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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케슬러 컬렉션의 청라국제도시 투자는 인천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에 촉매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1일 인천시청에서 미국 플로리다주 호스피탈리티(숙박·관광) 기업인 케슬러 컬렉션(The Kessler Collection)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청라국제도시 내 '청라 문화·관광 복합단지(이하 청라 I-CON City: Incheon Contents City) 프로젝트'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청라국제도시에 문화·관광·컨텐츠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 조성을 위해 민간 기업과 토지를 소유한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체결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홍준호 인천경제청 차장, 케슬러 컬렉션의 창립자인 리차드 케슬러(Richard C. Kessler) 회장과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 등이 대표로 참석 했다. 청라 I-CON City 프로젝트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K-콘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구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용지에 약 26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럭셔리 부티크 호텔과 리조트·콘도미니엄을 비롯해 라이브 뮤지엄, K콘텐츠 타워, VFX(시각 특수효과) 스튜디오, 아레나, 오피스텔, 시니어하우스, 공원 등 다양한 시설이 포함돼 있으며 문화·관광·업무·주거 기능이 복합적으로 결합된 공간 조성이 사업의 목적이다. 청라 I-CON City 프로젝트는 케슬러 컬렉션 및 다올자산운용㈜, ㈜청라아이콘시티(설립예정), ㈜갤럭시코퍼레이션 등이 전략적 출자자로 참여하고 SK증권㈜이 재무적 참여사로, 포스코이앤씨㈜가 건설 참여사로 각각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갤럭시코퍼레이션은 복합단지 내 위치할 K콘텐츠 타워, VFX 스튜디오, 상설 아레나 공연장을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대표사인 케슬러 컬렉션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호스피탈리티 전문 기업으로 호텔과 리조트, 레스토랑 등 숙박·관광 관련 시설을 지역의 문화적 대표 복합시설로 개발·운영하는 기업이다. 플랜트 리버사이드 디스트릭트 등 각 시설은 지역의 문화·예술·역사적 특성을 반영한 개성있는 공간 기획과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플랜트 리버사이드 디스트릭트는 애틀랜타 사바나 지역의 폐허가 된 발전소 지역을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킨 개발사례로 발전소의 엔진이나 굴뚝 등을 그대로 두고 활용해 역사와 문화예술이 공존하는 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리차드 케슬러 회장은 “인천은 케슬러 컬렉션의 아시아 진출에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며 청라국제도시의 잠재력과 케슬러 컬렉션의 독창적인 콘셉트를 결합해 아시아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컨텐츠 복합 단지를 조성 하겠다"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케슬러 컬렉션의 청라국제도시 투자는 인천시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인천시는 청라국제도시 문화·관광·컨텐츠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관계 기관 및 기업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 추진 관련 절차를 차분히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포커스] 고양시, 스마트 관제-실증-교육 한 공간에 배치…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덕양구 소재 창조혁신캠퍼스 성사 내 고양스마트시티센터와 AI-SW 교육 기능을 집적하며 데이터 기반 도시 운영체계 상시 가동에 나섰다. 안전-교통-환경 등 핵심 데이터를 한 공간에서 통합 관리하고, 기술 실증과 인재 양성까지 연계해 데이터가 정책과 시민 생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며 도시 문제 대응 속도를 높이고 기술 성과가 시민 체감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작년 10월 창조혁신캠퍼스 성사 6층에 개소한 고양스마트시티센터 핵심은 도시 전반을 한눈에 관리하는 통합 관제 기능이다. 상황실 한쪽 벽면을 채운 55인치 대형 스크린 78면에는 고양시 전역 상황 정보가 실시간으로 펼쳐진다. 고양스마트시티센터는 생활방범 7487대, 불법주정차 2077대, 차량 방범 62대, 문화재 감시 45대 등 목적별로 설치된 9671대의 CCTV를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도시 안전과 교통 흐름, 돌발상황을 모니터링한다. 특히 3576대에 적용된 인공지능(AI) 관제시스템은 배회, 쓰러짐, 군중 밀집 등 위험 요소를 자동으로 탐지해 예방 중심 도시 운영을 가능케 한다. 1차 AI 자동 분석 후 선별된 이벤트(특이사항)에 대한 VLM(시각언어 모델) 기반 의미 검증과 관제요원의 최종 판단을 거치는 3중 구조로 운영된다. 단순 움직임이나 환경 변화로 인한 오탐을 줄이고, 실제 위험 상황을 판단해 현장 대응 정확도를 높인다. 고양스마트시티센터에는 관제요원 36명이 4조 2교대로 근무하고, 경찰관 3명이 상주해 즉각적인 협업이 가능하다. 또한 고양-일산동부-서부경찰서, 육군 제9-제60사단-제30기갑여단 등 6개 기관과 CCTV 통합 영상정보 연계 협력을 체결해 재난-사건 발생 시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해 골든타임을 확보한다. 고양시는 AI 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순찰 경로 최적화, 취약지 개선, 시설물 유지관리 등 '사후 대응' 중심 관제에서 '예측-예방' 중심 도시 운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고양스마트시티센터 내 조성된 네 개 오픈랩은 도시 데이터를 실험하고 기술 실효성을 검증하는 '미래실증공간'이다. AI 빅데이터랩, 디지털트윈랩, 글로벌실증랩, 이노베이션랩에선 도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통-안전-환경 등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신규 서비스를 실험한다. 2016년 12월 스마트시티지원센터 개소 이후 고양시는 AI 방향인식 비명 비상벨, 하천 안전 환경 개선 서비스, 배회 노인 감지 서비스, 스마트 벤치 서비스,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보행로 서비스 등 23개 실증 과제를 추진했다. 지난달 밤가시마을 주택가 9개 구간에 설치한 '스마트 가족 안심 귀갓길(AI 방향인식 비명 비상벨)'이 대표적 실증 사례다. “살려주세요!", “사람 살려!" 같은 비명을AI가 인식해 비상벨이 작동되면 비명 방향에 따라 CCTV가 회전해 관제실과 경찰의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해진다. 홍성우 스마트시티과 팀장은 21일 “고양스마트시티센터는 도시의 모든 데이터가 모여 범죄, 재난, 사고 신호를 즉시 감지해 골든타임을 앞당기도록 돕는다"며 “대응을 넘어 예측하는 도시로 나아가 시민의 하루가 더 안전하게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조혁신캠퍼스 성사 16층에는 시민과 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 거점도 함께 들어섰다. 작년 10월 개소한 경기북부AI캠퍼스는 AI-빅데이터-머신러닝 등 첨단 기술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 거점이다. 고양시는 개소식에서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시스코(Cisco), 아이비엠(IBM), 네이버클라우드(NAVER Cloud),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성균관대, 한국항공대, 한국공학대와 '경기도 AI 인재양성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인재 육성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글로벌 빅테크 5개 기업의 공인 강사가 진행하는 AI 전문인력 양성 과정, 대학과 연계한 AI 도민 강사 양성 과정과 시-군 특강 등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취-창업까지 연계 지원할 예정이다. 작년 개소 이후 IBM AI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25명 수료생을 배출했고,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7개 과정 총 245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올해부터는 청년 대상 실무형 과정, 재직자 역량 강화, 시민 대상 기초 교육 등 프로젝트형 실습 중심으로 확대하고, 멘토링과 취업 연계를 통해 지역 산업 인력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같은 층에 있는 경기SW미래채움 북부고양센터는 아동-청소년-성인 대상 코딩과 AI 기초 중심 체험형 교육을 제공하는 생활권 ICT 교육 허브다. 작년에는 식사도서관과 연계해 초등학교 5~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AI코딩스쿨'을 운영하며 지역 기관과 협업을 이뤘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시민이 안심하는 일상”…세종, AI로 재난 앞서 막는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시가 재난 대응의 축을 '사후 수습'에서 '사전 차단'으로 옮긴다.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결합한 선제 대응 체계를 통해 일상 속 위험을 구조적으로 줄이겠다는 구상이다. 고성진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2026년 실국별 주요 업무계획 발표에서 시민안전실의 연간 로드맵을 공개하고, '시민이 안심하는 일상, 빈틈없는 안전도시 세종'을 목표로 안전 행정 전반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시민 참여형 '세종시민 안전주간'을 신설하고 데이터 기반 안전관리를 도입한 결과, 행정안전부 지역안전지수 개선과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성과를 냈다. 공공부문 중대산업·시민재해는 4년 연속 발생하지 않았고, 사회안전지수는 2년 연속 광역시도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구조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조치원역부터 세종전통시장 일원을 '안전사업지구'로 지정해 교통사고 다발 요인을 중심으로 보행로 조성, 불법주정차 단속장비 설치, 낙상 예방 조도 개선, 노후 점포 환경 개선을 묶은 통합 안전사업을 추진한다. 시민 신고나 언론 보도로 접수된 안전 위험 요인은 현장 확인부터 조치까지 3일 이내에 마무리하는 '현장 중심 안전감찰 기동반'이 전담한다. 관리 사각지대에 놓였던 신종 위험 요소도 제도권으로 끌어들인다. 무인 키즈카페와 무인 키즈풀, 키즈풀빌라 등 법적 관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해 실태조사와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고, 안전관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배포한다. 또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시민안심보험은 자연재해 사망 보장액을 기존 1천500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확대한다. 대형·복합 사회재난 대응 체계도 손질한다. 시설물 붕괴 등 중대한 사고 발생 시에는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원인을 투명하게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제시한다. 재난 피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심리상담과 마음구호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 도급·용역·위탁 사업 현장의 안전보건 관리지침은 법령 나열식에서 업무 단계별 체크리스트 방식으로 바꿔 현장 적용성을 높인다. 기후위기 대응은 '과학화'에 방점을 찍었다. 스마트 재난전파시스템을 고도화해 피해 발생 시 대응부서 자동 전파와 비상근무 인력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하천 수위 데이터 연동 위험 알림과 급경사지 붕괴 징후 사전 감지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여름철에는 도심 공원과 축제장에 폭염 저감시설과 이동식 쿨링포그를 설치해 체감온도를 낮추고, 풍수해·대설 기간에는 24시간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한다. 생활과 맞닿은 민원 서비스도 재편한다. '척척세종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권역별 전담제로 개편해 취약계층 대응 속도를 높이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리모컨형 LED 조명 교체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민원콜센터 AI 상담 고도화와 야간 여권 발급 서비스도 지속한다. 고성진 실장은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지만, 예방 중심의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2026년에는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안전 행정으로 '안전도시 세종'의 기준을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원주시 경제정책, 성장 방향 구체화…전통시장 회복에서 기업 투자까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지난 한 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소비 회복 흐름을 보였으며, 이 같은 움직임은 기업 투자와 산업 기반 확충으로 이어졌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기업 유치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면서 산업 중심 경제 구조 전환도 본격화되고 있다. 21일 원주시에 따르면 시는 2026년에는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기업 유치 속도를 높이고 산업단지 조성과 산업 고도화를 본격화해 지역경제를 성장 단계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민선 8기 원주시는 '경제도시 전환'을 목표로 기업 유치 전략을 전면에 배치했다. 시장 주도의 투자 설명과 기업 맞춤형 입지·행정 지원, 산업단지 공급 확대 등을 병행하며 투자 유치 여건을 정비했다. 특히 이전·소규모 투자 위주에서 제조업과 첨단 산업 중심의 중·대형 투자 비중이 확대된 점이 특징이다. 반도체, 바이오, 의료기기, 첨단 제조 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투자 결정이 이어졌다. 신평·태봉·메가데이터 산업단지가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되며 기업 유치를 위한 공간도 확보했다. 기존 산업단지 포화 문제를 완화하고 전략 산업을 단계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원주시는 AI 기반 산업 전환을 위한 인프라 확충도 병행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한 AX 전환 마스터플랜을 통해 의료·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 기술 적용을 추진 중이다. 공공의료데이터와 지역 의료기기 기업, 규제자유특구 인프라를 연계한 산업 전략과 함께 AI 실습형 교육 환경과 AI 융합 인재 양성 체계 구축도 진행되고 있다. 의료·생명 분야에 특화된 국립강원전문과학관 준공과 소공인복합지원센터,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 운영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원주시는 2026년에도 기업 유치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산업단지 조성과 산업 고도화를 연계해 지역경제 성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생활 경제 회복과 미래산업 준비를 동시에 추진한 원주 경제정책의 방향성도 분명했다. 2025 원주만두축제는 3일간 41만 명이 방문하면서 전통시장과 인근 골목상권 전반에 소비가 확산됐고, 음식점뿐 아니라 패션·잡화·카페 등 다양한 업종에서 매출 증가가 나타났다.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소비로 이어질 수 있는 원주라면축제, 팡팡 세일 페스타, 원주 맛 탐험 등 일상형 소비 정책이 더해지며 경기 회복의 폭도 넓혔다. 투자유치와 산업 기반 확충, 소비 촉진 정책이 동시에 작동하며 지역경제 전반의 회복과 확장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원주시는 원주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경영안정자금 지원, 상생배달앱 운영 등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지원했다. 관련 정책은 단기 지원보다는 지역 내 소비가 다시 상권으로 환류되는 구조 형성에 초점을 맞췄다. 2025년 원주 경제는 소비 회복과 기업 투자 확대, 산업 기반 조성을 동시에 추진하며 성장의 방향을 구체화한 해로 정리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한 생활경제 회복 흐름이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확충, 미래 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연결되며 경제 구조 전환의 기초를 마련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기업 유치를 통해 경제 구조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투자와 산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일상이 문화가 되는 도시로…예천군, 체감형 문화정책 본격화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이 그동안 축적해 온 문화정책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체감 문화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문화 향유의 대상을 특정 계층이나 공간에 한정하지 않고, 일상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는 것이 핵심 방향이다. ▲주민이 만드는 문화정책…생활 속 문화 확산 예천군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문화 활동의 폭을 넓혀 왔다. 예술을 매개로 한 지역 돌봄 프로그램과 전통 자원을 활용한 지역 콘텐츠 발굴 사업은 주민 주도의 문화정책이 현장에서 안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예천문화원과 예천예총 등 지역 예술단체의 안정적인 활동을 뒷받침하고, 예천군 문화회관에서는 수준 높은 기획공연을 꾸준히 확대해 군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올해 8회를 맞은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역시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예천만의 색깔을 담은 콘텐츠 운영을 통해 국제 영화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국보에서 생활유산까지…국가유산 관리 성과 가시화 문화정책과 더불어 예천군은 국가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지속적인 보수·정비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방문객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유산이 지닌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데 주력해 왔다. 그 결과 2025년에는 이문홍·이구 백패, 권문해 교지 일괄, 김복일 교지 일괄이 경상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새롭게 지정됐으며, 삼강나루 주막은 주막과 나루터, 마을 공동체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민속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특히 1011년에 건립된 고려시대 석탑인 개심사지 오층석탑은 명문을 통해 건립 시기와 주체가 명확히 확인되고, 기단부의 십이지상과 팔부중상 등 석조 조각의 예술성이 높이 평가돼 국보로 승격됐다. 이로써 예천의 국가유산 위상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예천군은 경상북도 주관 시군 문화유산 분야 평가에서 2023년 최우수상, 2024년 특별상, 2025년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보존을 넘어 활용으로…지속가능한 유산 정책 추진 예천군은 현재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국가유산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는 회룡포 마을 주민과의 공존을 전제로 한 국가유산 경관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무형유산의 체계적인 전승을 위한 통합전수교육관 건립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요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유산 공동 등재를 모색하기 위한 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보존 중심의 정책을 넘어 활용과 확산으로 이어지는 국가유산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예천박물관, 지역 문화거점으로 자리매김 이 같은 문화·유산 정책 흐름 속에서 예천박물관은 지역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핵심 공간으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예천박물관은 2025년 한 해 동안 3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문화유산 DB 구축, 박물관 경영, 평가인증 등 3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수상 성과를 거뒀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최고점인 95.5점을 획득해 전시·교육·자료 수집 및 관리 전반에서 우수한 운영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연간 관람객 수 또한 개관 이후 처음으로 5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거점으로 자리잡았다. 더불어 올해부터는 150억 원 규모의 수장고 증축사업이 본격 추진돼, 소장 유물의 체계적인 보존·관리 기반을 강화하고 향후 학술 연구와 전시 콘텐츠 확장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문화·유산·사람이 연결되는 예천의 내일 예천군 관계자는 “문화는 특별한 날에만 소비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누려야 한다"며 “문화정책과 국가유산, 박물관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예천만의 지속 가능한 문화 경쟁력을 차근차근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출산부터 노년까지…경북 북부권, ‘생활 밀착형 정책’으로 삶의 빈틈 메운다

◇안동시, 2026년 '돌봄 공백 없는 도시' 조성 본격화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출산과 양육을 둘러싼 부담이 개인과 가정의 몫을 넘어선 가운데, 안동시는 21일 2026년 복지정책의 초점을 '출산 이후까지 이어지는 공공 돌봄'에 두고 정책 전환에 나선다. 산후 회복과 신생아 돌봄, 육아 초기 부담이 집중되는 시기에 안정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출산 이후의 시간이 '버텨내는 시간'이 아닌 '안정의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핵심은 공공산후조리원 조성이다. 안동을 포함한 4개 시군이 함께 이용하는 경북 북부권 거점형으로 추진돼,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출산·돌봄 기반을 공동으로 끌어올린다. 모자동실 14실과 신생아실, 프로그램실을 갖춘 산후조리원과 실내·외 놀이터, 작은 독서관 등이 들어서는 은하수랜드는 산후조리와 돌봄, 육아 정보 제공이 한 동선에서 이어지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결혼·임신·출산·보육을 한 곳에서 연결하는 '경북愛마루 ALL-CARE센터'도 조성한다. 상담과 안내, 서비스 연계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시민이 기관을 옮겨 다니는 불편을 줄이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지역 안에서 충분한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학습지원센터 'NAVI(나비)'를 중심으로 맞춤형 진로·진학 컨설팅과 교육정보를 제공해, “아이 교육 때문에 떠나야 한다"는 불안을 낮추고 정주 여건을 강화한다. 청년 정책은 주거와 일자리 지원 확대에 방점이 찍혔다. 안동청년희망센터를 거점으로 취·창업 지원, 전문 컨설팅, 고용서비스 연계를 강화해 청년이 지역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힌다. 어르신 분야에서는 의료·요양·돌봄을 묶은 통합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가족 돌봄 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다. 안동시는 출산·보육 인프라를 중심으로 교육, 청년 정착, 통합돌봄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생애 전 주기에서 안정감을 제공하는 복지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26년은 출산과 양육 부담을 덜고, 청년과 어르신 모두가 지역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필요한 순간마다 빈틈없이 이어지는 지원으로 체감도 높은 복지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 35세 이상 산모·난임부부 맞춤 지원으로 출산 부담 완화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는 21일 저출생 대응의 해법을 '맞춤형 지원'에서 찾고 있다.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과 난임부부 시술비 확대를 통해 임신·출산 과정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은 분만예정일 기준 35세 이상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 회당 최대 50만 원의 외래 진료비와 검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위험 요소가 상대적으로 높은 산모의 산전 관리 부담을 덜어, 안전한 임신·출산을 돕는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도 한층 강화됐다. 여성 난임시술비는 기존 1~20회 제한을 없애고, 회당 최대 1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여기에 남성 난임 진단자에 대한 신규 지원을 도입해 1~3회, 회당 최대 100만 원의 시술비를 지원하는 등 부부 모두를 아우르는 체계를 갖췄다. 이 밖에도 임신 사전 건강관리, 영구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 보존, 출생장려금과 산후조리비, 임신·출산 축하용품 제공, 육아용품 무료 대여 등 임신 전부터 출산 이후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지원이 병행된다. 여태현 보건위생과장은 “난임과 고위험 임신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출산을 준비하는 가정의 부담을 줄이고 있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 설맞이 온라인 축제로 농가·소비자 상생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혜택을 누리는 '2026년 설맞이 온라인 축제'를 연다. 1월 20일부터 2월 11일까지 봉화군 공식 온라인 쇼핑몰 '봉화장터'에서 진행되며, 봉화한우와 사과, 쌀, 홍도라지조청, 참기름·들기름 세트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할인 혜택은 회원 1인 1일 1회, 최대 10만 원까지 제공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입점 업체에는 택배비 일부를 지원해 농가 부담을 덜고, 소비자는 산지 직송의 신선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봉화군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할인에 그치지 않고, 봉화 농산물의 가치와 브랜드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국 군수는 “설은 나눔과 감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명절"이라며 “온라인 축제를 통해 봉화 농·특산물이 더 많은 가정의 밥상과 선물 꾸러미에 오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판로 확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로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의성군, 2026년 종사자 안전보건교육계획 수립…연중 체계적 교육 추진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의성군이 21일 종사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산업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2026년 종사자 안전보건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연중 체계적인 교육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계획은 안전보건관리책임자인 부군수의 변경에 따라 관리책임자의 역할과 법적 의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신규 관리책임자는 오는 3월 중 관련 법령과 직무 수행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한 신규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보건관리자 역시 최신 보건관리 기준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11월을 기준으로 보수교육을 받게 된다. 군은 이를 통해 안전보건 전문 인력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관내 전 종사자를 대상으로 1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산업안전보건 관계 법령 이해 △작업환경 관리와 위험요인 개선 △계절별 건강장해 예방 △재해 유형별 사고 예방 및 안전수칙 등 현장 중심 내용으로 구성된다. 월별 주제를 체계적으로 편성해 반복 교육의 형식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안전의식 향상과 대응 능력 제고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의성군은 이러한 교육을 통해 안전을 개인의 책임이 아닌 조직 전체의 공동 과제로 인식하는 자율적 안전관리 문화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전보건교육은 산업재해 예방의 출발점이자 핵심"이라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위군, 트리티케일 실증시험으로 조사료 자급률 제고 모색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21일 조사료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해 과학영농실증시범포에서 트리티케일 중심의 현장 실증시험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총 8590㎡ 규모로 조성된 이번 실증포는 앞서 케나프 재배 시험에 이어 조사료 작목의 생산성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시험은 조사료용 트리티케일 품종 '한영'과 '조성'을 중심으로, 기존에 널리 재배되고 있는 이탈리안그라스와 호맥을 대조구로 설정해 파종 시기별 생육 특성과 조사료 생산성을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가을철 파종 시기에 따른 생육 차이를 면밀히 관찰함으로써, 지역 작부체계에 적합한 품종과 파종 시기 선택에 필요한 기초 자료 확보가 목표다. 현재까지의 생육 조사 결과, 9월 말 파종 처리구에서는 '조성' 트리티케일이 초기 생육 속도와 초장, 군락 형성 등에서 가장 우수한 생육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기에 파종된 '한영' 트리티케일과 이탈리안그라스, 호맥과 비교해도 생육의 균일도와 활력이 뛰어나 조사료 생산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다. 마늘과 양파 수확 이후 후작으로 파종하는 10월 중순 처리구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가 관찰됐다. 이 시기에는 '한영'과 '조성' 트리티케일 모두 전반적으로 비슷한 생육을 보였으나, 세부 생육 상태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조성' 품종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생육 양상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동 이후 봄 생육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품종별 내한성과 생육 지속성 차이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의 장점을 결합한 작물로, 저온과 환경 스트레스에 강하고 건물 수량이 높은 겨울철 조사료 작물로 평가받고 있다. 논·밭 이모작과 마늘·양파 후작 작부체계에 적합해 조사료 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학영농실증시범포에서는 향후 출수기 도달 시점과 수확량을 정밀 조사한 뒤, 수확 조사료를 대상으로 조단백질, 섬유소 함량, 총가소화양분(TDN) 등 주요 사료 성분 분석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품종별·파종 시기별 사료 가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실제 축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자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박인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실증시험은 조사료 품종 선택과 파종 시기가 생산성과 품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트리티케일은 후작 조사료로 활용 가능성이 높아 축산농가의 조사료 자급률 향상과 사료비 절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이번 실증 결과를 토대로 지역 맞춤형 조사료 재배기술을 정리해 농가 교육과 현장 기술지도에 적극 활용하고,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한 기초 자료로 삼을 방침이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복대 공연예술과, 2025 정시 경쟁률 ‘10.5대 1’… 비결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공연예술학과가 2025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10.5대 1이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런 돌풍 배경으로 공연예술학과는 지난 1년간 추진한 △아동극, 뮤지컬, 연극, 매체 연기 등 현장 밀착형 다각도 실무 교육 △지역사회 연계 대형 프로젝트 성공 △MZ세대를 겨냥한 디지털 마케팅 강화 △현장 중심 다각도 홍보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표정범-황선영-박종원 공연예술학과 교수는 21일 “대학로 상업극부터 지역 축제, 아동극 순회공연에 이르기까지 학생들이 지난 1년간 쌓아 올린 폭넓은 '현장 경험'이 10.5대 1이란 정시 결과로 증명됐다"며 “앞으로도 한계 없는 실전 교육으로 어떤 현장에서도 통하는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 “수업이 곧 데뷔"... “지역사회 뜨겁게"= 수업 프로젝트로 개발된 연극 '이름이 지워진 남자, 보이체크'는 작품성을 인정받아 대학로에서 정식 공연됐으며 KX엔터테인먼트 이사 초청 단독 오디션, 학생 주도 '경복영화제' 개최, 중국 최고 국립예술대(중국희곡학원)와 교류 등을 통해 무대와 스크린, 국내와 해외를 아우르는 전천후 예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아울러 남양주 봉선사 3.1만세운동 기념행사 초청 공연, 의정부 '망월, 유스페스타', 제75보병사단 '철마부대 콘서트' 등에 연이어 초청받아 공연하는 한편, 교내 우당홀에서 열린 뮤지컬 '영웅' 정기 공연은 지역민 관람으로 5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믿고 보는 공연'으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 “아동극까지 섭렵"... MZ세대 취향 저격= 전공심화과정(3+1학년)의 특화된 커리큘럼도 빛을 발했다. 학생이 직접 제작한 참여형 창작아동극 'Willow-버들이'는 서울-경기 지역 주요 유치원 및 도서관을 순회하며 성황리에 공연됐다. 이는 문화예술교육사 2급 자격증 취득과 연계된 프로젝트로, 학생들은 성인극뿐 아니라 교육 연극 분야까지 실무 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다.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에서 영향력 확대도 지원율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재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학과 홍보 인스타그램 릴스 영상은 누적 조회수 33만회를 돌파하며 수험생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트렌디한 감각과 학과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담은 콘텐츠가 입시를 준비하는 10대 수험생 마음을 사로잡았다. ◆ 최첨단 인프라-1:1 레슨, 교육 질 담보= 탄탄한 교육 인프라도 높은 경쟁률 기반이 됐다. 경복대는 4호선 진접역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며, 500석 규모 뮤지컬 전용 중극장, 연극 전용 블랙박스 소극장, 촬영 스튜디오 등 프로 현장 수준의 실습 환경을 구비했다. 특히 전국에서 드문 매주 1:1 연기 및 보컬 개인 레슨은 학생 개개인 기량을 극대화하는 학과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3년제 실기 중심 교육과정을 마친 후에는 전공심화과정(3+1학년)을 통해 4년제 학사 학위와 문화예술교육사 2급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할 수 있어 전문 예술인과 교육자로 진로 확장이 가능하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불안은 사전에 막고, 미래는 앞당긴다…경북, 안전·산업·교육 전방위 혁신 가속

◇전통시장 안전관리, 경북도, '사후 대응'에서 '사전 차단'으로 전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전통시장 안전관리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꾀한다. 도는 19일 한국화재보험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상시 종합 안전진단 체계를 도입했다. 이번 협약은 화재와 재난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전통시장에 대해 소방·건축·가스·전기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체계적 안전진단을 정례화하는 것으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는 전국 최초 시도다. 50년 이상 화재 예방과 위험관리 경험을 축적한 전문기관의 노하우를 현장에 접목해, 사고 발생 이전에 위험 요소를 제거하겠다는 취지다. 경북도는 이를 계기로 주요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매년 전문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진단 결과를 토대로 시장별·위험요인별 맞춤형 예방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단발성 점검이 아닌 상시 관리 체계가 자리 잡으면, 화재 위험 저감과 사고 예방의 실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는 △전통시장·상점가 전반에 대한 안전진단 △위험요인별 사전 예방 대책 마련 △안전 관련 자료 조사·연구 및 신기술 정보 공유 △기타 전통시장 안전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사항 등이 담겼다. 한편 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15일부터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과 함께 소방안전등급 D·E 전통시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진행 중이며, 26일부터는 도내 주요 전통시장 50여 곳을 대상으로 시군 자체 점검도 병행해 선제적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이재훈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도민 생활과 직결된 공간"이라며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상인과 이용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시장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농업을 미래 산업으로…경북, 그린바이오 본격 가동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농업을 단순 1차 산업에서 미래 신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낸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육성지구 지정의 틀을 마련했다면, 올해는 산·학·연 협의체 구성과 함께 중장기 전략을 구체화하며 실행 단계로 접어든다.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는 지역이 보유한 바이오 자원과 산업 기반을 집적화하고, 기획·연구개발·실증·사업화·수출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지방정부 주도의 산업 생태계 모델이다. 경북도 육성지구는 총 756ha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곤충·천연물·동물용 의약품 3개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한다. 포항·안동·상주·의성·예천 등 5개 시군이 참여해 분야별 강점을 살린 분산형 혁신 거점 구축을 목표로 한다. 도는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분야별 거점기관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에서 실증, 사업화, 판로 개척까지 단계별 집중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선도기업을 앵커기업으로 육성해 성공 모델을 벤처·스타트업으로 확산시키는 전략도 병행한다. 분야별로 보면, 곤충 산업은 예천군 지보면에 조성 중인 곤충양잠산업거점단지가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총 200억 원이 투입된 이 단지는 먹이원 보급, 가공 지원, 임대형 스마트농장을 갖춰 연중 균일한 대량생산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동물용 의약품 분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북에만 지정됐으며,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산업화가 진행 중이다. 특히 담배를 활용한 돼지열병 그린마커백신 등 세계 최초 성과도 잇따르고 있다. 천연물 분야에서는 헴프산업클러스터와 특용작물 산업화센터 구축을 통해 원료 생산 표준화와 대량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시설과 연계해 산업 확장을 도모한다. 경북도 육성지구는 강소연구개발특구와 규제자유특구에 포함돼 인허가 기간 단축, 세제·금융 지원 등 사업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도는 농식품펀드와 민간투자를 연계해 스타트업 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연간 20개 이상 창업기업 배출, 2천 명 일자리 창출, 1조 원 이상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되며, 이는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 전·후방 산업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경북도교육청, 중등 특기·적성 방과후학교 확대…“소질·적성 키우는 교육 기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1일 2026학년도 중등 특기·적성 방과후학교 활성화를 위해 총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도내 공·사립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급당 최대 50만 원 이내의 운영비를 지원해, 학생들이 정규 교육과정을 넘어 자신의 흥미와 재능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운영 분야는 음악·미술·체육 등 예체능을 비롯해 코딩·AI·드론 등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 독서·논술, 취미·교양 과정까지 폭넓다. 학교와 지역 여건, 학생·학부모 수요를 반영한 수요자 중심 운영을 원칙으로 삼아, 지역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국민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학생에게는 참여 기회를 우선 제공해 교육격차 완화에도 힘을 싣는다. ◇경북도교육청, 특수교육 지원 인력 대폭 확충…현장 공백 최소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특수교육 현장 지원도 한층 두터워진다. 경북도교육청은 2026학년도에 특수교육실무사를 40명 추가 증원해 총 583명 규모로 운영하고, 특수교육지원 자원봉사자도 450명으로 확대한다고 21일밝혔다. 이는 특수교육대상학생 증가와 사회복무요원 감소 등 변화된 여건 속에서도 학교 현장의 지원 공백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특수교육실무사 확충으로 수업 및 교육활동 지원의 연속성이 강화되고, 자원봉사자 확대를 통해 생활 지원과 교실 내 보조 등 밀착형 지원이 보다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청은 배치·운영 과정에서 학교 현장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보완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경북도교육청, 고령·성주 미래교육지구 지정…지역과 함께 키우는 교육 생태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1일 고령군과 성주군을 2026년 경북미래교육지구로 새롭게 지정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북미래교육지구는 총 14개 지구로 확대 운영된다. 이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미래교육지구에서는 마을교육과정 운영, 지역화 교재 제작, 지역 특색을 살린 특화 프로그램, 방과후·아이돌봄 지원 등이 추진된다.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지역 기반 교육 모델로, 교육격차 완화와 돌봄 부담 경감, 지역 공동체 회복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북도교육청, 2026 교육정보화 추진…AI·데이터 기반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21일 '2026년 교육정보화 시행계획 업무 설명회'를 열고 AI 기반 디지털 교육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 설명회에서는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교육정보시스템 안정적 운영, 학교 디지털 인프라 지원,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 4개 영역 44개 세부 사업이 중점적으로 안내됐다. 교육청은 AI와 데이터를 접목한 스마트 행정, 안전하고 효율적인 정보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학교 현장과 교직원, 학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교육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으로 정보격차 해소와 교육의 질 향상도 함께 추진한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인천관광공사 상상플랫폼, ‘경험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도약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관광공사가 운영하는 복합문화관광시설 '상상플랫폼'이 21일 지난 한 해 동안 추진한 통합 홍보ㆍ마케팅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브랜드 체계를 고도화하고 시민 체감형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상플랫폼은 지난해 '경험을 연결하는 상상플랫폼'을 핵심 메시지로 설정하고 온ㆍ오프라인을 연계한 통합 홍보 전략을 추진해왔다. 특히 뉴미디어 중심으로 한 소통 강화와 시민 참여형 콘텐츠 운영을 통해 공간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인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상상플랫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전년 대비 팔로워수가 약 160% 증가했으며 연간 콘텐츠 조회수는 약 250만회 이상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댓글 참여형 이벤트와 현장 인증 이벤트 등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한 점이 주요 성과로 평가된다. 아울러 상상플랫폼은 단발성 홍보에 그치지 않고 시민이 반복적으로 찾을 수 있는 정기 프로그램 체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했다. 러닝ㆍ요가ㆍ음악 감상 등 시민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월 단위로 운영하며 상상플랫폼을 일상 속 문화 거점 공간으로 인식시키는데 성과를 거두었다. 대표 정기 프로그램으로는 △상플러닝클럽(SPRC) △상플선라이즈요가(SPSY) △상플뮤직클럽(SPMC)이 있으며 총 16회에 걸쳐 운영됐다. 상플러닝클럽은 인천 지역 러닝 전문 업체와 협업해 상상플랫폼을 기점으로 한 신규 러닝 코스 4개를 개발하며, 공간을 매개로 한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상플선라이즈요가는 주말 아침 무료 요가 클래스로 운영되며, 상상플랫폼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한 '공간 경험형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상플뮤직클럽은 현직 디제이가 큐레이션한 LP음감회를 통해, 조용히 음악을 즐기는 문화 향유 콘텐츠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공사는 정기프로그램과 더불어 시즌별 테마형 행사를 통해 시민 참여 폭을 확장했다. 상플키즈마켓, 상플시네마, 상플응원단 등 대표적인 시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연령대와 관심사별로 다양한 시민이 상상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체험ㆍ관람ㆍ응원 등 참여 방식에 차별성을 두고 구성되어, 상상플랫폼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와함께 지난해 상상플랫폼 SNS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51점을 기록하며 응답자의 약 90%가 콘텐츠 전반에 대해'만족이상'으로 평가해 시민체감도가 높은 홍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상상플랫폼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통합 홍보ㆍ마케팅 전략을 한단계 고도화한다. 상상플랫폼을 중심으로 월미도, 개항장 등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를 강화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 경험 중심' 홍보를 확대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체험형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데이터와 민간 트렌드 분석을 결합한'데이터 기반 홍보전략'을 도입해, 타깃별 맞춤형 콘텐츠 기획과 효율적인 홍보 운영을 추진한다. 아울러 올해엔 정기 프로그램과 공간 경험 콘텐츠를 한층 고도화해 '제2의 상상플랫폼'도약을 준비한다. 스포츠 기반 프로그램인 '상플응원단'의 운영 횟수와 콘텐츠 구성을 확대하고, '상플키즈마켓', '상플시네마' 등 대표 콘텐츠를 중심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상상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상상플랫폼만의 고유한 브랜드 스토리와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일관되게 확산하고 타깃층에 적합한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해 콘텐츠 파급력을 제고한다. 이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홍보를 추진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유지상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상상플랫폼은 단순한 행사 공간을 넘어, 시민의 일상과 경험이 연결되는 열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2026년에는 축적된 홍보 성과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불타는 밤, 달콤한 겨울…공주서 군밤축제·밤산업 박람회 동시 개막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알밤의 고장 충남 공주시가 한겨울을 뜨겁게 달군다. 공주시는 오는 2월 4일부터 8일까지 금강신관공원과 미르섬 일원에서 '제9회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2026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를 연계 개최하며, 체험형 겨울축제와 산업 박람회를 동시에 선보인다. 올해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불타는 밤, 달콤한 공주'를 주제로, 공주의 대표 특산물인 공주 알밤을 중심에 두고 체험·공연·지역 농특산물 판매가 어우러지는 체험형 겨울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의 상징 프로그램인 대형 화로 체험은 한층 확대된다. 지름 2m 규모의 대형 화로를 기존보다 늘려 총 14개를 운영하며, 관람객이 직접 알밤을 굽고 나눠 먹는 참여형 콘텐츠로 겨울 축제 특유의 정취를 더한다. 이와 함께 '공주 군밤 그릴존'을 운영해 밤숯을 활용한 닭꼬치, 소시지, 마시멜로 등을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했으며, 축제장 곳곳에는 공주 알밤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가 마련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알밤을 활용한 간식 만들기와 소품 제작 체험을 비롯해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전통놀이 체험이 운영된다. 과거 동네 오락실과 문방구를 재현한 '추억의 오락실'은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아이들에게는 새로운 놀이 경험을 제공한다. 반려동물 동반 관람객을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겨울공주 댕댕왕국'을 운영해 반려견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올해는 행사 공간을 미르섬까지 확대해 체험 콘텐츠를 강화했다. 미르섬에는 눈썰매장과 회전 썰매를 갖춘 '겨울공주 눈꽃왕국'이 조성돼 가족 단위 방문객이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군밤축제 기간에는 같은 장소에서 '2026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도 함께 열린다. 박람회는 '대한민국 밤산업, 가치를 더하다'를 주제로, 밤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산업 교류의 장으로 운영된다. 전시·홍보관에는 전국의 밤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알밤 가공식품, 건강식품, 생활소재, 산업 기술 등 밤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선보인다. 국제학술대회와 수출 구매 상담회, 알밤 베이커리·떡 경연대회, 밤 매직쇼 등 산업·학술·문화가 결합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2월 6일에는 미국·영국·일본·베트남 등 4개국 해외 바이어와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가 열려, 공주 알밤의 해외 판로 확대와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번 겨울공주 군밤축제와 밤산업 박람회는 공주 알밤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공주가 문화관광축제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대한민국 밤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legance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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