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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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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바른ICT연구소, 제 9회 Asia Privacy Bridge Forum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11.03 12:53

‘Data Governance and Privacy in the COVID-19 Era’주제로 진행

APB2020포스터
[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에디터]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소장 김범수)는 오는 11월 12일(목)에서 13일(금)까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제 9회 Asia Privacy Bridge Forum을 연세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개최한다.

"Data Governance and Privacy in the COVID-19 Era"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주요 국가의 정부·기업·학계 전문가들이 코로나19 시대의 프라이버시 정책과 국제 협력 방안을 살펴보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디지털 경제의 활성화로 개인정보의 이용이 중요해지는 추세에 따라 아시아 국가들의 관련 제도 현황과 운용 방향을 공유하고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아시아 주요국의 개인정보 개념, 비식별화 처리 방법과 추진 방향이 서로 다른 만큼, 국가별 현황을 비교 분석해보며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코로나19 시기의 감염병 관련 아시아 주요국들의 개인정보보호 및 활용 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첫째 날인 12일(9:30~16:30) 행사는 월드프라이버시포럼(World Privacy Forum)의 의장(Executive Chair)인 팸 딕슨(Pam Dixon)의 기조 연설(주제: How to Prepare for Privacy Challenges in COVID-19)로 시작한다. 이후 세션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의 개인정보보호 전문가가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아시아 데이터 거버넌스와 개인정보 보호, 공공보건 개인정보 등을 주제로 발제와 논의를 이어간다. 이날 포럼은 코로나19 방역 상황에 따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진행한다. 둘째 날인 13일(9:20~12:00)에는 국내외 개인정보보호 전문가를 중심으로 토론 및 협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바른ICT연구소는 2016년부터 APB 포럼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아시아 각국의 개인정보 보호 제도와 정책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의 확산과 함께 더욱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데이터 거버넌스와 프라이버시 이슈 및 동향을 살펴보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APB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첫째 날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 및 기관 관계자는 오는 11월 11일(수)까지 이벤터스와 온오프믹스 중 한 곳을 통해 사전 등록 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 연세대 바른ICT연구소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연구를 통하여 우리 삶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미래 정보통신 환경을 개척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연세대와 SK텔레콤이 공동으로 설립했다. ICT 관련 사회 현상을 연구하며 대안을 모색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함으로써 ICT로 보다 행복하고 연결된 삶을 실현하기 위한 올바른 ICT 문화 구축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연구소를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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