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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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제23회 진안읍민의 장’ 수상자 5명 선정

진안=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기자 전북 진안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진안읍민의 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23회 진안읍민의 날을 맞이하여 진안읍민의 장 수상자 5명을 선정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날 선정된 수상자는 △ 문화체육장 이영국(65세) △ 공익장 최동수(81세)△ 산업근로장 하태선(70세) △ 애향장 임두환(76세)△ 효 열 장 신인숙(52세) 님 등 5명이다. 문화체육장에 선정된 이영국님은 진안군 홍삼연구소 및 진안읍 체육회 감사 등을 역임하면서 주민들이 진안군 사회문화 활동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기반과 여건을 조성하였으며, 진안읍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영향을 준 공로가 인정됐다. 공익장에 선정된 최동수님은 진안읍 2대 이장협의회장 및 5대 주민자치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성실함과 근면함을 바탕으로 지역현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고 현재 삼흥경로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산업근로장에 선정된 하태선님은 농촌지도자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진안읍 벼 품질향상과 찹쌀브랜드화 추진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지역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선도적으로 활동한 공이 높게 평가되었다. 애향장에 선정된 임두환님은 남다른 고향사랑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은 물론 향우회 번영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진안읍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에 봉사한 공을 인정받았다. 마지막으로 효열장에 선정된 신인숙님은 오랜 병환으로 연로하신 시어머님을 극진히 모시며 집안일과 자녀 양육 및 남편 수발 등의 힘든 상황에서도 1인 다역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타의 모범이 되었기에 효열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읍민의 장으로 선정된 수상자들은 다가오는 오는 5월 1일 개최되는 '제23회 진안읍민의 날'기념식에서 읍민의 장을 수상할 예정이다. kthjinan@ekn.kr

배우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버터플라이’ 캐스팅

배우 김지훈이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19일 소속사 빅픽처이앤티에 따르면 김지훈은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Butterfly)에 캐스팅됐다. 앞서 배우 김태희와 박해수도 출연이 확정됐다. 동명의 만화가 원작인 '버터플라이'는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과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은 현직요원 레베카의 추격전을 그린 이야기다. 한국계 미국인 대니얼 대 킴이 주연과 제작을 맡는다. 총 6부작이며, 한국을 배경으로 한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노발락, 프랑스 프리미엄 유아식 ‘노발락’ 소개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프랑스 프리미엄 유아식 브랜드 노발락이 지난 18일 영등포구 에이스하이테크시티에서 열린 제45회 케이클래스와 함께했다. 예비사회적기업 언론사 맘스커리어가 주최하는 케이클래스는 매달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풍성한 이벤트로 임산부와 육아맘 가족을 응원하는 임신·육아교실이다. 이번 케이클래스는 '행복한 두뇌학습법'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1부에는 리더스브레인 대표이자 한국좌우뇌교육계발연구소 소장인 홍양표 박사가 출연해 유쾌한 강의를 펼쳐냈다. 홍 박사는 뇌 선호도와 시각 뉴런, 자기조절지수에 대해 설명하면서 올바른 자녀 교육법과 부모가 가져야 할 양육 태도에 관해 조언했다. 강의 후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는 프랑스 프리미엄 유아식 '노발락'에 대해 소개했다. 이 대표는 “배앓이 분유로 잘 알려진 노발락은 프랑스에서 매우 까다롭게 관리, 생산되는 믿을 수 있는 브랜드"라며 “노발락 제품에는 일반 아기들을 위한 영양 라인과 배앓이가 심한 아기, 토하거나 변비가 있는 아기들을 위한 특수 분유인 컴포트 라인이 있으며 아기의 증상에 따라 영양 라인과 컴포트 라인을 쉽게 교차해 먹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노발락 AC는 유당 비율을 줄이고 대체 탄수화물인 말토텍스트린을 추가해 만든 특수 분유로 아기의 편안한 소화를 도와 배앓이를 하는 아기에게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발락 분유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노발락은 이날 케이클래스 참석자들을 위한 시크릿 QR코드를 제공해 노발락 골드지니, AC, AR 등 분유를 인당 1회, 캔당 최대 1만1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아울러 노발락 파우치·디데이 캘린더·발락이 딸랑이·오가닉 손수건 등으로 구성된 노발락 굿즈와 분유 저장팩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jjw5802@ekn.kr

전남도 민원메신저…불편사항 2천425건 ‘역대 최다’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는 18일~19일 양일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민원메신저 연찬회를 개최, 200여 명의 참석자들이 활동 상황을 공유하고 개선 발전 방안을 토의하며 제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19일 도에 따르면 연찬회에선 미 활동자 해촉으로 대체 선발된 신규 메신저 2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구성원 결속과 화합을 다졌다.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과 오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순천 선운사와 여수 장도 등 주요 관광지를 돌며 홍보 활동도 펼쳤다. 전남도 민원메신저는 현재 293명이 제12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2425건의 도민 불편사항을 제보하는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3000건을 목표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963건의 실적을 올렸다. 민원메신저 대표는 “민원메신저 한 명 한 명의 마음과 뜻이 모여 이뤄진 작은 변화들을 볼 때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정을 대표하는 소통 채널로서 민원메신저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도 관계자는 “도민 삶의 현장 곳곳을 발로 뛰며 불편 사항을 두루 살펴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해 생활 현장과 행정의 거리를 줄여주는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자긍심을 갖고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더욱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 민원메신저는 지난 2003년 43명의 민원모니터 요원으로 시작해 도민과 가장 가까이서 무보수 명예직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다. 제12기 민원메신저 활동은 임기가 만료되는 오는 2025년 1월까지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leejj0537@ekn.kr

한덕수 총리 “국립대 건의 수용…내년 의대 신입생 자율모집 허용”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해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특별브리핑을 통해 “의대생을 적극 보호하고, 의대 교육이 정상화되어, 의료현장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하나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결단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총리는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해남군, 여성농업인 복지시책 20억원 투입

해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 여성농업인 복지시책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여성농업인 농가도우미 지원 확대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비 지원 △농번기 보육돌봄지원 사업 등으로 농업인력의 고령화로 인해 농작업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의 복지 증진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농번기 영유아 돌봄 지원사업이 확대 강화된다.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이번 사업은 돌봄 시설이 부족한 농촌에서 농번기인 3~6월, 7~11월 동안 주말 영유아 돌봄을 운영해 농촌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올해 황산 공립시등 어린이집, 산이사회복지법인 산이어린이집, 문내 신생어린이집 3곳에서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출산 또는 출산예정 여성농업인과 배우자에 대해 일손을 도울 수 있는 농가도우미를 연 최대 70일까지 지원하고 있다. 농가도우미 지원액은 1일 6만4000원, 출산(예정)여성농업인은 최대 70일까지, 배우자는 20일까지 지원한다. 농번기철 사고 또는 질병으로 2주이상 진단을 받거나 입원이 필요한 여성농업인에 대해서도 군 자체사업으로 지원을 실시한다. 농사일과 가사를 병행해야 하는 여성 농어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공동급식도 55개 마을에 지원된다. 농작업 수요가 많은 마을 중 조리 시설이 갖춰져 있고 20명 이상 공동급식이 가능한 마을은 공동급식을 실시할 수 있으며 마을조리원의 인건비와 부식비를 지원한다. 공동급식이 어려운 마을에는 반찬 등을 공급받아 급식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지난 2022년 실시했던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 공모에 또다시 선정되어 올해도 1000명에 대한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특히 해남군은 검진비용 22만 원에 대한 자부담 2만 원을 군비로 지원해 여성농업인이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검진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기능, 농약중독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에 대해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올해 검진대상은 짝수년도에 태어난 51~70세 여성농업인이 해당된다. 여성 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은 문화 및 여가활동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서비스 비용을 바우처 카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성농어업인 7100여 명에게 농협 포인트로 연간 20만 원씩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와 농촌인구감소 등 농업·농촌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여성 농업인의 복지향상과 농작업 부담경감을 위해 다양한 농정시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군은 여성농업인의 권익 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7년 10월 '해남군 여성농어업인 육성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여성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 매년 새로운 시책을 발굴 추진중이다. leejj0537@ekn.kr

여수시, 장애인의 날 맞아 ‘무장애 도시’ 선포

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여수시가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9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모든 시민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무장애 도시'를 선포했다. 시는 지난 2019년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 등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 중이다. 특히 전라선 옛 철길 공원, 미평 봉화산 무장애숲, 이순신광장에서 하멜등대를 거쳐 오동도에 이르는 여수 밤바다 길을 무장애 나눔길로 만들고 장애인 콜택시 확대, 도심 곳곳에 점자블록과 휠체어 이동로 확보 등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무장애도시 조성 계획 수립'을 통해 관광, 건축, 교통 전반에 걸쳐 관련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정기명 여수시장, 김영규 여수시회의 의장, 지역 정계인사 등이 참여, 그간 여수시의 무장애 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공유하고 대내·외로 선포를 통해 민․관 모두의 참여의지를 다졌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선포식을 발판 삼아 모든 분야에서 경계 없는 무장애 도시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차별과 차이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살기 좋은 '행복도시 여수'를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덕희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여수시의회 무장애도시 정책연구회 의원들은 직접 휠체어 체험을 나서는 등 무장애 나눔길 확산에 힘썼다. leejj0537@ekn.kr

‘행복한 두뇌학습법’ 제45회 맘스커리어 케이클래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행복한 두뇌학습법'을 주제로 한 제45회 케이클래스가 18일 오후 1시, 영등포구 중소기업창업지원센터에서 열렸다. 맘스커리어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노발락·참약사·베이비박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1부 순서는 리더스브레인 대표이자 한국좌우뇌교육계발연구소 소장인 홍양표 박사가 '행복한 두뇌학습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홍 박사는 뇌 선호도와 시각 뉴런, 자기조절지수에 대해 설명하면서 자녀 교육법과 부모의 양육 태도에 관해 조언했다. 강의 후에는 이금재 맘스커리어 대표가 서울시의 탄생응원서울프로젝트, 케이클래스 회원들을 위한 복지몰 '맘스라이프', 프랑스 프리미엄 유아식 '노발락'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채현일 영등포갑 국회의원도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와 저출생이 정말 심각한 상황인데 이금재 대표님이 앞장서서 좋은 일을 많이 하고 계신다. 저도 맘스커리어를 도와 예비부모와 양육자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들이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잘 챙겨나가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2부 순서는 임산부와 육아맘들에게 유용한 유아용품 브랜드를 소개하는 든든육아파트너 코너로 아기띠 브랜드 '디망디'와 출산 준비물 올인원 패키지인 '엄빠의 가방'이 소개됐다. 3부는 푸짐한 경품 이벤트로 꾸며졌다. 추첨 경품으로는 △광명 테이크호텔 숙박권 △유팡 젖병소독기 △한국교육시스템 코블록 140pcs △디망디 일리아기띠 △디망디 소프트 블랭킷 △토드비 부스터 △한국교육시스템 코레카 △UMOCHA 유모차 세탁권 △노발락 굿즈 △더블하트 더블박스 출산선물세트 △더블하트 마그마그 코롱 유아컵세트 △물따로 물티슈 △엄빠의가방 출산준비물 올인원 패키지 △더블센스 웨이비 여성용품 △호미요미 냉동 도시락 △R828 리프팅·브라이트닝 마스크팩 2종 △럽맘 친환경 이유식기 △풍산김치 △순둥이 물티슈 △붐치키 세탁세제 선물세트 2종 △모다모다 샴푸 등이 마련됐다. 한편 참석자 전원에게는 △바이오모아메디칼 프롬더스킨 콜라겐팩 △유비맘 PP젖병 △순둥이 물티슈 대형 △닥터데디스 유아 치약 △코블록 위드카 △노발락 D-day 캘린더 △더블하트 컴포트필 수유패드 △닿기를 이너젤 △오지베이비워터 등이 증정됐다. jjw5802@ekn.kr

‘광주다움 통합돌봄’ 전국 벤치마킹 잇따라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의 돌봄복지 모델인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시행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정부기구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시는 대통령 자문기구인 국민경제자문회의 이인호 부의장과 민생경제분과 위원들이 초고령사회에 지속할 수 있는 돌봄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9일 '광주다움 통합돌봄' 현장을 방문했다. 헌법에 따라 설립된 국민경제자문회의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며, 부의장이 실질적으로 회의 운영을 총괄한다. △민생경제 △거시금융 △혁신경제 △미래경제 △경제안보 등 5개 분과로 나눠 활동한다. 민생경제 분과는 복지·돌봄서비스 등 사회안전망 강화와 건강·주거·재난관리 등 국민 생활안정 분야에 자문 의견을 제시한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핵심적 실행 주체인 5개 자치구 공무원과 민간 서비스 종사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어 방문진료 서비스를 시행 중인 광산구 우리동네의원과 함께 거동이 불편해 직접 병원을 찾기 어려운 뇌졸중 환자 가정의 '방문진료' 현장을 동행했다. 자문회의는 기존 돌봄제도가 갖는 사각지대와 서비스 누수에 대한 대안으로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전달체계에 주목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본인이 아닌 누구라도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발견되면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단일창구 '돌봄콜'을 운영한다. 정보에서 소외될 우려가 있는 초고령 노인과 은둔·고립 1인가구는 신청하지 않아도 먼저 방문해 돌봄이 필요한지 살피는 '의무방문'활동을 펼친다. 이를 지탱하는 동 행정복지센터의 '1대 1 케어매니저' 활동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이들의 서비스 연계 활동이 복지분야의 만성적 병폐인 중복과 소외의 이중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핵심 열쇠라는 판단이다. 이인호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인간 존엄을 잃고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의 삶을 어떻게 구해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광주다움 통합돌봄이야말로 노인인구 1000만명 시대를 앞두고 우리 사회가 갖춰야 할 돌봄 시스템의 혁신적 대안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 외에도 '광주다움 통합돌봄'을 배우기 위해 광주를 찾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벤치마킹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에만 광주의 돌봄정책을 벤치마킹한 지자체가 부산·대전 등 20곳에 달하며, 제주와 수원은 광주 모형으로 통합돌봄 사업을 이미 시작했다. 올해는 지난달 강릉시와 이달초 진주시의회 등 기초지방자치단체가 광주를 찾은 데 이어 오는 5월 충북도의 현장방문이 예정돼 있다. 또 한국사회복지학회와 한국정치사상학회 등 연구자들도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보편적 돌봄서비스에 주목하며 이를 국가 돌봄정책으로 확장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한국사례관리학회를 중심으로 전국의 석학들이 광주를 찾아 클라이언트(이용자) 중심 서비스 연계 방안과 실행체계에 대해 논할 예정이다. leejj0537@ekn.kr

한총리 “국립대 건의 수용…내년 의대 자율모집 허용”

정부가 의과대학 증원 규모를 조정하게 해달라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수용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 특별브리핑을 통해“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한다"며 “의대생을 적극 보호하고, 의대 교육이 정상화되어, 의료현장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하나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결단을 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밝혔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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