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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해남군-완도군-진도군

솔라시도 국가AI실증도시·광주~서남권 초고속도로 건설 등 4대 핵심과제 제안 “AI·재생에너지로 지방소멸 넘어 국가균형발전 성공모델 만들겠다"의지 전해 해남=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명현관 해남군수가 지역의 미래 비전을 담은 서한문을 대통령에게 전달하며, 해남을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로운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지원을 건의했다. 명현관 군수는 16일'대통령님께 드리는 편지'를 통해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성공과 지역균형발전을 완성하기 위한 4가지 핵심 과제를 건의했다. 명군수는“해남은 이미 6년전부터 RE100산단과 인공지능(AI)첨단산업을 착실히 준비해 온 지역으로서,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한다는 정부방침에 가장 부합하는 최적지"라며“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현 정부의 국정철학을 해남에서 가장 먼저 실현하고자 한다"고 서한문 발송의 의미를 밝혔다. 이를 위해 명군수는 ▲해남 솔라시도'국가 인공지능(AI) 실증도시 및 재생에너지 메가특구'지정 ▲광주-영암-해남을 잇는 초고속도로 건설 및 고속철도 연결 ▲전력·용수 기반시설 국가 구축 ▲재생에너지·전력 분야 앵커기업 유치 지원 등 4가지 핵심과제를 건의했다. 우선 632만평 규모의 부지와 풍부한 재생에너지, 안정적인 용수 등 최적의 기반을 갖춘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정부 메가특구 정책과 연계해 국가 인공지능(AI)실증도시이자 재생에너지 메가특구로 육성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통해 국가인공지능(AI)컴퓨팅센터와 데이터센터가 집적되고 있는 솔라시도를 중심으로 각 부처에 흩어져 있는 인공지능·데이터센터·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연결되는 미래산업의 전략적 공간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접근성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광주-영암-해남을 잇는 초고속도로 건설과 목포역 또는 무안국제공항에서 해남까지 고속철도 연결을 건의했다. 이를 통해 광주의 반도체 산업와 서남권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연결하는 국가차원의 핵심 성장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서남권 에너지·인공지능(AI)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특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명군수는 해남 솔라시도가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집적지와 RE100 산단 등 미래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안정적인 전력·용수공급을 위한 기반시설 구축과 앵커기업의 발굴·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국가가 주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해남 솔라시도가 재생에너지와 AI가 결합한 경쟁력 있는 미래산업 거점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지역균형발전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명군수는“해남은 호남의 재생에너지를 국가 인공지능·첨단산업의 경쟁력으로 전환하고 지역균형발전의 성공모델을 창출하기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해남군의 이 비전이 실현 될 수 있도록 대통령님의 큰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하며 편지를 맺었다. 9개 분야 대책 마련 및 종합 상황실 운영 등 민원 신속 처리 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완도군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종합 대책 분야는 ▲지역 경기 활성화 ▲물가 안정 및 서민 생활 보호 ▲교통 대책 ▲재해·재난 및 가축 질병 대응 ▲비상 진료 및 보건 ▲청결하고 쾌적한 명절 보내기 ▲연료 및 수도 공급 ▲검소하고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 기강 확립 등 9개이다. 우선 연휴 기간 종합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여 각종 사건 사고와 생활 불편 신고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지역 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전통시장 가는 날을 운영하고, '물가 안정'을 위해 물가 안정 대책반을 편성·운영하며 농수축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을 한다. '교통 대책'으로는 연휴 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연휴 중에는 상황실을 운영하여 불편 사항 신고를 접수·처리하는 등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비상 진료 및 보건' 대책은 ▲보건기관 비상 진료 ▲비상 진료 기관 관리 ▲감염병 대응 및 방역 등의 대책반을 꾸려 운영하며, 완도대성병원과 금일마취통증의학과의원 등 3개소의 병의원과 8개의 약국이 연휴 기간 문을 연다. 쾌적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완도읍은 24일과 27일 쓰레기를 수거하며, 이외 읍면은 자체 수거일을 지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연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군과 한국 가스·전기 안전공사 등 관계 기관 합동으로 17일부터 23일까지 가스·전기 시설을 점검하고, 상하수도 분야 불편 해소를 위해 군 환경수질관리과와 한국수자원공사 완도수도지사에서 24시간 대책반을 운영한다. 훈훈한 명절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시설 12개소, 어려운 이웃 470여 세대를 찾아 위문하고, 송편 나눔 등 취약계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김신 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완도경찰서, 완도해양경찰서, 완도소방서, 군부대 등을 방문해 지역 안전을 위해 애쓰는 관계자와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각 읍면의 주요 항포구에서는 귀성객들을 맞이할 현장 안내소도 운영한다. 김신 완도군수는 “오랜만에 가족과 지인들을 만나는 명절인 만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대책을 꼼꼼하게 마련하여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어린이집 대상 맞춤형 특성화 보육 프로그램 지원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진도군(이재각 군수)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관내 어린이집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맞춤형 특성화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진도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영유아의 인구 감소로 원아 수가 줄어들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어린이집의 부담을 줄이고, 농어촌 지역의 영유아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과 놀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방소멸대응기금 총 3,000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 11개소이며, 전문 강사가 순회 방문하며 영유아의 발달 영역에 맞춘 6개 특성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해 ▲신체활동 ▲생태체험 ▲창의인지 ▲문화예술 ▲외국어 등 다채롭고 내실 있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군은 그동안 시설 여건이나 예산의 한계로 자체 특성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기 어려웠던 농어촌 보육 현장의 애로사항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나아가 영유아 양육 환경의 질을 높임으로써 아이를 양육하는 관내 청년 인구의 정주 여건을 한층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진도군 가족행복과 관계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는 '양질의 보육 서비스 제공'은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청년층의 유입과 정주를 이끄는 핵심 과제"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보육 현장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진도'를 만들기 위해 영유아의 돌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진도씻김굿 유네스코 등재, 유엔관광기구 최우수 관광마을 등 논의 ● 아시아-태평양 6개국, 유네스코 문화유산 전문가와 민속공연단 방한 ● 섬이 지켜낸 문화원형, 세계와 만나다 ● 지방 도시가 주도하는(Town MICE형) 국제 문화유산 협력 모델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백준기자 '살아 있는 무형문화유산 박물관'으로 불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진도에 세계 각국의 유네스코 무형유산 전문가와 민속 예술인들이 모였다. 진도군과 진도문화도시센터가 개최하는 '2026 진도국제무형문화컨퍼런스'가 17일 개막하여 18일까지 열린다. 이번 회의(컨퍼런스)에는 인도,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몽골, 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6개국에서 유네스코 및 무형문화유산 전문가와 민속공연단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도 배기동 전 국립중앙박물관장, 천진기 전 국립민속박물관장, 박원모 국가유산위원회 위원, 전진성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유네스코연구소 소장 등 문화유산 분야 전문가들이 회의(컨퍼런스)에 참여한다. 지난 16일에는 진도향토문화회관 별관에서 참가자들을 위한 환영 만찬과 공연이 마련됐다. 환영 공연에서는 국가무형유산인 진도씻김굿이 펼쳐져 죽은 이와 산 자를 함께 위로하는 진도씻김굿의 고유한 정서와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선보였다. 이번 회의(컨퍼런스)는 '한과 흥, 아시아-태평양 민속예술의 전승과 창조적 실천'을 대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자 약 150명이 무형문화유산의 전승,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아시아 각국 민속공연단의 공연과 진도 문화유산의 현장 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져, 향후 지역에서 발전시켜야 할 지역형 국제회의 및 박람회(작은 MICE) 산업의 선도 모형(모델)으로서 학술회의와 살아있는 무형유산의 실연을 결합한 국제적인 문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진도씻김굿, 유네스코 등재에서 '문화유산 한 달 살기'까지 이번 회의(컨퍼런스)에서는 유산의 보존에 머물지 않고, 유산을 지역의 미래와 연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의제가 논의된다. 주요 의제는 다음과 같다. ▲진도씻김굿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진도 사천리 일원의 유엔관광기구(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 인증 추진 ▲문화유산을 활용한 '진도 한 달 살기' 등 체류형 지역 활성화 전략 ▲무형문화유산 전승 생태계의 위기 극복 ▲진도와 아태지역 민속예술 도시 간 민속예술 교류 협력을 위한 체계(네트워크) 구축 ▲문화유산 보존과 지역경제, 관광이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 방식(모델) 특히, 진도씻김굿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을 놓고 국내외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회의(컨퍼런스)는 진도씻김굿의 문화적 가치와 공동체적 기능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향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연구, 기록, 국제 협력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섬이 지켜낸 문화원형, 세계와 만나다 진도는 강강술래, 아리랑, 농악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비롯해 풍부한 전통문화유산이 전승되고 있는 지역이다. 국가무형유산 5종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정 무형유산 8종 등 지역 고유의 전통예술과 민속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고 있다. 하나의 지역에 노래, 춤, 음악, 의례, 놀이, 공예, 전통주가 이처럼 다양하게 집적된 사례는 전 세계에서 찾아보기 어렵다. 진도는 문화유산이 박물관이나 기록 속에만 머무는 곳이 아니라 주민의 삶과 공동체 안에서 지금도 연행되고 전승되는 살아있는 유산 박물관인 셈이다. 섬이라는 지리적 조건은 오랫동안 외부와의 교류를 제한했지만, 역설적으로 지역 고유의 노래와 춤, 의례와 공동체 문화를 지키는 힘이 됐다. 지리적, 문화적 격리가 만들어낸 독자성은 오늘날 '원형 보존형 문화거점'이라는 새로운 가치로 재평가되고 있다. 이번 회의(컨퍼런스)는 진도의 문화원형을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계의 무형문화유산과 연결해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전승 생태계를 만들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이재각 진도군수는 “진도는 강강술래와 아리랑, 농악, 씻김굿 등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를 담은 무형유산이 주민의 생활 속에서 생생하게 이어지는 곳"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진도가 세계 무형유산 전승자와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만나고 협력하는 국제 교류의 거점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백준 기자 junewhite@ekn.kr

[패트롤]원주시시설관리공단-평창군-정선군-홍천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송영민 원주시시설관리공단 제3대 이사장이 17일 공식 취임하고 현장과 시민 중심의 공단 운영에 나섰다.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이날 공단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식은 외부 인사 초청 없이 임직원 중심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송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본과 현장 중심 경영 △건전하고 책임 있는 경영 △직원이 자부심을 갖는 조직 △시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실현 등 4대 경영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의 안전과 편의를 기본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고 불편과 비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별 수입·비용 구조를 면밀히 분석하고 투명한 원가관리와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재무건전성도 강화한다. 조직 내부에서는 현장 의견을 존중하면서 성과와 책임이 분명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체육·교통·환경·관광 등 공단이 맡고 있는 사업 전반의 서비스 품질을 높여 시민이 변화를 체감하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공단의 역할 확대도 예고했다. 중장기적으로 전국체전을 비롯한 각종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체육·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 한편 도시개발 기능 수행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원주시의 미래 성장과 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송 이사장은 “공단의 모든 경영은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고 직원에게는 자부심을 주며, 원주시의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공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이사장은 강원개발공사에서 15년간 근무하며 경영전략본부장을 지냈으며 이후 강원바이오에너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앞서 부영과 청광종합건설 등 민간기업에서도 근무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전국 각 지역에서 이어져 온 민속예술이 강원 평창에 한자리에 모인다. 대한민국 대표 민속예술 축제인 '제67회 한국민속예술제'가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평창군 진부면민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이 주최하고 평창군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예술제에는 전국 16개 시·도와 이북5도 대표 경연단을 비롯해 관람객 등 5000여 명이 참여한다. 축제 첫날인 18일 오전 9시 일반부 21개 경연팀의 입장으로 막을 올린다. 평창아라리보존회의 식전공연에 이어 18~19일 이틀간 천연잔디축구장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민속놀이와 농악, 민요, 민속무용 등이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청소년부 12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청소년부 개막식과 경연에 이어 시상식과 폐막식이 진행되며 일반부 대상에는 대통령상이 수여된다. 경연장 밖에서도 즐길거리가 이어진다. 박지현·홍지윤·신승태·김기태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을 비롯해 지역 예술인과 전문예술인의 버스킹이 마련된다. 전통공예와 민속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특별전시관도 운영한다. 행사장에는 향토음식 마당도 마련돼 평창의 대표 먹거리인 메밀전 등 지역 음식을 선보인다. 민속예술 경연에 공연과 체험, 먹거리를 더해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박서우 군 문화예술과장은 “대한민국 민속예술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라며 “경연뿐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거리를 준비한 만큼 평창에서 우리 민속예술의 멋과 흥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17일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농정과·농산물유통과·축산농기계과·기술지원과 직원 50여명은 로컬푸드 직매장 봉평점과 양떼목장점을 찾아 추석 성수품과 지역 농산물·가공품을 구매했다. 평창군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8월 봉평면 창동리에 6호점을 개장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공직자부터 지역 농산물 소비에 동참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내 소비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아리랑의 이야기가 흐르는 여량면 아우라지에 지역 식재료와 문화를 접목한 '아리랑카페'가 운영되며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7일 정선군에 따루면 아우라지교육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아리랑카페는 산사과와 개복숭아, 오미자 등 지역에서 나는 재료를 활용한 수제 전통발효차와 한방차, 건강차 등을 선보인다. '아우라지 80빛깔 여울참'을 비롯해 정선아리랑 피자, 아우라지 모듬전, 술빵, 감자떡 등 지역색을 살린 먹거리도 판매한다. 카페는 아우라지 강변에 자리해 차와 음식을 즐기며 주변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아우라지는 송천과 골지천이 만나는 곳으로 정선아리랑의 발상지로 알려져 있다. 아우라지 처녀와 총각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정선아리랑 애정편의 배경이기도 하다. 주변에는 달다리와 출렁다리, 징검다리, 돌다리 등이 있어 강과 산이 어우러진 풍경을 걸으며 둘러볼 수 있다. 아리랑카페는 단순한 먹거리 공간을 넘어 지역과 연계한 활동도 넓히고 있다. 지역 어린이를 위한 교육과 마을 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정선아리랑과 아우라지의 자연·생태환경을 예술과 접목한 '아우라지 생태예술학교'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아우라지의 자연경관과 정선아리랑이라는 기존 관광자원에 지역 먹거리와 체험·교육 콘텐츠를 더하면서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비로 연결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로 발전할지 주목된다. 신원선 군 관광과장은 “아리랑카페는 아우라지의 자연환경과 정선아리랑의 문화적 가치를 지역의 음식과 차에 담아내고 있는 공간"이라며 “관광객들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의 맛까지 접할 수 있도록 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우편물을 배달하며 마을 곳곳을 누비는 집배원이 고독사 위험가구의 안부까지 살핀다. 인공지능(AI)이 평소 생활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집배원이 직접 가정을 찾아 확인하는 방식으로, 기술과 사람을 결합한 돌봄체계를 구축한다. 홍천군은 17일 고령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 가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우체국 AI 돌봄 지원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10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고독사 예방·관리 대상자 가운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49가구 내외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AI의 상시 모니터링과 집배원의 대면 확인을 결합한 이중 안전망이다. 대상자의 스마트폰에 AI 돌봄 앱을 설치해 생활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피고, 홍천우체국 집배원이 월 1회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와 생활환경을 확인한다. 이 과정에서 이상징후가 발견되면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즉시 전달한다. 이후 현장 확인과 상담, 사례관리 등을 거쳐 필요한 공공·민간 복지서비스까지 연결한다. 사업은 홍천군이 총괄하고 홍천군종합사회복지관이 서비스를 수행한다.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홍천우체국, 우체국공익재단도 역할을 나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고독사 예방은 행정 한 기관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 곳곳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우체국과 복지기관, 읍·면이 함께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AI 기술의 장점과 집배원의 따뜻한 대면 돌봄을 연결해 위험 신호를 놓치지 않는 복지안전망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신안 정원수 담당 공무원 사망…유족 “아이들만 생각하게 해달라”

신안=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신안군에서 정원수·기증수목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40대 공무원이 숨진 가운데 유족이 고인의 사망 이후 가족 명의를 이용한 자료 유포를 중단해 달라며 공식 입장을 냈다. 유족은 남겨진 세 아이를 지키는 데 집중하고 싶다며 정치적·사회적 논란에서 가족을 더 이상 끌어들이지 말아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17일 경찰과 지역 정가 등에 따르면 신안군 정원산림총괄과 전 팀장 A씨는 지난 13일 신안군 압해읍 일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정원수·기증수목과 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 관련 업무를 담당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사망과 관련해 경찰은 유족과 군청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가 최근 정원수 사업과 관련한 신안군 자체 감사와 행정안전부 감사, 경찰 조사 등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망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아크로 박동민 변호사는 지난 16일 유족 명의의 공식 입장문을 내고 고인의 사망 이후 확산되고 있는 각종 주장과 자료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유족은 입장문에서 “저희 가족은 지금 고인의 세 아이를 잘 키우겠다는 마음 하나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다"며 “더 이상 어떤 싸움에도 대응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 어떠한 이슈에도 휘말리고 싶지 않다"며 “아이들만 생각하며 조용히 살아갈 수 있도록 부디 도와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특히 고인의 사망 이후 유가족 명의로 유통되고 있는 자료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선을 그었다. 유족 측은 “현재 고인의 유가족 명의를 도용하여 유포되고 있는 각종 자료는 유가족의 의사와 무관한 허위"라며 “이러한 행위가 계속될 경우 유가족으로서는 부득이 그 책임 있는 자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유족은 고인의 사망을 둘러싼 각종 논란보다 남겨진 가족과 세 아이의 보호가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A씨가 실무를 담당했던 정원수 사업은 박우량 전 신안군수 재임 당시 신안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으로, 주민들이 정원수를 생산하고 이를 신안군의 섬 정원 조성사업 등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은 2023년 설립됐으며, 당시 박우량 전 군수가 조합 설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안군은 정원수 사업을 주민소득 창출과 예산 절감 등을 내세운 지역사업으로 홍보해 왔으며, 정원수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2024년 약 190억원, 2025년 약 188억원 규모의 정원수 구입을 추진한 것으로 확인된다. 하지만 올해 들어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계약 방식 등이 감사 대상에 오르며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 7월 상급 감찰기관의 감사 과정에서는 신안군이 정원수협동조합과 399억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 건당 5천만원 이하로 나눠 모두 939차례에 걸쳐 계약한 사실이 확인됐다. 분할 수의계약 과정에서 지방계약법 등 관련 법령을 준수했는지가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이다. 특히 2026년 정원수 사업은 당초 13개 읍·면을 대상으로 약 180억원을 투입해 정원수 124만여 본을 식재하는 계획이었지만, 관련 사업비가 본예산에 확보되지 않은 데다 사업 집행을 위한 행정절차도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이미 묘목을 준비하거나 입식한 조합원들의 피해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신안군은 관련 법령과 절차를 검토하고 고문변호사 법률 자문 등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찾고 있다. 정원수 사업을 둘러싼 계약 및 행정 절차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담당 업무를 맡았던 공무원의 사망까지 발생하면서 관련 의혹과 논란도 커지는 모습이다. 다만 고인의 사망과 정원수 사업 감사 사이의 구체적인 연관성은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근거로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무엇보다 유족은 이번 일을 둘러싼 추가적인 논쟁보다 세 아이를 포함한 가족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김희수 전 진도군수, 학력 표기 고발

진도=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베트남 여성 수입' 발언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희수 전 전남 진도군수가 이번에는 출처와 정규 학력 인정 여부가 불분명한 해외 신학대학 학력을 프로필 등에 표기했다는 이유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고발인 A씨는 김 전 군수의 '베델 칼리지 & 세미너리 필라델피아 교육학 학사' 학력 표기와 관련해 최근 전남경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으며, 이후 진도경찰서에 출석해 고발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 전 군수는 광주·전남 행정통합 관련 행사에서 '베트남 여성 수입'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불거졌으며, 민주당은 해당 발언을 문제 삼아 김 전 군수를 제명했다. 이후 학력 표기 문제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번 고발의 핵심은 김 전 군수의 프로필 등에 기재된 '베델 칼리지 & 세미너리 필라델피아 교육학 학사' 학력이다. 고발장에 따르면 김 전 군수의 최종 학력은 현재 폐교된 강진 성화대학 건축과 졸업으로, 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홈페이지와 네이버 인물정보 프로필에는 '베델 칼리지 & 세미너리 필라델피아 교육학 학사'로 학력이 표기돼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해당 학력은 김 전 군수가 '베트남 여성 수입' 발언으로 민주당에서 제명된 이후에도 한동안 전남도당 홈페이지 등에 그대로 노출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인 측은 이 같은 학력 표기가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공식 학력에 해당하는지 여부와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는지를 수사해달라는 취지로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논란이 된 베델 칼리지 & 세미너리 필라델피아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신학교로, 선교사와 목회자 양성을 중심으로 오프캠퍼스나 원격 수업 등을 운영해 온 기관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상 선거와 관련한 학력 표기는 정규 교육기관의 학력 등 법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이뤄져야 하는 만큼 해당 학력이 실제 어떤 성격의 학위인지가 이번 사건의 주요 쟁점으로 꼽힌다. 고발인 측은 “후보자의 학력은 유권자의 자질과 경력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라며 “수사 결과 법에서 허용하지 않는 학력을 게재했거나 허위사실을 공표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해달라"고 밝혔다. 반면 김희수 전 군수는 해당 기관에서 학사 과정을 공부하고 학위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이를 공식적인 학력으로 사용하거나 명함 등에 기재해 활용한 사실은 없었다는 입장이다. 김 전 군수는 “해당 기관의 학사 과정을 공부하고 학위는 받았으나, 이를 공식적으로 사용하거나 명함 등에 기재해 활용한 사실은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앞으로 김 전 군수의 학위 취득 과정과 학력 표기의 경위, 해당 학력이 공직선거법상 인정되는 학력에 해당하는지, 실제 선거와 관련해 공표된 사실이 있는지 등을 살펴볼 것으로 보인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원주시, 의료AI 넘어 피지컬AI로…글로벌 AI 기업과 산업 생태계 구축 시동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을 기반으로 의료AI에서 피지컬AI(Physical AI)로 산업 영역을 넓히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글로벌 AI 기업과 컴퓨팅 인프라 구축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포럼과 AI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연계해 지역 AI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원주시는 16일과 17일 이틀동안 'NEXT AI 2026 WONJU'를 열고 글로벌 AI 기업 및 전문가들과 AI 산업의 미래와 지역 산업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행사는 'Medical Meets Physical AI'를 주제로 의료와 AI의 결합을 넘어 실제 산업현장에서 작동하는 피지컬AI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17일 원주시와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리드텍(Leadtek)은 'AI 컴퓨팅 인프라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AI 컴퓨팅 기술의 안정적인 공급·활용 기반 마련을 비롯해 △AI 데이터센터 구축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 성장 지원 △AI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AI 기업·연구기관·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 담겼다. 이날 구자열 원주시장, 제리 량(Jerry Liang) 리드텍 대표,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대표가 함께 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AI 산업의 경쟁력은 기술뿐 아니라 이를 뒷받침하는 컴퓨팅 인프라와 기업 간 협력 생태계에서 결정된다"며 “이번 협약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AI 인프라 구축과 기술 협력, 기업 성장과 새로운 투자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리 량 리드텍 대표는 “교육에서 AI 서버, GPU, 소프트웨어까지 연결되는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원주에서 관련 산업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엔비디아 기반 AI 기술과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원주의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산업과 연결하는 기술사업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GPU 기반 AI 연산환경을 지역 의료기기 기업의 제품 개발과 실증에 활용하고, AI 서버·소프트웨어까지 연계함으로써 기존 의료AI 중심의 산업을 실제 의료기기와 장비가 스스로 인식·판단하고 작동하는 피지컬AI 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슈퍼마이크로와 리드텍이 보유한 GPU 기반 AI 컴퓨팅 인프라와 서버·솔루션 역량이 원주의 의료기기 산업 기반과 결합할 경우 지역 기업들은 대규모 AI 연산환경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실증, 사업화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원주시가 추진하는 AI 데이터센터와 AI융합혁신교육원까지 연결되면 '컴퓨팅 인프라 구축→기업 활용→AI 전문인력 양성→의료기기 기술사업화'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를 만드는 효과도 기대된다. 글로벌 AI 전문가 원주 집결…의료·산업 현장 적용 논의 17일에는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NEXT AI 2026 WONJU 글로벌 AI 포럼'이 열렸다. 포럼에는 엔비디아(NVIDIA)의 Herman Wu, 슈퍼마이크로의 Henry Hu, ZEISS의 Robert Zametta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와 국내외 AI·의료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Medical Meets Physical AI'를 중심으로 의료현장을 변화시키는 AI 인프라와 의료기기의 AI 적용 사례 등이 다뤄졌다. 이어 글로벌 키노트와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오후에는 글로벌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을 통해 AI 산업의 확장 가능성과 의료·산업현장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원주시가 이번 포럼에서 강조한 방향은 의료AI에 머물지 않는다. 기존 의료기기·디지털헬스케어 기반에 AI 서버와 GPU 등 컴퓨팅 인프라를 더하고 이를 제조·로봇·의료기기 등 물리적 산업 영역과 연결해 피지컬AI 산업으로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AI융합혁신교육원 개소…지역 인재 양성까지 연결 산업 인프라 구축과 함께 인재 양성에도 나섰다. 시는 17일 AI융합혁신교육원 개소식을 갖고 AI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교육원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AI·GPU 활용 능력과 실무형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춘다. 특히 단순한 AI 이론교육보다는 기업과 의료·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글로벌 AI 기업의 기술 및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방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과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을 시작으로 지역 기업의 활용과 전문인력 양성을 거쳐 의료·제조 분야의 피지컬AI 적용까지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이번 협약과 포럼이 실제 산업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후속 과제도 남아 있다. AI 데이터센터의 구축 규모와 시기, GPU 등 컴퓨팅 자원의 지역기업 이용 방식, 슈퍼마이크로·리드텍의 구체적인 투자 및 사업 참여 범위, AI융합혁신교육원의 교육 인원과 취업·기업 연계 성과 등이 향후 확인해야 할 과제다. 원주시는 의료기기와 디지털헬스케어를 중심으로 구축해 온 산업 기반에 AI 인프라와 인재 양성을 결합해 피지컬AI 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NEXT AI 2026 WONJU'가 일회성 포럼을 넘어 실제 투자와 기업 유치, 지역기업의 AI 전환으로 이어질지가 원주 AI 산업 전략의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

나주, 영산강축제 숏폼 공모전

나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가 상반기 '나주방문의 해' 숏폼 공모전에서 거둔 온라인 홍보 성과를 '2026 나주영산강축제'로 이어가기 위해 두 번째 영상 공모전을 마련했다. 나주시는 오는 10월 21일까지 영산강축제의 다양한 매력을 영상으로 알리는 '2026 나주영산강축제 홍보 숏폼·크리에이터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나주시는 올해 상반기 '2026 나주방문의 해 홍보 숏폼·크리에이터 공모전'을 통해 모두 108팀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출품작 누적 조회수도 약 350만 회를 기록했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6 나주영산강축제'를 온라인에서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축제 홍보 영상'과 '축제 후기 영상'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축제 홍보 영상은 축제 개최 전부터 행사 기간까지 주요 프로그램과 볼거리, 즐길 거리 등 영산강축제의 매력을 자유롭게 담아내면 된다. 축제 후기 영상은 직접 축제 현장을 찾아 행사 분위기와 프로그램, 체험 등을 참가자의 시선으로 생생하게 표현하는 방식이다. 영상 제작 형식과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예능과 패러디, 챌린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 자유로운 방식으로 제작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총상금은 1천600만 원 규모다. 축제 홍보 영상 분야에서는 대상 400만 원을 포함해 7개 작품을 선정하고, 축제 후기 영상 분야에서는 대상 300만 원을 비롯해 입선까지 모두 14개 작품을 선정한다. 특히 나주시의 체류형 관광 지원정책인 '나주 1박 2득'을 영상에 자연스럽게 담아낸 작품에는 심사 가점을 부여한다. 영산강축제와 함께 나주의 체류형 관광정책을 알리는 데에도 공모전의 초점을 맞췄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나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세부 내용을 확인한 뒤 '2026 나주방문의 해' 로고를 삽입한 영상을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나주시는 축제 개최 전에는 크리에이터들의 다양한 시선을 통해 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축제 기간과 이후에는 현장감 있는 후기 콘텐츠를 확산해 영산강축제의 온라인 홍보 효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상반기 공모전에 108팀이 참여하고 출품작 누적 조회수가 350만 회를 기록하면서 숏폼 콘텐츠의 높은 홍보 효과와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축제 개최 전 기대감부터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생생한 후기까지 나주영산강축제의 다양한 매력이 온라인을 통해 널리 확산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남석 기자 ans7200@ekn.kr

[똑똑한패션] 무신사, K2, 노스페이스, 아이더, 삼성물산 패션 앙개

◇무신사, 中 선전서 '무신사 스토어·스탠다드' 동시 개장…현지 남부까지 확장 무신사는 오는 10월 31일 중국 선전에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동시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전 매장은 무신사가 상하이·항저우를 중심으로 구축해온 동부 지역의 오프라인 사업 기반을 남부(화남)로까지 확장하는 첫 사례다. 선전은 화남 지역의 경제·산업 중심지로, 첨단 기술 산업을 기반으로 젊고 구매력 높은 소비층이 두텁게 형성돼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두 매장은 선전 푸톈(福田) CBD 핵심 상권에 위치한 대형 복합 상업시설 '원 애비뉴(ONE AVENUE, 卓悦中心)'에 들어선다. 원 애비뉴는 대규모 쇼핑 공간과 오피스, 문화·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이 결합된 선전 대표 상업시설로, 젊은 직장인과 트렌드에 민감한 소비층이 집중되는 주요 상권이다. 무신사 스토어에는 개창 초기 약 30개의 한국 패션 브랜드가 입점한다. 향후 현지 고객 반응과 수요를 바탕으로 참여 브랜드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선전 줘웨중신 원 애비뉴점은 중국 내 다섯 번째 점포다. 기존 중국 사업을 통해 축적한 온·오프라인 판매 데이터와 선전의 기후·소비 특성을 고려한 맞춤 상품 구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K2, 가을 산행 시즌 맞이 신제품 등산화 '나하르' 출시…안정성·통기성 강화 K2가 가을 산행 시즌을 맞아 신제품 등산화 '나하르(NAHAR)'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발목의 흔들림을 잡아주는 측면 지지 구조를 적용했다. 갑피·미드솔(중창)을 연결해 발목을 지지하는 동시에, 보행 시 발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도록 설계됐다. '고어텍스 서라운드(GORE-TEX SURROUND)' 기술도 접목했다. 이를 통해 신발 내부에서 발생하는 습기를 외부로 배출해 장시간 산행에도 발을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아웃솔(밑창)에는 한국 지형에 맞춰 개발한 K2의 '엑스그립(X-GRIP)'이 사용됐으며, 접지력과 내마모성이 높은 부틸 고무를 70% 적용해 안정적인 접지력과 내구성을 제공한다. 미드솔에는 '엑스폼(X FOAM)'을 활용해 보행 시 지면에서 전달되는 충격을 줄이고 쿠셔닝을 높였다는 K2의 설명이다. 제품은 착화 방식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나하르 DI'는 보아 핏 시스템을 적용해 빠르고 정밀하게 착화감을 조절할 수 있다. '나하르 SL'은 일반 신발끈을 적용하고 신발끈이 발등을 감싸도록 비대칭 구조로 설계해 밀착감을 높였다. 나하르 DI는 브라운·라이트 카키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한 켤레 당 31만9000원이다. 나하르 SL은 네이비·라이트 브라운 2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가격은 30만9000원이다. ◇노스페이스, 가을 연휴 맞이 '추석 선물 컬렉션' 선봬 노스페이스가 9월 추석 연휴와 10월 초 개천절·한글날 등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추석 선물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바람막이 자켓'·'트레킹화'·'경량 패딩'·'키즈 제품' 등으로 구성됐다. 제품별로 '클라임 자켓'은 방수·방풍과 투습 기능을 갖춘 2레이어 드라이벤트(DRYVENT) 소재를 도입한 아이템이다. 앞여밈과 핸드 포켓에는 방수 지퍼를, 봉제선에는 심실링 공법을 각각 적용했다. 또 다른 신제품 '알토르 온볼 패딩 자켓'은 온볼 충전재를 적용했으며, 후드 일체형 디자인으로 머리와 목 부분도 안정적으로 감싸준다. '오프트레일 하이크 고어텍스'는 내구성이 뛰어난 코듀라(Cordura®) 립스탑 소재와 방수·발수·투습 기능을 지닌 고어텍스 소재를 갑피(어퍼)에 적용했다. 다양한 지형에서도 접지력을 더해주는 서피스 컨트롤(SURFACE CTRL™) 밑창(아웃솔)도 접목했다. 여성 소비자 대상으로는 가벼운 착용감과 높은 활용도를 갖춘 경량 다운과 스니커즈 신제품을 준비했다. '여성용 칼릭스 라이트 다운 자켓'은 충전재로 윤리적 다운 인증(RDS, Responsible Down Standard)을 받은 구스 다운을 솜털 90%, 깃털 10%의 비율로 적용했다. 바위나 인공 암벽을 오를 때 신는 릿지화(암벽화)에서 영감을 받은 '클리프 로우 스니커즈'는 낮은 플랫폼과 슬림한 실루엣을 바탕으로 셔링 디테일을 더했다. 활동량이 많은 아이들을 위한 선물로는 '키즈 벤투스 온볼 패딩 자켓'과 '키즈 노벨티 올레마 자켓' 등이 있다. 아이가 다이얼 조작만으로 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는 '키즈 패스트팩 보아'도 눈길을 끈다. ◇아이더, 무게 부담 덜고 보온 성능 높인 '써모락 슬림 블렌드 다운' 출시 아이더는 무게·보온 성능 등을 강화한 프리미엄 경량 다운 '써모락 슬림 블렌드 다운'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써모락 슬림 블렌드 다운은 초경량 단열 소재인 '에어로겔'을 충전재와 안감에 함께 활용한 통합 보온 구조가 핵심이다. 에어로겔은 소재 내부의 수많은 미세 공기층이 열의 이동을 억제해 체온 손실을 줄여주는 첨단 소재다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번 시즌에는 공기층을 극대화한 에어로겔 화이버와 구스 다운을 혼합한 아이더 독점 충전재 '에어로 플럼핑'을 도입했다. 여기에 에어로겔 안감을 더해 외부의 찬 기운은 막고, 내부의 온기는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대표 제품인 여성용 '써모락 슬림 블렌드 미들 다운'은 다이아 퀼팅 디자인과 목을 감싸는 하이넥 스타일을 적용했다. 허리 안쪽에 내장된 스트링을 통해 원하는 실루엣으로 조절할 수 있다. 색상은 크림, 베이지, 라이트 블루, 캔디 핑크, 블랙 등 5가지로 구성됐다. 이 밖에 셔츠 칼라 디자인의 '써모락 경량 블렌드 다운 셔켓'과 하트 웰딩 디테일을 더한 여성용 '써모락 슬림 블렌드 웰딩 다운 자켓'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앙개, 오는 30일까지 더현대 서울서 팝업 매장 운영…“일상·업무 경계 허문 오피스룩"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여성복 브랜드 '앙개'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2층 어택(ATTAG)에서 2026년 가을·겨울(FW) 컬렉션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앙개가 가두 상권·편집숍을 제외하고 주요 백화점에서 단독 팝업 매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팝업 매장에서 선보이는 FW 컬렉션의 주제는 '경계가 흐려진 오피스룩'이다. 정형화된 출근룩에서 벗어나 일상·업무의 경계를 넘나드는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주요 제품으로는 '페이크 레더 블루종 재킷', '자카드 아티스트 데님 팬츠', '카울 넥 풀오버' 등이 있다. 여기에 지난 봄·여름(SS) 시즌 리오더를 기록한 대표 아이템 '박서 백'도 함께 구성했다. 팝업 공간은 브랜드 슬로건인 '가림을 통한 드러냄'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부드럽고 비침이 있는 시폰 소재와 자연스러운 무늬결을 지닌 벌우드를 조화시켰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한호전, ‘델라노 마이애미 비치’ 인사담당자 초청…해외취업 채용설명회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최근 '델라노 마이애미 비치(Delano Miami Beach)'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재학생 대상 해외취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재학생들이 글로벌 호텔 산업의 흐름과 해외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델라노 브랜드는 디자인과 프리미엄 서비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호텔 기업이다. 최근에는 아시아 지역 처음으로 '메종 델라노 서울(Maison Delano Seoul)'이 론칭했다. 델라노 마이애미 비치 인사담당자는 이날 호텔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와 복지제도, 글로벌 커리어 개발 방향 등을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한호전은 해외 호텔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어학 교육과 글로벌 인턴십 연계, 맞춤형 멘토링 등 해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교 측에 따르면 전체 교육과정의 83%를 실무 중심으로 편성해 전공별 실습 비중을 높였다. 신입생의 40% 이상은 관련 분야 유경험자 또는 자격증 보유자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 과정에서는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는 수준의 제품 제작과 서비스 실습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자체 호텔 캠퍼스에서는 레스토랑과 베이커리·카페 경영을 비롯해 호텔 프론트, 연회 등 호텔·외식 분야의 현장 실무 교육을 운영한다.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 지원과 채용 연계도 추진하고 있다. 한호전 관계자는 “글로벌 호텔 기업 진출을 준비할 수 있도록 어학 교육과 글로벌 인턴십, 멘토링 등을 연계한 해외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호전은 수시 원서접수기간으로 호텔조리학과, 호텔경영학과, 제과제빵과 등에서 2027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박대군 기자 guny@ekn.kr

경복대, 2026 국제 디자인 어워즈 8개 수상작 양산 ‘눈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은 16일 '2026 국제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어워즈' 수상 전수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수식에는 수상 재학생과 지도교수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경복대학교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은 동상 2개 작품, 우수상 4개 작품, 장려상 2개 작품 등 8개 수상작을 양산했다. 동상에는 권오준-김봉수-김민호-김희만-최성철-Bhatt Parul의 '캠퍼스 메모리즈(Campus Memories)', Kuksova Ekaterina-Safolova Jahonoro-Erdniev Temirlan의 '함께 봄을 지나'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상은 권오준의 '캠퍼스 메모리즈', 최성철의 '색맹(색약자)를 위한 색상 안내 서비스', 김민호의 'XR 마인드 브릿지', 임창식의 '우주에서 주방으로'가 각각 수상했다. 김희만의 '마음을 잇는 수어 이모티콘', 김소영의 '졸립스 광고'는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김태완-조안나 교수는 지도교수상을 수상하며 학생들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한 교육 및 지도 성과를 함께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수상작 중 '캠퍼스 메모리즈'는 정규 교과에서 시작된 프로젝트가 실제 서비스 개발과 학생의 공모전 수상으로 이어진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캠퍼스 메모리즈는 2026학년도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 '인터랙티브콘텐츠제작' 교과목에서 기획된 위치기반 캠퍼스 웹 서비스다. 캠퍼스 공간에 재학생 경험과 기억을 기록하고, AI를 통해 학교 공식 정보와 선배들 경험을 함께 찾아 답변하며 필요한 장소까지 AR로 안내한다. 신입생과 유학생 등 캠퍼스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공간을 매개로 구성원 간 경험과 기억 연결을 목표로 기획됐다. 캠퍼스 메모리즈가 시작된 '인터랙티브 콘텐츠 제작' 수업은 세부 전공이 서로 다른 석사과정생들이 AI를 협업 파트너로 활용해 기획부터 설계, 개발, AR 앱 베타 구현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End-to-End 캡스톤형 정규 교과 모델로 운영됐다. 해당 수업모델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발전협의회가 진행한 '2026학년도 AI 활용 교육혁신 우수사례- AI 기반 교수학습법 등 공모전'에서 AI기반수업설계 분야 발전협의회 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수업모델 자체가 AI 활용 교육혁신 사례로 먼저 인정받은 데 이어 해당 수업에서 기획된 프로젝트가 다시 학생 공모전 수상으로 연결됐다. 그 결과 이번 '2026 국제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어워즈'에서 캠퍼스 메모리즈는 팀 작품으로 동상을 수상했으며, 권오준 학생의 관련 작품도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는 AI 기반 수업설계→ 교육혁신 우수사례 선정→ 프로젝트 고도화 및 서비스 구현→ 학생의 외부 공모전 수상으로 교육성과가 단계적으로 확장된 사례다. 성기혁 경복대 크리에이티브융합대학원장은 17일 “이번 성과는 AI와 XR 학습을 넘어 학생들이 AI를 협업도구로 활용해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젝트로 구현하고, 이를 외부 성과로까지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전문기술석사과정 교육이 연구와 프로젝트, 산업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환경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복대 AI기반XR시뮬레이션콘텐츠 전문기술석사과정은 AI와 XR 기술을 기반으로 콘텐츠 기획-제작 및 산업현장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고숙련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앞으로도 정규 교과와 프로젝트, 연구 및 산학협력을 연계해 학생이 교육과정에서 도출한 아이디어를 실제 콘텐츠와 서비스로 발전시키고 이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정] 4코스 극복…심상철, 서울올림픽 38주년 대상경주 우승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정 황제' 심상철(7기, A1)이 돌아왔다. 17일 서울올림픽 38주년을 기념해 열린 대상 경정에서 4코스의 불리한 출발 위치를 딛고 노련한 경기 운영과 안정적인 주행을 앞세워 우승했다. 이주영(3기, A1)이 2위, 박원규(14기, A1)가 3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상 경정은 전날 두 차례 예선을 통해 결승 진출자를 가렸다. 예선 1차전에선 김완석(10기, A1)이 3코스에서 휘감기로 1위를 차지했고, 심상철과 박원규가 각각 2위와 3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 2차전에선 김효년(2기, A1)이 1코스에서 인빠지기로 1위를 차지했고, 김도휘(13기, A1)와 이주영이 각각 2위와 3위로 결승행을 확정했다. 결승전에는 김완석이 1코스, 김효년 2코스, 김도휘 3코스, 심상철 4코스, 이주영 5코스, 박원규 6코스에 배정됐다. 예선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가 총출동한 가운데 스타트와 1턴 선회가 승부 핵심으로 꼽혔다. 출발 신호와 함께 선수들이 일제히 1턴 마크를 향해 질주했다. 안쪽 코스를 확보한 김완석이 초반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스타트에서 기대만큼 치고 나오지 못했고, 1턴 선회 과정에서 턴 마크에 걸리며 선두 경쟁에서 밀려났다. 이 틈을 놓치지 않은 심상철은 4코스에서 과감하게 휘감기에 나서며 단숨에 선두권을 장악했다. 이후 안정적인 주행으로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주영과 박원규도 바깥쪽 코스 불리함을 극복하고 선두권을 지켜내며 각각 2위와 3위로 경기를 마쳤다. 심상철에게 이번 우승은 예선부터 쉽지 않은 과정을 거쳐 만들어 낸 결과였다. 예선 1차전에서 1코스를 배정받고도 김완석의 강력한 휘감기에 밀려 2위에 그치면서 결승에선 4코스를 배정받았다. 하지만 결승에선 승부처에서 과감한 선택을 하며 자신의 강점인 노련한 경기 운영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최근 대상경주 결승에서 아쉬운 결과가 이어졌던 심상철은 이번 우승으로 여전히 큰 무대에서 강한 면모를 갖춘 선수임을 다시 보여줬다. 올해 시즌 첫 대상경주 우승이란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이주영 활약도 돋보였다. 예선 2차전 3위에 이어 결승에서 2위를 기록하며 남자 선수들과 경쟁에서도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박원규 역시 6코스 불리함을 딛고 3위에 오르며 올해 시즌 강세를 이어갔다. 심상철은 “우승하게 돼 기쁘고, 특히 4코스라는 어려운 조건에서 우승해 더욱 기쁘다. 6코스 박원규 선수가 스타트가 좋아 휘감기를 시도했는데, 제가 더 빠르게 핸들을 움직여 대응했는데, 주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우승을 계기로 쿠리하라배와 그랑프리에서도 좋은 코스 이점을 살려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내비쳤다. 이번 대회는 경정의 신-구 강자들이 맞붙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심상철-김효년-이주영 등 경험 많은 선수와 김완석-김도휘-박원규 등 새로운 강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관록의 심상철이 정상에 오르며 세대 간 경쟁 구도에 새로운 볼거리를 더했다. 한편 이번 대상 경정은 서울올림픽 개최 38주년을 기념해 열린 대회로, 선수들의 치열한 승부를 통해 1988년 서울올림픽이 남긴 스포츠 가치와 도전 의미를 되새기는 무대가 됐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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