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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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빗, 국내 최저 수수료율 도입...‘내가 고르는 수수료 플랜’ 서비스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다음 달 1일 0시부터 새로운 거래 수수료 정책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빗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실시한 후 이달부터 수수료 무료를 종료, 유료로 전환했다. 이후 이번에 다시 수수료 정책을 개편한다. 코빗의 새로운 수수료 정책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국내 최저 수수료율인 0.05%(최저가 플랜 기준)로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해졌다. 또한 자신의 거래 스타일에 맞춰 수수료율을 자기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내가 고르는 수수료 플랜 서비스'도 신설됐다. 내가 고르는 수수료 플랜에서는 고객은 '리워드 플랜'과 '최저가 플랜' 중 본인의 거래 패턴에 맞는 수수료율 체계를 선택할 수 있다. 주문을 낸 후 원하는 가격에 체결되기를 기다리거나 추가 혜택을 받고자 한다면 리워드 플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리워드 플랜에서는 즉시 체결되지 않는 메이커(Maker) 주문의 경우 거래 수수료가 무료일 뿐만 아니라 오히려 거래대금의 0.01%를 고객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반면 주문을 내고 즉시 체결되는 테이커(Taker) 주문에는 0.15%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한편 언제나 최저 수수료율을 중시하는 고객이라면 최저가 플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최저가 플랜에서는 메이커 및 테이커 주문 모두 국내 최저 수준인 0.05%의 거래 수수료율이 적용된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수수료 선택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자신의 거래 스타일에 맞는 합리적인 수수료 체계를 선택할 수 있게 돼 거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빗은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혁신을 이어감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모니모에 ‘은행’ 들여오는 삼성카드…존재감 확대 안간힘

삼성카드가 은행과의 협력에 나서면서 삼성금융계열사의 집약체인 '모니모' 키우기에 팔을 걷었다. 삼성금융 브랜드와 은행권의 새로운 협업으로 파생될 시너지를 두고 전망이 엇갈리는 가운데 양쪽 모두에 어떤 이점을 가져올 수 있을지 시선이 모인다. 29일 카드사와 금융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이 모인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지난 26일 통합 앱(애플리케이션) '모니모'와 협업할 은행들과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마쳤다. PT에 나선 곳은 최종 참여의사를 밝혔던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및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다. 삼성금융은 이후 손잡게 될 은행에 모니모 내 삼성계열사만의 핵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은행 계좌와 연계한 예금 상품 등을 선보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전산 개발이나 인프라 구축 등 개편 비용은 양측이 분담한다. 프레젠테이션 이후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최종적으로 협업할 은행 발표를 앞두고 장고에 들어간 상태다. 은행이 가진 기능과 삼성금융 계열사간 디지털 플랫폼 운용상 협업 모델을 통해 양 측이 누릴 이점을 다양하게 따져봐야하기 때문이다. 모니모 대표 운영사인 삼성카드 측은 “아직 서비스가 구체화된 게 아니고 일정도 나오지 않은 상태다. 시일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금융과 은행권이 손을 잡게 될 경우 향후 양 측이 낼 시너지를 두고선 전망이 엇갈린다. 우선 모니모에 은행 역할이 부재했기에 이를 엮어주는 은행 기능을 바탕으로 파생되는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을 것이란 예상이다. 현 체제에선 증권사, 보험사, 카드사 만으로는 자금의 수시 유출입을 유도하지 못하기에 은행 필요성이 확실하단 것이다. 은행입장에선 기존 삼성금융인프라를 사용하는 고객유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 은행권 관계자는 “보험사와 카드사에 결제하는 계좌로 사용되면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고 보험료와 카드결제가 되는 계좌에 머물러있는 돈은 일반 유동성 예금이며 앱 MAU도 높일 수 있는 방법" 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은행 서비스 연계나 관련 상품의 추가가 모니모의 흥행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와 관련해 의구심도 따른다. 현재 소비자가 앱을 통해 금융거래를 하는 경우는 은행 비중이 높은데, 모니모에 은행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추가되더라도 삼성금융을 이용하지 않는 소비자들에겐 충분한 유인 요소가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은행 입장에서도 당장 은행앱과의 이용자 수 차이 등으로 인해 모니머니 사용층 유입으로 인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현재까지 모니모는 은행이 주축이 된 타 통합앱과 비교해 견줄만한 성적을 내고 있지 못하고 있다. 모니모는 지난 2022년 4월 보험상품 가입과 보험료 청구, 주식투자, 간편결제 등 삼성금융 각 계열사의 핵심 서비스를 한데 모은 앱을 비은행권 금융사 중 처음 출시해 이목을 끌었다. 그러나 은행 핵심 서비스가 담긴 KB금융, 신한금융의 슈퍼앱과 비교할 때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의 차이나 대중적인 인지도 면에서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 때문에 선불충전금 '모니머니'를 활용한 전용 계좌 상품이 나온다고 해도 모니머니가 가진 자체 경쟁력이 크게 힘을 쓰지 못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플랫폼 서비스에 강점이 있는 카카오뱅크, 토스 등과도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다. 모니모의 MAU는 290만명 수준으로 카카오페이(2410만명)와 비교해 대조적이다. 한 금융사 관계자는 “유동성 확보로 조달 원활에 있어 좋은방향으로 작용하겠지만 그 효과가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은행 측이 모니모에 당장 큰 수익성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 당연하며 삼성과의 연계를 통한 부수적인 이득을 노리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어찌보면 모니모에 은행 기능이 추가되기에 은행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상황인데 은행이 스스로 경쟁피티에 참여하는 것이나 개편비용에 자금을 대야하는 게 다소 매끄럽지 않은 모양새다"며 “삼성은 글로벌 기업으로 각 업권에 뻗어있는 브랜드가치와 시장점유율이 크기 때문에 은행측도 모니모를 통한 당장의 수익보다 삼성과의 연계를 통해 삼성 기업고객 유치나 간접적으로 얻어가는 부가가치에 기대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삼성전자 주가·삼성중공업 주가·삼성SDI 주가, 3월 29일 그룹사 주식 삼성 현재 거래량 순위

그룹사 주식 삼성 현재 거래량 기준 1위는 삼성전자 주가이다. 전일 80,800원 대비 1,200원 상승해 82,000원이다. 전일대비 등락률은 1.49%이며 거래량은 11,263,310으로 나타났다. 그룹사 주식 삼성 현재 거래량 순위는 3월 29일 10시 06분기준으로 랭키파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집계한 결과이다. 2위 삼성중공업 주가는 8,600원으로 전일대비 20원 하락 중이다. 3위 삼성SDI 주가는 467,000원으로 전일대비 10,500원 하락 중이다. 4위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25,050원으로 전일대비 150원 하락 중이다. 5위 삼성생명 주가는 92,000원으로 전일대비 3,500원 하락 중이다. 6위 호텔신라 주가는 60,200원으로 전일대비 400원 하락 중이다. 7위 삼성전기 주가는 149,000원으로 전일대비 900원 하락 중이다. 8위 삼성물산 주가는 159,800원으로 전일대비 300원 하락 중이다. 9위 삼성증권 주가는 40,450원으로 전일대비 250원 하락 중이다. 10위 제일기획 주가는 18,850원으로 전일대비 180원 상승 중이다. 3월 29일 10시 06분기준 랭키파이 트렌드지수 분석결과 삼성전자 주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삼성전자 배당금, 삼성전자 채용, 삼성전자 연봉, 삼성중공업 주가, 삼성중공업 채용, 삼성중공업 수주, 삼성중공업 연봉, 삼성중공업 opi, 삼성sdi 주가, 삼성sdi 채용, 삼성sdi 연봉, 삼성sdi 전고체, 삼성sdi 본사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 키워드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의성군, 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 선정

의성=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패키지 공모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7일 밝혔다. 본 사업은 농공단지의 구조고도화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해 복합문화시설 등을 집적화함으로써 농공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1994년에 준공되어 올해로 30년을 넘긴 봉양농공단지를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국도비 47억원 등 총 60.2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산업기반을 새롭게 탈바꿈할 계획이다. 봉양농공단지는 그간 열악한 정주여건에도 불구하고 24개의 기업이 입주하여 꾸준한 경영활동으로 지역경제의 일익을 담당해 왔으나, 최근 기반시설의 노후화와 청년근로자 근무기피 등의 문제에 직면하면서 성장세가 하락하고 있어 반등을 위한 동력확보가 무엇보다 절실한 실정이었다. 군은 이러한 봉양농공단지를 개선하기 위해 입주기업인, 근로자, 주민 특히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수요를 파악하여 청년문화센터를 새로이 건립하고, 센터 내 근로자 식당, 무인매장, 키즈카페 등 편의공간과 헬스장, 멀티미디어홀 등 문화공간, 공유오피스, 기업컨설팅룸 등 기업지원시설을 마련한다. 아울러 노후공장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을 지원해 청년근로자가 일하고 싶은 공간 조성으로 의성군의 관문에 위치한 봉양농공단지가 청년과 함께 의성군의 산업경제를 이끌어 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2년에 선정된 의성농공단지 패키지 공모사업 추진으로 동부권 산업기반을,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로 단밀농공단지 근로자 기숙사 건립을 통해 서부권 산업기반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봉양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 통합패키지 공모 선정을 통해 동부와 서부를 잇는 중심권역의 산업기반을 새롭게 조성하여 의성군 전역의 산업기반 체질을 개선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한때 농촌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했던 농공단지가 청년이 사라지고 경기침체의 악순환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의성의 관문인 봉양농공단지가 청년이 찾아오는 활력과 행복이 넘치는 농공단지로 도약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jjw5802@ekn.kr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상설전 ‘집(Home)’ 30일 연장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당초 이달 31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던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상설전 '집 (Home)' 전시기간을 4월30일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집(Home) 전시는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개방형 수장고'에서 이뤄지며, 조각가 민복진(1927~2016) 작품이 고향 양주로 귀향을 기념하며 민복진이 조각으로 창출하고자 한 '사랑의 공간'을 '집' 개념 변화 속에서 고찰해 보고자 기획됐다. 개방형 수장고는 미술관 소장품 보관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간혹 관람객 누구나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번 전시는 민복진 작품 90여점과 함께 미디어아티스트 아리 킴의 (2023)과 사운드아티스트 킨(KIN)의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고요히 사색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또한 연계 프로그램으로 민복진과 조각을 주제로 한 북큐레이션 공간 '룰라바이 라이브러리'도 운영한다. 상설전 집(Home)과 관련된 세부정보는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1위 현대로템 주가·2위 현대제철 주가·3위 현대오토에버 주가, 3월 29일 그룹사 주식 [현대자동차] 현재 상승률 순위는?

그룹사 주식 현대자동차 현재 상승률 기준 1위는 현대로템 주가이다. 전일 34,400원 대비 2,600원 상승해 37,000원이다. 전일대비 등락률은 7.56%이며 거래량은 3,449,560으로 나타났다. 그룹사 주식 현대자동차 현재 상승률 순위는 3월 29일 09시 30분기준으로 랭키파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집계한 결과이다. 2위 현대제철 주가는 32,100원으로 전일대비 300원 상승 중이며 등락률은 0.94%이다. 3위 현대오토에버 주가는 148,300원으로 전일대비 900원 상승 중이며 등락률은 0.61%이다. 4위 현대건설 주가는 33,350원으로 전일대비 100원 상승 중이며 등락률은 0.30%이다. 5위 현대차증권 주가는 9,000원으로 전일대비 20원 상승 중이며 등락률은 0.22%이다. 6위 현대위아 주가는 56,800원으로 전일대비 100원 하락 중이며 등락률은 -0.18%이다. 7위 현대글로비스 주가는 179,800원으로 전일대비 800원 하락 중이며 등락률은 -0.44%이다. 8위 기아 주가는 111,400원으로 전일대비 600원 하락 중이며 등락률은 -0.54%이다. 9위 현대차 주가는 234,000원으로 전일대비 3,000원 하락 중이며 등락률은 -1.27%이다. 10위 현대비앤지스틸 주가는 21,850원으로 전일대비 350원 하락 중이며 등락률은 -1.58%이다. 3월 29일 09시 30분기준 랭키파이 트렌드지수 분석결과 현대로템 주가, 현대로템 채용, 현대로템 연봉, 현대로템 성과금, 현대로템 배당, 현대제철 임단협, 현대제철 연봉, 현대제철 채용, 현대제철 성과금, 현대제철 성과급, 현대오토에버 채용, 현대오토에버 주가, 현대오토에버 연봉, 현대오토에버 본사, 현대오토에버 배당금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 키워드로 나타났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금투협 “ISA 가입자 500만명 돌파...투자중개형 대폭 확대돼”

금융투자협회는 29일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자 수가 지난 2016년 3월 출시 이후 8년이 채 안되는 올 2월 중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금투협에 따르면 올 2월말 현재 ISA는 가입자수 511만3000명, 가입금액 25조3604억원이다. 특히 지난 2021년 2월 증권사만 취급 가능한 투자중개형 도입, 최근 정부의 세제혜택 확대 발표의 수혜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한달에만 약 12만7000명이 가입하는 등 가입자 수는 2020년말 대비 2.6배, 가입금액은 3.9배 넘게 증가했다. 신탁형·일임형은 대폭 감소한 반면 투자중개형은 크게 확대됐다. 지난 2016년말 대비 신탁형은 127만1000명(60.1%↓), 일임형은 12만2000명(44%↓) 감소한 반면 중개형은 2021년 출시 이후 411만5000명(총 가입자수의 80.4%)이 가입했다. 기존 예금중심의 저수익 금융상품이었던 ISA가 자본시장을 통한 고수익 투자상품으로 급격히 전환하는 중이다. 업권별 가입자수 기준으로 증권사는 416만3000명(81.4%), 은행은 95만명(18.6%), 금액 기준으로는 은행은 13조8000억원(54.5%), 증권회사가 11조5000억원(45.5%)이다. 지난 2016년말 대비 은행 가입자 수는 절반 이상 감소(123만명↓)하고 증권사는 약 20배 증가(395만3000명↑)했다. 전 연령대에서 가입자가 증가세에 있으며 특히 20대 가입자 비중이 크게 확대(2020년말 6.4% → 2024년 2월말 16.4%)됐다. 2030세대 가입자는 남성이, 40대이상은 여성 가입자가 많았다. 또한 2030세대 가입자는 중개형, 50대이상은 신탁‧일임형 비중이 높았다. 50대이상 점유율 비중은 신탁형 62%, 일임형 55%, 중개형 33% 순이었다. 중개형 ISA의 대부분이 주식(48%)과 ETF(23%)로 운용되고 있으며 작년 조특법 개정으로 운용 가능해진 채권이 예·적금 다음으로 7%를 차지했다. 이환태 금투협 산업시장본부장은 “일본은 올해 비과세 기간 영구화 및 투자한도 확대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신 NISA 시행으로 사상 최고의 증시 활황을 주도하고 있다"며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ISA에 대한 납입·비과세한도 확대, 국내투자형 도입 등의 정책지원은 투자 수요 확대를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는 물론 국민 자산증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총 결과에 ‘급락’

한미사이언스가 9%대 급락을 기록 중이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한미사이언스는 오전 9시5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150원(9.36%) 하락한 4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28일 열린 한미사이언스의 제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OCI와의 통합에 찬성하는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과 이우현 OCI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은 부결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창업주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주주 제안한 이사진 5명의 선임 안건을 모두 통과됐다. 이로써 사내이사에는 임종윤 한미약품 전 사장과 임종훈 한미약품 전 사장, 기타 비상무이사에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 배보경 고려대 경영대 교수, 사외이사에 사봉관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등 5명이 각각 선임됐다. 지난 1월 12일 한미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 계약이 발표된 이후, 임종윤·종훈 형제는 통합을 주도한 모친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및 누이 임주현 부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여왔다. 이번 주총 결과 한미사이언스 이사진 9명 가운데 통합에 반대하는 형제 측 인사가 5명으로 과반을 차지하면서 OCI그룹과의 통합은 사실상 무산됐단 평가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LX, 우즈베키스탄에 공간정보 기술 선보이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우즈베키스탄에 선진화된 K-공간정보 기술과 인력양성 정책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LX공사는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지적청 공무원 10명 대상으로 공간정보 정책 및 인력양성 기술 공유를 위한 초청 연수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국가공간정보 통합역량강화체계 수립」 ODA 사업의 일환으로 우즈베키스탄의 공간정보 교육센터 구축과 지속 가능하고 자립적인 교육센터 운영을 위해 진행됐다. 이에 LX공사는 우즈베키스탄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간정보 정책 및 인력양성 체계 운영현황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 경험, 디지털트윈 등 공간정보 분야 첨단기술 등을 선보였다. 또한 국토지리정보원, 인천시청, 국토발전전시관, 스마트 서울 전시관 등 현장 방문을 통해 한국의 선진토지 정보화 및 공간정보 정책, 전자정부 추진 성과 등도 체험했다. 우즈베키스탄 지적청 압둘라예프 부청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K-공간정보의 우수성을 알게 되었다"면서 “양국 간 공간정보 협력을 다지는 동시에 우즈베키스탄의 공간정보 인재양성에 큰 도움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LX공사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은“우즈베키스탄 공간정보 교육센터 구축을 위한 협력 강화와 인적 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동반자 관계로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향후 공간정보 산업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든든한 교두보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LX공사는 2016년 우즈베키스탄 국가지리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통합 부동산시스템 구축사업, NGIS(National 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적용을 위한 공간정보 표준화 컨설팅 사업, 디지털트윈 기반의 문화유산 플랫폼 구축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공간정보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고 있다. 김준현 기자 kjh123@ekn.kr

국보싸이언스, 반려동물 전용 브랜드 지홈랩스 선보여

국보싸이언스가 반려동물 전용 브랜드 '지홈랩스'를 런칭해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지홈랩스는 나와 함께 살아가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시대에 맞는, 온 가족을 위한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뜻을 품고 탄생했다. 도심을 살아가는 반려동물을 위한 건강 솔루션을 제안하는 반려동물 전용 브랜드이다. 지홈랩스는 '직접 검증한 제품을 선보인다'는 원칙을 적용한 제품만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첫 번째로 선보이는 제품은 '워킹 시그널(Walking Signal)'로 반려견 전용 모기 및 진드기 기피제이다. 해당 제품은 동물검역본부 승인을 받았으며, 반려선진문화의 프로토콜을 그대로 적용해 개발한 제품이다. 호서대학교 바이오의과학연구센터장 정상희 교수 팀이 함께 진행하였으며 제품개발에 8년의 기간이 소요되었다. 주 성분인 이카리딘(Icaridin)은 사람에게도 사용되는 성분으로 미국 식약처(EPA)에서 인정한 영유아 6개월 이상도 사용 가능한 안전한 성분이다. 모기, 진드기 기피 효과가 뛰어난 이카리딘 성분과 반려견의 스트레스 완화, 심신의 안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테라피드(Therapide) 성분을 배합한 최초의 반려견용 기피제로 특허를 받았다. 특히, 재채기, 눈물, 콧물, 침흘림 등 반려용품을 사용할 때 나타날 수 있는 15가지 유해증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벤젠, 나프탈렌 등 11종의 유해물질도 검출되지 않았다. 두 번째 제품 '리프레쉬 시그널(Refresh Signal)'은 반려동물의 심신의 안정 및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인 테라피드(Therapide)가 들어간 반려동물 탈취제로 동물용의약외품이다. 테라피드는피톤치드를 과학적으로 배합하여 개발한 성분으로, 충남대 수의학과 교수가 직접 운영하는 봄헬스케어 사와 함께 개발 및 효능을 확인한 성분이다. 반려견의 제품 활용 수용성을 높게 하기 위해 미스트 타입으로 분사가 가능한 스프레이를 적용했다. 국보싸이언스 안호영 대표는 “앞으로 반려동물 전용 브랜드 지홈랩스가 선보일 제품은 도심을 살아가는 반려견을 위한 건강 솔루션이 될 것이며 함께 생활하는 반려견,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행복한 일상을 만드는 데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새롭게 론칭되는지홈랩스의 두 가지 제품인 '워킹 시그널(Walking Signal)', '리프레쉬 시그널(Refresh Signal)'은 지홈랩스 공식 온라인 쇼핑몰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수도권 반려견 유치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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