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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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안효건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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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버티는 與 “文·野 때 먼저” “여론 왜곡”…이준석 “尹, 朴 생각하나”

여권 내에서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비토론'이 높아지는 가운데, 야권이 이를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이태원 특별법을 우리가 환영했지 않는가"라며 “채상병 건은 좀 다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태원 참사에 대해 “사법 절차를 종료한 사안"이라며 채상병 사건을 “경찰하고 공수처가 수사 중인 사건"이라고 비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이걸 받아들이면 나쁜 선례를 남기는 것"이라며 “더 나아가 직무유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 수석은 특히 채상병 수사에 전반에 대해 전임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시기 추진된 정책을 열거했다. 그는 군 내부 사고를 경찰이 수사토록 한 군사법원법 개정과 관련해 “그것도 문재인 정부 때"라며 “정면으로 거부한 것이 박정훈 대령"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미 채상병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는 “민주당에서 검찰 못 믿겠다고 해서 만든 것 아닌가?"라며 “공수처도 그러면 없애야 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여당 원내대표에 출마한 송석준 의원도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서 채상병 사건을 “정상적으로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고 평했다. 이어 “어거지로 특검법으로 하자는 것은 또 다른 의도가 있는 것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송 의원은 채 상병 사건 경과와 관련해 “일탈한 정치 군인이 조사 권한을 과도하게 행사해 해병대 지휘체계를 붕괴시키려는 데 대해 지휘 권한을 갖고 있는 국방부 지휘권자의 바로잡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것이) 마치 뭐가 있는 것처럼 수사 외압이라는 주장"이라며 “특검법은 당연히 거부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찬성 여론이 높은 데 대해선 “사건의 본질이 너무나 왜곡되게 알려져 있다"며 “아직도 일부 오해되는 부분이 좀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런 주장에 대해선 거대 야당인 민주당뿐 아니라 보수 야당으로 꼽히는 개혁신당에서도 비판이 이어진다. 부산 지역 유일 당선인인 전재수 의원은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여권 입장에 “국민들 입장에서는 이건 해도 그만이고 안 해도 그만인 일종의 변명처럼 들린다"고 비판했다. 그는 채상병 특검법 내용이 “이전의 특검법하고 준하는 내용"이라며 “그러면 이전에도 독소조항을 가지고 특검을 했던 것인가? 그것은 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KBS 라디오에서 “이제 많은 국민들께서 '윤 대통령이 왜 이렇게 방어적으로 나오시나'에 대해 궁금해할 것"이라며 “오히려 이런 대통령의 대응이 많은 의심을 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 특검을 할 때 그때 특검 수사팀장이 대통령이셨다"라며 “박근혜 대통령이 권력을 잃게 되는 과정까지를 다 보셨기 때문에 수사 검사의 마인드로 어떤 일들이 생길지를 미리 재단하고 계신 게 아닌가라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아니라 검사 윤석열이었다면 이 사안을 아마 수사해 발본색원하자고 하고 계실 것"이라며 “국민에게 사랑받던 스타 검사 윤석열의 모습으로 돌아가 달라"고 촉구했다. 여당 일각에서도 마냥 '강경론'으로만 대응할 수 없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당 총선백서 TF 위원장을 맡은 조정훈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거부권 여부를 떠나 비록 본회의는 통과됐지만 지금이라도 여야가 이태원특별법처럼 독소조항을 빼고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당을 향해 “조금 더 국민 눈높이에 맞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는지 생각해 보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며 “이런 사건들을 그냥 가볍게 넘어가면 다음 지선에서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최형두 의원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여당 이탈표로 대통령 거부권이 무력화될 가능성 등과 관련해 “만일 민주당이 재의결을 하게 될 경우에 재의결에 앞서 민주당과 최종적인 새로운 합의 같은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미국주식] 증시 아직 ‘땡큐’ 연준…애플·알파벳·엔비디아·아마존 등 주가↑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 4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고용시장이 점차 약해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 금리인하 기대도 여전히 유지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2.37p(0.85%) 오른 3만 8225.66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5.81p(0.91%) 오른 5064.20을, 나스닥지수는 235.48p(1.51%) 뛴 1만 5840.96을 나타냈다. 다우지수는 300p 이상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매파적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우려했던 시장은 '비둘기' 연준 여파를 반영해 안도 랠리를 보였다. 전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견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하고, 고용시장이 예상외로 약해지면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시선은 고용시장으로 향했다. 이날 지표들은 여전히 다소 타이트 한 고용시장을 반영했다. 그러나 점차 둔화될 것이라는 예상도 부상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7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0만 8000명으로, 직전 주와 같았다. 직전 주 수치는 20만 7000명에서 1000명 상향 조정된 20만 8000명으로 수정됐다. 감원 계획도 전월보다 감소했다.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CG&C) 감원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 4월 감원 계획은 6만 478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9만 309명보다 28%나 낮다. 다만 오는 3일에 나올 4월 비농업 고용자수는 전월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4월 비농업 고용은 24만명 증가해 직전 월 30만 3000명을 밑돌 것으로 예상됐다. 4월 실업률은 3.8%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은 기업 실적도 계속 살폈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프로세서 제조업체 퀄컴은 전일 월가 예상치를 웃돈 분기 실적에 주가가 9%대 급등했다. 배달업체인 도어대시는 10%대 하락했다. 월가 예상보다 더 큰 주당 손실을 기록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대형 기술주들은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지지력을 보였다. 알파벳A는 1%대, 엔비디아는 3%대, 아마존닷컴도 3% 이상 올랐다. 애플은 장중에는 2%대 상승했다. 다만 이날 장 마감 후 월가 예상치를 웃돈 분기 실적을 발표해 시간 외 거래에서 추가 상승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장중 8%대 급등했다. 장 마감 후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지만,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2%대 하락했다. 업종별 지수는 헬스와 소재 관련 지수를 제외하면 대부분 상승했다. 임의소비재, 부동산, 기술, 커뮤니케이션 관련 지수가 1%대 올랐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6월 미 연준 금리동결 확률은 85.8%를 나타냈다. 6월 25bp 금리인하 확률은 14.2%로 반영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71p(4.61%) 내린 14.68을 나타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오늘날씨 예보] 전국 일교차 조심…서울 아침 기온 12도 수준

금요일인 3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쌀쌀하겠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2.4도, 인천 12.2도, 수원 8.8도, 춘천 8.0도, 강릉 17.3도, 청주 12.5도, 대전 9.6도, 전주 11.2도, 광주 11.5도, 제주 13.6도, 대구 10.5도, 부산 12.0도, 울산 8.4도, 창원 11.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도 내외로 오르겠다. 이에 낮밤 기온 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까지 전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 짙은 안개가, 서해안과 충청권 내륙·경상권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예정이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0m, 남해 0.5∼1.5m로 예측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아직도 서로 못 뭉친 의사들…결국 법원이 모든 것?

여야 영수회담으로 정치권이 의료 개혁 추진에 한 목소리를 모은 가운데, 의사단체들은 여전히 내부 이견을 좁히지 못한 모양새다. 행정‧입법부와 시민단체 등 여론에 더해 내부 알력까지 불거지면서, 결국 사법부인 법원에 마지막 제동 여부가 달릴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은 2일 취임식과 함께 첫 상임 이사회를 열고 전공의, 의대생, 의대 교수, 의학회 등을 모두 포함한 범의료계 협의체 구성을 논의했다. 그러나 정책이사인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회의에 불참했다. 현재 박 위원장은 전공의 대표로서 당연직 정책이사로 임 회장 집행부에 이름을 올렸다. 박 위원장은 의협 측에 사전에 불참 사유를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임 회장은 집행부 출범과 함께 의협을 중심으로 의료계를 아우르는 협의체를 구성해 정부 의대 증원에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집행부는 협의체에 의학회, 의대 교수 외에 전공의와 의대생도 포함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박 위원장이 '협의한 적 없다'고 선을 그으면서 내부 갈등으로 비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임 회장과 박 위원장 간 '엇박자'는 박 위원장이 지난달 4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 직후에도 한 차례 불거졌다. 당시 임 회장은 페이스북에 '아무리 가르쳐도 이해하지 못하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튿날에는 '일부 내부의 적은 외부에 있는 거대한 적보다 나를 더 어렵게 만든다'라는 뜻의 영어 문구를 적었다. 결국 전공의를 포함해 '단일대오'를 꾸려 정부에 맞서겠다는 의협 입장이 난항을 겪는 셈이다. 임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분열 지적을 염두에 둔 듯 '내부 단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가 갈등에 빠져 분열되는 것은 정부가 원하는 것으로, 철저한 통제 속에 옴짝달싹 못 하게 하는 것이 정부의 간절한 바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회원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달라. 결집된 강한 힘으로 권익 신장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대학 현장에서는 정원이 늘어난 32개 의과대학 가운데 31개가 내년도 모집 인원을 결정해 의대 증원 작업 막바지에 다다랐다. 다만 의대 증원 집행정지 항고심을 진행하는 재판부가 2000명 증원 근거 자료를 정부에 요구한 점이 막판 '사법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재판부는 이달 중순 집행정지에 대한 결정이 있기 전까지 2025학년도 모집 정원 승인을 보류해달라고 당부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이날 재판부에 일부 해명 자료를 제출했다. 정부법무공단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법, 고등교육법, 고등교육법 시행령 조항을 거론하며 의대 정원이 확정되는 구체적 절차를 설명하는 자료를 제출했다. 다만 재판부가 요청한 정부 측 의대 증원 근거 자료는 아직 제출되지 않았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10∼11월 전국 40개 의대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각 의대가 현재 보유한 교원·시설로는 2025학년도에 최소 2151명, 추가 교육여건을 확보할 경우 최대 2847명을 증원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12월엔 수요 조사 후속 조치로, 실사를 거쳐 각 의대가 증원분을 실제 수용할 만큼 교원·시설을 확보할 가능성을 파악했다. 이후 올해 2월 6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논의를 거쳐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총증원 규모가 정해진 후 정부는 전국 40개 의대 수요 조사를 추가로 거쳤다. 2차 수요 조사 결과 40개 모든 의대가 증원분인 2000명을 넘어서는 3401명 증원을 희망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수도권 與 원내대표 나오나…경기 이천 송석준, 선봉으로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이 인물난 속에서 엿새 미뤄진 가운데 2일 송석준 의원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경기 이천에서 3선 고지에 오른 송 의원은 이날 국회 회견에서 “분골쇄신의 노력으로 당의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강조다. 이어 당내에서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진 데 대해 “동료 의원들의 출마를 촉구하고자 하는 면이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은 후보 등록일 직전까지 출마 선언이 없어 3일에서 9일로 연기된 상황이다. 이에 당내 중진들을 향한 출마 요구가 잇따르자 분위기가 변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단독 추대설까지 돌았던 친윤(친윤석열) 핵심 이철규(3선·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 불출마 가능성이 거론된 것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앞서 이 의원에는 후보난으로 인한 단독 추대 가능성이 점쳐졌다. 그러나 총선 참패에 책임이 있는 이 의원이 원내 지도부가 되는 모양새는 좋지 않다는 반발도 감지됐다. 이날도 윤상현 의원, 김종혁 조직부총장, 신동욱 당선인 등이 라디오에서 이 의원 대신 다른 후보들이 원내대표 경선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런 찬반 논란에 이 의원은 “저는 이런 자리에 관심 없는 사람이다. 내가 명예와 자리를 탐해 살아온 사람처럼 왜곡시키는데, 그건 아니다"라고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특히 수도권 3선 중진이자 당 경기도당 위원장인 송 의원이 전면에 나설 경우 '영남당' 이미지를 일부 덜어낼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밖에 거론되는 이종배‧추경호‧성일종‧김도읍 등 3·4선 인물군은 대체로 충청이나 영남 지역이다. 이날 본회의 직후 3선 당선인이 된 재선 의원들은 별도 모임을 갖고 차기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는 송석준, 추경호, 이철규 의원 등이 참석했다.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모임에서 “당이 어려운 때이니 4선 의원들도 선거에 많이 나오고 3선 의원들도 형편이 되는 사람들이 나와서 당에 활기를 일으키고 '붐업' 해야 하는 것 아니냐"며 다선 의원들 출마를 많이 권유하자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尹·與 반성문 쓰기 시작한 날에...“채상병법, 총선·국민 거슬러”

4·10 총선 이후 정부·여당이 '반성론'과 '강경론'을 오가는 갈지(之)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연일 자세를 낮춘 메시지를 발신하고는 있지만, 정작 국민지지 여론이 높은 각종 법안 처리 등에 대해선 양보 없는 대치를 이어가면서다. 2일 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강행하자 국민의힘은 “죽음을 이용한 정치"라고 맹비난했다.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비극적 사건마저도 정쟁에 이용하는 민주당의 비정함을 국민께서 지켜보고 계신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이 자행한 오늘의 의회 폭거는 대한민국 헌정사의 또 다른 오점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수석대변인은 “사법 기관이 수사 중인 사안을 가로채 별도의 특검을 통해 다루겠다는 것은 결국 민주당 입맛에 맞는, 정치적으로 편향된 인사를 특검으로 세워 사건을 정치적 도구화하겠다는 것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 역시 채상병 특검법을 여야 합의 없이 본회에 상정한 김진표 의장을 겨냥 “민주당과 짬짜미로 입법 폭주를 했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일부 여론조사에서 채상병 특검 찬성(67%)이 높게 나타난 데 대해선 “특검에 국민 67%가 찬성한다하더라도 수사 기관의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을 매번 특검으로 처리할 수 없지 않나"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입법 과정과 법안 내용을 볼 때 (대통령에) 거부권을 건의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대통령실 역시 '엄중 대응'을 예고, 사실상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민주당을 향해 “채상병의 안타까운 죽음을 이용해서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하려는 나쁜 정치"라고 비판했다. 정 실장은 “공수처와 경찰이 이미 본격 수사 중인 사건인데도 야당 측이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특검을 강행하려고 하는 것은 진상규명보다 다른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간 최근 영수회담을 거론 “협치 첫 장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민주당이 입법 폭주를 강행한 것은 여야가 힘을 합쳐 민생을 챙기라는 총선 민의와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특히 “오늘 일방 처리된 특검법이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뜨리는 사례로 남을 것이란 우려가 큰 만큼 대통령실은 향후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 윤 대통령은 국회 통과 법안이 정부로 이송된 후 15일 이내까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22대 국회 개원 전부터 반성없이 '힘의 정치'를 반복한다는 여론 질타에 직면할 수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 대표와 가진 영수회담에서도 야당이 요구한 정책이나 법안 추진 가운데 단 1건도 수용하지 않았다. 국민의힘도 채상병 특검법에 반대 목소리를 높인 이날, 공교롭게도 총선 백서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어 참패 원인 분석 작업을 시작했다. 윤재옥 대표 권한대행은 회의에서 “말로만 하는 반성은 쉽다. 시간이 지나면 회초리의 아픔도 무뎌지고 약속도 잊어버리게 된다"며 “백서를 제대로 만들어 모든 구성원이 가슴에 깊이 새기고, 당이 흐트러지면 다시 꺼내 당의 방향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길잡이가 돼야 한다"고 했다. 이밖에 대통령 거부권이 여당 의원들 손에 의해 무력화될 위험도 존재한다. 실제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자당 의원들이 특검법 처리에 반대해 퇴장한 가운데서도 자리에 남아 찬성표를 던졌다. 이런 찬성 목소리는 안철수 의원 등 수도권 의원들을 중심으로 공개적으로 제기돼왔다. 윤 권한대행도 이를 의식한 듯 대통령 거부권 행사 시 재표결 방침에 대해 '당론'의 강제력을 강조했다. 그는 “의원총회를 거쳐 당의 입장을 정하도록 하겠다"며 “당 입장이 정해지면 우리 당 소속 의원들은 당 입장을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증시 종합] 포스코홀딩스, 에코프로·비엠, HLB·엔켐·HPSP 등 주가↓

2일 코스피가 전장보다 8.41p(0.31%) 내린 2683.65로 마쳤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수는 전장보다 13.02p(0.48%) 내린 2679.04로 출발한 이후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44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1416억원, 외국인은 22억원을 순매수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1원 내린 1375.9원에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65%), 기아(1.36%), NAVER(2.39%), 삼성SDI(2.19%) 등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34%), 삼성바이오로직스(-0.77%), 현대차(-0.80%), 셀트리온(-0.79%), POSCO홀딩스(-1.48%)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중국 경기확장 기대로 강세를 보인 F&F(6.22%)가 포함된 섬유의복(2.50%) 수익률이 두드러졌다. 최근 낮아진 주가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음식료품(0.95%), 종이목재(1.25%)도 올랐다. 밸류업 정책 수혜가 기대되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인 보험(-2.91%), 금융업(-2.06%), 증권(-1.48%)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p(0.17%) 내린 867.48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15p(0.36%) 내린 865.78로 출발한 뒤 보합권 등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689억원, 기관은 155억원 매도 우위를, 개인은 99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알테오젠(2.20%), 리노공업(3.39%) 등이 올랐다. 에코프로비엠(-2.31%), HLB(-4.23%), 에코프로(-1.98%), 엔켐(-2.62%), 셀트리온제약(-0.21%), 레인보우로보틱스(-0.62%), HPSP(-2.15%), 이오테크닉스(-0.21%) 등은 약세였다. 이날 거래대금은 유가증권시장 8조 9027억원, 코스닥시장 7조 7676억원으로 집계됐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이재명표’ 정책, “옳았다”는 尹표 압도…계속 ‘70대만 빼고’ 지지율 [NBS]

야권 주도로 떠오른 각종 쟁점 현안이 정부 국정운영 및 방향성에 비해 더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29일~이달 1일까지 실시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27%, 부정 평가는 64%에 달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에서만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상회한 가운데, 2040 세대에서는 긍정 평가가 10%대(18~29세 16%, 30대 18%, 40대 13%)에 머물러 특히 낮았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을 포함한 전 권역에서 부정 평이 긍정 평을 웃돌았다. 윤 대통령이 “옳았다"고 강조한 국정 운영 방향성도 긍정 평이 29%, 부정 평이 60% 수준이었다. 세대별로는 윤 대통령 지지율과 마찬가지로 70대 이상에서만 긍정 평이 더 높았다. 다만 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이 타 지역들과 달리 국정 방향성을 긍정 평가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추진하는 '해병대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에는 찬성이 67%, 반대가 17%였다. 찬성 의견은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세대, 지역별로는 전 권역에서 반대 의견보다 높았다. 지난 총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공약했던 '국민 1인당 25만원 씩'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방안에는 찬성이 46%, 반대가 48%로 팽팽했다. 찬성 의견은 40대(56%)와 50대(57%)에서 두드러졌고, 타 세대에서는 반대를 넘어서지 못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1% 찬성)와 강원·제주(57% 찬성)에서만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을 상회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31%)과 민주당(29%)이 팽팽했고 범 민주당계로 꼽히는 조국혁신당이 12%로 뒤를 이었다. 소수정당 가운데서는 개혁신당 4%, 녹색정의당 2%, 새로운미래 1%, 진보당 1% 등으로 나타났다. 무당층 등 '태도유보'는 18% 수준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조사 방법은 휴대전화 가상번로를 이용한 무선 100% 전화면접으로, 응답률 14.6%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등을 참고하면 된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尹 다음 ‘서열 2위’ 뽑는데…野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잘할 사람”

국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진행하는 국회의장 선출에 당 '친명계' 입김이 강하게 작용하는 모양새다. 이에 일각에서는 국회 최고 어른이자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 '초당적 리더십'이 당내 권력 다툼에 매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친명 원로'인 박지원 당선인은 지난 총선 이후 당이 쏟아낸 각종 쟁점 법안과 관련해 '여야 합의' 원칙을 강조한 자당 출신 김진표 현 국회의장을 거세게 비판했다. 그는 2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민주당의 절체절명의 일은 정권교체"라며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 돼야 되는데 이건 아니지 않나"라고 따져 물었다. 아울러 “만약 192석을 줬는데도 채상병, 이태원, 김건희 특검을 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이렇게 무능한, 무기력한 민주당한테 정권 줄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차기 국회의장 선출에도 “민주당이 잘해야 이재명 대표가 대통령이 되고 정권교체의 길이 있다"며 “이걸 가장 잘할 사람이 누구인가 선택해야지 함부로 하면 문제가 있다"고 했다. 그는 “이번 총선민의는 윤석열·이재명 공동정권으로 만들어줬다"며 “협치를 넘어 이제 공치를 해야 된다. 공동책임이 있는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국민권익위원장 출신인 전현희 당선인도 '친명 구도'로 추진되는 당 원내대표와 국회의장 선출 과정에 “자연스럽다"고 방어했다. 그는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서 “친명 중심으로 재편되고 한 목소리로 가는 것은 지금 이 시점에는 매우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전 당선인은 오히려 “다른 목소리를 내거나 비판의 목소리가 현 시점에서 내부에서 나오는 것은 자연스럽지 않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거듭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일사불란하게 한목소리를 내 정부·여당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 열기를 대변하는 것이 지금 민주당의 당연한 책무"라며 “국힘의 경우에도 윤석열 대통령이나 한동훈 선대위원장 체제로 압승했다면 일사분란하게 친윤 체제로 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국회의장에 출마한 후보들도 이런 시각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친명계 후보로 꼽히는 우원식 의원은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서 “민주당이 다수이긴 하지만 시험대 위에 기회"라며 “나라를 바로 세우는 일, 국민의 민생을 살리는 일, 이것을 잘해야 그 다음 대선도 해볼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만큼 국회가 중요해졌고 국회의장의 역할이 중요해졌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시는 것으로 보인다"며 “저 역시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그는 경쟁 후보인 추미애 당선인이 국회의장 선출에 당원 투표를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이재명 대표를 앞세웠다. 그는 “이 대표께서도 당원 투표가 일면 타당해 보일 수 있는 이야기이지만, 국회의장은 국회 회의체를 운영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국회의원이 직접 선출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고 얘기했다"고 반박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공정한 국회 운영을 위해 탈당하고 무소속이 돼야 하는 국회의장이 특정 정파 이익에 지나치게 휘둘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범 민주당계로 분류되는 새로운미래 최성 비상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YTN 라디오 '뉴스파이팅 배승희입니다'에서 “국회의장에게 주어진 건 역사와 국민을 위한 초당적 중립성"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 개인을 위한 당파적인 이익이나 권력적 탐욕에 치우치지 않아야 된다고 본다면 지금 거명되는 후보들이 과연 적임자가 있는지 조금은 의구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그는 거론되는 후보들과 관련해서는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조정식 의원이 본인이 구상하는 여러 가지 1인 방탄 정당화 이런 부분이나 이후 정치 구도의 제일 적임으로 판단하고 약간의 사인을 주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미국주식] 혼조 증시…아마존·MS·메타 등 주가↑, 엔비디아·테슬라↓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37p(0.23%) 오른 3만 7903.29에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30p(0.34%) 하락한 5018.39를, 나스닥지수는 52.34p(0.33%) 밀린 1만 5605.48을 나타냈다. 이날 시장 시선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으로 향했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예상대로 금리를 5.25~5.50%로 동결했다. 파월 의장은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경제 전망이 불확실하며 여전히 인플레이션 위험에 매우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고용시장이 예상과 달리 약해지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열어뒀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와 금리 인하를 하지 않는 경로가 있다"며 “다음 정책 움직임이 금리인상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까지 인플레이션 하락 추세가 둔화되면서 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한 가운데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열어뒀던 시장은 안도감을 나타냈다.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4.63%대로 하락했고, 유로-달러 환율도 1071달러대로 올라 달러 약세를 반영했다. 특히 달러-엔 환율은 157엔대에서 154엔대로 가파르게 급락했다. 일본 외환당국이 달러 매도 개입 타이밍을 저울질하는 시점에 연준 비둘기파적 스탠스가 나오면서다. 제프리 건들락 더블라인 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BC에 “올해 기본 케이스는 금리인하 같다"면서도 “데이터가 충분하지 않아 6월 금리인하가 이뤄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 주가도 눈길을 끌었다. 아마존닷컴은 전일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오면서 2%대 상승했다. 지난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감소한 스타벅스는 15% 이상 하락했다. 화이자는 주가가 1% 이상 올랐다. 1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감소했지만 월가 예상치를 웃돌고, 실적 전망치가 좋게 나오면서다. 미국 대형 약국 체인인 CVS 헬스는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으로 16%대 하락했다. 위기의 미국 지역은행 뉴욕 커뮤니티 뱅코프는 28% 급등했다. 이 은행은 1분기 손실을 기록했지만, 경영진이 향후 2년 안에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대형 기술주 가운데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1%, 메타가 2% 이상 상승한 반면 테슬라가 2%, 엔비디아 4% 가까이 떨어졌다. 이날 미국 고용시장 관련 지표는 엇갈렸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4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달보다 19만 2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 시장 예상치 18만 3000명을 상회하는 수치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Jolts(구인·이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구인 건수는 848만 8000건으로 직전월 881만건보다 감소했다. 미국 구인 건수는 작년 말부터 1000만건을 밑돌고 있다. 2월 건설지출은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2% 감소한 연율 2조 839억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은 오는 2일 발표될 4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과 실업률을 기다리고 있다. 업종별 지수는 에너지, 기술, 산업, 금융 관련 지수가 하락했다. 헬스, 소재, 부동산, 유틸리티, 커뮤니케이션 관련 지수는 올랐다.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6월 미 연준 금리동결 확률은 90.9%, 6월 25bp 금리인하 확률은 9.1%로 반영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0.26p(1.66%) 급락한 15.39를 나타냈다. 안효건 기자 hg3to8@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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