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6일(금)

전체기사

경기도교육청, 업무와 학습 연결하는 학습동아리 343개 운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현장 업무와 학습이 연결되는 학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9월까지 도내 교직원 대상 학습동아리 343개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직원의 자율적 상시 연구와 학습을 위해 2005년부터 학습동아리를 운영해왔다. 부서, 기관에 관계없이 교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학교에서 4116명 교직원이 343개 학습동아리에 참여했다. 지난해에 비해 46개팀 561명이 늘었다. 이는 공동학습으로 직무능력을 신장하고 효율적 업무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교직원들의 열정을 보여주는 결과다. 학습동아리는 △경기교육 관련 업무 지식 습득 △현장 적용할 수 있는 주제 선정 △해당 주제 공동 연구 △결과물 제작으로 구성원들의 업무수행 능력을 향상한다. △저연차 업무 담당자를 위한 업무 매뉴얼 제작 △경기교육 정책 △청렴 문화 확산 △인문학 소양 함양을 통한 공직 가치관 정립을 주제로 다양한 학습동아리 활동을 진행한다. 학습동아리 활동을 마치면 지역에서 운영 결과물과 보고서 1차 심사, 도교육청 2차 심사를 거쳐 우수 학습동아리 5팀을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도교육청 누리집에 학습동아리 결과물을 탑재해 현장에 공유한다. 도교육청 김승호 학교업무개선담당관은 “업무 공유와 관련 지식 습득으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더 좋은 방안을 연구할 수 있다"라며 “학습동아리 활동과 공유로 교직원들이 관심 분야에 대해 자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학습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제18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행사 참석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이재준 수원시장이 25일 롯데시네마 수원에서 열린 '제18회 수원시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돌보는 사회복지사 여러분이 어려움을 겪는 수많은 시민의 삶을 지탱해 주고 있다"며 “여러분의 사명감에 걸맞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복지사 여러분이 더 힘내서 일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이재준 시장의 축사,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단체 영화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수원시사회복지사협회 이영설 회장을 비롯한 사회복지사 200여 명, 수원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영설 회장은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이 시민의 복지 수준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사회복지사들의 일하는 환경이 개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KB증권, ‘커져라 뚝딱’ 깨비증권 신규 광고 선보여

KB증권은 MZ세대의 '투자 전문성'이라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신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KB증권은 지난 2022년부터 MZ세대와 새롭게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 닉네임으로 '깨비증권'을 선정하고 '투자를 뚝딱!'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깨비증권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캠페인 역시 깨비증권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IAHLL' 티징광고와 메인 광고 2편으로 구성했다. 티징광고는 KB증권 모델인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IAHLL' 글자를 180도 뒤집어 '깨비'로 만드는 재미있는 연출을 통해 '투자가 재미없다는 생각을 뒤집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영문 'IAHLL'은 거꾸로 보면 한글 '깨비'로 보이는데 이는 기존 브랜드 닉네임인 '깨비'를 상징하면서도 새로운 느낌을 전달해 고객들에게 KB증권의 새로운 모습을 강조하고자 했다. 메인광고는 MZ세대가 투자 초보에서 중고급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쉽고 편리한 투자'를 넘어 '투자 전문성'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깨비증권이 투자자 스스로가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형 전문가가 되는 콘셉트다. 핵심 메세지인 '내 투자 실력 커져라 뚝딱! 투자를 뚝딱, 깨비증권'을 통해 MZ세대 투자자와 교감하고자 했다. KB증권은 이번 광고에서 효과적인 메세지 전달을 위해 '커져라 뚝딱' 주문으로 이찬혁을 거인으로 만드는 압도적 비주얼 연출을 선보인다. 아울러 거대한 모바일 화면을 통해 'KB 마블(M-able)'의 상품서비스 '오늘의 콕', '스톡 AI' 등을 차례로 보여주며 이찬혁의 성장 배경에 '깨비증권'이 있다는 메세지를 전달했다. KB증권 관계자는 “물고기를 주지 말고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치라는 말처럼 MZ세대 고객의 투자 성장을 도와주는 육성형 전문가로서 KB증권의 존재감을 어필했다"며 “해당 캠페인을 통해 고객에게 더욱 기대되는 증권사로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韓 ‘깜짝 성장’에 놀란 해외IB들…성장률 전망치 줄상향

올해 한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전망치를 대폭 상회하자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줄줄이 상향조정하고 있다. 다만 예상보다 강한 성장으로 한국의 금리인하 시점이 지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6일 국제금융센터가 발표한 '한국 1분기 GDP(속보치)에 대한 해외시각' 이슈브리핑에 따르면 대다수의 글로벌 투자은행들과 주요 외신들은 1분기 GDP가 예쌍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다며 성장세가 이전에 비해 가속화됐다고 긍정 평가했다. 앞서 한국은행은 전날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직전분기 대비 1.3%를 기록해 당초 시장에서 전망한 0.6%를 대폭 상회했다고 밝혔다. 분기 성장률이 1%대를 기록한 것은 2021년 4분기 1.4% 이후 2년 3개월만에 처음이다. 이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양호한 1분기 GDP는 견조한 수출 주도의 회복을 재확인했다"며 “소비의 완만한 회복도 긍정적 신호"라고 평가했다. 또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예상보다 강력한 성장 시현"이라고 했고 로이터통신 등은 2년래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향후 전망 또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블룸버그통신은 반도체 등 IT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확산이 주요 성장 동인이며, 이러한 모멘텀이 다른 산업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바클레이즈는 “반도체 산업 중심의 수출 회복이 향후 소비재 등으로 확산되면서 수출 회복을 더욱 북돋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글로벌 투자은행들은 한국의 1분기 '깜짝 성장'을 반영해 올해 전망치를 1%대 후반에서 2%대로 줄줄이 상향 조정했다. 바클레이즈는 종전 1.9%에서 2.7%로, 골드만삭스는 2.2%에서 2.5%로, BNP는 1.9%에서 2.5%로, JP모건은 2.3%에서 2.8%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ING의 경우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7%를 2.0% 이상으로 상향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기관들은 종전 전망치를 유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분기 결과를 상방 리스크로 평가하면서 성장률 전망치를 2.3%로 유지했다. UBS와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전망치를 각각 2.3%, 2.0%로 유지했다. 다만 예상보다 강한 경제성장으로 한은이 금리인하 시점을 지연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로이터는 강한 성장률 발표로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기대는 더욱 후퇴했다고 평가했고 블룸버그는 원화 약세 환경에서 한은이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을 이유가 더 생겼다고 짚었다. 이에 ING는 현 여건을 고려해 첫번째 금리인하는 3분기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고 BNP는 인하 시점을 7월에서 8월로 연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캐피털이코노믹스와 바클레이즈는 각각 9월, 10월에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했고 UBS의 경우 금리가 7월에 첫 인하돼 연말엔 3.0%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한국 기준금리는 3.5%다. 블룸버그는 한은이 5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2.3%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일각에선 본격적인 회복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었다. 특히 내수 회복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신중론이 제기됐다. 바클레이즈는 “예상보다 높았던 건설투자 및 정부지출은 정부 주도 성격이 커 일회적으로 양호한 측면이 존재한다"며 “높은 가계부채 상환 비용은 여전히 부담이며, 앞으로 건설 경기 약세와 이에 따른 주택시장 침체가 소비 둔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BNP는 2분기부터 건설투자 및 소비 약화 등으로 둔화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이재준 수원시장, 홈페이지에 있는 직원 실명 비공개 전환 요청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직원의 이름과 사무실 직원 배치도를 비공개로 전환한다고 26일 밝혔다. 온라인에 공무원의 신상을 공개해 '민원폭탄'을 유도하는, 이른바 '좌표찍기'와 스토킹형 민원 등 각종 악성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지난 8일 이재준 수원시장은 민원을 응대하는 젊은 공무원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고충을 들었다. 한 공무원이 “좌표찍기로 수많은 사람이 민원을 제기해 고통스러울 때가 많다"며 “시 홈페이지에 있는 직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하면 악성민원이 줄어들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악성민원으로 공무원의 인권을 침해하거나 인격을 모독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며 직원의 의견을 수용해 직원 이름과 사무실 직원 배치도를 비공개로 전환할 것을 담당 부서에 요청했다. 수원시는 악성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 민원실 근무자에게만 지급했던 휴대용 음성·영상 기록 장치를 민원을 응대하는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한 후 지급할 예정이다. 2023년도에 웨어러블캠(영상기록장치) 114대, 공무원증녹음케이스(음성기록장치) 441대를 배부한 바 있다. 또 악성민원 피해를 본 공직자들이 심리상담비, 의료비, 법률상담비를 손쉽게 청구할 수 있도록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관 차원 법적 대응을 강화하는 등 관련 규정도 정비할 예정이다. 1년에 한 차례 악성민원 피해사례 실태조사를 해 직원 보호·악성 민원 대응 방안을 수립할 때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악성민원 피해 초기 대응부터 법적 대응까지 모든 대응 절차를 지원하는 '악성민원 신속대응 태스크포스팀'을 지난 4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악성민원 상담 핫라인과 전용 신고 창구에 신고가 접수되면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팀장이 민원 사항 현장을 조사하고, 담당 직원을 면담하며 민원이 해결되도록 지원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악성민원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공무원이 많다"며 “적극적으로 직원 보호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한화시스템, 1Q 영업익 393억원…전년비 218.1% 급증

한화시스템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5444억원·영업이익 393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9%, 영업이익은 218.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03억원으로 72.8% 줄었다. 파생상품 평가이익이 소거된 탓이다. 방산부문은 △폴란드향 K-2 사격통제시스템 △아랍에리미트(UAE)향 천궁-Ⅱ 다기능레이더(MFR)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ICT부문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스템 통합, 차세대 경영관리시스템(ERP) 구축, 신한EZ손해보험 차세대 시스템, AI디지털교과서 공동 플랫폼 구축 등이 힘을 냈다. 한화시스템은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용 전자주사식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더 초도 양산 등에 힘입어 올해 전년 대비 두자릿수 규모의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K-2 사격통제시스템 4차 양산과 금융솔루션 기반의 대외 사업 확장도 실적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양주시, 다문화가족 교육활동비 지원…최대 60만원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보다 더 좋은 학습 환경을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신청대상은 관내 초-중-고교생 자녀(7~18세)를 둔 다문화가족으로 중위소득 50~100% 이하 한국 국적이 있는 자녀만 해당된다. 초등학생 4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60만원을 각각 지원하며 교재구입 및 학업활동과 재료구입, 자격증 지원 등에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은 5월2일부터 6월28일까지 양주시가족센터에서 접수하며, 제출서류는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본, 2024년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NH 농협카드(채움) 카드사본 등이다. 지원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되며 소득기준 등을 확인한 뒤 접수자는 7월 중 NH카드 포인트로 지급될 예정이다. 세부 문의는 양주시가족센터에 연락하거나 양주시가족센터 누리집(yjfsc.familyne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현 양주시 가족보육과장은 26일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교육활동비를 지급해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가족센터는 가족 유형에 상관없이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가족 및 자녀 교육-상담 등은 물론 돌봄품앗이, 아이돌봄서비스, 다문화가족에 대한 한국어교육, 통번역 및 정보 제공 등 대한한국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kkjoo0912@ekn.kr

데브시스터즈, 신작 ‘쿠키런: 모험의 탑’ 6월26일 출시

데브시스터즈는 개발 스튜디오 오븐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쿠키런: 모험의 탑'의 정식 출시일을 오는 6월 26일로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유저 간 실시간 협력과 직접 조작 전투경험을 결합한 캐주얼 협동 액션 모바일 게임이다. 쿠키들의 고유 전투능력과 속성을 활용해 다양한 몬스터와 기믹으로 가득한 '팬케이크 타워'를 오르고 밀도 높은 액션 전략을 펼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월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에서는 모바일 플랫폼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플레이어 대 환경(PvE) 기반의 협동 콘텐츠, 쿠키런 모바일 게임 최초의 3차원(3D) 모델링, 쿠키를 성장시키는 육성 재미 등으로 플레이 만족도 6점 만점에 5.2점을 받았다. 많은 유저가 기다려온 이번 사전예약은 이날 26일부터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진행된다. 신청하는 유저를 위해 사전예약자 수 목표 달성도에 따라 아이템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50만명을 시작으로 70만, 100만, 150만, 200만 명 달성 시에 사전예약자 전원에게 게임 재화인 크리스탈, 레이드 티켓 교환권, 하트젤리 포션, 사전등록 한정 스탬프 등 정식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특별 보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임영웅 광고영상 40시간 만에 200만 뷰 돌파..‘영웅 파워’

가수 임영웅이 출연한 정관장 광고 영상이 공개 40시간 만에 200만 뷰를 돌파했다고 KGC인삼공사가 26일 밝혔다. 임영웅이 등장하는 정관장 광고영상이 지난 24일 오전 8시 공개됐다. 이 영상은 이날 오전 0시 기준 조회수 200만건을 넘어섰다. 영상 속에서 임영웅은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모습부터 식사 후 운동과 공부에 노래 연습까지 다양한 일상을 보여준다. 특히 바쁜 시간 속에서 정관장을 챙기며 매일의 힘을 준비하는 임영웅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임영웅은 정관장 신규 모델로 발탁되면서 고객들에게 굿즈를 증정하는 조건을 계약서에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됐다. 팬들을 위해 일정 금액 이상을 사야 제공되는 굿즈 사은품을 가격에 상관없이 모두 주자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장 가맹점을 비롯한 정관장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임영웅 브로마이드와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정관장몰을 비롯한 공식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사는 고객에게는 임영웅 포토카드를 준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전남도, 계약심사제로 1조2천억원 예산절감 ‘성과’

전남=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라남도가 지난 2008년 도입한 계약심사제를 통해 그동안 총 1조 2000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한 가운데 공무원 등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에 나섰다. 전남도는 26일까지 이틀간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도·시군 공무원, 용역·시공회사, 건설 자재 생산기업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계약심사 연찬회'를 갖고 지역 제품 우선 구매를 위한 홍보 전시관도 운영한다. 연찬회는 지난 2008년부터 도입된 계약심사 제도의 축적된 기법을 공유하고 최근 공사원가 산정 기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도는 매년 계약심사 연찬회 개최 시 지역 기업 생산제품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59억 원의 자재 구매가 이뤄졌다. 올해도 '도내 제품 홍보 전시관' 설치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50개의 우수 제품 구매를 담당하는 연찬회 참석자들에게 적극 홍보한다. 도는 지난 2008년 이후 전남지역에서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에 대해 발주 전 원가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계약심사제도를 운영해 총 1조 2368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3212개 제품 1548억 원의 도내 제품 구매실적을 올려 효율적 재정 운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연찬회는 도, 시·군에는 직원 업무역량 강화로 부실시공 예방과 건전한 재정 운영의 초석이, 도내 기업에는 판로 확대를 위한 좋은 홍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약심사 담당자와 지역 기업인의 소통 창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leejj053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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