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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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2024년 주민공동체 공모사업 비전 선포

市, 6년차 공모사업 시행하며 마을 공동체 생태계 조성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16일 오후 2시 시청內 알천홀에서 '2024년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주낙영 경주시장을 포함해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34개팀 주민 대표 150여명이 참석해 사업 비전을 함께 공유했다. 앞서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경주시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은 마을공동체·주민조직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힘을 모아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마을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 사업의 목적이다. 먼저 1부는 △경과보고영상 △비전선언 및 선포 △공모사업추진 업무협약체결 △전문가 초청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톡톡콘서트로 △공동체 및 회계교육 △질의응답으로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고유의 공동체 문화를 창출하는 선언문 비전과 핵심 가치 실천을 위한 참여와 헌신을 다짐하며,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기원하는 행사도 함께 가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전국 최고의 주민 마을 공동체 공모 사업의 메카로 도약을 선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을 공동체 생태계 조성에 힘쓰는 주민의 열정과 헌신에 감사를 밝히고, 경주시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도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jmson220@ekn.kr

대구보건대,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대학 선정

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와 초광역권 연합, 예비지정 통과 보건의료계열 전문대학 간 단일 사단법인 설립에 기반 초광역 연합 구성.기술별 특화 캠퍼스 조성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보건대학교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16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예비지정 평가위원회의 평가와 글로컬대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예비지정 신청에 전국 109개교가 65개의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 유형별로 단독신청 39개(39개교), 통합 전제 공동신청 6개(14개교), 연합 전제 공동신청 20개(56개교)가 제출됐다. 대구보건대학교는 광주보건대, 대전보건대와 공동(연합) 신청했으며 예비지정을 통과했다. 3개 대학이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 사업내용은 총 세 가지이다. '(사)한달빛 글로컬 보건연합대학'을 설립하고 사단법인의 단일 의사결정으로 입시.교육.평가.학사 운영 등 연합 스쿨을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기술별 특화캠퍼스 구축의 개념이다. 산업 수요에 기반한 가상학과 운영, 고숙련 마이스터 패스트트랙제를 시행, 전문기술박사과정 신설 추진, 캠퍼스 간 전과 허용 등을 연합해 추진할 예정이다. 마이스터 보건의료 평생직업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아시아 연합분교 설립과 해외 취업확정형 맞춤형 주문식 교육 등 글로벌 교류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보건의료산업 인력양성중심 학과간, 대학간 구조조정을 통한 '한달빛 글로컬 보건연합대학' 모델로 보건의료분야 아시아 No.1 전문대학 도약 비전을 제시할 방침이다. 한편, 교육부가 추진하는 '글로컬대학' 사업은 대학 안팎의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과 파트너십을 토대로 지역-대학의 동반 성장을 이끌어 갈 대학을 지정해 5년간 약 1,000억 원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10개교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30개 대학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대구보건대학교를 비롯한 예비지정 대학은 7월 말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제출해야 하며, 이에 대한 본 지정 평가를 거쳐 8월 말 최종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된다. jmson220@ekn.kr

대구경북지방병무청, 제50보병사단 현역병 입영문화제 개최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16일 육군 제50보병사단에서 입영장정과 동반가족을 위한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했다. 현역병 입영문화제는 입영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입영현장을 축하와 격려의 장으로 만들어, 입영하는 청춘들을 응원하고 가족·친구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2011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아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사랑의 편지쓰기', 감사와 존경을 담아 부모님과 함께 걸어가는 '감사와 사랑의길', '캐리커처 그리기', '포토존 즉석 사진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입영장정과 가족들에게 추억과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입영문화제에서는 입영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병역진로설계 상담부스와 이동식 PX인 황금마차를 운영해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뜻깊고 즐거운 현역병 입영문화제를 개최해 병역이행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랑스럽게 병역을 이행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mson220@ekn.kr

DGB대구은행 - ㈜체리, 기부 문화 확산 플랫폼 구축 협약

기부 문화로 확산되는 녹색금융으로 ESG산업 선도할 것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대구은행은 16일 ㈜체리와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양사간 디지털 플랫폼 공동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리는 '블록체인을 통한 투명한 기부'를 내세우며 2024년 기준 390여개의 기부 단체와 제휴를 맺고 다양한 기부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다. 아동, 여성, 환경 등 세분화된 기부가 가능하며 매년 가입 회원수가 꾸준히 증가 중인 기부 플랫폼 회사다. 본 협약을 통해 DGB대구은행 iM뱅크 내 '기부하기' 링크를 통한 ㈜체리 기부 플랫폼 연결을 구축할 예정으로 고객들의 기부 접근성을 높여 금융사의 사회적 책임 제고와 ESG 경영 확산에 힘쓰고자 한다. 기부자는 앱 내 소개를 통해 단체 및 기부 컨텐츠를 선택할 수 있는데 특히 본인의 기부금이 언제 어디로 집행되었는지 앱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 점이 눈에 띈다. 이는 ㈜체리의 특허 기술인 '마이크로 트랙킹'을 통해 가능한 것으로 투명한 기부금 집행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와 더불어 기부금 영수증 발급과 세액공제까지 가능하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기부금 처리의 복잡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부금 사용의 투명성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본 시스템 구축을 통해 건전한 기부 문화와 기부금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이를 통해 녹색 금융, 기부 문화 등으로 확산되는 사회적 금융을 디지털 뱅크와 접목해 대한민국의 사회적 금융을 선도하고자 한다"는 배경을 밝혔다. ㈜체리는 DGB대구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기부문화를 알리고 취약계층을 비롯한 기부금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 기부 문화가 확산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기부 링크 연결은 2024년 4월말 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iM뱅크 기존 고객 뿐 아니라 신규 기부 고객도 iM뱅크 및 체리 가입 절차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추후 양사는 ATM기 기부하기 등 향후 모금액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휴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진영수 경영기획그룹장은 “금융 기술과 기부의 만남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새로운 시도이며 앞으로도 iM뱅크를 통한 사회적 금융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디지털 뱅크 기술 혁신과 ESG경영 확산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jmson220@ekn.kr

평택도시공사 ‘제44회 장애인의 날’ 교통약자 콜택시 무료운행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도시공사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하루 동안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평택시 교통약자(장애인) 콜택시 및 바우처 택시를 무료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용대상은 보행상의 장애인으로서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1·2등급 상이 국가유공자, 휠체어 이용자로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렵다는 종합병원 진단서를 발급받고 교통약자지원센터에 등록을 완료한 자로서, 전화 및 인터넷 등을 통해 이달 20일에 한해 무료 이용할 수 있다. 평택시 교통약자(장애인) 콜택시는 2011년 3대로 운행을 시작한 이후 장애인들에 대한 재활의욕 고취와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편의 제공으로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평택시는 매년 차량을 증차해 현재 총 51대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으며, 2023년 11월부터 바우처택시 9대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2024년 4월 현재 50대를 운행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10㎞까지 기본 1500원이고 추가 5㎞당 100원이며, 이용희망자는 평택시 교통약자 관내 이동지원센터, 광역 이동지원센터 또는 관내/광역 구분 없이 인터넷 및 모바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sih31@ekn.kr

용인시의회, 2024 청소년 골프 꿈나무 선발대회 개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제2회 용인특례시의회는 의장배 2024 청소년 골프 꿈나무 선발대회가 기흥구 골드컨트리클럽에서 이달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용인특례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시골프협회가 주관하며 용인시와 용인시의회가 후원한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신인 선수를 발굴하고, 골프 대중화 등 체육진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 관내 초·중·고등학생 또는 아카데미 소속 학생을 포함해 40팀 160명이 참가하며, 경기는 각 부별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를 2라운드 진행해 우승자를 선정했다.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골프는 골프장의 대중화, 실내 스크린골프의 활성화 등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의 한 종목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골프 선수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꿈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가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용인시산업진흥원, ‘중소기업 비즈니스 상담회’ 성료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시산업진흥원은 16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2024년 용인특례시 중소기업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진흥원이 한국경제인협회 중소기업협력센터와 함께 협력하여 개최한 첫 상담회로, 올해 1월 체결한 '용인시 중소기업 비즈니스 활성화 및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용인 기업 총 10개사가 참여했으며 삼성, GS, SK, 포스코 등 대기업 임원출신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여러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기업의 시장개척, 마케팅 전략, 투자유치 전략 등 다양한 경영 어려움에 대해 1:1 맞춤 상담을 지원했다. 특히 참석한 기업 중 절반이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으로써, 안정적인 기업으로 자리 잡기 위한 자금 조달 방법, 주력 제품에 대한 마케팅 방향 설정 등 스타트업들이 공통으로 겪는 현실적인 문제 극복을 위한 자문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진흥원은 상담회 종료 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필요한 분야에 대해 추가 자문을 실시하여 지원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참여한 기업 관계자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자금 조달과 마케팅 방법을 고민하다 신청하게 됐다"며 “모든 것이 처음인 신생기업의 막막함을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조언으로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명곤 진흥원장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협력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상담회를 시작으로 용인 기업들의 발전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생명과 인권, 안전의 가치가 최우선 되는 ‘안전 사회’ 만들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1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현실은 세월호 참사가 있었던 10년 전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다며 세월호의 교훈이 우리 사회에 온전히 뿌리내리도록 끝까지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추도사를 통해 “아이들이 돌아오기로 했던 금요일은 어느덧 520번이나 지나갔지만 여전히 달라지지 않은 대한민국의 현실이 한없이 부끄럽다"면서 “여전히 달라지지 않은 대한민국의 현실을 본다.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159명의 무고한 생명이 목숨을 잃었다. 비극적인 참사가 다시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에 관해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사참위)'가 권고한 12가지 주요 권고 중 중앙정부는 현재까지 단 1가지만 이행했다"며 “책임 인정, 공식 사과, 재발 방지 약속, 모두 하지 않았다. 세월호 추모사업, 의료비 지원 등의 정부 예산도 줄줄이 삭감됐고 4.16 생명안전공원도 비용·편익 논리에 밀려 늦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유가족과 피해자들이 충분히 회복될 때까지, 우리 사회에 '안전'과 '인권'의 가치가 제대로 지켜질 때까지, 언제까지나 기다리겠다. 이번 정부에서 하지 않는다면 다음 정부에서라도, 세월호의 교훈이 우리 사회에 온전히 뿌리내리도록 끝까지 기억하고,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다르게 하겠다. 경기도에서만큼은 '안전'이 최우선이 될 것"이라며 “달라질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은 4.16재단, (사)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주최·주관으로 16일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유가족, 김동연 지사, 해양수산부 장관, 안산시장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경기도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추모 기간을 운영하며, 광교 청사와 의정부 북부청사 국기 게양대에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하고 있다. 세월호기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와 함께 노란색 바탕에 검은 리본 그림을 담고 있다. 또한 '1400만 경기도민 모두 별이 된 희생자들을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스탠드형 배너를 각 청사 출입구와 로비 등에 설치하고 광교 청사 지하 1층 입구와 광교중앙역 4번 출구에도 추모 현수막을 설치했다. 도는 올해 1월부터 경기도 누리집 '기억과 연대' 포털 내에 세월호 10주기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 중이며, 추모 기간 웹 배너를 누르면 바로가기로 연동돼 누구나 방문해 추모글을 작성할 수 있다. sih31@ekn.kr

인천광역시교육청·북부·서부교육지원청,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행사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인천북부교육지원청,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행사를 각각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16일 오후 시교육청 정보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그날을 기억하고 희망을 열어가겠습니다'를 주제로 추모문화제를 열었다. 추모문화제는 참석한 관객들이 추모글을 작성해 종이배에 넣어 보내는 관객 참여 행사와 그날을 기억하고 추모하며 슬픔을 위로하고 더 나아가 치유를 위해 함께 할 것을 약속하는 인천예고 학생들의 한국무용 공연으로 시작했다. 이어 인천시교육청 학생참여위원회 학생들이 직접 쓴 추모 편지글을 낭독하고, 인천을 주 무대로 활동하는 연주팀의 '치유와 희망'의 실내악 연주로 행사를 마쳤다. 도성훈 교육감은 추모사를 통해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살피고 또 살펴야 한다"며 “참사 희생자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우리 사회를 더욱 안전하고 공정한 사회로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모문화제에 참석한 학생은 “그날의 상처를 되새기며 다시는 그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항상 잊지 않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스스로 실천하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자율적인 추모 주간을 운영하며 그날을 기억하고, 아이들의 생명과 존엄을 보장하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교육을 위해 학교 민주시민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이달 11일부터 16일까지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기간을 운영하고, 관내 초‧중학교에서 인권교육, 평화교육, 안전교육 등 학교 민주시민교육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및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교육지원청에서는 본관 1층 로비에 추모 공간을 마련하고 노란 리본 배지를 나눴다. 직원들은 추모 게시판에 손 글씨로 추모글을 남기며 더욱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그날의 아픔을 잊지 않고, 교육 주체들의 안전할 권리와 민주주의에 대한 시민의식을 더욱 깊이 새기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월호의 아픔을 기억하며, 등·하굣길, 체험학습 등 학생들이 활동하는 모든 곳을 세심하게 살펴서 안전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세월호 참사 10주기 추모 주간을 맞아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로하고, 교육공동체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기억과 약속'의 읽걷쓰 행사를 15일 운영했다. 행사는 서부교육지원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서부꿈누리관에 전시된 세월호 추모 시 읽기 △우리의 역할 되새기며 공촌천 둘레길 걷기 △기억과 약속의 의미를 담은 추모글 나눔 등을 진행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족들의 아픔을 깊이 위로한다"며 “더욱 안전한 인천교육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읽걷쓰 문화 지역사회에 자리 잡길 희망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읽걷쓰 문화 확산을 위해 △카페꼼마 △라운지 케렌시아 △카페 프로포레 △서담재 △협동조합 마중물 문화광장 △출판스튜디오 쓰는 하루 △딸기 책방 등 7개 관계기관과 16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인천지역 카페, 협동조합, 복합문화센터, 작은도서관, 지역서점 등 관계기관이 인천시교육청의 역점 사업인 읽걷쓰 시민문화 확산을 위해 거점센터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읽걷쓰 확산을 위한 시민저자실과 읽걷쓰 동아리 운영,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많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즐겁게 읽고 온전하게 경험하며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읽걷쓰의 의미를 살려, 책을 읽고 쓰고 토론하는 문화가 지역사회에 자리 잡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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