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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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경정지존 심상철, 올해 첫 대상경정 입맞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올해 첫 대상 경정인 제16회 스포츠월드배 대상 경정에서 주인공은 심상철 선수가 차지했다. 심상철은 16회차(4월18일) 15경주에서 펼쳐진 결승전에서 인빠지기로 선두를 꿰차 다시 한 번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로써 심상철은 상금 1000만원과 함께 경정 명예의전당에 등재됐다. 이번 대상 경정은 여러 가지 관전 요소가 있던 만큼 고객 기대도 상당히 컸다. 우선 예선전부터 결승전과 다름없을 정도로 편성이 빡빡했고, 수 싸움 역시 치열할 것으로 예상돼 어느 때보다 추리 묘미가 컸다. 현재 경정에서 배를 가장 잘 타는 최상위권 12명 강자가 총출동했고, 박진감을 더하기 위해 최상의 모터를 배정했다. 특히 가장 큰 관심은 17일 14, 15경주에서 1코스를 배정받았던 김민준과 심상철이 과연 결승전에서도 1코스를 배정받을 수 있을지 여부였다. 지금까지 대상경주 수상 실적이 없는 한진-한성근-이동준-김지현이 파란을 일으킬 수 있느냐도 관심거리였다. 출전 선수들 실력 차이가 백지장과 같던 만큼 예선전은 치열했다. 김민준과 심상철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나 2위와 3위는 한 치 앞을 예상하기 어려웠다. 어선규가 출발위반으로 안타깝게 출주에서 제외되고, 감각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주은석과 한성근, 그리고 김응선과 김지현이 2위,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심상철, 김민준, 김응선, 주은석, 김지현, 한성근으로 구성된 대망의 결승 경주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심상철과 김민준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작됐다. 초반 출발을 주도한 심상철이 인빠지기로 일찌감치 선두 자리를 확정지었으나 2위와 3위는 이변이 발생했다. 역습 기회를 노렸던 김민준이 실속으로 고전하는 사이 김응선이 붙어돌기를 시도했으나 날카롭게 휘감아 찌른 김지현 작전이 통했다. 김지현은 단숨에 2위로 올라섰고 3위 자리를 두고 김응선과 주은석이 접전을 벌였는데 마지막에서 주은석이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심상철은 2019년 스2024년 제16회 스포츠월드배 대상 경정 우승자 심상철과 아들 재아군포츠월드배와 작년 쿠리하라배 이후 다시 한 번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섰다. 심상철은 우승 인터뷰에서 “팬들에게 기쁘고 감사하다. 묵묵히 응원해준 가족에게도 감사하다. 연말 그랑프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위를 차지한 김지현과 3위를 기록한 주은석은 각각 상금 700만원과 500만원을 수상했다. 경정 전문가들은 “올해 첫 대상경정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만큼, 볼거리도 많고 예선전과 결승전 모두 최고 수준 경기를 제공해 고객 호응이 높았다"며 “특히 준우승을 차지한 김지현이 이번 결과를 발판삼아 여성 경정선수 강자로 우뚝 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kkjoo0912@ekn.kr

영진전문대 사회봉사단, 장애인의 날 봉사활동 펼쳐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봉사단이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학교 봉사단은 장애인의 날(20일)을 하루 앞둔 19일, 대학교 인근에 위치한 성보재활원을 방문, 지적·지체장애인 140여 명과 함께 재활 산책 동행, 컵 과일 만들기,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에 동참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특별히 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20여 명도 동참해 장애인복지 서비스를 체험하며 사회통합 및 장애인 인식 개선의 기회를 가졌다. 영진전문대 봉사단은 사회봉사 활동을 학점화해 상시적인 사회복지 분야 봉사와 매 학기 마다 대구의 젖줄 금호강 살리기 환경보호 캠페인 및 농촌봉사활동 등에 나서고 있다. 또한 매년 겨울 사랑의 연탄 나누기 활동과 김장 나누기 봉사를, 해외에도 매년 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지역 이웃 사랑과 인류애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차보현 사회봉사단장(사회복지과 교수)은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함양하고 있다"고 했다. jmson220@ekn.kr

HXD화성개발, 대구광역시장 표창 수상

화성개발, 대구광역시장 표창 수상 협력업체 협력 등 모범적 경영으로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HXD화성개발(대표이사 박종수)이 지난18일 개최된 대한건설협회 대구광역시회 제44회 정기총회에서 '대구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HXD화성개발은 하도급과의 우수한 협력관계 등 모범적 건설경영으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기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HXD화성개발은 협력업체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상호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 등 상생 경영을 실천 중이다. 본 표창을 수여 받은 HXD화성개발은 추후 건설업자간 상호협력평가 및 시공능력평가 가산 등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HXD화성개발 이현철 상무는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꾸준히 소통해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건설사로 더욱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jmson220@ekn.kr

남양주시의회, 장애인 차별-편견 개선정책 앞장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9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제44회 남양주시 장애인의날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이날 행사는 마련됐으며 남양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남양주시장애인시설-기관연합회가 공동 주관했다.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함께 걷기, 축하공연, 장애인의날 기념식 등이 치러졌다. 축하공연에선 초대가수 공연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며 큰 감동을 안겨줬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기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높이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기념식은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과 함께 모범장애인 및 장애인 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상기 남양주시의회 부의장은 표창을 수여하며 평소 장애인 인권 향상 및 인식 개선에 노력해온 수상자들 노고를 진심으로 격려했다. 축사를 통해 이상기 부의장은 “차별과 편견 없이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어울려 살아가는 그날까지 동료의원들과 함께 관련 정책 개발 및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尹 정부 의대 정원 ‘일보’ 물러서자…의사들 “역시 2천명 無 근거”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신입생 증원 규모를 조정하게 해달라는 일부 지방 국립대학교 건의를 전격 수용한 가운데, 의사단체 등은 이를 '흔들림'으로 포착한 모양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9일 특별브리핑에서 “정부는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수용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학별 교육 여건을 고려해 금년에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 이상, 100% 범위 안에서 2025학년도에 한해 신입생을 자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충남대, 충북대, 제주대 등 6개 비수도권 국립대 총장들이 전날 건의한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다. 이에 한 총리는 “의대생을 적극 보호하고, 의대 교육이 정상화돼, 의료현장의 갈등을 해결해 나가는 하나의 실마리를 마련하고자 결단했다"고 부연했다. 또 “증원 규모에 대한 의료계 내부 견해 차이도 좁혀지지 않았으나 정부는 지금이라도 의료계가 과학적·합리적 단일안을 제시한다면 언제라도 열린 자세로 대화에 나설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번 결단에는 의료계와 열린 마음으로 어떤 주제든 대화하겠다는 정부 의지가 담겨있다"며 거듭 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했다. 정부는 이날 발표한 조정안 외에도 의료계 등과 협의해 추가적인 조정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날 브리핑에 배석한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이번 조정안이 마지막은 아니다. 대통령도 담화에서 정원에 대한 부분은 의료계에서 과학적인 근거에 의한 통일된 안을 가지고 온다면 열어놓고 논의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다만 의료계 '원점 재검토'나 '1년 유예안' 주장은 거부한다는 방침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일부 정치인과 의료계에서 주장하는 원점 재검토나 1년 유예는 필수의료 확충의 시급성, 입시 일정의 급박성 등을 감안할 때 현재로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그러나 의사들은 일제히 “수용 불가"의 목소리를 냈다.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은 “이번 제안은 결국 국립대 총장들조차도 (증원으로) 의학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할 거라는 걸 인정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성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도 “이번 방침은 대학이든 교육부든 사전에 교육 여건을 제대로 확인하지도 않고 증원하기로 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 때문에라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을 계속해서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주수호 전 의협 회장은 페이스북에 “기껏 생각한다는 게 허수아비 총장들 들러리 세워 몇백명 줄이자는 거냐"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잘못된 정책 조언에 따른 잘못된 결정이었다. 원점 재검토하겠다'라고 하는 것밖에는 출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의대 교수들 역시 '원점 재검토'를 주장하며 사직서 제출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의대 증원을 원점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에 변함이 없다"며 “적절한 정부의 조치가 없을 시 예정대로 4월 25일부터 교수 사직이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4월 25일은 의대교수들이 집단 사직서를 제출하기 시작한지 1달이 되는 날이다. 사직 의사를 밝힌 뒤 1개월이 지나면 사직의 효력이 생긴다는 민법 조항에 따라, 이때부터 사직 상태가 돼 병원을 떠나는 의대 교수들이 생길 수 있다. 전공의들의 반응은 더 격하다. 정근영 분당차병원 전 전공의 대표는 총리 발표 후 “숫자에만 매몰돼서 동네 마트에서 물건 사듯 협상하는 식인데, 조정된 숫자는 의미 없다"고 비판했다. 정 전 대표는 “증원 규모를 50∼100% 범위에서 조정한다고 하면 전공의들이 0∼50% 복귀해야 하는 거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며 “나 자신도 복귀 생각이 없고, 다른 전공의도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옥하다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전 인턴 비대위원장은 “대학들이 일방적인 증원의 모순을 스스로 시인한 셈"이라며 “뒤늦게 사과와 근본 대책 없이 어설픈 봉합을 하려는 것 아닌지 의심된다"고 꼬집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일상 된 野 탄핵 으름장…與 조해진 “尹 정신적 궁궐 나와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이 4·10 총선 이후에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연일 언급하는 가운데, 여권 내에서도 자성 촉구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민주당과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개혁신당, 진보당, 조국혁신당은 국회 소통관에서 해병대 예비역 연대와 함께 공동 회견을 열어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요구했다. 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5월 초 반드시 채상병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며 “국민의힘이 지속적으로 반대하면 국민적 역풍을 더 강하게 맞을 것"고 말했다.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도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민심을 거부하고 또 거부권을 행사하면 채상병 특검은 윤석열 특검으로 바뀔 것"이라며 “민심에 순응할 것"을 강력 경고했다. 강성희 진보당 의원도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했는데 또다시 윤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무력화되면 총선 민심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라며 “국민들이 그간 이야기한 '탄핵의 문'을 열 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보당은 윤 대통령이 특검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살핀 후 탄핵 관련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진보·보수, 좌우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을 포함한 대통령실 관계자의 관련성이 매우 의심되는 사건에 대한 특검법에 거부하면 국민들은 대통령을 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내달 2일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처리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법안은 범야권 공조로 본회의에서 신속처리 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지난 3일 본회의에 자동 부의된 상태다. 이 가운데 조해진 국민의힘은 의원은 국회 소통관 회견에서 “탄핵을 피하고 민주당의 국정농단을 막는 길은 민심을 업는 것뿐이다. 여론의 힘만이 민주당의 독주를 제지하고 탄핵을 막을 수 있다"며 윤 대통령 성찰을 촉구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 1∼2주 안에 나라와 당, 윤 정부의 운명이 결판난다"며 “이 운명의 수삼일 동안 당·정·대가 모두 숨죽이고, 근신·자계하며, 파천황(破天荒)의 자기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정신적 구중궁궐에서 벗어나 민심의 대명천지로 나와야 한다. '준비 안 된 대통령'에서 '단련된 대통령', '진정한 대통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는 회견 후에도 “총선의 압도적 참패 이상으로 충격받을 수 있는 것은 탄핵밖에 없다"며 “탄핵당하면 그때 반성하고 돌이켜봐야 아무 소용 없지 않으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도 콘크리트 지지층 25%가 있다고 했지만 그걸 믿고 민심과 괴리된 행동을 하고 실망을 주니 그것도 결국에는 빠져나가지 않았느냐"며 “콘크리트는 없다. 바닥이 없으면 바닥 밑에 지하도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조 의원은 총선을 앞둔 지난달 31일에도 '시국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 후보 중 처음으로 윤 대통령에게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한 바 있다. 그는 당시 “이대로 가면 국민의힘 참패고, 대한민국은 망한다. 그러나 아직 살길이 있다. 윤 대통령이 국민에게 무릎 꿇는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조 의원은 4·10 총선에서 당 요청에 따라 '험지'인 경남 김해을로 지역구를 바꿔 4선에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포토뉴스]강원랜드 테이블게임2팀, 손수 수리한 자전거기부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랜드 테이블게임2팀 직원들은 19일고한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자전거 7대를 기부했다. 기부받은 중고 자전거를 손수 정비해 전달했다. 한진숙 강원랜드 테이블게임2팀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이자 강원랜드 임직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지속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횡성군, 공원형태 자연장지 개장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 공설추모공원 내 9400㎡ 규모의 자연장지를 내달 1일부터 개장하며 종합적 장사시설로 거듭난다. 19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2018년부터 제2차 장사시설 수급계획에 따라 자연장지 조성을 추진해 2020년 국비 확보를 완료했다. 2021년 10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총사업비 22억원(국비 15억)을 투입 3여년의 공사 끝에 완공했다. 자연장지는 장미원, 모란원, 수국원, 청솔원, 목련원, 자작림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명칭에 어울리도록 공원형태로 조성해 추모객이 추모뿐만 아니라 휴식을 취하며 머물다 가는 공간으로 가꾸어 나갈 예정이다. 또 횡성회다지소리와 연계하여 찰나에 끝나는 현대 장례식의 아쉬움을 덜고 사라져가는 전통 장례식을 보존하고자 자연장 진행과정에 꽃상여 운구 및 회다지소리 서비스(유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군 관계자는 2025년부터 자연장지 연접지에 800㎡ 규모의 산림공원을 조성하여 방문객을 유치함으로써 장사시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연장지 이용을 활성화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ss003@ekn.kr

횡성군, 범농협 영농지원 발대식·인력중개센터 개소식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범농협 영농지원 발대식 및 인력중개센터 개소식을 19일 둔내농협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횡성군에 따르면 농촌인력중개센터는 국내인력 43명(8개반)으로 구성해 농작업을 지원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18일 입국한 라오스 계절근로자 40명으로 구성해 소규모 농가 등 취약계층 영농작업 지원에 나선다. 이날 김명기 횡성군수, 최순석 둔내농협 조합장, 최종웅 농협중앙회 횡성군지부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농가들의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한편, 농촌인력중개센터 사무실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생활관을 점검 계절근로자 40명에게 생필품을 직접 전달하며 격려했다. 김명기 군수는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1096명을 유치해 농가 293곳에 배치하여 노동력 부족해소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전폭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이스라엘의 이란 보복, 전쟁 감수?…‘선 조절’ 의미는

이란 본토에 대한 이스라엘 '제한적' 공격과 관련해 미국 언론들이 긴장 격화를 원치 않는다는 신호로 해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워싱턴포스트(WP)는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격 범위가 제한적이었다는 데 주목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이란 내부를 타격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려는 의도"에서 공격했다는 익명 이스라엘 당국자 발언을 전했다. 아울러 전문가들 견해를 인용해 이번 공격이 이스라엘과 이란 모두 추가적인 긴장 고조를 피하려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도 이번 공격을 둘러싼 이란과 이스라엘 첫 반응이 대체로 절제돼 있었다면서 “그들이 긴장 완화를 원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썼다. NYT는 이번 공격이 지난 13일 이뤄진 이란 공습에 대한 대응이라며, 이스라엘 첫 대응만 놓고 보면 제한적인 것이었다고 평했다. NYT는 “양국 언론도 이스라엘의 이번 공격을 작게 취급하려는 듯 보인다"고 평했다. 이어 “세계 지도자들이 확전 자제를 촉구하는 상황에서 두 라이벌(이스라엘과 이란)이 긴장 완화를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가들은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과 이스라엘 모두 공격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이스라엘과 이란을 전쟁으로 더 가까이 밀어 넣을 수 있는 긴장 고조의 사이클을 피하려 한, 제한된 공격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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