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뮤직 페스티벌 ‘더 글로우 2024(THE GLOW)’가 올해 첫 공식 론칭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처음으로 출연하는 국내외 아티스트 26팀의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연기획사 원더로크(WanderLoch)가 개최하는 ‘더 글로우 2024’는 오는 4월 13일~14일 이틀 동안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국내 아티스트 21팀, 해외 아티스트 5팀까지 총 26팀이 참가한다. 이번에 공개된 아티스트 26팀으로는 잔나비, 10CM, 이승윤, 자이언티, 카더가든, 죠지 등 널리 알려진 유수의 유명 아티스트들을 포함한다. 이들과 함께 3년 연속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을 수상한 ‘실리카겔’, 단독 콘서트 매진 기록을 세우고 있는 ‘쏜애플’, 국내 투어 및 월드 투어로 대세로 자리잡은 밴드 ‘루시’, 강렬한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3인조 일렉트로니카 밴드 ‘글렌체크’가 공연을 할 예정이다. 국내 인디씬을 대표하는 다양한 개성 있는 장르의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들도 무대를 빛낸다. 탄탄한 마니아층의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아도이를 비롯해 라쿠나, 나상현씨밴드, 92914, 유라, 리스너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봉제인간, 윤지영, 도시, 로렌, 리도어, 빈스 등이 참가한다. 총 5팀의 해외 아티스트로는 내한 공연을 바탕으로 탄탄한 국내 팬을 확보한 ‘피지블루(Fiji Blue)’와 ‘brb.’를 비롯해 최초 내한 후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더 밀레니얼 클럽(The Millennial Club)’, ‘퍼블릭 라이브러리 커뮤트(Public Library Commute)', ‘H3F’ 등이 공연을 펼친다.
이틀 간 실내 대형 페스티별 형태로 열리는 ‘더 글로우 2024’는 STAGE 37, STAGE 126의 메인 스테이지 2개로 운영된다. 그 밖에 공연을 즐기면서 먹고 마실 수 있는 F&B 부스, 체험 및 휴게공간 등의 여러 콘텐츠와 즐길 거리들이 마련될 예정이다. 원더로크 관계자는 “첫 개최되는 음악 페스티벌인 만큼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화려한 라인업의 아티스트들과 재밌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더 글로우 2024는 실내 대형 페스티벌로 지난 1월 31일 올해 첫 개최 발표를 알렸다. 독보적인 아티스트 라인업, 화려한 비주얼로 총 600여 분간 라이브 무대가 이어지면서 아트 디렉트와의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페스티벌로 준비될 예정이다. 티켓 구매는 온라인 멜론티켓, 예스24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고, 공식 SNS에서 셔틀 버스와 입장 안내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