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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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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4고로 3차 개수…6월말 본격 재가동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4.29 15:01

노후 설비 신예화·내구성 강화…AI·빅데이터 활용한 스마트 고로 시스템 구축

포스코

▲29일 포항제철소 4고로에서 정우영 포스코 투자엔지니어링실장, 최웅렬 포스코 포항제철소 선강담당 부소장, 유병옥 포스코퓨처엠 대표,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대표,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이강덕 포항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김정재 국회의원, 이시우 포스코 대표, 박용선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김경한 포스코홀딩스 커뮤니케이션팀장, 천시열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이백희 포스코 안전환경본부장, 양병호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 김용수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왼쪽부터) 등이 공사 완수 및 안정적 조원을 기원하고 있다.

포스코가 포항제철소 4고로 개수 공사 현장에서 공사 완수와 안정적인 조업을 기원하는 '연와정초식'을 진행했다.


연화정초식은 철광석·코크스를 녹여 쇳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높은 열을 견딜 수 있도록 하는 내화 벽돌의 축조 작업 시작을 기념하고 고로의 성공적 가동을 기원하는 행사다.


29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시우 포스코 대표, 이철우 경북지사, 김정재 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내화 벽돌에 '超一流(초일류)'·'初心(초심)' 등 총 16가지 휘호를 새겼다.


포항 4고로는 1981년 2월 내용적 3795㎥ 규모로 준공됐고 1994년 1월 1차 개수를 거쳤다. 2010년 2차 개수를 통해 내용적을 5600㎥로 늘렸다.




이번 공사는 6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약 5300억원과 총 37만8000명에 달하는 인력이 투입된다.


내용적은 동일하지만 △노후설비 신예화 △내구성 강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스마트 고로 시스템 구축 등이 이뤄진다.


장 회장은 “고로는 사람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라며 “공사가 마무리되고 나면 포항 4고로는 연와에 새겨진 다양한 염원을 안고 다시 한번 뜨겁게 고동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포스코는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바탕으로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며 지역사회와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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