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똑똑한소비] SSG닷컴, 11번가, 아이파크몰, 홈플러스익스프레스

◇SSG닷컴, 이달 14~20일 '가을·겨울 슈퍼위크'…최대 60% 할인 SSG닷컴이 가을 쇼핑 시즌을 맞아 오는 14~20일 패션·뷰티·가전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할인가로 선보이는 '가을·겨울(FW) 슈퍼위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나이키 러닝화와 스파이더 후드 집업을 최대 60% 할인해준다. 매일 지정 브랜드에 혜택을 집중하는 '오늘의 브랜드'도 운영한다. 행사 첫날 나이키를 시작으로 16일 SK-II, 17일 뉴발란스 등이다. 삼성전자 혼수가전은 최대 32%, 로얄캐닌 사료는 최대 22% 각각 저렴하게 판매한다. 브랜드별 최대 15% 상품쿠폰도 제공한다. 14~16일까지 신세계몰·신세계백화점몰 상품에 사용 가능한 7%·12% 상품할인쿠폰도 제공한다. 행사카드로 결제 시 청구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4~18일까지 '브랜드 쇼케이스' 행사도 함께 운영한다. 폴로 랄프로렌, 라코스테, 에스티 로더, 설화수, 랑콤 등 패션·뷰티 인기 브랜드 특가상품을 모았다. 최대 5만원 쿠폰·카드 청구할인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11번가, 'T멤버십 쇼핑 페스타' 전개…약 1600개 상품 최대 반값 할인 11번가는 오는 12~20일 T 멤버십 고객에게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T 멤버십 쇼핑 페스타'를 전개한다. 추석 쇼핑 수요를 겨냥해 전월 대비 약 70% 확대된 1600여 개 상품을 선보인다. T 멤버십 고객은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5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 대상 제품은 횟수 제한 없이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행사 상품 모두 무료배송을 제공하낟. 대표 상품으로는 명절 선물 수요가 높은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광천김 3대째 달인 재래 도시락김 27봉 선물세트'(혜택 적용 시 1만3880원), '동원 스페셜 O-87호'(참치·리챔·카놀라유 구성, 2만원대)를 비롯해 '엘지 선물세트 보타닉 퍼퓸컬렉션'(1만원대), '스팸 선물세트 12호'(2만원대), '한삼인 홍삼진 기운담은 선물세트'(2세트, 6만200원) 등이다. 추석 장보기에 필요한 먹거리도 있다. '26년 첫 수확 홍로 사과 5kg'(소과 30과 안팎, 1만4930원), '가정용 배 5kg'(중소과 11~14과, 1만3710원), '제주한우 1++ 등심 200g+200g'(4만1410원)은 물론, 국내산 고등어, 자연산 돌문어, 완도 활전복 등을 선보인다. 햇반, 간편식 등 명절 상차림과 연휴 기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도 할인가로 선보인다. ◇아이파크몰 용산점, 낚시용품·식기·굿즈 한 곳에 '터졌다 손맛! 월척 팝업' 운영 아이파크몰 용산점은 오는 16일까지 리빙파크 3층 '도파민 스테이션 더 팝업'에서 낚시·바다를 주제로 한 '터졌다 손맛! 월척 팝업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낚시라는 취미를 하나의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테마형 팝업으로, 총 6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들은 낚시용품뿐 아니라 통영 지역 굿즈, 수산물 모티브 식기와 라이프스타일 상품, 참치회와 건어물 등을 판매한다. 팝업 내 낚시존에서는 18만 구독자를 보유한 낚시 전문 유튜버 브랜드 '박과장TV'가 선보이는 낚시용품과 사용법 체험, 팬미팅 등도 진행한다. 통영굿즈존에서는 굴과 수산물에서 착안한 의류와 키링, 비치타월 등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20대~30대 취향을 저격한 디자인의 도자기 식기와 회·수산물 전용 종지 등 테이블웨어를 구매할 수 있는 '식기존', 사진작가의 작품을 활용한 컵과 코스터, 침구류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선보이는 '감성존', 신선한 참치회와 다채로운 주전부리용 건어물이 있는 '회&건어물존' 등이 있다. 팝업 기간 동안에는 아이파크몰 한정 특가 혜택과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행사도 함께 실시한다. ◇홈플러스익스프레스, 한우·갈비·과일·수산·가공식품 선물세트 '최대 40% 할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오는 25일까지 한가위를 맞이해 한우·갈비·과일·수산물·가공식품 등 다양한 추석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1만원대 실속 상품부터 프리미엄 한우 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상품을 마련했다. 행사카드 할인과 멤버십특가, 1+1·3+1 등 여러 혜택도 제공한다. 일부상품은 특정 행사카드(신한·삼성·KB국민·BC·롯데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해준다. 축산 대표 상품으로는 '호주청정우 LA식 꽃갈비 세트'와 '미국산 LA식 꽃갈비 세트'를 각각 행사카드 20% 할인한 11만2000원에 내놓는다. 두 상품 모두 LA식 꽃갈비 1kg 2팩으로 구성했다. 다채로운 한우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순우리한우 1등급 등심정육 냉장세트'는 등심과 국거리용, 불고기용으로 이뤄져 행사카드 결제 시 20% 저렴한 16만8000원에 판매한다. '순우리한우 1+등급 구이혼합 냉장세트'는 등심과 채끝, 부채살로 구성해 29만6000원에, '순우리한우 갈비 냉동세트'는 1등급 이상 갈비찜용 0.8kg 3팩 구성으로 25만6000원에 판매한다. 전점 기준 100세트 한정으로 운영한다. 국내산 사과·배 위주로 과일 세트도 마련했다. '유명산지 배 세트'는 배 6~9입, 5.5kg 안팎 구성으로 행사카드 결제 시 2만원 할인한 5만4900원에 판매한다. 'GAP 사과·배 혼합세트'는 사과 6입과 배 4입 구성으로 5만9900원, '프레샤인 사과세트'는 사과 14입 이내, 3.5kg 안팎 구성으로 5만4900원에 각각 선보인다. 수산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내놓는다. 국내산 갈치와 고등어로 구성한 '명품 제주 갈치&고등어 세트'는 마이홈플러스 멤버특가로 정상가 20만원에서 12만원에 판매한다. 국내산 전복 1kg 안팎으로 구성한 '해양(海陽) 전복 세트'는 7만9900원에서 3만원 할인한 4만9900원에 선보인다. '실속 참굴비 나눔세트'는 1+1 덤증정 혜택으로 판매한다. 가공식품과 견과류 선물세트도 있다. 행사카드로 결제시 'CJ 스팸 복합 S호'는 40% 할인한 3만9900원, '동원 스페셜 5호'는 30% 할인한 3만2400원에 구매 가능하다. '하림 챔 오리지널 1호'는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30% 저렴한 3만2900원에 판매한다. 김과 견과류 일부 상품에는 1+1 또는 3+1 혜택을 제공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미국 8월 CPI 발표, 3.4%↑…나스닥 선물 상승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동월대비 3.4% 오른 것으로 발표됐다. 11일(현지시간)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미국 8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4%)와 동일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도 0.4%로 집계, 전망치(0.4%)와 부합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8월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4% 오르면서 전문가 예상치(2.4%)와 부합했지만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 올라 전망치(0.2%)를 소폭 상회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 CPI 상승률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통화정책 방향을 결정지을 때 눈여겨보는 지표 중 하나다.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지난 4월 이후 최고치로, 시장에서는 연준이 오는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약 90%로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한편, 8월 CPI 발표 직후 뉴욕증시 선물은 상승세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11일 한국시간 오후 9시 33분 기준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0.66%, S&P 500 선물은 0.59%, 나스닥100 선물은 0.61% 상승 중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현장] “이게 판교지”…게임문화축제 GXG 가보니

“판교는 누가 뭐래도 게임의 도시인데, 정작 이곳을 대표할 만한 게임 축제는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오늘 판교역 광장을 와보니 느낌이 확실히 다르네요. 이게 진짜 판교 아니겠습니까?" 11일 오후 4시 무렵 판교역 광장에서 만난 한 게임업계 종사자는 이날 판교 일대에서 열린 게임문화축제 'GXG 2026'에 대해 이같이 표현했다. 그는 “게임을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곳은 누가 뭐래도 판교"라며 “판교에서 열리는 GXG가 부산의 지스타, 일산의 AGF를 능가하는 게임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GXG 2026은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게임문화축제다. 메인 스테이지의 정식 개막은 오후 6시였지만,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스 전시는 이미 진행 중이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게임 속 캐릭터로 분장한 코스튬플레이어들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광장 가운데에 설치된 메인무대에서는 오케스트라가 인게임 영상을 배경으로 게임음악을 연주했다. 본격적인 개막에 앞서 메인 무대에서는 게임음악 경연대회인 'GXG 사운드트랙'의 지난해 우승팀인 우주골치클럽의 축하무대가 펼쳐졌다. GXG 사운드트랙은 게임을 모티브로 한 자작곡으로 경연하는 국내 대표 게임음악 경연대회다. 이날 오후 7시부터는 올해 대회의 본선 경연이 펼쳐졌는데, 현장에서는 'P의 거짓: 서곡'에서 영감을 받은 곡부터 '리그오브레전드'에서 영감을 받은 곡 등이 연주됐다. 행사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코스튬 체험이었다. 'GXG 코스튬 체험존'에서는 다양한 코스프레 의상을 직접 착용하고 게임 속 캐릭터로 변신해 볼 수 있다. 전문 사진작가의 촬영과 인공지능(AI) 보정을 통해 자신만의 캐릭터 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페이스 페인팅과 타투 스티커 등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코스프레를 체험할 수 있다. 'GXG 코스튬 갤러리|스마일게이트×RZCOS'에서는 '로스트아크'의 의상과 무기, 소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에스더부터 군단장까지 게임 속 다양한 캐릭터를 구현한 전시물을 통해 '로스트아크'의 방대한 세계관을 현실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그밖에 즐길거리도 풍성하다. 북측광장에서는 게임 플레이부터 창작 활동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게임 문화를 즐길 수 있다. 'GXG 플레이 라운지'에서는 인기 콘솔 게임을 누구나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브랜드 체험존'에서는 나만의 브롤러 그리기와 네컷 사진 촬영, 게임 이용 태도 점검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또 게임 캐릭터 성우 더빙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게임 사운드 제작, 미니 보드게임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게임 아트·일러스트·애니메이션 분야의 전문 서적도 '브랜드 체험존'에서 만나볼 수 있다. 테크원 타워 2층에 마련되는 'GXG 캠퍼스 아케이드'에서는 신구대학교와 동서울대학교 게임 관련 학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개발한 게임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학생들의 개성과 아이디어가 담긴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며 예비 개발자들의 참신한 창작물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GXG 2026은 12일 토요일까지 이어진다. 현장에서는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해 스탬프를 모으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랠리도 진행된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패트롤]영남대-대구대-계명대

3천892명 모집에 2만3천541명 지원…신설 지역의사선발전형도 높은 관심 파이버시스템공학과·글로벌비즈니스학과·전공자유선택학부 등 두 자릿수 경쟁률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대학교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3천892명 모집에 2만3천541명이 지원해 평균 6.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정원 내 수시모집 경쟁률인 6.56대 1보다 소폭 낮아진 수치다. 전통적으로 지원자가 몰리는 의·약학계열은 올해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모집단위 가운데 최고 경쟁률은 학생부교과 일반학생전형 의예과에서 나왔다. 8명 모집에 227명이 지원해 28.38대 1을 기록했다. 의예과는 다른 전형에서도 높은 지원 열기를 이어갔다.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은 15.14대 1, 지역기회균형전형(의약)은 20.5대 1, 창의인재전형은 10.75대 1, 학생부종합 지역인재전형은 23.9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의예과 지역의사선발전형에도 지원자가 몰렸다. 광역권 전형은 27.25대 1, 진료권 전형은 9.78대 1을 기록했다. 지역 의료인력 양성과 지역 필수의료 기반 강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입시 경쟁률에 반영된 것으로 대학 측은 보고 있다. 일반학생전형에서는 파이버시스템공학과가 15.92대 1, 약학부가 11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역인재전형에서는 프랑스어문전공이 18.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국제개발새마을학과 13.57대 1, 주거환경학과 12.25대 1, 응용중국어통번역전공 10대 1 등이 뒤를 이었다. 학생부종합 잠재능력우수자전형에서는 글로벌비즈니스학과가 20.5대 1을 기록했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5.53대 1, 도시공학과 13.5대 1, 환경공학과 12대 1, 휴먼서비스학과 11.18대 1, 심리학과 10.67대 1, 철학과 10.44대 1, 산림자원학과 10.38대 1, 신소재공학부 10대 1 등도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창의인재전형에서는 전공자유선택학부 자연계열이 15.33대 1, 인문계열이 12.87대 1을 기록해 전공을 탐색한 뒤 진로를 선택하려는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영남대는 사립 일반대학 국고보조금 수혜 현황에서 2025년 조사 기준 전국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 2025년 대학정보공시의 2024학년도 실적 기준 장학금 총액이 865억원으로 전국 대학 가운데 가장 많았다고 설명했다. 대학 측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사업 유치 성과와 학생 중심의 장학제도 등이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수시모집 합격자는 실기전형과 특기자전형의 경우 오는 11월 17일, 나머지 전형은 12월 18일 각각 발표한다. 3천656명 모집에 2만3천939명 몰려…지난해보다 지원자 3천280명 증가 응급구조학과·일반사회교육과·물리치료학과·지리교육과 등 높은 경쟁률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3천656명 모집에 2만3천939명이 지원해 평균 6.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인 5.55대 1보다 1.00%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전체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3천280명 늘어나 최근 5년간 대구대 수시모집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대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했으며, 11일 오후 6시 기준 지원 현황을 토대로 경쟁률을 산출했다. 대학 측은 최근 산업과 학생 수요를 반영해 단행한 학사 편제 개편이 지원자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학령인구가 비교적 많았던 2026학년도 입시보다도 지원자가 크게 늘면서 모집단위 개편과 교육 경쟁력 강화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경쟁률 상위 학과에는 응급구조학과와 일반사회교육과, 물리치료학과, 지리교육과 등이 이름을 올렸다. 보건의료계열과 사범대학 주요 학과를 중심으로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대는 예체능계열 실기고사와 면접고사 등 전형 절차를 거쳐 오는 11월 16일 최초 합격자를 발표한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 가운데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모집단위의 최초 합격자는 12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신설 지역의사광역전형 의예과 31.75대 1로 최고 의예과 평균 16.66대 1·약학부 14.81대 1…전년 수준 지원세 유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계명대학교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정원 내 4천109명 모집에 3만180명이 지원해 평균 7.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경쟁률 7.38대 1에는 소폭 미치지 못했으나, 지원자 수는 지난해 3만328명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처음 도입한 의예과 지역의사선발전형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렸다. 학생부교과 지역의사광역전형은 4명 모집에 127명이 지원해 31.75대 1로 전체 전형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생부종합 지역의사진료전형은 11명 모집에 101명이 지원해 9.18대 1을 나타냈다. 의예과는 지난해보다 18명 늘어난 79명을 선발하는 데 1천316명이 지원해 평균 16.6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형별 의예과 경쟁률은 학생부교과 면접전형 28.8대 1, 일반전형 26대 1,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23.83대 1, 학생부종합 지역전형 14.91대 1, 학생부교과 지역전형 12.48대 1 등이다. 약학부는 32명 모집에 474명이 지원해 평균 14.81대 1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학생부교과 면접전형이 21.8대 1, 학생부종합 지역전형이 16.13대 1, 학생부교과 지역전형이 10.75대 1로 집계됐다.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에서는 간호학과가 31.04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찰행정학과는 27.79대 1, 유아교육과와 의예과는 각각 23.83대 1을 기록했다. 학생부교과 일반전형에서는 의예과가 26대 1을 기록한 가운데 독일유럽학과 22.38대 1, 의용공학과 20.92대 1, 자동차공학과 15.55대 1로 나타났다. 학생부교과 지역전형에서는 의예과 12.48대 1, 의용공학과 11.7대 1, 약학부 10.75대 1, 한국어교육과 9.75대 1을 각각 기록했다. 학생부교과 면접전형에서는 의예과가 28.8대 1, 약학부가 21.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간호학과는 15.2대 1, 유아교육과는 15대 1로 집계됐다. 학생부종합 지역전형에서는 약학부가 16.13대 1로 가장 높았고 의예과 14.91대 1, 사회복지학과 12.18대 1, 광고홍보학과 12.17대 1 등의 순이었다. 계명대는 오는 11월 14일 학생부교과 일반·지역·지역기회균형·지역의사광역전형과 학생부종합 일반·지역·지역의사진료전형 의예과, 학생부교과 면접전형 전체 학과의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한다.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치러진다. 면접고사는 학생부교과 일반·지역기회균형전형 의예과가 11월 21일, 학생부교과 지역전형 의예과가 11월 22일 진행된다. 학생부종합 일반·지역의사진료전형 의예과는 11월 28일, 학생부종합 지역전형 의예과는 11월 29일 면접을 실시한다. 학생부교과 면접전형과 지역의사광역전형 면접은 12월 5일 열린다. 황병훈 계명대 입학처장은 “대입제도 변화가 예고된 상황에서 안정적인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의 선택이 이번 수시모집 결과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새롭게 도입된 지역의사전형을 포함한 다양한 전형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인재를 선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현장] 정마리아 톤28 대표“차세대 안티에이징 카드…인체 유래 블루 펩타이드”

“블루 펩타이드를 통해 바르는 안티에이징에서 깨우는 안티에이징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나아가겠습니다."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톤28 언팩 행사에서 정마리아 대표이사는 신제품 '더 퍼스트 블루 펩타이드' 라인을 소개하며 “성분이 시장을 만드는 안티에이징 화장품은 과거 레티놀 시대를 거쳐 현 PDRN 시대에 도래했다"며 “톤28이 전 세계 안티에이징 원료를 뒤진 끝에 다음 세대 원료로 찾은 답은 원래 우리 몸속에 존재했던 블루 펩타이드"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은 톤28은 개인 맞춤형 화장품에 특화된 뷰티 테크 브랜드다. 오는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더 퍼스트 블루 펩타이드는 브랜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담은 제품으로, 스킨부스터·세럼·크림 3종으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구리 이온·트리펩타이드가 결합된 '구리트라이펩타이드-1(GHK-Cu)'를 핵심 원료로 활용한다. 시장에서는 이른바 '블루 펩타이드'로 불린다. 톤28에 따르면, 이 성분은 진피층 섬유아세포에 콜라겐·엘라스틴 합성 신호를 전달하고, 콜라겐 분해효소(MMP)·억제제(TIMP) 균형에 관여한다고 다수의 연구 결과를 통해 보고됐다. 특히, 톤28 측은 2018년 국제 학술지 '인터내셔널저널오브몰레큘러사이언스'에 게재된 논문 내용을 언급하며 “반세기 넘게 관련 연구가 축적됐고, 피부 탄력 개선·주름 감소·장벽 회복 등의 효과가 보고돼 왔으며 수십 년간 화장품 원료로도 활용됐다"고 말했다. 톤28 측의 설명대로라면, 블루 펩타이드는 1kg 당 1800만원에 이르는 고가 원료다. 원가 부담에도 톤28가 해당 원료를 고른 이유는 유행·가격과 무관하게 피부 본질에 맞는 성분을 사용하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다. 다만, 정 대표는 단지 비싼 원료를 사용해 좋은 제품임을 피력하는 것이 아닌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원가를 위해 어디까지 (성분 함량을) 맞출까가 아니라 피부를 위해 어디까지 써야 할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했다"며 “피부에 필요한 성분 수준을 정한 뒤 비용을 계산했고, 이를 통해 나온 성분 수치가 0.5%~1%"라고 말했다. 실제 제품별로 스킨부스터·세럼·크림에 들어간 블루 펩타이드 함량은 각각 0.3%, 0.5%, 1.0%다. 1971년 블루 펩타이드 성분이 최초 발견된 당시 인체 혈장에서 유래한 천연 펩타이드인 점도 회사가 주목한 지점이다. 새로운 브랜드 챕터의 슬로건을 '초자연적(Super-Natural)'으로 결정한 것도 본래 신체가 지녔던 성분을 재충전하도록 신호를 보낸다는 의미를 반영한 것이다. 정 대표는 “여태껏 안티에이징은 밑 빠진 피부에 콜라겐을 붓는 방식이었다"면서 “반면 블루 펩타이드는 피부에 콜라겐을 다시 만들도록 지시하고, 덜 잃게 해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블루 펩타이드는 성분 그 자체로 로열블루 색을 지녀 농도가 올라갈수록 색이 진해지는 특징도 갖췄다. 정 대표는 이 같은 특성에 대해 “블루 펩타이드가 스스로 내는 색은 그야말로 함량 증명서"라며 “(성분·함량이 높은) 화장품은 고농축 제품이라고 하는데, 블루 펩타이드는 색이 진할수록 효능도 높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정 대표는 블루 펩타이드의 경쟁 상대로 동종 화장품을 넘어 홈케어 디바이스를 지목했다. 정 대표는 “수십수백 만 원의 기기보다 좋은 화장품이 되는 것이 목표로, 같은 링 위에 오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첫 금리인상은 시작일 뿐”…글로벌 증시 폭락 뇌관은 [머니+]

국제유가 급등으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연준의 긴축이 글로벌 증시에 언제부터 본격적인 충격을 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경기가 침체에 빠지거나 무언가가 무너질 때까지 연준이 긴축에 나서면 증시 강세장이 끝난다는 월가의 공식이 있다"며 “현재로서는 두 조건 모두 나타나지 않았지만 금리 리스크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기준금리가 현 수준보다 0.25%포인트 높은 3.75~4.00%로 인상될 가능성을 약 70% 반영하고 있다. 연준은 오는 15~16일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블룸버그는 이번 FOMC에서 한 차례 금리를 올리는 것만으로 현재 증시 강세장이 꺾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과거 사례를 보면 증시를 본격적으로 압박한 것은 단발성 금리 인상이 아니라 연준의 연속적인 금리 인상 사이클이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1945년 이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한 약세장 12차례와 약세장에 근접(18~20% 하락)했던 4차례를 분석한 결과, 6차례의 약세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경기침체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3차례는 경기침체 없이 금리 인상 사이클만 진행된 뒤 약세장이 나타났고, 한 차례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기침체와 맞물렸다.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가 모두 없었는데도 약세장이 발생한 경우는 단 두 차례에 불과했다. 특히 금리 인상과 연계된 약세장의 경우 증시는 연준의 마지막 금리 인상보다 약 8개월 앞서 고점을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한다고 해서 증시가 첫 번째 인상과 동시에 정점을 찍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다. 블룸버그는 이번 분석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이상 올리고 누적 인상폭이 100bp(1bp=0.01%포인트) 이상인 경우를 금리 인상 사이클로 정의했다. 주목할 점은 금리 인상 사이클 자체보다 경기 침체의 여부가 증시 하락폭과 기간을 좌우했다는 것이다. 금리 인상 사이클이 증시 하락의 여건을 조성했다면 실제 낙폭을 키운 것은 경기침체였다는 분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경기침체를 동반한 약세장에서 S&P500지수의 하락률 중간값은 36%였고, 하락 기간은 약 18개월에 달했다. 이전 고점을 회복하는 데도 3년 이상이 걸렸다. 반면 경기침체가 없었던 약세장의 하락률 중간값은 28%에 그쳤고, 하락 기간도 약 8개월이었다. 사상 최고치를 다시 회복하는 데 걸린 기간 역시 2년 이내였다. 또한 1945년부터 시작된 약세장에서 증시 하락폭이 35%를 넘었던 적은 모두 경기침체를 동반한 것으로 나타났고, 증시 고점은 경기침체가 시작되기 약 10개월 전에 형성됐다. 경제지표를 통해 침체가 공식적으로 확인되기 훨씬 전부터 증시 하락이 시작될 수 있다는 의미다. 월가 투자은행들의 시각도 대체로 비슷하다. 토비아스 켈러 유니크레디트 투자전략가는 “연준의 긴축이 단기적으로 시장에 부담을 주고 금리 인상이 변동성을 키울 수는 있지만, 전반적인 기업 이익 환경은 여전히 증시에 우호적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현재 시장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경제성장과 기업 실적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다면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변동성을 중기적인 주식시장 전망 악화로 오인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장 상황은 과거 어느 시기와도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다. S&P500지수는 지난달 기록한 사상 최고치보다 약 3%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미국 경제는 아직 침체에 빠지지 않았고 연준은 약 2년째 완화 사이클을 이어왔다. 마지막 금리 인상도 이미 3년 이상 전이다. 현재와 가장 유사한 사례로는 1990년대 중반이 꼽힌다. 연준은 1995년 금리를 내린 뒤 1997년 한 차례 금리를 올렸지만 추가 인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후 증시 강세장은 약 3년간 더 이어졌다. 그러나 연준이 1998년 다시 금리를 내린 뒤 1999년 중반부터 본격적인 금리 인상 사이클에 돌입하자 상황은 달라졌다. S&P500지수는 긴축이 시작된 지 약 9개월 뒤 닷컴버블 정점에서 고점을 찍었고, 이후 경기침체와 맞물리며 본격적인 약세장에 진입했다. 결국 현재로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한 차례 올리느냐보다 앞으로 얼마나 큰 폭으로, 얼마나 오래 금리를 올리느냐가 증시 향방을 좌우할 핵심 변수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긴축 여파로 미국 경제가 실제 경기침체에 빠질 경우 증시 하락의 폭이 결정될 전망이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금융권 풍향계] 수출입은행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 기회 확대 나서” 外

◇ 수은, 아프리카 10개국과 금융 외교…EDCF로 경제협력 확대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제8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를 계기로 아프리카 10개국과 잇따라 고위급 면담을 갖고, 투자설명회를 통해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 기회 확대에 나섰다. KOAFEC는 한-아프리카 경제 및 개발협력 강화를 위해 2006년 출범한 협의체로, 재정경제부·아프리카개발은행·수은이 공동 주최해 열린다. 이번 KOAFEC 회의에서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한 아프리카의 대전환'을 주제로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한·아프리카 간 새로운 경제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수은은 지난 9~10일 양일간 보츠와나 부통령 및 탄자니아, 케냐, 르완다, 가나, 이집트, 우간다, 짐바브웨, 레소토, 시에라리온 재무장관 등과 각각 고위급 양자 면담을 가졌다. 각국의 주요 개발수요를 공유하는 한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활용한 경제협력 확대와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수은은 올해 8월 EDCF 최초의 AI 분야 사업으로 승인한 '탄자니아 인공지능·디지털 기술교육기관 건립 사업'과 관련해, 차관계약 체결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수은은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사업·투자기회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0일 아프리카 주요국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아프리카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과 현지 정부·기관을 직접 연결하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 설명회에는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케냐·탄자니아 정부 관계자, 가나 투자 프로젝트 관계자 및 국내 주요 기업 등이 참여해 아프리카의 유망 프로젝트와 투자 기회를 우리 기업과 공유했다. 이 자리에는 국내 AI 반도체 대표기업인 퓨리오사에이아이, 리벨리온 등도 투자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아프리카 주요국의 AI·디지털 전환 추진 방향과 투자 수요를 확인하는 한편, 자사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현지 정부·기관 관계자에게 소개했다. 황 행장은 “이번 KOAFEC 회의를 통해 AI·디지털, 문화, 공급망 등 우리 정부의 대외경제전략상 중요성이 높은 분야로 아프리카와의 경제협력이 한층 넓어졌다"며 “정부 간 협력관계를 구체적인 사업으로 연결하고, 이를 다시 우리 기업의 해외사업 참여로 이어가는 것이 수은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 우리은행-한국동서발전, R&D 자금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맞손 우리은행이 지난 10일 한국동서발전의 R&D 자금 전담 은행으로 선정돼 '연구비 관리 혁신과 투명성 제고를 위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선정은 우리은행이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인 연구비관리시스템 '우리혁신자원정보시스템(W-IRIS)'의 경쟁력이 높게 평가받은 결과다. W-IRIS는 정부 지원금을 받는 연구기관이 연구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사용·조회부터 정산(회계감사)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W-IRIS를 기반으로 한국동서발전 맞춤형 연구비 통합관리시스템을 올해 말까지 구축하고 내년 신규 연구개발 과제부터 단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연구과제 종료 후 연구비를 일괄 정산하던 방식이었으나, 새로운 통합관리시스템이 도입되면 과제 수행단계부터 연구비 집행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사용·조회·증빙·정산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연구비 집행의 투명성과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연구 수행기관의 행정 부담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우리은행은 발전공기업의 연구개발 업무 통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향후 다른 발전공기업에도 확대해 적용할 수 있도록 연구비 관리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조세형 기관그룹 부행장은 “우리은행이 축적해 온 공공·연구기관 자금관리 노하우와 디지털 역량을 결합해 한국동서발전의 연구비 관리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발전공기업 전반으로 활용 가능한 표준화된 차세대 연구비 관리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웰컴저축은행, '웰컴 아트 스페이스 용산' 9월 전시…“오래된 사물 새롭게" 웰컴저축은행은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젝트 '웰컴 아트 스페이스 용산'의 9월 전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9월 전시는 최재혁 작가의 개인전 으로, 전통 유물과 골동품, 그릇, 꽃, 과일 등 오래된 사물을 소재로 시간과 기억을 표현한 정물화를 선보인다. 작가는 서로 다른 시대의 사물을 한 화면에 배치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시선을 담아낸다. 최재혁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와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BY YOUR SIDE-당신 곁에', 'STILL LIFE HERITAGE' 등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웰컴 아트 스페이스 용산은 서울 용산구 용리단길에 위치한 웰컴금융타워 1층 로비에 마련된 무료 전시 공간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오래된 사물에 남겨진 시간과 기억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경험을 시민들에게 전하고자 했다"며 “9월부터는 전시 만족도 조사를 통해 관람객의 의견을 듣고, 친환경 리유저블백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등 시민들과의 소통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한난, 주민 참여 태양광 발전사업 공모…활용 가능한 도심 유휴지 발굴

한국지역난방공사가 경기도 도심 유휴부지에서 태양광 발전으로 창출한 이익을 주민에게 배분하는 '햇빛소득마을' 사업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 한난은 경기도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시민과 함께 발전(發電)하는 도심 태양광 발전사업자 공모'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공공부지·지붕·주차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을 주민이 참여한 협동조합이 주도하고 수익을 주민과 지역에 환원하는 사업이다. 한난이 낸 이번 공모는 협동조합이나 사회적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하며, 태양광 발전사업이 가능한 유휴부지를 발굴하고 참여 주민을 모집한다. 참여 주민은 공사와 함께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 뒤 SPC의 수익을 공유받는다. 사업 대상자는 계량·비계량 평가 결과를 종합하여 선정한다. 비계량 평가항목은 △부지확보의 적정성 △재무·금융조달 계획 △건설 및 운영계획 △주민참여 △수익금 활용계획 △사회적 가치 실현성 등으로 구성된다. △수익성 △주민참여 △수행실적 등은 계량 평가할 예정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대상·최우수·우수 등 총 3개 사업자를 선정하여 최대 100만원을 포상할 예정이다. 국민의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이번 공모를 냈다고 한난은 설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해 대통령 선거 공약이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올해 지방선거 공약이었던 햇빛소득마을은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태양광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가 힘을 싣고 있다. 정부는 올해부터 전국에 연간 700곳 이상의 햇빛소득마을을 선정한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이 대통령이 지난 3월 국무회의에서 기존 선정 규모 계획으로 제시된 연간 500곳보다 더 늘릴 것을 주문한데 따른 것이다. 지난달에는 햇빛소득마을 같은 주민 참여형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전력망 우선 접속 기회를 부여한 전기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도 했다. 하동근 한난 사장은 “이번 공모는 도심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이 직접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그 수익을 공유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라며 “한난은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승현 기자 jrn72benec@ekn.kr

윤한홍 의원 “이소영 후보자 기후솔루션과 역할분담 의혹” 제기…“비합리적 억측”

이소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공동설립한 기후환경 시민단체 '기후솔루션'이 해외재단으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지원받아 특정 정책 변화를 추진하는 동안, 이 후보자 역시 국회에서 이와 연관성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이 후보자 측은 기후분야의 공통된 어젠다일뿐 활동과 단체를 연결시키는 것은 억측이라고 반박했다. 11일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에 따르면 2016년 이 후보자가 설립한 기후환경단체 기후솔루션이 받은 기부금은 2017년 180만원 규모에서 2025년 178억6800만원 규모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기부금의 95% 이상은 공익법인 지원금으로, 특히 해외재단의 지원 비중이 컸다. 공개된 자료로만 2020년 이후 11건, 약 46억9000만원 상당의 해외 자금이 유입됐다. 대표적으로 덴마크 KR Foundation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기후솔루션에 총 500만 덴마크크로네(약 10억원)를 지원했다. 해당 재단 공모 당시 기후솔루션은 한국 정부의 해외 석탄투자 철수 및 공공기관의 석탄금융 지원 중단 등을 사업목표로 제시했다. 문제는 같은 시기에 이 후보자도 동일한 방향으로 의정활동을 진행했다는 점이다. 이 후보자는 2020년 한국무역보험공사 국정감사에서 해외 석탄화력발전 금융지원 중단을 요구했고, 관련 무역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하는 한편 기후솔루션과 공동 토론회를 열었다. 바이오매스 및 해운 분야에서도 유사한 정황이 확인됐다. 미국 Packard Foundation이 바이오매스 확산 저지를 목적으로 지원한 2020년, 이 후보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발전사 등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아 바이오매스의 환경오염 문제를 언론에 공개했다. 또한 2025년 기후솔루션이 Giving Green Fund로부터 선박 배출량 감축 지원금 40만 달러를 받은 시기, 이 후보자는 수출입은행의 화석연료 선박 금융 집중 문제를 지적했다. 윤한홍 의원은 “해외재단이 국내 정책 변화를 목표로 자금을 지원하고 해당 단체가 수행하는 동안, 후보자는 국회에서 입법과 국정감사로 호응했다"며 “단순한 소신의 일치인지, 의원실과 기후솔루션이 역할을 분담해 해외 자금을 유치한 것인지 명확한 소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이 후보자 측은 기후환경 단체의 활동과 기후환경 문제에 관심이 많은 이 후보자의 의정활동이 비슷한 것은 당연한 것으로, 이를 해외 자금 유치 등과 결부시키는 것은 합리적이지 못하다고 반박했다.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단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후보자는 2020년 1월 (기후솔루션) 사직을 했고 이후 아무런 관계가 없다 보니까 단체의 운영이나 재무 상황에 일체 알지 못한 상황"이라며 “(후보자가) 기후 분야에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한 것이기 때문에 이를 과거 근무했던 단체와 연결 짓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고 부당한 억측이 아닌가하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윤병효 기자 chyybh@ekn.kr

“양종희 아니었다”...KB금융지주, 이재근 차기 회장 ‘깜짝 발탁’

KB금융그룹의 차기 수장이 양종희 회장이 아닌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으로 결정됐다. 현직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거론됐던 상황에서 예상 밖의 인물이 차기 회장으로 낙점되면서 KB금융의 세대교체가 현실화됐다는 평가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11일 회의를 열고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양종희 KB금융 회장,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 등 최종 후보 3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뒤 이 부문장을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후보별 인터뷰는 약 2시간씩 진행됐다. 회추위는 업무 경험과 전문성, 리더십, 도덕성, KB금융그룹의 비전과 가치관 공유, 장단기 건전 경영 노력 등 5개 항목과 25개 세부 기준을 바탕으로 후보들을 평가했다. 당초 금융권에서는 양종희 현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적지 않았다. 양 회장은 취임 이후 비은행 부문 경쟁력 강화와 그룹의 균형 성장에 힘쓰며 KB금융의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요 계열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그룹 차원의 협업 체계를 강화한 점도 성과로 꼽혔다. 그러나 회추위는 현직 회장의 연임 대신 이 부문장을 선택했다. 이 부문장은 KB금융 내부 사정에 밝은 내부 출신 인사로, 그룹의 경영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변화를 추진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내부 조직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주요 계열사와의 협업 경험이 풍부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거론된다. 이 부문장은 KB국민은행에서 주요 보직을 거치며 현장과 본부 업무를 두루 경험했다. 은행의 핵심 사업과 리스크 관리, 디지털 전환 등 금융그룹 경영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역량을 쌓았다는 평가다. 이후 지주 부문장으로서 그룹 차원의 전략 수립과 계열사 조율 업무를 맡으며 시야를 넓혔다. 이번 인선은 KB금융이 안정적인 경영 기조를 이어가면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선택으로 풀이된다. 외부 인사를 영입하는 대신 내부 사정에 정통한 인물을 낙점해 조직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현직 회장과는 다른 리더십으로 변화를 꾀하겠다는 의미가 담겼다는 분석이다.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현재의 우수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그룹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 부문장을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 부문장이 차기 회장으로 최종 확정되면 KB금융은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와 비은행 부문 성장, 글로벌 사업 확대 등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금융권의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인공지능과 플랫폼 중심으로 금융산업의 구조가 빠르게 바뀌고 있어, 새로운 수장이 어떤 전략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이번 인선이 공식적으로 마무리되기까지는 주주총회 등 후속 절차가 남아 있다. 이 부문장은 최종 후보자 선정 이후 이사회와 주주총회 절차를 거쳐 회장으로 공식 취임하게 된다. 조 위원장은 “이 부문장은 은행과 비은행 전반에 대한 전문성뿐 아니라 재무·전략·글로벌 부문 등에 대한 높은 식견과 통찰력을 갖췄다"며 “은행장과 지주 부문장을 역임하며 보여준 성과와 경영능력도 그룹의 리더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captain@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