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내달 7일까지 수요조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가계 전기료를 비롯한 에너지 비요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역주민에게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비를 확대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 신청 규모는 국비 최대 1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약 30억원이다.
군은 한 달간 수요조사를 거쳐 주택과 건물 263개소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신재생에너지 설비 수요에 대응해 지난해 처음으로 해당 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에는 208가구가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임광식 군 투자유치과장은 “파악된 수요를 최대한 반영해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을 탄소 발생 절감은 물론이고, 지역주민들의 생활 전기료 부담 절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