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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아침 최저 1도까지 ‘뚝’…강풍에 체감온도 더 낮아

오는 6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전국의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 5일 기상청 단기예보에 따르면 6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8~16도로 예보됐다. 아침 기온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날보다 5~8도가량 낮아지겠으며 낮 기온도 평년(15~20도)을 밑돌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일부 강원 북부 산지와 전남 해안에는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의 강풍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새벽에는 구름이 많겠다. 이른 새벽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남 북부와 충북 중·북부에는 한때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김연지 기자 yonzgonz@ekn.kr

흥국증권 “GS리테일, 사업구조 개선에 수익성 회복…재평가 기대”

흥국증권은 5일 GS리테일에 대해 주요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과 기타 사업 부문의 구조조정으로 수익성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GS리테일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3조3140억원, 영업이익은 18.9% 늘어난 132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 실적은 흥국증권의 기존 전망치를 소폭 웃돌았다. 이는 편의점과 홈쇼핑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에 슈퍼마켓 부문의 실적 개선이 더해진 결과다. 특히 슈퍼마켓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9.8% 증가했으며, 홈쇼핑 부문도 108.7% 늘었다. 편의점 부문 영업이익은 8.1% 감소했다. 기타 사업 정리에 따른 수익구조 개선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GS리테일은 지난 2022년 이후 디지털 사업인 프레시몰(Fresh Mall)과 헬스앤뷰티 사업에서 철수하고 텐바이텐 지분을 매각했다. 지난해에도 인도네시아 슈퍼마켓 사업과 퍼스프 사업을 중단하고 어바웃펫 지분을 매각하는 등 구조조정을 이어왔다. 올해 연간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흥국증권은 GS리테일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을 전년 대비 4.4% 증가한 12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27.9% 늘어난 3737억원으로 예상했다. 편의점 부문은 고효율 점포 중심의 내실 경영을 강화하고, 슈퍼마켓 부문은 가맹점 확대와 퀵커머스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수익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 홈쇼핑의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공통 및 기타 부문의 손익 개선도 전사 이익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편의점과 슈퍼마켓, 홈쇼핑의 개선과 함께 기타 부문의 구조조정 효과가 나타나면서 수익 구조의 체질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특징주] 카카오, 15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소각 예고…8%대 강세

카카오 주가가 5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15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한 뒤 소각하겠다고 공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25분 현재 카카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8.31%(2450원) 오른 3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는 이날 정규장 개장 전에 1500억원 규모 자기주식을 취득한 뒤 소각하겠다고 공시했다. 자사주는 6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장내매수한다. 자사주를 취득한 뒤에는 취득한 주식을 전량 소각할 예정이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똑똑한외식] 팀홀튼, 맘스터치, 스타벅스, BBQ, 샤브올데이, 본죽&비빔밥, 투썸플레이스, 샹츠마라, 이랜드이츠 애슐리퀸즈

◇ 팀홀튼, 종로타워점 개장…서울 도심 매장 확대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이 서울 종로타워점을 개장하며 도심 상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팀홀튼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문을 연 종로타워점은 서울 종로구 종로 51에 위치했다. 지하철 1호선 종각역과 직접 연결돼 있으며 주요 기업과 사무실이 밀집한 중심업무지구에 자리 잡았다. 팀홀튼은 국내 진출 이후 강남을 비롯한 주요 업무·상업지구에 매장을 열어왔다. 최근에는 시청과 광화문, 종로 등 서울 도심으로 출점 지역을 넓히며 직장인과 방문객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종로타워점은 캐나다 전원주택인 '코티지'를 주제로 공간을 꾸몄다. 목재와 빈티지풍 인테리어를 활용하고 창가 라운지석과 부스석 등 다양한 좌석을 배치했다. 무인 주문기와 상품 수령 동선도 효율적으로 구성했다. 이달 3일에는 서울 성수동에 '팀홀튼 밴프 타운 성수'를 선보였다. 캐나다 로키산맥의 밴프 국립공원을 주제로 조성한 특화 매장이다. 기존 커피·도넛 중심의 메뉴를 넘어 브런치부터 저녁 식사까지 제공하는 '캐나디안 올데이 다이닝'을 도입했다. 팀홀튼에 따르면 성수점은 개장 당일 영업 시작 전부터 오후 7시 이후까지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이달 중 추가 매장도 선보일 계획이다. 팀홀튼 관계자는 “국내 진출 이후 고객의 일상과 가까운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브랜드 기반을 다져왔다"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출점과 차별화된 공간 경험을 통해 고객 접점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 맘스터치 '주술회전: 시부야 사변' 협업 세트 3종 한정 판매 맘스터치가 인기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시부야 사변'과 협업한 한정판 세트 3종을 이달 29일까지 판매한다. 맘스터치에 따르면 이번 협업은 애니메이션 속 주요 캐릭터를 활용한 수집용 상품과 치킨·버거 메뉴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수집용 상품은 최대 약 25cm 크기의 '메가 아크릴스탠드', 캐릭터의 일상 모습을 표현한 '캐주얼 아크릴스탠드', 캐릭터 얼굴을 담은 '아트 포스터' 등이다. 협업 세트는 '메가 아크릴스탠드 A세트', '메가 아크릴스탠드 B세트', '캐주얼 아크릴스탠드 세트'로 구성됐다. A세트는 '후라이드빅싸이순살'과 메가 아크릴스탠드 1종을 제공한다. B세트에는 '싸이버거 세트', '더블불고기버거', '바삭크림치즈볼' 2조각과 메가 아크릴스탠드 1종이 포함된다. 메가 아크릴스탠드는 총 6종 가운데 무작위로 지급한다. 캐주얼 아크릴스탠드 세트는 '후덕죽 쿵파오싸이버거 세트'와 캐주얼 아크릴스탠드 1종, 아트 포스터 1종으로 구성됐다. 아크릴스탠드와 포스터는 각각 4종 가운데 무작위로 제공한다. 후덕죽 쿵파오싸이버거는 통닭다리살 패티에 고추·대파·버섯·캐슈넛 등을 활용한 채소 패티와 쿵파오소스를 더한 메뉴다. 후덕죽 셰프의 조리법을 반영했다. 협업 세트는 전국 맘스터치 매장과 자체 앱,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등 주요 배달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정 수량으로 제작돼 매장별 재고가 소진되면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맘스터치는 앞서 '귀멸의 칼날', '로스트아크', '원신', '블루 아카이브' 등 게임·애니메이션과 협업한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작품을 사랑하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수집용 상품의 디자인과 완성도, 메뉴 구성에 공을 들였다"며 “앞으로도 팬덤과 일반 고객 모두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는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스타벅스, 겨울 e-프리퀀시 스티커 2배 적립 스타벅스 코리아가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겨울 e-프리퀀시 스티커를 두 배로 적립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제조 음료를 구매하면 음료 1잔당 e-프리퀀시 스티커 1개를 추가로 지급한다. 미션 음료는 미션 스티커, 일반 음료는 일반 스티커가 각각 두 배 적립된다. 지난달 시작한 '2026 겨울 e-프리퀀시'는 미션 음료 3잔을 포함해 제조 음료 17잔을 구매하고 스티커 17개를 모으면 증정품을 예약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 증정품은 프랑스 디자인 브랜드 '렉슨'과 협업한 휴대용 스피커, 코듀로이 가방, 캔버스 토트백, 몰스킨 플래너 등이다. 추가 증정품으로 미니 노트 키링과 북 커버도 마련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렉슨의 휴대용 스피커 '미노 티'가 높은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에 정식 출시되지 않은 제품을 스타벅스 전용 색상으로 제작했다. 스피커 2대를 연결하면 스테레오 음향으로 사용할 수 있다. 코듀로이 가방은 끈을 조절해 배낭이나 토트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캔버스 토트백은 책과 플래너 등을 넣을 수 있도록 넉넉한 크기로 제작됐다. 인기 품목인 휴대용 스피커와 캔버스 토트백에는 예약 취소 대기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달 11일 이후 수령하는 예약 건 가운데 일부 품목과 날짜를 대상으로 취소 물량이 발생하면 순차적으로 예약 기회를 제공한다. 추가 증정품인 미니 노트 키링은 스티커 17개를 완성한 뒤 제조 음료 5잔을 추가 구매하면 예약할 수 있다. 북 커버는 10잔을 추가 구매해야 하며 이달 19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증정품은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 물량이 소진되면 톨 사이즈 무료 음료 쿠폰 3장으로 대체 지급될 수 있다. 한 계정당 7일 동안 예약할 수 있는 증정품은 최대 5개로 제한한다. 전병재 스타벅스 마케팅담당은 “겨울 e-프리퀀시에 관심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보답하고자 더블 적립 행사를 마련했다"며 “증정품이 스타벅스에서의 소중한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BBQ 가맹점주, 외식산업 발전 공로로 산업포장 수상 제너시스BBQ그룹이 운영하는 치킨 브랜드 BBQ의 가맹점주가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을 받았다. BBQ에 따르면 이현주 BBQ 여의도역점 점주는 이달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년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 수여행사'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정부포상으로 훈장 다음으로 높은 훈격이다. 이 점주는 21년째 BBQ 여의도역점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 수요를 반영한 메뉴 개발과 신규 가맹점주 교육, 본사와 가맹점 간 소통 활성화, 지역사회 나눔 활동 등을 이어온 점을 인정받았다. 대표적인 사례는 1인용 치킨 메뉴 '만원의 행복'이다. 이 점주는 2018년 치킨 한 마리를 주문하기 부담스러워하는 고객을 위해 1인 메뉴를 본사에 제안했다. BBQ는 이를 반영해 치킨과 곁들임 메뉴로 구성된 상품을 선보였다.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1인 가구와 가족 고객을 고려해 '실속세트', '온가족세트' 등도 고안했다. BBQ는 이 점주의 매장 운영 경험을 신규 가맹점주 교육에도 활용해 왔다. 2013년 본사 마케팅위원으로 위촉한 이후 조리와 고객 응대, 상권별 메뉴 구성, 홍보 방법 등을 공유하도록 했다. 이 점주는 본사와 가맹점이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동행위원회'에서도 가맹점주 측 위원장을 맡아 수익 개선과 권익 보호를 위한 의견을 전달했다.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도 참여했다. BBQ와 함께 서울 여의도 무료급식소에서 어르신 약 200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식자재 구입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여의도역점은 저소득 이웃에게 정기적으로 치킨을 후원해 서울시복지재단의 '아름다운 이웃, 우리동네 나눔가게'로 지정되기도 했다. BBQ 관계자는 “고객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운영 경험을 공유해 온 가맹점주의 노력이 인정받은 성과"라며 “현장의 의견을 메뉴와 서비스에 적극 반영하고 상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샤브올데이, 경영진 개편 후 첫 점주 간담회…겨울 메뉴 강화 샤브샤브 뷔페 브랜드 샤브올데이가 전국 가맹점주들과 브랜드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겨울철 메뉴와 위생관리, 고객 혜택 강화에 나선다. 샤브올데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졸리비그룹 인수 이후 첫 전국 점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겨울 시즌 메뉴 개편과 브랜드 광고, 신규 멤버십 도입 계획 등을 논의했다. 새로운 브랜드 메시지는 '좋은 걸! 마음껏! 맛있게!'로 정했다. 식재료 품질을 높이고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한편 위생과 서비스 등 매장 운영 전반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샤브올데이는 앞서 여름철 망고와 장어, 가을철 낙지와 갑오징어 등을 활용한 계절 메뉴를 선보였다. 겨울에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내놓을 계획이다. 샤브샤브의 주요 재료인 육류와 채소는 선별·수급 단계부터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 위생관리 체계도 정비한다. 세스코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전국 가맹점에 '화이트 세스코' 식품위생관리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TV 광고 등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을 확대한다. 계절 메뉴와 연계한 할인 행사 등을 통해 신규 고객 유입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첫 멤버십인 '샤올프렌즈'도 선보인다. 고객관계관리 체계를 구축해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재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샤브올데이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본사와 가맹점이 브랜드의 새로운 방향을 공유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다지는 자리였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매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본죽&비빔밥, 서울시 상생경제 선포식 참여 본아이에프가 운영하는 한식 프랜차이즈 본죽&비빔밥이 서울시의 상생경제 생태계 조성에 동참했다. 본아이에프에 따르면 본죽&비빔밥은 지난달 29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6 상생경제 생태계 서울 선포식'에 가맹본부 브랜드로 참여했다.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가맹본부, 온라인 쇼핑업계, 소비자단체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석했다. 본아이에프에서는 이진희 대표이사가 자리했다. 서울시는 가맹본부와 온라인 쇼핑업계, 소비자단체 등 87개 기업·단체와 함께 공정거래 및 소비자 보호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가맹본부는 가맹점주와 공정한 계약 문화를 조성하고 온라인 쇼핑업계는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 환경을 마련하기로 했다. 소비자단체는 불공정 거래 감시와 소비자 피해 예방·구제 활동에 참여한다. 본죽&비빔밥은 가맹점과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상생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맹점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죽을 전달하는 '어르신 본죽 왔어요'다. 가맹점과 지역 복지기관을 연결해 식사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으로 죽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어르신 182명에게 죽 6734그릇을 전달했다. 가맹점주 모임 '본사모'와 함께 김장 나눔과 죽 전달 봉사, 노후 주거환경 개선 활동 등도 진행하고 있다. 이진희 본아이에프 대표는 “가맹본부와 가맹점, 소비자가 함께 신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성장하는 것은 본죽이 가맹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지켜온 철학"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과의 동반자적 관계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투썸플레이스 'K-TEXT' 한글 디자인 상품 3종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한글의 조형미를 활용한 'K-TEXT' 디자인 상품 3종을 선보였다. 투썸플레이스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 글로벌 대중 브랜드 K-Text 확산' 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투썸플레이스는 생활용품 브랜드 모스와 협업해 카페에서 사용하는 컵과 텀블러 등에 한글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에는 '향긋', '따뜻', '시원', '달콤' 등 커피와 디저트를 즐길 때 느낄 수 있는 감각을 표현한 우리말을 활용했다. 한글 글자 형태를 다양한 색상과 무늬로 표현하고 커피·케이크·딸기 등의 그림을 더했다. 상품은 '투썸 시원 글라스컵 세트', '투썸 향긋 텀블러 세트', '투썸 따뜻 텀블러 세트' 등 3종이다. 글라스컵 세트는 230㎖ 유리컵 2개와 컵받침 2개로 구성됐다. 유리컵에는 한글과 디저트 그림을 넣었으며 컵받침에는 커피와 케이크 디자인을 적용했다. 텀블러 세트 2종은 각각 473㎖ 텀블러와 전용 가방, 핀배지로 구성됐다. 텀블러에는 보온·보냉 기능과 이중 잠금장치를 적용했다. 전용 가방에는 텀블러를 고정할 수 있는 내부 주머니를 마련했다. 투썸플레이스는 이번 상품을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공예트렌드페어'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고객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카페 용품을 통해 한글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준비했다"며 “익숙한 우리말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상품과 함께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 샹츠마라, 춘천점 지난달 매출 3억2000만원대 기록 마라 전문 외식 브랜드 샹츠마라의 춘천점이 지난달 3억2000만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샹츠마라에 따르면 춘천점은 기존 카페에서 마라 전문점으로 업종을 변경한 매장이다. 회사는 매장 운영과 메뉴 구성, 본사의 물류 지원 등이 매출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샹츠마라는 마라탕과 마라샹궈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가맹점의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식재료 공급과 메뉴 개발, 매장 관리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마라탕이 특정 소비층의 유행 음식에서 일상적인 외식 메뉴로 자리 잡으면서 맛과 운영 체계 등 브랜드 경쟁력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춘천점 사례를 바탕으로 가맹사업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수도권뿐 아니라 경기 여주와 인천, 수원, 대구 등 주요 지역으로 매장을 넓히고 있다. 다만 춘천점의 지난달 매출은 특정 점포의 실적으로, 전체 가맹점의 평균 매출이나 수익성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박시병 샹츠마라 대표는 “마라 시장에서도 메뉴뿐 아니라 브랜드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안정적인 운영 체계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가맹점주들이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메뉴 개발과 물류, 운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이랜드이츠 애슐리퀸즈 '아시아 마켓 투어' 18일간 100만명 방문 이랜드이츠가 운영하는 뷔페 브랜드 애슐리퀸즈의 가을 신메뉴 행사 '아시아 마켓 투어' 방문객이 18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랜드이츠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애슐리퀸즈 매장 방문객을 집계한 결과 100만명을 넘어섰다. '아시아 마켓 투어'는 아시아 각국의 음식을 주제로 구성한 가을 신메뉴 행사다. 애슐리퀸즈는 지난 9월 '어텀 셀렉션'에 이어 약 한 달 만에 새로운 계절 메뉴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 각 지역의 음식에서 영감을 얻은 16종 이상의 메뉴를 마련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메뉴는 '인천식 매콤한 꽈리 닭강정', '대만식 바질 통살 치킨', '부산식 가을 무 떡볶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 지역의 매운 닭강정에서 착안한 '인천식 매콤한 꽈리 닭강정'은 포장 판매 상품으로도 선보였다. 이랜드이츠에 따르면 해당 메뉴 판매를 시작한 지난달 15일부터 18일 동안 치킨 포장 상품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3% 증가했다. 애슐리퀸즈는 올해 계절별 메뉴 개편 주기를 앞당겨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다음달에도 겨울철 신메뉴 개편을 진행할 예정이다. 애슐리퀸즈 관계자는 “아시아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메뉴들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뷔페와 어우러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매장에서 식사한 뒤 메뉴를 포장해 집에서도 즐기는 고객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美 중간선거에 빅테크·반도체주 희비…코스피·코스닥 파란불 [개장시황]

국내 증시가 5일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중간선거 이후 뉴욕증시가 상승했지만 국내 증시는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동반 급락한 가운데 코스닥시장에서도 반도체 관련 종목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3.71포인트(1.82%) 내린 5580.09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도 0.20% 하락한 713.49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반도체 대형주가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78% 내린 20만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6.23% 하락한 130만9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두 종목이 동반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모습이다. 이 밖에 삼성전자우(-3.26%), SK스퀘어(-5.67%), 삼성전기(-8.61%)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삼성생명(-1.92%)도 약세다. 반면 현대차(7.58%), KB금융(4.95%), 삼성바이오로직스(3.21%) 등은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반도체 관련 종목의 낙폭이 두드러진다. 심텍(-10.65%)과 이오테크닉스(-10.76%)가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주성엔지니어링(-7.90%), 리노공업(-5.58%) 등도 약세다. 에코프로비엠(-2.57%), 레인보우로보틱스(-2.16%)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7.84%), HLB(3.88%), 삼천당제약(2.67%) 등 바이오 관련 종목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주에 집중된 매도세와 달리 일부 바이오주에는 매수세가 유입되는 양상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을 모두 차지하면서 주요 지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에 국제유가 급락까지 더해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3.0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58%, 나스닥지수는 1.44% 올랐다. 다만 미국 증시 내부에서는 업종별 흐름이 엇갈렸다. 민주당의 데이터센터 관련 규제 강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엔비디아(-3.1%)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부담이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에 마이크로소프트(6.7%), 아마존(6.1%), 알파벳(3.2%) 등 대형 기술주는 상승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주식 결제는 하루 빨라지는데…증권사 부담은 누가 덜어주나 [기자의 눈]

“가야 할 방향은 맞습니다. 다만 회사 입장에서는 부담일 수밖에 없죠." 정부가 추진 중인 주식 결제주기 단축을 놓고 증권 업계 일부 관계자들이 한 공통적인 말이다. 주식 결제주기 단축을 바라보는 증권업계의 시선은 복잡하다. 금융시장 선진화를 위해 필요한 변화라는 데는 대체로 이견이 없다. 다만 제도 도입에 따른 실익을 놓고는 회의적인 반응이 적지 않다. 투자자 편의는 높아지지만 증권사에는 비용 부담만 늘어날 수 있어서다. 특히 수익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형 증권사들의 고민이 깊다. 국내 증시의 결제주기 단축이 본격적인 준비 단계에 들어섰다.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등 증권유관기관은 지난 2일 현행 T+2에서 T+1로 전환하는 로드맵 초안을 발표했다. 당초 내년 10월께로 예상됐던 시행 시점은 2028년으로 늦춰졌다. 금융회사들의 전산 개발과 통합 테스트에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결제주기 단축의 필요성은 분명하다. 주식을 팔고 이틀을 기다려야 받을 수 있던 돈을 다음 거래일에 인출할 수 있다. 결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험도 줄어든다. 미국은 이미 2024년 T+1 체계로 전환했다. 국내 시장만 기존 방식을 고수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다. 문제는 그 편익과 비용이 서로 다른 곳에 돌아간다는 점이다. 투자자는 하루 빨리 현금을 확보하지만 증권사는 이를 위해 시스템을 바꾸고 업무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해외 투자자의 결제에 대응하려면 야간 업무 부담도 커진다. 전산 개발은 일회성 투자로 끝날 수 있지만 추가 인건비는 매년 발생한다. 특히 중소형 증권사에는 부담이 더 크게 다가온다. 대형사는 충분한 수익과 인력을 바탕으로 비용을 흡수할 여력이 있다. 반면 리테일 사업을 일부 영위하는 중소형사는 사정이 다르다. 제도를 도입한다고 시장점유율이 높아지는 것도 아니다. 그렇다고 경쟁사들이 모두 시행하는 결제체계를 외면할 수도 없다. 수익과 관계없이 반드시 지출해야 하는 비용이 생기는 셈이다. 투자자 편익 역시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현재도 매도대금담보대출을 이용하면 결제일 전에 현금을 확보할 수 있다. 물론 이자가 발생한다. 결제주기 단축은 이러한 금융비용과 불편을 줄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그것이 곧 신규 투자자 유입이나 거래대금 증가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금융시장 선진화는 필요한 과제다. 그러나 정책의 당위성이 금융회사에 발생하는 비용까지 정당화하는 것은 아니다. 증권사 역시 주주가 있는 기업이다. 투자자 편익을 높이기 위해 지출하는 비용이 기업의 수익성과 주주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살펴야 한다. 당국이 준비기간을 늘린 것은 다행이다. 이제 필요한 것은 단순한 일정 조정에 그치지 않는 세심한 지원이다. 중소형사의 공동 인프라 활용과 업무 자동화 지원 등 비용 부담을 줄일 방안도 함께 논의해야 한다. 시장 선진화의 성과를 모두가 누리려면 그에 따른 비용 부담 역시 균형 있게 고려돼야 한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기본급 7.1% 요구→2.6% 합의…포스코 파업 불씨, 7일 표결로

포스코가 무기한 파업 위기를 일단 넘겼지만 임금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 노사가 마련한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최종 판단을 앞두고 있다. 포스코의 올해 임금협상이 파업을 거쳐 타결로 마무리 될수도, 다시 교섭과 쟁의 절차로 돌아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올해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참여 인원의 과반이 찬성하면 합의안이 최종 가결된다. 결과는 투표 종료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투표는 지난달 30일 노사가 도출한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들의 평가인 동시에, 포스코의 올해 노사 갈등이 마무리될지를 결정하는 마지막 절차다. 합의안이 부결되면 노사는 다시 교섭에 나서야 하며, 노조가 중단한 파업 계획도 재개될 수 있다. ◇ 7.1% 요구했지만 기본급 인상은 2.6%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 2.6% 인상과 일시금 600만원 지급, 특별승호 3호봉 부여 등이 담겼다. 명절 상여금은 200만원에 기본급의 20%를 더해 지급하고, 기본급 연동분은 2028년 이후 30%로 높이기로 했다. 교대휴일수당을 추가하고 상주·정비수당을 신설하거나 인상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배우자와 자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노사가 임금뿐 아니라 호봉과 수당, 복리후생을 묶어 잠정합의안을 구성한 것은 기본급 인상률에서 발생한 간극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조는 당초 기본급 7.1% 인상과 격려금 600%, 우리사주 50주, 명절상여금 확대 등을 요구했다. 사측과의 교섭을 거치면서 기본급 인상률은 2.6%로 낮아졌지만, 일시금과 특별승호 등 다른 보상 항목이 추가됐다. 노조 집행부는 잠정합의안을 두고 부분파업을 포함한 조합원들의 투쟁을 통해 확보한 결과라고 설명하고 있다. 김성호 포스코노조 위원장은 조합원 대상 메시지에서 잠정합의안을 “조합원의 뜻을 받들어 끝까지 노력해 만들어낸 최선의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조합원들이 기본급 인상 폭과 성과보상 수준을 충분하다고 판단할지는 별개의 문제다. 특히 최초 요구안과 잠정합의안 사이의 차이가 작지 않아 일시금과 호봉 인상분을 포함한 실질적인 보상 수준이 투표 결과를 가를 전망이다. ◇ 창사 첫 부분파업 거쳐 140일 만에 잠정합의 포스코 노사는 지난 6월 16일 임금교섭을 시작한 뒤 약 30차례에 걸쳐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진행했다. 그러나 기본급과 성과보상 등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노조는 지난 9월 창사 이후 처음으로 부분파업에 나섰다. 노조는 교섭이 진전되지 않으면 11월 2일부터 기한을 정하지 않은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예고했다. 장기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포항·광양제철소의 생산 운영은 물론 협력업체와 지역경제에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후 노사는 무기한 파업을 사흘 앞두고 막판 교섭을 벌여 지난달 30일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교섭 개시 약 140일 만이다. 이에 따라 노조가 예고했던 무기한 파업은 중단됐고 제철소 생산도 정상적으로 유지됐다. 그러나 현재 상태는 임금협상의 최종 타결이 아니라 파업 계획이 유보된 단계에 가깝다. 잠정합의안이 부결되면 집행부는 조합원 요구를 반영해 사측과 재교섭해야 한다. 교섭이 다시 결렬될 경우 노조가 확보한 쟁의권을 토대로 파업 수위를 높일 가능성도 남아 있다. 최근 HD현대중공업을 비롯한 주요 사업장에서도 1차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투표에서 부결된 뒤 재교섭과 추가 파업을 거쳐 수정안이 마련된 사례가 있다. 기업과 노조 집행부가 합의한 보상안이라도 현장 조합원들의 기대 수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최종 타결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포스코 관계자는 잠정합의안 도출 당시 “국내외 철강 수요 둔화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철강산업이 직면한 위기에 대해 노사가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조속한 현장 안정화와 상호 협력이 최우선이라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전지성 기자 jjs@ekn.kr

[똑똑한쇼핑] NS홈쇼핑, 롯데마트,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요기요, 11번가, 롯데멤버스

◇ NS홈쇼핑,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김장 식재료 연계 판매 NS홈쇼핑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손잡고 이달 5일부터 18일까지 김장 식재료 온·오프라인 연계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NS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 전단과 NS홈쇼핑의 간편 주문 서비스 '콜마트'를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는 매장 전단에 소개된 상품을 전화나 카카오톡으로 주문하고 집에서 배송받을 수 있다. 콜마트는 NS몰에서 판매하는 상품 가운데 계절별 수요에 맞춰 선정한 제품을 상담사를 통해 주문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온라인 쇼핑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별도의 상품 검색이나 복잡한 주문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김장 식재료 4종을 판매한다. 해남 절임배추 20kg은 3만4900원, 강원도 절임배추 20kg은 4만7900원이다. 2026년산 경북 청결 고춧가루 2kg은 4만9900원, 신안 육형제 소금밭 천일염 20kg은 1만9900원에 선보인다. 고객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행사 전단에 안내된 전화번호나 QR코드를 통해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절임배추는 김장 일정에 맞춰 배송 날짜를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NS홈쇼핑은 이번 협업을 통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오프라인 매장망과 자사의 주문·배송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의 생활밀착형 매장망과 NS홈쇼핑의 간편 주문·배송 서비스를 연결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명절과 제철 농산물 등 계절 상품을 중심으로 연계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마트, 햇굴 물량 1.5배 확보…최대 35% 할인 롯데마트가 햇굴 가격 상승에 대응해 사전 확보 물량을 늘리고 할인 판매에 나선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이달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하는 '메가통큰' 2주차 행사에서 햇굴 전 품목을 최대 35% 할인한다. 올해 국내 남해안의 1년생 햇굴 작황은 양호한 편이다. 일본에서 고수온으로 굴이 대량 폐사하면서 한국산 굴 수요가 증가해 국내 유통 물량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노량진수산시장 경락시세에 따르면 지난달 깐굴 1kg 평균 가격은 1만3800원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5% 올랐다. 롯데마트는 가격 상승에 대비해 약 2개월 전 주요 산지와 사전 계약을 체결했다. 경남 통영과 거제, 강원 고성 등으로 매입처를 확대해 지난해보다 약 1.5배 많은 물량을 확보했다. 행사 기간 엘포인트 회원에게는 '수산대전' 20%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 이를 반영한 판매 가격은 생굴 100g 1912원, 대용량 봉지굴 400g 7920원이다. 상품의 온도 관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포장 기술도 도입한다. 이달 중순부터 보관 온도에 따라 포장지 색상이 바뀌는 '온도 감응형 포장'을 적용할 예정이다. 일부 협력 양식장에서는 고수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 굴 양식용 밧줄인 '수하연'을 수온이 높은 표층보다 깊게 내리는 방식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양규 롯데마트·슈퍼 수산팀 상품기획자는 “이상기후로 굴 수급이 불안정해지는 상황에서 주요 산지와 협력해 사전 물량을 확보했다"며 “김장철과 연말을 맞아 고객들이 제철 햇굴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 이마트, 쓱데이 마지막 주말 할인…먹거리 최대 50% 할인 이마트가 이달 8일까지 진행하는 '쓱데이' 마지막 주말을 맞아 신선식품과 가전, 게임기, 완구 등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에 따르면 행사 기간 신선식품과 즉석조리식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전 품목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최대 40% 할인하며, '척아이롤 샤브샤브' 500g은 9980원에 판매한다. 가리비 1.5kg과 바지락·꼬막·동죽 각 1kg 등 조개류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반값에 선보인다. '옛날 통닭', '프리미엄 초밥' 20개입, '바질페스토 샐러드랩 파티팩' 등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대형 가전 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LG전자 가전은 행사카드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9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일부 제품에는 최대 12% 추가 혜택을 적용한다. 삼성전자 TV 행사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5만점의 멤버십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준다. 삼성전자 세탁건조기와 냉장고 등 주요 제품도 특별 가격에 선보인다. 게임기와 완구 할인도 진행한다. '닌텐도 스위치 OLED 스플래툰 에디션'은 45만원대에 한정 판매한다. '닌텐도 스위치2' 본체와 게임 타이틀·주변기기를 함께 구매하면 2만원을 추가 할인한다. 레고 인기 상품 약 80종도 할인 대상이다. 일부 닌자고 제품과 고속기차 제품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다. '서프라이즈 자이언트 베어' 인형은 반값인 2만9900원에 판매한다. 빼빼로데이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겨냥한 선물 행사도 마련했다.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빼빼로와 초콜릿 행사 상품 10개를 골라 9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달 18일까지는 수능 응원용 초콜릿 행사 상품을 2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신세계상품권 5000원권을 증정한다. 합격 기원 소품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쓱데이 마지막 주말까지 먹거리와 대형 가전, 게임기, 완구 등 다양한 상품에 가격 혜택을 마련했다"며 “빼빼로데이와 수능 응원 선물도 실속 있게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신세계백화점, 명동 '신세계스퀘어' 크리스마스 영상 6일 공개 신세계백화점이 이달 6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본점 외벽의 대형 전광판 '신세계스퀘어'에서 올해 크리스마스 영상을 공개한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영상은 내년 1월 31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상영한다. 올해 영상의 주제는 '크리스마스 소원을 전하는 환상의 여정'이다. 3분40초 분량의 영상에는 우체국을 지키던 곰이 소원을 담은 편지를 싣고 풍선배를 타고 얼음 성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곰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완성하며 마을을 따뜻하게 물들이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입체적인 착시 효과를 구현하는 3차원 아나모픽 기법을 활용했다. 곰이 화면 밖으로 튀어나오거나 유리 벽 안쪽에서 파도가 치는 듯한 장면 등을 연출했다. 배경음악에는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에 캐럴 선율을 더했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녹음한 60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사용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점포 내부에서도 크리스마스 행사를 확대한다. '신세계 홀리데이 마켓' 운영 점포를 지난해보다 늘려 총 4곳에서 진행한다. 지난달 30일 문을 연 강남점은 다음달 28일까지 운영한다.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는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29일, 본점은 이달 24일부터 다음달 31일, 센텀시티는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장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과 선물 상품을 판매하고 타로·캐리커처 체험 등도 마련한다. 신세계백화점 자체 캐릭터 '푸빌라'를 활용한 연말 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6일 관련 영상의 예고편을 공개하고 다음달에는 강남점 파미에스테이션에서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신세계스퀘어를 찾는 고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며 “많은 분들이 신세계스퀘어에서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요기요 '요기패스' 구독자 200만명 돌파…2년 만에 2배 증가 배달 플랫폼 요기요의 구독형 멤버십 '요기패스'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요기요에 따르면 요기패스 구독자는 2024년 11월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약 2년 만에 2배로 늘었다. 요기패스는 2021년 선보인 배달앱 구독 서비스다. 배달과 포장 주문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요기패스'와 대상 가게에서 무료배달을 이용할 수 있는 '요기패스X'로 운영된다. 요기요는 네이버플러스멤버십과 토스 등 외부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해 가입자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해당 플랫폼의 제휴 고객은 별도 구독료 부담 없이 요기패스X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요기패스X with 네이버플러스멤버십' 이용자는 지난 9월 기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7% 증가했다. 주문할 때마다 포인트를 적립하는 '무한적립'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요기패스 구독 고객에게는 일반 고객보다 높은 적립률을 적용하며 적립한 포인트는 주문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요기요는 구독자 2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달 11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관련 게시물에 축하 댓글을 남기고 친구 1명을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각각 요기요 1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김혜정 요기요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요기패스 구독자 200만명 돌파는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선택해 준 고객들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11번가 '그랜드십일절' 초반 흥행…AI 추천 경유 거래액 3배 증가 11번가가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2026 그랜드십일절'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상품 추천과 검색 서비스를 앞세워 판매 확대에 나서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행사 첫날인 이달 1일 개인 맞춤형 추천 서비스 'Ai홈'을 거쳐 발생한 거래액은 지난달 일평균보다 255% 증가했다. AI 검색 서비스를 통한 거래액도 같은 기간 109% 늘었다. AI가 상품별 주요 특징을 분석해 제공하는 'AI 쇼핑 기획전'에서는 케라시스 샴푸와 클리오 화장품, 맨백 가방 등 일부 상품이 매진됐다. AI 진행자를 활용한 실시간 판매 방송도 선보였다. 이달 1일 진행한 '그랜드십일절 오프닝쇼'는 약 30만명이 시청했다. 올해 1~10월 방송 평균보다 132% 많은 수치다. 실시간 댓글도 4000여개 달렸다. 할인 상품 판매도 이어졌다. 59만원대에 판매한 '드리미 X50 Master' 로봇청소기 200대와 삼성전자 갤럭시북4 50대, LG전자 가전 패키지 50대가 모두 판매됐다. 식품 분야에서는 제주농협 노지감귤 4.5kg 750개와 유정란 60개입 500개가 조기 매진됐다. 여행상품 판매도 증가했다. 파라다이스시티와 제주신라호텔 등 숙박상품을 할인 판매한 결과 이달 1~3일 국내 숙박 상품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었다. 버거킹 모바일 교환권은 사흘 동안 1만7000장 이상 판매됐다. 뷰티 분야에서는 미샤와 이니스프리가 각각 판매 순위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무료 멤버십 '11번가플러스' 신규 가입자도 늘었다. 행사 첫날 신규 가입자는 지난달 일평균보다 1106% 증가했다. 11번가는 이달 11일까지 필립스와 롯데웰푸드,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등의 특가 행사를 이어간다. LG전자와 삼성전자, 로보락 등 주요 브랜드의 실시간 판매 방송도 진행할 예정이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그룹장은 “AI 기반 상품 탐색부터 실시간 판매 방송, 단독 특가 상품까지 다양한 쇼핑 경험을 선보이고 있다"며 “그랜드십일절 마지막까지 할인 혜택과 즐길 거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롯데멤버스, 미스트플레이와 제휴…게임하면 엘포인트 적립 롯데멤버스가 글로벌 모바일 게임 보상 플랫폼 '미스트플레이'와 제휴를 맺고 엘포인트 앱의 게임 적립 서비스를 확대한다. 롯데멤버스에 따르면 이번 제휴를 통해 엘포인트 앱에 미스트플레이 플랫폼을 연동했다. 이용자가 게임을 설치하거나 정해진 미션을 완료하면 엘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방식이다. 엘포인트 앱의 '혜택' 메뉴에서 '게임 플레이하고 포인트 받기' 또는 '포인트 충전소'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전용 페이지에서는 게임 목록과 미션, 최대 적립 가능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게임을 새로 설치한 뒤 일정 시간 이용하거나 튜토리얼을 완료하고 지정된 단계에 도달하면 포인트를 지급한다. 롯데멤버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약 4500만명의 엘포인트 회원에게 게임 선택권과 적립 혜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휴 기념 행사도 마련했다. 총 1000만원 상당의 엘포인트를 지급하는 게임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누적 게임 이용 시간을 기준으로 상위 3명에게 상금을 지급하고 나머지 상금은 최소 이용 시간 조건을 충족한 참가자들에게 배분한다. 롯데멤버스는 게임 적립 외에도 출석 확인과 퀴즈, 쇼핑 적립, '황금알 모으기' 등 다양한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멤버스 관계자는 “미스트플레이와의 제휴로 엘포인트 회원들에게 더욱 다양한 게임 미션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폭넓은 분야에서 제휴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미스트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시간이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는 경험을 더 많은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현장] 브런치 강화한 매드포갈릭…“2029년 직영점 80개 목표”

매드포갈릭 운영사 엠에프지코리아가 2029년까지 직영점을 70~80개로 늘리고 매출 1285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걸고 외형 확대에 나선다. 브런치와 도시락, 반려동물 동반 매장으로 이용 시간대와 고객층을 넓히고 있다. 5일 엠에프지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42개인 매드포갈릭 직영점은 내년 52개로 늘어난다. 신규 10개 매장 입지는 확보를 마쳤다. 수익성이 낮은 상권의 매장을 프리미엄 입지로 옮기는 리로케이션도 해마다 3개 매장 규모로 이어간다. 지난달에는 서울 종로 그랑서울에 올데이 다이닝 브랜드 '까사페드로' 1호점을 열었다. 모회사 임마누엘코퍼레이션은 2024년 9월 엠에프지코리아 지분 100%를 500억원에 인수했다. 계약금을 먼저 내고 실적에 따라 잔금을 내는 언아웃 방식이었다. 임마누엘코퍼레이션은 2년 만에 잔금을 모두 치렀다. 엠에프지코리아는 올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 기준 흑자 전환에 이어 내년에는 영업이익 기준으로도 흑자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매드포갈릭은 낮 시간대 손님을 끌어들이기 위해 일부 매장에서만 내던 브런치 '글로우 테이블'을 지난달 전 매장으로 넓혔다. 평일·주말 모두 오후 4시까지는 런치 메뉴 하나를 고르면 식전빵과 수프, 에이드, 커피가 함께 나온다. 글로우 테이블 메뉴는 2만1800원에서 4만7900원이다. 지난 3일 서울 중구 매드포갈릭 센터원점에서 열린 미디어 시식회에는 글로우 테이블 메뉴 7종이 올랐다. 식사는 버터를 곁들인 매드깜빠뉴와 크림 수프, 에이드로 시작했다. 최다 판매 메뉴인 매드 스테이크&치킨 플래터는 스테이크와 구운 닭가슴살, 부라타 치즈를 올린 샐러드를 한 접시에 담았고 볶은 버섯도 곁들였다. 가격은 3만7800원이다. 글로우 업 떡볶이 플래터는 떡볶이에 오징어튀김과 채소튀김을 올리고 치즈를 녹여 냈다. 화이트 레이어 스노잉 라자냐는 크림소스를 두른 라자냐 위에 치즈를 수북이 갈아 올렸다. 리코타 치즈 더블 베리 브리오슈는 구운 브리오슈에 바나나와 아몬드 슬라이스를 얹고 베리를 올린 리코타 치즈와 샐러드, 시럽을 곁들였다. 가장 낮은 가격대인 잠봉 에그 베네딕트와 프레시 리코타&치킨 샐러드는 각각 2만1800원이다. 잠봉 에그 베네딕트는 매드깜빠뉴 위에 잠봉과 수란 2개를 올리고 당근 라페와 샐러드, 소스를 따로 곁들였다. 프레시 리코타&치킨 샐러드에는 닭고기와 리코타 치즈, 방울토마토, 올리브에 구운 빵 한 쪽이 함께 나왔다. 메뉴들은 양이 많아 가격에 견줘 넉넉했다. 엠에프지코리아는 오피스 상권 점심 수요를 겨냥해 1만원대 도시락 '매드 런치 박스' 3종도 내놨다. 도곡점·여의도점 등 13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고 판매 매장을 늘릴 계획이다. 반려동물 동반 매장 '위드펫'은 지난해 12월 스타필드마켓 경산점을 시작으로 5곳으로 늘었다. 일반석과 분리된 펫존을 두고 반려동물 전용 메뉴 3종도 판다. 지난 5월 기준 스타필드 안성점은 펫존 매출 비중이 15%를 넘었고,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점은 13% 이상으로 전체 매장 가운데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엠에프지코리아는 인수 직후 메뉴를 전면 개편하면서 식자재와 운영 체계도 바꿨다. 파스타 면을 생면으로 교체하고 식자재는 산지와 직거래로 들여온다. 재고 관리도 전산화했다. 안심을 제외한 스테이크 기본 중량은 200g에서 270g으로 늘렸고, 식전빵은 통밀과 사워도우로 만든 비건 빵 '매드깜빠뉴'로 바꾸기도 했다. 신메뉴는 계절마다 낸다. 올해 봄에는 'Red Horse Energy'를 주제로 4종, 여름에는 'SUMMER ESCAPE'를 주제로 10종을 선보였다. 국내 자체 브랜드여서 해외 본사 승인 절차 없이 메뉴를 바꿀 수 있다는 게 엠에프지코리아 설명이다. 박미연 엠에프지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상무)은 “브런치는 고객이 고를 수 있는 메뉴의 폭을 넓히는 데 의미가 있다"며 “처음 오는 손님을 늘리고 기존 손님도 매장을 다시 찾게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K-뷰티 성장엔진 ‘다각화’…브랜드·제조사 실적 ‘동반 질주’

K-뷰티 기업들이 다양한 성장동력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해외시장 다변화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 인수합병(M&A), 제조자개발생산(ODM) 수요 확대 등이 맞물리며 성장세가 산업 전반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 에이피알·아모레퍼시픽 호실적…한국콜마·코스맥스도 '성장 가속' 5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731억원, 영업이익 160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0.3%, 68.9% 증가한 수치다. 분기 매출은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2조1340억원, 영업이익은 503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실적을 모두 넘어섰다. 해외사업 확대가 고성장을 이끌었다. 해외 매출이 3분기 기준 7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94%에 달했다. 북미와 유럽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46%, 23%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화장품과 뷰티기기 '에이지알'을 양대 축으로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아마존과 틱톡샵 등 온라인 판매망을 기반으로 타겟·월마트·코스트코 등 오프라인 유통망까지 넓혔다. 연내 미국 CVS 파머시 약 3000개 매장 입점도 추진하고 있다. 4분기에는 블랙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등 소비 성수기를 겨냥해 북미·유럽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과제는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을 관리하는 것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전통 강자' 아모레퍼시픽은 기존 브랜드의 경쟁력을 회복하고 해외시장을 다변화하는 전략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연결 매출은 1조1295억원, 영업이익은 11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25% 증가했다. 국내 사업의 수익성 개선과 해외 주요 시장의 성장세가 맞물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 매출은 6205억원으로 11% 늘었고 영업이익은 846억원으로 42% 증가했다. 설화수·헤라·에스트라 등 주요 브랜드의 판매 확대와 온라인·멀티브랜드숍 등 유통채널 개선이 실적을 뒷받침했다는 분석이다.. 해외 매출은 4955억원으로 12%, 영업이익은 485억원으로 14% 각각 증가했다. 특히 북미에서 에스트라 매출이 두 배 이상 늘었고 이니스프리도 50% 넘게 성장했다. 일본에서는 에스트라와 코스알엑스 매출이 각각 두 배 이상 뛰었다. 인도 매출도 60% 이상 늘었다. 아모레퍼시픽은 더마뷰티와 헤어케어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고 있다. 라네즈·설화수 등 기존 주력 브랜드에 에스트라·코스알엑스·일리윤 등을 더해 해외시장에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넓히는 전략이다. 중장기적으로는 북미와 유럽, 인도 등에서 유통망을 확대하고 특정 국가나 브랜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화장품 제조기업들도 K-뷰티의 글로벌 확산에 따른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신흥 브랜드들이 해외시장에서 판매를 늘리면서 제품 개발과 생산을 맡기는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들의 일감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콜마는 3분기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증권가 의견을 종합하면 연결 매출은 8300억원대, 영업이익은 920억원대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60% 안팎 오른 수치다. 성장의 중심에는 국내 화장품 제조사업이 있다. 한국콜마는 스킨케어 제품 수주 확대를 통해 계절적 비수기 영향을 줄이고 있다. 글로벌 대형 화장품 기업과의 거래도 확대하는 추세다. 생산능력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화장품 수요가 늘면서 기존 설비의 생산 여력이 성장 속도를 제약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콜마는 증설을 통해 공급 코스맥스도 국내외 생산거점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코스맥스의 3분기 연결 매출은 8200억원대, 영업이익은 770억원대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80% 정도 증가한 성적이다. 국내 화장품 제조사업의 수주 확대에 미국 법인의 수익성 개선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남아시아 시장의 성장세도 긍정적이다. 증권가는 현지 법인의 매출 증가율이 30%에 근접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코스맥스는 생산시설 확충을 통해 성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 약 600억원을 투입한 평택 2공장이 올해 말 완공되면 국내 생산능력은 기존보다 약 10% 증가한 연간 11억개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평택 3공장 신설에도 약 12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 M&A로 몸집 불리는 구다이글로벌…'멀티브랜드' 성장전략 주목 K-뷰티 열풍을 주도하는 구다이글로벌은 인수합병(M&A)을 성장동력으로 활용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유망 화장품 브랜드를 인수한 뒤 해외 판매망과 마케팅 역량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외형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구다이글로벌의 지난해 연결 매출은 1조4717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배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734억원으로 약 98.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18.6%를 기록했다. 구다이글로벌은 '조선미녀'를 시작으로 스킨1004 운영사 크레이버코퍼레이션, 티르티르, 라운드랩 운영사 서린컴퍼니, 스킨푸드 등을 잇달아 인수했다. 단일 브랜드에 의존하던 사업구조를 여러 브랜드가 매출을 창출하는 체제로 바꿨다. 지난해 브랜드사업 매출에서 스킨1004가 차지한 비중은 34.2%, 조선미녀는 28.1%였다. 티르티르와 라운드랩도 각각 18.8%, 14.0%를 차지했다. 주요 브랜드 네 곳이 모두 연매출 2000억원을 넘어서며 성장동력을 분산했다. 업계는 해외시장에서 확보한 수요를 지속적인 이익 성장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K-뷰티 기업들의 향후 경쟁력을 가를 것으로 본다. 이에 따라 각 기업들은 브랜드 경쟁력과 생산능력, 유통망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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