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3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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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상상N놀이터 5곳 어린이날 무료개방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5월5일 '상상N놀이터' 4곳을 무료 개방하고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상상N놀이터는 남양주시가 설치한 영유아 실내 놀이터이로 △1호점 까꿍놀이터(진접) △2호점 북(Book)놀이터(별내) △3호점 아이꿈놀이터(와부) △4호점 놀자람(화도) △도르르(호평) 등 5곳이 운영되고 있다. 이 중 기존에 무료로 운영 중인 '아이꿈놀이터'를 제외한 유료 4곳은 무료로 개방된다. 1호점 까꿍놀이터에선 풍선아트 이벤트가, 2-3-5호점에선 '이끼를 활용한 자화상 꾸미기'와 '내 얼굴은 어떤 모습인가요?'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4호점인 놀자람에선 숲속 동물 친구 풍선 포토존이 운영되는 등 각 놀이터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노영광 보육정책과장은 23일 “어린이날은 어린이가 주인공인 날인만큼 상상N놀이터를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니, 많은 시민이 아이와 함께 와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어린이날 놀이터는 각 시설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다. 세부사항은 상상N놀이터 블로그(blog.naver.com/nyj_playground)를 확인하거나, 남양주시 보육정책과 보육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與 “공짜 양잿물” 비난한 국민연금 개혁안, ‘눌린’ 세대는?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 시민대표단에서 40·50 중년 세대가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을 택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회 연금개혁특위 야당 간사인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특위 산하 공론화위 시민대표단 설문 응답 결과를 공개했다. 공론화위는 당초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50%로, 보험료율을 13%로 높이는 방안(소득보장안)과 소득대체율 40%로 유지·보험료율 12%로 인상 방안(재정안정안) 등을 놓고 설문했다. 이에 시민대표단 492명 가운데 56.0%는 소득보장안을, 42.6%는 재정안정안을 선택했다. 세대별로는 취·창업보다 은퇴에 더 가까우면서 개혁안 적용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4050 세대에서 소득보장안 찬성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더 내고 더 받는' 모수개혁 1안(소득보장안) 찬성률은 연령대별로 18∼29세 53.2%, 30대 48.6%, 40대 66.5%, 50대 66.6%, 60대 이상 48.4%로 집계됐다. 반면 직장 저연차 비율이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이는 30대와 국민연금 개혁안을 적용받을 수 없는 60대 이상에서는 재정안정안 찬성률이 높았다. '더 내고 똑같이 받는' 모수개혁 2안(재정안정안) 찬성률은 18∼29세 44.9%, 30대 51.4%, 40대 31.4%, 50대 33.4%, 60대 이상 49.4% 등이었다. 국민연금 가입 형태별로는 지역가입자 70.7%, 사업장가입자 59.9%가 소득보장안을 찬성했다. 직장인보다는 자영업자 등에서 찬성률이 높았던 셈이다. 이어 직역연금 가입자(52.9%), 수급자(48.8%), 미가입·기타(48.7%) 등이었다. 이번 결과는 정치 성향 등에는 크게 영향받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1안(소득보장안) 찬성 비율을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 72.3%, 대전·세종·충청·강원 64.9%, 광주·전라·제주 61.7%, 서울·경기·인천 53.9%, 부산·울산·경남 39.5% 등 지역 정치색과 무관하게 분포됐다. 다만 공론화위 숙의토론 결과를 두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우려를, 제1야당인 민주당은 환영을 표했다. 연금특위 국민의힘 간사 유경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속가능한 연금제도라는 측면에서 명백한 개악"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1안의 정식 명칭은 '기존보다 조금 더 내고 그보다 더 많이 받는 안'으로, 이를 '더 내고 더 받는 안'이라고 포장한 것은 서민을 교묘하게 희롱하는 포퓰리즘의 극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연금은 소득재분배의 기능도 있지만, 주로 본인의 기여에 의해 보험료가 결정되는 보험의 원리에 의해 결정된다는 점을 망각한다면 청년과 나라의 미래는 암울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유 의원은 특히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속담이 있지만 양잿물을 많이 마시면 죽는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도 경고했다. 반면 김성주 민주당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충분한 정보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숙의토론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연금을 받는 60세 이상에서 재정안정에 대한 우려가 높고, 연금 고갈을 우려하는 20대에서 소득보장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는 의외"라고 덧붙였다. 연금특위 민주당 위원들은 전날에도 “노후 불안 해소를 위해 소득보장이 우선이라는 국민의 뜻을 확인했다"며 “민주당은 국민 공론화위원회 결과를 존중하며 21대 국회 내에 최대한 입법 성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소수당 소속인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은 페이스북에서 이번 공론화위에 10대 청소년 참여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공론화위 발표에 “미래세대의 등골을 부러뜨리는 '세대 이기주의 개악'"이라며 “선거권 없는 미래세대 의견을 무시하고 폭탄을 떠넘겨도 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속불가능한 국민연금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며 “세대 간 형평성을 고려해 완전적립식 '신연금'을 도입하고, 구연금과 신연금을 분리하는 근본적인 국민연금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김동연 “가치 있는 소비가 또 다른 가치 만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가치 있는 소비'가 또 다른 가치를 만든다"며 “사회를 바꾸어 나갈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더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청년 사업가들의 열정을 소개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 '청년 사회혁신가'들의 열정으로 탄생한 '보석'들을 소개한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난주 임팩트 맞손토크에서 제가 직접 입어보고 마셔본 제품들"이라며 “제가 입고 있는 가죽 재킷은 선인장으로 만들었으며 소가죽의 절반 가격인 데다 착용감도 가볍고 땅속에 묻으면 5년 안에 생분해되는 원단"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또 “95년생 전인호 대표가 설립한 그린컨티뉴의 제품"이라며 “직접 입어보고 그 자리에서 바로 내 돈 내고 샀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커피 한 잔이 한 가정의 빛이 되기도 한다"며 “83년생 장성은 대표가 이끄는 요크는 태양광 에너지 '솔라카우'와 '아얀투(AYANTU) 커피'를 통해 아프리카의 아이들을 학교로 데려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와인처럼 깊은 풍미에 의미까지 담긴 이 커피는 더 널리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월드옥타 회원들께 선물했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양주시, 경기북부유아체험교육원서 간부회의 개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3일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에서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박성남 부시장 등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경기도교육청은 2016년부터 지역 간 균등한 유아체험교육 기회 제공 및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경기북부에 10만여명 유아의 체험과 성장을 돕는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 설립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정주 인구와 배후 세대가 풍부하고 광역도로망이 연결된 관내 광사동 814번지 일대에 1만1614.5㎡를 무상 제공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총사업비 약 246억원을 투입해 2022년 12월 착공을 시작했다. 곧 개관을 앞둔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연면적 3577㎡,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을 방문해 시설 건축 현황 및 내부 전시체험시설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시설에 대한 안전검사,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 신고 및 사용 승인 등 진행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양주시에서 함께 할 부분은 없는지 직접 점검했다. 강수현 시장은 “우리 양주시민이 공사 진행 현황을 보며 개원 일정 문의 등 벌써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유아체험교육관에서 많은 어린이가 체험활동을 통해 행복한 무한상상 놀이를 배우고 유아가 주도하는 무한상상 놀이를 통한 배움과 성장이 일어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kkjoo0912@ekn.kr

주광덕 남양주시장-초등학생 ‘난타 공연’ 열기 공유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다산아트홀에서 '찾아가는 문화나들이' 학교연계공연으로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공연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문화나들이 공연은 2009년 전국 최초로 집 근처에서 우수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취지로 시작된 남양주시 대표 문화공연 브랜드다. 2019년부터 학교와 연계한 공연이 추진돼, 그동안 초등학교 123개 학급, 3000여명 학생이 마을연계 창의적 체험학습을 통해 별도 여가시간 할애 없이 교과시간으로 문화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첫 공연이 열린 23일,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에 400여 명 초등학생 관객은 크게 호응했으며,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관객으로 참여해 객석 열기를 함께 나눴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남양주 학생이면 누구나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5월4일 남양주 어린이를 공연이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문화나들이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공연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남양주시 문화예술과 공연축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전주시, 국내 최대규모 ‘정원산업박람회’ 내달 2일 개막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장정현 기자 전북 전주시에서 오는 5월 정원산업 관련 138개 업체와 세계적인 정원작가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원산업박람회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정원산업 육성과 시민들의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전주월드컵광장 일원에서 '제4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정원산업의 도약을 이끌 업체들과 정원 전문작가 및 시민이 조성한 다양한 정원을 만날 수 있는 이번 박람회는 '나의 정원, 나의 도시, 우리의 내일(부제: 정원을 가꾸는 사람)'을 주제로, △정원산업전 △정원 전시 △정원문화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박람회에서는 정원산업 관련 138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정원 소재를 선보이는 정원산업전이 펼쳐지고, 초청 전문작가와 시민작가가 조성한 정원, 산업체 협업정원 등 다양한 주제의 정원을 만날 수 있다. 특히 4회째를 맞이한 올해 박람회에는 지난해(103개 업체)보다 많은 35개 늘어난 138개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혀 전국 최대규모의 정원산업박람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한 올해 박람회에서는 '정원식물 품종전시장'과 '야간 개장'이 첫 선을 보인다. 이 가운데 정원식물 품종전시장에서는 전주정원산업박람회에 참여한 식물 소재의 농가에서 보유한 식물들을 포함해 최신 트렌드에 맞는 우수한 정원식물 250종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참여 농가는 우수 정원식물을 홍보하고, 관람객은 우수 정원식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학습할 수 있게 된다. 야간 개장의 경우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산책하며 자연과 박람회를 즐기고 싶은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것에서 올해는 오후 8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된다. 이와 함께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정원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나의 정원&나의 도시 자랑' 전시회 △해설사와 함께하는 정원여행 △정원식물 미니 꽃다발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고, △정원컨퍼런스 △정원식물 경매 프로그램 △정원 음악회 △전주국제영화제와 연계한 '가든 시네마' 등의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풍선아트와 비눗방울 공연, 아동극 및 마술공연 등도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는 5일간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해설사와 함께하는 정원여행'과 '가족정원 조성', '우리가족 화분 만들기', '정원식물 미니 꽃다발 만들기' 등 일부 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참여 가능 인원의 50%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전주정원산업박람회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행사장에서 현장 예약 후 참여할 수도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주시가 대한민국 정원산업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남을 것"이며 “정원문화가 자연스럽게 시민의 삶에 스며들어 정원을 통해 치유되고 행복해지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tartac3090@ekn.kr

신안군 정원수협동조합, 묘목 수출 100억 계약 성사

신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남 신안군 '정원수 협동조합'이 출범 10개월, 묘목생산 시작 2년 만에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최근 정원수협동조합이 국내 최대 나무시장 1등 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대림묘목농원(주) JB가든센터(이하 JB가든센터)와 정원식물 판로개척을 성사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성사된 내용으로는 전국 최초로 출범한 신안군정원수협동조합이 생산하는 정원식물을 수출입하는 유통사인 JB가든센터에 100억 원을 계약 체결했다. JB가든센터 대표는 “JB가든센터는 신안군정원수협동조합의 주민참여형 양묘소득사업의 지속가능성과 경관수목 등의 품종 관리의 우수성을 믿고 이번 계약을 추진했다"고 말하며, “해외시장에 우리나라 품종이 적극 진출해야 한국 정원산업과 기업의 입지도 커지고, 정원수협동조합의 경관 식물을 시작으로 더 많은 정원수협동조합의 정원식물을 전 세계로 수출하고 널리 알리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신안군정원수협동조합은 농가 기술력 확보와 농외소득 창출, 예산 절감, 수목 적응력 강화 등 1석 4조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조합의 적극적인 양묘사업은 청·장년·노인의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해 인구감소 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하고 있어 앞으로 사업 홍보를 통해 경관식물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경관식물 생산에 34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조합원 가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신안군민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문의는 신안군 정원수협동조합으로 하면 된다. leejj0537@ekn.kr

장수군, 스마트팜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냉난방비 최대 80% 절감

장수=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22일 장수읍 두산리 일원에 조성 중인 장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건설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은 민선8기 최훈식 군수의 최우선 공약으로 '장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연계사업인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사업의 진행 상황 및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수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사업은 최근 이상고온, 국지성 호우 등 기상이변 증가로 저탄소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지열을 활용해 히트펌프를 가동하는 방식이다. 군은 스마트팜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이 완료되면 기존의 보일러 대비 냉난방비를 70~80%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장수군 스마트팜 입주자들의 운영비 및 경비를 절감해 투자금에 대한 부담감을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사람들이 큰 기대를 갖고 있는 만큼 차질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thjinan@ekn.kr

무주군, 무주장여객 노선 간소화 운행

무주=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오는 5월 1일부로 무주장여객(주) 농어촌버스 운행 노선을 간소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무주군과 진안군, 장수군 지역을 통합 코스제로 운행하던 것을 지역별로 노선을 분리해 운행할 예정이다. 군은 기존 통합 코스제 장거리 노선을 무주읍 공용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무풍과 설천, 적상, 안성, 부남 행 단거리 노선으로 개편했다. 분리 노선의 6개 읍·면 마을별 운행 횟수 및 시간대는 최대한 전과 비슷하게 유지함으로써 기존 이용 승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또 무주읍 공용버스터미널을 기점으로 장수군(종점_장계면)과 진안군(종점_안천면)을 연계하는 노선으로 개편했다. 이는 통합노선을 분리·개편한 것으로 농어촌버스 운영은 기존대로 무진장여객(주)이 맡게 된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지난 1991년부터 운행하고 있는 무진장여객(주) 농어촌버스는 그동안 40대가 진안군을 기점으로 무주군과 장수군을 경유하는 장거리 노선으로 운행되고 있다"라며 “그러다 보니 농어촌버스 차량 1대의 운행 거리와 운행 시간, 차량 배차 간격이 너무 길어서 주민 불편이 커 노선 분리라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노선 분리 운행을 통해 내실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거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thjinan@ekn.kr

진안군-북전주세무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발급 간소화

진안=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진안군은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북전주세무서, 무주군, 장수군과 함께 '여성농업인 지원사업인 생생카드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북전주세무서는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발급 신청에 필요한 국세민원증명을 진안・무주・장수군에 일괄 제공해 여성농업인이 세무서를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사업은 도내 여성 농・어업인을 대상으로 농・어업 이외 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인 경우 연간 15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여성 농・어업인이 생생카드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택스를 통해 국세민원증명을 발급받아 지방자치단체에 신청해왔다. 하지만 협약체결 이후로는 지방자치단체에 생생카드 발급을 신청할 때 국세민원 증명발급 동의만으로 세무서 방문 없이 증명서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상호협약으로 매년 약 8000명의 진안⋅무주⋅장수군 생생카드 지원 대상자들이 세무서 방문 없이 편리하게 납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특히 이동이 불편한 고령자 등 납세서비스 취약층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앞으로도 “세무서와 지자체 간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군민 불편을 해소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kthjina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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