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19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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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5명 위촉

영주=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는 지난 제279회 영주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19일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영주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대표위원 이상근 의원(국민의힘, 라선거구(이산·평은·문수·장수·휴천1동))과 김철진 교수, 강상호 세무사 등 5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 4일부터 4월 23일까지 20일간 영주시의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 전반적인 사항을 검사하고 영주시장에게 검사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영주시의회 이상근의원은 “결산검사는 결산내용의 신뢰성과 재정집행에 대한 회계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므로 이번에 함께 위촉되신 결산검사위원님들과 합심해 재정운영 성과와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발견된 문제점에 대한 정책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결산검사가 시정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향후 집행기관으로부터 결산검사위원의 의견이 반영된 결산서를 제출받아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오는 6월 제282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의결할 예정이다. jjw5802@ekn.kr

이상일 용인시장, “국가인권위 인권교육원 착공 환영”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9일 국가인권위원회가 기흥구 신갈동에서 열린 인권교육원 기공식에 참석해 환영의 말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이날 “인권은 우리 모두가 소중한 인간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평소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인권교육원 착공을 환영하며 시는 앞으로 인권 의식 향상과 인권 문화를 발전시키는 심장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것이고, 교육원의 인권 체험 프로그램을 용인시민들도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민기 국회의원, 조희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서울시교육감),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양이현경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와 인권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인권교육원은 인권위가 147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옛 통관물류센터 건물을 리모델링·증축하는 방식으로 건립된다. 인권위는 사업 추진을 위해 2021년 건물과 토지를 인수한 후, 2022년 설계를 마치고 지난해 1월 시에 공용건축물 건축협의를 완료했다. 인권교육원은 올해 공사에 들어가 2026년 상반기 연면적 4637㎡,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개원할 예정으로 강의실, 온라인 융합교육 스튜디오, 치유단련실, 다목적체험교육실, 전시영상체험실, 전시홀, 콘서트홀 등을 갖추게 된다.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인권 교육"이라며 “인권교육원은 본격적인 인권교육이 이뤄지고 인간의 존엄과 평등, 권리를 보장하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진모빌리티, 하이브와 ‘세븐틴 택시’ 선보인다

아이엠(i.M)택시를 운영하는 진모빌리티가 하이브와 함께 글로벌 인기 아이돌 세븐틴 '팔로우(FOLLOW)' 택시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진모빌리티와 하이브는 세븐틴 앙코르 콘서트 '세븐틴 투어 팔로우 어게인 투 서울'을 기념해 운영되는 세븐틴 팔로우 택시를 통해 공연장을 향하는 캐럿(세븐틴 공식 팬클럽)의 여정에 아이엠만의 특별한 이동 경험을 선사한다는 목표다. 아이엠 앱에서 세븐틴 팔로우 택시를 호출할 경우 세븐틴 사진으로 랩핑된 아이엠택시를 만날 수 있으며 이동하는 동안 세븐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즉시 이용 가능한 즉시호출 서비스와 △콘서트 당일 이용 가능한 예약호출 서비스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먼저, 즉시호출 서비스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운영된다. 기간내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에게는 하차 시 특별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해당 기념품은 세븐틴 팔로우 라운지에서 포토부스 무료 이용권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세븐틴 팔로우 택시 예약호출 서비스는 콘서트가 열리는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팬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을 위해 특별 기획된 서비스다. 공연장 도착 또는 귀가 시 이용 가능한 예약 호출로 오는 25일부터 아이엠 앱 내 별도의 신청 폼을 통해 사전 접수 가능하다. 예약 호출 서비스 이용객 역시 특별한 기념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세븐틴 위버스 공지 또는 아이엠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아이엠은 다채로운 고객 경험을 위해 지속해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아티스트, 브랜드들과 적극적으로 협업하며 K모빌리티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kn.kr

카카오, ‘미니 이모티콘’ 론칭

카카오가 카카오 이모티콘의 미니 버전인 '미니 이모티콘'을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미니 이모티콘'은 텍스트와 함께 다양한 사물을 표현할 수 있는 작은 크기의 이모티콘이다. 이번에 선보인 미니 이모티콘은 춘식이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춘식이의 하루', 러블리한 어피치가 모여있는 '핑크핑크 어피치', 다양한 도구 이미지가 포함된 '미니 문방구'까지 총 3종이다. 카카오톡 이용자는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미니 이모티콘 3종을 다운 받아 평생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미니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대화 말풍선 안에서 텍스트와 함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독으로 사용 시 기존 이모티콘처럼 큰 크기로도 사용이 가능해 다양한 크기로 사용할 수 있으며, 미니 이모티콘끼리 조합해 재미있는 대화 콘텐츠로 사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춘식이 얼굴' 미니 이모티콘에 '춘식이 다리' 미니 이모티콘을 조합해 춘식이가 뛰어가는 모습을 구현하거나 텍스트 중간중간 다양한 사물 미니 이모티콘을 포함시켜 텍스트를 재미있게 꾸밀 수도 있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미니 이모티콘을 다운 받으면 채팅방 키보드 내 미니 이모티콘 탭이 생성되며 이용자는 키보드 좌측 상단의 전환 버튼으로 기존 이모티콘과 미니 이모티콘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는 미니 이모티콘을 통해 카카오톡 대화 경험을 확장하고, 기존 창작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창작자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며, 오픈 후 이용자 반응 및 창작자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는 미니 이모티콘 공개를 기념해 'SNS 굿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미니 이모티콘이 포함된 채팅방 메시지를 캡처해 SNS에 특정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고 댓글로 남기면, 추첨을 통해 1천 명에게 한정판 굿즈 세트를 증정한다. 한정판 굿즈 세트는 채팅방 배경의 떡메모지와 미니 이모티콘 3종 스티커로 구성되어 있으며, SNS 굿즈 이벤트는 4월 8일까지 참여할 수 있다. 김지현 카카오 디지털아이템 팀장은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대화 속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미니 이모티콘'을 공개하게 됐다"며 “미니 이모티콘에 대한 상품성과 사용성 등을 검토해 향후 다양한 미니 이모티콘을 선보일 계획이며 앞으로도 카카오톡 내에서 이용자들간 대화를 더 풍성하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kn.kr

창립 26주년 유베이스 “BPO 산업 성장 이끌 것”

유베이스가 창립 26주년을 맞아 올해 경영 전략과 신규 서비스를 소개했다.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BPO) 서비스 전개로 전체 산업 성장을 이끌겠다는 포부다. 유베이스 그룹은 국내 컨택센터 사업을 바탕으로 2만 5000석 이상의 BPO 인프라를 비롯해 고객경험(CX) 솔루션 개발, T장비 관리 및 유통, 정보기술서비스관리(ITSM), 컨설팅 등 다양한 BPO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권상철 유베이스 대표는 지난 14일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높은 품질의 유베이스 운영 및 기술을 접목해 고객 서비스의 비용과 효율을 극대화시키는 시스템통합(SI))과 기업 고객이 필요로 하는 디지털 전환(DT)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유베이스는 새로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서비스 통합 영역 및 신규 BPO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송기혁 유베이스 전략실장은 2024년 신규 론칭 서비스로 소규모 상담 자원 구독(SaaS) 서비스인 유셀렉트(U select), 고객기업을 대신해 주주들을 방문해 의결권 위임장을 확보하는 의결권 대행 서비스, 인재 영입 컨설팅 서비스인 유베이스 서치(UBASE search)에 대해 발표했다. 유셀렉트는 성장 가능성이 있는 소규모 고객사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컨택센터로, 기업 고객의 성장 및 새로운 고객기업의 지속적인 발굴을 기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의결권 대행 서비스는 경영권 분쟁 및 감사 선임 안건에 대한 이슈가 증가하면서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유베이스는 주주 분포 및 안건에 따른 일정 분석, 주주 응대 교육 등 의결권 대행에 대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유베이스 서치(UBASE search)는 인재 영입 컨설팅 서비스다. 유베이스는 최근 유베이스 서치를 설립해 다양한 기업의 인재 영입 전체 과정을 컨설팅 하고 있다. 추후 직원 파견 등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유베이스는 넥서스 커뮤니티와 함께 '인공지능컨택트센터(AICC)' 사업도 전개한다. 구축형 및 구독형 서비스로, IPCC와 AICC가 통합된 플랫폼 형태가 특징이다. 권 대표는 “유베이스는 한일네트웍스, 넥서스 커뮤니티와의 시너지를 통해 유베이스 그룹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앞으로 유베이스는 한 회사의 성장을 넘어 시장의 선두에서 BPO 산업 전체 성장을 도모하고 업계의 발전을 견인해 나가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소진 기자 sojin@ekn.kr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초저출생의 위기를 맞아 자녀돌봄에 관한 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을 끌어내기 위해 19일부터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초등만 10시 출근제 도입 중소기업 장려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초등만 10시 출근제 도입 중소기업 장려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에서 초등학교 1~3학년을 둔 근로자에게 출퇴근 시간을 한 시간 늦춰주거나 한 시간 일찍 퇴근하도록 하는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1~3개월간 도입할 경우 해당 기업에 최대 1백만원 장려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총 예산액은 4천만원이며, 지원대상자는 40명 정도다. 경상북도는 올해 시범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결과에 따라 점차 확대한다. 경상북도는 지난 2월 15일 도내 10개 중소기업의 대표 및 인사팀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 의견을 반영해 사업추진지침을 확정했다. 지원절차는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의 신청을 받아 사업수행기관(경북광역새일센터)과 업무약정을 체결하고, 1개월 약정 시 40만원, 2개월 약정 시 70만원, 3개월 약정 시 100만원의 기업장려금을 지원한다. 경상북도는 이번 사업을 경북여성정책개발원(원장 하금숙)이 위탁 운영하는 경북광역새일센터에 사업 수행을 맡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북여성정책개발원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서를 경북광역새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근로자는 남녀고용평등과 일ㆍ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8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기 위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신청 및 정산절차가 복잡하고 경직된 기업문화로 인해 제도가 보편화 되어 있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경상북도는 본 사업으로 근로시간 단축제도 도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갑작스러운 환경에 적응이 어려운 초등 저학년 자녀를 부모가 직접 돌볼 수 있게 기업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지난 2월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민간부문에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서 일과 생활 균형을 위한 대책 필요성을 제시하는 등 다양한 저출생과 전쟁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경상북도 최은정 여성아동정책관은 “초저출생과의 전쟁 승리를 위해서는 민간기업이 함께 동참해야 한다"며 “이번 사업으로 마음 편히 자녀를 돌볼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BC카드-로드시스템, 외국인 특화 결제 서비스 선봬…‘트립패스 카드’ 출시

BC카드가 모바일 여권 플랫폼 기업 로드시스템과 함께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 특화된 '트립패스 카드' 및 '트립패스 QR결제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 트립패스 카드는 로드시스템이 제공하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의 관광·금융 플랫폼 '트립패스(Trip.PASS)' 앱에서 충전한 잔액 한도 내 이용 가능한 카드다. BC카드의 343만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 가능하다. 지하철과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또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트립패스 카드 구매 외국인은 본국에서 발급받은 카드로 별도 수수료 없이 잔액을 충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결제금액의 1% 페이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유효한 여권을 소지하고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이라면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이스타 항공편 기내 판매처에서 입국 시 구매할 수 있다. 실물카드 뒷면에 표기된 QR코드를 트립패스 앱으로 인식하면 자동으로 사용 등록된다. 아울러 BC카드는 업계 최초로 선보인 EMV 규격 QR결제 서비스로 외국인 관광객이 실물카드를 구매하지 않고도 트립패스 앱을 통해 간편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편의점, 마트, 카페 등 실생활에 직결된 페이북 QR결제 가맹점에서 트립패스 앱을 통해 생성한 QR코드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트립패스 카드 및 트립패스 앱 QR결제 서비스 출시에는 BC카드의 지급결제 프로세싱 인프라가 뒷받침됐다. BC카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카드 발급 인프라(1300여평 규모 설비, 연 3000만장 이상 발급 가능)를 보유하고 있다. 자체 공정 및 재고관리시스템을 통해 고객사 맞춤형 카드 플레이트 제작부터 고객 발송까지 실물카드 발급과 관리에 필요한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호정 BC카드 상무는 “트립패스 플랫폼과 BC카드의 결제 인프라가 연결됨으로써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보다 편리하고 혜택 가득한 K-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급결제 프로세싱 전문 기업으로서 국내 간편결제 생태계 성장에 핵심 파트너사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경북도,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 지원사업 추진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는 19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 시군 및 외식업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4일 푸드테크 기반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을 위해 야놀자 F&B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 지원사업은 일반·휴게음식점 등 625개소를 대상으로 29억원을 투입해 맞춤형 경영 컨설팅, 디지털 기기보급, 데이터플랫폼 보급, 주방환경 개선을 추진한다. 우선, 135개소를 대상으로 푸드테크 적용, 식재료 관리, 손익관리, 마케팅, 인사노무, 동선 효율화 등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지원한다. 25개소에는 서빙로봇, 테이블오더,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를 보급한다. 50개소에는 웨이팅, 주문·결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게 데이터 플랫폼을 보급하고, 마지막으로 415개소는 서빙로봇 등 푸드테크 기기 도입을 위한 시설 개선을 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 지원사업 추진방향과 컨설팅 추진방법 및 프로그램 구성, 플랫폼 등 세부 추진내용을 설명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행복점포 육성, 카드수수료 지원, 배달앱 운영 등 연계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시군 및 경제진흥원에서는 추후 외식업소 모집·선정을 위해 공고할 계획이며, 지원자격 및 한도 등 자세한 사항은 시군 및 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영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외식업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디지털화·IT화가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경영난·인력난 등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외식업소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jjw5802@ekn.kr

경북농협, 깨끗한 농촌만들기를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활동’ 실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농협 경북본부는 19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예천군 지보면 농가를 방문해 영농폐기물 수거활동(영농後환경愛)을 실시했다. 이번 수거활동에는 (사)농가주부모임 경북도연합회·(사)농가주부모임 예천군연합회 회원 및 농협 임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영농현장에 방치된 폐비닐과 폐농약병 등을 수거하고 지보면 일대 환경정화를 실시했다. 영농폐기물수거사업인 '영농後환경愛'는 (사)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의 대표사업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공간 조성 및 영농폐기물 수거를 통해 환경오염과 산불위험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 등을 위해 진행됐다. 임도곤 본부장은'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업·농촌을 만들어 자연친화적 농업을 구현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jjw5802@ekn.kr

미쓰비시 등 글로벌 8개사, 합성메탄(e-NG)연합 창설

일본 미쓰비시와 오사카가스 등 일본기업과 글로벌 에너지 회사들이 수소화합물인 합성메탄(e-NG) 연합체를 결성했다. 합성메탄이 여러 수소 운반체 중 대세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쓰비시그룹(Mitsubishi Corporation)은 전기 천연가스로 명명되는 'e-NG' 연합을 창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창설 멤버는 일본 미쓰비시(Mitsubishi Corporation), 오사카가스(Osaka Gas), 도쿄가스(Tokyo Gas), 토호가스(Toho Gas), 프랑스 엔지(Engie), 토탈에너지스(TotalEnergies), 미국 셈프라(Sempra), 유럽 테스(TES) 등 8개사이다. e-NG는 재생에너지로 만든 청정수소와 재활용된 이산화탄소(CO2)를 결합해 만드는 합성가스이다. 기존 천연가스와 동일한 분자 구성으로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운송 및 저장이 가능하다. 또한 산업 공정 및 응용 분야를 수정할 필요도 없다. 연합 창립 멤버들은 e-NG가 재생 가능한 수소 개발을 가속화함으로써 에너지 전환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창립 멤버들은 대규모 산업 역량과 투자 잠재력을 갖추고 전 세계적으로 e-NG 프로젝트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e-NG 연합은 e-NG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e-NG의 글로벌 거래성과 사용을 촉진하며, 정책 지원과 해당 규정 및 표준의 조화를 촉진하고, e-NG 분야에서 지역 및 이해관계자 간 협력을 강화하는 글로벌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 멤버인 테스의 CEO인 마르코 알베라(Marco Alverà)는 “협력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확장하고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 테스는 e-NG 연합 창설을 후원하고 선도적인 산업체와 협력해 e-NG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앞장섰다"며 “우리는 자랑스럽다. 지금까지 달성한 ​​진전을 통해 강력한 파트너십으로 번성하는 글로벌 e-NG 시장을 구축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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