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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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사업체 종사자 수 23만명 증가…증가폭 8개월째 둔화

지난달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23만명 증가한 가운데 증가폭은 8개월째 둔화하고 있다. 28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2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 2월 말 기준 종사자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는 1983만1000명으로 작년 2월 대비 23만2000명(1.2%) 늘었다. 지난 2021년 3월 이후 36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증가 폭은 작년 7월부터 8개월 연속 작아지고 있다. 상용 근로자가 11만7000명(0.7%), 임시일용근로자가 9만명(4.9%)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4.3%),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2.3%), 도소매업(0.7%) 등에선 종사자가 늘고 숙박·음식점업(-0.5%) 등에선 감소했다. 2월 중 신규 채용 등을 통한 입직자는 89만7000명으로 이직자는 88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7%, 3.9% 줄었다. 한편 지난 1월 기준 상용 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1인당 월평균 명목임금 총액은 428만9000원으로 작년 1월 대비 8.6% 감소했다. 작년엔 설 연휴가 1월이었는데 올해는 2월이어서 1월 임금에 설 상여금 등 특별급여가 반영되지 않은 것이 전년 대비 임금 감소로 이어졌다. 물가 수준을 반영한 실질임금 하락 폭은 더 크다. 1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379만1000원으로 작년 1월 대비 11.1%(47만4000원) 줄었다. 1월의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2.8%였다. 다만 설 특별급여가 반영되는 2월 명목임금과 실질임금은 모두 전년 대비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고용부가 매월 시행하는 사업체노동력조사는 농업 등을 제외하고 고정 사업장을 가진 사업체 표본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고정사업장이 없는 가사 서비스업 종사자 등은 제외된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내 폰 검진’ 이벤트 진행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휴대폰 검진 기능을 활용한 '내 폰 검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매년 할인받고 아껴 쓰면 돌려주는 휴대폰보험에 이어 휴대폰 고장 사전 예방까지 보험의 역할을 넓힌다는 취지다. '내 폰 검진' 이벤트는 4월 2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제공하는 휴대폰 간편 검진 프로세스를 거치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휴대폰 센서, 터치스크린, 볼륨 버튼 등 필수적인 휴대폰 기능에 대해 간편하게 점검할 수 있다. 새 휴대폰이 정상 동작하는지 확신을 갖고 싶어 하는 사용자들이 복잡한 휴대폰 정밀 검진 대신 쉽게 기본적인 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게 기획한 것으로, 몇 가지 동작을 통해 휴대폰의 상태를 5분 내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다. 검진이 완료되면, 진단 점수와 결과 유형을 알려주는 결과 카드가 랜덤으로 나타나도록 해 재미를 더했다. 참여자의 휴대폰 사용 환경, 습관에 따라 'A+ 사과 경비원: 센터, 터치 버튼 모두 완벽. 뭐 하나 흠잡을 곳 없는 나!' 등 10가지 이상의 귀여운 결과 카드가 나타난다. 결과 카드는 이미지 저장도 가능하며, 이벤트를 지인과 공유할 수도 있다. 결과 확인 후 하단의 '혜택받기'를 선택하면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검진 결과는 여러 번 확인할 수 있다. 검진을 완료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참여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폰15 프로, 갤럭시 S24 등 최신 휴대폰 각 1종 및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의 휴대폰 케이스 상품권 등 사용자들의 휴대폰 사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경품을 증정한다. 휴대폰보험 가입자들을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이벤트 기간 내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휴대폰보험에 가입만 하면 누구나 3회차 보험료 납입 및 리워드 지급 시점 정상 유지한 고객들께 1회차 보험료 금액을 카카오페이포인트(최대 3만포인트)로 제공한다. '내 폰 검진'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채널의 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삼성생명, 문화 참여 프로그램 ‘예술자산클래스 아트’ 7기 운영

삼성생명은 부유층 고객 대상 WM(Wealth Managemen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 참여 프로그램 '예술자산클래스 ART' 7기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예술자산클래스 ART는 4050세대 여성 부유층 고객들의 예술적 혜안을 넓혀주는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운영돼 왔다. 세부 프로그램으로 △미술 분야 명사 초청 강연 △유명 전시회 관람 △아트 소셜 △해외 아트 투어 등을 통해 고객간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아트 소셜은 갤러리 수장고에서 작품 감상 후 작가와 직접 대담을 하며 소통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이다. 28일 오전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진행된 개강식에는 총 52명의 고객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컬렉팅 안목 기르기'를 주제로 명사 특강이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정명훈 삼성생명 WM팀 상무는 개강사에서 “지난 6기동안의 클래스를 바탕으로 고객분들이 더 깊은 영감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고민하고 기획했다"며 “이번 예술자산클래스 ART 7기를 통해 미술에 대한 안목 이외에 고객간 네트워킹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국내 최고 금융 컨설팅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부유층 고객들의 자산 및 가업을 지키고 키워나갈 수 있게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그 밖에도 인적·사회적 자산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신한카드, ‘스쿨뱅킹 자동납부’ 이벤트 진행

신한카드는 새학기 시즌을 맞아 '스쿨뱅킹 자동납부'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스쿨뱅킹 자동납부'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와 사립 유치원에 납부하는 수업료, 급식비, 방과후 학습비 등을 신한카드로 자동 결제하는 서비스다. 우선 신한카드는 이벤트 기간 내 스쿨뱅킹 자동납부를 신규로 신청하고, 신청월로부터 2개월 내 납부하는 고객에게 학생 1명당 5000원을 캐시백해준다. 다자녀 가구의 경우 여러 명의 학비를 신한카드로 신규 납부하면 납부한 학생 수만큼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3월에 신한카드로 자녀 2명의 스쿨뱅킹 자동납부를 신청하고 5월까지 납부하면 1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스쿨뱅킹 자동납부 신청 고객 중 '스마트위치알리미'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3개월 무료 체험의 기회와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스마트위치알리미' 서비스란 자녀의 위치와 평소 생활동선을 파악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자동 알림기능, 112 신고, 사고 발생 시 아이 2명까지 인당 최대 3000만원까지 보상해주는 안심 모니터링 서비스다. 스쿨뱅킹 자동납부 서비스는 신한카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소지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한카드 홈페이지와 신한 SOL페이, 스쿨뱅킹 신청 전용 ARS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나 신한 SOL페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양주시, 농촌진흥사업 평가 기술보급 ‘최우수’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주관 '2023 농촌진흥사업 평가 분야별 우수사례'에서 기술보급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8일 양주시에 따르면, 이번 우수사례 평가는 농업인재 양성, 농업기술 보급 혁신,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등에 기여한 농촌진흥사업 분야별(3개)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성과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올해 2월 양주시는 서류심사를 통과했으며 발표심사에서 김민정 식량작물 팀장이 '특화된 협업 생태계 구축으로 병해충-농업재해 선제적 골든타임 확보하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병해충 협업방제 생태계 구축을 비롯해 △농림-생활지 등 돌발해충 협업방제(478.4ha) △농작물 병해충 진단실 운영(937건) △농업기상재해-병해충 적극 홍보(224건) △겨울-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상시 운영 △농업농촌 미세먼지 저감활동(2개 시범마을 6.4ha) △양주시-농협 집중호우 병해충 공동방제(638ha) 등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농촌진흥사업 평가 수상은 지역농협, 양주시 관계부서, 읍면동 및 농업인 간 현장밀착형 대응을 신속하게 처리한 결과"라며 “향후 돌발 병해충 등 현장기술종합지원단을 통한 선제적 방어 시스템을 지속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천시-경기도 정책간담회 개최…정책현안 해법 강구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경기도는 27일 경기도청북부청사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포천시 정책현안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오후석 행정2부지사, 경기도 관련 부서 실-국장이 참석했다. 포천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경기도 제3차 지역균형발전 신규 사업 선정 △제4차 경기도 도로건설계획 반영 △경기도 시행 지방도로 확-포장 조속 추진 △2025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신규 사업 선정 △가산일반산업단지(가칭) 신규물량 배정 등을 건의한 뒤 적극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간담회에서 “이번 정책간담회를 통해 포천시민이 염원하는 주요 정책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현안사항을 더욱 속도감 있게 해결해나가겠다"며 “앞으로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을 통해 시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더 큰 포천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경기도와 협력을 강화해 정책 접점을 넓히고 공유하는 공감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kkjoo0912@ekn.kr

중·남구 김기웅, 선대위 출정… 필승 결의 다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 기자 대구 중구남구 김기웅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8일 대구 계명네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웅 후보 캠프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은 임병헌 국회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다면,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며 “대한민국의 발전과 윤석열 정부의 정상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국민의힘이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김기웅 후보는 “주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중구남구를 만들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쳐 헌신하겠다" 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중구남구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국민의힘 김기웅을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jmson220@ekn.kr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 4월25일 개관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옛 분뇨처리장이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 '안양그린마루'로 4월25일 새롭게 태어난다. 2020년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안양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옛 분뇨처리장 관사 건물에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을 추진해 안양그린마루를 마련했다. 안양그린마루는 그린체험관(본관), 마루교육관(별관) 등 2개 동에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심각성을 일깨우고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전시-체험공간을 갖췄다. 그린체험관은 △기후변화(기후변화 원인, 탄소중립 목표) △탄소제로 하우스(거실-주방-건물-화장실 등 탄소감축, 에너지 절약방법, 녹색건축) △탄소제로 약속(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녹색운전) 등으로 구성됐다. 마루교육관은 △에너지 전환시대(화석연료 문제점 및 재생가능에너지 소개) △재생가능에너지(태양-풍력-지열-바이오 등) 등을 소개하고 재생가능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에너지 놀이터로 조성됐다. 안양시는 4월25일 개관과 함께 기후변화 관련 교육 및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 이를 위해 기후활동가와 전문강사 등 21명을 선발했다. 교육 및 전시해설은 안양시 누리집(통합접수센터)에서 사전예약 후 참여 또는 이용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8일 “기후변화 대응은 현세대가 미래세대를 위해 꼭 해야 하는 책무"라며 “안양그린마루가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환경을 지키는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장이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2020년 환경부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으로 국비 60억원을 확보하고,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인 안양그린마루 건립, 인공지능(A)I자원회수기기 설치, 미세먼지 측정기 설치, 재활용 선별장 설비 교체 및 시민기후활동가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kkjoo0912@ekn.kr

한성대, 오세훈 서울시장 초청 특강 개최

한성대학교가 27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초청해 한성대 낙산관 대강당에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한성대의 '2024 HSU 퍼스트 무버 아카데미'에 오세훈 서울시장을 초청해 서울시의 미래 비전을 듣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새로운 대학교육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이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성대 이창원 총장, 장명희 교학부총장 등 한성대 관계자와 재학생 650여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이날 강연에서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도시', '매력있는 글로벌 선도 도시', '청년 행복 프로젝트'를 만들고자 하는 서울시정의 구체적인 정책들을 소개했다. '약자와 동행하는 상생도시'를 위한 대표 정책 사례로 △기존 복지시스템의 사각지대를 없애는 '안심소득' △취약계층 학생들의 학습을 지원하는 '서울런' △노숙자, 저소득층 대상 인문학 수업을 여는 '희망의 인문학' 등을 소개하며 공정 사다리 복구를 위한 서울시의 노력을 설명했다. 또한 대학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시 정책으로 △청년 대상 20만원 공연바우처를 제공하는 '청년문화패스' △소프트웨어 혁신 인재 양성으로 취업률 75%를 자랑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청년들의 성공적인 재테크를 위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원하는 '서울영테크' 등을 소개했고, 이러한 서울시 청년정책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 '청년몽땅정보통'도 소개했다. 오 시장은 '책읽는 서울광장', '서울 둘레길', '한강 르네상스 2.0' 사업 등을 소개하며 '매력적인 서울'을 알리고 세계 5대 도시에 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창원 한성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과 함께하는 한성대'를 표방하며 대학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은 대학의 성장을 견인하는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오늘 특강이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한성대가 서울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성대는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의 2023년 우수대학으로 선정됐으며 '2024 서울 캠퍼스타운 창업형 신규사업'의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또한 고용노동부 주관 '2024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사업'에 선정돼 지역 혁신 창업 및 청년층의 고용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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