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주관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 김포시는 여기에 5억원을 더해 총 10억원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용자가 제약 없이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환경을 조성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김포시는 이번 공모에 참여하며 관광지의 물리적 접근성 향상뿐 아니라 안내 체계와 체험 콘텐츠 등 소프트웨어적 요소까지 포괄하는 종합적 개선을 통해 관광 접근성과 포용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공공 관광지는 누구나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권리이자 지역 공공 자산이란 점에서, 관광 약자를 위한 환경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 아래 이번 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됐다.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김포시 대표 관광지로 최근 글로벌 관광지로 입지를 확장하고 있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과 올해 7월 '전면 무료화'를 실시하고 국내 최초 군함 위 선셋 다이닝을 선보여 화제가 된 '함상공원'을 중심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보행약자를 위한 전동카트 및 승차장 조성 △노약자 및 영유아를 위한 쉼터 확충 △무장애 경사로 설치 등 인프라 개선 사업이 진행된다. 또한 △인공지능(AI) 안내 로봇 도입 △장애유형별 체험 프로그램 강화 등 누구나 편리하게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이달 중 사업 추진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내년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위한 세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9일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추진을 통해 모두가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품격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공공 관광지의 본질적 가치를 실현하고, 누구에게나 열린 포용적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상수도 공사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부터 상수도시설 설치-보수-유지관리 공사에 실명제 도입을 추진한다. 상수도공사 실명제는 시공사-감리사 등 공사 참여자 정보를 상수도관, 계량기 보호통 등 시설물에 스티커 또는 명판 형태로 표기하는 제도다. 실명 정보를 시공 단계에서 기록해 공사 품질을 높이고, 향후 누수 등 사고 발생 시 원인을 신속하게 추적할 수 있다. 실명제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신설-교체-보수 등 대부분 상수도시설 공사에 적용되며, 상수관로에는 스티커를 부착하고 맨홀-계량기 보호통 등 주요 시설물에는 스테인리스 명판을 설치할 예정이다. 실명제 명판에는 공사명, 시공사, 관종 및 구경, 시공일자, 시공사 연락처 등 핵심 정보가 포함된다. 수도과 관계자는 “실명제는 상수도공사 책임 시공을 유도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요한 제도"라며 “내년 본격 시행을 앞두고 차질 없이 준비해 현장 적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장애인복지사업평가 포상식'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장애인 자립 지원 △장애인 서비스 지원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지자체 20곳을 선정했다. 남양주시는 장애인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기반 복지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한 다양한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남양주시 최초로 '장애인복지사업 우수지자체'를 달성했다. 특히 남양주시는 문화예술 일자리 연계,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취득 지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카페 '휘게' 개소 등 다양한 장애인 일자리 연계 정책에서 성과를 냈다. 또한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통한 지역 간 복지 불균형 해소, 장애인가정 출산지원금과 중증장애인 부모세대 자녀 학원비 지원 등 소득 보장과 사회 참여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무장애 경사로 설치 지원 △노후 장애인복지관 그린리모델링 △장애인 개인 예산제 시범사업 등 국책사업에 대한 적극 참여도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김일녀 장애인복지과장은 9일 “이번 수상 실적은 그동안 추진해온 장애인복지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받고 누구나 차별 없이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장애인복지사업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외에도 장애인등록제도 운영 등 올해 기관과 개인을 포함해 총 7건의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남양주시 장애인복지 정책의 체계적 추진력, 실질적 개선 노력 등이 종합적으로 인정된 결과로 풀이된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2025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수상으로 남양주시가 주택행정 전범이 됐다는 방증이다. 경기도는 매년 주택행정 우수 시-군을 평가해 주택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주거복지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고. 평가 항목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 공급 및 품질 향상 △주택행정 시책 추진 등으로 구성돼 각 지자체의 전반적인 주택 관련 업무를 심사했다. 올해 남양주시는 공동주택 모범적인 관리 사례를 발굴하고, 주거문화 질적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다산 정약용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사업은 다산 선생이 추구한 핵심 가치인 △청렴 △애민 △공동체 △절용 정신을 실천한 공동주택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로 남양주형 공동주택 문화 정착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공동주택 품질 분쟁 사전 예방을 위한 조례 제정과 청년정책과 청년 주거 정책 라운드테이블 운영 등 다수 주택 관련 시책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공동주택 품질 분쟁 사전 예방을 위한 자체 품질검수, 공공임대주택 공동 전기료 지원, 노후 공동주택 보수 지원, 온(溫)품 주거복지서비스 사업 등은 계속사업 추진 주요 성과로 인정됐다. 유병로 주택과장은 9일 “앞으로도 건전하고 투명한 주택행정을 지속 추진하고, 남양주 여건에 적합한 주택 관리 및 정책을 발굴-개선해 시민이 행복한 주거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시민의 연말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2025년 제11회 안산 상록수 가구거리 축제'를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상록수 가구거리 일대(용신로 435)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상록수가구협회 소속 총 41개 점포가 참여해 소파, 침대, 인테리어 소품 등 다양한 제품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 증정 등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축제 하이라이트인 시민 노래자랑대회는 오는 21일 오후 1시30분부터 보노마루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시민에게 친숙한 개그맨 손헌수,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신성, 미스트롯 출신 가수 한담희 외에도 오혜빈-송별이 가수가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9일 “지역 대표 특화상권인 상록수 가구거리에서 열리는 연말 축제에 많은 시민이 함께해 주시길 바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2025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및 환경-사회-투명(ESG) 나눔 기업 패 전달식'을 5일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 롯데케미칼㈜, 현대로템㈜, 농협 의왕시지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경-사회-투명(ESG) 나눔 기업 패 전달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기부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의왕시 ESG 나눔기업으로 선정된 '롯데케미칼㈜'와 '현대로템㈜'는 이 자리에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고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이 재조명됐다. 김성제 시장은 “한분 한분의 나눔 참여가 우리 공동체를 더 따뜻하게 만든다"며 “특히 ESG 경영을 바탕으로 실천적인 나눔을 이어온 롯데케미칼과 현대로템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효진 사무처장은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에 함께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매년 사랑의 온도탑은 시민의 온정으로 채워져 왔고, 올해도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 사랑의 온도탑은 앞으로 2개월간 1억원을 목표로 100만원 기부에 1도씩 올라 100도까지 실천 계획으로 세워졌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이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집결지 완전 폐쇄가 조만간 현실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주시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소방서-경찰서 등 관계기관 지원 인력 총 180명과 장비를 투입해 무허가 건축물 1개 동을 전면 철거하는 제14차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이번 행정대집행 대상 건축물은 지상 3층 규모의 무허가 건축물로 주변에 건물이 밀집해 철거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가림막 설치와 안전 교육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안전사고 없이 철거를 완료했다. 이로써 성매매집결지 내 행정대집행 대상 82개 동 중 부분 철거를 포함해 정비가 완료된 건물은 △행정대집행 실시 30개 동 △건축주 자진 시정 37개 동 △매입-철거 11개 동으로 총 78개 동이다. 소유자 불명 등 이유로 처분이 보류됐던 위반건축물 중 소유자가 확인된 8개 동도 행정대집행과 건축주 자진 철거를 통해 정비가 마무리됐다. 장혜현 건축디자인과장은 9일 “총 14차례에 걸친 지속적인 행정대집행, 용도변경 위반 행정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성매매집결지 폐쇄가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며 “성매매 집결지 공간 전환 계획과 연계해 내년에도 정비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