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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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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연구원, 금융 실태 설문조사 실시…네이버페이·토스 등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11.05 16:22
서민그융연구원
[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서민금융연구원이 저신용자의 금융이용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2020년 정기설문조사’를 실시한다.

5일 서민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최근 3년 동안의 금융이용 형태를 집중적으로 파악한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네이버페이’(네이버파이낸셜)가 후원기관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 한국신용정보원·NICE평가정보·코리아크레딧뷰로(KCB)·SCI평가정보 등 신용정보기관과 서민금융진흥원·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정책금융상품 담당기관, 한국대부금융협회·한국소비자금융협의회 등 서민금융 자율규제기관, 사회연대은행·더불어사는사람들 등 서민금융관련 대안금융기관, 토스·뱅크샐러드 등 핀테크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설문은 오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서민금융연구원 홈페이지와 참여기관 인터넷사이트에서 할 수 있으며, 이메일을 통한 조사도 진행된다. 단, 1인이 중복해서 설문에 참여할 수는 없다.

결과는 내년 초 발표될 예정이며, 같은 기간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같은 기간 동안 설문을 별도로 진행할 방침이다.

서민금융연구원은 설문조사 응답자를 대상으로 참여 신용정보기관의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울러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장은 "매년 대대적 설문을 하고 이를 분석한다는 게 쉬운 작업은 아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기관이 참여해 줘 설문의 질이 높아지고 있다"라며 "불법사채로 전이되는 규모와 부채문제가 가정에 미치는 영향은 물론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이 저신용자의 금융환경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면밀히 들여다볼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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