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콤 박종래 대표이사의 발전기금 기증식에서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왼쪽)과 박종래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대) |
포스콤은 전 세계 45개국에 휴대용 엑스레이 장치(Portable X-ray)를 수출하며 관련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매출액의 70% 이상이 유럽,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 발생하는 수출 위주 기업으로서 인도네시아 현지법인도 보유하고 있다. 선진국이 주도하는 의료기기 시장에서 기술집약형 전자의료기기 분야에 도전해, 엑스레이 촬영에 사용되는 엑스레이 제너레이터(X-ray Generator)라는 핵심부품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세계적인 의료기기 전문회사들과 손잡고 해외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했다.
박종래 대표이사는 지난 2011년 한국항공대 최고경영자과정 CEO아카데미 2기 회장으로 한국항공대학교와 첫 인연을 맺고 나서부터 학교 발전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 그는 "같은 지역사회에서 미래 산업을 이끌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한국항공대의 개교 70주년을 축하하며 학교 발전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은 이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포스콤과 학생 인턴십, 스타트업 멘토링 등 다양한 교류협력 방안을 마련해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