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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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전, 직업반·특성화고 대학진학 희망자 대상 입학상담

특성화고, 마이스터고를 졸업한 수험생들이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꾸준히 대학을 진학하는 방법을 찾아보고 준비하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3학년 교과성적이 없는 만큼 특별전형으로 특성화고 대학진학에 유리한 전형인 특성화고 특별전형, 선취업후진학 등을 준비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취업이 연계되는 인서울 전문학교를 찾는 수험생이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 한국IT전문학교는 직업반·특성화고 대학진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입학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IT전문학교는 검정고시 합격자, 고3 수험생 등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예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수능과 내신성적 반영 없이 예비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인서울 4년제 한아전은 게임프로그래밍,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개발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서울과 지방에 거주하는 검정고시 합격자들이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아전은 IT·디자인 특성화 교육기관이며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학생들이 팀을 이뤄 방학 기간 없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한국IT 심화 팀프로젝트 학기 발표회를 통해 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한다. 학교는 '경력 같은 신입사원 양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다양한 공모전과 연 2회 교내 프로젝트 발표회, 심화 프로젝트 학기 등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고교 졸업(예정)자가 입학 대상이며, 100% 면접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화성시의회,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반대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의회는 이달 18일, 화성시 모두누림센터에서 열린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을 비롯해 조오순 경제환경위원장, 김영수 '수원 군 공항 화성시 이전 반대 특위'공동위원장, 배정수, 최은희 의원이 참석하고 범시민 대책위원회, 화성노동인권센터, 화성시 군공항대응과 등 내·외빈 50여 명이 함께했다. 화성시의회 김경희 의장은 이날 인사말에서“수원 전투비행장 이전 반대를 위해 노력해오신 홍진선 이임 위원장님께 감사드리고 새롭게 취임하시는 이상환 신임 위원장님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하며“앞으로 범대위 위원님들께서 시민 여러분들과 하나되어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고 그 길에 화성시의회도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번 총회는 2023년 감사보고 및 결산안 승인, 2024년 활동 추진계획 논의, 범대위 상임위원장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는 2017년 (국방부가 화성 화옹지구를 수원 전투비행장 예비 이전 후보지로 선정) 이후 발족이 되었으며 수원 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계획 철회를 위한 지속적인 서명 활동을 하고 있다. sih31@ekn.kr

ELS 자유롭고 대환대출 날개 달고…인뱅, 1분기 실적 관전포인트는

인터넷전문은행들이 올해 1분기 영업을 마무리하고 성적표를 기다리고 있다. 시중은행과 달리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에서 자유로운 데다 대환대출 인프라 가동,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 비중 축소 등이 인터넷은행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1분기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기세를 이어가 역대 최대 분기 성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발목을 잡았던 충당금 부담을 덜어내 실적 반등에 성공하고, 토스뱅크는 분기 흑자 행진을 이어갈 지 주목된다. 18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뱅크의 지난 1분기 예상 당기순이익은 1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늘었다고 추정됐다. 카카오뱅크는 연초 수신 증가와 대출 금리 하락에 따라 순이자마진(NIM)이 축소됐지만, 대출 자산이 늘어나면서 이자이익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1분기 이자이익은 5857억원으로 1년 전 대비 29.7% 늘었다고 예상됐다. 특히 1월부터 시작된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대환대출 인프라를 통해 금리 경쟁력을 갖춘 인터넷은행이 가장 큰 수혜를 보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월 기준 주담대 실행액의 약 67%가 대환 목적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카카오뱅크가 1분기 주택담보대출 중심으로 5~6% 수준의 대출 성장이 이뤄졌다고 추정하고 있다. 비용 부담도 줄어들 전망이다. 인터넷은행의 경우 은행권의 홍콩 H지수 ELS 사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에서 자유로워 순이익에 타격이 없다. 또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 비중이 완화돼 건전성 부담도 줄었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카카오뱅크는 1분기에 대손비용이 경상 수준으로 회복되며 대손비용률이 약 10bp(1bp=0.01%포인트(p)) 개선되고, 일회성 비용이 없어 판매관리비 또한 전분기 대비 10.6%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지난해 발목을 잡은 충당금 부담을 덜어내고 실적 반등을 이뤄내는 것이 관건이다. 케이뱅크는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어 올해 성적이 중요하다. 케이뱅크는 지난해 2927억원의 역대 최대 충당금을 쌓았는데, 이에 따라 순이익(128억원)이 전년(836억원) 대비 85%나 줄었다. 케이뱅크도 대환대출 인프라 수혜와 대출자산 확대를 통해 이자이익이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실적 하락 속에서도 케이뱅크는 전년 대비 16.9% 늘어난 4504억원의 이자이익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338억원)도 420%나 증가했다. 운용 수익 증가와 함께 다양한 플랫폼, 제휴 서비스 등을 출시하고 있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인터넷은행의 중저신용자 대출 목표 수준 완화로 건전성 부담이 줄었고 지난해 선제적으로 충당금을 쌓은 만큼 올해 충당금 적립이 지난해 수준만큼 크지 않을 전망이다. 토스뱅크는 분기 흑자 행진을 이어갈 지가 관심이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3분기부터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올해를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 86억원, 4분기 124억원으로 규모도 확대됐다. 토스뱅크 또한 토스의 IPO를 앞두고 있어 주요 계열사 역량을 실적으로 증명해야 한다. 또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가 새 리더의 바통을 받은 만큼 실적 증명에 대한 의지도 강하다. 이와 함께 토스뱅크에서 부진한 비이자이익과 건전성 관리도 관건이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순수수료에서 508억원의 손실을 냈다. 이자수익의 경우 1조원을 넘었지만 수수료 부문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이를 개선해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갖춰야 한다. 아울러 가계대출 연체율이 1%대, 기업대출 연체율이 2%대를 기록하는 등 건전성이 나빠지고 있어 점차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진안군, 학령기 유출 대응 ‘청소년 주말스포츠데이’ 운영

진안=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관내 초등학교 3학년 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15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주말스포츠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군 청소년 주말 스포츠데이는 학령기 인구 유출에 대응하고, 도농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군 소멸대응기금 사업으로 추진된다. 운영 종목은 학부모 및 학생들의 수요 조사를 적극 반영해 승마, 수영, 축구, 인라인, 테니스, 배드민턴, 볼링 등 관내 체육시설이 활용 가능한 7개 종목을 선정했으며 4월부터 오는 10월까지 15주간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특히 방학 프로그램으로 여름철에는 래프팅과 겨울철에는 스키 종목도 추가적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지난해 4월부터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를 경험하게 함으로써 흥미를 유발시키고 체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 또한, 진안읍 지역 학생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체육 인프라가 부족한 면 지역 거주 학생들도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편을 제공하고, 여름 및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이 밖에도 관내 학생들에게 △진안고원 영어인재스쿨 운영 △중학생 해외역사탐방 △초등·고등 현장체험학습비 지원 △고등학생 교재교구비 지원 △내고향 바로알기 문화탐방 △인문학 강좌 운영△진로체험 운영 △방과후 학교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관내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단계별 맞춤형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특화프로그램 운영지원으로 진안형 인재 육성을 도모하고 있다. kthjinan@ekn.kr

전남도-전남개발공사 등, ‘만원주택’ 업무협약 맺어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18일 고흥·보성·진도·신안군, 전남개발공사와 청년·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 고시한 지역 중 전남도는 16개 군이 포함돼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에 전남도는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지방 소멸 극복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인구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청년인구의 유출을 막고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과 청년을 위한 전용면적 60㎡ 이하의 주택을 신축해, 보증금 없이 월 1만 원의 임대료로 최장 10년을 거주할 수 있다. 도비와 광역소멸기금 등 2843억 원이 투입된다. 도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16개 군을 대상으로 사업 대상지 선정 공모 절차를 거쳐 지난달 고흥·보성·진도·신안군 4개소를 확정했다. 단지별로 전남도에서 50호를 공급하고, 진도군은 군비를 더해 10호를 추가 공급, 총 210호가 건립될 전망이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공영민 고흥군수, 김철우 보성군수, 김희수 진도군수, 김재광 신안군 부군수,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전남도의회 의원과 청년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전남형 만원주택 건립사업비 부담 및 관리·운영비 지원, 4개 군은 사업 부지 제공 및 지역 일자리 확충, 전남개발공사는 만원 주택 사업 시행 및 시설 운영의 전반적 관리를 하게 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2023년 전남의 출산율이 전국 최고인데도 인구가 지속해서 감소하는 것은 전남을 떠나는 청년인구가 많다는 방증"이라며 “협약한 4개 군은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 첫 수혜 대상지로서 조기에 성과를 내도록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하고, 입주 청년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 연계도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leejj0537@ekn.kr

전남도교육청-강진군청, 800억 규모 ‘다산학생수련원’ 건립 맞손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과 강진군청이 18일 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가칭)전라남도교육청다산학생수련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다산학생수련원 건립을 위한 행・재정적 협력 기반 조성 △지역 문화유산 및 기반 시설을 활용한 수련원 프로그램 다양성 및 전문성 확보 △학부모와 지역민을 위한 일부 수련원 시설 개방 △각종 공연 유치로 지역 문화・예술 발전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교육비 특별회계와 지자체 대응투자로 약 800억 원이 투입될 다산학생수련원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독서인문교육과 실사구시의 정신, 문(文)과 무(武)의 조화, 통합적 사고・바른 인성・도전・모험 등 독서와 수련 활동 중심의 교육과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500여 명이 동시 합숙이 가능한 규모의 생활관을 비롯해 현장 체험학습 및 각종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다목적 대강당, 학생들의 독서 인문 교육 및 교직원 연수 등이 가능한 다수의 소규모 강의실을 갖춘다. 또, 다양한 형태의 수련 활동이 가능한 실내 생존수영장 및 해상안전 체험장, 캠핑장 등 복합 수련시설도 구축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의 문화유산과 기반 시설을 활용해 수련원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두 기관의 협업을 바탕으로 전남형 교육자치, 미래교육으로 전남교육 대전환을 강진군이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문답과 토론 교육을 실현하고 협력을 통해 집단지성을 만들어 낸 다산 정약용 선생은 일찍이 미래교육을 위해 가야 할 길을 알려주셨다"며 “다산의 정신과 얼이 깃든 강진에 다산학생수련원을 건립해 전남의 아이들을 미래인재로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j0537@ekn.kr

임태희 교육감, “경기 특수교육이 세계적 모델이 될 수 있을 것 확신”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8일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24 경기특수교육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특수교육 정책을 현장과 함께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 18일 남부청사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및 학부모, 교육행정직, 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서포터즈 100여 명이 함께 참석했다. 발대식에서는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 추진 △증거 기반의 교육정책 추진 및 평가 △서포터즈의 역할 및 운영 계획 등을 공유했다. 또한 스마트 특수교육, 보편적 교육정책 등 특수교육 주요 정책 10개 분야별로 모둠을 구성해 협의하고, 서포터즈의 활동 방향 등을 활발하게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경기특수교육 정책에 교육공동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특수교육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교육감 취임 후 살펴본 교육지표 중에 특수교육 분야가 낮게 나온 것을 보며 시급한 문제의식을 느꼈다"면서 “경기교육이 대한민국 특수교육의 모범을 만들어보자는 목표를 세워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수립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수교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인 증거와 데이터에 기반해 상대를 설득하고 이해를 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장애 학생이 타고난 재능을 잘 발휘해서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도록 서포터즈 여러분께서 함께 고민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우리가 함께 노력한다면 경기도의 특수교육 모델이 세계적인 모델이 될 수 있고, 세계적인 모델을 만들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면서 인사를 마무리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2024 교사연구년 대상자 직무연수 운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4 경기교사연구년 선발자를 대상으로 연구역량 강화 연수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장기 재직 교사의 현장 연구력 지원으로 교육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18일부터 이틀 동안 경기도보훈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진행하는 이번 연수에는 교육경력 15년, 25년 이상의 연구년 선발 교사 190명이 참석했다. 연구년 교사는 △교육연구 △정책연구1(정책 연계형) △정책연구2(정책부서 연계형) △교육회복 연구 등 영역별로 신청을 받아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선발된 교사는 1년 동안 경기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 파견돼 개인 연구계획에 따른 현장 밀착형 연구를 수행한 후,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기본연구 과정과 전문연구 역량과정으로 구분해 연구년 교사의 연구력 향상을 체계적으로 기르고자 힘썼다. 특히 올해에는 집합 연수를 추가해 △연구와 사물인터넷(IT) 기술의 만남 △연구보고서 작성의 실제 등 실습 교육을 강화하고, 영역별 연구년 교사 소통망을 구성해 공동 실행연구 기반을 함께 마련하고자 노력했다. 홍정표 도교육청 인재개발국장은 “경기교사연구년제는 임 교육감의 공약 사항으로, 교사의 연구력과 사기 진작을 위해 2023년부터 다시 추진하게 됐다"면서 “현장의 고민에서 시작한 교사의 실행연구가 학교의 교육력과 교직 효능감을 높이고, 나아가 경기교육 정책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오병권 경기부지사, 물류센터 공사장 현장점검 및 도민 안전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18일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도가 추진 중인 '찾아가는 경기 품질맞춤 시범점검' 대상 중 안성시 특수구조건축물인 물류센터 공사장을 찾아 안전하고 견실한 시공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다중이용건축물과 특수구조건축물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가와 경기도, 시군 지역건축안전센터가 협업해 지하 또는 지상 골조 공사 때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경기도는 지난 8일부터 '찾아가는 경기 품질맞춤 시범점검'을 하고 있다. 오 부지사는 “불특정 다수가 사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이나 특수구조 건축물은 공사관계자 모두가 안전관리자라는 생각으로 공사에 임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며 “모두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건축물을 만들어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ih31@ekn.kr

[독자기고] 봄기운 만끽! 안전 캠핑을 위해 지켜야 할 안전수칙 소개

어느덧 따스해진 날씨! 코로나19 이후 나 홀로 또는 가족단위 캠핑을 즐기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국 캠핑장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TV, 유튜브, SNS 등 다양한 매체의 출연자는 전국 방방곡곡 아름다운 지역 명소의 볼거리, 먹거리를 소개하며 당장이라도 떠나고 싶은 우리의 감성을 자극한다. 최근 가족과 캠핑을 가기 위해 인터넷을 통해 검색과 전화로 문의를 하였으나, 이미 5월의 주말까지 모두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오직 즐거운 일만 가득할 것 같은 캠핑! 하지만 캠핑장에서는 다양한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얼마 전 경기 포천시 캠핑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캠핑관련 화재 발생의 원인은 △전기적 요인 △화원·가연물 방치 △부주의 및 기타 △담배꽁초 △기계적 요인 △음식물 조리 등의 원인의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늘어나고 있는 캠핑족, 그와 함께 늘어나고 있는 캠핑장 안전사고! 캠핑장 화재 예방을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첫째, 시설 배치도, 소화기구 위치를 파악하라. 화재 발생 시 초기 화재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신속한 화재 진압을 위해 소화기구의 위치 그리고 피난을 위한 배치도 파악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둘째, 전기 연장선을 사용 할 때는 선을 끝까지 풀어서 사용하며, 여러 개의 전기제품을 하나의 콘센트에 문어발처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전선이 감겨 있는 상태로 오랜 시간 전기제품 등을 사용할 경우 과열되거나 피복이 손상되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며,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은 전선 규격에 비해 큰 전류가 흐름으로 멀티탭 등에 부담 발생,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셋째,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음식을 조리 할 때는 삼발이보다 작은 불판과 냄비를 사용하라. 삼발이보다 큰 불판과 냄비를 사용할 경우 과열로 휴대용 가스통 폭발 등 화재와 안전사고가 발생 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넷째, 모닥불은 화로를 사용하고, 불을 피우기 전에는 주변 바닥에 물을 뿌려 불티가 튀더라도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모닥불을 마치고 난 후에는 잔불이 남지 않도록 확실히 오랜 시간을 들여 확인하고 처리하라. 지금까지 캠핑장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알아보았다. 끝으로 밀폐된 텐트 안에서 숯이나 난로를 사용할 경우 화재뿐만 아니라 질식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또한 유의하길 바라며, 모두가 행복하고 즐겁게 봄을 만끽하는 즐거운 캠핑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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