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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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대결, ‘이준’, ‘김민재’, 승자는? 4월 4주차 V리그 남자 배구 선수 트렌드 비교 분석!

랭키파이가 발표한 4월 4주차 V리그 남자 배구 선수 트렌드 분석에서 이준이 1위를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 바로 뒤를 이어 김민재가 2위에 오르며, 이준과 함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랭키파이가 제공하는 데이터는 포털 검색량 및 빅데이터 점수를 기반으로 한 지수화된 자료로, 특히 트렌드 지수, 성별 및 연령별 관심도 비교를 통해 두 가지 트렌드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를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V리그 남자 배구 선수 트렌드 지수 부문에서 이준이 '25,255포인트'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김민재가 '11,603포인트'로 그 뒤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분석 결과가 발표되었다. 해당 표에 따르면, 이준은 김민재를 '13,652포인트' 차이로 앞서며V리그 남자 배구 선수 트렌드에서 두드러진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령별 관심도 조사에서 이준과 김민재의 관심도가 다양한 연령층 사이에서 어떻게 분포되어 있는지가 명확히 드러났다. 조사 결과, 이준은 특히 30대에서 27%의 높은 관심도를 기록하며 가장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의 인기는 10대 11%, 20대 23%, 30대 27%, 40대 22%, 50대 17%순으로 이어지며, 각 연령대별에서 어떤한 관심을 받고 있는이가 조사되었다. 한편, 김민재는 30대에서 30%의 관심도로 가장 강력한 관심 연령층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10대 9%, 20대 27%, 30대 30%, 40대 22%, 50대 13%로, 광범위한 연령대에 걸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데이터는 두 트렌드가 다양한 세대에 걸쳐 어떻게 다르게 어필하는지를 보여주는 흥미로운 지표가 되고 있다. 성별 관심도 부문에서 이준의 성별 관심도와 김민재'의 성별 관심도가 어떻게 분포되어 있는지에 대한 분석이 공개되었다. 성별 관심도 분석에 따르면, 이준은 '여성'에게 '65%'의 관심을 받았으며, 이준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두드러진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김민재는 '남성'에게 '66%' 지지를 받았으며, 김민재는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은 관심을 끌고 있음이 드러났다. V리그 남자 배구 선수 트렌드에서 핵심으로 자리매김한 이준과 김민재 트렌드 지수 및 연령별, 성별 관심도를 종합해보면 아래와 같다. V리그 남자 배구 선수 트렌드 1위 이준은 트렌드지수 25,25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30대'에서 '27%'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성별에서는 '여성'에게 '65%'로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 또한 V리그 남자 배구 선수 트렌드 2위 김민재는 트렌드지수 11,60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30대'에서 '30%'로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성별에서는 '남성'에게 '66%'로 여성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랭키파이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V리그 남자 배구 선수 트렌드 3위는 김선호가 차지했고 4위는 이재현, 5위는 박지윤, 6위는 박지훈, 7위는 이승준, 8위는 이시우, 9위는 링컨 10위는 신승훈이 차지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V리그 남자 배구 선수 트렌드에 대한 대중의 관심사를 드러내는 동시에, 향후 트렌드 변화를 예측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8일 김해시 대표 먹거리 ‘뒷고기’ 체험행사 개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은 오는 28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공원 내 더비광장에서 '김해 뒷고기 무료시식회' 및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식회는 오후 2시부터이다. 김해 대표 음식인 뒷고기는 돼지를 부위별로 나누면서 남은 자투리 부위를 말한다. 뒷고기는 과거 도축장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맛있는 부위를 뒤로 빼돌려 먹었다고 해 뒷고기라 불렸다는 이야기가 있을 만큼 맛과 식감이 뛰어나며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해시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시식회에는 약 150kg의 뒷고기를 시식할 수 있는 체험관이 열리며, 김해 뒷고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관도 운영될 예정이다. 또 2024년 전국체전과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분청도자기, 가야 전통 복식 체험, 마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에는 소니코리아와 함께하는 스포츠 사진 촬영 세미나도 개최된다. 촬영 세미나는 '누구나 쉽게 배우는 스포츠 사진'을 주제로 진행되며 전문 사진작가의 지도 아래 평소 경험하기 힘든 경주마의 질주를 촬영할 기회를 갖는다. 이 밖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말(馬) 마차 폴라로이드 가족사진 포토존과 사진 무료인화 서비스, 추첨을 통한 다양한 경품 행사가 준비돼 방문객의 흥미를 끌 것으로 보인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방문객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김해시, 소니코리아와 함께 이색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 유치와 콜라보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여가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화성도시공사, ‘HU인권센터’운영 위한 업무협약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도시공사(HU공사)와 로앤탑 법률사무소가 'HU인권센터'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HU공사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인권 문제 발생 시 신고자의 익명성 보장과 공정성 및 신뢰성 확보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인권 문제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인권 인식 개선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예측되는 수요 증가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목표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로앤탑에서는 'HU인권센터'에 접수되는 직장 내 괴롭힘, 갑질 등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사건에 대한 상담 및 조사를 독립적으로 수행한다. 향후 조사 결과에 대한 최종 검토와 의결은 노동, 젠더, 법률, 시민사회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권경영위원회 혹은 인사위원회가 맡게 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에 참여한 로앤탑 전선애 대표 변호사는 “인권 경영에 대한 필요성과 기관의 강한 의지를 감안하여 법률 전문가로서의 지식을 적극 활용하여 인권 인식 개선과 그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근영 HU공사 사장은 “인권경영은 공공기관인 공사가 최우선 가치이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전제라고 생각한다"며 “외부 전문가와 함께 HU인권센터의 독립적이고 공정한 운영을 통해 임직원의 인권 인식을 향상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미래에셋운용, 美 투자 ETF 2종 총 순자산 6조원 돌파 ‘아시아 1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총 순자산이 6조원을 돌파하며 아시아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 운용사 중에는 유일하게 6조원 규모를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순자산은 3조1063억원이다.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추종하는 해당 ETF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대표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24일 기준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이 약 270억원에 달하는 등 풍부한 유동성을 자랑한다. 거래대금 및 거래량이 클수록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투자자는 원하는 가격에 안정적으로 ETF를 매매할 수 있다. 국내 최초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도 순자산 3조원을 돌파했다. 24일 종가 기준 순자산은 3조85억원이다. 특히 해당 ETF는 미국 주식 장기 투자의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2010년 상장 당시 1만원이었던 주당 가격은 현재 10만원을 넘어섰다. 13년여만에 10배 이상 상승하며 미국 주식 장기 투자 효과를 증명했다는 평가다. 'TIGER 미국S&P500 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2종은 현재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아시아 ETF 시장에 S&P500, 나스닥100 등 미국 대표 지수 추종 ETF를 선보인 운용사 가운데 해당 ETF 2종의 순자산 총합 6조원 이상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유일하다. 이처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외 투자 ETF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2003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월말 기준 전세계 13개 지역에서 558개의 ETF를 운용하고 있다. 총 운용자산은 160조원에 달한다. 이는 현재 국내 전체 ETF 시장(137조원) 보다 큰 규모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FICC ETF운용본부장은 “TIGER ETF는 국내는 물론 미국 등 해외 투자 ETF에서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으며 아시아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며 “ETF 투자에서 주가상승과 분배금 수취 모두 매우 중요한 수익원으로, 국내 투자자들이 역외 ETF를 선택할 필요 없이 TIGER ETF를 통해 주가상승은 물론 높은 수준의 분배금까지 받을 수 있도록 경쟁력있는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의 아시아 최대규모 ETF 달성을 기념하기 위해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양성모 기자 paperkiller@ekn.kr

달서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합동 홍보 캠페인’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22일부터 24일까지 각 동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민관이 합동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달서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우리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주민 중심 민관협력 네트워크 조직이며, 총 23개 동 492명의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1인 세대 증가와 고독사 등 지역의 새로운 사회문제가 발생해 △취약계층의 생명존중․자살예방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 및 마을복지계획 홍보를 위해 추진했다. 동별 3개 권역(갑, 을, 병)으로 나누어 위원 300여 명이 참여해 진행했다. 지난 22일 상인네거리 일대 캠페인을 첫 시작으로 23일은 용산네거리, 24일은 달서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 안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주민들에게 나눠줬다. 최안집 월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민관이 협력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이 최근 증가하는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문제를 예방하고,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촘촘히 살펴 발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참여와 노고에 감사드리며 우리 구에서도 탄탄한 사회안전망 구축과 함께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패스트파이브, 지난해 수익성 강화·신사업 성장

패스트파이브가 지난해 수익성 강화와 신사업 성장이란 두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플랫폼 패스트파이브가 25일 공개한 지난해 주요 성장지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1261억을 기록했으며 이용 기업 수 연간 2만1000개 공간운용규모 20만㎡에 달하는 국내 1위 공유오피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해는 수익성 강화에 집중해 8월부터 5개월 연속 영업이익 연속 흑자를 이끌었다. 지난해 패스트파이브는 공유오피스 사업 외에도 공급자와 수요자를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로 연결하는 오피스 플랫폼 기업으로 본격 진화했다. 특히 국내 최다 지점을 보유한 강점을 살린 기업 대상 거점오피스 서비스 '플렉서블오피스'와 24시간 멤버십 라운지 '파이브스팟'은 각각 121%, 37% 성장했고 광고마케팅 플랫폼 파이브애드 역시 안정적인 수익을 내며 패스트파이브 매출 다각화에 기여하고 있다. 신규사업부문에서는 오피스 인테리어 브랜드인 하이픈디자인, 파이브퍼센트 등이 다양한 오피스 인테리어 니즈를 반영해 인테리어 시장을 혁신하고 있고 클라우드 구축·관리 서비스 파이브클라우드는 68% 매출 증가를 기록하며 비공간 사업 분야 성장에 기여했다. 공간사업 부문에서는 공유오피스 사업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패파 모든 지점을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워크 시스템, 다양한 공간 및 비공간 상품을 결제 후 이용할 수 있는 크레딧 제도를 업계 최초로 도입하며 패스트파이브 이용자만이 가질 수있는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패스트파이브는 건물주와 함께 빌딩의 가치를 높이고 수익을 공유하는 빌딩솔루션을 통해 고정 비용 없이 빠르게 지점을 확장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다양한 지역과 형태의 공간을 멤버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제휴 지점을 대폭 늘리고 있다. 올해 3월 기준 제휴 지점 수는 62개로 연말까지 100개 지점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2024년에는 공실 리스크 없는 수수료 기반 비즈니스 모델인 사옥 구축 솔루션 파워드바이를 공식 런칭할 계획이다. 임대인에게는 임차인 리스크 관리 및 공실관리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매물 확보부터 인테리어, 시공, 오피스 운영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재 3개 사옥 오픈을 확정지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공유오피스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공간을 기반으로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오피스플랫폼으로서 파이브스팟, 인테리어, 파이브클라우드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라며 “올해는 공유오피스 지점을 호텔과 같이 소유와 운영을 분리하는 방식의 위탁운영을 통해 서울 전역에 대중화하며 더 많은 멤버들에게 패스트파이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2030세대 청년 10명 중 4명은 월 소비 항목 중 '주거비'에 가장 큰 부담을 느낀다는 조사가 나왔다. 25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 운영사 스테이션3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자사 앱(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하는 2030세대 1547명을 대상으로 월별 소비 항목 실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40.2%가 월 소비 항목 중 가장 부담되는 지출 항목으로 '주거비'를 지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식료품 구입'(19.4%), '쇼핑 및 외식비'(13.2%), '연금∙보험∙저축'(6.6%), '교통∙통신비'(4.8%) 순이었다. 주거비 체감도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34.9%가 '보통', 34%가 '높다'라고 답했으며, '매우 높다'라고 답한 응답자도 16.9%로 집계됐다. 특히 전세 거주자의 경우 41.3%는 '보통이다'라고 답한 반면, 월세 거주자는 41.9%가 '높다'라고 응답해 월세 거주 청년이 느끼는 주거비 체감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 거주 청년의 경우 주거비 체감이 '매우 높다'를 선택한 비중도 20.3%에 달했다. 주거비 부담 완화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현재보다 저렴한 주거지로 이사 계획'이 31.2%으로 가장 많은 응답을 기록했고, 이어 '마땅한 대안 없음' 22%, '부업∙아르바이트 등 추가 소득 마련' 21.5%, '전월세 전환' 12.3%, '부모님 지원' 4.8%, '생활비 대출' 3.7% 순으로 집계됐다. 다방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 2030세대 청년이 주거비 지출에 가장 큰 부담을 느끼며, 특히 월세 거주 청년들의 주거비 체감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했다"라며 “대부분 사회 경험이 적은 청년층에서 전세사기 피해자가 많은 만큼 이사, 전월세 전환 등의 주거비 부담 완화 방안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 2030세대 청년들의 고심이 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 응한 2030세대 이용자 1547명 중 51.5%(797명)은 1인 가구로 과반수를 차지했으며, 2인 가구 17.8%(275명), 3인 가구 14.2%(219명), 4인 가구 12.5%(193명), 5인 가구 이상 4.1%(63명) 순으로 나타났다. 거주지 거래 형태는 월세(51.8%)가 전세(24.9%)보다 두배 가량 높았으며, 거주 형태는 원룸(40.1%), 투룸(25.5%), 쓰리룸 이상(11.9%) 순이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금융당국, 여전사 내부통제 모범규준 시행...동일부서 5년 초과근무 금지

금융당국이 여신전문금융업권의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여전업권 내부통제 모범규준'을 시행한다. 중고차금융 영업관행 개선 가이드라인을 개정해 중고차 대출 관련 대출금 편취 예방 및 사후 관리를 강화하고, 동일 부서 연속근무 5년 초과를 금지하는 한편 명령휴가제도도 도입한다. 금융감독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여전업권 내부통제 관련 모범규준 4종의 제정, 개정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여전사는 다수 이해관계자와 제휴하는 업무가 많고, 중고차·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고위험업무 비중이 높으며, IT·결제업무의 중요성이 높아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금감원은 현재 여전사가 개별적으로 운용중이던 내부통제기준을 '표준내부통제기준' 등 4가지 모범규준으로 정비했다. 각 모범규준에는 내부통제기준 마련, 중고차금융 및 카드사 제휴업체 관리 강화, 순환근무·명령휴가제 도입, 준법감시체제 강화 등 여전업권 금융사고 감축을 위한 내용을 포함했다. 우선 여전사는 이사회, 대표이사, 내부통제위원회, 준법감시인의 권한 및 역할 등 규정하고, 준법감시인의 임면, 지위, 임기, 독립성 보장, 내부통제기준 위반시 시정·개선 등 처리 근거를 구체화해야 한다. 중고상용차 대출금 유용, 횡령 가능성을 차단하고자 대출금을 고객의 동의를 받아 제3자(중고차매매상) 계좌에 입금할 경우 문자서비스를 통해 대출 주요 내용을 고객에게 안내해야 한다. 이 때 여전사는 고객과의 전화통화(해피콜), 대출실행 이전 또는 이후 고객이 제출한 차량사진 확인, 에스크로 계좌를 활용한 지급 가운데 2가지 이상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대출 취급 후 일정기간(중고 승용차는 10일, 중고 상용차는 25일) 내에 차량 명의 이전 및 근저당 설정 여부를 확인하고, 명의이전 여부에 대해 주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제휴서비스업체, 제휴업체 선정 및 관리 가이드라인도 마련됐다. 현업부서가 제휴서비스업체를 선정해달라고 요청할 경우 총무부와 같은 지원부서와 준법지원부 등 통제부서가 합의결재해야 한다. 신용도, 업력, 매출액 등 제휴업체의 기본 자격요건 기준을 사전에 마련하고, 자격기준에 대한 평가도 실시해야 한다. 아울러 자금관리 등 직무분리가 필요한 고위험업무를 규정하고, 업무분장 변경시 3단계 이상 강화된 승인절차를 적용해야 한다. 순환근무제의 실효성을 제고하고자 동일 부서 연속근무 5년 초과 금지, 인력 운영상 불가피한 경우 인사담당임원의 승인절차를 의무화해야 한다. 고위험업무 담당직원 및 동일부서 5년 초과 장기근무 직원에 대한 명령휴가제도를 도입하고, 준법감시인력을 임직원의 1% 이상으로 의무화해야 한다. 준법감시인을 선임할 때는 내부통제 등 관련 업무경력을 고려해야 한다. 부동산 토지신탁을 통해 PF사업을 영위할 경우 최초 등록한 신탁사 관리계좌 또는 거래처 계좌 등으로 대출금을 송금해야 한다. 대출 취급시 증빙서류는 진위확인 가능한 자료 및 방법(스크래핑, 행정안전부 공공마이데이터 정보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금감원은 “이번 모범규준 시행으로 건전한 내부통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각 여전사는 모범규준 시행 관련 전산시스템 개발 및 내규를 조속히 정비하는 한편 금감원은 여신금융협회를 통해 내부통제교육을 강화하고, 여전사별 내규 반영 및 이행상황 등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대구 서구,6·25 참전유공자 유족 화랑무공훈장 전수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제50보병사단 북·서·중구대대에서는 24일 6.25전쟁 당시 전북 남원지구 전투에 공을 세운 고(故) 한영헌 일병의 유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고(故) 한영헌 일병은 1950. 9. 8 입대해 6사단 2연대 소속으로 전북 남원지구 전투에 분대원으로 참전해 전공을 세워 1954년 무공훈장대상자로결정되었으나, 소재확인의 어려움 등으로 훈장을 전달받지 못하다가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진행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비로소 전수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서구 평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유족대표(장남, 차남), 최정현 대대장, 공동식 서구재향군인회장, 김주헌 서구지역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족들을 격려했다. jmson220@ekn.kr

대구 서구,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추가 설치

재활용 촉진 위한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선도 대구=에너지 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청은 인공지능 기반의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5대를 추가로 설치해 재활용 가능자원의 분리배출 문화 정착에 앞장선다고 25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 5월 투명페트병 3대를 신규 설치해 총 2,321명이 이용해 73만 6천여 개의 투명페트병을 수거하는 성과를 이뤘다. 추가 설치를 원하는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주민접근성과 이용 빈도를 고려해 내당1동, 비산7동, 평리2동, 평리6동 행정복지센터와 원고개도서관 5개소에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올해 4월 추가 설치해 운영 중이다. 무인회수기에 투명페트병을 투입하면 내용물의 유무, 라벨지 제거 여부 등 인공지능으로 상태를 인식하고 이상이 없으면 압착 후 수거한다. 정상 투입된 투명페트병 1개당 10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2,000포인트 이상부터는 현금 전환이 가능하다. 다른 재활용품과 달리 의류, 신발 등 고품질 재생원료로 생산이 가능해 이용 가치가 높은 투명페트병은 분쇄.세척 등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해 자원순환에 도움이 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추가 설치로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고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자원순환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대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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