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너지공단이 에너지 수요통계의 신뢰성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체를 출범하고 국가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 수립에 필요한 통계 품질 제고에 나선다. 에너지공단은 1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2026년도 에너지 수요통계 전문가 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수요통계 전문가 협의체는 국내 에너지 수요통계의 신뢰성과 활용성을 높이고 통계사업의 전주기적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기호 공단 재생에너지기반본부 이사를 비롯해 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의체 운영계획과 통계사업 추진 현황 소개, 위촉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협의체는 에너지사용량 신고 통계, 산업 데이터베이스 통계, 에너지 총조사 수송통계, 에너지 인공지능(AI) 통계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산·학·연 에너지 기술 전문가와 통계관리·분석 전문가, 업종별 현장 전문가 등 총 20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앞으로 협의체는 통계자료의 신뢰성 강화와 검증·평가 방안 마련, 정책 홍보 및 고객지향적 데이터 제공 방안 도출, 통계 관련 연구사업 평가·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수송통계 분과는 3년 주기로 실시되는 에너지 총조사의 수송부문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수송부문의 에너지 소비 구조와 수요 특성을 분석하고 조사 결과를 정부에 보고할 계획이다. 해당 결과는 국가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과 중장기 에너지 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공단은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분과회의를 운영하고, 주요 성과를 11월 성과발표회를 통해 공유한 뒤 2027년도 에너지 수요통계 조사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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