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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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기후총선대책위원회는 18일 '4월10일 국회의원 선거는 기후 총선이었습니다'라는 입장문을 통해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하남시 후보들에게 RE100 거너넌스 체계 구축, 자원순환 경제사회, 탄소흡수원 총량제, 미사 섬 개발 등 9가지 질의를 보냈고, 답변 내용을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단체 소통방에 올려 공유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회원들은 모두 기후시민입니다. 더 나아가 하남시민 모두 기후시민이 되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모든 시민이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길 희망해 봅니다. 지난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습니다. 저희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향후 입법 활동과 지역 활동에 대한 각 후보자 생각을 듣고자 각 후보자에게 간담회 요청과 아래 9가지 질의문을 작성하여 제공하였습니다. ⓛ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후보님의 최우선 입법 과제는 무엇인가요? ② 기후위기 대응 및 재생에너지(RE100) 등을 위해 공공과 시민이 함께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후보님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무엇인가요? ⓷ 일회용품 규제와 쓰레기 문제 등 '자원순환 경제사회'를 위한 후보님의 생각은 무엇인가요? ⓸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탄소흡수원 총량제'에 대한 후보님의 생각은 무엇인가요? ⓹ 하남 '미사 섬' 개발에 대한 후보님의 생각은 무엇인가요? ⓺ 하남교산 3기신도시 개발 방향에 대한 후보님의 생각은 무엇인가요? ⓻ 하남시에서 가장 탄소배출 비중이 높은 분야는 '교통'입니다. 교통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후보님의 생각은 무엇인가요? ⓼ 하남지역 발전을 위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후보님의 생각은 무엇인가요? ⓽ 기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후보님의 생각을 정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든 후보님이 바쁜 중에도 성의 있게 성실히 답변해 주었습니다. 저희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단체 소통방에 각 후보님의 답변 내용을 공유해 드렸습니다. 대부분 후보님이 기후 위기 대응에 공감하며 시민단체와 함께 거버넌스를 구성하여 함께 현안 과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들이었습니다. 하남 '미사 섬' 개발과 관련하여 개발을 원천 반대하는 후보와 개발을 하되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후보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과 함께 환경 보존의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자는 공통된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하남교산3기신도시의 경우 모든 후보가 탄소중립도시로서 에너지자립 도시로 개발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4월10일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신 모든 후보자가 기후 위기 대응이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최우선 당면 과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서로 확인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기후위기 시대 살고 있는 우리들은 승자와 패자를 떠나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기 위한 정치인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질의문에 성실히 답변해 주신 각 후보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하남의 기후 시민들과 함께 행동하고 함께 고민해 주시길 바라며, 각 후보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24. 04. 18.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기후총선대책위원회 kkjoo0912@ekn.kr

경기도-경콘진, 대기업과 협업하는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참여기업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19일 '2024년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제작지원 참여기업 10개 사를 내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오픈이노베이션'은 중견·대기업이 외부 중·소기업으로부터 특정 기술과 정보를 도입하는 동시에 기업 내부의 자원이나 기술을 이들과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전략으로 특히 새싹기업(스타트업)은 개발 중인 기술이나 제품을 실제 시장에 빠르게 대입해 보며, 파트너사와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2024 상생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은 새싹기업(스타트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대기업 파트너사 협업 프로젝트에 최대 1억 원의 실증제작비를 지원한다. 또한 시장에 바로 적용 가능하도록 전문 액셀러레이터사와 함께 밀착 컨설팅을 진행하며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비즈매칭·투자유치 기회 등 후속 연계를 지원한다. 파트너사는 총 5개 사이며 모집 분야는 △공간형 실감콘텐츠, 실감미디어 조성(호반건설) △비대면 장례문화 서비스, 상조산업 실감콘텐츠(교원) △교육용 홈페이지, 기사용 홈페이지 서비스(동아일보) △버추얼 휴먼, 공연용 메타버스 콘텐츠(리얼라이브) △증강현실 서비스, 지역연계 NFT(SK플래닛) 등이다. 사업 참여 자격은 도내 인공지능(AI)‧메타버스‧실감콘텐츠 등 프로젝트 수행이 가능한 중소기업으로 사업전환 7년 이내·도내 이전 창업·예비창업자까지 가능하며 도내 외 기업일 경우 최종 협약 후 1개월 이내에 도내로 사업장을 이전해야 한다. 참여기업 선정평가는 △기술성(주제 적합 및 기술력) △사업성(사업화 가능성) △수행능력(사업역량) △실행력(실현가능성)을 중점으로 평가할 예정이며, 1차 서류심사 후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된다. 신청은 내달 10일까지 경콘진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콘진 사업공고를 참고하거나 경콘진 미래콘텐츠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기업을 위한 과제설명회를 별도로 진행하며 파트너사 개별 미팅을 통해 지원기업 맞춤으로 과제 조정이 가능하며 과제설명회(상생 파트너스데이)는 내달 3일 개최될 예정이다. 김태근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대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지원기업은 판로를 확장하고 도내 메타버스 생태계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가상증강현실(VR·AR)산업 실태조사를 보면 도의 가상·증강현실(VR·AR)기업 보유 수는 112개로 전국 2위에 해당하며 2016년부터 메타버스 관련 기술인 가상·증강현실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 추진해 왔다. sih31@ekn.kr

기안 84, ‘SNL 코리아5’ 출격! 파격 시너지 기대

기안84가 'SNL 코리아5' 호스트로 출격한다.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가 시즌 5 9회 호스트로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 화가로 활동 중인 기안84를 발표했다. 16일 기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제공하는 펀덱스 비드라마 동영상 부문 6주째 1위를 확고하게 지키고 있는 'SNL 코리아'는 매주 어나더 레벨 호스트들의 레전드 코믹 연기를 이끌어내며 비교불가 대세감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27일 오후 8시 공개되는 9회에는 연예대상 수상자이자 대세 중의 대세 기안84가 출연한다. 기안84는 웹툰 작가 출신으로 꾸밈없는 매력으로 '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 등에서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뽐내 작년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상상 그 이상의 매력을 가진 기안84가 SNL 크루들과 어떤 파격적인 시너지와 코믹 연기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기안84는 “대한민국 최고의 코미디 쇼에 나간다는 상상만으로 정말 긴장된다. 많이 응원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라이즈, 환타 브랜드 모델 발탁

보이그룹 라이즈가 코카콜라의 음료 브랜드 환타의 새 모델로 발탁됐다. 코카콜라는 18일 이 소식을 전하며 “솔직한 매력과 톡톡 튀는 개성으로 새 시대의 아이콘으로 성장하고 있다. 환타의 상큼하고 즐거움이 넘치는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며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데뷔한 라이즈는 '겟 어 기타'(Get A Guitar), '러브 119'(Love 119), '사이렌'(Siren) 등 발표하는 곡마다 주목을 받았다. 라이즈가 출연한 환타 광고 캠페인 영상은 22일 공개될 예정이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지역특화 컨벤션 공모사업 선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19일 '2024 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 발굴·육성 사업' 공모 결과 수소 컨퍼런스, 바이오 주간 등 5개 행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행사 주제와 지역특화산업 간 연계성, 국제적인 성장 가능성, 지역파급효과 등을 고려해 △고양 H2(수소) MEET 컨퍼런스(우수단계) △시흥 한국소재표면기술컨퍼런스(유망단계) △김포 친환경 차세대 자동차 레이싱 컨퍼런스(인큐베이팅단계) △부천 국제만화마켓(인큐베이팅단계) △수원 광교 바이오 주간(인큐베이팅단계) 등 5개 행사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행사는 인큐베이팅-5500만원, 유망-7500만원, 우수-9000만원의 개최지원금을 지원하며 지원 예산의 50% 이상을 도내 업체에 활용하도록 설계해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도 유도했다. 또한 학계, 전문 국제회의 기획자로 구성된 자문단이 행사의 국제화, 지역산업 연계 기반 관광·경제 활성화 등 국제적인 컨벤션 행사로 도약하기 위한 자문을 제공한다. 도는 이번 지역특화컨벤션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행사의 개최 지원으로경제적 파급효과를 생산유발효과 약 6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25억원, 취업유발효과 65명, 고용유발효과 40명 등 지역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 공모사업을 통해 신규 발굴된 부천, 김포 등 지역의 특화 컨벤션이 산업·관광·문화와 연계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컨벤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엔씨소프트, 소극적 투자 지속 시 도태...목표가 ‘하향’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엔씨소프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하향했다.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블록체인과 콘솔 등 미래지향적 사업에서 실질적 변화를 창출하기 위해 전략, 개발 등 핵심 실무에서 역량 강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라며 “이전처럼 투자에 소극적 성향을 지속할 경우 글로벌 시장에서 도태될 수 있다"고 밝혔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고 영업이익률 3.2%를 기록할 전망이다. 신작 TL의 온기 효과가 있을 것이며, 모바일 대표작들의 대규모 업데이트로 관련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케팅비는 121억원으로 전기 대비 70%가량 감소하는 등 비용통제가 이뤄지는 것은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및 내년 영업익 추정치를 기존 대비 26% 감소 조정한다"며 “MMORPG 시장이 레드오션화 됐고, TL의 글로벌 매출 반영 시점과 신작 아이온2 출시 시점이 순연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성남시, 무료 ‘숲속 힐링 프로그램’ 2100회 운영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산성유원지, 청계산 등 지역 내 5곳 자연녹지 공간에서 유아 숲 체험, 산림치유, 숲 해설 등의 프로그램을 총 2100회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시민에게 도심 숲속에서 힐링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무료로 운영하는 산림복지 서비스이다. 특히 유아 숲 체험은 산성·판교·위례 공원에서 진행되며 꽃, 연못, 땅속 생물 관찰하기, 흙 놀이 등 숲에 있는 자연물을 놀잇감으로 하는 수업이 열린다. 유아숲지도사(한 곳당 2명)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가족 단위, 유치원 등 단체의 신청을 받아 총 1000회 운영한다. 아울러 산림치유는 산성유원지 치유의 숲에서 진행되며 참여 대상별로 청소년은 '피톤치드를 마시자', 성인은 노르딕 워킹, 노년기는 항노화·치매 예방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산림치유지도사(3명)가 건강을 챙기고 스트레스를 풀도록 도와준다. 총 400회 운영한다. 이와함께 숲 해설은 남한산성, 청계산 등 선택한 장소에서 숲의 아름다움·자연 자원·동식물의 생태를 관찰하는 산림 교육 활동이 이뤄진다. 대상자별로 초등학생은 '씨앗 캡슐 심기', 중학생은 '숲은 나의 친구', 성인은 '마음이 즐거워' 등의 프로그램이 편성돼 있으며 숲 해설가(2명)가 각 장소에서 자연 체험 수업을 진행하고 총 700회 운영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3개 분야 산림복지 프로그램을 2480회 운영해 2만 4353명이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sih31@ekn.kr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장미원 조성…26일 선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4월26일부터 5월12일까지 17일간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릴 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장에 아름다운 장미원이 조성됐다. 관람객은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 장미원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찍 피는 장미를 만나볼 수 있다. 총 1만534㎡ 면적에 2만 송이 장미가 가득 펼쳐지며, 관람객은 가장 먼저 핀 장미를 보는 설렘을 느낄 수 있다. 올해는 특화된 고양국제꽃박람회만의 '자연정원'을 개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일산호수공원 내 전통정원-생태정원-텃밭정원 등 정원 3곳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전시 연출로 체험 및 예술성을 강화했다. 또한 화훼 계약재배 등 고양시 화훼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화단 식재에서 벗어나 일산호수공원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화훼 정원으로 채워진다. 이동환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고양특례시장)은 19일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가 다채로운 야외 정원을 다양한 코스로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입장객에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지구환경과 꽃이란 테마를 담은 높이 10미터, 길이 20미터의 초대형 꽃등고래 조형물로 꾸며진 지구환경정원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생화와 수중식물이 있는 자연학습원과 수변정원, 지속가능한 미래의 장미원을 연출하는 순환정원 등 다양한 야외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4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권 사전 예매기간은 19일까지로 기간 내 예매권을 구입할 경우 현장 판매가보다 최대 33%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flower.or.kr)을 참고하면 된다. kkjoo0912@ekn.kr

용인시,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성공 위한 TF추진단 회의 개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국내 최대의 연극 대표 행사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성공적인 개최와 진행을 위해 지난 18일 시 관련 부서가 모여 T/F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류광열 제1부시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과 '제1회 대학생연극제', '제3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회의에 참석한 시 공직자들은 행사 기간 중 연극무대와 부대행사에 다수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의 안전 대책, 관객의 이동을 돕기 위한 교통대책과 버스배차시간 조정 등의 방안을 제시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진단했다. 이와 함께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의 효율적인 홍보방안과 용인특례시의 관광상품과 연계한 정책 수립 방안,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으로 연극제 티켓을 제공하기로 결정하고 5월부터 판매할 것을 결정했다. 용인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연극행사를 위한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민간단체의 협조도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연극제 기간 동안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용인르네상스 광장축제'를 위한 자원봉사자와 교통지도를 할 수 있는 인력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이를 위해 시 관련 부서들은 봉사자의 모집을 위한 방안을 세웠다. 연극제 홍보에는 지역의 각 기관과 민간단체가 협력한다. 처인‧기흥‧수지구청은 지역 내 단체장을 통해 대한민국 연극제 홍보와 현수막 게첨 등을 요청하기로 결정했고 용인의 관광 명소인 에버랜드와 민속촌 등과 협력해 할인과 홍보물 비치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류광열 용인특례시 제1부시장은 “민·관이 원활히 소통해 보고가 필요한 부분은 바로 보고하여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며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가 용인'의 품격과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높일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대 연극 축제인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은 오는 6월 2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연극인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이 선보이는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7월 16일부터 1주일 동안 진행되고, 신진 연극인들의 축제인 '네트워킹페스티벌'은 7월 8일부터 14일까지 포은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또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는 전국의 시민연극단체와 동아리가 참여하는 '제3회 대한민국 시민연극제'가 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시와 용인문화재단,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 집행부가 합동으로 기획한 '용인르네상스 광장축제'에서는 '찾아가는 공연장 아트트럭', '거리공연 아임버스커', '아트러너' 등의 다양한 행사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시장 “강릉·인천 방향, 고속도로 건설 추진”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9일 용인시민의 강릉 방향과 인천공항 방향 통행에 큰 도움이 될 제2영동고속도로 연결 '의왕~용인 모현~광주' 고속도로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앞서 지난달 29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보낸 서한문에서 시 전역을 신규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 등으로 촘촘히 연결하는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을 세운 내용을 설명하면서 의왕~용인 모현~광주 민자고속도로를 반도체 고속도로(화성~용인 남사ㆍ이동~안성 민자고속도로),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와 함께 건설할 수 있도록 조속히 검토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에따라 시는 제2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의왕~용인 모현~광주 고속도로는 GS건설의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돼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 민자 적격성 조사를 마쳤으며, 현재 후속 절차인 전략환경영향평가 단계를 밟고 있다. 시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치면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자를 선정하고,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의왕~용인 모현~광주 고속도로는 인천부터 강릉까지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의 단절 구간을 연결하도록 계획됐으며 인천~성남 구간에는 제2경인고속도로가 연결됐고 광주~강릉 구간의 경우 원주까지는 제2영동고속도로로, 원주 이후에는 영동고속도로로 이어진다. 아울러 의왕~용인 모현~광주 고속도로는 총 길이 32km로, 시는 시 구간인 모현읍 능원리 국도 43호선 인근에 모현IC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처인구 모현읍 시민들은 물론이고 수지구 죽전 지역, 기흥구 보정동 지역 등의 시민들도 모현IC를 통해 동쪽으로는 제2영동고속도로로 원주, 이어 영동고속도로로 강릉까지, 서쪽으로는 제2경인고속도로로 판교와 안양, 인천공항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 고속도로를 세종~포천고속도로와 오포JCT에서 접속하도록 할 방침이어서 이를 이용하는 용인 시민들이 수도권 남북으로 이동하는 데도 보탬이 될 전망이다. 이상일 시장은 “의왕~용인 모현~광주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모현IC와 오포JCT을 통해 용인특례시민이 수도권 내 동서 방향 이동은 물론이고 강릉ㆍ인천 방향으로의 이동도 편리해 질 것"이라며 “용인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 확장과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도로망 확충은 긴요한 일인 만큼 의왕~용인 모현~광주 고속도로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의왕~용인 모현~광주 고속도로를 제2경인고속도로(북청계IC)와 제2영동고속도로(경기광주JCT)와 연결하도록 총연장 32.0km(본선 30.5km, 지선 1.5km)의 왕복 4차선도로로 계획했으며 모현IC를 포함해 5개 분기점과 4개 나들목, 1개 휴게소 등을 함께 건설한다는 계획에 따라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했고, 이 사업은 그 과정을 통과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남쪽을 지나게 될 반도체 고속도로(화성 양감~용인 남사·이동~안성 일죽 민자고속도로)는 지난 3월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과 정부가 건설의지를 확실히 밝힌 만큼 건설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지만 시가 계속 잘 챙길 것"이라면서 “용인 처인에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도 건설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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