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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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고양시 고양국제꽃박람회 현장간부회의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4일 일산호수공원 고양꽃전시장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갖고 26일 고양국제꽃박람회 개최를 위한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이동환 시장은 “올해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까지 행사구역을 넓혔고, 9가지 자연친화적인 야외 테마정원, 세계적인 작가정원과 화훼 조형물, 8개국이 참가하는 고양플라워 그랑프리, 60인조 윈드오케스트라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져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방문객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편의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행사장 안전점검, 안전요원 배치, 사고 대응체계 구축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영국 공영방송 BBC에서 고양특례시가 2023년 글로벌 마이스 목적지지수 세계 14위, 비유럽권 도시 1위라는 사실과 함께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뛰어난 5대 도시'로 고양시를 소개했다"며 “해외 국제기관, 기업, 대학 등을 고양시에 유치하거나 업무협약을 맺고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해 우리 시에 방문하는 외국인이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역설했다. 간부회의 이후 이동환 시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 고양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고양국제꽃박람회 주요 시설물, 방문객 동선, 교통, 편의시설 등을 확인하며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2024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26일부터 5월12일까지 일산호수공원에서 '지구환경과 꽃(Flower in the Earth)'를 주제로 개최된다. kkjoo0912@ekn.kr

2024남양주어린이축제 내달4일 개최…놀거리 풍성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이 어린이날을 맞이해 5월4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꿈을 먹고 살지요"라는 슬로건 아래 2024년 제4회 남양주어린이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놀이마당 △민속마당 △지구촌마당 △스포츠마당 △유아마당 △체험마당에서 90여개 놀이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댄스, 어린이 합창, 트롯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인 이벤트 마당 등 어린이가 좋아할 만한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체험마당에는 경찰서-소방서-군부대 등 유관기관은 평소에 보기 힘든 경찰차, 싸이카, 장갑차, 박격포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날 축제는 먹거리 마당을 제외하고 모두 무료로 진행돼 누구나 즐거운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될 예정이다. 남양주어린이축제에서 놀이마당 등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경품행사와 이벤트마당은 오후 2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진행된다. 세부사항은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의대교수들 “1년 내 ‘과학적 증원’” 대안 제시…尹 정부 “지금 내놔야”

의정갈등으로 극심한 피로감을 겪는 의대 교수들이 사직·휴진 등을 추진하며 의대 증원을 1년만 유예해 결정하자는 대안을 낸 가운데, 정부가 이를 거절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에서 회견을 열고 사직·휴진 계획과 정부를 향한 제안 등을 내놨다. 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3월 25일부터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개별 교수의 제출일로부터 3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개인의 선택에 따라 사직을 실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비대위 수뇌부 4명은 5월 1일부터 실질적으로 사직한다"고 말했다. 방 위원장은 “두 달 이상 지속된 초장시간 근무로 인한 체력 저하 속에서 몸과 마음의 극심한 소모를 다소라도 회복하기 위해 4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 등을 제외한 진료 분야에서 개별적으로 전면적인 진료 중단을 시행한다"고도 했다. 배우경 서울의대 교수협 언론대응팀장은 “교수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절반을 훌쩍 넘는 교수들이 휴진에 동참하기로 했다. 30일에는 교수님들이 본인 스케줄에 따라 휴진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환자에게는 휴진 안내를 최대한 드릴 것"이라며 “응급·중증·입원 환자에 대한 치료는 손상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비대위는 “의사 정원에 대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국민들이 원하는 의료개혁 시나리오를 반영한 필요 의사 수의 과학적 추계'에 대한 연구 출판 논문을 공모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학적 연구를 통한 충분한 근거가 마련될 때까지 의대 증원 계획을 중단해달라고 촉구했다. 방 위원장은 “이런 근거를 마련하는 데는 8∼12개월이 걸린다"며 “서울의대 비대위가 공모하는 연구 결과를 2026학년도 의대 정원에 반영하자"고 말했다. 이어 “만약 국민도 이 방안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면, 정부와 의사단체도 양보하고, 의사 수 추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전공의와 의대생들도 복귀할 것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가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에 의료개혁 추진단을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료개혁 추진단과 서울의대 비대위가 같이 연구를 추진하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교수들 사직 및 휴진에 “유감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민법 규정상 사직 효력에도 “일률적으로 발생한다고 볼 수 없다"며 “절차와 형식, 내용을 갖춰 정당하게 당국에 제출된 사직서는 많지 않고, 이를 수리할 계획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료개혁특위에는 “사회 각계가 열린 토론을 통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사회적 협의체"라며 “의협과 대전협도 열린 마음으로 참여해 보건의료체계 개선을 위한 대안 마련에 함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논의 주제는 얼마든지 변경이나 추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복지부는 의대 증원 연구 공모에는 “의료계 차원에서 의사 수급에 대한 객관적·과학적 추계는 바람직하다"면서도 “다만 입시 일정상 2025년도 의대 정원을 재추계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필수·지역의료 인력 부족 해결 시급성을 고려할 때 증원을 내년으로 유예하자는 제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특히 “2000명이 맞지 않는 숫자라면 다른 숫자를 제시하고, 왜 그런 숫자를 제시하게 됐는지 근거를 명확히 제시해 주시기를 기대한다"며 “의료계에서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합리적 단일안을 제시한다면 열린 마음으로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의료계가 과학적 근거를 갖춘 증원안을 수주 내로 마련해 제시해야 한다는 요구로 풀이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양주 연고 ‘데이리 빙상실업팀’ 5월17일 창단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23일 시청에서 ㈜데이리(대표이사 이신우)와 빙상실업팀 운영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이신우 ㈜데이리 대표이사가 참석해 협약서에 상호 서명-교환 후 ㈜데이리 빙상실업팀 운영 지원 및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협력에 기여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각 기관은 △㈜데이리 빙상실업팀의 양주시 CI 사용 허가 △㈜데이리 빙상실업팀 관련 보도 협조 △양주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활동 협조 등을 진행한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빙상스포츠 저변 확대는 물론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적극 홍보로 유치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리(DayRE)는 양주시 소재 식품 유통기업으로 감독 1명, 코치 1명, 선수 4명 규모의 빙상실업팀을 꾸리고 5월17일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이젠 나도, 남양주시 홍보전문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4일 시청 여유당에서 직원 84명을 대상으로 보도자료 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 그치지 않고 남양주시는 직원들 홍보역량 강화 방안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보도자료 작성능력을 키워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효율적인 시정 홍보로 시민 중심 소통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다 전문적이고 전략적인 홍보를 위해 남양주시는 정재훈 이데일리 기자를 강사로 초빙, 본청 및 사업소 담당자 8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정책홍보 이해 △보도자료 작성법 △보도자료 사진 촬영방법 등을 내용으로 직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이뤄졌다. 특히 보도자료 구성방식과 좋은 사진을 찍는 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자 직원들은 눈을 반짝이며 강의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보도자료를 작성하다 보면 단어가 중복될 때마다 어떤 표현을 써야 할지 막막했는데, 교육을 통해 문제해결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기복 홍보담당관은 “정책 시작과 끝은 홍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효과적인 보도자료 작성방법뿐만 아니라 정책홍보 중요성과 변화하는 언론환경까지도 인식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좋은 정책도 시민이 알지 못하면 없는 정책과 같다. 각 부서의 좋은 정책과 사업이 선제적으로 홍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이재명 ‘물량’ vs 조국 ‘게릴라’? 野 샅바 싸움 ‘관전 포인트’는

이재명 대표가 이끄는 더불어민주당과 조국 대표가 기치를 세운 조국혁신당이 서로 견제 구도를 형성하는 모양새다. 민주당은 의석수가 적은 조국혁신당 '급'을 낮춰 목소리를 짓누르는 반면, 조국혁신당은 기동성을 활용한 이른바 '게릴라' 전략을 노리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민주당은 조국혁신당을 여타 군소정당과 사실상 다를 바 없는 시각에서 대하는 양상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회담을 앞두고 조국 대표가 제안한 '범야권 연석회의' 제안에 대한 입장이 대표적이다. 해당 제안과 관련해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4일 “이번 회담은 (대통령과) 민주당과의 회담"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대통령이 (다른) 야당 목소리를 듣고자 하면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야당 대표와 만나는 시간을 가지면 되지 않나“라고 했다. 이는 조 대표 제안 이틀 만에 나온 민주당 첫 공식 답변이다. 앞서 조 대표는 지난 22일 전주 방문에서 이 대표를 향해 "윤 대통령과 만나기 전 범야권 연석회의를 만들어 주도해 달라. 회담 전 야권 대표를 만나 총의를 모으면 더 큰 힘이 실릴 것“이라고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민주당이 이 제안을 사실상 거절한 셈이다. 특히 조국혁신당을 정치적 입지에서 크게 다른 것으로 평가되는 '3석 개혁신당'과 함께 언급한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에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안타깝고 섭섭하다“며 "조 대표의 진지한 제안을 조금 더 깊이 고민해 주시고, 이 대표께서 답을 주시면 고맙겠다“고 거듭 촉구했다. 이렇게 '조국혁신당 주도' 연석회의에 선을 그은 민주당은 각종 현안에 대해서는 여타 소수정당들을 모두 모아 대응하고 있다. 민주당·조국혁신당을 포함한 '범야권 8개' 당은 이날 언론장악저지공동행동 공동대표단과 함께 행사를 열어 '방송3법 재입법' 추진을 선언했다. 이들은 입장문에서 "국회를 통과하고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무산된 방송3법 재입법 추진으로 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싸늘한 태도는 조국혁신당 교섭단체 구성 추진을 두고서도 감지된다. 조국혁신당이 교섭단체를 만드는 데 필요한 20석을 채우려면 8석을 더 확보하거나 교섭단체 구성 요건이 완화돼야 한다. 그러나 민주당 주도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시민사회 몫으로 당선된 서미화·김윤 당선인은 조국혁신당이 아닌 민주당 합류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수석대변인은 교섭단체 구성 요건 변경을 두고도 지난 17일 "제도 개선안이지 않나“라며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신생 조국혁신당이 교섭단체를 구성하지 못할 경우 정당 보조금이나 국회 상임위 배정 등 여러 부분에서 당세 확장에 불이익을 받게 된다. 다만 조국혁신당은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조 대표는 전날 광주시의회 회견에서 “저희의 목표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원내교섭단체를 만드는 것이 좋기 때문에 하는 것이지, 사람 수 채워서 돈 많이 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합당하고 분당하는 과정에서 (현역 의원들을 확보하며) 돈을 많이 번 정당도 있지만 그 정당이 그렇다고 많은 지지를 얻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는 이준석 대표 개혁신당과 이낙연 전 대표 새로운미래 등과의 차별성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조국혁신당 의석 12석도 양당과 달리 의원직 상실형이나 직 사퇴로 의석이 줄지 않는 비례대표로만 이뤄져 있다. 양당 의원들 '중도하차'가 그간 적잖게 생겼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정 의석을 확보한 조국혁신당이 '공백'을 파고들고 의석을 늘릴 수 있는 셈이다. 조국혁신당이 지역구에서 2석 이상만 확보한다면, 진보당·새진보연합·사회민주당·새로운미래 등 범진보 6석과 함께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다. 실제 소수당 출신인 강성희 진보당 의원(전주을)도 이상직 민주당 전 의원 의원직 상실형로 치러진 재보궐을 통해 당선됐다. 조국혁신당도 지난 총선 호남에서 민주당을 제치고 비례정당 중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한 바 있다. 조 대표는 이와 관련 “(민주당) 광주 현역 8명 중 7명이 교체돼 현역에 대한 불만이 있었다고 평가한다"며 “광주·전남 지역민이 보낸 지지는 우리 당이 예뻐서가 아니라 '선명한 야당'이라고 판단한 데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안산 정지초교, 안산시의회 견학프로그램 참가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는 24일 정지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의회견학 프로그램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운영했다. 이날 견학 프로그램에는 정지초교 4학년 3개 반 학생 58명과 지도교사 3명이 참여했으며, 의회에선 이진분 부의장과 박은경 의회운영위원장, 황은화 문화복지부위원장,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학생을 맞이했다. 학생들은 의원들 환영인사 및 의회 소개와 의원과 질의응답을 통해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에 대해 익혔다. 특히 시의원이 되려면 어떤 자질이 필요한지와 시의원들이 하는 일은 무엇인지, 의회활동 홍보 방법은 무엇이 있는지 등을 물으며 평소 가졌던 궁금증을 해소했다. 학생들 대부분은 시의회 방문이 이번이 처음이라 열띤 자세로 의회 곳곳을 살피며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진분 부의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개인적으로 인연이 있는 정지초등학교 학생들이 의회를 방문해 더욱 반갑고 기쁘다"며 “이번 의회 방문이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바르게 성장하는데 유익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경 위원장도 “여러분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하려면 많은 기관의 역할이 필요하다"며 “시의회도 그 중 하나로 오늘 방문으로 의회에 대해 많이 배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은화 부위원장은 “의회 견학이 학생들이 성장하고 배우는 과정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학교에 돌아가서도 생활을 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지역사회와 소통 확대와 시민의 지방의회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비회기를 활용해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코오롱인더스트리, 유럽서 아라미드 혁신 사례 공유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세계 최대 산업용 섬유 전시회에서 탄소절감 기술력과 친환경 제품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오는 2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24 테크텍스틸'에서 아라미드 혁신 사례를 공유한다고 24일 밝혔다. 아라미드의 경우 지난해말 증설로 생산량을 1만5310t로 끌어올렸다. 디지털 전환을 공정에 적용해 납기 개선·품질 관리 극대화·탄소 절감을 달성했다. 1500t 증설로 아라미드 펄프 생산량도 3000t로 높인다. 에너지 효율화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30% 낮춘 제품도 출시한다. 폐생수병을 재활용한 원료로 만든 제품도 소개한다. 폴리에스터(PET) 장섬유 부직포는 GRS 등 글로벌 친환경 인증을 통해 유럽시장에서 카페트 용도를 중심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 중이다.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여과재·바닥재·자동차 내장재 등으로 시장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PET스웨이드는 잠재적 유해성질 규격(Oeko-Tex) 인증을 기반으로 유럽에서 친환경성을 어필할 방침이다. 자동차 내장재와 인테리어 소재 시장에서 고객과의 접점도 확대한다. 최영백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업총괄임원은 “섬유분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유럽은 친환경 관련 변화를 주도하는 시장"이라며 “지속가능성 구현 기술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김포시의회 ‘자원순환정책 개발연구회’ 활동 돌입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김포시 자원순환정책 개발연구회'가 23일 첫 모임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김포시 자원순환정책 개발연구회(이하 연구회)는 관내 폐기물 시설 및 현황을 점검하고, 다양한 사례 조사 및 연구를 통해 김포시의 선진적 자원순환정책 방향과 방안을 모색하고자 구성됐다. 그동안 발생된 폐기물 사후관리 측면에서 추진된 자원순환정책에서 자원 절약과 재활용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순환경제사회 전환으로 지역 역량 및 여건을 고려한 정책과 제도 필요성을 공감하며, 대표의원인 김현주 의원을 중심으로 유영숙-한종우-권민찬 의원이 뭉쳤다. 이날 연구회는 자원순환 정책과 관련 제도를 살피고 김포시 현황과 주요 이슈 사례를 공유하며, 연구모임 추진 방향과 일정 등을 논의했다. 특히 김포시 이슈였던 크린넷 운영과 유지보수, 생활폐기물 처리 등과 관련해 현장의견 청취와 여타 시-군-구 사례 조사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김현주 의원은 “순환경제와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해 우리 연구회 활동이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연구모임을 통해 전문가 못잖은 지식 습득과 실질적인 제도개선 발굴 등 성과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간담회, 토론 등 정례 연구모임 △전문가 초청 교육 및 관련 행사 참석 △여타 시-군-구 벤치마킹 등을 통해 김포시의 선진적 자원순환정책 방향을 연구해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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