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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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국제환경단체(PE)와 ‘친환경 해운항만’ 위한 업무협약

울산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15일부터~오는 19일까지(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싱가포르해사주간(Singapore Maritime Week)에 참석해 '해운항만 탈탄소화 네트워킹 초대연회'를 개최했다. 18일 UPA에 따르면 그간 공사는 국제환경단체인 PE(Pacific Environment)와 자연 생태계 및 지역주민, 풀뿌리 단체 등을 지지하기 위해 환태평양 지역 및 국가에서 주민 역량강화, 전략적 캠페인, 국제 정책 입안활동을 30년 이상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2011년부터 국제해사기구(IMO)의 consultative status 자격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연회에는 미국․아시아 등 주요 항만 관계자, 해운선사, 기후환경 비영리단체 등 32개 기관 50여명이 참석해 탈탄소에 대한 각 분야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연회의 주요 행사중 하나인 친환경 해운항만 전환 가속화 대응 협약식에는 정순요 UPA 운영부사장과 Shannon Wright PE 대표가 자리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시아‧환태평양 지역 해운항만 탈탄소화 정책 및 녹색해운항로 구축 설계‧개발 지원 △해양 분야 청정에너지 사용 및 해양 플라스틱 오염 종식 등 기후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분석‧개발 지원 △울산항 친환경 연료 벙커링 촉진 및 안전기준 개발 및 항만근로자 교육 등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하고, 향후 협력분야 관련 모범사례 공유와 워크숍 공동 개최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정 운영부사장 일행은 울산항의 친환경 에너지 물류허브 구축 전략과 메탄올, 암모니아 등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유치 세일즈를 펼쳐 참석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순요 UPA 운영부사장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중립 목표 채택에 따라 해운항만분야의 탈탄소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울산항은 그린메탄올, 암모니아 등 무탄소 선박연료 공급 활성화를 위한 항만 인프라 개발과 제도 개선 및 이해관계자와의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항에서는 23년 7월 세계 최초로 컨테이너 선박에 그린메탄올 연료 1,000톤을 공급했고, 24년 2월에는 세계 최초 상업 운항용 초대형(1만6200TEU급) 컨테이너 선박에 그린메탄올 연료 3,000톤 공급을 성공했다. 또한, 2030년까지 울산신항에 청정수소‧암모니아 터미널을 구축해 연간 220만 톤의 암모니아를 저장, 수소로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semin3824@ekn.kr

군포시 일자리박람회 내달23일 개최…참여업체 공모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5월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군포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관내외 기업 20여개가 참여해 현장에서 면접이 진행되며 이력서용 사진촬영, 퍼스널 컬러 이미지 메이킹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구직자 취업에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포시는 4월17일부터 5월9일까지 업체를 대상으로 박람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여 희망 기업은 일자리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 및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하는 구직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 신분증 등 면접에 필요한 서류를 갖고 방문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군포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매년 개최하는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많은 구직자와 구인업체가 만나는 좋은 기회가 되면 좋겠다"며 기업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조선업계, LNG운반선 수출 500호 달성…30년만에 쾌거

국내 조선소들이 1994년 첫번째 건조 이후 30년 만에 500번째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500호 수출을 이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에서 열린 '오리온 스피릿'호 명명식에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안 장관은 업계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지난달 발족한 'K-조선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초격차 기술 확보 및 인력 문제 등의 과제에 대응한다는 방침을 표명했다. 오리온 스피릿호는 미국 JP모건에 인도될 예정이다. LNG운반선은 -163도의 초저온 액화가스를 이송하는 선박으로 기술적 난이도가 높다. 최근 선가는 척당 3000억원이 넘는다. 현재 전 세계 운항 중인 LNG운반선은 680척으로 그 중 4분의 3을 국내 조선소가 만들었다. 건조 중인 선박도 256척에 달한다. K-조선은 올 1분기 LNG운반선·암모니아운반선 100% '싹쓸이' 등 세계 1위 수주(136억달러)를 기록했다. 산업부는 선박 수출 호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2021년부터 높은 선가로 수주한 선박이 올해부터 본격 수출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안 장관은 조선 특화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거제공업고등학교도 방문했다.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학교 관계자들과 재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함이다. 그는 “청년 인재들이 조선소를 매력적인 일터로 인식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아 조선소 상생 문화 확산, 안전한 조선소 구축 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최민 경기도의원, ‘경기도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안’ 기획재정위 심사 원안 가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최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7일 도의회 제374회 임시회 제1차 기획재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최 의원은 이날 “지방자치법과 지방회계법에서 예비비의 지출은 결산과 별도로 의회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이번 조례안은 예비비 사용의 명확한 규정과 의회 승인 절차를 강화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제정 이유를 말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예비비 지출에 대한 의회의 승인을 강화하고, 지출 보고를 의무화하는 한편, 도지사가 의회의 예비비 불승인 사유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도록 규정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예비비 관리의 효율화는 경기도의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도민의 신뢰를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끝으로 “이 조례안이 경기도의 재정 운용에서 새로운 표준을 설정하고 예비비 사용에 있어 경기도가 도민의 요구에 더욱 책임감 있게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는 26일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sih31@ekn.kr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 지방하천 정비사업 등 ‘현장중심 정책회의’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종배)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상임위 활동의 일환으로 지방하천 정비사업 현장을 살펴보고 집행부 현안보고를 청취하며 11대 의회 전반기 의정활동을 정리하는 현장정책회의를 개최했다. 도의회 건설위의 이번 현장정책회의는 제374회 임시회 현장방문 의정활동으로 이날 경기 광주시 곤지암천 정비사업(L=4.7㎞, 제방 및 호안 3.75㎞, 배수통관 3개소 등) 현장을 확인하고 수변공원 및 제방도로 등의 공사 상황을 점검했다. 건설위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오는 7월 준공 일정에 맞춰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건설위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현장정책회의에서 도 집행부 소관 실국인 교통국, 건설본부, 건설국, 철도항만물류국 등의 현안보고를 청취하고 질의응답 및 토론을 진행하는 한편,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상임위 활동의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김종배 위원장은 “건설교통위원회 전반기 기간동안 위원회와 혼연일체되어 의정활동에 임해준 모든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현장정책회의를 통해 남은 상임위 활동에서도 집행부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도민의 편의 증진을 위한 민생의정 활동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번 건설교통위원회 현장정책회의에는 김종배(민주·시흥4) 위원장을 비롯해 허원(국힘·이천2)·이기형(민주·김포4) 부위원장과 강웅철(국힘·용인8), 김동영(민주·남양주4), 김동희(민주·부천6), 오석규(민주·의정부4), 오준환(국힘·고양9), 유형진(국힘·광주4) 의원 등이 참석했다. sih31@ekn.kr

군포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현판식 개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주관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돼 17일 시청 로비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 박상현 시의원 및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운영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현판식 이후에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참여 기관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군포문화재단을 비롯해 군포시매화종합사회복지관, 군포시수어통역센터, 군포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군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 늘푸른주간보호센터,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군포시지회, 사단법인로아트, 산본장애인주간보호시설, 솔복지센터, 솔직업훈련센터, 양지의집, 윙장애인보호작업장, 한세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14개 기관이 업무협약에 참여했다. 이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에 따라 군포시는 올해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1억800만원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평생학습으로 소통-참여-변화하는 교육문화 도시 군포'라는 비전 아래 지역 장애인기관(단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장애대상-유형별 특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장애인-비장애인 통합교육 운영,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양성을 통한 전문성 강화 등 9개 추진과제 26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현판식에서 “평생학습 중요성이 높아지는 이때, 우리 군포시가 더욱 좋은 평생학습 환경을 마련하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장애인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체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18일 이른바 '제2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앞서 양곡관리법은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이후 민주당이 다시 발의한 바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이 직회부에 반대해 회의에 불참하면서 이 안건은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채 투표가 진행됐다. 농해수위 위원 총 19명 가운데 민주당 소속 11명과 무소속 윤미향 의원까지 총 12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들 모두 찬성표를 던져 통과했다. 새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지난 2월 야당 주도로 전체회의에서 법제사법위원회로 회부됐다. 국회법 제86조에 따르면 법안이 법사위에 계류된 지 60일 이상 지나면 소관 상임위원회 재적 위원 5분의 3 이상의 찬성으로 본회의에 부의를 요청할 수 있다. 개정안은 미곡의 가격이 기준 가격에서 폭락하거나 폭등하는 경우 정부가 미곡의 초과 생산량을 매입하거나 정부관리양곡을 판매하는 등의 대책을 의무적으로 수립·시행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이 3∼5%이거나 쌀값이 전년 대비 5∼8% 하락할 때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전량 매입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 이전 양곡관리법 개정안 내용보다는 정부 의무 매입 부분을 완화했다는 게 야당 입장이다. 농산물에 가격 안정제를 도입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법 개정안, 농어업회의소 설립 근거를 담은 농어업회의소법 제정안, 세월호 참사 피해자의 치료 기한을 연장하는 4·16 세월호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안도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에 회부됐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흥국화재, ‘흥Good 우수설계사 인증제’ 도입…“소비자보호 강화”

흥국화재는 전속 보험설계사들을 대상으로 '흥Good 우수설계사 인증제'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분기별로 보험판매 과정의 건전성, 계약실적 등을 평가해 우수설계사를 선정하고 인증마크 사용과 장기계약심사 우대 등 특전을 부여하며 효력은 3개월간 유지된다. 올해 1분기 평가를 바탕으로 최초 선정된 설계사는 모두 101명이다. 인증제를 도입한 핵심적인 이유는 '판매건전성 강화'를 위해서다. 우수설계사 인증 자체가 설계사 개개인의 경쟁력을 의미하기 때문에 판매건전성 평가기준을 달성하려는 유인이 커진다. '흥Good 우수설계사'의 판매건전성 인증기준을 충족하려면 불완전판매 0건, 민원발생 0건, 완전판매 모니터링 및 통화품질 모니터링 우수자여야 한다. 우수설계사 인증마크가 새겨진 계약서류를 활용하거나 공식홈페이지 우수설계사 명단에서 이름을 확인할 수 있게 되면 고객 신뢰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이는 계약실적 향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한편, 흥국화재는 인증제의 분기별 운영은 다소 이례적이란 평가다. 현재 보험업계에서 실시하고 있는 인증제 대부분이 1년 단위로 운영되고 있다. 이처럼 차별화된 운영방식을 택한 이유는 '기회 확대'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연 단위 운영 시 우수설계사에 도전할 기회가 연 1회에 그치는데 비해, 분기 단위로 운영할 경우 연 4회까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흥국화재 소비자보호실 관계자는 “인증제 도입과 분기별 운영의 취지는 전속설계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구체적이고 단기적인 목표를 제시함으로써 판매건전성을 제고하려는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완전판매 100%를 달성해 소비자보호와 고객신뢰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캠코, ‘2023년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S등급 획득

부산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S등급을 획득해 9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정책·업무 수행 및 의무 준수 여부 등 개인정보 관리 운영 실태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캠코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투자 및 노력도 △개인정보 처리방침의 적절성 및 이행·개선 노력 △개인정보 안전조치의 적절성 및 개선노력 △개인정보 처리업무 위·수탁의 적절성 및 사후관리 등 여러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진단에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한층 강화·격상돼 실시 예정인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의 기준이 시범 적용됐으며, 그 결과 796개 기관 중 캠코를 포함해 15개 기관(1.9%)만이 S등급을 달성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취급·활용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캠코 全임직원이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서, 국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빈틈없이 보호할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임직원의 개인정보 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조성하기 위해 △CEO 등 경영진 개인정보 보호 메시지 △임직원 개인정보 보호 수준별 집합 교육 △사내 개인정보 보호 전문가 양성 △개인정보 보호 퀴즈 릴레이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semin3824@ekn.kr

DB손해보험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 가입 지원”

DB손해보험은 지난 3월 15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기업의 기술분쟁 시 발생하는 법률소요 비용을 보험을 통해 보상받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이하 정책보험)'에 대해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정책보험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 등과 같은 주요 기술과 관련된 예상치 못한 분쟁을 사전에 대비하고, 분쟁이 발생한 경우 변호사선임비 등의 법률분쟁 대응 비용을 보험금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중소기업 전용 보험상품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해외 정책보험의 경우 해외에 출원한 특허에 대한 법률분쟁 대응비용을 최대 2억원까지 보험금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해외 정책보험을 가입한 중소기업은 납입하게 되는 총 보험료의 80%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국내 정책보험을 가입한 경우에는 총 보험료의 70% 이상을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해외에 진출한 중소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한 정부의 신규 정책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정부가 추진하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지원체계 마련에 다양한 방면으로 협업할 것이며, 중소기업의 기술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보험상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보험은 해당 사업의 운영기관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또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울타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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