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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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선 고양시의원 “도서관정책 체계도, 실속도 없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인선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은 19일 열린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정 질문을 통해 “고양시 도서관정책이 체계도, 실속도 없는, 엉터리"라고 질타하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신인선 의원은 민선8기 인수위원회에는 6% 도서관 공약이 존재하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대비해 도서관에 영어코너를 확대 이외에는 고양시 도서관 관련 공약사항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2016년부터 영유아나 임산부에게 책꾸러미를 선물했던 북스타트 사업을 올해부터 폐지한 사항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며 합리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따져 물었다. 이 사업은 블로그나 카페 등을 통해 시민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던 사업이다. 최근 업무협약서에 명시된 내용을 무시하고 시의회와 협의 없이 공립 작은도서관 5곳 보조금 전액삭감에 대해서도 고양시 일방적인 행정 결정과 통보과정을 성토하며 이동환 시장에게 책임을 묻고 운영주체에 사과와 동시에 협의를 통해 다시 추진하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현재 휴관 중인 원당도서관을 제외한 19개 시립도서관 중 사서직 관장으로 운영되는 곳은 5곳뿐이라며 사서직 관장 확대를 통해 도서관 운영체계를 바로잡도록 촉구했다. 이외에도 신인선 의원은 고양시만의 작은도서관 운영 매뉴얼을 수립하라고 제안했으며, '고양시 독서문화 진흥 조례'에 따른 독서문화진흥위원회와 도서관운영위원회가 통합된 사항을 지적하며 고양시민을 위한 제대로 된 독서문화 활성화 방안과 도서관 역할 재정립을 요구했다. 신인선 의원은 “이동환 시장님은 독서대전으로 도서관정책을 매듭짓지 말고 올해 새로운 도서관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는 만큼 고양시립도서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조속히 고양시만의 선도적인 도서관정책을 발굴해 추진해 달라"며 시정 질문을 마무리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회,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 돌입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19일 제283회 임시회를 개회해 5월3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는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고양시 개인정보 보호 조례안 등 의원발의 및 집행부 제출 조례안 15건, 2024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변경안) 1건, 고양시 재산세 도시지역분 적용대상지역 고시 동의안 등 동의안 4건, 고양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의견청취의 건 등 25개 안건을 처리하고, 9개 시정질문을 실시한다. 19일 제1차 본회의는 제283회 임시회 회기를 결정하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들은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처리하고 고양시장을 상대로 9명 의원이 시정질문에 나섰다.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안건 및 추경안을 심사하고, 4월26일부터 5월2일까지 예결위에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5월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추경안 등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친 안건을 의결하며 기타 보고의 건 등을 보고 받은 후 의사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고양시, 해설사와 함께하는 ‘고양누리길 걷기’ 운영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고양누리길에서 시민이 휴식과 힐링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하는 고양누리길 14개 코스 걷기'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걷기 행사는 4월17일부터 5월22일까지 봄철과 10월16일부터 11월16일까지 가을철 중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각각 진행한다. 고양누리길 해설사가 들려주는 지역 관련 역사이야기를 들으며 14개 코스를 완주하면 완주증도 받을 수 있다. 고양누리길은 1코스 북한산누리길부터 14코스 바람누리길까지 총 115km에 걸쳐 하천, 산과 들, 공원을 경유하며 순환한다. 도심생활에 지친 시민이 고양의 산, 들, 하천, 역사, 문화 등 새로운 면모를 보고 느끼고, 즐기고, 감동하며 누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 참여 신청은 '고양누리길 누리집 → 누리길 함께걷기 → 시민과 함께걷기'에서 이름과 연락처를 기입하면 간단하게 접수되며, 참가 정원은 50명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최해찬 녹지과 팀장은 19일 “많은 시민이 고양누리길을 통해 고양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베트남 VTC온라인, 디지털콘텐츠 발전 협약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베트남 IT산업 선두주자인 VTC온라인과 디지털 콘텐츠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고양시와 VTC온라인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디지털 콘텐츠 산업 상호 협력방안 모색, 우수 콘텐츠 및 인재교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한다. VTC온라인은 2008년 설립된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 국영방송사 VTC 자회사다. 엔터테인먼트, 디지털콘텐츠, 온라인 교육, 온라인 결제서비스까지 제공하며 베트남 최대 온라인 게임 배급사다. 현재 리니지2 레볼루션, 피파온라인 등 60여개 게임을 베트남 현지에서 배급 중이다. 카카오 등 14개 글로벌 기업과 협력관계를 맺고 해외에 10개 게임사업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르 비엣 호아(Le viet Hoa) VTC온라인 대표이사는 “VTC온라인은 베트남 최고의 게임 퍼블리셔이며 미래 인재를 위한 공익사업을 지속 성장시켜 왔다"며 "이번 고양특례시와 협업으로 미디어콘텐츠, 게임, 교육 분야 사업 확대 및 인재육성에 보다 많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에 대해 “베트남은 인구 68%가 44세 이하 젊은 인구이며 연간 약 150만명 신생아가 태어나는 역동적인 국가이기 때문에 콘텐츠, 온라인교육, 게임시장 급성장이 기대된다"며 “고양시의 우수한 콘텐츠 스타트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하고 베트남의 우수인재를 고양시 기업에 추천하는 방식으로 활발한 협력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kkjoo0912@ekn.kr

[무탄소에너지 세미나] “해상풍력·고준위 특별법, 늦어도 22대 국회 초기 통과돼야”

우리나라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통한 경제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가급적 21대 국회에서 해상풍력 특별법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특별법을 통과시켜야 하고, 늦어도 22대 국회 초반에 통과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에너지경제신문, CF연합, 한국풍력산업협회,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무탄소에너지 확대를 위한 정책 세미나'에서 축사를 통해 “고준위특별법 통과는 21대 국회에서 포기하지 않고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해상풍력은 정부가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재생에너지는 태양광 중심으로 보급됐는데, 에너지도 원별 포트폴리오를 짜듯이 재생에너지도 장단점을 혼합해 사용할 때 여러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해다. 이회성 CF연합 회장은 “작년 COP28 결정문 28조에서 명확하게 무탄소에너지로 재생에너지, 원전, 탄소포집저장(CCS), 저배출 수소를 명시했다. 분명한 것은 한 종류만 갖고 탄소중립은 힘들다는 것"이라며 “정부 리더십이 필수적이다. ESG나 민간의 노력만으로는 목표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고준위특별법을 대표발의한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과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원전과 풍력이 필수적이고, 두 에너지를 계속 쓰려면 특별법이 통과돼야 한다"며 “21대에서는 정치적 문제로 통과 못 했는데, 22대에서는 패키지로 통과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국민의미래 당선인은 “두 특별법 통과가 늦어지면 풍력산업은 해외 투자자를 잃는 등 세계 경쟁에서 뒤쳐질 수 있고, 원전의 안전운영도 불확실하다"며 “22대 국회에서 두 법 통과가 최우선 과제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덕환 풍력산업협회 대외협력실장은 '해상풍력특별법 제정의 필요성과 과제' 주제 발표를 통해 “해상풍력을 하려면 사업자가 입지발굴, 주민수용성 확보, 인·허가 등 10개 부처 29개 법령에 따른 인허가를 개별적으로 받아야 해 시간이 오래 걸려 사업이 지연된다"며 “특별법에 각종 인허가 기준 정립을 포함해 전력계통 확대 법적 근거 마련, 국산화 등 산업육성 전략, 비용절감 입찰제 등의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주현 단국대 에너지공학과 교수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특별법 제정 필요성과 과제' 발표를 통해 “현재 원전산업의 가장 큰 현안은 경수로 건식저장시설이 없어 2031년 고리원전 가동이 힘들다는 것이다. 고준위특별법이 제정돼야 주민들을 설득해 건식저장시설을 건설할 수 있다"며 “올해 법이 제정돼도 고준위방폐장은 2061년에 완공된다. 우리는 원전 혜택을 잘 받았는데, 후대에 사용후핵연료 부담을 떠 넘겨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김포시, 2025독서대전 선정 서명운동 돌입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5년 대한민국 독서대전 공모(이하 독서대전)' 선정을 위해 김포시민 4만9500명이 서명하는 운동을 전개한다. 독서대전은 매년 독서문화 진흥에 앞장서는 1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책의도시'로 선포하고, 9월 독서의달에 전국 최대 규모로 개최하는 독서문화축제이다. 2014년부터 시작됐으며 그동안 군포시, 인천시, 강릉시, 전주시, 고양시, 포항시 등 11개 도시가 선정됐다. 독서대전 개최지로 선정되면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독서-출판-도서관-서점 등 관련 단체와 협력해 전국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 주민 참여 독서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한다. 김포시는 2024년을 책의도시 김포 구현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공공도서관과 공-사립 작은도서관, 지역서점 등 독서 기반시설과 협력사업 외에 연중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만9500명 서명은 도서관 책 분류체계인 한국십진분류표(KDC)에서 주제별 번호 세 자리 중 십 단위까지 숫자를 합한 수치로 도서분류법에 대한 안내와 함께 김포시 의지를 담아 정했다. 김포시립도서관 관계자는 19일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연중 운영한 독서프로그램 성과를 전 국민과 나누고 공유하는 장인만큼 김포시 브랜딩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염원을 담아 김포시가 내년도 독서대전에 반드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명운동은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되며 서명운동 페이지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큐알(QR)코드 인식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포시는 서명이 완료되는 대로 공모 선정 로드맵에 따라 홍보 전략을 다각화하고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 대비 등 공모 절차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투 트랙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고양시 “하프마라톤 대회로 21일 오전 교통통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오는 21일 2024 고양특례시-JTBC 하프 마라톤 대회가 개최돼 주요 도로에서 교통통제가 이뤄지니 시민은 이에 유의하고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교통이 통제되는 도로는 고양종합운동장 인근, 고양대로, 경의로, 호수로 등이며 통제시간은 오전 7시30분부터 11시까지다. 하프 마라톤 코스는 종합운동장사거리~일산지하차도~풍산지하차도~일산동구청~백마지하차도~열병합발전소~어린이교통광장사거리~섬말다리 사거리~장항지하차도~고양체육관 사거리~종합운동장으로 구성됐다. 고양시는 현수막, 입간판, 포스터, 주요 간선도로 도로전광판을 통해 교통통제 사실을 알리고 시민 주의와 협조를 당부했다. 고윤남 체육정책과 팀장은 19일 “하프 마라톤 대회 개최 및 교통통제로 인해 고양시 주요 도로 이용에 제약이 발생하는 만큼 21일(일요일) 오전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시민의 주의가 필요하며 교통통제에 적극 협조와 양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4 고양특례시-JTBC 하프 마라톤 대회는 3개 종목(하프 코스(21.095km), 10km, 5km 코스)으로 운영되며 약 7000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고양시체육회, 중앙일보, JTBC가 주최하고 러너블, 고양시육상연맹이 주관하며 고양시가 후원한다. kkjoo0912@ekn.kr

평택시의회,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참석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의회(의장 유승영)는 19일 평택남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기념식에 참석했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평택시지회 등 9개 장애인단체 연합에서 주관한 이번 기념식에는 유승영 의장을 비롯한 평택시의회 의원들과 정장선 평택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장애인 단체장 등 1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유 의장은 장애인 복지 유공 시의장 표창을 수여하며 축사를 전했다. 유승영 의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일원인 장애인들을 위한 특별한 날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면서 “평택시의회는 장애인 여러분이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고 평등하고 자립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평택시의회 ‘주차난 해소를 위한 연구회’, 정책연구용역 착수 보고회 개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의회 '평택시 주차난 해소를 위한 연구회(대표의원 소남영)'는 19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소남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영주·강정구·류정화·김산수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도시개발과장 등 약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으로부터 연구 계획을 청취하고 향후 연구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평택시 주차난 해소를 위한 연구회는 주차장 현황 및 관련 사업 분석, 국내 주차장 관련 정책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기존 주차장의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주차장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소남영 대표의원은 “인구 증가와 차량등록수 대비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편사항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번 연구활동을 통해 정책적 대안 제시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주차문제 해결의 물꼬가 트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회는 이날 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sih31@ekn.kr

화성시, 경기도 지방세 세무조사운영 평가서 ‘최우수상’ 수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가 경기도 주관 '2024년 지방세 세무조사운영 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방세 세무조사 운영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세수규모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눠 법인 세무조사 추징세액, 전년대비 추징세액 증가율, 세무조사 직무개선 노력 등 세무조사분야 전반에 대해 평가한다. 시는 수원시, 성남시, 용인시 등이 속한 1그룹(부과 규모 기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시는 세무조사 추징세액 실적이 전년대비 178% 증가해 안정적인 재정기반 확충에 기여한 점, 영세 ․ 성실납세기업등에 대한 세무조사 유예를 추진하고 기업을 위한 지방세 안내 책자 및 리플릿 배부하고 세무조사시 납세자 권리헌장 낭독 등 납세자 보호에도 철저를 기한 점 등에서 높은 평과를 받았다. 정기흥 화성시 도세관리과장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세무조사로 납세자가 공감하는 세무행정을 구현하겠다"며 “탈루 ․ 은닉세원 발굴을 통해 공평과세와 조세정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시는 지방세 과세누락을 방지하고 숨은 세원을 발굴하기 위한 지방세 기획조사 실적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바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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