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 통합방위지원본부장인 오후석 행정2부지사가 28일 안양 소재 수도군단에서 북한 도발에 대비한 '2024년 통합방위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통합방위회의에는 박정택 수도군단장을 비롯해 육-해-공군 각급 군부대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과 예비군 지휘관, 국가중요시설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통합방위회의에서 국가정보원 경기지부, 경기도, 수도군단 순으로 통합방위태세 발전방안에 대한 기관별 보고가 이어졌다. 토의에선 '대북전단 등에 따른 북한 도발 시 대책'을 주제로 박종진 전 1군사령관이 발표한 뒤 기관별 대응대책을 논의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는 1400만 도민 삶의 터전이며 대한민국 안보 중추"라며 “굳건한 안보를 바탕으로 평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완벽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방위회의는 1997년 제정된 '통합방위법'에 따라 전 방위적인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자 개최되는 지방회의로 매년 초 열린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