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기후총선대책위원회는 18일 '4월10일 국회의원 선거는 기후 총선이었습니다'라는 입장문을 통해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선 하남시 후보들에게 RE100 거너넌스 체계 구축, 자원순환 경제사회, 탄소흡수원 총량제, 미사 섬 개발 등 9가지 질의를 보냈고, 답변 내용을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단체 소통방에 올려 공유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이다.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회원들은 모두 기후시민입니다. 더 나아가 하남시민 모두 기후시민이 되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모든 시민이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길 희망해 봅니다. 지난 4월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었습니다. 저희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향후 입법 활동과 지역 활동에 대한 각 후보자 생각을 듣고자 각 후보자에게 간담회 요청과 아래 9가지 질의문을 작성하여 제공하였습니다. ⓛ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후보님의 최우선 입법 과제는 무엇인가요? ② 기후위기 대응 및 재생에너지(RE100) 등을 위해 공공과 시민이 함께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후보님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무엇인가요? ⓷ 일회용품 규제와 쓰레기 문제 등 '자원순환 경제사회'를 위한 후보님의 생각은 무엇인가요? ⓸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탄소흡수원 총량제'에 대한 후보님의 생각은 무엇인가요? ⓹ 하남 '미사 섬' 개발에 대한 후보님의 생각은 무엇인가요? ⓺ 하남교산 3기신도시 개발 방향에 대한 후보님의 생각은 무엇인가요? ⓻ 하남시에서 가장 탄소배출 비중이 높은 분야는 '교통'입니다. 교통 분야 탄소중립을 위한 후보님의 생각은 무엇인가요? ⓼ 하남지역 발전을 위한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후보님의 생각은 무엇인가요? ⓽ 기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후보님의 생각을 정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든 후보님이 바쁜 중에도 성의 있게 성실히 답변해 주었습니다. 저희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단체 소통방에 각 후보님의 답변 내용을 공유해 드렸습니다. 대부분 후보님이 기후 위기 대응에 공감하며 시민단체와 함께 거버넌스를 구성하여 함께 현안 과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의견들이었습니다. 하남 '미사 섬' 개발과 관련하여 개발을 원천 반대하는 후보와 개발을 하되 환경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후보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시민들과 함께 환경 보존의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자는 공통된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또한 하남교산3기신도시의 경우 모든 후보가 탄소중립도시로서 에너지자립 도시로 개발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번 4월10일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신 모든 후보자가 기후 위기 대응이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최우선 당면 과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서로 확인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기후위기 시대 살고 있는 우리들은 승자와 패자를 떠나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기 위한 정치인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질의문에 성실히 답변해 주신 각 후보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하남의 기후 시민들과 함께 행동하고 함께 고민해 주시길 바라며, 각 후보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2024. 04. 18. 기후위기하남비상행동 기후총선대책위원회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