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0일(금)

전체기사

CJ대한통운, 1Q 영업익 1094억원…전년비 10.4%↑

CJ대한통운은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9214억원·영업이익 1094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영업이익은 10.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554억원으로 같은 기간 14.5% 확대됐다. 택배·이커머스사업은 매출 9370억원·영업이익 535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2.9%, 영업이익은 8.5% 늘어났다. 해외직구 및 패션·뷰티 등 물량 확대와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셀러 고객 유치 효과가 반영됐다. 신규 풀필먼트센터 관련 초기 비용 영향이 있었으나, 고수익 고객 중심 물량 성장과 배송 네트워크 효율화로 수익성도 개선됐다. CL사업은 매출 6968억원·영업이익 413억원을 시현했다.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18% 증가했다. 고객 맞춤형 물류 컨설팅 수주와 자동화·데이터 관리 기반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가 이같은 성과로 이어졌다. 글로벌사업은 포워딩 특화물류 확대에 힘입어 1조763억원의 매출을 냈다. 이는 3.9% 성장한 수치다. 건설부문의 매출은 2113억원으로 16.4% 확대됐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방사청, ‘방위산업기술보호 교육지원 위탁사업’ 진행

방위사업청(청장 석종건)은 최근 북한의 방산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해킹 등 기술유출 방지를 위하여 방산기업 임직원의 기술보호 인식을 제고하고 보호역량을 강화하는 '2024년 방위산업기술보호 교육지원 위탁사업'을 5월9일부터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위산업기술보호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방산수출 대상기업 및 협력기업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실제 기술유출사례 및 기술보호 우수사례를 통한 기술유출에 대한 경각심을 전파해 방산분야 참여기업 임직원의 기술보호 인식 강화에 기여할 목적이다. 교육은 5월 9일 창원에 소재하고 있는 방위산업체를 시작으로 경기, 대전, 광주 등 기업이 소재한 지역을 찾아가는 현장교육 형태로 40회 진행할 예정이다. 온라인 교육도 병행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방위산업기술보호 교육을 상시로 수강할 수 있다. 방위사업청 권영철 국방기술보호국장은 “최근 해킹 위협의 증가에 따라 방산업체뿐만 아니라 민간업체들이 해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실질적인 기술유출사례 교육을 통해 기술유출을 반드시 예방해야한다."며, “이번 방위산업기술보호 교육을 통해 방산관련 업체들의 기술보호에 대한 경각심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현장교육 일정과 온라인 교육 수강 방법에 대한 문의 연락처는 방위사업청 기술보호과에 문의하면 된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오산대, 개교 45주년 고교 우수학생 총장 표창 수여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가 오는 5월 25일 개교 45주년 기념일을 맞이해 전년도 등록률 상위 100개 고교를 대상으로 총장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개교 45주년 고교 우수 학생 총장표창 추천은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10일까지 이어지며, 해당 고교의 교장 추천자가 선발한다. 허남윤 총장은 “오산대 개교 45주년 개교기념일을 맞이해 고교 우수한 학생들을 포상하고 희망과 열정을 격려하기 위해 총장표창장을 수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더 큰 성장과 발전을 기원하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권영탁 입학홍보처장은 “오산대는 항상 학생들의 성취와 열정을 지지하고 격려하는데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다"며,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지하고 응원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기우 기자 kwsong@ekn.kr

DB하이텍, 컨센서스 상회… 목표가 유지 [흥국증권]

DB하이텍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웃돌았다. 다만, 2분기 역시 전년 대비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전망돼 목표주가는 유지됐다. 10일 이의진 흥국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재고정상화 및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며 “가동률 또한 상반기 스팟물량을 통해 방어할 것으로 예상되며 , 하반기에는 세트 수요 회복을 통해 80% 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8 인치 증설로 인한 경쟁 우려가 존재하고 있으나 DB하이텍을 퍼스트벤더로 이용하는 고객사 비중은 80%로 수요 증가시에 가장 빠른 반등세가 기대된다"면서 “수주 받은 개발 프로젝트는 여전히 증가하고 있으며 양산매출로 전환시 매출로 반영되며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2576억원과 313억원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7%, 65% 하락한 수치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尹 회견에 안철수 “총선 전 그랬으면”...채상병 당론 ‘거부’도 시사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관련해 긍부정이 혼합된 평가를 내놨다. 안 의원은 1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가장 눈에 띄었다고 하는 점이라고 하면 김건희 여사에 관한 언급"이라며 “직접 말로 사과드린다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신년대담에서는 '몰카 정치공작'이라고 하지 않았나"라며 “그때와는 아주 다른 태도"라고 평했다. 다만 “총선 전에 그러셨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안 의원은 회견 중 가장 아쉬운 대목으로는 의정 갈등과 해병대 채상병 사건 특검에 대한 입장을 꼽았다. 의정 갈등과 관련해서는 “복안이 없다고 생각을 하셨는데 사실은 이게 좀 안타깝다"며 “점차로 지방의료원부터 도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윤 대통령 거부 입장에도 “더 전향적인 태도가 필요하다"며 “국방안보는 보수의 가장 핵심적인 가치 아니겠나"라고 반문했다. 안 의원은 특히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헌법기관으로 각자의 소신대로 행동할 수밖에 없다"며 “당론보다 더 중요한 보수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이 채상병 특검법 반대를 당론으로 정하더라도, 찬성표를 던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안 의원은 다만 김 여사 명품백 특검에 대해선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채 상병 사건과는 달리 관계자가 두 사람 아니겠나? 빨리 결론이 나올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야권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등까지 포괄한 김 여사 특검을 주장하는 데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그는 야당을 겨냥 “정치적 공세의 성격이 많은 경우 오히려 국민들이 반감을 가질 것"이라며 “너무 힘자랑을 하고 과시하고 마음대로 하다가는 오히려 역풍을 맞는다"고 경고했다. 그는 회견 형식과 관련해서는 “재질문이 없었다. 사실 진짜 질문은 재질문", “(회견) 정례화를 못 박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등 지적을 내놨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파주 DMZ 펫트레킹’ 25일개최…접수마감 19일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25일 파평면 율곡습지공원에서 '2024 파주 디엠지 평화의길–디엠지(DMZ) 펫 트레킹'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DMZ(비무장지대) 평화의길은 강화에서 고성까지 이어지는 접경지역 횡단걷기 길이다. 이번 행사는 DMZ 평화의길과 접경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DMZ 펫 트레킹'은 민간인 통제구역 내 위치한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를 반려견과 함께 걸어보는 걷기 행사다. 걷기구간은 율곡습지공원을 시작으로 철책길을 따라 임진나루에서 반환해 다시 돌아오는 여정이다. 걷기행사뿐만 아니라 산책훈련, 행동교정 등 교육 프로그램과 애완동물 미용체험, 아로마체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밖에 똥 교환소, 캐리커처, 멋글씨(캘리그래피), 닮은꼴 경연, 사진촬영공간 등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반려견 물그릇 등 참가기념품 3종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19일까지 사전예약을 접수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이벤터스 누리집(event-us.kr/dmzpuppytrekking/event/82464)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파주시는 작년 DMZ 내 최초로 반려견과 걷는 '파주 DMZ 댕댕트레킹'을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kkjoo0912@ekn.kr

[특징주] ‘불닭볶음면’ 삼양식품, 주가도 맵다 ‘52주 신고가 경신’

'불닭볶음면' 인기에 힘입어 삼양식품 주가가 고공행진 하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우상향 중이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2분 현재 삼양식품 주식은 전날보다 7.26%(2만2500원) 오른 33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33만3000원까지 오르며 1년 내 최고가를 새로 썼다. 불닭볶음면이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주가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정한솔 대신증권 연구원은 “해외 법인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미국의 경우, 삼양식품 제품이 미국 내 품귀현상이 일어나 정도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불닭볶음면이라는 단일브랜드에 대한 리스크를 해소하기 위해 오리지널 불닭볶음면 외에도 까르보 불닭볶음면, 현지 시장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 출시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면서 “불닭브랜드의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박기범 기자 partner@ekn.kr

평택도시공사 노조, 근로자의 날 기념 커피차 이벤트 진행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도시공사 노동조합은 10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지난달 30일 공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공사 노조에 따르면 이번 커피차 이벤트는 공사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와 각종 민원 등으로 지친 심신을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올해 2회째 개최했다. 점심시간에 2시간 동안 약 150잔 분량의 음료와 디저트를 제공해 직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현장 근무, 출장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에게는 커피 쿠폰을 전달하며 활기찬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정회만 공사 노조위원장은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작년부터 시작한 커피차 이벤트가 올해도 성료됐고 근로자의 날을 맞아 의미있는 선물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커피차 이벤트를 통해 직원들과 좀 더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돼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이벤트를 준비해준 노동조합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창립한 평택도시공사노조는 직원들의 근로조건 개선, 고용 안정, 복지 증진 등을 위해 현재까지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특히 올해에는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기부, 경기도지방공기업노동조합 협의회 개최 등 대외활동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sih31@ekn.kr

22대 국회 당선인들, 기후특위 상설 촉구…“법안심사권·예결산심의권 부여해야”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모여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상설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후특위가 기후위기 관련 주요 법률에 대한 법안심사권과 기후대응기금 예산 및 결산 심의권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소희·김용태 국민의힘, 박지혜·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서왕진 조국혁신당, 천하람 개혁신당, 윤종오 진보당, 김종민 새로운미래, 용혜인 기본소득당, 한창민 사회민주당 등 22대 국회 원내정당 소속 당선인들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소통관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당선인들은 “기후위기 대응이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22대 국회의 임기 4년은 인류와 국민들 운명을 가를 시간이 될 것이다. 새로운 국회는 온실가스 감축정책을 과감하게 펼쳐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거대 정당인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 과정에서 국회 기후특위 상설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며 “상설 기후특위 설치는 22대 국회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초당적 협력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선인들은 “21대 국회에서 지난해에 이르러 기후특위가 구성됐지만 활동기간이 1년 미만으로 짧게 설정됐을 분 아니라 어떤한 권한도 부여되지 않아 한계가 뚜렷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22대 국회에서 기후특위는 달라야 한다"며 “기후특위 상설화에는 반드시 탄소중립기본법을 포함한 기후위기 관련 주요 법률에 대한 법안심사권과 기후대응기금에 대한 예결산심의권 등 실질적인 권한을 부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획재정위원회에 있는 기후대응기금 에결산심의권을 기후 전문성을 갖춘 기후특위에 준다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검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후특위를 상설하고 권한을 부여하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에너지 분야와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 분야를 일부 가져와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후특위를 상설하고 권한을 부여하면 관련 위원회와 충돌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이소영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 관련해서는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는 문제 의식이 있다. 정부에서도 탄소중립위원회를 만들어 수년째 운영 중"이라며 “최근 기후에너지부 신설이 논의되지만 정부 부처가 아직 개편되지 않은 상황이다. 국회에서 기후위기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논의할 것인가라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산자위, 환노위, 국토교통위원회 등 이런 상임위에 걸쳐 있는 법안들 중 통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몇 개 법안과 기후대응기금 정도는 전문성 있는 기후특위에서 심사하는 게 효율적일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이원희 기자 wonhee4544@ekn.kr

[특징주] 삼전 로봇 연구 소식에 로봇주 강세…에브리봇 18% ↑

삼성전자가 자율주행 대신 로봇 연구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소식에 로봇주가 일제히 강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47분 기준 에브리봇은 전 거래일 대비 3650원(17.22%) 오른 2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랜시스도 15.66% 오른 7680원에 거래되고 있고 아진엑스텍(10.25%), 삼익THK(7.20%), 휴림로봇(7.14%), 엔젤로보틱스(5.35%), 레인보우로보틱스(4.23%) 등도 오름세다. 로봇 관련주가 강세를 띠는 데는 전날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의 선행 연구를 담당하는 SAIT(옛 삼성종합기술원)가 연구 과제에서 자율주행을 제외하기로 결정했다는 보도가 나온 영향이다. 삼성전자가 자율주행보다 로봇 연구에 집중할 수 있다는 소식에 로봇주로 기대감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김기령 기자 giryeong@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