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토)

전체기사

김포시의회, 의정활동비 상향 의결…원포인트 임시회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19일 제233회 임시회를 하루 일정으로 개회해 '당선의원 상임위원회 선임의 건',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김포시의회 의원 월정수당-의정활동비 및 여비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가결했다. 김포시의회는 이날 4월10일 보궐선거에서 김포시 라선거구에 당선된 이희성 의원을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 정영혜 의원을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각각 선임했다. 이어 의원 의정자료 수집 및 연구 활동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보전하기 위한 의정활동비를 상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오후 일정으로 오는 6월 열릴 제234회 정례회에 대비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심사에 대한 전문성을 길러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다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의회 ‘공간활용연구회’ 연구활동 본격화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공간활용연구회'가 19일 제1차 정례회를 갖고 2024년 활동을 시작했다. 공간활용연구회는 고양시 관내 유휴부지 및 활용 가능한 공간을 발굴하고 적정한 활용방안을 마련하고자 구성됐다. 회장 최성원, 부회장 최규진 의원을 비롯해 김미수-고부미-이해림 의원 등 5명이 소속돼 활동한다. 이날 정례회는 2024년 연구방향과 상반기 활동계획을 논의했으며, 공간활용연구회는 5월 중 연구용역 주제 논의를 위한 현장답사를, 6월에는 2차 정례회 개최 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통해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간다. 최성원 회장은 “작년 연구회 활동을 기반으로 올해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나가는데 집중하고자 한다"며 “관내 유휴공간을 적극 발굴해 고양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활용될 수 있도록 공간활용연구회가 적극적으로 활동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에 이런 봄철 핫플이 있는 줄 몰랐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경동대학교 호텔관광경영학과 신입생-시민기자-누리소통망(SNS)서포터즈 20명을 대상으로 '양주시티투어 홍보 팸투어'를 19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작년에 가장 인기가 많던 코스 중 하나로 시티투어 당일치기 코스 중 양주를 대표하는 주요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동대 호텔관광경영학과 신입생, 양주시 시민기자, SNS서포터즈는 봄기운이 가득한 풀내음을 맡으며 장욱진미술관과 가나아트파크를 둘러본 뒤 서울우유 견학 홍보관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을 여유롭게 관람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경동대 신입생 A씨는 “양주에 이런 핫플이 있는 줄 몰랐다. 중간고사 기간이 끝나면 다른 친구들과도 양주 시티투어를 이용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고 말했다. 다른 신입생은 “친구, 가족, 연인할 거 없이 모든 이가 장욱진미술관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많은 추억을 쌓고 자연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0일 “이번 팸투어 진행으로 대학생들 새로운 시각이 다채롭고 풍부하게 담긴 소셜미디어 홍보가 이뤄지길 바라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는 SNS서포터즈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내년도 대입 전략설명회 5월18일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5월18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2025학년도 대입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대학 입시제도 변화에 맞춰 관내 학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대입정보와 지원전략을 제공해 입시에 대한 부담감을 완화하고 대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EBS 대표강사 윤윤구 강사가 이날 설명회에 초청돼 주요 대입 전형 정보를 남양주시 맞춤형으로 제공하며, 2025학년도 이후 변화하는 대입 트렌드와 전형별 전략 등 대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해 실질적인 진학 준비에 도움을 준다. 강연 이후 학생-학부모 대입전형 및 대입준비에 관한 궁금증을 전문가와 함께 해결해보는 질의응답 시간도 예정돼있다. 설명회는 남양주시 학생과 학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월 22일부터 대입전략 설명회는 5월12일까지 남양주시 인재육성지원센터 누리집(nyj.go.kr/youth/futurenedu)에서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남양주시 미래교육과 진로교육팀 인재육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유미 미래교육과장은 20일 “이번 설명회가 학생과 학부모가 대입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하반기에는 297명 학생을 대상으로 수시(8월) 및 정시 컨설팅(12월)도 추가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남양주시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내실 있는 진로-진학 지원정책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재헌 남양주시 휴먼북 ‘보이스피싱 예방법’ 진행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8일 '휴먼북 인생대학' 휴먼북(book) 요일을 진행했다. 휴먼북 요일은 매주 목요일 휴먼북 라이브러리(정약용도서관 1층)에서 다양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강좌는 농협중앙회 남양주시지부장인 김재헌 휴먼북이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이란 주제로 보이스피싱 심각성을 피해사례 중심으로 알렸으며, 유형별 대처방법 등 예방법도 교육했다. 김재헌 휴먼북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에 미숙한 노인층을 표적으로 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는 경제적인 피해를 넘어 사기를 당했다는 심리적 자책감까지 안겨주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보이스피싱 예방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좌에 참석한 한 수강생은 “예전에 보이스피싱을 당할 뻔한 적이 있었기에 이번 교육이 유익했다"며 “다양한 사례들과 대처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줘 도움이 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25일에는 최재천 휴먼북이 '날씨와 기후위기'에 대해 지식-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5월은 △최영란 '알면 쉬워지는 정리수납' △이민희 '컬러테라피 : 오늘 끌리는 컬러로 알아보는 내 마음 이야기!' △박영주 '식물로 치유와 힐링(아로마테라피)' △홍경미 '알고 마시는 커피가 맛있다' △성승제 '남들은 꿈을 버릴 때 나는 꿈을 키웠다' △이태영 '내 손안의 마술사 : 스마트폰 촬영 모든 것' 등 휴먼북 활동이 예정돼 있다. 남양주시민이라면 누구나 휴먼북 강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2일부터 다산서당 누리집(dasanedu.nyj.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세부정보는 남양주시 누리집(nyj.go.kr) 또는 평생학습포털 다산서당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kkjoo0912@ekn.kr

강수현 양주시장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로 변화”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는 2024년 제44회 장애인의날 기념행사를 19일 양주문화예술회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했다. '함께가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란 슬로건 아래 양주시 후원으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정성호 국회의원, 시-도의원, 장애인과 가족, 장애인복지 유공자, 장애인 단체-기관 관계자,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소리향기팀의 하모니카 연주 공연과 양주별산대놀이보존회 길놀이를 시작으로 1부 기념식에서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장애인복지 유공자 포상과 장학금 전달, 기념사 및 축사 등을 진행하고 2부에선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등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현대옥 양주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장애인의 사회적 인식 개선과 새로운 장애인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동참해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수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함께가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 2024년 장애인의날 슬로건처럼 다시 한 번 장애인 인권과 복지 증진 의지를 다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며 “오늘 표창 수상자를 비롯해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신 많은 분 덕분에 우리사회는 장애인이 행복할 수 있는 사회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장애인에 대한 복지기반을 꾸준히 구축해 왔으며, 특히 경기북부시각장애인 점자도서관 개관, 저상버스 구입비 지원, 횡단보도 주변 등 보행환경 개선, 하늘물공원 내 무장애 나눔길 및 다함께 놀이터 조성 등 장애인 편의 증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kkjoo0912@ekn.kr

공군11전투비행단,제45회 Space Challenge 2024 in 대구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은 20일 대구 공군기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항공우주축제 '제45회 Space Challenge 2024 in 대구'를 개최했다. 올해로 45회를 맞는 스페이스 챌린지는 청소년들에게 하늘과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국민들과 함께하는 공군을 구현하기 위해 1979년 처음 개최된 이후 매년 수천 명의 학생과 지역주민이 참가해왔다. 올해는 기존의 모형항공기 날리기 대회에서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지역 에어쇼' 행사로 새 단장 해 권역별로 5개 공군부대에서 개최 하며, 그 첫 행사가 11전투비행단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공군과 항공우주를 사랑하는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개회식에 앞서 공군 군악대의 공연과 의장대 시범이 식전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개회식 직후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지상세레머니를 포함한 화려한 에어쇼를 선보였다. 행사장에는 공군 최정예 전투기 F-15K와 항공무장을 비롯해 F-16, FA-50, 오는 6월 퇴역을 앞둔 F-4E 전투기, 육군헬기 수리온, 500MD 등이 전시됐다. 또한, 블랙이글스 사인회, 탑건과 함께하는 조종복 입기 체험, 고무동력기·에어로켓 날리기 체험과 수송기 탑승 체험, VR 항공기 시뮬레이션 탑승, 소방안전체험 등 전 연령이 즐길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11전투비행단에서는 이날 대중교통을 이용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대중교통 챌린지'를 실시해 행사 당일 대구 시내교통혼잡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관람객들이 행사를 편안하게 즐길수 있도록 먹거리 부스와 쉼터를 운영하는 등 원활하고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힘썼다. 이날 대구에서 개최된 스페이스 챌린지 행사는 전국 각지에서 약 8,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jmson220@ekn.kr

[포토뉴스] 양주시장 ‘회암사 사리 이운 고불식’ 참석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9일 서울시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열린 '보스턴미술관 소장 회암사 사리 이운 고불식'에 참석해 축하와 아낌없는 감사를 표했다. 대한불교조계종은 19일 서울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회암사 사리 이운 고불식'을 봉행하고 미국 보스턴에서 귀환한 석가모니 진신사리, 가섭불-정광불, 고려시대 나옹선사, 지공선사 등 사리가 담긴 사리구가 공개했다. 고려 후기 사리탑에 봉안된 이후 600년, 일제강점기 유출된 이후 100년 만에 본래 자리로 돌아온 사리는 고려 말 나옹선사 입적 이후 제작돼 양주 회암사에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보스턴미술관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으로 유출된 사리를 1939년 한 업자로부터 취득했다고 한다. 사리는 약 한 달 정도 조계사 불교박물관 수장고에 보관된 후 양주 회암사에 영구 봉안된다. kkjoo0912@ekn.kr

고양시, 바이오특화단지 유치 ‘총력’…30일 발표심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바이오-메디컬기업 투자의향서 총 43건, 5348억원을 확보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했으며 향후 바이오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올해 2월 고양시는 수도권과밀억제권역이란 한계를 극복하고 자족시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바이오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신청했다. 바이오 특화단지 대상지는 일산서구 일산테크노밸리 도시개발지역 약 87만㎡(약 26만평)이다. 그동안 고양시는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주요 평가 요소인 민간투자 수요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바이오․메디컬 기업 분야에서 총 43건, 5348억원 규모 투자의향서를 확보하고 바이오 특화단지 육성계획에 반영해 신청서를 제출했다. 고양시는 이달 30일 일산테크노밸리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발표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 바이오 특화단지 최종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단지 조성 인-허가 단축 △산업기반시설, 공동연구개발 인프라 및 의료-교육시설 등 각종 편의 및 기반시설 조성 △세금-부담금 감면 및 민원 신속처리 △정부 연구개발(R&D) 국비 우선 지원 등 혜택이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작년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기존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에 바이오 분야를 추가했고 작년 12월부터 바이오산업 특화단지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에는 수도권에서 인천과 경기도 수원-고양-성남-시흥시, 비수도권에서 충북-대전-강원-경북-전남-전북 등 11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9일 제283회 고양특례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 답변에서 “고양특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등 글로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산업융합지식도시 및 스마트시티 조성, 친환경 전기차 국내외 선도 기업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와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업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기업 경영환경과 투자 특수성을 고려해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기업 필요를 반영해 장래에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또한 올해 상반기에는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하고 이르면 하반기에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반감기에도 힘 못쓰는 비트코인…“시세 상승 어렵다” 지적도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완료됐지만 시세 변동은 아직까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8시 10분에 비트코인 반감기가 완료됐다며 가격은 반간기 직후에도 6만 4000달러안팎에서 움직였다고 보도했다. 반감기는 새로운 비트코인의 공급을 줄이기 때문에 가격 상승 요인 중 하나로 꼽혀 왔다. 비트코인은 채굴자들에게 보상으로 주어지는데, 반감기 이후 그 보상이 기존의 절반으로 줄어들기 때문이다. 공급 감소는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왔다. 실제 2012년과 2016년, 2020년 앞선 3차례의 반감기를 거치면서 비트코인은 이후 수개월에 걸쳐 상승해 왔다. 비트코인의 전체 공급량은 2100만개로 정해져 있다. 이미 약 1950만개가 채굴됐고 약 150만개가 남아 있다. 이번 반감기가 완료되면서 비트코인 공급량은 하루 약 900개에서 450개로 줄어들게 됐다. 그럼에도 비트코인 시세는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왔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세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한국시간 20일 오후 3시 3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3.53% 오른 6만4170달러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반감기는 이전과 달리 시세 상승에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 도이체방크 등은 반감기가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기관투자자용 디지털자산 거래소 아시아넥스트의 콕키 총 최고경영자는 “예상대로 반감기는 이미 반영돼왔기에 시세 움직임은 제한적이었다"며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아 앞으로 몇 주 안에 상승랠리가 펼쳐질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최근 반감기를 앞두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과 함께 특히, 중동의 긴장 고조에 크게 출렁였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습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6만7000달러대에서 6만달러대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이후 회복하는 듯했던 비트코인은 지난 17일에는 불안한 중동 정세에 금리 인하 지연 전망까지 이어지며 약 50일 만에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바 있다. 이와 관련, 파라탁시스 캐피털의 에드워드 친 공동 창립자는 “거시경제적 환경이 명확해질때까지 다음 분기에 걸쳐 시세가 횡보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기간엔 상장지수펀드(ETF) 유입이 가격 향방을 주도할 핵심 요인"이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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