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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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관광공사, 인천시티투어 상반기 만족도 조사 실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8일부터 내달 9일까지 인천시티투어 이용객을 대상으로 상반기 만족도 조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공사에 따르면 조사기간 동안 인천시티투어 이용객은 누구나 만족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조사는 순환형 노선, 테마형 노선을 구분해 △이용 동기, △재이용·추천의향, △시설 및 서비스 만족도 등 5가지 영역으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인천시티투어 내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하거나, 인천종합관광안내소에 비치된 설문조사지를 작성하면 되며 만족도 조사 참여 이용객을 대상으로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인천시티투어 만족도 조사는 노선, 시설 및 서비스 등을 개선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 2회 진행되고 있으며 2023년 만족도 조사 의견을 수렴해 올해 3월부터 노선개편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4월 말 기준 총 7940명이 탑승해 전년 대비 이용객이 약 41.4%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만족도 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인천시티투어 만족도 개선 및 탑승객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카카오게임즈, 1분기 영업이익 123억원…전년비 8.1% ↑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1분기 122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8.12% 오른 수치다. 카카오게임즈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462억 7800만원, 영업이익 122억 6400만 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억7700만원으로 91.13%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게임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약 5.3%, 약 4.1% 증가했다. 모바일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8%, 전분기 대비 약 2.9% 증가한 약 1,613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PC온라인 게임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0.5%, 전분기 대비 약 18.6% 증가한 약 15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분기에는 대표 라이브 타이틀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콘텐츠 리뉴얼 효과 등 견조한 실적과 신작 '롬(R.O.M)'의 국내외 론칭 성과가 일부 반영됐다. 아울러 PC온라인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 등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골프 및 스포츠 레저 통신 사업 등을 포함한 비게임 부문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 및 경기 침체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4.5%, 전분기 대비 약 1.1% 감소한 약 694억 원을 기록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고려아연, 메탈가 상승과 자회사 실적 개선에 주목 [메리츠증권]

메리츠증권이 8일 보고서를 통해 고려아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64만원을 유지했다.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845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340억원으로 전망하며, 판가-원가 스프레드 확대, 우호적 환율, 자회사 실적 개선이 주요 요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급상승한 메탈가격으로 인해 TC 하락폭을 상회하는 판가-원가 스프레드 확대, 우호적 환율이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스틸싸이클 적자 축소, SMC 생산량 증가로 인한 실적 개선, 켐코의 흑자 기여 등의 효과로 별도 이외 자회사 합산 영업이익 또한 손익분기점 수준이 예상된다. 장 연구원은 “신사업 중 동 Capa 확장 계획을 구체화한 점이 긍정적"이라며 “동사의 제련 기술이 뛰어난 만큼 준수한 수익성이 예상되기에, 중장기적으로 유효한 기업가치 제고 요인이라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경기도, 수출기회 바우처 사업 150개사 모집...4.5대 1 경쟁률 기록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8일 마케팅이나 역량 강화 교육 등 기업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경기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150개사 모집에 673개사가 참여해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은 지난해까지 실시하던 '글로벌 히트상품 창출기업 수출지원사업'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도는 지원 대상을 50개 사에서 150개 사로 늘렸고 바우처 서비스를 13개 분야에서 '무역보험·보증'을 신설한 14개 분야로 확대했다. 도는 이런 사업 확대·개편이 많은 기업들의 관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까지는 지원사업별로 심사를 통해 기업을 선발하다 보니 기업들이 적기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는데 제약이 있었다. 신청 기업 대상 평가는 총 3단계로 지난 4월 12일 완료된 1단계 서류평가에서 수출 성장률, 경기도 인증 보유 여부 등을 평가해 약 300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2단계 현장 평가, 3단계 선정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150개사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 기업당 1000만원(자부담 20% 포함) 범위에서 △해외 마케팅 △국제 운송 △해외 규격 인증 등 14개 분야 7500여 서비스를 기업이 직접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경기 수출 기회 바우처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다양한 지원을 받아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경기도는 수출 지원 정책을 강화해 도내 수출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활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 지원 대상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지난해 수출 실적이 2000만 달러 이하인 업체이며 모집은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1일까지 진행했었다. sih31@ekn.kr

데브시스터즈, 1분기 영업이익 81억원…8분기만에 흑자 전환

데브시스터즈가 2024년 1분기 8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95억 원, 당기순이익 95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26%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데브시스터즈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 킹덤'의 흥행과 자사의 비용 효율화 정책에 따른 손익 구조 개선의 영향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초 출시한 퍼즐 어드벤처 신작 '쿠키런: 마녀의 성' 초기 성과도 일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경기도, 친환경자동차 검사장비 개선 지원…전국최초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전기자동차-태양광자동차-하이브리드자동차-연료전지자동차와 같은 친환경자동차 정비-검사장비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경기도 자동차정비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집계에 따르면, 경기도 내 친환경자동차는 2020년 21만대에서 2023년 52만대로 늘어났다. 그러나 친환경 자동차 정비가 가능한 곳은 경기도를 포함해 전국 1517곳(자동차제작자 직영 정비소)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친환경자동차 이용자의 정비개선을 위해 2억5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1개 업소당 최대 250만원씩 100개 이상 자동차정비업체에 정비-검사장비 개선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장비는 친환경자동차를 검사할 수 있는 자동차 고장 진단기와 전기차 또는 하이브리드차 등에 부착된 배터리를 안전하게 탈-부착하도록 도와주는 이동형 테이블 리프트다. 경기도 관내 자동차정비업체 중 '친환경자동차 정비-안전관련 교육이수자' 또는 '친환경자동차 정비관련 자격취득자'가 근무하는 사업장이면 지원 가능하다. 희망자는 경기도 누리집(gg.go.kr)에서 2024년 경기도 자동차정비업 지원계획 공고문을 참고해 8일부터 29일까지 신청서를 담당자 전자우편(just4328@gg.go.kr)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김성환 경기도 택시교통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친환경자동차 정비 대기기간 단축, 접근성 향상 등 친환경자동차 이용자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지난해 노인 우울증 치료비 2640명 지원...전년대비 14배 ‘폭증’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8일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사업'의 지난해 실적이 2640명으로 전년 191명 대비 약 1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사업'은 도내 거주자로 65세 이상 F32~39(우울에피소드 등)로 진단받은 노인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여부나 소득 기준을 따지지 않고 1인당 최대 연 36만원의 외래 진료비를 지원한다. 치료비를 지원받은 사람은 각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치료비 지원 신청, 문의는 주소지 관할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노년층의 경우 신체 능력과 사회적 관계 저하로 우울 증상을 많이 느끼지만 '경제적 어려움' 등의 이유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도는 지난해 노인 우울증 치료비 지원을 연 최대 20만원에서 36만원으로 확대했다. . 2020년 보건복지부 노인실태조사를 보면 우울 증상을 보이는 비율은 13.5%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우울 증상이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전 연령대 중 노인 자살률(2022년 경기도 80세 이상 자살률이 인구 10만 명당 64.5명)이 가장 높다. 이명수 경기도 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노인 우울증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고 우울증이나 인격 변화가 치매의 전구 증상일 수 있다"며 “불면, 불안, 무력감 등 증세가 보일 때는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함께 약물, 정신, 인지치료를 받고, 신체 활동 저하를 막기 위해 적절한 운동과 건강한 식단 유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sih31@ekn.kr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9일 파주서 개막

경기=에너지겅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8일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를 오는 9일 파주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되는 경기도민!'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 1만 1610명(선수 8000명, 임원 361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수영, 축구 등 2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시군 인구수를 기준으로 상위 15개 시․군을 1부, 하위 16개 시․군을 2부로 나눠 각각 운영한다. 개회식은 오는 9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오병권 행정1부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김경일 파주시장,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한 31개 시장․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경기종목단체장 등 체육관계자와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경기도체육대회는 최초로 대회 '전 기간' RE100 달성을 위해 대회 기간 소요되는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사용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체육회와 체육 교류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셀랑고르주 선수단 8명(선수4명,임원 4명)이 옵서버 자격으로 참가해 의의를 더할 예정이다. 체육대회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대회 세부 경기 일정과 결과는 경기도체육대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지난 3월 파주시와 함께 안전한 대회 운영을 위해 외부 전문기관인 스포츠안전재단과 경기장 안전 점검을 했고, 4월에는 파주시·경기도체육회 등과 후속 점검도 실시했다. 도는 대회 기간 경기장별 안전관리자를 배치하고 안전 업무지침서(매뉴얼)를 배포해 안전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해외 출장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경기도는 도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근간인 체육활동의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기회경기관람권과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을 지급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발했다. sih31@ekn.kr

中 단체 관광객 4000명, 롯데免 명동본점 찾았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7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중국 인센티브 단체관광객 4,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엔데믹 이후 4000여 명 이상의 대규모 중국 인센티브 단체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방문한 단체 관광객은 대만계 화장품 기업 임직원들로 회사로부터 포상휴가를 부여받았다. 중국 상하이에서 출항한 크루즈선 스펙트럼오브더씨(Spectrum of the Seas)호를 타고 7일 오전 입국했다. 2019년 건조된 이 크루즈는 승객 약 5600명, 승무원 약 1500명 등 모두 7000여 명을 태울 수 있는 초대형 선박이다. 롯데면세점 쇼핑 코스를 비롯해 경희궁, 북촌한옥마을, 재래시장 등 수도권 및 인천의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본 후 당일 저녁 출국했다. 인센티브 단체는 지난 7일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에 단독 입점해 면세쇼핑 일정을 즐겼다. 구매 데이터 분석결과 럭셔리 부티크와 시계·보석 등 고가 상품 구매 비중이 약 7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수입 화장품과 식품 카테고리가 인기를 끌었다. 고객 연령대가 평균 3040세대로 비교적 젊었고, 포상휴가로 크루즈 여행을 떠난 단체 특성상 구매력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면세점은 이달 25일 열리는 '제2회 1883 인천맥강파티'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인천관광공사와 협업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 대만, 홍콩 등 10개 국가의 외국인 관광객 1만여 명을 한국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유커 회복 속도가 더뎠던 상황에서 4천여 명 규모의 대규모 단체를 맞이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여행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차별화된 상품을 확보하는 등 고객맞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한국금융지주, 리스크 감안해도 1분기 실적 우수…목표가 상향 [KB증권]

KB증권은 8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1분기 호실적에 투자매력이 높다고 보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만7000원으로 5.5% 상향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340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43% 상회했다"며 “트레이딩 및 IB 관련 이자수지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개선되면서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이자수지가 큰 폭으로 증가한 데는 약 8000억원의 PF 대출 직접보유로 이자수지가 개선됐고 조달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수지 정상화가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강 연구원은 “2분기 정부의 부동산PF 정상화 대책 시행 이후 국내 부동산PF 충당금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1분기 호실적과 지난해 확인된 수익성을 감안할 때 투자매력이 높다고 판단된다"며 “증권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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