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 6일 기름유출 방재작업 현장점검. 사진제공=남양주시 |
5일 토요일 새벽 남양주시는 공무원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장비를 동원해 화재발생 지점과 사능천-왕숙천에 흡착포를 포설하고 오일펜스와 흡착 붐을 설치하는 등 긴급 방재작업에 들어갔다.
일요일인 6일 현재 경기도를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양주시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을 위해 교대로 기름유출 피해복구 비상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남양주시 민관 6일 사능천-왕숙천 기름유출 방재작업. 사진제공=남양주시 |
▲남양주시 민관 6일 사능천-왕숙천 기름유출 방재작업. 사진제공=남양주시 |
▲남양주시 민관 6일 사능천-왕숙천 기름유출 방재작업. 사진제공=남양주시 |
기름유출 피해복구를 지휘하기 위해 남양주시는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했고, 남양주시보건소-시민안전관은 각각 구급약품과 생수를 지원하고 있다. 진건읍 10개 사회단체 60여명도 방재작업에 동참했으며, 특히 해병전우회가 수심 깊은 곳 방재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도 이틀째 사고현장에 들러 폭염 속에 고생하는 직원과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 민간단체를 격려하고, 직접 자원봉사센터에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유출된 기름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오일 펜스 추가 설치를 지시했다.
▲남양주시 민관 6일 사능천-왕숙천 기름유출 방재작업. 사진제공=남양주시 |
한편 남양주시는 하천에 발생한 기름띠 등을 6일 오늘까지 모두 제거하고, 방재작업 완료 후에도 관찰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