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용강동 주민자치위, 논산시 방문단과 우수사례 교류 주민참여형 사업·운영체계 공유… 자치 활성화 벤치마킹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경주시 용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9일 용강동 주민자치센터에서 논산시 주민자치협의회 관계자 50명이 방문해 주민자치 운영 사례를 견학하고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주민자치 활성화와 우수 운영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마련됐으며, 논산시 1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장과 위원 등이 참여했다. 이날 일정은 △주민자치 운영체계 및 조직 구성 설명 △주요 프로그램 운영 현황 및 우수사례 발표 △주민자치센터 시설 견학 △질의응답 및 의견 교류 순으로 진행됐다. 용강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공동체 벽화 조성, 전봇대 랩핑 사업, 돗자리 버스킹, 꽃길 조성, 꽃씨 나눔 행사 등 주민 참여형 사업을 소개해 방문단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민 주도의 사업 발굴과 분과위원회 중심의 체계적 운영, 자매결연을 통한 타 지역과의 지속적인 교류 사례가 높은 관심을 끌었다. 김선광 논산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용강동의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과 체계적인 운영 방식이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견학에서 얻은 사례를 지역에 접목해 주민자치 활성화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용강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상수도 원격검침 AI 고도화' 전국 첫 추진 누수·독거노인 알림 등 스마트 서비스 확대… 연내 구축·시범운영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포항시가 시민 편의와 수도 행정 효율화를 위해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상수도 원격검침시스템의 인공지능(AI) 고도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포항시는 이달 관련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안으로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뒤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원격검침은 검침원이 각 세대를 방문해 사용량을 확인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계량기와 통신 단말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도 사용량을 확인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현재 전체 수도 계량기 6만7000여 전 가운데 약 73%를 디지털 계량기로 전환했으며, 2028년까지 100%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디지털 계량기 이용자를 대상으로 일별 사용량 조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을 접목한 시민 체감형 서비스 확대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은 △누수 알림 서비스 △홀몸 어르신 알림 서비스 △현장 유지보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 △계량기·단말기 장애 이력 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다. AI 기반 누수 알림 서비스는 물 사용 패턴을 분석해 이상 사용을 감지하고 누수를 조기에 알려 과다 요금 발생을 예방한다. 또 장기간 수도 사용이 없는 경우 본인이나 보호자에게 알림을 제공하는 홀몸 어르신 알림 서비스도 도입된다. 이와 함께 현장 설치 및 유지보수를 위한 모바일 앱과 장애 이력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행정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배성호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 편의와 복지를 동시에 강화하는 스마트 행정 서비스"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감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관리감독자 105명 대상 안전보건 교육 실시 산업재해 예방 역량 강화… 현장 중심 안전관리체계 구축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청도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관리감독자 105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소속 근로자를 직접 지휘·감독하는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책임 △작업장 내 위험요인 관리 △산업재해 사례 및 예방 대책 등으로 구성돼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감독자의 안전의식과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체계를 구축해 중대재해를 포함한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관리감독자의 역할은 산업재해 예방의 핵심"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 보훈복지회관 공용차량 지원… “이동 불편 해소" 고령 보훈회원 활동 여건 개선… 단체 운영 효율·복지 향상 기대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청도군은 20일 보훈복지회관에 공용차량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보훈복지회관은 지난 2013년 준공돼 상이군경회와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등 7개 보훈단체가 입주해 있다. 분산돼 있던 보훈단체를 한데 모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성된 시설이다. 하지만 회원 대부분이 고령으로 각종 행사와 회의, 출장 등 공적 활동 수행 시 이동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공용차량 지원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한 조치로, 보훈단체의 활동 여건 개선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공용차량을 통해 보훈단체 회원들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단체 간 교류 활성화와 조직 운영의 효율성 제고는 물론, 보훈가족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기 보훈복지회관 운영위원장은 “보훈가족을 잊지 않고 지원해 준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차량 지원이 회원들의 활동과 복지 증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는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이동 편의는 물론 다양한 복지 지원을 통해 보훈가족이 존중받는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대구대, 독일 애쉬 베를린대와 교육·연구 협력 MOU 체결 5년간 인적교류·공동연구 추진… 사회복지·AI 교육 협력 확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대학교는 독일 애쉬 베를린 대학교(Alice Salomon Hochschule Berlin)와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5년간 학부 및 대학원생, 교직원, 연구원 간 인적 교류를 추진하고 공동 연구 프로젝트와 학술 정보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교류 회의에서는 대구대학교의 사회복지 분야 교육 전통과 아동가정복지학과 등 주요 교육과정이 소개됐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교류 및 지원 현황, 디지털·인공지능(AI) 기반 교육 혁신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회의 이후 영광유치원과 DU스마트팜, 점자도서관 등 주요 교육·복지 시설을 둘러보며 대구대학교의 교육 환경과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대구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대학 간 글로벌 교육·연구 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사회복지와 첨단 교육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계명대·대구경찰청, 연구보안·기술유출 방지 '맞손' 신고·교육·수사자문 협력체계 구축… 경제안보 대응 역량 강화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19일 오후 교내 산학협력관 회의실에서 대구경찰청 안보수사과와 '기술유출 사전예방 및 연구보안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핵심기술 보호와 산업기술 유출 방지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학과 수사기관 간 협력 필요성이 확대된 데 따라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술유출 범죄 신고 및 제보 협력 △사전 예방을 위한 홍보 및 협력체계 구축 △연구개발 인력 대상 보안 교육 △기술유출 수사 관련 전문가 자문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사항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연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유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교육과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수사 과정에서도 전문성을 공유하는 협력 구조를 구축하는 데 의미가 크다. 이덕우 계명대 산학협력단장은 “대학의 연구성과를 보호하고 안전한 연구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구경찰청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보안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용석 대구경찰청 안보수사과장은 “산업기술 보호는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과제"라며 “대학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기술유출 범죄 예방과 지역 경제안보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