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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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제57회 과학의 날 기념행사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제57회 과학의 날을 맞아 '모두를 위한 과학-과학으로 세상을 보다, 과학으로 세상을 만나다'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19일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현재와 미래 사회에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과학의 대중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도 교육감과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 등 300명이 참석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과학교육 유공교원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고, '제57회 과학의 날 기념' 우수과학교사 장관표창 및 우수과학어린이 장관상장을 시상했다. 또한, 인천올해의과학교사상수상자장학회에서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모두를 위한 과학'을 주제로 과학활동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지난해 10월 인천과학대제전을 기획‧운영한 인천과학사랑지원단 참여 교사와 학생은 '과학으로 만나는 나, 너, 그리고 우리'를 주제로 그간의 경험을 발표했다. 다음으로 올해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진행한 '글로벌 창의융합교육캠프 인 라오스'에 참여한 교사와 학생은 '과학으로 만나는 라오스'를 주제로 라오스에서의 찾은 자신들의 과학에 대한 꿈을 이야기했다. 발표 이후에는 아시아인 최초로 NASA 우주생물학그룹과 과학탐사를 한 문경수 과학탐험가가 '우주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문경수 탐험가는 우리나라의 제주도에서 NASA와 함께 수행하고 있는 우주탐사 연구를 소개하고, 과학의 관심이 높은 학생들에게 우주의 비밀과 탐사의 즐거움을 선물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교 내의 과학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과학축제나 인천을 기반으로 세계로 나아가는 해외 과학체험캠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과학 활동을 통한 배움으로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다양성, 개방성, 협력적 소통력, 문제해결력 등을 함양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시 축산냄새 5개년 저감대책의 첫 결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안성시 죽산면 소재 돼지 농장(두오팜)에서는 이색적인 풍경이 벌어졌다. 내빈과 마을주민 등 150여명이 하얀 테이블보로 덮인 정갈한 테이블에 앉아 분위기 있게 디저트를 즐기는 가운데 우아한 소프라노와 테너의 성악곡이 울려퍼졌다. 안성시는 19일 대한한돈협회안성시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 준공식"을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대한한돈협회장 및 안성시지부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경기도, 농·축협, 이장단협의회장, 축산관련단체장 및 한돈농가,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이루어졌다. 행사 순서로는△식전공연(성악 2인조) △ 개식행사 △ 안성시 축산냄새 5개년저감대책 경과보고(박혜인 축산정책팀장) 및 홍보 동영상 상영 △ 감사패 전달 △ 준공 테이프커팅식 △ 농장시설 견학(안내 : 두오팜 농장대표) 순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김보라 시장은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로부터 대한민국 한돈산업 발전을 이끌어낸 공로로 감사패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시에서는 '23~27 축산냄새 5개년 단계별 저감대책을 집중 추진중에 있으며, 2027년까지 안성시 양돈농가의 10% 이상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을 확산(기존 노후화된 개방형 축사를 철거하고 냄새 없는 스마트 무창축사로 신‧개축)하고, 40% 이상 강화된 냄새저감 시설기준을 적용하는 한편, 낡고 오래된 민원다발 농가 등에 대하여는 이전 철거로 폐업을 유도하는 등 농가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두오팜 농장은 안성시가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단과 합동으로 개발한 「안성시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을 적용해 건립된 최초의 돼지 농장으로 시비 10억, 자부담 55억을 포함해 총 사업비 약 65억원이 투입되었으며, 건축면적 2동, 3,193㎡의 규모로 돼지 약 3,350두를 일관 사육(자돈생산 및 비육)할 수 있다. 주요시설로는 무창형 중앙집중배기, 에어워셔(바이오필터), 액비순환시스템(가축분뇨 미생물 활성화 처리), CCTV, 자동 급이‧급수시스템, ICT 냄새측정장치, 8대방역시설 등을 갖추어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한 스마트 무창축사로 건축되었으며, 기존 낡은 개방형 축사 대비 축산냄새가 80~100%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한 사육환경 개선으로 PSY(모돈 마리당 연간 출산 새끼돼지 수)는 OECD 평균 29두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우리나라 평균인 21두보다 30% 이상 높은 수치로 농장 생산성도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특히, 축사 외부 위험요인 차단과 수준 높은 방역관리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및 돼지유행성설사병(PED) 등 악성 가축질병으로부터 해방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석식 대한한돈협회 안성시지부장은 “그간 축산냄새 민원으로 주민분들과 관내 한돈농가가 많이 힘들어 했으나, 앞서가는 정책 제시와 과감한 지원으로 축산악취의 근본적 해결책을 찾아준 안성시에 감사드린다" 며, “지금까지 축산냄새로 인해 주민분들께 불편을 겪게 해드려 죄송하다는 말씀과, 앞으로는 우리 농가들이 시의 정책에 발맞추어 냄새가 없도록 더욱 스마트하게 관리하고 경쟁력을 갖추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한편 자리에 초대받은 한 주민은 “돼지 냄새가 하나도 나지 않아, 분위기 좋은 호텔 레스토랑에 온 것처럼 고급진 음악 들으며 휴식했다. 여기가 돼지 농장이 맞느냐?" 고 말해 함께 웃는 해프닝도 있었다. 자리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농장내 축사시설을 하나도 빠짐없이 꼼꼼히 둘러보았으며, “오늘 여기 안성맞춤형 냄새저감 표준모델 준공은 안성시 축산냄새 5개년 저감대책의 첫 결실로 안성시 ESG 상생축산의 비전을 달성하고, 축산냄새 해결은 물론 생산성을 높이는 농가 경쟁력까지 갖춰 대한민국 축산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었다."며, “스마트 축산은 청년 농업인들을 차세대 리더로 만들고, 청년들을 다시 불러모아 농촌 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대안이 될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신용보증기금,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최고등급 ‘우수’ 달성

2023년도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기관 선정 '고객'을 핵심가치로 두고 고객 친화적 서비스 제공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신용보증기금이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신보는 91.6점을 받아 지난 2021년도 평가부터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신보는 지난해 '보증, 그 이상(Beyond Guarantee)'을 모토로 새 비전체계를 발표하고, 핵심가치를 '고객'으로 설정해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노력을 해왔다. 특히, △중소기업 간담회 △고객자문단 △홈페이지 참여 게시판 △자체 고객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해 고객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과 상품 도입에 적극 반영했다. 신보는 고객 니즈 충족에 중점을 두고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체계 마련 △매출채권 보험료 부담 경감을 위한 지자체 협약 확대 △데이터 가치평가에 기반한 보증상품 출시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신보 관계자는 “고객만족도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은 고객 친화적 서비스 향상을 위한 신보의 노력과 성과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다양한 채널로 고객과 소통하며 고객 맞춤형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DGB금융그룹, 금융권 최초 사외이사 교육 프로그램 도입

그룹 계열사 사외이사 30명 참여 전문성 제고 위한 집합교육 추진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B금융그룹은 지난 18일 금융권 최초로 그룹 전 계열사 사외이사의 전문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내 금융기관의 모범이 되는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해온 DGB금융그룹은 지난해 말 마련된 금융감독원의 '지주·은행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사외이사의 전문성 제고와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신임/재임 사외이사 대상으로 연수 및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 DGB금융지주,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DGB생명, DGB캐피탈, 하이자산운용, 하이투자파트너스, 뉴지스탁 등 전 계열사 사외이사 30명 모두 연수에 참여하며, 오는 11월까지 연중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전문성 제고를 위한 핵심 테마교육,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양교육, 보수교육 등으로 추진된다. 사외이사로서 갖춰야 할 역량 함양을 통한 전문성을 제고하고, 최신 정보 트렌드 파악 및 비즈니스 매너 교육, 사외이사의 필수 법정 교육 이수 등이 본 교육의 핵심이다. 특히 업계 저명한 외부 전문 교수, 변호사 등을 초청해 지배구조 관련 금융권 이슈인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 금융기업의 ESG 이해, 금융 윤리와 내부통제, 내부 지배구조, 리스크 관리 등에 대해 심도 있게 교육한다. 또한 다양한 분야의 리더들과 직접 소통을 통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한 달에 한 번 인사이트 세미나를 열고, 오는 6월 중에는 하계 워크숍을 개최해 사외이사의 소속감 함양을 위한 외부 특강 및 현장학습에도 나선다. 이날 첫 교육은 이미지 리더십 개발을 위한 비즈니스 스타일링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의 교양교육과 함께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 및 금융기업의 ESG 이해'라는 주제로 테마교육을 진행했으며, 사외이사들이 전문 교육에 상당 시간을 할애하며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DGB금융그룹 황병우 회장은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사외이사 집합교육을 진행하는 만큼 체계적인 교육 계획 수립으로 글로벌 수준의 고도화된 지배구조 선진화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 제시로 사외이사의 조직 이해도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그룹 임원 육성 프로그램인 'HIPO'와 연계해 금융권 최고의 지배구조 모범사례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jmson220@ekn.kr

대구 서구, 특이민원 대처능력 강화 교육으로 직원 보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서구처은 지난 18일 구민홀에서 민원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특이민원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민원 처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반복민원 등에 대한 대처능력 함양과 공무원 보호를 위해 전문강사를 초빙해'특이민원의 대응 및 해결'이란 주제로 진행되었다. 주요 교육내용으로 △악성민원에 대한 이해 및 대응 원칙 △민원인 위법행위 사례별 대응 방법 △보호장비를 활용한 증거 확보 △감정 노동으로부터 자기 보호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한편, 서구는 악성민원 피해 공직자 보호와 안전한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비상대응팀 구축, 경찰 합동 모의훈련 실시, CCTV·비상벨 설치, 휴대용 보호장비 착용, 피해 공무원 심리상담 및 치료비 지원 등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류한국 구청장은“악성 민원은 다른 민원인에게도 불안감을 줄 뿐만아니라 민원처리를 지연시키는 등 주민불편을 초래한다"며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 직원 보호와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청도군, 5년 만에 영양플러스 대면교육 재개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은 코로나19 이후 '영양플러스사업' 첫 대면 교육을 19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교육은 '식품첨가물 바로 알기'를 주제로 영양플러스 대상자 21가구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앞으로도 매월 다양한 주제로 연말까지 대면 영양교육을 실시해나갈 예정이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월 2회 개인별 맞춤 보충식품을 가정에 직접 방문 전달하고, 다양한 영양관리 방법을 주제로 월 1회 영양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한편 청도군은 영양플러스 대상자와의 적극적인 소통 및 교육을 위해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영양상담, 새로운 영양소식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미래 건강을 위해 청도군 관내 영양플러스 대상자에게 다양한 영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영양 문제를 해소하고 균형잡힌 식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청도군의회, 제299회 임시회 열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부의안건 23건 의결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의회는 지난17일부터 3일간 제299회 임시회를 열어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의원발의안을 포함한 조례·규칙안 등 총 2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 다가오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위원장으로 김규봉 의원, 부위원장으로 박성곤 의원을 선임하고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승인했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일반회계 분야 5,816억원, 특별회계 분야 647억원으로 본예산 대비 399억원(6.58%)이 증액된 6,463억원을 심의해 최종 원안 의결했다. 김효태 의장은 “올해 첫 추경예산은 지방교부세 감소 등으로 세입확충이 어려운 상황이다." 며“세출구조를 조정해 지역경제 회복에 주안점을 두고 편성된 예산인만큼 원안의결 하였으므로 신속집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jmson220@ekn.kr

서울에너지공사, 자전거로 출퇴근 ‘기부라이딩’ 캠페인

서울에너지공사(사장 이승현)는 오는 29일부터 '에너지·기부라이딩 캠페인 시즌1'을 본격 개막한다고 밝혔다. 시즌1은 4월 29일부터 5월 24일까지 4주간 실시되며, 서울시내에서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만큼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방법으로 기획된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서울에너지공사,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자전거 따릉이, 지바이크가 협력해 진행한다. 캠페인은 출퇴근길 자전거 주행거리만큼 탄소기부 포인트를 주행거리 1km당 1원으로 부여하며, 총주행거리만큼 조성된 탄소기부 포인트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기부금으로 사용된다. 캠페인 접수는 '서울자전거 따릉이'(4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2주간) 또는 '지쿠' 앱(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4주간)에서 자전거 통근 캠페인 신청 후 출퇴근 시간(05:00~10:00, 17:00~23:00)에 이용하면 된다. 평일 출퇴근 시간 이용 실적만 주행 시간으로 인정되며 출‧퇴근 시간 하루 2회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실적에 따라 따릉이, 지쿠 유저를 대상으로 최다참여상, 행운상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품은 각각 백화점 상품권, 지쿠 쿠폰 등을 지급한다.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지쿠에서 상·하반기 2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유저 시상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승현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활동하기 좋은 봄철에 진행되는 행사이니만큼 자전거 타기로 건강도 챙기고, 주행거리만큼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서 의미가 크다"며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최다 참여상과 행운상 추첨 이벤트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공사는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기부라이딩에 참여하고 있으며, 시즌2는 9∼10월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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