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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마이크 리스(前 미 육군 준위): 버전 6.5의 개방형 시스템 인터페이스(OSI)를 통해 새로운 시스템 통합이 가능해졌다. 현재 미 육군과 가장 긴밀하게 개발을 추진 중인 분야가 바로 마이크로파와 레이저 무기 통합이다. 다만 현 시점에서는 적 드론 요격뿐만 아니라 붐비는 공역에서 아군 드론과의 충돌을 방지하고 네트워크를 통제하는 것이 항공 병과의 최우선 과제이다. A. 토니 크러쉬필드(前 미 육군 중장): 모든 혁신이 한 번에 이뤄지진 않을 것이다. 30mm 기관포를 활용한 요격부터 시작해 공중 발사 효과체(ALE) 운영, 그리고 궁극적으로 전자전(EW) 장비와 신무기 탑재 등 점진적인 접근이 이뤄질 것이다. A. 폴 라카메라(前 미 육군 대장): 대드론 작전은 과거 우리가 IED(급조폭발물)에 대응했던 것처럼 모든 수단을 동원하는 네트워크적 접근이 필요하다. 한 번에 모든 것을 해결할 만병통치약은 없다. 지휘관으로서 저의 가장 큰 우려는 박격포·야포·하이마스(HIMARS)와 수많은 무인기, 그리고 조종사가 탑승한 헬기가 뒤섞인 고밀도 공역(Congested airspace)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이며, 향후 인공 지능(AI)이 이 공역 충돌을 막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A. 김형권(한남대 무인기융합연구센터장): 한국군이 멈티 작전을 수행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링크 체계에 대한 보안이다. 하지만 아파치는 자체적으로 'AFAPD'라는 암호화가 탑재된 전용 링크 체계를 사용하고 있다. 멈티 작전을 위해 기존 레이더를 탈거하고 모듈을 새로 장착하는 등 상호 운용성을 발전시키는 방안은 이미 훌륭하게 갖춰져 있다. A. 필립 피터슨(NGWC 박사): 비용 측면만 봐서는 안 된다. 현대 군대는 갈수록 첨단화되며 규모가 작아져 적의 모든 진격 축선을 지상군만으로 덮을 수 없다. 이때 전장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기동성이다. 아파치에 신무기가 장착된다면 전장 어딘가에 불이 났을 때 신속하게 이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다음 지역으로 즉각 이동할 수 있는 필수적인 소방대 역할을 하게 된다. 적의 돌파를 억제하는 이 강력한 기동성의 가치는 무기 대 무기의 단순한 비용 비교를 뛰어넘는다. A. 토니 크러쉬필드(前 미 육군 중장): 드론의 결정적인 기술적 한계는 바로 '실시간 동적 임무 재할당(Dynamic Retasking)' 능력이 부재하다는 점이다. 현재 기술로 드론 군집을 띄워 특정 좌표를 파괴하라고 지시할 수는 있다. 하지만 막상 현장에 도착했을 때 표적이 이미 이동했거나 지휘관이 표적을 바꾸고 싶다면 드론은 유연하게 대처할 수 없다. 반면 유인기에 탑승한 인간 조종사는 현장 상황을 즉각적으로 파악하고(Develop the situation), 유연하게 기동을 지속하며 전혀 다른 방식으로 화력을 투사할 수 있다. 인간의 판단력과 적응력이 무인기가 헬기를 대체할 수 없는 가장 큰 차이다. A. 마이크 리스(前 미 육군 준위): 미 육군은 기본적으로 'GPS가 완벽히 거부된 환경'을 상정하고 훈련하며 작전 계획을 세운다. 적의 극심한 전파 방해 공격을 받으면 통상적인 무전기 작동이 멈출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MUM-T나 ALE의 통신 네트워크는 기존 무전기와는 완전히 다른 별개의 암호화 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끊어지지 않고 지속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확신한다. 더욱이 아파치가 사용하는 전술데이터 링크(Link-16) 체계는 적이 재밍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극도로 어려운 강력한 보안성을 자랑한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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