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금)

전체기사

포스코, 3년 연속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 선정

포스코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 상반기 회원사 회의에서 3년 연속 지속가능성 최우수 멤버에 선정됐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철강협회는 매년 140개에 달하는 회원사 중 탄소중립을 비롯한 ESG 분야 선도 기업들을 뽑는다. 올해는 포스코 등 11개 회사가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 멤버가 되기 위해서는 △스틸리 어워드 또는 안건보건 우수회원사 인증 최종 후보 선정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지속가능성 데이터 및 소재·공정별 탄소배출량(LCI) 데이터 제출 등 4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포스코는 이들 조건을 모두 갖췄고 전기로 도입과 수소환원제철 기술(HyREX) 투자 등 저탄소 체제로의 전환 노력도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룹 안전 협의회와 공급망 관리 협의회를 신설하는 등 ESG 활동 성과도 인정 받았다. 포스코는 철강 분석 전문기관 '월드 스틸 다이나믹스(WSD)'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를 14년 연속 차지했다. 해양수산부·한국수산자원공단·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손잡고 바다숲도 조성하고 있다. 철강부산물을 활용해 블루카본과 수산자원을 늘리기 위함이다. 앞서 미국 보스턴칼리지 산하 기업시민연구센터에서 개최한 '글로벌 기업시민 컨퍼런스(ICCC)'에서 아시아 기업 최초로 혁신상 환경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 제공 및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 상생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진안군, 1770ha 규모 ‘숲 가꾸기’ 추진

진안=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진안군은 숲 생태 건강성 증진을 위해 33억 4200만 원을 투입해 1770ha 규모의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숲가꾸기 사업은 산주의 신청에 의하여 인공조림지나 천연림의 수목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사업으로 숲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조림지가꾸기, 어린나무가꾸기, 큰나무가꾸기, 공익림가꾸기 등을 시행한다. 올해는 조림지 가꾸기 1100ha, 어린나무 가꾸기 400ha, 큰나무 가꾸기 60ha, 산물수집 60ha, 공익림 가꾸기 90ha, 산불예방 숲 가꾸기 60ha 등 산림의 임령별, 기능별로 단계적인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숲가꾸기 사업은 조림목의 생육환경을 증진시켜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면서 얻어지는 공기정화 작용과 경관의 변화를 제공하는 등 이점이 많다"며 “앞으로도 진안군의 산림을 쾌적하고 아름답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thjinan@ekn.kr

함평군, 한빛원전 계속운전 따른 다자간 간담회 소집

함평=에너지경제신문 송재명 기자 전남 함평군은 한빛원전 1·2호기의 계속 운전과 관련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RER) 초안의 설명 및 논의를 위한 다자간 간담회를 지난 25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한빛원전 1,2호기 계속운전에 따른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RER) 초안의 설명과 논의를 위해 함평군에서 마련한 자리로 군의회 윤앵랑 의장 및 의원, 임만규 부군수, 한수원 및 시민단체 관계자, 이장, 사회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한빛1,2호기를 10년 연장 운영하기 위해 계속 운전으로 인한 방사선 환경 변화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하는 문서인 RER 초안을 마련했으며, 군에서는 초안에 대한 군민 의견수렴 주민공람을 오는 5월 3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진행은 함평군의 주민공람 추진 상황 설명, 한수원의 계속 운전 추진 절차 및 RER초안 내용 설명, 시민단체의 한빛 1,2호기 수명연장의 법적 문제점과 대응 방안 설명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실시됐다. 질의응답에서는 군민, 군의원, 시민단체 관계자가 한목소리로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이 어려운 용어로 작성돼 주민의 이해가 어렵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군민들은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한빛원전 함평군피해대책위를 재정비하여 주민 피해 예방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한빛원전 1호기는 운영 허가 기간이 오는 2025년, 2호기는 2026년 각각 만료될 예정이다. 이에 임만규 함평부군수는 “RER초안에 대해 군의회, 시민단체, 한수원 등의 의견이 달라 갈등이 있었다"며 “이번 간담회가 상호 불신을 해소하고 굳건한 신뢰를 쌓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jmgoodman@ekn.kr

광주시교육청, ‘다양성을 품은 수업’ 초등교원연구회 설명회 개최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5일 초등교원연구회 참여 대표 교원 150여 명과 함께 '2024 다양성을 품은 수업, 초등 교원연구회와 함께 시작!'을 주제로 성장지원 설명회 및 컨설팅을 개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원연구회는 '다양성을 품은 수업' 실현을 목표로 교원의 교실수업 강화를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올해 70개 팀 697명의 교원이 참여해 연구 활동과 수업에 대한 공감대를 키우고 역량을 키워간다. 또 수업 공유와 네트워크 조직으로 활발한 연구 문화 조성에도 목적을 뒀다. 이번 설명회는 1부 연구회 운영 사례 공유 및 2부 교원연구회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1부는 광주 초등음악수업 연구회 회장인 송정초 김항성 교사의 사례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5분 음악놀이' 개발과 수업 활용에 관한 내용과 연구회 발간 책자 소개, 온라인 수업 공유 등 연구회가 나가야 할 제안으로 구성됐다. 2부는 컨설팅은 수석교사로 구성된 컨설턴트와 연구제가 유사한 3~4팀의 연구회가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컨설팅 동안 연간 운영 방향과 연구 활동에 관한 소통과 피드백이 진행됐다. 또 연구 교과와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를 통해 다른 연구회와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에 대해 함께 살펴보기도 했다. 생태전환교육을 연구하는 매곡초 교원은 “이번 설명회로 여러 연구회의 다양한 운영 사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또 다른 연구회와 협의하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 소중하고 뜻깊은 자리였다"며 “연구회 운영을 위한 방향설정과 진행 등에 대해 가졌던 많은 고민이 해결됐다. 컨설턴트가 있어 참 든든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교원들의 활발한 연구 활동이 수업 활성화 및 학생들의 다양한 실력 향상에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교원들이 주도적으로 연구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현장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농협, 벼 매입자금 5000억원 특별 지원

농협이 오는 6월부터 벼 매입자금 5000억원을 3개월 간 특별 지원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산지 농협의 재고 부담 완화 및 시장 불안감 해소를 위해 오는 6월 벼 매입자금 5000억원을 3개월 간 특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속적인 산지 쌀값 하락 및 쌀 소비 위축으로 산지농협의 재고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쌀 수급상황 실시간 공유·전파 △조곡중개 활성화 △쌀 소비촉진 홍보 등 쌀값안정 및 농가소득 지지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직년 농협의 벼 매입량은 역대 최대 규모인 200만 톤이나 정부 해외원조 등 수급안정 대책에도 불구하고 가격 하락세 지속 및 쌀 소비 위축으로 인한 소비 감소가 겹치며 산지농협의 재고 부담은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이번 특별지원이 산지 농협의 부담을 완화하고 쌀값 안정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쌀 적정가격 유지로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지난 2·3월 쌀값 안정을 위해 벼 매입자금 4000억원의 지원기간을 3개월 연장한 바 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고창군, 2024 ‘한국지질공원 네트워크’ 정기회의 개최

고창=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북 고창군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고창생물권보전지역관리센터에서 '2024 한국지질공원네트워크 정기회의'를 열었다. 전국의 16개 국가지질공원 지자체들과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공원의 효율적인 관리‧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1일차는 한국지질공원네트워크(KGN) 이사진 구성과 지질공원의 당면문제를 논의하고, 아시아‧태평양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APGN) 20주년 기념주간을 맞아 지질공원의 지속가능 발전목표 이행을 위한 워크숍과 온라인을 통한 그룹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일차는 고창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질명소이자 국내외 가치를 인정받은 운곡습지 일원 현장답사를 통해 고창의 지질학적 가치를 공유했다. 군은 지난해 전북 서해안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13개소)으로 지정됐다. 국내 5번째 지정이자, 최초 해안형 지질공원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의 세계유산인 세계지질공원을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여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고창군의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세계지질공원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남양주시, 문화복합축제 ‘금곡 고!고!고!’ 27일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27일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 옆 자전거도로 일원에서 주민 주도 문화복합축제 '2024년 제3회 금곡 고!고!고!(Go!Go!Go!) 산책'을 개최한다. 금곡 고고고 산책은 금곡동 문화자원인 자전거도로에서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금곡 3910 마켓'은 1939년 시작해 2010년 문을 닫은 (옛)금곡역을 기억하고자 지은 이름으로 떡, 기름류 등 금곡동 상점가의 다양한 물품과 모루인형, 레진아트 등 청년 셀러들 수공예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금곡동 청소년의 태권무 시범과 넌버벌 서커스,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과 에코백 스핀드로잉 체험, 엽서 컬러링 체험, 포토 머그컵 프린팅 체험 등이 마련돼 축제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옛)금곡역에서 어룡터널까지 준비된 스탬프 랠리를 완료할 경우 축제 내 체험 프로그램 이용권을 증정해, 참가자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한 금곡로와 사릉로 일대에선 22일부터 27일까지 금곡동 상점가 상인회가 운영하는 '불금곡주간'이 진행 중이다. 불금곡주간에는 야외 먹거리 부스와 함께 26일 저녁 버스킹 공연, 27일 상인회에서 준비한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이틀 동안 8000원 이상 구매 영수증 지참하면 경품을 증정한다. 이효석 미래도시추진단장은 26일 “금곡 고!고!고! 산책이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찾고 즐기는 지역축제로 발전해 금곡동 주민의 자긍심이 담긴 브랜드로 안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축제가 정례화돼 금곡동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원도심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금곡동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비 180억원을 포함한 총 1064억원을 투입해 △사릉로 역사문화 특화거리 조성 △#(샵)어울림센터 조성 △금곡로 상권 활성화 사업 △시민 체감형 스마트 인프라 구축 △스마트 어울림 마당 조성 등을 추진 중이다. 금곡동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관련된 세부내용은 금곡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블로그(blog.naver.com/nyj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주시,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5월 2일부터 접수

연 초등 40만원, 중등 50만원, 고등 60만원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가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 접수를 내달 2일부터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저소득 다문화 아동·청소년의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이들의 학업 및 진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대상은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 중 한국 국적 7~18세(2006.1.1.~2017.12.31.) 자녀이다. 학교를 다니지 않는 다문화가족 자녀도 포함된다. 지원은 연 초등 40만원, 중등 50만원, 고등 60만원이다. 특히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교육활동과 예체능 및 직업훈련 실습을 위한 재료 구입, 자격증 시험 응시료 지원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족은 9월 30일까지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지참해 경주시 가족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교육활동비 지급은 신청 시기에 따라 7월(5~6월 신청), 9월(7~8월 신청), 10월(9월 신청)에 NH농협카드(채움) 포인트로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가족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가족센터(054-779-895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는 외국인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양한 맞춤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들의 사회 통합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 자녀가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도록 향후 지원을 더욱 강화 하겠다" 고 말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다함께 만드는 ‘치매보듬마을’ 본격 착수

18일과 25일 이틀 간 황남동·안강읍 양월리서 운영위 개최 경주=에네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황남동과 안강읍 양월리에서 '치매보듬마을' 운영위원회 운영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치매보듬(안심)마을' 조성사업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이웃의 관심과 배려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에 착안, 시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난 18일, 25일 이틀 간 열린 운영위원회는 치매보듬마을 사업의 주요 의사결정과 주민참여를 위해 기관 및 단체로 구성됐다. 1년 동안 치매조기 검진을 비롯한 인지자극 프로그램,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데 운영의 목적이 있다. 특히 안강읍 양월리는 실종예방을 위해 배회모의훈련도 추진하고자 한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예방과 관리에 함께 한다면 치매극복도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jmson220@ekn.kr

경주시, 2024년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 열어

지난해 기관별 사업 운영 실적과 올해 추진계획 등 논의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지난 2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2024년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경주시의회, 경주교육지원청, 경주경찰서와 관련 단체 전문가 16명 구성돼 있으며,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 대책을 수립하고 기관별 지원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설치·운영되고 있는 지역 협의기구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기관별 학교폭력예방 사업 운영실적과 올해 추진계획 설명, 학교폭력 현안에 대해 공유하고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유기적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공공 안전망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학교폭력은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사안으로 인식하고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 위원장인 김성학 부시장은 “학교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될 수 없다" 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확대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mson22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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