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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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중국 자매-우호도시 방문…교류협력 강화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안양시장을 단장으로 한 안양시대표단이 자매도시인 중국 웨이팡(濰坊)시와 우호도시인 안양(安陽)시 공식 초청을 받아 19일 중국 방문길에 올랐다. 안양시 공무원 7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19일부터 23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에는 함께 초청받은 안양시한중친선협회 회원들도 동행한다. 대표단은 웨이팡시에서 열릴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연날리기 대회, 수광야채과학기술박람회 참관을 통해 중국 문화예술행사 성공적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양 도시 문화예술 교류 증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웨이팡시의 국제연날리기 대회는 1984년 처음 개최돼 40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행사로, 세계 60여개국이 참여한다. 산둥성 동부에 있는 웨이팡시는 1995년 안양시와 자매도시 협약을 맺었다. 이어 대표단은 2013년 7월 우호도시 협약 체결 이후 활발한 교류를 지속해온 중국 안양시 시장 및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오는 6월 자매도시 협약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허난성에 있는 안양시는 중국 8대 고대 수도 중 한 곳으로 세계문화유산인 은허(은나라 터) 유적지이자 갑골문자 기원지로 유명하다. 대표단은 허난성 치수사업을 담당하는 수리청도 방문해 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우수사례 공유 및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비록 짧은 일정이지만 문화예술부터 행정, 민간교류 지원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쳐 폭 넓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방문으로 중국 두 도시와 관계를 보다 굳건히 하고 국제교류에서 가장 기본적 의제인 상호실익,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교류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경일 파주시장 경기도체육대회 개회식장 로드체킹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까지 1주,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까지 3주 앞둔 18일 개회식 준비가 한창인 임진각평화누리를 찾아 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김경일 시장은 체전 개회식 장소인 임진각평화누리 시설 운영 전반과 관람객 동선, 안전관리, 교통 및 주차시설을 살피고 개회식 당일 몰릴 인파에 대비해 안전사고 대응체계 구축 여부를 엄밀하게 들여다봤다. 파주시는 경기도체육대회 사상 최초로 종합운동장이 아닌 임진각평화누리에서 개회식을 열어, 이번 대회를 단순 스포츠 행사를 넘어선 평화 대축제로 규모와 의미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파주시 최초로 개최되는 광역단위 종합체육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동참해준 파주시민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대회가 끝나는 순간까지 파주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도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4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파주스타디움 등 파주시 전역 17개 경기장에서 17개 종목이 개최된다.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는 5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40개 경기장에서 27개 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체육대회 성대한 개먹을 알리는 성화 채화 행사는 4월23일 임진각 평화의종 광장에서 이뤄진다. kkjoo0912@ekn.kr

셀트리온, 4월 3주차 랭키파이 테마별 주식 바이오시밀러 트렌드지수 순위 1위…알테오젠·삼천당제약 뒤이어

랭키파이가 발표한 4월 3주차 테마별 주식 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의약품) 트렌드 지수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트렌드 지수는 33,357포인트로 전주보다 277포인트 하락해 1위를 차지했다. 랭키파이 테마별 주식 바이오시밀러(복제 바이오의약품) 트렌드 지수는 4월 2주차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트렌드 점수를 지수화한 분석 결과이다. 알테오젠은 28,189포인트로 전일보다 14,056포인트 하락해 2위를 차지했다. 삼천당제약, 에이프로젠, LG화학, 셀트리온제약, 한미약품, 삼성바이오로직스, 한올바이오파마, 바이넥스가 뒤를 이으며 3~10위를 기록했다. 11위는 종근당, 12위 이수앱지스, 13위 녹십자, 14위 대웅제약, 15위 보령, 16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17위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18위 파멥신, 19위 동아에스티, 20위는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 선호도 분석 결과 1위 셀트리온은 남성 67%, 여성 33%, 2위 알테오젠은 남성 69%, 여성 31%, 3위 삼천당제약은 남성 69%, 여성 31%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선호도에서는 셀트리온이 10대 1%, 20대 5%, 30대 15%, 40대 26%, 50대 54%로 나타났다. 트렌드 지수 1위 셀트리온의 빅데이터 조사한 결과, 셀트리온 화장품, 셀트리온 채용, 셀트리온 씽크풀, 셀트리온 배당, 셀트리온 합병 등이 주목받는 관련 검색어로 나타났으며 2위 알테오젠은 알테오젠 주가, 알테오젠 목표주가, 알테오젠 머크, 알테오젠 msci, 알테오젠 헬스케어, 3위 삼천당제약은 삼천당제약 주가 등으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파주시, 4년연속 경기도 성인지정책 우수 ‘쾌거’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2021년부터 4년 연속으로 경기도로부터 성인지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도는 매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젠더정책 추진 기반 마련, 성별영향평가 추진 실적, 성별영향평가 활성화 노력 정도, 정책개선 이행 정도 등을 평가해 점수가 우수한 4개 기관을 표창하고 있다. 파주시는 2020년부터 성 평등한 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적극 추진해 4년 연속 우수기관이 됐다. 그동안 파주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자치법규, 중장기계획, 사업, 홍보물 등 정책 전반에 대해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 발생 원인 등을 체계적, 종합적으로 평가해 합리적으로 개선해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목적을 두고 있는 성별영향평가제도를 적극 추진해왔다. 2020년부터 성별영향평가 대상 정책 선정과 개선 등 성별영향평가제도 운영 전반을 심의-조정하는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운영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 직원이 성인지 감수성 향상 및 청렴교육을 의무적으로 이수해 정책의 성별 관련성 검토와 개선이 가능하도록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도 꾸준히 다져왔다. 2023년에는 총 116개 정책에 대해 성별영향평가를 실시해 △다양한 정책 영역에서 여성 대표성 제고 △성평등 인식 및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대상 성평등 교육 확대 △사업 수혜에서 성별 형평성 확보를 위한 사업 수혜기준 개선 △성별-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시설개선 등을 적극 추진했다. 이에 따라 사업정책 개선 이행률이 2020년 34.0%, 2021년 36.8%, 2022년 41.8%, 2023년 80.0%로 지속 증가해 다양한 정책에서 변화가 일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9일 “여성과 남성의 현실을 반영해 정책을 바꿔나가는 과정은 선택이 아니며, 성 평등은 오늘의 노력으로 더 나은 내일을 살아갈 수 있는 우리사회의 기본적인 가치"라며 "여성친화도시 파주를 조성하기 위해 시민만 바라보며 묵묵히 걸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의회 4월 칭찬공무원 ‘체육과 윤소라’ 선정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4월의 칭찬공무원으로 손형배 의원이 추천한 윤소라 주무관(체육과)을 선정했다. 파주시 체육과 체육진흥팀에서 장애인체육 육성지원 및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사업을 담당하는 윤소라 주무관은 장애인체육대회 행사 개최, 출전 지원, 장애인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등 각종 장애인체육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체육특기자 육성학교, G-스포츠클럽 사업, 장애인 스포츠 강좌이용권 지원 사업 등 각종 국-도비 사업을 담당해 파주시 장애인체육 활성화 및 스포츠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부서 내에서 탁월한 소통능력으로 업무상 발생하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으며 각종 업무에 솔선수범해 부서 화합을 이끄는 등 동료 공직자들 모범이 돼 '4월, 이달의 칭찬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손형배 의원은 “장애인체육을 발전시키기 위해 솔선수범하며 일하는 모습과 함께 항상 밝은 미소로 일하고 있는 자세를 보며 칭찬공무원으로 추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신인선 고양시의원 “도서관정책 체계도, 실속도 없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인선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19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정 질문을 통해 “고양시 도서관정책이 체계도, 실속도 없는, 엉터리"라고 질타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신인선 의원은 민선8기 인수위원회에는 6% 도서관 공약이 존재하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대비해 도서관에 영어코너를 확대 이외에는 고양시 도서관 관련 공약사항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2016년부터 영유아나 임산부에게 책꾸러미를 선물했던 북스타트 사업을 올해부터 폐지한 사항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며 합리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이 사업은 블로그나 카페 등을 통해 시민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던 사업이다. 최근 업무협약서에 명시된 내용을 무시하고 시의회와 협의 없이 공립 작은도서관 5곳 보조금 전액삭감에 대해서도 고양시 일방적인 행정 결정과 통보과정을 성토하며 이동환 시장에게 책임을 묻고 운영주체에 사과와 동시에 협의를 통해 다시 추진하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재 휴관 중인 원당도서관을 제외한 19개 시립도서관 중 사서직 관장으로 운영되는 곳은 5곳뿐이라며 사서직 관장 확대를 통해 도서관 운영체계를 바로잡도록 촉구했다. 이외에도 신인선 의원은 고양시만의 작은도서관 운영 매뉴얼을 수립하라고 제안했으며, '고양시 독서문화 진흥 조례'에 따른 독서문화진흥위원회와 도서관운영위원회가 통합된 사항을 지적하며 고양시민을 위한 제대로 된 독서문화 활성화 방안과 도서관 역할 재정립을 요구했다. 신인선 의원은 “이동환 시장님은 독서대전으로 도서관정책을 매듭짓지 말고 올해 새로운 도서관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만큼 고양시립도서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조속히 고양시만의 선도적인 도서관정책을 발굴해 추진해 달라"며 시정 질문을 마무리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회,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돌입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19일 제283회 임시회를 개회해 5월3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고양시 개인정보 보호 조례안 등 의원발의 및 집행부 제출 조례안 15건, 2024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안) 1건, 고양시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지역 고시 동의안 등 동의안 4건, 고양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의견청취의 건 등 25개 안건을 처리하고, 9개 시정질문을 실시한다. 19일 제1차 본회의는 제283회 임시회 회기를 결정하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들은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처리하고 고양시장을 상대로 9명 의원이 시정질문에 나섰다.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및 추경안을 심사하고, 4월26일부터 5월2일까지 예결위에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5월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추경안 등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안건을 의결하며 기타 보고의 건 등을 보고 받은 후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고양시, 해설사와 함께하는 ‘고양누리길 걷기’ 운영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고양누리길에서 시민이 휴식과 힐링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고양누리길 14개 코스 걷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걷기 행사는 4월17일부터 5월22일까지 봄철과 10월16일부터 11월16일까지 가을철 중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각각 진행한다. 고양누리길 해설사가 들려주는 지역 관련 역사이야기를 들으며 14개 코스를 완주하면 완주증도 받을 수 있다. 고양누리길은 1코스 북한산누리길부터 14코스 바람누리길까지 총 115km에 걸쳐 하천, 산과 들, 공원을 경유하며 순환한다. 도심생활에 지친 시민이 고양의 산, 들, 하천, 역사, 문화 등 새로운 면모를 보고 느끼고, 즐기고, 감동하며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 참여 신청은 '고양누리길 누리집 → 누리길 함께걷기 → 시민과 함께걷기'에서 이름과 연락처를 기입하면 간단하게 접수되며, 참가 정원은 50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최해찬 녹지과 팀장은 19일 “많은 시민이 고양누리길을 통해 고양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베트남 VTC온라인, 디지털콘텐츠 발전 협약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베트남 IT산업 선두주자인 VTC온라인과 디지털 콘텐츠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양시와 VTC온라인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디지털 콘텐츠 산업 상호 협력방안 모색, 우수 콘텐츠 및 인재교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한다. VTC온라인은 2008년 설립된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 국영방송사 VTC 자회사다. 엔터테인먼트, 디지털콘텐츠, 온라인 교육, 온라인 결제서비스까지 제공하며 베트남 최대 온라인 게임 배급사다. 현재 리니지2 레볼루션, 피파온라인 등 60여개 게임을 베트남 현지에서 배급 중이다. 카카오 등 14개 글로벌 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해외에 10개 게임사업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르 비엣 호아(Le viet Hoa) VTC온라인 대표이사는 “VTC온라인은 베트남 최고의 게임 퍼블리셔이며 미래 인재를 위한 공익사업을 지속 성장시켜 왔다"며 "이번 고양특례시와 협업으로 미디어콘텐츠, 게임, 교육 분야 사업 확대 및 인재육성에 보다 많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에 대해 “베트남은 인구 68%가 44세 이하 젊은 인구이며 연간 약 150만명 신생아가 태어나는 역동적인 국가이기 때문에 콘텐츠, 온라인교육, 게임시장 급성장이 기대된다"며 “고양시의 우수한 콘텐츠 스타트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하고 베트남의 우수인재를 고양시 기업에 추천하는 방식으로 활발한 협력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kkjoo0912@ekn.kr

[무탄소에너지 세미나] “해상풍력·고준위 특별법, 늦어도 22대 국회 초기 통과돼야”

우리나라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통한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가급적 21대 국회에서 해상풍력 특별법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을 통과시켜야 하고, 늦어도 22대 국회 초반에 통과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에너지경제신문, CF연합, 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무탄소에너지 확대를 위한 정책 세미나'에서 축사를 통해 “고준위특별법 통과는 21대 국회에서 포기하지 않고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해상풍력은 정부가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재생에너지는 태양광 중심으로 보급됐는데, 에너지도 원별 포트폴리오를 짜듯이 재생에너지도 장단점을 혼합해 사용할 때 여러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해다. 이회성 CF연합 회장은 “작년 COP28 결정문 28조에서 명확하게 무탄소에너지로 재생에너지, 원전, 탄소포집저장(CCS), 저배출 수소를 명시했다. 분명한 것은 한 종류만 갖고 탄소중립은 힘들다는 것"이라며 “정부 리더십이 필수적이다. ESG나 민간의 노력만으로는 목표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고준위특별법을 대표발의한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과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원전과 풍력이 필수적이고, 두 에너지를 계속 쓰려면 특별법이 통과돼야 한다"며 “21대에서는 정치적 문제로 통과 못 했는데, 22대에서는 패키지로 통과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국민의미래 당선인은 “두 특별법 통과가 늦어지면 풍력산업은 해외 투자자를 잃는 등 세계 경쟁에서 뒤쳐질 수 있고, 원전의 안전운영도 불확실하다"며 “22대 국회에서 두 법 통과가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덕환 풍력산업협회 대외협력실장은 '해상풍력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과제' 주제 발표를 통해 “해상풍력을 하려면 사업자가 입지발굴, 주민수용성 확보, 인·허가 등 10개 부처 29개 법령에 따른 인허가를 개별적으로 받아야 해 시간이 오래 걸려 사업이 지연된다"며 “특별법에 각종 인허가 기준 정립을 포함해 전력계통 확대 법적 근거 마련, 국산화 등 산업육성 전략, 비용절감 입찰제 등의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주현 단국대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특별법 제정 필요성과 과제' 발표를 통해 “현재 원전산업의 가장 큰 현안은 경수로 건식저장시설이 없어 2031년 고리원전 가동이 힘들다는 것이다. 고준위특별법이 제정돼야 주민들을 설득해 건식저장시설을 건설할 수 있다"며 “올해 법이 제정돼도 고준위방폐장은 2061년에 완공된다. 우리는 원전 혜택을 잘 받았는데, 후대에 사용후핵연료 부담을 떠 넘겨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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