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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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스타뱅킹 국민지갑으로 탑승수속 하세요”

KB국민은행은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전국 14개 공항에서 국내선 탑승 시 신분증과 탑승권 정보를 한 번에 보여주는 '스마트 항공권'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항공권은 주민등록증 모바일확인서비스와 항공사 앱의 탑승권 정보를 결합해 QR코드를 생성하는 서비스다. KB스타뱅킹 앱의 국민지갑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고객이 신분 확인부터 비행기 탑승 시까지 신분증과 탑승권을 각각 필요했으나,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스마트항공권 QR코드만 제시하면 탑승이 가능해졌다. 또한 면세점 이용 시에도 스마트항공권으로 신분 확인이 가능해 공항 이용 편의를 높였다. 해당 서비스는 ▲대한항공 ▲아시아나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하이에어 등 총 8개 항공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6월까지 김포공항 내 스마트항공권 전용 게이트(국내선 3층 출발장)를 운영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스마트항공권 서비스가 국내선 이용 고객의 편의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공항공사와 협업해 제휴 항공사 및 공항 내 디지털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 2024년 1차 기관 협의체 회의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가 지난 19일 계명대 동산병원 세미나실에서 2024년 1차 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는 계명대 동산병원이 고용노동부와 함께 근로자의 직업성 질병 예방과 진료지원을 위해, 2022년 4월에 개소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기관 협의체 회의에서는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장,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장,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산업보건센터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직업병 안심센터 운영경과 및 대표사례를 공유하고 직업병 안심센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기관 협의체 회의에는 대구 경북지역에서 직업성 질환이 의심될 경우 직업병 안심센터에 신속하게 모니터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대적으로 직업병 안심센터 홍보가 부족한 구미, 김천, 포항, 문경, 안동지역 등의 홍보 방안 마련과 대구·경북지역 내 고위험 업종 코호트 구축 등 주요 현안이 오고갔다. 정인성 센터장(계명대 동산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은 “중대재해처벌법에 해당하는 급성 중독 이외에도 그간 포착되지 않았던 특정 업무, 물질과 환경에 기인해서 발생하는 직업성 질병을 찾아내고 앞으로 대구 경북지역 내 협력의료기관 및 관련기관과 직업성 질병 모니터링을 위해 지속적인 협조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경북 직업병 안심센터는 전국 10개 직업병 안심센터 중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해, 우수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2023년에 대구·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직업성 질병 모니터링 직업병 안심센터 운영실적으로 총 447건의 직업성 질환 모니터링 사례가 접수되었으며, 보다 많은 진료현장에서 직업성 질환의 발굴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jmson220@ekn.kr

한국씨티은행, 작년 당기순이익 2776억원...전년 대비 90% 증가

한국씨티은행은 2023년도에 총수익 1조1236억원, 당기순이익 2776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총수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6.1%, 90% 증가했다. 2023년 12월말 현재, BIS자기자본비율은 32.59%, 보통주자본비율은 31.51%다. 2022년도 말(BIS자기자본비율 20.72%, 보통주자본비율 19.83%)과 비교해 각각 11.87%포인트(p), 11.68%포인트 상승했다. 비이자수익은 외환/파생상품/유가증권 관련 수익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101.2% 늘었다. 이자수익은 순이자마진이 개선됐지만, 소비자금융 부문의 대출자산 감소 등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2023년도 비용은 인건비 감소로 인해 전년대비 4.7% 줄어든 6254억원이었다. 2023년도 대손비용은 1361억원으로 전년대비 39.6% 늘었다. 한국씨티은행 측은 “시장 전반적인 신용악화에 따른 대손상각비 증가가 주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2023년 12월말 고객대출자산은 주로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로 인해 전년 대비 26.4% 줄어든 15조원이었다. 예수금은 전년 대비 24.8% 감소한 18조8000억원이었다. 12월말 현재 예대율은 52.3%를 기록했다. 2023년도 총자산순이익률은 0.60%, 자기자본순이익률은 4.78%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0.32%포인트, 2.17%포인트 올랐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수익모델의 전략적 재편 성공과 견조한 성장을 이어온 기업금융부문의 성과에 힘입어 당행은 전년대비 90% 증가한 27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고, 수익성과 비용 효율성 역시 전년대비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유 행장은 “당행은 앞으로도 금융업의 기본과 원칙인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해서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씨티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바탕으로 기업금융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김동연, ASM 대표 만나 “AI지식산업벨트 관련해 협력할 일 많을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계적 첨단 반도체 공정장비 제조기업인 에이에스엠(ASM) 대표(CEO)를 만나 반도체 분야 협력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벤자민 로(Benjamin Loh) 에이에스엠(ASM) 대표(CEO)를 만나 “며칠 전에 AI 지식산업벨트(북수원 테크노밸리)를 발표했다. 김 지사는 이어 “그 안에 반도체를 비롯해 AI 기반의 여러 가지 사업 등이 있는데 앞으로 ASM과 협력할 일이 많을 것 같고 더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이날 벤자민 로 에이에스엠 대표는 “90년대부터 경기도에서 계속 사업을 했는데, 그간 지원에 감사하다. (경기도에서)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어서 행운이다"라며 “AI 중심의 산업벨트를 만든다는 비전에 존경심을 표한다. 우리도 AI가 모든 것을 바꿀 거라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히쳄 엠사드(Hichem M'Saad) 에이에스엠 차기 대표 내정자, 김용길 에이에스엠 코리아 회장, 오니 얄링크(Onny Jalink)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공관 차석 등도 배석했다. 에이에스엠은 네덜란드 알메르에 본사를 둔 세계 반도체 장비 선도기업으로 전 세계 16개국에 45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있으며 반도체 장비 분야 특허 2900여 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김 지사는 2022년 10월 폴 베르하겐 에이에스엠 재무총괄이사(CFO), 김용길 에이에스엠 코리아 회장을 만나 에이에스엠의 도내 투자를 독려했다. 이후 에이에스엠은 한국 투자를 결정하고 화성시에 2023년 5월 반도체 원자 증착 박막 플라스마 코팅기술(ALD) 장비 연구 및 제조 복합시설을 착공했다. 2025년 5월에 완공될 시설은 에이에스엠 글로벌 시설 가운데 유일하게 연구개발 기능과 제조시설이 결합된 시설로 소재와 부품의 상당수를 경기도 내 중소기업과 협업해 생산할 예정이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23년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참가한 네덜란드 대원 336명이 경기도소방학교에 체류하는 동안 오니 얄링크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 공관 차석과 잼버리 대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도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네덜란드와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ih31@ekn.kr

김하수 청도군수, 청도평생학습도시 건설 본격 추진

전국 최초 지역전문학과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개설 4대 전략 “평생학습 환경조성, 네트워크 강화, 문화 확산, 프로그램 개발" 중점 제1대 정책 비전이자 다가올 미래 100년의 초점을 '청도평생학습행복도시'에 둔 청도군이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김하수 군수는 지난달 개최된 '청도평생학습행복도시 추진보고회'에서 청도의 모든 행정에 평생교육이 녹아있는 만큼, 군민 복지 실현과 개개인 삶에 동기부여가 제공될 수 있도록 평생교육 기반 구축에 과감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김 군수는 “2024년을 청도평생학습행복도시 원년의 해로 삼고, 행복한 희망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해 군민 한사람, 한사람의 성장의 사다리가 되는 정책을 펼칠 것"을 지시했다. 이러한 발걸음은 지난해 초 전국 최초로 청도행복헌장 10계명을 제정한 데서 시작됐다. 김 군수는 지방정부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의식의 선진화(공동체의식 함양)가 있어야 한다고 보고, 이를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삼아야겠다고 밝혔다. 청도행복헌장 실천으로 개인 역량 개발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해 집중 관심을 두고 청도군 미래 성장의 방향성을 설정한 것이다. 또한, 청도행복헌장 제정에만 그치지 않고 공동체 의식 함양을 주도하기 위한 실천 전략이 필요하다 보고, 지역민을 인적 자원으로 양성하고자 지난해 3월 대구한의대학교와 협약하여 '청도인적자원개발학과' 일명 '청도학과'를 개설했다. 김 군수의 평생학습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보이는 대목이다. 이번 '청도학과' 개설은 지역의 인재를 교육하여 미래의 청도를 혁신해 나갈 수 있는 청도형 인적자원을 대학과 지자체가 직접 양성하는 프로젝트로서, 지금까지 전국에서 유례없는 시도이다. 지난 3월 2일부터 청도군민 30명이 입학해 앞으로 4년간 매주 토요일마다 온라인과 실무 현장 경험으로 수업을 이수하고, 졸업 시 문학사 학위를 갖게 된다. 교육과정에는 청도의 전반에 대해 배우는 청도학을 비롯해 지역사회개발전문가, 평생교육사 등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들과 학생들이 지역의 문제나 발전을 위한 주제에 대해 그룹 단위로 심도 있게 접근해 청도군의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앞으로 청도발전을 위해 일할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3월 29일에는 청도평생학습행복관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평생학습 기반 시설 구축으로 평생학습 환경을 지원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이 외에도 평생교육을 청도군정이 나아가야 할 기조로 정립하고, 종합행정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청도평생학습행복도시 추진단도 구성한다. 20여 개의 유관부서가 추진단에 속해 있어 군 행정 전반에 평생학습이 녹아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민간조직과의 원활한 자문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오는 10월에는 3일간 제11회 경상북도평생학습박람회를 청도에서 개최한다. 시군, 교육지원청, 도서관, 대학, 민간 평생교육단체가 참여하고 체험, 강의,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평생학습에 대한 도민의 참여를 확산시키고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되는 등 도내 가장 큰 규모의 평생학습 한마당으로 청도의 평생학습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할 것이다.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 단비 같은 소식도 전해졌다. 지난해 사업비 2억1천만 원을 투입해 작은 학교에 활력을 불어넣고, 교육여건 개선을 도모하고자 시행한 '작고 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로 인해 올해 화양초등학교 학생 수가 8명이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도 사업비 1억1천만 원을 들여 외국어 특성화 프로그램 교육경비 지원 등을 시책으로 내놨다. 최근엔 '청도군 평생교육진흥에 관한 조례'에 마을평생교육지도자 양성에 관한 조항도 신설됐다. 400여 명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지도자들로 구성될 청도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마을단위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인적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교육공동체 강화를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청도행복아카데미 △경북도민행복대학 청도군캠퍼스 △청도 온누리대학 △청도 여성대학(원)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사업 등을 통해서도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도군은 미래 성장의 키워드는 평생교육이며, 평생학습이라는 시대정신을 읽고 군민에게 생애주기별 평생학습이라는 성장의 사다리를 제공해 군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더 나은 청도군, 발전하는 희망공동체 청도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jmson220@ekn.kr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 취임…‘도약, 혁신, 상생’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은 28일 오후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제3대 김태오 회장 이임식 및 제4대 황병우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1부 이임식은 DGB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금융권 최고 수준의 선진화된 CEO 육성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문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갖춘 경영승계 절차를 마련해 성공적으로 이행하는 등 투명하고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구축해온 김태오 회장의 성과를 돌아봤다. 임직원들은 지난 6년간 지배구조 선진화뿐만 아니라 경영 혁신, 기업문화 혁신, ESG 경영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그룹을 이끌고 원활하게 경영승계를 마친 김태오 회장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마지막 행보를 따뜻하게 환송했다. 2부 취임식은 신임 회장으로서 모범적인 경영승계 전통을 계승하고 경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지속해서 이어가기 위해 '도약, 혁신, 상생'이라는 3가지 경영방침을 공표하고 그룹의 경쟁력과 미래비전을 완성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황병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룹의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새로운 DGB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라며 “임직원들과 함께 DGB를 더 발전시키고 다음 세대에도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겠다는 막중한 사명감으로 DGB호(號)의 새 선장으로서 신명 나게 일하고 싶다"라고 운을 뗐다. 황병우 회장은 첫 번째 경영방침 '도약'에 대해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새 시험대에 오른 만큼 기존 금융과는 다른 DGB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는 게 핵심"이라며 “가장 지역적인 전국은행으로서 새 포지셔닝을 만드는 동시에 그룹 시너지를 함께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하며, 고객과 상품, 채널 각 영역에서 시중은행 전환과 그룹의 역량을 함께 결집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혁신'의 핵심 과제로는 '디지털 전환'을 꼽았다. 황 회장은 “디지털화를 위해선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업무의 재구조화, 워크 다이어트, 새로운 파트너십이 필요한 만큼 새로운 IT회사를 만든다는 각오로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신 비즈니스를 위해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창조력이 필요하다"라며 “모든 실물의 이면에는 금융서비스가 있다는 점을 잊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에 금융이 자연스럽게 접목되도록 관점을 바꿔야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상생' 관련해서는 "DGB는 2006년부터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노력하며 타 금융기관보다 선진화된 지배구조 체계를 완성했다“라며 "그동안의 ESG 노력이 하나의 역사와 전통이 돼 DGB의 새로운 아이덴티티가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과 주주, 임직원 모두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상생의 모습을 펼 때 시장에서 '신뢰'라는 자산을 얻게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는 강력한 정도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외부적으로는 ESG 선도금융이라는 확실한 정체성을 다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신임 회장 취임을 기념해 새로운 경영방침과 연계한 '상생금융 실천식'도 함께 진행했다. 실시간 디지털 기술로 구현된 '디지털 기부 키오스크'를 활용해 황 회장이 직접 제1호 상생 실천에 나섰다. 네이버 '해피빈'과 연결된 키오스크는 사원증 태그를 통해 기부 대상자를 직접 선정하고, 그룹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급여1%사랑나눔' 재원으로 사회취약계층에 전달된다. 한편, DGB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황병우 회장의 이사 선임 및 조강래, 이승천, 김효신 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으며, 1주당 배당금을 550원으로 확정했다. jmson220@ekn.kr

이강덕 포항시장, “정부의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 환영한다”

기재부 기업·지역 투자 신속가동 지원방안으로 영일만산단 전력 조기 공급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지하관로 지원 근거 마련 등 종합지원 방안 마련 이강덕 시장, “기업이 마음 놓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명품 특화단지 조성"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이강덕 포항시장이 28일 정부의 '기업·지역 투자 신속가동 지원방안'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종합지원방안'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기업·지역 투자 신속가동 지원방안'을 발표, 영일만산단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송전선로 조기 준공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앞서 27일 정부는 제5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염수 처리 지하관로 지원 근거 마련, 영일만 전력 설비 조기 구축, 양·음극재 공장의 산단 입주 제한 해결 등이 포함된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종합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러한 정부의 맞춤형 지원에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영일만 전력 설비 조기 구축, 염수 처리 지하관로 지원 근거 마련, 양·음극재 공장 산단 입주 제한 해결 등 정부의 지원방안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영일만 산단은 이차전지 기업이 집적하면서 오는 2030년까지 약470MW의 추가 전력 공급이 필요해 산단을 연결하는 송전선로의 조기 구축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인허가 신속 추진과 실시계획 조기 신청과 승인 기간 최소화 등 지자체·한전·산업부 협업으로 오는 2028년 10월 준공 예정이었던 송전선로 구축을 4개월 단축키로하면서 기업들의 투자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블루밸리 국가산단의 이차전지 기업들에게 꼭 필요했던 이차전지 처리수 지하관로가 이번 정부의 지원방안에서 특화단지 기반시설 재정지원 대상에 포함되면서 특화단지에 입주한 이차전지 기업들의 생산과 입주에 탄력을 받는 것을 물론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또한 이차전지 양·음극재 기업들이 특화단지에 입주하고 생산하기 위해서는 신설된 업종코드가 필요했는데, 기업의 산단 입주 및 투자에 문제가 없도록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해법을 찾기로 하면서 산단 입주기업의 원활한 투자가 기대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정부가 특화단지의 차질 없는 조성과 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며 “포항은 정부와 함께 기업이 마음 놓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명품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지난 7월 지정된 이후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원활히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특화단지 패스트트랙을 비롯한 많은 정부 지원을 이끌어 냈다. 포항 특화단지에는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오는 2027년까지 14조 원의 투자가 확정돼 있어 포항시는 산단 기반시설 확충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경북도와 함께 기재부, 산업부, 국토부, 환경부 등 관계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규제 개선을 적극 건의해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있다. jmson220@ekn.kr

포항시,민·관 손잡고 포항철강공단 악취 잡는다

시, 악취 저감에 노력한 기업에 경제적 지원 및 인허가 등 행정지원 포스코·RIST, 악취물질 저감 위한 악취진단 및 개선안 등 기술지원 담당 사업장, 자발적 악취개선계획 수립 및 시설개선 통해 악취 저감에 총력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포항철강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민관이 손잡고 대기질 개선에 적극 나선다. 포항시는 28일 포항철강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철강공단 사업장 자발적 악취개선 협약식'을 맺고, 자발적 악취개선 노력에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포항철강관리공단,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경북동부환경기술인협의회,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유관기관과 기업체가 참여해 개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악취개선 사항을 구체적으로 협의하고, 악취 근절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는 이번 협약으로 악취 저감을 위해 노력한 기업에 재정적 지원 및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포스코·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은 악취물질 저감을 위한 악취진단 및 개선안 도출 등 기술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사업장에서는 자발적 악취개선계획 수립 및 시설개선 등에 나서며 악취 저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포항시는 철강공단 악취개선을 위해 경제적 지원뿐만 아니라 포스코·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함께 악취배출업소별 맞춤형 친환경컨설팅 지원을 추진중에 있으며,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철강공단의 악취실태를 조사하고 악취 저감 기술을 지원하는 등 악취 배출원 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는 그동안 철강공단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민원상황실과 민간환경감시단을 운영해 공단지역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악취모니터링 시스템과 주기적인 악취채취 및 분석으로 상시 감시체계를 구축해오고 있다. 이와 함께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을 개선하기를 원하는 중소기업에 방지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시설개선을 유도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철강공단 내 고질적인 악취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며 “악취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민관 공동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시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 보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포항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도 지방교부세 연찬회 열려

포항=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지방교부세 연찬회'가 28~29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다. 이번 연찬회에는 광역·기초자치단체의 지방교부세 담당 공무원 500여 명이 참석해 지방교부세(보통·특별·부동산·감액) 제도 설명 및 '25년도 보통교부세 산정을 위한 기준재정 수요분석 작성 기준을 설명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에서 지방교부세 연찬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방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살림살이에 큰 역할을 하는 세원으로 이번 연찬회가 지방교부세 제도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환영사를 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국비 확보는 필수적이며 앞으로도 예산 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도록 총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행정안전부 및 경상북도 공직자를 대상으로 국비 예산 확보와 긴밀한 협력 구축을 위한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mson220@ekn.kr

수입협회, 한-영 산업 협력 방안 모색

한국수입협회(KOIMA)는 전날 '제166차 KOIMA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김병관 한국수입협회장·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 대사·신디 김 주한 영국대사관 무역 총괄 수석 상무관 외 60여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양국 간 파트너십 강화·산업 협력 방안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김 회장은 “영국과의 교역 확대를 위해 우리 협회와 대사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수석 상무관은 “양국 간 파트너십 강화와 산업 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하고 있다"며 “추후 수입협회와 함께 양국 간 비즈니스 교류 확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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