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4월26일부터 5월12일까지 17일간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릴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장에 아름다운 장미원이 조성됐다. 관람객은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 장미원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찍 피는 장미를 만나볼 수 있다. 총 1만534㎡ 면적에 2만 송이 장미가 가득 펼쳐지며, 관람객은 가장 먼저 핀 장미를 보는 설렘을 느낄 수 있다. 올해는 특화된 고양국제꽃박람회만의 '자연정원'을 개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일산호수공원 내 전통정원-생태정원-텃밭정원 등 정원 3곳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전시 연출로 체험 및 예술성을 강화했다. 또한 화훼 계약재배 등 고양시 화훼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화단 식재에서 벗어나 일산호수공원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화훼 정원으로 채워진다. 이동환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고양특례시장)은 19일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가 다채로운 야외 정원을 다양한 코스로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입장객에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지구환경과 꽃이란 테마를 담은 높이 10미터, 길이 20미터의 초대형 꽃등고래 조형물로 꾸며진 지구환경정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생화와 수중식물이 있는 자연학습원과 수변정원, 지속가능한 미래의 장미원을 연출하는 순환정원 등 다양한 야외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권 사전 예매기간은 19일까지로 기간 내 예매권을 구입할 경우 현장 판매가보다 최대 33%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flower.or.kr)을 참고하면 된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