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떠나요!’...경기관광공사, 반려동물 여행지 6선 추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1500만 반려인 시대. 한 집 건너 한 집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어 함께 살아가는 가족이 됐다. 이 작은 가족과의 여행은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주고 경기도에는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여행지가 많다. 자연 속 여유로운 공간에서 함께 걷고 함께 쉬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이다. 물론 준비는 필수이다. 경기관광공사는 야외 활동이 많은 만큼 진드기나 벼룩 예방약을 챙기고 목줄과 배변 봉투도 빠뜨리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작은 배려가 모두에게 더 즐거운 여행을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공사는 이에 적합한 도내 반려동물 여행지를 추천했다. 안성맞춤랜드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이다. 야외에는 잔디광장, 수변 공원, 분수 광장, 야생화 단지 등이 펼쳐져 있으며 실내에는 남사당공연장, 천문과학관, 공예문화센터까지 다채로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캠핑장과 사계절 썰매장도 있어 사계절 내내 즐길거리가 풍성하다. 여기에 최근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같이파크'까지 개장했다. 그야말로 펫 프렌들리 테마파크가 된 셈. 같이파크는 안성맞춤랜드의 정문 반대편으로 공원 가장 안쪽에 위치했다. 동시에 약 150마리가 뛰어놀 수 있을 정도로 넓으며 중소형견과 대형견을 위한 구역 두 개의 공간으로 나눠져 안전성을 높였다. 파크 안에는 모래 언덕과 나무로 만든 다리 등이 있으며 반려견들이 언제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돗가가 마련됐다. 견주들 역시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피크닉 테이블과 파라솔도 설치되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이다. 무엇보다 같이파크의 진짜 매력은, 공원 전체가 반려견과 함께 산책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단, 공원 중심부에 위치한 잔디광장은 반려견 출입이 제한되므로 주의하자. 그 외의 야외 공간은 반려견과 함께 자유롭게 거닐 수 있어, 짧은 산책부터 한나절 소풍까지 모두 가능하다. 화성시 궁평리는 궁에서 관리하던 땅이 많던 지역이다. '궁평'이라는 이름도 여기에서 비롯됐다. 궁평리 해수욕장에 자리한 궁평오솔로파크는 해송군락지로 바다와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책길을 자랑한다. 해변 언덕에 수령 100년이 넘는 소나무들이 빼곡하게 들어선 솔숲은 무려 700여m 길이로 이어진다. 바다와 백사장, 솔숲의 조합은 보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다. 오솔로파크에서는 소나무 그늘 가득한 솔숲을 산책해도 좋고, 찰랑찰랑 파도 소리를 들으며 백사장을 산책해도 좋다. 더욱이 해안을 따라 데크까지 설치돼 있어 산책 코스의 선택지가 많다. 캠핑 의자나 돗자리 그리고 도시락까지 챙긴다면 반나절 소풍으로는 이보다 좋은 곳이 없다. 산책과 휴식을 통해 반려견과 유대감을 높이고 몸과 마음까지 평온해지는 곳이 바로 궁평오솔로파크다. 해안 산책로 남쪽은 궁평항으로 이어진다. 1㎞ 남짓 거리이니 산책 거리를 늘리려면 궁평항까지 다녀와도 좋다. 단 솔숲 내에선 야영이나 취사는 금지다. 북한강변에 자리한 '더드림핑'은 여름이면 특히 붐비는 남양주의 대표적인 복합 레저 명소다. 캠핑장과 글램핑장은 물론, 레스토랑과 카페, 야외수영장과 수상레저 시설까지 갖춘 이곳은 반려견과 함께할 수 있어 반려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모든 업장에 반려견 동반이 가능해 숙박 손님뿐만 아니라 일일 입장객들도 많다. 무엇보다 더드림핑 대부분의 공간에서 북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은 또 다른 매력포인트다. 어디에 머물든 탁 트인 전망과 풍경을 보다보면 여행 만족도가 절로 올라가는 기분이 든다. 함께 할 수 있는 수상레저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카약투어, 패들보드, 보트투어, 제트보트, 웨이크서핑 등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수상레저를 다양하게 즐기고 싶다면 개별 이용권을 구매할 수도 있지만, 여러 가지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숙박, 바비큐, 수상레저 등 더드림핑에서 즐길 수 있는 대부분을 묶은 패키지도 있으니 홈페이지를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고 싶다면, 반려견과 엑티비티한 휴가를 보내고 싶다면 지금 방문하자. 시흥 거북섬은 인공섬이다. 모양이 거북이를 닮아 이름 붙여졌고 섬의 머리 부분이 바로 여행자들이 걷는 해안산책로다. 해안로만 따라서 걸어도 대략 2㎞ 정도의 거리로 산책을 즐기기에 좋고 시화호를 건너온 시원한 바닷바람이 더위를 식혀줘 부담없이 걸을 수 있다. 다만, 그늘이 없어서 한낮이라면 모자나 양산이 필수다. 시화호 건너편에 보이는 섬은 대부도와 영흥도다. 산책로 중간에는 눈길을 사로잡는 포토존도 있다. 빨간 목도리를 두른 어린왕자와 쫑긋 귀가 솟아오른 사막여우가 그 정체다. 부산 감천마을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어린왕자 조형물은 거북섬에도 자리잡아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기에 더없이 좋다. 여행자가 많은 날에는 찍기 위해 줄을 서야 할 정도지만 한가할 때는 옆에 나란히 앉아서 오래도록 함께 바다를 바라봐도 좋다. 거북이 정수리에 해당하는 부분에는 슬립웨이(해상잔교)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약 200m 해상까지 산책이 가능해 바다위를 걷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해질 무렵에는 붉은 서해 노을이 바다 풍경을 완성하는 곳으로 도심에서 멀지 않으면서도 바다와 노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흥 거북섬은 힐링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장소다. 오산동물농장테마파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견 복합 문화공간이다. 반려견과 보호자를 위한 야외 시설인 도그런과 더불어 실내 카페, 실내 반려견 놀이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마디로 반려인에게 종합선물세트 같은 곳이다. 도그런은 잔디가 깔린 운동장으로 반려견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공간이 넓다. 안전을 위해 소형견, 중형견, 대형견 등 반려견의 크기에 따라서 구역을 나눴다. 이곳에서는 반려견들도 목줄을 벗고 맘껏 뛰어놀 수 있다. 실내에도 반려견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어 우천시에도 테마파크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시에는 동물등록 여부 확인이 필수이며 모든 공간에서 배변 봉투를 지참해야 한다. 에너지 넘치게 놀고 난 뒤에는 테마파크 내 카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반려견 전용 간식도 판매한다. 공산품 간식이 아니라 정식 카페 메뉴로 최고 인기는 우유 음료인 '멍푸치노'와 수제 간식인 '단호박 푸딩'이다. 테마파크가 유기견 보호시설은 아니지만, 일부 유기견을 보호하며 입양을 독려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펫 수영장과 목욕 시설도 개장 예정이라 반려견들과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질 예정이다. 포천 아트밸리는 과거 화강암을 채석하던 산업 유산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한 특별한 장소다.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채석장으로 운영되다 2009년 새롭게 조성됐으며 지금은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채석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절벽은 인공적이면서도 자연 그대로인 듯한 웅장함을 자랑한다. 절벽 아래 깊게 파인 웅덩이에는 빗물과 샘물이 고여 에메랄드빛 호수가 형성됐고 이와 어우러진 수십 미터 높이의 절벽 풍경은 단연 압권이다. 이 독특한 풍경 덕분에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도 활용됐다. 호수와 암벽 주위는 다양한 조각 작품들이 전시된 야외 조각 공원이 조성돼있다. 총 30여점의 작품이 산책로를 따라 전시되어 있어서 걷는 내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공원 내에는 두 개의 야외 공연장도 있는데 하나는 호수공연장이고 다른 하나는 산마루 공연장이다. 주말마다 다양한 공연이 열려 볼거리가 풍족하다. 매표소에서 정상까지는 400여m에 불과하지만 제법 가파르다. 언덕이 부담스럽다면 모노레일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히 아트밸리는 반려견 유모차까지 무료로 대여해 줄 정도로 반려견 동반 여행자에게 매우 우호적이다. 단, 아트밸리 전 구간에서 목줄을 채워야 하고 반려견을 동반하고 모노레일을 탑승할 경우에는 케이지도 있어야 한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오산대, ‘제2회 반도체 기업과 함께하는 역량 강화 융합캠프’ 성료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가 주최한 '제2회 반도체 기업과 함께하는 역량 강화 융합캠프'가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부트캠프 사업단 주관으로 미래공학부 소속 반도체장비과, 전기과, 기계과, 안전보건관리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 융합캠프는 지난해보다 더욱 확대된 규모로 운영되었으며, 특히 행사에 앞서 사전 기업 연계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이 캠프 참여 전부터 현장 정보를 접하고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기업 소개, 채용 계획, 현장실습 가능 여부 등을 미리 파악하며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17개 기업에서 관계자 19명이 참여해 전문가 멘토링, 채용 상담,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산업계와 교육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의 장이 펼쳐졌다. 일부 기업 관계자들은 “앞으로는 학생들을 직접 현장으로 초청해 채용 설명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혀 지속적인 교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미지 메이킹, 퍼스널 컬러 진단 등 자기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어 학생들은 진로 설계뿐만 아니라 개인 역량 강화 측면에서도 유익한 경험을 쌓았다. 부트캠프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미래 산업 인재 양성과 산학 협력의 성공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산대는 반도체 SHOP+ 벨트(수원·화성·오산·평택·용인)를 중심으로 반도체 인재 양성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교육부 지원을 받아 2023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약 14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첨단산업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산대 관계자는 “이번 융합캠프를 계기로 현장 기반 교육의 선도모델을 구축한 만큼, 향후에도 실효성 높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패트롤] 안산시의회-안양시의회-양평군의회-의정부시의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가 지난달 30일 안산시 공무원과 안산시 산하 보조단체 간부들에 대한 경찰 수사가 이어지자 시민 우려가 높다며 공직기강을 바로 세워 공공기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박태순 의장은 제29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폐회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폐회사는 최근 안산시 공무원과 산하-보조 단체 간부들 비위 혐의가 발생하면서 경찰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공직자 청렴의무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직무를 수행하는 의무로 공공 기관 신뢰를 유지하는 핵심 요소라고 지적했다. 이어 안산시가 법령을 준수하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직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청렴 교육을 실시하고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제도 정비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공공기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도 평가 지표 개선과 청렴 리더십 강화 그리고 공익 신고자에 대한 보호 강화 등 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정책 개발에 힘써 주길 당부하며 시민 우려 해소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태순 의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안산시 및 산하기관 등에 대한 수사 상황을 걱정하는 시민이 많다"며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산시는 다각적인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며 안산시의회 또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그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의회는 폐회사를 통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전수 조사 결과를 수용해 행정안전부의 국외 출장 표준안에 따라 관련 조례를 개정했으며 안산시 감사 청구 및 조치 완료에 이어 관련 수사가 종료되면 그 결과 또한 소상히 알리겠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투명하고 책임 있는 출장제도 안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9대 후반기 안양시의회가 '소통하는 열린 의정, 시민과 동행하는 의회'라는 의정 구호 아래 시민 중심 다양한 입법과 정책 활동을 지난 1년간 활발히 펼쳐왔다. 126건 조례안을 지난 1년간 처리했으며, 이 중 77건이 의원 발의로 시민 삶을 직접적으로 개선하는 입법 활동에 앞장섰다. 또한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행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정책토론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앞으로도 안양시의회는 지역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 총 10회 100일간 회기 운영-230건 안건 처리=안양시의회는 지난 1년간 정례회 2회와 임시회 8회 등 총 10회 회기를 운영하며 100일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조례안 126건, 예산안 11건, 승인안 7건, 동의안 18건 등 230개 안건을 처리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발전에 힘썼다. 아울러 2024년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를 통해 시정 전반을 철저히 점검하며 행정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했다. △ 126건 조례안 중 77건 의원 발의=지난 1년간 총 126건 조례안을 처리했으며, 이 중 77건(약 61%)이 의원 발의 조례로 나타났다. 위원회 상정 조례안 2건을 더하면 전체의 약 63%가 의원 주도로 발의됐다. 이들 조례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 환경, 도시계획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시민 불편 해소와 삶의 질 개선에 기여했다. △ 시정질문 29회, 5분 자유발언 56회= 의원들은 집행부의 주요 정책과 행정 집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시정질문 29회, 5분 자유발언 56회를 진행했다. 질문 내용은 예산 낭비, 사업 부진, 민원 미이행 등 구체적 사안을 점검하는데 집중되고 이에 대한 시정 요구를 통해 행정 책임성과 투명성 제고에 기여했다. △ 전문가 참여 정책토론회 6회 개최= 노인복지 증진을 비롯해 동물 유기 방지, 좋은 돌봄 실현, 보행 친화도시 조성, FC안양 발전, 사회적 은둔-고립 청년 지원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정책토론회를 6회 열어 다양한 지역 의제를 공론화했다. 특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은 일부 조례와 건의문 발의로 이어져 정책 형성 과정에 시민 참여 기반을 구축했다. △ 의원연구단체 운영…전문성-실무역량 강화= 안양시의회는 의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원연구단체를 구성-운영했다. 연구 주제로는 △안양시의회 역할 증대 방안 △지속가능과 안양의 미래 △안양시 전통시장 활력 더하기 등이다. 이는 단발성 활동을 넘어 정책 실행력을 높이는 기초자료로 활용됐다. △ 청소년의회 프로그램 활성화= 교육적 기능도 확대됐다. 안양시의회는 관내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의 본회의와 정책 제안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1년간 7개 기관에서 230여명 시민과 학생이 의회를 견학했으며, 이를 통해 지방의회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주시민 의식을 고취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은 “지난 1년은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시민과 함께 가는 의회를 만들기 위한 초석이 됐다"며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정책 실현력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송진욱 양평군의회 의원은 제309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서 역할은 물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군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폭넓게 점검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는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됐는지, 그 적정성과 합법성 여부를 면밀하게 검토하는 주요 절차다. 송진욱 의원은 “이번 결산검사가 양평군의회 승인을 받은 만큼, 그 결과를 토대로 양평군 재정 운영 미비점을 면밀하게 짚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군민의 소중한 세금이 보다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향후 예산 편성과 집행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송진욱 의원은 △가로수 전정 관리 부실 △청년정책 실효성 부족 △농기계 임대사업 접근성 부족을 지적하고, 군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송진욱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군민의 생활 현장을 정밀 진단하는 자리"라며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실효성 있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견제와 감시 역할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송진욱 의원은 결산검사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진단과 실질적인 대안 제시로 “군민의 삶을 살피는 책임 있는 의정"을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여현정 양평군의회 의원은 제309회 제1차 정례회에서 '양평군의회 공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월리 커뮤니케이션과 라온에코포레스트, 서울-양평 고속도로 및 밀 밸류화 사업 등을 점검하며 책임 있는 행정을 촉구했다. 양평군의회 공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현행 조례에서 부족한 공인에 대한 관리와 보존, 그리고 특수공인에 대한 규정을 추가해 군의회 공인에 대한 공적 신뢰성을 강화하고자 발의됐다. 아울러 올해 에너지자립마을 발전용 태양광 설치를 위한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과 올해 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 등 군정 관련 8개 안건을 심의-의결하면서 관련 사업 필요성을 심도 있게 질의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선 세월리 커뮤니케이션이 2021년부터 약 4년이 흘렀는데도 부기등기를 제대로 하지 않아 현재 발생한 문제의 단초가 됐다며 집행부는 공론화를 통해 주민과 함께 해결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라온에코포레스트 사업도 위험성 조사와 사업비 상승에 대한 고려가 부족해 결국 파행에 이르렀다며 “양평군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실수와 오류, 한계에 대해 솔직하게 주민에게 설명하고 양해를 구해야 한다"며 대상 부지를 활용할 새로운 방안을 하루빨리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외에도 도시재생사업, 양근-강하대교 진행 상황, 양동산업단지, 경기지역화폐 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뒤 지적 사항과 조치 사항을 적극 시정에 반영하라고 강조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 제309회 제1차 정례회에서 지민희 의원은 '조례등특별심사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의원발의 조례 3건과 양평군수 발의 조례 13건 등 16건의 조례 및 규칙 등을 심의-의결하고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양평 미래를 위한 사업 육성에 대해 집행부의 소극적인 자세를 질타하고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질의를 통해 농업발전기금 출연금이 과소한 문제를 짚고 이어 행정사무감사에서 기금 출연금 과소를 비롯해 조례 개정과 추가적인 직접 지원사업 필요성을 역설해 전문성이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농업발전기금 출연금 미비, 관내 기업 우선계약, 임업인 지원, 맨발걷기와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 등 양평 미래를 책임질 사업 육성과 발전 방향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지민희 의원은 관내 기업 우선계약과 관련해 작년 군정질문에서 주문했던 사항을 복기하면서 과거에 비해 양평군 노력과 실적이 향상되는 부분은 높게 평가하지만 적극 지원에 나성 여타 지자체에 비해선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관련 부서들 각성을 요구했다. 지민희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현재를 살펴서 군정 미비점을 확인하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자리"라며 “군민 안전과 양평 발전을 담보할 수 있도록 군민을 대표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미영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시 의료관광 활성화 지원 조례'가 지난달 30일 공포됐다. 이번 조례는 세계적으로 웰니스 관광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증가하는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의정부시 의료관광 활성화 지원에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정미영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의료관광 활성화 및 연계된 웰니스 관광, 마이스 산업 등 파급력을 통해 의정부시 경제 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이상일 “세종포천고속도로 동용인IC, 지역사회 교통편의 증진 기대...조성에 최선 다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4일 세종~포천고속도로에 (가칭)동용인IC 설치를 위한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를 완료하고 최근 한국도로공사에 고속도로 연결을 위한 '도로와 다른 시설 연결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 신청은 '도로법' 제52조에 따른 절차로 세종~포천고속도로 관리청인 한국도로공사는 이에 대한 검토를 하게 되며 승인 여부는 국토교통부가 결정한다. 시는 앞서 시행한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에서 이 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B/C)이 1.04로 나옴에 따라 동용인IC 설치의 경제성이 공식적으로 입증됐다고 보고 후속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시는 올 연말까지 모든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2028년 공사를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가칭)동용인 IC 설치는 처인구 고림동·양지면 일원에 조성 중인 용인 국제물류 4.0 물류단지의 교통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 약 933억원(추정치)은 해당 물류단지 조성 사업자인 ㈜용인중심이 전액 부담한다. 동용인IC는 국도42호선과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중로1-1호)를 통해 진출입할 수 있도록 설치될 예정이다. 국제물류4.0 진입도로와 직접 연계돼 물류 효율을 높이고 인근 기업 관계자들이나 시민들의 고속도로 이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세종~포천고속도로 개통으로 용인과 서울, 포천, 하남 등 주요 지역 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고, 향후 세종까지 가는 교통도 편리해 진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이미 개통된 모현읍의 북용인IC에 이어 올해말 원삼면의 남용인IC가 열리게 되면 포천~세종 고속도로의 이용 편의는 한층 좋아지게 되는 데 2028년 이들 IC 사이에 동용인IC까지 개통될 경우 지역사회에 많은 교통이점이 생긴다"고 했다. 이 시장은 특히 “용인 국제물류4.0 물류단지 근로자나 인근 지역 시민들은 물론이고 시청을 포함한 용인 중심지역과 이동읍에 조성될 반도체 특화 신도시에 살게 될 시민들, 남사·이동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에서 일할 근로자 등은 큰 혜택을 받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동용인IC 설치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뿐 아니라 지역 물류의 원활성 제고, 인근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의 계획이 관철될 수 있도록 계속 힘을 쏟겠다"고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군포시-김포시-안양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외곽지역과 관제 사각지대 등 14곳에 방범용 CCTV 33대를 새로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천경찰서와 협업해 여성안심귀갓길로 지정된 과천동 뒷골, 경마공원역 인근 등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범죄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적이 드문 지역이 우선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CCTV 중 20대는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이 적용됐다. AI CCTV는 일정 구역에서 배회, 쓰러짐, 차량 움직임 등 이상행동을 자동으로 감지해 관제센터에 즉시 알리는 기능을 갖췄다. 야간이나 사각지대에서도 실시간 탐지가 가능해 기존 CCTV 한계를 보완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과천시는 노후화된 기존 CCTV 46대도 교체했다. 이번 CCTV 설치-교체 사업에는 국-도비 4억2300만원을 포함해 총 4억9000만 원 예산이 투입됐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관제요원이 모든 CCTV 화면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엔 한계가 있다"며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과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상반기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기관 표창과 함께 징수활동비 11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체납액 규모 등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누고, 지방세 체납 업무 전반과 체납 정리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광명시는 6개 시-군이 속한 4그룹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대상' 지자체에 선정됐다. 광명시는 올해 이월 체납액 220억9000만원 중 86억1500만원을 체납 정리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48억4000만원을 정리해 56.1%의 정리율을 기록했다. 이런 성과는 현장 중심 징수 활동을 강화한 결과다. 광명시는 가택수색, 동산 압류, 공매,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 적극적인 체납처분과 함께 분양권 압류라는 새로운 징수기법을 도입해 체납액 정리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선미 광명시 세정과장은 4일 “올해도 고물가-고금리,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질적 체납자에 대해선 강력한 체납처분을 이어가겠다"며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 유도와 정리 보류 등 맞춤형 징수 전략을 병행해 지방재정 확충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지난 2일 '7월 노동안전의 날'을 맞아 안전문화 정착 및 확산을 위한 산업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에는 군포시를 비롯해 시흥시, 안양시, 과천시 노동안전지킴이 및 산업안전보건공단 관계자 등이 함께 관내 제조업체 3곳을 대상으로 산업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하게 확인했다. '2024년 유족급여 승인 기준 사고사망 현황' 기준에 따르면 2024년 사고사망자 827명 중 △추락 278명(39.7%) △끼임 97명(11.7%) △부딪힘 80명(9.7%)으로 전체 사고사망 발생 원인의 55%를 상회한다. 이번 점검은 산업현장 3대 사고인 추락, 끼임, 부딪힘 요인 제거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위험성 평가 및 산업안전보건교육에 대한 안내를 실시해 전문가가 부족한 중소 사업장을 지원했다. 고경아 기업정책과 팀장은 4일 “노동자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사고는 사전예방이 최우선돼야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관내 노동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2025년 사회적경제기업 역량 강화 컨설팅 지원사업(2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김포시에 소재한 사회적경제기업이 겪는 경영 현안을 해결하고 경영 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분야별 전문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회계-세무를 비롯해 △인사-노무 △협동조합 운영 △공공 조달 △지식재산권 획득 및 인증 △마케팅 △상표화 △투자유치 △사회적가치지표(SVI) 측정 등이며, 기업당 최대 3회의 맞춤 컨설팅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서면심사를 통해 기업 컨설팅 필요성과 해결 가능성, 경영실무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총 12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포시 지역경제과장은 4일 “이번 컨설팅은 사회적경제기업이 당면한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산업 트렌드 및 정책 변화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기업이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자생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수암천 산책로 연결 공사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적극 조율해 중단된 공사를 재개하도록 하고, 석수체육관 공사장에서 발견된 다량의 암석을 폐기물 처리하지 않고 매각해 공사비를 절감한 안양시 공무원들이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안양시는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우수공무원 6명과 우수팀 3팀을 선정했다. 접수된 23개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안양시는 시민 및 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1차 실무심사를 통해 9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으며,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발 등급을 최종 결정했다. 개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감사관 소속 김영표 주무관은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지속적인 집단 민원으로 중단됐던 '수암천~병목안공원 산책로 연결 공사'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갈등을 조율해 사업 재개 기반을 마련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영표 주무관은 수암천 산책로의 금용2교~공원교 구간 약 470m 연장사업이 극심한 민원으로 2022년10월 중단되자 총 18차례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6회 간담회 및8회 주민 면담을 통해 주민을 설득, 작년 3월 공사 재착공 협의를 이끌어냈다. 작년 6월 해당 산책로 구간이 개통되면서 시민은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팀 부문 최우수로 선정된 공공시설과 시설기획팀은 작년 상반기 만안구 석수동 석수체육관 건립 공사 기초 터파기 공사 추진 중 다량의 현장암(1027㎥)을 발견하고 돌 일부를 채취해 재활용 가능 여부를 적극 타진해 골재매입 업체를 확보, 해당 암석 매각에 성공했다.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암석류 폐기물 처리를 했다면 공사 기간 지연 및 공사비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이었으나, 선제적으로 암석 재활용 방안을 추진하면서 반출 비용 절감, 암석 판매수익 등을 통해 4000만원 공사비를 절감했다. 우수상에는 △공동주택 이전고시 전 행위허가 원스톱 시행(주택과 김병민) △상하수도 누리집 통폐합(수도행정과 주민형) △신속한 행정 처리로 도매시장 300억 피해 예방(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등이 선발됐다. 장려상에는 △안양시 최초 문화관광형시장 도입(기업경제과 황현태) △3일 만에 농수산물도매시장 정상화(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박노진) △안전한 민원환경 조성(시민봉사과 이도경) △전국 최초 음식점 '마약' 용어 상호 전수 정비(위생정책과 식품정책팀) 등이 선정됐다. 안양시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적극행정 공직문화를 확산-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적극행정 사례를 연 2회 선발해 인사가점-성과급 최고등급-포상금 등 혜택을 제공하며 적극행정을 이끌어내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일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우대해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 공직문화가 우리 시 전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만안구보건소는 3일 서울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2025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보건복지부는 전국 보건소를 대상으로 △서비스 지속 참여율 △건강행태 개선율 △건강 위험 요인 개선율 및 사업 확대 노력도 등 2024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에 대한 운영 및 성과를 평가했다. 만안구보건소는 지난 2019년부터 원격건강관리(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시작해 건강 위험군의 주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또한 현재는 보건복지부 및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 '보건소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 연구사업'에 참여하며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공공형 건강관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만안구보건소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 부문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영자 만안구보건소장은 4일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특징주] 삼륭물산, 李대통령 탈플라스틱 정책 기대에 급등

삼륭물산이 이재명 대통령의 탈플라스틱 정책 발표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삼륭물산은 전 거래일보다 1000원(13.62%) 오른 8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내년부터 먹는샘물과 음료 페트병에 재생원료 사용을 의무화해 자원 순환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탈플라스틱 로드맵을 연내 확정·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삼륭물산은 액체 음료 포장용 위생 종이 용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기업으로, 새 정부의 친환경 정책 수혜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자극된 것으로 해석된다. 삼륭물산은 1980년 설립된 이후 우유와 주스 등 액체 음료를 담는 종이 포장용기(카톤팩)를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기업이다. 종이팩 시장에서 점유율은 약 29%로, 업계 주요 업체 중 하나로 꼽힌다. 윤수현 기자 ysh@ekn.kr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뉴엔AI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공모가를 160%대 웃돌면서 '따블(공모가 대비 두 배 상승)'에 성공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16분 기준 뉴엔AI는 공모가(1만5000원) 대비 166.67% 오른 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2004년 설립된 뉴엔AI는 인공지능 기반 기업형 구독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 맞춤형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 '퀘타 엔터프라이즈' 서비스가 지난해 말 기준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다. 데이터를 정제·가공해서 제공하는 '퀘타 데이터' 서비스가 전체 매출의 33%, '퀘타 서비스'는 11% 등을 차지한다.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은 △신규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 △해외 시장 확장을 위한 제반 비용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앞서 뉴엔AI는 지난 12~1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밴드(1만3000~1만5000원) 상단인 1만5000원에 확정했다. 수요예측엔 총 2397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총 16억 5769만 2000주를 신청해 995.6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진 일반 공모 청약에서 1468.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최태현 기자 cth@ekn.kr

여수시, 다와 등 7개 기관과 ‘녹색생활 실천’ 업무협약 체결

여수시가 탄소중립 도시 실현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7개 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여수시, 여수시의회,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여수시소상공인연합회,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 한국부인회 여수시지회,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그리고 '반들이' 앱 개발사 ㈜다와가 참여한 이번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 업무협약'은 지난 1일 체결됐다. 협약식 현장에서는 협약서 서명과 함께 탄소중립 생활실천포인트 앱(반들이) 시연과 시음 행사도 진행돼,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협약은 시민의 일상 속 녹색생활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개인 텀블러와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탄소배출 감소를 도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여수시는 환경부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협약 IT 환경 전문기업 ㈜다와가 개발한 '반들이' 앱과 탄소저감 QR 스티커 시스템을 도입해 시민의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 소상공인 상생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반들이' 앱을 통해 시민이 개인 텀블러로 음료를 구매하면 음료 한 잔당 300원(연간 최대 7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지역 카페 등 소상공인 매장도 (연간 최대 15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이는 기존 대형 프랜차이즈에 한정됐던 탄소중립 포인트 혜택을 여수시 지역 소상공인까지 확대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텀블러와 다회용기 사용 시 ESG포인트(ESGP)가 별도로 적립돼 제휴처에서 할인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어, 시민들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하면서 추가적인 경제적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여수시는 '반들이'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탄소저감 실적을 정량적 데이터로 수치화할 수 있게 됐다. 언제든지 기간별로 탄소저감 실적을 확인하고, 이를 ESG 실적 평가 자료로 활용할 수 있어 행정 효율성과 정책 신뢰도 제고가 기대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이 기후 위기 극복의 첫걸음"이라며 “시민과 함께 COP33 유치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이끌어 탄소중립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생방송 오늘 아침’, 시니어를 위한 여름철 물 한 잔의 중요성 소개

최근 방영된 MBC 아침 교양 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 여름철 시니어 세대의 수분 섭취 중요성과 올바른 물 음용 방법이 소개됐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땀과 호흡을 통해 체내 수분 손실이 빠르게 이뤄진다. 특히 체온 조절 능력이 저하된 시니어층은 탈수에 더욱 취약하며, 이는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방송은 노년층에게 흔히 나타나는 '조용한 탈수'에 주목했다. '조용한 탈수'는 피로, 어지럼증, 입 마름, 두통이 나타날 뿐 겉으로 뚜렷한 증상이 없어 자각하기 어려운 체내 수분 부족 상태를 말하며, 나이가 들수록 갈증을 느끼는 뇌의 기능이 둔해져 목마름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시니어 세대를 위한 올바른 수분 섭취 방법으로는 하루 6~8회로 나누어 체중 1kg당 30ml의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는 습관, 눈에 띄는 곳에 물병을 두어 수시로 물을 마시도록 유도하는 방법 등이 소개됐다. 수박이나 오이처럼 수분이 많은 과일과 채소를 먹어 주는 것도 수분 섭취에 도움이 된다. 또 방송에서 수돗물을 끓이지 않고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정수 환경이 소개되었는데, 독일 브리타 정수기는 무거운 물통 사용이 손목에 부담이 되는 시니어 세대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간편한 솔루션으로 주목받았다. 김효중 내과 전문의는 “카페인 성분은 이뇨 작용을 유발해 과다 섭취 시 탈수가 유발될 수 있어 커피나 녹차를 마신다면 물도 함께 마시는 게 좋다"라며, “수분 섭취가 부족하면 소변 색이 진해지고, 탈수를 의심해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HDC현대산업개발,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 4일 견본주택 개관

전용 84㎡ 92가구 일반 분양… 11월 즉시 입주 가능 범어역·수성구민운동장역 더블 역세권… 향후 4호선 개통 호재 베카 3중 창호·KOHLER 주방가구 등 고급 마감재 적용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들어서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4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번 단지는 우방범어타운2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후분양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0층 7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총 490가구 가운데 전용 84㎡ 9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후분양 아파트로 오는 11월 입주가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청약 일정은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하며, 당첨자는 16일 발표된다. 청약 자격은 대구 및 경북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및 예치금 요건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면 된다. 단지는 교육 여건과 교통환경 모두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동산초를 비롯해 경신고, 대구과학고, 대구여고 등이 가까이 있고, 전국 3대 학원가로 꼽히는 범어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지하철 2호선 범어역과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4호선(엑스코선)이 개통되면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된다. 고급 마감재와 첨단 스마트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독일 베카(VEKA)사 3중 유리 시스템 창호, SE0 등급 친환경 마루, KOHLER 주방가구 등 프리미엄 브랜드 자재가 적용된다. 안면인식 원패스 시스템, 주차 빈 공간 안내 시스템, 공기질 측정 센서 등 스마트 기술도 도입됐다. 세대당 1.86대 주차 공간, 지하 세대창고, 시스템에어컨과 붙박이장 기본 제공, 커뮤니티 시설로 스카이라운지·피트니스·골프연습장·스터디라운지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분양을 마친 '범어 1차 아이파크'와 함께 1천가구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며, 향후 수성구 내 아이파크 브랜드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수성구 상동 402-3번지에 위치해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