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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NOW] 오뚜기 당 줄인 쨈 2종·풀무원 콩나물국 요리키트…정관장·투썸플레이스·연세유업·일화·지평주조

◇ 오뚜기, 디저트 전문점 트렌드 착안…트리플베리·파인애플망고 2종 구성 오뚜기가 두 가지 이상의 과일을 섞은 '라이트앤조이(LIGHT&JOY) 당을 줄인 쨈' 2종을 출시했다. 요거트에 딸기와 베리류 등 여러 과일을 올린 디저트 전문점 메뉴가 인기를 끄는 데 착안해 과일 조합으로 차별화된 풍미를 살렸다. 두 제품은 기존 쨈류 시장 제품군보다 당 함량을 30% 낮춘 것이 특징이다. '트리플베리쨈'은 딸기에 라즈베리와 크랜베리를 더해 새콤달콤한 맛과 과육의 풍미를 살렸고, '파인애플망고쨈'은 달콤한 망고에 상큼한 파인애플을 더해 열대과일의 향과 과즙을 담았다. 신제품은 빵에 발라 먹는 것은 물론 요거트나 와플에 곁들이거나 음료에 넣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간단한 조합만으로 집에서도 카페 스타일의 메뉴를 낼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당 부담은 낮추면서 두 가지 이상의 과일을 조화롭게 담아 색다른 풍미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 풀무원, 나물 소재를 간편식으로 확대…'시원한 맛'·'얼큰한 맛' 2종 풀무원식품이 신선한 콩나물에 전용 액상소스를 동봉한 간편식 '콩나물국 요리키트'를 출시했다. 요리 소재로만 쓰이던 콩나물에 조리 편의성을 더해 나물을 간편식 영역으로 넓힌 제품이다. 물 900㎖에 액상소스를 넣고 끓인 뒤 콩나물을 넣어 5분간 조리하면 완성된다. 기호에 따라 황태나 김치, 달걀을 추가할 수 있고, 2~3인분 기준으로 한 끼에 먹기 좋은 양만 담았다. 제품은 무와 양파, 대파, 배추를 우려낸 육수로 깔끔한 맛을 낸 '시원한 맛'과 채소 육수에 다시마·멸치 육수와 고춧가루를 더한 '얼큰한 맛' 2종이다. 음용 가능한 수준의 깨끗한 물로 기른 콩나물을 쓰고, 콩과 나물 단계에서 각각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했다. 풀무원은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나물을 소재에서 간편식 등 가공식품 영역으로 넓혀 신선한 나물을 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 정관장, 서울시와 두 번째 협업…외국인 겨냥 K-헤리티지 기념품 정관장이 서울의 멋과 맛, 쉼을 한 상자에 담은 '조선왕실 다과상 세트(The Royal Legacy Assorted)'를 선보인다. 정관장과 서울시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의 두 번째 협업 에디션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K-헤리티지 기념품이다. 세트는 정관장 전통 건강차 브랜드 '궁정비차'의 '진생기율' 10포와 '진생온율' 10포에 'Seoul My Soul 풍경마그넷 광화문', '서울 옥춘당 캔디'로 구성했다. 궁정비차는 조선왕실의 건강차 문화를 정관장의 홍삼 연구로 재해석한 제품이고, 옥춘당 캔디는 서울역사박물관·서울디자인재단이 조선 궁중 전통 사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패키지에는 광화문과 'Seoul My Soul'의 시각 요소를 넣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이미지를 담았다. 앞서 지난해 선보인 '정관장X서울시' 1차 협업 제품은 누적 3만1000개가 팔렸고, 올 8월부터 호주·홍콩·베트남 면세점 3곳에도 입점했다. 정관장 관계자는 “한국 전통 건강문화를 오늘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재해석해 세계인이 직접 경험하고 간직할 수 있는 K-헤리티지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투썸플레이스, '초코 잘하는 투썸' 노하우…4조각에 3가지 초코 담아 투썸플레이스가 서로 다른 세 가지 초코 케이크를 한 판에 담은 '마이투썸초코'를 오는 9월1일 선보인다. 다양한 맛을 한 번에 경험하고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소비 경향을 반영한 조합형 케이크다. '마이투썸초코'는 하나의 플레이버로 구성하던 기존 홀케이크에서 벗어나 세 가지 초코 스타일을 4조각으로 담았다. 조각 케이크를 단순히 모은 것이 아니라 비주얼과 맛의 조화를 맞춰 하나의 홀케이크로 새로 만들었다. 구성은 초코 퍼지 2조각과 클래식 가토 쇼콜라 1조각, 파베 초콜릿 1조각이다. '초코 퍼지'는 쫀득한 식감에 바닐라 무스를 더했고, '클래식 가토 쇼콜라'는 묵직한 초콜릿 풍미가 특징이며, '파베 초콜릿'은 진한 가나슈 무스로 촉촉하게 녹아든다. 그날의 기분에 따라 초코를 골라 먹을 수 있어 모임이나 선물용으로도 적합하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대중적인 초코 플레이버를 매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마이투썸초코'와 함께 다채로운 초콜릿의 매력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연세유업, 'SNS 왁뿌' 트렌드 담은 크림빵…대만 세븐일레븐서 판매 연세유업이 '하트티라미수'와 협업한 '연세우유 깨먹는 하트 크림빵'을 대만에 수출한다. 2024년 대만에 생크림빵을 처음 출시한 뒤 몽골과 미국, 호주로 넓혀 온 K-디저트 수출을 이어가는 것이다. 깨먹는 하트 크림빵은 SNS에서 인기를 끈 '왁뿌(왁스 뿌시기)'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다. 초콜릿 빵 시트에 마스카포네 치즈 크림과 커피 크림을 채우고 겉면을 초콜릿으로 코팅해, 얇은 코팅을 깨뜨린 뒤 크림과 빵을 함께 먹도록 만들었다. 먹는 과정 자체가 콘텐츠가 되면서 출시 약 3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10만개를 넘어섰다. 모티브가 된 '하트티라미수'가 지난해 이미 대만에 진출한 만큼 제품 간 시너지도 기대된다. '연세우유 깨먹는 하트 크림빵'은 대만 전국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한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현지 소비자들이 연세유업만의 차별화된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외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일화, 수출상담회서 메가존과 MOU…한인마트 '보글보글' 10곳 판매 일화가 청포도에이드와 한라봉에이드를 멕시코에 처음 공식 수출하며 중남미 시장 확대에 나선다. 탄산음료 소비가 활발한 멕시코를 겨냥해 과일 탄산음료 2종을 내보낸다. 이번 수출은 지난 4월 열린 '2026 상반기 K-푸드+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BKF+)'를 계기로 성사됐다. 일화는 상담회에서 멕시코 현지 유통업체 메가존(MEGAZONE)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현지 판매를 추진해 왔다. 수출 제품은 제주 한라봉의 새콤달콤한 풍미를 살린 한라봉에이드와 상큼한 청포도에이드 2종으로, 현지 한인마트 '보글보글' 10개 매장과 메가존 온라인몰에서 판매된다. 두 제품은 기존 자사 에이드보다 칼로리를 약 3분의 1 수준으로 낮췄다. 한현우 일화 F&B사업본부장은 “멕시코를 시작으로 중남미 소비자들이 일화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평주조, 지평탁주 리뉴얼로 접점 확대…온라인몰·한식당까지 판매처 넓혀 100년 전통 우리술 기업 지평주조가 프리미엄 막걸리 '지평탁주'의 유통 접점을 넓힌다. 2025년 7월 처음 선보인 알코올 도수 12도의 프리미엄 막걸리로, 최근 리뉴얼을 거쳐 접점을 전방위로 확대했다. 리뉴얼에서는 고유 레시피를 유지하면서 원료 배합과 발효 공정을 정교하게 개선했다. 첨단 발효 제어 기술로 단맛과 산미의 균형을 맞추고 막걸리 특유의 거친 입자감을 줄여 깔끔한 목넘김을 살렸다. 여기에 청사과와 청포도의 싱그러운 과실향을 더했다. 지평주조는 리뉴얼을 기념해 공식 온라인몰 '블루브루어리'와 함께 롯데마트 63개 점에 입점하며 대형 유통 채널 접근성을 높였다. 또 직접 운영하는 한식 다이닝 레스토랑 '푼주'에서도 판매를 시작해 전통주와 한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지평주조는 차별화된 맛과 풍미, 목넘김을 앞세워 프리미엄 탁주 시장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 티트라, 8종 티 골라 즐기는 선물세트…허브차 4종 무카페인 구성 프리미엄 티 브랜드 티트라가 추석을 맞아 녹차·홍차·허브차 8종을 담은 선물세트 '아뜰리에 컬렉션'을 출시한다. 예술가의 작업실을 뜻하는 '아뜰리에(atelier)'에서 착안해 서로 다른 향과 개성의 티를 하나의 작품 컬렉션처럼 구성했다. 컬렉션은 녹차 1종과 홍차 3종, 허브차 4종 등 8종의 티백을 각 3개씩 총 24개입으로 담았다. 모든 티백은 개별 파우치로 포장해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다. 녹차는 샤인머스캣 향을 더한 '샤인머스캣 그린티', 홍차는 '얼그레이 앤드'와 '쇼콜라티 실론', '애플 사운드 블랙' 3종을 담았다. 허브차는 '플로럴 캐모마일'과 '선라이즈 히비스커스 스트로베리' 등 4종으로, 모두 무카페인으로 구성했다. 가격은 3만8900원이며 파스쿠찌와 파리바게뜨 일부 매장,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살 수 있다. 티트라 관계자는 “다양한 계열과 향미의 티를 한 번에 경험하며 자신의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감각적인 패키지로 추석 명절은 물론 감사 선물로도 제격"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AI 대신 골드바?”…금광株, 반도체 제치고 ‘역대급 폭등’ [머니+]

화폐가치 하락에 대비하는 이른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가 확산하고 국제금값까지 치솟으면서 글로벌 금광 관련주들이 이달 들어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인공지능(AI) 열풍의 최대 수혜주로 꼽혀온 반도체주조차 금광주의 상승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이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MSCI 글로벌 금광업 지수는 이달 들어 43% 폭등해 사상 최대 월간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열풍에 힘입어 올해 폭등했던 글로벌 반도체주도 월간 기준으로는 이 같은 상승세를 따라잡지 못했다. 실제로 MSCI 세계 반도체·반도체 장비 지수와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지난 4월 각각 27%, 38% 오르며 올해 가장 높은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금광주에는 미치지 못했다. 글로벌 금광업체에 투자하는 대표적인 상장지수펀드(ETF)로는 '아이셰어즈 MSCI 글로벌 골드 마이너스 ETF'(RING) 등이 있다. 이 같은 금광주 랠리는 미국 재무부가 이달 초 국채 바이백(재매입)을 확대해 차입비용을 낮추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뒤 본격화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미 정부가 국채시장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금리를 끌어내리려는 움직임이 달러에 대한 신뢰도 우려를 키우면서 금과 비트코인 같은 대체자산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가 다시 부상한 것이다. 실제로 국제금값은 이달 들어 13% 가량 오르면서 지난 5월 이후 처음으로 온스당 4600달러대로 올라섰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금 현물 ETF의 금 보유량은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6만2000달러대에 머물렀던 비트코인 가격 역시 최근 급등세를 보이며 8만달러선에 근접했다. 또 블룸버그가 집계한 결과 금과 비트코인을 추종하는 ETF에는 최근 5거래일 동안 사상 최대인 70억달러(약 9조60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세계 최대 금 ETF인 'SPDR 골드 셰어스'(GLD)에는 약 34억달러(약 4조6000억원)가 들어왔고,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IBIT)에도 15억달러(약 2조원)가 유입됐다. 이에 따라 두 ETF는 뉴욕증시에서 지난 한 주 동안 유입액 기준 상위 10위 안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GLD보다 많은 자금을 끌어모은 ETF는 '뱅가드 S&P500 ETF'(VOO)를 비롯한 소수에 불과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전문가들도 금 관련주들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스위스 민간은행 J.사프라사라신의 토마스 고지엑 주식부문 대표는 “주식 투자 관점에서 금 관련주는 우리가 가장 큰 비중으로 투자하고 있는 자산군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를 금 가격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하는 동시에 금이 각국 중앙은행들이 외환보유액을 다변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자산이라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의 매튜 시 아시아태평양 스페셜리스트 세일즈·시장 테마틱 부문 대표 역시 대형 금광업체를 선호하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투자자들은 금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금 공급이 제한적인 가운데 각국 중앙은행의 꾸준한 금 매입과 ETF를 통한 자금 유입이 금값을 떠받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파하드 타리크 주식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ETF 자금 흐름은 그동안 금 현물 가격을 움직이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해왔다"며 “최근 금 ETF 보유량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재정과 지정학, 거시경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 보호 수단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삼성바이오로직스, 3조원 유상증자…인수·증설로 ‘외연 확장’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와 인천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 증설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해 사업 포트폴리오와 생산능력을 확대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총 3조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새로 발행하는 주식은 227만주로, 예정 발행가는 할인율 15%를 적용한 주당 132만2000원이다. 조달 자금 가운데 2조7062억원은 스위스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에 투입한다. 나머지 2948억원은 인천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 증설을 위한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7월 폴리펩타이드그룹을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인수합병(M&A) 사상 최대 규모인 14억6000만스위스프랑(약 2조70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사업 포트폴리오와 글로벌 거점, 생산능력 등 '3대축 확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연내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를 완료해 기존 항체의약품 중심 사업에 메신저리보핵산(mRNA), 항체·약물접합체(ADC)에 이어 펩타이드까지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폴리펩타이드그룹이 보유한 유럽·미국·인도 생산시설도 확보해 글로벌 CDMO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에는 5공장에 이어 6~8공장을 순차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각 공장은 18만L 규모로, 4개 공장이 모두 완공되면 글로벌 항체의약품 생산능력은 138만5000L까지 늘어난다. 특히 글로벌 CDMO 시장의 경쟁이 심화하고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대규모 성장 투자 재원을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향후 추가 투자에 대응할 수 있는 재무적 유연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글로벌 톱티어 CDMO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유상증자를 단행했다"며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와 제2바이오캠퍼스 증설 등 3대축 확장이 기업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

하이트진로, ‘상생형 축제’로 지역경제 활력 더한다

하이트진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지역 축제에 맥주와 소주로 흥을 돋우고 있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단순 후원을 넘어 하이트진로의 브랜드 경쟁력을 지역 문화 콘텐츠와 융합해 방문객을 불러모음으로써 지역 상권 및 관광 활성화로 연결시키는 상생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 9월 인천 송도서 2만5천명이 함께하는 '이슬라이브 페스티벌' 28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오는 9월 12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테라와 함께하는 2026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18년 시작한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은 국내 유일의 소주 브랜드 뮤직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장소를 송도 달빛축제공원으로 옮기고 수용 규모를 약 1만명 확대해 약 2만5000명 규모로 준비하고 있다. 특히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해 전국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인천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올해 처음으로 24시간 이내 생산된 참이슬과 테라 생맥주를 선보이며, 총 13종의 제품과 체험형 콘텐츠도 준비한다. 페스티벌에는 다이나믹 듀오, 이영지, 멜로망스, WOODZ 등 아티스트 10개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 맥주 공장 있는 전주·홍천서 '갓 만든 생맥주'로 차별서 더해 하이트진로는 자체 개최 축제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가 개최하는 축제에서도 지역 소상공인 상생에 주축 역할을 하고 있다. 올여름 전북 전주의 '전주가맥축제'와 강원 홍천의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대표적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전북 전주 전북대학교 복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2026 전주가맥축제'에는 3일간 약 12만6000명이 방문하며 역대 최다 방문객 기록을 세웠다. 전주가맥축제는 동네 가게에서 맥주와 황태포, 갑오징어, 계란말이 등을 즐기는 전주 고유의 '가맥' 문화를 발전시킨 지역 대표 행사로, 하이트진로는 축제가 첫 출범한 2015년부터 특별 후원사로 참여해 왔다. 축제의 가장 큰 차별점은 '신선함'이다. 전주 인근 완주 생산공장을 둔 하이트진로는 축제기간 당일 생산한 테라를 공급, 전국에서 당일 생산 테라를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곳은 전주가맥축제가 유일하다. 올해도 얼음으로 채운 '맥주 연못'에서 꺼낸 테라와 함께 테라 스파클링, 무알코올 테라 제로 등을 선보였고, 쏘맥자격증 발급과 타투 이벤트, 불꽃놀이, DJ 클럽파티 등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했다. 이 축제에는 전주지역 가맥집 등 20곳도 참여해 대표 메뉴를 선보였고, 지역 대학생 중심의 자원봉사단 '가맥지기' 300명이 행사 운영에 함께하기도 했다.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강원 홍천에서 열린 '제10회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는 약 8만명이 방문했다. 이 축제에서 하이트진로는 처음으로 축제 인근 강원 홍천공장에서 갓 생산한 '테라 생맥주'를 현장에 직송했다. 또한 영하 7도의 '테라 슬러시生', 무알콜 '테라 제로', 출시를 앞둔 '테라 스파클링', '테라 라이트', '켈리'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주최측인 홍천문화재단은 홍천군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축제장 이용 영수증을 지역 화폐로 환급해주는 '상생페이백'을 진행해, 관광객 소비가 지역 상점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한편, 축제와 별도로 하이트진로는 지역 소재 공장을 활용한 지역 관광 콘텐츠 확대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경험소비에 적극적인 MZ세대들이 신선한 맥주를 맛보기 위해 공장을 직접 방문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실제 올해 상반기 하이트진로 강원 홍천공장을 방문한 대학생이 전년 동기대비 12% 이상 증가했다. ◇ '기업의 축제'가 아닌 '지역과 함께 만드는 축제' 하이트진로가 전국 축제 현장에서 주력하고 있는 공통점은 '지역 상생'이다. 이번 '2026 전주가맥축제'에서 하이트진로는 전북대학교 상인회와 협업해 주변 카페·음식점 약 60곳을 공식 파트너 매장으로 지정하고 사전 홍보 등 혜택을 제공했다. 실제 전북대학교 상인회에 따르면 축제 기간동안 파트너 매장에는 평소보다 손님이 2배 가량 증가했다.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에서는 강원공장 생맥주와 소상공인 연계 소비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역 축제는 기업이 일방적으로 브랜드를 알리는 공간이 아니라 지역민과 소상공인,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의 매력을 알리고 경제적 활력을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이라며 “하이트진로가 가진 브랜드와 생산 인프라, 마케팅 역량을 지역 고유의 문화 콘텐츠와 결합해 지역사회와 기업이 서로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여행] 노랑풍선 CJ온스타일 나고야 4일·놀유니버스 유럽 축구 직관…코리아 익스피리언스

◇ 노랑풍선, 29일 CJ온스타일 홈쇼핑 방송…전 일정 온천호텔·특식 7회 노랑풍선이 일본 중부의 대자연과 전통문화, 온천을 두루 경험하는 여행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8월29일 오후 6시40분 CJ온스타일 홈쇼핑에서 '제주항공 나고야 4일' 상품을 방송한다. 상품은 인천과 나고야를 약 2시간 만에 오가는 제주항공을 이용해 일본 중부를 도는 일정이다. 여행의 중심은 나가노·도야마현에 걸친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로, 해발 3000m급 북알프스 풍경을 여러 교통수단으로 감상한다. 9월 하순부터 11월 상순까지는 고도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단풍을 볼 수 있다. 도야마에서는 V자 협곡을 달리는 쿠로베 협곡열차를 타고, 기후현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시라카와고의 합장조 가옥을 둘러본다. 전 일정 온천호텔에 묵고 지역 특식 7회를 즐기며, 홈쇼핑 예약자에게는 가이드·기사 경비 4000엔을 면제한다. 쿠로베 협곡열차는 오는 11월28일까지 출발하는 일정에 포함돼 가을 단풍과 협곡의 절경을 함께 즐길 수 있다. ◇ 놀유니버스, 원정대·자유여행·패키지 3색…9월 예약 시 20만원 할인 쿠폰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이 유럽 축구 26-27시즌 개막에 맞춰 '유럽 축구 직관 여행' 기획전을 열었다. 예년보다 상품군을 크게 늘려 축구팬의 세분화된 수요를 담았다. 상품은 '유럽 축구 원정대'와 '내 맘대로 유럽 축구 Design', '가이드와 함께하는 유럽 축구 패키지' 세 가지 테마로 나뉜다. '원정대'는 빅매치 직관 기회를 주는 이벤트 상품으로, 대한항공·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하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직관 7일' 등을 선보이며 경기 후 그라운드 입장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내 맘대로 Design'은 인원과 상관없이 출발이 보장되고 개별 스케줄과 항공편을 조정할 수 있는 자유여행형이다. 맨체스터 더비와 엘클라시코 등 빅매치 상품을 갖췄다. '가이드 패키지'는 인솔자가 전 일정 동행하며 전용 차량으로 이동한다. NOL은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 6개월 무이자 할부를, 오는 9월 예약자에게는 최대 20만원 즉시 할인 쿠폰을 준다. 한정협 놀유니버스 패키지사업 본부장은 “항공과 숙박, 경기 티켓 예약부터 일정 커스터마이징까지 NOL로 가장 쉽고 빠르게 나만의 유럽 축구 여행을 완성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코리아 익스피리언스, 전통 체험에 소셜파티 결합…국악·EDM '풍류 디제잉' 이즈피엠피가 외국인 취향에 맞춘 콘텐츠와 지역 관광자원을 결합한 외국인 특화 여행상품을 충북에서 처음 선보인다. 외국인 전용 커뮤니티 코리아 익스피리언스가 기획한 '오마이갓 파티 in 충북: 조선 풍류 클럽 충주 에디션'으로, 오는 10월3일부터 4일까지 충주에서 외국인 관광객 2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핵심 콘텐츠 '조선 풍류 클럽'은 한국 전통 풍류문화와 외국인에게 친숙한 소셜파티를 결합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갓과 한복을 현대적으로 스타일링한 '조선 부캐'가 되어 전통을 직접 체험하고, 저녁에는 탄금호 인근 루프탑에서 가야금·태평소 등 국악과 디제잉을 결합한 '조선 풍류 디제잉 파티'를 즐긴다. 이 상품은 하루 일정으로 묶였다. 오전에 탄금정 국궁과 청명주 빚기, 충주향교 선비 체험 중 하나를 고르고, 오후에는 충주 파크뮤직페스티벌을 관람한 뒤 갓·한복 체험과 조선 풍류 클럽으로 이어진다. 이즈피엠피는 향후 러닝·트레킹과 미식, 웰니스 등 지역 특성과 외국인 취향을 연결하는 테마로 상품을 넓힐 계획이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유통가 NOW] CJ제일제당 국가대표 비비고 데이·롯데웰푸드 의료재단 간식 지원…롯데칠성·농심·파리바게뜨

◇ CJ제일제당, 대한체육회 파트너로 특식 제공…'9.19초를 잡아라' 이벤트도 CJ제일제당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앞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든든한 '밥심'과 기분전환의 시간을 선물했다. 대한체육회 공식파트너인 CJ제일제당은 지난 27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약 800명을 대상으로 '비비고 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개막을 20여 일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이 에너지를 채우고 잠시 긴장을 내려놓도록 마련됐다. CJ제일제당은 체력 관리와 영양 섭취를 고려해 비비고 연어 스테이크를 비롯한 고단백 메뉴와 다양한 간식을 준비했다. 특식과 함께 선수들이 참여하는 이벤트도 열었다. 아시안게임 개막일을 상징하는 '9.19초를 잡아라' 게임과 스크래치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경품으로 CJ상품권과 비비고 연어 스테이크 세트 등을 마련했다. CJ제일제당은 2018 평창부터 2026 밀라노·코르티나까지 국가대표 먹거리를 지원하며 선수들의 훈련에 '비비고 밥심'을 더해 왔다. ◇ 롯데웰푸드, 환자·보호자 1000여명에 간식…'닥터자일리톨 버스'로 구강 검진 롯데웰푸드가 오랜 치료와 간병으로 지친 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롯데의료재단의 '마음충전 간식박스' 후원에 동참했다. 힘든 치료를 견디는 환아에게는 즐거움을, 보호자에게는 온기를 전한다는 취지다. 후원은 보바스기념병원과 하남 보바스병원 입원 환자·보호자, 어린이재활센터 환아 등 약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6월 카스타드와 마가렛트 등 인기 제품 232박스 전달을 마쳤고, 지원 물품은 12월까지 병원 프로그램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이와 함께 지난 27일에는 하남 보바스병원 어린이재활센터에서 이동식 치과 진료 봉사 '닥터자일리톨 버스가 간다!'를 진행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함께 2013년부터 이어 온 봉사로, 이날 정기 진료가 어려운 환아 27명이 구강 검진을 받았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사 제품과 그 수익금을 일부 활용해 우리 사회 곳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상생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칠성음료, 규제 조사·거래처 정리 자동화…영업 본연 업무에 집중 롯데칠성음료가 생성형 AI로 글로벌 신규 바이어 발굴을 돕는 AI 에이전트를 구축해 영업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기존에 약 50시간 이상 걸리던 바이어 발굴 업무를 약 3시간으로 줄였다. AI 에이전트는 진출 대상 국가의 시장 현황과 규제를 조사하고 잠재 거래처와 담당자 정보를 찾아 정리한다. 여러 출처에서 확보한 정보를 교차 검증해 보고서로 만들고 거래처 목록과 연락처를 파악하도록 돕는다. 과거 담당자가 웹사이트를 일일이 확인하고 수작업으로 정리하던 과정을 대신하는 것이다. 담당자는 AI 조사 결과를 최종 검토한 뒤 거래처 발굴과 영업에 활용한다. 반복적인 검색과 자료 정리에 드는 시간이 줄어 바이어 연락과 거래 협의 등 영업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 바이어별 영업 메일 발송, 이력 관리 등으로 AI 활용 범위를 넓히고 국내 거래처와 공급사 발굴 등 다양한 업무에도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농심, 게임스컴 비치 단독 스폰서…신라면 40주년 글로벌 성장 발표 농심이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박람회 '게임스컴(Gamescom) 2026'에 참가한다. 8월26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행사에서 신라면을 게임과 연결해 전 세계 게이머에게 한국의 매운맛을 알린다. 농심은 게임스컴 8홀에 '신라면 팩토리' 콘셉트의 체험 부스를 꾸렸다. 관람객은 팩토리의 가상 직원이 돼 '펌핑게임', '토핑볼' 등 4가지 체험형 게임에 참여하고, 얻은 포인트로 신라면 부채와 파우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컬래버 굿즈 등을 교환할 수 있다. 전시장 외부 휴식 공간인 '게임스컴 비치'의 단독 스폰서로도 참여해 공간을 'TASTE SHIN' 테마로 꾸미고 신라면 툼바 시식존과 포토존을 마련했다. 지난 27일에는 김형석 농심 유럽법인장이 글로벌 기업 경영진에게 출시 40주년을 맞은 신라면의 성장 과정과 비전을 발표했다. 김형석 농심 유럽법인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매운맛에 새로운 즐거움과 문화적 경험을 더해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신라면을 전 세계인의 소울푸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 파리바게뜨, 건강빵 시장 독자 정체성 구축…'밥만큼 든든한 빵' 메시지 호평 파리바게뜨의 건강 베이커리 브랜드 '파란라벨(PARAN LABEL)'이 '2026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금상을 받았다. 에피 어워드는 마케팅 전략과 성과를 평가하는 세계적 권위의 시상식으로, 올해 국내에서는 광고·디지털·PR 등 분야 전문가 70여 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파란라벨은 뚜렷한 대표 브랜드가 없던 건강빵 시장에서 파리바게뜨와의 연결성을 유지하면서도 차별화된 제품과 메시지로 독자적인 정체성을 세운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강빵은 맛이 없다'는 인식을 깨고 '밥만큼 든든한 빵'이라는 직관적인 메시지로 소비자 접점을 넓혔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2월 파란라벨을 선보인 뒤 건강빵을 시작으로 케이크와 샌드위치, 음료 등으로 라인업을 넓혔다. 론칭 1년여 만에 누적 판매량 2400만개를 돌파하며 건강 베이커리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과 맛을 모두 고려한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 경험으로 소비자들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동아오츠카, '인생은 기세다' 오프라인 확장…트럭 부스로 현장 찾아가 동아오츠카가 탄산드링크 오로나민C의 '생기 충전 스테이션'을 전국 현장에서 운영한다. 8월부터 약 3개월간 기업체와 MZ세대 핫스팟, 축제 등 전국 15곳 이상을 이동형 트럭 부스로 직접 찾아간다. 이번 행사는 2026년 TVC 광고 '인생은 기세다'의 메시지를 오프라인에서 경험하게 하려는 기획이다. 지난 5일 출정식에는 올해 오로나민C 모델인 배우 강미나가 참석해 사인회와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을 시작으로 오로나민C는 삼성웰스토리와 협업해 고객사를 찾아가 직장인에게 생기 충전의 시간을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시원함을 더한 '아이스 오로나민C'와 경품을 뽑는 '에어볼 가챠', 인증샷을 남기는 '포토부스' 등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경품으로는 '인생은 기세다'를 테마로 한 우산과 키링, 텀블러 등 굿즈와 오로나민C 교환권을 무작위로 준다. 김홍철 오로나민C 브랜드매니저는 “오로나민C가 필요한 순간 직접 찾아가 '인생은 기세다'라는 캠페인 메시지를 오프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코카콜라, 해방촌 신흥시장 상인과 협업…레드리본 이어 하반기 시즌2 한국 코카콜라가 '2026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최고상인 '그랜드 에피(Grand Effie)'를 받았다. 용산구 해방촌 신흥시장과 협업한 '코카콜라 X 신흥시장' 프로젝트로 받은 상으로, 지난해 '코카콜라 레드리본 캠페인'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이다. 한 브랜드가 그랜드 에피를 두 차례, 2년 연속 받은 것은 에피 어워드 코리아 역사상 처음이다. '코카콜라 X 신흥시장'은 코카콜라가 지난해 신흥시장 상인들과 골목부터 가게까지 시장을 찾는 경험 전반을 새로 디자인한 지역 협업 프로젝트다. 매장 18곳이 참여했고, 간판과 메뉴판 등 운영에 필요한 제작물도 지원했다. 앞서 그랜드 에피를 받은 '레드리본 캠페인'은 '블루리본 서베이'와 협업해 전국 맛집 1500곳을 '레드리본 레스토랑'으로 선정한 캠페인이다. 두 프로젝트 모두 지역 식당·상인을 파트너로 둔 로컬 협업이다. 코카콜라는 올 하반기 '코카콜라 X 신흥시장' 시즌2를 선보이며 협업을 이어간다. 한국 코카콜라 이상수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는 “로컬 비즈니스와 함께한 프로젝트가 2년 연속 최고상 수상으로 이어져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서로 성장할 수 있는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메가MGC커피, K-POP·캐릭터 IP 협업 잇달아…4400여 매장으로 접근성 확대 메가MGC커피가 소비자가 문화를 즐기고 완성하는 오프라인 '팬덤 허브'로 진화하고 있다. 음료를 파는 공간을 넘어 팬들이 취향을 공유하고 유대감을 쌓는 거점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메가MGC커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IP 협업 캠페인의 참여 건수는 실제 매장 방문과 구매로 이어진 것만 약 300만건에 달했다. 프리퀀시 스티커 적립과 굿즈·단독상품 구매를 집계한 수치로, SNS 인증 등 온라인 참여까지 더하면 파급력은 더 커질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성과는 대규모 IP 협업에서 나왔다.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한 'SMGC 캠페인 시즌2'가 좋은 반응을 얻었고, 지난 6월 '2026 엠카운트다운 메가콘서트' 프리퀀시 프로모션에는 약 60만명이 몰렸다. 지난 7월 단독 선출시한 '캐치 티니핑' 극장판 굿즈는 약 한 달 만에 전국 매장에서 완판됐다. 이런 성과의 배경에는 전국 4400여 개 매장 네트워크와 프리퀀시 미션을 줄인 참여 설계가 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장 접근성과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바탕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가맹점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민규 기자 songmg@ekn.kr

[똑똑한리빙] 시몬스, 이케아 코리아, 쿠쿠, 브리타, 한샘

◇시몬스, '시몬스 갤러리 방배점' 개장…갤러리 최초 '웰컴 라운지' 조성 시몬스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직영 플래그십 매장인 '시몬스 갤러리 방배점'을 신규 개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약 90평 규모의 시몬스 갤러리 방배점은 '네이버후드 럭셔리'라는 신규 콘셉트를 적용했다. 매장 위치는 방배 카페거리, 예술의전당, 서래마을 등 주요 문화·라이프스타일 공간과 함께, 대규모 주거 단지와 인접해 있다. 이번 매장은 블랙과 아이보리를 기본 색상으로 웨인스코팅 몰딩, 다크 우드, 패턴 벽지 등 클래식한 요소를 재해석해 깊이 있는 공간감을 구현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제품 체험 전 편안함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갤러리 최초로 매장 내 '웰컴 라운지'도 꾸렸다. 영국의 대표 패션 하우스 비비안 웨스트우드와 영국의 유서 깊은 벽지 브랜드 콜 앤 선이 협업한 골드 컬러의 '앱센스 오브 로지스 모아레' 패턴 벽지를 사용했다. 매장 중간에는 원형 돔 구조의 '테크니컬 앨리'를 조성하고, 시몬스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어드밴스드 포켓스프링' 스탠드를 오브제처럼 설치했다. 방배점에서는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와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블랙'을 각각 별도의 공간에서 선보인다. 두 체험존은 서로 다른 마감재와 상반된 디자인이 적용됐다. 다양한 침대 프레임도 만나볼 수 있다. 트윈슈퍼싱글 전용 프레임 '하우티'를 비롯해 하운드투스 체크 패턴을 적용한 '아를라', 세로형 더블 헤드보드와 우드 몰딩이 돋보이는 '모나' 등을 전시했다. ◇이케아 코리아, 예술가 7명 감성 담은 '콘스트룬다' 오브제 컬렉션 선봬 이케아는 서로 다른 분야와 세대를 대표하는 크리에이터 7인의 개성을 담은 한정판 아트 오브제 컬렉션 '콘스트룬다(KONSTRUNDA)'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스웨덴어로 '예술 여행'을 의미하는 콘스트룬다 컬렉션에는 가구 디자인, 건축, 유리 공예, 텍스타일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 중인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집 안의 예술 작품'을 주제로 총 18개의 아트 오브제를 선보인다. 유리 오브제와 도자기, 가구, 텍스타일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됐으며, 대담한 형태와 생동감 있는 색상, 개성 있는 실루엣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말했다. ◇쿠쿠, 브랜드 첫 사각형 디자인 접목 '쿠쿠 미식컬렉션 마스터셰프 사일런스 큐브' 출시 쿠쿠는 브랜드 최초로 사각형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 '쿠쿠 미식컬렉션 마스터셰프 사일런스 큐브'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둥근 곡선 형태에서 벗어나 직선과 평면을 중심으로 한 스퀘어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상단은 미니멀리즘에 초점을 맞췄다. 평상시엔 드러나지 않는 '히든 디스플레이'로 깔끔한 외관을 유지하고, 제품 사용 시 주요 기능을 간편하게 조작하고 취사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스팀 배출구도 돌출을 최소화한 디자인을 적용했고, 상단에는 주방의 분위기를 완성하는 은은한 무드 라이트를 적용한 '플로팅 큐브 핸들'을 배치했다. 제품 색상은 그레이스 화이트, 그레이, 다크 그레이 3종이다. 쿠쿠만의 취사 기술도 적용했다. 하나의 밥솥에서 초고압과 무압을 선택해 취향에 따라 서로 다른 밥맛을 구현하는 '트윈프레셔'는 물론, 무압 취사 중 뚜껑을 열어 재료를 추가할 수 있는 '오픈쿠킹', 건강 관리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한 '4세대 저당 트레이', 소음을 최소화한 '사일런트 압력 시스템' 등이다. 신제품은 '원터치 분리형 커버'로 손쉽게 세척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플러그를 뽑지 않아도 전원을 제어할 수 있는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도 도입했다. ◇브리타 코리아,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기관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획득 브리타는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 'Great Place to Work(GPTW)' 주관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일하기 좋은 기업은 임직원 설문을 바탕으로 신뢰, 공정성, 존중, 자부심, 협업 등 조직문화 전반을 평가하는 제도다. 브리타 코리아는 이번 조사에서 직원 중심의 건강한 기업문화를 인정받으며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브리타 코리아는 다양성·공정성·포용성(DE&I), 웰빙, 자부심 영역에서 특히 구성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DE&I 부문은 긍정 응답률 93%를 기록했고, 성적 취향·인종·성별과 무관하게 공정하게 대우받는다는 항목 모두 100%의 긍정 응답률을 보였다. '직위와 관계없이 중요한 구성원으로 인정받는다'는 문항에서도 90%의 응답률을 기록했다. 웰빙 부문의 경우, '물리적으로 안전한 업무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항목은 100%의 긍정 응답을, '심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일하기 좋은 곳이다'는 항목은 90%을 기록했다. 이 밖에 '나는 일터에 기여하고 있다고 느낀다'와 '우리가 함께 성취한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는 항목이 각각 95%를 기록했다. 이 같은 긍정 평가 배경으로 브리타 코리아는 복리후생 제도를 꼽았다. 브리타 코리아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오후 3시에 퇴근하는 '패밀리데이'를 비롯해, 시차출퇴근제와 재택근무 제도를 운영 중이다. 이 밖에 장기 근속 기념 선물과 특별 휴가 제도를 지원 중이다. ◇한샘, 만학도 배움터 '익산 무궁화학교' 새단장 지원…책걸상·강의대·사물함 90여점 후원 한샘은 전북 익산시 만학도 교육시설 '무궁화학교'의 교육 공간을 개선하고 완공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한샘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공간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한샘은 수혜자의 삶이 찬란하게 빛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찬란한샘'으로 명명하고, '여성 및 취약계층의 공간 개선'을 중점 추진 중이다. 올해는 총 5곳의 모자가정 생활시설과 만학도 교육시설을 새단장할 방침이다. 1975년 설립한 무궁화학교는 경제적·사회적 어려움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한 교육기관이다. 현재 20여 명의 교사가 60여명의 만학도를 대상으로 한글 기초교육, 문해교육반, 검정고시반을 운영 중이다. 한샘은 어르신들의 체형과 학습 동선을 다각도로 고려해 자사 사무용 가구 라인업 가운데 책상, 의자, 개인 수납장, 책장, 강의대 등 주력 가구를 90여 점 지원했다. 한편, 지난 24일 진행된 완공기념 행사에는 한샘 관계자를 비롯해 협력 비영리단체인 지파운데이션, 무궁화학교 관계자와 교사·학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똑똑한교육] 빨간펜, 아이스크림에듀, 웅진씽크빅, 대교, 천재교육, 금성출판사, 윤선생

◇ 교원그룹 빨간펜, AI시대 '생각하는 힘' 키우는 독서 관리 '마이씽킹랩' 출시 교원그룹 빨간펜이 방문 관리를 통해 아이의 독서 습관 형성과 사고력 향상을 돕는 독서 관리 상품 '마이씽킹랩'을 다음달 1일 출시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는 환경 속에서, 정보를 단순히 받아들이는 것을 넘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 변화에 맞춰 교원그룹 빨간펜은 아이들이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개인별 독서 능력에 따른 전집과 맞춤형 방문 관리를 결합한 '마이씽킹랩'을 기획했다. '마이씽킹랩'은 아이 연령이 아닌, 개인별 독서 수준과 발달 단계에 따라 총 10단계로 독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특히 빨간펜 선생님의 주 1회 방문 관리를 통해 독서습관 형성부터 사고력 향상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마이씽킹랩'은 △10단계 독서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마이씽킹북(Book)' △주 1회 빨간펜 선생님의 방문 관리 '마이씽킹홈(Home)' △초개인화 통합 앱 '마이씽킹앱(App)'으로 구성된다. 방문 관리는 단순히 독서량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이가 꾸준히 책을 읽는 습관을 형성하고 읽은 내용을 바탕으로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예정인 '마이씽킹앱'은 기존 '창의융합 완독' 앱을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는 통합 AI앱이다. 아이의 독서 수준과 독서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독서 코스를 추천하고, AI와 아이가 독서 토론을 할 수 있는 초개인화 통합 앱이다. 교원그룹 빨간펜 관계자는 “'마이씽킹랩'은 단순히 전집을 추천하거나 독후 활동을 제공하는 기존 독서 서비스에서 나아가 아이의 독서 수준에 맞는 전집과 활동을 연결하고, 빨간펜 선생님의 맞춤형 방문 관리로 이어지도록 설계한 서비스"라며 “빨간펜만의 콘텐츠력과 방문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꾸준히 읽고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아이스크림에듀, AI튜터 'AI 드림쌤' 업그레이드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가 초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의 인공지능(AI) 튜터 'AI 드림쌤'을 업그레이드했다. AI 드림쌤은 홈런의 AI 학습 분석을 바탕으로 한 세심하고 정밀한 맞춤형 학습 상담을 비롯해 학습 퀴즈와 정서적 대화 등 다채로운 상담을 제공하는 AI 서비스다. 아이스크림에듀는 회원과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효과적이고 만족도 높은 학습 상담을 제공하고자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했다. 학습자에게 학습 상담에 대한 흥미와 몰입을 높여주는 요소를 적용했으며,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독서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독서 대화도 추가했다. AI 드림쌤 캐릭터는 기존 버츄어 휴먼에서 2D 캐릭터 이미지로 변경했다. 이는 서비스 대상인 초등학생의 눈높이와 선호도를 반영한 것이다. 캐릭터와 TTS 서비스 모두 자체 개발해 안정성도 높였으며, 특히 음성 인식은 세밀한 튜닝을 거쳐 인식률을 높였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학습 상담 참여도뿐 아니라 독서에 대한 흥미도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가 상담을 즐기고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 웅진씽크빅, 신제품 'KRS(Korea Reading System)' 선보인다 웅진씽크빅이 유·초등생의 독서력과 기질, 취향을 정밀 진단해 아이가 스스로 책을 읽고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독서 성장 솔루션 'KRS(Korea Reading System)'를 선보인다. KRS는 학년이나 연령에 따라 획일적으로 책을 추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의 실제 읽기 수준과 성향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맞춤 도서 추천부터 단계별 독서 활동, 성장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설루션이다. KRS의 핵심은 독서력, 기질, 취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삼중 입체 진단이다. 독서력은 어휘 난이도와 문장 구조, 배경지식, 사고력 도구어 등을 바탕으로 현재 읽기 역량을 파악하고, 기질은 책을 읽을 때 나타나는 심리적 특성과 태도를 분석해 아이에게 적합한 독서 방향을 제시한다. 취향은 흥미를 느끼는 주제와 선호 요소를 분석해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책을 추천한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아이는 독서력에 따라 1~12단계 읽기 레벨에 배정되며 자신의 수준에 맞는 단계부터 독서를 시작한다. 또 기질에 맞춰 '직관적 행동파' 등 8가지 페르소나로 분류돼 유형별 독서 코칭을 받고, 취향을 반영한 맞춤 도서를 추천받는다. KRS의 읽기 레벨은 웅진씽크빅이 10여 년간 디지털 도서 서비스를 운영하며 축적한 독서 데이터와 82만개 이상의 한국어 어휘 데이터를 활용해 설계됐다. 웅진씽크빅은 다음달 1일 홈페이지를 통해 KRS를 최초 공개하고, 유·초등생을 대상으로 무료 KRS 진단 캠페인을 진행한다. 'KRS 진단 검사' 전용 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독서력, 기질, 취향을 진단받고 종합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다. 윤승현 웅진씽크빅 대표는 “KRS는 단순히 독서량을 늘리는 것을 넘어 아이마다 다른 읽기 수준과 취향, 독서 방식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독서를 제안해 아이가 자발적으로 책을 읽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도록 설계한 시스템"이라며 “46년간 아이들의 책과 교육을 고민해 온 웅진씽크빅의 경험을 바탕으로 KRS를 대한민국 아이들의 독서 성장을 이끄는 새로운 기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 대교 우주런, 한국어 교육 전문성 높이는 'TOPIK 강사양성과정' 론칭 대교의 어학 학습 플랫폼 대교 우주런은 한국어능력시험(TOPIK) 교수법을 온라인으로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TOPIK 강사양성과정'을 론칭했다. 대교 우주런의 'TOPIK 강사양성과정'은 온라인 이론 학습을 중심으로 평가와 실습을 연계한 9주 코스다. 듣기·읽기·쓰기·말하기 등 영역별 특성과 시험 유형, 학습 목표에 따른 교수법을 익히고 이론 및 실기 평가를 통해 학습 내용을 단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온라인 기반으로 운영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자신의 일정에 맞춰 학습할 수 있으며, 이론부터 평가와 실습까지 연계해 TOPIK 교수법에 대한 이해와 현장 활용 역량을 함께 높일 수 있도록 했다고 대교 우주런 측은 소개했다. 수강 신청은 다음달 3일까지 대교 우주런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1기 수강생에게는 론칭 기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수강료는 평생교육이용권으로도 결제할 수 있다. 대교 관계자는 “한국어 교육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학습자뿐 아니라 교육자를 위한 전문 콘텐츠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대교 우주런의 어학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어 교육 분야의 다양한 전문 과정을 선보이며 교육 대상과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천재교육·천재교과서, 2022 개정 중3 교과서 최종 합격 천재교육·천재교과서가 교육부의 2026년 검정 교과서 최종 심사에서 중학교 3학년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서 8종 10책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합격한 교과서는 △국어 2종 4책 △영어 2종 2책 △수학 2종 2책 △과학 2종 2책이다. 2022 개정 중학교 3학년 교과서 합격으로 천재교육·천재교과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고 교과서 총 197종 300책의 검인정 합격 성과를 달성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 26종 100책, 중등 40종 53책, 고등 131종 147책으로,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폭넓은 교과서 라인업을 구축했다. 박정과 천재교과서 대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197종 300책 라인업 완성을 통해 교과서 개발 전문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히는 것은 물론, 교사와 학생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좋은 교과서를 펴내고, 이에 발맞춘 교수학습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비상교육 비바샘, 초등 2학기 수업 콘텐츠 강화 비상교육의 교수학습 플랫폼 비바샘이 2학기를 맞아 초등 5·6학년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학습 자료와 디지털 콘텐츠를 확대하고, 9~10월에도 사회·과학 및 문해력 관련 신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업데이트는 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등 5·6학년 2학기 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초 학습과 개념 이해부터 디지털 교구를 활용한 탐구 활동, 경험 기반 학습과 문해력 향상까지 교사가 수업 상황과 학생 수준에 맞춰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안혜림 비상교육 에듀테크 콘텐츠 코어 리더는 “2학기 수업에서 교사가 수업 상황과 학생 수준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기초 학습 자료부터 디지털 교구, 경험 기반 콘텐츠, 문해력 프로그램까지 콘텐츠 업데이트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학교 현장의 변화에 맞춰 교사의 수업 준비와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소크라 AI 리얼클래스, 콘텐츠 장르 통합한 '올인원 패키지' 출시 AI 에듀테크 스타트업 소크라 AI의 영어 학습 플랫폼 '리얼클래스'가 학습 콘텐츠를 통합하고 신규 라이브 수업을 더한 '올인원 패키지'를 출시했다. 리얼클래스는 애니메이션, 영화, 미국 드라마, 영국 드라마 등 4개 콘텐츠 장르 중 하나를 선택해 학습하는 '장르패스' 체계로 강의를 제공해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장르별로 구분했던 학습 콘텐츠를 하나의 상품으로 통합하고, 학습자가 관심사와 선호도, 학습 목적에 따라 원하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올인원 패키지 이용 시 4개 장르에 걸친 총 9290개 강의와 전용 교재 87권 등 리얼클래스의 방대한 학습 콘텐츠를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 콘텐츠를 보다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는 '무비 딥다이브' 과정도 신설했다. 무비 딥다이브는 3개월 동안 영화 한 편을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심화 과정이다. 올인원 패키지에는 AI 영어 회화 서비스 '리얼스피킹'을 비롯해 매일 진행되는 실시간 수업 '리얼 라이브', 보상형 학습 관리 프로그램 '리얼 챌린지' 등 영어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배민철 소크라 AI 리얼실 실장은 “영어 실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것은 영어에 꾸준히 노출되고, 이를 자신의 것으로 체화하는 과정"이라며 “학습자가 실제로 흥미를 느끼는 콘텐츠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어야 학습을 지속할 수 있고, 이러한 지속성이 결국 실력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했다. ◇ 금성출판사 '제32회 MBC창작동화대상' 그림책 수상작 '뾰족구두 아가씨' 출간 금성출판사가 '제32회 MBC창작동화대상' 그림책 부문 수상작 '뾰족구두 아가씨'를 출간했다. 'MBC창작동화대상'은 국내 창작 동화와 아동 문학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금성문화재단과 MBC 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금성출판사가 공식 후원하는 창작 동화 공모전이다. 금성출판사는 사회적 책임 활동(CSR)의 일환으로 1993년 금성문화재단 설립 이후 제1회부터 제32회까지의 수상작을 모두 단행본으로 발간해 책 읽는 문화 확산과 한국 아동 문학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번에 출간된 '뾰족구두 아가씨'는 더 멋지게 보이고 싶은 욕망과 '나답게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자유롭고 개성 있는 그림으로 풀어냈다. 작품은 점점 높아지는 뾰족구두를 활용한 재치 있는 표현을 통해 타인의 시선과 기대에 흔들리는 마음과 잘 보이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욕망을 상징적으로 보여 줬다. 동시에 위태로운 자신을 마주하며 결국 균형을 찾아가는 모습을 통해 '나다움'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한다. '제32회 MBC창작동화대상' 그림책 부문 수상작 '뾰족구두 아가씨'는 금성출판사 공식 스마트스토어와 금성도서몰을 비롯해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 교육업계, 브랜드 '로열티 굳히기' 경쟁 치열 최근 교육기업들이 회원 전용 서비스 및 프로모션을 내세워 충성 고객의 '록인(lock-in)' 효과를 겨냥한 마케팅 전략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기존 회원 혜택을 강화해 이들을 묶어 두는 것이 신규 회원의 새로운 유입만큼이나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대표적인 예로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있다. 윤선생은 2021년 9월부터 매년 2회씩 온라인 영어실력 평가시험 '윤선생 학력평가(YSAT)'를 실시하고 있다. 윤선생으로 학습 중인 회원이면 누구나 △파닉스·어휘 △듣기·말하기 △읽기·쓰기 영역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시험이 전국 단위로 시행되는데다 응시 후 제공되는 결과 리포트에서 △전국 같은 학년 대비 백분위 및 성적 분포 △영역별 강점·약점 △이전 시험 대비 실력 변화 추이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영어 학습 방향을 지속적으로 점검 가능하다. 윤선생은 '제11회 윤선생 학력평가' 실시를 앞두고 이달 31일까지 사전 접수를 받고 있다. 응시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엘리하이는 초등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엘리하이 회원을 대상으로 '학습 역량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검사는 학습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학습 태도 △학습 습관 △학습 전략 △학습 스트레스 4가지로 나누어 분석하고 결과를 종합해 △슈퍼 호랑이 △하품하는 부엉이 △신중한 거북이 등 총 8가지의 학습 유형을 진단한다. 각자의 학습 성향, 알맞은 공부법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로 정답 및 오답의 구분이 없으며, 회원 전용 학습기기인 프라임탭에서 응시 가능하다. 생활 속 혜택을 내세우는 기업도 있다. 대교는 자사 교육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을 위해 12월31일까지 제주 지브리 특별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상은 △눈높이 △써밋 △솔루니 △차이홍 △브레인 트레이닝 △내일의 학습 브랜드를 이용 중인 학습자 본인 또는 자녀다. 오프라인 매표소에서 현장 구매 시 1인당 총 2매, 1일 1회에 한해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교원은 구몬학습 회원을 위한 여행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교원그룹의 여행 전문 브랜드 '여행이지'에서 패키지 여행을 예약하고 요청사항에 구몬학습 회원번호를 남기면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2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윤선생 관계자는 “교육기업들이 회원 전용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은 장기 회원 비율을 늘리고, 상품 및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끌어 올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실행에 옮길 것"이라고 말했다. ◇ 에스티유니타스 경단기, 29일 신유형 대비 2027 경찰공무원 시험 설명회 진행 공단기, 영단기 등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의 경찰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경단기가 2027년 경찰공무원 공채 시험에 대한 정보와 단기 합격 전략을 전달하는 오프라인 합격설명회를 29일 진행한다. 올해 경찰공무원 채용시험 일정이 마무리에 접어들면서 수험생들의 관심도 2027년 시험으로 옮겨가고 있다. 지난 22일 진행된 제2차 경찰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에서는 일부 과목에서 생소한 유형의 문항이 출제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새로운 출제 경향까지 고려한 학습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경단기는 '경찰단기 김폴카'와의 브랜드 통합 이후 주요 경찰공무원 학원 브랜드 가운데 높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제2차 필기시험 당일에는 경단기 합격예측 풀서비스가 주요 수험업체 가운데 이용건수 1위를 기록하는 등 수험생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경단기는 2027년 시험을 준비하는 초시생과 재시생을 대상으로 오는 29일 노량진에서 합격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경단기와 경폴카가 축적해 온 합격 데이터와 학습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1년 내 합격을 목표로 한 '신경향 훈련' 및 2027년 합격 커리큘럼을 공개한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경단기와 경폴카가 보유한 강사진과 합격 데이터, 체계적인 학습 관리 시스템을 결합해 2027년 시험에 필요한 전략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수험생들이 자신의 현재 학습 수준을 점검하고 1년 내 합격을 목표로 구체적인 준비 계획을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이재명 ‘호남 집중’ vs 추미애 ‘경기 사수’…민주당 반도체 영토 신경전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재정 확충과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잇달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지도부가 국가 균형발전을 앞세워 호남에 첨단산업 투자를 유치하려는 움직임과 달리, 이미 반도체 산업이 집적된 용인·평택을 국가 산업 경쟁력의 중심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 지사는 27일 반도체 산업 중심의 산업·에너지 정책을 구체화했다. 성남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뿐 아니라 애플·AWS·ASML·마이크로소프트·퀄컴·SEMI 관계자들이 참석해 반도체 공장·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대응 방안, 전력망, 조달 비용, 영농형 태양광 확대 등을 논의했다. 26일에는 청와대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경기도 재정 상황을 직접 문제 삼았다. “겉으로는 40조원이 넘는 예산으로 넉넉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수년째 1~2조원 규모의 적자가 누적된 구조적 한계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다. 인구 증가·고령화로 복지 수요는 늘었지만 취득세 의존도가 높은 세입 구조 탓에 경기 변동에 취약하다는 설명이다. 추 지사는 지방소비세율을 현행 25.3%에서 40%로 올려 국세·지방세 비율을 7대3으로 맞추자고 건의했다. 취득세 중심 세입 구조를 소비 기반 지방소비세 중심으로 바꾸자는 취지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 호황으로 늘어난 법인세 세수 일부를 광역단체에도 배분하는 제도도 제안했다. 산업단지 조성과 기반시설 확충 부담을 지방정부가 지는 만큼, 산업 성장에 따른 세수도 지방에 돌아와야 한다는 논리다. 추 지사는 경기도 재생에너지 보급 규모를 2030년까지 10GW로 늘리는 '재생에너지 대전환 계획'을 추진 중이다. 산업단지·공장 지붕, 영농형·수상형 태양광, 유휴부지를 활용하고 분산에너지 특구와 VPP, ESS를 연계한다는 구상으로, 시화·화옹지구와 평택호·평택항, 경기북부 민통선 일대에서도 대규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력 수요를 2040년까지 15.5GW로 예상하고 정부·한전·기업과 재생에너지 확충 및 송·변전설비 조기 구축, ESS 확대 방안을 협의 중이다. 반도체 생산시설뿐 아니라 전력 생산·송전망까지 정책 대상으로 삼은 이유다. 이런 행보는 민주당 지도부의 호남 반도체 투자 유치론과 대비된다. 이 대통령과 김민석 대표 등은 국가 균형발전과 호남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의 호남 투자 확대와 첨단산업 유치를 강조해왔다. 반면 추 지사는 기업 집적과 전력·용수·인력·장비업체 생태계가 이미 형성된 용인·평택 벨트를 중심축으로 삼고, 그 기반시설에 대한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까지 국가 차원에서 보전해야 한다는 방향을 내놓고 있다. 경기도가 산업단지·전력망 등 인프라 비용을 부담하지만 정작 산업 성장에 따른 법인세 세수는 국가와 기초단체에 집중되는 구조라는 지적이다. 지방소비세율 인상과 법인세 일부의 광역단체 배분 요구는 첨단산업 육성과 지방재정 문제를 하나의 정책 틀에서 다루겠다는 의미다. 추 지사의 “경기도 재정이 박살 났다. 남은 것은 빚더미뿐"이라는 기존 발언은 전직 도정을 겨냥한 것이지만, 이 대통령 재임 시절부터 이어진 기본소득·지역화폐 등 확장적 재정 운용에 대한 문제 제기로도 읽힐 수 있다. 정치권에서는 추 지사가 이 대통령의 기조와 일정한 긴장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감수하면서까지 경기 반도체를 강조하는 배경에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의 정치적 이해도 작용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광역단체장은 중앙정치와 달리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업·일자리·세수 성과가 정치적 평가로 직결된다. 특히 반도체 클러스터처럼 조성부터 생산시설 가동까지 장기간이 필요한 사업은 임기 중 지속적인 지원과 기반시설 확충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에서, 사업이 중간에 주춤할 경우 도정 성과를 내세우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지방자치단체장은 연임이 가능한 만큼 지역 산업의 장기 프로젝트를 자신의 임기 이후까지 이어갈 기반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 치적 과제다. 추 지사가 용인·평택 반도체 벨트의 전력과 재정 문제를 연이어 제기하는 것도 이런 지역 단위의 성과와 정치적 책임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추 지사가 이틀 연속 정부와 기업을 상대로 재정 권한 확대와 반도체 산업 기반 확충을 요구한 만큼, 민주당 지도부가 호남 균형발전론과 경기 반도체 초격차론을 어떻게 조율할지가 당내 쟁점이 될 수 있다. 향후 추 지사의 독자 노선이 얼마나 여론의 힘을 얻느냐에 따라 민주당 내부의 경기 발전론과 이 대통령의 균형발전 구상 사이의 긴장도 커질 전망이다. 이상무 기자 rokmc@ekn.kr

[금융 풍향계] 토스, 4대 금융지주 저축은행 첫 ‘사장님 대출’ 내놨다 外

토스는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손잡고 토스 소호스코어를 활용한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 '비타WON BIZ'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중 토스 소호스코어를 적용한 대출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크플레이스에서 관련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데이터 기반의 금융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비타WON BIZ는 토스에서 단독 판매하는 비대면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이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의 기존 개인 신용평가 시스템에 토스의 대안 신용평가 모델 소호스코어를 결합해 심사 체계를 한층 정교화한 것이 특징이다. 토스 소호스코어는 토스와 한국평가데이터(KoDATA)가 함께 만든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평가모형이다. 과거 신용거래 이력만 보던 방식에서 나아가, 흩어진 금융정보를 한곳에 모아 사업자가 실제로 돈을 벌고 쓰고 굴리는 흐름까지 평가한다. 서류상 숫자로는 드러나지 않던 실제 모습을 읽어내 갚을 여력이 있는 사업자를 더 촘촘히 찾아낼 수 있다. 개인사업자는 매달 수입이 들쭉날쭉하고 금융 거래를 남기는 방식도 직장인과 달라 기존 심사에서는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상품은 여기에 소호스코어를 더해 그동안 대출 문턱을 넘기 어려웠던 사업자도 승인 기회를 확대한다. 특히 저축은행 상품인 만큼 신용도가 낮아 자금줄이 막혔던 사업자에게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호스코어에서 우량 등급으로 평가되면 기존 심사 기준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어 이자 부담을 더는 효과도 있다. 이 상품은 토스 앱 신용대출 비교 서비스 '신용 대출 찾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김규하 토스 부대표는 “이번 협력이 금융 기회가 적었던 사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선택지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금융플랫폼 NH올원뱅크가 금융권 최초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에 대한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ISMS-P는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관리체계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인증제도다. 금융보안원이 접근통제·인증·권한관리·암호화·시스템 운영보안·개인정보 보호조치 등이 인증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심사한다. 농협은행은 ISMS-P 인증을 통해 NH올원뱅크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의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안정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만큼 더욱 안전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태영 농협은행 정보보호부문 부행장은 “앞으로도 전 기종 지원과 QR 발급,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등 고객의 이용 장벽을 낮추는 서비스를 확대해 포용금융까지 실천하는 고객 중심의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7일 행정안전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한국사회 가치연대기금과 함께 사회연대경제조직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MG동행 사회연대경제조직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연대경제조직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3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사회연대경제조직 전용 특례보증을 공급한다. 이후 새마을금고는 보증서를 발급받은 사회연대경제조직을 대상으로 총 375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한다. 정부와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의 이차보전도 연계해 금융비용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원영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장, 하승창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사회연대경제 조직의 안정적인 성장,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새마을금고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지역 상생 금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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