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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의회-광명시의회-안양시의회-의왕시의회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의회가 1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6일간 개회된 제302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5회계연도 통합결산 승인의 건을 비롯해 △2025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조례안 3건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운영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는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고 예산집행 효율성과 적법성을 심도 있게 검토해 주요 시정 및 건의 사항 총 88건을 과천시에 이송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김동현 행감 특별위원장은 '집행부는 시정-건의 사항과 제안된 대안들을 시정 발전을 위한 소중한 밑거름으로 삼아 향후 개선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7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김동진 의원은 과천문화재단의 행정-사업-인사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과천시 차원에서 특정감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지태훈 의원은 과천시 공공 계약에 있어서 계약 상대자 자격 검증과 부서별 책임체계 정비 등 계약 절차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한편 과천시의회는 내달 2027년도 과천시 업무보고와 12월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해 다음 연도 본예산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의회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8일 광명전통시장에 들러 명절 성수품 가격 동향을 확인하고 상인들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시민 장바구니 부담과 민생을 탐방하기 위해서다. 이날 이형덕 의장 등 광명시의원은 광명전통시장 내 점포를 둘러보며 과일-채소-축산물 등 주요 명절 품목 가격 흐름을 살폈다. 또한 직접 장보기에 나서 시민이 체감하는 장바구니 물가를 확인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한 상인들 의견을 청취했다. 광명시의원들은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격려하며 명절을 앞두고 시민이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장 환경과 이용 불편 사항도 함께 확인했다. 이형덕 광명시의회 의장은 “추석을 앞두고 시민이 가장 크게 체감하는 부분이 장바구니 물가"라며 “현장에서 직접 들은 목소리를 바탕으로 시민 부담을 덜어주고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가 18일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및 대상 기관을 승인하고,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해 조례안 17건, 동의안 10건, 의견청취의 건 2건, 위례과천선-서울 서부선 안양권 연장 국가계획 반영 촉구 결의안 등 32개 안건을 심의-의결한 뒤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3회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원안 가결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한 건전한 재정 운용과 국-도비 보조사업 효율적인 집행을 주문하는 한편, 주요 사업에 대한 철저한 사전검토와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특히 이날 본회의 종료 후에는 전체 의원이 '위례과천선-서울 서부선 안양권 연장 국가계획 반영 촉구 결의문'을 낭독하며 두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이날 본회의에선 조은석-장경술-윤순섭-박순임-장명희-황원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언했다. 조은석 의원은 연현마을 주민의 행정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석수2동 행정복지센터 연현마을 별관 설치와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장경술 의원은 치매 예방과 조기 관리를 위한 디지털 기반 인지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단계적으로 확대를 제안했다. 윤순섭 의원은 반복-중복되거나 성과가 낮은 사업을 재점검하는 '행정 다이어트'를 제안하고 절감한 재원을 민생 분야에 재투자하라고 촉구했다. 박순임 의원은 소상공인 지원체계를 창업부터 폐업-재기까지 아우르는 전 생애주기형으로 개편하고,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강화를 제안했다. 장명희 의원은 노후된 민자역사인 안양역 관리-운영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전담 TF 구성을 촉구했다. 황원영 의원은 옛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개발과 관련해 안양시청 이전과 연계한 종합계획을 조속히 마련하고 지역 성장 거점으로 조성하라고 강조했다. 윤해동 의장직무대리는 폐회사를 통해 “집행기관에선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제시된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계획된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달라"고 당부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18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위례과천선-서울 서부선 안양권 연장 국가계획 반영 촉구 결의안'을 의결한 데 이어 본회의 직후 전체 의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 노선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결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위례과천선 안양권 연장 사업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서울 서부선 안양권 연장 사업은 제5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하라고 중앙정부와 관계기관에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전체 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안양권 철도망 확충 필요성을 한목소리로 외치며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안양시의회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렸다. 위례과천선은 정부과천청사에서 관양동-비산동-박달동을 거쳐 광명역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며, 서울 서부선은 서울대입구에서 관악산을 거쳐 안양종합운동장과 평촌신도시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안양시의회는 두 노선이 안양시민 이동권 확대와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 향후 도시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대응을 위해 주요 사업인 만큼 국가 차원에서 적극 검토와 반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안양시의회는 결의안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서울특별시, 경기도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두 사업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지속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부터 11일간 진행된 제322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026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조례안 등을 심도 있게 심사했으며,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각 특별위원회 심사 결과대로 최종 의결했다. 의왕시가 제출한 2026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총 7958억5000만원 규모로, 기정예산 대비 6.73%인 501억6000만원이 증액됐다. 이 중 사업계획과 소요재원 적정성 등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업을 대상으로 총 10건, 3억5000만원을 감액해 예비비 등으로 조정했으며,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추경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집행부에 △관련 법령과 조례에 따른 행정절차를 충분히 숙지하고 필요한 절차를 이행한 후 예산 편성 △사업별 소요예산을 면밀히 추계해 불필요하거나 과다한 예산 편성 방지 △사업별 설명서에 예산요구액 산출 근거와 세부 내역을 구체적으로 기재를 주문했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 동안 조례안 등 11건을 심도 있게 심사했다. 심사 결과, 원안 가결 7건, 수정 가결 1건, 보고 청취 2건, 철회동의 1건으로 본회의는 위원회 심사 결과대로 최종 의결됐다. 수정 가결된 '의왕시 골목형상점가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골목형상점가 지정 취소 요건 중 장기휴업 점포 기준을 '골목형상점가 내 점포의 10% 초과'에서 '3분의 1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으로 이는 일부 점포의 장기휴업만으로 골목형상점가 지정 취소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서창수 의왕시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과 각종 조례안을 심사하며 시민 혈세가 보다 더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폈다"며 “앞으로도 의왕시의회는 시민 목소리를 바탕으로 집행부의 주요 사업과 예산을 면밀하게 살피고,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군포시-부천시-안양시-의왕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구매 수요를 적극 반영해 전기자동차 65대에 대한 구매 보조금을 18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추가 지원한다. 올해 상-하반기에 과천시는 총 334대(승용 314대, 화물 18대, 승합 2대)에 대한 구매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65대(승용 40대, 화물 24대, 승합 1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 시작일 전날까지 과천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개인이나 과천시 소재 법인-개인사업자다. 다만 최근 2년 내 동일 보조금을 지원받은 이력이 없어야 한다. 이번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정한 차종별 지원금에 따라 지원하며, 전기승용차는 최대 972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320만원까지 지급한다. 이와 함께 취약계층과 일정 요건을 갖춘 시민을 위한 추가 지원 혜택도 있다. 18세 이하 자녀가 두 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에는 자녀 수에 따라 10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또한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이 생애 최초로 차량을 구매하면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전환 지원금이 신설돼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3년 이상 보유한 뒤 폐차하거나 판매한 뒤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경우 최대 130만원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조금은 전기차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해당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차량은 지원 신청일 기준 2개월 이내 출고돼야 한다. 세부 사항은 과천시 누리집(gccity.go.kr) 또는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구직자의 취업 촉진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내달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하반기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현장 채용을 진행하는 22개 사와 간접참여 5개 사 등 27개 기업이 참가해 구직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채용에 나선다. 행사 당일에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1대1 현장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현장에선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용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면접 메이크업 체험 등 실질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면접과 취업 지원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에서 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내달 6일까지 군포시일자리센터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a482479@korea.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제출해야 하며, 최종 참여 기업 명단은 내달 7일 확정된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18일 “이번 박람회가 기업에는 필요한 우수 인재를,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하반기 일자리 박람회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군포시일자리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2026년 제9회 생명나눔 주간 기념식'에서 장기 및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군포시보건소는 매년 9월 둘째 주 생명나눔 주간에 지역 거점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생명나눔 홍보 부스와 희망등록 체험 현장을 운영하며 시민 참여를 유도해 왔다. 특히 군포시는 2017년 '장기 등 인체조직 기증 활성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해 법적-행정적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건소 내 '상시 등록 전문 상담소'를 운영하고, 복지관-요양시설-산업체 등을 직접 찾아가는 출장 홍보 및 맞춤 상담을 총 56회 진행했다. 지역 축제와 연계한 캠페인(24회)과 언론보도(4회) 등 시민 밀착형 홍보도 꾸준히 전개했다. 기증 희망자에 대한 예우 정책도 시행 중이다. 군포시는 관련 조례에 근거해 기증 희망 등록자에게 보건소 진료비를 감면해 주는 등 체감형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수 유공자 포상을 통해 기증자 우대 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18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란 뜻깊은 성과를 거뒀는데 이는 장기기증 등 생명나눔에 적극 동참한 군포시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내 생명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20일 시청 잔디광장에서 '제25회 2026 부천 다문화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주민과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고 소통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펼쳐진다. 올해 축제는 '다시 함께, 더+ 큰 부천'이란 의미를 담아, 내-외국인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공연과 체험, 교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는 행사로 꾸민다. 세계 각국 음악과 춤을 비롯한 다채로운 공연이 행사에서 펼쳐지며, 전통 의상과 공예와 음식 등 각국 문화를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문화 체험 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외국인주민이 직접 참여해 자국 문화를 소개하고 시민과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내-외국인이 단순히 공연과 전시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참여해 함께 어울리도록 유도한다. 황인순 여성다문화과장은 18일 “부천은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라며 “이번 축제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소통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의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문화가 존중받는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문화 교류 기반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야간 시간대 시민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범계로데오 문화의거리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내달 말까지 안양시는 범계로데오 미디어아트 아래 원형무대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야간 버스킹 공연'을 시범 운영한다. 지난 4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 첫 공연에선 밴드 '싱크홀'이 라이브 공연을 진행했으며 거리를 지나던 시민이 발걸음을 멈추고 환호하며 함께 공연을 즐겼다. 우연히 거리를 걷다 무대를 관람한 한 시민은 “오랜만에 거리에서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보니 즐겁고 활력이 넘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버스킹 공연은 내달 말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다양한 버스킹 팀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양시는 범계로데오 거리를 찾는 시민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유동인구를 늘려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안양시는 올해 하반기 시범 운영을 거쳐 매출 증대 효과와 시민 호응도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내년도 본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김동일 기업경제과장은 18일 “이번 버스킹 공연으로 시민이 범계로데오 거리를 찾는 계기를 마련하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이 일상에서 문화공연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2026년 유휴공간 문화재생 운영사업 시즌4 '예술이 팝팝 데이' 일환으로 내달 10일 오후 3시 왕림이팝아트홀 야외 공터에서 '러브스토리 서커스' 공연을 개최한다. 러브스토리 서커스는 실제 마술사 남편과 공중곡예사 아내 이야기를 바탕으로 마술과 공중곡예, 관객 참여를 결합한 가족 공연이다. 두 사람이 특별한 관객 친구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따라 다양한 마술과 공중곡예가 펼쳐지며 관객이 직접 참여해 무대를 완성한다. 공연에는 마술사 박현우와 공중곡예사 이희민이 출연하며, 장난기 넘치는 앵무새 '조이'가 재미를 더한다. 다만 조이는 공연 환경에 따라 출연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이번 공연은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을 방문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세부사항은 왕림이팝아트홀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9일 “시민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속 왕림이팝아트홀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17일 민생 현장을 찾아 명절 물가와 거리 안전을 살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광명새마을시장 점포를 차례로 들러 과일과 고기 등 주요 명절 성수품 가격 동향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광명사랑화폐로 직접 장을 보며 시민이 체감하는 장바구니 물가를 확인하고 상인과 만나 시장 분위기와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한 정육점 상인은 “광명사랑화폐 사용 고객이 늘면서 매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광명사랑화폐 활성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주요 기반인 만큼 광명사랑화폐 활성화와 상권 지원으로 상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추석을 맞아 시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물가안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박승원 시장은 광명전통시장 일대를 찾아 도로-보행 환경을 점검했다. 인도에 쌓인 적치물과 쓰레기 무단투기 실태를 살피는 한편, 상점의 인도 무단점용과 상품 진열 상태를 확인하며 시민 통행에 불편을 주는 요소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 모두가 가족, 이웃과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며 “시민이 물가와 안전 걱정 없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을 촘촘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1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어 원종1동 행정복지센터 개인정보 유출 사안 경위를 설명하고 후속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사안은 지난 10일 원종1동 행정복지센터가 비대면 주민등록 사실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를 방문 조사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조사 대상자와 대면 확인이 어려운 사례가 발생하자, 현장 조사를 담당한 통장들이 행복센터에 자료 제공을 요청했고, 행복센터는 이에 따라 22개 지역 통장에게 개인정보가 포함된 자료를 제공했다. 제공된 개인정보에는 담당 구역 내 조사 대상 세대 명부와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이 담겨있다. 제공 인원은 총 8512세대, 1만7164명이다. 부천시는 지난 16일 관련 사실을 인지한 즉시 배부자료를 전량 회수해 파기했다. 현재까지 해당 자료가 주민등록 사실조사 업무를 수행한 통장 외 제3자에게 전달되거나 외부로 유출된 정황, 이로 인한 2차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부천시는 18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유출 사실을 신고하고, 정보 주체인 8512세대 1만7164명 모두에게 문자메시지로 유출 사실과 피해 신고-구제 방법을 개별 안내했다. 부천시 누리집에도 관련 사실과 상담 방법을 게시하고, 피해 접수-상담창구도 마련했다(평일-주말 오전 9시~오후 7시 운영). 이와 함께 민원대응팀을 구성해 피해 신고와 구제 절차를 전담하도록 하고, 2차 피해 우려 사례를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피해 또는 의심 사례가 접수되면 관련 기관과 협력해 추가 피해 발생 시 구제 절차와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부천시 관내 37개 동 행복센터 전체를 대상으로 주민등록 사실조사 과정의 개인정보 제공-관리 실태를 전수 점검하고, 미흡 사항이 확인되면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든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교육을 기존 반기 1회에서 분기 1회로 확대 강화하고, 주민등록 사실조사 담당자와 현장 업무 관계자를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부천시는 “시민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고, 정보 주체에 대한 통지와 피해 지원, 2차 피해 예방 조치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추진하겠다"며 “재발 방지 대책을 즉시 시행해 시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오이도 스틸랜드에 수도권 최대 규모인 12.6MW 산업단지 지붕형 태양광 발전시설이 준공됐다. 민간이 약 200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이번 사업은 기업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이행 지원은 물론 발전 수익을 산업단지 환경 개선에 재투자하는 새로운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스틸랜드 관리단과 ㈜에타솔라는 지난 15일 스틸랜드 SB센터에서 태양광 발전시설 준공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시흥시의원, 경기도, 한국산업단지공단, 입주기업 및 사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스틸랜드 20개 동의 유휴 지붕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 민간 주도 사업으로, 지난 7월 설치를 완료하고 상업 운전에 들어갔다. 발전 용량은 12.6MW로 시흥시 전체 태양광 발전허가 용량의 약 10%에 해당한다. 생산된 전력은 국내 데이터센터와 제약회사 등 RE100 참여 기업에 공급될 예정으로,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재생에너지 생산하고, 발전 수익을 산업단지에 환원하는 '기업형 햇빛소득' 선순환 구조로 의미가 크다. 입주기업은 앞으로 20년간 약 180억원의 지붕 임대수익과 기업 상생 비용을 지원받게 되며, 해당 재원은 관리비 절감과 장기수선충당금으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엘리베이터 교체, 방재실 신설, 도로 보수 등 노후 공용시설 개선도 추진될 예정이다. 조성된 지 30년이 넘은 시화국가산업단지는 이번 스틸랜드 사례를 계기로 주변 산업단지에서도 메가와트(MW)급 지붕형 태양광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한 민간 주도 산업단지 RE100 모델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흥시는 이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했다. 이날 준공행사에 참석한 임병택 시장은 사업에 참여한 입주기업과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산업단지 재생에너지 확대 의지를 밝혔다. 임병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사업은 입주기업과 민간사업자가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이뤄낸 성과"라며 “재생에너지 생산은 기업의 RE100 이행을 지원하고, 햇빛에서 얻은 수익은 노후 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서울대학교병원과 제약-바이오단지, 데이터센터 등 시흥의 미래 성장 기반이 될 기관과 기업이 지역에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스틸랜드에서 시작된 변화가 산업단지 전반으로 확산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시흥'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17일 주민과 현장동행 '2026 시민의 꿈을 예산에 담다' 일환으로 오전에는 이동, 오후에는 월피동을 찾아 주민과 함께 공원과 경로당, 주차장, 하천 등 생활현장 4곳을 차례로 살폈다. 단순히 주민 의견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건의가 제기된 장소에서 주민-담당 부서가 함께 현장을 확인하고 가능한 해결 방안과 향후 추진 계획까지 공유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오전 이동에선 주민 70여명과 함께 성호공원 철쭉동산과 이동경로당을 찾았다. 성호공원 철쭉동산은 안산으로 진입하는 수인산업도로에서도 눈에 띄는 볼거리인 만큼 지속적인 녹지 관리와 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시민이 사계절 즐겨 찾는 공간으로 가꿔달라는 주민 의견이 나왔다. 안산시는 철쭉동산 경관을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파고라 등 차양시설과 벤치를 설치하고 잡풀 제거와 관수 등 지속적인 수목 관리를 통해 이용 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찾은 이동경로당에선 하루 평균 30여명 노인이 식사를 준비하고 있지만 주방 공간이 협소해 불편이 크다는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안산시는 현장 여건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사업 규모와 소요 예산 등을 구체화해 내년 사업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월피동으로 자리를 옮겨 주민 70여명과 함께 171호 노외주차장 조성 현장과 안산천 일원을 둘러봤다. 먼저 171호 노외주차장 조성 현장에선 만성적인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어온 주민이 오랫동안 기다려 온 사업인 만큼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 6월 말 착공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안산시는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안산천 산책로에서 노인 등 보행약자가 돌계단을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난간을 설치해 달라는 건의가 이어졌다. 안산시는 관련 예산을 확보해 안전손잡이가 설치되지 않은 계단을 중심으로 보행 안전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주민에게는 매일 마주하는 작은 불편 하나가 무엇보다 중요한 생활의 문제일 수 있다"며 “보고서만으로 판단하기보다 직접 현장을 걷고 주민의 이야기를 들으며 무엇부터 바꿔야 하는지 답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나눈 이야기가 말로만 끝나지 않고 실제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이 가능한 사항은 속도감 있게 챙기고, 예산이 필요한 사업도 우선순위를 면밀하게 살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보여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2026년 제8회 안양시 청년상' 수상자 5명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방새린 ㈜빵스컴퍼니 대표(산업경제) △이혜림 안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생태전환팀장(사회복지봉사) △이창용 (재)안양시민프로축구단 선수(문화예술체육) △고영석 ㈜다날투자파트너스 투자육성팀장-박정호 노무법인 디오 대표(미래혁신 공동수상)로 결정됐다. 방새린 대표는 온라인 통합 마케팅 회사인 빵스컴퍼니를 운영하며 관내 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상권과 명소를 알리는 누리소통망(SNS)을 운영했다. 이혜림 팀장은 생태-환경교육, 재능나눔, 환경보전, 섬 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청년 공익활동 확대 및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봉사 기반 조성,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조성에 기여했다. 이창용 선수는 안양시민프로축구단에 2023년부터 4년째 주장으로 활동하며 뛰어난 리더십을 바탕으로 2024년 K리그2 우승 및 K리그1 승격에 기여했으며, 사회공헌활동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등 시민구단 역할 및 비전 실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영석 팀장은 펀드매니저로서 안양청년창업펀드 2호를 운용하며 유망 청년창업기업을 다수 발굴했으며, 청년기업인과 적극 소통과 창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 멘토링 활동을 통해 청년창업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박정호 대표는 청년노무사연합회 대표로서 본인 전문성을 바탕으로 동료 청년노무사들의 역량 강화 및 청년 노동정책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경제-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 혁신을 위해 활동하고, 청년참여기구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해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와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했다. 안양시 청년상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청년상 조례가 제정된 2019년부터 매년 청년의날을 맞아 지역사회 및 청년정책 발전에 귀감이 되는 청년을 발굴, 수여하는 상이다. 안양시는 오는 10월10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릴 '2026년 안양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청년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2026 원주 댄싱카니발 18일 개막…국내외 122개 팀 원주 집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내외 춤꾼들이 원주에 모이는 '2026 원주 댄싱카니발'이 18일 막을 올렸다. 올해 댄싱카니발은 이날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원주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해외 37개 팀과 국내 85개 팀 등 모두 122개 팀이 참가해 K-POP 댄스와 프리댄스 등 8개 부문에서 실력을 겨룬다. 2012년 시작된 원주 댄싱카니발은 시민 참여형 춤 축제로 성장해왔다. 올해는 '보는 축제'에서 '머무르는 축제'로 외연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연뿐 아니라 주제·초청공연과 프린지 페스티벌, 댄스 워크숍, 먹거리와 프리마켓 등을 한 공간에 배치해 시민과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개막일인 18일에는 축제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변화를 담은 주제공연 '댄싱카니발의 어제, 그리고 내일'이 무대에 오른다. 로봇과 K-POP, 미래지향적인 퍼포먼스를 결합해 2012년부터 이어온 축제의 과거와 미래를 표현했다. 김영아 무용단, 수정문화예술단, 팀 랩터스, 아라리 응원단, 해동검도 강원 경무관, 미라클댄스, 상지대 태권도 등 지역에서 축제를 함께 만들어 온 7개 팀도 무대를 꾸민다. 올해 메인 무대도 한층 다양해졌다. 개막일인 18일에는 글로벌 댄스팀 원밀리언(1MILLION)과 안무가 아이키가 이끄는 훅(HOOK)이 출연한다. 19일에는 글로벌 K-POP 퍼포먼스 작업에 참여해 온 힙합 크루 한야와 밴드 노라조가,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브레이킹 그룹 진조크루(JINJO CREW)와 코요테가 무대에 올라 축제 열기를 이어간다. 경연은 날짜별로 진행된다. 18일 K-스트리트를 시작으로 19일에는 아동·청소년 스트리트와 국내외 랜덤플레이댄스, 실버 부문 등이 이어진다. 20일에는 생활댄스와 읍·면·동, 퍼포먼스 부문 등이 무대에 오른다.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늘렸다. 젊음의 광장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춤을 배우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K-POP 댄스와 셔플댄스, 라인댄스, 줌바, 스피닝 등 6개 워크숍 존을 운영하고 랜덤플레이댄스존도 있다. 먹거리 공간에는 탄소중립을 실천한다. F&B존과 음식부스, 푸드트럭 등 먹거리존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프리마켓과 공공기관 홍보부스, 원주 농특산물 판매공간도 축제장 곳곳에 마련했다. 올해 축제는 관람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데 운영의 초점을 맞췄다. 공연 중심에서 벗어나 체험과 먹거리, 쇼핑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확대한 것이다. 해외 37개 팀을 비롯해 국내외 참가자들이 사흘간 원주를 찾는 만큼 축제 방문객을 숙박과 음식, 관광 등 지역 소비로 연결하는 것도 과제다. 2026 원주 댄싱카니발은 오는 20일까지 이어진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2026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수상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이 1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21회 2026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통일문화 국가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문화경영대상은 헤럴드경제와 코리아헤럴드가 주최하고 월간 파워코리아가 주관하는 행사로, 각 분야에서 문화적 가치 창출과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라 이사장은 통일문화연구원을 이끌며 문화와 교육을 통한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힘써왔다. 특히 미래세대 통일교육과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진하며 통일의 가치를 국민에게 친숙하게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라종억 이사장은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통일문화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를 넓히고,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과 문화사업을 더욱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회 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라종억 이사장은 남북관계의 문화적 접근을 통한 통일의 연착륙을 목적으로 지난 1998년 사재를 털어 순수 민간 비영리단체인 통일문화연구원을 설립했다. 이후 라 이사장은 탈북민 정착 지원에 이어 중앙아시아 고려인 지원과 다문화인 지원까지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교육 사업과 문화사업을 통해 문화적 접근을 통한 평화적 남북통일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통일문화연구원은 앞으로도 미래세대 교육과 문화예술 사업을 확대하며 국민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통일문화 기반을 넓혀갈 계획이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단독] ‘오너 리스크’ 김가네, 프랜차이즈협회 탈퇴…가맹점 피해 우려

외식 프랜차이즈 김가네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를 자진 탈퇴하면서 전국 가맹점 345곳을 보유한 김가네 브랜드가 프랜차이즈업계 대표단체의 회원사 지위를 상실하게 됐다. 이는 김용만 김가네 회장의 개인적 일탈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협회 규정상 김 회장 개인이 아닌 브랜드 전체가 회원사 지위를 상실하게 돼 김가네 가맹점으로서는 향후 브랜드 홍보 등 직간접적인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된다. 김가네는 최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를 자진 탈퇴해 현재 협회 비회원사 브랜드가 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는 “김가네가 협회를 탈퇴한 것은 맞다"면서도 “징계절차 전에 스스로 탈퇴 했다"고 설명했다. 협회 정관은 회원이 (자진) 탈퇴를 요청하면 접수와 함께 곧바로 효력이 생기도록 하고 있다. 반면 징계 절차가 개시된 상태라면 절차가 끝날 때까지 탈퇴 처리가 보류될 수 있다. 특히 협회 정관은 회원 자격을 가맹본부 대표자 개인이 아닌 법인 단위로 부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가네의 자진 탈퇴로 김가네 브랜드 전체가 회원사 지위를 잃게 됐다. 1998년 협회 창립 초기부터 28년간 정회원사로 활동해 온 김가네가 협회를 자진 탈퇴한 배경에는 김용만 김가네 회장의 성범죄 사건이 있다. 김 회장은 지난 5월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준강간미수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성폭력 치료 강의 40시간 수강도 명령했다. 이후 김 회장측과 검찰측이 항소하지 않아 이 1심 판결은 그대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회장은 지난 2023년 9월 회식 뒤 술에 취한 여성 직원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기소됐다. 1심 재판부는 “범행 내용과 경위 등에 비추어 볼 때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면서도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는 점, 사후에 피해자측이 처벌 불원 의사를 번복하기는 했으나 피해자와 합의했던 점, 피고인의 나이가 고령인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1세대 프랜차이즈 기업인으로 꼽히는 김용만 회장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4대 회장을 지냈고 퇴임 뒤에도 협회 명예회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협회는 명예회장 제도를 바꿔 직전 회장만 명예회장으로 두고 있어 김 회장은 '명예회장'에서 '전 회장'으로 호칭이 바뀌었지만, 약 30년간 김 회장이 협회 내에서 쌓아온 위상은 최근까지도 굳건했다. 문제는 김 회장과 협회가 징계가 아닌 자진 탈퇴로 원만하게 결별하는 모양새를 취했지만, 협회 규정상 김 회장 개인이 아닌 김가네 브랜드 전체가 협회 비회원사가 됐다는 점이다. 협회 회원가입 안내에 따르면 정회원 자격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정보공개서를 등록한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에게 주어지고, 가입은 이사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김가네의 회원 자격도 법인인 ㈜김가네가 갖고 있었다. 지난달 말 기준 공정위 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상 ㈜김가네 대표자는 김 회장이다. 앞서 2017년에도 협회는 대표의 성추행 논란이 불거진 H치킨 본사의 회원사 탈퇴를 결의했고, 대표의 갑질과 마약 혐의가 문제가 된 M피자·B버거 본사도 제명했다. 모두 가맹본부 법인 단위의 조치였다. 비회원사가 되면서 김가네는 협회가 회원사에 제공하는 지원 대상에서 빠지게 됐다. 협회는 회원사 혜택으로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 부스 비용 10% 환급 △해외진출 지원 △협회 교육 수강료 할인 △분쟁·법률·세무 사안 발생 시 자문위원 연결 △가맹사업법 등 법령 제·개정 과정의 정책 건의 참여 △협회 홈페이지·매체를 통한 홍보 등을 내걸고 있다. 연 2회 열리는 IFS 박람회는 5만여명이 찾는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다. 협회는 이 박람회를 가맹본부가 예비 점주를 확보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넓히는 자리로 키워 왔다. 올해 하반기 박람회는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비회원사가 된 김가네는 박람회에 참가하더라도 회원사 부스비 환급을 받을 수 없다. 업계에 따르면 비회원 기업도 별도 창구로 참가를 신청할 수 있지만, 사회적 물의를 빚은 기업은 협회로부터 참가 자제를 요구받기도 해 사실상 김가네의 참가는 어려운 상황이다. 탈퇴를 결정한 것은 김가네 가맹본부지만 김가네 브랜드로 영업하는 곳은 정보공개서상 지난해 기준 전국 가맹점 345곳이다. IFS 박람회와 협회를 활용한 브랜드 홍보는 가맹본부가 자신의 브랜드를 알리는 주요 창구여서 이 창구가 좁아지면 같은 브랜드를 쓰는 가맹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 협회가 특정 본사를 제명할 경우 '문제 브랜드' 낙인이 찍혀 가맹점에 2차 피해가 갈 수도 있다. 김가네의 경우 제명이 아닌 자진 탈퇴 형식을 취했으나, 김용만 회장은 유죄 판결이 확정된 이후에도 김가네 경영일선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어 애꿎은 김가네 가맹점주로서는 '오너 리스크'를 안고 영업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정관상 탈퇴한 회원은 6개월이 지나면 재가입을 신청할 수 있지만 김가네가 재가입을 신청할지는 미지수다. 본지는 김가네측에 프랜차이즈산업협회 탈퇴 여부와 김용만 회장이 현직인지 여부 등을 문의 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이재용 자택 3m 앞서 터진 외침…“이건희의 약속 어디 갔나”

“이건희 선대회장님께서는 20년 전 임직원들에게 이렇게 약속하셨습니다. '삼성이 초일류 기업으로 인정받는 날, 그 모든 영광과 결실은 여러분들의 것'이라고. 그 약속은 지금 어디 있습니까." 서민성 삼성전자노동조합 동행(동행노조) 사무국장 후보가 18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에서 3m 떨어진 지점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자택 인근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조합원이 중심인 동행노조 조합원 40여명이 모였다. 조합원 곽혁준씨는 “책임을 질 수 없는 분들이 와서 회사가 힘들다는 얘기만 하고 간다. 진짜 권한을 가진 분이 와서 조율하는 협상 과정이 필요한데 그럴 생각 자체가 없어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합원들은 검은 옷과 '동행' 로고가 박힌 조끼 차림으로 자택 앞에서 출발해 리움미술관 인근을 거쳐 다시 자택 앞으로 돌아오는 1㎞ 구간을 10분간 행진했다. 행렬 앞에는 세탁기·로봇청소기 등 가전제품에 검은 띠를 두른 영정사진 형태의 피켓이 늘어섰고, '고(故) DX'라는 글자가 새겨진 상장(喪章)형 액자와 '사람은 비용이 아닙니다, 삼성의 경쟁력입니다'라는 현수막도 등장했다. 조합원들은 행진 내내 “같은 회사, 같은 권리"를 외쳤다. 사업부 소속이라고 밝힌 40대 조합원 이모씨는 “AI가 도입되면서 희망퇴직이 눈에 띄게 늘고 있어 불안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삼성을 사랑하고 삼성이 잘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집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다른 발언자들도 선대 회장들을 잇달아 소환했다. 안영석 MX사업부 프로는 “이병철 회장님은 사업보국의 꿈이, 이건희 회장은 신경영이 있었지만 이재용 회장께서는 꿈과 비전이 무엇인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상호 사무국장 후보는 “이재용 회장께서는 언제까지 이건희 회장님 아버님의 그늘 아래에서만 계실 것이냐. 이제는 삼성그룹 전체의 아버지 역할을 하셔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박혁준 홍보국장의 선창에 조합원들은 “이건희 회장님 보고 싶습니다"를 함께 외치기도 했다. ◇ 하나의 삼성인데, 임금협상만 두 개의 삼성 동행노조가 이 회장 자택까지 찾아온 배경에는 임금교섭에서 배제됐다는 DX 직원들의 누적된 불만이 있다. 동행노조 측은 “DX와 DS는 다른 회사가 아니라 하나의 삼성전자인데, 올해 임금교섭에서는 DX의 목소리가 단 1줄도 반영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또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DX 역시 전년 대비 매출이 늘었는데도 현장에서는 비용절감과 인력효율화 압박을 체감하고 있다"며 이른바 '의도된 적자' 의혹을 제기했다. 이용훈 복지국장은 “부품을 담당하는 사업부와 완제품을 만드는 사업부가 나뉘어 있는 구조에서, 관리회계상 특정 부문에 이익을 몰아주거나 특정 부문을 적자로 만드는 것이 경영진의 선택으로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며 “'적자 프레임과 분리된 재원'이라는 표현으로 DX 부문 임직원에게 보상을 하지 않으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성과급 재원을 부문 간 공유한 전례가 없다며 성과주의 원칙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 1000주 요구하는 DX 노조 동행노조는 이날 '1000주' 요구의 산정 근거를 처음으로 설명했다. 이 복지국장은 “과거 DX 부문에서 발생한 초과이익이 DS 부문 투자로 활용됐다고 가정하고 기여도를 계산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나 회사 안팎에선 적자인 DX에 이미 자사주 지급이 결정된 상황에서 1인당 1000주를 추가 요구하는 것은 과도하다는 지적이 여전하다. 이에 대해 동행노조는 “1000주라는 숫자 자체보다 상징적 의미로 봐 달라. 회사가 합리적인 계산식으로 기여도를 납득시켜 준다면 충분히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는 입장이다. 교섭 대표성을 둘러싼 갈등은 더 깊어지는 모양새다. 초기업노조는 내년 공동교섭단을 구성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데 이어 DS 직원만 가입하도록 규약 개정을 추진 중이다. 최승호 위원장 등 6명은 임직원 10만여명의 개인정보와 노조 가입 여부를 수집·관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로, 동행노조는 엄벌 탄원서 1만5000건 이상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동행노조는 오는 28일 5기 위원장 선거가 끝나는 대로 새 집행부가 임금·단체협상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임금·보상을 둘러싼 노사 마찰은 다른 기업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앞서 10년 만에 전면파업에 나섰고, 포스코 노조도 쟁의권을 확보해 창사 첫 파업 가능성이 거론된다. 네이버제트에서도 임금·처우 문제로 노조가 추가 단체행동을 예고하고 있다. 동행노조는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자택 인근에서도 별도 집회를 열 계획이다. 김하나 기자 uno@ekn.kr, 김슬아 인턴기자

[패트롤] 고양시-김포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내달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고양 일산문화광장에서 '2026년 고양시 전국 막걸리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양시가 후원하고, 고양시양조장협의회가 주최-주관하며 전국 최대 규모로 열리는 막걸리축제다. '고향의 술 막걸리, 세계를 취하게 하다'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고양의 대표 농산물 가와지쌀과 지역 막걸리를 널리 알리고 전통주 산업의 세계화를 이끄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막걸리축제에는 고양의 배다리도가, 고양탁주합동제조장, 행주산성주가, 마깨주, 산가요록 등 5개 양조장을 비롯해 전국 8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에는 240여 종 막걸리를 무료 시음할 수 있으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아울러 막걸리 빚기 체험과 공연, 버스킹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한국술생산자협의회 후원으로 추진하는 107명 동시 '막걸리 빚기' 체험행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원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열린다. 아울러 고양시에 거주 중인 다문화가구 등을 초청해 다양한 국적의 사람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홍연 고양시 농산유통과 팀장은 18일 “매년 막걸리축제를 기대하는 사람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라페스타, 웨스턴돔 등 인근 상권들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빈 고양시양조장협의회장은 “22년 전통을 가진 이번 막걸리축제를 통해 고양시가 일본 사케축제, 독일 맥주축제에 버금가는 막걸리 글로벌 성지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며 “환경친화적 행사로 열릴 수 있도록 방문객은 돗자리와 쓰레기봉투를 지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기형 김포시장이 18일 북부권 생활 중심지인 통진 공영주차장에서 이동시장실 '시장이 ON다!' 3회차를 열고 시민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했다. 이날 시장이 ON다!는 별도 사전 예약 없이 오가던 주민과 마주 앉아 교통, 정주 여건, 동네 생활 불편 등을 논의하고 함께 해법을 모색했다. 이날은 마송5일장이 서는 날과 겹쳐 오가는 주민 발길이 잇따랐다. 시장이 ON다!에서 시민은 5일장 주정차 문제를 비롯해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 확대 △단독주택 필지 분할 △중소기업과 기관의 만남 확대 △신안리 유적 활용 프로그램 마련 △상습 침수 구역 개선 등 생활 불편 및 시정 건의 사항 50여 건에 대해 질문했고, 이기형 시장은 빠른 회신을 약속했다. 직접 상담을 요청하지 않은 시민들도 오가며 포스트잇에 평소 느꼈던 생활 불편과 제안을 적어 시민 제안 보드에 남기기도 했다. 시장이 ON다!에서 이기형 시장을 만난 한 시민은 “시장님이 소통에 신경을 많이 쓰신다는 이야기는 벌써 입소문이 났더라"며 “그래도 여기까지 오시지는 않겠지 하고 속으로 생각했는데 오늘 장에서 만나 깜짝 놀랐다.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도 토로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애로사항이 많지만, 김포시청까지 가기 힘들고 또 가서도 어디에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몰라 개선 건의를 포기했었다. 그런데 김포시청에 가지 않고도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게 돼 기대된다"며 “오늘 처음 시장님을 만났지만 여기까지 오시는 시장님 성의에 앞으로 김포시를 응원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기형 시장은 “민선9기 김포시 원칙은 소통이고, 모든 정책의 출발점은 시민"이라며 “김포 어디든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누려야 하는 만큼, 시민이 계신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 이야기를 듣고 개선해야 할 점을 찾아 시민 일상 속 변화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접수된 의견은 유형별로 분류해 소관 부서로 이송되며, 검토를 거쳐 처리 결과를 회신할 계획이다. 성명과 연락처를 남긴 시민은 검토 결과를 문자메시지로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김포시는 별도 사전 신청이나 예약 없이 시민이 머무는 곳으로 찾아가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장이 ON다! 이동시장실을 운영 중이다. 이동시장실 마지막 회차는 오는 22일 오전 10시~12시 김포5일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17일 평내동에서 현장시장실을 운영하며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현덕 시장은 평내동 현황과 주요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으며 일정을 시작했다. 아울러 궁집 운영-활용 방안 등 주요 과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어 남양주소방서에 들러 주요 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폈다. 남양주소방서는 소방공무원 1인당 약 1621명 주민을 담당하고 있다. 남양주소방서는 넓은 관할구역과 산지가 많은 지역 특성상 신속한 출동 여건 개선 필요성을 설명했다. 최현덕 시장은 가을철 산림 이용객 증가에 대비한 산악사고 대응체계를 살피고, 지역 소방 대응력 강화를 위해 필요사항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평내동 대표 문화유산인 궁집을 찾아 개방-운영 현황과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점검했다. 국가민속문화유산인 궁집은 현재 시민에게 상시 개방돼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과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오후에는 평내동 주민센터에서 '시장 좀 만납시다'를 진행하며 주민의 생활 속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최현덕 시장은 “궁집과 같은 지역 자원을 잘 보존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지역 현안과 시민 의견을 직접 살피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장기간 표류하던 '아트센터'와 '어울림센터' 건립에 대해 사업별 특성에 맞춘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고 사업 정상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두 사업은 민선8기 당시 임기 내 추진이 불가해 사업 추진이 지속 순연되던 양주시 대표 숙원 과제다. 이에 민선9기는 출범 이후 사업 표류를 막기 위해 사업성과 재정 여건 전반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왔다. 당초 유양동 68번지 일원에 나란히 조성을 추진했던 아트센터와 어울림센터는 개발제한구역 해제 고시 후 4년 이내 착공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내달 8일자로 개발제한구역으로 환원될 예정이다. 환원 후 재해제를 추진하더라도 엄격한 기준과 행정 신뢰도 저하 등으로 현실적으로 재해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여기에 아트센터의 경우 기존 1800석 확대안으로는 정부 타당성 재조사 시 경제성(B/C) 확보마저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기존 방식으로는 더 이상 사업 추진이 한계에 직면하게 됐다. 양주시는 이에 따라 시설별 맞춤형 해결책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아트센터는 객석 규모를 기존 1800석에서 당초 공모안 수준인 1285석(대공연장 985석, 소공연장 300석)으로 경제성에 맞게 재조정하고, 부지를 옥정동 새빛뜰근린공원 일원으로 변경하는 계획안을 9월17일자로 최종 확정했다. 주 부지로 시유지를 활용해 막대한 토지매입비를 절감함으로써 향후 사업 타당성과 경제성(B/C)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양주시는 기대했다. 특히 개통 예정인 지하철 7호선 옥정중앙역에서 걸어서 약 10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 체육공원 등 기존 인프라와 연계해 복합문화거점으로 조성된다. 어울림센터 역시 재정 부담을 줄이고자 광적면 석우리 일원의 군 교환 시유지로 부지 이전을 검토 중이다. 현재 관할 군부대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검토를 신속히 마무리해 시민 복지와 소통을 위한 최적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상급기관 투자심사와 자체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필수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할 방침이다. 9월17일 최종 계획이 확정된 아트센터는 오는 2029년 상반기까지 사전 행정절차를 마친 뒤 하반기 착공해 2034년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어울림센터 역시 군 협의를 마치는 대로 단계별 행정절차를 밟아나갈 예정이다. 정덕영 양주시장은 18일 “품격 높은 문화예술의 아트센터와 따뜻한 복지 거점인 어울림센터를 균형 있게 완성해 30만 양주시민 누구나 풍요로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성과평가(연차점검)에서 2년 연속 에이(A)등급을 받았다. 교육발전특구 성과 평가는 특구 지정 지자체의 사업 추진과 이행 수준을 해마다 점검하는 제도다. 파주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A등급을 받으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 추진과 지자체-교육청-학교 간 협력체계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연차점검에서 파주시는 설문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통한 현장 의견 사업 반영을 비롯해 △지방비와 특별교부금 상호보완적 재원 마련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 도출 △파주시-파주교육지원청-학교 간 협력 기반 강화 등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파주시는 2024년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3년간 총 74억45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했고, 12대 전략과제와 32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파주형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을 지원하고 있으며, 파주형 유보 통합 모델 '파아랑학교', 다문화-책 문화 특화 프로그램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교육사업을 진행해 왔다. 파주시는 이번 성과를 한 단계 발전시켜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에도 도전한다.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와 대학-산업 연계를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기존 특구사업 성과를 지역 교육 자원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파주형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김지숙 평생교육과장은 18일 “2년 연속 A등급은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교육사업을 추진해 온 성과가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지속 발굴하고,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을 통해 파주교육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19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금릉역 앞 청년광장(중앙광장)에서 '2026년 제5회 파주시 청년희망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청년의날을 맞아 청년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청년이 축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했다. 축제는 사전 공연을 비롯해 △개막식 △서커스 공연 △청년 가요제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청년가요제 '파주청년 청춘을 빛내쇼(SHOW)'에선 본선에 진출한 9개 팀이 축제 당일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친다. 수상자는 전문 심사위원단과 현장 청중심사단 심사 결과를 합산해 선정할 예정이다. 축제광장은 △청년창업가 벼룩시장(플리마켓) △무료 체험 공간 △청년정책 홍보 공간 △공연 및 행사 등 풍성한 콘텐츠를 마련했으며, 청년공간에선 방문객을 위한 휴식 공간과 특별강좌를 운영한다. 유연욱 청년청소년과장은 18일 “청년과 시민이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 만큼, 많은 분이 행사장을 찾아 청년들 도전을 응원하고 축제를 함께 즐겨 달라"고 권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8년 채운 뉴스테이, 분양전환 길 열리나…위례 선례 확산 주목

8년 만에 뉴스테이 의무임대 기간이 종료되는 가운데 분양전환을 두고 국토교통부·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입주민 간의 입장차가 확연하다. 지난해 경기 성남 위례 뉴스테이에서 2년 연장·무주택 우선 분양으로 분양전환이 받아들여졌던 선례가 나머지 뉴스테이 49개 단지 약 4만세대에도 적용될지 관심이 모인다. 18일 오후 유의동 국토교통위원장 겸 경기 평택시을 국회의원과 이준석 경기 화성시을 국회의원 주최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뉴스테이 임대 후 분양전환 해법 토론회'에서 분양전환을 두고 제도 공백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뉴스테이는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2015년 박근혜 정부에서 도입한 기업형 임대주택 제도다. 8년 동안 장기거주가 가능하고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소득수준 제한도 없고, 유주택자여도 입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산층을 위한 제도로 도입됐다. 문제는 뉴스테이 제도의 입구는 법률이 규율했지만 출구에 대해선 명확히 규정된 사안이 아니라는 점이다. 최원혁 법무법인 대륙아주 변호사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은 뉴스테이의 입구를 촘촘하게 규율하고 있지만, 출구로 눈을 돌리면 사정이 정반대"라며 “의무임대기간이 종료된 이후 사업자가 분양전환을 해야하는지, 기존 임차인에게 우선권을 부여해야하는지, 분양전환가격을 어떻게 산정할 것인지, 처리방향을 언제까지 결정해 통지할 것인지 등을 정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법에서 분양전환 등에 관해 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주주 간 협약이나 리츠의 내부 의사결정 등 임차인이 열람하기 어려운 사적 계약에 의해 분양전환 여부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HUG는 뉴스테이는 민간임대주택이기 때문에 공공임대와 동일하게 볼 수 없지만 분양전환 하는 방향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HUG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민간임대주택에 대해선 임차인 공고 모집을 할 때 분양전환 대상이 아니라고 명시하고 있다"면서도 “국토부와 이 사안에 대해 작년부터 고민했었고, 무주택 임차인을 대상으로 분양전환을 하고, 우선 매수 신청 기한 종료일까지 무주택 자격을 충족하면 현재 유주택자도 분양전환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국토부와 HUG의 이러한 결정에는 위례 뉴스테이 사례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경기 성남 위례신도시 'e편한세상 테라스위례'는 8년 의무임대 종료를 앞두고 임대 2년 연장과 무주택 임차인 우선 분양을 핵심으로 한 합의안이 마련됐다. 유주택자의 경우 보유주택을 처분하는 것을 전제로 조건부 신청을 받았다. 위례 뉴스테이 리츠와 임차인 대표단이 분양·거주 조건에 원칙을 세운 첫 사례였다는 점에서 다른 뉴스테이 단지에도 분양전환이 이뤄질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한편 제도나 법의 공백에서 생기는 땜질식 처방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이유경 TV조선 기자는 “e편한세상 테라스위례 사례도 분양전환을 결정했지만 분양가 산정을 두고 여전히 갈등이 남아있는 상황"이라며 “설계 단계부터 정말한 제도 설계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정례화된 합의 채널을 통해 혼란을 줄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송윤주 기자 syj@ekn.kr

[패트롤] 경북개발공사-안동시의회-영주시의회

◇김천 황금시장서 추석 장보기…상인 건강·안전도 챙겨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상인들의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활동에 나섰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17일 김천 황금시장을 방문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갖고 상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안전 캠페인을 함께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공사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해 명절에 필요한 각종 물품을 직접 구매하며 지역 상권에 힘을 보탰다.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이우청 위원장도 현장을 찾아 장보기에 동참하고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공사는 명절 성수기 업무량 증가에 대비해 상인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도 초점을 맞췄다. 무거운 물품을 옮기거나 반복적인 작업을 할 때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비롯해 올바른 작업 자세와 스트레칭 방법 등을 안내했다. 2인 1조 작업과 운반도구 사용 등 작업 중 부상 위험을 낮추기 위한 방법도 소개했다. 목과 어깨, 하체 등의 근육을 풀어주는 데 활용할 수 있도록 땅콩 마사지볼 세트 100개도 전달하고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시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진행해 생활 속 개인정보 관리의 중요성도 알렸다. 경상북도개발공사는 매년 설과 추석을 전후해 도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장보기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소비 활성화에 더해 상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피는 프로그램을 접목해 상생 활동의 폭을 넓혔다. 이재혁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은 “추석을 앞두고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건강과 안전까지 함께 살필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의회 제269회 정례회 마무리…결산·조례안 등 15건 처리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가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10일간 진행한 제269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쳤다. 안동시의회는 18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고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회기에서 심사·처리한 안건은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조례안 등 모두 15건이다. 집행부가 제출한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비롯해 '안동시 체육시설 운영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은 원안대로 본회의를 통과했다. 의원 발의 안건 가운데서는 '안동시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안동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다회용품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 '안동시 못난이 농산물 유통 활성화 지원 조례안', '안동시 방치 농업기계 처리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이 원안 가결됐다. '안동시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및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일부 내용을 조정해 수정 가결됐다. 정례회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지역 현안을 둘러싼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권기윤 의원은 보행환경 개선을, 김새롬 의원은 '햇빛소득마을'과 '미니태양광' 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권해숙 의원은 시민 체감도를 중심으로 안동시 예산을 점검할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김미경 의원은 천리천과 원도심 활성화 문제를 다뤘다. 허승규 의원은 탄소 감축과 복지를 연계한 기후도시 정책을 제시했고, 손광영 의원은 '365일 스마트 안심도시 안동' 조성을 제안하는 등 시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정책 의견을 내놨다. ◇안동시의회, 추석 앞두고 장애인복지시설 찾아 온정 나눠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장애인복지시설을 찾아 이용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복지 현장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시의회는 장애인복지시설 '아네트의 집'을 방문해 명절의 정을 나누고 시설 운영과 장애인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살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명절을 맞은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한편 시설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과 개선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의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지역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서로 이해하고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회성 위문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들의 생활과 복지 현장에서 제기되는 의견을 의정활동에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재갑 안동시의회 의장은 “장애인 복지 현장을 꾸준히 찾아 직접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부분이 정책과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장애인의 권리와 존엄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시의회 제304회 정례회 폐회…추경 등 14개 안건 의결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가 2025회계연도 결산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의결하고 제304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영주시의회는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12일간 정례회를 열고 결산과 예산안을 비롯한 주요 시정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기금 결산 승인안,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 제1차 변경계획안 등을 다뤘다. 조례안 3건과 동의안 5건, 의견제시의 건을 포함해 모두 14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봉화군 도촌리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시의회는 해당 사업계획의 철회와 함께 관계기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2025회계연도 세입 결산을 보면 예산현액은 1조4282억524만원, 실제 세입 결산액은 1조4344억1,599만원으로 집계됐다. 예산현액보다 약 62억1천만원이 더 수납됐다. 세출 결산액은 1조1213억8842만원으로 예산현액 대비 약 79%가 집행됐다. 영주시가 제출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1조2125억원이다. 시의회는 사업별 심사를 거쳐 일부 예산 5억4100만원을 삭감한 뒤 수정 가결했다. 이상근 영주시의회 의장은 “결산 심사를 통해 지난해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살피고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주요 안건을 면밀하게 검토한 회기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가 시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명정 영주시의원 “주민이 직접 만드는 영주형 축제 육성해야"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지역 주민이 축제의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는 '영주형 주민주도 축제'를 체계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제안이 영주시의회에서 나왔다. 영주시의회 김명정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18일 열린 제30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중심의 축제 육성·지원체계 구축을 영주시에 제안했다. 김 의원은 풍기인삼축제와 소백산철쭉제,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 한국선비문화축제, 시원축제, 무섬외나무다리축제 등이 관광객 유치와 지역 홍보, 경제 활성화에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방문객 수나 행사의 외형적인 규모뿐 아니라 지역 주민의 삶과 이야기가 축제에 얼마나 반영되고 있는지, 주민이 기획과 운영 과정에 어느 정도 참여하고 있는지도 중요하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민주도형 축제 사례로는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운영된 '가흥가흥 수월래', 문수면 조제리 주민들이 기획한 '하늘꽃마을 봄축제',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와 관사골을 활용한 '안녕! 관사골'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주민자치조직과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상인회와 청년단체, 농업인, 소상공인, 문화예술인 등이 축제의 주제 선정과 프로그램 구성·운영에 참여하는 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집행부와 문화관광재단은 교육과 컨설팅, 전문가 연계, 홍보와 안전관리 등 행정적인 뒷받침을 맡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역의 역사와 자연환경, 농특산물, 전통시장, 골목상권, 생활문화를 소재로 주민이 직접 축제를 제안하고 단계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는 별도의 '주민제안형 공모·육성 체계' 도입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의원은 지원금 배분에 그치지 않고 선정과 회계·정산, 성과평가 기준을 명확하게 마련하는 한편 주민 대상 교육과 컨설팅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다른 지역의 축제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영주의 이야기와 삶을 담은 영주만의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며 주민주도형 축제 육성·지원체계 마련을 당부했다. ◇석혜순 영주시의원 “경로당부터 에너지 효율 높이고 태양광 확대해야" 영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경로당을 시작으로 영주시 공공시설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태양광 발전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자는 정책 제안이 나왔다. 영주시의회 석혜순 의원(국민의힘·하망동·영주1동·가흥2동)은 18일 제30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한 기후·에너지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석 의원은 폭염 장기화로 시민 건강에 대한 부담뿐 아니라 냉방을 위한 에너지 소비와 시설 운영비도 증가하고 있다며 냉방기 사용 확대만으로 대응하기보다는 건물 자체의 열 유입을 줄이고 냉난방 효율을 높이는 대책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생활공간이면서 무더위쉼터 역할을 하는 경로당의 환경개선 과정에서 태양광 설치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쿨루프와 쿨월, 차양시설, 고효율 냉난방설비 등을 함께 적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서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는 방안도 제안했다. 이를 위해 먼저 공공시설의 건물 상태와 냉난방시설, 전력 사용량, 이용시간 등을 조사하고 구조 안전성과 일조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시설별 개선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시설 기후·에너지 통합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해 냉방 수요와 전기요금 부담이 크고 태양광 설치 조건이 적합한 경로당을 우선 대상으로 검토한 뒤 사업 효과에 따라 다른 공공시설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분산돼 있는 관련 사업과 재원을 연계하는 방안도 주문했다. '영주시 공공시설 에너지 전환계획'을 마련해 시설별 개선 방향과 연차별 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정부와 경북도의 지원사업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석 의원은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여름을 보낼 수 있는 경로당과 에너지 부담을 낮추면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을 만들어야 한다"며 폭염 대응과 에너지 효율 개선, 태양광 보급을 연계한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정재우 기자 jjw580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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