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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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왜관새마을금고, 어버이날 할매힙합그룹 수니와 칠공주 팔찌 등 장신구 선물

어버이날 카네이션 대신에 등장한 이색 선물?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어르신 건강을 위해 카네이션 대신에 장신구를 준비했습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 대신에 할머니들이 래퍼 활동에 필요한 각종 장신구를 선물해 눈길을 끌고 있다. MG왜관새마을금고는 8일 칠곡 할매힙합그룹 수니와 칠공주의 리더 박점순 할머니와 기탁식을 개최하고 100만 원 상당의 목걸이·귀걸이·팔찌 등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은 칠곡군을 알리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수니와 칠공주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니와 칠공주는 칠곡군 지천면에 사는 8명의 할머니가 모여 결성한 할매힙합 그룹으로 세계 주요 외신으로부터 K-할매라고 불리며 대기업 광고에도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종철 MG왜관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수니와 칠공주 할머니들이 랩 공연에 필요한 장신구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수니와 칠공주의 리더 박점순 할머니 며느리인 금수미 씨로부터 전해 들었다. 김 이사장은 수니와 칠공주의 한글 선생인 정우정 씨의 도움을 받아 인터넷을 검색하며 랩에 필요한 장신구를 마련했다. 박점순 할머니는“어버이날에 가장 값진 선물을 받은 것 같다." 라며 “옷과 모자에 이어 장구류까지 지역사회의 많은 분이 도움을 주셔서 래퍼 활동을 하고 있다." 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종철 이사장은“10년 전 돌아가신 어머님도 수니와 칠공주처럼 랩을 했으면 더 오래 건강하게 사셨을 것 같다."라며“대한민국 모든 어르신이 집 안에서만 머물지 말고 세상 밖으로 나와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MG왜관새마을금고는 △각종 장학금 기탁(2억 6천만원) △사랑의 좀도리 운동(시가 3700만원 상당의 쌀 4만kg) △소외계층 지원(2200만원) △희망나눔캠페인(700만원) △마스크기부(250만원) △집수리 봉사활동 등 지역 금융기관에서는 가장 왕성한 사회 공헌 사업을 펼쳐왔다. jmson220@ekn.kr

대구 수성구, ‘수성구형 임신·출산·육아 건강아카데미’ 성료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수성구는 7일 수성구 범어도서관에서 예비부모, 임산부, 영유아 양육자 등 임신, 출산, 육아에 관심 있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성구형 임신·출산·육아 건강아카데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출산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최초 구립 앙상블인 수성아트피아 '솔로이스츠'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행사의 막을 열었다. 이어 박선희 수성대학교 간호학과 교수의 신생아 및 영유아 건강관리 교육을 통해 영유아기 빈발 질환과 대처법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 출산지원·정신건강·건강증진 홍보관을 운영, 임산부 산전·산후 우울증을 검사를 실시하고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홍보해 예비부모, 임산부, 양육자 가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신부 A씨는 “솔로이스츠의 공연이 정말 멋졌다. 오늘 교육받은 영유아 예방접종, 응급처치 내용도 아이를 양육할 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통해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설마 또 나경원·유승민 데자뷰? 이준석 때 논리 뒤집는 與

4·10 총선에서 대패한 국민의힘이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를 띄워 차기 당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준비에 나선 가운데, 전대 룰을 둘러싼 계산이 치열하다. '민심 반영' 강화 요구에도 불구하고 이준석 전 대표 궐위 뒤 도입했던 당원 투표 100% 룰을 고수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면서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8일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서 전대 “우리 비대위는 집행기관"이라며 룰 변경에 선을 그었다. 그는 “(전대 룰은) 당헌·당규 개정 문제"라며 “요건이 충족되면 우리는 집행하는 것이고. 안 되면 설득해서 요건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는 안건으로 올리지 않는다고 종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당 혁신 방안으로 꼽히는 전대 룰 개정이 비대위 결정 영역은 아니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홍준표 대구시장 역시 이날 페이스북에서 황 위원장을 겨냥 “이번 비대위원장은 역할이 전당대회 관리뿐"이라며 “당 혁신은 다음 정식으로 선출된 당 대표가 할일"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황 위원장이 당초 예상된 일정보다 늦은 7~8월 전대 구상을 밝힌 것과 관련해서도 “당 대표 행세 하면서 전당대회를 연기하려고 하니 참 가관"이라고 직격했다. '찐윤'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우리 당이 당헌당규라든가 이런 룰을 비대위 시절에 바꾼 게 많다"며 “이건 안정적이지 못하다"고 짚었다. 이 의원은 “선출된 권력, 정통성 있는 권력이 이 제도를 바꾸는 게 맞다"며 현재 룰에 따라 선출된 차기 지도부가 다음 룰 개정을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달에도 “선거를 앞두고 선거의 룰을 바꾸는 것은 21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과 그 2중대 정당들이 일방적으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만든 것과 뭐가 다른가"라고 반대한 바 있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앞서 이준석 전 대표 직 상실 뒤 출범한 정진석 비대위를 통해 현행 당원 100%·당 대표 결선 투표 전대 룰을 도입했었다. 이때 이 의원은 “당원들이 100만명"이라며 “100만명 직접투표가 (여론조사보다) 훨씬 더 공정하고 객관적"이라고 결정을 지지했다. 다만 현재 결이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은 지난 전대에서 친윤계 '맹폭'을 받았던 주자들도 마찬가지다. 나경원 당선인은 전날 전대 룰과 관련 “지난번에 갑자기 당원(투표) 100%로 정했는데, 이전에는 민심 30% 정도를 넣었다"며 “이런 부분을 적절하게 조화하는 것은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전대 때는 “전당대회를 이렇게 코앞에 두고 룰을 바꿨을 때는 괜히 특정 후보를 배제하거나 특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룰 변경이 아닌가 하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었다. 유승민 전 의원도 전날 “당원 100% 그 룰이라는 것, 그것도 당연히 바꿔야 되고 또 역선택 방지라고 하는데 이게 국민들한테 굉장히 모욕적"이라며 “이번에 비대위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 분명히 결론을 내려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유 전 의원 역시 지난 전대 국면에서는 “축구 하다가 골대 옮기면 안 된다고 했는데 결국 골대를 옮겼다"며 룰 변경 부당성을 주장한 바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과거에도 전당대회를 앞두고 룰을 개정한 사례가 여러 번 있었다. 지난 전대뿐 아니라, 이준석 지도부가 출범했던 2021년에도 6월 전대 개최 한 달 전에 여론조사 역선택 방지 조항이 도입됐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상상인증권, 신규 MTS 론칭...‘랜덤박스’ 이벤트도 진행

상상인증권이 기능과 편의성을 강화한 새로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정식 론칭, 최대 10주까지 해외 주식을 받을 수 있는 '랜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상상인증권의 새로운 MTS는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경험(UI·UX)를 제공하며, 사용자의 모바일 환경에 맞춰 속도와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업계 최초로 별도 수수료 없이 간편하게 주식 매도금을 당일 인출할 수 있는 '매도 바로받기', 기본 이자율 1.05%에 1.95%의 추가금리가 주어져 매일 3%의 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이자 바로받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MTS에 접속해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또는 이자 바로받기 버튼을 누르면 매일 이자가 지급된다. 바로받기 한 이자는 원금에 포함돼 일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최대 5천만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우량 AAA 등급 채권을 포함한 특수채, 국채, 금융채, 수익성이 높은 회사채 등 다양한 채권을 업계 최저가에 판매하고, 400여개 채권 종목에 대해 매수 호가(BID) 제시하는 등 고객 중심 채권 서비스도 제공하며 차별화를 꾀했다. 상상인증권은 새로운 MTS의 공식 론칭을 기념해 고객 대상 '랜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총 15개의 해외 우량주를 비롯해 상상인증권 해외주식팀이 추천하는 종목을 꽝부터 최대 10주까지 랜덤 지급한다. 상상인증권의 새로운 MTS 내 이벤트 팝업 페이지에 이름과 휴대폰번호 입력 후 정보제공 동의만 하면 즉석에서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매일 1회씩 참여 가능하며, 만 19세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신규∙기존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내 당첨 이력이 없는 고객도 추첨을 통해 최대 10주까지 받을 수 있다. '랜덤박스' 이벤트는 오는 5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정보는 상상인증권 새로운 MT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태중 상상인증권 대표는 “새롭게 론칭한 상상인증권 MTS의 핵심은 증가하는 디지털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친숙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화된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상인증권은 고객 관점에서 더 나은 투자 환경을 제공하고 혜택을 강화한 디지털 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협력재단, K-POP과 연계해 중소기업 日 수출 돕는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일본에서 K-POP 행사와 연계한 중소기업 제품 판촉전을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재단은 9일부터 12일까지 총 4일간 도쿄에서 케이콘 재팬 2024(KCON JAPAN 2024 연계 우수 중소기업 제품 수출상담회 및 판촉전 K컬렉션을 연다고 8일 밝혔다. K컬렉션은 CJ ENM이 주관하는 K-POP 대표 한류 페스티벌인 KCON과 연계한 중소기업 제품 판촉전을 뜻한다. 지난 2014년부터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일본에서는 올해 8번째로 개최한다. K컬렉션은 지난해까지 중소기업 총 306개사가 참가해 누적 220억원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다고 협력재단은 설명했다. 협력재단은 9일 히비야국제빌딩 컨퍼런스스퀘어에서 일본 현지 유통 바이어와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0~12일에는 치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제품 판촉전(K컬렉션)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는 화장품, 식품 등 유망 소비재 분야 중소기업 40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한국어 교육 앱 개발 중소기업인 ㈜에이치투케이가 참여해 콘텐츠 서비스 분야까지 K컬렉션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고 협력재단은 소개했다. 국내 대표 뷰티 플랫폼 파우더룸과도 K컬렉션 공동 홍보관을 조성한다. 파우더룸 부스 내 제품 체험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의 판촉을 유도하고, 현지 인플루언서 초대 홍보마케팅을 통해 참여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 K컬렉션 엠버서더(홍보대사)는 신예 아이돌 그룹 보이넥스트도어로 선정됐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초대(greeting) 영상을 통해 사전홍보를 진행하고, K컬렉션 부스를 직접 방문해 엠버서더 포토카드 등 굿즈를 활용한 이벤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K컬렉션 참여 중소기업 제품은 오는 6월 12일까지 큐텐(Qoo10) 공식 온라인몰 내 K컬렉션 기획전에서도 만날 수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양평군립미술관, 신진작가 전시지원 공모…마감20일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립미술관이 2024년 신진작가 전시지원 공모사업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 세부사항은 양평군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예술계에 진입하는 전문 미술인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양평군립미술관은 젊은 작가에게 전시 및 교육 활동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컨테이너 아트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양평군미술관은 민선8기 공약인 '더 큰 미술관 만들기' 정책에 발맞춰 동시대 미술계에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작가를 발굴해 이들의 작업세계를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공모 규모는 8개 이내 단체 및 개인으로, 하반기에 2회에 걸쳐 선정 작가들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평군립미술관 관계자는 8일 “에술생태계가 선순환 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젊은 예술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kkjoo0912@ekn.kr

KB증권, 약자와의 동행…취약계층에 ‘한강 야외결혼식’ 지원

KB증권은 서울 강동구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서 사회적 취약계층 부부들을 대상으로 '한강 야외결혼식'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한강 야외결혼식' 지원 사업은 KB증권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해 결혼식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에게 지역 자치구의 추천을 받아 결혼식을 지원한다. 이번 야외결혼식은 지난해 2번의 야외결혼식에 이은 3번째 결혼식 행사다. KB증권은 플래닝, 스튜디오, 드레스 및 결혼식 장비 대여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지원했으며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장소 대여와 전반적인 결혼식 운영을 맡았다. 특히 올해는 KB증권에서 대상 부부의 신혼여행 경비도 지원했다. 김성현,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 우리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은 KB증권이 추구하는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결혼식 지원과 같이 앞으로도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공헌 사업들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수자원공사, 물문제 해결할 국내 스타트업 모집

한국수자원공사가 물 문제 해결에 함께 나설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수자원공사는 '2024년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대·중견·공공기관과 스타트업 간 협력체계를 구축·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되며, 이후 성과 등에 따라 연구개발(R&D) 지원사업과 연계를 통해 최대 1억2000만원의 기술개발자금 지원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워터라운드' 플랫폼의 협력기업으로 등록돼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워터라운드'는 수자원공사가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솔루션을 쉽고 빠르게 개발하고, 전 세계로 서비스할 수 있는 개방형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워터라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신청서 제출 및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홍성군, K-푸드 효자품목 ‘김 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 박차

홍성군이 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종합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7일 이용록 홍성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국장, 과장 등 부서 관계자와 용역 수행기관인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김 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K-푸드 김 산업의 새로운 중심, 해양수산 홍성'이라는 비전 아래 김 산업의 발전계획 수립의 추진 방향과 계획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의 대표 수출 품목인 조미김(광천김)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단일품목 수출실적 전국 2위를 기록하는 등 수출 효자상품으로 등극했다. 그러나 최근 전 세계적인 김 수요 급증으로 국내 재고량이 부족해지면서 가공업체들이 마른김 수매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조미김 생산원가도 가파르게 상승하며 기업 운영에도 어려움을 직면한 상태다. 이에 따라 군은 김 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체계적인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지역특화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미래 먹거리 발굴과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급변하는 국내외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군 특화전략과 사업 발굴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용록 군수는 “연구진과 주민, 공직자 모두가 협력하여 실현 가능한 계획을 수립하고 성공적인 김 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군에서도 김 산업의 시장 확장성을 위해 90ha의 신규 김 양식장 조성 등 김 산업의 새로운 활력과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ad0824@ekn.kr

영천시, 공직자 고충민원 역량강화교육 실시

시민 불편·부담은 줄이Go! 만족도는 올리Go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천시는 지난 7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담당공무원들의 민원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고충민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직원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분위기 전환을 위한 마술 공연이 있었고, 뒤를 이어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임선주 전문위원이 강사로 나서 고충민원 사례를 소개하고 특이민원 응대 요령 등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민원 응대 자세와 민원인을 대하는 공무원의 마음가짐에 대해 강조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역량이 향상되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추진으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민원과 관련한 시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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