사례가 대표적이다. 정부 입장에서는 자가발전이라 하더라도 결과적으로는 국가 전력믹스와 온실가스 배출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를 개별 기업의 자율에 맡기기보다 전기본을 통해 총량과 방향을 통제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자가발전까지 사실상 정책 수단으로 묶는 것은 과도한 개입"이라는 반발도 적지 않다. 그동안 열병합발전 기반 집단에너지, 구역전기, 자가발전은 전기본과 별도로 정부의 허가가 이뤄졌다. 산업단지나 신도시 등에서는 수요 기반으로 자체적으로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12차 전기본부터는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 설비들이 모두 전기본에 포함된 총량 안에서만 허용되는 방향으로 정책이 전환되면서, 사실상 정부 승인 없이는 신규 사업 추진이 어려워질 전망이다. 특히 반도체 공장이나 제철소 등 대규모 전력 수요를 보유한 산업계의 자가발전도 예외가 아니다. 기업이 자체적으로 전력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발전설비를 구축하는 방식 역시 정부 계획과의 정합성이 요구되면서 독자 추진이 사실상 제한되는 구조로 바뀌고 있다. 신도시 아파트 단지 등에 활용돼 온 집단에너지(열병합발전) 역시 정책 변화의 영향권에 들어왔다. 정부는 열병합발전 대신 전기 기반 난방 방식인 히트펌프 확대를 추진하고 있어, 기존 집단에너지 사업자들은 설비 전환 압박을 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열병합발전이 높은 에너지 효율과 안정성을 갖고 있음에도 정책적으로 배제되는 흐름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LNG 발전 투자와 직결되는 용량시장(Capacity Market) 역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당초 재개가 예상됐던 LNG 용량시장은 12차 전기본 수립 이후로 일정이 미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본에서 허용 물량이 확정된 이후에야 입찰 공고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정책 방향에 따라 용량시장 자체가 축소되거나, 최악의 경우 취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청정수소발전입찰시장(CHPS)은 연내 입찰이 진행될 예정이지만, 신규 발전소 진입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수소 혼소를 전제로 노후 LNG 발전소를 개체하는 일부 사업만 참여가 가능한 구조다. 대표적으로 동서발전 울산복합 1·2호기, 포스코 인천 3·4호기 정도가 입찰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CHPS 역시 신규 투자 시장이라기보다 기존 설비 전환 시장으로 제한되는 모습이다. 이 같은 정책 흐름이 지속될 경우, 향후 국내 신규 발전설비는 제한적인 범위에서만 허용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에서는 신규 대형 원전과 일부 SMR(소형모듈원전)을 제외하면, 사실상 재생에너지 중심으로만 신규 설비가 허가되는 구조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최근 정책 흐름을 두고 전력시장이 구조적 전환기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LNG 가격 급등과 동시에 SMP 상한제 등 가격 규제가 강화되면서 시장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며 “투자 판단이 어려워지는 환경이 빠르게 조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가구브랜드 일룸,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흥행 기대하는 이유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의 초반 흥행 조짐에 웃고 있다.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변우석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이 드라마의 제작을 지원해 드라마 흥행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일룸은 2024년 10월부터 변우석과 진행해온 다양한 광고 캠페인의 연장선으로써 소비자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드라마 장면에 제품을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방식으로 제작 지원에 나섰다. 지원 제품은 '바젤 모션베드'로, 변우석이 연기하는 이안대군의 침실에 등장한다. 드라마 배경이 21세기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설정에 따라 제품은 극중 왕의 아들인 이안대군의 고급스럽고 단정한 침실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뤄 시청 몰입도까지 높이는 역할을 한다. 드라마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시청자 수가 증가하고 화제성이 높아져 제품 홍보 마케팅 효과를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다. 10일 첫 방송된 드라마는 성공적인 스타트를 끊었다. 1회는 7.8%(닐슨코리아·전국 기준), 2회는 9.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2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두 자릿수 시청률 돌파도 목전에 뒀다. 이 드라마는 화제성 지표에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했다. 14일 MBC가 공개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 조사에 따르면 '21세기 대군부인'은 4월 2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 정상에 올랐다. 화제성 점수 8만점을 달성하며 금토드라마 부문 점유율이 90%를 웃돌았다. 변우석의 높은 해외 인기로 글로벌 반응 역시 뜨거웠다. '21세기 대군부인'은 지상파 방송사인 MBC뿐만 아니라 디즈니플러스(Disney+)에서도 공개 중으로, OTT 트렌드를 분석하는 플릭스패트롤 기준 한국·일본·대만 등 44개 국가 및 지역에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시작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드라마의 성과에 힘입어 일룸은 이번 협업으로 브랜드 모델과의 시너지를 한층 강화해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성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일룸 관계자는 “이번 드라마의 제작을 지원하는 방식을 통해 일룸이 추구하는 공간의 가치를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자 한다"며 “드라마 방영과 연계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유방암 유튜브 ‘닥터 노동영의 BTS’ 개설

유방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노동영 한국유방건강재단 이사장(강남 차병원장, 외과 교수)이 유튜브채널 '닥터 노동영의 BTS'를 새롭게 개설했다. 유방암 수술·검진·치료정보부터 오해와 진실까지 4만건 이상의 실제 질문을 바탕으로 유방건강 핵심 정보를 쉽게 전달하는 콘텐츠이다. 영상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업로드된다. BTS란 'Breast Talk Satisfy'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이니셜이 같다. 콘텐츠는 유방건강재단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도 업로드된다. 오늘 게재된 예고편에서 노 이사장은 “유방암에 관한 이야기를 짧고 굵게, 마음을 나누는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2000년 설립된 유방건강재단은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조기 발견, 치료 지원, 그리고 치료 이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통합적 지원을 통해 모든 여성과 가족이 건강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함께하는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재단은 핑크리본 캠페인, 핑크런, 핑크페스티벌 등을 통해 조기검진과 정기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자가검진 교육과 모유수유 교육을 통해 유방 건강의 중요성을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유방암 환우를 위한 치료비 지원과 심리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특히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박효순 의료 전문기자 anytoc@ekn.kr

29CM, 대전관광공사와 로컬 베이커리 기획전 ‘29 스위트 하우스’ 개최

셀렉트숍 29CM(이십구센티미터)가 대전관광공사와 협업해 대전지역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를 한데 모은 기획전 '29 스위트 하우스'(29 SWEET HOUSE)를 개최한다. 29M는 “전국 각지의 로컬 베이커리를 찾으며 자신만의 디저트 취향 탐색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빵티칸'이라 불리는 대전시와 특별한 협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성수에서 만나는 대전 빵 축제'를 콘셉트로 지난해 10월 성황리에 개최된 대전 빵축제의 경험을 확장한 형태로 기획됐다. 특히 '오픈런'을 일으키고 있는 로컬 베이커리 4곳이 참여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전 빵축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구움과자 전문점 '몽심', 진한 버터 풍미의 '크랙소금빵'으로 입소문을 탄 '콜드버터베이크샵', 제철 과일을 활용한 프리미엄 과일 산도 전문점 '페로니코 산도', 2016년 세계 제빵 월드컵 한국인 최초 우승자 이창민 기능장의 노하우가 담긴 천연 발효종 베이커리 '하레하레'가 각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메뉴를 선보인다. 구매는 고객이 29CM 앱에서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상품을 구매한 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이구홈 성수 2'에서 직접 수령하는 방식이다. 29CM는 이번 협업을 기념하기 위해 대전광역시의 상징인 '꿈돌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꿈씨패밀리' 캐릭터와 함께 꿈씨패밀리 키링, 인형 등 이색적인 협업 상품도 출시한다. '이구홈 성수 2'는 로컬 베이커리의 브랜드 가치를 오프라인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대전시 캐릭터 '꿈돌이' 그래픽과 일러스트를 활용한 공간으로 구현했다. 29CM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국의 숨겨진 로컬 디저트 브랜드를 발굴해 고객들이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도록 하겠다"며 “나아가 브랜드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해 라이프스타일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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