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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해직교사 특채’ 김석준 부산교육감 1심 당선무효형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전교조 통일학교 해직 교사 특별 채용을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1심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았다. 부산지법 형사3단독 심재남 부장판사는 12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 교육감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선출직 공직자는 형사 사건에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을 상실한다. 판결문을 보면 김 교육감은 2018년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전교조 통일학교 해직 교사 4명을 특별 채용 대상자로 내정한 뒤 교육청 교원 인사 담당자들에게 공개경쟁을 가장해 채용을 지시한 혐의로 재기소됐다. 해당 교사들은 2005년 10월 전교조 부산지부에 통일학교를 개설하고, 북한 김일성을 찬양하는 현대조력사 등을 강의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해직됐다. 재판부는 “채용 공고 및 응시원서 접수 기간이 매우 촉박해 해직 교사가 아닌 관련 사람이 지원하기 어려웠고 실제로 해직 교사 4명만 지원했다"며 “4명 중 1명이라도 탈락했다면 다수가 경쟁해 채용하는 방식이라고 볼 여지도 있겠지만 모두가 합격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도 공개 채용에 어긋나는 것을 어느 정도 인식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채용을 진행했는데, 4명의 교사가 응모하고 4명이 다 채용된 것에 초점을 두고 '예정된 것이 아니냐'고 평가한 것 같다"고 항소의 뜻을 밝혔다. 또 내년 지방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선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했다. 조탁만 기자 hpeting@ekn.kr

[E-로컬뉴스] 해남군, 완도군, 진도군 소식

“기후에너지 현장대응추진단 출범 및 RE100 현장 점검"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 김성환 장관은 지난 11일 해남 솔라시도를 방문해 기후에너지 현장대응 추진단 출범식을 주재하고, 지역 기반의 기후·에너지 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출범식에서 명현관 해남군수는 '솔라시도 AI 에너지 미래도시' 조성 계획을 소개하며, 이를 뒷받침할 5.4GW 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구축 계획을 보고했다. 명 군수는 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허가 지연 △전력 계통연계 한계 △환경평가 장기화 등 현장의 어려움을 전달하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추진단 출범을 통해 앞으로 전국 지방·유역환경청을 중심으로 권역별 기후·에너지 현안을 발굴하고, 공공·민간 협업체계를 구축해 탈탄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과제와 규제 개선방안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출범식 후 김 장관과 명 군수 등 참석자들은 △솔라시도 산이정원 △태양광발전소 운영센터 △태양의 정원 △RE100 산업단지 예정지를 차례로 방문해 해남 지역 재생에너지 기반 시설과 향후 확장 방향을 점검했다. 명현관 군수는 “대규모 AI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재생에너지 전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RE100 전용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국가 산업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정부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각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솔라시도 일대를 AI–재생에너지 융합 생태계로 발전시키고, 국가 신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친환경 에너지 및 백신 공급, 친환경 사료 저장 시설 건립 등 추진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완도군에서는 193개 어가가 광어 양식을 하고 있다. 12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약 1만4088톤을 생산했으며, 이는 전국 생산량 대비 36%를 차지하는 수치다. 올해는 11월 말 기준 1만4000톤을 생산했다. 완도 광어는 정화 작용을 하는 맥반석으로 형성된 해저의 바닷물을 끌어올려 양식하고 양질의 사료를 공급해 탄탄한 육질과 맛과 영양이 자연산보다 우수해 '완도 명품 광어'로 불린다. 군은 철저한 품질 관리로 '명품 광어' 이미지 구축과 어류 양식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40억 원을 투입하여 히트 펌프, 인터버 등 친환경 에너지 보급(73개소), 백신 공급, 각종 검사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올 여름에는 고수온 피해에 대응하여 폐사 어 처리 수거비·물품비를 지원했으며, 안정적인 배합사료 공급을 위해 도비·군비 등 15억 원을 투입하여 대규모의 '친환경 고효율 사료 저장 시설' 건립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안전한 광어 생산으로 소비자 신뢰를 지속 확보하기 위해 양식장 내 유해 화학 물질 등 불법 사용 근절 및 수산 동물용 의약품 사용 지도·단속을 상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완도 명품 광어는 타 지역에 비해 양성 상태가 좋다"면서 “어류 양식 산업 안정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어는 비타민B12와 오메가3, DHA, 라이신 등이 풍부해 빈혈 예방,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며,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든 맛볼 수 있어 국민 횟감으로 꼽힌다. 6개월 교육 마친 '지역 주도 인재 30명' 배출 … 지역문제 해결의 핵심 역할 기대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 기자 진도군은 지난 11일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2025년 진도 군민 리더대학' 졸업식을 열고, 지역을 이끌어갈 지역 주도 인재(리더) 30명을 배출했다. 졸업식에는 졸업생과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6개월 동안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수료자들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진도 군민 리더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교육과정으로, △지역문제 해결 능력 강화 △소통과 협업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지역의 미래 설계 △기획, 토론, 주도 역량 훈련 등 실전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희수 군수는 “6개월 동안 열정을 다해 준 졸업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배움을 토대로 지역의 변화를 이끌어갈 소중한 주체가 되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관련주 다시 시작?…“ESS가 리튬 수요 견인”

에코프로를 비롯한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향후 주가 전망 등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에코프로 주가는 11만1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9월말 4만7000원대였던 에코프로 주가는 10월에만 85% 폭등했고 이달에도 30% 넘게 오른 상태다. 지난 10월부터 이날까지 에코프로의 누적 상승률은 13$에 달한다. 같은 기간 에코프로비엠(55%), 엘앤에프(73%), 삼성SDI(50%), LG에너지솔루션(28%), 포스코홀딩스(16%), SK이노베이션(13%) 등 다른 이차전지 관련주들도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리튬 수요의 초점이 전기차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전환되면서 투자 심리가 회복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ESS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하며 리튬 시장의 과잉공급 국면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소될 수 있다고 기대한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컨설팅업체 아다마스 인텔리전스의 크리스 윌리엄스 애널리스트는 “전기차 보급이 상대적으로 성숙 단계에 접어들면서 내년 배터리 셀 생산에서 ESS 성장세가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씨티그룹, UBS, 번스타인 등은 ESS 수요 확대가 내년 글로벌 리튬 시장을 공급 부족 국면으로 돌려세울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ESS가 주목받는 시작한 배경엔 유틸리티급 배터리 구축 비용이 최근 몇 년간 크게 하락해 경제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각국의 청정에너지 확대 정책,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설 등이 ESS 수요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 싱크탱크 엠버가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유틸리티급 배터리 구축 비용은 최근 몇 년간 가파르게 낮아졌고, 2024년 한 해에만 40%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엠버는 가격의 추가 하락 여지도 남아 있다고 내다봤다. 블룸버그 산하 에너지조사기관 블룸버그NEF(BNEF)는 올해 ESS용 배터리 비용이 전년 대비 45% 하락한 킬로와트시(kWh)당 70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ESS용 배터리 비용은 2021년 kWh당 184달러에서 2022년 191달러로 반등했지만, 이후 3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BNEF는 지난 10월 글로벌 ESS 시장이 2035년까지 매년 성장해 누적 용량이 2테라와트(TW)에 달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이에 중국은 2027년까지 누적 ESS 설비용량 180기가와트(GW)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시장에서는 이를 초과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UBS는 미국에서도 ESS가 전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UBS에 따르면 내년 ESS 부문 리튬 수요는 55% 증가하는 반면 전기차 부문에서는 증가율이 19%에 그칠 것으로 예측됐다. 번스타인은 올해가 리튬 가격의 바닥이라며 내년과 내후년엔 리튬 시장 공급이 빠듯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리튬 생산업체들도 낙관론을 잇따라 피력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톈치리튬의 쟝 안치 회장은 ESS 수요를 근거로 내년 리튬 시장의 수요공급이 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언급했고 간펑리튬의 허 지아얀 부사장은 “ESS 붐이 예상보다 컸다"고 평가했다. 일각에선 신중론도 제기된다. 컨설팅업체 CRU의 마틴 잭슨 배터리 소재 시장 총괄은 “내년에도 공급이 수요 증가를 앞설 것으로 예상한다"며 “낙관론 일부는 위험할 정도로 부풀려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ESS용 배터리 제조량이 실제 설치 속도와 비교해 “엄청나게 괴리돼 있다"고 주장했다.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의 이올라 휴즈 리서치 총괄은 내권식(內卷式·제살깎아먹기) 출혈 경쟁을 단속하는 중국 정부를 주요 변수로 지목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은 배터리 산업의 과도한 경쟁을 억제하기 위한 정책 가속을 예고했다. 휴즈 총괄은 중국 정부의 단속과 배터리 셀 과잉생산이 맞물릴 경우 2026~2027년 리튬 수요 증가세가 기대만큼 강하지 않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은행권 풍향계] 은행연합회, 공동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 본격 가동 外

◇ 은행연합회, 플랫폼 '뱅크잇'에서 소상공인 컨설팅 제공 은행연합회는 12일 소상공인의 창업과 폐업 과정에서 직면하는 핵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은행권 공동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은행연합회 사회공헌 플랫폼 '뱅크잇'을 통해 신청을 접수하며, 총 800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100회의 일대일 컨설팅이 제공된다. 이번 사업은 예비창업자와 초기 소상공인의 사업 성공을 돕고, 폐업 예정자에게 안전한 퇴로와 재기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난해 12월 '은행권 맞춤형 소상공인 지원방안'에 따라 소상공인 컨설팅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되는 은행권 공동 사업이다. 은행권은 지원방안 발표 이후 △컨설팅 업무 매뉴얼 전면 도입 △32개였던 소상공인 컨설팅 센터 61개로 확대 △은행권과 공공기관 및 민간 전문기관을 연결하는 소상공인 컨설팅 생태계 구축 등 제도적 기반을 정비해 왔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공동 사업을 마중물 삼아 은행권 소상공인 컨설팅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실제 사업을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권 전체적으로 우수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컨설팅은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 소상공인이 실제 창업과 사업 운영 과정에서 마주치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상권분석, 마케팅, 브랜딩 전략, 특허, 세무, 노무, 디지털 전환 등 실전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한국신용데이터(KCD)가 보유한 상권·업종 데이터 및 실제 사업장의 매출 정보 등 정밀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아울러 선배 창업자 점포 운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점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실전 역량 확보에 중점을 둔 현장 중심의 지원 방식도 운영한다. 폐업컨설팅은 부득이하게 폐업에 이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재기를 촉진하는 과정으로 정밀한 사전진단을 바탕으로 세무·부동산 관련 자문, 폐업 전략 수립, 직무·직능 교육 등 지원자의 상황별 필요 요소를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컨설팅 후에는 신청자별 상세 결과 보고서를 제공해 향후 재기 전략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정부지원사업 등 연계 가능한 지원제도 안내까지 포함한 체계적인 사후관리도 지원한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은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가능하면서도 실질적으로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라며 “이번 공동 사업이 민생경제의 핵심축인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더 건강한 경제 생태계를 만드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우리은행-기보, 6대 성장엔진에 2000억원 규모 생산적 금융 지원 우리은행이 지난 11일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와 'AtoF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가 첨단 산업국가 도약을 위해 6대 성장엔진으로 선정한 'AtoF'는 △AI △Bio(바이오) △Contents&Culture(콘텐츠&문화) △Defense(방산) △Energy(에너지) △Factory(첨단 제조) 등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을 이끌 전략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기보와 함께 정부의 6대 성장엔진인 첨단전략산업 전반에 생산적 금융을 지원해 우리금융의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기술주도 신사업과 성장기반 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보에 5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약 2000억원 규모의 대출을 공급할 예정이다. 더불어 ∆보증비율 상향 ∆보증요율 감면(0.8%p) 등 혜택을 제공해 첨단전략산업을 영위하는 기술 우수 중소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이번 협약은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를 위해 80조원 규모로 추진 중인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우리은행은 K-Tech 프로그램을 통해 기보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인 첨단전략산업을 이끄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산업 르네상스 실현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 하나은행,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유산 기부 활성화 하나은행은 지난 11일 오후 명동성당에서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유산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투명하고 공정한 기부금 운용을 기반으로 우리 사회의 대표적 공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재단법인 '바보의나눔'과 협력해 유산 기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했다. 최근 초고령화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 가족 간 유대 변화 등 사회 구조가 달라지면서 생전 재산관리와 사후 유산 설계를 함께 고려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특히 보호자나 가족 지원이 제한적인 1인 가구의 경우 생전 자산관리와 유산 기부 설계를 동시에 고민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실제 유산 기부로 이어진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산기부 전문 상담과 기부 목적에 맞는 유언대용신탁 설계, 기부 실행 절차 지원 등 기부자의 뜻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은 기부금이 사회적 약자 지원, 복지 사각지대 해소, 교육 및의료 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투명하게 사용되도록 운영해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사회적 가치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은정 하나은행 하나더넥스트본부장은 “1인 가구 증가와 다변화된 가족 구조 변화 속에서 생전 자산관리와 사후 기부 설계를 함께 고민하시는 분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기부자의 뜻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인권 신부(재단법인 '바보의나눔' 상임이사)는 “김수환 추기경께서는 마지막 남은 재산을 모두 이주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떠나셨다"며, “이처럼 유산 기부는 생의 마지막까지 우리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아름다운 나눔 중 하나"라고 말했다. ◇ KB국민은행, '캄보디아 KB IT 아카데미' 13기 수료식 개최 KB국민은행이 지난 11일 글로벌 교육지원사업인 '캄보디아 KB IT 아카데미' 제 13기 심화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박영준 KB금융그룹 CSO를 비롯한 KB금융그룹 및 KB국민은행 임직원과 현지 정부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해 수료생들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응원하며 성과 보고와 시상식을 함께 진행했다. '캄보디아 KB IT 아카데미'는 KB국민은행이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2023년부터 캄보디아 청년들에게 금융산업 특화 IT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산업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과 취업 연계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IT 역량과 취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50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DevOps, 블록체인 등 금융 IT 기반의 커리큘럼을 운영했으며, AI 및 사이버보안 과목을 추가해 최신 트렌드에 맞춘 교육을 제공했다. 또한 팀 프로젝트를 통해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수강생들에게는 장학금도 지급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수료생들이 글로벌 IT 산업 발전을 이끌어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계층의 성장을 지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세종사이버대 부동산경매연구회, 광진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에 쌀 기부… 나눔 실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 중앙동아리 부동산경매연구회가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나섰다. 세종사이버대 부동산경매연구회는 지난 12월 10일 사단법인 광진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김영금)에 20킬로그램 쌀 10포대를 기부하는 농산물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부 행사는 광진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무실에서 진행됐으며, 부동산경매연구회 회원들이 한 해 동안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통해 마련한 물품을 전달했다. 연말을 맞아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광진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 이재영 사무총장을 비롯해 세종사이버대 부동산경매연구회 정래혁 회장, 강명희 부회장, 김예주 차기회장, 황상호 전 회장, 김상범 지도교수, 조덕훈 교수가 함께 참석했다. 세종사이버대 부동산경매연구회는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 소속 부동산학과, 부동산경매중개학과, 건축도시계획인테리어학과, 환경조경학과 학생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중앙동아리로, 18년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전통 있는 학술·실무 동아리다. 이와 함께 세산호(등산동아리), SPGA(세종골프동아리), 세레부(부동산건축도시답사동아리), 세풍연(풍수지리연구회) 등 다양한 동아리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교내 공동체 문화를 이끌고 있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는 부동산, 건축도시, 조경 분야의 융복합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공매중개 최고전문가과정, 부동산법무행정전문가과정, 부동산권리분석사과정, 공인중개사창업경영실무전문가과정, 부동산개발리모델링전문가과정, 풍수지리사과정 등이 개설돼 있으며, 투자부동산연금전문가과정, AI빅데이터부동산정보분석전문가과정, 스마트건설엔지니어전문가과정, AI와 BIM설계 전문가과정, 스마트도시계획재생전문가과정, 실내디자인전문가과정, 조경전문가과정 등도 운영 중이다. 학부 관계자는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의 다양한 학과와 전문가 과정을 통해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감정평가사, 건축기사, 도시계획기사, 조경기사, 실내건축기사, 건축설비기사, 건설안전기사, 부동산경공매사, 부동산자산관리사, 빌딩경영관리사 등 국가 및 민간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세종사이버대 자산관리건축건설학부는 12월 1일부터 2026학년도 봄학기 신·편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봄학기 1차 원서 접수 기간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15일 22시까지다. 세종사이버대는 올해 재학생 2만894명 가운데 86퍼센트가 장학금 혜택을 받았으며,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지급액은 200만 원으로 국내 주요 사이버대 가운데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026학년도 입학 장학으로는 직장인 장학, 전업주부 장학, 만학도 장학, 특성화인재 장학, IT인재 장학, 배움터 장학 등 학습자 특성에 맞춘 다양한 장학 제도를 통해 1년 연속 학기 등록금 30퍼센트 감면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등록금과 장학금, 전형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이버대학교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2025 TOP 모델 선발대회’ 시니어 부문 개최, 12월 27일 그랜드 워커힐서 열려…

나이보다 스타일로 자신을 표현하는 시니어 모델들의 특별한 무대가 열린다. '2025 TOP 모델 선발대회 시니어 부문'이 오는 12월 27일 저녁,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단순한 연령이 아닌 개성과 스타일, 매력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새로운 패션 무대를 지향한다. 앞서 지난 12월 6일 양천문화재단에서는 '2025 TOP 모델 선발대회' 예선전이 열려 2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도전장을 내밀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특히 시니어 부문은 세월이 쌓아온 품격과 자신감, 성숙한 패션 감각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 TOP 모델 선발대회'는 청소년 및 성인 부문에 이어 시니어 모델 부문을 별도로 운영하며,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모델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최근 패션·라이프스타일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액티브 시니어' 세대를 조명하고, 연령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넘어 '모델은 누구나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번 시니어 부문을 기획했다. 주최 측은 “연륜이 주는 진정성과 매력을 지닌 시니어 모델들이 보다 자유롭고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새로운 무대를 마련했다"며 “이번 대회가 참가자들에게 자신만의 스타일을 당당히 표현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사회에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탑모델오브더월드 코리아 조직위원회와 휴코드&아우어가 주최하며, 프랭커스와 하진컴퍼니가 주관을 맡았다. 후원에는 펜타힐메디컬그룹, 이지동안, 블랑쉬치과, F2MG, 태후푸드, 드림메이커스 본 등이 참여해 대회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에이디엔노뜨, 우수 실연자 40팀 창작 지원… 옐로위크·몽돌·전수한·슬로우진 신곡 순차 공개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가 주관하고 에이디엔노뜨(AD&NOTE)가 수행사로 참여하는 '2025 우수실연 음반제작 지원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의 미분배보상금을 기반으로 추진되는 공익 프로젝트로, 음악 실연자들에게 실질적인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음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미분배보상금은 실연자에게 분배되지 않고 남은 보상금을 문화체육관광부 승인 아래 공익적으로 활용하는 제도로, 음실련은 해당 재원을 통해 실연자들의 창작 활동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에이디엔노뜨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선정된 총 40팀의 디지털 싱글 음반 제작을 담당하며, 프렐루드 스튜디오, 오메가미디어그룹, 아지트모음 등 전문 엔지니어와 프로듀서 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수준 높은 제작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참여 실연자들의 음악적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노랑의 따뜻함을 음악으로 전하는 아티스트 '옐로위크'는 고흐가 사랑한 색 '노랑'을 테마로 행복과 위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싱글 'I Don't Know Why'는 언제부터, 무엇 때문인지도 모르게 사랑에 빠져버린 한 사람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5인조 남성 밴드 '몽돌'은 지난 2025년 6월 발표한 'YES MAN'을 영어 버전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타인의 기대에 맞추기보다 스스로에게 'YES'라고 말하는 순간을 노래한 이 곡은, 원곡보다 한층 선명한 해방감을 전한다. 몽돌은 이번 싱글 발매를 계기로 국내 활동은 물론 오스트리아 도나우 페스티벌, 인도 페스티벌과 클럽 투어 등 해외 무대에서도 활발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전수한의 데뷔 싱글 '그리워요'는 소중한 이와의 갑작스러운 이별 이후 남겨진 그리움과 아픔을 담아낸 첫 자작곡이다. 잊으려 해도, 괜찮은 척해도 지워지지 않는 감정을 진솔하게 풀어낸 이 곡을 통해 전수한은 가수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전수한은 “혹시나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누군가에게 이 곡이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실험적인 감각으로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슬로우진(SLOE JEAN)'은 빛을 뿜으며 질주하는 청춘을 주제로 한 곡 '슬로우진'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번 곡의 가사가 각자의 시선과 경험에 따라 자유롭게 해석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에이디엔노뜨 관계자는 “실연자들이 지닌 음악적 가능성을 실제 결과물로 연결시키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창작자의 진정성이 담긴 작품이 꾸준히 발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 우수실연 음반제작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되는 총 40개의 싱글 음반은 내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발매될 예정이며, 완성된 음원은 프로시마뮤직(Prossima Music)을 통해 국내외 주요 음원 플랫폼에 유통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한국IT전문학교, 정시 5등급 대학 수험생 입학 상담

수시 일정은 수능 전부터 시작해 수능 이후까지 이어지며, 수시 합격자 발표는 12월 12일까지 이뤄진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2026년 2월 2일에 이뤄지며, 등록 기간은 2월 3일부터 5일까지다. 이후 2월 20일부터 27일까지 추가모집 접수와 전형, 합격 통보가 진행된다. 2월 27일 추가모집 등록이 마감되면 2026학년도 대입전형이 최종 마무리된다. 한 입시 전문가는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학과, 웹툰학과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전공들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며 “내신 4~6등급 수험생들은 수시·정시 외에도 성적 반영 없이 지원할 수 있는 전문학교에도 눈길을 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 한국IT전문학교(이하 한아전)는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신입생은 전공별 100% 면접전형으로 선발되며, 입학 상담과 원서 접수가 진행 중이다. 한아전 관계자는 “한아전은 정시 5등급 대학 수험생 입학 상담을 실시 중이다. IT, 컴퓨터공학, 웹툰, 게임 분야에 관심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문의가 꾸준히 늘고 있다. 전문대 순위를 살피는 수험생, 학위와 취업 연계에 주목하는 수험생들의 지원이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한아전은 다양한 IT 인프라를 갖춘 전문 교육기관으로, 현재 정시모집 전 내신 4~6등급의 중위권·하위권 수험생을 대상으로 면접 100%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한아전은 웹툰학과, 인공지능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며, 융합형 IT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포항제철 창립 멤버’ 황경노 포스코 2대 회장 별세…향년 96세

창립 준비 단계부터 포항제철에 헌신한 황경노 포스코 2대 회장이 12일 향년 96세로 별세했다.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황 전 회장은 포항제철소 창립 멤버이자 초대 기획관리부장으로서 경영관리 전반에 걸친 포스코의 기틀을 마련했다. 황 전 회장은 1972년 상무이사로 승진한 뒤 1977년 회사를 떠나 동부산업 회장, 제철엔지니어링 회장을 역임했다. 1990년 포항제철 상임고문으로 복귀한 뒤 부회장을 거쳐 1992년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황 전 회장은 포항제철 창립 초기 자금 확보를 위해 정부와 국회를 수차례 설득했고, 철강공업육성법 제정에도 기여했다. 황 전 회장은 '최소 비용으로 최고의 회사'와 '선공후사' 정신을 경영 철학으로 삼아 포스코의 성공을 국가경제 기여와 후배들의 발전으로 연결시키는 데 평생을 바쳤다. 그는 철탑산업훈장과 동탑산업훈장, 금탑산업훈장, 충무무공훈장, 화랑무공훈장 등을 받기도 했다. 고인의 장례는 포스코 회사장으로 치를 예정이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유니클로, 제33회 한국PR대상 국제PR부문 우수상 수상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서울에서 진행한 '25FW UNIQLO : C 컬렉션 글로벌 런칭' 이벤트로 제33회 한국PR대상 국제PR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국제PR부문은 한 기업이나 기관이 해외국가 및 지역의 공중과 상호 호혜적인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수행한 활동을 평가하는 상으로, 유니클로는 서울을 중심으로 글로벌 브랜드의 PR 전략을 성공적으로 구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유니클로는 지난 9월 유니클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인 클레어 웨이트 켈러(Clare Waight Keller)와 함께한 25FW UNIQLO : C 컬렉션을 출시를 앞두고 서울에서 해당 컬렉션의 글로벌 런칭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서울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전략적 문화 거점이자 글로벌 브랜드의 PR 활동의 핵심 무대로 자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서울 삼청동의 갤러리 두 곳에서 3일동안 진행된 본 글로벌 런칭 이벤트에는 국내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 230여명과 함께 프랑스, 영국, 스웨덴, 덴마크, 베트남, 태국, 일본 등 전 세계 16개 국가 및 지역에서 초대된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 70여 명이 참석했다. 유니클로는 25FW UNIQLO : C 컬렉션의 글로벌 런칭을 위해 서울의 문화적 감성과 결합한 몰입형 전시 형태로 이벤트를 준비하였으며, 디자이너인 클레어 웨이트 켈러와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컬렉션의 방향성과 유니클로의 브랜드 가치를 국내 및 글로벌 미디어들과 공유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임원 및 국내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초대된 VIP 파티를 통해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기간 동안 전 세계에서 생성된 언론 보도 및 SNS 콘텐츠는 900건 이상으로 확산되었으며, 컬렉션의 시즌 메시지와 브랜드 철학이 런칭 시기에 맞춰 글로벌 마켓에 동시 전달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더불어 유니클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소비자에게 UNIQLO : C의 프리미엄 감성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서울이 글로벌 패션 무대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이번 한국PR대상에서 25FW UNIQLO : C 컬렉션 런칭 이벤트로 수상한 것은 서울을 글로벌 패션 런칭의 중심 무대로 부각시킨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글로벌 시장의 고객 모두에게 브랜드 철학과 제품의 가치를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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