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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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로 대기질 개선 UP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오산시는 작년 12월부터 3월말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추진해 오산시 대기질이 개선됐다고 19일 밝혔다.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3㎍/㎥으로 직전 계절관리제와 비교하여 18% 감소했으며 계절관리제 시행 전과 비교하면 46% 감소해 초미세먼지 수치가 제도 시행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관리제 운행제한이 시행된 이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4년간 3000대 이상의 노후경유차의 조기폐차를 유도했으며 이번 기간동안 오산시로 진입하는 148건의 위반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한 비산먼지 사업장 관리를 위해 공무원 및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 단속반을 운영해 공사장 322개소를 점검하고 14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관내 도로 청소 시행 강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의 특별 점검과 함께 최근에는 미세먼지 농도를 시민들이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에코리움 미세먼지 알리미 경관조명의 운영도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5차 계절관리제가 마무리되어도 미세먼지 개선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관련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오산시, 청년 취업역량강화를 위한 자격증 프로그램 운영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오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자격증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운천로 62,3층)에서 청년들의 취업 필수 자격증인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컴퓨터활용능력 2급 취득을 돕고자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자격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운영 프로그램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 끝장내기(5회차) △컴퓨터활용능력 2급 끝장내기(5회차) 등이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김현주 씨(29)는 “요즘 한능검 독학이 대세라 혼자 준비하고 있었지만 좀처럼 속도가 나지 않았는데 알기 쉽게 알려주셔서 재미있게 배우고 있다"며 “5월에 시행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아 높은 급수를 취득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주 지역경제과장은 “청년들이 성실하게 참여하는 모습에서 청년들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ih31@ekn.kr

경기도-경과원‘소부장 강소기업’ 육성...경제적 성과 UP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민선 8기의 핵심 공약인 '소부장 강소기업'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에서 잠재력이 높은 소부장 기업을 발굴하고 기술 독립을 지원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19일 경과원에 따르면 도내 소부장 사업체는 총 11123개로, 국내 소부장 기업의 36.9%를 차지하며, 국내 소부장 산업 생산액의 42.1%를 담당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소부장 공급사슬 구조가 경기도에 집중되어 있다. 이는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 부가가치의 82.8%를 창출할 정도로 경기도가 반도체 산업의 중추기지이자 기술허브의 핵심 지역임을 보여준다. 2019년 11월에 제정된 경기도 소재부품산업 육성 조례 이후 시행된 소부장 기업 육성지원사업은 공급 안전망 확보, 기술 자립화 역량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지난 3년간('21년~'23년) 68개사를 지원한 결과, 319.6억 원의 경제적 성과(발생 매출액+비용 절감)를 이뤘다. 또한 내실 있는 기업지원을 통해 119건의 특허, 지재권, 인증 획득과 161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과제 참여 전후 기업 역량 비교에서 기술자립도는 52.8% 향상되었다. 경과원 조사결과 거래처 다변화로 인한 사업화 역량이 54.6% 향상되고, 불량률이 6.9% 감소하여 경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수혜기업 중 A사는 고령화로 인한 복강경 수술 시장의 연평균 5% 성장에 맞춰 범용 전기수술용 장비를 개발, 9000대 이상의 수입품 대체 효과와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B사는 배터리 안전기준 강화에 따른 2륜형 자동차 배터리 개발로 매출액이 지난해 8억원에서 올해에는 60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도내 소부장 기업의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해 치열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소부장 시장에서 도내 기업이 기술력을 선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부장 강소기업' 육성지원사업은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경과원은 올해 19개 소부장 선도기업을 발굴해 기업당 최대 7500만 원(총 사업비의 70% 이내)을 투입해 도내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ih31@ekn.kr

“집단에너지는 에너지원 간 융복합 가교 역할”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분산에너지와 열에너지의 시장성과 잠재력을 알리는 동시에 해당 분야에서 집단에너지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한난은 19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한국자원경제학회와 공동으로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열에너지 정책 개선을 위한 집단에너지 역할'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한난은 분산에너지의 효율성과 시장성, 열에너지가 가진 탄소저감 에너지원으로서 잠재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해당 분야에서의 집단에너지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학계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분산에너지는 에너지 소비 지역 인근에서 생산·공급하는 에너지로서, 송전 손실 등 중앙 집중형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열에너지는 냉난방과 산업공정에 필수적인 에너지로,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미활용열 활용을 통해 에너지 효율화와 탄소 감축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 한난은 이번 정책세미나를 통해 학계전문가·산업계·정부관계자 등이 분산에너지와 열에너지에 대한 에너지 정책 방향성을 논의하고, 집단에너지가 해당 에너지 분야에 부합하는 유연성과 확장성을 통해 해당 에너지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 수행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난은 이 자리를 통해 미활용열의 법적 지위 확보, 미활용열 활용 사업의 지원 및 분산편익·섹터커플링에 대한 확대 방안 등 집단에너지 역할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에너지 정책의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집단에너지는 분산에너지와 열에너지를 활용한 사업 확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집단에너지 사업자는 지난 3월 '한난-삼성전자 간 에너지 수급 효율화 및 저탄소화 협약'과 같은 문제해결형 신사업 추진과 국가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하며, 집단에너지가 타 에너지 간의 융복합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의 다양한 지원 정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여주시, 2024년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 실시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여주시는 지난 18일을 시작으로 9월까지 관내 유치원,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저출생·고령사회 속 가족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가치관 형성을 위한 공연형 교육으로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관내 13개 유치원과 학교 학생 180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뮤지컬, 샌드아트 및 체험 교육으로 진행되며 샌드아트 및 체험 교육은 올해 새로 추가됐다. 공연에 참여한 학생은 “앞에 나가 발표를 하니 무척 떨렸지만 정말 재미있는 공연이었다." “인구가 사라지면 어떻게 되는지도 알게 되었고, 공연으로 더 잘 이해가 된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기획예산담당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저출생 고령화 문제에 대한 심각성에 공감하고 긍정적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통해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sih31@ekn.kr

여주시, 가남 신규 반도체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여주시는 가남읍에 추진 중인 신규(반도체)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함께 나누는 자리로 지난 17일 가남읍 행복나눔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산업단지 조성에 대한 토지주 및 이해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대다수의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사업 속도에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설명회에서는 사업개요, 전반적인 사업 추진 계획 및 보상협의 시기 등에 대하여 안내하였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가남 신규(반도체)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가남읍 신해리, 은봉리, 건장리, 심석리 일원에 약60,000㎡ 규모의 산업단지 10개소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조속히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025년 착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여주시 가남읍, 점동면, 북내면, 강천면 일원에 16개소의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 중으로 2027년까지 사업비 약 1900억원이 투입되며, 완공되면 약 70여개의 기업 입주 및 최소 15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주민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충분히 반영하고, 적기 착공 및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며, “산업단지 조성사업으로 지역이 활성화 되어 우리 시민의 삶의 질적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응원을 부탁했다. 향후 여주시는 설명회 참석자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최대한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소통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ih31@ekn.kr

이천시, 하수도공기업 직원 대상 청렴교육 실시 및 청렴 실천 결의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 상하수도사업소는 하수도공기업 소속 직원들의 청렴 인식개선 및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하여 지난 1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청렴도 향상 교육"과 함께 “청렴 실천을 결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윤수성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반부패 청렴교육 및 청탁금지법의 이해'를 주제로 실시됐고 △공직자로서 직무수행 과정에서 지켜야 할 윤리적 의무사항△청탁금지법의 주요 이행사항에 대한 이해 및 숙지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이어 하수도공기업 소속 전직원은 “청렴한 이천시, I'm first" 배지를 제작·착용하여 '이천시의 청렴은 나부터 시작'이라는 청렴 마인드 함양과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천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앞으로도 업무추진 전반에서 청렴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청렴 교육 및 인식개선을 통해 시민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윤리경영 구현을 위하여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sih31@ekn.kr

동명대 산학협력단, 에코피앤씨·양정실업과 ‘탄소중립’ 방안 모색

동명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에코피앤씨, 양정실업과 자동차 탄소중립 프로젝트 실천방안을 모색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은 통신프로토콜을 통한 탄소배출량감소 시각화 프로젝트 공동참여, 공회전제로를 위한 공동연구를 목표로 진행됐다. 김동은 에코피앤씨 대표는 “각 지자체별 요구에 맞게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며 “자동차 분야의 탄소배출량감소를 통해 2050 탄소중립이 실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찬우 기자 lcw@ekn.kr

현대리바트, 리클라이너·모듈형 소파 신제품 출시

현대리바트는 리클라이너 소파 '캐슈넛'과 모듈형 소파 '그래블' 소파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캐슈넛은 등받이와 팔걸이·좌방석이 둥근 형태의 '라운드 애브리웨어' 디자인을 적용한 리클라이너 소파다. 리클라이너 기능 작동 시 별도의 여유 공간이 필요 없는 '제로월' 기능을 적용해 소파를 벽에 밀착할 수 있어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밀도가 높고 감촉이 부드러운 '부클레' 원단을 사용해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하며, 생활 발수 기능을 갖춰 관리가 용이하다고 현대리바트는 소개했다. 리클라이너의 핵심 부품인 리클라이너 모터와 스위치는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 받은 독일 OKIN사(社)의 제품을 사용했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캐슈넛은 소파 한 쪽 카우치 부분을 볼록한 곡선 형태로 디자인해 귀여운 느낌을 주며, 둥근 디자인으로 넉넉한 좌방석 공간을 제공해 누워서 사용할 경우에도 공간이 여유로워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함께 출시한 그래블은 공간 구성과 인테리어에 맞춰 모듈을 자유롭게 조합해 사용할 수 있는 모듈형 소파다. 4인형 소파와 정사각 스툴·사다리꼴 스툴 등을 조합 가능하다. 그래블은 소파 팔걸이와 등받이가 곡선 형태로 제작돼 안정감을 주는 것이 특징으로, 빛을 받는 방향에 따라 색상이 다르게 보이는 직조 원단으로 제조됐다. 생활 발수 기능을 지원하는 코팅도 함께 적용됐다. 판매 가격은 캐슈넛 소파 147만 3000원, 그래블 소파 118만 9000원부터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이천시, 통합보훈회관 건립 설계공모 현장설명회 개최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는 지난 18일 사업부지인 관고동 일원에서 4월 9일에 공고된'이천시 통합보훈회관 건립'설계공모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설계공모 현장설명회에서는 발주처의 요구사항이 설계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주차대수 확보 ⸱ 보행자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교통체계 계획 ⸱ 신축 예정인 창전동 행정복지센터와의 효율적 연계 ⸱ 구도심지 기존 건축물과의 조화 등 부지현황 및 설계지침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응모 신청서를 제출한 15개 업체 중 11개 업체가 참석하였다. 해당 사업은 공모를 통해 우수한 작품을 제출한 건축사를 선발해 용역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설계가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설계공모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우수 작품 선정, 관내 업체의 역량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 소재 건축사사무소와 공동이행 방식으로 응모할 경우 작품심사 시 가점을 부여하는 지역가점제를 처음 적용한다. 이천시에는 중리동과 창전동에 사용 중인 보훈회관이 있지만, 준공된지 25년 이상된 건물로 시설이 노후되고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보훈단체가 모두 입주하는 것이 불가능해 통합보훈회관 건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김경희 시장은 해당 사업을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선정하여 부지선정과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여왔으며, 2023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2억원을 확보하는 등 순조롭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준공 후 분산된 보훈단체의 통합 입주가 이루어지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에 대한 예우 강화와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천 시민들에게 나라사랑의 마음을 고취할 수 있는 상징적 건축물이 건립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천시 통합보훈회관은 2026년 4월 준공 예정으로 총사업비 86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2440㎡(지하1층~지상4층, 1개동) 규모로 건립되며,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의 작품심사를 거쳐 오는 7월 26일 이천시 홈페이지에 설계공모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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