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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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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환 한전산업개발 사장,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14 13:56


산업정책연구원 CEO 명예전당

▲김평환(오른쪽)한전산업개발 사장이 2022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ESG 환경경영부문 명예의 전당 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전지성 기자] 김평환 한전산업개발 사장이 우수한 ESG 환경경영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전산업개발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산업정책연구원 주관으로 스위스그랜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김평환 사장이 ESG 환경경영부문 명예의 전당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2022 대한민국 CEO 명예의 전당’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경쟁 환경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 능력과 창조적이고 차별화된 경영 마인드로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해 국가 산업과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최고경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상이다.

김평환 사장은 CEO 리더십 비전과 전략, 환경 경영을 위한 전략 계획 마련, 친환경 관리시스템 구축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김 사장은 올해 초 ‘안전보건이 최고의 판단기준’임을 선포하고 직접 화력발전소 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1박2일간 밤샘근무를 실시하며 현장의 위험요소를 부단히 점검하여 개선해나가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안전 100대 체크리스트를 개발하고 노사가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최우선 경영을 몸소 실천함으로써 CEO 리더십 비전과 전략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화력발전소 배연 탈황설비 운전, 원자력 발전소 수처리 등을 통한 대기 환경보호, 석탄회 정제공장 운영을 통한 폐자원의 산업자원 전환 등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사장은 탄소중립을 이루기 위한 활동에도 박차를 가해왔다. 지난해 산림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남북산림협력센터가 운영하는 양묘장 현대화를 위한 에너지 효율화 기술지원 협의를 맺은데 이어 올해 초 평화의숲과 MOU를 체결하고 지난 10월 연천군 소재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에서 카본프리 포레스트를 조성하는 등 ESG 경영에 있어서 획기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전산업은 자녀 출산 및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도입 등 일과 삶이 양립하는 조직문화로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 여가친화기업 2회 연속 인증과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3회 연속 인증을 달성한 바 있다. 김평환 사장은 "사람 존중·안전 제일이 곳곳에 스며든 행복한 사업장을 만드는 게 목표"라며 "한전산업은 32년간 이어온 튼튼한 역사가 있고 늘 위기를 극복하며 기회로 만들어왔기에 앞으로도 자신감을 가지고 임직원이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전산업은 1990년 창립하여 30여 년간 국내 최대 규모의 화력발전소설비 운전·정비(O&M) 서비스와 원자력발전, 태양광, 기타 신재생 에너지 분야 등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국내 16개 화력·원자력발전소 사업장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전력 생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기술력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UAE 등 해외 발전 산업 분야에도 진출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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