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5일(목)

전체기사

1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 78개…신규 등록 1건 발생

올해 1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에서 1곳이 신규 등록하고 폐업은 없어 78곳으로 집계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3년 1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 주요정보 변경사항을 25일 공개했다. 변경사항에 따르면 선불식 할부거래업자 수는 지난 3월 말 기준 총 78개로 전 분기 대비 1개가 늘었다. 나드리가자는 자본금을 증액했, 아름투어는 아름라이프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주라이프 등 8개사의 대표자와 대노복지단 등 4개사의 주소·전화번호·전자우편주소가 변경됐다. 공정위는 “선불식 할부계약을 체결하려는 소비자는 계약 업체의 영업 상태와 공제조합, 은행 등 소비자 피해보상보험 계약기관의 공지사항을 주의 깊게 살펴 업체의 폐업·등록취소 등에 따른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종환 기자 axkjh@ekn.kr

BPA, 북항 재개발사업 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점검 실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 소규모 건설공사를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함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안전에 관한 기술적인 사항을 지도·관리해 현장의 위험 요인들을 파악하고 선제 대응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 대상 현장은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친수공원 조경공사 유지관리공사 등 총 4개 현장이다. BPA는 이번 점검에서 △사업장 위험성평가 실시 여부 △건설재해예방 기술지도에 따른 안전조치 이행 여부 △산업안전보건관리비 적정 사용 여부 등 안전사고 예방에 관한 사항들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근로자 개인보호구 지급·관리, 위험성평가 결과 확인 등을 세밀하게 살폈다. 전성훈 BPA 항만재생사업단장은“50억 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에 중대재해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안전관리 경험이 많은 전문가와 함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신속히 조치함으로써 중대재해를 예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대구 남부경찰서,아파트 11층서 화분 던져 차량 7대 파손한 50대 여성 검거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남부경찰서는 25일 아파트 11층에서 화분을 던져 아래에 주차돼 있던 차들을 파손시킨 50대 여성 A씨을 검거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40분께 남구 한 아파트에서 A씨가 화분을 던져 차들을 파손시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아파트 11층인 자기 집에서 화분 여러 개를 던져 주차돼 있던 차량 7대를 파손시켰다. A씨는 정신 병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정신병원에 응급입원 됐다 jmson220@ekn.kr

김해시, 단감 ‘탄저병’ 선제 대응 총력전

김해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해 잦은 강우와 이상기온 영향으로 단감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힌 탄저병 방제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경남도농업기술원 예찰 결과 평년에 비해 한 달 가까이 빠른 지난 18일 단감 예찰포와 폐과수원에서 탄저병이 확인된 만큼 시는 농가에 배부한 약제를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는 올해 단감 병해충 방제에 지난해 9800만원에 비해 450%가량을 늘린 4억4000만원을 투입해 880㏊(헥타르) 전 과수원에 방제 약제를 살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아울러 기상이변과 생태계 변화로 빈번해지는 국내 유입 외래 병해충인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방제 약제도 농가에 이미 배부했다. 탄저병은 5~6월 포자 비산에 의해 발병하며 고온다습한 기후 열병균에 감염돼 발생하는 병으로 주로 과실 성숙기에 열매에 발생한다. 탄저병에 걸린 단감은 표면에 흑갈색의 반점이 생기고 일부분은 검은색으로 부패,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고 생산량도 줄어든다. 진례면에서 단감을 재배하고 있는 장 모씨(63세)는 “며칠전부터 김해시에서 지원해 준 약제로 방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적기에 넉넉한 양의 약제 공급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병해충 예찰과 농가에 이미 배부한 약제를 적기에 방제할 수 있도록 적극 지도해 올해는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시켜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 와와곳간 팝업스토어 이벤트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은 오는 27일 와와곳간에서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개최한다. 정선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워케이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와와곳간의 활성화는 물론 지역 소상공인 및 정선아리랑 상권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27일 와와곳간에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디저트를 만드는 '상상초콜릿'과 협력, 팝업스토어 이벤트를 개최한다. 정선군 고한읍에 소재한 '상상초콜릿'은 지역에서 재배한 감자로 만든 감자빵, 정선 특산품 곰취를 활용한 마카롱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5월 12일과 6월 22일 각각 팝업스토어 추가 이벤트를 개최해 참여업체의 제품 홍보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은 물론 정선5일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체류형 거점공간으로 운영 중인 와와곳간에서 펼쳐지는 팝업스토어 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정선아리랑문화재단, 문화 충전과 소통의 날 운영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지난 24일 재단직원들 화합을 위한 '문화 충전과 소통의 날' 행사로 아리아리 정선시네마를 방문해 영화를 관람했다. 이번 '문화충전과 소통의 날'은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직원들을 대상으로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이다. 직원 간 화합과 소통, 공감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기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지속적인 문화충전과 소통의 날을 운영해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통한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트렌드 대결, ‘류현진’, ‘황영묵’, 승자는? 4월 4주차 한화 이글스 선수 트렌드 비교 분석!

랭키파이가 발표한 4월 4주차 한화 이글스 선수 트렌드에서 류현진이 당당히 1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황영묵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랭키파이가 제공하는 데이터는 포털 검색량 및 빅데이터 점수를 기반으로 한 지수화된 자료로, 특히 트렌드 지수, 성별 및 연령별 관심도 비교를 통해 두 가지 트렌드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를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화 이글스 선수 트렌드 지수 부문에서 선두를 차지한 '류현진'의 트렌드 지수와 그 뒤를 잇는 '황영묵'의 트렌드 지수는 위의 표로 나타났다. 한화 이글스 선수 트렌드 지수에서 류현진은 '21,268포인트'로 황영묵의 '7,997포인트'보다 '13,271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관심도 부문에서 류현진의 연령별 관심도와 황영묵'의 연령별 관심도는 위와 같이 나타났다. 선두자리에 있는 류현진이 '20대'에서 '29%'로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10대 9%, 20대 29%, 30대 29%, 40대 21%, 50대 12%로 각각의 연령대에서 얼만큼 관심을 받는지 알 수 있다. 또한 뒤를 잇는 황영묵이 '20대'에서 '33%'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것으로 밝혀졌고, 10대 6%, 20대 33%, 30대 33%, 40대 19%, 50대 9%로 다양한 연령대의 관심을 확인 할 수 있다. 성별 관심도 부문에서 류현진의 성별 관심도와 황영묵'의 성별 관심도는 위와 같이 나타났다. 성별 관심도 분석 결과, 류현진은 '남성'에게 '74%'로 지지를 받았으며, 류현진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다. 그 뒤를 이어 황영묵은 '남성'에게 '74%' 지지를 받았으며, 황영묵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음이 드러났다. 종합적으로 한화 이글스 선수 트렌드에서 큰 축을 담당하는 '류현진' 1위와 '황영묵' 2위를 트렌드 지수, 연령별·성별 관심도를 나란히 비교하면 아래의 결론을 얻을 수 있다. 한화 이글스 선수 트렌드 1위 류현진은 21,26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20대'에서 '29%'로 가장 많은 관심을 가장 많이 받고 있으며, 성별에서는 '남성'에게 '74%'로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한화 이글스 선수 트렌드 2위 황영묵은 7,99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20대'에서 '33%'로 가장 많은 관심을 가장 많이 받고 있으며, 성별에서는 '남성'에게 '69%'로 여성보다 관심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 랭키파이 빅데이터 분석 결과, 한화 이글스 선수 트렌드3위는 황준서가 차지했고 4위는 문동주, 5위는 채은성, 6위는 이재용, 7위는 노시환, 8위는 안치홍, 9위는 김범수 10위는 이재원이 차지했다. 김정현 기자 bigdata@ekn.kr

CJ대한통운, 보스턴다이나믹스 로봇 활용 택배배송 실증

CJ대한통운이 분류∙피킹 등 물류센터에서 이뤄지는 작업 뿐 아니라 최종 배송에 이르는 전 단계에 걸쳐 첨단 기술을 접목한다. CJ대한통운은 기아·현대건설·로봇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을 활용한 택배 라스트마일 로봇배송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 덕양구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에서 진행됐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차량에 스팟과 택배 상품을 상차해 배송지로 이동한 뒤 스팟과 택배 상품을 내리면 스팟이 적재함에 물품을 싣고 고객의 집 앞까지 물품을 배송하는 방식이다. 이후 스팟은 차량으로 복귀해 남은 택배를 실은 후 추가 배송을 이어간다. CJ대한통운은 상품이 고객에게 전해졌고, 실제 배송 환경에서 로봇 도입시 효율성과 개선점 등 데이터를 수집해 향후 라스트마일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람과 로봇이 협력하는 형태로 라스트마일 배송을 운영하는 것도 기대하고 있다. 주택가나 언덕길 등 난이도가 높은 지역은 로봇, 아파트 지역은 사람이 맡을 수 있다는 구상이다. 로봇이 배송하는 동안 택배기사는 추가 택배 물품을 상차해 오는 등의 운영 형태도 마련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기아와 손잡고 배송에 특화된 '대한통운형 목적기반차량(PBV)'을 개발 중이다. 로보틱스 기술을 연계한 물류 솔루션도 검토할 방침이다. 김경훈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물류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물류 전 단계에 걸쳐 AI∙빅데이터와 로봇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쟁사 대비 3~5년 앞선 초격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라스트마일 단계에서도 미래형 물류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SK하이닉스, ‘청주 M15X’에 5.3조원 투자 의결…신규 D램 생산 기지 낙점

25일 SK하이닉스가 급증하는 AI 반도체 수요에 선제 대응해 인공지능(AI) 인프라의 핵심인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차세대 D램 생산능력(캐파) 확장에 나서기로 했다고 전날 밝혔다. 회사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충청북도 청주시에 건설할 신규 팹 M15X를 D램 생산 기지로 결정하고 팹 건설에 약 5조3000억 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SK하이닉스는 이달 말부터 팹 건설 공사에 본격 나서 2025년 11월 준공 후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장비 투자도 순차적으로 진행해 장기적으로는 M15X에 총 20조원 이상의 투자를 집행해 생산 기반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AI 메모리 글로벌 리더인 당사는 회사 경쟁력의 근간인 국내 생산기지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국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반도체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AI 시대가 본격화됨에 따라 반도체 업계는 D램 시장이 중장기적인 성장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고 있다. 연평균 60% 이상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HBM과 함께 서버용 고용량 DDR5 모듈 제품을 중심으로 일반 D램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서 HBM은 일반 D램 제품과 동일한 생산량을 확보하기 위한 캐파가 최소 2배 이상 요구되는 만큼 SK하이닉스는 D램 캐파를 늘리는 것이 선결 과제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2027년 상반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첫 번째 팹 준공 전에 청주 M15X에서 신규 D램을 생산하기로 했다. M15X는 TSV 캐파를 확장 중인 M15와 인접해 있어 HBM 생산을 최적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고려됐다. M15X와 함께 SK하이닉스는 약 120조원이 투입되는 용인 클러스터 등 계획된 국내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용인 클러스터의 부지 조성 공정률은 약 26%로, 목표 대비 3%p 빠르게 공사가 진행중이다. SK하이닉스의 생산 시설이 들어설 부지에 대한 보상 절차와 문화재 조사는 모두 완료됐고, 전력·용수·도로 등 인프라 조성 역시 계획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회사는 용인 첫 번째 팹을 내년 3월 착공해 2027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SK하이닉스가 진행하는 국내 투자는 SK그룹 차원의 전체 국내 투자에서도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 2012년 SK그룹에 편입된 SK하이닉스는 2014년부터 총 46조원을 투자해 이천 M14를 시작으로 총 3개의 공장을 추가로 건설한다는 '미래 비전'을 중심으로 국내 투자를 지속해왔다. 그 결과 회사는 2018년 청주 M15, 2021년 이천 M16을 차례로 준공하며 미래 비전을 조기에 완성했다. 이어 추진하는 M15X와 용인 클러스터 투자는 대한민국을 AI 반도체 강국으로 발돋움시키고 국가 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사장)는 “M15X는 전세계에 AI 메모리를 공급하는 핵심 시설로 거듭나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잇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가 회사를 넘어 국가 경제의 미래에 보탬이 되는 큰 발걸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KT, 소상공인에 ‘하이오더’ 설치 지원…신한銀과 맞손

KT는 신한은행과 '상생형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DX)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매장 디지털 주문 시스템인 'KT 하이오더' 도입 비용을 지원한다. KT는 하이오더를 새로 설치하는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최대 15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매장당 평균 50만원 상당의 테이블 오더 부속품을 무료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거래조건에 따라 최대 현금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상담은 KT닷컴과 가까운 KT 매장 또는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부사장)은 “비용 부담으로 DX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이번 기회를 통해 디지털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상생형 디지털 전환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이태민 기자 etm@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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