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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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설계용역 착수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16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했다.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는 통일동산 관광특구 일원에 캠핑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잠깐 들렀다 가는 경유형 관광지가 아닌 머무르며 체험하는 체류형 관광지 기반시설을 마련하고자 진행된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김진기 파주시 부시장과 관련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수행기관인 ㈜경호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의 용역 방향, 추진일정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주요 보고 내용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으로 용역 개요, 주변 여건 등 대상지 현황분석, 캠핑 동향 등 개발여건 분석, 유사사례 공유, 향후 계획 등이다. 참가자는 이날 보고회에서 △다양한 연령층을 고려한 가족단위 휴식공간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이름에 걸맞은 뚜렷한 특색이 담긴 캠핑장 조성 △통일동산 내 주요 관광지 연계성 강화 방안 등을 놓고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진기 부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통일동산지구 조성 이후 장기간 미개발 상태였던 부지에 획일화되지 않은 다양한 유형의 시설을 갖춰 체류형 관광도시 파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작년 8월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 신규 사업에 선정돼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0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치고 행정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파주시 새암공원 ‘맨발걷기 길’ 준공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운정3동 새암공원에 길이 610m, 폭 1.8m 규모의 '맨발걷기 길'을 조성하고 1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은 맨발로 시민과 같이 황톳길을 걸으며 진심 소통을 나눴다. 새암공원 맨발걷기 길은 도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세족장-신발보관대 등이 있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산책로 곳곳에는 쉼터가 마련돼 맨발걷기를 즐긴 후 공원에서 머무르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김경일 시장은 준공식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맨발걷기 길을 걸으며 일상 속에서 지친 몸을 풀고 새로운 활력을 얻길 바란다"며 “맨발걷기 길 조성을 지속 추진해 걷기 좋은 건강한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올해 6억7000만원 예산을 확보해 도심지 인근 숲길 등 8곳에 맨발걷기 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평창군, 장평LPG충전소 사용정지 명령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평창군은 지난 1월 가스누출 폭발사고로 많은 인명 재산피해가 발행한 용평면 장평리 소재 동방산(주)장평LPG충전소 시설 사용정지 명령을 내렸다고 17일 밝혔다. 평창군에 따르면 군은 사고발생 이후 피해주민들을 위한 피해보상 마련과 충전소 내 모든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실시 및 완벽한 개·보수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안전진단 검토 결과 보완사항이 확인돼 시설 내 안전성에 대한 우려와 사고발생 4개월이 경과했음에도 피해보상이 지지부진해 해소 시까지 사용정지 조치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 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조사결과에 따라 LPG충전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법령에 적합한 행정처분 및 피해자 대책위원회와 업체의 원만한 보상협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

정선군, 폐광지역 주민 한마음교육…마을활동가 ‘28명’ 양성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이 2024년 폐광지역주민 한마음교육 교육생 28명을 모집한다. 17일 정선군에 따르면 폐광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단합, 정체성 회복, 삶의 질 향상, 창업, 지역문화기획, 지역문제해결 등 지역리더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추진한다. 한국여성수련원이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마을활동가 양성과정으로 진행한다. 지역문제해결 리빙랩 워크숍(6월 22~23일), 폐광지역별 실험실 운영으로 현장활동 및 모니터링(7~8월)을 추진한다. 또 오는 10월에는 마을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 및 리빙랩 활동 지역별 사례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 폐광지역주민 한마음교육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한국여성수련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 후 이달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정선군은 마을활동가 양성과정은 폐광지역 4개 시·군 유관기관 추천서 제출자, 폐광지역 거점활동계획 우수 제출자를 우선 선발할 계획이라 했다. ess003@ekn.kr

원주시, 3년만에 봄철 산불 ‘제로’ 달성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3년만에 산불발생 '제로'를 달성하며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 1일~5월 15일)을 종료했다. 원주시는 지난 2월부터 산불유관기관단체협의회 개최, 의용소방대 및 자율방범대, 원주드론순찰대 등의 사회단체의 산불 예방 활동, 주요도로변 산불조심 깃발 현수막 등 홍보물 설치, 산불예방 캠페인, 각종 언론매체 통한 다각적 홍보 등을 '산불없는 원주시'를 목표로 민·관·군이 하나로 힘을 합쳐 산불예방에 총력 대응했다. 또 산불예방과 감시를 위해 18개 읍면동 산불취약지에 산불유급감시원 168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53명을 선발·배치했다. 산불감시초소 16개소, 봉화산 등 4개소에 무인감시카메라를 운영해 점검범위를 확대했다. 시는 산불조심기간 허가 없이 불을 놓는 등 불법행위 1건에 대해 3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 실화자, 무단 입산, 산림연접지 불법소각 등 금지 위반행위 등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엄중 처벌했다. 시는 내달 5일까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30일까지 산불임차헬기를 운영해 산불 대비태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산림과 및 전 직원, 산불전문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들의 노력뿐만 아니라 성숙해진 원주시의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가을철에도 산불예방 실천에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ess003@ekn.kr

고양시, 능곡2구역 재개발정비 관리처분계획 인가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덕양구 토당동 49-10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인 '능곡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관리처분계획은 정비사업 사업비 산출, 조합원 자산(토지, 건물 등) 처분과 아파트 분양계획 등 자금과 관련된 계획을 확정하는 단계이며, 이후에는 보상-이주절차 이행 후 철거-착공이 진행된다. 능곡2구역은 2007년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2010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결정됐으며 구역면적 14만4795.3㎡의 재개발정비사업으로 공동주택 및 상가 25개동 총 2933세대와 기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표명섭 도시정비과장은 “앞으로도 능곡지역 재개발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고, '원도심 주거지 정비'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제3기 양주시공무원노조 출범ⵈ강수현 시장 축사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제3기 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제3기 양공노)이 16일 시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제3기 양공노는 김혜정 위원장을 필두로 이우영 수석부위원장, 여덕수 부위원장, 전제욱 사무총장 등 9명으로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석현정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을 비롯해 공주석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전국 단위노조 위원장 및 임원진, 전-현직 노조 임원 및 대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경기도를 포함해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지자체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소속 위원장 및 임원이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한걸음에 달려와 행사장을 채우며 이목을 끌었다. 이와 함께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양주시의원, 박성남 양주시 부시장, 실-국-소장 등도 출범식에 참석해 제3기 양공노 출발을 응원했다. 개회 선언과 노동조합기 입장으로 시작된 출범식은 연혁 보고를 비롯해 △공로패 및 감사증 수여 △이임사 및 출범사 △연대사 및 축사 △원 포인트 협약 체결 △행진곡 제창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로패 및 감사패를 받은 김동희 제2기 양공노 위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그동안 함께해준 2기 양공노 임원진에 대한 감사와 새로이 출범한 제3기 양공노 임원진에게 격려와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김혜정 3기 양공노 위원장은 출범사에서 “조합원 권익 향상, 공직 내부의 불합리한 관행과 부조리 개선, 시민 서비스 향상 등 사회적 공공성 강화, 상급노조와 연대를 통한 악성민원 대처, 연금법 개정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강수현 시장과 김혜정 위원장은 1년 이상에서 5년 미만 새내기공무원의 사기 진작을 위한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은 '원 포인트 협약'을 체결하는 등 노사가 힘을 모아 도약하는 양주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걸음을 내디뎠다. 강수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신뢰-협력-소통의 든든한 노조'를 비전으로 직원 권익 보호 및 지위 향상과 시정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 전-현직 노조 임원과 대의원 노고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하남시, 천현동 꿈나무공원 공영주차장 임시개방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천현동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17일부터 천현동 꿈나무공원 공영주차장(천현동 561번지 일원)을 임시 개방한다. 꿈나무공원 공영주차장은 도시계획시설 중복결정을 통해 조성한 지하주차장으로, 총 사업비 119억원을 들여 연면적 4018㎡, 지하 1~2층 규모로 전체 110면(일반형 주차면 60면, 확장 주차면 35면, 경차 주차면 11면, 장애인 주차면 4면)으로 조성됐다. 꿈나무공원 지상부에는 관목-조화류 등을 심어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고, 주민 편의시설(벤치, 파고라, 운동기구, 자전거거치대, 공중화장실 등)을 설치했다. 꿈나무공원 공영주차장은 무료로 운영되는 시범 운영기간(5월17일~7월30일)을 거쳐 유료로 전환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번 주차장 개방에 따라 주차난 및 불법주정차 문제가 완화돼 보행자 통행 위험성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상 어린이공원은 주민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해 주민 만남의 장이자 새로운 천현동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 오늘(17일) 공개

배우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등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가 오늘(17일) 공개된다. '더 에이트 쇼'(The 8 Show)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더 에이트 쇼'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극중 8명의 인물들은 시간을 보내기만 하면 상금이 쌓인다는 유혹적인 룰에 끌려 쇼에 참가하게 되지만, 각 층마다 다른 규칙이 적용된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혼란에 빠진다. 한재림 감독은 “원작의 '인간은 비교하기 때문에 불행하다'라는 말이 중요한 핵심이었다. 남보다 더 잘 살려고 하는 인간의 욕망 때문에 자본주의가 돌아가고, 계급의 격차가 발생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층 별로 갈리는 운명과 이로 인해 펼쳐지는 예측 불가한 이야기들을 기대케 한다.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까지 8명의 배우가 연기하는 8인 8색의 캐릭터도 주요한 시청 포인트다. 류준열은 인생의 벼랑 끝에서 쇼에 참가한 '3층' 역, 천우희는 자유분방한 '8층' 역, 박정민은 유일무이한 브레인 '7층' 역, 이열음은 기회주의자 '4층' 역, 박해준은 말보다 행동이 먼저인 '6층' 역, 이주영은 불의를 참지 못하는 '2층' 역, 문정희는 쇼의 피스메이커 '5층' 역, 배성우는 묵묵히 자신의 할 일을 찾는 '1층' 역을 맡았다. 천우희는 “'8층'은 맥락을 알 수 없는 인물이면서도 상징성을 지닌 인물이어서 1차원적인 표현들이 필요했다"고 밝혀 어떤 연기를 펼칠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박정민은 “시청자 한 분 한 분 각자 삶의 모양들이 다 다르실 테니 그 궤적에 맞춰 인물들을 관찰하시면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모두가 다른 모습이지만, 그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더 에이트 쇼' 속 인물들에 대한 기대감을 자극했다. 무엇보다 모든 것이 진짜 같은 가짜로 이루어진 '더 에이트 쇼'만의 특색 있는 프로덕션이다. 8명의 참가자들이 쇼를 진행하게 되는 공간은 8개의 층을 연결하는 거대한 계단을 비롯해 물이 없는 수영장, 회전목마 등 여러 장소가 모여있는 광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민아 미술감독은 “세트 특유의 깨끗하고 인위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계속 리터칭 작업을 해야 했다. 소품 또한 진짜 같은 가짜의 컨셉을 캐릭터의 심리와 연결해 고민을 많이 했다"며 캐릭터와 쇼에 대한 몰입감을 높이는 세트장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더 에이트 쇼'에서는 참가자들이 입는 유니폼의 단추와 주머니, 넥타이까지도 모든 것이 가짜로 이루어져 있다. 류현민 의상실장은 “캐릭터 별 의상 디자인 포인트를 눈여겨 봐주시면 그 캐릭터에 다가가는 게 조금 쉬워질 것"이라며 쇼의 특성뿐만 아니라 각 인물의 특성을 디테일하게 녹여낸 의상과 관련된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이와 같이 모든 시각적 요소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인 '더 에이트 쇼'의 프로덕션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엔터테인먼트의 경험을 선사하며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더 에이트 쇼'는 1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고지예 기자 kojy@ekn.kr

[포커스] 5월 시흥 거북섬, 문화예술 힐링 ‘충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번 주말에는 시흥으로 떠나보자.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해 시흥시가 준비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17일부터 거북섬에서 다양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달콤축제가 사흘 동안 열리고, 다음 주에는 힙합 뮤지션이 총출동하는 페스티벌이 예정돼 있다. 따뜻한 봄날, 가정의달 5월에 시흥시가 선사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톺아본다. ◆ '달고 달디 단' 즐거움 가득 '2024달콤축제' 이번 주말 거북섬이 달콤함에 빠진다. 아름다운 시화호를 배경으로 다양한 디저트를 맛보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음악과 해양레저,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까지, 17일부터 3일간 거북섬에서 열리는 2024달콤축제에 꽉 차 있는 즐거움을 만나보자. 먼저, 달콤축제에선 세상의 모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시흥시에 있는 22개 디저트 업체가 총출동해 특별한 디저트를 선보인다. 마카롱-케이크-수제쿠키, 달콤축제에서만 맛볼 수 있는 한정 디저트까지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디저트가 가득하다. 볼거리, 먹거리뿐만 아니라 직접 나만의 디저트나 소품 제작도 특별한 경험이다. 시흥시 대표 캐릭터인 해로토로 솜사탕을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은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이외에도 디저트를 주제로 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이 준비돼 있다. 거북섬이 해양레저 성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만큼 이번 축제에선 해양레저 체험도 즐길 수 있다. 18일 60호 수변공원에서 카약과 바나나보트를, 마리나계류장에선 요트와 보트를 탑승해볼 수 있다. 모두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달콤축제에는 장르 불문 다양한 음악이 함께한다. 축제 첫날인 17일은 마리나 경관 브릿지에서 물길 따라 버스킹이 펼쳐진다. 재치만점 공연을 펼치는 '미스터갓', 서정적인 멜로디로 관객 마음을 사로잡는 '코다브릿지', 카혼을 연주하고 노래하는 '예술가 콤마'가 방문객에게 신나는 공연을 선보인다. 18일에는 유명 뮤지션이 함께하는 MBC 피크닉 라이브 소풍이 거북섬을 찾는다. 그리고 축제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시흥듀엣가요제가 대미를 장식한다. 박상민-서지오 등 유명 초대가수가 함께하며 축제 분위기를 한껏 달콤하게 만들 예정이다. ◆ 쇼미더머니 주역 총출동 '2024힙한페스티벌' 25일 시흥 은계호수공원 일대에서 '2024힙한페스티벌'이 개최된다. 힙합 레전드 뮤지션 MC스나이퍼부터 속사포 랩으로 유명한 쇼미더머니10 우승자 조광일, 화제 중심에 선 DJ뉴진스님까지 힙합문화를 대표하는 아티스트가 총출동해 주말 저녁 신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MC스나이퍼는 한국적인 색채와 시적인 가사를 통해 힙합계 음유시인으로 일컬어진다. 'BK Love',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등이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에는 봄과 어울리는 서정적인 신곡을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2024힙한페스티벌에선 그의 대표곡 '사람의 마음이 이리도 쉽게 변할 줄은 몰랐어'의 2024년 버전을 들을 수 있다. 래퍼 조광일은 2021년 쇼미더머니10을 우승하며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2020년 발매한 '곡예사'를 통해 속사포 랩을 선보이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확립해가고 있다. 우리나라 레게음악 대표주자 하하&스컬도 특유의 여유로운 음악적 색깔로 은계호수공원을 수놓는다. 이외에도 DJ뉴진스님으로 활동하며 MZ 대세로 떠오른 개그맨 윤성호도 함께해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비보잉팀 와일드몽키즈가 함께하는 무대도 볼거리가 넘친다. 이날 오전 은계호수공원에선 요가 페스티벌도 개최된다. 8090 레트로 음악과 함께 신나게 뛰어노는 트렘폴린 점핑 프로그램부터, 심신을 치유하는 위로 요가, 음악에 맞춰 진행하는 인사이드플로우, 맥주를 마시며 DJ와 함께하는 신개념 빈야사 요가까지 요가마니아에게 인기 높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 오감으로 느끼는 모네 빛을 그리다展 '찰칵' 모네의 걸작 수련을 프랑스 파리 소재 오랑주리미술관에 날아온 듯 감상하고 지베르니의 향기도 한숨 가득 들이켜 보자. 시흥시 거북섬 본다빈치의 '모네 빛을 그리다展'을 통해서다. 해당 전시는 인상주의 화가 7인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생동감을 부여한 점이 특징이다. 모네의 정원의 흩날리는 꽃잎을, 고흐의 밤의 무수한 별빛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모네와 고흐, 고갱, 세잔, 르누아르 등 인상파 7인의 작품과 기술력이 결합해 눈앞에 그려질 듯한 예술세계를 보여준다. 거북섬 본다빈치가 특별한 이유는 전시를 다양한 형태를 통해 즐겨볼 수 있다는 점이다. 국내 최초 예술과 음식의 만남을 표방하는 '푸드살롱'에선 눈과 입이 모두 즐겁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황금카레부터 밀레의 씨앗버거, 모네의 지베르니 식탁 등 작품과 연결된 콘셉트 푸드가 준비돼 있다. 이후에는 모든 곳이 포토스폿인 카페 '살롱 드 고흐'로 자리를 옮겨 향기로운 티타임을 가져보자. 고흐의 색채를 가득담은 디저트와 시그니처 음료수도 별미다. 이외에도 내가 하나의 명화가 되어보는 작품 콘셉트 사진 스튜디오 '퀸즈시네마', 와인샵 '미켈란젤로의 와인창고' 등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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