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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구리시-안양시-의왕시-포천시-하남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방정환미래교육센터는 교육부로부터 진로 탐색 활동 협력 분야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돼 '2025년 교육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진로 교육 내실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교육감 기관표창'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경기도교육감 표창은 경기도교육청 공모사업인 청소년 진로 직업 멘토링 운영과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과 특성화고교를 연계한 진로 진학박람회 개최 등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구리시방정환미래교육센터는 기관표창 외에도 총 5명이 개인 표창을 받는 영예를 누렸다. 수상 분야는 진로 체험 활성화를 비롯해 △진로 직업 멘토링 사업 △진로-직업 멘토 △미래 교육 협력 지구 △기초지자체 교육 협력사업 등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청소년 진로 교육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만큼, 학교 및 관계기관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방정환미래교육센터는 구리시가 직영하며, 관내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청소년 진로 진학박람회를 비롯해 △진로 직업 멘토링 △미래 교육 협력 지구 △구리미래학교 △대학입시 전략 설명회 △방정환 어린이학교 등 다양한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구리시방정환미래교육센터는 청소년이 스스로 가능성을 탐색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학교 및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재난관리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다. 재해 위험 요인을 비롯해 △재난관리 △시설관리 추진 실적 등 3개 분야 3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A부터 E까지 5개 등급을 부여한다. 최상위인 A등급은 전국 상위 15% 기관에만 수여된다. 안양시는 A등급 획득으로 향후 자연재해 발생 시 피해 복구비에 대한 국고 지원액을 2%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안양시는 △재해영향평가 협의 이행 △재난 상황 대응 및 정보 공유체계 구축 △우기 대비 재해취약시설 점검 및 관리 지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양시는 안양시립치매전문요양원 건립 공사와 안양역세권지구 재개발사업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재해영향평가 협의 이행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조치해 왔다. 또한 상-하반기 재난상황관리 훈련과 안전한국훈련 등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정보공유가 가능한 체계를 갖췄다. 아울러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급경사지와 산사태 취약 지역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소규모 공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우기 대비 재해 취약시설 관리에도 힘써 왔다. 정금주 안전정책과장은 7일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재난 예방과 대응에 힘써 온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재난을 사전 예방하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유지해'스마트 안전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유일한 공립박물관인 의왕향토사료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한 '2025년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우수 박물관으로 지정됐다. 이번 인증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의왕향토사료관의 분야별 운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결과로, 인증 기간은 올해 1월1일부터 2028년 12월31일까지 3년간이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립박물관 운영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제도로, 등록 후 3년이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한다. 평가는 서면조사와 현장평가, 인증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진행되며, 주요 평가 항목은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 적정성 △자료 수집 및 관리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분야다. 의왕향토사료관은 '자료 수집 및 관리 충실성' 분야에서 95.5%의 높은 달성도를 기록했다. 이는 의왕향토사료관에서 2019년 이후 유물 구입과 함께 유물 기증 사업을 지속 추진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결과로 풀이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7일 “이번 평가 결과는 시민에게 사랑받는 박물관이 되기 위해 향토사료관에서 지속 추진해 온 특별전 개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유물 수집 및 연구 등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의왕향토사료관을 방문해 주신 시민께 감사드리며, 공신력 있는 평가에서 우수 박물관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박물관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24일까지 '포천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 명절을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활성화하고 '2026년 소원'을 공유하며 새해 희망과 온정을 나누기 위해서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기부 참여와 포천시 공식 누리소통망(SNS)을 활용한 참여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먼저 이벤트 기간 중 포천시에 10만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자동으로 참여되며, 기부는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ilovegohyang.go.kr) 또는 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 지점을 통해 가능하다. 해당 참여자 중 선착순 4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포천시 공식 SNS 이벤트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2026년 소원'을 댓글로 작성한 뒤 해당 화면을 캡처해 네이버폼(naver.me/5fdahwsD)으로 제출하면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다. 이 방식은 20명을 추첨으로 선정한다. 이벤트 결과는 오는 27일 포천시 공식 SNS를 통해 발표되며, 포천시는 총 60명에게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병섭 홍보담당관은 7일 “이번 이벤트가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새해 소망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오는 24일까지 '2026년 하남시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에 참여할 주민모임 공동체를 공개 모집한다. 같은 동네에 거주하는 주민이 자발적으로 모여 마을에 필요한 활동을 직접 발굴하고 기획-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공모는 주민 주도 공동체 활동을 통해 이웃 간 관계를 회복하고, 동네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하남시는 마을환경 개선과 생활 속 불편 사항 해소 등 동네 특성과 주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조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과 규모는 공동체 활동 단계에 따라 차등 적용되며, 사업은 4단계(형성-성장-지속-문제해결형)로 운영된다. 공동체 활동을 처음 시작하는 '형성' 단계는 5명 이상 주민이 모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성장', '지속', '문제해결형' 단계는 10명 이상 주민으로 구성된 공동체가 대상이다. 지원금은 단계별로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 이내로 차등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는 오는 23일까지 사전상담을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 하남시는 상담 과정에서 사업 취지에 부합하는 계획 수립과 적정 예산 편성 등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해 사업 이해도와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사전상담을 마친 공동체는 24일까지 보탬e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하남시는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1차 서류심사(적격성 검토) △2차 전문가 대면 심사(사업성 평가) △3차 하남시 마을공동체 심의위원회 심의 등 3단계 심사 절차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3월 중 하남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되며, 하남시는 선정된 공동체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은옥 지역경제과장은 7일 “이번 공모사업이 주민이 마을 주체로서 지역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제안이 실질적인 마을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년 하남시 마을공동체 주민 제안 공모사업 관련 세부 사항은 하남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하남시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슈+] 게임주 2.6조 증발시킨 ‘지니 쇼크’…현실은 엔진 교체보다 ‘유저 눈치’

▲크레이씨(CRAiSEE) 국내 게임사 시가총액이 최근 5거래일 간 2조6000억원 증발했다. 특히 '인공지능 퍼스트(AI First)'를 내세웠던 크래프톤에서만 1조원 넘게 빠졌다. '엔진 없는 게임 생성' 가능성이 부각되며 게임주 전반으로 패닉 셀이 확산됐다. 주가 조정의 원인은 AI다. 다만 AI 기술 자체가 주요 원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활용성과가 아직 가려지지 않은 '불확실성'이다. 증권가는 AI가 게임사를 대체하기보다는, 어디에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경쟁력이 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KRX 게임 TOP10 지수는 지난달 29일 대비 8% 가까이 하락했다. 이러한 급락세는 지난달 30일 오전 구글 딥마인드가 공개한 '프로젝트 지니'가 촉매제가 됐다. 프로젝트 지니는 텍스트와 이미지 입력만으로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3차원(3D) 가상 세계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프로젝트 지니가 공개되자 기존 게임 엔진과 개발사의 역할을 구조적으로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됐다. 실제로 프로젝트 지니 공개 당일 미국 증권 시장에서 유니티(-24.22%), 테이크투 인터랙티브(-7.93%), 로블록스(-13.17%) 등 주요 게임 엔진·개발사들의 주가가 곤두박질 쳤다. 국내에서는 당일인 30일부터 게임주들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상황이 이런 가운데 국내 증권업계는 이번 조정이 기술적 잠재력을 과도하게 선반영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AI 기술 그 자체보다는, 이 기술을 게임사들이 어떤 방식으로 활용할지 아직 가시화되지 않았다는 점이 투자 불안을 키웠다는 설명이다. 대신증권은 프로젝트 지니가 현재 연구용 프로토타입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기술 성숙도와 적용 범위가 아직은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현재 기술 수준으로는 기획부터 아트, 사운드, 시스템 설계·라이브 운영 등 복합적인 역량이 요구되는 실제 게임 개발 과정을 완전히 대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하나증권 역시 월드 모델의 발전 속도는 경계해야 하나, 현재 수준에서 기존 제작 툴과 엔진을 대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진단했다. 증권가는 AI를 게임사의 위협이라기보다 개발 구조를 바꾸는 생산성 도구로 본다. 특히 국내 게임사들에는 중국 등 글로벌 대형 게임사와의 인력 격차를 보완할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최근 시프트업은 소수 인력으로 콘텐츠 완성도를 유지하기 위해 AI 활용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냈다. 크래프톤 역시 AI First 전환을 통해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효율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국내 게임사에 프로젝트 지니와 같은 월드 모델의 발전은 곧 기회"라며 “AI를 얼마나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지가 앞으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AI 활용에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기술을 도입하느냐를 넘어, 이를 소비하는 이용자의 눈높이를 맞추는 일이다. 게임에서 기술의 완성도만큼이나 중요한 지점은 유저의 수용성이다. 대신증권은 게임 흥행에 개발진에 대한 팬덤과 창작의 '정성'이 핵심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AI 활용이 유저들에게 성의 부족으로 인식될 경우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최근 넥슨과 스마일게이트 등 일부 게임사들이 제작 과정에서 AI를 활용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며 유저들의 거센 반발을 산 사례가 이를 뒷받침한다. 인디 게임계 역시 인간 중심의 창작 가치를 훼손한다는 이유로 AI 사용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는 추세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게임사 입장에서 창작 영역에 대한 유저 감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개발 효율성을 제고함과 동시에 게임의 재미를 강화할 수 있는 AI 활용의 적절한 균형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하은 기자 lamen910@ekn.kr

가성비 크게 늘렸다…대형마트 3사, 설 선물세트 본판매 경쟁

코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를 맞아 국내 대형마트 업체 3곳이 설 선물세트 막바지 판매에 돌입했다. 합리적인 가격대를 선호하는 소비 심리를 고려해 철저하게 '가성비'에 무게를 두고 상품 구색을 맞췄다. 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대형마트 3사는 이날부터 일제히 설 선물세트 본판매에 나선다. 판매 종료 기간은 각각 롯데마트는 16일, 이마트는 17일, 홈플러스는 18일로 하루 이틀의 차이가 난다. 본판매 기간 동안 이마트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또는 행사카드로 결제 시 최대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50만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 증정 행사를 준비했으며, 5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상품 구색은 '가성비' 선물세트 위주로 꾸렸다. 앞서 사전 예약 기간(지난해 12월 26일∼올 2월 2일) 10만원 미만의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설 동기간 대비 15.8% 가량 증가하는 호조세를 반영한 조치다. 특히, 2만원 미만 극가성비 세트는 37%의 높은 매출 신장률을 나타냈다. 축산 선물세트는 10만원대 상품 위주로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설 기간 동안 고객 호응을 얻은 직경매 암소 한우 풍족 세트' 물량을 올해는 2배 이상 늘렸다. 이 밖에 이마트는 다양한 가격대의 수산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2세트 이상 구매 시 50% 할인해주는 가성비 와인세트 등 와인 라인업을 강화했다. 롯데마트도 올 설 선물세트 본판매 기간 5만원 미만 물량을 지난해 설 대비 30% 늘릴 만큼 가성비에 초점을 뒀다. 앞서 사전 예판 기간 해당 가격대의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5% 증가한 것을 고려한 것이다. 대표 선물 품목인 과일 선물세트만 봐도 전체 물량의 절반을 가성비 세트로 구성하고, 종류도 직전 설 대비 2배 가량 늘렸다. 사과·배·애플망고 등을 담은 '정성담은 혼합과일' 세트는 기존 5종·11종 이외에도 8종 세트까지 추가했다. 이들 상품 가격 모두 3만9900원이다. 10만원 미만의 축산 선물세트는 물론, 가공식품·생활용품 카테고리에서는 덤증정 행사를 실시해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기로 했다. 이 밖에 사전 예판 기간 동안 진행한 상품권 증정·행사카드 할인 행사도 본판매 기간까지 이어간다. 홈플러스도 사전 예판 기간 가성비 상품 인기가 높았던 점을 반영해 본판매 기간 전체 설 선물세트 비중의 84%를 6만원 미만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인 '당도선별 배 세트'·'전통 나주배 세트'·'유명산지 배 세트' 등의 가격도 최대 43% 내렸다. 사전예약 상품을 내놓았던 5만원 안팎의 육포 선물세트·3만원 이하의 견과류 선물세트 매출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7%, 28% 올랐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같은 기간 1만원 안팠의 양말 선물 세트과 통조림·조미료 선물세트도 41%, 23%씩 올랐다. 할인 행사도 병행한다. 홈플러스는 행사 카드로 결제하거나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해준다. 행사카드 사용 시 구매 금액대에 따라 즉시 할인 또는 최대 25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3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을 제공한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크리스탈샘물, 가평 수해 지역 지원 공로 ‘감사패’ 수여

크리스탈샘물이 지난 하절기 발생한 가평 지역 수해 복구 지원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31일 가평군 종무식에서 지역 관계 기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고 7일 전했다. 이번 수여식은 지난 2025년 7월 20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 지역 주민들을 위해 크리스탈샘물이 전개한 '긴급 식수 지원 사업'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마련됐다. 당시 크리스탈샘물은 단수 및 수질 오염으로 식수난을 겪던 수해 현장에 자사 제품을 신속히 조달하며 피해 복구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감사패 수여는 단순히 물품 기부를 넘어, 재난 상황 속에서 유기적으로 움직인 기업 시스템의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생산 라인부터 물류 시스템, 현장 지원 인력에 이르기까지 전 임직원이 합심해 구호 물품을 최우선으로 배정·운송하는 등 기업 역량을 총동원했기 때문이다. 크리스탈샘물 대표이사는 소감을 통해 “이번 감사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소임을 다해준 전 임직원의 헌신과 노고가 응축된 결과"라며 “개인이 아닌 크리스탈샘물 구성원 모두가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크리스탈샘물은 본업인 '깨끗한 물 공급'을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완수하는 데 경영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이상일, “수지구 주민 목소리 듣고 체감할 수있는 생활밀착형 행정 펴겠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6일 “수지구 곳곳의 현안과 관련해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시민이 일상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정을 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풍덕천1‧2동과 동천동, 고기동 주민과 권역별 소통간담회를 열고 15만 8000평 규모의 '수지 중앙공원' 조성과 수지경찰서 신설,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 인프라 확충에 관해 설명하고 지역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들으며 용인의 미래를 위한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풍덕천1‧2동 주민들은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안전 확보 △풍덕천지구 침수 피해 대책 △육교 차양시설 설치 △주택단지 클린하우스 설치 등을 건의했다. 동천동 주민들은 △동천동 분동 △동천2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고등학교 설립 △파출소 설치 △동천도서관 신설 등을 요청했다. 풍덕천동 주민은 “수지초입마을 등 2개 단지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면서 올 하반기 철거 공사를 시작한다"며 “주변에 학교 3곳이 있는 만큼 안전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통학로 안전과 학습권 침해를 최소화하고자 임시 보행로를 마련하고 낙하물 방지 등 보호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라며 “관련 부서와 협업해 사업 시행자를 감독하면서 공사 소음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행정안전부 자연재해 안전도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고 취임 이후 경찰, 소방, 교육청과 전국 최초로 '안전문화살롱'이라는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며 “191개 초·중·고 학교장·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전국 최초로 '맞춤형 학교 제설지도'를 만드는 등 그 어느 것보다 안전을 강조해 온 만큼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했다. 풍덕천동 주민은 “매년 장마철이면 소방서 뒤부터 인근 도로, 주택가 침수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풍덕천지구 침수 피해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풍덕천지구 다세대주택 지역은 2022년 46세대, 2023년 6세대가 침수돼 하수도정비 중점 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며 “국비 지원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45억 원을 들여 관로 개량과 빗물펌프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고기동 주민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 이전 논란에 대해 “일부 정치인과 지역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이전해야 한다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하는데, 110만 용인 시민의 목소리를 한데 모으려면 온라인 서명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서명부는 시민이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라 시에서 관여할 수 없지만 용인 시민 6만 1000여 명의 뜻이 담긴 서명부는 1월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앵커기업뿐 아니라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도 230여 곳이 들어와 2031년부터는 세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며 “기업이 들어서고, 주거·교통·문화·복지 등의 인프라가 확충되면 처인구뿐 아니라 용인의 도시 브랜드가 한 차원 더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처인구에 반도체 클러스터가 생기는 데 수지구와 무슨 상관이 있냐고 말하는 시민도 있지만, 세수가 대폭 늘어난다"며 “용인특례시의 재정이 증가하는 만큼 지역의 미래를 위한 사업에 과감하게 투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반도체 클러스터 지방 이전 논란에 대해 “특정 지역에서 잘 되는 것을 빼앗아 생태계가 전혀 없는 곳에 이전하는 것은 진정한 지역균형발전이 아니다. 그러면 용인도 죽고 이전하자는 지역도 죽는다"며 “각 지역에 적합한 새로운 산업이 창출될 수 있도록 신규투자를 일으키는 것이 올바른 지역균형발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반도체는 파전이 아니다. 파전처럼 나눠 먹을 수 없다"며 “반도체는 한 클러스터에 생산라인(팹·Fab)이 4기 이상 있어야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다. 글로벌 초격차를 유지하려면 용인을 비롯한 경기 남부의 반도체 생태계를 더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반도체 산업은 5년이 지연되면 산업 자체가 사라진다는 말이 있다"며 “대한민국 국가전략 산업을 일부 정치인이 선거를 앞두고 흔드는 것은 지역 간 갈등과 소모적인 논쟁만 불러일으키는 행위다. 지금이라도 정부가 전력, 용수, 가스, 도로망 등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명확한 입장을 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구리시의회-김포시의회-안양시의회-의왕시의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의회는 6일 시의회 멀티룸에서 구리시아파트총연합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아파트 입주민 권익 보호와 공동주택 관리 발전을 위한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동화 의장, 김성태-권봉수-양경애 의원과 아파트총연합회 소속 각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공동주택 주거 여건 개선 방안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승강기 교체 지원 우선순위 기준 불합리한 점 개선을 비롯해 장애인 주차구역 지정 및 주차장 확장 관련 제도 개선,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증액 요청, 구리IC 방음터널 공사 지연 및 타당성 재심사 사유 문의, 인창동복합커뮤니티센터의 조속한 추진 요청, 갈매동의 취약한 교육여건 개선 중장기 대책 마련 등이 집중 논의됐다. 김사성 구리시아파트총연합회장은 “공동주택 거주자가 80%에 육박하는 구리 권익을 증진하기 위해 많은 활동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오늘 의정간담회를 계기로 구리시의회도 아파트 입주민의 권익 향상을 위해 더 힘써 달라"고 말했다. 신동화 의장은 “구리에 아파트가 들어온 지 30여년이 지나 시설 노후로 인한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언제든 아파트 거주민 권리 증진을 위해 의견을 듣고, 제시된 안건을 바탕으로 정책-예산-입법 등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의회가 제26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의원 14명이 공동 발의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사업 신속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김포시가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인구 50만을 넘어서는 대도시로 성장했는데도 교통 혼잡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며, 특히 김포골드라인의 극심한 혼잡도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시민 안전과 생명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점을 결의안은 짚었다. 아울러 해당 사업이 정부가 약속한 교통 격차 해소의 핵심 사업이란 점도 강조했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은 KDI 분석을 완료하고 현재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심의 단계에 있으며 수도권 서부권의 심각한 교통난을 해결할 유일한 실효적 대안으로 평가된다. 이번 결의안을 통해 기포시의회는 5호선 김포 연장 사업이 단순한 비용 대비 편익 중심 경제성 논리를 넘어, 시민 생명권 보호와 교통 기본권 확보라는 관점에서 검토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정성적 평가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줄 달라고 정부와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이후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2033년 개통목표가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 기관이 행정적 절차 간소화와 예산 지원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안설명에 나선 한종우 의원은 “김포시의회 의원 일동은 5호선 김포 연장이 확정되는 그날까지 51만 김포시민과 함께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신속 예타가 바로 통과될 수 있도록 정부 결단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곽동윤 안양시의회 의원은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전한 도시 안양을 위한 스마트 계측 도입' 제언했다. 도심지 공사는 대부분 지하공간 개발을 동반하고 굴착공사장은 흙막이와 실제 공사현장 차이로 인한 붕괴사고와 인접 시설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계측관리'를 시행하나 붕괴사고를 완벽하게 막기 어렵고, 관련 사고도 매년 발생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요지다. 현재 안양 곳곳에서 대형 지하철도 공사와 개발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지하 깊숙이 파고드는 굴착공사가 늘어나면서, 지반 침하나 옹벽 붕괴 위험에 대한 시민 불안도 커지고 있습니다. 사람 눈과 순찰에만 의존하는 낡은 안전관리로는 더 이상 시민 생명을 지킬 수 없는 만큼 저는 안전관리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스마트 계측' 도입을 제안합니다. 스마트 계측이란 공사현장에 첨단 센서와 사물인터넷(IoT) 통신망을 설치해, 지반이나 구조물의 미세한 움직임을 24시간 실시간으로 측정·전송하는 시스템입니다. 센서가 분 단위로 데이터를 보내주고, 위험징후가 보이면 자동으로 경보 문자를 발송하기 때문에 야간이나 휴일에도 대비가 가능합니다 . 특히 누적된 데이터를 인공지능(AI)가 학습해 위험 징후를 더 빠르게 감지하고 예측 경고까지 가능해집니다. 사고를 사후조사 하는 시대에서,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측-차단하는 시대로 가는 것입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강화된 지금, 스마트 계측 시스템 구축은 우리 안양을 중대재해로부터 지켜낼 강력한 해법입니다. 이미 서울시의회는 건축조례를 개정해 굴착공사장에 스마트 계측을 권장했습니다. 경기도의회 역시 작년 12월 스마트 계측 기법 도입을 제도적으로 권장하는 지하안전 조례를 통과시켰습니다. 부산시도 최근 관련 조례가 상임위를 통과해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LH 한국토지주택공사는 2019년부터 아파트 공사장 7곳에 스마트 계측을 시험 적용해 효과를 확인했습니다. 우리 안양시가 선제적으로 스마트 안전기술을 도입해 시민에게 한층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선사하길 기대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숙 안양시의회 의원은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양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법이 허용한 정책 수단을 적극 활용해야 할 시점이라며 용적률 특례와 역세권 정비 전략 수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김경숙 의원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66조를 근거로, 역세권과 대중교통 중심 지역에 대한 용적률 완화는 특정 지역에 대한 특혜가 아니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라며 고밀-복합 개발을 통해 도시 기능 집중이 법의 분명한 취지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현재 안양시가 법이 허용한 범위에 비해 지나치게 보수적인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만안구를 중심으로 한 구도심 역세권은 노후도 문제가 아니라 사업성 부족이란 구조적 한계로 정비사업이 장기간 정체되고 있는 현실을 짚었다. 김경숙 의원은 역세권 용적률 특례가 단순히 건물을 더 짓는 정책이 아니라 청년과 신혼부부, 기업과 일자리가 모이고 상권과 세수가 살아나는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양시는 “왜 안 되느냐"를 반복할 것이 아니라, 법이 허용한 범위 안에서 “어디까지 가능하냐"를 기준으로 정책적 판단을 해야 한다며, 역세권 정비와 용적률 특례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요청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 한채훈-김태흥-서창수 의원이 국토교통부 고시로 드러난 왕송호수 내 쓰레기 소각장 설치 계획에 대해 전면 백지화와 고시 취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결의안은 작년 12월31일 국토교통부가 승인한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에 1일 처리 용량 20톤 규모의 소각장 부지가 포함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지역사회에 확산 중인 분노를 대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채훈-김태흥-서창수 의왕시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2021년 최초 계획에도 없던 소각장 부지가 2023년 지구 지정 과정에서 의왕시 요청으로 돌연 추가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의왕시는 3차 입지 공모조차 생략한 채 시민과 의왕시의회를 기만한 채 밀실행정을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특히 올해 1월 열린 설명회에 대해 “이미 고시를 마친 뒤 진행된 사후 통보식 요식 행위에 불과하다"며 실질적인 시민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 개최를 요구했다. 아울러 “왕송호수는 멸종위기종 맹꽁이와 천연기념물 제330호인 수달이 서식하는 의왕의 핵심 생태 자산인데 호수 환경 가치를 무시하고 소각장 설치 강행은 의왕시 남부권 미래 가치를 훼손하는 무책임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또한 과거 의왕시가 하루 100톤 규모 소각로 건립을 공언했던 점을 언급하며 “왕송호수에 20톤 규모로 시작해 향후 운영 효율을 핑계로 증설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제기하고 투명한 정책 결정 과정 공개를 촉구했다. 한채훈-김태흥-서창수 의왕시의원은 결의문에서 △소각장 계획 즉각 백지화 및 고시 취소 △요식 행위가 아닌 실질적 공청회 개최 △모든 행정 자료 및 협의 내용 투명 공개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및 과정 전면 공개 △환경 영향 분석 결과 공개 △시민 기만 행정에 대한 공식 사과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번 결의문을 대표 발의한 한채훈 의원은 “시민 건강권과 생존권이 걸린 문제를 밀실에서 결정한 것은 지방자치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며 “의왕시와 국토부, LH는 지금이라도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고 시민 앞에 사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번 결의안은 오는 12일 의왕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며, 가결되면 대통령비서실, 국회, 국무총리비서실, 국토교통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의왕시 등 관계기관에 이송돼 지역민들의 강력한 반대 의사를 전달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코스피 흔들리자 레버리지로 몰린 개미들…곱버스는 뒷전 [머니+]

인공지능(AI) 거품론과 리스크 회피 심리가 맞물리며 국내 증시가 흔들리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오히려 지수 반등에 대한 베팅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코스콤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상장지수펀드(ETF)는 코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으로, 순매수 규모는 4770억원에 달했다. 코스닥 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의 순매수 규모는 4008억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코스피 상승에 베팅하는 상품에 대한 매수세도 두드러졌다. 'KODEX 200'은 3523억원(5위), 코스피200 지수 일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KODEX 레버리지'는 3098억원(6위)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최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모두 조정을 받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코스피 지수는 2.59%, 코스닥 지수는 약 6% 하락했다. 테마별로는 반도체와 은 관련 ETF에 개인 자금이 집중됐다. 'TIGER 반도체TOP10'은 4144억원이 순매수되며 2위를 차지했고, 'KODEX 은선물(H)'도 3733억원이 유입돼 4위에 올랐다. 주목할 부분은 지수가 하락했음에도 개인 투자자들의 하락장 베팅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는 점이다.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2배 추종하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지난 한 주간 421억원 순매수에 그치며 순매수 상위 20위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에 베팅하는 ETF의 순매수 규모가 수천억원에 달한 것과 대비된다.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한 달간 해당 ETF를 4057억원어치 순매수했지만, 지수가 실제로 급락한 국면에서는 하락 베팅보다 차익 실현, 혹은 반등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코스닥 지수 하락 시 2배 수익을 내는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는 347억원이 순매도되며 순매도 4위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 하락 폭이 코스피보다 컸던 만큼,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지난주 해당 ETF의 수익률은 8.29%였다. 이와 대조적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지난 한 주간 'TIGER 코스닥150 레버리지'를 169억원(5위)어치 순매수했지만 'KODEX인버스'(160억원·6위),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144억원·7위), 'KODEX 200선물인버스'(137억원·8위) 등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ETF를 더 많이 사들였다. 같은 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ETF는 'KODEX 은선물(H)'(562억원)로 나타났고 'KODEX 레버리지'(397억원),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11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개인 투자자들은 꾸준히 미국 주식 매집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들은 지난달 미국 주식을 약 50억299만달러(약 7조3484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는 작년 12월 대비 18억7385만달러에서 약 2.7배 규모로 증가한 것이다. 작년 같은 기간(1월)의 40억7천841만달러와 비교해서도 10억달러 가까이가 불어났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월 250만원’ 보호막 생겼다…은행권, 생계비계좌 ‘봇물’

은행권이 압류를 차단해 채무자의 최소 생계를 보호해주는 '생계비계좌'를 잇따라 출시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을 비롯한 지방은행, 상호금융 등 금융기관은 압류를 막아주는 생계비계좌 상품을 출시해 판매 중이다. 생계비계좌는 채무자의 최소한의 생계를 보장하기 위해 법적으로 압류가 제한되고, 온전히 생계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전용 계좌다. 지난 1일 민사집행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압류 계좌 생계비 한도가 기존 월 185만원에서 월 250만원으로 상향됐고, 생계비계좌 관련 규정도 새로 마련됐다. 과거에는 금융기관이 채무자의 전체 예금 현황을 파악하기 어려워 일단 압류 후 법적 판단을 거치는 경우가 있었으나 앞으로는 생계비계좌에 예치된 금액은 월 250만원까지 생계비로 보장된다. 생계비계좌는 전 국민이 가입 가능하며 금융기관 통합 1인 1계좌만 보유할 수 있다.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간 입금 한도와 잔액 한도가 각각 250만원으로 관리된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과 IBK기업은행, iM뱅크, BNK부산은행, 전북은행 등 지방은행은 지난 2일 생계비계좌를 곧바로 출시했다.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은 생계비계좌 이용 시 발생하는 전자금융 이체, 타행 자동이체, 자동화기기 출금 수수료를 횟수 제한 없이 면제했다. 농협은행도 전자금융 타행이체, 자동화기기 출금, 타행 자동화기기 출금(월 3회) 수수료를 면제한다. 하나은행은 비대면 채널인 '하나원큐' 앱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가입 절차와 이해를 돕는 프로세스를 적용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기업은행은 금리 우대와 각종 금융 수수료 면제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기업은행 최초 거래 고객에는 기본금리 0.1%에 우대금리 1.9%포인트(p)를 더해 올해까지 최대 연 2.0%의 금리를 적용한다. 전자금융 타행 이체와 자동화기기 이체·출금 수수료는 월 10회까지 전액 면제한다. 부산은행은 생계비계좌 가입고객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규 고객 중 선착순 2000명에게 대형 잡화점, 편의점, 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생계비계좌 평균 잔액이 5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거쳐 골드바, 신세계·다이소·CU상품권을 준다. 새마을금고도 생계비통장을 출시했다. 새마을금고 창구에서 개설할 수 있으며 외국인도 가입이 가능하다. 은행권 관계자는 “생활비계좌를 이용하면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압류를 방지해 최소한의 생활 기반을 보호할 수 있다"며 “민생 보호를 강화하는 은행의 포용금융과도 부합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송두리 기자 dsk@ekn.kr

부여군, 설맞이 전통시장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추진

부여군=에너지경제 오근수기자 부여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설맞이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부여시장과 중앙시장 일원에서 이달 10~14일 진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시장별 취급 품목에 맞춰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면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여시장에서는 농·축·수산물 구매 시 모두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중앙시장에서는 수산물 구매 시 환급이 가능하다. 지급 금액은 구매 금액이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일 경우 1만원 △6만7000원 이상인 경우 2만원이며, 농·축·수산물 각각 2만원씩, 1인당 최대 4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행사 기간 중 해당 시장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군민은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여 시장별 지정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환급 장소는 부여시장의 경우 'B동 2층 상인회 사무실'이며, 중앙시장은 '중앙시장 상인회 사무실'이다. 부여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지역 농·축·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행사에 참여해 준 점포와 부여시장 및 중앙시장 상인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오근수 기자 yellowfnb@ekn.kr

[E-로컬뉴스] 익산시 소식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익산시가 온실가스·미세먼지 저감과 친환경 차량의 대중화를 위해 수소자동차 구매를 지원한다. 익산시는 오는9일부터 수소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보조금은 1대당 3450만 원이며, 올해 총5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50대 중 5대는 취약계층과 다자녀 가구, 생애 최초 차량구매자, 택시 등에 우선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익산시에 3개월 이상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시민과 법인, 단체다. 개인, 법인, 단체당 1대를 지원한다. 신청 방법은 친환경 수소차 판매사를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와 증빙서류등을 제출하면, 판매사가 '무공해차량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한다. 시는 자동차 출고·등록 순으로 보조 대상자를 선정해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수소차 이용 편의성 증진과 수소버스 활성화를 위해 2공단·익산목천·익산송학 수소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지원이 친환경 차량 구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에서 전북권 창업 유관기관 사업설명회 열려 전북11개 창업 유관기관,중장년 예비·초기 창업자 참여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6일 익산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2026년 전북권 창업 유관기관 사업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익산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주관으로, 전북권 창업지원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중장년 기술창업자의 창업 준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익산시,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북특별자치도창업지원과, 전북도 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군산대 창업지원단,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전북 지 역11개 창업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중장년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실제 창업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원프로그램 안내했다. 특히 1대1 맞춤형 상담도 진행돼, 참가자들이 창업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신에게 맞는 지원사업과 활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현장에는 우수 창업기업의 제품 전시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이 창업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제23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체계적 준비 돌입 익산시국화분재연구회, 2026년 연시총회 열고 축제 작품 준비 논의 익산=에너지경제신문 홍문수 기자 올해 가을을 수놓을 '제23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가 첫 준비 단계에 돌입했다. 6일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익산시국화분재연구회 연시총회가 열렸다. 이날 회의는 축제에서 선보일 국화분재 작품과 경진대회 출품작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의견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연구회는 축제 작품 구상에 맞춰 생육 상태가 우수한 국화 품종을 선별하고, 국화분재 뿌리묘 올리기 작업을 진행했다. 이는 국화축제 준비를 기초 단계부터 차분히 다져가는 첫 작업으로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국화 재배 기술 향상과 품종 다양화, 생육 상태에 따른체계적 관리 방안도 함께 공유했다. 연구회는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국화분재 전문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기별 재배 기술과 작품의 독창성, 익산다움을 표현하는 분재 기법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회원 역량을 강화하고 축제 작품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박윤순 익산시국화분재연구회 회장은“천만송이 국화축제에서 우수한 국화분재 작품을 선보이기위해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재배에 매진하고 있다"며“올해 축제에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23회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는 오는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10일간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홍문수 기자 gkje725@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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