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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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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2.27 21:38

◆ 고양시, 노후차량 1820대 조기폐차 지원…보조금 58억 투입

고양특례시청 전경

▲고양특례시청 전경.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올해 노후 차량 조기 폐차 보조금 58억원을 투입해 총 182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작년 노후 경유차 2201대에 대한 조기 폐차를 지원해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약 14.8톤 감축했다.


현재 고양시에 운행 중인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는 5788대이며, 이 중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지 않은 경유차는 1048대이다.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5등급 차량에 대해 고양시는 폐차 우선순위를 반영하는 등 조기 폐차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자동차와 2009년 8월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한 도로용 3종 건설기계와 2004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한 지게차-굴착기이다.




지원 기준은 대기관리권역 또는 고양시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돼 있는 차량 등이어야 한다. 차량별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노후 자동차 조기 폐차 지원은 3차로 나눠 추진한다. 1차 접수기간은 2월 27일부터 3월 18일까지다. 728대를 지원할 방침으로, 저소득층-어린이통학차량-제작일자가 오래된 순 등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한 뒤 3월28일 문자로 선정 결과를 개별 통보한다.


조중옥 기후에너지과 팀장은 27일 “수송부문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의 근원적 감소가 될 수 있도록 노후 자동차와 건설기계 소유자의 조기 폐차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적극 동참해 달라"고 권했다.


세부 사항은 고양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나 고양시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양시는 조기 폐차 지원 사업과 함께 노후 경유차 운행 제한을 통한 미세먼지 저감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을 제한해 위반차량에 대해 하루 10만원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4월부터 11월까지는 상시 운행 제한 제도를 시행해 위반차량에 대해 월 20만원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 고양문화재단, 2025 고양호수예술축제 참가작 공모

2024년 제13회 고양호수예술축제 현장

▲2024년 제13회 고양호수예술축제 현장. 제공=고양문화재단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이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 '2025년 제14회 고양호수예술축제'와 함께할 작품을 공개모집한다.


고양호수예술축제는 매년 가을 국내외 최정상 거리공연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대표 거리예술축제다. 특히 올해는 경기대표관광축제 선정 원년으로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 위상에 걸맞은 축제 프로그래밍을 통해 더욱 알차고 즐거운 축제를 선사한다.


2025고양호수예술축제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일산호수공원 및 일산문화광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GSAF 초이스'는 공모를 통해 국내 최고의 거리예술작품을 엄선, 초청한다. 이번 공모는 컨템포러리 서커스, 거리극, 인형극, 음악극, 마술, 에어리얼, 전통, 거리무용 등 거리에서 실연 가능한 모든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단순 콘서트 형태 음악 공연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심사는 거리공연 적합성과 장소 이해도, 작품성과 예술성, 관객 설득력, 기술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024년 제13회 고양호수예술축제 현장

▲2024년 제13회 고양호수예술축제 현장. 제공=고양문화재단

GSAF 초이스 공모 신청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접수하며, 참여를 원하는 예술단체는 제반 서류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최종 참가작은 공연료, 기술 지원, 공연 홍보 등을 지원받으며 2025고양호수예술축제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게 된다.


남현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7일 “매년 엄선된 공모작을 통해 최고의 거리예술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올해도 고양호수예술축제와 함께 관객에게 설렘과 즐거움을 선사할 창의적이고 감동적인 거리예술 작품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고양호수예술축제 프로그램 공모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누리집 및 고양호수예술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구리시, 발달장애인 안정적인 노년기 지원 '박차'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2025년 경기도 발달장애인 노년기 전환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2025년 경기도 발달장애인 노년기 전환 지원사업 수행기관 선정.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누림센터) 주관 '2025년 경기도 발달장애인 노년기 전환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작년 경기도 발달장애인 노년기 전환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중장년 발달장애인의 안정적인 노년기 전환을 지원할 예정이다.


발달장애인 노년기 전환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는데 중요한 과정이다. 이를 위해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시민옹호인 발굴-육성 및 1:1 매칭 △구리시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한 가정방문 상담 △건강관리 및 여가 활동 지원 △사회참여 기회 확대 등을 추진해 개인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시민옹호인을 적극 발굴-육성해 중장년 발달장애인과 1:1로 연결하고, 이들이 지역사회에서 발달장애인 권익을 보호하며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구리시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가정방문 상담을 실시하고, 보호자와 발달장애인의 개별 욕구를 파악해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은중 구리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장은 “중장년 발달장애인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한 만큼,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옹호인과 연계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남양주시 '공개공지 설치 가이드라인' 배포…쉼터 쾌적함↑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쾌적한 시민쉼터를 조성하기 위해 '남양주시 공개공지 설치 가이드 라인'을 배포하고 시행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공개공지는 대지면적에서 일반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 공간으로, 도시미관을 높이고 시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주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바닥면적 5000㎡ 이상인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등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번 가이드 라인은 남양주형 브랜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공개공지를 조성해 시민이 보다 가깝고 자연스럽게 다산 정약용 철학과 사상을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공개공지 활용도를 높이고 보다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가이드 라인에는 △공개공지 유형별 기준 △시설물 설치 기준이 포함됐으며, 남양주 특색을 반영한 △안내판 디자인 기준도 함께 제시됐다.


한창오 건축과장은 27일 “이번 가이드 라인을 통해 남양주 특색이 담긴 문화-예술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공개공지 설치 가이드 라인은 남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세부 사항은 건축과 건축허가3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강수현 양주시장, 회천신도시 통학 노선버스 '로드체킹'

양주시 27일 덕계역 2번 출구에서 '통학 지원 노선버스' 시승 행사 개최

▲양주시 27일 덕계역 2번 출구에서 '통학 지원 노선버스' 시승 행사 개최.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회천신도시 일대에 거주하는 학생이 원거리 통학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근 중학교 수용 한계로 덕정동 내 3개 중학교로 배정되며 많은 학생이 긴 통학시간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또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진행하는 '경기도 학생통학지원사업 기준상 학생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통학시간이 30분 이내로 판단되는 등 지원 기준을 충족하지 못함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의 우려는 날로 깊어져 가고 있다.


이에 지난 20일 양주시가 내달 새 학기부터 회천 신도시와 덕정동 내 중학교를 연결하는 통학 버스를 본격적으로 운행한다는 기쁜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양주시 회천신도시 통학 노선버스

▲양주시 회천신도시 통학 노선버스. 제공=양주시

이번 조치는 양주시가 1월9일부터 경기도-운수업체와 협의를 통해 결정한 사항으로 등교 3회와 하교 4회 운행을 추가한 '맞춤형 노선'이 제공된다.


기존 '700번(회암사지~덕계역)' 노선에서 분리된 '700-1번(등교)'과 '700-2번(하교) 버스' 및 회천신도시에서 덕정동 중학교까지 경유하는 '73-3번 마을버스'가 학생 통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는 원거리 통학으로 불편을 겪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양주시 특단의 조치로 이번 정책을 통해 학생 등-하교 부담과 학부모 걱정도 다소 해소될 것으로 양주시는 기대했다.


“학생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제공하겠습니다." 강수현 양주시장이 27일 덕계역 2번 출구에서 열린 '통학 지원 노선버스' 시승 행사에 참석해 보다 효율적인 통학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승식에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해 최수연 양주시의회 부의장, 김현수-정희태 양주시의원, 양주시 대중교통과장, 학부모 및 학생 등 4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강수현 시장은 700-1번, 73-3번 노선의 시범운행에 직접 탑승해 회천-고암-덕정중학교까지 이동하며 운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동승한 학부모 및 학생과 대화를 나누며 통학길 대중교통에 관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강수현 양주시장 27일 회천신도시 통학 노선버스 승차

▲강수현 양주시장 27일 회천신도시 통학 노선버스 승차. 제공=양주시

강수현 시장은 “이번 통학버스 운행을 통해 학생 등-하교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천-옥정신도시 내 학령인구 증가에 발맞춰 필요한 학교가 제때 설립될 수 있도록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주시는 오는 2027년 3월 개교로 목표로 한 (가칭)회천4중학교가 적기에 설립될 경우 학생의 원거리 통학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양주시는 교육 당국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할 예정이며 이 외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처와 조속한 문제해결 방안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의정부시, 2025기업지원 안내 발간…창업~기술개발

의정부시 '2025 의정부시 기업지원 시책 안내' 표지

▲의정부시 '2025 의정부시 기업지원 시책 안내' 표지.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지역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표하고 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2025 의정부시 기업지원 시책 안내'를 발간했다.


이번 안내 책자는 기업이 다양한 지원 혜택을 쉽게 파악하고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주로 중소기업과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 창업, 기술개발 등 다양한 분야 지원 사업과 정책이 종합적으로 담겨 있다.


주요 지원 사업에는 중소기업 특례보증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추천이 포함돼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발급해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금 마련을 돕는다.


또한 초기-예비 창업자 지원을 위해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입주 공간과 교육을 제공한다. '경기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선 콘텐츠 산업과 디자인 분야의 초기-예비 창업자에게 입주공간, 창업자금, 교육을 지원하며, '1인창조기업지원센터'를 통해 1인 창업자에게 사무공간과 교육-자문을 제공한다.


기술개발 지원도 강화된다. 의정부 소재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창출 및 활용을 돕고자 '지식재산 긴급지원' 사업을 추진, 디자인-브랜드 개발과 국내외 출원에 대한 비용을 지원한다.


의정부시 2025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시책 설명회 현장

▲의정부시 2025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시책 설명회 현장. 제공=의정부시

이와 함께 본사나 공장이 의정부에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닥터' 사업을 운영, 산-학-연 자원을 활용해 기업이 직면한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하는 등 기술개발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한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국내외 전시회에 개별 참가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부스 임차료 등 직접비용을 지원하며, 올해부터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사전 교육과 사후 성과관리까지 함께 제공한다.


특히 시설지원 분야에선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을 통해 재래식 제조업 공장의 스마트 전환을 지원해 생산성을 높이고, '기업환경 개선'을 통해 중소 제조기업의 노동-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여러 분야 지원 사업이 포함됐으며, 발간된 책자는 의정부시 누리집에서 시민 누구나 열람하고 확인할 수 있다.한편 의정부시는 기업 시책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9일 '2025 중소-벤처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앞으로도 기업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정보 제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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