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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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 제48기 정기주주총회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서한은 29일 개최된 제48기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지난해 6,217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침체와 공사비 급등 등의 여러 가지 악재 속에서도 지난해에 242억원의 영업이익과 8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고 5,900억원에 달하는 수주실적을 달성한 ㈜서한은 창립 53주년이 되는 2024년 올 해에, 어려운 시장상황 속에서도 수주목표 1조 5천억원, 매출 6,000억원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 직원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의 목표 달성을 위해 ㈜서한은 주택경기를 감안해, 도심재생프로젝트와 임대사업 특화, 역외사업 등으로 사업방식을 다변화하는 것은 물론 노년인구 증가에 대비한 블록형 단독주택, 낙후된 시장 재건축, 지식산업센터뿐만 아니라 1인 가구 증가에 대비한 셰어하우스 등 새로운 형태의 주거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장기적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한은 올 해의 첫 분양 사업으로 전국에서 분양여건이 가장 좋다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고덕 A-15BL' 1,138가구를 연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평택 고덕신도시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전국 청약이 가능한 지역으로 서한의 분양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극심한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우수한 분양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 진출에 공을 들여온 서한은 고덕국제신도시 A-47블록에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를 착공하며 수도권 지역에서 2개단지 1,648세대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그 동안 ㈜서한은 2016년 울산 번영로 서한이다음을 시작으로 2018년 순천 신매곡 서한이다음, 2020년 유성둔곡지구 서한이다음, 2021년 하늘도시 서한이다음, 2022년 오송역 서한이다음 노블리스, 2023년 번영로 서한이다음 프레스티지를 분양하며 꾸준히 역외분양사업을 진행해 왔다. 흥미로운 점은 이러한 역외사업 수주 현황이 순천 등 지역에서 대전을 거쳐 수도권, 서울도심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올해 3월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한 둔촌동역 '둔촌 서한포레스트'는 ㈜서한의 서울 도심 첫 진출작으로 최근 수년간 역외사업 수주와 전국적인 SOC 사업수주 기조를 유지해온 결과물이자 역외지역에서도 서한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은 것으로 더 큰 의의가 있다고 ㈜서한측은 밝혔다. ㈜서한은 올해 이미 대구 '봉산동 재개발 정비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서울 도심 둔촌동역 '둔촌 서한포레스트' 도급계약을 체결하며 적극적인 역외지역 수주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고속도로 지하화 공사, 도시철도 등 다양한 SOC 사업의 수주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우필 대표이사 사장은 “주주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서한은 어려운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주주분들의 이익에 대한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배당금액을 결의하게 되었다."라며 “건설사로서 어려운 시기가 왔지만 우리는 늘 돌파구를 찾으며 위기 속에서 기회를 만들어 왔다. 어려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JINDIAN, YANG’ 초청 특강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보건대학교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28일 오후3시 연마관 515호에서 레이브아트컴퍼니(RAVE)와 함께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 'JINDIAN, YANG'을 초청해 글로벌 브랜드 쇼 메이크업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대구보건대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재학생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재학생들의 뷰티 트렌드 직무 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JINDIAN, YANG'은 프랑스 파리를 거점으로 전 세계 럭셔리 패션 하우스와 협업하고 있는 글로벌 메이크업 아티스트다. 그는 세계적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피터 필립스(Peter Philips)팀의 메인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뷰티 산업 전반에 글로벌한 트렌드를 만들어내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강은 글로벌 브랜드 쇼 메이크업을 주제로 'JINDIAN, YANG'이 2024년 글로벌 뷰티 산업 트렌드를 소개하고, 글로벌 뷰티 브랜드 디올(DIOR)과 펜디(FENDI)의 쇼 메이크업을 직접 시연했다. 특강에 참여한 뷰티코디네이션학과 1학년 서성빈(남·20) 학생은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유명 해외 브랜드의 쇼 메이크업 시연을 현장에서 볼 수 있어 많은 동기부여가 됐다."며, “특강을 통해 브랜드가 제공하는 가치를 표현하는 방법과 중요성을 배웠고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특강은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인 ㈜레이브아트컴퍼니(RAVE)가 함께 진행했으며, 레이브아트컴퍼니는 해외 유명 컬렉션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정상급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소속돼 있다. 행사를 주관한 뷰티코디네이션학과 김미정 학과장은 “특강을 계기로 레이브아트컴퍼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산학이 협력해 뷰티 산업 트렌드 소개와 취업 지원 등 재학생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 다양한 실무자 초청 특강을 기획해 글로벌 뷰티 산업 전문가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보건대,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 단계평가 A등급으로 우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6일 교육부가 추진하는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ODA)' 단계평가 결과 A등급으로 우수 평가를 받았다.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ODA)'은 국내 대학의 자원과 학문적·교육적 역량을 활용해 수원국가의 고등교육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보건대학교는 2022년 전문대학 최초로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인도네시아 치과기공전공 교육역량 강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Ⅱ(Jakarta Health PolytechnicⅡ)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교육과정 마련, 인적·물적 자원 지원, 컨설팅 등 치기공과 교육역량 강화다. 이에 지난 1단계 사업을 통해 △치과기공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 5개 개발 △5개 교육과정 인도네시아 보건부 정식 승인 △교원 교육 프로그램 개설 △실습실 환경 개선·디지털센터 구축 등 교육 시설 마련 △인도네시아 구강 보건 봉사활동 실시 등 주요성과를 인정받았다. 국제교류처 김경용 처장(57·사회복지학과과 교수)은 “2년간 사업을 통해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Ⅱ과 선진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환경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만의 전문성을 더욱 발휘해 현지 보건의료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사업에 선정된 전문대학에 총 5년에 걸쳐 사업비를 지원하며 대구보건대학교는 오는 1일부터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 2단계(2024~2025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jmson220@ekn.kr

계명대, ‘2024년 고용노동부 고교·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공유회 가져

대구=에너지경제시문 손중모기자 계명대가 고용노동부, 한국고용정보원 및 전국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협의회에서 주최하고,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주관한 2024년 고교‧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공유회를 지난 27일 계명대학교 바우어신관 덕영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에는 2023년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시범대학으로 선정된 12개교와 2024년 신규 사업 선정 대학(대학 재학생 맞춤형: 40개교, 고교생 맞춤형: 16개교) 및 고용노동부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는 시범대학 사업 수행 사례 발표 외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의 사업 운영 지침 안내와 질의응답 시간으로 구성되었으며, 참석자들이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형성된 네트워크를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각오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행사를 주최한 전국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협의회 이종협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교·대학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운영 대학의 우수사례 및 노하우 등을 함께 공유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으며, 사업에 참여한 모든 대학이 올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계명대 이성용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2024년 사업에 선정된 운영 대학들이 이번 사업공유회를 통해 얻은 정보와 네트워크를 잘 활용해 우수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함으로써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3년부터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을 수행 중이며, 2024년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jmson220@ekn.kr

포항시, 올해 일자리 3만 3,200개 창출....세부 계획 공시

2024년도 포항시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 공시, 일자리 3만 3,200개 창출 예산 5,928억 원을 편성해 청년 일자리 등 1,205개 일자리 사업 추진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지속가능한 도시 포항을 비전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3만 3,2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2024년도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을 29일 공시했다. 통계청이 지난 2월 발표한 2023년 하반기 주요 고용 지표에 따르면 포항 지역 고용률은 전년 동기 대비 0.4%p 상승한 59.2%였고, 청년 고용률은 1.5%p 상승한 40.3%, 실업률은 0.5%p 감소한 2.6%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역대 최고 투자유치 성과 달성, 신산업 분야의 발전과 맞춤형 일자리 지원 정책 추진 등으로 목표했던 일자리 3만 2,500개를 600여 개 초과한 3만 3,109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보였다. 포항시는 올해는 '성장, 사람, 환경'이라는 시정 운영 방향에 맞춰 △미래가치를 확장하는 청년 일자리 △민생 활력을 제고시키는 양질의 일자리 △도시 품격을 향상시키는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 예산 5,928억 원을 편성하고 1,205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미래가치를 확장하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차전지·바이오 등 지역 내 주력산업으로 성장하는 신산업 분야를 통한 우수 일자리를 발굴하고, 청년친화적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에 직원 복지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신산업플러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하고, △푸드테크 로봇창업교육 △청년예비창업가 육성사업 △청년스타트업지원 등 예비창업가들의 눈높이에 맞춘 단계별 '생활밀착형' 창업육성으로 역량 있는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업 유치 및 투자 활성화,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민생 활력을 제고시키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시는 △일자리 공감페이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신중년 고용지원 사업 등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경영 지원으로 지역경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일자리종합센터 △자투리시간거래소△ 취업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고용지원 인프라를 통해 민생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 아울러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그린웨이, 녹색도시 완성을 위해 도심하천 복원 및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지역특화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많은 일자리와 고부가가치를 만드는 MICE 해양관광산업을 육성,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추진 등으로 사업구조 다변화를 통해 문화·관광 일자리 창출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민생과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일자리"라며 “막힘없는 기업 유치로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고 모든 세대가 정주하고 싶은 포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매년 시 홈페이지와 지역고용정보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일자리 공시제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공시하고 있다. jmson220@ekn.kr

포항시,하루 6천 원으로 포항 관광 시티투어 이용하세요

종일투어와 반일투어 마련, 실속형 관광지만 알차게 관광 불빛 축제 한시 운영 '빛나는 퐝'으로 관광지와 축제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시는 내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6개 노선을 4개 코스로 압축 개편해 '알짜배기' 관광 코스 제공에 주력한다. 먼저 종일코스(09:00~19:00)는 구룡포-호미곶-선바위둘레길-죽도시장 등을 둘러보는 포항 관광 A코스와 스페이스워크-청하시장-보경사-이가리닻전망대 등 북구 주요 관광지를 묶어놓은 포항 관광 B코스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바쁜 일상 속에서도 빠르게 주요 관광지를 훑어볼 수 있는 반일투어(12:30~18:30) 코스는 포항운하-죽도시장-스페이스워크-영일대 누각을 관광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명실상부 포항 최고의 축제인 '2024 포항불빛축제'에 맞춰 빛나는 퐝(12:30~16:00) 코스를 신설해 관광객들이 교통체증 부담 없이 편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시적 코스도 별도로 운행할 계획이다. 예약 및 관련 문의는 포항문화관광홈페이지 '퐝퐝여행' 또는 현대고속관광(☎054-278-8500~1)에서 가능하며, 요금은 종일 코스 기준 성인 6,000원, 청소년·수급자·장애인·유공자·경로우대 4,000원이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새로워진 시티투어를 통해 많은 분들이 포항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많은 관광객이 시티투어 이용의 편리함을 즐길 수 있도록 홍보 릴스 제작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서비스 이용률 상승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 첫 출근길 ‘소통·정도경영’ 행보

그룹 임직원 희망·다짐 메시지 경청하며 첫 출발 취임 후 공식 업무 회의로 '내부통제 강화' 강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이 소통경영과 정도경영을 핵심으로 한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해 눈길을 끈다. 지난 28일 DGB금융지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황병우 회장은 29일 첫 출근길부터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임직원들의 메시지를 경청하며 소통,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롭게 변화하는 그룹에 대한 희망·다짐의 의미를 담아 지난 2월 실시한 'iMagine 공모전'과 연계해 공모전 수상 직원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담긴 메시지를 황병우 회장에게 전달했다. 공모전은 '[희망] 새로워질 우리 조직에 바랍니다', '[다짐] 새로워질 회사에서 나는 ~한 직원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iM 내가 만듭니다'라는 주제로 전 임직원 참여형으로 실시했다. 직원들의 메시지를 전달받은 황병우 회장은 “새로운 마음가짐과 각오를 다지며 첫 출근을 하는 자리에서 DGB를 사랑하는 직원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라며 “임직원들의 희망, 소망, 다짐을 이어받아 새로운 시대의 문을 가장 앞장서서 열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황병우 회장은 첫 공식 업무로 온정주의에서 벗어난 내부통제 강화를 대내외 공표하기 위한 그룹 차원의 정도경영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황병우 회장과 지주 및 금융계열사 준법감시인,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가 참여했다. 황병우 회장은 정도경영회의를 통해 내부통제위원회의 이사회 내 위원회 격상과 책무구조도 조기 도입을 검토하고, 기존의 형식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내부통제가 이행되기 위해 기업문화로 자리 잡아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각종 내부통제제도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못할 시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강한 동력을 부여함과 동시에 반복되는 내부통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정도경영, 내부통제가 그룹의 최우선 원칙임을 강조한 황병우 회장은 “컴플라이언스의 전문성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고객의 목소리가 단순 민원이 아닌 각종 사고의 시그널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jmson220@ekn.kr

이재용 동생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으로 경영 복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생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삼성물산은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 겸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을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장은 미국 파슨스 디자인스쿨에서 디자인을 전공했다. 지난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입사해 2010년 제일모직 패션부문 경영전략담당 부사장에 올랐다. 이어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부문장, 삼성물산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등을 맡았다. 2018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삼성미술관 리움 운영위원장을 맡아왔다. 삼성 측은 이 사장이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업무경험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경주시, 경북도 청렴 평가 2년 연속 ‘최우수’ 수상

청렴도 개선 및 감사활동에 우수한 평가 받아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경북도 주관 '2023년 시·군 청렴 및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29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북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번 평가는 반부패 청렴활동 및 자체감사활동 2개 분야 8개 항목(19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그 결과 경주시는 청렴도 개선을 위한 노력 및 자체감사 사후관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경주시는 △시장 주관 클린 청렴메시지 전파 △20·30대 공무원들의 시선으로 갑질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청렴주니어보드 운영 △민의 입장에서 시정의 감시 기능을 담당하는 청렴시민감사관 운영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업무 전반에 대한 자체감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사전예방 중심의 사전컨설팅 감사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적사항은 중점감사 사항으로 지정해 전체부서에 사전 예고함으로써 자체감사 실시 전에 자율적으로 시정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는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청렴시책을 추진해 청렴 문화 정착에 앞장 서 왔다. 김대학 경주시 청렴감사관은 “청렴하고 공정한 감사행정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청렴한 행정서비스와 내실있는 자체감사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청렴도시 경주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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