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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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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문화재단 ‘공연예술 유통’ 공모 5건선정…2.9억확보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6.01 11:51
의정부문화재단 창작 뮤지컬 '청춘연가' 포스터

▲의정부문화재단 창작 뮤지컬 '청춘연가'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년 '공연예술 유통'과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 5건이 선정돼 총 2억9500만원을 확보했다.


2024년 공연예술 유통사업(2억3000만원)과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6500만원)은 문예회관-공연단체-예술인 협력을 통해 공연시장 활성화를 이끌고 문화취약지역에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진행된다.


의정부문화재단 판소리극 '종이꽃밭 두할망본풀이' 포스터

▲의정부문화재단 판소리극 '종이꽃밭 두할망본풀이'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재단은 올해 부족한 재정을 극복하고 공연사업의 저비용 고효율을 강화하기 위해 공모사업에 적극 지원해 결국 약 3억원에 이르는 지원비를 회득햇다. 이에 따라 뮤지컬, 판소리극, 연극, 음악극, 발레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6월부터 순차적으로 무대에 올려 시민에게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창작 뮤지컬 '청춘연가'를 29일 시작으로, 판소리극 '종이꽃밭: 두할망본풀이'는 7월12일~13일, 연극 '선녀씨 이야기' 7월26일~27일, 음악극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 8월31일, 발레 '세비야의 이발사' 10월25일~26일 각각 공연할 예정이다.


의정부문화재단 연극 '선녀씨 이야기' 포스터

▲의정부문화재단 연극 '선녀씨 이야기' 포스터. 사진제공=의정부문화재단

공연예술 유통 사업의 첫 작품인 트로트 기반 주크박스 뮤지컬 '청춘연가'는 7인조 라이브 밴드의 생생한 음악을 배경으로 각자 사정으로 사이가 소원해진 삼남매가 어머니 장례식에서 오해를 풀며 화해하는 과정을 그렸다. 가족 공동체와 이웃 정서에 대해 노래하는 작품으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대와 재미를 선사한다.




뮤지컬 배우 남경주가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하는 '종원'역을,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한 트로트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 신인선이 삼남매 중 막내 '동환'역을 각각 맡았다. 그리고 둘째 '순주'역은 실력파 뮤지컬 배우인 김하연이 무대에 선다.


한편 공연문의 및 예매는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uac.or.kr) 또는 인터파크 누리집(interpar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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