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가 초기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중견련은 산업통상자원부·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2024년 중견기업 수출·금융 첫걸음 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무역보험공사·한국수출입은행 등 8개 기관이 참여했다. 삼일제약·코스맥바이오를 비롯한 중견기업 임직원들도 자리했다.
중견련은 중견기업 수출기업 전환 지원단 운영 현황을 소개했다. 이는 유망 내수 중견기업이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소통 플랫폼으로 올 2월 출범했다.
코트라·무보·수은·신용보증기금·우리은행·DHL 등의 중견기업 전용 금융 및 수출 지원프로그램 발표와 1대 1 맞춤형 상담회도 진행됐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최근 5년간 수출 중견기업의 수는 연평균 2.3%, 연평균 수출액은 5.3% 증가하는 등 수출 규모와 성과 모두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역 금융 확대와 공급망 및 물류 지원 등 중견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