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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성장 기다리기엔 짧은 모험자본의 ‘유통기한’

모험자본은 위험을 감수하고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자금이다. 투자자는 당장의 실적보다 미래의 가능성을 보고 돈을 맡긴다. 정부가 모험자본 공급 확대에 힘을 싣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혁신기업이 성장하려면 실패를 딛고 새로운 사업에 도전할 수 있는 자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만난 스타트업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한 가지 의문이 남는다. 기업의 도전을 격려하고 자본을 투입하면서 정작 그 결과를 기다릴 준비는 돼 있는지다. 최근 한 세미나에서 한 스타트업 대표는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려 했지만 투자자가 부담스러워했다고 털어놨다. 투자자의 펀드 만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는 대신 기업공개(IPO)를 앞당겨 투자자의 기대수익을 충족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해야 하는 현실을 토로한 셈이다. 숫자를 보면 이러한 고민이 어디서 나오는지 짐작할 수 있다. 국내 스타트업이 초기 투자를 받은 뒤 IPO에 이르기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13년이다. 반면 벤처캐피털(VC) 펀드의 평균 운용 기간은 7~8년에 그친다. 기업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시간보다 투자금을 회수해야 하는 시점이 5~6년 먼저 찾아오는 구조다. 물론 무작정 기다리라고 요구할 수는 없다. VC 역시 투자금을 맡긴 출자자에게 수익을 돌려줘야 한다. 펀드에는 만기가 있고 투자에는 회수가 필요하다. 기업의 성장을 기다린다는 명분으로 자본을 무기한 묶어두기란 어렵다. 문제는 이러한 자본의 시간표가 기업의 성장 전략까지 흔들기 시작할 때다. 새로운 사업에 투자할지, IPO를 서두를지 결정하는 기준이 기업의 성장 가능성보다 투자자의 회수 시점에 초점을 맞춘다면 모험자본이라는 이름도 무색해진다. 성장을 위해 들어온 자본이 정작 그 성장을 기다리지 못하는 역설이다. 정부도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만기가 임박한 펀드의 포트폴리오를 새로운 펀드로 넘겨 투자 기간을 연장하는 '컨티뉴에이션 펀드' 제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와 지적재산권(IP) 유동화 등 스타트업의 자금조달 통로를 넓히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기업이 성장할 시간을 확보하려는 시도는 긍정적이다. 스타트업의 성장은 계획표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새로운 사업이 실패할 수도 있고 예상보다 성과가 늦게 나타날 수도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을 감수면서 기업의 가능성에 투자하는 것이 모험자본의 역할일 것이다. 모험자본 확대가 혁신기업 육성으로 이어지려면 자금을 공급하는 데서 그쳐서는 안 된다. 기업이 성장하기 전에 투자금부터 찾아오는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 모험자본이 의미하는 것은 돈만이 아니다. 기다려줄 시간도 자본이다. 김태환 기자 kth@ekn.kr

중기부, 내년 예산 18.1조 편성…‘모두의 창업’ 2만명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2027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대비 9.4% 늘어난 18조724억원으로 편성했다. 내년도 중기부 예산안은 관행적 지원사업을 과감하게 폐지하고, 중점 사업에 전폭적으로 투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노용석 중기부 장관직무대행(제1차관)은 지난 8월 3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7년 중소벤처기업부 예산안 사전브리핑'에서 “창업, 성장, 도약, 재도전까지 국가가 함께하는 성장사다리를 구축하고 경제 성장의 온기를 전통시장, 지역상권과 소상공인까지 확산하기 위한 핵심사업 중심으로 편성했다"며 “2027년도 예산안은 '모두가 성장하는 대체불가 대한민국 구현'이 기본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크게 중소기업의 성장경로를 체계화해 지원하고, 성장의 온기를 지역과 계층으로 확산하는 데 무게중심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 구체적으로는 △국가 창업 열풍 확산 △신성장 분야 글로벌 혁신기업 발굴 및 육성 △혁신기업에 대한 지원 강화 △실패 및 위기 기업에 대한 재도전‧재도약 지원 △전통시장과 지역상권 지원 △소상공인 기본사회보장 체계 구축 △상생 생태계 확장 및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 등이다. ◇ 창업부터 재도전까지, 성장 사다리 만든다 먼저 중기부는 창업 인재 플랫폼인 '모두의 창업'에 4411억원을 편성한다. 모두의 창업 지원 규모를 올해 1만5000명에서 내년 2만명으로 확대하고, 도전자들이 창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단계별 사업화 자금을 평균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한다. 또 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도시'를 기존 4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하고, 창업도시에 소재한 창업기업과 이전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자금과 지역 정착 비용을 지원한다. 모태펀드는 역대 최대인 1조3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창업초기펀드에 2400억원, 지역성장펀드에 2850억원을 배정하고, 기존 군사·국방 영역에서 첨단기술 영역으로 확장한 신안보(新安保)와 인공지능(AI), 딥테크 등에 투자하는 차세대 유니콘 프로젝트에 5250억원을 배정했다. 또 중기부는 신안보와 기후테크, 제약바이오, K-소비재 등 4대 신성장 분야 혁신기업 300개사를 발굴하는 데 힘을 쏟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국의 인큐텔처럼 정부가 직접 신안보 후보 및 혁심기업에 투자하는 안보전문투자기관 설립도 추진한다. 연구개발(R&D) 사업은 4대 신성장 분야 등에 집중 투자하는 방향으로 전년대비 3500억원가량 증액한 총 2조5537억원을 편성했다. 그밖에 피지컬 AI 분야 기술 실증 사업을 위해 1728억원을 신규 배정했다. 유망 중소기업의 중견기업 성장 지원도 강화한다. 점프업 프로그램 예산은 전년대비 2.8배 늘어난 1642억원으로 책정됐고, 기존의 수출바우처 지원 체계를 개선해 관련 예산도 전년대비 2배 이상 늘린 3137억원을 편성했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4조4000억원 규모로 직접 공급하는 한편, 1조원 규모의 대출에 대한 이차보전도 병행하기로 했다. 창업자의 재도전을 지원하기 위한 예산도 마련됐다. 새로 신설되는 재도전성공학교 예산은 595억원, 재도전 응원 프로젝트에는 334억원, 재도전성공패키지에는 469억원이 배정됐다. ◇ 성장의 온기를 지역과 계층으로 확산 소상공인 정책에 있어서는 전통시장 인프라 개선 사업과 함께 로컬 시장 육성안이 마련됐다. 특히 소상공인의 기본사회보장 체계 구축을 위해 △청년 소상공인 정책보험 신설 △산재보험 가입 지원 강화 △소상공인 건강돌봄지원 신설 등이 정책이 마련된다. 청년 창업 안심보험료 지원 예산은 300억원, 소상공인 건강돌봄지원 사업 예산은 2050억원이다. 소상공인 융자 사업은 자금조달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중점 지원하는 방향으로 전면 개편한다. 기존의 1조2200억원 규모의 일반경영안정자금을 2조원 규모의 대출에 대한 이차보전 지원사업으로 전환하고, 총 2조2500억원의 융자를 포함해 총 4조25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또 상생 생태계 확장 및 공정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상생배달앱 지원에 1240억원을 신규 책정했다. 노 차관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경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 성장사다리와 성장의 온기 확산으로 정책방향을 설정해 예산을 편성했다"며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대체 불가 대한민국'을 구현하기 위해 책임감 있게 모든 정책 역량을 투입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세계 최대 석유 딜”…트럼프, 웃지 못하는 이유는 [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규모 거래를 통해 베네수엘라 원유에 접근권을 확보했지만 이에 따른 경제적·정치적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베네수엘라가 막대한 원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낙후된 석유 인프라를 복구하려면 천문학적인 투자가 필요한 데다 미국과 베네수엘라 양국의 정치적 불확실성도 크기 때문이다. 미 백악관은 31일(현지시간) 팩트시트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와의 합의를 통해 확인된 원유 매장량 가운데 650억배럴 이상에 대해 미국이 과반의 통제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650억배럴은 베네수엘라 전체 확인 원유 매장량으로 추정되는 약 3030억배럴의 20%가 넘는 규모다. 특히 미국 영토 내 확인 원유 매장량인 약 460억배럴보다도 190억배럴가량 많다. 백악관은 이를 “세계 역사상 가장 큰 석유 거래"라고 강조했다. ◇650억배럴 쥔 미국…서반구 에너지 패권 강화 합의에 따라 델시 로드리게스 임시정부는 베네수엘라 민간 석유기업 '노스 아메리칸 블루 에너지 파트너스'(NABEP)에 17개 유전에 대한 100년짜리 개발권을 부여했다. 해당 유전의 확인 원유 매장량은 약 650억배럴로 추정된다. NABEP는 또 미 국방부 산하 전략자본실(OSC)에 모회사 지분 35%를 제공하고, 미 국무부에는 현재와 향후 생산량의 20%를 생산원가에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기로 했다. 나머지 생산량 80%에 대해서도 미국이 우선매수권을 갖는다. NABEP가 생산한 원유를 다른 국가나 기업에 판매하기 전에 미국 정부가 먼저 구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의미다. 백악관은 비상 상황이 발생할 경우 서반구에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미국 정부는 NABEP의 경영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백악관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NABEP 이사회 멤버 선임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이사회 구성원의 과반은 미국 시민이어야 한다. 미국 정부와 NABEP 간 협정 역시 미국법의 적용을 받고 미국 법원의 관할에 놓인다. 이번 합의로 미국은 베네수엘라 석유를 지렛대로 서반구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미주 대륙을 중심으로 한 서반구에서의 배타적 영향력 확대를 골자로 한 '돈로주의'(19세기 먼로주의의 트럼프 버전)를 천명해왔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의 뒷마당에서 외국의 악의적인 영향력을 제거하고 서반구에서 미국의 지배력이 다시는 의심받지 않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번 합의를 정치적 성과로 내세울 수 있다는 점도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호재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8일 “미국은 방금 베네수엘라와 세계 역사상 가장 큰 석유 거래에 합의했다"며 “이번 역사적인 거래는 미국의 석유 매장량을 두 배 이상으로 늘리고 미국의 석유 공급을 크게 확대하며 향후 장기간에 걸쳐 모든 미국인의 기름값을 상당히 낮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장에 원유 나오려면 5~7년"…노후 인프라가 발목 그러나 미 경제매체 CNBC는 이번 합의가 실제 베네수엘라의 원유 생산량 확대와 시장 공급 증가로 이어지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베네수엘라의 석유 인프라가 수년간의 투자 부족과 부실 관리로 크게 노후화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베네수엘라의 현재 원유 생산량은 하루 약 120만배럴로 1990년대 후반 기록했던 하루 350만배럴의 정점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컨설팅업체 리스타드에너지는 베네수엘라 원유 생산량을 과거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려면 오는 2040년까지 약 1800억달러(약 246조원)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NABEP는 베네수엘라에서 석유 생산을 빠르게 확대하기 위해 현지 인프라에 최대 1000억달러(약 137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 같은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더라도 실제 증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미 국무부 에너지 담당 고위 관료를 지낸 데이비드 골드윈은 이번 합의에 대해 “베네수엘라 생산량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기까지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이번 합의에 포함된 유전 상당수가 위치한 '오리노코 벨트'는 생산과 수송에 필요한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골드윈은 “이들 유전이 실제 시장에 추가 원유를 공급하기까지는 아무리 빨라도 5~7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생산량을 늘리더라도 수출 과정에서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석유시장 컨설팅업체 리포우 오일 어소시에이츠의 앤디 리포우 회장은 “노후화된 인프라와 정전 문제 등으로 현재 베네수엘라에서 원유를 선적하려는 유조선들이 화물을 싣기 위해 최대 30일까지 대기하고 있다"고 CNBC에 말했다. 골드윈은 “더 많은 생산량을 처리하려면 수출 터미널을 확장해야 한다"며 “누가 해당 프로젝트를 맡을지도 불분명하다"고 말했다. 실제 베네수엘라 원유 개발에 어느 미국 석유기업들이 참여할지도 아직 명확하지 않다. 현재 베네수엘라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미국 메이저 석유기업은 셰브론이 사실상 유일하다. 셰브론은 베네수엘라 국영 석유회사 PDVSA와 합작사업을 통해 현지에서 원유를 생산하고 있다. ◇2029년 정권교체 땐 뒤집힐 수도…정치 리스크 여전 정치적 불확실성도 이번 합의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변수로 꼽힌다. 컨설팅업체 라피단에너지의 밥 맥널리 회장은 이번 합의가 미국과 베네수엘라 양쪽 모두에서 상당한 정치적 위험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는 2028년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해 2029년 새 정부가 출범할 경우 이번 합의를 재검토하거나 폐기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로드리게스 임시 대통령이 선거를 통해 선출된 권력이 아니라는 점도 이번 합의가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론을 키우는 요인이다. 베네수엘라가 오랫동안 석유자원에 대한 국가 주권을 강조해왔다는 점에서 미국에 광범위한 통제권을 넘긴 이번 합의를 둘러싼 정치적·사회적 반발이 적지 않다. 이에 따라 공화당이 미국 정권을 유지하더라도 향후 베네수엘라에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경우 기존 합의를 재검토하거나 뒤집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내일날씨] 충북·남부 최대 40㎜ 소나기…‘돌풍·벼락’ 안전사고 유의

오는 2일 충북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2일) 오후에는 충북과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5~20㎜의 비가 내리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충북, 전북,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5~40㎜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폭염특보가 발표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최고 체감온도가 33℃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6℃, 낮최고기온은 25~32℃로 예보됐다. 이현진 기자 vrai.jin@ekn.kr

이마트 광교점에 메가팩토리약국 개점

메가팩토리약국은 지난달 26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마트 광교점 2층에 신규 매장을 개점했다고 1일 전했다. 대형마트의 기존 쇼핑 동선에 약국 기능을 결합해 방문객이 장보기와 생활용품 구매 과정에서 의약품과 건강관리 제품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에서 취급하는 품목은 약 6000종이다.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가정용 상비약을 비롯해 반려동물용 의약품 및 건강관리 제품, 여성·남성 건강 관련 제품 등으로 구성됐다. 다양한 제품을 보다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진열 방식도 세분화했다. 이용 대상과 사용 목적에 따라 매장 구역을 나누고 유사한 용도로 사용되는 제품의 특징과 관련 정보를 비교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 제품 선택 과정에서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한 경우 약사 상담도 제공한다.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처방전에 따른 전문의약품 조제와 복약지도도 운영한다. 탈모나 체중 관리 등과 관련한 비급여 처방의약품 역시 의료기관 진료 후 발급된 처방전이 있어야 조제할 수 있다. 약국은 처방 내용을 확인한 뒤 의약품을 조제하고 복용 방법과 용량, 주의사항 등을 안내한다. 일반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복용하려는 고객에게는 현재 복용 중인 의약품과 제품 등을 고려해 성분 중복이나 상호작용 가능성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매장 내부에는 미디어아트와 라이브러리형 공간, 체험존도 마련했다. 단순히 제품을 진열·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방문객이 관련 정보를 확인하거나 제품별 특징을 살펴볼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메가팩토리약국 관계자는 “광교점은 대형마트 이용객의 생활 동선 안에서 의약품 조제와 약사 상담, 건강관리 제품 확인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접근 편의성과 함께 전문적인 복약지도 및 상담 기능을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메가팩토리약국 광교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은 이마트 광교점 정기휴무일에 맞춰 문을 닫는다. 오유경 기자 oyk1213@ekn.kr

세라젬, ‘마스터 V9 2027’ 출시…온열·마사지 기능 세분화

세라젬이 척추 관리 제품의 마사지와 온열 기능을 세분화하고 사용 편의성을 높인 신제품을 선보인다. 세라젬은 대표 척추 관리 의료기기 '마스터 V9'을 개선한 '마스터 V9 2027'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온열 성능을 비롯해 마사지 프로그램과 조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들이 새롭게 적용된 게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온열 기능이다. 세라젬은 은(Ag)과 그래핀 소재를 결합한 발열체 '세라 그래핀'을 매트에 적용했다. 팔다리 부위까지 발열체를 적용해 열 전달 효율을 높이고 신체 전반에 고른 온열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세라젬 측 설명이다. 사용 과정에서의 편의성도 손봤다. 리모컨 거치부 아래에 각도 설정 버튼을 새롭게 배치해 원하는 리클라이닝 각도를 간편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센서 정밀도도 높였으며, 직전에 사용했던 마사지 프로그램을 바로 실행할 수 있는 '퀵 스타트 버튼'도 추가했다. 마사지 프로그램은 기존 27개에서 29개로 늘었다. 척추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견인 모드를 새롭게 추가하고 일상생활에서 근육의 긴장이나 피로가 발생하는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세라젬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추석 수요를 겨냥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마스터 V 컬렉션'을 비롯한 주요 제품을 대상으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14일까지 주문을 확정한 고객에게는 추석 전 설치를 보장한다. 마스터 제품을 포함해 2종을 구독 선납하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3종 이상을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최대 20%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프리미엄 안마의자 '파우제 M 컬렉션', 마사지 소파 '리플랙스 마사지 소파', '셀트론 순환 체어' 등도 행사 대상에 포함된다. 한편 세라젬은 제20회 아시안 게임(아이치-나고야2026)을 앞두고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파우제 M8 Fit'을 웰스토어 용인기흥점에 전시하고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세라젬은 프리미엄 안마의자 '파우제 M8 Fit'의 양옆 사이드 커버에 국가대표 선수 28명의 사인을 담았다. 해당 제품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내 '세라젬 챔피언스 리커버리 라운지'에서 선수들이 실제로 사용했던 것이다. 오는 6일까지 세라젬의 라이프스타일 코디네이팅 스토어인 웰스토어 용인기흥점에서 만날 수 있다. 세라젬은 공식 인스타그램 내 이벤트 게시글에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한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세라젬은 앞서 '공간에 컴팩트하게, 마사지는 더 깊이 있게'를 콘셉트로 마사지 기능과 휴식 경험을 한층 강화한 프리미엄 안마의자 '파우제 M4'를 새단장해 출시하기도 했다. 안마의자가 차지하는 공간에 대한 부담을 느끼면서도 집 안 인테리어와 공간 활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25~40대 여성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개발한 제품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민경선 고양특례시장과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이 8월31일 고양시청에서 만나 경제자유구역 지정 관련 주요 현안 사항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민선9기 출범 이후 고양시와 경기도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란 공동 목표를 확인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경선 시장이 지난 21일 고양특례시의회 시정질의에서 '기존 확장 중심 굳어진 사고에서 벗어나 수용성이 높은 확실한 지구를 조기에 지정받아 성공 모델을 창출하고 이후 단계적 구역 확장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마련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양경제자유구역은 2022년 11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후보지로 선정된 뒤 산업부-경기경제자유구역청과 개발 면적 등에 대한 이견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이에 양 기관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추진 상황과 주요 쟁점을 공유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앞당기기 위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실현 가능성과 사업성을 갖춘 개발계획을 마련하고 중앙부처와 협의에도 공동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민경선 고양시장은 그동안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노력해 온 경기도에 감사를 표하며 “열악한 경기북부 자족성 강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과 투자가 모일 수 있는 산업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며 “고양경제자유구역은 경기북부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대한민국 미래 경제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와 고양시가 한뜻으로 힘을 모아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자"고 강조했다.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에 대해 “고양시는 수도권 서북부의 우수한 입지와 풍부한 인적 기반을 갖춰 경제자유구역으로서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고양시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고 중앙부처와 협의에도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고양시는 지난 7월 실시한 산업통상부 5차 사전자문 결과를 신속하게 반영해 개발계획을 마련하고, 연내 산업통상부 지정신청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8월31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중부대학교와 '고양고양이 캐릭터 발전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캐릭터 콘텐츠 공동 개발과 관-학 협력을 본격화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경선 고양특례시장, 이정열 중부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환석 경기앵커사업단 양환석 단장, 김혜전 부단장, 전민석 지역상생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일상에서 친근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양고양이 카카오톡 이모티콘 16종과 각종 축제-시정 홍보에 쓰일 맞춤형 응용 디자인을 공동 개발한다. 향후 웹툰, 숏폼 영상 등 다채로운 뉴미디어 콘텐츠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중부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다. 고양시는 학생들이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브랜딩 실무 경험을 쌓고 완성된 결과물을 포트폴리오와 경력 증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청년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개발된 캐릭터 디자인과 결과물은 공공누리 제3유형으로 개방해 시민과 민간에서도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고양이는 민선9기 민경선 고양특례시장의 1호 결재로 부활한 뒤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활발한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복귀 2개월 만에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공식 채널 누적 조회수 260만회를 달성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문영기 고양시 홍보담당관은 1일 “이번 중부대와 협약을 계기로 고양고양이를 시민과 호흡하는 대표적인 도시 브랜드 자산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이모티콘과 웹툰, 숏폼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민 일상 속으로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미래산업을 선도하고 경쟁력 있는 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27~2029년 신규 산업단지 민간 제안 공모'를 시행한다. 이번 공모는 김포시 산업정책 및 도시발전 방향에 부합하는 미래지향적 산업단지 개발수요를 발굴하고, 지역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우수한 신규 산업단지 후보지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를 통해 김포시는 개발 가능성과 입지 적정성을 갖춘 후보지를 발굴하고 △사업시행자 확보 여부 △산업용지 및 입주수요 △토지 확보 및 재원 조달 계획 △입지 여건 △유치업종 및 산업정책과 부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적정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2027~2029년 산업단지 공급계획 수립 시 공공사업인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물량을 우선적으로 배정-신청하는 한편, 민간 제안 사업은 사업 규모와 평가 기준을 조정해 실현 가능성이 높고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후보지를 선별할 방침이다. 또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김포시 산업입지심의회를 운영해 후보지의 입지 적정성, 사업 추진 가능성 및 정책 부합성 등을 전문적으로 검토하고 정량-정성평가를 종합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추진한다. 김포시는 선정된 후보지를 '김포시 산업입지기본계획'에 반영해 향후 산업단지공급계획 수립과 물량 확보에 활용하고 김포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경쟁력 있는 산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세부 내용은 김포시 누리집 '김포소식>공고>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김포시 공고 제2026-2306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문화재단은 내달 12일 다산아트홀에서 다산 정약용을 소재로 한 창작뮤지컬 '다산, 물 위의 별'을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2026년 문화회관 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작됐다. 정약용 업적 나열이 아니라 그의 선택과 감정, 시대적 상황을 통해 인간 정약용 삶과 성장을 조명한다. 작품은 '지식과 사랑이 구조가 되어 사람을 들어 올린다'는 주제를 바탕으로 다산의 실학을 사람을 위하는 지식과 사랑, 그리고 실천 의미로 풀어낸다. 이야기는 정약용 고향인 남양주 마재 강가, 현재 조안면에서 시작된다. 어린 정약용과 서은이 강을 건너기 위해 돌을 놓으며 맺은 작은 약속은 정조와 만남과 규장각, 수원화성을 거쳐 박해와 유배의 시간으로 이어진다. 세상을 바꿀 길을 스스로 만들 수 있다고 믿었던 정약용은 수많은 좌절을 겪으며 한 사람의 지식만으로 세상을 바꿀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후 '길을 만드는 사람'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길을 잇는 사람'으로 성장해 간다. 작품 속 거중기와 배다리, 책과 기록도 정약용 업적을 설명하는 장치에 머물지 않는다. 돌을 들어 올리는 힘은 사람을 일으키는 힘으로, 강을 건너는 다리는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길로 의미가 확장된다. 이를 통해 작품은 관객에게 '재능과 지식은 무엇을 위해 사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정약용을 멀리 있는 위인이 아닌 현실 속에서 고민하고 실패하면서도 다시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인물로 그려낸 점도 특징이다. 주연 정약용 역에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모차르트!', '엘리자벳' 등에 출연한 배우 김수용이 나선다. 서은 역은 '김종욱 찾기', '번지점프를 하다', '스프링 어웨이크닝', '아랑가' 등에서 활약한 배우 박란주가 맡는다. 정조 역에는 김승환, 심환지 역에는 김바울이 출연한다. 조요한 남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1일 “다산, 물 위의 별은 정약용의 사람을 향한 지식과 사랑, 그리고 실천을 담아낸 작품"이라며 “남양주 역사적 문화자산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 물 위의 별은 오는 9월 12일 오후 2시와 7시 다산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공연 정보와 예매 방법은 남양주시 및 남양주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9월 독서의달을 맞아 오는 13일 옥정호수도서관에서 '미니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립작은도서관과 지역서점 등이 참여하는 독서문화 체험 부스와 어린이-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그림책 뮤지컬, 키득키즈 매직쇼, 풍선-비눗방울 공연 등이 마련된다. 도서관 야외 공간에선 가족이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북크닉 세트를 대여하고 당일 도서 대출자를 대상으로 헌책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홍승주 양주시립도서관장은 1일 “어린이가 책과 도서관을 친숙하게 접하고 가족이 함께 독서문화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옥정호수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 프로그램과 참여 방법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파주 임진강 평화정원' 기본계획 수립 용역 추진 방침을 확정하고 발주 절차에 들어간다. 이번 용역은 올해 9월부터 내년 12월까지 16개월간 진행되며, 용역비는 6억원이다. 세부적으로는 후보지 발굴 및 입지 선정을 비롯해 △사업 타당성 조사 △정원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수립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 지정 등을 단계적으로 거쳐 최적의 입지를 선정하고 이를 토대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특히 단순한 공간계획에 그치지 않고 향후 실제 사업 추진을 위한 총사업비, 주요 인허가 사항, 단계별 시행 방안과 재원 조달 계획​까지 구체화할 방침이다. 조성에 필요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수상황지역 개발 등 관련 국비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사업 단계별로 가능한 정부 및 관계 기관과의 협력 방안도 마련​한다. 다만 임진강 국가하천에 대한 정원 조성이 아니라 주변 자연-생태환경을 보전하면서 정원과 관광과 지역경제가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적정 입지를 찾는 사업으로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이에 따라 규모도 기존 약 40만㎡에서 약 30만㎡ 수준으로 합리적으로 조정해 경쟁력 있는 지방정원 조성으로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파주시는 올해 12월까지 후보지를 발굴하고, 내년 3월 최적 입지를 선정한 뒤 9월 기본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12월 지방정원 조성 예정지 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정해오 산림정원과장은 1일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임진강과 접경지가 가진 평화-생태-문화적 가치를 보전하면서 시민의 휴식과 관광 활성화를 함께 이끌 수 있는 파주형 정원 모델이 마련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이번 용역을 시작으로 정원을 파주의 새로운 관광 거점이자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으로 육성해 '평화 가치'를 시민 삶과 관광경제로 연결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션가 NOW] 신세계인터내셔날 텐먼스, LF 던스트, 엘바, 아르켓, 신영와코루 비너스

◇ 신세계인터내셔날 시즌리스 여성복 '텐먼스' 돌아왔다 한번 사면 오래 입을 수 있는 슬로우패션을 표방하며 업계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던 여성복 '텐먼스(10MONTH)'가 돌아온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체 디지털 플랫폼 신세계V(SHINSEGAE V)에서 여성복 브랜드 텐먼스를 새롭게 론칭했다. 지난 2023년 브랜드 운영을 중단한 지 약 3년 만의 귀환이다. 기존의 시즌리스 콘셉트는 유지하면서 디자인 감도와 브랜드 경험을 강화했다. 텐먼스는 2020년 출시한 온라인 패션 브랜드다. 브랜드명처럼 1년 12개월 중 10개월 동안 입을 수 있는 시즌리스 패션을 지향하며 유행을 타지 않는 디자인과 높은 활용도를 갖춘 기본 아이템을 중심으로 전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사업 재편 영향으로 브랜드가 중단된 후 고객들의 재출시 요청이 계속되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을 찾는 소비 트렌드가 강화되자 텐먼스 재론칭을 결정했다. '가장 자주 그리고 오래 입을 수 있는 옷'이라는 텐먼스만의 강점이 다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돌아온 텐먼스는 '12개월 중 10개월, 가장 자주 찾게 될 옷'이라는 브랜드의 핵심 콘셉트에 맞춰 계절보다 일상을, 유행보다 본질을 바라보며 언제 입어도 자연스럽고 오랫동안 손이 가는 옷을 제안한다. 제품은 아우터와 니트, 티셔츠, 팬츠 등 옷장 속 기본이 되는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한다. 한 가지 아이템을 다양한 스타일에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해 출근부터 주말, 일상까지 폭넓게 입을 수 있도록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텐먼스는 한 시즌 입고 사라지는 옷보다 오래 입을수록 가치가 느껴지는 옷을 만들자는 생각에서 출발한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유행에 따라 소비되는 브랜드가 아닌 일상에서 가장 자주 찾게 되는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LF 던스트, 서울패션위크서 브랜드 첫 런웨이 LF 자회사 씨티닷츠의 밀레니얼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가 브랜드 최초의 패션쇼를 열고 그동안 쌓아온 브랜드 정체성을 하나의 런웨이에 집약해 선보인다. 던스트는 오는 5일 오후 3시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월드파크에서 열리는 서울패션위크 무대에서 브랜드 최초의 패션쇼를 개최한다. 2019년 LF 사내벤처 프로젝트로 출발한 던스트는 클래식에 동시대적인 감각을 더한 독자적인 스타일을 구축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혀왔다. 론칭 이후 처음 선보이는 이번 패션쇼는 지난 7년간 던스트가 구축해온 브랜드의 미학과 스타일을 런웨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확장하고, 한층 높아진 브랜드 위상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무대다. 던스트는 첫 패션쇼부터 통상적인 패션위크의 문법과 다른 방식을 택했다. 다음 시즌 컬렉션을 미리 공개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현재 전개 중인 2026 가을·겨울 컬렉션을 'SEE NOW, BUY NOW' 방식으로 선보인다. 런웨이에서 만난 스타일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금의 일상으로 바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해, 던스트가 지향해온 '일상과 맞닿은 패션'을 보여준다는 취지다. 이번 런웨이에는 2026 가을·겨울 시즌을 대표하는 50여 개의 룩이 오른다. 주요 아이템을 새로운 스타일링과 연출로 재구성해 개별 제품을 넘어 컬렉션 전체의 무드와 던스트가 그리는 가을·겨울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LF 씨티닷츠 던스트 관계자는 “론칭 이후 처음 선보이는 패션쇼인 만큼 지난 7년간 던스트가 쌓아온 스타일과 브랜드의 방향성을 가장 던스트다운 방식으로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며 “이번 쇼를 통해 컬렉션을 보는 것을 넘어 던스트가 바라보는 동시대의 일상과 스타일을 함께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엘바테게브 슈즈 브랜드 '엘바',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에 첫 오프라인 스토어 열어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엘바테게브(ELBATEGEV)의 슈즈 전문 브랜드 '엘바(ELBA)'가 갤러리아 타임월드점 4층에 첫 오프라인 스토어를 열었다. 엘바는 엘바테게브의 정제된 미학과 섬세한 감성을 담은 슈즈 브랜드다. 신발이라는 사물을 단순한 소모품이 아닌 하나의 '건축적 오브제'로 재해석해 선보인다. 익숙하고 안정적인 실루엣을 바탕으로 선과 면을 변주해 구조적인 위트를 더하고, 심플함 속에 엘바테게브만의 독창적인 디테일을 담아 낯설지만 세련된 조형미가 돋보이는 디자인을 추구한다. 또한 일상에서 고민 없이 손이 가는 실용적이고 타임리스한 아이템을 제안한다. 엘바의 첫 오프라인 스토어인 갤러리아 타임월드점은 브랜드 특유의 간결하고 정돈된 미감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공간이다. 엘바테게브는 7일 롯데아울렛 이천점에 브랜드의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이번 매장에서는 '리얼리즘의 미학'을 주제로 우아함과 실용성을 갖춘 엘바테게브의 다양한 백 라인업을 선보인다. 엘바 관계자는 “이번 매장 오픈은 그동안 온라인과 팝업을 중심으로 전개해 온 엘바테게브와 엘바가 오프라인에서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고 브랜드의 감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브랜드가 추구하는 미학과 가치를 보다 가까이서 전달할 수 있는 공간과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 아르켓(ARKET), 일상과 특별한 순간을 위한 AW26 홈웨어 컬렉션 선봬 노르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켓(ARKET)이 올가을과 겨울, 세심하게 고른 오브제와 자연스러운 형태, 소소한 축하의 순간을 통해 일상의 루틴이 한층 풍요로워지는 방식을 담아낸 AW26 홈웨어 컬렉션을 선보인다. 낮이 짧아지고 생활의 중심이 실내로 옮겨가는 계절, 집은 일상의 루틴과 특별한 모임이 함께하는 공간이 된다. 실용적인 오브제는 다가오는 계절과 만나 따뜻함과 빛, 정교한 디테일을 통해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이번 AW26 홈웨어 컬렉션은 일상과 사람들이 함께 모이는 순간 사이의 관계에 주목한다. 두 순간을 서로 분리된 것으로 바라보는 대신, 하나가 다른 하나를 어떻게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준다. 평소 아끼는 머그는 특별한 날의 테이블 세팅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오랜 시간 하나씩 모아온 오너먼트는 겨울의 리추얼에 스며든다. 아르켓의 AW26 홈웨어 컬렉션은 일부 오프라인 스토어(더현대 서울, 가로수길, 신세계 센텀시티) 및 온라인 스토어(arket.com)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신영와코루 비너스, 가을 신제품 '와이렛' 출시 신영와코루의 언더웨어 브랜드 비너스가 독자적인 기술력을 담은 새로운 형태의 제품을 선보인다. 신영와코루에서 운영하는 비너스(VENUS)가 브라렛과 와이어 브라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브라 '와이렛(Wilet)'을 출시하고, 브랜드 모델 트와이스(TWICE) 지효와 함께한 가을 캠페인 '와이렛: 새로운 사랑의 시작'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신제품 '와이렛'은 '브라렛의 자유로움'과 '와이어 브라의 정교한 핏' 사이에서 고민하던 2030 여성들을 위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언더웨어다. 내추럴한 브라렛 디자인 속에 비너스의 기술력을 담은 '컨실드 와이어' 설계를 더해, 조임 없는 편안함과 무너짐 없는 보정력을 동시에 구현하며 언더웨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특히 부드럽게 밀착되는 소프트 티타늄 와이어와 맞춤형 볼륨 설계는 일상 속 모든 움직임에 안정적인 실루엣을 선사한다. 미니멀한 무드의 레이스와 세련된 백 라인 디자인을 적용해, 단순한 이너웨어를 넘어 패션 아이템으로 연출할 수 있도록 감각적인 핏을 극대화했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브랜드 모델 지효와 함께한 캠페인 영상과 화보도 공개했다. 낯선 사랑에 이끌리는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감각적으로 담아낸 영상에서 지효는 언더웨어와 일상복의 경계를 허무는 트렌디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지효 특유의 자연스러우면서도 우아한 매력으로 와이렛의 편안하고 세련된 특징을 소화해냈다. 지효와 함께한 가을 캠페인 영상과 화보는 비너스 공식 홈페이지 및 자사몰 '비너스이숍'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영와코루 비너스 관계자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선보인 제품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음에 따라 비너스의 기술력이 집약된 새로운 언더웨어 카테고리 '와이렛'을 선보이게 됐다"며 “지효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소비자분들이 새로운 차원의 언더웨어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다이와피어39(DAIWA PIER39)' 한국 공식 론칭 일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다이와피어39(DAIWA PIER39)'가 브랜드를 한국에 공식 론칭했다. 일본 글로브라이드(GLOBERIDE)가 1958년부터 전개해 온 피싱 브랜드 '다이와(DAIWA)'는 현재 제조·판매를 포함한 해외 19개 거점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브랜드가 내세우는 콘셉트는 '대자연과 도시를 매끄럽게 잇는 가교'. 브랜드명의 'PIER'는 잔교, 즉 다리를 의미한다. 피싱과 패션, 자연과 도시라는 서로 다른 영역을 연결하고 아웃도어의 기능성을 일상의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것이야말로 '다이와피어39(DAIWA PIER39)'가 지향하는 방향이다. '다이와피어39(DAIWA PIER39)'의 디자인은 피싱 웨어에서 비롯된 실용적인 기능을 축으로 구성된다. 여유 있는 실루엣과 간결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피싱 베스트의 수납력에서 착안한 포켓과 캐스팅 시의 움직임을 고려한 팔꿈치 액션 플리츠 등 피싱에서 비롯된 기능적 디테일을 곳곳에 담아냈다. 컬렉션에는 고기능 합성섬유를 중심으로 채택했다. 천연섬유와 같은 질감을 지니면서도 방수·방풍·투습·경량·속건·신축 등 아이템의 용도에 맞는 기능성 소재를 적용했다. ◇ 루이 비통, 모노그램 130주년 맞아 '케어 & 리페어' 장인정신 조명 루이 비통이 모노그램 130주년을 맞아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케어 & 리페어' 서비스를 조명하고, 세대를 이어 전해지는 장인정신의 지속 가능성을 강조한다. 1896년 조르주 비통(Georges Vuitton)이 보호 기능과 차별성을 고안해 선보인 모노그램은 지난 130년간 브랜드의 수많은 여정과 유산을 함께해 온 시그니처다. 루이 비통은 올 한 해 글로벌 캠페인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이 오래도록 간직되고 세대를 넘어 전승되도록 디자인한다는 창립 이념을 다시 한번 되새긴다. 제품의 리페어는 창립 이래 루이 비통 역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시공간을 넘어 여행하도록 제작된 루이 비통의 트렁크와 백은 오랜 세월을 견디고 복원될 수 있도록 디자인된다. 루이 비통은 현재 전세계 11개 리페어 워크숍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 브라운브레스, 알파드라이브원 26FW 시즌 전속 모델 발탁 브라운브레스(BROWNBREATH)가 글로벌 신인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을 26FW 시즌 전속 모델로 발탁하고 캠페인을 선보인다. 브라운브레스는 알파드라이브원 (ALPHA DRIVE ONE) 이 가진 자유로운 소년미와 멤버 각각의 개성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무드와 부합해 이번 시즌 전속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6FW 캠페인은 'UNFORCED LIFE'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도시의 통제와 정해진 질서에서 벗어난 소년들이 목적지 없는 밤의 질주를 시작하며 자신 안에 잠들어 있던 본능과 자유를 깨워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알파드라이브원과 함께한 브라운브레스 26FW 캠페인은 1일부터 브랜드 공식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똑똑한소비] N32, 삼천리자전거, 매드포갈릭, 현대홈쇼핑, 롯데마트, 블랙포레

◇ 시몬스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N32, 예비부부 위한 '웨딩 프로모션' 진행 시몬스의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N32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건강하고 안전한 신혼 침실을 위한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우수한 통기성의 'N32 폼 매트리스'와 탁월한 안전성을 갖춘 'N32 모션베드', 그리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프레임 등 신혼 침실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에 풍성한 구매 혜택을 선사한다. 특히 N32 폼 매트리스와 N32 모션베드를 함께 구매할 경우 혜택은 더욱 커진다. N32 모션베드는 5개의 플레이트로 분절돼 사용자의 자세나 수면 환경에 따라 세밀하게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분절되는 모든 면에 '안전 센서'가 부착돼 끼임 발생 시 안전 모드가 자동으로 실행되고, '스판 안전 가림천'이 설치돼 어린아이를 양육하는 집에서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구매 및 품목별 푸짐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모든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다. 여기에 N32는 모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배송비 무료 혜택'을 제공하며, 1인 가구나 맞벌이 직장인 등을 위해 매주 수요일 저녁 시간에도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이브닝 배송' 서비스를 운영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였다. N32는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이어져 온 시몬스의 ESG 경영을 투영해 선보이는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다. ◇ 삼천리자전거, 무신사 입점…라이프스타일 플랫폼서 새 고객 만난다 삼천리자전거가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무신사에 공식 입점했다. 삼천리자전거는 소비자의 구매 채널과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무신사로 온라인 유통 접점을 넓혔다. 기존 자전거 전문 유통망을 넘어 패션과 스포츠, 취향 기반의 타깃층이 모이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활용해, 자전거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고 신규 입문 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무신사에서는 첫 입점 제품으로 KBO 10개 프로구단과 협업해 선보인 'KBO 콜라보 자전거'를 판매한다. 프로야구에 대한 높은 관심과 팬덤을 자전거와 결합한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기존 자전거 이용자는 물론 야구를 함께 즐기는 가족 단위 소비자와 스포츠·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이 높은 고객층까지 접점을 넓힌다. KBO 콜라보 자전거는 18인치와 22인치 두 가지 사이즈로 구성됐다. 프로야구 구단의 개성과 아이덴티티를 자전거 디자인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삼천리자전거는 향후에도 오프라인 대리점 중심의 유통 경쟁력을 견고히 유지하는 동시에,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대리점 주력 제품과 차별화된 특화 기획 상품 중심으로 라인업을 운영하며 대리점과 연계한 마케팅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이번 무신사 입점을 통해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접점을 마련했다"며 “KBO 콜라보 자전거를 시작으로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자전거를 보다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매드포갈릭 캐치테이블 입점…세트 할인 등 특별 프로모션 진행 엠에프지코리아(MFG KOREA)가 운영하는 모두의 다이닝 브랜드 매드포갈릭이 실시간 맛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에 공식 입점하고, 이를 기념해 9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드포갈릭은 지난달 31일부터 캐치테이블을 통한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 매장 예약 시스템과 연계해 고객들의 예약 편의성을 더욱 강화한 것으로, 캐치테이블 앱 내 브랜드관을 통해 원하는 매장과 시간을 손쉽게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캐치테이블 입점을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캐치테이블 예약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 후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는 '스페셜 프리미엄 세트' 또는 '로맨틱 프리미엄 커플 세트' 주문 시 3만원 할인, 5만원 이상 주문 시 '애플 치즈 프라이' 무료 증정 중 한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혜택은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예약하고 매장을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타 메뉴 쿠폰과는 함께 이용할 수 없다. 통신사 할인, M CLUB 멤버십 등 제휴 할인·적립과는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캐치테이블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다예 엠에프지코리아 대표는 “특별 프로모션과 함께 한층 편리해진 매드포갈릭의 외식 경험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다이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 현대홈쇼핑, 추석 맞아 '다드림 감사제' 진행 현대홈쇼핑이 추석을 맞아 오는 13일까지 고객들에게 할인과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다드림 감사제'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현대홈쇼핑은 매일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 내 다드림 감사제 페이지에 접속하는 고객 선착순 5만명에게 5만원 상당의 쿠폰팩을 지급한다. 쿠폰팩은 30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 가능한 3만원 할인 쿠폰을 포함해 10% 할인 쿠폰, 5000원 할인권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현대홈쇼핑은 추석을 기념한 추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2일까지 현대H몰이나 TV홈쇼핑에서 식품 카테고리 상품을 2개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결제금의 최대 10%(최대 100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식품 외 카테고리는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10%(일 최대 1만원)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방송 상품을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위로 열리는 캐리어'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 롯데마트, 9월 '통큰데이' 진행 롯데마트가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통큰데이'를 진행한다. 이번 통큰데이는 가을철을 맞아 제철 과일과 수산물, 축산물 등 다양한 제철 먹거리를 찾는 고객을 겨냥해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가을철 인기 과일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홍로사과(4~8입/봉/국산)'는 행사카드 결제 시 5960원에 판매한다. '캠벨포도(1kg/박스/국산)'는 4일(금) 단 하루 4960원에 선보인다. '제스프리 골드키위(팩/뉴질랜드산)'는 6990원, '비파괴 당도선별 하우스 샤인머스캣(송이/국산)'은 5480원에 판매한다. '제주 알찬 하우스 감귤(1.4kg/팩)'은 5일(토)과 6일(일) 이틀간 796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채소에서는 김장철을 앞두고 3일부터 9일까지 절임배추와 건고추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올해 배추는 여름철 고온 영향으로 8~9월 높은 시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강원도 평창 지역 산지와 사전 협의를 통해 약 300t의 절임배추 물량을 확보했다. 수산에서는 가을철 대표 수산물인 꽃게와 전복, 연어 등을 준비했다. '꿀잠 꽃게(100g/국산)'는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한 984원에 판매한다. '기운센 완도 활전복(5마리)'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수산대전 20% 할인에 행사카드 결제 시 50% 추가 할인을 적용해 1만 2000원에 선보인다. 축산에서는 '소 LA갈비(1kg/냉동/호주산)'를 행사카드 결제 시 2만 9980원에 판매한다. '소 찜갈비(100g/냉장/미국산)'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하며, '마블나인 한우 등심(100g/냉장)'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40% 할인 판매한다. 생활용품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주방세제 58종을 대상으로 1+1 행사를 진행하며, '크린랩 대용량 지퍼백', '3M 수세미' 등 주방 소모품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이외에도 통큰데이 기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행사 기간 '롯데마트GO' 앱을 통해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7일부터 24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2종 할인 쿠폰팩을 지급한다. 심영준 롯데마트·슈퍼 판촉마케팅팀장은 “가을철 맞이 제철 먹거리부터 집밥과 나들이에 활용하기 좋은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통큰데이 프로모션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블랙포레, 김원훈 초청 이벤트 진행 및 체험형 브랜드 부스 운영 애경산업의 탈모 케어 전문 헤어 브랜드 '블랙포레(BLACKFORET)'가 오는 14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무신사 메가 스토어 성수'에서 체험형 브랜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4일에는 브랜드 모델인 김원훈이 현장을 방문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브랜드 경험을 확대할 예정이다. 블랙포레는 지난 7월 코미디언 김원훈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고 탈모 및 두피 고민을 보다 친근하고 유쾌하게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김원훈의 모델 발탁 이후 진행하는 첫 오프라인 소비자 행사로, 소비자들이 블랙포레의 제품과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블랙포레의 대표 제품인 '루트파워 두피 쿨 앤 딥 클린 탈모증상완화 샴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제품의 사용감과 두피 쿨링감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비롯해 제품과 브랜드를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애경산업 블랙포레 관계자는 “김원훈의 친근하고 유쾌한 이미지와 함께 소비자들이 블랙포레의 제품과 브랜드를 보다 편안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두피 케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블랙포레만의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이슈&인사이트] 지방 국립대 전액 장학금 정책과 수도권 2030의 반응은

내년 지방 국립대 신입생부터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등록금을 내지 않게 된다. 정부가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걷게 되는 추가 세수 가운데 약 2,130억 원을 장학금으로 준다고 한다. 지방 사립대 신입생 1만 명에게도 최대 800만 원의 등록금 지원이 약속되어 있다. 여기에는 약 1,150억 원의 예산이 배정되어 있다. 지원 대상은 1년마다 늘려서 4년 뒤에는 전체 학년으로 확대된다. 외국 유학생, 의대, 약대, 치의대, 수의대 학생은 제외되고 중간에 그만두면 소득 수준과 연계된 국가 장학금을 뺀 지원금만큼은 환수될 것이다. 학생들이 수도권으로 쏠리는 것을 막고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취지이다. 당연하게도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에서는 역차별이라고 반발한다. 국립대 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고 사립대 학생은 제외되는 게 불공정하다는 말이다. 당장 내년도 학생 모집부터 어려워질 거라고 보는 중이다. 그런데 사립대까지 모두 국가 예산을 지원받겠다고 한다면 그건 본질적으로 사립대라고 할 수 없다. 2026년 8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 4년제 사립대의 교비회계 적립금이 무려 10조이니 이 예산을 사립대답게 장학금으로 많이 돌려 학생을 적극 유치하는 게 순리이다. 문제는 지방 국립대 전액 장학금 정책의 효과가 제한적일 거라는 점이다. 수험생 당사자와 학부모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정작 학생이 비수도권 국립대에 진학하거나 자녀를 진학시킬 의향이 있다는 대답은 겨우 13.5%에 그쳤다. 이와 반대로 등록금 0원 정책에도 진학 의사가 전혀 없다는 응답은 무려 63.9%를 차지했다. 또 졸업 후 정착 의향도 13.9%에 불과했는데 정착 의향이 없다는 응답은 57.9%를 차지했다. 또 다른 문제는 '지방' 국립대가 아닌 '수도권' 국립대 학생들의 박탈감은 무제한적이라는 점이다. 서울 옆이라 애매모호한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인천대학교, 경인교대, 한경국립대 등 국립대 신입생들은 등록금 0원 정책에서 제외된다. 여태 정부의 5극 3특 정책에 따라 많은 예산 지원 사업에서 혜택이 0인 대학들이다. 거기에 더해 가령 인천대학교 2025년 신입생(2,693명) 기준으로 국가장학금(64억 원)을 제외하면 약 63억 원 정도만 장학금으로 주면 되는데 또 '수도권' 국립대라고 이마저도 제외시키는 형국이다. 그 여파가 최근 심상치 않은 수도권 2030 민심 이반의 확산으로 이어질까봐 우려된다. 정민철 작가의 신간(1020 극우가 온다)에 따르면 2030 남성의 보수화는 중고등 시절 게임문화에서 싹터서 군대에서 반 페미니즘 문화에 빠져든 뒤 대학 시절 집단적으로 확대재생산된다고 한다. 최근에는 2030 여성도 여러 요인으로 민주당에서 멀어지는 중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수도권 2030에게 수도권 국립대생이라고 자신의 지방 친구들이 받는 전액 장학금을 받지 못한다는 현실은 민주당으로부터 멀어지게 되는 또 다른 계기가 될 수 있다. 세상은 빠르게 변한다.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의 해제는 대통령 탄핵을 예고했다. 당시 탄핵 뒤 새로운 대통령선거의 결과도 자명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민주당이 49.4%를 얻는 동안 국민의 힘(41.2%)과 개혁신당(8.3%)이 그보다 더 많은 49.5%를 확보했다. 민주노동당 1%를 합해도 큰 차이가 없다. 2030 여성이 압도적으로 지지했고 수도권과 중도층이 힘을 보탰어도 그랬다. 이제 2030 여성도 떠나고 수도권도 떠난다면 앞으로 어떻게 될까. 기대효과도 적고, 겨우 63억 원 아끼려다가 상대적 박탈감을 키우는 지방 국립대 전액 장학금 정책은 디자인부터 재고할 필요는 없는가. 소소한 전투에서 이기려고 하다가 큰 전쟁에서 지는 일이 벌어질지 모르겠다. bienns@ek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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