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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은 안 들리는데 왜 나만…풍력 소음 ‘초저주파’의 비밀 [환경포커스]

풍력발전소 주변에서 반복되는 민원 가운데 하나가 소음이다. 어떤 주민은 “밤새 웅웅거려 잠을 잘 수 없다"고 호소하지만 바로 옆 사람은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고 말한다. 단순히 예민함의 차이일까. 최근 사람의 귀가 초저주파를 감지하는 생리적 방식에 개인차가 있을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가 나왔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교(NTNU) 신경의학·운동과학과와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이어 인스티튜트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초저주파 감지 메커니즘을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다. 연구진은 특히 16㎐(헤르츠) 이하의 초저주파도 충분히 강하면 사람이 감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소리의 주파수 범위는 일반적으로 20Hz~2만Hz(20kHz)다. ◇'안 들리는 소리'가 아니라 '다르게 듣는 소리' 저주파와 초저주파는 풍력 터빈뿐 아니라 대형 팬과 공조·환기 설비, 압축기, 펌프, 엔진, 발전기 등에서 발생한다. 강풍과 천둥, 파도도 낮은 주파수의 소리를 만든다. 풍력 터빈에서는 날개와 공기의 상호작용으로 공기역학적 소음이 발생한다. 지난 2011년 스웨덴 왕립공과대학교(KTH) 연구팀은 '환경 연구 회보 (Environmental Research Letters)'에 발표한 논문에서 대형 풍력 터빈이 소형 터빈보다 저주파 소음을 더 많이 발생시키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문제는 초저주파가 일반적인 소리와 다른 방식으로 인지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소리는 달팽이관의 내유모세포(內有毛細胞, Inner Hair Cell·IHC, 털이 있는 안쪽의 세포)가 기계적 진동을 신경신호로 변환해 인지된다. 반면 16㎐ 아래 초저주파에서는 외유모세포(外有毛細胞, Outer Hair Cell·OHC, 털이 있는 바깥쪽의 세포)가 만들어내는 전기적 전위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연구진은 제시했다. 외유모세포가 만들어내는 전기적 전위가 청신경을 흥분시키는 별도의 경로가 작동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외유모세포가 진동을 감지해서 전기 신호를 만들면, 이 전기 신호가 내유모세포를 자극해 청신경을 활성화한다는 것이 이번 논문의 가설이다. ◇조금만 커져도 갑자기 크게 느껴져 이 메커니즘은 초저주파의 독특한 불쾌감을 설명하는 단서다. 연구진에 따르면 8㎐ 소리는 음압이 20㏈ 미만 증가해도 주관적인 음량이 64배 커질 수 있다. 64㎐ 소리에서 같은 정도의 음량 증가를 느끼려면 약 40㏈의 음압 증가가 필요하다. 음압(Sound pressure)은 공기 중에 전달되는 소리가 대기압을 기준으로 얼마나 압력을 변화시키는지를 나타내는 물리량을 말한다. 음량(Loudness)은 사람이 귀로 느끼는 소리의 크기로, 같은 음압이라도 주파수와 개인의 청각 특성에 따라 다르게 인식된다. 음압은 소리가 공기를 흔드는 물리적인 세기이고, 음량은 사람이 귀로 느끼는 소리의 크기다. 초저주파는 감지 역치를 넘는 순간 외유모세포가 만들어내는 전기신호가 여러 청신경 섬유를 동시에 활성화하기 때문에, 음압은 조금만 증가해도 사람은 소리가 훨씬 크게 느껴질 수 있다. 역치(Threshold)는 사람이 소리를 겨우 감지할 수 있는 최소한의 자극 수준을 말하는데, 청각에서는 청각 역치(hearing threshold) 또는 감지 역치(detection threshold)라고 한다. 한편, 12㎐ 이하에서는 연속적인 음보다 개별 진동이 분리된 듯한 감각이 나타날 수 있다. 저주파 소음을 “웅웅거린다"거나 “덜컹거린다"고 표현하는 이유와도 연결된다. ◇왜 어떤 사람만 괴로운가 연구팀은 500㎐ 소리를 함께 들려줬을 때 4~16㎐ 초저주파의 감지 역치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일반 소음이 함께 있을 때 초저주파를 들으려면 초저주파의 음압이 더 커져야 한다는 얘기다. 이는 고주파 소리가 달팽이관 내부의 초저주파 관련 전기적 반응을 억제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런 억제 효과의 생리적 효율이 사람마다 다르다면 일부 사람만 초저주파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현상을 설명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이를 입증하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풍력 소음 민원을 단순히 '예민한 주민의 문제'로 치부하기 어려운 이유다. 반대로 초저주파가 특정 질병을 직접 일으킨다고 단정할 근거도 아직 부족하다. 2021년 네덜란드 국립공중보건환경연구원(RIVM) 연구진 등이 발표한 연구에서는 풍력 터빈 소음의 가장 일관된 영향으로 소음 불쾌감과 자가보고 수면 방해가 제시됐다. ◇평균 데시벨만 재서는 부족 이번 연구는 다양한 주파수의 배경 소음이 적은 조용한 환경에서는 풍력 터빈의 초저주파가 상대적으로 더 잘 인지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연구진도 50㎐ 이상의 주파수 성분이 부족한 환경에서의 저주파 소음이 다양한 소음이 존재하는 지역보다 더 큰 불쾌감과 민원을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실제 민원은 지형과 풍속, 터빈의 운전 조건, 심리적 요인 등도 함께 영향을 미치므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대책도 달라질 필요가 있다. 전체 평균 데시벨뿐 아니라 주파수별 소음 스펙트럼과 저주파·초저주파 성분을 함께 측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입지 단계에서도 주거지와의 거리만 따질 게 아니라 지형과 바람 방향, 야간 배경소음, 주택 내부의 주파수 특성까지 고려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블레이드 형상과 구조 개선, 운전 조건 조절 등 풍력 터빈 소음 저감 기술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강찬수 기후환경 전문기자 kcs25@ekn.kr

이엔오즈, 서울시교육청 ‘2026 직업계고 AI·로봇 실무교육’ 위탁 수행

이엔오즈(대표 박홍철)는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2026 직업계고 AI·로봇 실무교육'의 위탁 운영기관으로 지난 18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산·학·연 연계 현장실습 가운데 대학(學) 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 직업계고 학생들의 AI·로봇 분야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융합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2026 직업계고 AI·로봇 실무교육'의 일환이다. 총 90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미래기술교육센터 연계 거점교육, AI·로봇 역량강화 특별 프로그램, 로봇 전문교육기관 집중교육, 성과공유회 등 단계별 교육으로 구성된다. 산·학·연 현장실습은 학생들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을 직접 찾아 AI·로봇 기술의 산업 적용 사례와 연구 동향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성균관대 과정에서는 산업현장에서 익힌 실무기술을 대학 연구실의 첨단 AI 연구와 연결해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앞서 교육생들은 7월 4일 협동로봇 전문기업 뉴로메카에서 협동로봇 구조와 프로그래밍, Pick & Place 실습을 수행했으며, 7월 11일에는 로봇 전문기업 쿳션에서 협동로봇 기반 바리스타 로봇과 SLAM 기반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 'Lumi'를 활용한 실습을 진행하며 서비스 로봇 기술을 체험했다. 성균관대에서는 Physical AI(피지컬 AI)의 개념과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하는 특강에 이어 로봇공학연구소 연구실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연구개발 환경과 연구 과정을 직접 살펴보며 대학 연구 현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습은 ▲So-Arm 양팔 로봇 원격 제어 ▲Apple Vision Pro 기반 Isaac Sim 원격 제어 ▲Piper-Franka 로봇 원격 제어 ▲협동로봇 직접 교시 ▲레인보우로보틱스 휴머노이드 RB-Y1 원격 제어 및 AI 학습 데이터 수집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소규모 순환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휴머노이드 로봇을 직접 제어하고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AI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는 과정을 수행하며 피지컬 AI 기술이 연구 현장에서 구현되는 사례를 경험했다. 교육에는 성균관대 연구진이 강사로 참여했으며 운영 인력과 안전관리 인력이 함께 배치됐다. 이번 과정에는 북부센터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오는 25일에는 남부센터 교육생을 대상으로 동일한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교육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연구기관(硏) 과정과 로봇 전문교육기관 집중교육,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명사 특강, 잡페어 및 기업 네트워킹 등으로 확대 운영된다. 오는 10월에는 교육생들의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열어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과의 교류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엔오즈 관계자는 “기업 현장과 대학 연구실을 연계한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AI·로봇 기술의 산업 적용과 연구 동향을 직접 이해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해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패트롤] 안동시-영주시-예천군-예천군의회-봉화군-영양교육청

◇안동시 교육발전특구, 'K-인문페스타' 개최…청소년 창의·AI 역량 키웠다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의 하나로 마련한 '2026 K-인문페스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미래 기술 역량을 함께 키우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안동시는 지난 15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국립경국대학교와 함께 행사를 개최했으며, 지역 초·중·고교 학생 1500여 명이 참가해 강연과 체험, 해커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질문하는 창의성', '생각을 연결하는 창의성', '미래를 여는 창의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안무가 아이키와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신유미 작가 등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경험과 창의적 사고를 공유하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오후에는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IDEA POP 인문 해커톤'이 열렸으며,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우수 참여 학생을 격려하는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글로벌 인문리더와 인문미디어교실, 인문연구챌린지, 인문가치 나눔온 등 4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행사장에는 미래성장 그래프와 고민나눔 우체통 등을 운영한 '인문 팝 휴먼 랩'을 비롯해 VR·XR 체험 버스, 생성형 AI를 활용한 오브제 제작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참가 학생들은 인문학과 첨단기술을 함께 접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진로를 고민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주 황도복숭아, 올해 첫 해외 수출…태국·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에서 생산된 황도복숭아가 올해 첫 해외 수출길에 오르며 동남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우림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6일 순흥면 선별장에서 황도복숭아 1.5kg 규격 208박스를 태국으로 선적하며 올해 첫 수출을 시작했다. 이어 오는 20일에는 3kg 규격 104박스를 인도네시아로 추가 수출할 예정이다. 2009년 설립된 우림영농조합법인은 사과와 복숭아 등 영주 대표 농산물의 해외 판로를 꾸준히 개척해 온 전문 수출 조직이다. 홍콩과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은 물론 러시아 사할린 지역까지 수출을 이어오며 지역 농산물의 해외 경쟁력을 높여왔다. 조합은 내수 소비 감소와 기후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농가 소득 안정과 가격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경수 대표는 “엄격한 품질관리와 선별 과정을 거친 영주 황도복숭아가 해외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강매영 유통지원과장은 “수출 대상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농산물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예천문화관광재단, 전통시장에 문화 입힌 '문화장날' 호응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한 '문화장날 시장와락' 사업이 상반기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전통시장 활성화와 문화 확산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예천상설시장 오일장에 공연과 체험, 예술 프로그램을 접목해 시장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과 예천군농업기술센터, 문화예술단체, 시장문화기획단이 협력해 운영했다. 지난 4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오일장 일정에 맞춰 진행된 문화장날은 상반기 동안 세 차례 열렸으며, 시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참가자들은 전통시장을 처음 방문하게 됐거나 가족과 함께 새로운 문화 체험을 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내놨고, 상인들도 젊은 층 방문객이 늘어나 시장 분위기가 활기를 되찾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6월 진행된 '만물미술트럭' 프로그램은 예술 체험과 장터를 결합한 이색 콘텐츠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재단은 혹서기인 7월에는 운영을 쉬고, 오는 9월 앵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하반기에도 문화와 전통시장을 연계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예천군의회 제286회 임시회 개회…추경안·군정 주요사업 심사 예천=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예천군의회가 제286회 임시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과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심사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20일 본회의장에서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9일까지 10일간의 회기 동안 올해 상반기 군정 추진실적과 하반기 계획을 보고받고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상임위원회별 업무보고와 추경안 예비심사가 진행되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마지막 본회의에서 관련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김홍년 의장은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예산과 정책을 꼼꼼하게 살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폭염 등 재난 대응에도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예천군의회는 이번 회기를 통해 주요 사업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군정 운영 방향을 면밀히 살펴 군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봉화군, '제2회 이몽룡 선발대회' 본선 진출자 12명 확정 봉화=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봉화군이 제2회 이몽룡 선발대회 본선 무대에 오를 최종 12명의 참가자를 확정했다. 군은 지난 11일 안동MBC 공개홀에서 열린 2차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선에는 모델과 배우를 비롯해 수학 강사, 인기 유튜버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선발된 12명의 참가자는 오는 26일 봉화은어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본선에서 개인 매력은 물론 조별 퍼포먼스와 군무 등을 선보이며 최종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대회 대상인 '몽룡' 수상자에게는 700만 원을 포함해 총 14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수상자는 봉화군의 문화와 관광을 알리는 홍보 역할도 맡게 된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봉화은어축제의 대표 콘텐츠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영양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부모 공개수업 운영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이 지난 18일 학부모 공개수업을 열고 학생들의 탐구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공개수업에서는 초등 인문사회 영재반과 창의융합 영재반 학생들이 프로젝트 학습 결과를 발표하며 학부모들과 소통했다. 인문사회 영재반은 세계 각국의 자연환경과 인문환경 등을 조사해 국가 간 관계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진행했고, 창의융합 영재반은 다양한 물의 TDS 수치를 비교·분석하는 탐구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학생들은 직접 탐구 과정을 설계하고 결과를 발표하며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성을 보여줬으며,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성장한 모습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박근호 교육장은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 갈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경북, 미래 경쟁력 강화에 힘 모은다

◇경북도, 주민 체감형 AI 아이디어 발굴…9월 15일까지 공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연다. 도는 '2026 경상북도 주민체감형 인공지능 전환(AX)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주민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거나 행정서비스를 개선할 수 있는 창의적인 AI 활용 방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경북의 일상을 바꾸는 AI 아이디어, 당신의 한 줄이 정책이 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정부의 AI 전환 정책에 발맞춰 도민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오는 9월 15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경북도민은 물론 전국 누구나 가능하며,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복지와 의료, 농업, 교통, 안전, 관광, 지역경제 등 생활 전반의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모집하며, 챗GPT·제미나이·클로드 등 생성형 AI 활용도 허용된다. 별도의 시제품이나 프로그램 개발 없이 정책 아이디어만으로도 응모할 수 있다. 도는 주민 체감도와 경북 적합성, AI 활용 타당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8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오는 12월 열리는 '경상북도 미래예측포럼'에서 시상과 함께 발표되며, 우수 제안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내년도 시범사업이나 신규 정책으로 연계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구광모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도민이 AI의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도록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 2027년 국비 확보 총력…기획예산처에 핵심 사업 건의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전에 본격 나섰다. 경북도는 황명석 행정부지사가 20일 기획예산처를 찾아 예산 심의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지역 핵심 현안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부의 2027년도 예산 2차 심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이뤄졌으며, 도는 주요 사업의 필요성과 정책적 당위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을 비롯해 AI 전환(AX) 자율제조 사이버융합보안 개발·실증사업, 송이 생물자원 스마트밸리 조성사업 등 30여 개다. 교통망 확충과 첨단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들이 포함됐다. 도는 올해 들어 자체 보고회와 정부 부처 대응 등을 통해 국비 확보 전략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왔으며, 향후 정부 예산안 편성과 국회 심의 과정까지 단계별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황명석 행정부지사는 “국가투자예산은 경북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재원"이라며 “지역 현안사업이 정부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교권 보호 전면 강화…법률 지원부터 관계 회복까지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교원이 안심하고 수업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활동 보호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교육청은 20일 '교육활동 보호 강화 계획'을 마련하고 2026학년도 2학기부터 교원 보호와 관계 회복, 교권 존중 문화 확산을 중심으로 한 종합대책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교육활동 침해 예방과 피해 교원 지원, 갈등 조정, 학교 공동체 회복까지 아우르는 통합 지원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안 발생 초기부터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체계다. 업무용 메신저 GBeeTalk에 '원클릭 교권상담' 기능을 신설해 상담 신청 즉시 교육활동보호센터와 연결하고, 필요하면 변호사와 심리상담까지 연계한다. 또 변호사가 사건 초기부터 조사와 수사 대응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변호사 선임 비용 지원도 확대한다.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는 교권보호팀과 악성민원 대응팀, 아동학대 전담팀 등을 운영해 상황별 지원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전 교원을 대상으로 녹음전화기를 단계적으로 보급하고, 악성 민원이나 학교 침입 등 고위험 상황에 대비해 전문 경호업체와 협력한 신변 보호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처벌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관계 회복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관계 회복 조정관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회복적 대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 구성원 간 갈등을 해결하고 신뢰를 회복하는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저경력 교사를 위한 멘토링과 학부모 교육 헌장 제정, 교육활동 침해 학생에 대한 학습·심리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활동 보호는 교사뿐 아니라 학생의 배움과 학교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예방과 보호, 회복까지 빈틈없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 수업보듬이 26명 추가 배치…학생 맞춤형 지원 확대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이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을 위해 '수업보듬이' 자원봉사자 26명을 추가 선발해 2학기부터 학교 현장에 배치한다. 교육청은 2026년 수업보듬이 3차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오는 9월부터 초등학교 대상 학생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수업보듬이는 ADHD와 정서 불안, 충동 조절 어려움 등으로 수업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에게 자원봉사자를 1대 1로 연결해 학교생활 적응과 학습 참여를 돕는 전국 최초의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이번 모집에는 도내 32개 초등학교가 신청했으며, 학생의 지원 필요성과 학교의 자체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26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자원봉사자는 위촉 절차를 거쳐 9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아침활동과 쉬는 시간, 점심시간을 포함해 하루 4시간 이상 학생 곁에서 학습과 정서 안정을 지원하게 된다. 교육청은 학생의 돌발 행동에 신속히 대응해 안정적인 수업 환경을 조성하고, 교사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업보듬이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교사에게는 안정적인 수업을 지원하는 중요한 제도"라며 “학생과 교사 모두가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형지엘리트 ‘2026 나라사랑캠프’ 참가자 모집

형지엘리트가 오는 10월9일 인천에서 열리는 '2026 엘리트 나라사랑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형지엘리트는 아동·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애국심을 심어주기 위해 2005년부터 21년째 나라사랑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캠프 운영기금은 교복이 판매될 때마다 일정액을 적립해 마련한다. 올해 행사는 한글점자인 '훈맹정음(訓盲正音)'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인천에서 열린다. 훈맹정음은 시각장애인의 세종대왕으로 불리는 송암 박두성 선생이 1926년 발표한 한글 점자다. 시각장애인이 우리말을 스스로 읽고 쓰며 소통하는 걸 가능케 만든 문화유산이다. 형지엘리트는 이밖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16년째 이어온 '청소년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전담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대표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으로 육성한다고 최근 선언하기도 했다. 청소년 국가유산지킴이는 미래세대에 우리 국가 유산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형지엘리트는 향후 전담 운영체계를 구축해 국가유산 교육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청소년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김포시-남양주시-연천군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민선9기 시정 방향을 함축적으로 표현할 '시정 슬로건' 공모를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민선9기 고양시는 시민 뜻을 담아 시정을 운영하며, 변화와 도약, 가치와 상생, 실천과 혁신을 통해 시민 중심 행복한 미래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이런 시정 비전과 철학을 함축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슬로건을 시민과 함께 만들고자 고양시는 이번 공모를 추진한다. 고양시는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공식 누리소통망(SNS)를 통한 홍보와 함께 QR코드, 전자우편 등 간편한 온라인 접수 채널을 운영한다.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작성-제출하거나, 고양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kimgs1816@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마감은 오는 31일 오후 6시다. 슬로건 공모 심사 기준은 △시민 공감성(30점) △시정 비전 부합성(30점) △슬로건 완성도(20점) △슬로건 창의성(20점) 등으로,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 과정을 거치게 된다. 시상 규모는 총 20명으로 △최우수상 1명(10만원) △우수상 4명(각 5만원) △장려상 15명(각 3만원)을 선정해 총 75만원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 결과는 고양시 누리집에 게시되며 수상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나윤주 도시디자인담당관 팀장은 20일 “민선9기 고양시의 새로운 출발과 미래 비전을 시민과 함께만들어 가고자 이번 공모를 추진한다"며 “시민의 창의적이고 뜻깊은 아이디어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민선9기 고양특례시 시정 슬로건 공모 관련 세부 사항은 고양시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고양시도시디자인담당관 도시브랜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도로명주소와 사물주소에 대한 시민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시민 참여형 '사물주소판 인증사진 이벤트'를 오는 27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사물주소판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실생활에서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7월27일부터 9월4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사물주소는 건물이 아닌 버스정류장, 어린이공원, 무더위쉼터, 공중전화 등 공공시설물에 도로명주소 체계를 활용해 부여한 고유 주소다. 특히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정확한 위치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과 지도 서비스, 물류-배송, 시설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주소 체계로 활용된다. 행사는 1차(7월27일~31일), 2차(8월10일~14일), 3차(8월31일~9월4일)로 나눠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구리시 관내 설치된 사물주소판을 찾아 전체 모습과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을 각각 촬영한 뒤 네이버 폼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참여 신청서와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구리시는 회차마다 참여자 중 15명씩 총 45명을 추첨해 도로명주소 홍보 물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이 생활 주변의 사물 주소를 직접 찾아보고 체험하면서 주소 정보의 활용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일상에서 사물주소를 더욱 친숙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20일 “사물주소는 위급한 상황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정확한 위치를 전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생활 밀착형 주소 체계이자 지능형 행정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주소 정보"라며 “이번 인증사진 이벤트를 통해 시민이 사물주소를 직접 찾아보고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그 활용 가치를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도로명주소와 사물주소를 일상에서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홍보와 체험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주소 정보 서비스의 활용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 분야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아울러 김포시 노인일자리 전담 수행기관인 '김포시니어클럽'도 평가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총 2700만원 인센티브 사업비를 확보해 우수한 사업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1194곳을 대상으로 2025년도 추진 실적(20%), 우수기관 선정(50%), 중앙정부 정책 노력도(30%)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김포시는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각적인 일자리를 발굴하고 내실 있게 사업을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 6개 시-군-구 중 하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김포시가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이다. 김포시니어클럽도 이번 평가에서 그동안 직원과 노인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온 결과에 대한 값진 성과를 올렸다. 김포시니어클럽은 수행기관 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2000만원 인센티브를 확보했으며, 사업단 부분에서도 '두부 제조 및 판매사업단'이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A등급과 함께 700만원 인센티브를 추가 확보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현재 김포시에는 총 58개 사업단에서 3148명 노인이 일자리 및 사회활동에 참여하며 활기찬 노후를 보내고 있다. 수행기관별 규모는 김포시(8개 사업단, 350명)를 비롯해 △대한노인회 김포시지회(3개 사업단, 450명) △노인종합복지관(10개 사업단, 450명) △북부노인복지관(11개 사업단, 650명) △김포시니어클럽(26개 사업단, 1248명)이다. 이들 수행기관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촘촘한 노후 일자리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김포시 노인장애인과장은 20일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일자리에 적극 참여한 어르신들 열정과 현장에서 발로 뛴 수행기관 관계자들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 발굴해 활력 넘치고 보람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18일 토요일 와부읍 월문리 일원 산사태 취약지역을 찾아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최현덕 시장을 비롯해 와부읍장, 산림녹지과장 등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는 현장 곳곳의 재해 위험 요인을 살피고 인근 주민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점검 대상지는 계류 폭이 협소하고 급경사 구간이 포함돼 집중호우 시 유량이 급격히 늘어날 우려가 있는 곳이다. 침식과 토사 유출 위험에 따라 2014년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지정됐다. 최현덕 시장은 현장에서 사면 안전상태를 비롯해 △토사 유출 여부 △위험수 제거 필요성 △배수시설 관리상태 등 위험 요소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남양주시는 현재 산사태 취약지역으로 223곳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토사 유출 우려 지역과 사방시설의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조치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은 즉시 정비하고 있다. 또한 보수-보강이 시급한 시설은 긴급 조치하는 등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과 재산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최현덕 시장은 현장점검을 마친 뒤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하기 힘든 집중호우가 잦아진 만큼 과하다 싶을 정도로 선제적인 대비만이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길"이라며 “산사태 취약지역을 철저히 점검하고 위험 징후가 발생하면 주민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빈틈없이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올해 상반기 방범용 CCTV 영상 제공 현황을 공개하고 경찰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범죄예방과 신속한 사건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관내 설치된 방범용 CCTV 6452대(1983곳)를 기반으로 올해 상반기 총 1536건의 영상이 수사-행정 목적으로 제공됐으며 월평균 제공 건수는 256건에 달한다. 월별 영상 제공 건수는 2월 일시적으로 소폭 감소한 이후 3월부터 6월까지 매달 평균 10%대 증가율을 보이며 뚜렷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상반기 전체 증가율은 약 33% 증가율로 나타나 경찰의 영상정보 활용 수요가 지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유형별로는 교통조사가 전체에서 약 38%를 차지해 가장 비중이 높고 이어 기타(수사목적), 절도, 정보공개 청구 순으로 제공됐다. 강력범죄와 실종사건 관련 영상도 상당 부분을 차지해 위급 상황 초동대응에 실질적으로 활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말 누적 기준으로 영상정보 제공 후 사건 완료율은 77%로 집계됐다. 이는 CCTV 영상정보가 경찰 수사 과정에서 실질적인 단서로 활용되며 사건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백희진 스마트도시과장은 “방범용 CCTV는 경찰과 긴밀한 공조 아래 범죄예방과 신속한 사고대응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상반출관리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고 신속한 영상정보 제공 체계를 유지하고, CCTV 확충과 관제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천군이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전곡상권진흥센터(전곡읍 은전로78번길 39)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행정기관 방문이 어렵거나 인터넷 이용이 익숙하지 않은 군민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기관 전문 상담관이 직접 연천에 들러 고충민원을 상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국민권익 구제 서비스다. 이번 상담은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 상담관이 참여한다. 소상공인 지원, 사회복지, 신용 회복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상담은 모든 행정 분야에 대해 가능하다. 특히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사항과 생활 불편, 복지서비스, 금융-채무 문제 등에 대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군민은 행사 당일 별도 예약 없이 행사장에 방문하면 되며, 현장에서 해결이 어려운 사항은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관계기관 협의와 사실조사를 거쳐 처리할 예정이다. 이현주 기획감사담당관은 20일 “맞춤형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군민과 소상공인의 다양한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군민의 권익 보호와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코스피, 글로벌 반도체 한파에 3%대 급락 출발[개장시황]

코스피가 글로벌 대형 반도체주 급락 여파로 약세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코스닥 역시 700선으로 진입하며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7.63포인트(3.04%) 하락한 6612.97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2.60% 내린 6643.58에 출발했다. 이날 개인은 168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36억원, 369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하락세다. 삼성전자(-0.98%)를 비롯해 현대차(-4.00%), LG에너지솔루션(-2.69%), 삼성바이오로직스(-1.50%), KB금융(-3.20%), 기아(-3.87%), SK스퀘어 (-3.22%) 등이 일제히 하락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는 0.49% 상승하며 소폭 반등을 시도하고 있고, 삼성전자우(+1.45%)와 삼성전기(+1.17%)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01포인트(-1.52%) 내린 779.83을 기록하며 800대를 내줬다. 지수는 전장보다 18.63포인트(2.35%) 내린 773.21에서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억원, 17억원을 순매수 했지만 개인이 44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휴장 기간 동안 겹친 글로벌 악재들이 투자 심리를 급격히 위축시켰다고 분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TSMC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매도세가 높았고, 중국 AI 업체의 신형 모델 공개로 공포가 확산되는 등 심리적 부담이 가중됐다"고 설명했다. 과도한 공포는 경계해야 한다는 진단도 나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반도체주 약세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투자 심리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됐다"면서도 “다만 코스피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금융위기 시절을 포함해 20년 이래 최저치인 5.8배 수준까지 내려온 만큼 6000선 초중반 레벨에서는 더 이상 밀리지 않고 바닥을 다지는 지지력 테스트 구간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PER은 주가를 주당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낮을수록 주가가 저평가되었음을 의미한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다수 하락세다. 알테오젠(-0.18%), 에코프로비엠(-3.47%), 에코프로(-3.37%), 원익IPS(-4.26%), 리노공업(-0.69%), 피에스케이(-5.73%)가 내리고 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1.12%)과 레인보우로보틱스(+1.01%), 코오롱티슈진(+1.77%)은 상승하고 있다. 특히 삼천당제약(+29.82%)이 상한가 직전까지 치솟으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1.80원 오른 1489.20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신유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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