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휘와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9년 열애의 종지부를 찍었다. 26일 이동휘 소속사 컴퍼니온과 정호연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두 사람은 최근 결별, 동료 사이로 남기로 했다. 이동휘와 정호연은 2015년부터 교제했으며, 이듬해 초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특히 이들은 교제 사실을 밝힌 후 공개석상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아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정호연은 자신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021) 성공을 이동휘가 자신의 일처럼 기뻐했다고 밝혔고, 또 이동휘는 정호연이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자 SNS를 통해 축하하기도 했다. 백솔미 기자 bsm@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